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축구의 세계 만화로 담아낸 만화가 오일룡 한국 만화역사 100년. 우리나라에 처음 만화가 소개된 지도 100년의 세월이 흘렀다. 20년 전만 해도 지금의 PC방만큼 많았던 것이 만화책 대여방이었다. 동네 어귀, 지하로 쑥 들어가 있던 만화방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던 공간이었다. ‘비오는 날 뜨뜻한 아랫목에서 만화책 한 질 쌓아두고 야금야금 읽는 재미’가 학생들의 휴식이자 어른들의 휴가였던 시절이었다. 요즘 텔레비전의 스포츠 채널을 대신했던 ‘스포츠 만화’는 소년과 성인 남성들에게 경기장에 와 있는 듯한 박진감을 안겨주었다. 한국 ‘축구 만화’의 독보적인 존재로는 중견 만화가인 오일룡씨가 있다. 소위 ‘만화전성기’였던 1960년대부터 1980년대를 두루 거치고 40년 동안 만화를 그려온 오일룡씨는 한국 만화의 흐름을 생생하게 기억한다. 인생의 3분의 2를 바쳤던 세계였기 때문이다. 혼자서 터득한 그림 실력, 미국 출판사에 인정받기도 1949년 평양에서 태어난 오일룡씨는 한국전쟁이 터졌을 때 어머니 등에 업혀 충남 대전으로 피란 내려 왔다. 그 때 집에 남았던 3살 터울의 형은 아직도 평양에서 살고 있고, 지난 2002년 월드컵 기간 중 남북이산가족 상봉행사를 통해 만났다. 이렇듯 본의 아니게 장남이 되어버린 오화백은 어려서부터 부모님의 기대를 받고 자랐다. 그러나 초등학교 때부터 접하기 시작한 만화책은 어느새 그의 습작용 교과서가 되어 버렸고, 부모님의 반대도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고등학교 시절, 독학으로 미술 데생, 만화기법을 터득한 그는 자신의 작품을 미국의 유명 출판사로 보낸다. “그 때가 미국 만화책이 얇게 나오던 때였는데, 전 세계에 파견된 미군들이 한번 보고서 버리고 하는 바람에 만화시장이 굉장히 호황을 누리던 때였어요. 만화가가 많이 필요했던 때였죠. 저는 두 군데 출판사에 그림을 보내고서 모두 초청을 받았습니다. , 을 출판한 ‘마벨 코믹스 클럽’과 , 을 그린 ‘내츄럴 코믹스 클럽’입니다. 내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고 싶었을 뿐, 영어도 못하는데 미국 가서 어떻게 만화가를 할까 싶어 포기했지요. 사람은 다 운명에 따라 살게 돼 있는 거죠, 뭐.” 한국 ‘축구 만화’의 독보적 존재 1968년 고등학교 졸업 후, 서울로 상경해 박광현 선생의 문하생으로 시작한 그는 로 정식 만화가가 된다. 원래 오일룡 선생의 본명은 ‘오일룡’이 아닌 ‘오선일’이다. 성공하기까지 다양한 분야, 즉 SF, 역사, 순정, 스포츠 만화 등을 시도했고 그 때마다 필명을 바꾸었다. 만화 독자들은 ‘만화가 이름을 보고 책을 고르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그는 한 작품이 실패하면 다른 필명을 만들어 다시 도전했다. 초기 그의 그림체는 미국 만화풍으로 실제처럼 사실적으로 그리는 것이 특징이었다. 그림 솜씨는 훌륭했지만, 주인공이 뚜렷한 특색이 없어 다른 인물에 묻히는 단점이 있었다. 그 때문인지 그의 인기도 항상 중간 정도에 머물렀다. 그의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된 것은 1983년 한국청소년대표팀이 브라질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4강 신화를 이뤘던 일이었다. 지금만큼 국민적인 사랑과 관심이 쏟아진 이 경기는 그 열기가 쉽사리 식지 않았다. 오 화백은 이것을 기회로 삼아 축구장의 감동을 지면에 그대로 담아내는 ‘축구만화’를 그렸다. , , , , , , , 등 실제 경기장을 방불케 하는 생생한 축구경기가 수없이 많은 스토리와 함께 탄생했다. 일산 백석동에 ‘오일룡 프로덕션’이 꾸려지고 98명이나 되는 문하생이 모여 만화를 대량생산해내던 시절이 이 때였다. 이 시기 오 화백의 그림은 훨씬 단순해지고 코믹해진다. 특히 주인공의 코가 뾰족해지면서 여러 인물들 사이에서도 단연 돋보이게 되어 독자들이 책장 넘기는 스피드가 빨라졌다. 26년이 지난 지금도 인터넷과 만화 대본소 등에서 꾸준히 읽혀지는 ‘오일룡 만화’는 이렇게 탄생한 것이다. 축구 마니아의 꿈은 이뤄진다 “데뷔하고 15년 동안 정말 열심히 그렸어요. 컷이 많으면 품이 많이 드는데, 제 작품의 특징이 인물과 배경을 실제처럼 세밀하게 그리면서 컷을 많이 집어넣는 거였어요. 열심히 하니깐 중간정도의 인기는 유지했지만, 그 이상은 힘들었죠. 그런데, 축구 만화를 그리면서 바로 반응이 왔어요. ‘이거다!’ 싶었죠. 한번 감을 잡고 나서는 다음 작품의 아이디어는 쉽게 떠올랐어요. 그 때부터는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오일룡 화백은 축구 마니아다. 십여 년 전 자신이 만화 속에서 꿈꾸었던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는 시대가 요즈음이다. 세계적인 축구 구단에 우리나라 선수들이 뛰고 있고, 축구에 대한 열기가 뜨거운 시절인 것이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만화를 그릴 수 있는 환경은 바뀌었다. 대량 생산하여 대본소에 공급하던 체제가 사양길에 접어든 것이다. 기회가 줄수록, 그가 다시 ‘축구 만화’를 그리고 싶은 마음은 간절해진다. 그의 말처럼, ‘만화가는 타고 나는 운명’이기 때문에 그는 그라운드를 다시 그릴 꿈을 버리지 않고 있다. 서지혜 리포터 sergilove00@daum.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3
- 시니어클럽, 행복 나눔 가게 오픈 고양 시니어 클럽에서는 오는 10월 27일(화) 행복 나눔 가게 1호점을 덕양구 행신동 예술인 교회 내에 오픈한다. 이 날은 오픈 기념 나눔 바자회도 열리며 오후 2시부터 개소식 및 떡메 체험, 장떼 타기 등의 행사가 같이 진행된다. 행복 나눔 가게는 재활용 매장으로, 지역사회에서 후원품과 중고 기증품을 기증받아 리폼한 후, 지역주민에게 다시 저렴하게 판매하는 ‘나눔 순환 운동’의 일환이다. 수익금은 노인 일자리 사업 기금으로 쓰인다. 문의 031-904-2611~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3
- 고양시청 문예회관 무료 영화상영 고양시 시설관리공단에서는 고양시청 안에 있는 문예회관에서 무료영화를 상영한다. 상영영화는 10월 28일(수) , 29일(목) 이다. 오후7시에 시작하고 전체 관람가이다. 문의 031-965-295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3
- 미디어를 통한 세상보기 고양여성민우회는 미디어를 통한 세상보기 ‘4인의 시선, 나와 맞추다’를 진행한다. 10월 22일~11월 1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12시 대화역 3번출구 사과나무치과 5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강혜란, 건국대 몸문화연구소 이영아, 전 민언련 대표 최민희씨가 강의한다. 참가비는 비회원 4만원, 정회원 2만원, 조합원 2만8000원이다. 문의 031-907-100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3
- 영화 <날아라 펭귄> 공동체 상영회 (사)마을학교와 고양여성민우회는 10월 28일(수) 오전 10시 고양어울림누리 시청각실에서 영화 을 상영한다. 임순례 감독의 영화 은 국가인권위원회가 제작한 첫번째 장편영화로 ‘가족’을 주제로 하고 있다. 영화 상영후 임순례 감독과 대화의 시간도 갖는다. 좌석이 한정되어 있어 사전 신청을 받고, 상영시작 10분전에 입장해야 한다. 어린이놀이방을 운영한다. 관람료는 5000원. 문의 031-966-1990, 907-100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3
- 송산동, 무료 법률 상담 받으세요 고양시 송산동 주민센터(동장 성창석)에서는 일상생활 속에서 크고 작은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쉽게 도움 받지 못하는 지역주민들을 위하여 무료법률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행정·민사·형사사건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법률상담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권익구제를 강화하고, 중·소기업체 등의 지적재산권과 기술거래 등에 대한 법률지원을 통하여 지식기반산업의 보호·육성 등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상담내용은 가사, 민사, 형사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법률문제 등이며, 상담은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운영되고 있다. 문의 031-8075-7944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3
- 진정한 사랑의 승리 오페라 <사랑의 묘약> 대전문화예술의전당, 대구오페라하우스, 고양문화재단이 오페라 을 공동제작·공연한다. 이번 프로덕션은 최근 공연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방식인 공동 제작방식으로서 작품의 경제적 활용, 제작비 분담을 통한 예산절감, 그리고 각 공연장의 공동 홍보와 마케팅으로 시너지를 도모한다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또 이탈리아가 낳은 세계적인 연출가 파올로 바이오코가 연출 및 의상 무대 디자인을 담당하고,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한국의 주요 젊은 성악가들이 대거 참여하여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기의 테너 ‘파바로티’를 탄생시킨 오페라 의 아리아 주인공 네모리노가 2막의 클라이맥스 부분에서 부르는 아리아가 바로 그 유명한 ‘남몰래 흘리는 눈물’(Una furtiva lagrima). 이 곡은 극 전체에 흐르던 코믹스러움을 순간 정지시키고, 서정적인 아름다움으로 주인공들의 진심을 확인하는 곡이다. 수많은 20세기 최고의 테너들이 모두 의 ‘네모리노’역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전설의 테너 엔리코 카루소를 시작으로 페루치오 탈리아비니 등 스타 테너의 자리들은 ‘네모리노’역으로 이어져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테너를 위한 테너의 오페라 을 통해 루치아노 파바로티 역시 이 시대 최고의 테너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다. 인간 목소리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휘하는 벨칸토 오페라 을 쓴 가에타노 도니제티는 로시니의 계보를 잇는 19세기 전반기 오페라 작곡가이다. 그의 오페라는 서정성이 물씬 풍기는 벨칸토(bel canto)창법이 잘 어우러져 지금까지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다. 벨칸토는 아름답다는 뜻의 ‘벨(Bel)’과 노래라는 ‘칸토(Canto)’가 합쳐져 ‘아름다운 노래’라는 의미로 18~19세기 초 이탈리아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목소리에 의한 창법이다. 로시니, 도니제티, 벨리니 등 이탈리아 3대 작곡가 시대에 확립된 전형적인 이탈리아 벨 칸토 오페라 양식을 대표하는 에서는 남성 성악가가 부르는 남성아리아가 벨칸토 창법을 제대로 들려주고 있다. 이야기 속 또 다른 이야기 이번 무대에는 이야기 속 이야기-세 커플의 사랑이야기가 펼쳐진다. 연출가 파올로 바이오코는 이번 프로덕션에 한 쌍의 무용수 커플을 등장시킨다. 이야기 시작부터 등장하는 이 커플은, 극이 전개됨에 따라 아디나-네모리노의 사랑의 전개와 더불어, 그러나 무용수 커플도 자신들만의 스토리를 무용으로써 전달한다. 결국 트리스탄과 이졸데, 네모리노와 아디나, 그리고 새로운 무용수 커플까지 세 가지의 다른 이야기, 하지만 같은 색의 사랑이야기를 이번 무대에서는 만날 수 있다. ▷일시: 10월 16일~18일, 16일 오후 8시, 17일 오후 7시, 18일 오후 4시 ▷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티켓: R석 7만원/S석 5만원/A석 3만원B석 2만원/C석 1만원 ▷예매문의: 1577-776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5
- 송화선 고양시 생활체조연합회 회장 고양시의 랜드마크인 호수공원. 매일 새벽마다 노래하는 분수대에서 생활체조로 몸을 깨우는 사람들이 있다. 저녁이면 한울광장에 모여 리드미컬한 음악과 함께 에어로빅으로 땀을 흘리는 사람들도 있다. 자전거를 타고 가던 할아버지도 자전거를 세워두고 에어로빅 강사의 몸동작을 열심히 따라하고, 아이들도 부모님 옆에서 까르륵 웃으며 몸을 흔든다. 이 많은 사람들을 호루라기와 손동작 하나로 지도하고 있는 사람이 바로 고양시 생활체조연합회 회장인 송화선씨이다. 생활체조는 가장 대중적인 운동 송화선씨는 1년 째 호수공원에서 새벽과 저녁 각 1시간씩 ‘생활체조 보급’이라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봉사활동은 특별한 무엇이 아니라 내가 갖고 있는 재능을 남을 위해 사용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봉사하는 생활체조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문 턱 낮고 효과 만점인’ 운동이지요.” 지난해까지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아침 6시~7시 노래하는분수대에서 생활체조를 진행했다. 올해부터는 토요일은 쉰다. 송씨는 특히 새벽반에 깊은 애정을 나타냈다. “2년 전에는 저도 노인정, 경로당에 가면 새천년 건강체조 같은 것만 가르쳤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60~70대 언니들은 요즘 젊은 세대처럼 재즈, 골프, 수영 같은 생활체육을 누리지 못하고 살아왔어요. 그래서 에어로빅을 가르치면 열정적으로 배우죠. 건강한 분들도 많아서 고양시 대표로 각종 대회에 많이 내보내기도 했어요. 그 분들의 욕구를 채워주고 싶어요.” 송씨는 또 오후 7시~8시에는 한울광장에서 매주 월·화·목·금요일에 에어로빅을 진행하고 있다. 남녀노소 구분없이 평균 300~400명의 사람들이 열을 지어 송씨의 지도에 따라 체조를 한다. “요즘 재즈댄스나 힙합, 방송댄스는 많이 배우는데 생활체조는 구시대적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 안타까워요. 생활체조는 실내, 실외 구분없이 가능하고, 장애인, 청소년, 유아, 임산부 등 연령과 대상별로 전신을 강화시켜주지요.” 호수공원처럼 실외에서 할 때는 서서 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프로그램에 더 신경을 써야한단다. 그래서 그는 사람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요일별로 복근강화, 하체강화, 상체강화, 휘트니스, 근력운동 등 다양한 변화를 주고 있다. 생활체조 전문강사의 고민 송씨는 에어로빅 지도자 1세대이다. 20대 초반 간호사 생활을 하다가 체육관 관장의 부탁으로 임시 강사를 한 것이 인연이 되어 어느덧 에어로빅 인생 30년을 맞는다. 그는 88올림픽을 기점으로 전국민에게 보급되기 시작한 에어로빅의 활성화에 앞장섰고, 91년에는 ‘21세기프로에어로빅협회’를 결성해서 회장을 맡았다. 94년 고양시에 이사와서 생활체조연합회 회장도 겸임했다. 그러나 그는 요즘 고민이 많다. 에어로빅이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대중들에게서 점점 멀어지고 있기 때문. 호수공원에서 봉사를 하게 된 계기도 “대중화의 가능성을 직접 테스트 해보고 싶은 측면이 있었다”고 말한다. 날씨가 좋을 때 고양시민들 800명 정도가 모인 것을 보면서, 전문적인 지도자와 시설이 갖춰진다면 생활체조의 희망이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이 싹튼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내년에도 계속 할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그래도 새벽반은 계속 봉사하고 싶어요. 제가 하지 않으면 생활체조가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위기감도 생기거든요.” 정경화 리포터 71khju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5
- 김포 외국인 주민 위한 ‘찾아가는 상담 통역 서비스’ 실시 김포시는 노동부 김포고용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찾아가는 상담·통역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평소 외국인의 방문이 많은 김포고용지원센터 내에 외국인주민 모니터 요원을 배치하여, 매주 월요일 ‘몽골어’, 수요일 ‘베트남어’, 금요일 ‘태국어’로 외국인고용허가와 관련된 민원상담 및 통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금까지는 고용지원센터에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이 방문할 경우, ARS 전화 통역으로 내용을 정확하게 전달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외국인주민의 불편사항이 현장에서 바로 해결할 수 있어 구직활동이나 사업장 변경 등 고용허가 업무가 보다 원활하게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김포고용지원센터는 스리랑카어와 인도네시아어의 통역 지원도 하고 있어 외국인 근로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문의 행정과 031-980-2613 이남숙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5
- 잠자는 폐휴대폰 모아서 이웃사랑 실천해요 고양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30까지 2개월 동안 ‘폐 휴대폰 집중 수거기간’으로 지정·운영하고, 수거된 폐 휴대폰은 판매하여 그 수익금은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경기도 내 가정 등에 사용하지 않고 방치되어 있는 폐 휴대폰은 연간 약 250만대로서 경제적 가치는 62억의 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나 처리방법을 알지 못하여 가정에 방치하거나 부피가 작아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혼합 배출하여 수거 및 재활용 실적은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폐 휴대폰 1대는 평균 금 0.034g, 은 0.2g, 구리 10.5g을 함유하고 있어 이를 회수하는 도시자원 리사이클 산업이 부가가치가 높은 신종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에서는 집중수거기간 중 매월 2·4째주 금요일을 ‘폐 휴대폰 수거의 날’로 지정 운영하고 학교 및 관공서 등 300여 장소에 폐 휴대폰 수거함을 제작 설치한 후 모아진 폐 휴대폰을 수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용하지 않는 폐 휴대폰 1대로 이웃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실시함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문의 고양시 청소과 8075-2698 덕양구 환경위생과 8075-5252 일산동구 환경위생과 8075-6252 일산서구 환경위생과 8075-725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