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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어도 먹어도 속이 편한 피자 피자&파스타 전문점 ‘젤라비’ 한 피자업체의 소비자 설문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사람의 약 80% 이상이 피자를 먹고, 느끼하거나 속이 불편한 경험을 갖고 있다고 한다. 피자에 대한 부정적인 느낌을 하나 더 말한다면 살이 찌는 패스트푸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 하지만 피자는 원래 웰빙푸드로서의 조건을 두루 갖춘 음식이다. 산지의 건강한 밀가루를 발효시켜 만든 도우, 신선한 야채를 곁들이는 토핑, 토마토로 만드는 소스, 신이 내린 최후의 식품이라는 발효식품 치즈 등 몸에 이로운 재료만 들어가는 건강식품이 바로 피자다. 그런데도 유럽에서 웰빙푸드라고 불리는 피자가 왜 우리나라에서는 패스트푸드나 정크푸드같은 대접을 받고 있는 것일까? 정답은 바로 재료에 있다. 도우(피자 빵)의 원료로 가장 많이 쓰이는 밀가루는 신선한 것은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해 주는 좋은 식품이지만 묵은 것을 사용할 경우에는 소화가 잘 되지 않게 하고 비만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피자에서 가장 중요한 치즈는 분해 효과가 탁월하여 스스로는 물론이고 분해되지 않고 장에 머물러 있는 다른 음식물 찌꺼기까지 분해시켜 우리 몸에 필요한 에너지원으로 변환시켜 준다. 물론 자연 치즈를 사용했을 경우에 해당하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피자업체들이 모조(이미테이션)치즈를 자연 치즈와 섞어서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자연 치즈는 우유를 주원료로 해서 만들어지지만, 모조치즈는 식물성유지(식용유)를 주원료로 해서 만들기 때문에 결국 기름 덩어리 피자를 먹게 되는 셈이다. 치즈전문가가 만드는 명품피자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웰빙 피자를 먹을 수 있는 길은 없는 것일까? 다른 곳은 몰라도 우리 고양시에서 만큼은 ‘웰빙 피자’에 대한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 바로 젤라비 피자가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06년 말 일산 중산마을의 작은 점포에서 시작한 ‘젤라비’는 한번 맛을 본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제대로 된 피자의 맛을 전해주는 명품피자전문점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초 중산점에 이어 그랜드백화점 9층에 피자&파스타전문점을 연 ‘젤라비’의 맛있는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다. 젤라비 이재현 대표는 매일유업에서 치즈 마케팅팀장으로 16년간 근무하면서 피자헛, 도미노피자, 미스터피자, 맥도날드, 롯데리아, KFC, 풀무원, 목우촌, CJ푸드 등 최정상급 업체의 치즈 개발에 직접 참여해 온 국내 최고의 치즈 전문가로 꼽힌다. 이런 경력의 이 대표 본인조차도 피자를 먹고 속이 불편했던 경험을 갖고 있어, “먹어도 먹어도 속이 편한 피자”를 만들 수는 없을까하는 고민을 하다가 결국 ‘젤라비’를 창업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대표가 말하는 젤라비 피자의 특징을 세 가지로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느끼하지 않고 속이 편하다. 살이 찌지 않는다. 식어도 맛있다. 이는 각 매장에서 직접 반죽하고 발효시켜서 만드는 신선한 밀 도우와 모짜렐라치즈, 고다치즈, 체다치즈 등을 배합해서 만든 젤라비 전용치즈를 사용하기에 가능하다고 한다. 젤라비의 치즈 맛은 누구든지 한번 맛을 본 사람은 다른 피자는 입에도 대지 않는다고 할 정도. 세 가지 자연치즈로 배합된 젤라비 전용치즈는 피자가 식어도 치즈의 식감이 부드럽고 치즈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유지시켜 준다는 것으로 젤라비만의 또 다른 자랑이다. 도우는 젤라비 전용 레시피로 각 매장에서 직접 반죽해 12시간 저온 숙성해 만든다. 특히 피자 브랜드 중에서는 유일하게 통밀, 오곡, 블루베리 도우 중에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도우를 직접 펴고 때리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반죽 속에 기포는 제거되고 글루텐이 증가해 더욱 고소하고 담백한 빵 맛을 제공한다. 피자 빵에 기름을 바르지 않아 느끼하지 않고 소화가 잘되는 장점이 있다. 장에 쌓이지 않고 소화가 잘 되기 때문에 비만으로 연결되지 않는다. 다만 젤라비에서는 다른 곳처럼 도우를 미리 펴 놓지 않고 주문을 받은 이후에 하기 때문에 다른 곳보다 5분정도 더 기다려야 한다. 피자치즈라고 다 똑같은 치즈가 아니다 “좋은 재료를 양심적으로 사용해 만든다면 피자만큼 건강식품이 없다”고 강조하는 이재현 대표. 문제는 써야 할 재료를 정직하게 쓰지 않는 일부 피자 브랜드들 때문에 피자가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한다. “15년 전 피자 가격은 한 판에 1만5000원 수준이었는데, 지금 가격이 오히려 그 때보다 더 낮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일입니다. 1만5000원에 두 판을 주는가 하면, 9900원짜리 피자도 있고, 심지어는 5~6000원짜리 피자까지 있는데, 재료에 손대지 않고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소수의 국내 유명 피자전문점을 제외한 대부분의 중저가 피자브랜드에서 사용하는 모조(이미테이션) 치즈의 속성을 알고 나면 “도저히 내 아이에게 먹이고 싶은 생각이 사라질 것”이라는 이 대표. “젤라비 피자 메뉴 자체만 보면 다른 피자 브랜드와 메뉴나 재료 면에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맛의 비결이 특별한 원료에 있는 것이 아니라 비싸더라도 양질의 재료를 사용하여 정상적인 방법으로 피자를 만드는 데 있다고 말한다. 외국 유명브랜드를 넘어서는 세계적인 토종브랜드 꿈꿔 국내에서 유명한 외국피자브랜드 못지않은 맛과 품질을 자신하지만, 그들이 오랫동안 쌓아온 브랜드 이미지를 넘어서 ‘젤라비’라는 이름을 알리기엔 어려운 일이 많다고 토로하는 이재현 대표. 고양시에서 시작한 젤라비인 만큼 이 대표는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 고양시 스카웃협회, 고양시 우슈협회 등을 후원 또는 협찬하고 있고, 지난 해 국민은행, 신한은행과의 공동프로모션을 비롯해 일산1동, 주엽2동 등 지역 주민행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나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 공부방, 복지관 등에 속한 우리지역 소외된 아동을 위해 무료로 피자배달을 하는 등 선행을 펼쳐 ‘키다리아저씨’로 통하는 이 대표의 꿈은 고양시의 대표 피자 하면 ‘젤라비’, 또 그 이상을 넘어 외국 유명브랜드 못지않은 토종 피자 브랜드로 사랑받는 것이다. 문의 031-918-3032, 976-3030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2
- 항문질환의 예방과 조기치료 전문의 서 균 대장항문질환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원인파악이다. 단순한 항문 출혈이라 할지라도 그 원인은 치열에서부터 치질, 대장염 등 원인이 다양할 수 있다. 또 여성들이라면 한번쯤 경험하는 변비도 대장기능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기능성 변비와 원인이 되는 선행질환 등에 의해 이차적으로 발생되는 기질성 변비로 나누어진다. 또한 대장항문질환 중 가장 흔한 치질(치핵)도 그 증상의 정도에 따라 4단계로 나누어지며 단계별로 약물요법과 수술요법 등의 치료로 나뉜다. 이렇듯 대장항문질환에 가장 중요한 것은 원인을 정확히 알고 치료법을 선택해야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대장내시경이나 대장 조영술을 통하여 각종 대장항문질환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낼 수 있다. 또 대장내시경이 불편한 사람들은 수면대장내시경을 받을 수 있다. 육식을 즐겨먹는 식생활로 인해 요즘 대장암이 증가 추세다. 위암과 더불어 폐암, 간암에 이어 대장암은 최근 그 증가추세가 눈에 띠게 두드러진다. 암이라는 것은 발병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요즘 같은 경우는 조기 검진을 통해 발병초기에 암세포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이외에는 대안이 없다. 요즘은 기계의 발달로 예전처럼 내시경의 고통이 심하지 않으며 또 수면내시경도 있어 큰 부담 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평소에 항문질환을 예방하는 생활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반드시 아침저녁 배변 후에는 따뜻한 물로 닦아 주는데 따뜻한 물로 씻으면 항문 괄약근이 이완되면서 혈액순환이 잘 되어 치질 예방에 좋다. 변비나 설사는 항문 위생에 매우 나쁘며 항문에 손상을 주기 쉽습니다. 빠른 시기에 치료해야 항문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변이 마려우면 절대 참지 말고 바로 화장실로 간다. 치질은 항문의 지나친 압력에 의해 악화됩니다. 장시간 앉아서 운전을 하거나 일을 하는 경우엔 항문 질환 특히 치질에 걸리기 쉽다. 1~2시간 후에는 누워서 한 5분 정도 휴식을 취하거나 가벼운 체조 등을 해주면 좋다. 매일 따뜻한 욕조에 누워서 목욕을 하는 것도 항문위생에 매우 좋은데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청결하게 되므로 최고의 예방법입니다. 대개 항문질환 환자의 10명중 약 2명은 입원수술하고 3명 정도는 통원치료로 가능하며 나머지 5명은 항문위생을 잘 지킴으로써 예방가능하다. 항문에 불치병은 없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졌을 때는 모두 치료가 가능하다. 실제 항문 전문의가 수술할 경우 재발이 되는 경우는 1% 미만으로 재발의 위험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해도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2
- “1학년 9반 학생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주고 싶어 시작했어요” 우리 선생님- ‘웃음과 희망을 전달하는 종례신문’ 만드는 안곡고의 이경자 교사 #두발!!! 샘이 봐도 넘 더워 보이고 답답해 보입니다. 샘 생각에는 오늘 깔끔하게 쌈박하게 정리하고 나면 남은 시간 동안에도 학교 등굣길도 즐거워질 뿐만 아니라 괜스레 움츠려 지내지 않아도 될뿐더러, 방학동안 머리 자르지 않아도 시원하게 실컷 지내다가 개학 할 때쯤 되서 자르면 되지 않을까요??? 멋도 멋이지만 우선 시원해 보이게 좀 지냅시다. 날도 덥고 ··· 여러분 머리만 보면···.. 더 더워요..ㅠ.ㅠ.ㅋㅋ” (2008년 7월 15일자 종례신문 중에서) 한 고등학교에 종례가 없는 학급이 있다. 그런데 이 일이 학생이나 학부모들로부터 굉장한 호응을 얻고 있다? 이유는 바로 A4 종이 한 장으로 전해지는 신문이 있기 때문이다. 화제가 되고 있는 곳은 올해 개교한 안곡고등학교(교장 한상익) 1학년 9반. 흘려버리기 쉬운 말보다는 남겨둘 수 있는 글로서 소통을 만들고 희망을 만들어 가고 있는 이 신문의 이름은, 길게는 ‘웃음과 희망을 전달하는 1학년 9반 종례신문’이고 짧게는 ‘종례신문’이라고 불린다. 큰일도 작은 관심에서 시작된다 “새학기를 준비하면서 우리 아이들과 어떻게 하면 효율적인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차에 좋은 정보를 얻게 됐어요. 종례신문을 만든다는 다른 선생님의 글을 보게 된 거죠. 사실 항상 종례를 하다보면 아이들이 마음이 급하여 제대로 듣지 않는 아이도 있고, 저 또한 부족한 시간을 의식해서 꼭 전달해야하는 이야기도 못하는 경우가 있었거든요. 담임으로서 하고 싶은 말을 접어야 하는 경우도 있고요. 그래서 말보다는 글로서 전하는 이런 시도는 꼭 해보는 것이 좋겠다 싶어 입학식 첫 날부터 신문발행을 시작했습니다.” 1학년 9반 종례신문 발행인 이경자 교사의 말이다. 올해로 교단생활 7년째인 이경자 교사는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교사로의 사명감을 바탕으로 ‘아이들을 위한 참교사가 제대로 되고 싶은’ 꿈과 목표가 있다. 그래서 사소한 것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늘 안테나를 사방으로 꽂아놓고 관심을 기울인다. 이번 종례신문을 만들고 있는 것도 이런 일의 일환이다. 이 교사 역시 학창시절 좋은 선생님들을 많이 만나면서 교사의 역할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지를 그 누구보다도 잘 알기에 그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고 싶은 욕심(?)도 있다. “저는 아직도 고등학교 1학년 영어선생님을 만나고 있습니다. 좋은 선생님을 만난 것이 오늘의 제가 있다고 생각하기에, 저 또한 우리 아이들에게 늘 그리고 영원한 인생의 선배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해요. 제가 저의 은사님께 배웠듯 말입니다.” 그래서 잔소리(?)보다는 이해를 먼저, 야단치기 전에 얘기를 먼저 들어보는 여유 등을 가져본다고. 1학년9반의 역사를 만들고 있다! 종례신문에 담기는 내용은 그 날의 날씨 얘기, 학급 반 분위기, 기운을 북돋우는 한마디 등으로 시작하여 ‘알립니다’ 코너를 통해 전달사항을 전하고 마무리문단에 다시 담임 얘기를 싣는다. 학급이나 학생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 것. 그리고 마지막 한 줄은 역시 파이팅을 외치는 얘기라던가 좋은 글귀나 명언 등을 넣어 마무리한다. 제작에 걸리는 시간은 30~50분. 오후에 수업이 비는 시간을 이용하여 기획·제작·편집·인쇄까지 다 마친다. 정규 수업을 마친 오후에 종례신문이 배포된다. 그때그때 일어나는 일들을 글로 정리하게 되므로 1학년 9반만의 역사가 만들어지는 소중한 자료가 되고 학급 친구들 간의 이야기도 공통된 화젯거리를 제공하여 아이들 사이에 의사소통을 진작시키는 효과도 가져오고 있다. 더 나아가 종례신문은 학부모들에게도 인기폭발이다. 자녀들이 크면서 소통의 단절이 되기 쉬운데 신문에서 나오는 내용들을 바탕삼아 얘기가 나눌 수 있거나 학교생활을 어느 정도 알 수 있기 때문. 그래서 꼬박꼬박 챙겨보는 엄마들이 많다. 아이가 꺼내놓지 않으면 아예 엄마가 책가방을 직접 열어 꺼내 읽기도 한다고. “아이가 바깥얘기를 거의 안 하니까 답답했었는데, 재미있게 풀어 쓴 얘기들을 통해 학교생활에 대한 궁금증이 많이 해소되고 있어요.”(학부모 최은경씨) “‘우리 아이가 좋은 선생님을 만났구나’라는 걸 실감하고 있어요. 신문에 있는 내용을 토대로 질문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게 되거든요.”(학부모 김동임씨) “그야말로 감동입니다. 선생님께서 넋두리처럼 써놓은 글을 보면 서로 비슷한 감정을 갖게 되고, 애쓰시는 모습이 눈앞에 그려져 안쓰럽기도 하면서 새록새록 고맙기도 하고요”(학부모 이은자씨) “솔직히 ‘며칠 하시다 말겠지’라고 생각했는데, 꾸준히 하시는 거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학교생활이 담긴 내용을 고등학교 때도 받아볼 수 있다니 엄마로서 정말 행복합니다.”(학부모 이미경씨) 교사들이 잔무가 많아 힘들다는 얘기는 많이 들을 수 있다. 학생들과 학습지도 외에도 크고 작은 업무들이 일상생활을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만든다는 것이다. 하지만 어떠한 환경에서도 언제나 변함없이 늘 그 자리에서 자신이 맡은 사명감을 책임 있게 묵묵히 해내는 이들이 있다. 사람의 향기를 은은히 내뿜으면서 말이다. 종례신문을 통해 학급 아이들과의 솔직한 대화를 통해 얻은 게 많다는 이경자 교사. 그의 목표대로 안곡고 아이들의 기억에 “영어를 잘 가르치는 우리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선생님”으로 기억되길 바래본다. 또한, 2학기의 문을 새로 열면서 1학년 9반은 또 어떤 역사를 종례신문에 남길지 자못 궁금해진다. [ 이경자 교사가 생각하는 종례신문의 장점 ] ·잔소리로만 끝날 수도 있는 종례를 스스로 읽어보게 함으로써 한 번 더 생각할 시간을 줍니다. ·그날그날 많은 전달사항을 말로 전달하다보면 시간도 빠듯하고 다른 것을 신경 쓰다 빼뜨릴 수 있는데 미리 적어두면 100% 전달이 됩니다. ·좋은 글귀, 평소에 담임으로서 하고 싶었던 말들을 시간 구애 없이 아이들에게 들려줄 수 있습니다. ·학급 아이들이 필요한 사항들을 챙겨줄 수 있게 되고 담임과 학생간의 의사소통이 원활해지며 더 친해집니다. ·학부모님들께서도 학교에 대한 일정, 생활을 자세히 아시게 되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을 드려 참 좋아하십니다. ·담임의 입장에서도 항상 반성하고 계획할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 취재를 마치고 ] 안곡고 이경자 교사를 만나게 된 것은 “우리 학교에 꼭 추천하고 싶은 선생님이 있다”는 제보 전화 때문이었다. 제보자는 다름 아닌 안곡고 한상익 교장. 한 학교의 수장으로서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으려는 그 관심과 열정에 편집부는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사실 소개하고 싶은 선생님들은 많으나 여러 가지 상황(?) 때문에 극구 사양하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작은 물결이 만나 큰 바다를 이루듯 이처럼 선생님들의 몸소 실천하는 행동들이 파동을 일으켜 교육에 새로운 희망이 피어나길 소망해봅니다. 김태나 리포터 kimtaena@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2
- 자연으로 다스린 아름다운 성형 “래안스킨케어” 천연미네랄과 음이온 함유된 약술백토 전신팩으로 피부 미인 사람은 흙에서 태어나 흙으로 돌아간다. 자연의 순리를 그대로 받아들이기 위해 흙을 이용한 미용법들이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황토를 이용한 팩이나 화장품은 더 이상 특별한 것이 아니다. 최근에는 백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황토보다 20배의 효능을 가지고 있는 백토는 분자 구조부터 남다르다. 순도가 높은 백토의 입자는 책처럼 무수한 층으로 이뤄져 있고, 천연 미네랄과 음이온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즉, 백토를 이용해 팩을 하면 피부는 천연 미네랄과 음이온이 반응하고 다공층으로 인해 산소를 공급받아 탄력이 생기고 탱탱해진다. 약술백토 전신팩, 몸의 독소 배출 도와 백토를 이용한 미용법 중 하나가 약술백토 전신팩이다. 약술백토 전신팩은 과거 황실에서 왕비나 귀족들이 했던 약술 목욕에서 착안해, 약술과 백토를 숙성시켜 전신을 마사지 하는 한국적인 미용법이다. 서른여섯 가지나 되는 순수 토종 약초로 술을 담가, 3년 이상 숙성된 12지간주를 백토와 섞어 사용한다니 그 효능이 기대된다. 마사지 방법은 약술과 백토를 섞어 3시간 정도 발효시킨 것을 온몸에 바르고 적정한 온도와 원적외선이 나오는 캡슐에서 1시간 동안 찜질하는 것이다. 약술백토 전신팩은 몸의 독소를 배출하고 기혈의 흐름을 도와준다. 스트레스에 지친 현대인에게 활력을 보충하고, 관절염, 류마티스 등 질병에 도움을 주고 체지방 감소와 피부 노폐물 제거에 효과가 있다. 또한 백토 성분 자체에 함유된 미백 효과와 미네랄 성분을 통해 피부 재생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즉, 피부 미용과 다이어트, 여성 질환에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전신 마사지 뿐만 아니라 탈모나 손상된 머리결에도 발라 사용할 수도 있다. 특히, 약술백토 전신팩은 황토 마사지와는 달리 마사지를 마친 후 비누로 세안할 필요가 없다. 물로만 샤워해서 매끄러운 피부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약술백토 전신팩을 도입한 래안스킨케어의 조미숙 실장은 “약술백토 전신팩은 이평선전통약술연구소에서 오랜 기간 동안 연구해 개발한 팩으로, 체험해 본 사람은 지속적으로 찾는 인기 상품”이라며, “기존 피부관리샵에서 주름탄력관리나 모공관리 등은 꾸준히 받아야 효과가 눈에 보이는 것에 비해, 래안스킨케어에서는 두세 번 받아도 효과를 확연히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몸에 보약을 발라 속까지 치료한다 조 실장 역시 약술백토 전신팩의 효과를 본 수혜자다. 예전에 그녀는 피부가 얇고 모세혈관 확장증이 있어서 사우나나 찜질방을 가지 못했다. 왜냐하면 몇 분만 앉아 있어도 피부가 빨갛게 올라오고, 붉어진 피부는 오래 지속돼 화장으로도 커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는 언니가 약술백토 전신팩을 적극 추천받았지만 사우나에 적응하지 못하는 조 실장은 그렇게 할 수 없었다. 그러던 중 이평선전통약술연구소에 놀러가서 소장님의 권유로 마사지를 받아보았다고 한다. 마사지를 받고 나니 개운한 느낌이 너무 좋아 몇 번 더 체험하고는 그 효과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으며 이제는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도 없어지고 40대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피부가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고 한다. 조 실장은 “효과를 실감하고 현대적인 미용술에 우리 것을 함께 접목하면 좋을 것 같아, 래안스킨케어에서 약술백토 전신팩을 도입하게 됐다”며 “하루가 다르게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스킨케어 기술로 피부를 보호하고 , 약술백토 전신팩으로 전신에 보약을 바르며 피부 깊숙한 속을 다스린다”고 말한다. 실제로 기계로 스킨케어를 받아보고 효과를 보지 못했던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약술백토 전신팩을 시도해보고 효과를 본 경우도 적지 않다. 또한 조 실장은 중년의 여성과 남성에게 탁월한 효과가 있으니, 부부가 함께 약술백토 전신팩을 받는 것도 추천한다. 특히 래안스킨케어는 아름다운성형외과 내에 위치해, 피부에 관한한 전문가의 도움을 얻을 수 있어 고객들이 편리하다. 또한 오픈 이벤트로 약술백토 전신팩을 신청하면 얼굴 재생술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문의 031-901-3375 김영미 리포터 ymnkt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2
- 주부들, 안전한 먹거리 생산현장에 가다 고양·파주·김포 G마크 인증업체 … 소비자에겐 건강을 지역 농민에겐 희망을 최근 주부들의 화두는 안전한 먹을거리다. 광우병위험에 대한 공포나 조류독감, 유전자변형식품 등 굵직굵직한 사건들 외에도 하루가 멀다 하고 터지는 먹을거리에 대한 문제들이 ‘직접 길러 먹지 않는다면 믿을 것이 없다’라는 단계까지 이르렀다는 게 현실. 그러다보니 이러한 불안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주목하는 것이 안전한 먹을거리의 대명사인 ‘친환경 농산물’이다. 우리 지역에서는 경기도지사가 인증하는 ''G마크‘가 대표적. 내일신문에서는 주부 독자들과 함께 G마크를 받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농장을 방문하고, 알고 보면 더 매력적인 G마크의 모든 것을 알아보았다. [방문기] G마크 인증농가 ‘고양친환경영농조합법인’ 싱싱한 맛! 건강까지 확~ 잡았어요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경기도지사가 부여하는 G마크 인증을 받은 ‘고양친환경영농조합법인’(고양시 덕양구 용두동)을 방문한 지난 15일. 안전한 먹을거리를 알아보기 위해 농장방문에 나선 이들은, 항상 건강에 대한 정보를 스크랩 하고 있는 양승애(51·일산3동)씨, 운동하는 아들을 둔 덕에 건강과 체력에 대한 관심이 일상화된 조선혜(49·정발마을)씨, ‘유기농 농사는 정말로 농약을 100% 안 쓰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는 최현자(47·후곡마을)씨 등 주부 독자 3인. 이들과 함께 고양시 최초로 유기농산물 품질인증을 획득한 고양친환경영농조합법인의 생산현장을 고양친환경영농조합법인 주정철 대표의 안내를 받으며 따라가 보았다. 유기농과 G마크 훈장을 받은 쌈채소들 먼저 발걸음을 옮긴 곳은 무공해 친환경 채소들이 자라고 있는 비닐하우스. 재배면적 4만여 평에 비닐하우스 24개 동을 갖추고 상추, 치커리, 쑥갓 등 10여 가지의 상품이 출하되고 있다. 한낮의 더위도 생생한 채소들 앞에선 그 열기가 사그라질 정도로 초록빛 싱그러움을 뿜어내는 농장 안은 그야말로 친환경적인 요소들이 다 갖추어져 있다는 게 주 대표의 설명. 우선 재배 순서를 잠깐 들어보자. 소독을 거쳐 땅에 직파된 종자는 모종정도로 크면 뽑아서 하나하나 손으로 정식(定植)에 들어가 25~30일후가 되면 수확기가 된단다. 이 과정에서 농약이나 비료뿐만 아니라 유기농으로 재배되지 않은 것은 퇴비로도 절대 사용할 수 없다고. 그렇기 때문에 가장 천적인 병충해 예방을 위해선 자연제재를 사용해 방제를 한다. 단, 천연제재로는 벌레를 다 감당하지 못하므로 이 단계에서 주 대표만의 역량이라고 할 수 있는 특별 비법이 발휘된다. 그 방법을 여기에 다 적을 순 없지만, 작황을 조금씩 피해가면서 계절에 따른 정확한 노하우를 가지고 수확 단계별로 자연을 이용할 줄 아는 것이라고. 또한, 적당히 자주 주는 농작물 재배에 필요한 농업용수 역시 사람이 먹어도 이상이 없을 정도로 최상급의 수질을 자랑한다. 지력(地力)을 강화하는 방법도 친환경적으로 하고 있다. 유박(깻묵), 코코넛, 조개껍질, 왕겨, 우두칩 등과 더불어 친환경 인증을 받은 영양분을 넣어주고 미생물 주입 농법도 이어진다. 토질의 쏠림형상을 막기 위해 채소들은 윤작(돌려짓기)을 한다. 이렇게 지어진 유기농 야채는 맛과 영양 면에서 탁월하다는 평가가 이어진다고. 이유는 잎에서 광합성을 활발히 하고 많고 긴 뿌리가 건강해진 토양에서 영양분을 흡수하기 때문. 재배과정은 투명하게 공개된다. 현장을 죽 둘러본 조선혜씨는 “유기농법으로 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지극과 정성이 가미된 뚜렷한 사명감이 있어야 될 것 같다”며 “고생농법이란 말이 딱 맞는다”고 말했다. 수확에서 출하까지의 경로 다음으로 발걸음이 이어진 곳은 공동 작업 및 출하장이 있고 사무실과 소분실, 70평 규모로 갖추어진 예냉실. 특히 갓 수확된 쌈채소들이 출하 전까지 보관되는 예냉실(3~5도)은 포장실(8도)과 단계를 분류, 신선한 제품을 전달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치는 곳이다. 공동작업을 통해 소포장과 박스포장으로 구분되어 차곡차곡 쌓여 있는 예냉실을 꼼꼼히 둘러본 양승애씨는 “한여름인데도 서늘한 것이 소름이 돋는다”며 “신선한 제품을 전달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장소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주 대표는 “수확에서 출하까지 거의 당일에 거의 이루어진다”고 말한다. 하루에 출하되는 양이 보통 0.5톤~1톤 사이. 생산량이 다른 곳에 비해 적은 이유는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기 때문이라는 게 주 대표의 설명이다. 상품으로 포장된 쌈채소들은 저온차량을 통해 소비자에게 공급된다. G마크 인증의 최고봉, 환경 친화 인증 획득 지난 95년도부터 유기농을 고수해온 주 대표는 친환경유기농산물인증과 G마크인증에서도 최고 단계인 환경 친화 인증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그래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G마크 관리국으로부터 매년 각각 한 차례씩 검증을 받고, 시민단체 회원들로부터는 수시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감시가 이어진다. 따라서 지속적인 자격 검증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재배, 포장,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항상 한 치의 소홀함도 없이 안전하고 깨끗한 채소를 만드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주 대표 스스로도 여기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한다. 이 곳에서 나온 제품들은 하나로마트 대화점이나 하이웨이, 한국유기농협회 유통본부를 통해 백화점 등에 판매되고 있다. 오는 8월 말부터는 홈페이지(www.고양친환경.com)도 개설될 예정. 농장을 죽 둘러보며 주 대표로부터 유기농업에 대한 설명을 들은 최현자씨는 그동안 가졌던 불신이 해소됐다며 “열심히 하는 모습을 직접 보니 친환경적인 G마크 인증을 받을만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하면서 “농사 짓는 분들이 조금 더 힘이 들더라도 좋은 먹을거리를 생산해주면 좋겠다”는 소망을 피력했다. 경기 농산물의 명품 브랜드화 ‘G마크’ 까다롭게 고르고 엄격하게 검증합니다 경기도에서는 지난2000년도부터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우리 농특산물의 기준을 마련하고 이에 합당하는 우수한 품질을 가진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과학적이고 철저한 품질인증기준인 ‘G마크’를 개발·적용해 오고 있다. G마크는 시장이나 군수의 추천을 받아 전문기관에서 유해물질 잔류검사, 소비자단체의 생산 현장 방문 및 모니터링을 통해 품질과 안전성을 검증하고 브랜드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경기도지사가 품질을 인증하게 되는 체계적인 품질관리제도다. “G마크는 생산단계에서부터 농약이나 항생제 등의 사용을 최대한 억제하고 특히 출하직전에 정밀검사를 거쳐 안전성이 입증된 농특산물에만 부여됩니다. 또한 G마크는 한번 부여된 것에 그치지 않고 인증 이후에도 농특산물의 특성에 따라 관계기관과 소비자단체(NGO)가 매년 1회씩 정기적인 평가와 심사를 실시하여 인증 지속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생산자들이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경기도청 농산유통과 정철화 씨의 설명이다. G마크는 소비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판매 이후까지도 책임지는 사후관리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리콜제와 보상제도, 안심보험 가입 등이 이러한 노력의 일환. 품질에 이상이 있을 경우 2일 이내에 즉시 반품이나 교환을 해준다. 생산자가 규정을 지키지 않아 문제가 생겼다면 행정 조치 등을 통해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반품, 교환이 이틀 내에 이뤄지지 않으면 해당 생산자는 G마크사용권을 박탈당한다. 나아가 생산자가 반품이나 교환을 거부했다면 도지사가 우선적으로 보상해준다. 우선보상제도로 소비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농산물 안심보험에도 가입해 G맠로 인한 문제가 생길 경우 최고 1억원까지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G마크 농특산물은 주요 대형 유통센터와 경기사이버장터(www.KGFarm.co.kr), G마크연합사업단(080-020-2233) 등에서 구입이 가능하고, 농가와 직거래가 가능해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유통기간이 짧아 신선한 상품 구입이 가능하다는 것도 G마크만의 경쟁력이다. 도움말 2008-08-22
- 카페, 색다른 재미로 ‘플러스 알파’ 하라 차를 마시며 취미도 즐기는 우리 동네 테마 카페를 찾아서 카페의 풍경이란 사람과 사람이 마주 앉아 차를 마시며 대화하거나, 한 사람이 책을 보거나 신문을 보면서 오지 않은 사람을 기다리는 것을 연상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이 카페를 사람을 만나 대화할 목적으로 찾기 때문이다. 하지만 카페의 모습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카페에서 사람만 만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취미를 즐기거나 상대와 함께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한 것이다. 차와 함께 자연스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북카페, 사주나 타로카드로 미래를 점쳐주는 사주카페, 중고등학생이 쉽게 찾아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보드카페 등은 이미 일반화됐다. 여기에 아이들과 함께 찾을 수 있는 키즈카페, 스튜디오에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카페, 꽃으로 장식되고 꽃꽂이도 배울 수 있는 플라워카페, 외국 문화의 교류를 위해 만들어진 외국 교류 카페까지 각양각색의 카페들이 선보였다. 이제 우리는 선택만 하면 된다. 여전히 무더운 여름, 더위도 피하고 흥미도 배가된 우리 동네 특별한 카페를 찾아 나서보자. 포토카페, EOS EOS 포토카페(www.photoeos.co.kr)는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쉴 수 있도록 꾸민 카페다. 30여 평의 카페 공간과 20여 평의 스튜디오 공간을 구분해, 누구나 언제든지 커피를 마시며 다양한 배경의 스튜디오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촬영할 수 있다. 스튜디오 이용 가격은 기본 1 시간에 1만원이고, 3인부터는 50% 할인된 5000원이다. 그외 한두장의 사진을 갖고 싶거나 단체, 가족사진을 원하면 전문가의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의상은 스튜디오에 마련되어 있지 않지만, 예약하면 의상까지 대여해준다. 커피나 음료 메뉴는 에스프레소(2000원), 까페라떼(3000원) 등과 콜라, 사이다, 우유, 각종 차가 준비된다. 포토카페 EOS는 행신역앞 센트럴빌딩 3층에 있다. 문의 031-979-5936 플라워카페, 파베 파베 플라워카페(blog.naver.com/pave9027533)는 일반 카페에 플라워샵의 역할을 접목한 것이다. 향기로운 차를 마시며 아름다운 꽃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꽃을 즉석에서 구입할 수도 있다. 파베의 신유진 사장은 플라워샵을 운영하면서 막연히 손님들에게 꽃과 함께 편안한 쉼터를 마련하면 어떨까 고민하다가, 플라워카페를 만들게 됐다고 말한다. 뿐만 아니라 꽃을 잘 몰랐던 사람들도 이 공간에서 꽃을 접하고 기쁨을 자연스레 알아갔음 하는 바람이다. 파베 플라워 카페에서는 플라워 레슨도 진행한다. 기존의 복잡하고 어려운 체계의 수업과정이 아니라 초보자도 쉽고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다. 베이직 과정으로 8주 동안 수업이 진행되며 유러피안 스타일의 꽃장식을 배울 수 있다. 재료비 포함 40만원이다. 파베의 커피는 이태리 일리 커피를 사용한다. 수제 케이크와 클럽샌드위치, 세계 맥주와 와인, 브런치 세트 등을 판매한다. 위치는 장항동 엠시티 드라마파크 지하1층이다. 문의 031-902-7522 일본 교류 카페, 나니나니 나니나니(cafe.daum.net/naninanijapancafe)는 일본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카페다. 일본인과 한국인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일본어를 시작한 학생들이 일본어를 공부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나니나니의 송재선 사장이 일어를 공부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할까 궁리하다 지금의 국제 교류 카페를 오픈했기 때문. 나니나니에는 일본에 관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낮에는 일본인이 근무해 자연스럽게 일본어로 대화를 할 수 있다. 다음 카페를 통해 동호인이 관광까지 주최하고 있다. 또한 일본의 영화와 책, 인테리어 잡지 등을 볼 수 있다. 먹거리로는 일본의 UCC커피, 과일주스 등이 있으며, 식사로는 일본소바, 카레라이스가 있다. 저녁에는 분위기를 바꿔 일본 아사히 맥주 등을 판매하고 있다. 위치는 일산 장항동 MBC 방송국 앞에 있다. 문의 031-932-3393 북카페, 반디 헤이리에 위치한 북카페 반디(www.bookcafebandi.com)는 타원형의 건물 외관에서도 특이함이 묻어난다. 내부에 들어서면 둥글게 만들어진 책꽂이에 꽂혀진 책들이 눈을 즐겁게 하는데, 다양한 분야의 4000여 권의 책이 비치돼 있다. 책을 보다가 원하면 구입도 가능하다. 가격표가 붙어 있지 않은 책은 미리 문의해야한다. 몇몇 책은 판매하지 않는 주인의 소장용도 있기 때문. 차 종류는 원두커피, 홍차 허브티, 밀크티, 홈메이드차와 생과일 주스 등이 있다. 문의 031-948-7952 사주카페, 색깔 사주 카페 라페스타에 D동에 위치한 색깔 사주 카페는 다섯 가지 색깔로 알기 쉽고 재미있게 사주를 상담해 준다. 차와 음료는 2000원이고, 사주 상담료는 1인 1만원이다. 고등학생은 5000원에 상담해준다. 문의 010-7644-1075 보드카페, 할리갈리 라페스타 C동 2층에 위치한 일산 할리갈리는 26개(100석)의 테이블과 250여 종의 게임, 그리고 마술 공연과 다양한 연중 이벤트를 벌인다. ▲생일이벤트, 예약고객 우대(마술공연, 행사지원, 차량알선) ▲동호회나 각종 단체 예약시 우대 ▲평일 정액제 실시한다. 문의 031-920-9242 김영미 리포터 ymnkt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2
- 한방 ‘미세 침 치료’ 효과 높아 각광 주름치료와 여드름 흉터치료 나이가 들면 피부주름이 생겨 고민한다. 피부노화로 인한 잔주름은 질병은 아니지만 무력감과 좌절감을 준다. 청소년에겐 하나둘 생겨나는 여드름이 신경 쓰여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며, 심할 경우 대인기피증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최근 주름치료와 여드름치료 등 피부질환에 각광을 받고 있는 ‘미세 침 치료’에 대해 알아본다. 흉터 남기는 여드름 치료는 빠를수록 유리 여드름을 청춘의 심벌쯤으로 여겨 ‘시간이 지나면 어련히 사라질 것(?)’ 이라는 생각에 방치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더 큰 여드름 흉터를 남기게 되는 잘못에 이르게 한다. 여드름으로 심적 고생을 하고 있는 자녀들에게 무관심으로 일관하며 방치하는 경우 당연히 아이들은 어떻게 관리하는지도 모르기 때문에 혼자서 짜게 되고 나중에 심한 여드름 흉터를 남기게 마련이다. 여드름을 앓고 난 후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여드름 흉터. 여드름은 시간이 지나면서 없어지기를 기대할 수 있지만 여드름 자국은 남아 평생 본인을 괴롭히는 존재가 된다. 피부가 붉어지거나 검어지는 여드름 자국은 심하게 곪았을 때나 손으로 짜거나 잡아 뜯으면서 자국이 잘 남는다. 송아한의원 황기명 원장의 설명이다. “여드름은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효과도 좋고 흉터도 생기지 않는다. 흉터 치료는 여드름 치료의 몇 배나 어려운 과정을 거쳐야 하며 흉터를 100% 복원하는 치료법은 아직 없으니 조기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황 원장은 흉터치료의 효과는 피부의 재생능력에 달려있는 만큼 흉터치료를 할 경우도 젊은 사람일수록 피부의 재생능력이 뛰어나 만족스러운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조기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노화된 피부, 잔주름, 넓은 모공치료 한의학에서는 모든 병을 환자 스스로 이겨내는 방향으로 치료해 왔을 만큼 우리 몸의 자연 치유력은 뛰어나다. 피부에 문제가 생겼을 때에도 같은 원리로 피부 자체의 재생능력을 향상시키는 치료가 효과적이다. ‘미세 침치료’는 인위적으로 피부를 경직시키거나 깎아내지 않고 피부자체의 재생능력을 활용하는 치료법으로,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재생을 유도하여 노화된 피부를 본래의 모습으로 환원시킨다. 치료 시 사용하는 미세한 바늘 침은 진피층 등으로 침투되어 어지럽게 엉켜있는 콜라겐 조직을 끊어내 조직이 재배열 되는 과정과 진피 층에 생긴 미세상처를 세포 스스로 복원하는 자연적 상처치유과정을 거치게 되므로 진피즌 내에 오랜 시간 동안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콜라겐 자체 생성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거듭된 치료로 얼굴에 침착된 색소가 제거되며 피부의 탄력과 톤까지도 맑고 투명하게 환원시켜준다. 또 주름, 탄력, 모공, 여드름흉터, 튼 살 등을 개선시킨다. 자기 피부가 재생되어 살이 차오르면서 주름이 펴지므로 시술 효과는 반영구적이라 할 수 있다. 다만, 노화에 따라 새로 생성되는 주름예방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리와 단발적인 재시술이 필요할 수 있다. 기미, 주근깨, 잡티, 미백효과 일반적으로 피부에 유효한 성분이 피부세포 사이의 통로를 통해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침투성은 매우 낮지만, 0.5~2.0mm의 미세 바늘 침으로 수 만개의 미세상처를 만들게 되고 이 무수한 채널을 통하여 주름, 미백, 세포재생 등에 필요한 약물이 피부 속으로 침투되므로 기존의 바르는 형식의 약물 침투 과정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약물 전달 시스템을 만들게 된다. 니들링 중에 미백성분이나 재생성분 등 효과가 높은 유효성분을 주입하면 세포의 신생과 혈관재생은 더욱 촉진되어 피부자체 재생능력은 더욱 높아진다. 색소 침착질환인 기미나 주근깨 부위에는 미백성분이 있는 약품을 침투시킴으로써 미백효과를 극대화하여 기미를 없애거나 옅어지게 할 수 있으며, 국소적인 혈액순환 촉진을 통해 전체적인 피부색이 밝아진다. 여드름, 여드름 자국, 흉터치료 반흔이란 외상이 치유된 후 그 자리의 피부 위에 남는 변성된 부분인데, 움푹 패거나 도드라진 흉터의 경우에도 미세 침으로 자극하여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면 조직 결손부를 채우게 되므로 흉터 치료에도 효과가 높다. 화농이 심하거나 재발되는 여드름의 경우 내복 한약을 병행하며 치료해야 되지만, 심하지 않은 여드름의 경우 미세한 침 자극을 통해 안면부에 울체된 독소를 배출시키며, 순환을 촉진시켜 미세 침 단독으로도 충분히 관리가 되며 호전될 수 있다. 20대 후반이 되어 서서히 피부탄력이 떨어지고 모공이 커지면 화장이 잘 받지 않게 되는데 이는 넓어진 모공 때문이다. 이 또한 같은 방식으로 치료하면 피부탄력을 높이고 모공축소 효과를 볼 수 있다. 황기명 원장은 “피부를 치료할 때는 피부자체만 보아서는 근본치료가 힘들고 인체 내부의 오장육부의 기능을 살펴 약한 장부의 기능을 끌어올려주면 보다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고 몸은 건강해지고 피부는 깨끗해진다”며 근본적인 치료를 강조했다. 도움말 송아한의원 황기명 한의학 박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2
- 젖니의 신경치료 꼭 해야 하나? 소아의 치수치료(신경치료) 가정에서의 꼼꼼한 잇솔질, 식이 관리 등에도 불구하고 어린이의 치아, 즉 일반적으로 젖니라고 부르는 유치열에서 충치가 많이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유치(젖니)의 단단한 부분을 구성하는 법랑질과 상아질의 두께는 영구치에 비해 2분의1 정도로 얇고, 치아를 이루는 광물의 함량이 영구치와 다르기 때문에 산에 대한 저항성이 약하다. 따라서 유치가 영구치에 비해 충치에 이환되기 쉽고, 한번 이환될 시 진행 속도가 빠르게 된다. 또한 어른에 비해 어린이들이 치아의 증상에 대해 자세하게 표현을 하지 못하고, 스스로 구강 위생 관리를 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유치에 충치가 상당히 진행이 된 후에야 치과를 찾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치아 우식이 치수(신경)에 가깝거나 이미 치수까지 충치가 진행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치수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소위 신경치료라고 알려진 치수치료는 치아 안쪽의 감염된 치수를 제거, 소독하고 그 안에 소독된 다른 재료로 채워 넣는 방식이다. 젖니는 어차피 뺄 치아인데 신경치료까지 해요? 부모님들은 젖니의 신경치료가 위험하거나 하방 영구치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까봐 걱정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치수치료(신경치료)가 필요한 젖니를 적절히 치료하지 않았을 때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충치로 인해 생긴 치수(신경)의 염증을 그대로 오래 방치할 경우 치수가 괴사되어 치아뿌리와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잇몸뼈를 녹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잇몸 뼈 까지 퍼진 염증이 젖니 아래에 형성중인 영구치에까지 미칠 줄 경우 영구치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어린이들의 잇몸 뼈는 어른보다 다공성이고(무르고) 연약하기 때문에 젖니의 염증으로 인해 심하게 잇몸이 붓거나 통증이 유발되기도 한다. 치수에 염증이 심하고, 어린이의 체력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 염증이 급성으로 퍼져 잇몸 뿐만 아니라 그 위의 얼굴까지 붓는 응급상황이 야기되기도 한다. 이렇게 잇몸이 부을 정도로 염증이 만성적으로 진행된 경우 젖니를 나이에 비해 일찍 발치 해야 할 수도 있다. 따라서 젖니에 심한 충치가 있는 경우 적절한 치수치료를 받는 것이 젖니의 수명과 아래 형성중인 영구치를 위해서 필수적이다. 신경치료 하고 씌우면 밑에 있는 영구치는 어떻게 나오나? 젖니의 치아 뿌리는 영구치가 나면서 녹아야 하기 때문에 젖니의 치수치료에 사용되는 재료도 녹는 것으로 사용되며, 이것은 젖니 아래에 있는 영구치에 무해하다. 젖니의 치수치료 후에는 충치 및 신경치료로 남은 치아의 양이 적고, 이가 약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젖니 어금니가 2년 이상 탈락 시기가 남아 있는 경우에는 스테인레스 스틸 재질로 이루어진 금속관으로 씌워주는 것이 좋다. 심한 충치가 있는 젖니는 적절한 치수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보다도 치수치료를 할 만큼 심하게 충치가 생기지 않도록 가정과 치과에서 꾸준히 예방, 관리해주는 것이 더 우선이다. 도움말 사과나무치과병원 네트워크 대화점 소아치과 홍은혜 원장 이난숙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2
- 도심 속에서 만난 우리 가족 휴식 공간 허브 랜드 & 향기마을 일산 덕이동 밀알교회 옆 작은 길목에 자리 한 ‘허브 랜드 & 향기마을’. 인근의 도심과 가까이 있으면서도 한적한 시골을 연상케 한다. 다녀 간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행복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07년 만든 허브 랜드는 허브와 선인장 등 온갖 식물을 심고 가꿔 도시민들 누구나 언제라도 찾을 수 있는 휴식공간이다. 또 고양시 최대 규모의 허브농원으로 손꼽힐 정도로 최다 90여 종의 허브를 보유하고 있는 농원과 카페를 함께 모아 놓은 곳이다. 하루 종일이라도 편하게 쉬다 갈 수 있는 500여 평의 넓은 공간 덕분에 찾는 사람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 매월 넷 째 주 일요일을 제외하고 아침 10시에 문을 열어 오후 9시까지, 누구나 방문할 수 있도록 열려 있다. 식사를 하거나 제품을 구입하지 않아도 농원을 둘러보고 허브를 즐길 수 있다. 피곤한 몸과 마음, 쉬러 오세요 인근 가좌마을의 주부 임현경 씨는 허브 랜드의 단골마니아다. 친구와 차 마실 곳을 찾다가 우연히 들러 허브랜드에서 허브차를 마신 것이 인연이 돼 자주 들른다는 임씨는 요즘은 가족들과 즐겨 찾는다. 얼마 전에는 따가운 햇볕에 노출돼 피부가 2도 화상을 입었다. 피부가 벌겋게 부어오르고 따가워 고생하다 허브가 피부를 진정시키는데 좋다는 말을 들었다. 허브농원에서 권하는 허브의 여왕이라고 일컫는 천연허브인 라벤다로션을 발랐는데 열기가 빠지고 피부가 진정되는 것을 보고 다시 한 번 허브마니아가 되었단다. 이곳에 오면 맛있는 식사는 물론 꼭 ‘닥터피쉬’까지 하고 간다는 임씨는 요즘은 가족들과 함께 오면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다고. “평소 멀리 나갈 시간은 없고 아파트 가까이 위치한 허브농원에 한번 다녀가면 일주일이 거뜬할 정도로 피로회복에도 좋아요” 하며 적극 권한다. 이밖에도 허브의 효능은 다양하다. 아토피에 좋은 ‘아토피 아피우스’ 다이어트에 좋은 ‘히비커스’ 비염에 좋은 ‘유칼립투스’ 당뇨환자에게 좋다는 ‘스템피아’ 등 여러 종류의 허브도 둘러보고 허브 향을 맡으며 닥터피쉬까지 하게 되면 그야말로 몸과 마음의 피곤은 온 데 간 데 없이 날아간다. 허브 향과 함께 즐기는 만원의 행복 점심시간에 간단한 식사에서부터 인근 주부들의 수다모임까지 이곳을 찾는 고객층은 다양하다. 점심식사 한 끼만 해도 5000원이 넘는 걸 생각하면 맛있는 돈가스나 허브 꽃을 살짝 얹은 허브비빔밤을 먹고 허브향이 물씬 풍기는 차 한 잔을 마신 뒤 건강에 좋다는 ‘닥터피쉬’까지 즐기는 풀코스가 단돈 1만원이면 즐길 수 있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이다. 게다가 가정에서 만들 듯이 직접 정성들여 재료를 준비하고 양도 푸짐하다. 그밖에 메뉴로는 꽃 잔치국수(비빔국수와 오이냉국수) 등이 있다. 식사 후 즐길 수 있는 디저트로는 팥빙수, 아이스크림, 아이스커피, 10여 종의 각종 허브차 등을 즐길 수 있다. 허브가든에서 허브 향을 맡으며 하는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어 주중엔 주부들끼리 즐겨 찾는 사람들이 많고 주말엔 단연 가족단위 손님이 많다. 허브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고 멀리에서도 찾아온다. 허브의 모든 것이 있는 ‘허브농원’ 허브티의 효능은 잘 알려져 있듯이 항산화작용으로 활성화 산소를 내어 노화를 억제하는 기능이 있고 모든 독을 무독화 시키는 효능이 있다. 또 강장작용과 피로회복 변비예방 및 개선, 콜레스테롤 배출 등의 효과가 있어 모든 층에게 사랑받고 있다. 농원 입구엔 100여 종의 비누 로션 향 제품들이 예쁘게 진열되어 있고 요즘은 여름철을 맞아 아로마 목욕제품 등이 인기다. 이곳은 또 유치원 학생들의 학습 식물체험교실로도 인기를 더하고 있다. ‘초만 들기’ ‘꽃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아이들에게 학습효과도 만점이다. 색색의 알맹이들을 넣어 만든 ‘초만들기’ 체험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체험 중의 하나다. 가열하는 과정이 없기 때문에 안전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 장점. 농원 뒤쪽 넓은 공간엔 옛날 전통 항아리가 전시되어 있는데 실제 사용하기 위해 사가기도 하지만 인테리어용으로 판매되는 것도 많다. 문의 031-963-8080, 923-8081 김영진 리포터 yjk63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손글씨로 만나는 세상, POP & 초크아트 6개월이면 자격증 취득 문화센터·방과후교실 강사로도 활동 디지털 시대, 펜을 쥐기보다는 키보드를 두드리는 것이 익숙해졌다. 수기로 편지를 쓰거나 이력서를 쓰는 일도 드물다. 이런 이유일까. 깨끗하고 모나지 않은 인쇄 글씨가 판치는 요즈음 손글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손글씨는 정감이 가고 특징을 제대로 살릴 수 있어 옛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하나의 매개체가 되기 때문이다. 지금 주위를 한번 둘러보면 손글씨로 적혀있는 개성 넘치는 안내문을 적지 않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POP, 글자로 제품의 개성 드러내 POP(Point Of Purchase advertising)는 ‘구매 시점 광고’로, 제품이 진열된 장소에서 소비자로 하여금 구매 심리를 일으키게 하는 직접 광고다. 직접 손으로 글씨를 써서 제작하는 POP는 상점의 특징을 살려 TV나 전단지 같은 광고물과는 다르다. POP는 그때그때 필요한 광고물을 단시간 내에 제작할 수 있고 대량으로 주문하지 않아도 돼 상점의 입장에선 부담감을 줄일 수 있다. 디지털 시대에 POP는 인간미를 가지고 있어 그 또한 커다란 경쟁력을 지니고 있는 셈. 또한 POP는 개개인의 개성을 무한히 살릴 수 있는 이점과 누구나 쉽게 다가설 수 있어 새로운 미래 지향적 직업으로 인기가 있다. 관련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POP는 사람 냄새나는 광고로, 각각의 독창적인 광고로 그 자리를 지킬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POP는 학생들의 방과후 특기 적성 개발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높다. 현재 컴퓨터에 익숙해 글씨가 예쁘지 않은 학생이나 꾸미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 글씨에 자신 없던 학생들이 즐겁게 예쁜 손글씨를 배우며 집중력을 기르고 변화된 글씨와 다양한 작품으로 성취감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초크 아트, 새로운 인테리어로 급부상 POP가 종이에 그리는 예술이라면, 초크아트(Chalk Art)는 흑판에 표현하는 상업 예술의 한 장르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커피프린스의 배경 한켠을 차지해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초크아트는 호주와 유럽, 일본에 거쳐 국내에 소개됐다. 거리에 수많은 광고물과 배너들을 이미 시선을 끌지 못한 채 미관을 해치고 있지만, 초크아트는 독특한 분위기와 생소한 아이템으로서 각종 사업장에서 관심을 보이고 수요를 늘이고 있다. 흔히 칠판 위에 그린 그림으로 알려져 있지만, 초크아트 작품은 초크 아트 전용보드에 발색이 뛰어난 오일 파스텔을 사용해 표현하고자 하는 그림과 글씨를 담아낸다. 작업이 완성된 후 정착 작업으로 마감을 하면 실외에 두어도 이미지나 글씨가 지워지지 않아 반영구적으로 보존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 메뉴보드 일부분은 매일 쓰고 지울 수 있도록 칠판 기능을 갖게끔 마감한다. 카페, 레스토랑, 베이커리, 생과일주스, 테이크아웃 커피점 등의 메뉴 보드나 뷰티샵, 미용실, 병원 등의 간판, 벽면 인테리어 등 상업 공간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학원, 가정에서도 메시지 보드, 장식용 문패 등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국POP디자인협회 일산지부 이미예 원장은 “초크 아트 작품은 시간이 지날수록 세월의 깊이와 함께 빈티지한 멋을 담아 설치 장소에 이국적인 운치를 더해준다”며, “식상하지 않고 독창적이기 때문에, 명시성이 더 높아 활용 영역이 더 넓어지고 있다”고 말한다. 여성 전문 직업으로 급부상 POP나 초크아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관련 전문가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부업이나 창업, 프리랜서로 활동할 수 있고, 전문 직업을 선호하는 여성들과 주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최소의 작업 공간과 최저의 창업 자금으로 개인 창업도 할 수 있다. 그렇다면 POP나 초크아트는 어디서 배울까. 문화센터나 한국POP디자인협회 각지부에서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글씨를 잘 쓰는 사람이 좀 더 유리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 원장은 “교육은 선긋기부터 시작해, 자음 모음 글자를 교정하기 때문에 걱정할 것 없다”며 “일러스트 역시 편하게 하는 방법이 있어 초보자들이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분야”라고 설명한다. 관련 디자이너가 되려면 한국POP디자인협회가 인증하는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는데, POP 기능사, 산업기사, 디자인 기사, 초크POP 디자인 기사 등의 자격증이 있다. 필기와 실기 시험으로 구분해 같은 날짜에 시행한다. 필기시험 과목은 디자인, 색채학 두 과목. 객관식으로 과목당 20문항이 출제된다. 이 원장은 “취미반에 그치지 않고 전문적으로 POP를 배우고자 한다면, 한국POP디자인협회가 운영하는 지부에서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는 게 유리하다”며 “개인차가 있지만 넉넉잡아 6개월 정도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고, 창업반까지는 이수해야 폭넓은 활동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전문가반을 거쳐 창업반까지 이수하면 문화센터나 방과후 교실 등에서 강사로도 활동할 수도 있다. 문의 031-916-7537 김영미 리포터 ymnkt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