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교하 스타킹 선발대회 참가자 모집 교하체육공원 준공기념 ‘교하읍민화합체육대회’의 행사일환으로 읍민의 끼와 재능을 겨루는 ‘교하스타킹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신청기간은 10월 30일까지이며, 신청자격은 교하읍에 주소를 둔 주민과 교하읍 소재의 직장인, 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예선은 10월 31일 오후 4시 교하읍 주민자치센터2층 다목적실이며, 본선은 11월 8일 오후 2시에 교하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문의 031-940-8101~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3
- 달팽이행진 가을산행 걷기모임인 ‘달팽이행진’이 10월 24일(토) 고봉산으로 가을 산행을 간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당일 오전9시30분까지 고봉산 아래의 놀이터로 가면 된다. 준비물은 점심도시락과 물, 참가비 1000원이다. 문의 031-967-877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3
- 일산대진고 수화부 일산대진고 수화부가 10월 10일 오후 4시 서울지하철 대공원역에서 백혈병 소아암 성금을 모으기 위한 수화공연을 했다. 교복을 입고 하얀 장갑을 낀 학생들은 ‘하하하송’과 ‘아름다운세상’ 노래에 맞춰 수화공연을 펼쳐 많은 시민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저희들이 공연하는 동안 더 많은 사람들이 모금함에 돈을 넣어주셔서 감사하고 보람 있었어요. 그리고 앵콜 요청도 들어와 다시 공연을 보여드렸어요.” 한슬기(대진고2) 수화부 부장의 말이다. 이 날 캠페인을 주관한 아픈 아이들을 사랑하는 모임인 ‘행복한사람들’ 관계자는 “시민들 호응이 좋아 다음 캠페인 때도 대진고 학생들의 공연을 부탁하겠다”고 말했다. 일산대진고 수화부는 앞으로 학교축제는 물론, 길거리 공연이나 장애인복지센터 등에서 수화공연으로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정경화 리포터 71khju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3
- 대화마을 백성준 독자 추천 ‘황뻘 낙지’ “가을이 되면서 맛있는 음식을 찾아 나서게 되는데요. 그중에서도 ‘뻘 속의 산삼’이라고 불리는 낙지를 즐겨 먹습니다. 특히 다산 정약용의 형인 정약전의 에 ‘말라빠진 소에게 낙지 서너 마리를 먹이면 벌떡 일어난다’고 적혀 있을 정도로 실제로 낙지는 단백질과 무기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쇠고기와 비교해도 영양가가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게다가 왠지 매운 음식을 먹으면 정신이 번쩍 드는 것 같은 기분 있죠? 그래서 저는 주말이면 가라앉은 심신에 원기를 불어놓고자 ‘황뻘 낙지’를 찾곤 합니다.” 대화마을 백성준 독자가 추천한 황뻘낙지는 성저공원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마침 그 곳을 찾았을 때는 MBC 에서 정보석과 오현경의 아들로 나오는 정준혁군이 촬영 스텝들과 식사를 하고 있었다. 그들을 보며 내심 ‘역시 유명한 집인가 보군’ 생각하며 낙지볶음을 주문하였다. 기호에 따라서 맵지 않은 것부터 아주 매운 낙지볶음까지 다양하게 주문할 수 있다. 메인요리인 낙지볶음. 특히 접시 위에 한가득 올려진 낙지와 야채의 조화, 물오른 낙지의 튼실함에 놀라 연신 탄성을 쏟아냈다. 이렇게 먹음직스럽고 통통한 낙지 위에 새빨간 양념이 올려진 모습을 보고 있자니 군침이 절로 돈다. 뒤이어 나오는 열무김치와 콩나물, 백김치, 어묵 복음, 양파 피클 등의 밑반찬들. 맵고 뜨거운 낙지볶음에 콩나물을 넣어 쓱쓱~ 비벼 먹어도 그만이다. 황뻘낙지의 추천메뉴는 산낙지, 전골, 연포탕, 낙지 철판볶음, 비빔밥, 순두부, 파전, 수제비 등으로 부담 없는 가격에 영양가 높은 맛과 질을 느낄 수 있다. 찬바람이 부는 9~10월의 제철 낙지를 먹으면 영양도 좋고, 매운 맛으로 스트레스도 날릴 수 있어 찾는 이가 많은데, 특히 ‘황뻘 낙지’는 우리나라 무안의 낙지만을 고집하여 더욱 유명하다. 특히 신선한 낙지와 야채를 사용하여 인근에서는 꽤 유명한 곳으로 모임하기도 좋고, 가족단위 외식에도 좋다. 최대 120명까지 예약가능. ● 메 뉴 : 낙지비빔밥, 낙지한마리수제비, 낙지소불고기, 낙지부대찌게, 낙지볶음, 낙지철판, 낙지찜, 산낙지 연포탕, 산낙지 전골, 낙지 파전, 조개탕, 세발낙지, 산낙지회, 음료, 주류 ● 위 치 :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101-1 ● 영업시간 : 오전 10시 30분~오후 10시 ● 휴 무 일 : 연중휴무 ● 주 차 : 가능 ● 문 의 : 031-924-888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3
- 하이든 관현악의 정수를 만나다 헝가리 출신 거장 지휘자 아담 피셔, 로스트로포비치를 이어 세계 첼로 계를 이끌어가는 미샤 마이스키, 하이든 교향곡 전곡 녹음으로 ‘하이든 해석의 최고의 악단’이란 호평을 받은 하이든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하이든 서거 200주년을 맞아 본고장 거장들이 대거 내한한다. 하이든 전문 관현악단 하이든 필하모니 하이든이 궁정 악장으로 봉직 했던 에스테르하지 궁전이 있는 아이젠슈타트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 하이든 필하모니는 1987년 오스트리아와 헝가리 출신의 실력파 연주자들로 창단했다. 필하모니는 매년 열리는 하이든 페스티벌에서 연주하고 있는 하이든 스페셜리스트 실내관현악단이다. 음악감독으로는 헝가리 출신의 아담 피셔가 창단 때부터 함께 하고 있으며. 브릴리언트 음반사에서 하이든 교향곡 전곡을 최초로 디지털 녹음했다. 하이든을 사랑하는 명장 아담 피셔 명장 아담피셔는 다섯 살 때 하이든의 교향곡 제103번 ‘큰북연타’를 듣고 나서 지휘자가 되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바이에른 슈타츠오퍼와 함부르크 슈타츠오퍼 전속 지휘자 출신으로 명장 한스 스바롭스키를 사사했다.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에서 시노폴리의 급서에 의한 대타로 위르겐 플림 연출의 바그너 ‘링’ 사이클 공연을 지휘하면서 세계 클래식계에 마에스트로로 명성을 떨치게 된다. 이후 4년 동안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에서 성공리에 공연한 바 있다. 1987년 오스트리아-헝가리 하이든 오케스트라(하이든 필하모니)를 설립, 지금까지 음악 감독을 맡고 있으며 하이든 교향곡 전곡연주에 의욕적으로 도전하여 호평을 받았다. 우리 시대 최고의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 음악에 모든 것을 헌신한 사람. “음악은 종교다”라는 신념으로 음악을 대하는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 그의 연주는 훌륭한 성악가의 노래를 연상케 하는 매력을 지녔다.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연주가 그 단적이 예로, 마이스키는 아름답고 서정적인 바흐를 표현해 바흐 작품의 원류에 취해있던 사람들에게 충격을 던져주었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하이든 첼로 협주곡 C장조를 연주해 특별한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하이든의 최대 걸작 ‘런던’ 교향곡 연주 이번 공연에는 하이든 교향곡의 최 정점을 이루는 걸작이라 불리는 교향곡 104번 ‘런던’이 연주된다. 하이든 후기에 작곡된 교향곡 104번 ‘런던’은 그의 40년간 창작의 경험을 하나로 집대성하는 작품이다. 첼로의 거장 미샤 마이스키와 함께 들려 줄 첼로 협주곡 C장조는 대담한 오케스트라와 첼로의 부드러운 선율이 주고받으며 균형을 이루는 매력적인 작품이다. ▷일시 : 11월 25일, 오후 8시 ▷장소 :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티켓 : 모시는자리 12만원/으뜸자리 10만원/좋은자리 7만원/편한자리 3만원 ▷문의 : 1577-776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0
- 하나로 YWCA문화센터 ‘50~60대를 위한 그린 건강댄스’ 김춘애 강사 “선생님, 오늘 취재한다니깐 별별 춤을 다 추네요.” 왁자한 웃음이 퍼졌다. 강사와 수강생들이 친구같다. 탱고의 굴곡진 탬포 중에 헛발을 디디고, 왈츠의 우아한 동작 중 하나를 까먹고, 차차차를 하면서 파트너 손을 놓쳤다고 면박을 받아도 ‘까르르~ 까르르~’ 웃음소리는 흘러넘칠 뿐 그치지 않는다. 그렇게 일주일에 두 번 ‘댄싱 걸’이 되는 ‘그린 건강댄스’ 회원들은 시간을 거슬러 젊음을 흡수하고 있었다. 김춘애 강사의 ‘그린 건강 댄스’를 한마디로 규정지어 말하기는 어렵다. 수업의 처음과 끝은 요가로 시작하고 마무리하지만, 본 수업으로 들어가면 에어로빅과 볼룸 댄스가 나온다. 나이대가 좀 있는(!) 회원들이기 때문에 특별히 고려해서 김 강사가 직접 안무를 짠 것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신경쓰는 것은 ‘무릎 관절 보호’. 에어로빅 동작 중에 난이도가 높거나 무리하게 뛰는 동작은 제외시키고 심폐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동작만 잘 섞어 넣는다. 볼륨댄스는 파트너와 신나게 춤을 추다 보면 땀이 주르륵 흐르는 효과만점의 운동. 차차차, 맘보, 탱고, 왈츠 같은 춤곡의 복잡한 동작을 따라하기 쉽게 단순화시켜 매주 조금씩 진도를 나간다. 춤 동작은 주로 팔과 다리를 크게 움직이게 해서 운동 효과를 배가시킨다. 그래서 수강생들은 자잘한 동작을 외우느라 스트레스 받기보다 음악에 맞춰 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취재를 간 날은 평소 회원들이 감질나게 추던 춤들을 몽땅 추도록 해서 수강생들의 표정이 활짝 피었다. 함미자(68)씨는 “선생님이 별별 춤을 다 가르쳐 준다. 우리 나이대에 맞는 운동 프로그램이 없는데, 이 시간은 정말 몸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도 땀을 뻘뻘 흘리니 참 좋다”고 말한다. 파주에서 온 여 모씨(70)는 “4년이나 됐는데, 안 하면 몸이 너무 찌뿌드드해서 꼭 출석한다. 운동을 한 이후로 몸이 저리거나 쥐나는 게 없어졌다”고 한다. 30년간 댄스, 에어로빅, 요가, 수영 가르쳐 수강생들은 일주일에 2번인 수업을 3번으로 늘려주면 좋겠다고 애교 섞인 푸념을 늘어놓는다. 이런 인기의 비결은 30년 경력의 김 강사가 수강생의 연령과 취향을 고려해 다채롭게 안무를 짜는 데 있다. 오십을 넘긴 나이지만 김춘애 강사의 허리둘레는 24인치. 그동안 가르쳤던 강의만 해도 수영, 요가, 에어로빅, 볼륨댄스 등 다양하다. 4살부터 고전무용을 했고, 중고등학교 때 발레, 대학에서는 현대무용을 배우는 등 다재다능했던 그는 20대 중반부터 서울 둔촌, 잠실의 YWCA 문화센터에서 수영강사, 임산부 체조교실, 실버 체조 교실 등을 열어 ‘인기짱’이 되기도 했다. “수강생들 나이 드는 것은 보여도 내가 나이 먹는 것은 실감이 안 나네요”라고 말하는 김춘애 강사. 처음엔 몸치였던 ‘나이 지긋한 중년 여성들’이 3개월이 지나면 달라지기 시작하고 6개월이 되면 유연해지는 것을 볼 때 그는 흐뭇하다. 강의 말미, 김 강사의 젊음과 긍정적인 기운이 박수치기로 수강생들에게 전해진다. 한 사람에 스무 번씩 손바닥을 쳐 주고 나면 수강생들 손바닥은 혈색 좋은 핑크빛으로 물든다. 고통스럽게 손을 비비며 돌아서는 수강생들에게 김 강사의 한마디. “오늘 식구들한테 박수 꼭 쳐 주세요. 난 하루에 1000번은 치는데, 감기 한 번 안 걸렸어요!” 끝끝내 나이를 밝히지 않는 김춘애 강사는 27살에서 멈춘 지는 꽤 오래된 것이 확실하다. 서지혜 리포터 sergilove00@daum.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0
- 홈 베이킹 강습 및 재료 기구 판매하는 ‘베이킹 세계’ 요즘 유치원 생일잔치에 케이크를 만들어 보내거나, 직접 만든 머핀이나 쿠키를 간식으로 보내는 엄마들이 많다. 그리고 예쁘게 만든 케이크와 과자 사진을 블로그에 올리며, 실시간으로 달리는 댓글의 쏠쏠한 재미로 베이킹 삼매경에 빠진 이도 있다. 3~4년 전부터 불기 시작한 홈 베이킹에 관한 이야기이다. 만드는 재미가 있고, 선물의 정성과 가치를 더해 더욱 의미 있는 홈 베이킹(baking), 특히 지난해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멜라민 파동이후 ‘믿을 수 있는 재료로 직접 만들어 먹자’는 베이킹 족까지 생겨나면서 홈 베이킹의 인기는 식을 줄을 모른다. 우리 인근에도 홈 베이킹 족을 위한 공간이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린다. 다양한 홈 베이킹 재료와 기구 판매는 물론 홈 베이킹 강습까지, 초보부터 마니아까지 찾는 이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곳. 바로 ‘베이킹 세계’이다. 고소한 빵 냄새가 발길을 멈추게 하는 계절. 특별한 이를 위한 특별한 머핀을 만들고 싶다면 행신동의 ‘베이킹 세계’로 가보자. 사랑이 담긴 쿠키와 케이크도 척척~ 베이킹이라고 하면 대체로 어렵고 번거롭다고 생각하지만, ‘베이킹 세계’의 다양한 홈 베이킹 기구를 이용하면 케이크와 빵, 쿠키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특히 손재주가 없어도 케이크 틀, 쿠키커터, 짤주머니, 유산지, 장식재료 등을 이용하면 고급 제과점 부럽지 않은 그럴듯한 간식이 완성된다. 그리고 더 이상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비싼 수제 초콜릿을 살 필요도, 빼빼로 데이를 위한 빼빼로를 살 필요도 없다. 특별한 날을 위한 다양한 세트 제품을 구입하면 사랑과 정성이 담긴 초콜릿과 빼빼로를 집에서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베이킹 세계에서는 홈 베이킹 조리기구와 재료를 재미난 세트로 구성하여 판매하고 있어, 초보도 쉽게 도전할 수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행사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다. 그리고 발효 빵, 케이크, 쿠키, 머핀 등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좋아하는 여러 가지 간식 레시피와 발렌타인데이,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에 어울리는 레시피를 제공하여, 이곳을 찾는 이라면 누구나 간식 만드는 즐거움을 나눌 수 있게 했다. 베이킹에 처음 도전하는 이라면 초보를 위한 가이드가 있는 인터넷 쇼핑몰(bakingsegye.com)을 먼저 이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제 아이에게 식품첨가물과 색소로 범벅이 된 과자를 먹이기 싫어 쿠키를 만들게 되었어요. 바쁠 땐 인터넷 쇼핑몰 ‘베이킹 세계’를 이용하고, 주말에는 아이와 함께 오프라인 매장에 들러 꼼꼼히 살펴보며 구입 한답니다.” ‘베이킹 세계’ 행신동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난 단골 고객 이선미 씨의 말이다. ‘베이킹 세계’는 현재 8개 지사와 오프라인 행신동 매장, 그리고 인터넷 쇼핑몰(bakingsegye.com)을 운영하고 있다. 웬만한 건 다 있는 ‘베이킹 세계’ 인터넷 쇼핑몰 ‘베이킹 세계’의 인터넷 쇼핑몰에는 집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제과·제빵 재료와 기구, 외국 식자재와 커피까지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쇼핑몰 메뉴는 제과제빵 재료, 제과 제빵 도구, 초콜릿 재료와 도구, 피자 재료, 포장재료, 유기농·우리 밀&쌀·식이섬유, 스타·윌튼 제품, 발렌타인데이, 알뜰쇼핑 365일, 선물용 코너, 시즌별 상품, 만들기 세트 모음 등으로 홈 베이킹 관련해 모든 것이 있으며, 초보자도 쉽게 만드는 레시피와 사랑스런 포장 소품이 있어 만드는 이의 감성을 풍부하게 한다. 현재 ‘베이킹 세계’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100만원을 가져라’와 ‘3·4·5 배송비 적립 이벤트’가 한창이다. ‘100만원을 가져라’는 회원을 대상으로 회원 레시피 참여와 상품 구매, 베이킹 세계 활동, 기여도 등을 고려하여, 매월 말일 기준 20명을 무작위 추첨하여 매월 1일 5만원을 증정하는 이벤트이고, ‘3·4·5’는 3만원 구매 시 배송비 20%(500원)적립, 4만원 구매 시 배송비 40%(1000원)적립, 5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을 실시하는 이벤트이다. 또 벨기에에서 생산된 명품 1등급 동전모양의 커버춰 화이트 초콜릿을 할인하고 있으며, LUXEL 핸드믹서를 구입하면, 코 주걱과 짤 주머니, 모양 깍지852를 추가 증정한다. 행신동 오프라인 매장 ‘홈 베이킹 강습’ “빵을 만드는 것은 먹는 사람을 위해서지만, 빵을 만드는 과정은 온전히 만드는 사람의 것입니다. 빵을 만드는 재미를 느끼고 싶은 분들은 홈 베이킹 강습을 받아보세요. 기본적인 요리 실력이 없어도 좋은 재료, 정확한 계량, 요리 과정과 시간만 철저하게 지키면 맛과 모양의 완성도가 보장되기 때문에 누구나 도전 가능합니다.” (차성덕 대표) ‘베이킹 세계’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지난 10월 14부터 홈베이킹 강습을 진행한다. 강습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이며, 강습 인원은 10명 내외로 사전 예약으로 운영된다. 베이킹 경력 15년 전문 강사에 의해 매주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진행되며, 수강재료비는 1회 7000원~1만원이다. 문의 070-7503-8253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0
- 고양문화재단 전시사업팀 수석 큐레이터 김언정 차장 하루 세 끼. 주부에게는 익숙하다 못해 하루쯤 미루고 싶은 숙제이기도 한 식사를 굳이 ‘의미’까지 생각해 본 적은 솔직히 없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도심 곳곳에 붙은 ‘식사의 의미’ 전시 포스터는 ‘뭐지?’ 하는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아람미술관을 찾은 날, 전시된 작품을 찬찬히 보면서 오래 묵은 기억이 서서히 떠올랐다. 그저 바라보기만 했을 뿐인데, 내면의 가장 깊숙한 곳에 말라붙어 있던 감정들이 되살아났다. 이런 전시를 기획하고 진행한 큐레이터는 고귀한 예술적 취향과 심미안을 가졌을 테고, 커피 한 잔을 마셔도 ‘에스프레소 따코스따젤라띠또꽈르띠떼’ 아니면 입도 대지 않으리라. 아줌마가 일하려면 하늘이 도와야 한다?! 고양문화재단 전시사업팀의 수석 큐레이터 김언정 차장(39)은 미술관 입구의 계단을 가뿐히 뛰어넘어왔다. 바바리코트 자락이 포르르 날리게 뛰어온 그는 숨을 몰아쉬며 크고 시원한 미소를 날렸다. 상상 속 큐레이터보다 조금 더 부드러운 인상에 많이 털털한 목소리다. “아줌마 얘기가 재밌을 것 같아요. 전시, 일 얘기는 매일 하는 거고.” 의외였다. 세련되고 고고한(혹은 할 것 같은) 큐레이터의 이미지를 던져버리고 자신을 ‘아줌마’라고 말하는 그가. 그런 솔직함에 급속도로 호감이 가기 시작한다. “둘째가 지금 17개월이에요. 첫째가 초등학교 1학년이구요. 터울이 좀 있죠? 첫째 낳고 나서는 굉장히 힘들었어요. 그때도 일하고 있었는데, 육아와 일을 조화롭게 하지 못했어요. 두 가지를 병행하는 것이 힘들었지요. 그 때는 어렸으니까. 그런데 나이가 드니까 생각이 바뀌더라고요. 지금 아들이 둘이라 정신은 없는데 세상이 참 공평한 것 같아요. 예전보다 지금은 마음이 넓어졌어요. 그래서 둘째가 성격이 더 좋은 것 같아요.” 그가 워킹맘으로 살아온 이야기를 정리하자면, ‘이 땅에서 아줌마가 직장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하늘이 도와야 한다’는 것. 많은 부분을 사회가 돕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의 경우, 육아는 친정 엄마의 도움을 받았고, 김치와 밑반찬은 시어머님이 공급해줬으며, 그의 일을 존중하고 가사일을 도와 준 남편이 항상 함께했다. 이를 두고 ‘하늘이 도왔다’고 말하는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일을 좋아하고, 어려운 작업도 즐겁게 몰두했던 나날이 없었다면 지금의 프로페셔널 한 여성 역시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수석 큐레이터, 생활과 밀착한 기획을 중시하다 큐레이터는 소위 ‘뜨는 직업’에 속한다. 미술관이나 박물관에서 작품을 전시하고 이를 홍보하는 전문직으로 대중의 문화적 욕구와 소비가 늘수록 선망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직접 일선에서 뛰고 있는 사람은 자신의 일을 어떻게 생각할까. “문화라는 것이 먹고 사는 일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어서 고고해 보이고, 가진 자들의 여유처럼 보이기도 하죠. 사실 그런 부분이 있어요. 생계와 관련되지 않은 고민들에 몰입해 볼 수 있는 것, 큐레이터들의 특권이에요. 하지만 정말 기획의 맛은 생활 속에 깊이 들어갔을 때, 생활과 깊이 공감을 가질 때 나오는 것 같아요.” ‘생활에 밀착한 기획’을 강조하는 김언정 차장은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했고, 대학원에서 서양미술사로 석사논문을 썼다. 현재 박사논문은 팝아트에 관해 쓰고 있다. 대학원 시절부터 미술평론, 큐레이터에 관심이 많아서 첫 직장도 가나아트갤러리의 계간잡지 수습 기자로 출발했다. 그 후 가나아트갤러리에서 전시기획과 교육분야 경험을 쌓았고 어시스턴트 큐레이터로 활동하다가, 고양문화재단의 큐레이터로 6년째 일하고 있다. 요즘 미술 작가들은 벽에 작품만 걸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시 공간을 통째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설치작업을 할 때, 그 기본 토대를 마련해 주는 것도 큐레이터가 하는 일이다. 이번 전에서는 ‘다국적 자본과 대량 소비의 문제’를 다룬 김기라 작가의 설치작품을 위해 김언정 차장과 스텝들이 온 시장을 이 잡듯 뒤져서 재료를 구했고 밤 새 작업을 진행했다. 그 뿐 아니다. 작품 이해를 돕는 도록을 만들고, 언론 매체와 지역에 홍보를 하는 것도 큐레이터의 중요한 일이다. 이 모든 과정이 세밀하게 깔려야 비로소 관람객들은 순도 높은 감동을 받는다. 겉으로 보기엔 큐레이터가 폼나고 멋있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쉽게 일하는 직업이 아닌 것이다. 편견을 깨뜨리고 싶다 종종 이해가 불가능한 ‘현대 미술’을 두고 ‘철학’에 비유한다. 김언정 차장은 이렇게 너무 어렵고 개념적인 작품이 아닌 퀄리티(quality)가 있으면서도 대중적인 전달성이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선정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혹자는 너무 쉽게 푸는 것 아니냐고 얘기하는데, 저는 그게 저희 미술관에 맞다고 생각해요. 미술사 지식 자랑하듯이, 굉장히 개념적이고 난해한 작품들을 우아하게 전시했다면 저는 만족스러울지 모르나 보시는 분들은 만족하지 못할 거라는 거죠. 아무도 즐거워하지도 않는, 소통되지 않는 미술을 전시해봤자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이러한 생각은 그가 그동안 기획한 전시회에서도 드러난다. , , , 그리고 전 등. 내년에 전시할 (가칭)도 고양시의 역사와 문화를 소재로 해서, 역사적 재미를 느끼는 동시에 아트까지 접근할 수 있는 전시회다. “지역적인 소재를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기획을 많이 만들어서 ‘지역적인 것이 지협적이거나 세련되지 못하다’는 편견을 깨고 싶습니다.” 고양문화재단 수석 큐레이터의 당찬 계획이다. 그리고 말한다. 불경기에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지원이 많이 줄고 있지만, ‘가장 고귀한 예술 정신’을 만드는 일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좋아서 일하는 사람은 말릴 수 없다. 일과 가정에서 단단히 무게중심을 잡은 김언정 큐레이터가 다음에는 어떤 전시를 기획할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서지혜 리포터 sergilove00@daum.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0
- 파주시, 생활공감 주부모니터단 모집 공고 국가정책과 지방행정의 모니터링을 통해 각종 시책의 개선의견을 제출하는 활동 등을 위한 ‘제2기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전국 1만명이며, 파주시는 50명을 모집한다. 자격은 20~50대 주부여성으로 모니터활동에 지장이 없고, 기본적인 컴퓨터 활용능력을 갖춘 자이며, 활동 기간은 2010년 2월부터 2011년 1월까지이다. 모집기간은 11월 30일까지이며, 지원방법은 홈페이지(oklife.go.kr)에 게시된 지원서 작성해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1-940-455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0
- ‘행복한 결혼으로 가는 네비게이션’ 교육 김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오는 11월 28일 토요일 ‘행복한 결혼으로 가는 네비게이션’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대상은 미혼 남녀 커플 및 예비부부와 결혼 3년 이내 신혼부부로,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2시까지 여성회관 2층 문화교양(8)실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신청기간은 11월 10일부터 11월 25일까지. 문의 건강가정지원센터 031-980-515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