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양 세계역도선수권대회 꽃 조형물 설치 고양시 일산서구청에서는 오는 11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개최되는 ‘2009 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를 대비하여 개·폐막식과 경기가 진행되는 킨텍스에 꽃 조형물을 설치했다. 이 조형물은 역기를 형상화하여 인간의 한계를 들어 올리는 역도선수들의 도전의 무게를 나타낸다. 이번 대회는 세계적인 규모인 만큼 약 100여개 국가와 1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예정이며, 2008 아시아클럽 역도선수권대회보다 더 많은 내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어 ‘꽃의 도시 고양시’를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문의 031-909-9000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4
- ‘선거 공약’을 감춰라? 우리 지역 시의원들이 홈페이지를 운영하지 않거나, 운영하더라도 공약사항은 대부분 게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상임대표 강지원, 이하 실천본부)는 전국 광역·기초지방의원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홈페이지 운영과 선거공약 게시유무를 확인한 결과, 전국 전체 지방의원 3579명 가운데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의원은 2397명으로 69.97%였으나, 홈페이지에 공약을 게시한 의원은 190명으로 5.42% 뿐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고양시의회의 경우 홈페이지가 있는 의원은 전체 31명 의원 중 10명(길종성, 김경희, 박규영, 박윤희, 신희곤, 윤용석, 이봉운, 이상운, 최국진, 현정원 의원)이었으며 이 가운데 홈페이지에 공약까지 올려놓은 의원은 길종성, 김순용, 최국진 의원 3명 뿐이었다. 김포시의회는 홈페이지가 있는 의원은 정왕룡, 피광성, 조윤숙 의원이었으며 이 중 정왕룡 의원만이 홈페이지에 공약을 게시해 놓았다. 파주시의회 의원 중 홈페이지가 있는 의원은 김영기, 신충호 의원 단 두 명 뿐이고, 이 중 공약을 게시한 의원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실천본부는 국회의원의 84.49%인 207명이 공약을 게시한 것과 비교할 때 지방의원의 홈페이지 운영과 공약 게시 실태는 심각한 수준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실천본부는 “이번 민선4기 지방의원 중에는 선거공보물이 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적으로 공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선거공약이 무엇인지를 몰라서 되묻고 있는 사례도 있었다”며 “이는 선거공약은 선거를 위한 도구로만 생각할 뿐, 주민과의 공적인 계약이라는 것으로 이해하지 않는다는 반증으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민선4기 지방의원들이 지역주민과의 약속들을 책임 있게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나 노력보다 중앙정당이나 중앙의 유력 정치인들에게 줄 서서 재선을 보장 받으려는 개인적 욕심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다”면서 “이번 조사에서 소중한 주민과의 계약을 너무 쉽게 파기하거나, 선거에서의 무책임한 약속남발이 재연 될 우려를 지울 수 없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방의원의 선거공약이 행정력을 가지고 있지 못해 지킬 수 없는 업무의 범위였다면 선거 당시에 공약이행 노력에 대한 범위를 명확히 하는 것이 옳았다”면서 “이 같은 이유로 지역주민의 지방의원에 대한 불신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신민경 기자 mkshi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4
- ‘친환경 자전거 도시’ 갈 길이 멀다 친환경 녹색도시로의 성장을 준비하고 있는 고양시는 조만간 유럽이나 일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공공임대 자전거 사업(FIFTEEN in Goyang, 이하 FIFTEEN)을 실시한다. 이는 자전거를 레저가 아닌 교통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프랑스 파리의 ‘벨리브’를 모델로 하고 있다. 월 5000원의 이용료로 자전거를 대여, 이용할 수 있으며, 자전거 스테이션이 전철역, 버스정류장 등과 연계돼 교통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 이 사업의 이름이 FIFTEEN인 것은 자전거의 평균 이동속도인 시속 15km를 의미하는 것으로 Slow life, 바쁜 현대인들에게 느림의 미학을 일상에서 실천하자는 새로운 문화코드를 의미한다. 내년 3월부터 시범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FIFTEEN 사업을 앞두고 고양시 자전거 도로와 자전거 문화를 점검해 보았다. ◆고양시 자전거 이용자 꾸준히 증가 = 일산 호수공원이나 호수로 인근, 덕양구 곡릉천 길이나 통일로 길에는 자전거를 타고 질주하는 사람들을 자주 만날 수 있다. 이처럼 자전거를 레저와 스포츠로 즐기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또한 아침 출퇴근 시간엔 자전거를 환승 교통 수단으로 이용하는 사람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자전거가 바쁜 현대인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교통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매일 출퇴근길에 대화마을에서 대화역까지 자전거를 이용한다는 박원욱(대화동)씨는 “집에서부터 대화역까지 자전거로 10분 정도면 도착하는데 이는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시간보다 10분 이상 빠르다”며 “출퇴근길에 유용하게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또 다른 자전거 애호가인 김명주(정발산동)씨는 “할인매장과 웨스턴돔, 라페스타에 갈 때는 자전거를 타고 간다. 차를 갖고 이동할 경우 주차로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만 자전거를 이용하면 주차 걱정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좋다”고 전했다. 고양시에서 자전거 타기는 어떨까. 자전거 애호가들은 “다른 도시에 비해 자전거 타기에 아주 나쁜 환경은 아니”라고 한다. 자전거로 여행을 다닐 만큼 자전거 애호가인 조윤희(백마마을)씨는 “고양시 자전거 도로를 달리다보면 아쉬운 점이 속속 들어온다. 그러나 다른 도시를 자전거로 여행하면서 고양시의 자전거 도로 환경이 비교적 양호한 편임을 알게 됐다”며 “특히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까이 즐기며 자전거를 탈 수 있어 아쉬운 대로 만족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자전거 도로 대폭 정비해야 = 그러나 고양시가 ‘진정한’ 자전거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선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의견도 많다. 특히 자전거 도로와 관련해선 많은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 자전거 도로를 달리다보면 갑자기 자전거 도로가 끊기거나, 볼라드(차량의 인도 진입을 막기 위해 세워 놓은 구조물)가 나타나는 경우, 자전거 도로의 움푹 들어간 곳과 노면 블럭의 손상 등이다. 이는 가볍게 넘기기에는 사고의 위험이 상당히 높다. 지난 여름 강재성(45·일산구)씨는 노래하는 분수대에서 킨텍스로 연결되는 자전거 도로에서 큰 부상을 당했다. 이는 도로 블록의 부실공사로 노면이 고르지 못해 발생한 사고다. 이로 인해 강씨는 전신에 심한 타박상과 함께 오른쪽 어깨뼈와 갈비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당했다. 사건 발생 후 강씨의 건의로 현장은 즉시 보수됐지만 이는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던 사고로 안타까움이 컸다. 현재 자전거 도로의 유지 보수 업무는 각 관할 구청의 건설교통과에서 하고 있다. 일산서구청 건설교통과 관계자는 “정기적인 순찰이나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도로의 상태를 점검하고 이상 발생하면 빠른 보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양시청 건설과 자전거도로팀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차원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예산상의 문제로 당장 해결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자전거 도로의 끊김이나 볼라드와 관련된 문제 등은 빠르면 2010년, 늦어도 2015년까지는 해결하고자 한다”며 “자전거 타기에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자전거 이용자 많은 만큼 사고도 많아 = 지난해 경기도내에서는 자전거 교통사고로 36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모두 141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경찰서별 사상자 발생 수는 사망자 3명을 포함해 일산이 129명으로 가장 많았다. 자전거 이용자가 많은 만큼 관련 사고도 많은 것이다. 특히 일산 호수공원은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가 같은 도로를 쓰고 있어 안전사고의 위험이 늘 도사리고 있다. 지난해 호수공원에서는 자전거 수업을 하던 중학생과 산책을 하던 주부가 충돌하는 자전거 사고가 발생, 학생과 교육청이 주부에게 1200만원을 지급하라는 강제조정 결정이 최근 내려진 바 있다. 이는 소송까지 제기된 대표적인 사고이지만 호수공원 내 크고 작은 자전거 관련 사고는 하루에도 몇 번씩 일어난 다는 것이 시민들의 전언이다. 아파트 단지 입구, 인도와 자전거 도로가 교차하는 지점 또한 자전거 사고 발생이 많은 지역이다. 아파트가 많은 고양시 특성상 보행자나 자전거 이용자 모두에게 상당히 위험한 곳이라고 한다. 자전거를 타는 고양시민 모임(자타고)의 구병기(화정동) 회원은 “아파트 단지 입구에서 아이가 갑자기 튀어나오거나 차량이 멈추지 않고 바로 대로로 진입해 가슴 철렁한 적이 많다”며 “이는 자전거 이용자들이 가장 긴장하는 상황으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구씨는 “고양시는 현재 자전거 도로와 인도가 함께 있는 경우가 많아 사고 가능성이 높다. 인도와 분리된 자전거 도로가 많아지면 자전거 사고가 한결 줄어들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차도에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 = 현재 고양시에서는 FIFTEEN 사업을 준비하며 대대적인 자전거 도로 설치 및 정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전거 전용도로 및 보행자와 자전거 겸용 도로, 차도와 자전거 겸용 도로 등을 설치 정비하고 있으며, 자전거 보관대와 휴게소 등을 만들 계획이다. 현재 호수로에서는 바깥 차선 도로에 경계석과 안전 펜스를 설치, 차도와 분리해 자전거만 다닐 수 있도록 하는 자전거전용도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그러나 자전거 전용도로가 만들어져도 그 실효성에 대해서는 의문을 갖는 시민들이 많다. 버스정류장과 자전거도로가 교차되는 지점이나 오토바이의 자전거 도로 이용, 황단보도와 일부 건물의 진입로 등에서 사고 위험성이 높기 때문이다. 인천시의 경우 차도 곳곳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설치, 이후 자전거 사고가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고양시에서 진행 중인 차도위에 설치하는 자전거 도로 또한 인천시에서 앞서 만든 자전거 도로와 거의 유사한 형태다. 노용환 일산사랑 카페 대표는 “호수로의 경우 6차선 구간은 자전거 전용도로의 폭이 2m 정도 되지만 대부분은 3차선 구간으로 자전거 도로의 폭이 1.5m 이하로 줄어들어 자전거 한대가 간신히 지나갈 정도”라며, “쌩쌩 달리는 차량 사이에 좁은 자전거 전용도로를 목숨을 걸고 달릴 만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차도에서는 상대적 약자인 자전거 이용자 배려해야 = 일산경찰서 교통계 관계자는 “자전거는 엄밀히 말하면 자전차로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도로교통법에 적용되나 차도에서는 도로 위의 약자로 위협을 당할 가능성이 높다”며 “차량과 자전거가 함께 운행하는 차도의 경우 상대적 약자인 자전거 이용자를 배려하는 문화의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름다운 자전거 회원으로 라이딩 5년차인 이하나(백석동)씨는 “자전거를 타고 차도를 달리다보면 가까이 위협적으로 다가오는 자동차나 뒤에서 빵빵거리는 트럭, 도로에 불법 주정차 돼 있는 차량 때문에 두려움을 느낀 적이 많다”며 “도로 위의 약자인 자전거에 대한 배려와 에티켓이 절실함을 느끼게 된다”고 전했다. 이씨는 “자전거 관련 시설 인프라를 확충하고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민들 스스로 사람과 자전거, 자동차가 함께 공존할 수 있도록 자전거 문화의식을 높여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b 2009-10-30
- 가을 미각 돋우는 초밥 전문점 ‘이수사’ 우리나라에 김치가 있다면, 일본에는 스시(생선초밥)가 있다. 일본 사람들은 사진을 찍을 때도 ‘이치, 니, 산, 스시!’ 한다니, 스시는 우리의 김치와 비슷한 위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본에 가면 초밥도 있고, 초밥도 있고, 초밥도 있고…’ 하는 낯익은 광고 음악만 들어봐도, 일본에 가면 꼭 챙겨 먹어야할 음식, 초밥. 이제 초밥은 우리에게 생경하거나 귀한 음식이 아니다. 거리를 걷다보면 초밥전문점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고, 시스 뷔페 등으로 대중화된 지 오래다. 허나 문화적 차이가 있듯, 일본인과 한국인이 선호하는 초밥의 맛이 다르단다. 한국 사람들은 밥보다는 생선의 맛을 더욱 신경쓰고, 생선의 크기에 집중하는 것이 사실. 초밥전문점 이수사의 이성민 요리사는 “초밥을 제대로 즐기려면, 밥과 생선, 초와 고추냉이의 전체적 어울림을 먼저 살펴야 한다”고 말한다. 각 재료의 조화로 초밥 마니아들이 꾸준히 찾고 있는 이수사를 찾았다. 고객이 인정한 초밥의 참맛 이수사는 지난 5월에 오픈한 새내기 초밥전문점이다. 하지만 이수사의 이성민 요리사는 12년 경력의 소유자로, 일본식 초밥의 맛을 재현한 베테랑 요리사. 그는 전체적인 맛의 조화로, 밥알까지 살아있는 초밥, 숙성시킨 생선으로 부드러움을 배가시킨다. “초밥의 맛은 신선하고 맛있는 기본 재료를 바탕으로 전체적인 맛의 조화가 가장 중요합니다. 이수사는 신선한 생선과 일정 온도의 솥밥으로 초밥 본연의 맛을 살렸다고 자부합니다.” 이와 동시에 생선의 숙성 시간, 촛물, 밥 온도, 생 고추냉이 등 세심한 부분까지 모두 챙겨 전체적인 맛의 조화를 살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성민 요리사의 설명이 이어진다. “초밥의 생선은 최소 4시간 이상을 숙성시켜야 초밥에 어울리는 맛이 생성되고 부드러워요. 생선과 밥의 비율을 5대5로 맞춰, 생선이 밥을 살짝 덮어주는 식으로 초밥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수사 단골들의 맛에 대한 평가를 들으면 이수사 초밥의 맛이 그려진다. “신선하고 부드러운 생선뿐만 아니라 밥까지 맛있다” “모 호텔 일식집보다 맛이 좋다” “저렴한 가격에 훌륭한 음식” “깔끔하고 푸짐한 구성에 반했다” 등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또 처음에는 모둠초밥을 주문하고 추가할 때는 더 비싼 특초밥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집에 갈 때 초밥을 추가 주문해 가져가기도 한다. 이런 고객의 모습은 맛있다는 반증이 아닐까. 요리사의 발품으로 초밥 저렴하게 공급해 이수사 초밥의 맛은 고객들이 입증해 준다. 여기에 더욱 강조할 것이 저렴한 가격. 매일 아침 요리사가 직접 시장을 보기 때문에 중간에 드는 비용이 줄여 저렴하게 팔 수 있다. 이성민 요리사는 “초밥이 저렴하다고 하면, 냉동 생선을 사용할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수사는 참치를 제외한 모든 생선은 그날 시장에서 구입한 재료를 사용합니다”라고 강조한다. 매일 아침 신선한 재료가 구입해, 4시간 이상 숙성해 부드러운 생선으로 재탄생시킨다. 그날의 신선한 생선에 따라 모둠 초밥의 내용도 조금씩 변하기 마련. 하지만 그 신선하고 부드러운 맛은 변함없다고 거듭 강조한다. 이성민 요리사가 추천하는 메뉴는 이수사 세트(아빠 힘내세요!)다. 초밥 10피스, 회무침, 골뱅이, 매운오징어찜, 튀김, 구이, 대구탕 등이 제공되는 이 메뉴는 2, 3인이 충분히 먹을 수 있다. 또한 이수사 사시미 코스는 사시미, 초밥, 구이, 도미머리 조림, 튀김, 탕수어, 탕으로 구성돼, 생선회를 원하는 손님을 위한 저녁 코스 요리다. 특히, 이수사의 점심메뉴는 실속있고 알차다. 탕을 주문하면, 구이와 회무침이 나오고, 초밥 5피스와 우동정식, 메밀 정식이 저렴한 가격에 공급된다. 문의 031-911-0210 김영미 리포터 ymnkt75@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9
- 고구마 수확 체험 고양시 덕양구 선유동의 선유랑마을에서는 10월 말까지 고구마 수확 체험을 예약 접수 받고 있다. 체험비는 1평당 2만원으로, 약 10kg의 고구마 수확이 가능하다. 그 외에도 압화체험, 잔디인형 만들기 체험(각 2000원), 충효의 골짜기 체험, 쌈채소 수확체험 (각 3000원)도 할 수 있다. 문의 010-9738-444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9
- 행복한 엄마학교 고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성인자녀를 둔 어머니를 대상으로 부모역할을 돌아보고, 자아를 탐색할 수 있는 ‘행복한 엄마학교’를 연다. 10월 13일, 20일, 27일, 11월 3일 오전 10시~12시에 진행되고, 장소는 고양시 성사동에 있는 건강가정지원센터 요리교실이다. 대학생이나 성인자녀를 둔 어머니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참가비는 3만원이다. 문의 및 신청 031-969-404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9
- 성사동 송순영 독자 추천 ‘닭이봉춘천닭갈비막국수’ “주변에서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세 번 정도 먹어봤어요. 와보니 역시 소문대로 만족스러워요. 다른 닭갈비집보다 양념이 풍부하고 진해서 밥을 볶아 먹어도 아주 맛있어요.” ‘이 땅 최고의 닭갈비요리 전문점’이라는 수식어가 벽면에 붙어 있는 주교동의 맛집은 ‘닭이봉춘천닭갈비막국수’집(이하 닭이봉)이다. 송순영씨가 이 집을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는 ‘매콤하고 걸죽한 양념’이다. 마치 닭볶음탕을 할 때처럼 걸죽하고 자작한 양념국물이 재료마다 잘 배어있다고 한다. 닭이봉에 가보니 그리 넓지 않은 홀에 ㄱ자 모양으로 9개의 둥근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다. 원하는 메뉴를 주문하면 미역냉국과 상추, 고추, 마늘, 쌈장이 먼저 나온다. 새콤달콤한 미역냉국이 부드러운 미역과 함께 목을 타고 흐른다. 10분 정도 기다리면 닭갈비가 충분히 익혀진 상태에서 테이블 위의 철판에 올려진다. 한 입 크기의 닭고기와 양배추, 깻잎, 고구마, 떡, 쫄면이 감칠맛 나는 양념에 파묻혀 저마다의 고유한 맛을 새롭게 창조해낸다. 아이들은 호호 입을 불면서 종종 물컵을 찾으며 먹어야 할 정도이고, 어른이라면 입에 딱 붙는 매운 맛이라고 할 수 있다. 침이 잔뜩 고이는 매운 맛과 어우러지는 미역냉국의 시원함, 고구마의 단맛이 또 일품이다. 상큼하게 상추에 닭갈비를 싸먹는 것도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는 방법. 송순영씨의 말대로 남은 양념과 야채에 밥을 볶아먹으면 저절로 ‘한 그릇 뚝딱’이겠다. 이 집의 주요 메뉴중 하나인 막국수. 육수 가득 살얼음이 떠있고 검은색의 메밀면은 도톰한 편이다. 육수가 순한 맛이라서 자꾸 숟가락으로 떠먹게 된다. “시청 직원들이나 주변 사무실에서 많이 오시는데, 아는 분들은 꼭 미리 예약을 하세요. 안 그러면 주방에서 익혀나가는데 10분~20분 걸리거든요. 개별손님이 많아서 회식손님의 예약을 못 받고 있어요. 죄송하고 아쉽지요.” 10년째 주교동에서 닭이봉원당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영수 대표의 말이다. ● 메 뉴 : 닭갈비 8000원, 닭발주물럭 8000원, 닭발무침 1만2000원, 쟁반막국수 1만2000원, 막국수 4000원, 우동·쫄면·떡·고구마사리·비빔공기밥 각 2000원(포장 가능) ● 위 치 :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617-8, 고양시청 주변 고가철길 아래 ● 영업시간 : 낮 12시~ 밤 12시 ● 휴 무 일 : 명절 ● 주 차 : 주변 골목에 요령껏 ● 문 의 : 031-965-976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9
- 김포시, 2010년 김포대명항 축제 등 8개 축제 예정 김포시는 지난 7일 지역축제추진위원회를 열어 2010년 개최 제안된 김포대명항축제 등 8개 축제에 대해 개최일정 등을 심의 조정했다. 그 결과 이날 회의에서 제안된 축제를 모두 내년에 개최키로 결정했으며, 사업비 지원 등은 예산의 범위 내에서 향후 조정이 필요하다고 합의했다. 또, 시기와 성격상 유사한 축제는 통폐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로하고 특산물 홍보 판매를 주목적으로 하는 축제는 주관 단체의 자체부담을 명시하여 향후 자생력을 갖추는 축제가 될 것을 주문했다. 2010년 김포시에서 열리는 축제는 8개로 대명항 축제, 아시아 인형극 페스티벌, 농수로 뱃길 축제, 김포포도 축제, 김포인삼축제, 김포중봉문화예술제, 꽃전시회, 평생학습 축제이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3
- 김포 대곶면 시민화합의 광장 개장 김포시 대곶면은 면민의 시민화합 및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지난 9월 말 수안산에 ‘시민 화합의 광장’을 개장했다. 수안산은 매년 등산로와 각종 행사, 인근 학교 소풍 장소로 활용되었으나, 휴식공간이 없어 그동안 불편을 겪어 왔다. 면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수안산 정상에 화합의 광장, 파고라, 배드민턴장, 삼림욕 의자 등 다양한 시설을 보강하여 시민들이 편안하게 쉬면서 레저와 스포츠도 함께 즐길 수 있게 했다. 대곶면은 앞으로도 수안산의 진입로 정비, 운동시설 보강 등 지속적인 주변 환경 개선하여 많은 시민들이 멀리 야외로 나가지 않고도 삼림욕과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김포의 명소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문의 대곶면 031-980-5327 이남숙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3
- 아동 성폭력,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해! 일산경찰서(서장 이원재)는 10월 16일 청사 호수마루에서 고양교육청 관계자, 각 지구대별 어머니폴리스, 아동안전지킴이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성폭력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합동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어머니폴리스와 아동안전지킴이 회원들의 애로사항을 나누고, 범죄 없는 안전한 일산을 만들기 위한 각오를 다지는 자리였다. 일산경찰서 이원재 서장은 “어머니폴리스, 아동안전지킴이들에게 늘 감사하고 있다. 학교 주변 순찰 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아동 상대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정경화 리포터 71khju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