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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파주 총 15,23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피아노의 여제, 서혜경의 열정과 도전 2008년 ‘강마에 신드롬’과 시청자들에게 ‘클래식’에 대한 높은 관심을 이끌었던 드라마 에 카메오로 등장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서혜경. 놀라운 힘과 역동적인 연주로 전 세계 클래식 음악계에 널리 이름을 알린 피아니스트 중 한 명으로 왕성한 활동을 했으나, 음악적 전성기에 근육파열과 암이라는 두 차례의 큰 시련을 겪으며 죽음의 문턱까지 다녀와야 했다. 그러나 그는 음악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과 도전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2008년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재기무대에서 인고의 열정이 담긴 연주로 관중석을 눈물바다로 만들며 뜨거운 박수와 찬사를 받았다. 감사와 감동을 이어 그는 어려움을 딛고 회복할 수 있게 한 원동력이 된 아이들과 가족들에 대한 사랑, 그리고 세상 모든 이들에게 달콤한 꿈과 같은 위로와 안식을 전하고픈 마음을 담아 좀 더 성숙해진 음악으로 12월 새 음반을 발매하고 2월 6일 오후 8시 다시 한 번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무대에 선다. 섬세함과 중후함, 열정을 모두 갖춘 피아니스트 서혜경 서혜경이 연주하는 ‘Night and Dream’은 서정적인 느낌의 ‘밤과 꿈’이라는 소재를 통해 표현하는 낭만주의와 인상주의를 아우르는 음악의 시각적 구성이 인상적인 공연이다. 1부에서는 슈만의 ‘어린이의 정경’과 드뷔시의 ‘어린이의 세계’와 같은 동심의 한 때를 표현한 작품들이 어린아이의 천진난만한 모습처럼 가볍고 경쾌한 타건의 맑은 울림으로 표현된다. 또한 밤이 가진 서정적이고 고요한 시상이 그대로 드러난 슈베르트의 ‘밤과 꿈’, 거센 푹풍우도 잠재울 듯한 고요하고 맑은 멜로디를 표현한 쇼팽의 연습곡 ‘에올리언 하프’, 시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는 쇼팽의 ‘빗방울 전주곡’과 존 필드의 ‘야상곡(녹턴)’과 같은 소품으로 이루어졌다. 이 밖에 오펜바흐의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에 삽입된 ‘호프만의 뱃노래’나 슈베르트의 ‘자장가’와 같은 곡을 통해 동심의 세계와 고요한 밤이 갖는 서정적인 시상을 오가며 관객들은 마치 꿈을 꾸는 듯한 편안함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2부에서는 피아니스트 서혜경의 연주자로서 더욱 풍부해진 음악적 표현이 반영되는 학구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낭만파 음악의 거장 리스트의 피아노 소나타 B 단조는 숙명적 힘에 저항하려는 강한 포부를 가진 인간의 굳은 의지와 투쟁을 나타낸 곡이다. 기존의 형식을 탈피하여 비교적 자유로운 형식으로 작곡된 곡으로 이 곡을 통해 어려움을 이겨내고 음악으로의 정진과 새로운 음악세계를 보여주고자 한 서혜경의 의지를 읽을 수 있다. 변주나 푸가의 자유로운 등장과 템포 등의 다이나믹이 변화무쌍하게 표현되는 낭만주의 거장의 음악을 피아니스트 서혜경은 음유시인과 같은 연주로 표현할 것이다. 티켓은 모시는자리 7만원/으뜸자리 5만원/좋은자리 3만원/편한자리 2만원/휠체어석 5만원. 문의 02-716-3316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6
- 스트레스 한방에 날리는 매운 맛 여러분도 매운 맛의 중독성이 얼마나 강한지 아시죠? 저는 즐겨찾는 매운 맛집이 있어요. 매운 홍합찜 요리인데, 먹는 내내 정신이 아득해져요. 정말 옆에서 누구와 먹고 있는지 조차 잊어버릴 지경이랍니다. 매운 맛을 중화시키라고 계란탕이 함께 나오지만, 별 소용이 없어요. 함께 간 남편은 다음날까지도 배앓이를 하죠. 그런데 참 이상한 것이, 얼마 안 있어 다시 또 그 매운 맛이 생각나면서 군침이 도는 거예요. 어린 딸도 매운 떡볶이나 아구찜 등을 먹을 때 “엄마, 맵긴 한데, 맛있게 매워”라고 하더군요. 연신 물컵을 들이키고 혀를 말아 호호 불면서도 젓가락을 못 놓는 것을 보니 이제 매운 맛의 진미를 제법 아는 모양입니다. 매운 맛을 내는 고추의 캡사이신은 발암물질의 활성화를 억제해 세포조직의 손상을 막아주고, 체지방 분해 효과도 있대요. 자극적인 매운 맛이 위 점막을 손상시킬 것 같지만 일상적인 수준의 섭취량으로는 그렇지 않다는 얘기지요. 한의학에서는 매운 맛이 기운을 발산하는 효능이 있어 우울함을 해소시켜준다고 합니다. 매운 맛은 우리 몸이 맛이 아닌 통증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두뇌와 감정을 자극합니다. 그래서 이성적 판단이 아니라 감성을 활성화시켜 엔돌핀의 생성과 분비를 촉진시켜주어 스트레스 해소와 기분전환에 도움이 되는 거랍니다. 불황일수록 매운 음식이 잘 팔린다는 속설 들어보셨죠? 이 말을 실감시키듯, 최근에 매운 맛이 강한 라면 제품들이 많게는 50%가 넘는 매출 신장을 보였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우리 국민들의 전반적인 스트레스 지수가 상당히 높다는 얘기겠지요. 여러분도 뭔가 분출시키고 싶은 마음이 들거나 기분 전환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 적극적으로 매운 맛집을 찾아보세요. 정경화 리포터 71khjung@hanmail.net [우리 동네 매운맛집들] 먹을수록 끌리는 매운맛의 비밀 ‘용두동할매 辛 쭈꾸미’ 타우린이 풍부한 쫄깃한 쭈꾸미를 맛있게 매운 양념을 하여 푸짐하게 내놓아 일산의 쭈꾸미 붐을 선도하는 집이다. 매운 쭈구미를 아삭한 콩나물과 함께 향긋한 깻잎에 싸먹는 것이 먹는 방법. 남자들의 술 안주로도 좋지만 이곳의 단골 손님은 매운맛을 유난히 좋아하는 여성손님의 비율이 80%이상인 것도 특징. 직접 와서도 먹지만 포장해 가는 단골들도 많은데 이 집 사장님이 포장할 때 양을 엄청 많이 준다는 소문이 있다. 아무리 맛있어도 매운맛이 조금 부담이라고? 그런 분들을 위한 ‘쭈꾸미 & 삼겹살’, 그리고 어린이를 위해 치즈를 얹어 개발한 ‘모짜렐라 쭈꾸미’ 등의 메뉴는 다양한 선택의 즐거움을 주고 있다. 메뉴: 매콤한 쭈꾸미 볶음 / 쭈꾸미 & 삼겹살 / 모짜렐라 쭈꾸미 / 계란찜 등 영업시간: 오전 10시-새벽 1시, 연중무휴 위치: 일산서구 대화동 2135번지 1층 문의: 031-924-1397 고소한 꼼장어와 매운양념, 참숯의 조화 ‘군들 불꼼장어·불닭발’ 꼼장어는 몸속에 뼈가 없는 장어의 종류로 담백하고 고소하며, 소화가 잘되는 보양식품으로 유명하다. 또한 깊은 바다 속에 살기 때문에 몸속에 균이 서식하지 않아 질병의 걱정이 없다. 양념을 발라 숯불로 구워 먹는 방법이 가장 맛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군들 꼼장어는 독특한 양념을 개발하여 혀가 얼얼할 정도로 매우면서도 달콤한 맛이 참숯이 뿜어내는 훈증연기와 절묘하게 어우러져 일품이다. 숯불과 석쇠의 높이를 적당하게 맞추고 숯불에 올려놓고 2-3분정도 익히면 꼼장어 몸가운데서 하얀 힘줄(연골)이 자연스럽게 튀어나올 때 먹는 게 좋으며 너무 익히면 맛이 떨어진다. 매운맛은 조절이 가능하며, 닭발도 인기 메뉴이다. 메뉴: 불꼼장어 / 불닭발 / 불삼겹 / 불갈비 / 쭈꾸미 / 오징어 / 계란찜 등 영업시간: 오후 6시~새벽 3시, 연중무휴(구정 무휴) 위치: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백석2동 1282-2번 1층 ‘군들’ 문의: 031-905-3285~6 떡볶이와 해물의 만남 ‘해물떡찜 0410’ 국민간식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떡볶이가 ‘해물떡찜’ 이라는 이색메뉴로 화려하게 변신했다. 떡볶이의 기본 공식은 떡과 어묵. 여기에 각 종 해산물과 다양한 야채가 첨가돼 탄생한 해물떡찜은 그 재료부터 화려하다. 새우, 낙지, 홍합 등 7가지 해물과 죽순, 목이버섯, 청경채, 양배추 등 다양한 야채와 어묵, 여기에 쫄깃한 쌀떡만을 사용하는 것은 기본이다. 웨스턴돔에 위치한 ‘해물떡찜0410’은 특제 소스와 사천 고추를 넣어 매콤한 맛이 특징이다. 해물떡찜의 매운 맛을 덜어주는 야심찬 메뉴는 똥튀김. 그 생긴 모양에서 이름 붙여진 똥튀김은 해물과 야채가 들어간 튀김 메뉴이다. 청양 고추로 튀김 특유의 느끼함을 잡았다. 메뉴: 해물떡찜, 공군떡찜, 똥튀김, 해물누룽지탕, 군만두 등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위치: 장항동 웨스턴돔 B 222호 문의: 031-931-6969 참을 수 없는 매운맛의 진수 옥토이야기(구-무교동유정낙지) 서울 무교동 낙지골목에서 시작하여 약 40여 년간 매운 낙지볶음의 원조로 손꼽히는 옥토이야기(구-무교동 유정낙지). 10여 년 전 일산 정발중학교 인근에 터를 잡은 후 제대로 된 낙지볶음의 매운맛을 찾는 이들의 즐거움이 되고 있다. 고춧가루가 듬뿍 들어간 빨간 양념을 보는 것만으로도 입맛을 돋게 하는 이곳의 대표메뉴 낙지볶음은 고춧가루와 마늘 생강을 듬뿍 넣어 3차례 뜸을 들인 후 짧은 시간에 뜨거운 불에 볶아내는 것이 요령. 싱싱한 낙지의 쫄깃함과 함께 아삭한 콩나물을 밥과 함께 빨갛게 비벼먹고 나면 입안이 얼얼해지고 눈물이 쏙 빠지지만 먹고 나면 개운함이 묘한 매력이다. 메뉴: 산낙지전골 / 낙지볶음 / 조개탕 등 영업시간: 오전11시30분 ~오후10시, 휴무일은 명절만 위치: 일산 동구청에서 정발중학교, 암센타 방면으로 가다 우측 문의: 031-906-8368 낙지가 사랑한 수제비 ‘팔미 낙지한마리수제비 본점’ 이곳은 수제비 1인분에 낙지 한 마리를 통째로 넣어 내놓는 일명 ‘낙지 한 마리 수제비’ 그리고 ‘야채비빔밥’이 유명한 집이다. 하지만 이곳에도 매운맛이 일품인 3가지 인기요리가 있다. 먼저 불향 낙지볶음은 싱싱한 낙지를 불향으로 업그레이드 시켜 매콤하고 감칠맛 나는 양념으로 볶아낸 요리이다. 그리고 팔미 해물찜은 쫄깃하고 부드러운 온갖 해산물의 맛은 살리면서도 양이 푸짐하여 먹는 즐거움이 가득하고, 팔미 낙지찜은 씹는 맛이 살아 있는 낙지를 혈액순환과 위장병 예방에 좋은 매운 양념으로 만든 요리이다. 부담없는 가격에 푸짐함과 맛까지 있어 가족외식이 많은 집이다. 메뉴: 낙지 볶음 / 해물찜 / 낙지찜 / 낙지한마리 수제비 / 해물파전 등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명절 당일만 휴무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817-3번지(저동초등학교 맞은편) 문의: 031-907-8878 은은한 훈제내음이 묻어나는 닭발 ‘최가불닭’ 요즘은 유행을 따라가는 음식들이 많다. 불 닭도 그런 메뉴 중 하나였고 몇 년전 유행을 탄 적이 있다. 그러나 최가 불닭은 그런 유행에 편승하지 않고 꾸준히 불 닭 하나만을 고집해온 곳이다. 이곳은 다른 곳과 달리 닭을 삶지 않고 1차로 훈제하여 기름을 쏙 뺀 후, 2차에 직화로 구워내는 방식을 쓴다. 기름이 쏙 빠진 담백한 닭발에 직화의 은은한 향과 혀끝을 애리는 강한 매운맛이 일품이다. 매운 정도는 취향에 따라 매운맛, 중간맛, 순한맛, 그 사이사이 6단계가 있어 손님이 직접 매운 정도를 조절 할 수 있다. 그래서 매운맛 매니아 뿐 아니라 가족들도 많이 찾는다고 한다. 메뉴: 불닭 / 닭발 / 뼈 없는 닭발 / 립(등갈비) / 계란찜 / 홍합탕 / 해물순두부 / 가쓰오 2009-01-16
- ‘배움과 나눔’ 겨울방학 교사직무 연수 평생교육원 ‘배움과 나눔’에서 겨울방학 교사직무 연수 프로그램 ‘빛깔있는 행복한 학급운영’을 마련한다. 1월 19~23일(오전 9시~오후 4시) 하루 6시간, 총 30시간동안 초등교사와 특수교사 40명을 대상으로 연수한다. 장소는 고양시 강선초등학교 과학실이고 연수비는 7만원이다. 신청은 http://cafe.daum.net/happyeduf orum로 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1월 19일은 ‘감성과 교감을 살리는 만남’(안순억 우리교육 교사아카데미 강사), 20일은 ‘스스로 배우고 더불어 익히는 교실’(여희숙 ‘토론하는 교실’저자), 21일은 ‘연극과 교육의 즐거운 만남’(김종욱 우리교육아카데미 강사), 22일은 ‘재미있고 신나게 공부하는 교실’(정유진한국에니어그램연구소 전문강사), 23일은 ‘더불어 만드는 행복한 교실’(강승숙 ‘행복한 교실’저자)이다. 문의 031-967-99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6
- 다문화가족 한국어 양육지원 방문서비스 고양시 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서는 경제적 어려움과 지리적 접근성이 어려운 결혼이민자가정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 서비스’와 ‘아동양육지원 방문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2월 9일부터 6월 28일까지 총 20주 동안 매주 2회, 2시간씩의 서비스가 무료로 실시되며, 두 가지 서비스의 중복신청은 불가하다. 모집가정 수는 한국어교육 36가정, 아동양육교육 36가정이다. 고양시 거주자로서 희망하는 가족은 1월 15~20일까지 구비서류를 우편, 혹은 방문해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1-938-980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6
- 떡집 열전2-어가행렬 떡은 찹쌀과 멥쌀의 특성을 잘 살려서 만든 우리 전통 먹거리다. 각종 명절에나 잔치에는 빠지지 않으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음식중 하나다. 설날에는 흰떡을 만들어 떡국을 끓여 차롓상에 올리고 온가족이 한 그릇씩 먹음으로 한살 나이를 먹는다고 여긴다. 최근에는 떡에 들어가는 재료와 모양이 다양해지고, 낱개 포장돼 편하게 먹을 수 있어 젊은 사람들도 쉽게 접할 수 있다.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우리 전통의 떡. 아침식사로 대용되기도 하고 선물용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궁중떡과 폐백, 이바지 음식을 판매하는 어가행렬은 궁중음식 전통음식 전문가인 유은희 사장이 운영하는 떡카페다. 떡과 함께 전통차, 전통죽을 판매하고 있으며, 선물용 떡은 이틀 전에 예약해야한다. 구름떡, 두텁떡, 은하수떡 등 궁중떡과 생화로 데코레이션된 단호박 케이크, 두텁케이크, 허브케이크, 쑥 녹차케이크 등이 있다. 이외에도 견과류 강정과 양갱 등도 선물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유 사장은 “설날에는 떡국을 먹기 위해 가래떡을 만들고, 어르신을 찾아뵐 때 소화에도 좋고 나눠먹기 좋은 떡, 7가지 견과류가 들어간 견과류 강정과 밤, 잣이 들어간 수제 양갱을 선물하는 것도 추천한다”며, “특히, 어가행렬에는 각종 한약재를 숙성한 한방떡이 있어 40, 50대 고객들에게 호응이 좋다”고 덧붙였다. 어가행렬의 한방떡은 느릅, 쑥 등의 한약재가 들어간 보양식으로, 현재 특허 출원중이다. 유 사장은 한약재의 냄새를 싫어하는 젊은 사람들을 위해 한약재의 냄새를 없애 방법도 모색하며 다양한 한방떡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유 사장은 “천연 재료로 만든 떡은 그 특성상 쉽게 굳기 때문에 하루 이틀내에 실온에 보관하며 먹는 것이 좋다”며, “오랜 기간을 보관할때에는 냉동실에 보관하고 냉동된 떡을 먹을 때는 실온에서 녹이거나 전자레인지에 20~30초 정도 조리해 먹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문의 031-957-7976 031-925-7999 김영미 리포터 ymnkt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6
- 떡집 열전1-‘오복떡집’ 장항동 MBC점 “떡 만드는 행복”에 빠져 외길 20년을 걸어온 장항동 ‘오복떡집’ 김중앙식 대표는 우리 전통의 떡 문화에 창의성을 더한 웰빙 퓨전 떡을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인물. 2007년 선인장 페스티벌, 제4회 선인장 아이디어 상품 경진대회에서 백년초 천년초 등 고양시에서 생산되는 선인장을 사용해 만든 계피떡으로 금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아이디어 빛나는 떡 만들기에 일가견을 갖고 있다. 오복떡집의 떡들은 모양도 모양이지만 재료 자체가 갖고 있는 장점을 살려 “몸에 좋은 건강 떡”을 만드는 것이 모토. 복분자 흑미 백년초 구기자 등 여덟 가지 천연재료로 이바지 떡을 선보이는가 하면, 해독 이온작용 및 혈액순환과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는 금가루를 떡에 첨가해 대회 당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지난 발렌타이데이와 화이트데이에는 찹쌀떡에 화이트초콜릿을 입힌 떡을, 빼빼로데이에는 굵은 빼빼로에 찹쌀떡으로 감싼 떡을, 또 수능합격기원을 위한 찹쌀떡에 초콜릿으로 옷을 입힌 기발한 떡 등을 선보여 “신세대들의 기념일 선물은 으레 초콜릿”이라는 통념을 깨며 인기를 끌었다. 설 명절을 앞둔 ‘오복떡집’의 베스트셀러는 백년초 단호박 흑미 쑥으로 색색의 맛을 달리한 가래떡. “가래떡=백미 떡”이라는 고정관념 때문에 처음엔 고객들이 선뜻 사가려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오히려 흰떡이 밋밋하다는 고객이 늘고 있다고. 설 선물용으로는 영양떡이 스테디셀러, 요즘은 여느 떡집이나 다 영양떡을 만들지만 ‘오복떡집’의 영양떡은 차별화된 재료와 맛을 자랑한다. 고향인 전라도의 질 좋은 쌀 등 직접 엄선한 국산 재료로 만든 떡은 따로 선물세트를 만들지 않고, 매장에 있는 어떤 떡이든 고객이 원하는 양 만큼 정성스럽게 포장해준다. 떡케이크도 고창 산 복분자나 포도 등으로 다양한 색상을 표현하거나, 사용하는 과일도 무화과 등 흔히 시도하지 않는 과일로 색다른 맛을 낸 것이 특징. 최근 개발한 수리취떡(국화과의 다년초, 청열해독 작용)과 모시떡(다년생 모싯잎, 이뇨해독 작용)등은 어르신을 위한 선물용으로 좋다. 문의 031-901-2081~2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6
- 내일신문 독자들의 새해 다짐 심상정(마을학교 이사장·진보신당 대표) 더불어 사는 공동체 꿈 현실로 만들겠습니다 기축년 소의 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소를 닮았으면 합니다. ‘牛步萬里’ 소걸음으로 만리를 간다는 뜻입니다. 소는 이렇게 잔꾀도 없고 민첩하지도 않지만 인내와 끈기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새해에는 소처럼 강인한 인내와 끈기를 가졌으면 합니다. 그래서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금 걷고 있는 이 길을 뚜벅뚜벅 힘차게 걸어가길 희망합니다. 우리 사회의 변화를 위한 첫 단추는 아이들의 희망을 만들어내는 일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작은학교 운동으로 시작된 마을학교는 주민 여러분들의 참여 속에 든든하게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2009년의 마을학교는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하여 소걸음으로 걸어가겠습니다. 이옥지(봉일천고등학교 2학년) ‘능동적 고3 되기’ 다짐해 봅니다 2009년 올해 나도 드디어 고3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고3이 할 일이라고는 죽어라 공부하는 것밖에 없을 테지만, 그래도 새해벽두인 만큼 긍정적인 다짐을 하고 싶네요. 이름 하여 ‘능동적 고3되기.’ 공부는 열심히 하되 성적에 얽매이지 않는 쾌활한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매일 여가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공부만 한다고 해서 성적이 오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균형을 잡는 것이겠죠. 내 컨디션이 좋아야 공부도 잘되고 성적도 오른다는 게 나의 생각입니다. 하루 1시간 이상 운동하기, 인스턴트식품 먹지 않는 건강한 식단 지키기, 1, 2점에 연연하는 속좁은 마음 갖지 말기. 물론 하루에 16시간 이상 공부하는 건 기본이겠죠.^^ 김예은(대화초등학교 5학년) 평균 90점 이상 돼 부모님께 효도하기 저는 대화초등학교에 다니는 김예은입니다. 드디어 저의 해인 소띠해가 밝았습니다. 제가 소띠라 기분이 좋기도 하지만 6학년이 되는 것이 살짝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저의 새해 목표는 공부를 열심히 해서 평균 90점 이상 성적이 되는 것과 부모님께 효도하기!, 과제 밀리지 말고 열심히 하기! 항상 행복하기! 입니다. 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소처럼 묵묵히 성실히 노력해야겠지요. 참, 한 가지 꼭 하고 싶은 말은 지난 한해 동안 저희 5학년 참나리반 친구들에게 많은 사랑을 주신 이윤경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어요. “선생님 추운 겨울 감기 조심하시고, 언제나 행복한 일만 생기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사랑해요~” 정해원(대학생) 스펙 올리기 ‘영어 정복’에 나서겠다 2008년 군복무를 마치고 사회로 돌아와서 맞는 2009년. 어른이 된다는 기분에 마냥 들뜨게 맞았던 20살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4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가 되었다. 내 또래의 친구들과 모든 20대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아무래도 취업문제일 것이다. 아직은 한참 젊고 마냥 놀고 싶고, 연애도 하고 싶은 나이에 이런 걱정거리에 치여 사는 불행한 20대들이 적지 않다. 나 역시도 군에서 제대 후 마냥 하고 싶은 것만 하고 보낸다는 것은 너무 철없는 행동인걸 알았기에 2009년을 소위 말하는 나의 스펙을 올리는 한해로 보내려고 한다. 올해 나의 적은 영어로 정했다. 영어 참 가깝고 친근한 언어이면서도 막상 “나 영어 잘해”라고 자신 있게 외칠 수 있는 이가 몇이나 될까? 2009년 12월 31일. 한해의 나를 되돌아보며 이제 뿌듯해 할 수 있도록 소처럼 묵묵히 매진, 또 매진하는 한해가 되기를. 물론 책상 앞엔 이렇게 써 붙이고 말이다. I can do it! 이은정(일산3동 후곡마을) 닥종이 인형제작에 몰두하는 할 거예요 새해가 되면 가족의 건강과 늘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 하고 막연한 바람을 했지만, 올해는 나의 새로운 시발점으로 삼고 싶다. 아이들도 이제 소소한 내 손길을 원하는 나이도 지났고 그간 취미삼아 하던 닥종이인형 제작에 몰두하고 싶다. 한 겹 한 겹 종이를 붙이며 완성되는 다양한 인형의 모습에서 내가 살면서 만나왔던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과 이제는 다 커버린 아이들의 어릴 적 모습을 재현해 보고 싶다. 몇 주, 혹은 몇 달에 걸쳐 완성되어가는 인형들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가슴이 벅차다. 계절에 맞는 인형들을 만들어 2010년에는 내가 만든 작품들이 모델이 된 달력을 만들고 싶다. 목표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맘은 벌써 행복해 지는 것 같다. 여지현(파주시 동패리) 저 드디어 결혼해요 축하해 주세요 2009년, 저에게는 특별한 해입니다. 혼자 지낸 35년을 청산하고 2월 8일 결혼합니다. 풍동에 사는 멋진 청년, 36세 이진일씨와 새로운 여정을 떠나려고 합니다. 새신랑 진일씨는 내가 가진 것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준 고마운 사람입니다. 올해부터 신랑과 함께 산에 오르며 건강도 챙기고, 추억도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몸이 건강해지면 일도, 사랑도 더욱 잘할 수 있겠지요? 아이가 태어나면 2009년은 무척 행복한 해였다고 이야기해줄 거예요. *^^* 김정란(김포시) 새해에는 더 예뻐지고 싶어요! 지난 1년간 아이 키우는 재미에 푹 빠져 지내다 보니 피부와 몸매가 많이 망가졌더라고요. 조금 있으면 저도 30대 중반인데, 올해부터는 정말 관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요즘은 30대와 40대의 외모가 겉으로 봐서는 별 차이가 없을 정도로 건강하게 사는 분들이 많은데, 저도 올해는 동안(童顔) 대열에 합류하는 것이 새해 희망입니다. 다이어트 계획도 짜고, 피부에 좋은 음식들도 리스트 업 했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젊게, 건강하게, 즐겁게 살기 위해 마인드 컨트롤을 잘 하는 것도 중요하겠죠. 홍성만(성형외과 원장) 화목한 병원 분위기로 고객이 웃음 짓도록 부동산가격이 떨어지고 주식이 반 토막이라는 등의 우울한 소식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정작 본인은 주식 등에 투자할 여건이 되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 해야 하는지 아이러니합니다.. 병원을 찾은 고객 한 분 한 분에게도 세심한 배려가 있어야겠지요. 그리고 늘 한 가족처럼 곁에서 노력하는 직원들에게 마음뿐이고 일일이 챙겨주지 못해 소홀한 것 같아 미안함이 앞섭니다. 새해에는 병원의 분위기를 더욱 화목하게 만들어 모든 고객에게 웃음이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새해에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 신문지상이나 매스컴에 즐거운 뉴스가 가득하길 희망합니다. 석주영(YES영도어학원 부원장) 이제는 내가 하고 싶은 일 즐겁게 할 겁니다 항상 새해가 올 때마다 “벌써 일년이 다 지나갔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새해소망을 생각 할 때마다 “올해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즐겁게 해 내면서 한 해를 채워 나가고 싶다”라는 지극히 평범한 바람을 가져 봅니다. 사람마다 하고 싶은 일이나 해 보고 싶은 일이 다르겠지만,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새로운 한 해가 하루하루 채워진다면 더 행복하고 더 보람된 새해가 되지 않을까요. 어려울 거라고 생각하는 2009년에 할 일이 있고, 그 일이 내가 하고 싶은 일이고, 그 일로 인해 건강해 지고 풍요로워지는 한해를 기대해 봅니다. 이 열 (유스트 학원 기획실장) 찾아 나서고 만들어가는 한 해로 만들 터 나의 새해 소원이 무엇일까 생각 해 보았습니다. ‘건강하기’, ‘돈 많이 벌기’, ‘사회적으로 성공하기’ 매년 새해마다 바라고 원했던 소원들이네요. 왜 똑같은 소원을 새해마다 빌까요? 소원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서 일까요? 아마도 그 이유는 바라고 원하는 일들은 많았지만 그것이 이루어지기 위한 목표와 실천이 부족했던 것 까닭이 아닐까요. 그래서 올해는 새해의 소원을 바꾸어 보기로 했습니다. ‘목표하고, 실천하고, 반성하는 인간이 되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고 기도하고 기다 2009-01-16
- 경찰박물관 & 서울역사박물관 나름 부드러운 성격을 가진 딸 아이의 꿈은 경찰이다. 언제 경찰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는지 모르지만 최근 들어 자신이 하는 모든 행동에 경찰의 의미를 불어 넣는다. 경찰이 되려면 무엇을 잘해야 하는지, 밥을 잘 먹어야 하는지, 태권도를 잘해야 하는지 쉼없이 묻는다. 2008년 드디어 책가방을 메고 학교로 향한 초등 1학년 오빠는 이순신 장군과 세종대왕, 광개토대왕에 대한 책을 읽은 후 역사에 부쩍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두 아이를 함께 만족시킬만한 하루나들이 코스를 찾다보니 참 절묘하기도 하여라! 경찰박물관과 서울역사박물관이 있었다. 두 박물관이 이리 가까이 이웃해 있으니 망설일 필요도 없었다. 우리동네 중앙로를 따라 시원하게 달리는 1000번 버스를 타고 그 곳으로 향했다. 일산 대화역 출발 광화문까지 30분 소요. 광화문 동아면세점 앞에서 하차 한 후 아이들 걸음으로 10~15분이면 박물관에 도착한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경찰의 모든 것이 있는 곳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경찰박물관은 우리나라 경찰의 발자취를 비롯해 우리 생활 속에서 경찰이 하는 일 등을 접해볼 수 있는 박물관이다. 많은 기대를 하고 가진 않았는데 두 아이는 모두 다음에 꼭 다시 한 번 와보고 싶다며 즐거워했다. 경찰박물관은 6층 전시관에서부터 차례로 내려오며 관람을 하게 돼 있다. 각 층마다 아이들이 체험해 볼 수 있는 장치들을 배치해 두었는데 교통경찰이 돼 교통정리를 해보는 체험과 수갑 채워보기, 시뮬레이션 사격장 등에 아이들의 관심이 높았다. 특히 1층에 마련된 어린이용 경찰복과 경찰모를 착용한 후 순찰차와 교통용 모터사이클 등에 탑승해 사진 촬영을 하는 것은 단연 인기였다. 경찰박물관은 유치원생과 초등저학년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은 편으로 경찰이 하는 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고, 경찰이 되고 싶어 하는 친구들의 꿈을 키우기에 추천할 만한 곳이다. 위치 : 서울 종로구 신문로 내일신문사 바로 옆 건물 휴관일 : 매주 월요일과 신정, 추석, 설날 연휴 관람시간 :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 관람료 : 무료 문의 : 02-735-2519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 서울역사박물관은 경찰박물관에서 걸어서 3분 거리로 바로 이웃해 있다. 조선시대를 중심으로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정리해 보여주는 곳이다. 조선의 수도였던 서울을 되새겨보고, 조선시대 서울사람들의 생활과 문화, 서울의 발달사를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다. 현재 ‘시민기증 10년의 기억’과 ‘삼천사지 발굴 유물 특별전’이 기획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민들이 기증한 200여 점의 유물이 전시된 특별전엔 조상의 모습이 담긴 영정 그림과 대를 물려 사용하던 다식판, 선조들의 과학기술을 알 수 있는 해시계와 지도 등이 전시돼 있다. 아이들과 함께 기증된 유물들의 사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볼 것을 권한다. 삼천사지 발굴 유물 특별전은 서울역사박물관이 지난 2005년 9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3년간 시행한 북한산 삼천사지 탑비구역 발굴조사 내용과 성과를 공개하고, 유물을 보여주는 전시다. 조각조각 부서진 유물들이 발굴돼 제 형태를 찾은 것을 보며 잔잔한 감동을 느꼈고, 발굴 현장 동영상을 보며 우리 유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새겨볼 수 있었다. 초등저학년 아이들은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주는 수준으로 편안하게 전시를 즐기게 해주는 것이 좋을 듯하다. 초등고학년은 U-전시안내 시스템을 이용해 역사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넓혀 가면 좋을 듯하다. U-전시안내 시스템은 사전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대여 예약을 하면 된다. 잔여분에 한해선 현장에서도 대여가 가능하다. 대여비는 무료. 위치 : 서울 종로구 새문안길. 경희궁 옆 휴관일 : 매주 월요일 관람시간 : 오전 9시~오후 9시 관람료 : 어린이 청소년, 노인 무료/ 어른 700원 문의 : 02-724-0114 www.museum.seoul.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6
- 나승혁(현산초 5학년) 지난 해 12월 예술의전당 음악영재아카데미 오디션에서 15:1에 달하는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합격, 본격적인 피아노 영재교육을 받게 될 현산초등학교 5학년 나승혁 군. 음악영재아카데미 오디션 합격은 내노라 하는 콩쿠르의 입상 소식보다 승혁이에겐 더 기쁘고 의미 있는 일이다. 승혁이가 예술의전당 음악영재아카데미 오디션에 지원하게 된 것은 부모나 지도교사의 권유에 의해서 아닌 스스로 찾아내고 지원해 합격의 기쁨을 안았기 때문. 승혁이가 다니는 주엽동 ‘뮤직랜드’ 음악학원에서 만난 승혁이 엄마는 “사실 지금도 피아노를 전공시켜야 할지 부모의 입장에선 아직 고민이 많다”고 말문을 연다. 승혁이가 음악영재아카데미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지난 해 9월 세계 3대 청소년 음악회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제6회 모스크바 국제청소년 쇼팽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리나라 조성진 군이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면서란다. 서울 예원예중 2학년생인 조성진군이 모스크바 돔 뮤직홀에서 이틀간 열린 결선에서 다른 참가자들을 압도하는 실력을 선보이고, 8명의 심사위원으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1위 수상과 함께 오케스트라 협연상과 최연소 상, 심사위원 상과 폴로네이즈 상을 동시에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는 소식에 “나도 조성진 형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는 승혁이. 조성진군이 어떻게 공부하고 어디서 공부했는지 관심을 갖게 된 승혁이의 눈에 번쩍 띈 것은 조성진군이 ‘예술의전당 음악영재아카데미’에서 공부했다는 한 줄의 기사였다. 예술의전당 음악영재 프로그램은 21세기 우리나라 음악계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을 키워내는 산실이 되고자 지난 1999년에 시작한 국내 최고의 음악교육 시스템. 문을 나서면 바로 만나게 되는 콘서트홀과 오페라 하우스에서 자신이 공부하고 있는 음악과 좋아하는 연주자의 음악을 들을 수 있고 그런 기회를 통하여 학생들은 음악가의 꿈을 더욱 확고하게 키워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세계적인 음악가를 꿈꾸는 학생들의 로망이라고 할 수 있다. “오디션이 뭔지도 몰랐고 오랫동안 아카데미에 들어가기 위해 공부한 아이들도 많았는데, 좋은 선생님들 밑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된 것이 정말 좋다”는 승혁이는 1월 말부터 시작되는 아카데미 교육을 기다리고 있다. 승혁이는 성실한 연습벌레 승혁이가 피아노를 시작한 것은 7살 무렵. 그 시기의 아이들이 흔히 피아노를 배우듯이 승혁이도 그렇게 배우기 시작했단다. 그렇게 배우기 시작한 피아노에 재능을 보인 승혁이는 2006년 조선음악신문사 콩쿠르, 2007년 예능음악신문사 콩쿠르, 2008년 음악세계 콩쿠르 등에서 준대상 특상 등을 수상하며 자신감도 얻고 더 욕심을 내게 됐다고 한다. 지난 해 승혁이는 고양시학생예능대회와 중앙대학교 주최 전국학생피아노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으며 주목을 받았다. 뮤직랜드 홍은혜 선생은 “승혁이가 어린 나이임에도 음악을 대하는 태도가 진지하고 많은 연습량을 감당하는 의지가 대단하다”고 칭찬한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자신의 의지보다는 부모의 권유에 의해 피아노를 억지로(?) 배우는 일이 많지만 승혁이는 스스로 피아노에 흥미를 느끼고 열심히 노력하는 성실한 연습벌레라고. 승혁이가 닮고 싶고 존경하는 피아니스트는 ‘20세기의 리스트’ ‘피아노의 완벽주의자’라 불리며 50여 년간 피아노 음악에 헌신했던 러시아인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터. 리히터는 하루 7시간 이상을 연습하는 성실함과 뛰어난 음악적 재질을 겸비하여 살아있을 때나 사후에나 여전히 피아노 음악의 신화적인 존재로 추앙받고 있는 인물이다. 승혁이는 리히터처럼 성실하고 기본에 충실한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다고 한다. “외동이고 아직 초등학생이라 자신의 길을 너무 일찍 정하는 것이 아닌가 염려도 된다”는 승혁이 엄마는 수영에도 재능을 보여 아직 여러 길을 열어놓고 싶지만 승혁이의 꿈이 확고한 것 같아 이제 적극적으로 밀어 줄 생각이라고 한다. “수영은 자유형 평형 접영 배영 등 종류가 정해져 있고 속도를 경쟁하는 스포츠지만 피아노는 같은 곡이라도 누가 연주하느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기 때문에 더 흥미를 느낀다”고 야무지게 대답하는 승혁이. 재능 많은 승혁이에게 펼쳐질 미래를 한 가지 색으로 규정하기엔 아직 이르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피아노가 승혁이의 가장 친한 친구임엔 틀림없다. 더 큰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 첫 발을 내딛는 승혁이를 위해 박수!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6
- 후곡마을 신자옥 독자추천‘백년초 칼국수’ 외식을 자주 하다보면 느낄 수 있는 것이 비슷비슷한 양념 맛이다. 처음엔 어떻게 맛이 비슷할까 궁금했는데 알고 보니 인공 조미료 탓이었다. 인공조미료를 사용한 음식은 어떤 요리든 비슷한 맛을 냈다. 그렇게 조미료에 길들여지면서 맛집과 조미료와의 미묘한 관계는 악순환이란 것을 깨달았다.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도시락을 싸갖고 다녀야하나 갈등하던 중 소개받은 곳이 대화동의 백년초 칼국수이다. 백년초는 비료와 농약을 싫어하는 무독식물이며, 무공해 건강식품으로 음식을 만들면 고운 분홍빛을 낸다. 이 백년초로 수제비와 칼국수를 만들면 먹기 아까울 만큼 고운 빛깔을 띤다. 대화동의 백년초 칼국수는 웰빙식품인 백년초를 활용한 음식을 선보이며, 더불어 자연 양념장을 사용하는 것으로 입소문이 난 곳이다. 자연 양념장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음식이 약간 싱겁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으나 먹으면 먹을수록 부드럽고 담백한 맛에 매력을 느끼게 된다. 한국 요리 연구의 큰 기둥인 옥수동 심영순 선생의 천연 향신장과 향신즙, 향신유를 모든 요리에 사용하고 있다. 들깨로 맛을 낸 국물에 백년초로 빚은 들깨 수제비는 향긋함에 한 겨울 입맛을 돋우워 줄 별미이며, 육수로 맛을 낸 만두전골은 칼칼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낸다. 백년초 칼국수를 추천해준 신자옥씨는 “부담없는 가격에 건강한 음식을 먹을 수 있어 즐겨 찾는다”며 “자연 양념장으로 맛을 낸 탓인지 맛이 깔끔하고 자극이 없어 아이들도 좋아한다”고 전했다. ● 메뉴 : 들깨수제비 바지락칼국수 만두전골 가마솥보쌈 등 ● 위치 : 대화동 2023-1 ● 영업시간 : 오전 11시 ~오후 9시 ● 휴무일 : 매주 일요일 ● 문의 : 031-922-280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