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문화의 경계를 넘어선 음악과 춤의 충돌 한국&아일랜드 공동제작 ‘동·서양 음악과 춤의 충돌’ 새로운 실험과 도전을 지향하는 2008 새라새 무용시리즈에서는 9월 27일, 28일 양일간 ‘동·서양 음악과 춤의 충돌’을 선보인다. 이번 새라새 무용시리즈는 한국예술계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한국-아일랜드 예술가 공동제작 프로젝트로서 DTI 무용단 예술 감독인 로레타와 로버트(Loretta Yurick & Robert Connor 부부공동안무자)가 를, 손인영의 NOW무용단이 ‘Under the roof(지붕 아래)’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으로 그 동안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양국 간 문화예술 교류의 물꼬를 트는 의미 있는 기획으로 양국 모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비주얼&사운드 미디어, 그리고 전통과 현대의 크로스오버 두 안무자는 작품의 제목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아름답고 서정적인 우리의 삶 속에 존재하는 두 가지 삶의 양상을 표현한다. 아일랜드와 한국 두 나라의 연주자와 안무가, 무용수, 기술 스태프들이 제작에 참여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양국의 전통과 현대가 만나고 동서양의 음악과 춤이 충돌하는 크로스오버 작업으로 그 관심이 모아진다. 이번 작품에서 선보이는 양국의 전통악기가 만들어내는 현대적인 감각의 리듬, 건축가들이 참여한 무대미술, 비주얼 아티스트들의 영상 작업, 의상 디자이너들의 전통과 현대적인 요소를 접목한 의상 등은 동서양의 문화적인 요소들이 접합된 새로운 감흥을 선사할 것이다. DTI 무용단 예술감독인 로레타와 로버트의 ‘나란한 지평선에 서서(Parallel Horizons)’와, 손인영의 NOW무용단 ‘지붕아래(Under the Roof)’는 고양아람누리 새라새무용시리즈에서의 2회 공연을 포함한 총 8회의 한국공연을 가진 이후 아일랜드 7개 공연장에서 총 11회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일시: 9월 27일~28일, 27일 오후 7시 30분, 28일 오후 4시 *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티켓: 무등급 2만원 *예매 문의: 고양문화재단 (1577-7766), 티켓링크(1588-7890), 인터파크(1544-15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내 고향 제주의 신선한 해산물을 그대로 이번 주말은 대부분의 가정에서 귀향길에 오르겠군요. 오래간만에 한가위를 맞아 찾아가는 고향길이 술술 시원하게 뚫려야 할 텐데요. 일상적인 생활을 하다가도 이런 명절만 되면 고향이 듬뿍 그리워지곤 하지요. 이번주 독자추천 맛집은 제주도가 고향인 화정동 김희숙 독자가 추천한 ‘내고향 제주’입니다. 이번 명절에 김희숙씨는 고향에 가지 못한다고 하네요. 한가위 휴일이 짧고 비행기 표구하기가 쉽지 않아 지난 여름휴가 때 고향을 다녀 온 것으로 아쉬움을 달랜다고 합니다. 갈수록 먹고살기가 야박해지는 요즘엔 넉넉한 고향집 인심이 참 그립다고 전합니다. 킨텍스 맞은편에 위치한 내고향 제주는 제주향토음식 전문점으로 비행기로 직송되는 제주산 생선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제주도에 여행을 다녀온 사람이라면 맛보았을 음식들이 그곳에 대부분 있습니다. 해산물이 풍부한 제주도 대표 음식인 갈치회나 고등어회, 전복죽 옥돔구이 등 다양한 제주도 음식을 맛볼 수 있고, 항공으로 직송해 온 탓에 신선함이 유지 돼 비린내가 적게 난다고 합니다. 내고향 제주의 대표 메뉴인 고등어정식은 고등어회와 고등어구이, 해물 뚝배기를 선보이며, 갈치정식은 갈치회와 갈치구이, 해물뚝배기를 선보입니다. 제주도가 아닌 곳에서 고등어회나 갈치회를 먹기가 쉽지 않은데 이곳에서는 갈치회와 활고등어회, 전복회 등을 맛볼 수 있습니다. 또한 전복과 비슷한 모양이나 전복보다 조금 작은 크기의 오분작을 넣고 끓인 오분작 뚝배기도 맛볼 수 있습니다. 오분작과 해산물이 더해져 끓여 나온 뚝배기는 시원한 국물 맛을 선보입니다. 내고향 제주는 제주여행의 추억을 기억하는 분들과 제주도가 고향인 분들이 즐겨 찾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누가 찾아가도 그리운 바다가 있는 제주도의 음식을 즐겨볼 수 있답니다. 메뉴: 갈치구이, 고등어구이, 갈치정식, 고등어정식, 옥돔정식, 해물모듬회 위치: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 맞은편 영업시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휴무일: 연중무휴 주차: 주차장 보유 문의: 031-921-270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안전한 농산물 제공하는·게 정직한 농협이 해야 할 일이죠” ‘안심 마케팅’ 총사령관 이상욱 농협고양 유통센터 사장 “안심 먹을거리 선언은 고개에 대한 약속입니다. 소비자들 사이에 먹을거리 안전에 대한 위기감이 높아진 요즘, 이 약속은 어떤 일이 있어도 지켜나갈 겁니다.” 농협 고양유통센터의 안심 마케팅을 총 지휘하는 이상욱(53) 사장. 이 사장은 지난 96년 서울 송파구 하나로마트 둔촌점장을 시작으로 10여 년간 농산물 도소매 유통이란 한 길을 달려왔다. 경기 파주의 하나로클럽점장을 거쳐 서울 서초구 양재동 양곡공판장에선 쌀과 잡곡 유통을 섭렵했다. 이후 서울 영등포 농산물공판장, 강서공판장 대표 등을 거치면서 농산물 유통 개혁의 전도사로 자리매김했다. 문자 그대로 농산물 유통의 달인 경지에 오른 셈이다. 농산물 유통에 대한 그의 애착은 판매 현장에서만 그친 게 아니다. 현장에서 일어나는 복잡다기한 현상과 문제점들을 이론적으로 정리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고픈 욕망은 그를 주경야독으로 내몰았다. 그 동안 이수한 장·단기 교육과정들을 헤아리는 것만도 숨 가쁠 정도다. 고려대 경영대학원 유통산업 경영자과정, 연세대 경영대학원 유통산업 경영자과정, 중앙대 중국경제 전문가 과정, 서울대 경제학부 세계경제 최고전략과정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장·단기 과정뿐만이 아니다. 정식 학위도 땄다. 서강대 경제학 석사를 거쳐 지난해말 중앙대 일반대학원 산업경제학과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박사논문 주제는 ‘유통기업의 윤리경영전략에 관한 실증적 연구’. 윤리경영이 임직원, 협력업체, 소비자 등 모두를 만족시켜 경영성과가 올라간다는 결론을 이끌어냈다. 그가 펴낸 ''소비자를 끄는 유통전략'', ''톡톡 튀는 유통 마케팅'' 등의 저서는 유통현장 실무자들의 바이블로 꼽힌다. 이 사장의 탄탄한 실무 능력과 이론적 배경은 판매현장에서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다. 지난 해 1월 고양유통센터 사장으로 부임한 이래 점포 안팎은 끊임없이 변신하고 있다. 매장 곳곳에 내건 대형 사진들이 첫 번째 변화였다. 농촌의 아늑한 정경을 담은 대형 사진들을 보면서 고객들은 “어머니 품처럼 포근한 느낌을 준다”고 입을 모은다. 그 다음 그가 고객들에게 선언한 것은 ‘안심쇼핑’. 품질, 가격, 신선도 등 네 가지를 정직하게 지키겠다는 약속이었다. “고객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과일, 야채, 즉석식품 등은 매장에 진열된 당일에만 팔고 재고는 모조리 버리도록 했습니다. 오래 묵어도 상관없는 쌀도 도정한지 한 달이 지나면 진열대에서 없앴고요. 우유, 햄, 소시지, 계란 등은 유통기한을 아예 2분의 1로 줄여 팔고 있습니다.”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한 극약 처방인 셈이다. 소비자들은 이 같은 처방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매출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한 순서. 2006년 429만 명이던 연간 누적 고객수는 2007년 438만 명으로 늘었다. 올해는 464만 명으로 증가할 것이란 게 고양유통센터 측의 예상이다. 매출도 2006년 2655억 원에서 지난 해 2728억 원, 올해 3001억 원으로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릴 것이란 전망이다. 상복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한국 유통대상 대통령 표창을 탄 데 이어 올 3월에는 농산물유통개혁대상을 받는 영예를 누렸다. 그럼에도 그는 겸손해한다. “매년 수익금의 25%를 적립해 지역사회 공헌활동 기금으로 쓰고 있어요. 불우이웃돕기나 지역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등에 사용하는 거지요. 이렇게 하는 것은 단순합니다. 유통업이란 소비자들의 신뢰와 사랑으로 자라는 나무와 같은 것이니까요." 자료 제공 월간 프로슈머 Tip ‘안심먹거리 캠페인’이란? 일산 대화동에 위치한 농협 고양유통센터의 농산물 유통전략 캠페인. 우선, ‘안전 먹거리’ 제공을 위해 먼저 산지의 회원 농협과 영농조합으로부터 안전한 농산물 구매에 힘을 쏟고 있다. 이렇게 반입된 농산물의 안전도를 검사하는 식품안전관리센터를 두고 있다. 이 곳에서는 잔류농약 속성 검사와 미생물 검사를 매우 엄격하게 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생산에서 소비까지 체험할 수 있는 ‘안심 먹거리’ 체험단을 운영, 월 1회씩 생산지 견학, 가공 공장 방문 등을 운영한다. 안전축산물 공급을 위한 HACCP 인증과 ‘당일 진열판매제’와 ‘리콜제’, ‘생산이력제도’ 운영도 이 곳의 빼놓을 수 없는 안심 먹거리 캠페인. 양인 고객만족 추진단장은 “매일 전 품목에 대해 6시그마 기법을 도입, 유통기한 경과상품을 철저히 색출하고 있다”며 보다 나은 먹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9월 1째주] 공연정보 - 클래식·콘서트 ♣고도를 기다리며 일시: 9월 4일~7일, 4·5일 20:00, 6일 15:00/19:00, 7일 18:00 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티켓: 무등급 2만5천원 ♣출동이다 ‘졸 라 맨’ 일시: 9월 5일~7일, 5일 10:10/11:20/16:00(평일오전 10시10분, 11시20분 공연은 단체관람으로 기획사에서만 예매가능), 6일 11:00/14:00/16:00, 7일 14:00/16:00 장소: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 티켓: 무등급 1만5천원 ♣로스 로메로스 50주년 스페셜 콘서트 일시: 9월 5일 20:00 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티켓: 으뜸자리 7만원/좋은자리 5만원/편한자리 3만원 ♣송대관 vs 태진아 라이벌콘서트 일시: 9월 6일 16:00/19:30 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티켓: 으뜸자리 7만7천원/좋은자리 6만6천원/편한자리 5만5천원/가장자리 4만4천원 ♣대전시립합창단 ‘바흐! 불멸의 금자탑’ 일시: 9월 6일 19:00 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티켓: 으뜸자리 3만원/좋은자리 2만원/편한자리 1만원 ♣독일 재즈오케스트라 Kicks'' n Sticks 일시: 9월 17일, 19:30 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티켓: 으뜸자리 3만원/좋은자리 2만원/편한자리 1만원 ♣아침음악나들이 4 ‘팝스 콘서트’ 일시: 9월 18일 11:00 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티켓: 무등급 1만5천원 ♣뮤지컬 일시: 9월 26일~28일, 26일 1930, 27·28일 14:00/16:30 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티켓: 특별한정석 3만원/으뜸자리 2만5천원/좋은자리 1만5천원/휠체어석 1만2500원 ♣오페라 일시: 9월 26일~27일, 26일 20:00, 27일 19:00 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티켓: 으뜸자리 10만원/좋은자리 8만원/편한자리 5만원/고른자리 3만원/가장자리 2만원/학생석 1만원(아람누리 티켓데스크에서만 가능, 1989년 12월생까지, 일부 시야장애가 있을 수 있으며, 할인 불가) ♣새라새무용 시리즈 1 ‘동·서양 음악과 춤의 충돌’ 일시: 9월 27일~28일, 27일 19:30, 28일 16:00 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티켓: 무등급 2만원 ♣나윤선 with 프렌치올스타즈 일시: 10월 2일 20:00 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티켓: 모시는자리 10만원/으뜸자리 8만원/좋은자리 5만원/편한자리 3만원 ♣뮤지컬 일시: 10월 10일~19일, 10·12·14·15·16·17일 20:00, 11·18일 15:00/19:00, 19일 17:00 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티켓: 으뜸자리 3만5천원/좋은자리 2만5천원/편한자리 1만5천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놀토에 건강한 가족문화 만들어 보아요~ 요즘 가정마다 공통적으로 하는 고민이 하나 늘었다. “놀토에 뭘 할까?” 주5일제와 아이들의 놀토가 겹치면서 스케줄 세우는 것도 만만치 않은 일이다. 고양YWCA에서는 놀토에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건강한 가족문화를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해피패밀리 놀이터’를 계획하였다. ‘양성평등 우리가족’, ‘친환경 우리가족’, ‘지역사랑 우리가족’. 이렇게 세 가지 주제로 나누어 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양성평등 우리가족’은 9월27일 오전 9시 30분~오후 12시 30분에 진행되며, 아빠와 함께하는 유기농 요리교실, 우리 가족 문패 만들기를 할 예정이다. 두 번째 주제 ‘친환경 우리가족’은 10월 11일(오전 9시~오후 6시)에 진행되며, 양평외갓집 체험마을을 방문하여 고구마 캐기와 다양한 농촌체험을 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지역사랑 우리가족은 11월 22일 (오전 9시~오후 4시)에 진행되며, 고양시에 소재한 문화유적지를 답사 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양성평등 우리가족’과 ‘지역사랑 우리가족’은 1인당 1만5000원이고 ‘친환경 우리가족’은 1인당 2만5000원이다. 문의 031-919-4040 www.kyywca.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지하철 지축기지 검수팀 김정인씨 추천 ‘옛고을돈통갈비’ 묵은지찜과 쌈밥, 그 예술적인 맛의 조화 지하철 지축기지에 다니는 김정인씨는, 어제 검수팀 동료들과 갔던 식당이 너무 맛있어서 밥을 세 그릇이나 먹었다며 평소답지 않게 목소리가 높아졌다. 점심시간에는 너무 붐비니까 아예 일찍 가던가, 점심시간 이후에 가는 게 좋겠다는 생각으로 다음날 가족들과 오후 2시쯤 ‘옛고을돈통갈비’를 찾았다. 그런데도 주차장은 빈 공간이 없을 정도로 꽉 차 있다. 2인분 이상 주문해야하는 점심특선으로 묵은지찜과 등갈비찜, 쌈밥이 모두 6000원씩. 쌈밥과 묵은지찜을 시켰더니 밑반찬이 9가지나 나오는데 모두 맛깔스럽고 성의가 있다. 특히 시래기된장무침에 젓가락이 부지런히 오갔다. 쌈밥에 딸려 나오는 청국장, 이게 또 예사롭지 않은 맛이다. 아니나 다를까, 직접 띄워서 만든 청국장이라고 한다. 고추장불고기는 고기도 부드럽고, 양념도 배합이 적절해서 적당히 맵고 달아 감칠맛이 난다. 묵은지찜은 말 그대로 “국물맛이 끝내줘요~”다. 묵은지가 부드러워서 조금 과장되게 표현하면 살살 녹는 느낌이다. 그동안 먹어본 묵은지 중 최고! 청국장이나 묵은지찜에 들어간 두부까지도 신선하다는 게 눈으로, 입으로 확인된다. 밥을 다 먹었는데도 반찬이 남아서 아깝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어 공기밥을 계속 추가하게 된다. 다른 음식은 어떨까 싶어 물냉면과 비빔국수를 시켰는데, 대충 만드는 사이드 메뉴가 아니다. 특히 비빔국수는 고소한 맛이 입안 가득 퍼져서 감동이었다. 김정인씨는 쇠꼬치에 꽂아서 가져오는 등갈비가 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여 다음엔 꼭 등갈비를 맛봐야겠다고 한다. 이 집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레인보우 운동’에 동참해서, 수익금의 일부를 원당사회복지관에 후원하고 있다. 메뉴: 등갈비, 왕갈비, 통오겹 각 9000원(고기주문 후 국수와 냉면은 2000원)/묵은지찜, 등갈비찜(소) 2만원, (대) 3만원/ 점심특선 묵은지찜, 등갈비찜, 쌈밥 6000원 청국장 5000원 휴무일: 명절만 휴무 위치: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240-4 , 홍도동사무소 방향 원당역 2분 거리 주차: 대형주차장 완비, 단체예약 차량운행 문의: 031-938-5292, 011-9274-2067 성저마을 김미숙 주부 추천 ‘핫썬치킨’ 온가족 함께 찾아가서 먹는 치킨 집 아이들 간식거리나 어쩌다 맥주 한잔이 생각날 때 먹는 게 치킨이라는 생각을 바꾸게 하는 치킨 집. 핫썬베이크 치킨은 온가족이 찾아가서 외식으로 즐기기에 손색이 없는 맛있는 치킨집이라고 말하는 대화동 김미숙씨. 가끔 가족과 함께 저녁식사 대용으로도 일반 음식점 대신 맛있고 영양 풍부한 핫썬치킨집을 찾는다. 대화동 48블록 주택가에 자리 한 핫썬치킨집. 기름에 튀기지 않고 그릴에 구워내는 숙성된 맛은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특허를 받은 염지법에 의한 냉장 숙성한 핫썬만의 노하우가 담긴 부드러운 맛이다. 핫썬의 재료는 위생적이다. 입고될 때부터 한 마리씩 비닐봉지에 간이 맞추어진 상태에서 들어오기 때문에 재료 자체가 신선하다. 150도로 가열된 오븐에 먼저 7분가량을 구워내고 200도로 올린 상태에서 다시 4분, 또 220에서 4분 이렇게 세 차례에 걸쳐 구워내는 베이크 치킨의 맛은 기름에 튀긴 일반 닭과는 비교가 안 된다. 새로 출시된 베이크 마늘양념치킨은 배가 부르도록 먹어도 질리지 않는 게 특징. 한국적인 맛을 가장 잘 살린 것은 흰떡을 넣은 그릴드양념치킨. 먹다보면 마치 갈비찜을 먹는 맛이다. 2005년 오픈한 이래 한번 두 번 다녀간 가족이나 단골손님들은 이제 아예 내 집에서 치킨을 만들어 먹는 것처럼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진다. 주인장 박인용(47) 사장은 언제든지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맛있고 영양 있는 먹을거리를 제공한다는 마음으로 아이들에겐 음료수나 소스를 챙겨주기도 하는 등 내 집처럼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중고차 영업을 하며 온가족이 함께 이곳을 즐겨찾는다는 이모씨는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들르지 않으면 입이 허전할 정도의 마니아이다. 배달주문시엔 전용용기에 담긴 시원한 맥주와 함께 신속하게 배달해 준다. 메뉴: 베이크치킨 1만4000원, 그릴드치킨 1만3000원, 그릴드양념 1만4000원, 그릴드윙 1만3000원 위치: 성저공원 맞은편 육교근처 204-7번지 상가 주택1층 영업시간: 낮 12시30분부터 밤 12시 30분까지 휴일: 연중무휴 주차: 주변에 가능 문의: 031-917-55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광고] 정갈한 음식과 아름다운 자연이 함께하는 고양시 명소 맛과 멋이 살아있는 ‘어울림 한정식’ 고양시에서 사는 즐거움이란 어떤 것일까. 일산의 랜드마크인 호수공원, 문화공간인 어울림누리, 아람누리가 있어서 멀리 가지 않아도 자연을 가까이 할 수 있고 문화 시설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여유로움과 편리함이 공존하는 도시, 이곳과 어울리는 공간이 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덕양어울림누리 내에 위치한 ‘어울림 한정식’이 바로 그곳이다. 어울림누리에서 문화 공연이나 운동을 즐기고 쾌적한 환경에서 맛있는 음식을 할 수 있으니, 금상첨화다. 자연과 어우러진 멋있는 식사 어울림 한정식은 2000평의 넓은 잔디밭에 잘 꾸며진 조경에 자연 친화적 건물이 먼저 눈에 띈다. 특히, 이곳은 드라마의 촬영지로도 이용될 정도로 조경과 건물 디자인이 뛰어나다. 1층은 노천카페로, 평소에는 차를 마시는 공간으로 활용되며 하우스 웨딩이나 행사 등을 개최하고 있다. 박종통 점장은 “푸른 잔디에서 펼쳐지는 야외 결혼식과 행사는 주변 경관과 어울려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며, “9월 한시적으로 저녁에는 생맥주를 제공하고 있어, 어울림누리로 저녁 산책하는 것도 추천한다”고 말했다. 2층 식당으로 들어서면, 깔끔하고 여유있는 식사 공간이 펼쳐진다. 전면 유리를 통해 들어오는 자연 경관은 어느 예술품 못지않아 탄성을 자아낸다. 박 점장은 “저녁 시간에는 아름다운 석양을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라며 “고양시의 명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어울림 한정식은 돌, 회갑 등 생일잔치나, 상견례, 야외 결혼식 등 각종 단체 모임을 벌일 수 있는 70명 단체석, 3개의 가족룸이 준비돼 있다. 신선한 재료로 정갈한 맛 보장 아무리 경관이 수려하고 내부가 깨끗하다고 해도 음식의 맛이 떨어지면 발길을 끊는 것이 소비자의 냉정함이다. 어울림 한정식의 임재욱 실장은 특급 호텔 30년 경력의 베테랑 요리사로, 호텔 음식과 같이 재료를 준비하고 음식을 만들기로 유명하다. 어울림 한정식에는 임 실장과 같은 수석 요리사가 7명이고 보조 요리사가 6명이다. 이들이 언제나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는 비결은 모든 일이 분업화되고 있고 체계적으로 요리를 만들기 때문. 임재욱 실장이 추천하는 요리는 칠리새우와 전복초, 탕평채 등이다. 칠리새우는 청양고추를 사용해 매운 맛을 낸 다음에 살짝 튀겼고, 어울림 한정식만의 특제 소스로 맛을 냈다. 전복초는 다른 곳에서는 식초만을 사용하는 것과는 달리 레몬즙으로 맛을 가미해 깊은 맛을 더했다. 또한 함께 나오는 물김치는 주부들이 포장까지 요청할 정도로 깔끔한 맛을 자랑하고 있다. 어울림 한정식은 궁중요리에서 비롯된 한정식 요리를 준비하지만, 옛날 한정식에 현대인들의 입맛에 맞는 퓨전 스타일을 계속 만들고 있다. 중화요리나 일식처럼 한정식도 다양한 실험과 연구를 통해서 계속 새로운 맛을 내기 위해서 연구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기 때문이다. 단순히 인공 조미료 써서 맛만 내면 입맛이 까다로운 주부들은 금방 알아차리니 말이다. 이같이 정갈한 맛을 내기 위해서는 신선한 재료를 수급하는 것도 중요하다. 어울림 한정식은 재료를 현지 농촌에서 직접 구매해 신선함은 높이고 비용은 줄였다. 따라서 1만7000원하는 햇빛정식은 다른 한정식 집의 2만5000원짜리와 동일한 음식으로 구성할 수 있는 것이다. 어울림 한정식의 허재한 사장은 금촌에서 청소년들에게 무료 급식을 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인이다. 앞으로도 어울림 한정식을 통해서도 꾸준히 선행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박 점장은 귀띔한다. 문의 031-968-9978 김영미 리포터 ymnkt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광고] 대를 물려줄 수 있는 행복 공간의 주인공이 되세요 깊은 품격이 느껴지는 전원형 고급빌라 ‘리조이스빌’ 세상이 변하듯 주택에 대한 가치도 계속 변하고 있다. 요즘 주택은 투자와 소유의 개념을 지나 주거와 문화, 환경 등을 중요시하는 복합적인 개념으로 넘어가고 있다. 더불어 집에 대한 가치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다. 그래서 환경적으로 뛰어난 주택, 문화 공간이 잘 돼있는 주택이 가치있는 집으로 인정받고 있다. 집값만을 기준으로 본다면 수십억이 넘는 집이 부지기수다. 하지만 문화와 환경까지 고려된 집은 가격을 떠나 그리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최근 분양을 시작한 서림건설의 ‘리조이스빌’이 주목을 받고 있다. 217.69㎡ 8세대와 224.45㎡ 7세대, 260.37㎡ 8세대와 268.58㎡ 7세대, 425.74㎡ 1세대 등 총 31가구만을 분양하고 있는 전원형 고급빌라인 리조이스빌. 그 모델하우스를 방문해 보았다. 야당리 친환경 단지에 위치 리조이스빌은 파주시 야당리에 위치해 있다. 일산 한복판에서 불과 10여 분 거리지만 이곳 야당리에선 빼곡하게 올라선 아파트 대신 푸르른 논과 들판, 낮은 산을 가까이 둘 수 있다. 문화생활과 쇼핑, 교육 등의 혜택을 가까이서 누리면서도 번잡한 도심 속에서 탈피 여유롭고 한적한 생활을 꿈꾸는 이들에게 접합한 위치다. 가까이 운정역이 경의선 복선절철화로 개통될 예정이고 제2 자유로 연결도로 등이 개통 예정이다. 맞은편엔 유비파크가 있고, 중앙생태공원과 인공호수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리조이스빌은 외부적인 친환경 효과와 함께 단지 내 녹지율이 60%를 넘는 녹지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단지 내 300m 이상의 산책로와 인공폭포를 갖춘 낙천공원을 조성해 시냇물이 흐르고 자연경관이 수려한 친환경 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고급 마감재를 적용한 고품격 빌라 리조이스빌은 최고의 마감재로 지어지고 있다. 모델하우스에 들어서면 최고급 마감재 전시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먼저 단지 출입구와 공동현관, 세대 현관에는 삼성에스원, 캡스 등과 연계한 최첨단시스템을 도입해 4중 안전장치를 갖췄다. 냉방을 위해 설치된 에어컨은 미국 트레인사의 매립형 에어컨이며, 세대마다 자체 공기정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주부를 배려해 디자인된 주방은 단순한 주방을 넘어 문화공간으로 역할을 톡톡히 한다. 거실과 한눈에 연계된 오픈형 주방은 독일 놀테(NOLTE) 시스템 원목주방 가구로 설치했고, 냉장고와 냉동고 식기세척기 등은 독일 명품가전인 밀레(MIELE)의 제품을 도입했다. 세라믹 인덕션을 갖춘 아일랜드 테이블과 의류건조기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등을 갖춘 보조주방 등, 주부의 삶을 한결 윤택하게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가족구성원의 주활동 공간인 거실엔 스페인산 20mm 두께의 최상급 대리석 바닥재를 깔았고, 벽지를 대신해 진주가루가 첨가된 이태리산 친환경 페인팅으로 거실벽을 마감했다. 또한 천연대리석으로 마감한 아트월과 다양한 조명 연출이 가능하고 불필요한 전기 소모량을 절감하는 딤머조명 시스템 등 최고급 마감재로 거실공간을 꾸몄다. 가족 개개인의 공간인 방은 수입 원목마루를 깔았고, 참숯초배와 한지 등을 시공한 후 패브릭 벽지로 마감했다. 이밖에도 집안 곳곳 작은 마감재 하나하나도 최고급 자재를 사용했으며, 명품 빌트인 가전 시스템과 가구 시스템으로 심플하면서도 편리한 공간, 품격있는 주택으로 태어났다. 문화가 있는 공간 ‘리조이스빌’ 리조이스빌은 문화공간까지 고려한 단지로 주거의 가치를 한층 더 높여주는 곳이다. 먼저 타석을 배치한 골프 실내 연습장을 마련, 세대당 락커를 제공하며, 야간에도 퍼팅연습이 가능한 조명시설을 갖춘 야외 퍼팅장을 마련했다. 다양한 헬스기구를 배치한 단지 내 헬스장 또한 세대당 락커를 제공한다. 지하 2층엔 파티나 모임이 가능한 공동 연회장을 설치했고, 방문 손님을 위한 게스트룸을 설계했다. 명품의 가치는 시간이 갈수록 빛이 난다고 한다. 살면 살수록 편안하고 좋은 집, 살면 살수록 가치가 빛나는 집 또한 명품일 것이다. 대를 이어 물려주고 싶은 집, 명품의 가치를 더하는 ‘리조이스빌’에서는 현재 행복공간의 주인이 될 서른 한명의 주인공을 찾고 있다. 문의 031-957-5454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아동 영어 교육은 창의력이 중요 최근 아동 교육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아동의 창의력을 어떻게 이끌어낼 것인가?’이다. 21세기는 국제화, 정보화시대로 수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필요한 정보를 취사선택 할 수 있는 능력, 새로운 문명의 이기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능력, 그리고 구체적인 사회에서 경쟁력 있는 인물로 성장할 수 있는 언어능력이 무엇보다도 교육되어야 하는 현실이다. 하지만 현재 한국의 아동교육의 현실은 이러한 원시안적인 교육정책에 목표를 두고 있지 않고 눈앞에 보이는 괄목상대한 결과물만을 추구하는 교육정책에 안주하려는 경향이 있다. 이와 같은 결과중심의 교육은 아동들의 다양한 생각들과 여러 가지 주어진 상황에서의 다각적인 문제해결 방법들을 모색할 수 있는 ‘창의성’을 이끌어내지 못하는 절름발이 교육으로 점철되고 있다. 미래의 사회는 정확하고 놀라운 ''모방''보다는 서툴러도 새롭고 독창적인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를 필요로 한다. 외국의 경우 영어교육은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접근하고 있다. 아동으로 하여금 현재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게 하고 다음 단계로의 목표를 설정해주고 적절한 지도를 통해 본인의 성취정도와 향상도를 인식하게 해준다. 어린 나이이지만 제시된 틀이 아닌, 스스로 생각하고 정보를 찾고 정보를 확장해 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 교육을 꾀하고 있는 것이다. 아직까지도 한국의 아동영어 교육의 대세는 원어민 발음을 똑같이 모방할 수 있는 정화성, 단어암기에 중점을 둔 어휘학습, 그리고 영어 동화책을 유창하게 읽는 연습이 대부분이다. 외국의 아동교육이 스스로 알고자하는 주제를 먼저 선택하게 하고 그 주제에 따른 정보를 찾게 함으로써 나름대로의 생각의 체계를 먼저 세우는 것을 우선시하며 그에 따른 어휘력이나 발음은 부차적으로 교육하고 있는 상황과는 대조적으로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다. 외국의 아동들이 창의적인 교육을 통해 자신의 의견과 생각을 가장 잘 표현할 어휘와 문장표현을 다각적으로 찾는 언어 훈련을 받고 있다면, 한국의 아이들은 평가하기 편한 ''언어기술''위주의 학습에 치중되고 있다. 교육이란 항상 최적의 시기가 있다. 유아기, 아동기에 적절한 자극을 받았던 사람들은 배운다는 사실 자체를 즐거움이자 행복으로 느낀다. 두뇌개발은 물론이며 영어학습 또한 최적의 시기가 있다. 인지발달 단계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처럼 조기영어 교육은 전개념적 사고 단계에서 부호, 표상이 주로 인지에 작용해 언어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4~5세 정도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 ‘말하기’의 정확한 발음을 기대한다면 조음 기관이 완성되는 5세 이후가 더 바람직할 것이다. 시작시기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가르치느냐가 더 중요하다. 앵무새처럼 따라하는 교육에서 탈피하여 아동들의 흥미와 관심 그리고 창의성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방법을 취해야 한다. 이에 부모님들은 여기저기의 경과 중심의 교육방법에 혈안이 되어서는 안 되며, 자녀들이 흥미 있어 하고 즐거워하는 방법을 위주로 교육하고 있는 교육기관을 선택하여 자녀를 보내야 할 것이다. 교사들도 기존의 구태의연한 교육방법에서 탈피하여 아동들의 창의성을 신장시키기 위한 다양한 교수방법들을 적용해야 하고 아동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할만한 여러 활동들을 접목시켜야 하겠다. 미래의 사회는 정확하고 놀라운 ‘모방’보다는 서툴러도 새롭고 독창적인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를 필요로 한다. 아동의 조기 영어 교육도 유아의 창의성을 키워주는 것에 중점을 두는 교육적인 노력을 잊지 말아야 한다. 라온영어놀이학교 안유영 원장, 031-919-60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고양 중학생 수학·과학 경기도 최고 수준 제20회 경기도 수학과학경시대회 51명 입상해 1등 지난 29일 발표된 제20회 경기도 중학생수학과학경시대회 결과 고양시 중학생들이 수학경시대회는 물론 과학경시대회까지 좋은 성적을 거둬 경기도내에서 최고 수준임을 증명했다. 고양시는 수학부문에서 31명(금상 3명, 은상 6명, 동상 14명, 장려상 8명) 과학부문에서 20명(금상 2명, 은상 5명, 동상 6명, 장려상 7명)등 총51명(28.7%)이 본 대회에 입상해 관내 25개 교육청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수학부문은 고양, 성남, 안양, 수원 지역에 입상자가 다소 편중된 반면 과학 부문은 수학에 비해 고른 분포를 보였다. 경기도내 교육도시로 잘 알려진 성남(분당)은 47명, 안양 40명, 수원 32명의 순으로 각각 입상자를 배출했다. 중학생 수학·과학경시대회는 학생들의 사고력, 탐구능력, 창의력을 신장시켜 수학, 과학 분야의 영재를 조기 발굴 육성하여 21세기 무한경쟁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목적으로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기도과학교육원에서 주관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 금상이상 수상 학생의 지도교사에게는 교육감 표창이 수여된다. 경기도 수학과학경시대회 ‘고양시 수상자’들은 다음과 같다. ▲수학경시대회 수상자(총 31명) 금상: 서장희(오마중1), 윤병하(장성중3), 정현이(화수중3) 은상: 강달현(발산중3), 김상혁(정발중3), 송인성(발산중3), 이상협(화정중2), 정재우(정발중3), 한완규(신일중3) 동상: 강성진(장성중2), 권순호(대화중3), 김도용(신일중3), 김보민(백석중2), 김세인(저동중1), 김수창(일산동중3), 김지훈(화정중3), 남현성(정발중2), 서정환(오마중3), 양기선(한수중3), 유승민(정발중2), 이용욱(백신중3), 최수빈(신일중3), 최예찬(장성중3) 장려상: 김상균(지도중3), 김태현(풍동중1), 성태헌(대송중2), 송병호(일산중2), 이지연(정발중3), 정다운(장성중3), 조우진(정발중3), 주환진(무원중3) ▲과학경시대회 수상자(총 20명) 금상: 김서진(저동중3), 윤정식(호곡중3) 은상: 강금봉(신일중3), 고종경(일산동중3), 임도원(화정중3), 정원석(백석중3), 천종희(신일중3) 동상: 김지훈(한수중3), 우호제(백마중3), 이학민(백석중3), 정석우(백석중3), 조우상(장성중3), 홍혜림(대화중3) 장려상: 강석원(지도중3), 김강민(오마중3), 박상훈(행신중3), 배진형(저동중3), 이정민(무원중3), 정지훈(일산동중3), 조원희(백마중3) [인터뷰 ] 경기도 수학경시대회 금상 수상한 서장희(오마중 1학년)군 “독서로 수학 실력 키웠죠” 어렸을 때부터 유난히 숫자를 좋아하고 책 읽는 것을 좋아했던 아이, 오죽하면 독서가 놀이라고 여기는 아이,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 읽은 책이 1만여 권이 넘는다는 이 아이가 중학교 들어서서 치른 이번 경기도 수학경시대회에서 금상을 거머쥐었다. 주인공은 오마중학교(교장 김신희) 1학년 서장희군. 5월 KMO 1차 시험에서도 금상 서군의 수상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5월에 치른 KMO(한국수학올림피아드) 1차에서 금상을 수상한 것. 이어서 8월에는 KMO 2차 시험을 봤다. 이 결과는 9월 8일경이면 나온다. 자, 이쯤 되면 수학실력을 어떻게 키웠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서군의 어머니 이영화(40)씨는 이 수학 천재의 비결을 “독서의 힘”이라고 말한다. “장희가 기본적으로 수학을 아주 좋아하는데다, 책 속에 파묻혀(?) 살면서 수학 등에 관한 다양한 지식을 쌓은 것이 도움이 됐다”는 것. 사실 책을 통해 만들어진 지식은 비록 효과가 금방 나타나진 않아도 암기나 문제풀이식 지식과는 견줄 수 없는 명품지식일 터. 서군의 가정환경 역시 독서 등을 하는데 방해가 될만한 요소(TV 등)는 거의 없다고 한다. 사교육 접근은 어땠을까? 초등학교 저학년을 캐나다에서 보낸 서군은 한국에 돌아오기 1년 전부터 ‘문제해결의 길잡이’ ‘응용 왕수학’ 등의 수학문제집을 통해 사고력 문제를 풀었다. “혼자서도 잘 풀었다”는 게 엄마의 귀띔. 귀국을 한 것은 4학년 때다. 그때부터 수학전문학원을 1년 좀 넘게 다녔다. 5~6학년 때는 교육청 영재원 교육도 받았다. 본격적인 경시준비는 6학년 겨울방학부터 경시전문학원(송수학)에서 시작했다. 학원의 선택기준은 뭘까? 이영화씨는 “무리하게 진도를 나가는 학원보다는 천천히 가더라도 깊이 있게 학습할 수 있는 것과 더불어 경시준비를 하루 이틀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족적인 분위기로 아이들을 편안하게 이끌어 주는 곳이 좋다”고 말한다. 이 과정에서 우선은 신문광고나 지인의 소개를 받는다. 상담을 통해 아이하고 맞는 학원인지 기본적으로 꼼꼼히 살펴야 하고 아이가 좋아하는 곳이어야 함은 물론이다. 서장희군이 가고 싶은 학교는 서울권에 있는 영재과학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탄탄한 실력을 계속 갖춰간다면 원하는 학교는 바로 눈앞으로 다가올 듯하다. 김태나 리포터 kimtaena@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