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Helping Hands’가 펼쳐갈 따뜻한 세상 기대해주세요” 국경 없는 사랑을 온 몸으로 실천한 고양외고 해외봉사활동 점심시간 열대과일 & 음료 판매! 오늘 하루 점심시간 한 시간만 판매합니다. ** 메뉴** 1. 망고, 파인애플+오렌지 쥬스 Set: 500원 2. 망고, 파인애플+냉커피 Set: 500원 3. 필리핀산 팔찌, 목걸이: 각 3000~5000원 왁자지껄 활기가 넘치는 점심시간, 덕양구 관산동에 위치한 고양외국어고등학교(교장 강성화) 아이비관 앞 구령대 쪽엔 물품을 파는 좌판이 차려졌다. 곧이어 교내 안팎 이곳저곳에서 관심을 보이는 이들이 하나 둘 계속해서 밀려들고 덩달아 파는 이들의 손길도 더없이 바빠진다. 내놨던 물품은 한 시간도 채 못 돼 동이 났다. 뒤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물품을 구경도 못한 이들은 아쉬운 발걸음을 돌리고 팔던 이들도 미안함에 어쩔 줄 몰라 하며 다음을 기약한다. ‘Helping Hands’ 마침내 첫 닻을 올리다 한낮의 뜨거운 열기가 무색하리만치 열띤 호응을 받았던 지난 8월 4일(월)의 이 좌판 행사를 마련한 주인공들은 ‘Helping Hands’ 봉사활동 동아리. 물품은 지난 7월 필리핀으로 해외봉사활동을 다녀오면서 사온 조그만 액세서리, 말린 망고와 파인애플, 홍차와 커피 등이다. 헌데 이들은 왜 좌판 행사까지 연 걸까. “필리핀 현지 봉사활동을 할 때 학교를 다니기는커녕 가족을 돌보기 위해 쓰레기, 유리병 등을 줍느라 시간을 다 보내는 아이들이 너무나 안타까웠다”는 동아리 회원들. 너무 가슴 아픈 현실을 눈으로 맞닥트린 학생들은 돌아와서 필리핀 아이들을 도울 방법을 모색했다. 제안은 정재욱 군이 먼저 했다. 1학년 유학반 전원은 당연히 찬성. 그래서 결성된 동아리가 ‘Helping Hands’다. 판매 수익금은 20만원. 이 돈은 20명의 필리핀의 빈곤 어린이들이 1년간 학교에 다닐 수 있는 금액이라고 한다. 앞으로 이 활동은 본인들은 물론 후배들로 이어지면서 계속할 예정이다. ‘Helping Hands’란 ‘이웃을 도우려는 착하고 선한 마음을 가지고 손을 펴서 따뜻하고 열정적으로 돕자’는 의미다. 동아리 회원은 모두 1학년 유학반 학생들. 정재욱 정주호 김재성 이영진 정유진 조민식 김다민 학생 등 총 7명이다. 이들은 이제 막 발걸음을 떼는 신생동아리를 결성하자마자 그 첫 단추로 이번 행사를 기획한 것이다. 이들의 활동엔 특별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정재욱 군의 얘기를 들어보자. “우리와 똑같은 시대에 똑같은 지구 위에 살고 있으면서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는 빈곤층 아이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해보자는데 의견일치가 됐습니다. 사실 저 또한 우리나라가 아닌 그 곳에서 태어났더라면 다른 세상이 있다는 것도 모른 체 어느 한 구석에서 쓰레기더미를 헤집고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사실 자원봉사는 인간에 대한 인간의 작은 관심에서 시작된다. 그런데 공부하기도 바쁜 이 학생들이 어떻게 이렇게 기특한 생각을 하게 된 것일까? 혼자서 행복한 세상이 아닌 다 같이 행복한 세상이 되기를 “솔직히 중학교 때는 봉사할 기회도 많지 않았고 봉사하는 것도 대부분 시간 때우기 식의 활동이 많았어요. 그런데 이번 해외봉사에서는 짧은 시간에 깊이 있는 체험을 했습니다. 봉사하는 자세나 마음가짐 등을 알게 된 계기가 됐거든요.” 정유진 양의 말이다. 고양외고에서는 방학 때면 해마다 해외봉사활동을 떠난다. 올해 여름방학에는 지난 7월 15일부터 21일까지 국제기아대책(KFH) 도움을 받아 교내 해외봉사팀인 1학년 유학반과 2학년 국제반 학생들 12명이 필리핀 메트로마닐라 케죤시 빠야따스 섹션2 지역을 다녀왔다. 도심에서 좀 떨어진 이 지역은 3~4개의 쓰레기 처리장이 인근에 있어서 부패한 쓰레기 더미 속으로 무릎까지 빠지는 길을 건너서 가야 할 정도로 상황이 열악한 곳. 사람들은 쓰레기 산 위에 집을 짓고 오물과 함께 살고 있는가하면 어린 아이들은 어른 크기만 한 쓰레기통 속에서 놀거나 쓰레기에서 흘러나온 구정물 구덩이에서 물장난을 치고 있었다. 배고픔에 굶주린 사람들은 쓰레기 더미를 헤집어 먹을 걸 찾고 깡마른 아이들은 신발도 신지 못한 채 이 곳에서 돈이 될 만한 병들을 줍는 등, 학생들은 여태껏 듣도 보도 못한 현실을 앞에 두고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었다. 조민식군은 “인터넷이나 사진으로 기아에 허덕이는 아이들을 보면서 실상 별 느낌이 없었는데 실제로 보니까 피부에 확 와 닿는 것이 정말 ‘꿈을 이루기 힘든 환경에서 살고 있구나’ 하는 걸 실감하게 됐다”고 말한다. 눈앞에 펼쳐진 현실이 서글프고 코를 뭉개 버릴 것 같은 악취가 힘들게 했지만 봉사활동으로 간 학생들이니만큼 발과 손은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르게 움직였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 고양외고 학생들이 맡은 일은 문화교류 및 유해 환경 청소와 미화 그리고 어린이들의 단기 여름 캠프 진행 보조. 도착한 둘째 날부터 닭죽을 끓이고 벽화를 그리고 프로그램을 만들고 체육대회를 하는 등 돌아오는 날까지 바쁜 일정을 차근차근 소화해내면서 학생들은 국경을 뛰어넘은 사랑을 몸으로 마음으로 표현해냈다. “혼자서 행복한 세상이 아닌 다함께 행복한 세상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학교에 가고 싶어 했던 그 까만 눈망울이 사랑의 손길을 통해 기쁨으로 환호성으로 채워지는 모습을 그려봅니다.” ‘Helping Hands’ 학생들의 마음이다. 작은 힘으로도 큰 사랑을 품고 실천하는 고양외고 학생들에게서 우리 사회를 건강한 사회로 발전시키는 위대한 힘을 발견했다. 김태나 리포터 kimtaena@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기본을 충실하게 해 문제 해결 능력 키웠어요” 한국과학영재학교 합격한 안주헌(오마중 3학년) 특목고에 관심이 높은 학부모들은 유명한 학원이나 강사를 찾기 마련. 그리고 특목고에 합격한 학생들의 ‘특별한 비법’도 듣고 싶어 한다. 실제로 특목고에 합격한 학생의 공부 방법과 생활 습관은 중요한 합격 노하우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과학영재학교(이하 영재학교)에 합격한 오마중 3학년 안주헌군과 그의 어머니 정선희씨를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안주헌군은 유치원 때부터 퍼즐이나 퀴즈를 즐겼다. 주헌군의 어머니는 “주헌이가 문제를 내고 맞추는 것에도 흥미를 보였고, 과학 원리를 알게 되면 좋아하는 것이 딱 이과 체질이었다”고 회상한다. 그런 성향 덕에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수학 올림피아드를 준비했고, 재미도 느꼈다. 처음부터 특목고를 목적으로 한 도전은 아니었지만, 학원에서 함께 공부한 형들이 영재학교에 입학하는 것을 보고 도전할 뜻을 품기 시작했다. 영재학교는 원하는 수업을 선택해 들을 수 있고 자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었다. 또한 부모님 역시, 주헌군 스스로 적성을 찾아갈 수 있을 것 같아 다른 특목고 보다는 자율적인 측면이 강한 영재학교를 선택했다고. 영재학교는 3차에 걸친 시험을 치러야 한다. 그 준비가 만만치 않았을 터. 준비 과정을 설명해 달라고 했다. “1차 서류심사를 위해서는 자기 소개서를 충실히 썼어요. 2차 시험이 창의력·문제해결력이었는데 사실 이게 좀 막연하잖아요. 그래서 관련 지식을 쌓기 위해 기본이 되는 수학과 과학 공부를 충실히 했어요. 3차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과학 잡지를 많이 읽어 도움이 됐고요.” 동기 유발과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 그렇다면 주헌군은 어떻게 수학, 과학 과목을 공부했을까. 주헌군은 수학 학원을 다니면서 수학에 대한 열정이 더 커졌다고 한다. “선생님을 잘 만난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수학을 재미를 느끼고 있었지만, 선생님은 수학을 바라보는 새로운 방식을 가르쳐줘 더욱 흥미를 갖게 해 줬어요. 수학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이 생겼다고나 할까요.(웃음)” 수학을 더욱 사랑(?)하게 된 주헌군은 중학교 2학년까지 오직 수학에만 집중했다. KMO(한국수학올림피아드)에 도전하면서, 목표로 삼은 결과가 나올 때까지 수학만 공부한 것. 지난해 여름방학에는 수학에서도 기하 단원의 실력이 부족하다고 판단, 기하 관련 문제를 기초부터 모두 풀었다. 한번 앉으면 4시간동안 꼼짝도 하지 않고 앉아 문제를 푸는 집념을 보였다. 기하는 혼자 푸는 시간이 필요한 단원이므로, 많은 시간을 투자하니 이제는 가장 자신있는 영역이 됐다고. 지난해 KMO 2차에서 금상을 수상하면서 과학에 입문했다. 다른 아이들이 1차를 끝내고 과학을 시작하는 것과는 달리, 주헌군은 조금 늦은 셈이다. Y학원 단과반에서 일주일에 두 번 수업을 들으며, 자율학습을 통해 스스로 공부하며, 모르는 것은 그때그때마다 강사의 도움을 받았다. 다른 친구들이 몇 개의 학원을 다니며 시간이 부족하다고 할 때, 주헌군은 남는 시간에 예습을 철저히 했다. 학원 수업 전에 배울 것을 먼저 공부해야 수업 내용도 쉽게 이해되고 강사와의 소통도 편해지기 때문이다. 2차나 3차 시험을 대비하는 다른 학원을 다녀볼까 잠시 고민했지만, 기본 개념을 완전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결정. 평소와 같이 학원에서 공부하고, 시험 막바지에는 나 같은 과학 잡지를 많이 읽었다. “친구들은 과학 실험 시험 때문에 영재원이나 대비 학원을 다니지만, 시험을 본 결과 실험 시험에서도 딱히 새로운 기술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교과 과정에 충실한 실험이더라고요. 선행 학습만 제대로 돼 있다면 큰 어려움이 없을 거예요.” “대화를 통해 내 아이의 현재를 파악하라” 주헌군이 착실히 한 단계 한 단계 올라설 때, 그 뒤에는 든든한 조력자가 있었다. 바로 주헌군의 부모님. 주헌군의 어머니 정선희씨는 “방송국 기자인 아버지가 항상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줘, 성실함의 본보기가 됐다”고 말한다. 또한 주헌군 부모님은 문제가 발생하면 아이와 대화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고,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은 항상 스크랩해 더 넓은 세계를 보여주려고 노력했단다. “주헌이가 중등 1학년 KMO 1차에서 동상을 탔고, 2학년 때도 동상을 타면서 내심 불안해 잠시 강남으로 갈 생각도 했어요. 하지만 일산내 학원 강사들과 상담도 많이 하고, 주헌이와 상의하며 믿고 기다렸어요.” 어머니 정씨는 “조바심내지 않고 감정 기복이 심하지 않은 주헌이의 성격 덕에 어렵지 않게 고비를 넘겼지만, 여러 학원을 전전하지 않고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도 큰 도움이 됐다”고 강조한다. “시험 날짜가 다가오면서 아이가 겪을 스트레스 역시 상당히 클 텐데, 그런 상황에서 여기저기 학원을 옮기면서 스트레스를 가중시킬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어요. 평상시의 일정대로 공부하고 휴식하는 것이 중요하더군요. 휴식은 아이의 리듬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 주헌이 역시 일주일에 한 번씩 친구들과 충분히 놀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갖곤 했지요.” 주헌군의 수학 영재성, 뛰어난 강사, 부모님의 믿음이 삼박자를 맞춰 현재의 결과를 이끌어냈다. “영재학교에 가서 나의 지적, 정신적 세계를 넓혀줄 수 있는 좋은 선생님을 만나고 싶어요. 지금은 물리학자가 꿈이지만, 앞으로 좀 더 구체화되겠죠?” 김영미 리포터 ymnkt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여성 버스운전자를 늘려요~ 경기도는 여성일자리 창출과 여성 버스운전자를 양성할 목적으로 4명의 여성운전자를 모집하여 교육한다. 9월25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1종 대형운전면허 취득이 가능한 여성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교육비는 도에서 50%, 시군에서 30%를 부담하고, 본인부담금은 교육비의 20%인 10만원이다. 문의 고양시청 교통지도과 031-961-426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경전철 반대 주민 시위 고양주민대책위, 경전철 재추진 ‘안 돼’ 고양시 경전철 도입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모임인 ''고양경량전철 반대 주민대책위원회''는 28일 오후 마두역 광장에서 고양 경량전철 재추진 규탄 집회를 열었다. 집회에는 40여개 아파트 단지 주민 등 1000여명(경찰 추산)이 참가했다. 주민들은 성명서를 통해 “소음, 진동, 사생활 침해 등이 우려되는 경전철 도입을 반대한다”며 “서울과 연계된 광역교통체계가 절실한 상황에서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지역 순환선인 경전철 사업을 전면 백지화하라”고 주장했다. 고양시는 2006년 말부터 대화지구에서 풍동·식사지구를 잇는 총연장 11.4㎞의 경전철 건설을 추진하다 일부 주민들이 일산 호수공원의 녹지공간을 훼손할 우려가 높다며 반대하자 교통연구원에 의뢰해 일산의 녹지축을 우회하는 대화동-백마로-식사지구 노선(11.9㎞)을 마련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학국과학영재학교 합격자 고양시 16명 3단계 전형 거친 144명 발표…경쟁률 18.43대 1 한국과학영재학교(이하 영재학교)는 8월 22일 2009학년도 신입생 최종 합격자 144명을 발표했다. 합격한 144명의 지역 분포는 경기(50명, 34.72%), 서울(26명, 18.06%), 부산(25명, 17.36%) 순이고, 남여 성별분포는 남학생이 134명(93.06%), 여학생 10명(6.94%)이었으며 학년별 분포는 1학년 5명, 2학년 18명, 3학년 121명으로 나타났다. 경쟁률 18.43대 1을 뚫고 최종 합격한 고양시 학생은 모두 16명. 가람중, 무원중, 발산중, 백석중, 신일중, 오마중, 장성중, 정발중, 화정중, 화수중, 호곡중 출신 학생들이다. 영재학교는 지난 6월 2일부터 23일까지 1단계 서류 전형에서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와 실적물을 심사·평가해, 2단계 창의적 문제 해결력 평가에 응시하게 될 대상자 1800명을 선발했다. 2단계는 창의적 문제 해결력 평가로 7월 13일 수학·과학 분야에서 제시된 문제를 지원자가 어느 정도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지 평가함으로써 수학·과학 분야에서 보다 독창적이고 통합적인 사고력 등의 잠재력을 가진 학생 216명을 선발했다. 3단계로 8월 4일부터 7일까지 과학 캠프·심층 면접을 통해 새로운 유형의 문제에 대한 문제 해결력과 실험 과제 수행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과정을 거쳐 수학, 과학 분야의 다양한 문제 해결 과정에서 적응력, 분석력, 창의적 등 잠재적 능력을 3박4일간의 캠프를 통해 평가해 최종 합격자로 144명을 선발했다. 영재학교 관계자는 “이번 합격자의 특징은 다수가 수학·과학 분야의 학업성적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수상 실적이 풍부하며, 탐구 학습 능력 등이 탁월하고 문제 해결력과 함께 과학 분야에 대한 과제 집착력과 창의성이 뛰어나 장래 과학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영미 리포터 ymnkt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감잎차 감나무는 약을 치지 않아도 잘 자라는 무공해 과수로 감잎은 ‘비타민 C의 보고’라고 할 수 있다. 감잎차는 열에도 잘 파괴되지 않아 가장 효과적인 비타민 공급원이 될 수 있는데 비타민 C 이외에도 칼슘, 타닌 성분 등이 함유되어 있어 단식 중에 꼭 음용해야 할 차요법으로 각광 받고 있다. 비타민이 다량 함유된 감잎차를 마시면 피부가 고와지고 스트레스가 줄어들 뿐 아니라 감기도 예방할 수 있는데 구체적인 효과로는 이뇨작용 및 면역력 강화, 변비 개선 등을 들 수 있으며 카페인이 거의 함유되지 않아 아이들이나 임산부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감잎차는 5∼6월경 어린잎을 채취하여 잘게 썰고 프라이팬에서 약한 불로 10분 정도 타지 않게 잘 저어주면서 열을 가하여 감잎의 떫은맛과 독성이 없애고 만드는데 물을 끓인 후 70℃ 정도로 식히고 말린 감잎 2∼3g을 넣어 15분 정도 우려낸 후 마시면 된다. 여건이 여의치 않을 때는 시중에 감잎차를 구입하여 단식과 보식 중에 음용해도 괜찮은데 매실주 한 방울을 넣어 주는 것도 좋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동안(童顔)성형’으로 10년 젊게 전문의 홍성만 불로초는 없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도 나이 들어 보이지 않는 방법은 있다. 성형이 보편화 되고 시대에 따라 성형트렌드도 함께 변하고 있다. ‘실제 나이보다 훨씬 어려 보인다’ 는 말이 칭찬이 되고 보다 더 젊게 보이기 위해 동안성형이 많아짐이 이를 증명해준다. “저는 나이에 비해 나이가 들어 보인다는 말을 정말 많이 듣고 살았거든요. 20살 풋풋한 새내기일 때도 친구보다 선배 아니냐는 소리를 들었고, 심지어는 ‘애기엄마 아니냐?’는 소리까지 들었을 때는 정말 미치는 줄 알았어요. ㅠㅠ” “저는 몸은 그렇게 마른편이 아닌데 얼굴에만 살이 없어 평소에도 수척해 보인다고 하구요.. 제 나이보다 5살에서 심지어 10살까지도 더 들어 보인다는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 이와 같은 고민은 상담 시에 종종 듣는 말이다. 그 스트레스는 나이가 들어 갈수록 더욱 커진다. 평균 수명이 늘고 사회생활이 많아지면서 ‘노화방지’나 ‘안티에이징’에 대한 관심도 점차 높아져 ‘동안선발대회’라는 TV프로그램도 있다. 시원한 눈매, 오똑한 코, 잘록한 허리, 풍만한 가슴, 그리고 늘씬한 각선미 가꾸기가 이제는 어려 보이게 하는 ‘동안(童顔)성형’으로 성형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동안’의 사전적인 의미는 어린이 같은 얼굴인데, 즉 얼굴 각 부분의 구성비와 윤곽이 어린이와 비슷할수록 어려 보이며 남성보다는 여성적인 얼굴이 더 어려 보인다. 같은 또래에서도 실제나이보다 어려 보여 부러움을 사는 경우도 많다. 때문에 좀 더 어려보이고 좀 더 젊게 보이려고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동안성형이라고 해서 얼굴을 크게 뜯어 고치는 것은 아니며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도 이미지를 바꿀 수 있다. 이마주름·눈가주름·미간·콧등주름은 보톡스를 이용해 주름을 펴주고, 팔자주름·콧등·코끝·애교 살·다크서클·입술·귓불 등의 비교적 깊은 주름에는 필러제를 주사로 채워주는 방법으로 5분 만에 마칠 수 있다. 눈 밑의 주름이나 볼록하게 지방이 많아지는 중년의 경우엔 지방을 제거하고 이와 함께 늘어진 피부를 당겨주면 보다 젊어 보이게 된다. 최근에는 부작용이 적고 생착율이 높은 ‘미세지방이식술’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나이 들어 늘어나는 자신의 지방을 이용한 방법으로 턱이나 볼 이마 팔자주름 관자놀이는 물론, 손등이나 필요한 부위에 주입하는 방법이다. 쭈글쭈글해진 피부에 지방을 주입하면 탱탱해져 10년의 세월을 되돌릴 수 있을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감추고 싶은 비밀 ‘치질’ 재발없이 치료해야 외과전문의 권민수 항문질환의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용변시 피가 대변에 묻어 나오거나 배변 후 휴지에 묻는 정도다. 심해지면 배변 후 피가 뚝뚝 떨어진다. 또 치핵이 진행되면 복압이 증가하는 작업이나 운동 중, 혹은 일상생활 중에도 출혈이 있게 되어 팬티나 바지에 피가 흥건히 배어 있는 수도 있다. 특히 점액성 출혈이나 대변에 섞여 나오는 검붉은 출혈은 직장암의 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치핵이 점점 진행 되면 배변시 항문 밖으로 항문의 내벽이 밀려 내려와 빠져 나오게 된다. 초기에는 빠져 나온 부분이 저절로 항문 안으로 들어가게 되나, 배변시가 아니라도 재채기, 기침, 보행, 가스배출시, 물건을 들어 올릴 때 등 복압이 증가할 때마다 항문이 빠져 나와 불편한 상태가 되기도 한다. 더욱 진행이 되면 손으로 밀어 넣어도 들어가지 않으며, 치핵이 밖으로 빠져 나오면 항문의 점막이 밖으로 노출되기 때문에 점막에서 분비되는 점액이 항문 주위나 팬티에 묻어난다. 탈출된 항문상피점막에서 분비된 점액은 약한 항문 주변의 피부에 자극을 주게 되어 항문 소양증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계속되는 항문 출혈은 만성적인 빈혈이 올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조금만 운동을 해도 숨이 차거나 일어설 때 어지럽고 만성적인 피로감과 무력감 식욕부진 등을 느끼게 된다. 치핵이 있는 환자에서 빈혈 증상이 있는 경우, 치핵을 고치지 않는 한 빈혈은 나아지지 않는다. 최근에는 레이저 치료방법이 개발되어 수술 후 당일 또는 하루만에 퇴원하여 고통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 직장인의 경우 주말을 이용해 수술 후 월요일 아침 가벼운 마음으로 업무에 복귀할 수 있다. 항문질환은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며,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환자 상태에 따라 치료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항문질환은 재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재발없이 말끔하게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치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좋은 배변 습관을 가져야 한다. 화장실에 5분 이상 앉아 있지 않으며, 매일 일정한 시간에 배변을 보는 습관을 들이고 화장실에 읽을거리(신문,잡지등)를 가지고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다. 음식물은 고섬유식과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자극성 있는 음식물은 피한다. 또한 배변 후에는 온수목욕이나 좌욕을 하고 바쁠 경우에는 따뜻한 물로 씻어 준다. 장시간 운전을 하는 경우나 오래 앉아 있는 경우에는 가끔씩 충분한 휴식시간을 가지며, 특히 차가운 바닥에 오래 앉아 있지 않는 것이 좋다. 가벼운 운동(수영, 산책, 조깅)은 좋지만 과도한 운동은 치질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어린이들에게 들려주는 ‘평화 이야기’ 2008 어린이평화책 순회 전시회 ‘네 얼굴을 보여줘’ 지식과 기술 혹은 세상을 바라보는 ‘입장과 관점’을 갖추기 이전에 인간이 회복해야 하는 것은 바로 ‘자기 아닌 것들이 내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능력일 것입니다. 고통과 슬픔의 소리에 충분히 공명할 수 있는 능력을 갖는 것이겠지요. 그것을 마주하기 위해 어른들이 만들어놓은 관성의 틀을 깰 수 있는 상상력을 갖는 것이고요. 그러한 상상력을 삶 속에서 뚜벅뚜벅 실현해나갈 수 있는 자기 존중감과 용기를 소중히 하는 것이겠지요. 모두 평화의 다른 이름들이 아닐까요. 어린이들과 함께 ‘평화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시작한 ‘어린이 평화책 순회전시회’가 3년째를 맞이했습니다. 올해는 더 많은 도서관이 참여하고, 전시물과 프로그램도 더 풍성해졌습니다. 아이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 어떤 ‘순간’을 기대하며 올해 평화책 전시회 ‘네 얼굴을 보여줘’를 내놓습니다. 고양파주 전시일정은 9월 16일~11월 1일까지 경기 고양 지역 도서관 (강아지똥 어린이도서관, 어린이도서관 책놀이터, 어린이도서관 동화나라, 새하늘작은도서관, 동녘작은도서관, 도토리미디어사랑방, 어린이북카페숲을걷다), 10월2일~8일까지 고봉초등학교 도서실, 11월 17일~23일 파주 어린이도서관 꿈꾸는 교실에서 열립니다. 문의 02-735-5811 평화박물관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추석연휴, 파주시 무인민원발급기 운영 파주시의 무인민원발급기 총 24대 중 추석연휴기간동안 운영되는 것은 21대. 연중무휴 24시간 발급이 가능한 곳은 파주시청 2대와 LPL산업단지내 1대가 있다. 읍·면·동사무소에 있는 각 1대씩의 발급기 총 12대는 연중무휴이나 발급시간이 월~금까지는 오전 9시~오후9시까지이고, 토·일·공휴일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이다. 농협시지부, 축협금능지점에 있는 발급기는 월~일요일까지 오전 9시~오후 11시까지 발급해준다. 탄현농협갈현지점, 조리농협, 천현농협, 파주출판단지(기업은행)는 월~일요일 오전 9시~오후 9시까지 발급이 가능하다. G&G민원실(교하택지지구내)과 북파주농협, 파주농협연풍지점은 추석연휴동안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지 않는다. 정경화 리포터 71khju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