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양시 마두도서관, ‘사유(思惟)의 공간전’ 고양시 마두도서관은 일반 시민들의 우수 미술작품에 대한 감상의 안목을 한 차원 높이고자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개월 간 지하1층 복도, 교양교실, 계단 등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여 “미술작품 특별 기획 전시회”를 갖는다. ‘사유(思惟)의 공간’이라는 주제로 국내 중견작가 지석철, 조병완 등 53명의 대표작을 관람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바쁜 일과에 쫓겨 사는 현대인들에게 자신을 되돌아보는 명상의 시간과 공간을 제공하여 ‘내가 누구인지 그리고 이웃들은 어떻게 살아가는지’ 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작 중에는 자연과 인간, 자연현상과 생명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는 한국화가 조병완 작 ‘명상’과 인간 본연의 순수함과 원초적 심성을 되살리는 서양화가 김태정 작 ‘자연회귀’, 희망과 꿈을 안고 사는 아름다운 삶의 풍경을 그린 이청운 작 ‘고독한 향기’ 그리고 특정 기호의 나열 속에 대상의 이미지와 연관된 의미를 인식시켜 분위기를 전환시키고자 한 서양화가 지석철 작 ‘영원한 비웃음’ 등을 눈여겨 볼만 하다. 문의 고양시 마두도서관 931-20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9월 2째주] 전시 ♣ 박장근 조각전 ‘꿈을 향한 전진’ 일시: 9월 17일까지 장소: 헤이리 갤러리 모아 ♣ 2008 디지털파인아트프린팅전 일시: 9월 19일까지 장소: 헤이리 알토그래프 갤러리 ♣ Let There Be Light 일시: 9월 24일까지 장소: 헤이리 갤러리 한길 ♣ Pulling Identity 배경철개인전 일시: 9월 24일까지 장소: 헤이리 아트팩토리 ♣ 신인상.전 Spread your Wings! 일시: 9월 26일까지 장소: 헤이리 금산갤러리 ♣ 최선주 작가 ‘The Illusion’ 일시: 9월 28일까지 장소: 헤이리 갤러리 더차이 ♣ 윤지영 개인전 일시: 10월 4일까지 장소: 헤이리 UV하우스 ♣ 여락 개인전-Requiem for Life 일시: 10월 5일까지 장소: 헤이리 북하우스 아트 스페이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우리동네 사람들- 원예치료로 활기 찾은 정용희 주부 손끝에서 피어나는 행복이 찾아 준 건강 “피아노를 전공하고 10년 넘게 아이들을 가르쳤어요. 지금은 그 손끝으로 식물들과 대화를 하죠. 마음만 먹으면 누구든 건강하고 행복해 질 수 있어요.” 어려서부터 꽃과 식물을 좋아했던 정용희 주부(52). 요즘 똑같이 손으로 하는 일을 하지만 전혀 다른 길을 걷고 있다. 작은 식물 한포기와의 대화에서 자신은 물론 가족의 인생까지도 바꿀 수 있었다는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한 때는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지만 앞이 보이지 않는 난관을 겪기도 했다는 정용희씨. 앞만 보고 열심히 살아왔지만 크고 작은 일들이 있을 때마다 자신의 힘으론 역부족이라는 생각에 힘든 때가 많았다. 남편이 사업에 고전하며 함께 겪어야 했던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특별히 건강이 안 좋은 것은 아니었지만 갱년기를 넘으며 몸과 마음이 함께 힘들어졌다. 아이들이 어리고 바쁘게 살았을 적엔 없었던 무언가 마음이 텅 빈 것 같은 우울증도 찾아왔다. 결혼 후 토목사업을 하는 남편을 조금이나마 돕기 위해 계속했던 피아노 교습도 왠지 모르게 답답하게 느껴질 무렵 숨고르기를 해보자며 피아노 교습을 쉬고 있을 때 원예를 접하게 되었단다. 무언가 만나야 한다, 라고 갈망했던 시간들 새로운 무언가를 시작해야 한다는 압박감으로 시간을 보내던 어느 날 그녀의 시선을 잡은 것이 있었다. 아파트 앞에 떨어진 전단지 한 장, ‘파주농업기술센터’의 원예치료 안내장이었다. “흔히 원예라고 하면 화단을 가꾸고 무언가 굉장히 해야 할 것처럼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요. 누구나 언제든지 접할 수 있는 것이 원예이고 기존의 내 생활 안에 식물 가꾸기를 끌어들인다고 생각하면 돼요.” 정씨의 식물사랑은 각별하다. 흔히들 베푼 만큼 돌아온다고 하는데 식물 가꾸기는 마음을 다스리고 건강한 몸을 만드는 데는 단연 최고란다. 파주 농업기술센터에서 원예를 처음 접했을 때만 해도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걱정스럽기만 했다. 하지만 농업기술센터에서 배우는 원예는 그에게 남은 인생을 함께 걸어갈 수 있는 친구를 만난 것 같은 행복을 안겨다 주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식물 가꾸기를 배우면서 자신의 하루가 무언가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내면에 가려진 남편의 마음을 끌어내다 원예를 시작하면서부터 달라진 건 정씨뿐만 아니었다. 얼굴이 표정이 밝아지고 가족들을 챙기는 여유를 찾자 남편도 달라지기 시작했다. 토목사업을 하며 50이 넘도록 가정에서는 말없음표의 대명사였던 남편은 아침이면 정씨보다 먼저 일어나 분무기를 들고 화초에 물을 주러 간다. 말없고 속 깊은 거로야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정도이지만 한때는 그 말없음 때문에 가슴을 치며 힘들어 할 때도 있었단다. 부부간의 대화도 표현보다는 서로간의 믿음으로만 지탱하려고 했던 남편에게도 할 말이 있고 표현하고 싶은 마음이 있을 줄은 정말 몰랐다고. 그렇게 말없고 뚝뚝하기만 했던 남편도 ‘내면에 저런 면이 있었구나!’ 할 정도라고. 지금은 오히려 자신이 달리진 것보다 남편의 가려져 있던 제2의 인생을 끄집어내 준 것 같아 정말 감사하고 행복하단다. 대화하며 키우는 식물은 사람이 마음을 쏟은 만큼 잘 자란다. 정씨는 “식물이 그러하듯 내가 누군가에게 사랑을 베풀 때 상대방의 마음을 끌어내는 것이 바로 치유”라고 말한다. 문촌 7단지 복지관에서 봉사를 할 때의 이야기이다. “치매 어르신들에게 식물을 가꾸게 했어요. 어느 날 보니 어르신들이 자기도 모르게 평생 끌어안고 살던 것을 끄집어내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정말 놀랐죠. 그동안 차단되고 가려졌던 마음이 식물을 통한 놀이터에서 한바탕 놀이마당을 벌이게 되면서 나 아닌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면이 생기게 된 거죠.” 나와 모든 사람들의 건강을 찾는 원예치료사 전문가 과정 정용희씨는 뒤늦게 시작한 원예에 푹 빠져 건국대 평생교육원에서 원예치료사 18기 과정을 밞았다. 9월부터 파주 농업기술센터에서 원예치료사 전문가과정을 시작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누구보다 기뻐했던 건 정용희씨였다. 그가 달라졌듯 많은 사람들이 원예치료 과정을 공부하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정씨는 또 얼마 전에 12명의 식물연구회 주부들이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가꾼 작품들로 전시회도 열었다. “심신 함께 건강해져야 진정한 건강”이라고 말하는 정용희씨는 이제 자신이 ‘식물 가꾸기 전도사’가 된 것 같단다. 식물 가꾸기를 통해 생명의 흐름이 작은 생명의 법칙을 만들어 간다는 것을 알리는 원예치료사 전문가 과정은 누구에게나 열려져 있다. 파주농업기술센터에서 개설된 원예전문상담치료사 과정은 생활의 새로운 활력과 건강을 여는 관문이라고 정용희씨는 적극 추천한다. 김영진 리포터 yjk63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새영화 정보 * 울 학교 이티 감독 박광춘 출연 김수로 개봉 9월 11일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10년 동안 공만 차던 체육선생이 영어선생으로 보직변경을 해야 하는 웃지 못 할 해프닝을그린 ‘김수로 표’ 코미디영화다. 치열한 입시 전쟁에서 선생님마저 입시 도구로 전락해버린 현실을 유쾌한 웃음으로 꼬집는다. 제목의 ET는 외계인이 아닌 영어선생님(English Teacher)을 뜻한다. 평생 몸 단련만 해온 체육선생 천성근. 해 뜨면 공차고, 비오면 자습으로 버텨온 철밥통 체육선생 10년 생활에 일생일대의 위기가 찾아온다. 학교에서 잘리지 않으려면 하루아침에 잉글리쉬 티쳐가 되어야만 하는데. 뇌 조직보다 몸 근육을 심하게 단련시켜왔던 체육선생 천성근이 과연 영어도 잘하는 체육선생이 될 수 있을까? * 영화는 영화다 0 감독 장훈 출연 소지섭?강지환 개봉 9월 11일 등급 18세 관람가 배우가 되고 싶은 건달(소지섭)과 건달보다 더한 배우(강지환)의 버라이어티 승부극. 영화 촬영하던 배우 장수타는 액션씬에서 욱하는 성질을 참지 못해 상대 배우를 폭행, 영화가 제작 중단 위기에 처한다. 게다가 어떤 배우도 깡패 같은 배우 수타의 상대역에 나서지 않아 궁지에 몰린다. 그는 궁여지책으로 룸싸롱에서 사인을 해주며 알게 된 조직폭력배 넘버 투 이강패를 찾아가 영화 출연을 제의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마법천자패의 비밀을 찾아라! 웰메이드 한자교육 뮤지컬 교육과 공연을 접목시킨 에듀테인먼트 뮤지컬이라는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며 가족공연의 선두주자로 떠오른 뮤지컬 이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고양어울림누리 개관 4주년기념 특별공연으로 고양을 찾아온다. 가족뮤지컬로서 최고 만족도를 끌어내며 원작 학습만화 못지않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인 바 있는 뮤지컬 은 온 가족에게 고양어울림누리 개관 4주년 특별공연에 걸맞은 잊지 못할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최고의 베스트셀러 ‘마법천자문’ 학습만화를 뮤지컬로~ 뮤지컬 은 어린이 한자 교육 바람을 일으키며 900만부를 웃도는 판매기록을 보유한 베스트셀러 학습만화를 뮤지컬로 탄생시킨 작품으로, 勇 (용기 용), 學 (배울 학), 忍 (참을 인), 信 (믿을 신), 友 (벗 우), 이 다섯 개의 한자가 새겨진 마법천자패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손오공의 대 모험담을 그리고 있다. 15권에 달하는 장대한 이야기를 5개의 장으로 압축해 밀도 있는 판타지 어드벤처 스토리로 극의 재미를 더 했으며, 공연이 끝나고도 흥얼거려지는 16곡의 신나고 재미있는 뮤지컬 넘버 또한 뮤지컬 의 자랑거리이다. 셈세한 의상디자인, 특수분장, 연기, 안무 등으로 손오공, 삼장, 옥동자, 끼로로, 여의필 등 친근한 16명의 만화 속 캐릭터가 생생하게 구현되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세계 유일의 웰메이드 한자교육 뮤지컬 전문 무술감독의 특별 지도로 배우들이 직접 박진감 넘치는 와이어 액션, 아크로배틱과 화려한 군무를 선보이며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는 학부모들의 관람 만족도까지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가장 궁금증을 자아냈던 한자 마법 구현 장면은 영상, 조명, 배우들의 신체 움직임 등으로 표현하여, 관객들로 하여금 살아있는 만화책을 보는 듯한 새로움을 선사 할 것이다. 뮤지컬 은 재미와 교육 효과를 고루 갖추었으며 이미지 세대의 높은 눈높이에 부합할만한 극의 완성도까지 만들어 냈다.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26일 오후 7시 30분, 27`28일 오후 2시/4시 30분 공연. 티켓 R석 2만5000원/S석 1만5000원/특별 한정석 3만원. 문의 1577-7766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일주일에 두번 영작 도전, 사회 보는 눈도 길러 - 20 문유민(주엽고 2학년) 주엽고 2학년 문유민양이 영어와 본격적으로 만난 것은 초등학교 2학년 때. 종합병원 내과 과장인 아버지는 “앞으로는 영어가 꼭 필요한 시대이니 영어학원에 한번 다녀보라”고 권했다. 어릴 적부터 혼자 무엇이든 잘 해내는 야무진 성격 덕분에 영어도 재미있게 또 열심히 공부했단다. 한번 계획한 것은 끝까지 해내는 것이 습관화된 덕분에 지금까지 공부가 지겹거나 하기 싫은 적은 별로 없다는 문유민양의 영어 공부 노하우. 4가지 파트별 도전 시작한 중1 겨울방학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영어를 했지만 부담 갖지 않고 공부해서인지 중학교 올라가서도 영어는 늘 재미있는 과목이었다. 영어공부를 파트별로 나누어 제대로 공부하기 시작한 건 중 1 겨울방학 때부터. 혼자서 체계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시간 싸움에서도 이길 것 같아 학원은 미련 없이 그만 두었다. 먼저 듣기. 7단계로 나뉜 각 파트를 단계별 정복계획을 세워 착실히 도전했다. 그렇게 하니까 특목고 수준의 영어로 연계하는데도 큰 무리가 없었다. “물론 힘들게 느껴질 때도 있었어요. 하지만 그럴 때마다 이 단계를 벗어나야 다음 단계로 올라설 수 있다는 생각이 드니까 그 다음은 나 자신과의 싸움이더군요.” 한 문제를 봐도 그냥 푸는 게 아니라 왜 틀렸는지 오답노트를 정리하고 거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문제별 스크립터를 작성해서 정리하는 방법을 썼다. 흔히 학원에서 하는 빈칸 몇 개를 빼놓고 문장 전문의 흐름을 써놓은 방식으로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게 유민양의 생각이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일일이 전체 문장을 듣는다. 그 다음 스크립터를 작성해 보고 잘 들리지 않는 단어나 문장은 될 때까지 듣다보면 마치 보이지 않아도 쑥쑥 키가 자라듯 언제 자랐는지 모르게 실력이 늘어난다고. 그렇게 해서 중2 여름방학 때까지 듣기를 정복할 수 있었다. 1년 동안 힘은 들었지만 착실히 도전한 덕분에 중2 겨울방학 때는 토플 수준으로 들어설 수 있었다. 스스로 주제를 정해 영작에 도전하다 다음 영작. 중학교 2학년부터 일주일에 두 번 요일을 정해서 영작에 도전했다. 신변잡기적인 내용에서 시사 이슈까지 주제를 고심한 후에 선정했다. 다양한 주제를 정한 후에는 인터넷에서 여러 자료를 모았다. 찬반의 경우 여러 찬반 자료도 수집했다. 자료 수집이 끝난 뒤에 여러 자료를 정리해서 자신의 생각을 하나로 압축시킨 다음 대강의 아우트라인을 잡고 영작을 해 나갔다. 막히는 단어는 한영사전을 이용해서 찾았다. 그렇게 하는 동안 영작 능력이 길러지고, 영어 단어도 많이 알게 됐다. 사회이슈를 보는 눈도 길러져서 그야말로 일석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었다. 주제를 정하고 자료를 찾고 영작하는데 이틀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다소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영작은 아침 일찍 학교 가기 전 시간을 최대한 활용했다. 파트별 연동성을 최대한 활용하라 그리고 문법과 독해. 대부분 영어를 공부할 때 독해와 문법을 다른 파트로 취급해 분리해서 공부한다. 학원에서도 ‘독해 따로 문법 따로’ 라는 식으로 가르치는 경우가 많다. 유민양은 “문법과 독해는 같이 연동이 돼야 하는 공부이기 때문에 독해에 필요한 연장 도구가 바로 문법”이라고 말한다. “억지로 문법을 ‘하나의 공식’이라고 생각하면 답답해지죠. 모국어도 아니고 그렇다고 구체적으로 공부해야 할 방법도 없으니까요. 독해 또한 무작정 단어만 외운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죠.” 쉽게 다시 설명해보자. “문법의 기초를 말할 때 문장의 형식을 5종류로 나누잖아요. 1형식부터 5형식까지 이런 식으로요. 헌데 이걸 아무 의미 없이 무엇은 몇 형식이라고 외우는 게 아니라, ‘5형식은 주어, 동사, 목적어, 목적격 보어로 이루어져야 하는데, 목적어와 목적격 보어 간의 능동 및 수동 관계에 따라 목적격 보어가 다르게 나오는 경우가 있고, 사역동사의 쓰임 또한 이에 해당한다’ 등 그 개념을 포함한 실제 쓰임새를 알아두는 식으로 공부하면 좋아요. 그래서 나중에 독해를 할 때, 이 개념을 대입해서 문장 분석을 하는 것이죠. ‘이 문장은 목적어와 목적격 보어의 관계가 수동이기 때문에 목적격 보어가 수동의 형태가 나왔다’ 하는 식으로요. 문법과 독해 실력을 함께 키우기 위해서는 문법이 실제 독해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확인하고, 역으로 독해에서 어떤 문장이 나왔을 때 그 연관 개념이 어떤 것이었는지 떠올리는 연습이 필요해요. 그 외에 독해의 다른 파트는 단계별 독해 문제집을 구입해서 끊임없이 훈련하면 되고요. 대부분 주제 찾기를 어려워하는데 너무 지엽적이거나 포괄적인 주제문을 피하고 항상 지문에 근거해서 푸는 것은 기본이고 그렇게 하면 어려운 문제는 없어요.” 그림을 그리는 유민양의 어머니는 “유민이가 어렸을 때부터 책은 무엇이 되었든 고전을 최우선으로 읽어야 한다”고 가르쳤다. 고전은 세월이 흘러도 그 뜻이 바래지 않고 사람을 바로잡기 때문. 그래서 유민양은 시간이 나면 고전을 많이 읽으려고 노력한다. 제일 기억에 남았던 고전은 . 가장 최근에는 를 읽고 감명을 받았다. 이과생인 유민양의 꿈은 “의학계열이나 약학계열로 진학해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이다. 김영진 리포터 yjk63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9월 1째주] 공연정보 - 전시 ♣박은태 개인전-어머니 일시: 9월 7일까지 징소: 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 ♣박장근 조각전 ‘꿈을 향한 전진’ 일시: 9월 17일까지 장소: 헤이리 갤러리 모아 ♣2008 디지털파인아트프린팅전 일시: 9월 19일까지 장소: 헤이리 알토그래프 갤러리 ♣Let There Be Light 일시: 9월 24일까지 장소: 헤이리 갤러리 한길 ♣여락 개인전-Requiem for Life 일시: 10월 5일까지 장소: 헤이리 북하우스 아트 스페이스 ♣2008 시니어 & 장애인 엑스포 일시: 9월 6일까지 장소: KINTEX 3홀 ♣2008 한국불교박람회 일시: 9월 5일~6일 장소: KINTEX 2홀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우리 아이, 휴일 날 아파도 안심이에요” 야간 및 공휴일 진료 펼치는 우리동네 병원은 어디 아이를 키우다보면 늦은 저녁 아이를 들쳐 업고 병원 응급실을 찾아야 할 일이 가끔 생긴다. 큰 병이 아니더라도 동네 병원이 문을 닫은 이후 아이가 아프면 엄마들은 불안하다. 응급실 진료비용이 만만치 않지만 아이가 밤새 더 심하게 아플까봐 걱정이 되는 것이다. 직장맘들 또한 불안하긴 마찬가지다. 아이가 아프다는 소식에 서둘러 퇴근해 돌아오면 어느새 동네 병원이 문을 닫을 시간. 종합병원 응급실을 갈 만큼 긴박한 상황도 아닌 듯 해 병원가길 체념해야 한다. 하지만 요즘엔 야간이나 공휴일에도 진료를 펼치는 소아과들이 늘어나고 있어 엄마들의 마음을 한결 가볍게 해주고 있다. 오늘은 소아과를 비롯해 야간 및 공휴일에도 진료를 펼치는 우리 동네 병원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야간이나 휴일진료, 평일 주간 대비 추가부담 있어 직장맘인 김희정(대화동)씨는 사무실이 강남인 관계로 퇴근 후 집에 돌아오면 저녁 9시가 넘는다. 아이가 아프다는 소리를 들어도 퇴근 후 아이를 데리고 갈 병원을 찾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던 시간이 많았다. 하지만 얼마 전부턴 아이가 아파도 야간진료를 펼치는 소아과를 알게 돼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 가좌마을 주부 이호선씨는 지난 달 일요일 아침 다섯 살 난 아들이 갑자기 귀가 아프다며 고통을 호소하는 바람에 응급실에 가려고 집을 나섰다. 응급실에 가는 도중 만난 동네 아주머니로부터 일요일에도 진료를 보는 소아과를 소개받고 바로 소아과를 찾아갔다. 이씨는 “종합병원 응급실에 가면 진료비가 만만치 않아 망설이게 되는데 동네 소아과에서 일요일 진료를 본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너무 반가웠다”며 “평소 진료비보다 약간 추가된 비용으로 진료를 볼 수 있었고, 무엇보다 아이의 증상이 빨리 호전돼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응급의료기관(종합, 대학병원 응급실)을 이용할 경우 평상시엔 진료비보다 일부 진료비는 50% 가산되며, 응급 증상이 아닌 경우 응급의료 관리비를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야간이나 휴일 진료는 평일 주간 진료 대비 30% 정도의 추가부담이 있으며, 야간 가산율 적용시간은 평일은 16시부터 토요일은 13시부터다. 이는 병원과 약국 모두에 해당된다. 응급환자 발생시 국번없이 1339 일반적인 병원 진료시간 외에 병원에 가야 할 때나 응급처치가 필요할 땐 응급의료 도우미를 활용할 수 있다. ‘응급의료 도우미 1339’는 국번없이 핸드폰이나 전화로 1339를 누르면 응급의료 상담센터로 연결돼 상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환자의 증세나 연령, 위치 등에 따라 적합한 의료기관을 소개해주며, 일요일이나 공휴일 진료를 펼치는 집에서 가까운 병원을 소개해 준다.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www.1339.or.kr)에 가면 지역별 증세별 요일별로 진료를 펼치는 병원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고양 파주시는 의정부응급의료정보센터 소속이다. 야간 및 공휴일 진료 펼치는 우리동네 병원 상호/위치/연락처/시간 엄소아과 /일산동/ 977-5568 /평일 오후10시 토요일 오후9시 일요일 공휴일 오후1시 연세소아과 /주엽동 /918-9911 /평일 오후8시 토요일 오후 3시 일요일 공휴일 오후 1시 일산우리들소아청소년과 /주엽동 /916-9999 /평일 오후9시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 오후 6시 연세튼튼소아청소년과 마두동 906-8575 평일 오후9시30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 오후6시 연세우리아이소아과 /풍동/ 903-0113 /평일 오후9시 토요일 오후9시, 일요일 공휴일 오후6시 전진훈소아과 /백석동 /902-7505 /평일 오후7시 토요일 오후 4시 일요일 공휴일 오후 1시 별소아과 /화정동 /938-0191/ 평일 토요일 오후 9시 일요일과 공휴일 오후 4시 풍동현대정형외과 /풍동 905-9053 /평일 오후9시 토요일 오후5시 일요일 공휴일 오후1시 일산 희란의원 /주엽동 /919-0778 /평일 오후 7시 토요일 오후 4시 일요일 공휴일 오후1시 이영도 가정의학과 /장항동 /917-8281/ 평일 오후 7시 토요일 오후4시 일요일 공휴일 12시30분 연세이비인후과 /탄현동 /924-7515/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4시 일요일 공휴일 오후2시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초음파로 선천성 심장병 진단 할 수 있어 대부분 선천성 심장병환자들이 병원을 찾을때는 감기로 병원에 갔더니 심장에 잡음이 들린다고 하거나 심장에 구멍이 있는 것 같다고 하며 부모님이 놀라서 병원을 방문한다. 우리 사람의 심장에는 심방이 2개 있고 심실이 2개있다. 이러한 심방에 선천적으로 구멍이 있게 되면 심방중격결손이되고 심실에 구멍이 있게되면 심실중격결손이라는 선천성 심장병이 된다. 실지로 심방중격결손은 특별한 증세가 없고 이학적 소견이 경미하여 성인이 될 때 까지 모르고 지나는 경우가 흔하며, 일반적으로 임신과 분만시에도 특별한 문제가 없다. 그러나 수술을 받지 않을 경우 이들의 절반 가량만이 40-50세까지 생존하고, 생존자들도 40세 이후에는 매년 약 6%씩 사망하게 된다. 50세 이상의 환자는 예외 없이 호흡곤란등 심부전 증세를 보이게 된다. 최근에도 70세 여자 환자가 숨이차서 병원을 내원하여 청진상 잡음이 들려 심장초음파를 하였더니 놀랍게도 심방에 구멍이 있는 심방중격결손 이었다. 70년 동안 선천성 심장병을 모르고 지낸 것이다. 고령이어서 수술적 치료는 하지 않고 약물치료로 많은 호전을 보여 계속 치료중이다. 치료는 증상이 있거나 구멍을 통해 흐르는 혈류의 양이 많으면 심장을 절게하여 구멍을 막아준다. 최근에는 수술을 하지 않고도 사타구니동맥을 통해 부분마취로 구멍을 막는 기구를 이용하여 막는 방법이 있다. 심실사이에 구멍이 있는 심실중격결손은 선천성 심장병중 가장 흔한 기형으로 자연경과 및 예후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구멍의 크기와 위치이다. 심한 환자는 영아기에 심부전이나 반복되는 호흡기 감염으로 사망하는 수가 있다. 작은 구멍은 대부분 증상이 없으며 자연히 막히기도 한다. 치료는 큰 구멍의 경우는 수술로 구멍을 막아준다 동맥관개존은 태생기에 대동맥과 폐동맥 사이의 연결이 그대로 남아 있어 구멍이 생긴 것이다. 여자에서 빈도가 높고 임신초기에 풍진에 감염된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선천성 심장병중 가장 흔한 질환이다. 증상이 있는 환자는 연령에 관계없이 수술하며 심내막염 예방을 위하여 생후 6개월 이후에는 교정한다. 최근에는 코일이나 우산모양의 폐쇄기구를 이용하여 수술하지 않고 치료할수 있다. 이외에도 활로사징 이나 폐동맥 협착증등은 흔히 보는 선천성 심장병이다. 최근에는 심장초음파상에 우측심방이 2개가 있는 선천성 심장병을 발견하기도 하였다 이러하듯 선천성 심장병은 심장초음파로 진단할 수 있는 병이며 초등학교 신체검사에서 심전도 이상이 있거나 심장에 잡음이 들리거나 호흡곤란 또는 흉통 두근거림을 호소할 경우는 심장병 전문의에게 심장초음파를 받아 보는 것이 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미 심장수술을 한 경우에도 심장초음파로 수술한 부위에 이상이 없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심장초음파는 금식을 할 필요도 없으며 통증도 없는 안전하고 중요한 선천성 심장병 진단에 반드시 필요한 검사이다. 내과전문의 류재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광고] 고품질의 가구를 상상초월 가격으로 직수입 모던가구 전문점 ‘보티첼리’ 가구의 적정가격은 도대체 얼마일까. 최근 이사를 하면서 유행하는 대리석 식탁을 사기 위해 인근 가구단지부터 파주까지 발품을 팔았다는 후곡마을 이성미 주부, 디자인과 품질이 비슷비슷한 식탁의 가격이 가는 곳마다 그야말로 “부르는 것이 값”이라 어떤 것을 구입해야 할 지 난감했다고. 매장주인들은 “가격이 차이가 나는 것은 비슷해 보이지만 품질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이라고들 주장하지만 100% 신뢰할 수도 없고…. 고품질의 가구를 신뢰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없을까? 이런 고민이라면 풍동에 위치한 ‘보티첼리’(Botticelli)를 찾아보자. 보티첼리는 거실장 대리석식탁 소파 등 90% 이상을 직수입해 도매가로 공급하는 모던가구 전문점으로 일반 소비자 판매보다는 일반 가구점에 도매가로 대량 공급하는 가구점이다. 보티첼리 유병욱 부장은 “일반소매가구점과 달리, 자재매입부터 가구완성, 검수까지 보티첼리가 직접 참여하고 또 보티첼리만의 가구를 제작하는 현지공장에서 직수입하기 때문에 가격의 거품을 뺀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고 한다. 이곳에서 판매하고 있는 혼례용 장이나 아동 장, 앤티크 제품 등 일부를 제외하고 전량 직수입하는 보티첼리는 120평 규모의 매장에 소파 대리석식탁 등을 주력상품으로 다양한 디자인의 모던가구를 선보이고 있다. 중간유통 과정을 쏙 뺀 가격으로 소비자 직거래, 가격대비 고객만족도 높아 똑같은 가구가 매장마다 가격이 다르다? 유병욱 부장은 “이는 가구 판매가에 상당한 유통 마진이 붙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생산 공장에서 도매를 거치고 또 소매가구점을 거쳐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유통구조로 몇 단계의 중간마진이 더해지기 때문이라는 것. 하지만 보티첼리에서는 직수입을 통해 중간유통 과정을 과감히 생략하고 저렴한 가격의 제품을 고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몇몇의 가구점에서 잘 팔리는 제품을 소량으로 구매해 전시판매하는 가구점에 비해 보티첼리의 가격경쟁력이 높은 이유는 소파면 소파, 식탁이면 식탁 등 단일전문제품을 대량생산, 대량 유통하는 수입전문업체이기 때문이다. 실제 보티첼리 매장을 찾는 고객들은 “진짜 이 가격이 맞느냐”고 되물을 정도로 가죽소파나 대리석식탁 판매가가 일반 가구점에 비해 40~50%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다. 주력상품인 가죽소파는 50만 원대부터, 대리석 식탁은 30만 원대부터 판매되고 있어 한번 구입한 고객의 재 구매율도 높을 뿐 아니라 입소문으로 찾아오는 고객도 많다. ‘보티첼리’가 준비한 풍성한 한가위 창고 대방출, 상상할 수 없는 이벤트 가격 이만한 품질의 가구를 이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없다. 보티첼리는 9월 1~21일까지 아주 특별한 한가위 창고 대방출 이벤트를 준비했다. 정상가 90~100만 원 정도의 천연가죽 소파를 30~45만원에, 110만 원대 천연대리석 거실장 세트를 35만원에, 150만 원대 대리석 식탁을 30만원~65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매장에는 이 이외에도 더 많은 가구가 50~80% 세일 판매되고 있다. 소비자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가격으로 고품질 가구를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지만, 보티첼리가 특별한 한가위 이벤트를 준비한 데는 최근 경기부진으로 인한 소비위축이 한 원인이기도 하다. 가라앉은 경기 침체로 소비가 줄어든 탓에 가구업계도 요즘 어려운 상황, 유병욱 부장은 빠른 자금회전을 위해 일반가구점에 판매하던 도매가에 배송료만 더해 일반 소비자에게 직거래 판매한다고 한다. 매장 내 진열상품, 원가 이하로 구입할 수 있어 알뜰주부라면 실제 사용엔 전혀 지장이 없지만,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흠집이 있거나 외관상 새 제품과 차이가 없는 가구를 노려보는 것은 어떨까. 부지런히 발품을 팔면 보티첼리에서 스크래치가 난 가구나 전시상품을 원가 이하로 구입할 수 있는 행운도 얻을 수 있다. 보관창고도 없이 매장만 하나 있거나 한 컨테이너 정도의 창고에 여러 종류의 가구를 소량보관하고 있는 가구점의 ‘대폭할인’ ‘몇 조 한정판매’ 등과는 차별화된, 60평 규모의 창고 10동에 다양한 디자인의 가구를 갖춘 보티첼리. 한가위 이벤트 상품은 현금 정찰제로 판매된다. 문의 031-977-4870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