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우리 동네 ‘옥상정원’ 100배 즐기기 하늘과 맞닿은 그 곳에 숲이 있었네!! 최근 들어 건물 옥상에 꽃과 나무를 심고 휴식공간을 만들어 개방하는 옥상녹화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건물 옥상의 생태공원이나 초등학교의 작은 숲 조성 등은 하나씩만 떼어놓고 보면 작지만 서로 연결된다면 큰 생태 네트워크가 된다. 특히 옥상녹화는 미관상 아름답기도 하지만 도시 열섬화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녹화의 햇빛반사작용과 식물들의 증·발산 작용으로 연간 최대 16.6%의 냉·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고 도시홍수를 예방해 주기도 한다. 도시에서는 빗물이 흡수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대부분 빗물을 배출하는데 반해 옥상에 녹화를 하게 되면 흙과 식물들이 물을 흡수하고, 배출되는 시간도 지연된다. 이외에도 옥상녹화의 토양층은 산성비와 자외선으로부터 콘크리트의 노화를 방지해 내구성을 향상시켜주고 대기와 수질을 정화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옥상정원이 인기를 끄는 가장 큰 이유는 이런 과학적 효과 보다 삭막한 도시공간에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해 준다는 것. 특히 아이들에게 자연을 직접 보고 느끼게 하는 좋은 생태교육 공간이 되기 때문이다. 하늘과 맞닿은 그 곳, 우리 동네 ‘옥상정원’에서 잠시 도시 속의 忙中閑을 즐겨보자!!화정도서관 옥상정원 화정도서관은 지난 2007년 5월 4일부터 도서관 옥상에 설치된 공원을 개방, 도서관 이용자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하늘공원’으로 불리는 이 옥상정원은 44.8㎡의 면적에 목재 데크 등 12종의 시설물을 설치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했으며 홍단풍 외 50종 406주의 조경수목과 지피식물 및 초화류는 할미꽃 외 32종 7850본이 식재돼 있다. 또 팬지 튤립 등 10종의 꽃을 추가로 심어 도서관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에게 마음의 활력소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신설된 일부 고양시립도서관에도 옥상정원이 조성된 곳이 있으나 안전사고를 우려해 개방하지 않는 터라 화정도서관의 하늘공원 개방은 도서관 이용자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도서관 담당자는 “안전사고의 우려도 걱정되지 않는 것은 아니나 지역주민을 위한 휴식공간 및 자연학습의 장으로 도심의 콘크리트 포장면적을 줄여 도시 열섬화 현상을 완화시키고 조류 곤충 등이 이동하고 다양한 생물이 함께 공존하는 생태공간으로서 고양시 옥상녹화의 모델을 제시하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한다.롯데백화점 일산점 ‘옥상생태공원’ 일산 롯데백화점 11층 옥상에 600여 평 규모로 조성된 옥상정원은 인근에 위치한 정발산과 호수공원을 이어주는 생태연결축의 역할을 하는 생태공원으로 조성된 것이 특징. 그래서 이름도 ‘옥상생태공원’이라 붙여졌다. 전체 공간은 이용자 휴게공간과 생태공간으로 크게 나누어진다. 옥상생태공원으로 들어가는 긴 진입로를 벗어나면 원형 플랜터, 점토벽돌포장, 벤치가 있는 휴식공간 Amenity Garden이 나온다. 휴게공간에서 생태공간으로 들어가는 경계에는 개구리 형태로 구멍을 낸 출입문이 새로운 공간의 시작을 알린다. 야생동물의 시선으로 바라보자는 디자인적 의도가 숨겨져 있다고. 생태공간은 나비들이 서식할 수 있도록 큰꽃으아리 붓꽃 서럼 등 자생 초화류를 식재한 〈우리 꽃 정원〉, 국수나무 조팝나무 등 키 작은 나무와 산수유 생강나무 층층나무 등 키 큰 나무 50여 종이 자리하고 있으며 곳곳의 덤불숲은 조류와 어두운 곳을 좋아하는 곤충 등이 서식할 수 있도록 만든 〈우리 자연 학습로〉, 원추리 섬초롱꽃 귀룽나무 팥베나무 등 50여 중이 넘는 야생화와 나무가 살고 있으며 아이들이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게 둔덕과 나무더미를 설치한 〈우리 풀꽃정원〉, 옥상정원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30평이나 되는 큰 규모의 습지에 수생식물 및 습초식물이 심어져 잠자리의 산란과 부화가 가능하도록 연못주변에 노루오줌 물싸리 꽃창포 등 수변식물을 식재한 〈생태연못〉이 있다. 자연생태공원은 고객에게는 색다르고 편안한 자연휴식공간으로, 아이들에게는 체험 관찰할 수 있는 자연학습의 장으로 개방하고 있다.현대백화점 킨텍스점 하늘정원 지난 8월 오픈한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은 백화점 옥상과 5~6층에 7500㎡에 이르는 하늘정원이 있다. 한강과 일산 호수공원을 볼 수 있는 전망대와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터, 유모차 산책로, 노천카페, 연인을 위한 산책로 등을 마련해 삭막한 콘크리트공간에 녹색쉼터를 제공하고 있는 이곳. 특히 5층 아동매장과 바로 연결된 정원은 커피숍도 있어 엄마들이 테이크아웃으로 커피를 즐기면서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노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어 인기. 10층 하늘정원은 중층 정원에 비해 규모는 작으나 증층 정원보다 한적하게 녹색공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마두동 프리비 블루 ‘옥상정원’ 마두동 올리브상가 3층 옥상에 마련된 프리비 블루 ‘옥상정원’. 콘크리트 건물 옥상에 주변 아파트의 경관이 한 눈에 바라다 보이고 벤치와 파고라 정자가 놓인 아름다운 녹색공간을 조성했다. 삭막한 공간으로 방치되고 있는 건물 옥상에 이런 공간이 숨어있다는 걸 모르는 이가 더 많을 정도로 덜 알려져 한적하고 조용한 휴식을 즐기기에 제격. 건강에 좋은 지압길과 러버탄으로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곳곳에 마련된 벤치와 정자 등 휴식공간과 야생화 꽃밭이 조화를 이룬 이곳의 특징은 숲의 이미지보다 주변 스카이라인이 한눈에 보이는 시원하고 탁 트인 경관이 볼거리.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솔빛구름정원’ 지난 9월 파주농업기술센터는 옥상에 370㎡규모로 ‘솔빛구름정원’을 오픈했다. 옥상 정원 ‘솔빛구름정원’에는 무늬 비비추, 상록패랭이, 범부채 등의 초본 식물과 남천, 반송, 왕보리수 등의 목본 2010-10-09
- 저렴한 고주파 셀프 스킨케어 ''벨스킨'' 오픈 1주년 특별 이벤트 오픈 1주년을 맞은 벨스킨은 기존의 피부관리샵과 달리 고객이 스스로 자신의 피부를 관리할 수 있도록 장소와 기계를 제공하는 셀프 맞춤 스킨케어 & 릴렉스 시스템이다. 피부노폐물과 각질을 깨끗하게 제거해주는 각질제거기와 주름개선, 미백, 탄력에 효과가 있는 고주파기기를 이용해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다. 벨스킨의 고주파기기는 개인 셀프형으로 안전하게 개발된 제품으로 몇 번의 사용만으로 피부탄력이 생기며 지방의 자연연소 촉진으로 얼굴라인이 예뻐지고 피부 톤이 맑고 밝아진다. 저렴한 가격도 가격이지만 내 손으로 직접 원하는 곳을 집중 관리할 수 있고, 팩관리와 함께 릴렉스 공간에서 차도 즐기고 여유로운 휴식도 취할 수 있다. 또한 품격 있고 모던한 인테리어와 살균소독기 등 고객을 위한 섬세한 배려가 곳곳에 배어 있다. 벨스킨은 벨라인, 스페셜라인, VIP라인, 특수라인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현재 오픈 1주년 기념 특별행사 중에 있다. VIP라인, 특수라인 가입시 5만원 상당의 비타 에센스를 증정. 벨라인, 스페셜라인 가입시 VIP라인(2만원) 1회권을 증정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10월 한 달간 실시한다. 문의: 031-904-113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9
- 우리 지역 인테리어 소품 매장 소개 소품 매장에서 배우는 인테리어 센스!‘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가을을 맞아 인테리어에 변화를 주고 싶다면 인테리어 소품 매장을 찾아보자. 간단한 소품이나 패브릭, 조명의 변화만으로도 색다른 분위기 연출이 가능한 이곳은 인테리어 센스는 물론 행복지수까지 함께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마법 같은 공간이다. 그 중에서도 개성 가득한 소품과 독특한 컬러의 조화로 전문가의 포스가 팍팍 느껴지는 ‘스케치 1993’과 ‘마이블루밍’, 그리고 ‘왕레몬하우스’를 소개한다. 올 가을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면서 인테리어 감각을 높여보자.핸드메이드 가구와 패브릭이 있는 ‘스케치 1993’ 핸드메이드 가구와 패브릭, 그리고 커피가 있는 이색카페 ‘스케치 1993’. 한눈에 느껴지는 따스함과 핸드메이드의 느낌이 가득한 곳으로 얼마 전 헤이리 마을에 있던 숍을 대화동 레이킨스몰 2층으로 이전 오픈했다. 헤이리의 한적함은 없지만 깔끔한 유리로 된 외관과 예술적인 색감은 여전하다. 구지 물건을 구입하지 않아도 여유롭게 카페 안을 둘러볼 수 있어 여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특히 현대백화점에 연결된 레이킨스몰의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맞게 꾸며진 스케치 킨텍스점은 홍대 서덕식씨의 칼디 커피의 신선한 원두도 맛볼 수 있고, 구입도 가능한 멀티공간이다. 스케치의 모든 제품은 모던 내추럴 스타일을 추구하며, 공간속에서 자연의 편안함과 소소한 즐거움을 담고 있다. 특히 개그우먼 이영자씨의 인테리어를 작업한 곳으로 유명하다. 매장 입구엔 인테리어 칠판이 놓여 있고, 따뜻한 느낌의 패브릭과 자연친화적인 화이트 가구가 어우러져 더욱 아늑하고 예쁜 공간으로 느껴진다. 침대, 화장대, 소파, 싱크대, 아일랜드식탁, 벤치, 장식장, 소가구 등 전시된 모든 가구의 구입이 가능하며, 주문 생산으로 판매된다. 입구 오른쪽엔 멋진 콘솔과 예쁜 패브릭 소품들이 가득한데, 퓨어리넨의 은은함과 고급스러움이 한 치의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아기자기하면서도 세심하게 신경 쓴 소품 배치는 스케치만의 남다른 감각을 여실히 보여준다. 주말 및 공휴일 언제나 찾을 수 있다. 주소: 일산서구 대화동 2602 레이킨스몰 2F 230-1(파리바게뜨 옆)문의: 070-8860-0409 www.sketch1993.co.kr영화 속 예쁜 집 따라잡기 ‘마이블루밍’ 영화나 잡지에 나오는 예쁜 집을 볼 수 있는 ‘마이블루밍’. 벽지부터 수입 가구, 소품, 패브릭, 패션잡화 등 여자를 위한 모든 것이 있는 토털 인테리어 숍이다. 특히 마두동 호젓한 주택가에 내 집 거실처럼 편안하게 꾸며진 공간으로 언제든 부담 없이 들러 인테리어에 대한 노하우와 Tip을 전수 받을 수 있다. 바라만 봐도 행복한 소품이 가득하여 소녀적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하고, 여자들을 위한 놀이터임을 자처하는 마이블루밍에서 차 한 잔의 여유도 즐길 수 있다. 마이블루밍은 한마디로 사랑스러운 소녀와 같은 로맨틱한 이미지(Lomantic Image)이다. 로맨틱은 프랑스의 로코로 양식이 유행되던 18세기의 낭만주의를 연상시키는 이미지로 프릴이나 레이스를 사용하여 만든 프랑스 인형 풍에서부터 자잘한 꽃무늬나 풀포기들이 넘치는 영국의 전원풍에 이르기까지 우리를 꿈의 세계로 이끄는 소녀취향의 테마이다. 또, 수입 제품이 대부분이며, 로맨틱한 화이트 앤티크와 전원적이고 따뜻한 컨츄리풍의 제품으로 나뉜다. 쉐비&시크 스타일의 가구는 대부분 화이트가 많고, 패브릭의 경우는 우아한 플라워 패턴이 주를 이룬다. 특히 빛이 바랜 듯한 색감이 특징이다. 그리고 인공 열처리를 하지 않고 자연 건조시켜 전원적인 느낌이 강하며, 현 인테리어 트렌드인 에코리즘에 부합한다. 주소: 일산동구 마두동 888-6 문의: 070-8814-9781 www.myblooming.co.kr인테리어가 실현되는 곳 ‘왕레몬 하우스’ 만 원짜리 두어 장으로 인테리어를 실현할 수 있는 곳 ‘왕레몬하우스’. 인터넷 블로거들 사이에 ‘왕레몬’이라는 별명으로 인기스타였던 주부 우병남씨의 성공 신화로 더욱 유명하다. 자신의 감각 있는 리폼 재주와 감성적인 소품 디자인 실력을 바탕으로 ‘왕레몬하우스’의 주인장이자, 가구디자이너, 그리고 중국의 오지를 넘나드는 당당한 사업가가 된 그. 주부의 눈으로 만들어서인지 착한 가격과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왕레몬 하우스의 컨셉은 ‘컨츄리 쉐비 화이트’로 외국 잡지에서 본 듯한 예쁜 인테리어 제품들이 가득하다. 목재 가구부터 철재 소품, 그리고 포근한 패브릭까지 인테리어에 관한 모든 소품들이 멋스럽게 전시되어 있다. 특히 국민 상품으로 불리는 ‘갤러리 인터폰 박스’와 타일을 붙여서 만든 아일랜드식탁, 갤러리 장식장 등은 여자들의 로망을 담아 만든 제품들로 판매 영순위이다. 이렇게 행복한 꿈을 꾸게 하는 행신동 매장을 방문하면 역시 맛있는 커피와 함께 인테리어 Tip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곳의 모든 인테리어 가구와 소품은 직접 발품을 팔아 단가를 낮추고, 공동구매를 통해 단가를 한 번 더 낮춘다. 인기 신상품은 수량을 정해 주문생산하기도 한다. 주소: 고양시 행신동 726-1문의: 031-970-9994 http://cafe.daum.net/kinglemon 이남숙 리포터 < 2010-10-09
- 무료 독감예방접종 받으세요 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보건소에서는 10월4일부터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무료 접종대상은 만65세 이상 노인(1945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및 기초생활수급권자 중 만50세 이상 또는 기초생활수급자 중 50세 미만이지만 만성질환자로서 진단서, 소견서, 처방전, 약제비 영수증 등을 제출한 자이다. 유료 예방접종대상자는 만성질환자로서 진단서, 소견서, 처방전, 약제비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지참한 자에 한해 동 순회접종이 끝나는 날 이후부터 각 구 보건소에서 선착순으로 시작한다. 각 보건소별 유료접종 시작일은 덕양구 10월25일, 일산동구 10월19일, 일산서구 10월14일이다. 올해 독감 백신은 지난해 대유행하였던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A형 H1N1)와 계절 독감 바이러스인 A형 H3N2, B형 바이러스를 추가로 총 3가지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으로 보건소에서는 노약자 및 만성질환자가 인플루엔자에 감염 될 경우 폐렴과 같은 합병증 발생의 위험이 높아지고, 기존에 앓던 만성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유행 이전에 꼭 예방접종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는 백신이 충분히 확보돼 있어 아침 일찍 기다리지 않아도 오전 10시 이후에 방문하면 대기시간 없이 빠르게 접종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접종 당일에는 외투 안에 팔을 쉽게 걷을 수 있는 간소복을 입고 올 것”을 당부했다. 각 동별 세부 접종일정은 고양시청 및 각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고양시 민원 콜센터(909-9000) 및 각 보건소 예방접종실(덕양구 8075-4033, 일산동구 8075-4117, 일산서구 8075-4172)로 전화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9
- 하늘초등학교 앞 골프연습장 허가 직권 취소 고양시는 위법성 및 학습권 침해로 지역 주민과 학부모들의 강력한 반발을 받으며, 오랫동안 논란을 빚어왔던 하늘초등학교 앞 YMCA 골프연습장 허가를 직권취소하기로 9월30일 결정했다. 지난 2008년 1월 개정된 청소년활동진흥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청소년수련시설 내에는 골프연습장의 신설 및 변경허가를 받을 수 없도록 개정됐다. 그러나 2008년 6월 전임 고양시장 재임 시 YMCA 청소년수련원 골프연습장에 허가를 내주어 현재까지 논란의 대상이 돼왔다. 그 동안 YMCA측에서는 동 골프연습장을 폐업한 후 위치를 이동하여 대폭 골프연습장 규모를 확장, 사실상의 신규 골프연습장임에도 불구하고 허가를 받아 현재까지 신축공사를 진행해 왔다. 지난 7월 고양시장으로 취임한 최성 시장은 그동안 심각한 논란과 법적 분쟁이 발생한 YMCA 골프연습장 허가의 법적 타당성을 판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정부산하의 권위 있는 법률기관, 다수의 법무법인 그리고 경기도 법무담당부서와 시 자체특별감사 등 종합적인 법률자문과 검토를 진행해 왔다. 고양시 관계자에 따르면 “종합적 검토 결과, 2008년 1월 ‘청소년활동진흥법 시행규칙’이 개정되면서 골프연습장이 청소년수련시설에서 제외되어, 2008년 6월 YMCA 골프연습장의 허가는 명백한 위법성이 있다는 종합적 판단이 내려져 직권취소 결정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법률적 검토 과정에서 골프연습장이 영리목적으로 운영되어 향후 공익 또는 제3자의 정당한 이익을 현저히 해칠 우려가 있다는 법률적 자문도 있다”며 “조망권과 소음피해 등으로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부분도 있다는 판단에서 직권취소 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골프연습장으로부터 학습권을 침해당할 우려가 있었던 인근 하늘초등학교 학생들의 학습권은 보호 받을 수 있게 됐다. 고양시는 2000년도에도 전국적 쟁점이 됐던 러브호텔에 대해 시민들의 주거 및 교육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을 감안하여 공익성 보호 차원에서 허가를 직권취소한 사례가 있었다. 향후 고양시는 직권취소 결정의 후속조치로 오는 10월14일 YMCA를 대상으로 법적으로 보장된 공개 청문절차를 하늘초등학교 현장에서 실시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9
- 2010 아람미술관 해외교류특별전: 남녀의 미래 "No More Daughters & Heroes"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에서 해외교류특별전의 일환으로 마련한 <남녀의 미래: No More Daughters & Heroes>展이 10월 7일부터 12월 12일까지 약 2달에 걸쳐 개최된다. 이 전시는 아람미술관과 독일에서 활동 중인 독립 큐레이터가 공동 기획한 전시로서, 국제적인 현대미술의 흐름과 단면을 ‘남과 여’라는 공통된 주제의식을 바탕으로 보여주고자 한다. 급진적인 현대화와 함께 의식은 개방되었지만, 여전히 우리의 이름은 출생의 순간부터 딸과 아들로 구분되고, 아버지와 어머니로 성장한다. 우리는 이러한 상징적인 이름들과 우리의 정체성이 동일하다고 믿어야 하는지, 아니면 그러한 이름은 허상에 불과하다고 믿어야 하는지를 각자 스스로 결정해야 할 시기에 처해 있다. 그리고 언제나 이러한 결단의 순간은 반복된다. 우리는 세계 속의 신비스러운 다른 어떤 영역보다도 언제나 성에 대한 호기심에 예속되어 있다. 이것은 성이 비밀스럽게 은폐되어 있거나, 또는 성이 완전하게 해명되지 않아서이기 때문은 아닌 것 같다. 오히려 성은 우리의 삶에 언제나 끊임없이 반복되는 밀도 있는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까닭에, 우리는 성에 대해 두려워하면서도 성을 끊임없이 관찰하며, 성에 대해 말하기를 포기하지 않는다. <남녀의 미래: No More Daughters & Heroes>는 이렇듯 현대의 삶 속에서 끊임없이 부추겨지고 있는 성의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에 대한 미래적 대안을 모색해보는 자리이다. 이 전시는 성이 무엇인가 하는 결론을 관람객들에게 섣불리 강요하려 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이 전시는 작금을 살아가는 우리들로 하여금 다시 한 번 ‘성’이라는 단어 속에 은폐된 본래적인 진실에 주목하도록 요구한다. 권력과 담론을 통해 오염되지 않은 순수한 성의 의미는 아마도 남녀의 차이와 동일성마저도 모두 넘어서 있는 지극히 평화로운 소통 속에서 일깨워질 것이다. 전시문의: 031-960-0115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9
- 10월 둘째주 문화소식 # 클래식, 콘서트&clubs버스를 타고 떠나는 체험여행 ''빨간구두''일시: 10월 7일~10일, 13:00/16:00(총 8회)장소: 고양호수예술축제티켓: 전석 5000원(예매오픈 9월 9일 9:00, 예매마감 10월 3일 18:00), 1인 4매까지 예매가능 &clubs가족뮤지컬 <브레멘음악대>일시: 10월 7일~10일, 7~8일 11:00, 9~10일 11:00/15:0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티켓: 10월 7일~8일 1층 1만2000원/2층 8000원, 10월 9~10일 R석 2만5000원/S석 2만원/A석 1만원문의: 1577-7766&clubs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28회 정기연주회일시: 10월 8일 20: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으뜸자리 5만원/좋은자리 3만원/편한자리 1만원&clubs휘성 콘서트일시: 10월 22일~23일, 22일 20:00, 23일 19: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VIP석 8만8000원/R석 7만7000원/S석 6만6000원/A석 5만5000원문의: 02-516-1028 &clubs신한카드와 함께하는 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 5일시: 10월 28일 11: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전석 1만원&clubs공동제작 오페라 <라 보엠>일시: 10월 29일~31일, 29일 20:00, 30일 19:00, 31일 16: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켓: 모시는자리 7만원/으뜸자리 5만원/좋은자리 3만원/편한자리 2만원/고른자리 1만원&clubs생활의 발견 2010 권진원, 사랑과 만남의 발견일시: 10월 29일, 20:0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티켓: 전석 4만5000원 &clubs라이어2 (라이어 그 후 20년)일시: 10월 29일~11월 28일, 평일 20:00, 토요일 16:00/19:00, 일요일 16:00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티켓: 전석 2만원&clubs액션 라이브쇼 파워레인저 엔진포스-고양일시: 10월 31일~31일, 1100/14:00/16:3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티켓: 엔진포스석 4만5000원/엔진킹석 3만5000원/엔진스카이석 2만5000원&clubs제8회 고양시 콘서트 콰이어 페스티벌일시: 10월 30일, 19l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좋은자리 3만원/편한자리 2만원/고른자리 1만원 &clubs생활의 발견 2010 한동준-변하지 않는 것의 발견일시: 10월 30일, 19:0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티켓: 전석 4만5000원 &clubs생활의 발견 2010 박학기-향기로운 추억의 발견일시: 10월 31일, 17:0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티켓: 전석 4만5000원 &clubs제 5회 매니아합창단 정기연주회일시: 11월 5일, 19:3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으뜸자리 2만원/좋은자리 1만원 &clubs슈만과 클라라: 실내악 공연일시: 11월 6일, 19: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R석 3만원/S석 2만원&clubs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 내한공연, 발레<지젤> 일시: 11월 9일~10일, 19:3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켓: VIP석 25만원/R석 20만원/S석 15만원/A석 10만원/B석 5만원/C석 3만원&clubs제13회 매일클래식 일시: 11월 11일, 19:3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전석 3만원 &clubs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 내한공연, 발레<백조의 호수>일시: 11월 12일~13일, 12일 19:30, 13일 19: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켓: VIP석 25만원/R석 20만원/S석 15만원/A석 10만원/B석 5만원/C석 3만원# 전시&clubs박은선 작가와 함께하는 시민참여미술관벽화프로젝트 일시: 10월 24일까지. 화 수 목 일요일 10:00~18:00, 금 토요일 10:00~20:(월요일, 추석 당일 휴관)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 1,2전시실티켓: 전석 7000원 문의: 어울림미술관 031-960-9730/1577-7766 &clubs2010 아람미술관 해외교류특별전 - 남녀의 미래일시: 10월 7일~12월 12일, 화 수 목 일요일 10:00~18:00, 금 토요일 10:00~20:00(월요일 휴관)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티켓: 일반 3000원/19세 미만 2000원/65세 이상, 만 2세 이하 무료 &clubs2010 높빛평화예술제 - 평화를 상상해요일시: 10월 10일까지, 10:·00~18:00장소: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티켓: 무료&clubsECOLOGY-유기체의 생존에 대하여일시: 10월 17일까지장소: 헤이리 갤러리더차이 &clubsBenoit+Bo ‘몸의 풍경-Human body/Landscape’ 일시: 10월 24일까지장소: 갤러리MOA &clubs2010 국제정보디스플레이전시회/2010 한국전자전/국제반도체대전 일시: 10월 12일~15일장소: KINTEX 5홀/1,2,2B,3,3B홀/4홀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9
- 박노해 사진전 <나 거기에 그들처럼>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중남미 10년의 기록 박노해 사진전 <나 거기에 그들처럼>展이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개최된다. 박노해는 지구시대 인류의 가장 아픈 지점인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중남미의 가난과 분쟁의 현장에서, 그 삶의 존엄과 계속되는 고통과 슬픔을 공유하고자 지난 10여 년 동안 사랑의 순례 길을 계속해왔다. 이번 <나 거기에 그들처럼>展은 13만 여장의 사진 중 엄선한 120점을 선보이는 전시이다. 그 지역의 문화와 역사, 노동과 저항, 고유한 살림살이에 대한 깊은 이해에서 촬영된 그의 사진은 사건에 대한 해석, 나아가 세계에 대한 시대정신과 이념을 담은 시각적 표출이며 정신적 분투이기도 하다. 박노해의 사진은 ‘최후의 영토’에 살아 숨 쉬고 있는 오래된 희망을 찾아 나선 치열한 여정의 기록으로, 위기에 처한 현대 문명과 우리 삶에 대한 깊은 화두를 던진다. 지구마을 민초의 강인한 삶에 바치는 ‘빛으로 쓴 시’, 박노해의 흑백사진에는 시가 울려온다 박노해의 사진에는 충격적인 장면과 극적인 이미지를 발견하기 어렵다. 오히려 그의 사진 속에 등장하는 사람들에게는 폐허 속에서도 삶을 일으켜 세우는 강인함과 전통적인 생활 방식을 살아가는 자부심이 엿보인다. 그는 “단 한 번도 그이들을 한 번도 연인의 눈으로 보거나 자선과 구호 대상으로 보거나 가슴 뛰는 삶의 대상으로 본 적이 없다”고 술회한다. 그들의 삶 속으로 스며들어가 기록한 그의 사진 한 장 한 장마다에는, 그래서 詩가 울려온다.흑백 필름으로 기록하고 해외에서도 보기 드문 1m 길이의 정통 아날로그 방식으로 인화한 120점의 감동 박노해는 수동식 흑백 필름 카메라와 35mm 렌즈 하나만을 쓰는 작업 조건의 한계를 스스로 선택했다. 도구의 단순성은 현장에서 관계에 의지할 수밖에 없게 하기에 그는 가까이, 더 가까이 다가가야만 한다. 박노해는 가장 단순한 것으로 가장 깊은 것을 그려내는 것이다. “정직한 노동과 가난하고 소박한 민초의 삶 그 자체가 아름다움의 실체다”라는 그의 말처럼, 박노해의 사진 미학은 단순하고, 단단하고, 단아하다.간편한 디지털 만능의 시대임에도, 박노해는 첫 사진전부터 필름 카메라로 기록하고 전통 흑백 아날로그 방식으로 인화한 작품을 선보였다. 그의 사진은 계조의 깊이와 예술성으로 국내외의 주목을 받았으며, 그는 가장 오래된 것이 가장 최신의 것임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해외에서도 보기 드문 1m 길이의 정통 아날로그 방식으로 인화한 120점의 작품이 감동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작가는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전시장에 있을 예정이며 작가의 뜻에 따라 사진전의 수익금은 국경 너머 가난과 분쟁으로 고통 받는 이웃들을 위한 평화나눔과 생명을 살리는 일에 쓰인다.*일시: 10월 7일~10월 25일, 월~목요일 오전 11:00~오후 8시 30분(금~일요일 오후 9시까지)*장소: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본관*관람료: 3000원 (6세 이하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장애인 무료)/전시 현장 구입 및 인터파크 온라인 예매 가능*전시문의: 02-734-1977/www.Likethem.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9
- 중국전통 황실 전신마사지 1시간에 3만원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도 늘 피곤하고 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몸이 개운하지 않다는 이들이 많다. 이런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의 대부분은 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것이 제일 큰 문제. 이런 증상의 원인은 기와 혈이 막혀 있기 때문이다. 이런 증상을 완화해주는 것으로 경락마사지가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제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경락마사지센터. 너도나도 경락을 전문으로 한다고 하지만 전문가들은 경락마사지야말로 제대로 올바르게 받지 않으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장항동 ‘황실족도’는 중의의 기초이론을 중점으로 여러 가지 수지요법을 이용하여 인체의 특정한 부위에 자극을 줌으로써 피로를 풀어주고 아픈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곳으로 입소문 난 곳이다. 황실족도는 중국 특유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살리되 밝고 환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가족이나 각종 모임, 귀한 손님 접대, 회사원들의 회식 뒤풀이 장소로도 인기다. 또 부부와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도 각광받고 있으며 특히 수험생을 둔 학부모들의 아이와 함께 거리낌 없이 찾을 수 있는 곳으로도 소문난 곳이다. 1시간 정도의 전신마사지 3만원, 40분 정도의 등 마사지 2만원, 발마사지 1만5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탁월한 피로회복의 중국전통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곳, 황실족도는 오전 10시~새벽 2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문의: 031-901-088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9
- 우리동네 사람들-일산경찰서 마두지구대 최성주 순경 자전거도 차, 자전거 음주운전 절대 안돼요 바야흐로 자전거의 시대가 도래했다. 공공임대 자전거인 피프틴 사업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이끌어 가고 있는 고양시는 물론 전국적으로 자전거 이용자들이 늘고 있다. 자전거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자전거 관련 사고도 급증하고 있다. 자전거 이용에 대한 문화는 확산됐지만 자전거 안전교육에 대한 계도가 불충분하기 때문으로 본다. 특히 가장 중요한 사실인 자전거가 차라는 사실을 망각해 발생하는 사고가 많다. 오늘 우리동네 사람들에서는 일산경찰서 마두지구대 최성주 순경을 만났다. 경찰관으로 일한지 3년차인 그는 112신고 접수를 받고 출동하여 접하게 되는 사고 중 자전거 관련 사고가 늘고 있음을 현장에서 실감하고 있었다. 자전거 이용자가 당한 교통사고는 치명적, 반드시 안전장비 착용하길 고유가 시대 서민들의 선택은 자전거다. 주차난과 교통정체에서 자유로울 수 있으며, 경제적으로나 환경적으로 자전거 이용은 환영할만한 일이다. 버스나 자가용 이용 대신 선택할 수 있는 자전거는 엄연히 차로 분류된다. 최근 최성주 순경은 버스와 자전거가 충돌해 자전거 운전자가 사망한 사건을 접했다고 한다. 그는 “버스 운전자가 자전거를 조금만 생각했어도 그런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가 차라는 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에 방심해 발생하는 사고가 대부분”이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는 자전거 이용자 및 시민들에게 다음과 같은 당부를 전한다. 첫째, 자전거도 엄연히 도로교통법상 차의 개념에 들어간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자전거 운전자는 도로에서 우측으로 통행할 의무가 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종 역주행을 하고 있는 자전거를 심심치 않게 보게 되는데 이 경우 도로교통법 13조 ‘통행구분 위반’으로 범칙금 3만원이 부과되며, 반대방향에서 오는 차와 충돌이라도 할 경우 민형사적인 책임을 면할 수 없게 됨을 명심해야 한다. 둘째, 자전거 운전자도 안전모 등 인명보호 장구를 착용해야 한다. 물론 안전모 등의 미착용에 대한 처벌을 받진 않는다. 그러나 교통사고 현장에 나가보면 자전거와 자동차간의 충돌 사고시 자전거 운전자가 입는 부상이 훨씬 심각하며, 대다수가 응급실에 실려 갈 만큼 치명적이다. 따라서 다소 불편하더라도 자전거 이용시 인명보호 장구를 착용하는 습관을 꼭 들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자전거도 절대 음주운전을 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이다. 음주를 한 후에는 자전거 이용을 자제해야한다. 이따금 술을 마시고 자전거를 운전하는 사람들을 보게 되는데 이 경우 ‘위험운전행위’로 스티커 발부대상이 될 수 있다. 도로교통법에서는 ‘자동차 운전자의 자전거 보호의무’ 조항이 따로 있으나 ‘술에 취한 상태에서의 자전거운전금지’도 함께 규정하고 있어 음주상태에서 자전거 운행시 사고가 발생한다면 법의 보호를 제대로 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술을 마신 경우라면 자전거 운행을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자전거 도난 예방을 위해 평소 보관 습관이 중요 최 순경은 최근엔 자전거 관련 도난 사고도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지구대에서 근무를 하다보면 하루에 꼬박 한건은 자전거 도난신고를 접수를 받게 된다”며 “도난을 당하고도 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까지 생각해 본다면 그 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자전거는 자동차와 같이 고유번호를 등록해놓고 사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한번 도난당하면 그것을 되찾기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설사 장물로 의심되는 자전거를 발견하더라도 절도범이 그 자전거가 자기 것이라고 우긴다면 그것을 증명해 내는 일이 쉽지 않지요. 때문에 자전거 도난신고가 들어오더라도 피해자의 하소연을 들어주는 것이 고작일 뿐, 경찰관으로서 마땅한 해결 방법이 없어 답답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큽니다.” 최 순경은 자전거 도난 사건은 보통 청소년들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르는 경우가 많기에 스스로 자전거를 잘 간수하는 것 외에 도난을 막을 뾰족한 방법은 없다고 한다. 다만 자전거 도난 예방을 위해 평소 명심해두면 좋은 당부를 다음과 같이 전한다. 우선 자전거 자물쇠는 비용이 들더라도 가급적 튼튼한 것으로 사용할 것을 권한다. 대개 자전거 절도범들은 자전거에 설치된 자물쇠를 절단기로 자르고 이를 타고 가는 수법인데 자물쇠가 튼튼해 보인다면 처음부터 아예 범행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 사전에 절도의사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자전거를 야외에 세워둘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곳에 묶어두어야 한다. 절도범들은 범행시 다른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잘 지나다니지 않는 곳에 세워진 자전거를 범행 대상으로 선택한다. 사람들의 시선이 많은 곳이라면 마음 놓고 자전거를 훔칠 수 없기 때문에 도난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 요즘은 아파트 내부에 침입해 계단에 묶어둔 자전거 중 고가의 자전거만을 골라 절취해가는 전문적인 자전거 털이범들도 나타나고 있다. 아파트 내부에 CCTV가 설치돼 있으나 얼굴을 가리고 범행을 하기 때문에 그 추적이 쉽지 않다. 따라서 자기집 계단이라도 방심하지 말고 고가의 자전거라면 집안에 들여놓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최성주 순경은 “자전거 도난사건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겠으나 이와 같은 점만 명심해도 최대한 줄일 수는 있다”며 “자전거 보관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