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식물을 통해 자연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통역사, 생활원예지도사예요 초록빛 이파리를 뽐내던 식물의 잎이 점점 노란색으로 변한다면 “비료가 부족해요”라고 말하는 것이다. 꺽다리처럼 키만 쑥쑥 자라는 것도 햇빛이 부족하다는 신호다. 이처럼 식물들이 하는 말을 귀 기울여 듣고 돌봐주는 일을 하는 사람, 바로 생활원예지도사이다.꽃들이 하는 말을 들어보세요 늦더위 햇볕이 짱짱하던 8월 막바지에 호수공원 안에 있는 꽃문화예술관을 찾았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로비에 꽃향기와 흙내음이 먼저 반겨준다. 그곳에서 사단법인 한국원예문화협회 한소진 회장을 만났다. 원예과를 졸업하고 20여년 세월을 원예와 함께 했다는 한 회장은 “생활원예지도사란 식물통역사”라고 말했다. “외국에 나가 문화를 알면 마음이 통하고 언어를 알면 소통이 되죠? 꽃들의 언어, 식물의 문화를 알고 소통할 수 있게 돕는 사람이 생활원예지도사예요.” 그러나 정확한 진단 이전에 꽃과 나무에 대한 관심, 사랑을 지니는 것이 먼저라고 한 회장은 말했다. 식물의 메시지를 받아들이고 일반인들에게 잘 전달해줄 수 있으려면 마음이 먼저 열려야 하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들은 화분을 선물해준다고 하면 겁을 내면서 싫다고 해요. 자기한테만 오면 화분이 죽는다면서요.” 뜨끔했다. 예쁘다고 데려왔다가 황천길 보낸 식물들이 한두 개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리포터는 자꾸만 잎 끝이 갈라져가는 산세베리아를 떠올렸다. 어쩌면 좋을지 몰라 내버려두고 있었는데 한 회장에게 물어보니 ‘뿌리가 썩어서’란다. “산세베리아를 꺼내 갈라진 잎 끝을 다 잘라내고 뿌리의 썩은 부분도 잘라주세요. 그리고 2주일을 실온에 두세요. 화분은 세제로 깨끗이 씻어서 균을 없애요. 스트로폼을 깔아 배수가 잘 되도록 하고 흙도 새 걸로 바꿔 주세요.” 이런 비책이 있는 줄도 모르고 발만 동동 굴렀다니 허무하기까지 했다. “생활원예지도사 과정을 배우면 꽃을 키우는 방법, 살리는 방법을 알게 돼요. 그래서 어머니들이 많이 찾으시죠.” 생활원예지도사 과정은 모두 6개월. 처음의 3개월은 취미반이고 나머지 3개월은 지도사 과정이다. 일주일 1회 두 시간 수업이며 수강료는 월 5만원에 재료비 5만원이 따로 든다. 지도사 과정을 배우고 나면 협회에서 진행하는 세미나와 검증시험 등 인증 과정을 거치고, 학교 방과 후, CA강사로 일할 수 있는 생활원예지도사 자격이 주어진다. 전국에 5개 지부가 있고 2010년 8월 현재까지 100여명의 생활원예지도사를 배출했다. 생활원예는 가정 또는 사람이 생활하는 곳에서 식물을 가꾸고 즐기는 일로서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꽃을 통해 마음을 정화시킬 수 있다. 베란다, 텃밭도 생활원예지도사의 활동 무대다. 아이를 한창 키우는 30대까지는 식물까지 돌볼 여력이 없다. 그러나 40대, 50대가 되어 아이들이 품에서 떠나가면 그제야 식물이 눈에 들어온다. 그래서 수강생 가운데는 젊은이들 못지않게 중장년층 여성들이 많다. 아름다운 식물을 바라보니 저절로 생활 속 예술 행위가 되고, 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고 가꾸면서 마음의 허전함도 채울 수 있다. 식물과 함께 살면 마음에 자연을 품게 돼요 사람들은 꽃을 가꾸지만 꽃을 통해 치유효과까지 얻는다. 한 회장 또한 마찬가지다. 생활원예를 배우러 온 수강생의 표정이 점점 밝아질 때, 강사로 파견되어 간 생활원예지도사가 ‘새로운 세상이 보인다’고 기쁨에 차서 말할 때 그의 마음도 함께 환해진다. 길가에 있는 풀 한포기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되었다며 이야기해주고, 모르는 꽃의 이름은 사진을 찍어 와 물어보는 수강생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힘이 생긴다. 젊을 때 일을 하며 많은 시간 함께 하지 못했지만 딸이 의젓하게 자라난 것도 식물과 함께 키웠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엄마 따라 호미 들고 씨앗 따서 묻고 허브 냄새 맡으며 자란 아이의 마음결에는 자연이 깃들어 있을 것이다. “부모세대는 소꿉놀이가 자연 놀이였죠. 풀 뜯어 김치 만들고 흙으로 밥하고. 요즘 아이들은 플라스틱 장난감 반으로 뚝뚝 자르면서 하죠.” 점토를 만지고 식물과 함께 놀면서 아이들의 정서가 저절로 순해진다는 것이 한 회장의 설명이다. 요즘 같은 계절에는 어떻게 돌봐주면 좋을까? “알갱이 비료를 화분(10cm기준) 둘레를 따라 조로록 10개쯤 놔주세요. 그러면 늦 가을까지 녹으면서 영양을 줘요. 봄, 가을에 한번 씩 해주면 여름과 겨울을 날 수 있어요.” 인터뷰를 마무리하고 나서도 수다는 이어졌다. 식물에 관한 ‘생산적인’ 수다였다. 표토층 아래에 있는 흙을 1cm쯤 파보아 건조하면 물을 줄 때가 된 것이다. 아프리칸 바이올렛이나 시클라멘이나 베고니아는 물을 피하기 위해 잎에 털이 있는 것이니 위에서 물을 뿌려주는 것은 피해야 한다. 하지만 스콜이 있는 아열대에서 태어난 관엽 식물은 잎에 물을 뿌려주면 좋아한다. “어렵게 생각할 것 없어요. 환경에 맞추어 물을 주고 뭐가 필요한지 잘 지켜보면 돼요.” 그래도 어려운 사람은 원예문화협회에 문의하자. 문의 031-903-1245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7
- 뜨끈한 구들장 아랫목을 아파트 침실에 옮긴다 오천년 전 신석기 유적에서도 흔적이 보인다는 온돌은 한글ㆍ금속활자와 더불어 ‘한민족 3대 발명품’ 중 하나로 일컬어진다. 온돌을 가장 창조적으로 계승한 현대의 발명품이 바로 돌침대. 최근에는 온열기능 외에 척추(자세) 통증 완화, 원적외선 방출, 알러지나 진드기 방지 효과 등이 알려지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많은 제품 중에 지역에서 인기 있는 두 제품을 소개한다. 천연생황토석(天然 生 黃土石) 침대 VS 웰라이프 통숯침대**명품 GEM 돌침대 추천 ‘천연생황토석(天然 生 黃土石) 침대’ 돌(흙)침대의 최고 재료로 치는 황토. 하지만 침대에 쓰기 위해서는 황토를 딱딱하게(석화작업) 만들어야 한다. 보통 1200도의 고온에서 톱밥 등 이물질을 섞어 쉽게 석화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이 과정에서 흙 속의 미생물이 죽거나 철분, 마그네슘, 실리카 등 원적외선 발산 성분들이 크게 약화되며, 강도가 약해진다. 이런 단점을 극복한 제품이 ‘천연생황토석(天然 生 黃土石) 침대’. 이 제품은 지층의 황토가 수십 만 년 이상 압력과 열을 받아 돌처럼 굳어 만들어진 ''천연 생 황토석''으로 만든다. 화학적인 처리 없이 자연황토석을 사용하기에 건강 효과가 뛰어나고, 강도 역시 강해 반영구적이라고 한다. 명품 GEM 돌침대는 제조전문회사의 직영매장이라 품질 대비 가격이 저렴하다. 완성 제품을 출고 전 3차에 걸쳐 검수를 하기 때문에 제품하자가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혹시 문제가 발생하면 공장에서 파견 나온 기사가 48시간 내 출동해결을 원칙으로, 2년간 무상 A/S 한다. 문의: 080-520-8000 / 031-949-7101**가공하지 않은 숯을 그대로, ‘웰라이프 통숯침대’ 참숯은 탄화하면서 만들어진 수많은 미세한 기공이 살아 있어 공기정화, 냄새제거, 유해세균 흡착, 음이온 및 원적외선 방사 등의 효과가 있다. 이런 장점 때문에 많은 회사들이 숯 침대를 만들려 했으나 가공이 어려워 흑연을 쓴다거나 또는 극히 일부만 첨가하면서 숯침대인 것처럼 선전하였다. 하지만 ‘웰라이프 통숯침대’는 갖가지 방법으로도 고정시킬 수 없었던 통참숯을 세계 최초로 원형 그대로 고정시키는데 성공했다. 숯의 기공을 그대로 살리고, 코팅하지 않으면서도 숯가루가 묻어나지 않는 고도의 기술로 개발되었으며, 자연 그대로의 참숯만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화학적 가공이 없어 유해성분이 배출되지 않는다. 또한 나무를 소재로 한 식물재료이기에 열지속력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보이고 있다. 청소와 이동도 간편하다. 3년에 한번쯤 숯 판넬을 빼서 물을 뿌린 후 말리면 끝. 상판이 생각보다 가벼워 방을 옮기거나 이사할 때 따로 비용을 들여 업체를 부를 필요가 없다. 문의: 031-925-594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9
- 2010년 아버지학교 교육생 모집 고양시에서는 건강한 가족, 사랑과 즐거움이 넘치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2010년 아버지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 존경받는 아버지를 꿈꾸는 사람, 사랑받는 남편이 되고자 하시는 고양시민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교육기간은 10월 11일부터 21일까지며, 2주간 총4회에 걸쳐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장소는 고양시청 2층 상황실로 선착순 50명 모집한다. 교육내용은 아버지의 영향력, 아버지와 남성, 아버지의 사명, 아버지와 가정에 대한 것으로 교육비는 2만원이다. 교육은 두란노 아버지학교에서 위탁 운영한다. 문의 고양시청 가족여성과 여성가족팀 8075-33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9
- 함께 나누는 세상-가을 에코나들이는 나눔장터에서 축제와 함께하는 나눔장터는 즐거워라 가을이 성큼 느껴지는 10월. 가을을 만끽하기 위해 나들이를 계획하고 계신다면 이번 주말 에코나들이는 어떨까요? 이번주 토요일(9일) 고양시 곳곳에서 나눔장터가 열립니다. 아직은 사용할만한 물건들이지만 우리 집에선 더 이상 필요없는 물건들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자리입니다. 작아진 아이 옷과 신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과 살림살이, 다 읽은 책들을 모두 모아서 나눔장터로 들고 가보면 어떨까요? 아이들에게 자원 재활용과 살아있는 경제교육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일산문화공원에서 푸른 고양 나눔장터 열려요 일산동구에서는 오는 10월 9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일산문화공원(구 미관광장)에서 ‘푸른 고양 나눔 장터’를 연다. 푸른 고양 나눔 장터는 중고생활용품을 서로 교환하고 판매하는 자리로,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상거래 체험과 경제교육 및 근검절약 정신을 가르칠 수 있는 유익한 자리다. 오는 10월 9일 개최되는 일산동구 나눔 장터는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신청 없이 행사당일 개인 돗자리를 준비하여 자율적으로 자리를 선정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중고 생활용품(책, 그림, 도자기, 옷, 신발, 장난감, 운동기구 등)을 진열하여 교환 및 매매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나눔장터는 ‘고양시민의 날 기념, 웃음가득 일산동구 가을축제’와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열려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하고 즐거운 장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일산동구 환경녹지과 8075-6242 덕양구청 광장에서도 나눔장터 열려요 덕양구에서도 10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 앞 광장에서 나눔 장터를 개장한다. 이번 나눔 장터 또한 일산동구와 마찬가지로 해마다 2회씩 봄 가을에 걸쳐 진행된다. 덕양구 역시 이번 나눔 장터가 시민의 날 기념 ‘덕양구민이 함께하는 축제 한마당’과 연계돼 다양한 문화행사를 체험하며 이웃과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눔 장터 참가 희망자는 행사당일 본부석에서 접수 후 참여하면 된다.문의 덕양구 환경녹지과 8075-5247주엽2동 문화공원에서 벼룩시장 열려요 일산서구 주엽2동 청소년지도협의회에서는 10월 9일 오후 2시부터 주엽동에 소재한 문화공원에서 청소년 벼룩시장을 개최한다. 주엽2동에서는 상거래 경험을 통해 어려서부터 건전한 경제관념을 갖도록 하기 위한 청소년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2000년도부터 벼룩시장을 개최해 왔다. 벼룩시장은 매년 3월부터 10월까지 세 째 주 토요일 오후에 문화공원에서 개최하고 있으나, 이번에는 ‘2010 고양시민의 날 기념 일산서구 지역축제’와 연계하여 9일에 개최 한다. 청소년 벼룩시장은 학생들뿐 아니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에서 행사 진행을 돕는 청소년들에게는 자원봉사증명서도 발급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집에서 쓰지 않는 책이나 옷, 장난감, 교재 등 판매하고자 하는 물품과 돗자리, 가격표, 거스름돈 등을 준비해 참여하면 즐거운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문의 주엽2동 주민센터 8075-7852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9
- 도서관 소식 & 교육안내 한뫼도서관 ‘부모학습코칭교실’ 인터넷 접수 한뫼도서관에서는 ‘우리 아이 자기주도 학습, 엄마 손에 달렸다’는 주제로 기획된 ‘부모 학습 코칭 교실’을 10월부터 운영한다. 아이들에게는 자기주도 학습 능력이 형성될 때까지 성공적인 자기주도 학습에 필요한 다양한 학습기술과 관리기술을 익히도록 도와주고, 최고의 학습효율을 낼 수 있도록 이끌어줄 조력자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현실이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이러한 조력자 역할과 아이들에게 용기와 격려를 해주는 학습코치로서 부모의 역량을 높여 줄 수 있는 강좌다. 이번 강좌는 10월14일부터 12월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 운영되며, 신청접수는 10월 6일(수) 오전 10시부터 한뫼도서관 홈페이지(http://www.goyanglib.or.kr/www3/han/)로 하면 된다.(선착순 접수)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뫼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문화행사 담당자에게 전화(8075-9102)로 문의하면 된다.마두도서관 제3회 파워셀프특강 실시 고양시 마두도서관에서는 독서를 통해 생각과 논리, 지식의 힘을 늘리고 스스로 독서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그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좀 더 성공적으로 그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강좌를 열 예정이다. 오는 10월21일 저녁 7시, 최복현 작가를 초청 ‘독서를 해야 하는 이유/ 생각하는 존재라면 표현해야 하는 이유’에 관한 제3회 ‘파워셀프특강’이 열린다. 최복현 작가는 1990년 동양문한 <시 부문> 신인상, 1991년 농민문학 <신인상>에 당선됐으며, 저서 및 역서로는 <어느 샐러리맨의 죽음>,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신화, 사랑이 이야기하다>, <명작에서 멘토를 만나다>외 여러 작품이 있으며, 번역서로는 <어린왕자>, <별>, <캉디드> 등이 있다. 이번 강연회는 책을 읽은 후 내용이 잘 생각나지 않거나, 책의 내용보다 읽은 양이 더 자랑스러운 사람, 좋은 책을 고르는 일이 어려운 사람 등 여러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0월12일(화) 오전 10시부터 마두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로 이루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마두도서관 홈페이지(www.goyanglib.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8075-9064)로 문의하면 된다.대화도서관 야간 역사강좌 ‘살아 숨쉬는 우리 역사 속으로’ 개강 대화도서관에서는 주간에 도서관 이용 및 문화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이용자들을 위하여 야간 역사 강좌 ‘살아 숨 쉬는 우리의 역사 속으로’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동영상을 시청하며 역사를 되짚어보고 그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형식으로 재미있게 진행될 예정이며, 일반 성인뿐만 아니라 청소년들도 수업시간에 배우는 역사와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0월19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6시30분에 총 6회 진행되며, 중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강의 참가 신청은 10월11일 오전 10시부터 대화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화도서관 홈페이지(http://www.goyanglib.or.kr/www3/dae)를 통해 확인하거나, 담당자에게 전화(8075-9124)로 문의하면 된다.고양시립도서관 디지털 자료실 평일 야간 연장 운영 고양시 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오는 10월1일부터 평일(월~금) 디지털 자료실 운영시간을 현행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에서 오후 10시까지로 4시간 연장 운영한다. 디지털 자료실 연장운영 대상도서관은 아람누리 마두 백석 한뫼 풍동 대화 화정 행신 원당도서관 등 9개 도서관으로, 어린이도서관(주엽 화정 행신)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민들은 앞으로 평일 오후 10시까지 인터넷 자료검색, 국회도서관 및 국립중앙도서관 원문 DB검색, 시청각 자료열람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고양시는 2008년 종합자료실 연장운영을 시작으로 이번 디지털 자료실까지 연장운영하게 됨으로써 직장인 등 낮 시간에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정보제공 기회를 확대하여 보다 편리한 도서관 이용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이화여대 자연사박물관 가을학기 경기평화센터 자연사교실 진행 파주시 임진각에 위치한 이화여자대학교 자연사박물관 경기평화센터에서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연사교실을 진행한다. 자연사교실에서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자연관찰, 과학실험과 놀이를 통해 자연사에 대한 호기심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신청은 10월 5일부터 선착순 마감이며, 모집인원은 한 강좌당 20명으로 접수비는 한 강좌당 5천원, 교육비는 1만원이다. 이화여대 자연사박물관 회원은 20%할인, 저소득층 기초생활수급자 자녀는 무료다. 상세한 수업 내용과 교육 일정은 파주시청 홈페이지 행사안내 게시판을 참조해야 한다.문의 031-953-3720파주중앙도서관, 대통령상 수상 2010 전국도서관운영 평가결과, 최우수 공공도서관으로 선정돼 파주시중앙도서관이 2010년도 전국공공도서관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가 지난 6월 14일부터 8월 27일까지 전국의 공공도서관 641개를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현장방문, 이용자만족조사 등을 통해 종합평가한 결과 ''파주시중앙도서관이 전국 최우수공공도서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경기도 공공도서관의 첫 수상이기도 한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2008, 2009년 문화체육부장관상 연속수상에 이은 것으로 파주시도서관이 전국의 대표적 모범공공도서관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또한 경기도와 파주시가 지원한 1사단 백곰도서관이 우수도서관(문화체육부장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2005년 파주시 금릉동에 문을 연 파주시립중앙도서관은 신문·잡지 265종과 21만권이 넘는 도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3000여명의 시민들이 찾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9
- 주엽고등학교 효사랑봉사단의 따뜻한 나눔 결연어르신들과 함께 한 ‘추억의 소운동회’ 주엽고 효사랑 봉사단(학부모단장 안영순, 학생단장 김성범)에서는 지난 9월 10일 결연을 맺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뜻깊은 추억의 소운동회를 가졌다. 이날은 주엽고 개교기념일이여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아침부터 서둘러 결연어르신들을 댁에서 모시고 학교 체육관에 도착했다. 모처럼의 휴일이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소운동회를 준비한 학생들은 밀가루 속 사탕먹기, 엉덩이로 이름쓰기, 인형업고 새참 나르기, 콩주머니 던지기, 청기백기, 스피드게임, 깜짝노래자랑대회, 주엽고 hero 응원단 효도공연 등을 펼쳤다. 올해 효사랑봉사단에서 준비한 칠순잔치를 하진 권00(70세) 어르신은 “오랜만에 옛날 어렸을 적 추억을 떠올릴 수 있었고 학생들이랑 함께 달리고 게임하고 해서 너무 즐거웠다.”며 학생들의 따뜻함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주엽고 효사랑봉사단은 고양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허경남)에 가입된 봉사단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으며 홀로 외롭게 살아가는 어르신과 결연을 맺고 월2회 밑반찬 배달 및 재가서비스 등 학생과 어머니가 봉사자로 구성되어 지속적인 돌봄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또한 결연어르신들의 욕구에 귀 기울여 특별한 활동을 계획하고 성실히 실천해가는 봉사단이다.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5
- 하나인학교 2011년 초중등 신입생 모집 학교 설명회 개최 초중등 대안학교인 하나인학교에서는 오는 10월 9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파주시 탄현면에 위치한 하나인학교 교정에서 학교 설명회를 개최한다. 하나인학교는 자유로움과 신나는 배움, 즐거운 학습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설명회에서는 대안교육에 대한 이해와 학교 설명, 재학생 학부모님과의 대화와 신입 및 편입학 안내 등이 진행된다. 하나인학교는 2005년 개교 이래 성실하게 성장하고 있는 대안학교다. 자연에 인접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독서와 체험을 통해 자유롭게 사고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힘껏 돕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2011년 초등학교 및 중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 및 편입생을 위한 설명회로 대안교육 및 하나인 학교에 관심있는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이메일로 받고 있으며, 참석날짜, 학생이름, 나이, 사는 곳, 연락처를 적어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문의 010-2418-8933/ maxblue97@naver.com 유태현 교사하나인학교 홈페이지 http://www.hanain.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5
- 식사지구 내 양일초, 일산양일중 개교 식사지구 내 1, 4단지 해당 학생들이 다닐 양일초와 일산양일중이 개교했다. 두 학교는 모두 개교 시점에 맞춰 학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연일 이어지는 많은 비로 학교 시설 공사가 지연되어 교사동 일부층 및 운동장 시설 공사 일부분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다. 고양 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 수업에는 지장이 없도록 조치 완료했으며,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망 확보를 위해 양일초의 경우 교사들이 직접 학생들의 통학 지도를 하고 있다. 또한 일산양일중의 경우 학교 통학버스 운행과 등하교시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있다. 급식의 경우 양일초는 통학버스를 이용해 인근 원중초로 이동급식을 하고 있으며, 일산양일중은 원중초와 공동조리를 해 급식운송차량을 이용한 급식을 하고 있다. 전입절차 문의: 양일초 070-7744-1952 / 일산양일중 031-960-15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5
- 뫼비우스, 과학/수학 센터수업 안내 주엽에 위치한 창의력 교육의 중심 뫼비우스에서 문화센터를 오픈 수업을 진행한다. 소수정정예로 운영되며 과학, 수학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연령에 따라 교육내용을 세부적으로 구분, 지사장 직강의 수업으로 진행된다. 기존 뫼비우스 방문수업과 문화센터 수업내용은 다르게 운영된다. 수학프로그램은 브레인큐브, 브레노스, 라벤스부르거, 과학 프로그램은 친환경에너지, 태양력, 수력, 풍력에너지로 작동하는 모형을 만들어 보고, 대체에너지의 의미와 실용성에 대해 공부하게 된다. 문화센터는 금/토에 운영되며, 제 17기 어머니 교실도 준비되어 있다. 문의 031-912-121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5
- 탤런트 박철호씨의 “주막보리밥” 줄서서 먹는 “주막보리밥” 덕이동에 직영점 오픈 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 때문에 감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감기에 걸리면 바로 떨어지는 입맛이 문제. 특히나 요즈음 같이 찬바람이 불고 낙엽도 떨어지기 시작하는 가을에는 괜스레 마음이 울적해져 수저 드는 일도 귀찮아지기 마련이다. 이렇게 입맛도 없고 계절을 타느라 싱숭생숭 할 때는 입맛을 당기면서도 뜨끈한 국물 음식이 제격이다. 평일에도 기본 한 시간은 줄을 서서 들어가야 한다는 서오릉의 대표 맛집 “주막보리밥”이 덕이동에 직영점을 오픈했다. 그곳에서 입에 착착 감기는 대표 음식들과 뜨끈뜨끈한 시레기털레기를 먹어봤다. “주막보리밥”은 환절기 잃어버린 입맛을 다시 찾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만원 안팎으로 즐기는 푸짐한 옛 음식 주막보리밥 서오릉 본점은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손님들로 늘 문전성시를 이룬다. 서오릉 일대에서 이곳이 가장 손님이 많은 이유는 무엇보다 국가 대표급 메뉴 구성에 있다. 주막보리밥 덕이동 직영점은 그 메뉴 그대로, 거기에 구수한 손맛의 본점 주모가 직접 음식을 감수해 서오릉과 동일한 맛을 낸다. 옛날보리밥과 시레기털레기를 기본으로 옛날국밥 코다리찜 녹두전 도토리묵 제육볶음 주꾸미볶음 동동주 등의 토속음식은 가히 국가 대표급이라 할 만하다. 모든 메뉴가 만원 안팎으로 저렴해 입맛에 따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양까지 푸짐한 것도 손님들을 불러 모으는 이유다. 이곳의 가장 인기 메뉴는 옛날보리밥과 시레기털레기 그리고 코다리찜이다. 옛날보리밥은 매일 아침 직접 무친 10여 가지의 싱싱한 웰빙 제철나물에 빨간 고추장과 참기름으로 찰보리밥을 비벼먹는다. 시레기털레기는 경기도 사투리로 야채와 마른새우 등의 해산물을 넣어 끓인 얼큰하고 시원한 시레기 국물에 밀가루를 반죽해 적당한 크기로 떼어 넣어 익힌 수제비의 일종이다. 보리밥과 시레기털레기는 환상의 조화를 이뤄 예전 할머니의 손맛을 그리워하던 향수를 달래 준다. 보통 보리밥이나 털레기와 곁들이는 메뉴가 코다리찜. 음식이 나오기 전 주방에서 새어나오는 향만으로도 입 안 가득 군침이 돈다. 입에 착 감기며 톡 쏘는 코다리찜에는 동동주가 끌리게 마련. 주막보리밥의 동동주는 먹고 난 후 머리가 전혀 아프지 않다는 것이 특징이다. 애주가들이라면 동동주 한 동이에 주꾸미볶음이나 녹두전 도토리묵을 시키는 것도 좋다. 달짝지근하면서도 매콤한 주꾸미는 이곳이 주꾸미볶음의 원조라는 얘기가 절로 수긍이 간다. 주꾸미볶음이나 털레기는 동종 브랜드에서는 흉내낼 수 없는 절대 우위의 메뉴다. 또 노릇노릇 바삭바삭 구워진 녹두전은 100% 국산 녹두로 만들어져 비오는 날 딱 생각나는 메뉴다. 이곳의 박철호 대표 또한 매일 녹두전 한 장씩을 먹고 있다고. 국밥 역시 한우 양지머리 사태를 이용해 끓여내는 등 이곳에서는 모두 국산 재료로 만들어진 우리 밥상을 만날 수 있다. 박 대표는 ‘음식만큼은 과감하게’라는 철칙으로 재료 구입과 비우기에 과감하다. “그릇에 음식이 놓이는 순간까지 내 가족이 먹듯 깨끗하고 정성스럽게 올리고 싶다.” 한 끼 때우는 식사가 아닌 소장하고 싶은 명품 음식을 만들겠다는 것이 그의 철학이다. 그는 최근에 야채가격이 크게 올랐지만 재료를 줄이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 모습으로 시종일관 같은 음식으로 꿋꿋이 지켜나가겠다고 약속한다. 배우 이름 걸기보단 직접 뛰면서 일하는 박철호 대표는 드라마 새엄마 공부의신 전우 산너머남촌 등에서 사랑을 받아온 탤런트이다. 지난 96년에는 ‘제1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는 뮤지컬계의 실력파 배우이기도 하다. 그가 브라운관에 데뷔하면서는 악역으로 혹은 옆집 아저씨 같은 편안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연예인이 음식점을 운영하는 경우 상호 앞에 연예인의 이름을 붙이는게 대부분이다. 그러나 박 대표는 자신의 이름을 걸기보다는 메뉴 자체에 대한 자신과 그저 이름뿐인 음식점이 아닌 서빙하고 설거지하며 주막의 마당쇠처럼 일하는 배우를 택했다. 심지어 자리를 비울 경우 녹화일을 보드판에 알리기도. 이곳만의 또 다른 특색은 ‘정겨운 사랑방’에 있다. 마당 한켠 별관에 마련된 사랑방은 음식을 먹고난 후 차 한잔의 여유와 함께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어릴 적 친구와 어울려 밤새도록 이야기를 나누던 그리운 추억처럼 향토적으로 꾸며져 지인들과 함께 편안히 쉴 수 있다. 주막보리밥 덕이동 직영점에서는 저녁 술 손님들을 위해 저렴한 가격의 신메뉴를 개발, 10월에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2층에는 룸이 별도로 마련돼 있으며 총 120여석의 규모. 일산가구공단과 로데오거리 사이에 있어 가구 의류 씨너스영화관까지 원스톱 쇼핑 후 푸짐한 우리 밥상으로 속을 든든히 채워보자.문의 031-913-5694김가형 리포터 wyna-k@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