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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자녀와 함께 가볼만한 가을 미술 전시회 “미술관에서 가을정취를 만끽 하세요” 가을 옷을 갈아입는 자연을 보니 마음이 설레입니다. 긴 여름에 묻혀 온 가을이 빠르게 지나가고 있네요. 이 가을이 서둘러 가기 전에 꼭 가볼만한 미술전시가 꽤 됩니다. 이번주엔 아이들의 손을 잡고,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가을을 만끽하러 미술관으로 가야겠습니다. 헤이리 예술인 마을, 터치 아트 갤러리 전 한 남자가 자아를 찾아가면서 자신과 처절하게 싸우는 이야기를 조각 작품을 설치하는 방법으로 보여준다. 천성명의 전시를 보면 가슴에 통증을 느끼곤 했었다. 이번 전시는 어른을 위한 한 편의 동화를 본 듯하다. 보고 나오는데 마지막 작품에서 아! 하고 탄성을 지르게 된다. 아이들과 가게 되면 그저 조용히 한 작품 앞에서 가만히 소리를 느껴보고 느껴지는데로 이야기를 나누어 볼 수 있다. 작가의 생각이나 전시의 주제가 있지만 너무 개의치 말고 자신의 경험이나 지금 떠오르는 생각을 가지고 감상하는 방법이 더 좋다. 전시 공간이 그리 크지 않으므로 전시 설명 안내지를 읽어보고 작가의 마음을 생각하며 한 번 더 볼 수 있다면 천성명이란 작가를 제대로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전시기간 : 11월 16일까지 입장료 1만원 문의 031-949-9437 고양 아람누리미술관, 한국의 전통 채색화의 대표적인 작가로서 채색화가 무엇인지 제대로 볼 수 있는 전시회이다. 전시장은 이 작가가 30여 년 동안 표현해 온 보리 그림으로 가득 차게 될 것 같다. 보리가 날마다 매 순간마다 이렇게 다르게 보였을까? 이 작가는 보리만 보고 살았을까? 몇 십 년을 한 가지 방법으로 표현한 것이나 한 주제를 쉬지 않고 추구하는 작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작가에게는 자신의 표현 방법 즉 언어가 있다. 그 언어를 가지고 세상을 해석하고 세상 속에 자신을 내어 놓기도 한다. 살아가는 수단이며 목적이 되기도 한다. 작가들이 어떤 언어를 가지고 있는지 찾아가는 방법은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방법 중, 작가를 이해하는 최고의 방법이 되기도 한다. 우리 가 책임져야 하는 미술관 아람누리미술관에서 이숙자라는 분을 한번 만나 보기를. 전시기간 : 12월 14일 입장료 5000원 문의 031-960-0180 장흥 아트파크, 세계적인 사진작가들의 작품들로 현대 미술에서 사진과 미술이 어떻게 만나고 있는지 그 가능성을 보게 되고 회화에 종속된 과거의 사진이 아니라 사진 그자체로 생명력을 가진 위대한 작품들을 만나게 된다. 국적과 문화에 따라 사진의 주제나 표현 방법도 큰 차이가 있음을 보게 되고 우리가 마구 눌러대는 카메라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게 된다. 현대 미술에서 왜 사진을 빼 놓을 수 없는지 확실하게 경험하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기간 : 당분간 지속될 듯/ 입장료 어른 7000원 문의 031-877-0500 서울 시립미술관, 2008년 서울에 가장 중요한 전시는 미디어 아트 비엔날레이다. 미디어 아트란 무엇이고 기존 미술표현 양식과는 어떤 차이가 있으며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물음을 던지고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주며 미술관 전관에 걸쳐서 전시가 구성돼 있다. 미디어 아트를 3가지 관점에서 분류하였는데 첫째, 빛의 장. 자연광부터 테크놀러지를 활용한 빛, 네온 아트, 키네틱 아트, 홀로그램. 전자파, 빛의 파동으로 연출되는 이미지와 효과 등을 미술과 환경에 나타나는 양상을 보여준다. 둘째, 소통의 장. 전통적인 미술작품에서는 관람자의 수동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하였으나 미디어 아트에서는 작품의 완성과 변형에도 관람자가 적극 참여하고 시각 외에 청각, 촉각, 다변적인 미적 경험을 목표로 하는 작품들을 보여준다. 셋째, 시간의 장. 공간 예술의 시간성 개념을 추구하는 작품들로 시간에 따른 이야기 전개를 담아내는 비디오 아트, 애니매이션, 시간의 경과에 따른 이미지의 변화를 주제로 하는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어른이 주의 깊게 감상하면 3시간 정도 걸리는 규모의 전시이다. 아이들과 함께 가면 각 전시실에서 관심이 가는 몇 작품만 중점적으로 보는 것이 요령이며 중간에 쉬고 간식 먹고 다시 감상하는 요령이 필요하다. 아이들은 사전 지식이 전혀 필요하지 않지만 이성적인 감상을 해야 하는 어른들을 위하여 전시 홈페이지에 특별한 준비가 돼있다. 참여작가를 치고 들어가면 각 작품에 대한 설명이 작품 사진과 함께 준비되어있다. 현대 미술의 주요 코드인 미디어 아트와 친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기간 : 11월 5일 입장료 무료 문의 02-318-0313 www.mediacityseoul.or.kr 자료제공 아동미술 연구소 코뿔소 전영실 원장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30
- 핸드페인팅 도자기공방 오픈한 김정희 주부 ‘나만의 도자기’ 만드는 재미에 푹 빠졌어요 가을이 깊어가는 주말 일산 서구청 뒷길 조용한 주택가에 자리한 예쁜 공방에서 주부창업에 성공한 김정희(46)씨를 만났다. 어려서부터 그림그리기 좋아하고 무언가 만드는 걸 좋아했다는 김정희씨. 정작 대학은 문헌정보학과로 진학했다. 학창시절에 도서관 사서가 되는 게 꿈이었기 때문. 하지만 창작에 대한 욕심은 버릴 수 없어 대학에서도 부전공으로 도자기 만드는 것을 택했다. 그런데 직장 생활을 해보니 자신에게 맞는 일은 역시 창작하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결혼 후 별다른 직업 없이 지내던 어느 날 스멀스멀 자신의 내면에서 올라오는 창작에 대한 욕구를 거스를 수 없었단다. 그 때부터 아파트 작은 방 하나를 자신의 작업장으로 꾸며 열심히 도자기를 만들어 작품을 모았다. 하지만 도자기를 만들고 굽고 하는 일이 체력에도 부치고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많았다. 그러다 7~8년 전부터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은 핸드페인팅을 배우게 되었고 자신이 만든 도자기에 직접 그림을 그리고 무늬를 넣으며 나만의 작품을 만들기 시작했다. 핸드페인팅 도자기는 도자기라는 소재는 동일하지만 기존 도자기와는 달리 이미 제작된 다양한 기물에 자신이 원하는 그림을 그리고 색칠한 뒤 재벌과정을 거쳐 완성하는 것을 말한다. 나만의 세계에 빠져드는 사람들 자신이 가지고 싶었던 물건 하나하나가 새롭게 탄생돼 가는 과정 자체가 행복이었다. 지인들에게 선물 하는 즐거움도 컸다. 마침 건축을 전공한 남편 황진홍씨의 외조(?) 덕분에 여러 가지 가구 등에 도자기타일이나 핸드페인팅을 접목해보는 시도를 해 볼 수 있었다. 그럭저럭 5년 정도의 경험을 쌓다보니 제법 작품도 늘었고 일에 대한 욕심도 생겼다. 그 무렵 대전에서 일산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다. 이사 오자마자 김씨는 아예 작업장을 하나 만들고 공방을 차리기로 결심했다. 남편의 도움으로 집 근처 건물 1층을 얻어 작은 공방을 차렸다. 집이 아닌 공방에서 하는 작업은 더 신이 났고 일에 대한 열정도 생겼다. 차근차근 공방도 알리고 수강생도 받으며 지금은 유치부부터 성인반까지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6개월 이상 수강한 주부들과 함께 작품전시회도 열었다. 김씨 공방으로 핸드페인팅을 배우러 오는 사람들은 다양하다. 어린아이부터 학생, 주부들도 있지만 50대 후반의 남성 수강생도 온다. 사업을 하면서 도자기를 배우고 싶었는데 직접 도자기를 굽는 도예를 배울 시간은 없지만 이렇게 간접적으로 재벌해서 구워 내는 핸드페인팅 도자기가 너무 마음에 든다고 한다. 핸드페인팅도자기는 미술을 전공한 것과 크게 관계가 없이 직접 도자기에 그림을 그려 넣는 일이기 때문에 미적 감각이 없어도 관심과 노력만 수반되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초·중급에는 기본 패턴에 따라 다양한 기법을 배우지만 고급반이 되면 본인이 원하는 디자인을 표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업 중 만든 디자인을 응용한 다양한 디자인 개발을 할 수도 있다. 현재 김씨는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완제품 주문 판매와 소비자가 원하는 문양과 문구를 넣은 맞춤 제작도 하고 있다. 도자기와 함께 할 수 있는 영역 김씨는 평소 파티플래너에 대해 관심이 있어 얼마 전에는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파티플래너 과정을 수료하기도 했다. 핸디페인팅과 접목해 보고 싶었기 때문. 공방 안에서만 하던 핸드페인팅을 고객이 원하는 장소, 다양한 형태의 파티 현장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해 보고 싶단다. 김씨의 핸드페인팅 영역 확대는 또 있다. 건축을 전공한 남편의 도움을 받아 평소 관심이 많던 가구디자인을 배우며 가구에 도자기를 접목했더니 반응이 아주 좋다고. “사람이 살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죠.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거예요. 그걸 이루려면 시간과 돈만 있으면 될까요? 전 아니라고 생각해요. 어떻게든 배우고 시작하려는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자신만의 창업을 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저 자신도 이렇게 빨리 꿈을 이룰 수 있으리라곤 꿈에도 생각해보지 못했거든요.” 김영진 리포터 yjk63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30
- 안심 먹거리 위해 엄마는 요리중! 미국산 소고기 광우병 논란과 중국산 멜라민 파동, 음식점 남은 음식 재탕 등 줄 이은 먹거리 불안감에 먹거리에 대한 불신이 최고조에 달해있다. 어디서 무엇을 먹어야할지 심각한 고민을 하게 만드는 현실 앞에서 주부들은 속속 부엌으로 돌아갈 것을 선택했다. 편리함을 이유로 선호했던 외식 대신 안전한 먹거리를 선택한 것이다. 내 가족 먹거리는 내가 책임져야 한다는 마음으로 직접 밥상을 차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마음처럼 요리가 뚝딱 완성되진 않는다. 그래서 최근 요리교실을 찾는 주부들이 늘어나고 있다. 어차피 만들어 먹어야 한다면 제대로 요리를 해보자는 마음으로 주부들은 요리교실을 찾는다. 오늘은 ‘요리 한번 배워볼까?’ 마음먹은 당신을 위해 알차고 유익한 쿠킹클래스를 소개해 본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라자냐‘s 키친 백석동에 위치한 라자냐‘s 키친에서는 쿠킹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중식 한식 일식과 이태리 요리 등 다양한 요리를 배울 수 있으며, 홈베이킹 수업도 진행한다. 현재 11월 12월 정규클래스와 베이킹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11월에는 원데이 클래스로 11월 28일과 29일 금요일, 토요일 오전 10시에 수업을 진행하며, 일일 참여가 가능하다. 시연과 실습, 식사를 함께하며 즐거운 요리 세계에 빠져볼 수 있다. 문의 011-493-4695 www.cookinglasagna.co.kr 이봉춘 요리학원 주엽동에 위치한 이봉춘 요리학원에서는 주부들이 쉽게 배울 수 있는 가정요리반을 개설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총24회 과정으로 진행되는 수업은 김치담그기와 한식요리, 손님초대상차림과 디저트 등을 매주 2~3가지씩 배우게 된다. 전문강사와 전문조리시설을 갖춘 이봉춘 요리학원에서는 가정요리반 외에도 중식 일식 이태리 요리 등을 배우는 세계요리반과 전통떡 한과반을 운영하며, 조리사 자격증반과 창업준비반을 운영한다. 문의 031-916-5665 www.leecook.co.kr 핑크샘의 요리교실 주엽동에 위치한 핑크샘의 요리교실에서는 홈클래스로 실습위주의 기초요리교실과 시연 위주의 정규요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기초요리교실의 경우 8회 진행을 기본으로 하며, 기본적인 찌개와 국류, 간단한 중식과 일식 등을 배워본다. 요리가 처음이라 두려운 사람도 기초요리교실을 듣고 나면 자신감을 충전할 수 있는 수업이라고 한다. 요리교실은 한달에 두 번 격주로 진행되며 한식 중식 일식 등의 요리와 후식으로 빵 케익 만들기 등의 수업을 진행한다. 문의 010-3357-1402 http://blog.naver.com/pinkkim_us 수잔나 쿠킹 클래스 정발마을 1단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수잔나 쿠킹 클래스는 홈클래스로 코스형식의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수업은 테마를 정해 한상차림을 배워보는 것으로 세가지 이상의 요리를 배워볼 수 있다. 집 재료를 이용해 바로 별식을 만들어 손님 상차림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간단하지만 활용도가 높은 요리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은 화·수·목·금요일반으로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진 진행된다. 문의 011-787-9085 정연희 가정요리교실 후곡마을에 위치한 정연희 요리교실은 한식요리를 주로 배울 수 있는 곳이다. 물론 간단한 일식이나 중식, 제과나 디저트 수업도 병행하고 있으나 실생활에서 실속있게 활용할 수 있는 한식요리 수업을 많이 하는 편이다. 모든 수업엔 주제에 어울리는 샐러드 만들기를 필수로 하며, 친환경 건강식 위주의 요리 수업을 진행한다. 에피타이저부터 메인요리와 후식까지 한번 수업에 5~6가지의 요리를 배울 수 있다. 문의 010-5394-6927 하나로 문화센터 요리강좌 대화동에 위치한 고양 하나로 문화센터에서는 다양한 요리 수업 강좌가 진행되고 있다. 11월에 진행되는 요리수업으로는 즐거운 파스타 파티(11월4일~25일 매주 화요일 4회 과정)와 시원한 국, 찌개요리(11월 6~27일 매주 목요일 4회과정), 맛있게 김치담그기(11월 7~11월 28일 매주 금요일 4회 과정) 등의 수업을 진행한다. 문의 031-921-3366 일산농협 문화센터 요리강좌 마두동에 위치한 일산농협 문화센터에서는 실속있게 배우는 1일 요리특강과 전문 요리강좌를 운영한다. 실속 1일 요리특강은 회당 2가지 정도의 요리를 배우며 재료비 포함 수강료는 1만5천원이다. 전문요리 강좌로는 손님초대 요리와 밑반찬 30가지, 국물요리 등의 수업을 진행한다. 현재 수업에 참가할 회원을 모집 중이다. 문의 031-904-3959 www.일산농협.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30
- 모조치즈와 멜라민 처음엔 중국의 문제로만 여겨졌던 멜라민 파동이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소비자들로 하여금 먹거리 공포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하고 있다. 멜라민과는 조금 다르지만 우리나라 중저가 피자업체에서 치즈 대신 사용하는 모조(이미테이션)치즈라는 것이 있다. 모조치즈도 멜라민처럼 원가를 낮추기 위한 방편으로 조금씩 사용되다가 지금은 중저가 피자업체 대부분에서 자연치즈와 섞어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이런 사실을 잘 모르고 있다. 모조치즈를 설명하기 위해 자연치즈 제조과정을 간단하게 설명하면, 우유에 렌넷카제인(rennet casein)을 넣어서 응고시킨 후, 수분을 제거하여 생성된 덩어리(커드)를 숙성시켜서 만들어지는 것이 치즈이다. 모조치즈도 렌넷카제인을 넣어서 응고시키는 것은 치즈와 유사하다. 그러나 주원료가 우유가 아니라 식용유라는 것이 다른 점이다. 물론 여기에 각종 첨가물들을 넣어서 원하는 색이나 맛을 유도해 내는 것은 모조치즈 제조의 핵심 기술이다. 멜라민과 모조치즈의 차이점은 멜라민은 불법이고 모조치즈는 합법이라는 것인데, 모조치즈의 주원료인 식용유가 식품이라는 것이 합법인 이유이다. 아무리 합법의 테두리 안에 있더라도 식용유 덩어리를 먹어서 이로울 게 없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일이다. 1990년대 초반 피자가격이 1만5000원 수준이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한 판 가격에 두 판을 주거나, 9900원 심지어 5000원 하는 요즘의 피자가격이 뭔가 수상쩍다는 것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10여 년 전과 지금을 비교해보면, 건물 임대료, 직원 인건비는 물론이고, 밀가루 등 각종 원료가격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폭등한 상태이고, 특히 피자의 주원료인 자연치즈 국제시세는 당시보다 2~3배나 높아져있다. 지난 4월25일 KBS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에서 ‘당신은 모조치즈를 먹고 있다’라는 제목으로 20분간 중저가 피자에, 자연치즈와 섞어서 사용하는 모조치즈에 대해서 집중 조명한 적이 있다. 당시 필자는 자연치즈 사용업체 대표로 출연해서 자연치즈와 모조치즈에 대해서 설명한 적이 있는데, KBS 먹거리 담당 이승현PD 조차도, 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서야 처음으로 모조치즈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모조치즈의 문제는 소비자들이 모르고 먹고 있다는 데 있다. 피자 가격이 싸다는 것을 식용유를 원료로 만든 모조치즈를 섞어서 토핑 했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곳은 없다. 우리나라에서 연간 5~6000톤의 모조치즈가 생산되고 있고, 대부분이 피자업체로 유통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조치즈를 사용한다고 인정하는 피자업체는 한 곳도 없으니, 그 많은 모조치즈가 어디로 증발되고 있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이재현 젤라비피자 대표 1577-303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30
- 송효정(일산동고 2학년) 충실한 개념정리, 유형별 문제집으로 실력 다지기 단풍이 예쁘게 물들어 가는 일산동고 교정에서 만난 송효정양은 “수학 공부 이야기를 한다는 게 조금 쑥스럽다”고 했다. 어려서부터 수학공부는 별로 해본 적이 없고 초등학교 시절엔 시험을 앞두고 며칠만 열심히 공부해도 1등을 놓치지 않아 정말 공부를 우습게(?) 생각했다는 효정양. 6학년 때 아빠의 권유로 다니기 시작한 동네 수학학원에서 기대한 만큼의 결과를 얻지 못했다. 중학교에 올라가서도 그다지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그냥 친구들이 좋고 공부는 어차피 열심히 하게 될 덴데, 하는 생각에 중학교 시절엔 공부보다 언제나 친구가 우선이었단다. 그러다가 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 때 전환기를 맞는다. 내용을 정확히 기억할 수 없지만 어느 의사가 기고한 신문기사를 읽으며 머리를 꽝! 얻어맞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 글을 읽기 전까지만 해도 한의사인 아버지처럼 의사가 될 수 있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을 하면서도 의사가 되기 위한 노력은 게을리 했었던 것. 그 때 마음을 정했다. “그래,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해보는 거야, 나도 훌륭한 의사가 될 수 있어!”라고. 나만의 공부 방법을 만들어가다 중학교 때 성적은 그런대로 상위권을 유지했지만 수학을 잘하는 편은 아니었다. 방학 때는 학원을 다니고 인터넷강의(인강)를 들으면서 개념정리와 문제풀이를 익혀 나갔다. 인강을 들으면 강의 진도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어 더 도움이 되었다. 학기 중엔 인강으로 한 단원을 끝내고 나면 반드시 그 단원에 해당하는 문제집을 꼭 풀고 다음 단원을 듣는 방법으로 공부했다. 그리고 고1 겨울방학에는 어려운 문제집을 한 권 선택해서 그 문제집을 끝내는 데 목표를 두고 열심히 했다. 어려운 문제집을 풀 때면 거의 대부분을 틀려서 그냥 쉬운 문제집을 풀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어려운 문제들을 맞추었을 때 얻는 기쁨이 계속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해준 것 같단다. 이렇게 하루 4시간 이상의 시간을 수학공부에 쏟으면서 조금씩 자신감이 붙었다. 비교는 금물, 나만의 공부법으로 계단 오르기 2학년에 올라 와서는 쉬운 개념 정리용 문제집 한권과, 모의고사와 수능기출 문제집 한권을 풀었다. “개념 정리용은 풀다보면 내가 어떤 유형에서 약한지 알 수 있어서 풀었고, 모의고사 문제집은 수능과 모의고사를 대비하기 위해서, 그리고 다시 한 번 개념을 정리하기 위해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들었죠. 학교 수업은 개념을 가장 충실하게 익힐 수 있기 때문이고요.” 2학년이 돼서 처음으로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필기 해주는 것을 노트에 옮겨 적어 개념 노트를 만들어 봤다. 그 노트는 시험 전에 읽어보는 식으로 활용했다. 그리고 시험기간이 되었을 때는 방학 때 풀었던 문제집과 학기 중에 풀었던 문제집에서 틀렸던 문제를 다시 풀어보는 식으로 공부했다. 시험 직전까지 거의 3~4번 정도를 다시 풀어봤던 것 같다고. 흔히 수학은 오답노트를 만들면서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하는데 효정양은 생각이 다르다. “오답노트를 만들면 문제를 복사하고, 붙이고 하는 데 너무 시간을 허비해서 나만이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을 썼어요. 그냥 문제집에다가 표시를 하는 식이죠. 매번 문제를 풀 때마다 다른 색으로 체크를 해 놔요. 틀렸는데 답지를 보거나 다시 풀었는데 풀 수 있었다면 세모 표시를 해놓고, 혼자 풀지 못해 선생님께 질문해서 알게 된 문제는 별 표시를 해놓고 하는 식으로 문제집에 다 표시를 해놓았어요. 어떤 문제들은 서너 번을 훑어봐도 계속 틀리는 경우가 있는데 시험 직전에는 그런 문제들을 반드시 다시 풀어 보는 방법으로 공부했죠.” 제대로 된 수학공부 해보자는 마음으로 자신과의 싸움에 이기고 나니 지난 중간고사에서는 이과 전체에서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었다. 남들보다 뒤쳐져 있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이 기회 “솔직히 말하면 전 중학생 때는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아서, 수학 성적이 60점, 과학은 70점이었을 때도 있었어요. 딴 애들처럼 과학고 준비나 외고 준비를 한 것도 아니어서, 성적이 별로 좋지 않았죠.” 서슴없이 말하는 효정양의 표정엔 그때 그렇게 지냈던 시간들에 대한 아쉬운 마음이 묻어난다. “아빠처럼 의사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부터는 정말 열심히 공부했다. 목표가 정해지면 사람의 무한한 능력을 끄집어낸다는 것도 알았다. 수학은 어차피 탄탄하게 해 놓아야 하는 과목이라 지금은 일주일에 두 번 학원의 도움을 받는다. 요즘 효정양이 공부하는 문제집은 ‘자이스토리’ ‘수능다큐’ ‘1등급 만들기’ 등이다. 공부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질리지 않도록 하루에 철저하게 1장씩 꾸준히 한다는 것이다. 자신과 같은 경험을 가졌거나 수학공부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마음을 정하고 열심히 하면 뭐든지 이룰 수 있다”는 것이란다. 김영진 리포터 yjk63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30
- 파주 월롱면 솥우물 약수터 용천수 한모금으로 건강과 행복 가져가세요! 파주 월롱면은 그다지 큰 면은 아니지만 주민 손으로 직접 마을을 가꿔 살기 좋은 우리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마을이다. 코스모스길 가꾸기 등으로 지역 내에서 아름다운 마을가꾸기로 소문난 월롱면이 새롭게 단장한 솥우물약수터를 소개 한다. 월롱산성, 용상사 등 역사적으로 귀중한 문화재가 소재하고 계절 따라 진달래, 머루, 개암, 소나무 등이 어우러져 파주 시민뿐만 아니라 서울근교의 등산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월롱산 ‘솥우물’은 월롱산을 오르는 길목에 위치해 있다. 지하에서 자연적으로 솟아오르는 용천수라 이곳 마을사람들은 물을 솥에서 뜨는 것처럼 편안하게 뜰 수 있다하여 솥우물이라 불린 곳. 이 우물은 연중 용천수가 변함없이 솟아오르며 겨울철에는 물이 따듯하여 빨래터로, 여름철에는 목이 시릴 정도로 시원하고 수질이 좋아 예로부터 마을 사람들이 치성을 드리는 정안수로 사용하여 온 마을의 보물이다. 게다가 월롱산을 으로는 등산로 입구에 자리해 있어 등산객들의 목을 축여주고 등산길에 지친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는 청량제 구실을 톡톡히 해 왔다고. 이번에 새로 단장된 약수터엔 등산객들은 물론 이곳을 찾는 누구라도 물을 마시고 떠갈 수 있으며 수질검사에서도 안전한 식수로 판정을 받았다. 등산을 마치고 내려오는 길목엔 피곤한 발을 씻거나 담글 수 있는 장소도 마련되어 있어 이곳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인기를 더하고 있다고. 파주시는 이러한 마을의 보물을 찾아 지역의 특색을 살린 ‘참 살기 좋은 마을’을 가꿔 고품격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금년 3월부터 솥우물 주변의 폐가옥 4곳을 비롯한 양어장, 비닐하우스 등 불량시설물 10동을 철거하고 그 곳에 약수터와 마을쉼터를 조성해 지난 10월 9일 준공식을 가졌다. 그동안 부락 대청소를 함께 한 마을주민만도 300명이 넘는다. 마음을 모아 함께 대청소를 실시하다 보니 이제 마을자체가 완전히 달라졌다. 또 월롱면의 주민뿐 아니라 서울등지에서 등산하기 위해 들르는 사람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물놀이공간과 소공원도 조성했다. 마을주민들은 마을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해 초부터 마을안길 나무심기, 제초작업, 하천청소 등의 공동작업과 아울러 노인정 공동취사하기 등으로 부락 공동체를 형성해 다른 마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파주시 유중근 산업팀장은 “이번 솥우물가꾸기는 우리전통적인 공동체 의식을 복원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더욱 살기 좋은 마을을 가꿨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김영진 리포터 yjk6377@naver.com 찾아가는 길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 178번지 일대. 금촌 팜스프링아파트 뒤쪽으로 연결된 성벽을 따라 1Km정도 지점에서 우회전 월롱산 입구에 위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30
- 강선마을 경남아파트의 특별한 교육 강연 지난 10월 21일 오후 8시 30분 주엽동 강선마을 2단지 경남아파트에서 자녀교육에 대한 특별한 강연이 열려 단지 주민뿐 아니라 주위 학부모들의 관심을 모았다. 단지 내 관리사무소 지하 심경당에서 의 저자이며 연세대 교육학과 교수인 이성호 교수를 초청해 ‘21C 자녀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2시간여 동안 올바른 자녀교육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진 것. 강연 시작 전부터 삼삼오오 자리를 가득 메운 엄마들의 관심에 이성호 교수는 “어떤 대규모의 강연보다 자녀교육을 걱정하고 잘해보겠다는 열의가 그 어떤 자리보다 뜨겁다”며 강연을 시작했다. “세계 최고 선진국이라는 미국의 문맹률이 12%인데 반해 우리나라의 문맹률은 5% 정도로 교육선진국을 자처하는 우리 교육현실이 과연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가”라는 문제로 시작한 강연에는 머리는 크지만 감성은 점차 피폐해지는 요즘 아이들을 올바르게 교육시키기 위한 몇 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첫째 자존적 인간으로 키우자. ‘나’라는 존재 외에 남을 생각하지 않는 요즘 아이들에게 상대방의 존재가치를 인정해줄 때 비로소 나의 존재로 같이 업그레이드됨을 기억하자는 것. 둘째 생각하는 능력을 키워주자. 생각하는 능력이라면 논리적 사고력을 떠올리면서도 논리적이란 말을 논리적으로 설명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줄 것. 셋째 감성이 풍부한 인간으로 키우자. 머리만이 아닌 가슴이 따뜻한 아이 즉 작은 일에 감사하고 감동할 줄 아는 인간으로 키울 것. 넷째 관계를 잘 만들 수 있도록 키우자. 인생의 성공은 관계의 성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더불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인간으로 키우는 것이 요즘 세계 공통적인 교육목표라는 것이다. 평소 입주자대표회의와 부녀회 활동이 타 아파트 단지의 모범사례로 꼽히는 강선마을 2단지에서 이번 특별한 교육 강연회를 마련한 것은 ‘노인강령바른실천모임’이 적극적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연세대 교수를 지낸 노인강령바른실천모임의 조원정 회장은 “평소 우리 교육현실에 대한 고민과 올바른 자녀교육의 해법을 명쾌한 논리로 제시하는 이성호 교수의 강연을 우리 단지 내에서 들을 수 있는 것은 행복한 일”이라며 많은 학부모들이 이번 강연회를 통해 자녀교육에 대한 바른 생각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애란 부녀회장은 “아파트 단지에서 강연을 여는 것도 드문 일이지만 유명 강사를 초청해 교육 강연회를 마련한 것은 고양시에서는 최초일 것”이라는 앞으로 여건이 주어지는 대로 단지 내 강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30
- 퓨전 재즈 최고의 밴드 옐로우자켓 & 마이크 스턴 1980년대 ‘스파이로 자이라’와 함께 크로스오버, 컨템포러리 재즈 열풍의 주역이자, 퓨전재즈 최고의 밴드로 아직까지도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옐로우자켓’. 밴드 옐로우자켓이 현존하는 최고의 기타리스트 마이크 스턴과 함께 11월 28일 오후 8시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옐로우자켓이 초창기 멤버였던 로벤 포드 이후, 15년 만에 처음으로 기타리스트와 공동 작업한 앨범 의 발매 기념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한국에서는 고양어울림누리 단독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08년 미국과 유럽을 전율시킨 그들의 하모니를 직접 듣는다! 이번 공연과 신보가 더욱 주목받고 것은 발표하는 작품마다 끝없는 실험과 도전으로 진정한 ‘퓨전’ 정신을 보여준 옐로우자켓이 새로운 사운드에 대한 고민 끝에 선택한 기타리스트가 동시대 최고의 기타리스트로 인정받고 있는 마이크 스턴이라는 점이다. 이미 이들은 신보 발매 이전인 2007년 하반기부터 전 세계 투어를 통해 놀라운 하모니를 선사하며, 신보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켜 왔다. 더욱이 이번 공연은 2006년 첫 내한공연 당시 솔로공연 관계로 부득이하게 참여하지 못했던 색소포니스트 밥 민처까지 내한하는, 실로 진정한 옐로우자켓의 사운드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신곡 이외에도 ‘Claire’s Song’, ‘Homecoming’, ‘Summer Song’ 등 80년대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그들의 히트곡을 연주할 예정이어서 옐로우자켓 팬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공연이 될 것이다. 버클리음대의 재즈 화성학 교재에 실리고, 바비 맥퍼린 등 동료 뮤지션들에게 인정받는 옐로우자켓의 음악과 연주 테크닉은 ‘슈퍼밴드’라는 표현이 적합한 의심할 여지없이 현존하는 밴드 중 단연 최고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흉내 내기 어려운 독특한 하모니와 작곡기법으로 현재까지 돋보이는 창의성을 보여주며 ‘리듬 앤 재즈’라는 스타일을 창조해 내기도 했다. 여전한 실력으로 세월이 갈수록 빛을 발하는 퓨전 재즈계의 거장들이 선사하는 이번 공연은 국내 재즈 공연의 한 획을 긋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30
- 고양시 결혼이민자 여성들 고양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여성 7명이 오는 11월1일부터 11월 6일까지 고양꽃전시관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클럽 역도선수권대회에서 통역자원봉사를 하게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통역자원봉사활동에 나서는 결혼이민자 여성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속의 7명으로 우즈베키스탄 출신 2명, 몽골 출신 2명, 인도네시아 출신 1명, 태국 출신 1명, 키르기즈스탄 출신 1명 등이다. 이들은 지난 10월 26일 고양꽃전시관에서 열린 자원봉사자 교육에 참석하여 외국인 응대요령 및 기본 에티켓, 자원봉사자 근무 안내 등의 내용을 교육받았으며, ID카드 등록과 자원봉사 활동과 관련한 궁금한 점을 꼼꼼히 확인하는 등 지역사회가 부여한 임무에 대한 책임감과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날 교육에 함께 참석한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김희진씨는 “고양시 다문화가족 여성들의 강점이 2~3개 언어를 구사할 수 있다는 점으로 이 부분을 더 개발해서 취업의 길이 열리고, 고양시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면서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문의 고양시 여성회관 031-938-980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30
- 제8회 고양시 농업인대상 수상자 선정 고양시는 10월 27일 2008년도 ‘제8회 고양시 농업인 대상’ 5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지난 10월 23일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확정한 수상자는 고품질 쌀생산 부문에 이강윤(47·고양동)씨, 화훼부문에 이재곤(48·화정동)씨, 채소부문에 이병찬(67·설문동)씨, 축산부문에 유완식(47·설문동)씨, 친환경농업 부문에 이창해(54·강매동)씨 등 5명이다. 고품질 쌀생산 부문의 수상자인 이강윤씨는 볏짚사용으로 화학비료 사용량을 줄여 친환경쌀을 생산, 고양 쌀 고품질화에 기여하였고, 화훼 부문의 이재곤씨는 18년간 선인장을 전문적으로 재배하여온 농가로써 2007년 미국, 캐나다 등에 10만불 수출 실적을 달성하였다. 채소·과수·특작부문의 한국농원 대표 이병찬씨는 첨단 유리온실 6000평에 천적방제 방식으로 고품질 파프리카를 재배·수출하고 있으며 2007년 우수농산물 인증(GAP)을 획득, 연매출 12억원을 올리고 있는 우수 영농조합법인 대표이다. 축산 부문 유완식씨는 2003년 고양한우영농조합법인 총무를 역임하면서 TMF 사료공장 설립에 기여하였으며, 사료원자재의 국내산 자급율을 높여 축산농가 경영비 절감에 기여하였다. 친환경농업·신기술부문 이창해씨는 친환경쌈채류를 재배하면서 그린음악(Green Music) 농법 및 초음파농법을 통해 병해충방제 및 수확량 증대로 친환경농법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다. 시상은 10월 31일 농협고양농수산물유통센터(일산서구 대화동)에서 열리는 ‘농업인의 날’ 행사장에서 거행된다. 문의 고양시 농업정책과 031-961-286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