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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파주 총 15,23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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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서울대학교 치의예과 안현(일산대진고) 학생 학생부가 당락을 결정하는 수시 전형은 재학생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으로 꼽힙니다. 게다가 수시에 대학에 진학한 선배의 조언은 후배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일산 내일신문에서는 2022년 일산 파주 지역 수시합격자 인터뷰를 연재합니다. 연재에 앞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해보다 힘든 시간을 보냈을 모든 수험생 여러분에게 수고했다는 인사를 전합니다.고3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내는 것이 중요이미 수험생활을 시작한 고3 학생들에게 대학입시를 위한 가장 중요한 시기를 꼽으라면 단연 겨울방학일 것이다. 이번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대학입시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202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학교 치의예과에 일반전형으로 합격한 안현 학생 은 이 시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자신에게 유독 아쉬움으로 남는 시기였기 때문에 후배들에게 세심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안현 학생은 “수시를 준비하는 경우 고3이 되면 지필이나 수행평가에 들어갈 노력이 좀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기지만 이런 것에 좌우되지 말고 매진해야 한다”며 “그동안의 공부 방식을 믿고 공부하되, 부족했던 부분을 수정하고 채워가며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또한 “수능 표점을 고려해 탐구과목을 바꿔 뒤늦게 공부를 시작했는데, 겨울방학 이후부터는 가급적 탐구과목을 바꾸지 말고 공부하는 것이 더 나은 듯하다”고 전했다.안현 학생은 서울대 치의예과 일반전형, 고려대 의예과 학업우수형, 가톨릭대 의예과 학교장추천, 경희대 의예과 네오르네상스, 아주대 의예과 ACE전형, 동국대 의예과 교과전형 등에 지원했고, 전 교과 내신성적은 1.31이었다.실험과 탐구, 심화학습과 독서 연계하며 세특 채우려 노력안현 학생은 고1,2학년에 걸쳐 자신의 진로 분야에 대한 교내 활동을 꾸준히 했다. 학교 소논문대회인 사고뭉치프로젝트에 참여해 2년에 걸쳐 한 가지 주제로 실험과 탐구활동을 했다. ‘미생물과 감염’을 중점 연구과제로 정한 후 1학년 때는 자료조사를 통한 주제 탐구를 했고, 2학년 때는 실험을 하며 궁금했던 부분의 답을 찾아 나갔다. 실험과 함께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심화탐구하면서 이를 생기부 세특에 반영되도록 노력했다. 예를 들어 수학의 경우, 감염병의 수학모형인 ‘SIR과 SEIR’을 이용해 감염병의 확산과 회복자 수의 변화 양상을 예측하고 파이선 프로그램으로 이를 확인하는 활동을 했다.독서는 학교 교과 수업시간의 과제나 추가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필요한 자료조사와 관련된 책을 찾아 읽었다. ‘세포전쟁’이란 책을 읽으며 인체의 면역계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게 된 후, 스트레스 반응이 면역기능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내용을 참작해 설문조사도 진행했다. 친구들에게 스트레스 증후군에 대해 설문을 하고 학업과의 연관성도 검증해 보는 경험을 했다. 내신 문제 출제경향 분석하며 전략적으로 공부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려면 학교 교과목 수업과 수행평가, 지필고사, 세특, 자소서 준비 등 다양한 노력과 공을 들여야 한다. 상대적으로 정시만을 준비하는 경우보다 학습을 위한 시간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안현 학생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공부했다. 과목별 특정 강사의 전 과정을 모두 따라가려고 하기보단 한 과목 내에서도 여러 강사의 교재나 인강, N제, 모의고사 등을 부분적이고 선택적으로 취사해 최대한 약한 부분을 공략하려 했다. 약점 과목은 학교 선배에게 공부법, 혹은 기출 문제의 출처를 물어보기도 했고, 새로운 문제집을 풀어보며 보완하고자 했다. 또한 내신성적 관리를 위해 학교 선생님의 출제경향을 살펴보려 노력했다. 수학은 실수할 때가 많아서 최대한 많은 문제를 풀어보았고, 학교 기출문제를 분석해 어떤 문제집에서 문제가 출제됐는지, 혹은 어떤 모의고사에 나왔던 문제인지를 찾아보며 대비했다. 과학은??과목별로 선생님의 문제 출제 특성을 분석해 어떤 과목은 교과서 위주로 세세한 부분까지 암기했고, 어떤 과목은 3학년 모의고사와 수능특강 문제 위주로 공부하기도 했다. 자신에게 맞는 효율적인 공부법 찾는 것이 중요내신성적과 비교과 활동에 수능 공부까지 다 챙기는 과정은 녹록지 않다. 안현 학생 또한 이 과정을 지나오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다행히 3학년이 되면서 독서실을 다니는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마음이 잘 맞는 친구나 공부를 열심히 하는 친구와 비슷한 생활 패턴 속에서 같이 공부하면 수험생활을 더 수월하게 이겨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의 경험담을 전했다.안현 학생은 고3에게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내신과 수능 공부를 꼽는다. 하지만 고1,2학년이라면 최대한 내신 공부에 집중할 것을 권한다. 정시를 선택한다 해도 수능 준비를 2학년 2학기부터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2학년 1학기까지는 최대한 내신 성적을 올리겠다는 목표로 공부하는 전략을 추천했다. 또한 “비교적 시간의 여유가 있는 1학년 때 다양한 공부환경에 노출돼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혼자서 또는 친구들과 독서실을 다녀보거나 관리형 독서실을 다녀보기, 새벽 공부, 방과 후 학교에서 공부하는 방법, 인강 등 다양한 시도를 해본 후 최대한 자신에게 맞는 효율적인 공부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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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미대 입시, 좋은 결과는 언제나 올바른 선택으로 시작된다 근래 오징어 게임이라는 드라마가 세계적 인기를 누렸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뽑기’ 등 추억 속 놀이가 드라마에 나오면서 그것을 아는 사람들은 향수에 젖게 만들고, 잘 모르더라도 놀이의 방법과 규칙에 호기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흥행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옛날 놀이를 하면서 생과 사가 나뉘는 단순한 줄거리의 드라마에서 필자가 흥미롭게 지켜본 것은 게임의 결과가 참가자의 능력보다는 우연일지라도 잘 한 선택에 크게 좌우된다는 점이었다. 특히 마지막 게임인 ‘유리 다리 건너기’ 게임에서는 어떤 번호(순서)를 선택하는지가 거의 승패를 결정짓는다. 잘한 선택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이다. 입시 미술에 있어서 두 가지 중요한 선택선택의 중요성은 비단 오징어 게임이라는 드라마에서만 통용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거의 모든 것들을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뭘 입고 먹을지, 무슨 일을 할지 공부할지 등 모든 것들이 선택의 연속이다. 하물며 입시를 앞둔 우리 아이들도 몹시 어려운 선택을 연속적으로 해야만 한다. 그리고 아주 완벽히 잘해야만 입시에서 후회 없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미술대학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에서 가장 먼저 다가오는 첫 번째 큰 선택의 순간은 바로 실기준비를 시작하는 때를 결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 선택은 자신의 꿈을 실현하게 해 줄 미술학원을 선택하는 것이다. 물론 이외에 더 많은 선택들이 있지만 입시 미술의 시작은 이 두 가지를 선택하면서 부터이고, 입시의 결과 또한 이 두 가지 선택으로 어느 정도 결정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실기 준비를 언제 시작해야 할까?시간은 되돌릴 수도 없고 자기에게만 더 주어지지도 않는다. 그렇기에 늦은 시작으로 후회하지도, 혹은 너무 빨리 시작해서 시간을 허비하지도 않을 최적의 타이밍을 선택해야 한다.입시가 오로지 실기시험만으로 진행된다면 빨리 시작하고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수록 유리하다. 초, 중학교 때부터 일찍 그림을 그려온 학생들의 실기력이 고등학생 때 시작한 학생에 비해 우수한 것은 당연하지 않은가.하지만 여러 상황 때문에 무조건 일찍 시작하기가 쉽지만은 않다. 따라서 학생의 성적 상황과 관리방법에 따라 최적의 시점을 찾는 것이 더욱 중요해진다. 그렇다면 자녀의 미술 실기 준비에 있어 가장 적절한 시작 시기는 언제일까?이는 목표로 하는 대학의 입시요강, 학생의 학습능력에 따라 정답이 정해진다. 그리고 이 부분에 있어서 많은 학원들이 시작시기에 따른 수업방법 및 커리큘럼 등 시기별 맞춤형으로 해법을 준비해놓고 있다. 그러므로 고등학교 진학 이후에 실기 수업을 시작하려 한다면 본인이 선택을 고민하고 있는 미술학원에 찾아가서 상담 받기를 추천한다.어느 학원을 보내야 할까? 올바른 학원선택 방법!입시 미술학원을 선택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타 과목 학원보다 정보가 부족하다는 점이다.영어, 수학 등의 과목을 가르치는 학원들은 문법, 단어, 공식 등 정해져 있는 지식을 가르치는 곳이다. 그렇기에 학원의 역량차이는 오롯이 지도하는 사람의 수업 방식에 따라 결정된다. 학생의 성향에 따라 엄하게 가르치는지, 친절한지, 자율적 공부법을 존중하는지 등을 고려해 선택하면 크게 실수가 없을 것이다.하지만 미술학원은 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것을 가르치는 곳이다. 실기시험은 대부분 창의력, 심미성 등을 평가한다. 창의력이나 미적 감각 등을 평가한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주관적이다. 각 대학의 교수님마다 예술적 취향이 다르고, 선호가 다르니 그 답을 다 알기가 쉽지만은 않다. 그렇지만 몇 가지 방법으로 학원의 실력을 알아볼 수 있다.바로 수상실적과 합격률이다. 각 대학이 주최한 실기대회의 수상작으로 그 대학교수님들의 취향과 지향하는 바를 알아챌 수 있다. 실기대회 수상자가 많다면 그 대학이 원하는 방향을 정확히 알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합격자가 많다는 것 역시 목표 대학이 요구하는 그림을 가르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이처럼 수상실적과 합격률 이 두 가지가 학원선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오랜 기간 합격률과 수상자를 배출한 학원이라면 어느 정도 검증된 학원이라고 생각해도 된다. 이제 두 가지 선택에서 방향을 찾았다면 그 선택을 믿고, 앞으로 쭉 나아가면 된다.스스로 자신의 선택을 믿으며, 꾸준히 성장하면서 자신감을 갖게 된다면 목표를 이루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선택은 신중하게 그리고, 자신의 선택이 최선이었다고 나아가는 믿음이 합격의 문을 여는 열쇠이다. 하부현 원장파주 운정산내 창조의아침 미술학원031-941-0363 20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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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계에 유리한 수능, 외국어고 국제고 진학 걸림돌 될 수도 2022학년도 대입은 한마디로 ‘인문계 패싱’으로 설명할 수 있다. 외국어고(이하 외고) 미달 사태도 이와 무관치 않다. 올해 처음 실시된 문이과 통합형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서 인문계열 수험생이 주로 선택하는 수학 ‘확률과 통계’ 응시자는 51.6%였고, 자연계열 수험생이 대다수인 미적분 응시자는 39.7%였다. 그런데 수능에서 1등급 비율은 미적분이 무려 87.3%이며, 확률과 통계는 5.8%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 자연계 수험생에게 유리한 이런 수능 구조는 수시모집에서 인문계 수험생들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하 수능 최저) 충족에도 매우 불리하게 작용했다. 반면, 자연계 학생들의 수능 최저 충족률은 높을 수밖에 없었다. 수능 수학에서 공통문항 75%를 인문계, 자연계 학생들이 같이 치르다 보니 상대적으로 수학 실력이 부족한 인문계 학생들이 대부분 하위권을 형성했고, 선택과목인 미적분과 기하 25%에서 그 격차를 훨씬 더 벌린 셈이다. 이로 인해 2022학년도 정시모집 인문계 상위권 대학과 교대는 ‘자연계 침공’으로 초토화됐다. 높은 수학 점수로 무장한 자연계 학생들이 경상계열을 중심으로 대거 교차지원을 했기 때문이다.외고·국제고·자사고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자신과 맞는 학교인지 면밀히 살펴야미래 핵심 산업이 AI, 컴퓨터, 소프트웨어, 반도체, 에너지 등으로 옮겨 가는 것은 거부할 수 없는 대세여서 자연계 선호도가 높아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표준화된 시험인 수능에서 평가의 공정성이 매우 크게 훼손된 점은 비판하고 싶다. 시험은 누구에게나 공정해야 하므로 더더욱 그렇다. 자연계 학생들에게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면, 인문계 학생들은 열심히 뛰어봤자 불리한 플레이어일 뿐이다. 이런 학습효과는 자연계열이 없는 외국어고?국제고 입시에도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의대 정원 증가, 약대 통합 6년제로 전환, 첨단산업 관련 신설학과 증가 등 자연계열 수요가 증가하는 점도 외국어고 국제고의 입지를 더욱 좁게 하고 있다.또한 ‘수능 영어 절대평가제’, ‘학령인구 감소’와 맞물려 <표 1>에서 보듯 외고 경쟁률은 매년 감소 추세다. 올해 전국 30개 외고 일반전형 경쟁률은 1.07에 불과하며, 1대 1 이하도 14개교나 되는 점을 감안하면 존폐를 걱정해야 할 판이다.‘2011~2015학년도 외고 과학고 영재고 진학현황’에 따르면, 외국어고의 5년간 동일 어문계열 진학자는 31.3%에 불과했다. 따라서 외고를 무턱대고 지원하기보다는 나에게 잘 맞는지, 허와 실은 없는지 잘 따져보고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외국어에 능숙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외고는 외국어 교육을 심도 있게 받을 수 있고 대입 실적이 좋아 상위권 중학생이 선호하는 고등학교다. 하지만 그동안 특목고, 자율고 등 전기 고등학교에 학생의 우선선발권을 부여했기 때문에 후기 고등학교였던 일반고등학교(이하 일반고) 학력 저하의 주범으로 지목됐다. 이 때문에 2018년부터 외고, 국제고, 자사고와 일반고(자공고 포함)는 고등학교 입시를 동시에 실시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이 학교들이 도입 취지와는 달리 귀족학교, 진학을 위한 입시학원으로 변질됐다고 판단해 2025년부터 외고 국제고 자사고는 모두 일반고로 전환하게 했다. 따라서 외고 국제고 자사고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자신과 맞는 학교인지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 영어를 기본으로, 국어 수학 사회 과학 과목의 학업역량도 신중히 파악해본 후 지원하길외고의 장점은 영어와 제2외국어 위주로 교육과정이 편성되고, 외국어 전문교과를 80단위 이상 이수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언어 감각이 있고 어학계열로 진로를 정한 학생에게는 상대적으로 유리한 교육환경이다. 설립 취지대로 동일계로 진학만 한다면 어학계열 특기자전형으로 합격률도 높은 편이다. 또한 우수한 성적의 균질한 집단이기 때문에 경쟁 속에서 서로에게 자극을 주고받는 학습 분위기가 형성된다.반면, 비슷한 성적대의 학생이 몰려 있으므로 내신에 대한 경쟁과 스트레스가 심하다. 영어 내신만 우수해 입학한 학생은 자칫 내신 경쟁에서 낙오될 수 있고, 기숙사 생활을 하는 외고라면 단체생활에 따른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이렇듯 자신이 생각한 것과 실제 외고의 현실이 다를 경우 부적응할 수도 있다. 외고에 와서 이공계열과 의학계열로 진학하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이다. 교육과정이 외국어 중심이고 전공어 수업 시수가 많아서 이과계열 수업을 전적으로 혼자 준비하거나 방과 후 수업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외국어 중심으로 교육과정이 편제되어 있기 때문에 이공계 학생들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진학하기도 어렵고, 우수한 학생들 속에서 교내 상을 수상하기도 녹록지 않다. 심화된 외국어 교육을 받고 이를 통해 대학을 진학하고 싶은 학생이 아니라면 외고는 정답이 아니다. 외고 문제의 해법은 간단하다. 외고 입학생이 특화된 외국어 교육을 받아 언어 인재로 성장하고, 전공적합성을 살려 어문계열로 대학을 진학하는 것이다. 다시 한 번 강조한다. 2018학년도부터 시행된 ‘수능 영어 절대평가제’ 이후 수능에서 영어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약화됐다. 따라서 영어 성적만 높다고 외고를 무턱대고 지원해서는 안 된다. 반드시 국어, 수학, 사회, 과학 과목의 학업역량도 신중히 파악할 것을 권한다. 문·이과 통합형 수능으로 자연계 수험생 유리해진 대입도 변수다.외고 역시 바뀐 교육 지형을 냉철하게 인식해야 한다. 내신 따기 쉬운 일반고와 내신과 수능 준비가 모두 가능한 명문 일반고로 유턴하는 외고 준비생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20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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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와 고등학교 수학 시험, 분명히 다르다 중학수학 우등생도 고교수학 4등급고등학교 진학 후 첫 중간고사에서 많은 학생들이 수학성적 결과에 적잖이 당황한다. 예상했던 것보다 수학 점수와 등급이 낮기 때문이다. 중학교 시절 수학은 항상 A를 받아왔었고 나름 수학 과목에 자신이 있었는데 고등학교 진학 후 3~4등급의 결과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 등급을 받은 학생들 대부분은 처음에 이 점수를 인정하려 하지 않는다. 고등학교 첫 내신의 부담감 때문에 컨디션이 좋지 못했을 것이라고 애써 자신을 위로한다. 하지만 기말고사 이후에도 성적과 등급이 반등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중학교 시험은 기본적으로 학습 태도에 대한 성실도 수준을 개괄적으로 평가한다. 일정 수준 이상의 학습 태도만 유지해도 중학교 A는 크게 힘든 등급이 아니다. 적게는 20%에서 많게는 30% 이상까지 A등급을 준다. 이것을 고등학교 내신 등급 비율과 비교해보면 3~4등급까지 중학교 내신 등급은 A를 받았다는 이야기가 된다. 즉 중학교 시절에 A를 받은 학생이 고등학교에서 4등급을 받았다고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는 말이 된다. 고등학교 시험은 객관적인 점수로 누구나 수긍할 수 있게 등급을 최대한 세분해야 하는 상대평가 시험이다. 이 두 시험을 단순 비교해서는 안된다. 자신의 실력에 맞는 학습방법 찾아야첫 시험 결과가 실망스럽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자기 실력을 냉정하고 겸손하게 받아들이는 것이다. 현실 부정이 길어지면 비극이 오래 지속된다. 현재 자신의 실력과 학습 능력에 맞게 방법을 찾고 현재 수준에서 최선의 결과를 찾아야 한다. 4등급을 받고 있는 학생이 최고난도 문제를 푸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아직은 그런 문제를 풀 자격이 없다. 50~60% 정도 비율로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 난이도가 적당하다. 대표 유형 문제만 반복적으로 푸는 것도 좋지 않지만, 답지를 봐도 겨우 이해만 할 수 있을 정도의 최고난도 문제도 좋지 않다. 자신의 수학 실력 한계치 언저리에 있는 문제를 꼼꼼하게 풀자. 반복하면 쉬워지고 빨라지고 정확해진다. 여전히 대학 진학의 열쇠는 수학이 쥐고 있다. 일산 백마 옥스브릿지학원 이성돈 원장문의 031-901-9849 20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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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 명일엽의 체지방 감소 효과, 임상시험 참가자 모집 명일엽은 흔히 신선초, 선립초, 선삼초 라고 불리는 미나리과의 여러해살이 식물. 자르면 바로 새싹이 나올 정도로 잘 자라기에 ‘다음 날 잎을 볼 수 있다’는 의미로 명일엽(明日葉)이라 부른다. 단순히 채소를 넘어 게르마늄을 다량 함유한 약초로도 알려져 있다. 명일엽에 들어있는 유기 게르마늄이 노화된 세포에 활력을 주고 항암, 조혈, 항균, 혈압강화 작용을 한다. 그 외 비타민 11종, 미네랄 13종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다.특유의 약간 씁쓸한 맛이 나는 명일엽은 인기 있는 식용 채소이다. 다른 채소와 비교해 그램당 명일엽이 가진 압도적 영양성분과 약리 효과 때문에 삼겹살용 쌈이나, 샐러드와 나물, 샤브샤브용, 차로도 인기 만점이다. 명일엽이 다이어트에도 효과 있을까?최근 명일엽의 약리 효과를 연구하는 이들이 주목하는 것은 비만에 대한 효능이다.명일엽의 잎과 줄기를 자르면 잘린 단면에서 점성이 있는 플라보노이드(flavonoid)라는 노란색의 수액이 나온다. 한 개의 명일엽 줄기에서 단 몇 밀리그램만 채취되는 이 수액은 다른 미나리과(Apiaceae) 식물에서는 발견되지 않고 오직 명일엽에서만 나온다. 이 수액에는 칼콘(Chalcone)이라고 하는 명일엽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실험실 연구(In-Vitro) 결과 이 폴리페놀이 대사 증후군에 효과가 있으며, 항균 및 항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일본에서 진행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대사 증후군(Anti-metabolic-syndrome) 효과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이 눈에 띈다. 명일엽 폴리페놀(명일엽 수액 동결건조 분말)을 섭취한 실험군에서 복부 둘레 및 체중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다. 거기에 안전성까지 확인되었다고. 체지방 감소에 대해 안전한 기능성 소재로 입증되어 치료제와 건강식품으로 널리 연구되고 있다. 동국대학교 한방병원에서도 관련 연구 진행 중최근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에서도 이와 관련한 인체적용시험 연구가 진행 중이다. 과체중 또는 비만 성인에게 명일엽의 수액을 동결건조 시킨 분말을 12주간 섭취하였을 때의 체지방 감소에 미치는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많은 임상시험들이 세상에 없던 신약이나 치료법의 효능을 알아보기기 위해 진행되는 것과 비교해 이미 널리 식용되고 있는 명일엽을 복용하는 것이기에 시험 참가자들의 부담이 덜 할 것으로 예상된다.실지로 본 시험을 진행하는 동국대학교 병원은 이번 인체적용시험에 사용되는 명일엽 수액 동결건조 분말이 비임상시험을 통해 독성이 없는 원료로 확인 했다고 한다. 하지만 임상시험이기에 본 연구 참여자가 비만 증상 등에 대해 기대하는 치료 효과를 반드시 얻을 수 있다고 장담 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사항은 본 임상시험 담당자에게 전화(031-961-9107)로 문의할 수 있다. 20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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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비문학 1등급 학습법에 대한 제언 기출 문제로 시작하고 지문을 중시하자비문학은 절대로 시중 교재로 풀지 말고 기출 문제로 공부할 것을 추천한다. 비록 1학년이나 2학년 입장에서 다소 어려움을 느낄지라도 자신보다 수준 높은 지문을 읽고 연습하다 보면 분명히 실력이 향상될 것이다.비문학의 왕도는 매일 꾸준히 조금씩 공부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비문학이 취약하다고 생각하는 학생은 처음부터 문제를 풀려고 하지 말고, 지문의 내용만을 요약하면서 분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치 소설가 지망생이 작가가 되기 위해 유명 작가의 작품을 필사하며 연마하듯이, 또 신문의 사설이나 칼럼을 요약 또는 필사를 하면 글읽기에 대한 안목과 어휘력, 사고력 확장 등 놀라운 효과가 있듯이, 이렇게 하면 독해력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문제집의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부담감에서 벗어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근본적인 문제인 독해력 향상에도 큰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특정 제재에 취약하면 집중 보완하고, 어휘 실력을 키우자또한 특정 제재가 매우 취약한 학생, 예를 들어 과학 제재가 취약한 학생은 과학 제재를 먼저 집중적으로 학습하고, 다음으로 취약한 제재를 학습하는 것도 좋다. 자신의 약한 부분을 먼저 집중적으로 공부하라!지문을 공부할 때 반드시 모르는 어휘는 형광펜 등으로 표시를 해 놓은 다음 네이버 국어 사전을 찾아서 그때그때 정리를 해두는 정성도 기울인다면 더욱 좋다. 선생님이 학생이었던 시절은 두툼한 사전을 가지고 다녔고 안 가지고 오면 국어 선생님께 혼나기도 했었다. 얼마나 편리한 세상인가! 국어 시험에서 오답률이 높은 문항 중 하나가 어휘 문제이기 때문이다. 또한 모든 과목의 공부는 독해력에 달려 있고, 그것의 핵심은 어휘이기 때문이다. 지문 공부를 할 때는 눈으로만 공부하지 말자문단별로 핵심어나 핵심 어구에 동그라미를 치고, 제일 중심이 되는 문장에 밑줄도 치고, 문단의 중심 내용을 문단이 끝나는 부분에 간단하게 메모를 해 보는 것도 효과적이다. 그리고 문단마다 메모한 중심 내용을 다시 읽으면서 전체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 (주제)를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이것은 영어 독해력 향상에도 당연히 도움이 된다. 그리고 가급적 형광펜, 색연필 등 자기만의 표시로 정확히 학습을 하는 습관을 키우자. 나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예) □ △ ___ ( ) ★ ※ 등 다양한 표시를 해서 나중에 복습할 때 한 눈에 알아보고 정리할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하다.문제를 풀이할 때 문항별로 본인에게 맞게 분류하여 체크하자틀린 문항, 다시 풀어서 맞힌 문항, 맞혔지만 자신 없는 문항, 헷갈린 문항, 확실히 이해했지만 또 봐야 할 중요한 문항이라고 생각되는 것 등을 반드시 체크해야 복습이 가능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극단적으로 얘기해서 문제를 다 틀려도 좋다. 더 중요한 것은 틀린 문제에 대해 틀린 이유를 지문 속에서 찾아서 자기 나름대로의 항상 표시를 해두는 것이다. 비문학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자신이 노력한 만큼 독해 능력은 향상할 것이고, 지문을 정확히 볼 수 있는 논리적 안목이 있다면 틀릴 이유가 없다는 것을 알 것이다.비문학 공부, 조급해서는 안 된다비문학 공부는 성적이 쉽게 나오지 않는다고 조급해서는 안 된다. 서두르지 않는 것이 좋다. 문제만 많이 그리고 빨리 푼다고 능사가 절대 아니다. 처음에는 하루에 3지문을 꾸준히 채우려고 계획하는 것보다 1지문을 2시간이 걸리더라도 정확히 분석하겠다는 마음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만약 평상시 ‘속도’보다는 ‘정확성’을 중요시하면서 이렇게 분석적으로 공부한다면 반드시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다. 그리고 항상 국어의 정답의 근거는 제시문에 있다는 것을 뼈저리게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국어는 느낌(感)으로 푸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구체적인 전제를 통해 정답이 도출되는 과정을 끊임없이 지문에서 점검하고 분석하는 것이 중요함을 이해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꾸준히 반복하다 보면 속도 문제, 즉 시간 부족 현상은 저절로 해결될 것이다. 자신이 국어선생님이라고 생각하자평상시 국어공부하면서 분석할 때, 무릇 모든 과목에도 해당이 되지만 자신이 선생님이 되어서 학생들에게 수업을 한다고 생각하면서 마음속으로 설명을 해보는 것이 매우 효과가 좋다는 것을 참고하길 바란다. 일산 국어수학전문 올가일학원김하영 국어원장문의 031-919-3928 2022-01-13
- 고양시, 전통시장 이용하면 소비 쿠폰지원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관내 전통시장 내 고양페이 가맹점에서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소비쿠폰(1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시가 설 연휴를 앞두고 위축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통시장 소비쿠폰 지원 사업’을 오는 1월 17일부터 2월 6일까지 진행한다.사업 기간 동안 관내 전통시장(원당, 능곡, 일산) 고양페이 가맹점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소비쿠폰(1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소비쿠폰은 고양페이(지역화폐) 앱을 통해 확인 및 사용이 가능하다.소비쿠폰 발급 수량은 행사 기간 동안 1인당 5매로 한정된다. 또한 지급된 쿠폰은 전통시장내 고양페이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2022-01-13
- 고양시 다자녀가구 및 유치원 상하수도요금 감면한다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만18세 미만 자녀를 3명 이상을 둔 다자녀가구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2022년 1월 사용분부터 매월 10톤에 해당하는 상하수도요금과 물이용 부담금을 감면한다.상하수도요금과 물이용 부담금 감면 혜택을 희망하는 다자녀가구·유치원은 1월 13일부터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 홈페이지(water.goyang.go.kr)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한 다음 이메일(wgoyang@korea.kr)과 팩스(031-8075-4946)로 신청하거나 상하수도사업소 수도행정과와 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2022-01-13
- 고양시, 자동차세 1월 연납 안내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2022년도 자동차세 연납분을 신고납부하고 연세액의 9.15%를 공제받을 수 있도록 자동차세 연납기간을 오는 2월 3일까지 운영한다.1995년에 도입한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에 부과하는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하면 세액을 공제해주는 제도이다.올해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연납 할인율이 9.15%로 1월에 신청하면 1월을 제외한 나머지 2월 ~ 12월분의 자동차세를 10%로 할인받을 수 있다. 1월에 연납하면 연세액의 9.15%, 3월은 7.5%, 6월은 5%, 9월은 2.5%를 공제받을 수 있다.자동차세 연납신청은 차량이 등록되어 있는 ▲구청 세무과 ▲ARS간편납부시스템(1644-4600) ▲위택스(www.wetax.go.kr) 등을 통해서 신청 납부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구청 세무과 및 고양시 민원콜센터(031-909-9000)에 문의하면 된다. 20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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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고 입시와 다른 영재학교 입시 기본 정보 영재학교는 2022년 현재 6개의 과학영재학교와 2개의 과학예술영재학교가 있다. 과학영재학교로는 가장 먼저 생긴 한국과학기술원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한과영-부산), 서울과학고등학교(서울), 경기과학고등학교(경기), 대구과학고등학교(대구), 대전과학고등학교(대전), 광주과학고등학교(광주)가 있으며 과학예술영재학교로는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세종)와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인천)가 있다. 학교 이름에 과학고등학교라고 되어 있는 것은 과학고등학교에서 전환되었고 그 브랜드 네임을 포기할 수 없어서 그대로 사용할 뿐, 실제 입시에서는 과학고와는 다른 영재학교이다. 현재 영재학교는 모두 다음과 같은 3단계의 전형을 가지고 있다.1단계 서류 전형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교사 추천서가 필요하다. 과거에는 서류 전형에서 떨어뜨리는 사례가 별로 없었으나 최근에는 서류전형에서도 많이 걸러 내는 추세이다.2단계 전형은 지필평가로 보는 영재성검사이다. 중등 교육과정의 수학, 과학 지식을 바탕으로 하는 융합적 사고와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평가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하지만 수학의 경우에는 깊은 사고 보다는 빠른 문제 해결 능력이 요구되는 문제들이 대부분이다. 과거에는 학교별로 문제의 난도나 유형이 차이가 있었으나 3~4년 전부터는 학교간의 차이가 많이 없어지고 있는 추세이다.3단계 전형은 캠프전형으로 보통 1박2일 과정의 캠프를 진행하며 학생들의 과제 수행능력을 관찰하고 평가한다. 영재교 입시는 다른 특목고의 입시와는 별개로 가장 먼저 시행된다. 영재학교의 합격이나 불합격에 관계없이 과고나 자사고를 지원하여 중복 합격도 가능하다. 영재학교끼리의 중복 지원이 가능한 적도 있었지만 3-4년 전부터 모든 영재학교가 2단계 영재성 검사일을 같은 날짜에 맞추어 시행한다. 따라서 1단계 서류 전형에서 여러 곳을 지원하여 중복으로 합격했더라도 2단계 영재성검사(지필평가)에서는 한 곳을 선택해야 했다. 하지만 올해 치르는 입시부터는 1단계 서류전형부터 중복 지원이 불가한 것으로 바뀌었다. 실제 입시 당사자인 학생들은 1단계부터 신중하게 한 학교를 선정해야 하는 부담감이 생겼다고 볼 수도 있다.매해 입시에 크고 작은 변화가 있다. 각각의 변화들을 잘 살펴서 지원하는 학생의 입장에서 학교별로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잘 판단하기를 바란다.일산 백마 옥스브릿지학원 영재반 강사 정태수031-901-9849 2022-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