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양시 풍동도서관 개관 고양시 열두번 째 시립도서관인 풍동도서관이 10월 28일 개관하였다. 풍동도서관은 풍동택지개발지구 내 식골공원(일산동구 풍동 1257번지)에 위치하고 있어 주변 아파트 단지 주민들의 문화적·지적 욕구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1층, 지상3층에 연면적 1574㎡ 규모로 개원한 풍동 도서관에는 디지털자료실, 시청각실, 연속간행물실, 전시홀, 어린이자료실 등이 갖춰져 있으며 자료는 도서 2만여 권, 신문 21종, 잡지 110종, 비도서 700여점 등을 구비하고 있다. 이날 거행된 개관식 행사에는 강현석 시장을 비롯하여 시의원, 경기도내 도서관 관계자 ,시민, 학생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퓨전콘서트 ‘공감21’의 공연, 어린이 체험부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거행하며 도서관 탄생을 자축하였다. 풍동도서관의 개관으로 고양시에는 경기도내 자치단체에서는 가장 많은 12개소의 공공도서관과 5개소의 걸어다니는도서관(공립문고)을 보유하게 되었다. 문의 고양시 정보문헌사업소 풍동도서관 031-931-201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30
- 덕양구 행신동에 시립어린이집 3개소 개원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에 서정, 신정, 다정의 3개 시립어린이집이 개원하였다. 10월 27일 강현석 시장, 보육시설 관계자 및 학부모, 지역주민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한 어린이집 3개소는 행신2지구 서정마을 1,2,3단지에 각각 1개소씩 위치하고 있으며 대한주택공사 소유의 공동주택내 보육시설을 20년 동안 무상임차하여 리모델링 공사를 한 것이다. 입소정원은 서정어린이집이 35명, 신정어린이집이 28명, 다정어린이집이 35명이다. 고양시는 이번에 개원한 서정, 신정, 다정어린이집을 포함하여 현재 36개소의 국공립보육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관산동 복지회관 1층에 시립관산어린이집과 가장동 복지회관 1층에 시립가장어린이집이 추가로 개원하게 되어 국공립보육시설이 38개소로 늘어나게 된다. 문의 고양시 가족여성팀 가족여성팀 031-961-289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30
- 아이쿱(iCOOP)자연드림 고양생협점 오픈 친환경 유기농식품 대표브랜드 ‘자연드림’이 10월 29일 일산동구 마두동에 ‘아이쿱(iCOOP)자연드림 고양생협점’을 오픈했다. 자연드림 고양생협점은 1000여 가지 이상의 물품을 취급하는 프랜차이즈 매장으로, 1차 농산물은 물론 2차 가공 식품도 구비하고 있다. 이곳에서 판매가 되는 물품들은 아이쿱(iCOOP) 생협 연대의 물품 취급기준에 부합되는 품목들로 화학 첨가물을 배제한 100% 국내산 우리밀 베이커리류를 비롯해 국내산 유기농 채소와 과일, 항생제와 성장호르몬을 사용하지 않고 쾌적한 축사에서 방목한 고기류(포장 냉장육), 화학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가공식품 등 안전한 먹거리를 취급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유기농축산물은 ‘친환경농축산물혼입방지관리방법’으로 특허(등록번호 10-0851180)를 받은 생산유통인증시스템의 ‘A마크’ 인증을 받은 품목들로 소비자는 자신이 구매한 상품의 인증스티커의 유통인증번호를 통해 생산자이력, 재배이력, 필지이력, 유통이력 등을 확인 할 수 있다. 자연드림 고양생협점은 개점기념 행사로 11월 9일까지 친환경 과일과 양곡, 정육, 다양한 유기가공식품 등을 시중보다 최대 40%까지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생협조합원가 특가판매 이벤트를 실시한다(베이커리류 제외).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는 매일매일 특정 상품을 최저가로 드리는 데이(Day) 서비스도 진행한다. 문의 031-919-76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30
- 친환경농축산물 축제 개최 고양시 친환경새기술농업전시와 고양시 우수농축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2008 고양 친환경 농축산물 축제’를 개최한다. 풍년 농사의 자축과 노고를 치하해 농업인과 도시민이 더불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10월 31일 금요일부터 11월 2일 일요일까지 농협고양유통센터 (대화동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벌어진다. 이 행사에서 ▲친환경 새기술 농업 전시 ▲4-H홍보전시 ▲압화, 도자기, 천연염색 전시 ▲원예체험 시식 및 농심체험 ▲전통민속놀이 체험 ▲친환경농축산물 직거래장터등이 운영된다. 문의 031-961-2575/ 963-058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30
- 백석동 최혜음 독자 추천 한정식 ‘정일품’ “학부모 모임을 이곳에서 가졌는데, 그때부터 이집 청국장 한정식 단골이 됐다”는 백석동 최혜음씨. 정일품이 장항동으로 자리를 옮기기 전 백석동에 있을 때부터 자주 찾았다는데, 가격 대비 여느 한정식집 못지않은 풀코스 한정식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라고 추천한다. 정일품한정식, 장금이한정식 등 한정식 코스도 일품이지만 8000원으로 8가지 요리를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청국장 한정식이 인기메뉴. 죽 야채샐러드 전병 누룽지탕 전 해파리냉채 탕평채 보쌈이나 참나물깨무침 등 8가지 요리에 20여 가지 반찬과 청국장이 나오는 ‘청국장 한정식’은 넉넉한 주인장의 인심이 그대로 느껴지는 푸짐한 상차림을 자랑한다. 청국장 한정식 뿐 아니라 정일품 장금이 등 한정식 코스에 빠지지 않는 ‘청국장 소스 생선찜’은 이 집만의 특별한 요리로, 청국장 특유의 냄새는 전혀 나지 않으면서도 고소한 콩알이 그대로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시골 친정에서 국산콩으로 직접 띄운 청국장을 사용한다”는 주인장은 “청국장 소스라고 하면 믿지 않을 정도로 냄새가 전혀 나지 않고 달콤한 탕수육 소스와 비슷해 아이들도 거리낌 없이 잘 먹는다”고 한다. 맛있다고 소문난 집은 자주 찾아다니며 미각탐방에 나선다는 최혜음씨는 “정일품의 한정식 코스는 가격대도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조미료를 쓰지 않은 담백 깔끔한 맛에 반했다”고 한다. 그의 입맛을 만족시킨 장금이한정식, 궁금한 그 맛을 탐방해보자. 작은 뚝배기 항아리에 담긴 구수한 숭늉과 아주 달지도 덜 달지도 않은 알맞게 달콤한 호박죽을 먹다보면 해파리냉채 잡채 전 낙지소면 전병 떡갈비 탕평채까지 맛깔스런 전채 요리가 이어져 나온다. 이어 차려지는 토속적인 20여 가지 반찬과 청국장찌개는 배가 불러도 숟가락을 놓지 못하게 만든다. 정일품한정식은 장금이한정식 코스에 삼합과 도미요리가 더해진 코스로 차별화된 맛을 선보이고 있다. ● 메뉴 : 정일품한정식 2만5000원 장금이한정식 1만5000원 청국장한정식 8000원 ● 위치 : 장항동 라페스타 뒤 (호수로 쪽) 신풍플라자 2층 ● 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 휴무일 : 연중무휴 (명절 공휴일만 쉼) ● 주차 : 지하주차장 120여대 가능 ● 문의 : 031-902-584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30
- 흰돌마을 이우미 독자 추천 ‘노고산숯불갈비’ “노고산 그 집은 편안하게 갈 수 있는 정겨운 동네 고깃집이죠. 10여 년 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넉넉한 정을 음식에 담아내주는 아주 괜찮은 동네 돼지갈비집이랍니다.” ‘노고산숯불갈비’를 추천한 이우미 독자의 말이다. 이 곳의 주력메뉴는 앞에서 말한 대로 돼지갈비다. 특유의 돼지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 부드러운 고기와 너무 진하지 않은 양념 솜씨가 일품. 간이 맛있게 밴 상태에서 숯불에 구워먹는다. 부드럽게 살살 녹는 맛에 아이들과 어르신들에게 인기만점 메뉴라고. 그래서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많이 찾고 있다. 사실 인근 주민들이 주고객층인 동네 음식점은 음식 맛은 기본이요, 거기에 나름대로 독특한 매력이 있어야 경기를 타지 않고 생존이 가능하다고 한다. 노고산이 13년 넘게 주민들의 사랑을 꾸준하게 받는 이유도 따지고 보면 평범하지만 실천이 쉽지만은 않은데 있다. 즉, 고객이 바라는 바에 눈높이를 맞추고 재료는 물론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는 것. 노고산숯불갈비의 정창옥 대표의 말이다. “고깃집에서 제일 중요한 건 고기인데 우리 집에서는 목우촌 등을 비롯해 항상 최상급 고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른 재료 역시 대부분 직접 구매를 통해 바로 가져와서 그때그때 소비해 늘 신선하고요.” 재료도 좋고 음식 맛도 있는데다 이 집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친절하고 정감 있는 서비스. 손님이 들어와서 음식을 다 먹고 나갈 때까지 반찬 한 가지라도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무제한 리필을 제공하는 건 기본,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점심 메뉴는 예전 가격을 그대로 고수하고 있다. 제육쌈밥, 김치찌개, 청국장 등의 점심메뉴가 5000원선. 매일 3~4가지씩 만들어내는 찬들은 하나하나가 맛깔스러운데 특히 3일간 숙성을 거쳐 식탁위에 놓이는 양념게장은 많은 사랑을 받는 아이템이다. 포장판매도 가능. 양념게장 500g에 1만원. 돼지갈비도 포장 판매한다. ● 메뉴 : 돼지갈비, 생모듬구이, 생삼겹살, 생소금구이, 항정살 등 각각 1인분 8000원 ● 위치 : 백석1동 주민자치센터 뒤편 ● 영업시간 : 오전 10시30분~오후 10시30분 ● 휴일 : 추석과 설날 3일씩 ● 주차 : 가게 앞과 주변 ● 문의 : 031-903-575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30
- 이시온(파주 문산초 6학년) 베이징 올림픽의 뜨거운 열기가 휩쓸고 난뒤라 그런지 여기저기서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다. 수영장에 가면 수영선수를 지망하는 학생들이 몰리고 배드민턴장에서는 배드민턴 선수들이 금방이라도 탄생할 열기란다. 가을햇살이 따뜻한 넓은 운동장을 가로 질러 들어 선 파주 문산읍에 위치한 문산초등학교에서 미래의 유승민 선수를 꿈꾸는 탁구 신동(?)을 만났다. “우리학교의 자랑”이라고 소개하는 문산초 한상훈 교감의 안내로 이시온양을 만났다. 운명 같은 탁구와의 만남 시온양이 탁구와의 인연을 맺은 것은 여수초등학교 3학년 때. 엄마를 따라 탁구경기장에 갔다가 엄마 옆에서 드라이브 흉내를 내는 시온양을 눈여겨 본 여수시청 김환 감독이 권유로 발을 딛게 됐다. 시온양의 엄마는 자녀들이 운동하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운동을 하면 엄한 규율과 훈련이 힘들기 때문에 시키고 싶지 않았다”는 것. 하지만 타고난 소질을 숨길 수 없던 시온양을 보며 엄마는 결국 고집을 꺾었다. 여수 초등학교 시절 언니들과 함께 출전 한 전국대회에서 준우승을 하면서 정식대표선수가 되었다. 파주 문산초로 전학온 것은 4학년 때. 중국 전지훈련을 갔을 때는 전지훈련 내내 언니들에게 귀여움을 독차지하며 맹훈련을 잘 이겨냈다고 한다. 해외팀과의 친선경기에서도 전혀 주눅들지 않고 당당한 모습에 오히려 지도하고 있는 코치나 감독 입장에서 대견하고 자랑스러울 정도였다. 운동만은 절대 안 된다고 했던 엄마는 이제 시온양의 매니저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타고난 열정과 넘치는 자신감 시온양은 다른 선수들에 비해 늦게 시작했기 때문에 남들과 똑같이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정말 열심히 연습을 한다. 새벽부터 서브연습을 하는데 시합 때는 하루 종일 연습하기도 하고 평소에도 하루 6~7시간씩 연습한다. “연습을 하면 할수록 힘이 난다”는 시온양은 자신은 정말 타고난 운동체질인 것 같다고 한다. 시온양을 지도하고 있는 문산초 탁구부 한상훈 감독은 “시온이의 최대 장점은 넘치는 자신감”이라고 한다. “어디에 나가도 결코 주눅 들지 않고 해내고야 마는 승부사의 기질을 타고 났다”는 것. “앞으로 빼어난 기량을 잘 다듬고 본인의 노력이 계속된다면 세계를 재패할 또 한 명의 선수로 자랄 것을 확신하다”는 한상훈 감독은 “시온양의 ‘드라이브’가 워낙 압권이어서 탁구 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며 지도자로서 어깨가 무겁다고 했다. 탁구를 하면 행복해요 시온양은 붙임성이 좋아서 누구라도 금방 친해지기 때문에 학교 내에선 동생들에게, 외부에 나가면 선배들에게 그야말로 ‘인기 짱!’이란다. 시온양은 현재 대한탁구협회에서 주관하는 초등학교 탁구부 선수들의 최고 영예인 ‘국가대표 호프스’로 선발되어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을 마치고 지난 여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대회에 출전하는 등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탁구에서 승부사적 기질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시온양은 공부에도 욕심이 많아 상위권을 유지한다. 운동을 마치고 혼자 집에서 EBS 강의 등을 들으며 꼼꼼히 챙기는 편이다. 첫인상은 다소 무뚝뚝해 보이는데 말을 걸어보면 재미있게 얘기도 잘하는 성격이라 친구도 많다. 시온양의 어렸을 적 꿈이 뭔지 궁금했다. “어렸을 때는 경찰을 보면 멋진 옷도 부럽고 멋있어 경찰이 되고 싶었어요. 뜻하지 않게 탁구를 시작하게 됐지만 지금은 이게 제 길인 것 같아요. 탁구를 하는 지금, 너무 행복해요.” 김영진 리포터 yjk6377@naver.com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0
- 문과생들이 도전하는 올림피아드도 있어요 이과생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올림피아드. 과학, 수학 올림피아드 외에도 경제, 증권, 생활법, 철학 올림피아드가 시행되고 있다. 이미 수차례 치러진 문과 계열의 경시대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고등학생들이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보통 문과계열의 학생들은 언어 인증 시험을 통해 외국어 급수를 높이는데 치중하고 있기 때문. 경시대회는 특히 수시 특기자 전형에서 일정한 가점 요인이 돼 상위권 학생들이 주로 도전하고 있다. 수시에는 자기소개서가 들어가는데, 지원분야와 관련된 특기 능력이나 교내외 활동 등에 한 분야로 넣을 수 있다. 이 같은 경시대회는 고등학교 1, 2학년이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인문 계열 경시대회는 특목고 학생들이 주로 참가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벼리논술의 박우현 원장은 “문과 학생들은 영어 공인점수 외에는 경시대회는 나와는 별 상관없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다”며 “이 같은 경시대회는 대학 수시 모집을 준비하는 것과 동시에 수학능력시험의 사회탐구 과목인 경제나 생활법 등의 내용이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다”고 말했다. 특히, 경제, 생활법, 철학은 논술 문제가 있어, 대학 입시의 논술 시험을 대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증권경시대회, 10월중 참가 신청 = 전국 고교 증권경시대회는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www.kcie.or.kr)가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경제와 증권에 대한 기본 지식과 이해도를 평가하는 시험이다. 이 대회는 합리적인 경제 생활, 증권에 대한 기본 개념과 건전한 투자에 필요한 내용 등 경제·증권에 관해 청소년이 꼭 갖춰야 할 소양과 지식을 평가하게 된다. 문제는 투교협이 발간한 고교증권표준교재, 고교 경제교과서와 아울러 언론매체 경제면 등에서 중요하게 다뤄진 시사성 있는 내용 등을 중심으로 출제될 예정이고, 5지선다형 객관식 문제, 80문항이 제출된다. 매년 향상되는 고교생들의 실력에 부응하기 위해 서울대 증권금융연구소가 후원하며, 개인상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비롯해 금융위원장상, 금융감독원장상, 협의회의장상 외에도 성적·참여우수학교상 등 단체상을 시상한다. 시행 6회를 맞이한 고교 증권경시대회는 금융교육에 관해 높아지는 사회적 수요와 열기에 힘입어 지난 해 접수자(4154명)가 재작년(2352명) 대비 75% 증가하는 등 금융교육의 저변 확대에 이바지하는 경제·증권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경시대회로 자리 잡은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는 오는 11월 23일(일) 오후 1시 서울을 비롯한 전국 6개 주요 도시에서 개최한다. 이를 위해 투자교육협은 오는 10월 6일부터 2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 참가 접수는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고교 경제교육의 활성화 계기, 전국 고교생 경제 한마당 = 전국 고교생 경제 한마당은 재정경제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 www.kdi.re.kr)이 개최하는 경제 경시 대회다. 이 대회는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경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경제적 사고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경제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며, 고등학교 경제교육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매년 실시된다. 2008년 1월에는 5회 대회가 제주를 포함한 전국 7개 고사장에서 치러졌다. 출제 방식은 고등학교 경제 교과 심화과정에서 시사 응용력 측정하기 위해 객관식 40문항과 서술형 1~3문항이 출제됐다. 지난 대회의 출제 경향은 암기력보다는 이해력과 응용력 측정에 모아졌다. 또한 2008년 대회에는 전국 574개 학교에서 학생 8074명이 참가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응시인원이 30% 이상 증가하는 등 해마다 급증세다. 이에 따라 고사장도 지난해 5개에서 7개로 늘렸다. 한편 대회에 참가한 많은 학생은 경제신문을 보면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시험장에서 마주친 한 학생은 “경제신문을 매일 스크랩하면서 보고 있다”며 “처음에는 읽기 힘들었지만 자주 접하면서 하나둘씩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운영하는 클릭경제교육(http://click. kdi.re.kr)에서 학습자료와 선생님 코너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생활법 경시대회, 법적 사고력과 활용 능력 향상 = 전국 고교생 생활법 경시대회는 법무부와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시험으로, 청소년들이 예비 사회인으로서 갖추어야할 법적인 사고력과 활용 능력을 향상시켜주고 아울러 법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널리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 7월에 4회 대회를 마친 상태다. 이 대회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5개 지역 동시 개최되며, 전국의 고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부분은 개인과 단체로 나눠지며, 시험시간은 100분으로, 5지 선다형 25문항의 객관식 문제와 2문항의 서술형 문제가 출제된다. 출제 범위는 고등학교 교과서, 법무부 , 시사법률상식 등이다. 자세한 설명은 사이버 법교육 센터(www.lawed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인과 단체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데, 단체 참가 인원은 5명 이상이어야 한다. 단체 참가 인원이 5명을 초과할 경우 채점은 성적 상위 5명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단체 참가는 한 학교에서 한 팀만 접수할 수 있다. 따라서 접수한 팀에서 최상위 점수 5명의 평균 성적으로 시상을 하므로 여러 팀으로 나눠 응시하는 것보다 한 팀으로 응시하는 것이 학교에도 유리하다. ◆논리적 사고와 통찰력을 선별하는 철학 올림피아드 = 철학올림피아드는 유네스코가 후원하는 세계대회로,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철학회가 주최하고 있다. 대회 개최에 관한 안내는 대회 한 달 이전에 전국의 초·중·고와 대학에 공문으로 통보되며, 동시에 철학올림피아드 홈페이지(http://philosopiad .org/kpo)에 공지된다. 지금까지 철학올림피아드는 논리학 객관식 20문제와 논술로 이뤄졌지만, 지난 대회부터 논술 시험만 치렀다. 관계자에 따르면, 특정 분야에 대한 배경지식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제시문을 얼마나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논제에 맞춰 문제를 설정하고 해결한 후 논증을 잘 구성하는가가 고득점의 관건이라고 전한다. 지난 8월에 개최된 10회 한국철학올림피아드는 철학적 내용을 담고 있는 제시문을 논술 문제로 출제, ▲논리적 사고에 기초한 논변 구성 능력 40% ▲주제 선정 및 문제 해결을 위한 통찰력 30% ▲창의적 사고 능력 20% ▲언어적 표현 능력 10%로 평가된다. ◆한자 올림피아드 등 다양한 어문 계열 경시대회 = 이외에도 사단법인 한국평생교육평가원(www.kpe.or.kr)이 주최하고 국회 교육위원회가 후원하는 언어·수리 올림피아드(KEMO)가 있다. 지난해 12월 22일에 3회째 개최된 전국규모의 행사로, 학생들의 특기능력 개발과 발전을 독려하기 위해 무료로 개최하는 행사다. 대회 종목은 영어, 한자, 수학 3종목으로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구분된다. 참가자격은 각급 학교장이 추천한 학생과 KP검정(KSC 경시대회) 금상이상 수상자, 시도교육청이 주관하는 경시대회의 금상이상 수상자 등이다. 또한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여러 대학에서는 언어 관련 경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영어는 기본, 국어와 중국어 등이 있어 관심있는 고등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도움말 벼리논술 박우현 원장 김영미 리포터 ymnkt75@naver.com 인터뷰- 한국철학올림피아드 금상 수상 민지홍(청심국제고 1학년) 지난 8월에 열린 제 10회 한국철학올림피아드에서 금상을 수상한 청심국제고등학교 1학년 민지홍군. 지홍군은 요나스, 문제의 조건에 부합하는 ‘인간, 과연 죽어야만 하는가?’라는 제목의 글을 서술했다. 다른 경시대회보다 참가자가 적은 2008-10-10
- 성저마을 현선애 독자 추천 ‘레몬트리’ “우동은 늘 국물과 함께 먹곤 했는데 우연히 이 집에서 만난 해물볶음우동의 색다른 맛에 반해 즐겨 찾는다”는 성저마을 현선애 씨가 추천한 맛집은 대화동 ‘레몬트리’. 차와 식사를 같이 즐길 수 있는 ‘레몬트리’는 대로에 위치에 있지 않음에도 알음알음 분위기 좋고 돈가스와 우동이 맛있는 집으로 입소문 난 곳이다. 오동통한 우동 면발에 피망 파프리카 버섯 양파 등 각종 야채와 오징어 새우 홍합 등 싱싱한 해물을 넣고 볶은 ‘해물볶음우동’은 자칫 느끼할 수 있지만,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여주인의 매콤한 소스 덕분에 칼칼하고 깔끔한 해물볶음우동의 맛을 즐길 수 있다. 해물볶음우동도 맛있지만 개운한 국물 맛이 좋은 김치우동도 주부들이 많이 찾는 메뉴. “음식은 맛으로도 먹지만 분위기에 따라 음식의 맛도 달라지는데, 레몬트리는 맛과 멋을 두루 갖춘 집”이라고 추천하는 현선애 씨. 지나가다 한번 꼭 들어오고 싶을 정도로 예쁜 외관도 그렇지만 여주인의 센스가 돋보이는 인테리어도 음식의 맛을 더해준다고 한다. 주인이 직접 주방을 맡고 있어 맛이 늘 한결같고 정성이 들어간 것도 마음에 든단다. 또 다른 메뉴 돈가스 또한 어느 곳에서나 흔히 맛볼 수 있는 메뉴지만, 이 집 돈가스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 입안에서 살살 녹는 맛이 일품이라고. 먹기 아까울 정도로 모양도 예쁘고 레스토랑 못지않게 맛있으면서도 가격은 6000원 정도로 저렴해 아이들과도 자주 찾는다고 한다. 씹을 때마다 부드러운 치즈가 입 안 가득 퍼지는 ‘치즈 돈가스’, 달콤한 고구마의 맛이 어우러져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고구마 돈가스’의 인기비결은 무엇일까? 주인장이 살짝 밝히는 노하우는 오랫동안 시행착오를 거치며 얻어낸 바삭함과 부드러움의 황금비율이 비결이란다. 식사 후 후식으로 원두커피가 제공되며, 목련차 등 다양한 차도 따로 주문할 수 있다. ● 메뉴 : 돈가스 6000원 치즈돈가스 6500원 고구마돈가스 6500원 해물우동볶음 6000원 ●위치 : 대화동주민센터 뒤 백제약품 맞은편 ●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오후 9시 ●휴무일 : 명절 당일과 매주 첫째 셋째 토요일 ●주차 : 주차 가능 ●문의 : 031-922-794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0
- 사서가 권하는 도서관 활용법 언젠가 광화문 교보문고 건물에 현수막으로 걸리기도 했던,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순간부터 나무는 가장 아름답게 불탄다’라는 도종환님의 싯구가 가슴에 와 닿는 요즘입니다. 그리고 고양시에 살고 있어 아람누리도서관의 현대적인 감각과 화정도서관의 감성적인 느낌을 맛볼 수 있다는 게 부쩍 행복하네요. 고양시에는 현재 11개 도서관, 10월 말에 개관하는 풍동도서관을 합하여 12개 도서관이 있어요.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도서관 수를 자랑하죠. 그리고 일산 지역에는 아람누리도서관을 비롯한 6개 도서관이 있는데, 도서관이 흔치 않았던 과거에 비해 풍요로운 문화 혜택을 받고 있는 셈입니다. 책 읽기 좋은 가을, 도서관 지킴이인 사서 선생님들을 만나 소중한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면 어떨까요? #아람누리도서관 이은진 사서의 도서관은 이제 단순히 책을 읽고 대출하는 공간이 아닌 책과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 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지역 주민과 어린이, 청소년에게 매우 친밀한 문화 공간으로 발돋움 하고 있어요. 요즘에는 영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영어 프로그램도 단연 인기입니다. 아람누리도서관에서는 수요일 오후3시에 ‘Go, Go, English!’를, 한뫼도서관에서는 화요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영어 그림책을 읽어주고 있어요. 백석도서관에서는 영어동화나라를 통해 아이들과 만나고 있는 것도 그 흐름을 반영한 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아람누리도서관에서는 고양시에 거주하는 작가를 초청하여 자신의 작품을 직접 낭독하고 시민과 함께 교감할 수 있는 ‘낭독으로의 초대’를 매달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어요. 첫 회에는 은희경 소설가와 함께 작가의 삶과 문학관을 나누었어요, 2회 김연수 소설가는 낭독을 위해 특별히 자작한 단편소설을 음악과 함께 읽어주는 시간을 가졌지요. 3회에는 문태준 시인, 4회에는 손택수 시인과 함께 독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공적인 낭독회를 치렀답니다. 11월 윤대녕 소설가와 12월 유형진, 신용목 시인과 함께하는 낭독회에도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됩니다. 많이 오셔서 작가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주엽어린이도서관에서는 부모를 위한 강좌 및 작가와 함께하는 어린이 전문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도서관 자원활동가 양성을 위한 도서관 학교도 진행중입니다. 작은 도서관에서 자원활동하고 계신 분들, 하고싶은 분들도 오시면 도움이 많이 될 거예요. 대화와 한뫼도서관은 초등학교도서관과 연계한 ‘공공도서관 100배 탐방’이라는 제목으로 도서관 활용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어요. 그리고 작가와의 만남이나 인형극 공연, 전시회, NIE, 동화구연, 글쓰기 교실 등 도서관 마다 특색 있는 행사가 연중 진행중입니다. 참, 몸이 불편해서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한 ‘두루두루 서비스’도 있어요. 이 서비스는 인터넷을 통해 도서를 신청하고 택배를 이용해 책을 집에서 받아볼 수 있도록 한 장애인 맞춤형 서비스입니다.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집에서도 전자책을 읽을 수 있으며, 오디오북을 통해 책 듣기도 가능해요. 뿐만 아니라 각 도서관 시청각실에서는 매주 다양한 우수영화를 상영하고 있으며, 보고 싶은 영화나 영상자료가 있다면 디지털자료실에서 DVD로 볼 수도 있어요. 마두도서관이나 아람누리도서관에서 책을 읽다가 잠시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정발산 산책코스를 걸으며 기분 전환하는 것도 좋아요. 나무들과 바람이 항상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화정도서관 신은희 사서의 공공도서관은 모든 사람에게 열려있고,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으로써 지역주민의 정보이용, 문화활동, 독서활동 및 평생교육을 위해 존재합니다. 공공도서관은 개인이 소장하지 못하는 다양하고 많은 자료(국내서, 원서, 비도서 등)들을 소장하고 있고, 원하는 자료를 희망하면 구입해서 비치해 두고 있어요. 이러한 도서관의 기능을 잘 활용하면 개인적인 네트워크가 약하고, 조직의 후원을 받지 못하는 시민들이 조사능력을 높일 수 있으며, 신규사업의 탄생을 재촉하고 경제활동을 활성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자료제공 이외에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대상별 문화행사도 제공하고 있어 컴퓨터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능력을 비롯해 시민의 정보 활용 능력을 강화하고, 문화예술과 관련된 새로운 재능도 육성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시점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공공도서관은 우리사회에서 지식의 격차를 줄일 수 있는 소중하고 유일한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화정도서관에서는 어떠한 문화행사를 기획할 때, 현재 그 연령층에 어떤 문화프로그램이 가장 적합한가와 어떤 강사를 섭외할까를 가장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민들이 수준있는 강의를 많이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어요. 1년간의 다양한 행사내용을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으며, 연령별· 대상별로 구분된 문화행사가 있으니 수시로 도서관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세요. 자녀에게 꼭 필요한 문화행사나 관심사별로 테마를 찾을 수 있을 겁니다. 화정도서관에 오면 매주 수요일은 시청각실에서 가족과 함께 좋은 다큐멘터리나 영화도 보고, 부모님들은 평일 야간에 유익한 교육강좌도 들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 ‘부모자녀대화법’ 등 꼭 필요하고 의미있는 내용으로 좋은 강좌들을 구상하고 있어요. 또한 그림책 원화전시회를 수시로 개최해서 이용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도서관이 시민들에게 쉼터도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2층에 북카페도 만들고 있고, 옥상에는 하늘정원도 만들었어요. 정보검색실에서는 학술논문자료검색, 노트북사용, 동영상강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폭넓은 분야에 대한 학문적 도움을 받을 수 있고, 240여 종에 달하는 정기간행물은 우리의 상식을 풍부하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공공도서관을 잘 활용하면 우리의 생활이 좀더 풍요롭고 행복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쉬는 날, 아이 손을 잡고 도서관에 와서 원하는 책을 마음껏 보고, 읽어주고, 그래도 부족하면 빌려가세요~. # 도서관 마니아들의 이야기-아람누리도서관 자주 찾는 강성순씨 큰 애 대학 보내고 난 다음부터 조금 한가해져서 열심히 도서관을 다니고 있어요(웃음). 아람누리도서관은 우선 주차하기가 편해요. 조용하고 깨끗해서 책 읽을 때 기분이 아주 좋고요. 아마 다른 도서관과 달리 열람실이 없어서 그런 것 같아요. 또 여기는 다른 곳과 달리 장애인 자료실이랑 외국서적 자료실이 있더라고요. 아람누리 오페라극장이나 공연장, 미술관과 함께 있다는 점, 산이랑 접해있다는 점도 다른 도서관과 다른 점이죠. 언젠가 제가 직접 비치희망도서를 신청했는데, 그 책들이 책꽂이에 꽂혀 있을 때, 그렇게 기분 좋을 수가 없어요. 좋은 책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데 일조한 느낌이랄까요. 그런데 가끔 책을 빌려와서 보면 줄이 쳐져있다거나 찢겨져 있다거나, 훼손된 책들이 좀 있어요. 다른 사람들과 함께 보는 책인데 서로들 조심했으면 좋겠어요. 제일 인상 깊었던 건, 소설가 은희경씨 낭독회였어요. 예전부터 그 분 소설을 좋아했는데요, 혼자서 무미건조하게 읽던 문장들을 작가가 직접 자기 목소리랑 자기 리듬으로 읽어주니까 참 색다르더군요. 앞으로도 그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합니다. 도서관의 가장 좋은 점은 모든 게 무료라는 거예요(웃음). 도서관을 이용하다보면 세금 아깝단 생각이 안 들 정도예요. 솔직히 대운하나 그런 것보다는 도서관을 좀 더 많이 세웠으면 좋겠어요. 정경화 리포터 71khjung@hanmail.net # 도서관 마니아들의 이야기-컴퓨터만큼 도서관이 좋은 박동현(원당초 5학년) 제가 처음 도서관에 갔던 기억은 5살이에요. 그 때는 대구에 살았었는데, 우리집 근처에 ‘더불어숲’이라는 마을도서관이 있었거든요. 거기서 매일 그냥 책이랑 2008-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