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일반고에서 의대 가는 법 - 교과전형 및 공부 밸런스 중심으로 최상위권은 의대에 간다바야흐로 의대 열풍이다. ‘의사’는 오로지 공부를 잘함으로서 도달할 수 있는 이과 계열 직업의 끝이다. 고소득, 안전성, 사회적 지위 등을 모두 누릴 수 있다는 이유로 인기가 많다. 경제 성장이 더디고, 취업난이 심해질수록 더욱 각광받는 직업이다.자연스럽게 의대를 희망하는 학생들도 예전보다 훨씬 많아졌다. 그러면 어떻게 공부해야 일반고에서 의대를 갈 수 있을까? 나는 이 부분에 대해 많이 고민했고, 일반고 의대 합격자들과도 대화를 나누었다. 혹은 그들의 학부모들과도 의견을 공유했다. 거기서 얻은 공통점에 기반 하여 ‘일반고에서 의대 가는 법’에 관해 정리해 보겠다. 정시보다는 수시가 유리하다우선 대학은 크게 수시 혹은 정시를 통해 들어간다. 정시는 재수생, 삼수생들이 훨씬 유리하고 합격률도 높다. 따라서 일반고 학생들은 수시를 노리는 것이 더 좋다.수시는 크게 내신 성적의 비중이 높은‘교과전형’과, 종합적인 학교생활이 중요한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나뉜다. 내가 가르치는 최상위권 학생들은 아무래도 ‘교과전형’으로 많이 의대에 간다. 쉽게 말하자면 일반고에서 전교 권에 계속 머무르면 된다.교과전형의 경우, 1점대 초반(1.0~1.3) 정도의 내신을 받아야 한다. 전 과목을 다 보는 학교가 있는 반면, 국영수(사)과만 내신 산출에 들어가는 학교도 있다. 따라서 전략적으로 내신 관리를 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항상 전교 1등하는 아이들은 어떻게 공부해 왔을까?입을 모아 말하는 ‘수학이 제일 중요해요’고등학교에서 3년 동안 1점대 초반을 유지하려면 중학교 때부터 미리 수학과 과학 공부가 되어 있어야 한다. 특히 중학교 3학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무척 중요하다. 수학은 무조건 많이 해두어야 한다. 이것은 수학 강사인 내 의견이 아니다. 의대를 붙은 학생들 및 학부모님들이 모두 이렇게 말한다.고등학교에서 내신과 수행을 하다보면 수학 공부를 할 시간이 부족하다. 그런데 수학은 단기간에 좋은 성적을 받기 어렵다. 그래서 선행을 많이 해두어야 한다. 내신기간에 심화문제와 기출문제를 충분히 풀 수 있으려면 말이다. 이렇게 공부할 때 1등급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다른 과목을 공부할 시간적 여유도 갖게 된다.영어는 중학교 때 완성해야 한다그렇다면 영어와 국어는 언제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우선 영어과목의 경우 중학교 3학년 때까지 실력을 완성시켜 놓는 것이 좋다. 쉽게 말해 수능 영어시험에서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실력을 만들어 놓아야 한다. 그러면 고등학교 입학 후 내신시험에서 시간투자를 조금만 하고도 1등급을 받을 수 있다. 고등학교 1학년이 되면 모든 학생들이 다 열심히 공부한다. 특히 영어 본문을 다 외우는 위협적인 학생들이 있다. 그러나 학년이 올라갈수록 지문의 길이가 길어지고 양도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진다. 외우는 데에 한계가 온다. 결국 수능 영어를 잘 하는 학생들이 끝까지 살아남아 내신, 수능을 모두 챙길 수 있게 된다. 국어 대비는 최적화된 학원에서 하자국어과목의 경우 학교마다 교과서 출판사가 다르고, 선생님마다 출제 스타일도 다르다. 제일 좋은 것은 자신이 다니는 학교의 내신 기출 자료가 많은 학원을 다니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원이 평상시에는 수능국어를 가르치고, 내신 기간에 학교별로 나누어서 수업을 한다. 의대를 희망하는 이과생들은 상대적으로 국어가 약한 편이다. 그래도 열심히 한 만큼 성적은 잘 받는 것을 많이 보았다. 국어라는 과목도 타고 나기보다는 노력으로 극복한 사례들이 많다. 그러므로 국어 또한 열심히 공부해보자. 전략적으로 일반고 최상위권이 되어 보자의대에 가는 공부법에 관해 할 많이 너무나도 많다. 수시중에서도 학생부 종합전형 보다는 학생부 교과전형에 관해 이야기해 보았다. 쉽게 말해 내신 전교 1,2등만 계속 하면 일반고에서 의대를 갈 수 있다. 다음엔 학생부 종합 전형 및 다른 방법들에 관하여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다. 공부법에 정답은 없다. 그러나 미리 의대에 들어간 선배들의 공부법엔 공통점이 있고, 이를 참고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전략을 잘 세워서 일반고 최상위권이 되어보자!일산 후곡 아이디수학학원전인덕 원장031-919-8912 2021-10-01
- 전통타악예술원 ‘향연’ 10월 3일 고양어울림누리에서 <1978 운우풍뢰> 열어 전통적으로 마당에서 놀던 풍물 굿을 실내연주용으로 각색하여 다양한 리듬을 구사하는 타악 앙상블을 사물놀이라 부르고, 지금은 전통의 한 장르로 자리매김하여 많은 이들의 사랑을 맏고 있다. 전통타악예술원 ‘향연’의 정선희 대표는 과거 현재 미래 전통음악은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 현재 우리가 갖는 음악적 정체성은 무엇인지 전통의 원형을 이어가는 것, 그리고 창작하여 새로운 판으로 발현하는 것 이러한 고민의 시간들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 전통의 멋을 전하기 위해 노력해온 정 대표는 오는 10월 3일 오후 7시 30분 고양어울림누리에서 정기발표회 <1978 운우풍뢰>(연출 이덕인)을 무대에 올린다.이 공연은 여는 굿, 사물굿판, 창작 판소리 ‘빛’(백석마을 이야기), 상도사물놀이, 마니송(song), 연무화양, 클래식 합주, 진도북놀이로 진행된다. 정 대표는 클래식 악기와 전통악기의 만남, 풍물음악에서 창작된 사물놀이, 미나리 노래에 맞춘 바라춤, 전라남도 진도지방에서 연행되어 오랫동안 원형을 유지하려 노력한 작품 진도 북놀이, 전통가락 7채로 시작하는 모듬북 연주에 다양한 현대리듬과 악기가 가미된 공연을 준비했다고 한다. 향연은 이번 공연을 통해 잠시나마 코로나 19의 터널에서 벗어나 시공을 초월한 가무악의 전통의 멋과 현재와의 시간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전석 초대(공연문의 1577-7766 고양문화재단) 선착순.***전통타악예술원 ‘향연’은전통타악예술원 향연은 響(울릴 향), 練(익힐 연)으로 ‘울리어 익히는 공간’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정선희 대표는 지난 2016년 수련을 하여 전통의 뿌리를 이어가고, 옛 선인들이 연행하였던 우리음악에서의 신명과 뚝배기 같은 깊은 맛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향연’을 열었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전통타악과 함께 할 수 있는 탈춤, 사물놀이, 장단, 고법, 모듬북, 춤 등의 강좌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기공연 및 다수의 공연에 참여한 바 있다. 연습실 위치는 고양시 일산서구 원일로 56 한스빌딩, 강좌 및 공연 문의 031-977-2002, http://cafe.daum.net/nantafestival 2021-09-30
- 전신에 영향 미치는 턱관절 질환③ 태반주사 치료 턱관절과 관련된 근육은 생각보다 많다. 측두근이나 흉쇄유돌근, 교근, 승모근 등 여러 근육이 턱의 움직임에 관여하며, 그만큼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턱관절 이상을 방치해두기엔 전신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 일례로 심한 생리통의 원인을 추적해보니 턱관절 문제였던 환자도 있다. 턱관절 질환의 적극적인 치료 방법에 관해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의 상세한 설명을 정리해보았다.도움말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치의학박사) 병원장통증, 입이 벌어지지 않는 증상, 턱에서 나는 소리까지턱관절 질환 적극적으로 치료해야태반주사는 영양공급, 항염작용, 상처치유, 통증완화, 면역증진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 이 효과를 이용해 턱관절 질환을 치료한다. 대표적으로 통증을 느껴 병원에 온 환자에게 태반주사를 놓으면 일단 당장의 아픔이 가라앉는다. 통증으로 인해 제한받던 움직임이 가능해지면서 운동을 통해 턱관절 부위의 코어 만들기를 할 수 있고, 영양공급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다. 턱관절 치료 시 태반주사를 8~12회 맞는데 맞는 동안 상당한 치유 효과가 나타난다.턱관절 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은 통증과 입이 벌어지지 않는 증상, 턱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이다. 이중 통증과 입이 안 벌어지는 증상은 대부분의 치과에서 치료의 목표로 삼지만, 턱에서 소리가 나는 증상은 치료의 목표로 삼지 않는 경우가 많다. 고치기가 어려워서다. 턱에서 소리가 나는 이유는 턱의 디스크가 원래의 위치에서 탈출했기 때문으로, 디스크 뒤의 인대와 섬유조직 등이 함께 딸려 나온 후 밀려들어 가는 과정에서 소리가 나는 것이다. 턱에서 소리가 나는 것을 치료의 목표로 삼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이대로 방치하면 큰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턱관절에서 나는 소리 또한 사소히 여기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물리치료 및 턱관절 회복 돕는 운동 병행해야 효과적턱관절 부위가 약해졌거나 이상이 생겼을 때 이 부위에 영양을 공급하는 치료도 효과적이다. 태반주사로 영양을 공급하면 턱관절이 약해지는 속도를 늦추며 이상 증상이 개선된다. 태반주사 속에는 염증을 일으키는 전 염증 사이토카인과 염증을 막아주는 항염증 사이토카인이 있다. 만약 전 염증 사이토카인이 먼저 작동하면 증상이 악화한다. 그런데 인체는 신비하게도 두 가지 사이토카인의 균형을 맞추며 작용하는 기전이 있다. 이런 기전은 엄마가 태반을 통해 아기에게 전해주면서 경험하는 기전과 동일하게 생기는 것이다. 오직 태반주사를 맞을 때 얻는 효과로 다른 인공적인 영양제 공급으로는 이런 효과를 얻지 못한다.턱관절 치료를 위해 태반주사를 놓을 경우 최대 5개 앰풀까지 투여할 수 있다. 이는 10cc 정도로 양이 많은 편이다. 턱관절에는 한두 개의 앰풀을 주사하고, 주변 근육과 배에도 주사를 놓는다. 배에 놓는 이유는 몸 전체의 영양과 면역이 좋아지면 턱관절부위에도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태반주사와 함께 턱관절의 회복을 돕는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교근과 측두근, 볼살 운동 등을 꾸준히 하면 턱관절이 조금씩 건강해진다. 보험이 적용되는 물리치료도 함께하면 도움이 된다. 치아와 밀접한 연관, 치과에서 교합 치료해야 예후 좋아턱관절 질환자가 많아지면서 다양한 정보가 넘쳐난다. 몇 가지 유념해야 할 점은 턱관절 질환은 방치해두면 분명 고질병이 된다. 또한 치아와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치과에서 치료하지 않고서는 치료를 마무리할 수 없다. 마지막으로 여러 시도를 했으나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전 치아의 교합을 맞추는 치료를 시도해볼 수 있다. 하지만 최대한 조심스럽게, 신중히 진행해야 한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21-09-30
- 독일식 27항목 검안 ‘괴테안경 파주 운정 본점’ 오픈 행사 중 지산초 인근에 위치한 괴테안경에서 오픈 행사를 진행 중이다. 오픈 기념으로 전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해 제공한다. 만65세 이상은 방문하면 개인맞춤형 돋보기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구매고객에게는 꽝이 없는 즉석 복권을 증정한다. 1등은 순금 20돈 황금거북이, 2등은 순금 10돈 클로버열쇠, 3등은 레이벤 또는 오클리 선글라스, 4등은 유정란, 5등은 진라면이다.괴테안경은 ‘보다 더 정확한 검안’과 ‘경제적인 가격에 경쟁력 있는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일반 안경점이 10여 종의 검안을 제공하는 것과 달리 괴테안경은 27가지 항목의 독일식 검안을 제공한다. 20년 이상 경력자들만 근무를 하고 있으며 최고급 검안기기인 최신식 에실로 장비를 사용해 검안을 한다. ‘보다 더 정확한 검안’을 위해서다. ‘보다 더 정확한 검안’은 처음으로 안경을 쓰는 어린이, 처음으로 다초점안경을 쓰는 중장년, 녹내장, 백내장, 라식, 라섹 등의 눈 관련 수술 후 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더욱 중요하다.이 곳은 일회용렌즈, 안경테, 안경렌즈 등을 최저가로 판매한다고 한다. 경제적인 가격이지만 품질 좋은 경쟁력 있는 제품을 제공한다. 국내외의 다양한 하우스 제품들도 만나 볼 수 있다. 위치 파주시 책향기로 824 디에이블 오피스텔 107~110호(지산초 건너편)문의 010-4158-7055 2021-09-30
- 장수돌침대매장 강변테크노마트점 돌침대 흙침대 추석맞이 가격 할인 사은품 증정 행사 장수돌침대는 우리나라 돌침대의 대표 브랜드다. “별이 다섯 개~”라고 외치는 광고의 한 장면으로 유명해지기도 했다. 추석 명절을 맞아 장수돌침대 장수돌소파 강변테크노마트점에서는 가격 할인과 함께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오는 10월 17일까지다. 그 동안 가격 때문에 구매를 망설였던 사람들에게 좋은 구매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 제품은 수량이 한정되어 있어 구매를 원하는 사람들은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이번에 가격을 할인하는 장수돌침대 제품은 1335-1Q 모델과 8523Q 모델이다. 1341SS와 7118C도 행사중이다. 사은품 증정 행사도 진행된다. 구매고객 모두에게는 돌패드와 돌베개를 증정한다. 행사제품을 200만원 이상 구매 시 건강베게, 250만원대 구매 시에는 3D매쉬패드를 증정한다. 300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뉴조이 발마사지기를 증정한다. 행사 제품을 2개 구매하는 경우는 2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자는 동안 체온 유지시켜주는 장수돌침대백신을 접종하는 사람이 많지만 코로나(COVID-19)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는 가운데 환절기 감기, 독감까지 주의해야 하는 계절이 돌아왔다. 환절기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이 때문에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면역력에 핵심은 체온유지라고 한다. 장수돌침대는 자는 동안 체온을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장수돌침대 강변테크노마트점에는 행사 제품 이외에도 고급원목프레임 7112-1퀸, 7112-1싱글, 1339퀸, 1339슈퍼싱글, 2048퀸, 2048싱글, 7102퀸, 7102슈퍼싱글, 7102싱글, 8220퀸, 1330-1퀸, 1330-1싱글, 7109평상, 1842-1카우치, 7106-1평상, 바스토네 돌소파, 미니쇼베드와 돌침대, 돌쇼파, 카우치돌쇼파, 흙침대, 바이오볼침대, 고급석재로는 맥반석, 홍칠보석, 가넷자수정, 블루펄, 신상품 블랙앤화이트크리스탈, 단풍옥돌, 메이플옥돌, 히말라야옥돌, 엘도라옥돌, 올가통옥돌등 인기상품 위주로 진열되어있다.장수돌침대 강변테크노마트점은 친절한 상담으로 젊은 소비자들에게 입소문이 나 있는 곳이다. 추석을 맞아 부모님 선물을 고민하고 있거나 면역력이 약해진 것 같아 고민된다면 한 번쯤 방문해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겠다. 방문 전 휴무일 체크는 필수. 2021-09-14
- 일산 · 덕양 · 파주의 신흥 명문 ‘백송고등학교’ 알아보기! 코로나19는 삶의 많은 것을 바꾸어 놓았다. 그 중에서도 우리 미래세대에 끼치는 영향은 더 크다. 교육현장에는 수 십 년 또는 세기를 넘어 이어져온 교육 방식이 막히거나 혼란이 왔다. 새로운 교육방식을 적용하기도 하였으나 익숙한 방식으로 교육이 전달되고 수용되지 못하다 보니 전체적인 교육의 질 저하가 우려된다. 더불어 지역별, 가정의 소득차이별 또는 학생 개인의 사정에 따라 교육격차가 벌어지는 현상이 보고되고 있다. 일산 덕이동의 백송고등학교가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러한 문제를 이겨내고 있다. 2021년 전 학년 등교 수업하는 백송고등학교백송고등학교는 내실 있고, 행복한 학교를 지향한다. 이를 위해서는 규모와 외형보다는 학생과 교사, 학생과 학생들 관계가 더 농밀하게 집중되어야 한다. 그런 면에서 백송고등학교의 각 학년 5개 반과 각 반 인원이 25명 이하로 운영 되는 것은 이를 위해 매우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또한 경기도 방역 지침에 의거하여 등교여부를 학교에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에 이러한 백송고의 학생규모가 부합한다. 그래서 백송고등학교는 학교 구성원 전체가 고민하여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나가면서도 무엇보다 학습이 최우선이 될 수 있도록 2021년 전 학년 등교 수업을 결정했다. 아직까지 한 건의 방역 위반 없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에 몰입하는 백송고를 순환 등교하는 타 학교에서 부러워하고 있다. 백송고등학교의 특색사업 ? S.S.T. (Self Study Team)백송고는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등교가 제한되었을 때에도 교육 격차를 줄이고자 자율 활동, 동아리활동, 진로비전활동 및 학급 공동 연구 발표회를 내실 있게 운영한 바 있다.올해도 역시 코로나의 영향이 지속될 것을 예상하고 기존에 있던 교육 프로그램들을 코로나 현실에 맞게 내실화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그 중 빛을 발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S.S.T. (Self Study Team)이다. 백송고등학교 특색사업 S.S.T는 기존에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던 교육 활동 프로그램을 내용도 형식도 업그레이드 한 새로운 버전의 프로그램이다. 대면수업은 물론 코로나 시대에 더욱 활성화된 비대면 플랫폼(리로스쿨)을 활용하여 어떤 시대적 환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교육 활동을 하겠다는 목적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희망 진로에 맞춘 계열별 탐구 프로그램S.S.T는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이 우수하며 발전 가능성이 있는 학생들이 지원한다. 서류 평가 및 면접 평가 절차를 거쳐 1~3학년에서 희망하는 학생들이 활동하게 된다. 서류평가와 면접 평가는 개인의 활동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면서, 동시에 대입 전형과 유사한 형식이라 미리 대입 전형 준비를 경험하는 기회이기도 하다.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발된 학생들은 자부심을 느끼며 단계별 교육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학생별로 진로 희망에 맞춰 의학·생명계열, 자연·공학계열, 정보·소프트계열, 인문사회예체능계열, 사범계열로 그룹을 구성하여 계열에 맞는 차별화된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 7일에는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S.S.T 1학기 활동 사항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S.S.T 학생들의 학부모님까지 참여하시어 성장하는 자녀들을 발견하고 매우 흡족해 하셨다는 후문이 있다. 자기주도적 활동이지만, 전담 교사와 학생 간 상담과 밀착지도로 끝까지 뚝심 있게S.S.T 교육활동은 크게 2가지로 구성이 된다. 첫째, 학습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교과 관련 활동이다. 두 번째, 자신의 진로 계획 설계와 대입 전형 및 교과 외 활동이다.구체적으로는 1학년은 꿈 스타트 12계단 오르기, 2학년은 도전 스타트 12계단 오르기, 3학년은 대입 진학을 목표로 3년간 학생의 역량을 꾸준히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학년별 12단계의 교육활동을 진행한다.자기주도적 능력은 평생을 살면서 다듬고 완성시켜 나가야 할 만큼 어려운 것이다. 때문에 백송고는 학년별로 S.S.T 전담 교사가 지도를 맡고 있다. 전담 교사가 학생은 물론 학부모와도 상담을 꾸준히 진행하여 개인 맞춤형 관리를 하고 있다. 때때로 학생이 지치고, 진도가 더딜 때에는 목표와 실천, 방향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여 목표를 향해 나아가도록 책임 지도를 하고 있다.다만 아쉽게도 하계 방학 중에 오프라인 썸머스쿨을 계획하였으나 코로나-19의 우려 속에서 열지는 못했다. 하지만 비대면 썸머스쿨로 전환하여 매일 학습 상황을 점검하고 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학습의 동력을 잃지 않을 수 있었다.이와 같은 학생의 성장 과정은 생활기록부 진로특기사항에 기록될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도 S.S.T 교육활동은 백송고등학교를 대표하는 특색사업 중의 하나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2021-09-09
- 청년 작가가 만들어가는 예술 기업 ‘모그리지’ 개관 전시회 개최 흰색 도화지를 마주하며 드는 생각 ‘뭘 그리지?’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던 그 막막함에 청년 작가가 손을 내민다. ‘모그리지’는 ‘뭘 그리지?’라는 고민을 함께 나누고 표현하는 예술 공간이자 청년 작가가 만들어가는 예술 기업이다. 9월 4~18일 ‘Fill your circle Feel your circle’이라는 개관 전시회를 진행한다. 모그리지의 대표 신민경 청년 작가(홍익대 조소과)를 만나 보았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모그리지?모그리지는 무언가를 규정해 놓지 않고 ‘뭘 그려볼까’ 하는 질문을 던지고, 사람들과 같이 그려가고 싶다는 마음에서 출발했다. 정체성을 만들어가며 계속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는데 그 과정에서 모그리지가 원이랑 이미지가 닮았다고 생각해 개관전 주제를 원으로 선택했다. 부드럽고 유연하며 계속해서 굴러 나가려고 하는 원의 특징이 모그리지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이미지라고 생각했다. 모그리지는 예술 활동을 공유하는 네트워크 공간이자 작업과정을 통해 만든 디자인 작품을 판매하는 전시 매장이며, 다양한 아트 클래스를 진행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현재는 ‘터프팅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Fill your circle Feel your circle’전시회 타이틀이 ‘Fill your circle Feel your circle’이다. 그동안 동그라미를 가지고 그려왔던 것들, 채워왔던 입체조형물 등을 전시한다. 사람들도 자신만의 원을 그리고, 채워보며 느껴봤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전시회를 열었다. 모그리지라는 이름처럼 ‘나는 뭘 그려볼까’하는 물음을 각자 품어보고, 뭐든 그려봐도 좋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 뭘 그린다는 것 자체를 두려워하는 사람도 많은데, 사실은 그리기 쉬운 원 하나만 그려도 괜찮다. 뭔가를 그리고 싶다는 마음, 그것을 표현하는 자체로 충분히 멋있다고 생각한다. 그림을 그린다는 것이 어렵지 않다는 것을 함께 경험하고, 그런 마음으로 이번 전시회를 보고 느끼기 바란다.작품의 소재로 실을 선택했다. 따뜻하고 부드럽고 유연한 느낌이 모그리지의 정체성과 닮았다고 생각했다. 처음엔 터프팅 작품을 주로 만들었는데 터프팅은 평면적이며 표현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터프팅 뿐 아니라 실을 엮고 활용하는 다양한 방식으로 입체 조형물을 만들게 됐다. 터프팅 클래스(Tufting Class) 진행모그리지에서는 아트 클래스 중 하나로 터프팅 수업을 진행한다. 터프팅은 ‘터프(turf)=촘촘한 다발’이라는 어원처럼 천 위에 실을 쏘아 작품을 완성하는 공예 기법이다. 실과 터프팅 건을 이용해 작품을 만드는데 주로 러그나 벽걸이 등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할 수 있다. 과정이 재미있고 작품 완성 속도가 빠른 편이라 누구나 쉽게 접해볼 수 있다는 장점이 돋보인다. 마무리 작업을 하는데 일정 시간이 필요하지만 일일 특강도 가능하다. 터프팅 정규반과 특강반 등 다양한 수업을 개설해 운영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수인 만큼 전시회 관람을 위해서는 사전 예약을 꼭 해야 한다.예약 문의 : 031-814-1000/ 카카오톡 id : mogriji 2021-09-09
- 면접 시 삼갈 표현 수시모집 대세 시대다. 특히 학종의 경쟁률은 논술전형 경쟁률을 따라 잡을 태세다. 그렇다면 평가자는 학종 지원자의 면접과 자소서의 어떤 점에 주목하여 점수를 줄까? 4년 이상을 가르쳐야 한다면 말과 글에 자존감이 담뿍 묻어나는 지원자를 선택할 확률이 높다. 피동 표현을 삼가라고양이가 아닌 호랑이처럼 자신을 드러내고 싶다면 ‘피동’ 말과 글을 삼가야 한다. 피동은 말 그대로 당하다는 뜻이다. 영어는 물주(物主) 구문 즉 사물 주어가 있어서 피동문이 가능하다. 하지만 우리말은 피동문을 쓰면 책임회피성 글과 말로 읽힌다. 자신이 한 말과 행동에 책임지지 않고 본인 이야기가 아닌 사돈 남말 하는 식으로 말이다. 이런 피동형 글은 기업의 사과문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예컨대 ‘책임 있는 해결책이 요구됩니다’는 문장에는 누가 책임 있는 해결책을 내놓아야 하는지 주어가 없이 피동형으로 쓰였다. 여기에 이중 피동인 ‘~요구되어집니다’으로 표현하면 더욱 곤란하다. 즉 책임회피성 글과 말에는 주어 없이 피동형 구성이 많다. ‘제기된 문제들은 추후 시시비비가 가려질 것입니다’라는 사과문은 주어 없이 피동형으로 쓰여 책임을 회피하는 물타기식 표현이 되고 말았다.다시 강조한다. 피동 표현은 삼가고 능동 표현으로 말하고 쓰자. 그러면 말과 글에 자신이 보이기 시작한다. ‘성적이 떨어져 우울해졌다’가 아닌 ‘성적이 떨어져 우울했다’라고 하자. 느끼고 생각하는 주체는 본인 아닌가? ‘-라고 느껴진다’, ‘-라고 생각된다’는 표현보다는 ‘-라고 느꼈다’, ‘-라고 생각한다’라고 표현하는 것이 자신을 드러내는 데 적합하다. 본인이 먹고 느끼는 거라면 ‘배가 부른 것 같아요. 그래서 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 아닌 ‘배가 부릅니다. 그래서 기분이 좋습니다’로 말하고 쓰자. 자신 없는 표현은 삼가고 주장을 분명하게 하자. 그래야 면접관의 좋은 평가를 얻을 수 있다.지시어를 삼가라면접 시 학생들이 많이 범하는 오류 중 하나는 ‘이, 그, 저, 이것, 그것, 저것, 이런, 그런, 저런’ 등의 지시어를 남발하는 경우다. 물론 문장 간의 매끄러운 연결을 위해 앞에 나온 구절이나 문장을 지시어를 사용해서 반복을 피할 때는 사용이 필요하다. 하지만 지시어의 특성상 앞 내용을 다시 떠올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에 평가자는 말을 쉽게 한 번에 이해하기 어렵다. 많은 면접자를 평가해야 하는 면접관 입장에서 본다면 지시어를 남발하는 면접자에게 좋은 점수를 주기는 어렵다. 지시어를 줄이고 구체적으로 답변하는 것이 합격 포인트다.1인칭 대명사를 삼가라1인칭 대명사 '저, 저희, 제가'의 습관적인 사용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학생들이 면접과 자소서에서 1인칭 대명사를 자주 쓰는 것은 자기를 표현하려는 욕구가 강하고 평가자에게 자기 말과 글을 중계하려 하기 때문이다. 본인이 면접자라는 것을 면접관이 아는데도 반복적으로 쓴다면 지루하고 딱딱한 인상을 준다. 두운(頭韻)처럼 같은 단어가 반복되면 글의 외관도 좋지 않다. 첫 문장에 자신을 주어로 밝혔다면 다음부터는 굳이 1인칭 대명사를 반복할 필요는 없다.부사를 삼가라부사는 말과 문장을 애매모호하게 만든다. 손에 꽉 잡히지 않는다. 예컨대 ‘자주’는 몇 회부터 자주인가? ‘빨리’는 몇 킬로미터(km)부터 ‘빨리’인가? 또한 세상에는 ‘무조건적, 절대적’으로 설명 가능한 것이 많지 않다. 부사를 남용할 경우 말이 무성의하고 주관적이게 된다. 오죽하면 미국의 소설가 스티븐 킹은 ‘지옥으로 가는 길은 수많은 부사들로 뒤덮여 있다.’라고 했을까? 평가와 관련된 말과 글에서는 가급적 부사를 삼가는 것이 좋다.상투적 어구를 삼가라‘요즘’, ‘최근’, ‘현대사회’, ‘4차 산업혁명’,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로마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등 누구나 알고 있는 상투적인 어구는 엇비슷한 실력의 학생들을 평가해야 하는 평가자의 주목을 끌기 어렵다. 아울러 흔한 명언명구, 속담, 사자성어 등도 식상할 수 있다. 면접 시 첫 문장은 평가자의 호기심을 유발하거나 전공적합성과 관련된 어구로 시작하면 좋다.그밖에 면접 유형■ 사관학교 ‘AI 역량 검사’2021학년도에 시범적으로 실시했던 사관학교의 2차 시험에 ‘AI 역량 검사’가 올해부터는 점수화돼서 반영된다. 해군사관학교에서 안내한 응시 안내를 살펴보면, 소요시간은 약 60분이며, 지정한 응시사이트에 로그인 후 치러진다. AI역량검사는 질의응답과 게임 수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응시 시작 후에는 중단 없이 한 번에 응시 완료해야 한다. 질의응답은 안내되는 질문에 충분히 생각하신 다음 답변을 하면 된다. 질의응답의 다시하기 버튼은 20초 동안만 활성화 된다. 20초 후 버튼이 비활성 되어 제출을 할 수 없으므로 신중히 응시해야 한다. 게임 수행은 안내되는 가이드 내용을 꼼꼼히 숙지한 후, 마우스 또는 키보드를 이용하여 게임을 진행하면 된다. ■ 한국에너지공과대 ‘창의성 면접’2022학년도 신입생을 처음 선발하는 한국에너지공과대(KENTECH)는 ‘창의성 면접’을 들고 나왔다. 이 대학 인재상에 부합하는 잠재력 있는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학생의 과학적 창의성, 문제해결능력, 수학적인 사고력, 인문적 통찰력, 협업적 소통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면접이라고 한다. 창의성 면접은 틀에 맞춘 정답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도록 학생 한 명당 55분의 시간을 제공한다. 면접에 앞서 30분간 사전 문제 분석 시간이 주어지고, 25분 동안 면접위원과 만나서 문답을 진행하게 된다. ■ 의예과 ‘인?적성 면접’ & ‘다중미니면접’의예과에서는 ‘인?적성 면접(P/F)’을 실시하는 대학도 있다. 가톨릭대는 수시모집 지역균형전형과 정시모집 의예과에서 ‘인?적성 면접(P/F)’을 치른다. 점수화하지는 않고, 합불의 자료로만 활용한다. 의사의 윤리의식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점을 반영해 의대 인??적성 면접 평가를 강화하는 추세다. 의대의 신입생 선발에서 이런 면접 방식을 활용하는 이유는 공부만 잘 하는 학생이 아닌 의사소통능력과 라포 형성 능력이 있는 학생을 선발하고 싶기 때문이다. 정시모집 의예과에서 인?적성 면접은 ‘서울대, 성균관대, 가톨릭대, 울산대, 고려대, 인제대’는 P/F 결정 방식이며, ‘가톨릭관동대, 아주대, 연세대’는 면접 점수를 반영하는 방식이다.다중미니면접(MMI, Multiple Mini Interview)도 서류 기반과 제시문 기반 면접(상황 제시 면접 포함)을 모두 보는 면접이다. 다중미니면접은 여러 개의 면접실을 두고 각 면접실마다 2~3인의 면접관이 각기 다른 평가 항목으로 질문하는 면접이다. 예를 들어 계명대는 총 30분 내외로 3개 고사실에서 면접위원 2명이 수험생 개별 면접을 치른다. 다중미니면접은 의대 지원자들의 도덕성, 사회성, 팀워크, 의사소통 등의 역량을 복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개발된 면접 유형이다. 지원자는 일정 시간 2021-09-09
- 수분 섭취가 더 필요한 가을 한방에서 가을은 여름까지 번성했던 자연이 외부와 교류하면서 갈무리되는 변화의 시기로 본다. 자연은 변화를 대비하기 위하여 준비와 결실을 맺는다. 즉 한 여름 무성했던 식물들은 잎과 꽃에 퍼진 에너지를 모아 열매로 맺는다. 동물들은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많이 먹어 살을 찌우며 혹은 동면을 위한 준비를 한다. 질병,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발생하는 현상동물은 가을의 변화를 적응하기 위하여 털갈이를 하고 가죽을 튼튼히 한다. 사람 또한 가을엔 대자연의 법칙에 따라 본능적으로 겨울을 대비하는 작업을 한다.??천고마비의 계절??이란 말이 일컫듯이 식욕도 왕성해진다. 섭취된 음식은 체내 특히 뼈로 모든 영양을 공급하여 저장시킨다. 또한 여름에 소모된 기를 회복하고 축적시키기 때문에 봄과 여름 동안 저하된 면역기능이 강화된다. 그러므로 가을은 어른 아이 말할 것 없이 체력 기능이 좋아지는 시기다. 부족하다 싶으면 이 시기에 보약을 통해 기와 영양을 더 많이 보충하기도 한다.그러나 이러한 변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부담으로 느끼는 순간 우리 몸은 외부와 힘겨운 사투를 시작해야 한다. 특히 외부와 접하는 피부, 호흡기 점막, 소화기 점막에서는 끊임없는 힘겨루기가 진행되기도 한다. 낮과 밤의 온도변화에 적응을 못하면 감기를 비롯한 천식이나 기침 등 호흡기 계통의 질환이 자주 발생하게 된다. 그러므로 가을의 스산함에 너무 움추러 들지 말고 적극적인 활동으로 변화를 능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하다. 따뜻한 국물 음식이나 수분 많이 섭취해야 한편으로 습도를 유지하지 못하면 피부가 메마르고 거칠어지는 피부 건조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코 점막 등이 건조해져 감기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소화기 점막의 부담으로 장에 탈이 날 때도 있다. 따라서 가을에는 건조를 막기 위해 국물이 있는 따뜻한 국물 음식이나 수분 등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무엇보다 먹을거리가 풍성해지는 가을에는 음식을 자제하지 못해 위장에 탈이 나거나 혹은 소아 비만을 염려하여 음식을 제한하는 것 또한 자연에 역행하는 일이다. 적절히 섭취하도록 배려해야 한다.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21-09-09
- 코로나로 인한 학습부진 딛고 수학 만점을 받은 학생 이야기 작년 한해는 코로나로 인해 학생들의 수학능력은 큰 편차를 보이며 양분되는 학습 불균형이 심화되었다. 이런 현상은 올해도 큰 변화는 없지만 그래도 작년 보다는 상황이 조금 나아지고 있다. 현재 우리 학원의 재원생 중 작년 한 해 학습부진을 딛고 꾸준한 노력으로 최상위 성적을 이룬 학생의 성공 전략을 소개해 볼까 한다.작년 대진고에 진학한 학생은 중학교에서도 수학 성적이 최상위에 속했던 학생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초부터 불어 닥친 코로나로 학원을 자주 빠지게 되었고 급기야 몇 개월을 쉬게 되었다. 건강을 우려한 조치였던 것이다. 학생은 평소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한 학생이었다. 그러다보니 큰 걱정은 없었다. 하지만 학습공백은 첫 중간고사에서 기대이하의 점수, 아니 실망스런 점수를 받게 되었다. 이후 좀 더 노력을 하여 희망하는 향상을 노려봤지만 한번 깨진 리듬을 복구하기엔 좀 힘에 부치는 듯 했다. 그러다 겨울방학 즈음 이 학생은 다시 전열을 가다듬고 학원 학습에 최대한 빠지는 일없이 열심히 참여했다. 우리 학원은 강사가 일방적으로 수업하는 방식이 아닌 두 세명을 한 선생님이 집중 케어하는 시스템이다.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가면서 올바른 논리를 만들어 가도록 돕는 것에 더 역점을 두고 있다. 학생은 바로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전담 튜터선생님과 더 효율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때론 더 나은 해결안을 제시해 가며 스스로의 해결력을 높여갔다. 더 심화된 문제지를 요청하면 학원에서 여러 문제지를 검토해 이 학생만을 위한 환경을 조성해 주었다. 그렇게 차곡차곡 실력을 쌓아간 학생은 올해 1학기 중간에서 눈에 띄는 향상이 보이더니 기말시험에는 만점을 받는 큰 성과를 이루게 되었다.공부라는 것이, 특히 수학공부는 이렇게 규칙적이고 지속적인 노력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해결력을 키워야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학생이 학원에 다니는데도 결과가 좋지 못한 학생의 경우 스스로 해결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만일 이러한 자녀를 둔 부모님이라면 당장 성적이 안나오더라도 학생이 학교나 학원에서 한 문제를 풀기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용기를 준다면 아이는 머지않아 수학에 강한 학생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 것이다.일산 RX국영수학원 박재순 원장문의 031-924-3005 2021-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