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3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성저마을 현선애 독자 추천 ‘레몬트리’ “우동은 늘 국물과 함께 먹곤 했는데 우연히 이 집에서 만난 해물볶음우동의 색다른 맛에 반해 즐겨 찾는다”는 성저마을 현선애 씨가 추천한 맛집은 대화동 ‘레몬트리’. 차와 식사를 같이 즐길 수 있는 ‘레몬트리’는 대로에 위치에 있지 않음에도 알음알음 분위기 좋고 돈가스와 우동이 맛있는 집으로 입소문 난 곳이다. 오동통한 우동 면발에 피망 파프리카 버섯 양파 등 각종 야채와 오징어 새우 홍합 등 싱싱한 해물을 넣고 볶은 ‘해물볶음우동’은 자칫 느끼할 수 있지만,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여주인의 매콤한 소스 덕분에 칼칼하고 깔끔한 해물볶음우동의 맛을 즐길 수 있다. 해물볶음우동도 맛있지만 개운한 국물 맛이 좋은 김치우동도 주부들이 많이 찾는 메뉴. “음식은 맛으로도 먹지만 분위기에 따라 음식의 맛도 달라지는데, 레몬트리는 맛과 멋을 두루 갖춘 집”이라고 추천하는 현선애 씨. 지나가다 한번 꼭 들어오고 싶을 정도로 예쁜 외관도 그렇지만 여주인의 센스가 돋보이는 인테리어도 음식의 맛을 더해준다고 한다. 주인이 직접 주방을 맡고 있어 맛이 늘 한결같고 정성이 들어간 것도 마음에 든단다. 또 다른 메뉴 돈가스 또한 어느 곳에서나 흔히 맛볼 수 있는 메뉴지만, 이 집 돈가스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 입안에서 살살 녹는 맛이 일품이라고. 먹기 아까울 정도로 모양도 예쁘고 레스토랑 못지않게 맛있으면서도 가격은 6000원 정도로 저렴해 아이들과도 자주 찾는다고 한다. 씹을 때마다 부드러운 치즈가 입 안 가득 퍼지는 ‘치즈 돈가스’, 달콤한 고구마의 맛이 어우러져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고구마 돈가스’의 인기비결은 무엇일까? 주인장이 살짝 밝히는 노하우는 오랫동안 시행착오를 거치며 얻어낸 바삭함과 부드러움의 황금비율이 비결이란다. 식사 후 후식으로 원두커피가 제공되며, 목련차 등 다양한 차도 따로 주문할 수 있다. ● 메뉴 : 돈가스 6000원 치즈돈가스 6500원 고구마돈가스 6500원 해물우동볶음 6000원 ●위치 : 대화동주민센터 뒤 백제약품 맞은편 ●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오후 9시 ●휴무일 : 명절 당일과 매주 첫째 셋째 토요일 ●주차 : 주차 가능 ●문의 : 031-922-794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0
- 사서가 권하는 도서관 활용법 언젠가 광화문 교보문고 건물에 현수막으로 걸리기도 했던,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순간부터 나무는 가장 아름답게 불탄다’라는 도종환님의 싯구가 가슴에 와 닿는 요즘입니다. 그리고 고양시에 살고 있어 아람누리도서관의 현대적인 감각과 화정도서관의 감성적인 느낌을 맛볼 수 있다는 게 부쩍 행복하네요. 고양시에는 현재 11개 도서관, 10월 말에 개관하는 풍동도서관을 합하여 12개 도서관이 있어요.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도서관 수를 자랑하죠. 그리고 일산 지역에는 아람누리도서관을 비롯한 6개 도서관이 있는데, 도서관이 흔치 않았던 과거에 비해 풍요로운 문화 혜택을 받고 있는 셈입니다. 책 읽기 좋은 가을, 도서관 지킴이인 사서 선생님들을 만나 소중한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면 어떨까요? #아람누리도서관 이은진 사서의 도서관은 이제 단순히 책을 읽고 대출하는 공간이 아닌 책과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 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지역 주민과 어린이, 청소년에게 매우 친밀한 문화 공간으로 발돋움 하고 있어요. 요즘에는 영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영어 프로그램도 단연 인기입니다. 아람누리도서관에서는 수요일 오후3시에 ‘Go, Go, English!’를, 한뫼도서관에서는 화요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영어 그림책을 읽어주고 있어요. 백석도서관에서는 영어동화나라를 통해 아이들과 만나고 있는 것도 그 흐름을 반영한 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아람누리도서관에서는 고양시에 거주하는 작가를 초청하여 자신의 작품을 직접 낭독하고 시민과 함께 교감할 수 있는 ‘낭독으로의 초대’를 매달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어요. 첫 회에는 은희경 소설가와 함께 작가의 삶과 문학관을 나누었어요, 2회 김연수 소설가는 낭독을 위해 특별히 자작한 단편소설을 음악과 함께 읽어주는 시간을 가졌지요. 3회에는 문태준 시인, 4회에는 손택수 시인과 함께 독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공적인 낭독회를 치렀답니다. 11월 윤대녕 소설가와 12월 유형진, 신용목 시인과 함께하는 낭독회에도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됩니다. 많이 오셔서 작가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주엽어린이도서관에서는 부모를 위한 강좌 및 작가와 함께하는 어린이 전문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도서관 자원활동가 양성을 위한 도서관 학교도 진행중입니다. 작은 도서관에서 자원활동하고 계신 분들, 하고싶은 분들도 오시면 도움이 많이 될 거예요. 대화와 한뫼도서관은 초등학교도서관과 연계한 ‘공공도서관 100배 탐방’이라는 제목으로 도서관 활용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어요. 그리고 작가와의 만남이나 인형극 공연, 전시회, NIE, 동화구연, 글쓰기 교실 등 도서관 마다 특색 있는 행사가 연중 진행중입니다. 참, 몸이 불편해서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한 ‘두루두루 서비스’도 있어요. 이 서비스는 인터넷을 통해 도서를 신청하고 택배를 이용해 책을 집에서 받아볼 수 있도록 한 장애인 맞춤형 서비스입니다.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집에서도 전자책을 읽을 수 있으며, 오디오북을 통해 책 듣기도 가능해요. 뿐만 아니라 각 도서관 시청각실에서는 매주 다양한 우수영화를 상영하고 있으며, 보고 싶은 영화나 영상자료가 있다면 디지털자료실에서 DVD로 볼 수도 있어요. 마두도서관이나 아람누리도서관에서 책을 읽다가 잠시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정발산 산책코스를 걸으며 기분 전환하는 것도 좋아요. 나무들과 바람이 항상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화정도서관 신은희 사서의 공공도서관은 모든 사람에게 열려있고,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으로써 지역주민의 정보이용, 문화활동, 독서활동 및 평생교육을 위해 존재합니다. 공공도서관은 개인이 소장하지 못하는 다양하고 많은 자료(국내서, 원서, 비도서 등)들을 소장하고 있고, 원하는 자료를 희망하면 구입해서 비치해 두고 있어요. 이러한 도서관의 기능을 잘 활용하면 개인적인 네트워크가 약하고, 조직의 후원을 받지 못하는 시민들이 조사능력을 높일 수 있으며, 신규사업의 탄생을 재촉하고 경제활동을 활성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자료제공 이외에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대상별 문화행사도 제공하고 있어 컴퓨터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능력을 비롯해 시민의 정보 활용 능력을 강화하고, 문화예술과 관련된 새로운 재능도 육성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시점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공공도서관은 우리사회에서 지식의 격차를 줄일 수 있는 소중하고 유일한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화정도서관에서는 어떠한 문화행사를 기획할 때, 현재 그 연령층에 어떤 문화프로그램이 가장 적합한가와 어떤 강사를 섭외할까를 가장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민들이 수준있는 강의를 많이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어요. 1년간의 다양한 행사내용을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으며, 연령별· 대상별로 구분된 문화행사가 있으니 수시로 도서관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세요. 자녀에게 꼭 필요한 문화행사나 관심사별로 테마를 찾을 수 있을 겁니다. 화정도서관에 오면 매주 수요일은 시청각실에서 가족과 함께 좋은 다큐멘터리나 영화도 보고, 부모님들은 평일 야간에 유익한 교육강좌도 들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 ‘부모자녀대화법’ 등 꼭 필요하고 의미있는 내용으로 좋은 강좌들을 구상하고 있어요. 또한 그림책 원화전시회를 수시로 개최해서 이용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도서관이 시민들에게 쉼터도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2층에 북카페도 만들고 있고, 옥상에는 하늘정원도 만들었어요. 정보검색실에서는 학술논문자료검색, 노트북사용, 동영상강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폭넓은 분야에 대한 학문적 도움을 받을 수 있고, 240여 종에 달하는 정기간행물은 우리의 상식을 풍부하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공공도서관을 잘 활용하면 우리의 생활이 좀더 풍요롭고 행복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쉬는 날, 아이 손을 잡고 도서관에 와서 원하는 책을 마음껏 보고, 읽어주고, 그래도 부족하면 빌려가세요~. # 도서관 마니아들의 이야기-아람누리도서관 자주 찾는 강성순씨 큰 애 대학 보내고 난 다음부터 조금 한가해져서 열심히 도서관을 다니고 있어요(웃음). 아람누리도서관은 우선 주차하기가 편해요. 조용하고 깨끗해서 책 읽을 때 기분이 아주 좋고요. 아마 다른 도서관과 달리 열람실이 없어서 그런 것 같아요. 또 여기는 다른 곳과 달리 장애인 자료실이랑 외국서적 자료실이 있더라고요. 아람누리 오페라극장이나 공연장, 미술관과 함께 있다는 점, 산이랑 접해있다는 점도 다른 도서관과 다른 점이죠. 언젠가 제가 직접 비치희망도서를 신청했는데, 그 책들이 책꽂이에 꽂혀 있을 때, 그렇게 기분 좋을 수가 없어요. 좋은 책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데 일조한 느낌이랄까요. 그런데 가끔 책을 빌려와서 보면 줄이 쳐져있다거나 찢겨져 있다거나, 훼손된 책들이 좀 있어요. 다른 사람들과 함께 보는 책인데 서로들 조심했으면 좋겠어요. 제일 인상 깊었던 건, 소설가 은희경씨 낭독회였어요. 예전부터 그 분 소설을 좋아했는데요, 혼자서 무미건조하게 읽던 문장들을 작가가 직접 자기 목소리랑 자기 리듬으로 읽어주니까 참 색다르더군요. 앞으로도 그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합니다. 도서관의 가장 좋은 점은 모든 게 무료라는 거예요(웃음). 도서관을 이용하다보면 세금 아깝단 생각이 안 들 정도예요. 솔직히 대운하나 그런 것보다는 도서관을 좀 더 많이 세웠으면 좋겠어요. 정경화 리포터 71khjung@hanmail.net # 도서관 마니아들의 이야기-컴퓨터만큼 도서관이 좋은 박동현(원당초 5학년) 제가 처음 도서관에 갔던 기억은 5살이에요. 그 때는 대구에 살았었는데, 우리집 근처에 ‘더불어숲’이라는 마을도서관이 있었거든요. 거기서 매일 그냥 책이랑 2008-10-10
- 우리동네 걷고 싶은 길 가까운 공원에서 산으로의 편안한 산책 가장 좋은 길은 가장 가까운 길이다. 일산은 녹지 공간이 많아 공기도 좋고 걷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동네마다 크고 작은 공원이 있고, 아파트 단지간의 공간에도 녹지를 조성해 그 길만 걸어도 자연의 풍성함을 맛볼 수 있다. 가을이 깊어지는 요즘, 우리 주변에서 놓쳐서는 안 될 길을 찾아 가족과 함께 걸어보는 건 어떨까. 이제 서서히 나무들도 초록 옷을 벗고 알록달록한 옷을 갈아입을 채비가 한창인 그곳으로 눈을 돌려보자. 호수공원, 메타세콰이어 길 일산의 랜드마크, 호수공원.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있는 대형 공원이기 때문에 어디 하나 나무랄때 없이 산책하기 좋다. 특히, 선인장 전시관을 지나면 바로 나오는 메타세콰이어 길은 호수공원의 감춰진 명소다. 1km가 조금 못 되는 짧은 코스지만 좁다란 하늘과 비포장 길 옆으로 자라있는 메타세콰이어 나무 터널이 이어져 있다. 남이섬의 겨울연가 거리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이 거리에는 연인이나 가족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일산 중심을 걷다 호수공원의 노래하는 분수대에서 킨텍스까지는 6개의 공원(장미, 개나리, 국화, 무궁화, 진달래, 갈대)과 아치형 육교(장미구름, 까치구름, 높빛구름, 나비구름, 백송구름)가 있다. 이 다리들은 각기 모양이 다르고 주변이 모두 공원으로 연결돼 있어 걷기 좋은 장소. 총길이 1.2km이고 왕복 40분 정도 소요된다. 경의선을 따라 걷고 달리고 작지만 아담하고 걷기 좋은 곳. 고양시내 경의선 철길 옆으로 조성 돼 있는 코스다. 이곳은 걷기뿐 아니라 달리기를 하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데이트 코스로도 적격이다. 백석동 열병합발전소부터 대화동 한전까지 대략 6.2Km이고, 전체적으로 공사하고 있는 구간이 중간중간 있어 좀 불편한 점은 있다. 곡산역에서 백마역을 지나 애니골로 지나는 도로는 운동하는 사람들이 찾는 인기코스다. 바닥도 푹신푹신한 소재로 돼있어 관절 보호에도 좋다. 곳곳에 놓인 벤치나 정자에서 잠깐 쉴 수 있는 여유를 즐겨보는 것도 좋을 듯. 행신역을 중심으로, 강매역에서 충장공원으로 향하는 길은 행신동 주민들의 운동 코스다. 행신역 공사가 끝나서 더욱 깨끗해진 환경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여기는 포장 도로 외에도 시골 산길과 비슷한 흙길이 있어, 그 길을 이용하는 사람도 많다. 아름다운 꽃을 감상하며 걸어요 자연은 변화무쌍해 신비롭지만,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아 안타깝기도 하다. 꽃이 피고 지는 것은 자연의 이치이지만, 보지 못하고 지나면 아쉬움은 쉬 사라지지 않는다. 대화동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 앞 코스모스 밭은 그리 넓지 않지만, 지나는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차를 타고 지나는 사람에게는 짧은 순간이지만, 걷는 사람에게는 충분한 즐거움을 안겨주고 잠깐 쉬어 꽃을 바라보는 여유도 갖게 한다. 화정동 고양경찰서 옆에 있는 메밀꽃밭은 고양시의 도심경관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해 지난달 도심속 메밀꽃 향기체험 축제를 벌였다. 이곳은 ‘어린이나라’ 예정부지로, 공터를 화정2동 주민들이 직접 나서서 주변 미관 정리를 해 명소로 변화시켰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 푸른 잔디를 바라보며 걷다 300m에 달하는 은사시나무 가로수길이 입구부터 쭉 뻗어 있는 원당 종마목장은 TV 드라마와 뮤직 비디오, CF의 단골 촬영지이고, 요즘엔 디카족의 필수 출사장소로 꼽힌다. 광활한 초원, 푸른색 잔디와 대조를 이루는 하얀색 울타리, 완만한 곡선의 낮은 언덕은 마치 외국의 목장에 와 있는 듯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도 있는데, 지하철 3호선 삼송역에서 하차해 마을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입장 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이며, 매주 월, 화요일, 국경일은 개방하지 않는다. 입장료는 무료. 탁 트인 산 정상에서 느끼는 여유 덕양산 정상에 지어진 행주산성은 임진왜란 때 권율 장군의 대첩지이다. 산 정상에 있는 덕양정에서 날이 맑으면 북한에 있는 개성까지도 시야에 들어온다. 가족, 연인의 산책 장소로도 자주 이용된다. 정문에서 덕양정까지는 30분 코스다. 행주산성까지 정문까지 차를 타고 가지 않고 버스가 서는 행주산성 음식점 근처에서 천천히 올라가면 가을을 흠뻑 느낄 수 있다. 파주시 심학산 등산로 역시 걷기 좋은 길이다. 산 정상 팔각정에 오르면 한강과 임진강, 고양, 김포, 관산 반도, 자유로와 교하신도시 등 동서남북 모두 시원스레 펼쳐진 경관을 볼 수 있다.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서해 낙조도 일품. 정발산은 낮은 높이에도 불구하고 일산 신도시의 주산이다. 정상에 오르면 일산 중심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정발산 외부는 인공폭포, 약수터, 연못정원 등 조경 시설물이 설치돼 있지만, 정발산 내부는 자연림으로 존치해 때때로 산새와 다람쥐를 볼 수 있다. 산중턱에는 각종 체육 시설이 있으며, 정상에는 평심루가 있다. 고봉산은 한강 하류의 평야지대에 봉긋 솟은 산. 산을 오르는 길 양편에 울창한 나무들이 줄지어 있어 산책하기 딱 좋다. 문화 예술인의 마을 헤이리 마을은 문화 예술인들이 모여 다양한 문화 장르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예술 마을이다. 문화 예술인들의 공간인 만큼 건축, 인테리어, 분위기 등이 어떤 곳보다 돋보인다. 헤이리 안에는 다양한 공간이 혼재돼 있는 만큼 내가 원하는 취향에 따라 즐기면서 걷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헤이리 사거리에서 성동리 사거리까지는 왼쪽에는 수풀이 우거져 지겹지 않은 코스다. 김영미 리포터 ymnkt75@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0
- 경기북부 청소년 성문화체험관 ‘딸콩달콩’ 건강하고 아름다운 성문화 만들어가요~! 보건복지부가 전국 20여개 시·도와 공동으로 기획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가치관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로 시작한 SAY(Sexuality About the Youth). 만남, 탄생, 성장, 사회속의 성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체험과 놀이를 통한 과학적인 성지식공간으로 만들어 낸 청소년성문화체험관. 아들딸을 나타내는 ‘알콩달콩’에서 착안했다는 ‘딸콩달콩’이라는 재미있는 닉네임을 가진 경기북부청소년 성문화체험관이 2007년 12월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 문을 열었다. 누렇게 익어가는 아름다운 가을들판의 곡식이 한 톨의 볍씨에서 시작했듯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들이 체험을 통한 올바른 성에 대한 지식을 체득하도록 하는 현장을 찾아가 보았다. 평화의 공간에 자리한 아름다운 터 임진각 경기평화센터 건물을 지나 통일기원 돌무지 오른쪽에 자리 한 경기북부 청소년 성문화체험센터는 보기에도 아담한 목조건물로 지어져 있다. 건물 입구 뒤로 자리 한 돔형식의 5개의 연결된 방은 프로그램에 따라 제작된 방으로 내부엔 프로그램 파트별 도움이 되도록 내부가 꾸며져 있었다.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이라는 지역적인 접근성 때문에 아직도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학부모들이나 일선교사들에게 많은 홍보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센터의 교육내용을 소개하는 운영담당 모은규(32) 교사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이들이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9월 27일 체험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고양시에 있는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 그룹이다. 성에 대해 서로 이야기 해봐요~! 첫 번째 방 ‘오티’방은 성에 관한 단상을 서로 나누며 성에 대해 떠오르는 단어를 적는 순서. 이렇게 함으로써 자신의 성적 고정관념과 편견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고 한다. “‘성’ 하면 어떤 게 생각나죠? 무슨 단어가 제일 먼저 떠오르나요?” 이어지는 질문에 아이들은 잠시 머뭇거리다 여기저기서 대답이 돌아온다. “남자, 여자요~” “아기요!” 강사는 아이들의 대답을 예상했다는 듯, 실제로 ‘성’을 바꾼 트렌스젠더 이야기로 넘어 간다. 타고난 ‘성’ 의 차이뿐 아니라 실제 내가 어떤 역할을 하는가도 ‘성’의 구분임을 설명해 주는 등 교과서적인 내용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성’을 들려준다. 다음에 만나는 방은 길고 좁은 분홍색 융으로 만들어진 통로를 지나게 되는 데 이곳이 바로 여성의 질 입구를 나타내는 곳이란다. 긴 통로를 지나면 커튼이 드리워진 곳을 열고 들어가는 두 번째 방이 바로 ‘자궁’ 방이다. 엄마 뱃속, 여기가 우리 방이었대요 여기서 아이들은 생명의 신비와 생명의 소중함을 만난다. 생명의 탄생과정과 발달과정을 알게 됨으로써 생명의 소중함과 자신이 받은 소중한 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게 프로그램의 구성이다. “방금 여러분들이 지나 온 좁은 길은 바로 엄마 뱃속에 열 달간 여러분들이 있던 자궁으로 통하는 길이었어요.” 아이들은 여성의 생식기를 설명하는 교사의 손끝에 있는 생식기 모형을 신기한 듯 바라본다. “자궁이 뭔지 아는 사람?” “아기가 쓰고 있던 방이요!” “지금 여러분이 엄마의 자궁 속에 있다고 생각하면 어떤 느낌이 들까요?” 하는 질문엔 “엄청 좋아요~” “따뜻해요~” 라는 대답이 들려온다. “그럼 엄마 입장에서는 어떤 느낌이 들었을까요?” 한 여학생이 대답한다. “장애아가 아니었으면 하고 생각할 것 같아요.” 사춘기 몸의 변화 알아보아요! ‘완소몸’ 방이라고 불리는 세 번째 방에서는 소중한 나의 몸, 나의 존재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다양한 우리들의 몸, 다양한 성에 대해 생각해 보고 몸과 성의 다양성을 통해 존재의 소중함과 성의 다양함을 경험한다. 또 사춘기 몸의 변화를 알아보며 소중한 우리 몸에 나타나는 변화들을 살펴보고 고민과 질문들을 받아 보는 시간을 갖는다. “남성의 정자중 1등으로 도착하는 아기씨(정자)만이 난자를 만나 엄마뱃속에 들어올 자격이 있으므로 여러분은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최고의 1등으로 이미 태어났다”고 설명하는 대목에선 모든 아이들의 눈이 반짝반짝 빛난다. 자궁 안에 착상된 수정란에서부터 한 달 된 아이 열 달 된 아기의 모형까지 직접 아기의 모습을 바라보며 설명을 듣는 아이들은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한다. 몸과 마음이 함께 하는 이야기 4번째 들어 선 방은 일명 ‘섹슈얼리티’방, 아름다운 성을 설명해 놓은 방이다. 여기서 아이들은 연애, 사랑, 피임, 다양한 가족구성 등 자신만의 성이 아닌 타인과 함께 하는 성을 통해, 아름다운 성을 나누는 소통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임신중절이나 성폭력, 성매매, 성병, 음란물 등 어두운 성에 대해서도 서로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누가 여러분의 몸을 만질 때 싫으면 반드시 싫다고 의사표시를 해야죠! 안 그러면 상대방이 잘못한 것이라도 성폭력이라고 주장할 수가 없어요!” 홍미영 강사의 목소리에 힘이 들어간다. “이건 아주 중요한 일이에요. 반드시 내 의사를 밝히는 거예요. 절대 그런 일이 있으면 안 되겠지만 만약에 나쁜 사람들이 내 몸에 억지로 행위를 했어도 나는 피해자니까 절대로 숨기지 말고 그대로 바로 신고를 해야 합니다.” 하나하나 상황에 맞는 자세한 설명을 듣는 아이들의 표정이 진지하다. 마지막 5번 째 방은 성과 관련된 상식 및 법률, 혹은 진열된 패널 내용들을 다시 한 번 인지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영진 리포터 yjk6377@naver.com 성문화체험관 이용안내>> 잘못된 성지식과 왜곡된 성문화로 혼란을 겪고 있는 유아, 아동, 청소년에게 시청각자료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정확한 성지식을 전달하고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등을 예방하여 성평등한 존재로써 책임감 있는 성행동으로 원만한 인격자로 성할 잘 수 있는 교육의 필요성에 의해 마련된 성문화체험공간인 ‘딸콩달콩’은 유아, 아동청소년, 연인, 부부, 장애인, 군인, 학부모, 가족단위 등 누구나 참관할 수 있으며 오픈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개관하여 오후 6시까지 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 참여방법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팩스나 메일, 홈페이지 등을 이용 하면 된다). 교육시간은 1시간 정도의 기본교육과 20~50분 정도의 심화 교육 등으로 이루어진다. 참가비는 1인당 1000원. 문의 031-954-8050 팩스 031-954-8051 http://congcong.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0
- 정발산동 김동준 독자 추천 ‘본전회집’ 시원한 곰칫국과 매콤달콤 물회 누구나 추억의 음식이 하나쯤 있다. 바닷가가 고향인 김동준씨는 어릴 때부터 먹었던 곰칫국에 대한 그리움이 있다. 몸살기가 있거나 술 마신 다음날이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곰칫국. 하지만 타지에 나와서 고향의 그 맛을 찾기란 그리 쉽지 않았다. 직접 물곰치를 사다 곰칫국을 끓여 먹는 그에게, 어느 날 곰치국을 잘하는 집이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간 곳이 바로 본전회집이다. 강원도가 고향인 한태동 사장이 운영하는 본전회집은 모든 해산물을 강원도 고성 거진항에서 직접 가져와 100% 자연산을 자랑한다. 물곰치 역시 그곳에서 직송한 것으로 싱싱함을느낄 수 있다. 팔팔 끓는 곰칫국은 흐물흐물한 순두부 같아 씹을 것도 없어 보인다. 들어가는 재료 역시 간단명료. 물곰치, 무, 파 등이 전부. 하지만 한술 뜨는 순간 느껴지는 시원하고 담백한 맛은 일품이다. 왜 곰칫국을 해장국으로 많이 먹는지 바로 이해가 될 정도였다. 주인장에게 특별히 맑은 국으로 끓여 달라고 부탁해, 어린 아이들과 함께 먹었지만, 주인장은 여기에 고추가루 양념이 더 들어가야 제 맛을 낸다고 귀뜸해주기도 했다. 곰칫국과 함께 본전회집이 자랑하는 거진항 자연산 물회도 맛봤다. 한여름이 지난 가을밤에 먹는 물회는 색다르다. 가자미, 멍게, 해삼이 들어간 매콤달콤한 물회는 국수나 밥을 말아먹으니 이 또한 속풀이 해장으로도 손색이 없다. 해삼 멍게의 독특한 향은 미각을 자극하는데 일등공신이다. 본전회집에서는 계절에 따라 노란가자미 세꼬시, 양미리, 도루묵, 가자미식해 등 강원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전어철을 맞은 요즘은 전어회, 전어무침, 전어구이 등이 인기가 높다. ● 메뉴 : 물회 가자미식해 물곰치 노란가자미새꼬시 ● 위치 : 일산정보고 건너편 정발산동 1166-7 ● 영업시간 : 정오~오후 11시 ● 휴일 : 연중무휴 ● 주차 : 가능 ● 문의 : 031-918-13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0
- 우리동네 반찬가게 추천이요~ 다듬고 삶고 무치고 지지고,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음식을 만드는 것은 행복한 일상중 하나. 하지만 요즘같이 물가도 비싸고 또 식탁을 차리기 위해 재료를 조금씩 사오기도 뭐할 땐 동네반찬가게가 효자노릇을 톡톡히 한다. 지금 당장 ‘오늘 뭘 해먹지?’ 걱정된다면 반찬가게에 들려보자. 밥상에 올릴 수 있는 나물과 마른반찬 찌개 국 등이 대부분 그날그날 만들어져 맛깔스럽게 준비되어 있다. 김태나·김영미·김영진 리포터 kimtaena@hanmail.net 할머니가 만들어준 그리운 맛 그대로 후곡마을 11단지 아파트 상가에 있는 소문난 반찬은 맛깔스러운 전라도 할머니의 손맛과 푸짐한 인심이 담겨 있는 곳이다. 주인장은 10여 년 넘게 넉넉한 인심을 발휘하고 있는 황길자(64) 할머니. 음식은 날마다 가락동에서 직접 받아온 좋은 재료를 사용 오전에 만들어서 오후에 판매한다. 반찬 맛은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며 깔끔하다는 게 중론.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맛을 내는 비결은 즉석에서 짜가지고 와서 사용하는 들기름과 참기름덕분이라고. 간장·된장·고추장류와 고춧가루 등의 양념은 전라도에서 농사짓는 동생들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시골에서 담가 온 묵은 김치나 깻잎도 인기. 손이 많이 가는 나물류는 소문난 반찬의 인기아이템으로 원하는 금액에 맞춰 몇 가지를 섞어 담을 수 있다. 인정이 뚝뚝 묻어날 만큼 정해진 양보다 듬뿍 담아주기도. 반찬은 보통 한 팩에 2~3000원대. 문의 031-919-4601 깔끔한 엄마의 손맛 따끈따끈하게 음식 맛 좋기로 소문난 안주인이 주방을 책임지고 있는 백석동 오피스텔 군락에 위치한 ‘델리코아’(대표 정부훈, 현대밀라트 C동 앞 비잔티움 117호). 매장운영 모토는 내 가족을 먹이듯이 청결하게 정성을 다하는 것. 이곳에서 매장을 운영한지는 5년째다. 재료는 새벽에 강서구 내발산동 농수산물 시장이나 하나로 식자재코너에서에서 신선한 것으로 직접 골라오고 육류는 마장동과 직거래를 하고 있다. 고객들로부터 깔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델리코아는 김치, 국, 마른반찬, 나물 등을 종류별로 구분해 고르기 쉽게 진열하고 있다. 싱글 족에게 한 끼 식사로 적합한 1000원 안팎의 소량포장이 눈에 띄고 그나마도 많다면 원하는 만큼 덜어준다. 국은 3가지로 매일 바뀌고 매장 운영시간 중에 동이 나면 다시 끓여서 보충한다. 회원으로 가입하면 5% 적립이 되고 금액에 관계없이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단,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는 적립불가. 문의 031-905-1295 유기농 친환경 반찬가게 자연에찬(http://cafe.naver.com/ naturalchan.cafe)은 인공조미료나 화학식품 첨가물을 넣지않는 것은 기본, 모든 식재료를 유기농 친환경 제품으로 사용하는 유기농 친환경 반찬 가게다. 지난 7월에 문을 연 ‘신생’ 업체이지만, 현재 회원은 40가구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곳은 일반적인 반찬가게와 달리 반찬이 진열돼 있지 않다. 자연에찬은 회원 가입을 통해 한달 기준 매주 1번 이상 찬을 만들어 배달하기 때문이다. 한주에 배달되는 수와 반찬의 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데, 주1회 1국2찬의 경우는 8만원이고, 주 1회 한달에 4번 반찬 4가지만 원할 경우는 10만4000원이다. 가격은 다른 반찬에 비해 조금 비싼 편이지만, 간장, 기름, 조청 등 양념까지도 유기농 제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가격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반찬의 맛을 보고 싶다면, 1국3찬으로 구성된 2만8000원짜리 단품 세트도 있다. 또한 음식을 만드는 월·수·금요일에 들러주면, 반찬을 시식할 수 있고, 운이 좋으면 얻을 수도 있다. 위치는 행신 초등학교 맞은편 세신프라자 305호. 문의 031-974-9485 후곡마을 식품만매점 내 반찬가게 쌀, 채소, 과일, 고기 등을 살 수 있는 ‘자연애’. 오후 3시를 넘기면서 저녁 찬거리를 준비하러 들른 주부들에게 인기 있는 또 하나 매장은 반찬가게. 자연애 김운이(55) 사장은 손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공주가 고향인 김 사장은 강화도 이장댁 며느리로 시집 와 강화에서 손맛 좋기로 소문 난 시어머니께 배운 솜씨로 지금까지 반찬을 만든다. 가족들을 위해 식사를 준비하는 주부 마음 그대로 갓 주방에서 만들어 내는 따끈따끈한 반찬처럼 이곳의 반찬은 늘 방금 만들어낸 반찬을 살 수 있다. 매일 입고되는 싱싱한 야채와 찬거리로 만들어 내는 반찬은 유통마진까지 줄였으니 값싸고 맛있는 반찬이 될 수밖에. 고춧가루도 맛 좋기로 이름난 진안 고춧가루만 쓴다. 감자조림, 가지무침, 멸치조림, 젓갈류 방금 끓여낸 육개장 등 오후 5시를 전후해선 막바지 매출을 올린다. 상가 뒤에 자리한 후곡단지 주부들은 물론이고 멀리 강선마을, 성저마을에서까지 찾아온다. 하루 전에만 예약하면 기호에 맞는 맞춤 반찬이나 손님상에 오를 음식도 말끔히 해결 된다. 문의 031-925-12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0
- 강동석과 함께 하는 실내악 여행 주부들을 타깃으로 한 아침 형 전문 공연인 어울림 아침음악나들이가 다시 한 번 시작된다. 이미 2008년 상반기(4월, 5월, 6월)에 90%를 넘는 높은 매표율을 기록하며 관객들이 요구하는 공연이 어떠한 것인가를 입증해 준 바 있는 이번 시리즈는 올 가을, 보다 풍성한 콘텐츠로 거듭난다. 가을이라고 하는 계절감각에 어울리는 콘셉트로 기획된 이번 공연의 하반기시리즈는 9월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올드팝스 콘서트’와 10월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가을음악 편지 ’에 이어 돌아오는 11월 27일 오전 11시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세계무대에서 실력과 명성을 인정받는 솔로이스트들로 구성된 서울 스프링 실내악축제의 세련된 실내악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적인 최고 연주진의 실내악 공연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을 중심으로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의 주요 음악가들인 피아니스트 김영호(연세대 음대 교수), 비올리스트 김상진(연세대 음대 교수) 등의 국내 최고의 연주 진으로 구성된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의 11월 아침음악나들이 공연 ‘강동석과 함께하는 실내악 여행’은 해설을 통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실내악을 보다 쉽고 친근감 있게 관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특히 실내악곡의 전악장이 클래식 초심자에게는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것을 고려하여 드보르작의 ‘네 손을 위한 슬라브무곡’과 아렌스키의 ‘피아노 트리오 2번 라단조’, 브람스의 ‘피아노사중주 1번 사단조’ 등 관객들이 친근하게 들을 수 있는 주요 악장들을 발췌해서 들려주고 그 외 귀에 익숙한 음악들로 구성된다. 티켓은 전석 1만5000원. 문의 및 예매 1577-7766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4
-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 내한공연 이지적인 음색 안에서 물씬 풍겨나는 서정성의 절묘한 조화를 선보이며 ‘독일 가곡 해석의 새로운 지평을 연 성악가’로 평가받는 세계적인 명성의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가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4년만의 내한공연을 갖는다. 2004년 첫 내한공연 당시 ‘겨울 나그네’로 국내 팬들에게 전 세계를 열광시킨 이지적인 슈베르트 가곡 스페셜리스트의 진면목을 보여준 그는 이번 공연에서 슈베르트의 또 하나의 명작이자 자신의 출세작인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 전곡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슈베르트가 아니었으면 성악가가 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작곡가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과시하고 있는 보스트리지는 지난 1996년 발매된 음반 에서 ‘가슴이 저밀 정도로 아름다운’ 음색을 선보이며 전 세계 음악 팬과 평론가들을 사로잡았고, 슈베르트 가곡에 있어서는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을 만큼 독특한 해석과 묘사로 Telegraph지로부터 “슈베르트를 부르기 위해 태어났다”는 극찬을 받았다. 그런 그가 학창시절 친구이자 성악가 데뷔 시절부터 15년 이상 함께 연주하며 음악세계를 나눠 온 피아니스트 줄리어스 드레이크와 재회하는 이번 공연은 그동안 보스트리지의 실연을 기대해 온 한국 음악팬들에게 초겨울의 문턱에서 슈베르트의 맑은 감성과 서정을 전달해 줄 가슴을 최고의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일시 : 11월 19일 오후 8시 ●장소 :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티켓 : 모시는자리 8만원/으뜸자리 6만원/좋은자리 4만원/합창석 2만원 ●문의 및 예매 : 1577-776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4
- ‘산촌청국환’ 정윤자씨 정윤자씨는 파주 적성면 객현리에서 13대째 살고 있는 종갓집의 맏며느리다. 아이들 교육문제로 십여 년 전 일산으로 이사를 나왔지만 남편은 그때나 지금이나 적성의 농장으로 매일아침 출근을 한다. 좌충우돌 컴맹 아줌마의 쇼핑몰 창업기 “그저 살림 잘하고 아이 잘 키우는 게 내 일이거니” 하며 살았던 정윤자씨는 3년 전 수확한 콩이 팔리지 않아 적자에 허덕이는 농가의 부채에 대해 듣게 되었다. 바깥일은 모두 알아서 챙겨주는 보수적인 남편과 살다보니 그저 남들 살림살이도 우리 집만은 하겠거니 했는데 밭농사를 짓는 농가가 그렇게 부채가 많고 어렵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던 것. 농가부채 수천만 원이면 서울 사업가들의 몇 억 정도의 빛에 해당하는 규모다. 수확한 콩을 어떻게든 팔아보려고 정씨는 자신이 알고 지내던 지인들에게 여기저기 콩을 팔아달라고 부탁해 보았지만 그해 가을 팔린 콩은 고작 반말. 한숨이 나왔다. 결국 팔지 못했던 콩은 몽땅 동물들의 사료로 먹이는 것을 보며 너무 마음이 아팠다. 어떻게 하면 농사짓는 사람들의 시름을 좀 덜어볼까? 어느 날 남편이 하는 농장에 지인들을 초대하게 되었다. 그때 누군가 이렇게 말했다 “차라리 청국장을 한번 만들어 보면 어때요?” 며칠 지난 뒤 정윤자씨는 청국장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되었다. 어머니와 상의를 한 후 직접 구매한 장단 콩을 이용하여 청국장을 띄우고 가루도 만들었다. 정윤자씨가 진지하게 콩의 판로를 고민하다 “바로 이거다!” 싶은 것을 드디어 발견하게 되었다. 경기인력개발센터에서 노동부에서 지원하는 국비로 진행하는 인터넷 쇼핑몰 창업과정을 연다는 프로그램 안내전단이었다. ‘마우스의 마’자도 몰랐던 정윤자씨는 무조건 입학시켜 달라고 졸랐다. 농가의 현실을 털어놓으며 어떻게든 콩을 소비시켜야 한다고 떼를 쓰다시피 하는 정씨의 정성이 통했는지, 기본실력(?)도 안 되는 처지였지만, 쇼핑몰 창업과정에 등록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일주일을 못 넘기고 정씨의 실력은 바닥을 드러냈다. 도저히 수업을 따라갈 수 없었고 흥미는 고사하고 알아들을 수도 없는 수업내용에 골머리를 앓으면서도 정씨의 걱정은 자나 깨나 ‘콩을 어떻게 팔아야 할 건지’ 그 걱정뿐이었다고. 정씨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동료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4개월의 과정을 마쳤다. 당시 창업과정을 함께 공부했던 22명의 동기들은 일이 있을 때마다 힘이 돼 주었다. 적성면에 살던 시어머니 박순심(77)씨도 “네 뜻이 정 그렇다면 한 번 해보자”며 응원해줬다. 동네에서 생산된 콩이라는 콩은 모두 사들여 가마솥 두 개를 준비하고 남편 농장 한쪽에서 콩을 삶기 시작했다. 청국장을 띄워서 말려 방앗간에서 가루를 내고 다시 그 가루를 경동시장에 가지고 가서 환으로 만들었다. 어머니께서 해주신 청국장을 갖고 제품을 만들었고 어렵게 쇼핑몰을 창업하고 ‘산촌청국환’이라는 인터넷 가게를 차렸다. 쇼핑몰에서 팔기 시작한 청국장 오프라인에서 빛을 보다 쇼핑몰에서 시작한 ‘청국장 환’ 판매는 파주 장단콩으로 만들었다는 특수성 때문에 먹어본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쇼핑몰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했던가. 정윤자씨는 좋은 콩을 수매해서 어머니와 직접 장작불을 지펴가며 콩을 삶아 내는 일을 담당하였고 인터넷 판매와 직접 판매 등은 모두 지인들이 맡아 주었다. 가마솥 2개로 시작한 청국장 만들기는 솥을 4개로 늘리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쇼핑몰 운영은 홈페이지를 제작하는 일을 하는 창업과정 동기생이 직접 맡아 주었다. 일일이 경동시장에 나가 환을 만들어 오던 것을 주문 물량이 늘면서 백석동 단독주택 1층에 청국장 환을 만드는 공장도 마련했다. 처음에는 메주콩만 구입해서 만들던 청국장 환을 쑥 청국장환, 쥐눈이콩 청국장환, 홍삼청국장환 등으로 넓혀 나갔다. 예전에 4년간 배웠던 한약제조법을 활용해 본격적으로 한방청국장환을 만들기에 올인 했다. 쥐눈이콩 70% 한방재료 29%, 현미 1%를 더해 만들어진 한방청국장환은 여러 명의 임상실험을 한 결과 그 효능이 입증되어 판매를 시작했다. 또 당뇨에 뛰어난 예방 및 효능을 내고 있는 홍삼청국장환은 임상실험 중이어서 곧 시판될 예정이다. “얼마 전 지인으로 이런 이야기를 들었어요. 어떤 분이 청국환을 구매하면서 ‘어떻게 제품을 100% 신뢰 할 수 있냐’고 묻더래요. 그래서 그 지인은 ‘나는 그 제품을 믿는다고는 안했다. 하지만 그 제품을 만드는 그 사람은 100% 신뢰하고 있다’고 했답니다. 그 말을 듣는데 코끝이 찡하더군요. 지금까지 정직하게 살고 조금이라도 베풀며 살아가자고 했던 것이 이렇게 많은 이들의 신뢰로 되돌아오는구나 싶고, 더 깊은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지요.” 현재 국제디지털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는 정윤자씨는 앞으로 세계의 우리 콩의 우수성을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진 리포터 yjk6377@naver.com 일을 찾는 주부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 ·20~30대의 젊은 주부들이라면 취미활동으로 일을 배우더라도 남이 한다고 따라하지 말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배워두는 게 좋다. 언젠가 자신의 사업과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40~50대의 주부들이라면 무언가를 배우든 창업을 생각할 때 내가 가지고 있는 주변 여건을 잘 활용하는 게 좋다. 이 정도의 나이엔 인맥관계 등이 8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4
- 2008 하반기 여성민우학교 고양여성민우회에서는 2008 하반기 여성민우학교를 개최한다. 하반기 여성민우학교에서는 건전한 가정경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강좌로 소득의 많고 적음을 떠나 행복한 부자로 사는 방법과 주어진 돈을 잘 관리하는 해법을 함께 찾는 시간을 갖는다. 강사는 에듀머니 제윤경 대표로 10월 29일엔 ‘행복한 부자란 무엇인가?’와 ‘평균수명 100세 시대, 라이프 사이클 이해’라는 주제로 재테크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11월 5일엔 ‘적게 쓰고 더 행복한 소비’와 ‘가계부에 우리집 금융시스템을 담아라’는 주제로 재무목표를 찾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강좌는 10월 29일과 11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장소는 대화동에 위치한 사과나무 치과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수강료는 2만원이며, 정회원 1만원, 조합원은 1만6000원이다. 문의 031-907-10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