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영어캠프 겨울방학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초등학교 3학년 자녀를 둔 박지나씨는 이번 겨울방학을 잘 활용해 아이의 영어실력을 한 단계 높여줄 기회로 만들고자 고민 중이다. 요즘처럼 어려운 경제에 3~4주에 600~700만원을 훌쩍 넘는 해외영어캠프에 보낼 엄두는 나지 않고, 그래서 선택한 것이 국내 영어캠프다. 국내 영어캠프를 경험해 본 선배 엄마들의 조언에 따르면 국내영어캠프는 해외캠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짧은 기간 동안 영어실력 향상을 위한 집중수업 국내영어캠프는 해외캠프에 비해 저렴한 비용이 큰 장점이다. 해외캠프의 절반 비용으로 국내캠프에 참가할 수 있으며 다양한 수준별 수업을 진행하기에 내 자녀에게 적합한 레벨을 찾아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 여름방학에 이어 이번 겨울방학에도 자녀를 국내영어캠프에 보내고자 하는 최지연 주부는 “아직은 아이들이 어려서 해외영어캠프를 고려해본적은 없다. 하지만 국내 영어캠프에 보내보니 영어실력이 부쩍 늘어난 것을 느낄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 국내영어캠프는 방학이란 여유시간을 활용해 집중적으로 영어실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부모들이 많이 선택한다. 수업은 주3회 하루 6시간 이상 집중수업으로 스쿨버스를 이용해 집에서 통학을 하며 캠프에 참여한다. 수업은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과 수학 과학 미술 연극 등 과목별 수업을 진행하며, 미국교과서와 ESL 교재 등을 병행한다. 원어민교사와 이중언어 교사가 몰입식 영어수업을 진행한다.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 동계방학 집중과정 모집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파주캠프에서 4주간 원어민 교사와 생활하며 수업을 듣는 방학집중 과정을 진행한다. 교육기관은 12월 29일부터 2009년 1월 22일까지 24박 25일 4주간 진행되며,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총 50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12월 2일부터 12월 12일까지며, 온라인 선착순 모집으로 참가비용은 160만원이다. 문의 1588-0554 www.english-village.gg.go.kr 항공대학교 사회교육원 주니어 국제영어캠프 모집 항공대학교 사회교육원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주니어 국제 영어캠프에 참가할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캠프기간은 12월 29일부터 2009년 1월 23일 4주간이며 월·수·금반 화·목·금반으로 나눠 각 150명, Returnee반 24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캠프는 주3일 집중 프로그램으로 4시간의 정규수업과 3시간의 액티비티 수업을 진행하며 수업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25분까지다. 참가대상은 7세부터 중학생까지며 레벨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반을 구성하고 한반에 12~15명의 소수정원제로 운영한다. 캠프참가비는 88만원이며 Returnee반은 130만원, 교재비는 별도다. 일산구와 덕양구 지역에 셔틀차량을 운행하고 있다. 문의 02-3159-0980 http://mercury.kau.ac.kr/haucei/ecamp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5
- 친근하면서도 특별한 맛과 그 푸짐함 짬뽕을 먹을까, 자장면을 먹을까~♬ 혹시 이 노래 아세요? 짬뽕을 시키면 짜장면이 먹고 싶고, 자장면을 시키면 짬뽕이 먹고 싶다는 내용에 여러분도 공감백배였을 겁니다. 결국 짬짜면, 볶짜면, 볶짬면 등의 복합 메뉴가 생겼을 정도니까요. 중화요리만큼 우리와 친근한 메뉴가 있을까요? 이사 가는 날 먹고, 비 오면 시켜먹고, 큰 행사 끝내고 먹고…. 저는 입학식이나 졸업식처럼 특별한 날도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누구나 그에 대한 추억 하나쯤은 간직하고 있을 푸짐하고 맛깔스런 요리, 바로 ‘중식’입니다. 고대 중국인은 음행오행설에 따라 ‘깐·센·쏸·신·쿠’의 다섯 가지 향신료로 맛의 조화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중국요리의 3대 요소는 아름다움, 맛, 색이고, 특징에 따른 3대 계통은 북경요리, 사천요리, 광동요리입니다. 지금의 중국요리는 황제와 민가의 합작요리라고 할 수 있어요. 황제는 돈과 권력으로 불노불사의 선약·강장·강정의 음식을 구했고, 민가는 빈곤의 밑바닥에서 먹고 살 궁리에 맞는 식사를 연구했겠지요. 그 양자의 결합이 현재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중국요리를 만들어 낸 비결이었다고 해요. 어느 영역이든 강세인 ‘퓨전’은 중식에도 예외가 없어요. 중화요리는 느끼하다는 편견을 깨고 다양한 모양과 맛의 퓨전메뉴를 선보이기도 하고, ‘패밀리레스토랑’, ‘부페’ 등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올 연말 송년회나 가족모임, 회식, 연회에서 여전히 친근하고 푸짐하면서도 특별한 중식이 사랑받을 것 같다는 강한 느낌이 드네요. 정경화 리포터 71khjung@hanmail.net 킨텍스의 멋진 야경이 한눈에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에 넓은 창문을 통해 킨텍스의 웅장한 규모를 한눈에 느낄 수 있는 ‘야오칭’. 밤이 되면 킨텍스와 그 주변의 조명이 일제히 켜지면서 아름다운 야경을 선보인다. 그래서인지 데이트 코스로 찾아오는 연인들이 많다. 새우와 갑오징어 홍합 등의 신선한 재료를 이용한 해물요리가 일품. 특히 해물쟁반짜장과 해물누룽지탕 등이 인기 메뉴. 전통 중국요리를 기본으로 다양한 중국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메뉴: 점심(A, B셋트), 저녁(매·난·국·죽·다이아몬드코스), 일품요리 위치: 대화동2294 킨텍스 원빌딩 3층(킨텍스 맞은편/1층 푸조 매장) 문의: 031-911-7100 지난 10여 년 한결같은 중식레스토랑 짬뽕이냐, 자장면이냐! 이보다 더 힘든 결정이 세상에 또 있을까. 그만큼 짬뽕은 자장면과 함께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중국음식이다. 차가운 바람이 옷깃을 파고드는 요즘, 뜨끈하고 후련한 짬뽕 국물이 특히 간절하다는 사람들이 많다. 10여 년간 고양시민의 사랑을 받아온 차이니스 레스토랑 ‘군원’. 군원하면 떠오르는 깔끔하면서도 시원한 하얀 국물의 짬봉. 또한 전가복, 금사오룡해삼 등의 일품요리와 다양한 코스메뉴가 준비가 돼있다. 메뉴: 코스메뉴, 점심특선, 일품요리 위치: 일산 마두동 화랑프라자 빌딩 1,2층 문의: 031-908-4057 깔끔한 주부보다 더 깔끔하게 멜라민 파동으로 중국산 먹을거리는 물론 원산지가 중국인 식품들까지 연일 혼쭐이 나고 있다. 대화동에 위치한 왕궁 손짜장은 모든 음식을 만들 때 100% 정수된 위생수로만 만든다. 또 인스턴트 식자재와 인공조미료 사용을 금지하고 있고 전일 조리한 요리는 전량 폐기한다. 위생에 만전을 기하는 정성스러움은 깔끔한 주부가 가족을 위해 요리하는 그 이상이다. 양념도 일일이 사기그릇을 준비하여 보관하고 쓴다. 음식을 하는 사람의 자세가 자신감이 떨어지면 양념통에 자꾸 손이 가고 양념 맛에 의존하게 된다는 것이 왕궁의 철학이다. 대화동 먹자골목에서 그 진면목을 확인해 보자. 메뉴: 수타 손짜장 위치: 대진고등학교 건너편 대화동 먹자골목 내 문의: 031-913-1525 해산물 듬뿍 ‘정가복’ 자신 있죠 식사동 동국대병원 앞에 가면 빨간 지붕이 붉은 홍등과 어울리는 집이 있는데 이곳이 리원이다. 이제 개업 3년째로 초기에 일산중심권에서 상대적으로 조금 외진 곳이라 덜 알려졌지만, 동국대 의사들과 방문객들의 입소문이 퍼져 단골이 늘고 있다. 이유는 화교인 주인장이 확실한 입맛을 보장하기 때문이라는데. 모든 중화요리집의 기본인 자장면은 시금치를 첨가한 연한 녹색면이 특이하면서 담백하고, 삼선짬뽕은 열혈단골이 추천하는 메뉴이다. 요리도 일품인데 그 중에서도 갖가지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정가복’을 자신있어 한다. 최근에 1층 매장을 확장 오픈했고, 기존의 2층은 예약 시 연회장으로, 평상시엔 일반홀로 이용한다. 메뉴: 일품요리를 비롯한 중화요리 일체 위치: 일산동구 식사동 662-9, 일산 동국대한방병원 정문 앞 문의: 031-968-9858 라페스타의 명소 옥솔단은 기존 차이니즈 레스토랑과 차별되는 인테리어,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요리,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라페스타의 명소로 인정받는 곳. 중국의 멋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입구를 지나 들어서면 정갈하고 심플한 인테리어와 마주하게 되는데, 300석 규모의 홀과 호텔 수준의 대·중·소 연회실, 어린이를 위한 대형놀이방, 독특한 개성을 지닌 6개의 특별 룸은 각종 모임을 갖기에 좋다. 특히 삭스핀탕, 율무자연송이 해물누룽지탕, 찹쌀탕수육은 정통과 퓨전을 지향하는 옥솔단의 성격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옥솔단의 모든 메뉴는 단품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점심, 저녁 특선메뉴로 보다 저렴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메뉴: 점심코스 / 저녁코스 / 가족메뉴코스 / 등과 단품요리 위치: 일산구 장항동 764번지 라페스타 B동 201호 문의: 031-932-1441 요리만 무려 10가지 이상, 푸짐한 상차림 중산지구에 위치한 12년 전통중국요리의 명가 만리장성이 ‘더퀸’으로 확장 오픈했다. 탁 트인 공원처럼 넓은 정원이 있어 풍광이 아름다운 곳으로 가족 연인 지인과 함께 중국 각 지방의 다양하고 푸짐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오픈 행사로 4인 가족 한상차림에 7만5000원. 고급 요리만 무려 10가지 이상 펼쳐진다. 너무 푸짐해서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다. 31년 경력의 상해광동출신 요리사가 직접 만들어 정통중국요리 최고의 맛은 기본. 단체 손님을 위한 별관이 있어 10~200석의 연회석과 대형 주차장이 완비되어 있다. 메뉴: 사천식 생굴짬뽕(추천메뉴) / 장비정탁 / 유비정탁 / 관우정탁 문의: 031-919-5900 10년 전통의 정통 차이니스 레스토랑 1997년 오픈한 정통 중국 요리집인 ‘남궁’은 담백하고 맛깔스럽고 다양한 중국 요리로 정평이 나있다. 오랫동안 일산시민들의 입맛을 맞추어온 전통있는 차이니스 레스토랑이다. 메뉴는 담백하고 맛있고, 딤섬부터 랍스터, 탕면까지 각종 회식 등이나 가족 모임 등에서 일산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드는 외식 명소로서 유명하다고 한다. 대화와 마두 두 곳이 성업중이다. 올 겨울 송년회나 망년회를 ‘남궁’에서 하는 건 어떠신지. 메뉴: 전가복, 장대천 닭고기, 딤섬세트, 가족세트, 탕면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101 문의: 031-911-3717 아기자기한 딤섬과 맛깔스런 중국뷔페 웨스턴돔에 위치한 중식뷔페였던 ‘상해문’이 딤섬뷔페로 자리를 바꾸었다. 20가지의 딤섬과 30여 가지의 다양한 차가 준비되어 있어 정통 중국식 차맛을 음미할 수 있고, 마파두부, 탕수육, 깐풍기, 칠리새우 등이 맛깔스럽게 준비되어 있어 고급스러운 중국 요리를 마음껏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추가메뉴를 따로 두어 중국 요리에 대한 아쉬움을 줄였다고. 메뉴: 딤섬뷔페 위치: 웨스턴돔 문 2008-12-05
- 후곡마을 이숙희 독자 추천 ‘뜰안에 행복’ 후곡마을에 사는 이숙희 독자는 광화문으로 출퇴근을 하며 주로 서울에서 생활한다. 이씨는 “파주에 있는 ‘뜰안에 행복’에서는 서울내 한정식집에서 5만원 이상 하는 음식을 2만원대에 즐길 수 있다”며 매우 흡족해 했다. 음식 맛도 좋았지만, 퓨전 한정식집답게 음식의 데코레이션을 보며 정성이 남다르다고 설명한다. 또한 정원이 예뻐서 그곳을 바라보며 식사를 하고 차도 마실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지난 금요일 밤에 ‘뜰안에 행복’을 찾았다. 처음 이곳에 들어서는 순간 한정식 집이라기보다는 카페 같은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방과 홀에 자리가 있는데, 홀에 있는 테이블 의자가 벤치형이라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 모임이나 6인 이상은 방으로 미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행복코스를 주문하고 다채로운 음식의 맛을 음미했다. 죽, 김치, 야채샐러드, 다시마 국수와 소라무침, 칠절탕평채, 월남쌈, 튀김과 겉절이, 해물누룽지, 파래전과 녹두전, 바닷장어요리, 대하와 홍합구이, 대패삼겹살구이, 식사, 후식으로 구성된다. 야채샐러드는 신선한 야채에 홍시 소스로 감칠맛을 더했고, 소라 무침은 매콤한 것이 입맛을 돋아주었다. 월남쌈, 해물누룽지와 튀김은 그 맛이 독특한 것이 퓨전한정식의 진수를 보여준다. 여기에 바닷장어와 대패삼겹살 구이도 일품이다. 요리 하나씩 나올 때는 양이 그리 많지 않았지만, 11가지 이상의 음식이 나오다보니 배불리 먹을 수 있었다. 또한 양식에서나 봄직한 데코레이션으로 눈을 먼저 즐겁게 한다. 후식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따로 마련돼 여유롭게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눌 수 있다. 차가운 밤 바람 때문에 정원에 나가보지 못해 정원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끼지 못한 아쉬움이 남지만, 햇살이 따뜻하게 비치는 점심시간에 다시 한 번 찾으리라 생각하며 발길을 돌렸다. ● 메뉴 : 뜰안정식 1만5000원 행복정식 2만2000원 기쁨정식 2만8000원 사랑정식 3만5000원 ●위치 : 파주시 교하읍 상지석리 산50-4번지 운정역 지나 송학식품 맞은편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0시 ●휴일 : 명절 ●주차 : 가능 ●문의 : 031-941-171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5
- 12월 15일부터 출산 전 진료비 20만원 지원 건강보험공단은 12월 15일부터 초음파 검사 등 산전진찰에 드는 진료비를 체크카드 또는 신용카드 형태의 e-바우처로 모든 임신부에게 1명당 20만원씩 제공한다. 신청은 12월 1일부터 전국의 건강보험공단 지사 또는 KB국민은행 지점에서 할 수 있으며, 이때 의료기관에서 발급 받은 임신 확인서와 e-바우처 신청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발급된 e-바우처는 수령 후 분만 예정일로부터 15일까지로 사용기간이 정해지며, 임신부는 건강보험공단이 지정한 산부인과 개설 의료기관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임신부가 진료비 비교를 할 수 있도록 초음파 검사 등 비급여 진료·검사 관련 비용을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c.or.kr)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문의 1577-10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5
- 고양교육청 내년 예산 1389억9000만원 편성 경기도교육위원회는 지난 10월 22일부터 예산결산소위원회를 열어 2009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벌여 11월 3일 본회의에서 예산안을 확정 의결하였다. 2009년도 경기도교육예산의 당초 규모는 올해보다 5.1% 증가한 8조 968억원을 편성하였는데,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방공무원 국외연수를 포함한 85건 202억7만5천원을 삭감하여 예비비로 조정하였다. 한편 고양지역 유·초·중학교를 관할하는 고양교육청 2009년도 교육예산은 1389억1650만원이 확정 의결되었다. 그 주요 내역은 공립 초·중학교 학교 기본운영비 383억2832만원(전체예산의 28%), 학교신증설비 555억8483만원(40%), 목적지정 교부사업비 416억8997만원(30%)이다. 2009년도 고양교육청 예산의 주요 특징은 초·중학교 학교 기본운영비는 학교당 표준교육비를 102%로 책정하여 지난해 대비 전체 50억 4457만원 증액함으로써 학교운영비를 다소 확충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학교신증설비 555억원은 2010년 식사지구에 개교할 초·중 2개교, 2011년 덕이지구에 개교할 초·중 3개교의 부지매입 및 건축비 투여를 위한 재원이다. 교육격차 해소사업으로 저소득층 자녀 중식지원비 28억원을 책정하여 초등학생 3988명, 중학생 3473명에게 무상급식을 지원하며 만 5세아 무상학비지원 57억원, 만3,4세아 학비지원 37억원도 편성하여 저소득층 유아교육비를 지원하게 되었다. 아울러 이번 회기에서는 2008년도 제2회 추경예산예산안도 심의·의결하였는데 시설평준화사업비로 46억원을 증액하여 교무실환경개선, 교직원 편의시설 확충, 화장실 개선 사업을 중점적으로 진행하였다. 최창의 교육위원은 교육예산 심의와 관련하여 “저소득층 학생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과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시설평준화 사업비를 균형있게 지원할 것을 촉구하였고, 도교육청에 집중된 교육예산을 일선 학교와 시군교육청으로 배정하도록 지원할 것, 유치원 특수학급 신설과 보건교육관련 예산을 추경예산에 확충할 것 등을 주문하였다”고 말했다. 정경화 리포터 71khju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5
- 주엽고 장금자 교사 벤젠분자를 선물로 받았어요. 무슨 얘기냐고요? 투명한 보라색의 비즈로 눈결정체처럼 생긴 벤젠분자를 예쁜 귀고리로 만들어 주셨어요. ‘비즈로 만나는 분자모형’, 핸드폰고리로도 만들어 선물한대요. 화학에서 가장 중요한 분자를 이런 방식으로 만나게 해주는 선생님이 계시네요. 자칫 딱딱할 수 있는 과학을 실험과 놀이를 통해 흥미롭게 만들어주는 ‘교실 속 마술사’, 주엽고의 정금자 교사를 만나봤습니다. 올해의 과학교사상과 ‘교실 속 마술사’올해로 고양시에서만 14년 째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정금자 교사는 2007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과학교사들의 노벨상이라고 불릴 정도로 권위있는 상이다. 정 교사가 무원고 재직 당시 수원 수성고와 함께 과학선도학교로 지정되었다. 사업방향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교사를 위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교사교육에 촛점을 맞추었는데 의외로 반응이 좋았다. 외부강사를 초빙해 실험수업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그리고 실험매뉴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2005년부터 ‘교실 속 마술사’라는 과학교사동호회를 만들어 외국의 과학실험 사례를 직접 번역했다. 그 내용을 수업에 직접 적용하기도 했다. 그렇게 현재까지 네 권의 책이 나왔다. ‘교실 속 마술사’는 16명의 교사로 구성되어 있다. 방과후에 시간을 내어 만나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데도, 올해만 10번의 모임을 가졌다. 인터넷 카페를 통해서도 정보를 주고받는다. 이런 과학교사들의 노력이 경기도교육청을 통해 ‘찾아가는 테마연수’라는 이름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제 선생님들이 도교육청이 있는 수원까지 가지 않고 주엽고에서도 연수를 받을 수 있다. 정금자 교사의 감회가 남다를 터.“초등과 중등에서도 학과 수준에 맞게 적용하면 좋을 거예요. 우선 선생님들의 교습법이 달라져야 아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교사교육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예상외로 성과가 좋아요. 그동안 번역하고 실험했던 내용을 토대로 재미있는 실험을 엄선해서 책으로 출판하자는 의견도 모아지고 있어요.” ‘창릉사랑’, 내가 사는 지역 살펴보기주엽고는 전국동영상촬영대회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2006년에는 ‘호수공원의 생태환경’이란 작품으로, 2007년에는 ‘창릉천의 가을’이라는 작품으로. 두 번 모두 정금자 교사의 지도가 뒷받침 되었다. ‘호수공원의 생태환경’을 찍을 때 정 교사의 역할은 전체적인 흐름을 잡아주고 실험내용을 보여주고 인터뷰에 응하는 정도였다. 지난해 창릉천 생태를 조사할 때는 좀 더 일이 많았다. 창릉천 발원지인 북한산 사기막골까지 가려면 1시간이 걸려 수업 끝나고 가면 날이 어두워지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 아이들이 시간이 없을 때는 정 교사 혼자서 동영상을 찍어오기도 했다. 그렇게 발원지에서 행주산성까지 창릉천을 다 훑었다. 그는 창릉천 동영상을 제작하면서 영상편집 응용 소프트웨어인 프리미어프로를 독학했다. 생태 쪽이 전공이 아니라서 어려움을 많이 겪었단다.그 인연으로 ‘창릉사랑’이라는 동아리까지 만들어 학생 10여 명과 함께 내 고장의 생태에 대해 관심있게 연구하고 있다. 올해는 동영상이 아니라 창릉천의 생태도감까지 만들었다. 특별히 사진공부를 하지 않았는데도 아이들은 구도가 잘 잡힌 생태사진을 찍어온다. “아이들의 창의성에 놀랄 때가 많아요” 하며 제자 자랑이 이어진다.“안전에 대한 부담감도 많았죠. 그리고 생태조사 하러 갈 때마다 학원 간다고 거짓말하고 왔다는 아이들 이야기 들으면 가슴이 아프기도 했고요. 고생해서 찍은 창릉천의 생태사진을 수업시간에 보여주었더니 아이들이 우리 지역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었느냐’며 놀라더군요.”공교육에서 희망찾기는 서로의 믿음에서부터정금자 교사는 고3 수험생을 둔 엄마다. 그런데도 수능 2주 전에 실시하는 연구수업을 자처했다. 그것도 실험위주의 수업으로. 모두들 힘들지 않겠냐고 우려했다. 그러나 실험을 통해 집중도와 개념이해도를 높여 수업을 받은 고3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생물실을 현대화해서 깔끔한 인테리어로 ‘자꾸만 가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기도 했다. “공교육에서 희망을 찾으려면 학생, 교사, 학부모 상호간의 ‘믿음’이 가장 중요해요. 그리고 교사 스스로도 자존심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봐요. 저 역시 교장선생님께서 믿어주셨기 때문에 이런 과학 활동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항상 감사드려요.” 공부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것이 인생에서 더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는 정금자 교사는 ‘젊어 고생은 사서 한다’는 말을 좋아한단다.정경화 리포터 71khju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6
- 클래식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다가서다 한국 음악계의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김정원. 그에게는 늘 화려한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영화 에 특별출연하여 라스트신에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하며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그는, 세계를 무대로 현재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명실상부 우리나라 클래식 음악계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최고의 피아니스트이다. 2007년, 김정원은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며 또다시 국내 클래식 음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수많은 유럽무대에서의 바쁜 일정 속에서 틈을 내어 국내 클래식 음악계에서는 시도된바 없는 전국 투어 리사이틀을 기획한 것이다. 장장 두 달여에 걸쳐 1만6000여 명의 관객들을 대상으로 이뤄진 전국 투어 리사이틀을 통해 그는 그간 좋은 클래식 공연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전국 곳곳의 지방 관객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선사했다. 많은 주변의 우려 속에서도 그의 꺾이지 않는 소신과 용기로 시작된 전국 투어 리사이틀은 국내 클래식 음악계에서 보기 힘든 이례적인 성공을 거두며 마무리되었고, 그 어느 누구도 시도하지 못했던 전국 투어 클래식 음악 콘서트가 하나의 붐으로 자리 잡는데 도화선이 되어 이후 많은 아티스트들이 그의 행보를 뒤따르고 있다. 그는 또한 2006년부터 ‘김정원과 친구들’ 공연을 통해 다양한 뮤지션들과 장르를 뛰어넘는 이색적인 앙상블을 선보이며 국내 공연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나간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그는 진정 음악의 아름다움을 아는 연주자이며 그 즐거움을 관객과 공유하기 위해 끝없이 노력하는 뮤지션이다. 정통 클래식 레퍼토리로 복귀, 클래식 알리기에 대한 무한한 여정 속으로 피아니스트 김정원은 슈만, 쇼팽, 그리고 라흐마니노프까지, 피아노 로맨티시즘의 역사를 써나간 최고 작곡가들의 알려지지 않은 주옥같은 곡들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알리는데 앞장서 왔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정통 클래식 레퍼토리로 복귀하여 클래식 피아니스트로서 최다 도시, 최다 청중들을 만나는 프로젝트를 통한 ‘클래식 알리기’에 돌입한다. 이번 공연은 차이코프스키, 쇼팽 라흐마니노프 등 누구나 이름을 들으면 알만한 유명한 작곡가들의 곡이나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보석과 같은 곡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피아노의 로맨티시즘을 꽃피운 작곡가들의 주옥과 같은 곡들을 대중들에게 소개하는 피아니스트 김정원의 여정에 동참하는 것은, 기타 피아노 공연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낭만과 화려함을 동시에 느끼게 해줄 것이다. ♣일시: 12월 27일 오후 5시 ♣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티켓: VIP석 6만6천원/R석 5만5천원/S석 4만4천원/A석 3만3천원(고양문화재단회원 10% /국민카드 10%/장애우 및 국가유공자 동반 1인 포함 50% 할인) ♣문의: 02-2658-3546 스톰프뮤직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6
- 활어의 참맛은 역시 신선함이죠! 교하 신도시가 형성된 지 몇 년이 되면서 이곳저곳 꽤나 이름도 알려지고 맛도 괜찮은 음식점들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격과 질 모두를 만족시키며 신선한 활어를 즐길만한 곳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잦아지기 시작한 곳이 바로 ‘이가수산’이다. 신선한 회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계절을 따지지 않겠지만 그 중에서도 겨울철은 활어의 제 맛을 즐기기에 아주 적당한 때다. J기계의 조용진 사장은 이번 연말 조촐하지만 실속 있는 곳에서 직원들과의 회식자리를 준비하다 그동안 몇 차례 찾은 이가수산이 딱 제격이라고 생각하고 모임을 예약했다. 요즘 같은 불경기에 가격대비 맛도 만족할 수 있어야 하지만 무엇보다 이우식(48) 사장의 꼼꼼한 고객서비스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이우식 사장은 “고객들에게 맛과 정성은 기본이고 한 번 찾으면 반드시 다시 오고 싶은 곳을 만드는 게 고객관리의 첫 번째”라며 다른 곳과의 차별화로 무엇보다 재료의 질을 꼽았다. 신선한 활어를 즐기려고 찾는 고객들이 최상급의 재료를 쓰는 것을 알고 다시 찾아 줄때가 가장 보람 있다고. 활어의 참맛은 씹히는 맛 신선한 것은 기본이고 한 마리당 보통 1kg 내외의 것을 쓰는 일반 횟집에 비해 이가수산에서는 1.8~2kg에 달하는 큰 활어만을 고집하는 터라 한번 이곳을 찾은 직장인들은 벌써 씹히는 맛이 다르다며 아주 좋아한다. 같은 과일이라도 크고 반듯한 것이 더 맛이 좋은 건 당연한 것처럼 수산물도 크기에 따라 맛이 다를 수밖에 없다는 것. 그래서 ‘이가수산’에서는 준일식 수준의 활어만을 쓴다. 일반 수산집 수준이 아니라 횟집에서 일식집 중간 정도의 규모와 품질로 차별화를 기하는 것. 보통 횟집이나 수산 집에서 신선한 활어라고 내세우지만 어차피 신선한 것은 기본이 돼야 하고 크기가 어느 정도의 활어를 쓰느냐가 품질과 맛을 좌우한다는 것이다. 최고의 상품가치가 있는 재료가 최고의 맛을 낼 수 있는 요건이기 때문이란다. 20년 경력 일식전문 조리장이 만들어내는 스페셜 요리 보통 일식집이나 횟집에서 본 코스인 회 보다 더 인기 있는 게 회에 딸려 나오는 요리(쓰기다시)다. ‘이가수산’에서는 일반 횟집에서는 맛 볼 수 없는 여러 가지 특별한 요리가 있다. 단품 요리로 나오는 수준의 참치구이(메로 구이)를 비롯해 한식, 중식, 일식을 넘나드는 30여 가지의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이가수산의 맛을 책임지는 오백선(45) 조리장은 일식에서만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전문 요리가다. 조리장이 추천하는 스페셜 정식엔 최고급 수준의 랍스타나 킹크랩, 대게 등이 입맛을 돋운다. 오픈된 넓은 주방에선 직접 조리장이 회를 뜨는 모습도 볼 수 있어 먹는 즐거움 외에 또 다른 볼거리도 제공하고 요즘 어디서나 걱정스러운 잔반재활용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요리 하나하나가 불판에서 만들어지는 것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오붓한 연말모임은 ‘이가수산’에서 ‘이가수산’은 교하신도시 3단지 상가에 자리한 위치해서 가까운 출판단지나 인근 문발공단의 기업들이 자주 들른다. 그밖에 인근 아파트 단지들에선 가족단위 손님들이 한 번 찾아보고는 맛도 좋고 가격 대비 질이 뛰어나다며 아주 만족해한단다. 인근의 아파트 단골들은 예전에 다니던 타 지역의 횟집보다 훨씬 실속 있다며 이제 멀리까지 가지 않아서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회사나 단체손님들을 위한 공간으로는 비즈니스 룸 외에도 세미나 룸도 별도도 마련되어 있어 단순한 회식자리만이 아닌 식사를 하며 회의도 함께 할 수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손님들은 아이들이 읽을 수 있는 책도 빼곡히 준비되어 있는 아담한 놀이방도 준비되어 있어 안심하고 아이들과 함께 올 수 있다. 100평이 넘는 홀, 6개의 비즈니 스룸과 별도의 세미나룸, 놀이방시설 등이 이가수산이 자랑하는 시설이다. 문의 031-949-2576 김영진 리포터 yjk63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6
- 4분간의 기적, 심폐소생술 교육 심장이 멎은 후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받으면 환자가 살아날 확률이 75%나 된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사고현장에서 심폐소생술 시행율이 3%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고양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하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난 12월 19일(금) ‘4분간의 기적-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각종 재난사고 등 긴박한 상황에서 초기 구조활동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이번 교육과 실습에는 총 30명의 시민들이 참가했다. 실습교육을 받은 신영숙(42)씨는 “교육을 받기 전에는 심폐소생술이 굉장히 힘들고 지식을 갖춘 의료진들만 하는 건 줄 알았다. 그런데 교육을 받아 보니 흉부압박법과 인공호흡을 잘 숙지하면 긴급한 상황에서 나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센터의 김학연 회장은 “앞으로 고양시민들의 응급처치와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심폐소생술교육을 매 년 실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6
- 현명한 부자의 자산관리 전략 곧 있을 겨울방학을 대비해서 자녀들의 교육계획을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방학이 특히 겨울방학은 자녀들의 부족한 부분의 보충 및 평소 하고 싶었던 취미생활 등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그런데 이런 방학기간에 부모님은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가요? 아이들에게는 ‘미래를 위해 공부를 해야 한다!’고 말씀을 하시지만 자신을 위한 교육은 소홀하기 쉽습니다. 공부하는 부모님의 모습을 자녀들에게 보여주는 것은 자기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고 자녀들에게는 좋은 교육효과가 있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고양YWCA에서는 ‘현명한 부자의 자산관리 전략’ 방학특강을 준비했습니다. 특강은 5회(1회 150분)로 진행이 되며, 특강내용은 ‘한국인의 재산 중 부동산의 비중이 80%나 된다’는 경제통계에 근거하여 자산(재산)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부동산(=내집)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보고 관리 및 투자 마인드를 키우는 내용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수강료 9만원에 교재비 별도로 1월초부터 진행합니다. 문의 고양YWCA 031-919-404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