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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프랑스 미술교육 프로그램 접목 명품미술 실현 스스로 잘 할 수 있게 도와주는 홍선생 미술 덕양지사 방문미술로 정상을 달리고 있는 홍선생미술. 4세부터 성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배울 수 있는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스스로 잘 그릴 수 있게 철저히 지도해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엄마들 사이에서 ‘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교육과정’이 들어 있어 학년이 올라갈수록 내신과 수행평가에 상당한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미술은 기본적으로 배워야한다 "아이가 자라면서 즐겁게 하는 놀이가 낙서 같은 그리기잖아요. 손에 뭐만 쥐어지면 아무데나 가리지 않고 그리기를 즐기는데 막상 3,4학년이 되면 ‘나는 그림을 못해요’라는 말을 해요. 사실 그 말이 맞습니다. 잘 그리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막상 그려보면 제대로 표현이 안 되니까 자신감이 없어진 거죠. 하지만 내가 그리고 싶은 것을 정말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게 되면 그땐 많은 것들이 달라집니다. 우선은 생각의 발로인 호기심이 생깁니다. 더불어 기본을 알고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이 늘어나면서 창의력 등의 교육적인 효과는 자연스레 길러지죠. 사실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낼 수 없는 것처럼 창의력도 어느 날 갑자기 저절로 생겨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선은 아이들에게 생각의 기반을 만들어 줄 필요가 있어요. 그래서 미술은 기본적으로 배워야 한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8년째 홍선생미술 덕양지사를 맡고 있는 김정희 지점장의 말이다. 간혹 미술은 사물을 단지 똑같이 그리는 기술로 오해하는 경우들이 있다고. 하지만 오감을 사용해 느끼고 생각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창의력과 사고력 등이 자연스럽게 개발될 수 있다고 한다. 최대 장점은 탁월한 프로그램과 우수한 교사진 머리에 그리는 아트, 아이아트/해피아트, 독서아트/교과서미술, 아이·해피아트 만들기, 조형아트, 프로아트 등 연령대별로 자신에게 맞는 맞춤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는 홍선생미술은 최대 장점으로 과감한 교재 개발비에 대한 투자로 다양한 교육을 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갖췄다는 것과 전문 교사들의 우수한 자질을 꼽았다. 프로그램 중에는 프랑스 교육 프로그램도 들어있다. 김지점장의 설명을 들어보자. “모든 것이 예술로 통하는 프랑스에서는 수학시간에도 그림을 많이 그릴 만큼 미술을 중심으로 하고 있는 나라죠. 미술교육을 통해 예술적인 능력뿐만 아니라 자유로운 생각, 합리적인 관찰, 과학적이고 계산적인 이론을 배우게 하는 것으로 사랑스런 우리 아이들도 한 번쯤 그런 프로그램을 접해 보라고 여러 가지 검증을 거쳐 프로그램에 들어있습니다. 더불어 데생, 크로키, 수채화, 디자인, 판화, 콩테화, 파스텔화 등 미술의 전 영역을 체험하며 스스로 할 수 있는 이론을 기초로 실기학습이 이루어지면서 학교의 실기뿐만 아니라 수행평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일선에서 직접 가르치며 수업의 질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교사 역시 4년제 미대를 나온 교사를 중심으로 데생, 수채화 등의 실기 테스트를 거쳐 합격점을 받아야 근무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하지만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다. 실력은 기본으로 품성에 아이를 좋아하고 진정으로 마음을 받아 줄 수 있는 능력도 검증이 되어야 한다는 점. 교사 채용이 까다롭기 하지만 그만큼 맞춤교육의 질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 미술로 평생 자산을 만들어주자 미술은 모든 교과의 바탕이 된다고들 한다. 스케치 훈련은 연필 잡는 것을 친숙하게 하고 그림을 그리다보면 이야깃거리가 풍부해진다. 그러다보면 배경지식이 늘어나고 경험치가 쌓이면서 점, 선, 면이 만나 또 다른 차원의 상상의 지평을 열어가게 되는 것. 일기쓰기, 독서록 작성, 논술 등의 토대를 튼튼히 하는 것도 미술이며 그림을 그릴 때 특징을 잡는 구도 훈련은 수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또한 그림을 그리는 과정은 글쓰기에 필요한 창의력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으며 한두 시간 거뜬히 몰입할 수 있는 것도 인내심과 집중력을 키우는데 안성맞춤이다. 그래서 요즘 특히 아이들이 성장하여 사회로 발돋움할 때 평생 자산으로 남길 수 있는 미술에 관심을 갖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고 하는 바 지속적인 활동으로 검증이 된 곳을 선택하는 것도 바람직 할 듯. 홍선생미술의 주요 교육내용은 그림그리기에 관한 이론과 실기교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교육은 일주일에 한번씩 미술전문교사가 각 가정으로 방문을 해서 진행되고 1:1 수업이 기본이지만 2명에서 4명까지 소그룹으로도 지도가 가능하다. 월 회비는 팀 구성원수에 따라 회원 개개인이 부담하는 비용과 수업시간이 달라지는 특징이 있다. 문의 31-979-7711 김태나 리포터 kimtaena@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우리아이 치아건강, 기초부터 튼튼하게 여름방학은 어린이, 청소년 턱교정 치료 적기 여름방학이 시작되었다. 휴가계획, 다양한 학습계획도 좋지만 무엇보다 바쁜 학기 중 미뤄두었던 아이들의 건강상태를 재정비하기에 좋은 시간. 특히 평소 고르지 못한 치열, 윗니 아랫니의 부정교합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은 아이들에게는 교정치료를 시작할 적절한 시기이다. 서울바른치과 구승준 원장은 “소아 청소년기의 부정교합의 경우 미관상 보기 안 좋을 뿐만 아니라 음식을 씹는 기능이 떨어져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에 있어 성장발달이 저해되거나 발음에 장애를 초래하여 정상적인 언어발달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며 교정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아이들 교정치료 언제 하면 좋은지 구승준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교정치료는 영구치가 다 나온 다음에? 종종 교정치료는 영구치가 다 나온 다음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다. 이 말은 치열 자체에만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맞다. 즉 위턱 아래턱의 골격적인 문제가 없고 덧니와 같이 치아배열에만 문제가 있는 경우라면 영구치열이 거의 완성되어 가는 만12-13세(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1학년 시기) 정도가 교정치료의 적기라고 할 수 있으나 골격적인 부조화가 있는 경우(주걱턱, 위아래 앞니가 거꾸로 물리는 경우, 심한 뻐드렁니, 무턱)는 영구치로 다 갈기 전에 턱교정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아랫니와 윗니가 거꾸로 물리는 경우에는 젖니만 있는 경우라도 치료를 통해 재대로 윗니가 아랫니를 덮게 해주어 바람직한 턱성장을 유도해주어야 한다. 또 윗턱이 앞으로 튀어나왔다거나 윗니가 뻐드러진 경우에도 영구치가 다 나기 전에 턱교정치료를 통해 성장을 조절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처럼 교정치료의 시작 적기는 개개인의 성장 양상이나 부정교합 상태에 따라서 다양하다. 따라서 조금이라도 얼굴균형이나 치아배열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된다면 교정치과를 방문하여 교정치료의 시작 시기를 상담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아이들은 만7세(초등학교 1-2학년)쯤 되면 턱의 성장이 어느 정도 완성되어 있기 때문에 교정치료의 가능성 여부를 판단하기에 적합하다. 그러므로 조금이라도 문제가 보이면 교정병원에서 상담 후 원인을 알고 치료시기를 정할 필요가 있다. X-ray 촬영 등을 통해 과잉치나 결손된 치아는 없는지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 결론적으로 무조건 영구치가 다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많은 사람들이 알고 계시지만, 그럴 경우 적절한 교정치료시기를 놓쳐 치료과정이 어려워 질 수 있다. 치아건강의 튼튼한 기초공사, 턱교정에서 시작하자 일명 주걱턱, 윗니와 아랫니가 반대로 물리는 경우, 심한 뻐드렁니, 무턱의 경우에 모두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 윗니와 아랫니가 반대로 물리거나 주걱턱인 경우, 단순히 치아의 배열이 잘못되어 일어나는 경우(치성반대교합)와 아래턱의 성장이 과도하여 일어나는 경우(골격성반대교합)로 나눠 볼 수 있다. 전자의 경우 기능성 장치 등을 통해 간단히 교정할 수 있으나 후자의 경우 악골자체의 성장을 조절하는 페이스 마스크(위턱성장 촉진 및 아래턱 성장억제), 친컵(아래턱 성장을 억제) 등의 악정형장치를 통해 성장을 조절하게 된다. 이와 반대로 평소 손가락이나 윗니를 빠는 습관을 가지고 있거나 위턱의 성장이 과도한 경우, 아래턱의 성장이 부족한 경우에는 윗니가 심하게 뻐드러져 튀어나오게 된다. 이 때는 원인이 되는 습관을 없애고 발육이 부진한 쪽의 성장은 촉진시키고 발육이 과다한 부위의 성장은 억제시키는 기능성장치나 윗턱의 성장을 억제하는 헤드기어 등을 통해 치료하게 된다. 개개인마다 성장에 차이가 있으므로 성장판 검사 등의 정밀검사를 거쳐 턱의 성장이 왕성한 시기에 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여학생의 초등 4~5학년, 남학생의 경우 초등 5~6학년 정도.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치료기간이 소요된다. 당당하고 환한 웃음, 일찍 시작하자 위 아래턱의 부조화가 심한 상태에서 이를 방치하는 경우 성인이 되어 주걱턱이나 무턱을 고치고 얼굴 균형을 잡아주기 위해서는 턱수술 등이 불가피한 경우가 많다. 그러나 어린이, 청소년 시기에는 턱의 성장과 발육을 이용해 턱교정치료를 하기 때문에 힘든 수술을 피하고 더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조화롭고 균형 잡힌 얼굴 골격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청소년 시기는 감수성도 높고 외모에 대한 관심이 관심도 높아 자칫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가 부정적인 자기 이미지 형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구승준 원장은 다음과 같은 말고 교정치료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사람의 첫인상은 매우 중요합니다. 입과 턱주위는 눈 다음으로 사람들의 시선이 많이 머무는 곳이어서 치아의 배열상태나 턱 모습은 얼굴의 인상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치아를 가지런하게 하고 턱의 균형을 잡아주는 교정치료는 구강기능이나 외모를 개선할 뿐 만 아니라 아이의 심리적 안정과 자신감을 되찾아 주어 집중력과 사회적 성취도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교정치료를 통해 더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웃음을 아이들에게 선물해 보자. 실제로 외모에 대한 자신감 회복이 교우관계나 사회성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물들도 많다. 그러나 이와 같은 교정치료의 효과를 성공적으로 맛보려면 무엇보다도 부모님들의 세심한 노력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구승준 원장은 당부한다. 어린 나이에 턱교정기를 착용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고 올바른 칫솔질과 같은 구강위생에도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교정 후에도 정기적인 검진도 필수. 도움말 서울바른치과 구승준 원장 심진영 리포터 desien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우리동네 사람들- 스쿼시동호회 ‘일산 스쿼시’ 볼이 벽면을 강타할 때, 통쾌한 카타르시스 최고 “땀 흘려 운동하고 난 후의 그 개운함이란! 스쿼시 한 게임을 마치면 숨이 턱까지 차오르고 땀이 비 오듯 쏟아지지만 기분 좋은 상쾌함이 온 몸으로 느껴집니다.” 지난 주말 오후 중산마을 해태쇼핑 스포츠타운 스쿼시 장에서 만난 ‘일산스쿼시’(회장 정광래) 동호회원들의 이구동성이다. 사각의 공간 안에서 벽면을 강타하는 통쾌한 소리에 매료된 이들, 그 짜릿한 공감대 하나로 뭉친 스쿼시동호회 ‘일산스쿼시’가 결성된 지 3년 여.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공을 따라 한바탕 땀을 흘리고 나면 일상의 묵은 스트레스가 한방에 날아가죠.” 스쿼시가 은근히 중독성이 있다고 말하는 정광래 회장을 비롯해 매주 토요일 스쿼시를 함께 즐기는 회원은 30명이다. 초기에 ‘해드 스쿼시’로 출발한 일산스쿼시는 매주 토요일 각자 시간에 맞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따로 또 같이 스쿼시를 즐긴다. 정 회장은 “고양시 스쿼시동호회원들과 친선경기도 갖고, 고양시스쿼시대회에도 출전하지만 경기출전이 목표는 아니다”라고 말한다. 일산스쿼시는 순수하게 스쿼시를 사랑하고 즐기는 이들의 모임으로 정기적인 정모로 친목을 다지고 있다. 스쿼시는 가로 6.4m, 세로 9.75m의 사방이 벽으로 둘러싸인 코트 안에서 2명이나 4명의 선수가 라켓으로 발리나 바닥에 원바운드 된 볼을 직접 또는 옆면, 후면 벽을 이용해 공이 앞 벽에 이르도록 교대로 한 번씩 치는 경기. 고무로 된 속 빈볼이 벽을 강타했을 때 으스러지는 듯한 파열음 소리가 나는 데서 ‘눌러 찌그러뜨리다’ ‘으스러진다’는 뜻을 경기명칭으로 사용한 스포츠이다. 상대방의 허점을 파악하고 코트의 여러 면을 이용해야하기 때문에 앞 벽을 맞히기 위해서는 체력과 기술은 물론이고 뛰어난 전략까지 필요로 하는 스쿼시는 순간적인 판단으로 승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순발력, 민첩성, 근력, 지구력, 두뇌플레이라는 5가지 요소가 요구되는 운동이다. 정광래 회장은 “좁은 공간을 빠르게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최대의 운동효과를 누릴 수 있어 운동하기에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 등이나 학생들에게 알맞은 운동”이라며 강력히 추천한단다. 김대규 회원은 “여러 가지 운동을 전전하던 이들이 마지막으로 스쿼시에 재미를 붙여 푹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운동효과도 효과지만 무엇보다 스피디하고 파워풀한 매력이 으뜸이죠”라며 예찬론을 펼친다.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이는 비결도 “스쿼시는 일단 전신을 모두 사용하는 유산소 운동으로 심폐기능 강화에 좋고, 좁은 공간을 빠르게 움직여야하기 때문에 그 어떤 스포츠보다 운동량이 매우 많아 다이어트 효과도 좋고, 땀을 많이 흘리니 피부에 잡티가 앉을 새가 없이 다 빠져나가기 때문”이라고 웃는다. 자외선 걱정 없고 다이어트 효과 좋아 언뜻 보면 테니스와 흡사해 보이는 스쿼시, 정해진 코트 안에서 경기를 하는 것은 테니스와 비슷하지만 경기방식이 더 빠르고 밀폐된 공간에서 상대와 마주보지 않은 채 같은 방향에서 벽을 이용한다는 것이 차이가 있다. 테니스의 경우 볼과 라켓이 무겁고 자세 교정 연습을 오래하기 때문에 초반에 쉽게 지치게 되지만 스쿼시는 볼과 라켓이 가벼워서 라켓을 빨리 다룰 수 있어 보다 쉽게 재미를 느낄 수 있어 여성들에게도 인기라고. 또 벽을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대방 없이 혼자서도 얼마든지 즐겁게 운동할 수 있다는 것도 이 운동의 묘미. 50대 초반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건강하고 탄력 있는 전필례 회원은 “실내운동이라 자외선에 노출될 염려가 없어 피부걱정 안하고 단시간에 칼로리 소모가 많아 다이어트 효과도 그만이라 여성들에게 최적의 운동”이라고 말한다. 스쿼시가 격렬해 보이기 때문에 혹 젊은이들만 할 수 있는 운동이라는 선입견을 갖는 이도 있지만 회원들 중에는 40대도 많고 50대 이상도 “힘 보다는 순발력, 민첩성, 근력, 지구력이 필요한 두뇌게임”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즐길 수 있다고. 고양시스쿼시대회 등 다수의 대회출전 경험을 가진 이해정 회원은 “1분당 칼로리 소모량이 15칼로리가 넘어 가장 격렬하다는 크로스컨트리와 맞먹을 정도로 운동량이 많아 최근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건강과 몸매 관리를 위해 스쿼시가 인기”라며 무엇보다 공이 벽면에 부딪히며 내는 통쾌한 소리에 일상에 쌓인 스트레스가 한 방에 날아간다고 한다. 기분이 우울할 때도 강하게 공을 되받아치다보면 어느새 무념무상, 잡념이 사라지는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된다고. 일산스쿼시에는 전필례 이해정 회원을 비롯해 스쿼시의 운동효과로 군살 없이 건강한 몸매를 자랑하는 이연희 문금희 이윤희 박정아 최정희 회원 등 여성회원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전문 강사의 지도로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어 스쿼시, 운동효과도 좋고 박진감 넘치는 매력이 좋긴 한데 배우기 어렵지 않을까? 정광래 회장은 한 달 정도의 기본 레슨만 받으면 남녀노소 모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한다. 기본레슨은 ‘일산스쿼시’ 운동장소인 해태쇼핑스포츠타운 김대동 전문 강사가 그립 잡는 방법부터 볼 토스하는 법, 포핸드 백핸드 타법 등 기본기를 지도해준다고. 김대동 강사는 모든 운동이 그렇듯 본 운동에 앞서 준비운동을 잘 해야 운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것처럼 운동량이 많은 스쿼시 역시 운동 전 전신 스트레칭이 중요하다고 한다.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준 후 스윙 연습과 자세 연습을 하고 난 후 스쿼시를 즐기고, 운동 후에도 다시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사용한 근육이 뭉치지 않도록 잘 풀어주면 무리 없이 스쿼시에 재미를 붙일 수 있다고. 무엇보다도 실내 운동이기 때문에 날씨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아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스쿼시. 그 매력에 함께 빠져보고 싶은 이들을 위해 ‘일산스쿼시’(http://cafe.daum.net/pointsquash)는 문을 활짝 열어놓고 신입회원을 기다리고 있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해외자원봉사로 넓은 세상보고 사랑도 전하고 왔어요 잊지 못할 우리들의 아름다운 여름방학 어느새 방학도 다 끝나가고, 가을과 함께 개학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늘 익숙하게 맞이했던 방학이지만 올 여름방학은 특별한 의미를 두고 알차게 보낸 모든 청소년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열심히 땀 흘리며 보낸 시간만큼 알찬 결실이 있겠지요. 여기 정말 잊지 못할 아름다운 방학을 보낸 친구들이 있습니다. 해외자원봉사 활동으로 지구촌 곳곳을 누비며 이웃 사랑을 전하고 돌아온 자랑스러운 고양시 청소년들을 소개합니다. ◆나눔으로 성장한 호곡중학교 학생들 지난 7월 17일부터 7월 24일까지 7박8일 동안 호곡중학교 교사 및 학생 31명은 네팔에 다녀왔다. 이번 방문은 호곡중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카트만두 퓨처스타 학교를 방문해 문화교류의 시간을 갖는 것과 포카라 티벳탄 캠프의 SOS학교와 1700미터 고지의 담푸스 산간 지대에 있는 초등학교(전교생 60명)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류는 네팔에서 많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풀꽃 평화연구소의 노력으로 이뤄졌다. 지난 1월 호곡중학교 학생들이 문구류를 모아 연구소에 보냈는데, 연구소에서는 이를 형편이 어려운 네팔 학생들에게 전달했고, 이를 계기로 문화교류 및 봉사활동을 위한 방문이 성사된 것이다. 7월 17일 네팔에 도착한 학생들은 퓨쳐스타 자매학교를 방문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에도 역시 호곡중학교 학생과 교사 일동이 모은 문구류를 전달했고, 퓨쳐스타 학생들의 따뜻한 축하 공연을 보며 가슴 따뜻해지는 시간을 보냈다. 이후 티베트의 난민촌을 방문해 구호활동을 펼쳤고, 산악지대를 방문해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네팔 의료봉사활동 담당교사인 이경희 교사는 “7박8일 동안 가난한 네팔 산악지대의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이들을 도우며 학생들이 훨씬 단단해지고 성숙해졌다”며 “우리나라가 얼마나 선진국인지 학생들이 직접 깨닫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도 큰 성과였다”고 전했다. 네팔에 다녀 온 1학년 나연진 학생은 “밥 먹다가 전력이 부족해서 정전이 되고, 샤워 하다가 갑자기 물이 안 나오는 사건들 하나하나가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며 “물의 고마움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절로 배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지구촌 사랑을 실천한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청소년회원들 지난 7월 19일부터 7월 27일까지 고양시 종합자원봉사센터 소속 청소년회원 32명은 몽골에 있는 날라이흐군 알타이 마을에서 9일간 해외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해외봉사활동은 종교, 인종, 언어를 뛰어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국제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청소년들에게 주고자 진행됐다. 더불어 국가간 문화교류를 통해 친선을 도모하고 청소년들에게 국제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해 준 시간이 됐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사전교육을 통해 각조별로 리코더, 난타, 태권무, 꼭두각시,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요술풍선, 솜사탕만들기 등 8가지 교육을 받았고, 몽골에서 이와 관련된 봉사활동 펼쳤다. 또한 몽골전통 게르집짓기, 미션수행 현지가정방문, 알뜰시장, 후원 결연식 등의 행사에 참여했다. 특히 마지막날 종합발표회는 그동안 펼쳐왔던 다양한 봉사활동과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시간으로 한몽 리코더합주, 난타공연, 태권무 시범공연, 꼭두각시공연 등 언어의 장벽을 넘어 마음으로 하나가 된 따뜻한 시간이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백석고 2학년 김예인 양은 “주는 것 보다 배우고 얻은 게 더 많았던 시간”이라며 “도움이 절실하고 사랑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백석고 1학년 최호재 군은 “때묻지 않은 몽골 아이들의 순수함에 동화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아이들과 함께했던 순수한 시간을 꼭 간직하며 생활하고 싶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리더십, 애국심 등을 자연스럽게 배울 있어 더욱 유익했다”고 전했다. 호곡중학교 3학년 임정빈 학생 “해외의료봉사 활동 펼치는 의사가 될래요” 네팔에 가서 참 많은 것을 보고 느꼈다. 우리나라보다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네팔 아이들이지만 아이들이 모두 밝은 꿈을 갖고 사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네팔에는 세계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불상을 비롯해 엄청난 문화유산들과 그냥 사진만 찍으면 달력 속의 그림이 되는 에베레스트 산이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항상 웃고 있는 네팔인 들의 표정과 한국인을 밝게 맞아 주는 태도였다. 공항에 가자마자 현대차와 대우차를 3대나 보았고, 네팔에서는 TV와 가전제품 대부분이 엘지나 삼성이었다. 세계 속의 한국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어 기뻤다. 네팔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며 나는 보다 더 진지하게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가난한 산악지대 아이들과 공립학교 아이들의 곪아 터진 머릿속을 치료하며, 또 물이 나빠 설사를 하고 기생충 때문에 복통을 호소하는 아이들을 보며 의사가 돼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약간의 상처에도 간단한 연고가 없어 계속해서 살이 썩어가는 아이들을 보니 너무 마음이 아팠고, 어서 의사가 돼 열악한 나라의 아이들을 위해 의료봉사를 펼치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해졌다. 짧아서 아쉬웠던 네팔에서의 7박 8일, 즐겁고 뿌듯했고, 너무나 유익한 시간이었다. 안곡고등학교 1학년 안수빈 학생 힘들고 마음 아팠지만, 다시 가고 싶은 그 곳 첫날 몽골에 도착해 숙소에 갔을 때, 넓은 초원과 빛나는 별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둘째 날부터 우리의 본격적인 봉사활동이 시작됐다. 몽골 아이들도 만나고 게르라는 몽골의 전통 집도 짓고 조별 활동도 하고 농사일 돕기, 페인트칠하기 등 7일 동안 짧지만 많은 일을 했다. 우선 잡초 뽑는 일은 몽골 아이들이 옆에서 도와주는 덕분에 힘들지 않았다. 자신들도 덥고 힘들 텐데 우리를 챙겨주는 아이들의 모습이 아름다워 보였다. 게르라는 몽골 전통 집을 짓는 일은 그 나라 문화를 이해하기에 가장 좋았던 프로그램이었다. 처음엔 이해하지 못했던 몽골 전통 문화를 게르 짓기를 통해 조금씩 알아갈 수 있었다. 조별활동 중 내가 한 일은 페이스페인팅이었다. 몽골 아이들 한명 한 명의 눈을 보면서 얼굴에 그림을 그려주었는데 그 그림을 보고 기뻐하며 자랑하는 몽골 아이들을 보니 내 마음이 따뜻해졌다. 이 일을 하며 ‘봉사란 이런 것이구나’를 느낄 수 있었고, 힘들지만 웃으며 일하는 내 모습을 보며 ‘나도 봉사란 것을 잘 하고 있구나’라는 대견함이 들었다. 결국 봉사란 무언가를 나누어 갖는 상호작용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내가 그 아이들에게 몸으로써 봉사했을 때 그들은 나에게 진심어린 마음을 전해주며 내 마음을 채워주었다. 아이들의 예쁜 사랑이 나에게 전해져 내가 그들에게 준 것보다 그 아이들이 나에게 준 것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것으로 돌아왔다. 몽골을 생각하면 힘들고 아픈 기억도 있지만 아마 내가 한 봉사활동 중 가장 잊지 못할 봉사가 될 것이다. 또 다시 한번 가고 싶은 그 곳이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2
- 먹어도 먹어도 속이 편한 피자 피자&파스타 전문점 ‘젤라비’ 한 피자업체의 소비자 설문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사람의 약 80% 이상이 피자를 먹고, 느끼하거나 속이 불편한 경험을 갖고 있다고 한다. 피자에 대한 부정적인 느낌을 하나 더 말한다면 살이 찌는 패스트푸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 하지만 피자는 원래 웰빙푸드로서의 조건을 두루 갖춘 음식이다. 산지의 건강한 밀가루를 발효시켜 만든 도우, 신선한 야채를 곁들이는 토핑, 토마토로 만드는 소스, 신이 내린 최후의 식품이라는 발효식품 치즈 등 몸에 이로운 재료만 들어가는 건강식품이 바로 피자다. 그런데도 유럽에서 웰빙푸드라고 불리는 피자가 왜 우리나라에서는 패스트푸드나 정크푸드같은 대접을 받고 있는 것일까? 정답은 바로 재료에 있다. 도우(피자 빵)의 원료로 가장 많이 쓰이는 밀가루는 신선한 것은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해 주는 좋은 식품이지만 묵은 것을 사용할 경우에는 소화가 잘 되지 않게 하고 비만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피자에서 가장 중요한 치즈는 분해 효과가 탁월하여 스스로는 물론이고 분해되지 않고 장에 머물러 있는 다른 음식물 찌꺼기까지 분해시켜 우리 몸에 필요한 에너지원으로 변환시켜 준다. 물론 자연 치즈를 사용했을 경우에 해당하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피자업체들이 모조(이미테이션)치즈를 자연 치즈와 섞어서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자연 치즈는 우유를 주원료로 해서 만들어지지만, 모조치즈는 식물성유지(식용유)를 주원료로 해서 만들기 때문에 결국 기름 덩어리 피자를 먹게 되는 셈이다. 치즈전문가가 만드는 명품피자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웰빙 피자를 먹을 수 있는 길은 없는 것일까? 다른 곳은 몰라도 우리 고양시에서 만큼은 ‘웰빙 피자’에 대한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 바로 젤라비 피자가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06년 말 일산 중산마을의 작은 점포에서 시작한 ‘젤라비’는 한번 맛을 본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제대로 된 피자의 맛을 전해주는 명품피자전문점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초 중산점에 이어 그랜드백화점 9층에 피자&파스타전문점을 연 ‘젤라비’의 맛있는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다. 젤라비 이재현 대표는 매일유업에서 치즈 마케팅팀장으로 16년간 근무하면서 피자헛, 도미노피자, 미스터피자, 맥도날드, 롯데리아, KFC, 풀무원, 목우촌, CJ푸드 등 최정상급 업체의 치즈 개발에 직접 참여해 온 국내 최고의 치즈 전문가로 꼽힌다. 이런 경력의 이 대표 본인조차도 피자를 먹고 속이 불편했던 경험을 갖고 있어, “먹어도 먹어도 속이 편한 피자”를 만들 수는 없을까하는 고민을 하다가 결국 ‘젤라비’를 창업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대표가 말하는 젤라비 피자의 특징을 세 가지로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느끼하지 않고 속이 편하다. 살이 찌지 않는다. 식어도 맛있다. 이는 각 매장에서 직접 반죽하고 발효시켜서 만드는 신선한 밀 도우와 모짜렐라치즈, 고다치즈, 체다치즈 등을 배합해서 만든 젤라비 전용치즈를 사용하기에 가능하다고 한다. 젤라비의 치즈 맛은 누구든지 한번 맛을 본 사람은 다른 피자는 입에도 대지 않는다고 할 정도. 세 가지 자연치즈로 배합된 젤라비 전용치즈는 피자가 식어도 치즈의 식감이 부드럽고 치즈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유지시켜 준다는 것으로 젤라비만의 또 다른 자랑이다. 도우는 젤라비 전용 레시피로 각 매장에서 직접 반죽해 12시간 저온 숙성해 만든다. 특히 피자 브랜드 중에서는 유일하게 통밀, 오곡, 블루베리 도우 중에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도우를 직접 펴고 때리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반죽 속에 기포는 제거되고 글루텐이 증가해 더욱 고소하고 담백한 빵 맛을 제공한다. 피자 빵에 기름을 바르지 않아 느끼하지 않고 소화가 잘되는 장점이 있다. 장에 쌓이지 않고 소화가 잘 되기 때문에 비만으로 연결되지 않는다. 다만 젤라비에서는 다른 곳처럼 도우를 미리 펴 놓지 않고 주문을 받은 이후에 하기 때문에 다른 곳보다 5분정도 더 기다려야 한다. 피자치즈라고 다 똑같은 치즈가 아니다 “좋은 재료를 양심적으로 사용해 만든다면 피자만큼 건강식품이 없다”고 강조하는 이재현 대표. 문제는 써야 할 재료를 정직하게 쓰지 않는 일부 피자 브랜드들 때문에 피자가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한다. “15년 전 피자 가격은 한 판에 1만5000원 수준이었는데, 지금 가격이 오히려 그 때보다 더 낮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일입니다. 1만5000원에 두 판을 주는가 하면, 9900원짜리 피자도 있고, 심지어는 5~6000원짜리 피자까지 있는데, 재료에 손대지 않고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소수의 국내 유명 피자전문점을 제외한 대부분의 중저가 피자브랜드에서 사용하는 모조(이미테이션) 치즈의 속성을 알고 나면 “도저히 내 아이에게 먹이고 싶은 생각이 사라질 것”이라는 이 대표. “젤라비 피자 메뉴 자체만 보면 다른 피자 브랜드와 메뉴나 재료 면에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맛의 비결이 특별한 원료에 있는 것이 아니라 비싸더라도 양질의 재료를 사용하여 정상적인 방법으로 피자를 만드는 데 있다고 말한다. 외국 유명브랜드를 넘어서는 세계적인 토종브랜드 꿈꿔 국내에서 유명한 외국피자브랜드 못지않은 맛과 품질을 자신하지만, 그들이 오랫동안 쌓아온 브랜드 이미지를 넘어서 ‘젤라비’라는 이름을 알리기엔 어려운 일이 많다고 토로하는 이재현 대표. 고양시에서 시작한 젤라비인 만큼 이 대표는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 고양시 스카웃협회, 고양시 우슈협회 등을 후원 또는 협찬하고 있고, 지난 해 국민은행, 신한은행과의 공동프로모션을 비롯해 일산1동, 주엽2동 등 지역 주민행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나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 공부방, 복지관 등에 속한 우리지역 소외된 아동을 위해 무료로 피자배달을 하는 등 선행을 펼쳐 ‘키다리아저씨’로 통하는 이 대표의 꿈은 고양시의 대표 피자 하면 ‘젤라비’, 또 그 이상을 넘어 외국 유명브랜드 못지않은 토종 피자 브랜드로 사랑받는 것이다. 문의 031-918-3032, 976-3030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2
- 항문질환의 예방과 조기치료 전문의 서 균 대장항문질환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원인파악이다. 단순한 항문 출혈이라 할지라도 그 원인은 치열에서부터 치질, 대장염 등 원인이 다양할 수 있다. 또 여성들이라면 한번쯤 경험하는 변비도 대장기능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기능성 변비와 원인이 되는 선행질환 등에 의해 이차적으로 발생되는 기질성 변비로 나누어진다. 또한 대장항문질환 중 가장 흔한 치질(치핵)도 그 증상의 정도에 따라 4단계로 나누어지며 단계별로 약물요법과 수술요법 등의 치료로 나뉜다. 이렇듯 대장항문질환에 가장 중요한 것은 원인을 정확히 알고 치료법을 선택해야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대장내시경이나 대장 조영술을 통하여 각종 대장항문질환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낼 수 있다. 또 대장내시경이 불편한 사람들은 수면대장내시경을 받을 수 있다. 육식을 즐겨먹는 식생활로 인해 요즘 대장암이 증가 추세다. 위암과 더불어 폐암, 간암에 이어 대장암은 최근 그 증가추세가 눈에 띠게 두드러진다. 암이라는 것은 발병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요즘 같은 경우는 조기 검진을 통해 발병초기에 암세포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이외에는 대안이 없다. 요즘은 기계의 발달로 예전처럼 내시경의 고통이 심하지 않으며 또 수면내시경도 있어 큰 부담 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평소에 항문질환을 예방하는 생활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반드시 아침저녁 배변 후에는 따뜻한 물로 닦아 주는데 따뜻한 물로 씻으면 항문 괄약근이 이완되면서 혈액순환이 잘 되어 치질 예방에 좋다. 변비나 설사는 항문 위생에 매우 나쁘며 항문에 손상을 주기 쉽습니다. 빠른 시기에 치료해야 항문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변이 마려우면 절대 참지 말고 바로 화장실로 간다. 치질은 항문의 지나친 압력에 의해 악화됩니다. 장시간 앉아서 운전을 하거나 일을 하는 경우엔 항문 질환 특히 치질에 걸리기 쉽다. 1~2시간 후에는 누워서 한 5분 정도 휴식을 취하거나 가벼운 체조 등을 해주면 좋다. 매일 따뜻한 욕조에 누워서 목욕을 하는 것도 항문위생에 매우 좋은데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청결하게 되므로 최고의 예방법입니다. 대개 항문질환 환자의 10명중 약 2명은 입원수술하고 3명 정도는 통원치료로 가능하며 나머지 5명은 항문위생을 잘 지킴으로써 예방가능하다. 항문에 불치병은 없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졌을 때는 모두 치료가 가능하다. 실제 항문 전문의가 수술할 경우 재발이 되는 경우는 1% 미만으로 재발의 위험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해도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2
- “1학년 9반 학생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주고 싶어 시작했어요” 우리 선생님- ‘웃음과 희망을 전달하는 종례신문’ 만드는 안곡고의 이경자 교사 #두발!!! 샘이 봐도 넘 더워 보이고 답답해 보입니다. 샘 생각에는 오늘 깔끔하게 쌈박하게 정리하고 나면 남은 시간 동안에도 학교 등굣길도 즐거워질 뿐만 아니라 괜스레 움츠려 지내지 않아도 될뿐더러, 방학동안 머리 자르지 않아도 시원하게 실컷 지내다가 개학 할 때쯤 되서 자르면 되지 않을까요??? 멋도 멋이지만 우선 시원해 보이게 좀 지냅시다. 날도 덥고 ··· 여러분 머리만 보면···.. 더 더워요..ㅠ.ㅠ.ㅋㅋ” (2008년 7월 15일자 종례신문 중에서) 한 고등학교에 종례가 없는 학급이 있다. 그런데 이 일이 학생이나 학부모들로부터 굉장한 호응을 얻고 있다? 이유는 바로 A4 종이 한 장으로 전해지는 신문이 있기 때문이다. 화제가 되고 있는 곳은 올해 개교한 안곡고등학교(교장 한상익) 1학년 9반. 흘려버리기 쉬운 말보다는 남겨둘 수 있는 글로서 소통을 만들고 희망을 만들어 가고 있는 이 신문의 이름은, 길게는 ‘웃음과 희망을 전달하는 1학년 9반 종례신문’이고 짧게는 ‘종례신문’이라고 불린다. 큰일도 작은 관심에서 시작된다 “새학기를 준비하면서 우리 아이들과 어떻게 하면 효율적인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차에 좋은 정보를 얻게 됐어요. 종례신문을 만든다는 다른 선생님의 글을 보게 된 거죠. 사실 항상 종례를 하다보면 아이들이 마음이 급하여 제대로 듣지 않는 아이도 있고, 저 또한 부족한 시간을 의식해서 꼭 전달해야하는 이야기도 못하는 경우가 있었거든요. 담임으로서 하고 싶은 말을 접어야 하는 경우도 있고요. 그래서 말보다는 글로서 전하는 이런 시도는 꼭 해보는 것이 좋겠다 싶어 입학식 첫 날부터 신문발행을 시작했습니다.” 1학년 9반 종례신문 발행인 이경자 교사의 말이다. 올해로 교단생활 7년째인 이경자 교사는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교사로의 사명감을 바탕으로 ‘아이들을 위한 참교사가 제대로 되고 싶은’ 꿈과 목표가 있다. 그래서 사소한 것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늘 안테나를 사방으로 꽂아놓고 관심을 기울인다. 이번 종례신문을 만들고 있는 것도 이런 일의 일환이다. 이 교사 역시 학창시절 좋은 선생님들을 많이 만나면서 교사의 역할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지를 그 누구보다도 잘 알기에 그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고 싶은 욕심(?)도 있다. “저는 아직도 고등학교 1학년 영어선생님을 만나고 있습니다. 좋은 선생님을 만난 것이 오늘의 제가 있다고 생각하기에, 저 또한 우리 아이들에게 늘 그리고 영원한 인생의 선배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해요. 제가 저의 은사님께 배웠듯 말입니다.” 그래서 잔소리(?)보다는 이해를 먼저, 야단치기 전에 얘기를 먼저 들어보는 여유 등을 가져본다고. 1학년9반의 역사를 만들고 있다! 종례신문에 담기는 내용은 그 날의 날씨 얘기, 학급 반 분위기, 기운을 북돋우는 한마디 등으로 시작하여 ‘알립니다’ 코너를 통해 전달사항을 전하고 마무리문단에 다시 담임 얘기를 싣는다. 학급이나 학생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 것. 그리고 마지막 한 줄은 역시 파이팅을 외치는 얘기라던가 좋은 글귀나 명언 등을 넣어 마무리한다. 제작에 걸리는 시간은 30~50분. 오후에 수업이 비는 시간을 이용하여 기획·제작·편집·인쇄까지 다 마친다. 정규 수업을 마친 오후에 종례신문이 배포된다. 그때그때 일어나는 일들을 글로 정리하게 되므로 1학년 9반만의 역사가 만들어지는 소중한 자료가 되고 학급 친구들 간의 이야기도 공통된 화젯거리를 제공하여 아이들 사이에 의사소통을 진작시키는 효과도 가져오고 있다. 더 나아가 종례신문은 학부모들에게도 인기폭발이다. 자녀들이 크면서 소통의 단절이 되기 쉬운데 신문에서 나오는 내용들을 바탕삼아 얘기가 나눌 수 있거나 학교생활을 어느 정도 알 수 있기 때문. 그래서 꼬박꼬박 챙겨보는 엄마들이 많다. 아이가 꺼내놓지 않으면 아예 엄마가 책가방을 직접 열어 꺼내 읽기도 한다고. “아이가 바깥얘기를 거의 안 하니까 답답했었는데, 재미있게 풀어 쓴 얘기들을 통해 학교생활에 대한 궁금증이 많이 해소되고 있어요.”(학부모 최은경씨) “‘우리 아이가 좋은 선생님을 만났구나’라는 걸 실감하고 있어요. 신문에 있는 내용을 토대로 질문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게 되거든요.”(학부모 김동임씨) “그야말로 감동입니다. 선생님께서 넋두리처럼 써놓은 글을 보면 서로 비슷한 감정을 갖게 되고, 애쓰시는 모습이 눈앞에 그려져 안쓰럽기도 하면서 새록새록 고맙기도 하고요”(학부모 이은자씨) “솔직히 ‘며칠 하시다 말겠지’라고 생각했는데, 꾸준히 하시는 거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학교생활이 담긴 내용을 고등학교 때도 받아볼 수 있다니 엄마로서 정말 행복합니다.”(학부모 이미경씨) 교사들이 잔무가 많아 힘들다는 얘기는 많이 들을 수 있다. 학생들과 학습지도 외에도 크고 작은 업무들이 일상생활을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만든다는 것이다. 하지만 어떠한 환경에서도 언제나 변함없이 늘 그 자리에서 자신이 맡은 사명감을 책임 있게 묵묵히 해내는 이들이 있다. 사람의 향기를 은은히 내뿜으면서 말이다. 종례신문을 통해 학급 아이들과의 솔직한 대화를 통해 얻은 게 많다는 이경자 교사. 그의 목표대로 안곡고 아이들의 기억에 “영어를 잘 가르치는 우리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선생님”으로 기억되길 바래본다. 또한, 2학기의 문을 새로 열면서 1학년 9반은 또 어떤 역사를 종례신문에 남길지 자못 궁금해진다. [ 이경자 교사가 생각하는 종례신문의 장점 ] ·잔소리로만 끝날 수도 있는 종례를 스스로 읽어보게 함으로써 한 번 더 생각할 시간을 줍니다. ·그날그날 많은 전달사항을 말로 전달하다보면 시간도 빠듯하고 다른 것을 신경 쓰다 빼뜨릴 수 있는데 미리 적어두면 100% 전달이 됩니다. ·좋은 글귀, 평소에 담임으로서 하고 싶었던 말들을 시간 구애 없이 아이들에게 들려줄 수 있습니다. ·학급 아이들이 필요한 사항들을 챙겨줄 수 있게 되고 담임과 학생간의 의사소통이 원활해지며 더 친해집니다. ·학부모님들께서도 학교에 대한 일정, 생활을 자세히 아시게 되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을 드려 참 좋아하십니다. ·담임의 입장에서도 항상 반성하고 계획할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 취재를 마치고 ] 안곡고 이경자 교사를 만나게 된 것은 “우리 학교에 꼭 추천하고 싶은 선생님이 있다”는 제보 전화 때문이었다. 제보자는 다름 아닌 안곡고 한상익 교장. 한 학교의 수장으로서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으려는 그 관심과 열정에 편집부는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사실 소개하고 싶은 선생님들은 많으나 여러 가지 상황(?) 때문에 극구 사양하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작은 물결이 만나 큰 바다를 이루듯 이처럼 선생님들의 몸소 실천하는 행동들이 파동을 일으켜 교육에 새로운 희망이 피어나길 소망해봅니다. 김태나 리포터 kimtaena@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2
- 자연으로 다스린 아름다운 성형 “래안스킨케어” 천연미네랄과 음이온 함유된 약술백토 전신팩으로 피부 미인 사람은 흙에서 태어나 흙으로 돌아간다. 자연의 순리를 그대로 받아들이기 위해 흙을 이용한 미용법들이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황토를 이용한 팩이나 화장품은 더 이상 특별한 것이 아니다. 최근에는 백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황토보다 20배의 효능을 가지고 있는 백토는 분자 구조부터 남다르다. 순도가 높은 백토의 입자는 책처럼 무수한 층으로 이뤄져 있고, 천연 미네랄과 음이온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즉, 백토를 이용해 팩을 하면 피부는 천연 미네랄과 음이온이 반응하고 다공층으로 인해 산소를 공급받아 탄력이 생기고 탱탱해진다. 약술백토 전신팩, 몸의 독소 배출 도와 백토를 이용한 미용법 중 하나가 약술백토 전신팩이다. 약술백토 전신팩은 과거 황실에서 왕비나 귀족들이 했던 약술 목욕에서 착안해, 약술과 백토를 숙성시켜 전신을 마사지 하는 한국적인 미용법이다. 서른여섯 가지나 되는 순수 토종 약초로 술을 담가, 3년 이상 숙성된 12지간주를 백토와 섞어 사용한다니 그 효능이 기대된다. 마사지 방법은 약술과 백토를 섞어 3시간 정도 발효시킨 것을 온몸에 바르고 적정한 온도와 원적외선이 나오는 캡슐에서 1시간 동안 찜질하는 것이다. 약술백토 전신팩은 몸의 독소를 배출하고 기혈의 흐름을 도와준다. 스트레스에 지친 현대인에게 활력을 보충하고, 관절염, 류마티스 등 질병에 도움을 주고 체지방 감소와 피부 노폐물 제거에 효과가 있다. 또한 백토 성분 자체에 함유된 미백 효과와 미네랄 성분을 통해 피부 재생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즉, 피부 미용과 다이어트, 여성 질환에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전신 마사지 뿐만 아니라 탈모나 손상된 머리결에도 발라 사용할 수도 있다. 특히, 약술백토 전신팩은 황토 마사지와는 달리 마사지를 마친 후 비누로 세안할 필요가 없다. 물로만 샤워해서 매끄러운 피부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약술백토 전신팩을 도입한 래안스킨케어의 조미숙 실장은 “약술백토 전신팩은 이평선전통약술연구소에서 오랜 기간 동안 연구해 개발한 팩으로, 체험해 본 사람은 지속적으로 찾는 인기 상품”이라며, “기존 피부관리샵에서 주름탄력관리나 모공관리 등은 꾸준히 받아야 효과가 눈에 보이는 것에 비해, 래안스킨케어에서는 두세 번 받아도 효과를 확연히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몸에 보약을 발라 속까지 치료한다 조 실장 역시 약술백토 전신팩의 효과를 본 수혜자다. 예전에 그녀는 피부가 얇고 모세혈관 확장증이 있어서 사우나나 찜질방을 가지 못했다. 왜냐하면 몇 분만 앉아 있어도 피부가 빨갛게 올라오고, 붉어진 피부는 오래 지속돼 화장으로도 커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는 언니가 약술백토 전신팩을 적극 추천받았지만 사우나에 적응하지 못하는 조 실장은 그렇게 할 수 없었다. 그러던 중 이평선전통약술연구소에 놀러가서 소장님의 권유로 마사지를 받아보았다고 한다. 마사지를 받고 나니 개운한 느낌이 너무 좋아 몇 번 더 체험하고는 그 효과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으며 이제는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도 없어지고 40대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피부가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고 한다. 조 실장은 “효과를 실감하고 현대적인 미용술에 우리 것을 함께 접목하면 좋을 것 같아, 래안스킨케어에서 약술백토 전신팩을 도입하게 됐다”며 “하루가 다르게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스킨케어 기술로 피부를 보호하고 , 약술백토 전신팩으로 전신에 보약을 바르며 피부 깊숙한 속을 다스린다”고 말한다. 실제로 기계로 스킨케어를 받아보고 효과를 보지 못했던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약술백토 전신팩을 시도해보고 효과를 본 경우도 적지 않다. 또한 조 실장은 중년의 여성과 남성에게 탁월한 효과가 있으니, 부부가 함께 약술백토 전신팩을 받는 것도 추천한다. 특히 래안스킨케어는 아름다운성형외과 내에 위치해, 피부에 관한한 전문가의 도움을 얻을 수 있어 고객들이 편리하다. 또한 오픈 이벤트로 약술백토 전신팩을 신청하면 얼굴 재생술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문의 031-901-3375 김영미 리포터 ymnkt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2
- 주부들, 안전한 먹거리 생산현장에 가다 고양·파주·김포 G마크 인증업체 … 소비자에겐 건강을 지역 농민에겐 희망을 최근 주부들의 화두는 안전한 먹을거리다. 광우병위험에 대한 공포나 조류독감, 유전자변형식품 등 굵직굵직한 사건들 외에도 하루가 멀다 하고 터지는 먹을거리에 대한 문제들이 ‘직접 길러 먹지 않는다면 믿을 것이 없다’라는 단계까지 이르렀다는 게 현실. 그러다보니 이러한 불안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주목하는 것이 안전한 먹을거리의 대명사인 ‘친환경 농산물’이다. 우리 지역에서는 경기도지사가 인증하는 ''G마크‘가 대표적. 내일신문에서는 주부 독자들과 함께 G마크를 받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농장을 방문하고, 알고 보면 더 매력적인 G마크의 모든 것을 알아보았다. [방문기] G마크 인증농가 ‘고양친환경영농조합법인’ 싱싱한 맛! 건강까지 확~ 잡았어요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경기도지사가 부여하는 G마크 인증을 받은 ‘고양친환경영농조합법인’(고양시 덕양구 용두동)을 방문한 지난 15일. 안전한 먹을거리를 알아보기 위해 농장방문에 나선 이들은, 항상 건강에 대한 정보를 스크랩 하고 있는 양승애(51·일산3동)씨, 운동하는 아들을 둔 덕에 건강과 체력에 대한 관심이 일상화된 조선혜(49·정발마을)씨, ‘유기농 농사는 정말로 농약을 100% 안 쓰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는 최현자(47·후곡마을)씨 등 주부 독자 3인. 이들과 함께 고양시 최초로 유기농산물 품질인증을 획득한 고양친환경영농조합법인의 생산현장을 고양친환경영농조합법인 주정철 대표의 안내를 받으며 따라가 보았다. 유기농과 G마크 훈장을 받은 쌈채소들 먼저 발걸음을 옮긴 곳은 무공해 친환경 채소들이 자라고 있는 비닐하우스. 재배면적 4만여 평에 비닐하우스 24개 동을 갖추고 상추, 치커리, 쑥갓 등 10여 가지의 상품이 출하되고 있다. 한낮의 더위도 생생한 채소들 앞에선 그 열기가 사그라질 정도로 초록빛 싱그러움을 뿜어내는 농장 안은 그야말로 친환경적인 요소들이 다 갖추어져 있다는 게 주 대표의 설명. 우선 재배 순서를 잠깐 들어보자. 소독을 거쳐 땅에 직파된 종자는 모종정도로 크면 뽑아서 하나하나 손으로 정식(定植)에 들어가 25~30일후가 되면 수확기가 된단다. 이 과정에서 농약이나 비료뿐만 아니라 유기농으로 재배되지 않은 것은 퇴비로도 절대 사용할 수 없다고. 그렇기 때문에 가장 천적인 병충해 예방을 위해선 자연제재를 사용해 방제를 한다. 단, 천연제재로는 벌레를 다 감당하지 못하므로 이 단계에서 주 대표만의 역량이라고 할 수 있는 특별 비법이 발휘된다. 그 방법을 여기에 다 적을 순 없지만, 작황을 조금씩 피해가면서 계절에 따른 정확한 노하우를 가지고 수확 단계별로 자연을 이용할 줄 아는 것이라고. 또한, 적당히 자주 주는 농작물 재배에 필요한 농업용수 역시 사람이 먹어도 이상이 없을 정도로 최상급의 수질을 자랑한다. 지력(地力)을 강화하는 방법도 친환경적으로 하고 있다. 유박(깻묵), 코코넛, 조개껍질, 왕겨, 우두칩 등과 더불어 친환경 인증을 받은 영양분을 넣어주고 미생물 주입 농법도 이어진다. 토질의 쏠림형상을 막기 위해 채소들은 윤작(돌려짓기)을 한다. 이렇게 지어진 유기농 야채는 맛과 영양 면에서 탁월하다는 평가가 이어진다고. 이유는 잎에서 광합성을 활발히 하고 많고 긴 뿌리가 건강해진 토양에서 영양분을 흡수하기 때문. 재배과정은 투명하게 공개된다. 현장을 죽 둘러본 조선혜씨는 “유기농법으로 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지극과 정성이 가미된 뚜렷한 사명감이 있어야 될 것 같다”며 “고생농법이란 말이 딱 맞는다”고 말했다. 수확에서 출하까지의 경로 다음으로 발걸음이 이어진 곳은 공동 작업 및 출하장이 있고 사무실과 소분실, 70평 규모로 갖추어진 예냉실. 특히 갓 수확된 쌈채소들이 출하 전까지 보관되는 예냉실(3~5도)은 포장실(8도)과 단계를 분류, 신선한 제품을 전달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치는 곳이다. 공동작업을 통해 소포장과 박스포장으로 구분되어 차곡차곡 쌓여 있는 예냉실을 꼼꼼히 둘러본 양승애씨는 “한여름인데도 서늘한 것이 소름이 돋는다”며 “신선한 제품을 전달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장소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주 대표는 “수확에서 출하까지 거의 당일에 거의 이루어진다”고 말한다. 하루에 출하되는 양이 보통 0.5톤~1톤 사이. 생산량이 다른 곳에 비해 적은 이유는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기 때문이라는 게 주 대표의 설명이다. 상품으로 포장된 쌈채소들은 저온차량을 통해 소비자에게 공급된다. G마크 인증의 최고봉, 환경 친화 인증 획득 지난 95년도부터 유기농을 고수해온 주 대표는 친환경유기농산물인증과 G마크인증에서도 최고 단계인 환경 친화 인증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그래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G마크 관리국으로부터 매년 각각 한 차례씩 검증을 받고, 시민단체 회원들로부터는 수시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감시가 이어진다. 따라서 지속적인 자격 검증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재배, 포장,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항상 한 치의 소홀함도 없이 안전하고 깨끗한 채소를 만드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주 대표 스스로도 여기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한다. 이 곳에서 나온 제품들은 하나로마트 대화점이나 하이웨이, 한국유기농협회 유통본부를 통해 백화점 등에 판매되고 있다. 오는 8월 말부터는 홈페이지(www.고양친환경.com)도 개설될 예정. 농장을 죽 둘러보며 주 대표로부터 유기농업에 대한 설명을 들은 최현자씨는 그동안 가졌던 불신이 해소됐다며 “열심히 하는 모습을 직접 보니 친환경적인 G마크 인증을 받을만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하면서 “농사 짓는 분들이 조금 더 힘이 들더라도 좋은 먹을거리를 생산해주면 좋겠다”는 소망을 피력했다. 경기 농산물의 명품 브랜드화 ‘G마크’ 까다롭게 고르고 엄격하게 검증합니다 경기도에서는 지난2000년도부터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우리 농특산물의 기준을 마련하고 이에 합당하는 우수한 품질을 가진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과학적이고 철저한 품질인증기준인 ‘G마크’를 개발·적용해 오고 있다. G마크는 시장이나 군수의 추천을 받아 전문기관에서 유해물질 잔류검사, 소비자단체의 생산 현장 방문 및 모니터링을 통해 품질과 안전성을 검증하고 브랜드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경기도지사가 품질을 인증하게 되는 체계적인 품질관리제도다. “G마크는 생산단계에서부터 농약이나 항생제 등의 사용을 최대한 억제하고 특히 출하직전에 정밀검사를 거쳐 안전성이 입증된 농특산물에만 부여됩니다. 또한 G마크는 한번 부여된 것에 그치지 않고 인증 이후에도 농특산물의 특성에 따라 관계기관과 소비자단체(NGO)가 매년 1회씩 정기적인 평가와 심사를 실시하여 인증 지속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생산자들이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경기도청 농산유통과 정철화 씨의 설명이다. G마크는 소비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판매 이후까지도 책임지는 사후관리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리콜제와 보상제도, 안심보험 가입 등이 이러한 노력의 일환. 품질에 이상이 있을 경우 2일 이내에 즉시 반품이나 교환을 해준다. 생산자가 규정을 지키지 않아 문제가 생겼다면 행정 조치 등을 통해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반품, 교환이 이틀 내에 이뤄지지 않으면 해당 생산자는 G마크사용권을 박탈당한다. 나아가 생산자가 반품이나 교환을 거부했다면 도지사가 우선적으로 보상해준다. 우선보상제도로 소비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농산물 안심보험에도 가입해 G맠로 인한 문제가 생길 경우 최고 1억원까지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G마크 농특산물은 주요 대형 유통센터와 경기사이버장터(www.KGFarm.co.kr), G마크연합사업단(080-020-2233) 등에서 구입이 가능하고, 농가와 직거래가 가능해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유통기간이 짧아 신선한 상품 구입이 가능하다는 것도 G마크만의 경쟁력이다. 도움말 2008-08-22
- 카페, 색다른 재미로 ‘플러스 알파’ 하라 차를 마시며 취미도 즐기는 우리 동네 테마 카페를 찾아서 카페의 풍경이란 사람과 사람이 마주 앉아 차를 마시며 대화하거나, 한 사람이 책을 보거나 신문을 보면서 오지 않은 사람을 기다리는 것을 연상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이 카페를 사람을 만나 대화할 목적으로 찾기 때문이다. 하지만 카페의 모습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카페에서 사람만 만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취미를 즐기거나 상대와 함께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한 것이다. 차와 함께 자연스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북카페, 사주나 타로카드로 미래를 점쳐주는 사주카페, 중고등학생이 쉽게 찾아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보드카페 등은 이미 일반화됐다. 여기에 아이들과 함께 찾을 수 있는 키즈카페, 스튜디오에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카페, 꽃으로 장식되고 꽃꽂이도 배울 수 있는 플라워카페, 외국 문화의 교류를 위해 만들어진 외국 교류 카페까지 각양각색의 카페들이 선보였다. 이제 우리는 선택만 하면 된다. 여전히 무더운 여름, 더위도 피하고 흥미도 배가된 우리 동네 특별한 카페를 찾아 나서보자. 포토카페, EOS EOS 포토카페(www.photoeos.co.kr)는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쉴 수 있도록 꾸민 카페다. 30여 평의 카페 공간과 20여 평의 스튜디오 공간을 구분해, 누구나 언제든지 커피를 마시며 다양한 배경의 스튜디오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촬영할 수 있다. 스튜디오 이용 가격은 기본 1 시간에 1만원이고, 3인부터는 50% 할인된 5000원이다. 그외 한두장의 사진을 갖고 싶거나 단체, 가족사진을 원하면 전문가의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의상은 스튜디오에 마련되어 있지 않지만, 예약하면 의상까지 대여해준다. 커피나 음료 메뉴는 에스프레소(2000원), 까페라떼(3000원) 등과 콜라, 사이다, 우유, 각종 차가 준비된다. 포토카페 EOS는 행신역앞 센트럴빌딩 3층에 있다. 문의 031-979-5936 플라워카페, 파베 파베 플라워카페(blog.naver.com/pave9027533)는 일반 카페에 플라워샵의 역할을 접목한 것이다. 향기로운 차를 마시며 아름다운 꽃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꽃을 즉석에서 구입할 수도 있다. 파베의 신유진 사장은 플라워샵을 운영하면서 막연히 손님들에게 꽃과 함께 편안한 쉼터를 마련하면 어떨까 고민하다가, 플라워카페를 만들게 됐다고 말한다. 뿐만 아니라 꽃을 잘 몰랐던 사람들도 이 공간에서 꽃을 접하고 기쁨을 자연스레 알아갔음 하는 바람이다. 파베 플라워 카페에서는 플라워 레슨도 진행한다. 기존의 복잡하고 어려운 체계의 수업과정이 아니라 초보자도 쉽고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다. 베이직 과정으로 8주 동안 수업이 진행되며 유러피안 스타일의 꽃장식을 배울 수 있다. 재료비 포함 40만원이다. 파베의 커피는 이태리 일리 커피를 사용한다. 수제 케이크와 클럽샌드위치, 세계 맥주와 와인, 브런치 세트 등을 판매한다. 위치는 장항동 엠시티 드라마파크 지하1층이다. 문의 031-902-7522 일본 교류 카페, 나니나니 나니나니(cafe.daum.net/naninanijapancafe)는 일본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카페다. 일본인과 한국인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일본어를 시작한 학생들이 일본어를 공부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나니나니의 송재선 사장이 일어를 공부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할까 궁리하다 지금의 국제 교류 카페를 오픈했기 때문. 나니나니에는 일본에 관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낮에는 일본인이 근무해 자연스럽게 일본어로 대화를 할 수 있다. 다음 카페를 통해 동호인이 관광까지 주최하고 있다. 또한 일본의 영화와 책, 인테리어 잡지 등을 볼 수 있다. 먹거리로는 일본의 UCC커피, 과일주스 등이 있으며, 식사로는 일본소바, 카레라이스가 있다. 저녁에는 분위기를 바꿔 일본 아사히 맥주 등을 판매하고 있다. 위치는 일산 장항동 MBC 방송국 앞에 있다. 문의 031-932-3393 북카페, 반디 헤이리에 위치한 북카페 반디(www.bookcafebandi.com)는 타원형의 건물 외관에서도 특이함이 묻어난다. 내부에 들어서면 둥글게 만들어진 책꽂이에 꽂혀진 책들이 눈을 즐겁게 하는데, 다양한 분야의 4000여 권의 책이 비치돼 있다. 책을 보다가 원하면 구입도 가능하다. 가격표가 붙어 있지 않은 책은 미리 문의해야한다. 몇몇 책은 판매하지 않는 주인의 소장용도 있기 때문. 차 종류는 원두커피, 홍차 허브티, 밀크티, 홈메이드차와 생과일 주스 등이 있다. 문의 031-948-7952 사주카페, 색깔 사주 카페 라페스타에 D동에 위치한 색깔 사주 카페는 다섯 가지 색깔로 알기 쉽고 재미있게 사주를 상담해 준다. 차와 음료는 2000원이고, 사주 상담료는 1인 1만원이다. 고등학생은 5000원에 상담해준다. 문의 010-7644-1075 보드카페, 할리갈리 라페스타 C동 2층에 위치한 일산 할리갈리는 26개(100석)의 테이블과 250여 종의 게임, 그리고 마술 공연과 다양한 연중 이벤트를 벌인다. ▲생일이벤트, 예약고객 우대(마술공연, 행사지원, 차량알선) ▲동호회나 각종 단체 예약시 우대 ▲평일 정액제 실시한다. 문의 031-920-9242 김영미 리포터 ymnkt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