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김포시, 인삼쌀맥주 내년 하반기에 판매 김포시는 내년 하반기 ‘인삼쌀맥주’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대곶면 대명리 경기서부인삼유통센터 옆에 김포인삼쌀맥주 원료를 가공 처리할 시설(840여㎡)을 설치하고 내년 상반기 중 인삼쌀맥주를 제조·판매하는 ‘김포인삼쌀맥주 갤러리’(800여㎡)를 신축, 이르면 내년 7월부터 맥주를 판매할 계획이다. ‘에너진’으로 명명된 인삼쌀맥주는 밀 30%와 보리 10%, 쌀 60%의 비율로 혼합 숙성해 만들어지고 발효과정에 인삼추출액을 추가하게 된다. 도수는 4.5도이다. 판매는 일반 병이나 캔의 형태가 아닌 제조장에서 바로 잔으로 마시는 형태로 이뤄지며 관광객들에겐 페트병에 담아 판매할 방침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파주시, 무한돌봄사업 ‘최우수상’ 영예 파주시가 무한돌봄사업에 대한 경기도 31개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의 영예를 차지했다. 무한돌봄사업은 현행제도로 적절한 지원이 어려운 위기가정에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여 위기상황을 조기에 극복하고 서민생활을 조속히 안정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경기도가 지난해 11월부터 실시해온 경기도 역점 시책이다. 이 사업을 통해 파주시는 1월부터 11월까지 위기가정 1451가구를 발굴, 무한돌봄사업비 16억여 원을 지원하여 기초수급자가구(4071)대비 지원율(35%)과 예산집행률(100%)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시책홍보 및 우수사례부문에서도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시책을 펼쳐 높은 평점을 받았다. 김정란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조기화(능곡고 2학년) 2010년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다음날, 능곡고등학교 2학년 조기화 군을 만났다. 한눈에 봐도 모범생의 포스가 느껴지는 기화 군은 공부 뿐만 아니라 학생회장, 방송부 부장을 맡고 있을 정도로 여러 방면에서 눈에 띄는 학생이다. 하지만 인터뷰 하는 동안에는 신중함과 섬세함이 더욱 돋보였다. 기화 군이 자신있고 잘하는 과목은 사회탐구 영역과 수리 영역. 두 과목은 모두 개념을 확실하게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저는 사회탐구 영역이 가장 자신 있어요. 이를 잘하려면 문제를 많이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해야 문제를 푸는데 어려움이 없어요. 특히, 어려운 문제를 많이 접해 실력을 키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죠. 수능 위주로 광범위한 영역에서 어려운 문제를 많이 풀다보면, 범위가 정해져 있는 내신은 보다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어요.” 역사, 시기·사건별로 그림으로 구조화 어릴 때부터 책읽기를 좋아했던 기화 군. 다방면의 책을 많이 읽었고 그중에 역사, 경제 분야의 상식을 넓히니 사회탐구 영역이 더욱 재미있다고. 경제는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그와 관련된 내용을 문제에 적용하면 보다 쉬워지고, 근현대사는 시대적 흐름과 관련 사건을 그림 그리듯 구조화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단다. “근현대사는 연관성 있는 내용을 묶어서 공부해요. 연도별로 사건을 정리하고 비슷한 사건을 연결하면 훨씬 쉽게 외울 수 있어요. 예를 들면 의열단사건과 한인애국단 등은 의열 투쟁으로 연관시키면 이해도 빠르고 쉽게 잊지 않아요.” 역사는 역사 소설을 많이 읽으면 궁금증도 증폭되고 수업시간에 배웠던 내용과 연관지을 수 있어 재미를 배가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확실한 범위가 정해지지 않아 더욱 어려운 사탐 영역. 기화 군은 “수능 대비 문제를 먼저 풀다보면 내신은 별로 어렵지 않다”고 말한다. 2학년 초부터 3학년 수능 교재로 사탐 영역을 공부했고, 수능 교재에 나온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고 정리해 자기 것으로 만들었다. “저는 개념을 노트에 정리하고 5번 정도 소리내 읽으면서 완전히 이해하면 문제를 풀어요. 그후 틀린 문제는 다시 노트에 체크하고, 시험 때 다시 한 번 확인해요.” 남학생의 노트는 대부분 무채색으로 일관되기 마련. 하지만 기화 군은 빨간색, 파란색을 곁들이며 중요 내용을 체크하는 섬세함도 보였다. 수리, 친구에게 설명하며 정리하기 기화 군은 “수리 영역 역시 개념을 이해하고 문제가 요구하는 바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문제에 나온 단어의 뜻부터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개념을 제대로 이해했다면, 수학 문제를 친구에게 설명해주듯이 10번씩 말로 풀며 반복한다. “저는 친구들이 헷갈리는 문제를 설명해주는 것을 즐겨요. 입으로 수학 문제를 푼다고 할까요. 가르쳐주면서 중요한 점도 짚어주고, 연관된 문제들도 소개하니 저도 정리가 되고 친구들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웃음)” 이런 역할 때문일까. 기화 군은 학교에서 ‘교사와 학생의 중간 단계’라는 평가를 받는다. 학생이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을 교사가 미처 파악하지 못하고 지나칠 때, 기화 군이 설명해주며 학생들의 이해를 돕는 것이다. 말하는 것을 좋아하고 잘하는 기화 군이기에 적합한 공부 방법이다. 현재 기화 군은 방송부에서 아나운서를 맡고 있으며, 미래에는 영향력 있는 언론인을 꿈꾸고 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언론인을 꿈꾸며, 초·중고에서 모두 방송부 활동을 했다. “언론인은 사람과 사회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해요. 따라서 제대로 된 언론인이 있어야 사회 현상을 왜곡하지 않고 투명하게 보여줄 수 있지요. 제가 어릴 때 어른들이 뉴스를 보면서도 뉴스 내용을 모두 믿지 못하고 부정하는 것을 보면서 의아했어요. 그래서 저는 올곧은 언론인이 돼 보다 정확하고 바른 내용을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어요.” 성실함이 돋보이는 신문 스크랩과 사설 쓰기 자신을 꿈을 향해 꾸준한 노력하는 기화 군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언론인을 꿈꾼 순간부터 지금까지 방송부 생활을 하며, 매일 4시간 이상의 자기주도 학습으로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 “매일 여러 과목을 조금씩 공부하는 것이 시험 때 부담이 덜해요. 사탐 영역도 그날 배운 것은 그날 정리하는 것은 기본이고, 수리 역시 매일 공부해요. 수리 영역은 3일 동안 한 단원을 끝낸다는 목표를 세우고 문제를 풀다보면 여러 번 반복해 잘할 수 있어요.” 공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에서도 기화 군의 성실함이 눈에 띈다. 매일 학생회 일지, 방송부 일지 등을 적어 활동을 정리하고 신문 스크랩을 하며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사설을 쓰기도 한다. “사설은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저를 훈련시키기 위한 것이죠. 글을 자주 쓰니까 내용을 정리하는 실력이 늘고, 문장도 매끄러워졌어요. 언젠가는 선생님께도 보여드리고 평가를 받아야죠.” 김영미 리포터 ymnkt75@naver.com 기화 군의 공부 체크포인트! ■ 사탐영역 - 수능 교재로 더 넓은 단원을 공부하면 내신이 조금 수월해진다. - 역사는 시대별로, 사건별로 연관시켜 공부해야 오래 기억할 수 있다. - 개념을 노트에 정리하고 틀린 문제를 체크하면 시험 때 유용하다. ■ 수리영역 - 수학은 3일에 한 단원을 끝낸다는 계획을 가지고 매일 공부한다. - 수학 문제를 입으로 풀어내면서 보다 확실히 인지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0
- 행주치마장터 겨울나기 이벤트 고양시 농특산물전문쇼핑몰 행주치마장터(www.gyfarm.co.kr)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이벤트를 오는 11월30일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 중 택배비는 무료고, 햅쌀, 햇과일, 건강차, 화분모음전에서는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된다. 또, 인터넷으로 행주치마장터 블러거 고객체험단에 채택되면 5만원부터 50만원까지 농산물을 선물받을 수 있으며 체험후기를 쓴 모든 고객에게 포인세티아 화분이 1개씩 증정된다. 문의 031-965-083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0
- 2009 가족과 함께하는 어울림 세상 고양시 청소년문화의 집에서는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개최한다. 12월 한 달간 3회에 걸쳐 이뤄지는 이번 행사는 연극과 체험활동이 함께 선보인다. 대상은 5세 이상 자녀 동반가족(회별 100명)이며 장소는 어울림누리 별따기 배움터 시청각실이다. 시간은 오후 2시이고,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오는 12월 4일까지 전화나 방문접수로 예약하면 된다. 프로그램 일정은 12월 5일(토) ‘엄마! 나 어떻게 태어났어?’(성교육연극), 12월 12일(토) ‘냠냠요정과 병균갈갈이’(식생활교육연극), 12월 19일(토) ‘엉터리 사냥꾼’(환경교육연극)이다. 문의 031-960-9694~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0
- 고양시, 초등학교 무상급식 실현될까? 지난 11월 2일 경기도 교육위원회가 경기도 내 초등학교 5~6학년 전체를 무상급식 할 수 있는 예산 995억원을 통과시킴으로써 고양시에서도 초등학교 5~6학년 2만6670여 명이 무상급식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단, 여기에는 전제조건이 붙는다. 고양시 초등학생 5~6학년 무상급식에 필요한 예산 107억원 중 경기도교육청이 60억원(56%), 고양시가 47억원(44%)을 부담해야 한다. 도 교육청은 고양시에 47억원을 교육경비보조금으로 배정해줄 것을 요청해 놓은 상태다. 그러나 고양시는 무상급식 예산을 늘릴 경우 다른 교육예산이 줄어들게 돼 도교육청의 예산 분담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향후 ‘무상급식’을 둘러싼 논란이 예상된다. ◆고양시, 차상위계층 150% 늘리겠다 = 고양시는 교육예산은 기본적으로 국가에서 지원하는 것이 원칙이고 지자체 예산은 한정돼 있기 때문에 학교 급식에 대부분의 예산을 사용하면 다른 교육사업을 지원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고양시 교육체육과 담당자의 말이다. “고양시는 점점 세수입이 줄어드는 상황이다. 또 대규모 개발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기존에 교육예산 180억원 정도에서 47억원을 더 출현하는 건 불가능하다. 결국 교육경비 보조금 내에서 일부를 떼어 무상급식 예산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건데, 그렇게 되면 양질의 교육을 담보할 수 없게 된다. 그래서 교육발전심의위원회에서는 ‘지금 단계에서는 저소득층을 확대해서 지원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위원회 위원들은 교육은 본래 국가 사무이기 때문에 교육비를 떼어주거나 국비를 지원해야지, 시에서 부담하기에는 예산 규모가 워낙 커 부담스럽다는 입장이다.” 교육경비 보조금을 어떻게 쓸 것인지 심사하는 곳은 교육발전심의위원회다. 교육발전심의위원회에서 정한 ‘저소득층을 확대해서 지원한다’는 의미는 급식 지원 대상을 차상위계층 130%에서 150%까지 확대하는 것. 이렇게 되면 시가 부담하는 예산은 8억원 정도 늘어나게 된다. 이에 대해 고양교육청에서는 고양시가 차상위계층을 확대 지원한다고 한 것은 교육청의 무상급식 계획과 배치되고 대상자 선별작업 등 시행에 어려움이 있어 수용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고양시에 공식 통지했으며, 타 지역 학생들과의 형평성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예산 지원을 재요청한 상태다. ◆차상위계층 늘려도 수혜층 늘지 않을 것 = 차상위계층 150%까지 확대해도 무상급식을 받을 수 있는 아이들이 더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현재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이 무료 급식을 받으려면 학기 초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석식지원대상, 모 또는 부자 가정, 시설보호학생, 특수학급학생, 차상위(극빈, 빈곤)가정, 조부모 가정 중 빈곤가정’ 해당란에 표시해서 제출한다. 대부분 건강보험료 영수증이나 기타 증빙서류가 가능하기 때문에 서류만 갖추면 급식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그 외 서류를 갖출 수 없는 ‘법의 사각지대’에 있는 경우는 담임추천을 받아야 한다. 김경희 고양시의원은 “지원예산이 늘었다는 것을 담임이 적극적으로 홍보한다고 해도, 학부모가 담임에게 무상급식 지원을 요청하기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라며 “적극적인 신청자가 많지 않으면 수혜자가 지금보다 더 늘어나지 않기 때문에 결국 증액예산의 대부분이 불용예산으로 남게 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초등학교에 20년 이상 근무한 A교사는 “우리 학교의 경우 올 초 80명이 신청하여 80명 모두 급식비 지원을 받았는데 그 중 담임 추천은 39명이었다”며 “차상위계층을 확대한다고 해서 무상급식을 받겠다고 나설 부모가 얼마나 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서류로 증빙이 가능한 아이들은 이미 파악이 되었으니 담임 추천에 의해 추가로 대상자가 늘어야 하는데 ‘가난하니 무료로 급식을 하게 해달라’는 말을 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한나라당 다수 의석인 경기도의회 예산안 통과 미지수 = 고양시가 교육발전심의위원회의 결정을 표면적인 이유로 내세우면서 무상급식 예산과 관련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도 교육위원회를 통과한 예산안이 확정될 수 있는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의회 한나라당이 ‘도 교육청 무상급식 관련한 예산안을 손질하겠다’는 방침을 정함에 따라 11월 26일부터 예산안 심의가 진행될 도의회에서 치열한 공방이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 한나라당 의원들 중에는 “해당 지방자치단체 예산 지원이 없으면 집행이 불투명한 것이고 도의회가 삭감하는 게 아니라 지자체에서 지원 못한다면 저절로 삭감되는 것”이라는 주장을 하는 이도 있다. 경기도의회의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한나라당 의원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이런 의견을 표명하고 나서자 세간에서는 무상급식이 또 다시 물 건너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차제에 고양시가 교육 예산의 파이를 좀 더 늘리는 등 구체적인 안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 되고 있는 것도 경기도의회의 이런 기류 탓이 크다. ◆초등 학부모 91% “무상급식 원해” = 고양시의회 김경희 의원 등 시의원 3명은 10일 오후 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등학교 5∼6학년 무상급식 예산 분담을 시에 촉구했다. 이들은 “고양시 초등학교 15개 학교 225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조사자의 91.8%가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무상급식을 희망했으며 49.0%가 무상급식 예산을 시에서 부담해야 한다고 답변했다”며 “고양시는 경기도교육청이 분담을 요청한 내년 급식예산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6월 도교육위원회 무상급식 예산 삭감에 항의하며 일주일간 농성을 벌인 바 있는 최창의 교육위원은 “뒤늦게나마 경기도교육위원회가 의무교육기관의 무상급식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인 것은 매우 바람직한 결정”이라며 “이번에 통과된 무상급식 예산은 교육청 사업비 중 전시적 행정 예산을 대폭 줄여서 재원을 마련한 것으로 고양시에서도 대응예산이 차질없이 확보돼 학생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동등하게 점심을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윤희 고양시의원은 “고양시가 교육도시라고 하지만 교육 분야에 투자하는 비율이 전체 시 예산 중 1.8%에 불과하다. 고양시는 15세 미만 아동과 이들의 30~40대 학부모 비율이 60.6%에 이른다. 시는 학부모들의 요구를 적극 수용해 교육분야에 대한 예산 투자 비율을 5%까지는 높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학교까지 무상급식 계획 세운 성남시 = 고양시의 분위기와는 달리 전국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지자체는 꽤 있다. 의령·남해·하동·합천 등 경남지역 5개 초·중·고교에선 이미 지난해부터 무상급식이 시행되고 있다. 광역단체별로 무상급식을 하는 학교는 전북 62.8%, 충남 41.2%, 경남 41%, 충북 32.5%에 달하는데 경기도는 4.1%에 불과하다. 경기도 과천시의 경우는 2000년부터 초등학교 전 학년 무상급식을 하고 있다. 성남시는 2007년부터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급식을 지원해 내년에는 67개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267억원을 들여 급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학교는 2010년 3학년 지원을 시작으로 2012년까지 전 학년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민경 기자 mkshi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0
- 일산동 김동룡 독자 추천 ‘함초오리’ “한참 먹을 때인 아들 둘을 데리고 고기 집에 가면 족히 10만원은 넘어요. 그런데 ‘함초오리’에서는 우리 네 가족이 4만원이면 오리고기, 돼지고기를 배불리 먹고 올 수 있습니다. 고기는 신선하고, 제가 좋아하는 오리탕은 국물이 아주 시원하죠. 또, 이 집은 반찬과 죽을 셀프로 마음껏 퍼다 먹을 수 있는 것도 마음에 듭니다.” 일산에서 택시를 운전하는 김동룡 독자는 중학교 아들들과 자주 식사하는 음식점을 추천했다. ‘함초오리’를 찾아가는 길. 마침 일산시장의 장날이라 분주한 도로를 거쳐 일산초등학교 정문 앞으로 내려왔다. 만국기가 펄럭이는 큼지막한 식당의 간판에는 ‘함초오리-단돈 일만원에 무한정 리필!’이라고 쓰여 있다. 함초는 갯벌이나 염전 주위에서 바닷물을 빨아들여 자라는 식물로, 이 음식점에서는 소금대신 미네랄이 풍부한 함초가루를 고기 양념에 사용한다고 한다. 우리 일행은 가볍게 오리 로스로 시작해서 삼겹살, 오리 주물럭 순서로 먹기로 했다. 종업원은 밑반찬과 고기를 날쌔게 가져왔는데, 반찬이 소복하지 않았다. 이유인즉, 앞에 마련된 뷔페 코너에서 더 가져다 먹는 것이란다. 고기가 구워지는 동안 뷔페코너에 가서, 마요네즈 샐러드, 무절임, 시금치 무침, 양파 간장 피클, 김치, 상추, 쌈장, 오리죽, 호박죽 등을 양껏 가져왔다. 오리 로스는 익자마자 상추에 마늘, 쌈장을 얹어서 먹는데 살짝 누른 부분은 바삭거리고 야들거리는 살은 꼭꼭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배어나왔다. 삼겹살은 크기가 작아도 도톰해서 노릇하게 굽자마자 사람들 입으로 사라졌다. 전반적으로 오리고기가 삼겹살보다 더 질겨서 꼭꼭 씹어야 했다. 김동룡 독자가 시원하다고 칭찬한 오리탕은 맑은 감자탕 맛이랄까,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인상적이었는데, 해장으로 안성맞춤이겠다. 이 곳의 아쉬운 점이라면 화덕 구멍이 좀 작아서 불판 중앙에 고기를 모아서 구웠던 것이 살짝 불편했다. 오랜만에 양껏 고기를 먹었더니 세상 인심이 보름달처럼 푸근하게 느껴졌다. ● 메 뉴 : 무한리필 1만원(함초 오리 로스, 함초 오리주물럭, 함초 삼겹살), 함초 오리도리탕(3만원), 함초오리훈제바베큐(3만원), 함초 한방 백숙(4만원), 살아있는 전복구이(2만원) ● 위 치 : 일산서구 일산동 655-449호(일산초등학교 정문 앞) ●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1시 ● 휴 무 일 : 연중무휴 ● 주 차 : 30여 대 ● 문 의 : 031-977-15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0
- 파주시, 제1기 어르신 독서코치 과정 어르신들의 여가시간을 활용해 즐겁고 재미있게 독서하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가 있다. 수료후에는 즐겁게 독서도하고, 손자손녀에게, 인근 도서관등에서 어린이들에게 책읽어주기 자원봉사활동자로 활동하실 수 있다. 강의 기간은 12월 8일부터 17일까지이며, 매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5시, 매주 목요일 4시부터 6시까지이다. 강의 장소는 노인복지회관 3층 희망샘 교육실이며, 교육 대상은 50세 이상 어르신 총30명이다. 접수 기간은 12월 7일까지이다. 접수 방법은 도서관 1층 안내데스크나 노인복지회관 1층 상담실에 방문하거나, 홈페이지(www.pajulib.or.kr)접속해 회원가입후 문화강좌를 클릭해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1-940-5656, 031-943-073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4
- 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과 함께 신나게 고고!’ 고양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오는 12월 16일(수요일 오후 5시~9시) 센터 내 요리실에서 ‘가족과 함께 신나게 고고!!’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내용은 ‘가족과 함께 쿡쿡!!(케이크 만들기)’과 ‘부모와 자녀의 신나는 놀이’로 구성된다. 대상은 고양시 가족이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접수기간은 12월 15일까지, 참여인원은 선착순 10명이다. 문의 031-969-404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4
- 마두도서관 북밴과 함께하는 ‘북 콘서트’ 오는 12월 12일 오후 5시 마두도서관에서 문학을 노래하는 밴드인 북밴의 ‘북 콘서트’가 열린다. 북밴은 시나 소설의 내용을 노래로 만들어 부르는 3인조 밴드로 보컬 이수진, 피아노 김진무, 기타 김대욱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다. 책속에서 느낀 의미와 감동을 아름다운 곡과 노랫말로 재탄생시켜 음악을 책과 교감 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문학 감상이다. 참여 대상은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마두도서관 홈페이지 선착순 100명이다. 문의 031-8075-906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