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100% 우리밀로 요리하는 ''호재래'' 바른 먹거리를 고집하는 건강한 중국요리 7살 아이의 생일. 외식 메뉴를 결정하기 위해 3대가 고민하고 있다. 7살 아이가 고른 메뉴는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자장면! 엄마는 아이의 뜻에 따라 중국집으로 갈 예정이지만 어른들의 눈치를 살피게 된다. 왜냐하면 아이의 할아버지, 할머니는 밀가루 음식만 먹으면 속이 편안하지 않은 데다, 중식은 기름기도 많아서 건강에 좋지 않다는 어른들 걱정을 듣기 때문이다. 이럴 때 고민하지 않고 찾아갈 수 있는 중식당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몸에도 좋고 느끼하지도 않은 중식을 찾아 나선 그들에게 내보인 비장의 카드는 ‘호재래’. 정발산동에 위치한 호재래는 기존에 입에 맛있는 음식 문화에서,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요리를 만드는데 중점을 둔 건강 중식당이다. 100% 우리밀과 해초 육수 사용 호재래는 17년 중식 조리 경력을 가진 최호중 사장이 운영하는 곳이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음식을 100% 우리밀을 사용해 조리하는 것이다. 우리밀은 일반 밀가루의 3배 이상 비싸지만, 최 사장은 고객의 건강을 위해서라면 수익을 조금 남기더라도 우리밀을 고집하고 있다. 특히 밀가루 음식을 좋아해 자주 먹는 사람들은 우리밀을 이용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좀 더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인다. 우리밀은 똑같은 재배환경에서 자라는 수입밀에 비해 다양한 환경을 겪고 자라기에 회분이 적어 쫄깃함이 적지만, 건강한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정도의 불평은 감수해야한다. 호재래의 음식은 기름을 적게 사용하고, 조미료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또한 일반적으로 중국집에서 사용하는 닭 육수가 아닌 손수 개발한 해초 육수를 사용해 모든 음식이 담백하고 깔끔하다. 호재래의 단골들은 느끼하지 않고 깔끔한 맛에 반해 이 곳을 다시 찾는다고. 속이 편안한 중국요리로 정평이 나 느끼한 것을 싫어하는 어르신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건강한 중국요리, 요리사의 몫 이같이 좋은 재료로 꾸임없는 맛을 선보이는 호재래의 최호중 사장은 요리에 대한 고집스런 철학이 있다. 현대인들은 음식을 대할 때 재료의 맛이나 건강보다는 조미된 맛에 너무 의존하고 있다고 꼬집는다. 대표적으로 너무 기름진 음식과 단 음식, 그리고 부드러운 음식이 좋은 것으로 알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일선 요리사들은 고객의 입맛을 잡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좀 더 고소하고 부드러우며 달콤한 음식을 만들 수 있나 연구하는 것이 현실. 하지만 최 사장은 요리사로, 사람에게 해롭지 않은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야 한다는 사명감이 투철하다. “80년대 후반부터 사람들은 음식의 맛만 너무 추구한 나머지, 건강한 음식은 외면한 채 입만 즐거운 음식을 사 먹기 시작했어요. 요리사들 역시 건강하게 만드는 것 보다는 맛있게만 만들다보니 여러 방법을 동원해 음식을 만들게 되지요. 정석의 길을 가기보다는 화학조미료를 사용하는 등의 꼼수를 써서 음식을 만드니, 사서 먹는 음식이 해롭다는 이미지만 더 커지게 되는 거죠. 이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기도 합니다.” 최 사장은 자신이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길은 건강하고 바른 먹거리를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외식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집에서 한 음식처럼 신뢰하며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요리하는 사람들이 조리 과정에서 조금만 신경 쓴다면 재료의 영양소를 파괴하지 않고 건강한 음식을 내놓을 수 있는데, 그러한 노력보다는 맛이 우선시 되는 사회여서 안타깝다고 말한다. “호재래의 음식은 처음 맛보면서 환성을 지를 정도로 큰 인상을 주지 않지만, 먹고 나면 속이 편하고 깔끔한 건강 음식이에요. 재료의 맛과 영양소를 살려서 담백함과 깔끔한 맛이 있으니, 자주 오시는 분들은 그 맛을 좋아하지요.” 1만원 코스로 시선 집중 호재래가 건강한 음식으로 유명해지기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호재래는 5년전 개업 이벤트로 1만원 코스를 개발해 일주일간 고객을 유치했다. 일주일간 대박이라고 할 만큼 손님은 끊이지 않았지만, 이벤트가 끝나면서 손님을 줄었다. 안전한 먹거리가 저렴하기까지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그 이후에도 음식 수를 줄여 1만원 코스를 유지하고 있다. 그 이후 호재래가 유명세를 탄 것도 1만원 코스로 TV 프로그램에 출현하면서부터다. 방송을 보고 찾아온 고객들은 깔끔한 맛과 저렴한 가격에 반해, 지금까지 꾸준히 찾고 있다. 코스 요리를 살펴보면, 1만원 코스는 누룽지 스프, 탕수육, 고추 잡채, 식사로 이뤄지고, 1만5000원 코스는 냉채, 게살스프, 소고기볶음, 칠리새우, 탕수표고버섯, 고추잡채, 식사로 구성된다. 이제는 몸에 좋은 음식은 비싸도 잘 팔리는 시대인데, 저렴하기까지 하니 고객의 입장에서 금상첨화가 따로 없다. 문의 031-925-3673, 924-3673 김영미 리포터 ymnkt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5
- 샘터마을 노지연 독자 추천 ''옛골토성'' “수영장 같이 다니는 언니들과 회식 때나 점심식사 할 때, 자주 오는 집이예요. 제가 오리고기를 안 먹었는데, 이 집에 와서는 아무 부담없이 맛있게 먹게 되었죠. 딱 먹기 좋을 만큼의 깔끔한 반찬도 좋고, 점심특선으로 오리바베큐를 시키면 들깨수제비도 함께 나오는데, 고소한 맛이 일품이에요. 우리 아들들은 여느 패밀리레스토랑 가는 것 보다 여기를 더 좋아한다니까요. 통나무로 된 인테리어도 분위기 있고, 요즘같이 날씨 좋을 때는 밖에서 먹어도 좋아요. 후식으로 마시는 커피 맛도 유명한데, 종이컵에 시가 적혀있거나 계절 따라 디자인을 달리할 정도로 센스있게 손님을 맞는 집이라 정말 마음에 들어요.” 노지연씨의 ‘참나무 장작 바비큐 옛골토성’에 대한 추천의 말은 끝날 줄 모른다. 화정동 명지병원 앞에 자리한 ‘옛골토성’은 넓은 주차장쪽으로 바베큐를 굽는 곳이 오픈되어 있다. 점심 특별메뉴인 오리바베큐를 주문했더니 4인 기준의 양이 나오는데, 결코 적지 않다. 밑반찬으로 나온 홍어무침은 홍어, 오이, 당근 등 모든 재료를 말려서 버무렸는데, 그 쫄깃함이 색다른 맛과 느낌이었다. 소스에 찍어 먹거나, 저린 배추에 싸먹는 오리바베큐는 기름을 쪽 빼서 그런지 배가 불러도 느끼하지 않을 정도로 맛있었다. 그동안 오리고기를 다양한 형태로 먹어봤는데, 가장 부담없이 감칠맛나게 먹은 점심식사였다. 뒤이어 나온 들깨수제비도 걸쭉하고 고소한 맛이 환상이어서 따로 주문할 수 있나 하고 메뉴판을 확인해보니 별도주문은 5000원이었다. 식당 입구부터 베이징올림픽 메달리스트들에 대한 보드판이 있어서 이색적이라고 생각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이 집 사장님이 대한체육회 공보실에 계신 분이라고 한다. 박태환, 장미란 등 체육인들이 많이 다녀가는 식당이다. 메뉴: 바베큐립 2만7000원, 오리훈제바베큐 3만8000원(4인기준, 점심특선-들깨수제비 추가), 바비큐삼겹살 2만2000원, 소시지바베큐 1만5000원, 들깨수제비 5000원 등 위치: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712-5, 명지병원 정문 건너편 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오후 10시30분 휴무일: 설날, 추석 각 2일씩 주차: 넓은 주차장 문의: 031-966-50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5
-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빅옥션'' 주부 창업 온라인 오픈마켓 ''빅옥션''에서 도와드려요 ‘빅옥션’(www.biguaction.co. kr)은 고양시 내 중소상공인 및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 지원을 목적으로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지난 7월9일 오픈한 온라인 오픈마켓이다. 빅옥션의 강점은 고양시 관내업체 및 전략적 제휴 업체에 5%라는 최저 수수료를 받고 있고, 비제휴 업체도 7%의 저렴한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는 것. 기존의 오픈마켓에 비하면 최대 40%까지 저렴한 수준이다. 또한 판매회원을 대상으로 카메라, 조명, 기타 기자재를 완비한 스튜디오를 시간당 2000원이라는 초저가에 대여해주고 있다. 판매자의 가격경쟁력과 비용절감을 위해 택배회사와 연계하여 저렴한 배송비 조건도 마련해 두고 있다. 오픈마켓에 익숙하지 않은 신규판매자를 위해 분기별로 ‘오픈마켓 신규 판매자 및 전문가 과정 교육’을 열어 상품촬영, 편집, 마케팅 교육을 지원하고 있고, 이미지 호스팅도 무료로 지원한다. 지역특화 오픈마켓인 만큼 고양시와 기타 산하 공공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빅옥션을 운영하고 있는 진흥원은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에 본관이 있고, 장항동과 화정동에 각각 브로멕스타워를 갖고 있다. 고양시가 출자했으며, ‘고양브로멕스’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 외에도 벤처 인큐베이션과 마케팅, 투자유치 및 네트워크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해외 비즈니스에 대한 다양한 지원은 물론, 경영 및 교육 컨설팅도 한다. 김성구 정책사업부장은 “빅옥션은 공기관에서 운영하는 만큼,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안정적이고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밖에 없다. 기존 오픈마켓 업체들과의 차별화 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찬근 진흥원장은 “고양시는 이미 MBC, SBS 제작센터, 한류우드 등 다양한 방송영상 인프라와 투자가 집중되고 있어 고양브로멕스 프로젝트를 통해 더욱 큰 시너지를 불러오리라 생각한다. 이와 더불어 기존의 오픈마켓과 차별성을 둔 빅옥션을 통해 고양시 자족 경제의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한다. 우리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은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고양시에 최적의 기업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경화 리포터 71khju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5
- 파주시, 장원급제 퀴즈대회 파주시는 10월 10일 오후 3시~5시, 자운서원에서 제6회 장원급제 퀴즈대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제21회 율곡문화제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에게 이율곡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경기도내 청소년들의 문화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참가를 원하는 경기도내 중,고교생 200명은 9월 26일까지 문산 청소년 문화의 집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단, 전년도 장원한 학생은 참가할 수 없다. 문의 940-8440, www.pajuyc.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5
- 김설(정발중 2학년) "영어 그 자체를 즐겁게 받아들이세요" “영어를 잘하고 싶으면 책을 많이 읽으라고 권해주고 싶어요. 책을 통해서 저절로 문장구조를 익히게 될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단어들과 더불어 다양한 지식을 쌓을 수 있거든요.” 2기 영어통역사로 선발된 정발중학교(교장 이문실) 김설 양의 말이다. 설이는 책을 통해 받아들인 것이 많다. 어려서부터 독서가 생활화 된 덕에 영어는 물론 지식과 정보량이 풍부하게 쌓여 있어 텍스트를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난 편. 사실, 책을 워낙 사랑하다보니 여기에 얽힌 에피소드도 많다. 자는 척 하면서 엄마 몰래 책을 보다가 밤을 홀딱 새우는 건 애교의 한 토막. 독서를 통해 단련된 논리는 어린아이라고 여겨지지 않을 정도의 돌발적인 행동을 했을 때도 있다. 엄마 이은숙(41)씨의 말을 들어보자. “설이가 초등학교 2학년 때 미국에 사는 친구가 잠깐 다니러 와서 아이를 보더니 자기가 데려가서 키울 생각이 있다고 하더군요. ‘설마 설이가 따라갈까’라고 생각했는데 얘가 강력하게 제 친구를 따라가겠다고 하는 거예요. 인생에는 세 번의 기회가 있는데 자기한테도 그 기회가 온 거 같다고 하면서요.(웃음)” 일단 엄마는 불안한 마음을 억누르고 아이에게 선택권을 줬다. 본인이 선택한 만큼 책임과 의무를 철저히 지키라는 조건을 걸고. 결국 그 선택은 좋은 결과를 가져왔고, 영어를 배우는 밑바탕이 됐다. 2학년 겨울방학 때 6개월간(미국친구가 병원에 입원을 해서 돌아와야 했다) 다녀온 미국유학을 통해 영어는 학습이 아니라 언어 그 자체로써 받아들이는 큰 수확을 거둔 것. 자신감은 덤으로 따라왔다. 이후 설이는 4학년과 5학년 때 호주로 각각 2~3개월 정도씩 두 차례의 단기유학을 더 다녀왔다. 호주에서는 원어민 집에서 홈스테이를 했다. 현재 이 가족과는 매주 한 번씩 통화를 할 정도로 친밀도를 유지하고 있고, 설이의 영어 구사력 역시 눈에 띄게 향상됐다. 영어에 흥미를 느낄 때 일정기간 집중적으로 영어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을 접하면 학습효과는 수직 상승할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된 셈이다. 앞서도 밝혔듯 독서 역시 설이의 영어실력 향상에 큰 몫을 차지한다. 장소 불문, 시간 불문, 언제 어디서나 자연스럽게 책을 읽는 습관이 몸에 배여 있는 덕에 책 욕심(?)도 상당하다. 이런 성격을 잘 알고 있는 엄마는 초등 저학년 때부터 읽고 싶어 하는 책이 있으면 영어원서를 사다줬다. 아이의 책 읽기에 부모의 체온이 실린다는 말처럼 엄마가 사다준 책을 설이는 알차게 읽는다. 같은 책을 최소 4번은 읽는 것. 처음엔 줄거리 두 번째는 내용파악 세 번째는 세부적인 내용파악 네 번째는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읽어내는 것이다. 또, 마음에 드는 책은 몇 번이고 반복해서 읽는다. 특히 해리포터는 숫자 세기도 힘들 정도로 얼마나 많이 읽었는지 주문 하나까지 달달 외울 정도. 단어공부에 도움이 많이 되었단다. 설이는 본인의 성격에 걸맞게 특목고로 진학하고 싶어 한다. 그래서 영어학원을 다니며 토플준비를 꾸준히 하고 있다. 문제는 영어인증시험에서 아직까지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것. 이는 계속해서 풀어야할 과제다. 다행이 설이는 스스로 잘 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을 믿고 있다. 또, 한 가지!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는 말을 가슴속에 새겨두고 있다. 김태나 리포터 #설이 추천 영어학습에 도움 되는 책 ·Harry Potter by j.k.Rowling : 여러 가지 주문으로 단어들을 쉽게 외울 수 있고 어휘가 풍부한 책이다. ·Princess Diaries by Meg Cabot : 학생으로서 공감할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소설로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재미있고 미국에서 실제로 쓰는 인터넷용어나 속어 등을 배울 수 있다. ·The Devil Wears Prada by Lauren Weisberger : 미국의 속어(slang words)와 패션용어들이 참 많이 들어 있어서 재미있게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책이다. ·Walk Two moons by Sharon Creech : 신뢰성 있는 문학상으로 손꼽히는 뉴베리상(Newberry Awards)까지 탄 책. 이야기 속에 한소녀의 이야기가 들어 있고 또 그 속에 다른 소녀의 이야기가 들어있는, 전개방식이 독특한 책이다. 저자가 같은 The Wanderer와 같이 보면 재미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5
- 사학기관 우수학교 선정 ''세원고'' 경기도 교육청은 지난 8일 2008학년도 사학기관 경영 평가에서 고양시 세원고등학교(교장 김성환·일산동구 풍동) 등 2개 고등학교 및 8개 법인을 우수 기관으로 선정, 표창패와 포상금을 전달했다. 학교법인 평가와 학교 평가 등 2개 부문 25개 영역에 대한 이번 평가 결과 우수사학으로 선정된 학교법인과 사립학교는 법인수익제고분야, 교육여건개선분야, 법령준수분야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평가는 기존 학교 법인의 법정 전입금과 재산 수입 증대를 위해 기존에 실시했던 우수법인 인센티브 제도를 보완 확대한 것으로 올해 처음 도입된 것이다. 경기도내 112개 법인이 참가했다. 1990년 설립된 세원고는 개교 이래 인재를 육성하는 사학의 전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원고는 특히 인성교육과 대학입시를 연계한 예능 교육 프로그램으로 1999년부터 연극 동아리를 집중 육성한 결과 2004년도부터는 연극특성화 학교로 지정되어 학생들의 적성과 재능을 살릴 수 있는 좋은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연극반 학생들은 경기도 청소년 연극제, 동랑청소년 연극제, 동국청소년 연극제 등 전국 규모의 각종 연극제에서 대상을 비롯한 수많은 상을 수상하여 학교와 지역 사회에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보급하고 선도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모범적인 영어 특성화 학교로 선정된 세원고는 2,3학년의 교육과정에 외국어 집중이수 과정을 개설하여 원어민 교사를 통한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양시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어경시대회’를 개최하여 창의적 교육을 운영 각 지역의 영어 교사들에게 모범사례 발표회를 여는 등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김태나 리포터 kimtaena@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5
- 문촌마을 민숙현 독자 추천 ''딤채'' 담백하고 깔끔한 육수에 퐁당 빠진 해물과 쇠고기 팔팔 끓는 국물에 아주 얇게 썬 쇠고기나 해물 등을 살짝 익혀 입맛에 맞는 소스에 찍어먹는 샤브샤브는 조리과정은 간단하지만 재료 본래의 맛을 느낄 수 있어 담백한 맛을 즐기는 이들에게 인기. 문촌마을 독자 민숙현 씨가 추천한 샤브샤브전문점 ‘담채’는 번화한 대로변에 위치해 있지 않음에도 알음알음 입소문을 타고 일산주부들 사이에 꽤 알려진 맛집이다. “샤브샤브가 양념이 특별하거나 조리법이 복잡하지 않아 잘못하면 그냥 밋밋하잖아요. 그래서 재료만 풍성하면 어느 집이나 비슷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샤브샤브 하면 무엇보다 육수가 관건인 것 같아요.” 민숙현 씨는 ‘담채’의 육수는 다 먹을 때까지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라고. 새우 게 홍합 가리비 등 싱싱한 해물이 푸짐한 ‘해물 샤브샤브’와 선홍빛 살코기와 마블링이 보기만 해도 입맛을 돋우는 ‘쇠고기 샤브샤브’ 등 입맛 따라 골라먹을 수 있다. “깔끔하고 맑은 육수도 육수지만 해물이나 쇠고기를 데쳐 먹기 전 청경채 치커리 배추 어묵 만두 떡볶이떡 팽이버섯 송이버섯 숙주 단호박 등 푸짐하고 신선한 재료들을 살짝 데쳐 찍어먹는 소스 맛도 그만”이라고. 고소한 참깨소스는 아이들이, 겨자소스는 남편이 좋아하지만 민숙현 씨는 입안이 알싸해지는 ‘매운 소스’를 좋아한다고. ‘담채’에 매운 소스의 비결을 살짝 물어봤더니, 보기엔 칠리소스 같지만 매운맛에 단맛도 도는 칠리소스와는 차별화해 한국식 매운 맛을 내기 위한 노하우가 숨어있다고. 쇠고기와 해물을 다 먹고 난 후 남은 국물에 끓여먹는 국수와 볶음밥도 별미다. 맛도 맛이지만 고급스럽고 센스있는 인테리어, 바깥 풍경이 그대로 바라다 보이는 넓은 통 창이 카페 같은 분위기라 모임장소로도 굿. 점심시간엔 조금 일찍 와야 자리를 잡을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위치: 롯데마트사거리에서 킨텍스 IC 방면 100m 위치(문촌 19단지 건너편) 문의 031-922-62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5
- 파주 봉일천 차현숙 주부 "우영이 아토피는 미역목욕으로 확~ 잡았지요" 주부들은 ‘내가 무슨 에코맘 씩이나~’ 하는 마음으로 인터뷰를 부담스러워 한다. 본인이 생각하기에는 누구나 다 하는 평범한 생활 같고, 소소한 실천 같지만 얘기를 듣다보면 “당신이 바로 제가 찾던 에코맘입니다” 하고 말해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 오늘 만난 주인공도 바로 그런 사람이다. 우영이(3)와 지인이(2), 연년생 두 남매를 키우면서 알콩달콩 살고 있는 파주 봉일천의 차현숙(32) 주부 이야기. 아토피와의 전쟁, 미역으로 승부내다 차현숙씨 부부는 첫 아이 우영이(3)가 태어나면서부터 ‘아토피와의 전쟁’을 치러야했다. 우영이는 태어날 때부터 태열이 심하더니 얼굴, 다리, 등, 팔로 아토피가 심하게 퍼져갔다. 아토피 자녀를 가진 부모들은 그 고통을 알리라. 차씨 부부는 아토피에 좋다는 것은 말 그대로 안 해본 것 없이 다 해봤다. 인터넷 육아카페를 뒤져 아토피에 대한 온갖 정보를 다 입수해서 실천해 봤다. 브로콜리를 갈아 올리브오일에 섞어서 아이의 몸에 바르고 랩으로 꽁꽁 싸서 잠을 재워 보기도, 녹차를 끓여 그 물에 목욕을 시키기도, 귤연고를 만들어서 사용해보기도, 좋다는 비싼 연수기를 써 보기도 했다. 그래도 소용이 없어서 마지막으로 해본 것이 미역목욕이었다. 이 방법을 써서 효과가 없으면 아토피 전문 치료병원에 가야겠다고 생각할 즈음이었다. 우영이 생후 6개월이 지난 어느 날, 인터넷에서 얼핏 읽은 정보대로 미역을 사다가 끓인 물에 찬물을 섞어 욕조에서 물 온도를 맞추어 목욕을 시켜봤다. 다음날 대번에 우영이의 벌겋게 성났던 피부가 몰라보게 가라앉아 있었다. ‘이거다!’ 싶어 마트에서 두툼한 산모용 미역을 사다가 매일매일 같은 방법으로 목욕을 시켰다. 우영이는 일주일도 안 돼 믿기지 않을 정도로 깨끗한 피부로 돌아왔다. 알뜰한 차씨는 미역을 한번만 사용하기가 아까워서 겨울엔 건져두었다가 재탕을 했고, 여름엔 상하지 않게 냉장고에 보관해뒀다가 다시 사용하기도 했다. 미역을 불려두면 진득진득하게 나오는 알긴산 진액을 밀폐용기에 담아뒀다가 스테로이드연고 대신 환부에 발라주기도 했다. 우영이와 미역물로 물놀이를 하면서 남편까지 엉덩이와 사타구니에 있던 습진이 감쪽같이 사라지는 혜택도 덤으로 얻었다. 우영이는 아직도 인스턴트 음식을 많이 먹거나,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 아토피가 생긴다. 얼마 전에도 단무지를 먹고 트러블이 심해져서 미역목욕으로 즉시 잠재웠다. 하지만 예전에 비하면 그 빈도가 훨씬 덜해서 이젠 차현숙씨 부부가 스스로를 ‘한가하고 게을러졌다’고 얘기할 정도다. 친환경을 실천하는 생활 알뜰하다고 소문난 차씨는 유아용비누를 사지 않고, 비누베이스를 사다가 직접 만들어서 쓴다. 시중에서 파는 유아용비누가 저렴한 것은 2000원, 웬만한 건 5000원 선이다. 그런데 비누베이스 5000원 어치를 사면 보통 10개 정도를 만들 수 있으니 절약도 되고 만드는 재미도 있다. 빨래를 할 때는 세제 잔여물 때문에 피부트러블이 생길까봐 아이옷만큼은 헹굼코스를 4번 설정한다. 전기와 물 낭비 아니냐는 질문에 딱 잘라서 “그렇지 않아요. 아이의 스트레스와 가족 모두의 고통, 치료비 등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죠. 그리고 우리집 전기요금은 한 달에 평균 2만원, 수도요금은 1만원 정도 나와요. 많은 거 아니죠?”라고 한다. 그리고 환경을 생각해서 EM용액을 사용한다. 쌀뜨물과 설탕, EM용액을 적절히 섞어 세제로 사용하고, 빨래에도 사용하고, 씽크대와 하수구에도 붓는다. 또 주방세제를 사용하지 않으려고 아크릴로 만든 친환경수세미 쓴다. “친환경수세미는 기름기은 잘 없애는데, 그릇에 밴 냄새는 잘 안 빠지더라고요. 그럴 경우는 세제를 조금 쓰기도 해요. 수세미 두 개를 두고 쓰는데, 하나는 거품용 또 하나는 헹굼용이죠. 그릇에 세제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신경을 많이 써요.” 내가 살고 있는 파주가 좋아요~ 차현숙씨는 아이 둘을 키우면서 모두 천기저귀를 사용했다. 일회용 기저귀에 비해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이라는 이유와 엉덩이 발진도 덜하다는 점에서다. 그 외에도 천기저귀를 사용하면서 생각지 않게 얻은 효과라면 부부사이가 더 좋아진 것. “기저귀는 절대 혼자 못 개잖아요. 누군가 잡아줘야 하니까 남편이 자연스럽게 육아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옷감 상할까봐 아이 옷이나 기저귀도 손빨래 했었는데 그런 걸 남편이 많이 도와줬어요.” 아이 간식도 직접 해 먹인다. 감자를 슬라이스 해서 전자레인지에 돌려 감자칩을 만들거나, 같은 방법으로 고구마칩을 만든다. 사과도 얇게 썰어서 말려두면 좋은 간식이 된다. 고구마와 우유, 꿀을 섞어 얼려서 아이스크림을 만들거나 과일을 갈아 샤베트도 만들어 먹인다. 차씨 부부는 아토피에는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아이들에게 삼림욕을 시키기 위해 자주 숲을 찾는다. 그래서 파주 공릉은 가족의 주된 놀이터다. 아이들이 어린데도 북한산이나 심학산도 자주 오르는 편이다. 그래서 지금 살고 있는 녹색의 파주가 소중하단다. 정경화 리포터 71khju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5
- ‘2008년도 중학생 수학학력 경시대회’ 개최 - 일산동고등학교 경기도 교육청 지정 고양시 유일의 수학특성화 운영학교인 일산서구 탄현동에 위치한 일산동고등학교(교장 이규희)에서는 고양교육청 후원으로 오는 9월 20일(토) ‘2008년도 중학생 수학학력 경시대회’를 개최한다. 학생들의 수학학력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마련된 이 대회는 교과과정을 중심으로 주관식 10문항(100점 만점)이 출제된다. 범위는 집합, 수와연산, 문자와식, 도형, 측정, 확률과 통계, 규칙성과 함수 등이다. 시험장소는 일산동고 도서실(본관 3층), 오후 2시30분부터 시험이 시작된다. 끝나는 시각은 오후 4시30분. 참가자는 반드시 신분증(학생증) 및 필기구(검정색 볼펜)를 지참하여야 한다. 참가비는 무료. 신청서는 각 학교 교육연구부(본관2층 교무실)로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접수(고양시 일산서구 탄동1471)도 가능하다. 시상은 교육장상인 대상 1명을 비롯하여 금상 2명, 은상 3명, 동상 4명, 장려상 5명에게 수여되고 대상에서 은상까지는 상장 및 장학금, 동상 및 장려상에게는 상장 및 부상이 주어진다. 특히 상을 수상한 학생들이 일산동고에 입학하면 수학특성화반에 우선 배정을 받을 수 있고 1위에서 6위까지는 장학금이 수여되는 등의 특전을 받을 수 있다. 이 대회 입상자 발표는 9월 25일(목) 일산동고 홈페이지(www.ilsandong.hs.kr)에 공지된다. 일산동고는 2003년도부터 수학 특성화 학교로 지정받아 이 분야의 메카로 성장하기 위해 다각도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학 진학에서도 포항공대 수학과나 연대 수학과 등에 특기자 전형으로 합격하는 학생들이 나오는 것을 비롯하여 이과 학생들의 실질적인 실력향상도 가시적인 효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런 성과들에 힘입어 방과후 수학특성화반에 지원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반을 늘려서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문의 031-9293-520(일산동고 연구부) 김태나 리포터 kimtaena@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9월 2째주] 클래식·콘서트 ♣ 독일 재즈오케스트라 Kicks'' n Sticks 일시: 9월 17일, 19:30 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티켓: 으뜸자리 3만원/좋은자리 2만원/편한자리 1만원 ♣ 아침음악나들이 4 ‘팝스 콘서트’ 일시: 9월 18일 11:00 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티켓: 무등급 1만5천원 ♣ 코리아 클라리넷 앙상블 일시: 9월 24일 19:30 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티켓: 으뜸자리 3만원/좋은자리 2만원 ♣ 감성체험극 삐까뽀까 구출대작전 일시: 9월 26일~27일, 26일 10:10/11:20, 27일 11:00/14:00/16:00 장소: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 티켓: 전석 1만5천원 ♣ 오페라 일시: 9월 26일~27일, 26일 20:00, 27일 19:00 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티켓: 으뜸자리 10만원/좋은자리 8만원/편한자리 5만원/고른자리 3만원/가장자리 2만원/학생석 1만원(아람누리 티켓데스크에서만 가능, 1989년 12월생까지, 일부 시야장애가 있을 수 있으며, 할인 불가) ♣ 새라새무용 시리즈 1 ‘동·서양 음악과 춤의 충돌’ 일시: 9월 27일~28일, 27일 19:30, 28일 16:00 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티켓: 무등급 2만원 ♣ 나윤선 with 프렌치올스타즈 일시: 10월 2일 20:00 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티켓: 모시는자리 10만원/으뜸자리 8만원/좋은자리 5만원/편한자리 3만원 ♣ JAZZ & BEYOND 1 이로 랜탈라 뉴 트리오 일시: 10월 2일 20:00 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티켓: 전석 3만원 ♣ 우리뮤지컬 일시: 10월 3일~5일, 3·4일 15:00/19:00, 5일 15:00 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티켓: 으뜸자리 7만7천원/좋은자리 6만6천원/편한자리 5만5천원/고른자리 4만4천원 ♣ JAZZ & BEYOND 2 장-미셸 필크 트리오 일시: 10월 5일 16:00 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티켓: 전석 3만원 ♣ 뮤지컬 그리스 일시: 10월 10일~19일, 10·12·14·15·16·17일 20:00, 11·18일 15:00/19:00, 19일 17:00 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티켓: 으뜸자리 3만5천원/좋은자리 2만5천원/편한자리 1만5천원 ♣ 가을의 전설-김경호 전국투어 ‘PRIDE of ROCK’(고양) 일시: 10월 26일 18:00 장소: 고양어울림 어울림극장 티켓: 모시는자리 6만6천원/으뜸자리 5만5천원/좋은자리 4만4천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