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세상을 바꾸는 청소년 자원봉사-안곡고 코코봉사단 힘들지만 재미있는 봉사의 맛 알아가요 곡고등학교(교장 한상익) 코코봉사단은 2009년에 발대식을 치른 2년차 봉사단이다. 그러나 안곡고의 어떤 동아리보다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정원 20명에 올해 경쟁률이 10:1이었으니 짐작할 만하다. 지난 2일 토요일 오후, 일산동구 설문동 노인요양시설 안나의 집으로 봉사활동을 나선 코코봉사단을 만났다.치매, 중풍 앓고 있는 어르신 찾아가는 청소년들 물류창고가 들어선 골목을 지나가면 벼가 노랗게 익어가는 작은 마을에 안나의 집이 있다. 안나의 집은 노인요양시설로 치매, 중풍과 같이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거나 거동이 불편한 이들이 찾는 곳이다. 2010년 10월 현재 70~80대 어르신 20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안나의 집에서는 날마다 웃음, 미술, 음악, 물리치료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하지만 그래도 어르신들이 가장 기다리는 것은 코코봉사단원들이다. 코코봉사단은 한 달에 한번 재량 시간이면 어김없이 안나의 집을 찾는다. 처음에는 학생들과 어르신이 1:1 결연을 맺어 안마와 말벗을 해드렸다. 그러다 모두 알게 되면서 전체적인 활동으로 바꾸었다. 달마다 생일파티와 공연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동요와 트로트를 부른다. 어설픈 공연이라도 어르신들은 즐거워하며 모처럼 활짝 웃는다. "이들이 갈수록 성실하게 활동해서 좋아요. 그런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끼죠. 크게 대단한 활동이 아니라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합니다."김지영 지도교사의 말이다. 안나의 집 송선화 총무는 학생들의 활동이 의미 있는 일이라고 칭찬했다. “여기 계신 어르신들은 가족과 떨어져 지내세요. 자녀들이 자주 찾아오기 어렵고요. 손녀 같고 손자 같은 마음으로 학생들을 바라보시는 것 같아요. 학생들의 활동이 작은 것 같지만 어르신들에게는 긍정적인 영향을 준답니다.” 총무는 학생들을 좋아하고 기다리는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사람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읽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기특해요. 접근하기 힘들 수도 있는데 살갑게 대하니까 어르신들이 참 좋아하시죠.”봉사의 맛 알려준 코코봉사단 장을 맡고 있는 2학년 신지원 양은 코코봉사단 활동을 하면서 봉사활동에 대한 개념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처음 오던 날,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되고 두려움도 컸어요. 그런데 저희를 보고 즐거워하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만나면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게 됐어요.”친손녀처럼 대하는 할머니, 미흡한 장기자랑을 보고 즐거워하는 할아버지의 모습이 신 양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었다. “안마를 해드릴 대도 저희 손이 아플까 봐 그만하라고 하면서 챙겨주세요. 끝나고 집에 돌아갈 때는 발걸음이 잘 떼어지지 않아요.”신 양은 봉사하는 날이 다가오면 할머니, 할아버지를 만난다는 생각에 마음이 설렌다고 말했다.1학년 한승미 양은 중학교 1학년 때 처음 봉사활동을 했다. 한 양은 “그때는 그저 시간 채우기 급급했다”고 고백했다. 고등학생이 된 다음 어느 날 뉴스에서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 이들의 모습을 보았다. 가족도 아닌 사람들을 위해 나서서 일하는 그들의 모습이 한 양의 마음을 흔들었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코코봉사단에 가입하게 되었다. 한 양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여럿이 힘을 모아 하는 일이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1학년 이지아 양은 의미 있는 일을 해보고 싶어 코코봉사단에 지원했다. 경쟁이 치열해서 걱정했는데 자신을 선택해 주어 기쁜 마음에 더 열심히 활동한다고 말했다.“오늘은 뜻 깊은 날이에요. 한 할아버지가 전에 왔던 학생이라고 저를 알아보셨거든요.”비록 결연을 맺은 할머니는 이 양을 알아보지 못하지만 다른 분이라도 자신을 기억하고 인사해준 것이 기뻤단다. 코코봉사단은 고양시 차 없는 날 행사에도 참여했다.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을 안내하는 도우미로 방향을 안내하고 질서 유지를 돕는 일이었다. 학생들은 그 날을 이야기 하며 “힘들지만 재밌었다”고 말했다. 북적북적 마당을 채우고 서있던 스무 명의 학생들이 빠져 나가자 안나의 집에는 다시 적막이 흘렀다. 어르신들은 한 달을 손꼽아 기다릴 것이다. ‘힘들지만 재미있는 봉사의 맛’을 알아가는 학생들이 웃으며 마당에 들어설 날을.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2
- 변화하는 입시전형을 위한 ‘학부모 간담회’개최-1%에듀센터 란스언어창의력교육, 지능`학습`진로검사 및 상담과 학습코칭클리닉 전문업체인 ‘1%에듀센터’에서는 오는 10월 12일 화요일 한솔코아 4층에 위치한 본원에서 ‘학부모간담회’를 개최한다. 학, 과학, 영어 등 주요 과목에 대한 평가기준과 입시전형이 ‘창의 사고력을 갖춘 인재’의 양성과 선발에 맞춰지는 요즘. 그 중심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서술형 문제와 논술형 문제에 대한 확실한 해답으로 ‘토란스언어창의력교육’을 제시하며, 어떻게 발산적사고와 수렴적 사고를 거쳐 논리적 표현까지 ‘창의적 사고의 훈련’이 가능한지와 필요성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중등학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며 선착순 예약접수 중이다.문의 031-917-66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2
- 잃어버린, 혹은 잊어버린 자전거 찾아가세요~ 일산동구에서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지하철역 주변 등에서 수거한 무단 방치 자전거의 주인 찾기에 나섰다. 구에 따르면 10일 이상 동일 장소에 무단으로 방치되어 있던 자전거 66대를 수거 조치해 구청 건설교통과 창고에 보관중이며, 지난 20일 주인을 찾는 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공고는 게시일로부터 약 14일간 이루어지며, 공고 후 1월이 경과하여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에는 매각 처리할 수 있으므로 자전거를 찾고자 하는 시민은 각 동 주민센터 게시판에 공고된 수거현황을 통해 보관된 자전거의 종류, 형상, 제조회사명, 자전거가 방치되었던 장소 등을 확인해 구 건설교통과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일산동구 건설교통과 담당자 임원형 8075-631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8
- 고양시 신종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실시 고양시 3개구(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 보건소에서는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하여 오는 9월1일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신종인플루엔자 A형 H1N1 예방백신(1가 백신) 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 대상은 만19세에서 49세 이하의 건강한 성인으로 신분증 지참 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또한 예방접종 심의위원회에서는 65세 이상 노인, 심 폐질환 등 만성질환자 및 그 보호자 그리고 생후 6~59개월 소아 및 임산부 등을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권장대상자로 정했다. 권장 대상자는 전년도 발생했던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A형 H1N1)외에 올해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이러스(A형H3N2, B형)를 예방할 수 있는 3가 백신을 접종하면 된다. 3가 백신 접종은 9월 중순부터 민간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실시하며, 65세 이상 노인 등은 백신공급이 완료되는 10월 초부터 보건소에서 무료로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에서는 1가 백신 및 3가 백신의 중복접종은 권장하지 않으니 둘 중 한 가지 백신을 선택하여 1회 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관할 보건소 예방접종실(덕양구보건소 8075-4039, 일산동구보건소 8075-4117, 일산서구보건소 8075-4172)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8
- 퓨전한식을 부담 없이 즐기는 “마루국시” 13가지 일품요리를 코스로 즐긴다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함께 모였을 때,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또 어르신은 어르신 입맛에 맞게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외식 메뉴는 무엇일까? 퓨전 한식이야말로 그 답이 될 것 같다. 전통 한정식을 기본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13가지 메뉴를 완성해 코스 정식으로 내놓은 음식점이 있다. 주엽역에 위치한 “마루국시”. 그냥 국수집이 아니라 샤브칼국수를 메인으로 했을 뿐 다양한 고급 한정식 퓨전 요리를 코스별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한 코스당 천원정도의 부담 없는 가격 주엽역 3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마루국시”는 13가지 일품요리를 코스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대부분 이곳의 요리들을 골고루 맛볼 수 있는 코스정식을 주문하지만 단품으로 샐러드나 샤브국시 해물국시 만두 보쌈 등도 주문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마루국시”는 마루샤브의 자매브랜드. 그래서 샤브칼국수를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좀 더 다양하고 세련된 한식 메뉴들을 개발했다. 음식이 깔끔하고 식탁에 올려질 때는 적은 양 같아 보이지만 먹고 나면 배가 불러 만족도가 높다. 거기에 부담 없는 가격으로 “마루국시”라면 어느 지역이나 손님들로 넘친다. 마루국시 주엽점의 최대 강점은 뭐니뭐니해도 편리한 교통. 외곽에 위치한 음식점이 아니어서 굳이 마음먹고 나가는 외식이 아니라 가깝고 편하게 드나들 수 있는 곳이다. 교통이 편리하다보니 주부들의 각종 모임 최적의 장소로 유명하기도 하다. 요즘에는 점심이나 회식자리로도 직장인들의 발걸음이 늘고 있다.코스정식을 살펴보면 죽부터 시작해 샐러드 탕평채 삼품냉채 육회 들깨탕 새송이구이 손만두 궁중떡볶이 녹두빈대떡 바베큐보쌈 샤브칼국수 후식으로 팥빙수까지 나온다. 가격은 3인 이상 주문시 1인 1만3천원, 2인 주문에는 1인 1만5천원이다. 원래는 3인 이상일 경우에만 코스정식 주문을 받았지만 2인 주문에 대한 요구가 많아 이제는 두 사람도 코스정식을 맛볼 수 있다. 죽은 그날그날 종류가 바뀌는데 호박죽, 흑임자죽, 야채죽, 소고기죽 등이 돌아가며 제공된다. 샐러드와 칼국수는 메뉴 선택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고객들이 선호하는 메뉴인 샐러드는 마루국시 이붕희 사장이 강력 추천하는 연어샐러드를 비롯해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케이준치킨샐러드나 돈까스샐러드로도 선택할 수 있다. 칼국수는 샤브칼국수와 해물칼국수 중 취향에 따라 택일할 수 있으며 얇으면서도 쫄깃한 면발과 국물 맛이 그만이다. 따뜻한 청포묵에 야들야들한 소고기와 영양부추 지단 등을 맛깔나게 토핑한 탕평채, 싱싱한 야채가 어우러져 시원하고 깔끔한 삼품냉채, 신선한 소고기로 만든 육회, 식감을 살려주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들깨탕 등은 모두 전통식 요리다. 여기에 지중해식 스타일의 올리브유에 살짝 구워낸 새송이구이 버섯 요리도 더해진다. 매일 아침 직접 빚어서 만드는 손만두는 옛날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만두를 그대로 재현, 속이 꽉 차 있어 하나만 먹어도 든든하다. 또 간장소스에 큼지막한 소고기가 어우러진 떡볶이, 100% 녹두를 직접 갈아 만든 빈대떡, 바비큐 향에 기름기를 쏙 뺀 바비큐보쌈 등도 모두 신선하고 최상의 식재료로 만들어진다. 후식으로 나오는 팥빙수는 배가 불러 꺼리는 손님들도 있지만 안 먹어보면 후회할 정도.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이곳의 팥빙수를 좋아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원두커피는 무한 제공. 마루국시에서는 이렇게 2~3만원 하는 뷔페보다 알찬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다.칠순잔치 등 각종 모임에 인기 까페와 패밀리레스토랑을 섞어놓은 듯 한 마루국시는 넓은 규모로 단체회식 각종모임 생일잔치 장소로도 추천할 만한 곳이다. 메뉴 구성 자체가 옛날 향수를 자극해 어르신들의 칠순잔치 팔순잔치로도 많이 애용되며 평일에는 재즈음악이 흘러나와 까페 같은 분위기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다. 한 쪽 테이블에는 즉석 코너를 만들어 손님들에게 신뢰감을 주도록 요리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한다. 오전 11시에 오픈하여 오후 9시까지 식사 주문을 받으며 만두 보쌈 빈대떡 등은 포장도 가능하다. 샤브샤브를 컴팩트하게 샤브칼국수로 구성해 코스 요리 중 하나로 제공하며 13가지의 퓨전스타일의 맛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한 코스당 천원 꼴의 저렴한 가격 덕에 단골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예약 문의는 오후 3시 이후에 가능하며 위치는 그랜드백화점 건너편 우신프라자 2층이다. 문의 031-911-5323김가형 리포터 wyna-k@hanmail.net***마루국시 가을 이벤트‘마루국시 주엽점’에서는 고객 감사 이벤트로 4인 이상이 코스정식을 주문하면 4인중 1인은 무료인 3+1행사를 진행한다. 10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 평일 오후 5시 이후에 적용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1
- 새로운 메뉴 선보이는 쌈밥 전문점 ‘잎새’ 코스 칼국수 정식, 매운 소 갈비찜 맛보러 오세요 풍동 애니골 윗길 입구에서 150m 들어오면 쌈밥 전문점 잎새를 만날 수 있다. 정갈한 레이스 커튼에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꾸민 실내 분위기까지. 구수한 음식 냄새가 아니었다면 쌈밥집이 아닌 카페로 착각할 뻔 했다. 새로 꾸며 넓어진 주차장을 지나 식당 안으로 들어가는 길, 외벽 화단을 따라 조르륵 심어 놓은 식물들은 ‘잎새’라는 이름하고 잘 어울린다. 쌈밥 전문점으로 풍동 애니골에서 십년 넘게 꾸준히 자리를 지켜온 식당처럼 꽃과 나무들도 뿌리를 잘 내려 뻗은 듯 초록빛 잎을 빛내며 자라고 있었다. 맛깔나고 푸짐한 상차림은 기본, 건강은 덤 잎새의 대표 메뉴는 비빔 쌈밥 정식이다. 7가지 산채 나물에 영양 보리밥을 고추장과 고소한 참기름에 비벼 쌈으로 싸서 먹는 영양 만점 웰빙 상차림이다. 호박죽, 야채샐러드, 잡채, 묵무침, 전, 두부요리, 해파리냉채에 7색 모둠나물, 쌈 야채, 찌개, 생선, 간장게장, 보리밥과 기본 찬 까지. 반찬을 놓을 곳이 없어 빈자리를 찾을 정도다. 손님들은 “그릇 놓을 자리가 없다”고 행복한 비명을 지른다. 김희원 대표는 “몸을 생각하는 정갈한 음식들을 부담 없이 먹고 싶을 때 아늑한 분위기에서 입맛 살리고 싶을 때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낙지볶음, 고추장 삼겹살 구이, 옛날 불고기, 쭈삼 두루치기에 황태구이까지 메뉴를 고루 갖추고 있어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해도 즐겁게 식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잎새를 이끌어 가는 김희원 대표와 부인 김종숙 씨는 처음 문을 열 때 이름을 짓는 것부터 많은 공을 들였고 철에 맞추어 꽃을 심고 가꾸었다. 주차장을 포함하여 800평 넓은 공간에 120석을 넉넉하게 갖추니 알아본 손님들이 많이 찾아 주었다. 주부들 모임, 학부모 모임, 교회 모임이나 가족모임으로도 많이 찾고 있다. 소문이 퍼지자 방송사에도 찾아왔다. 맛집 탐방 프로그램 촬영이 끊이지 않았다. 지금까지 방송을 탄 횟수만 수십 차례라고 김종숙 씨는 말했다. 단골들 사랑에 보답하려 신 메뉴 출시 그렇지 않아도 단골이 많은 잎새가 요즘 더 바빠졌다. 새로운 메뉴인 코스 칼국수 정식과 매운 소 갈비찜 때문이다. 두 메뉴는 원래 김종숙 씨가 운영하던 다른 식당의 메뉴였다. 그러다 다른 이에게 이전하고 잎새로 돌아오자 단골들이 너무나 서운해 했다. “우리가 어디에 가서 이 음식을 또 먹어 보겠냐”는 단골들의 성화에 결국 김종숙 씨는 잎새에서 다시 선보이기로 마음먹었다. 맛은 그대로 정성은 두 배로 담았다.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다. 마침 날씨가 쌀쌀해지니 따끈하게 한 끼 먹기에도 좋은 요리란다. 코스로 선보이는 칼국수 한정식은 뚝배기 숭늉과 부드러운 호박죽으로 시작한다. 해파리냉채, 잡채, 전, 두부튀김, 묵무침과 달콤하고 고소한 두 가지 맛 소스로 버무린 샐러드가 한 상 가득 올라온다. 전은 김치전, 야채전, 오징어 해물전 등 그대 그때 신선한 재료를 이용해 달리 부친다. 보리밥에 깡장, 나물을 넣어 비벼먹고 나면 해물 칼국수와 손님 수에 맞추어 나오는 왕만두를 먹고 구수한 들깨 수제비로 마무리한다. 이렇게 가득 차려내고 가격은 1인분에 1만 천원. 칼국수와 한정식을 조화시킨 웰빙 코스요리 치고는 가격이 부담 없다. 함께 선보이는 매운 소 갈비찜도 반응이 좋다. 매운 맛이 사랑 받는 요즘 추세라 많이 찾는 메뉴라고 한다. 고기 육질이 좋고 매운맛, 중간 매운맛, 순한 맛이 있어 누구라도 알맞게 선택하여 즐길 수 있다. 한차례 비가 내리더니 더 쌀쌀해졌다. 이런 날에는 흔치 않은 메뉴 코스 칼국수 정식과 매운 소 갈비찜 먹고 몸과 마음 가득 뜨끈하게 충전해 보면 어떨까. 예약문의 031-904-3356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1
- 예단혼수의 명가 "황금보자기 일산전시장" OPEN!! 예단이란 결혼하는 신부가 신랑댁에 선물로 가지고 가는 비단에서 유래되었다. 예전에는 비단이란 부의 상징처럼 귀한 물건이기에 신부가 시집가는 시댁에 선물로 드리는 것을 최고의 예로 인식했었기 때문이다.오늘날은 예단의 의미가 확대되어 신부가 한 집안의 며느리로 들어 가면서 인사로 드리는 선물을 통틀어 말하는 의미가 되었고, 예단문화도 많이 바뀌어서 물건으로만 보내던 예전과는 달리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것을 추구하는 세태에 맞추어 준비하는 경우가 늘어가고 있다. ''황금보자기''는 15년 이상의 경험을 쌓은 전문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국내 최초, 최대규모의 예단혼수전문쇼핑몰이다. 황금보자기가 홍대점에 이어 일산전시장를 주엽동에 문을 열었다. 고양 파주지역 및 인접지역의 고객님들의 요청에 따라 준비한 공간이다. 황금보자기는 1대1 맞춤 컨설팅을 비롯해 예단의 의미와 유래, 일반상식, 현금예단 비용의 적정선 등 예단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예비 신부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다. 황금보자기의 가장 큰 장점은 우수한 품질이다. 다른 곳과 차별화 전략을 통해 끊임없이 고객만족 서비스와 아이템을 개발했다. ''황금보자기''에서는 예단의 의미와 품격을 높일 수 있는 최고, 최상의 상품으로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을 함께 운영하여 신뢰와 편리함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제공되는 최적의 실속있는 원스톱 서비스는 큰 만족을 드릴 것입니다.황금보자기만의 차별화된 다양한 예단 상품으로는 전통한실,전통보료,예단반상기,은수저,방짜유기 제품,예단떡, 폐백, 이바지,예물,신혼가구,신혼침구,은그릇,한지예단편지,황금예단편지,애교예단,예단포장소품,결혼청첩장,홈세트 및 리빙소품 등 온라인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 동시 운영으로 편리한 이용과 고급예단상품 국내 최저가 서비스 및 전통 포장법을 활용한 고품격 무료 예단포장 서비스로 각광을 받고있다. 특히 일산전시장은 강남롯데백화점 4년간 판매 1위인 항알러지, 진드기와 미세먼지 방지에 좋은 피부가 좋아하는 깨끗한 이불 "알레르망과 자연을 담은 "네이처필" 일산대리점을 겸하고 있어 건강침구를 예단이불이나 신혼침구로 준비하시려는고객님께 40~60% 파격 할인과 사은품을 제공한다.문의 031)916-346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1
- 덕소숯불고기 일산점 개업1주년 기념 ‘두근두근’사은행사 실시 풍동애니골에 문을 연 덕소숯불고기 일산점이 개업1주년을 맞아 오는 10월8일부터 한 달간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센불, 중간불, 약한 불을 이용, 고기를 석쇠에 구워 손님상에 내놓는다. 50회 가량 뒤집어가며 고기를 구워 끈적끈적한 일반 양념고기와는 달리 야들야들하면서도 깊은 숯불향 까지 느낄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덕소숯불고기는 절인양파와 참나무 무침에 곁들여 먹는 게 이집의 고기를 맛있게 먹는 포인트. 테이블에서 구워 먹는 게 아니라 주방에서 직접 숯불에 구워 상차림에 내놓기 때문에 옷이나 머리에 냄새가 배지 않아 주불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다.이번 1주년 사은행사 내용으로는 행사기간 내 두근 두근(총4근)을 먹으면 다음 방문시 1근이 공짜(두근두근 사은행사), 주류 및 음료 50% 할인행사, 식사한 금액만큼 포인트로 적립하여 무료식사를 할 수 있는 무료식사권 증정행사로 진행된다. 덕소숯불고기에서는 점심특선(12:00~15:00)과 피크닉 도시락으로 포장판매를 하고 있으며 돼지숯불고기, 소숯불고기, 고추장 숯불고기를 판매하고 있다.예약문의 031-907-389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1
- 세계명작 뮤지컬 〈피터팬〉 도심 속 판타지, 피터팬과 함께 네버랜드로~ 어느 날 밤 영원히 어른이 되지 않는 아이, 피터팬을 따라 웬디와 동생들은 환상의 섬 네버랜드로 간다. 그곳에는 용맹한 인디언 전사들과 인어들, 그리고 피터팬을 호시탐탐 노리는 후크 선장 일당이 있다. 후크는 여러 차례 피터팬을 위기로 몰지만 피터팬은 이때마다 멋지게 극복해낸다. 아이들의 엄마 노릇을 하며, 네버랜드의 모험을 즐기던 웬디. 이제 모험을 끝내고 그리운 집으로 돌아가려 하는데, 웬디를 인어로 만들고 싶어 하는 마녀의 계략으로 후크에게 잡히고 만다. 해적선으로 끌려간 웬디와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이제 피터팬은 후크와 최후의 결투를 벌이게 되는데. 과연 피터팬은 웬디를 구할 수 있을까? 웬디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세계명작 뮤지컬 〈피터팬-라스베가스 플라잉 기술팀 내한〉이 9월 11일~12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열린다. 공연 시간은 11일 오전 11시/오후 2시/오후 5시, 12일 오전 11시/오후 2시 30분. 티켓은 으뜸자리 5만원/좋은자리 4만원. 예매문의 1577-7766완벽한 환상공간에서 만나는 진짜 피터팬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뮤지컬 ‘피터팬‘ 을 통하여 맑고 밝게 자라야 할 아동들에게 세상의 아름다운 삶의 가치를 전하고자 한다. 악당 ’후크선장‘의 해적선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무대는 여러분을 상상의 세계로 더욱 깊이 빠져들게 할 것이다.엄마, 아빠와 함께 멋진 추억을 별가루를 흩뿌리며 날아가는 피터팬과 네버랜드, 충실한 이야기 구조 수준 높은 음악, 프로급 출연진의 파워풀한 연기와 가창력으로 세대를 뛰어넘는 공감대를 보장한다.느끼고 참여하는 관객석 이번 무대는 웅장한 실물 해적선이 등장하고 고난도의 무대기술이 등장한다.날아다니는 모습을 완벽하게 연출하기 위해 라스베가스의 기술을 도입해 피터팬은 무대와 객석을 오가며 자유자재로 날아 다닌다 제작비 뿐 아니라, 무대 메커니즘 면에서도 한국 뮤지컬계의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다.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7
- 스트레스와 마음 다스리기를 배울 수 있는 공간 가을, 자신을 돌아보며 마음의 내공을 쌓아보자 많아야 한두명인데 아이들 키우는 일이 만만치 않습니다. 오래 전 우리 어머니들은 도대체 어떤 마음으로 그 많은 아이들을 키우셨는지 궁금할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문명이 발달해 손쉽게 빨래와 설거지 등의 집안 일이 가능하지만 살림하는 일도 쉽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은 직장맘에 슈퍼우먼이란 이름으로 살아가기도 합니다. 먹을 것이 궁핍하던 보릿고개도 아니고 21세기 최첨단 시대를 살고 있지만 과거에 비해 현대인의 내면의 삶은 궁핍할 때가 더 많은 듯 합니다. 문명과 물질이 내면까지 채워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살면서 배워가고 있네요. 결국 모든 것은 우리 마음에 있을지 모른다는 선문답으로 이번주 내일신문에서는 스트레스와 마음 다스리기를 배울 수 있는 공간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가을, 자신을 돌아보며 마음의 내공을 쌓아가려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차크라힐링 명상 프로그램 마두동에 위치한 전혜빈 요가원에서는 차크라힐링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는 자신의 내면의 장애물을 제거하고 균형을 잃은 차크라를 치유함으로써 기쁘고 행복한 삶, 조화롭고 통합된 삶으로 이끌어 주기 위한 명상 프로그램이다. 9월 9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30분부터 5시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화, 불안, 두려움, 무기력, 우울로부터 자유로워지기를 희망하고, 평화로운 삶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어렵지 않다. 요가를 모르는 사람도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호흡과 명상, 댄스와 차크라라 불리는 기를 모으고 활성화 해 마음의 평화에 이르는 길에 함께 나선다. 참가비는 15만원.문의 932-7070나를 찾아가는 내적 여정 에니어그램 고양여성민우회에서는 9월 10일부터 나를 찾아가는 프로그램인 에니어그램을 진행한다. 에니어그램은 인간이 살아가면서 형성하는 9가지 성격유형을 설명한 것으로 그중 나는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찾아가며 자신을 발견하는 프로그램이다. 나는 어떤 사람인지, 평소의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으며, 나는 나 자신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자기 발견을 위한 내면으로의 여행을 떠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자신 뿐 아니라 배우자와 아이들, 이웃과 친구 등 자신을 둘러 싼 인간관계에 대해 지혜를 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주 1회 3개월 동안 진행된다. 참가비는 교재비 포함 10만원.문의 907-1003MBC 김지은 아나운서와 함께하는 ‘나를 더 사랑하는 법’ 화정도서관에서는 9월 29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에 MBC 김지은 아나운서가 번역한 ‘나를 더 사랑하는 법’에 실린 15개의 과제 중 3개의 과제를 수행 또는 생각해보고 대화를 통해 일상의 소중함과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는 방법을 깨닫는 시간을 마련했다. 진행은 김지은 아나운서가 직접 진행한다. 이 책은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책을 통해 배우게 하기 보단 책에 나온 수행을 통해 깨닫도록 하고 있다. 한글자 한글자 읽어도 잘 마음에 와 닿지 않던 것들이 과제를 하나하나 수행해가면서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열게 한다. 관심있는 고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9월 10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문의 화정도서관 8075-9231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마음을 치유하기 장항동에 위치한 고양평생교육원에서는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9월 3일부터 10월 29일까지 8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12시에 독서치료전문가 실제 과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자신의 내면을 파악하고 건강한 자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독서치료 전문가가 되기 이전에 독서치유가 무엇인지 느끼고 자신이 먼저 건강하게 치유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실제 프로그램이다. 독서치료 전문가를 희망하는 사람이나 독서치유로 마음의 평화를 찾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 20만원. 또한 고양평생교육원에서는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찾고 자신의 감정을 뒤돌아 볼 수 있는 치유적 글쓰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9월 13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11시 30분에 진행되며, 자신의 현재 상태와 감정상태, 상처 등을 돌아보며 이를 치유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므로 글쓰기에 대한 부담을 갖을 필요는 없다. 참가비는 12만원.문의 908-1938 www.greemwoman.or.kr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