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8월 고양파주김포 - 도서관 소식 백석도서관▶ 세계문화예술 독서여행 백석도서관에서는 9월20일부터 12월6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꿈이 자라는 세계 문화예술 독서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초등 1~2학년(20명), 3~6학년(20명)을 대상으로 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재료비 1만원 별도. 9월1일 오전 10시부터 백석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받는다. ▶ 인형극 <비실비실 용왕님> 백석도서관과 일산 병원이 공동으로 찾아가는 문화행사 어린이 인형극 ‘비실비실 용왕님’을 마련한다. 9월22일(목) 오전 10시30분부터 일산병원 대강당(지하1층)에서 시작한다. 고양시 미취학 아동 80명을 대상으로 한다. 9월1일(목) 오전 10시부터 백석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 받는다. 문의: 031-8075-9081대화도서관, 9월 문화행사 프로그램 대화도서관에서 9월부터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초등 2~3학년(20명)대상으로 ‘책으로 만난 예술가 ’프로그램이 9월7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8회 진행된다. ‘대화 청소년 독서회’ 프로그램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반기동안 운영된다. 12월까지 매주 둘째, 넷째주 토요일마다 열린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우리 아이 독서지도’ 프로그램이 적당하다. 9월6일부터 10월18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열린다. 모든 프로그램은 8월29일(월) 오전 10시부터 대화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 받는다. 이밖에 관내(일산서구)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도서관은 보물섬’ 행사가 열린다. 또한 9월부터 12월까지 매주 둘째, 넷째 주 토요일마다 ‘도서관에서 읽어주는 영어그림책’ 프로그램이 상설로 운영된다. 문의: 031-8075-9124주엽어린이도서관, NIE 신문활용수업 주엽어린이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 대상 ''NIE 신문활용수업‘을 9월6일부터 11월29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한다. 초등2~3학년, 4~5학년 각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주엽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8월25일 오전9시부터 선착순 접수받는다. 준비물은 신문(종합일간지1부)와 기타 문구용품. 문의: 031-8075-916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8
- 생각N논리, 언어사고력 지도사 전문과정 모집 생각N논리에서는 9월에 개강하는 언어사고력 지도사 전문과정(기본)을 모집한다. 입학사정관제를 준비하고, 서술형 논술형 시험 대비를 위한 사고력 키우기와 논리적 서술 능력을 돕는 자녀 코칭 프로그램이다. NIE(신문활용교육), 통합적 사고를 위한 주제 중심 학습법, 심층 독서 지도,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표현을 돕는 토의 토론 학습, 신문 제작, 미디어 활용 논술 등 창의적인 표현과 사고력을 길러주는 데 필요한 교수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과정 이수 후 방과 후 학교 교사, 특기 적성 교사로 취업 가능하며, 홈스쿨, ‘생각N논리’ 가맹점 창업 시 가맹비를 지원해준다. 개강은 9월 8일 10시, 매주 목요일 3개월 과정이며 자녀 교육에 열정이 있고 창업과 취업을 원하시는 분은 참여하실 수 있다. 교육장은 중앙일보 교육법인 ‘생각N논리’ 일산지사(그랜드백화점 인근)이다. 문의 : 031-921-98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8
- 35년 전통의 장인우족곰탕 오픈 서울 서초동에서 35년간 이어온 전통의 장인우족곰탕집이 지난 18일 일산점을 오픈했다. 우족곰탕집을 2대째 가업으로 잇고 있는 이집은 SBS 프로그램 "결정! 맛 대 맛" 에 출연해 ''보약을 달이는 정성으로''라는 문구를 내걸고 장시간 끓인 사골에 고기를 푸짐하게 더해 영양 한가득, 정성 한가득을 선보인바 있다.우족곰탕의 사골육수는 우족을 장시간 정성을 다해 끓여낸 것으로 일상생활에 지친 사람들에게 원기 회복을 선사한다. 메뉴는 우족탕, 곰탕, 양탕, 꼬리탕과 그외 수육, 양수육, 우족꼬리모듬, 꼬리찜 등이다. 위치는 일산동구 정발산동 1211-2 1층에 있으며 예약 가능하다. 문의 031)911-22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8
- 풍동 애니골 ‘화사랑한정식’ 지금 일산의 애니골 외식타운이 있기까지는 ‘화사랑’이라는 카페가 모태가 되었다. 지금도 애니골 내에 있는 화사랑은 70-80년대 통기타와 막걸리에 낭만을 노래하던 이들의 추억의 이름이기도 하다. 현재 화사랑의 넓은 뜰 안에는 화사랑 카페와 한정식, 불가마와 샤브샤브, 오리구이집 등 다양한 업종의 음식점들이 들어서 있다. 하늘 높이 솟은 나무들이 둘러선 화사랑 내에 지난 5월 문을 연 ‘화사랑한정식’이 있다. 통나무집으로 지어진 이 집은 퓨젼 한정식 요리로 찾는 사람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집의 메뉴는 신선한샐러드와 ‘웰빙흑닭’까지 다양하다. 경제적인 가격의 화사랑정식과 푸짐한 호박갈비찜을 메인으로 한 퓨전메뉴 12가지와 시골한상차림의 민들레정식, 신선한 활어 모듬회까지 입에 착착 감기는 영양식단의 매화정식도 있다. 한정식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들을 위해 ‘키즈메뉴’까지 준비해 놓았다.문의 031-908-2244일산동구 풍동 667번지(애니골외식타운 내)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8
- 나만의 헤어스타일의 완성 ''헤어살롱가인'' 길고 길었던 장마가 지나가고 가을의 기운이 느껴진다. 움츠렸던 기지개를 펴고 움직임이 활발해질 때이다. 외출을 하려면 신경 쓰이는 부분이 많은데, 메이크업과 옷차림 이상으로 인상을 좌우하는 것이 헤어스타일이다. 많은 여성분들이 모발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하고 싶은 스타일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탄현동에 위치한 헤어살롱 가인은 개인의 모발상태에 따라 최적의 스타일을 찾아주고 있다. 개인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디자이너의 노력이 필수조건이다. 두피와 모발의 건강상태, 성향과 지향점 등 종합적인 판단을 한 후 진행을 해야 원하는 헤어스타일을 얻을 수 있다. 앞머리를 자르거나 방향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다. 분위기 업, 스타일 업, 나에게 맞는 헤어스타일을 찾아 장점을 살려주는 헤어살롱 가인에서 나만의 스타일을 살려보자. 문의 : 031-919-455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8
- 밀밭칼국수 오픈기념 50% 할인행사 덕이동 씨너스영화관 단지내에 위치한 밀밭칼국수가 오픈 기념으로 얼큰한 밀밭칼국수와 주먹밥을 3000원에 제공한다. 진하고 고소한 들깨 칼국수와 주먹밥 또한 3000원이며, 국내산(고창) 바지락칼국수는 5000원, 국내산서리태(치악산)를 이용한 냉콩국수는 6000원, 국산 수육은 1만5000원(중), 2만5000원(대), 오징어볶음과 칼국수사리는 한꺼번에 1만원에 제공된다. 행사는 8월31일까지 이어진다. 이곳은 약 120석과 함께 주차시설을 갖추고 있어 찾는이가 여유로운 식사를 즐길 수 있다.위치 덕이동 씨너스 영화관 단지내(이마트 탄현점 건너편)문의 031-913-15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8
- 8월 고양파주김포 - 지역소식 덕양구청 건물주 점포주 동의 받아, 주인없는 간판 철거덕양구는 11월말까지 폐업 등으로 사용하지 않아 방치되고 있는 주인 없는 간판을 무료로 철거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폐업이나 사업장 이전 등으로 관리되지 않아 낡고 훼손되어 방치된 광고물들이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시 행인들의 안전을 위협할 우려가 있을 뿐 아니라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경우가 있다. 이를 해결하고자 덕양구는 해당 건물주 또는 점포주의 철거 요청을 받아 현장 확인하여 주인 없는 간판으로 판명되면 철거 전문 용역업체에 의뢰하여 무료로 정비할 예정이다. 철거를 요하는 광고물이 있을 경우 해당 건물주 또는 점포주는 8월22일부터 10월25일까지 구청 도시미관과에 전화나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철거는 11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문의 덕양구 건축과 담당자 이제욱 8075-55129월 3일 노래하는 분수대 광장에서 일산서구 나눔장터 운영일산서구는 9월3일 노래하는 분수대 광장에서 제4회 ‘나눔장터’를 개장한다. 개장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고양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우천 시는 다음날로 순연하여 개최한다. 나눔장터는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가지고 나와 시민들이 직접 행사에 참여해 중고용품 교환판매는 물론, 비누방울 체험, 페이스페인팅, 인형극 등 다양한 체험행사에 참여 할 수 있다. 판매자가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경우 (사)고양시새마을회에서는 기부금을 적립해 연말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 쌀 등을 지원하는 등 시민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는 9월3일과 10월9일 나눔장터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 충청지역본부에서 홍보용 생수(500㎖) 5,000개를 지원 받아 참여 시민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라며 “나눔의 즐거움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랑의 장이 되도록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사 관련 궁금한 사항은 일산서구 환경녹지과(8075-7241~5)와 (사)고양시새마을회(906-5311~3)로 문의하면 된다.주거용 오피스텔 거래금액의 1천분의 9 이내로 중개 수수료 협의일산동구는 최근 주거용 오피스텔 중개수수료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장 많은 문의는 중개수수료 관련이다. 오피스텔의 임대가격이 상승하면서 중개수수료 부담이 증가, 오피스텔을 주거용으로 사용하고 있으니 주택에 준하여 중개수수료를 지급해야 되지 않느냐는 것이다. 중개수수료의 적용기준은 주택 또는 주택 외로 구분하고 있다. 현행 건축법상 오피스텔은 주택이 아닌 일반업무 시설로 분류돼 주거용 오피스텔의 경우 중개수수료 적용은 주택이외로 적용된다. 따라서 매매 교환 및 임대차 금액에 따라 1천분의 3에서 1천분의 6까지 경기도조례로 정해져 있는 주택 중개수수료와는 달리 거래금액의 1천분의 9이내에서 중개의뢰인과 중개업자가 서로 협의하여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만약 법정 중개수수료를 초과하여 중개수수료를 지급한 경우에는 계약서와 중개수수료를 지급한 근거(영수증, 계좌이체 등)를 첨부하여 일산동구청 시민봉사과로 신고하면 위법사실을 확인하여 행정처분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문의 일산동구 시민봉사과 담당자 조정남 8075-6193고양시, 중앙로~가좌마을 연계 도로 개통일산서구 대화동 중앙로에서 가좌마을을 잇는 연결도로 1.84㎞, 왕복6차로가 8월16일 개통됐다. 중앙로~가좌마을 연계 도로개설공사는 일산서구 대화동 종합운동장에서 가좌마을에 이르는 신설도로로 지난 2009년 1월 공사에 착공해 지난 해 말 공사를 완공할 계획이었으나 시공사의 부도, 법정관리 신청 등으로 공사가 늦어졌다. 시는 이에 따라 지역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지난 4월30일 지역주민대표와 협의를 통하여 1.84㎞ 중 1.44㎞ 구간 왕복2차로에 대해 임시개통을 실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장마 및 태풍북상으로 공사가 지연됐었으나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계속적인 공사를 추진, 이번에 미 개통 구간을 포함한 전구간의 차로부분에 대해 개통을 실시하게 됐다”며, “보도구간에 대해서도 빠른 기간 내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도로 개통으로 가좌마을 주민들은 중앙로를 바로 이용할 수 있어 개통 전보다 시내 접근이 15~20분 정도 빨라질 전망이다.파주지역 영화, 책, 예술 축제 묶은 통합입장권 판매통합이용권으로 파주 문화축제 한번에 즐겨볼까?올 가을 파주시 일대에서 열리는 3가지 문화축제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신개념 통합 문화이용권(이하 경기 파주 문화이용권)이 판매될 예정이다. 파주북소리 조직위원회는 올 가을 파주에서 펼쳐지는 ‘DMZ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와 파주북소리 ‘2011, 헤이리 판 페스티벌’의 전시와 프로그램 등을 한 장의 티켓으로 즐길 수 있는 경기파주문화이용권을 선보인다. 티켓은 인터파크 홈페이지와 비씨카드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통합 티켓의 가격은 1만9천원으로 세 축제의 티켓을 각각 구매했을 때(3만6천원)보다 무려 1만7천원(약47%)저렴하다. 경기파주문화이용권을 소지한 관람객은 9월22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상영작 중 3편의 영화(개막작 제외)를 자유롭게 선택해 볼 수 있다. 아울러 10월1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파주북소리 2011에서 노벨문학상 110주년사를 총망라하는 세계 최초, 최대 규모의 전시회인 ‘노벨문학상 110주년 특별전(10월1일~30일까지 진행)’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같은 기간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펼쳐지는 판 페스티벌(10월1일~9일까지 진행)에서도 한국근현대사박물관과 시각예술의 미학을 선보이는 ‘갤러리 연합전(13개 갤러리 참여)’을 관람할 수 있다.경기도와 파주시, 파주북소리 조직위원회가 공동주최하는 파주북소리 2011은 ‘책 읽는 사람, 쓰는 사람, 만드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만드는 지식의 축제’라는 기치 아래 오는 10월 1일부터 10월 9일까지 파주출판도시에서 열린다.문의 파주북소리조직위원회 미디어팀 031-955-1734파주의 세 번째 대학 서영대학교 기공식 개최파주시는 18일 월롱면 능산리 248-2번지 파주캠퍼스 부지에서 파주의 세 번째 대학인 서영대학교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파주시장,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파주시의원, 유관기관단체장 및 월롱면 주민과 서영대학교 관계자등 약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서영대학교는 능산리 일원, 5만4천838㎡ 부지에 뷰티코디네이션 학부, 산업디자인과, 미디어콘텐츠과, 국제관광과, 애니메이션과 5개학과의 입학정원 400명, 편제정원 840명으로 2013년 3월에 개교할 예정이다. 한편 대학설립과 관련 학교 측의 적극적인 노력과 파주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설립 준비부터 착공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되어 2년도 채 걸리지 않았다. 파주시는 서영대학을 시작으로 신흥대학, 한서울관광대학 등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8
- 우리들의 잊지 못할 여름방학 ① “뜻 깊은 봉사, 색다른 체험, 우리들의 여름방학 이야기 들려드려요~” 여름방학이 막바지인 요즘, 아침 저녁으로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긴 여름방학을 뒤로하고 개학이 머지않았네요. 방학 전에 세웠던 멋진 계획은 얼마나 이루어졌는지 궁금합니다. 생각했던 대로 멋진 추억을 남긴 여름방학이 되셨는지요? 이번주 내일신문에서는 여름방학을 특별하게 보낸 학생들의 이야기를 전하려고 합니다. 색다른 체험과 의미있는 봉사활동으로, 누구보다 알차게 여름방학을 보낸 학생들을 소개합니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자전거로 전국 일주한 예일초 백선우 백진우 형제“아름다운 우리 땅, 두바퀴로 달렸어요”자전거 전국일주라니, 생각만 해도 멋진 일이다. 그것도 초등학생들이 다녀왔다니 아무래도 꼭 만나보고 싶었다. 백선우 백진우(예일초5, 예일초4) 형제는 지난 7월27일부터 8월4일까지 8박9일 동안 ‘자전거21(사단법인)’에서 주최한 2011 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에 참가했다. 전남 장흥에서부터 출발해 보성과 하동, 합천과 상주, 충주와 여주를 거쳐 서울로 돌아오는 753km 내륙일주 코스다. 일주를 떠난 첫날은 바로 서울에 우면산 산사태가 일어난 날이다. 폭우 속에서 출발했지만 다행이 남부 지방에는 큰 비가 내리지 않았다. 오히려 뜨거운 태양을 맞으며 질주해야 했다. 새벽 4시30분에 기상해서 하루 평균 90~100km를 달렸다. 자전거를 타면서 졸기도 할 만큼 고단한 일정이다. 50여명이 함께하는 단체 활동은 인내심을 저절로 기를 수 있는 경험이었다. 전국일주 기간 동안 제일 갈급했던 것은 바로 이온음료였다고 한다. 그 만큼 매순간 많은 땀을 흘리며 질주했기 때문이다. 형인 선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참가했다. 제일 기억나는 구간을 물으니 이화령(소백산맥 인근)이란다. “고갯길이 많고 경사가 져 힘들게 이화령 구간을 지나갔다”며 “그래도 비를 맞으며 바라본 이화령의 경치는 참 멋졌다”고 전했다. 지난해 형의 참가를 마냥 부러워했던 진우는 국토순례단의 막내로 참가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진우는 “같이 힘들게 고생하고 지내서인지 시간이 갈수록 형들이 더 잘해주고, 형들과 다 친해져 돌아왔다”며 “힘든 기억보다 즐겁고 재미난 기억이 더 많아 내년에는 제주도 일주까지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선우와 진우 형제는 방학을 늘 활동적인 체험으로 알차게 보내왔다. 모든 학원 일정을 멈추고 다양한 캠프에 참가해 넓은 세상을 체험해보는 것이 방학동안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한다. 어머니 최수현씨(중산마을)는 “1학년 때부터 캠프를 다니며 세상을 경험하고 배워서인지 선우와 진우 모두 또래보다 독립적이고 성숙한 편”이라며, “특히 자전거 전국일주는 몸과 마음을 함께 키울 수 있는 멋진 체험인 것 같다”고 전했다.기회가 된다면 앞으로 8번은 더 참여해보고 싶다고 하는 선우. 형들과 노는 것이 재미있어 엄마는 별로 보고 싶지 않았다는 진우. 아름다운 우리 땅을 두바퀴로 달리는 형제의 모습을 내년에도 볼 수 있을 것 같다.장항2동 제2기 주니어 자치위원회 위원장 백신고 백윤진 학생 “살기 좋은 우리 마을, 우리가 만들어요”장항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여름방학 동안 청소년으로 구성된 주니어 주민자치위원회를 운영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에는 중고등학생 21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살기 좋은 마을을 위해 학생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백신고 1학년 백윤진 학생은 이번 주니어자치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교내 RCY 활동으로 자원봉사 점수는 이미 다 채웠지만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는 장점과 또 다른 경험을 해보고 싶어 참여했다. 백윤진 학생은 “이번 활동으로 마을에서 해 볼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과 환경을 살리는 캠페인 등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학업 때문에 더 많은 활동을 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지만 끝까지 열심히 참여하고 따라준 후배들에게 고마운 마음이다”라고 전했다.백윤진 학생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었다고 한다. 특히 탄소포인트제에 대한 교육을 받으며,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으면 하는 마음이 절실해졌단다. “탄소포인트제는 전기사용량을 탄소배출량으로 환산해 전기를 절약한 만큼 상품권과 상품 등을 나눠주는 에너지 절약운동입니다. 가정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고, 절약한 만큼 혜택도 받는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에요. 지구도 살리고 상품도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많이 참여해주세요.”백윤진 학생은 채식캠페인에도 참여했다. 장항2동 주니어 자치위원회에서는 지난 10일 낙민공원과 호수공원 일대에서 ‘채식이 지구와 내 몸을 지켜줘요!’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을 진행하기 전 사전교육으로 채식에 대한 강의도 들었다. “채식으로 열대우림을 보호하고, 지구온난화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는 사실이 인상적이었다”며 “육식을 줄여 지구와 사람이 함께 행복한 지구환경을 만드는데 동참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주니어 자치위원으로 활동하며 가장 크게 얻은 것은 ‘리더십’이란다. 백윤진 학생은 유일한 고등학생으로 중학생 후배들을 리드해 가야했다. 처음엔 리더십을 발휘해 후배들을 잘 이끌고 가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결과적으로는 후배들이 자신을 더 많이 도와줬다는 사실을 깨달았다.“처음엔 내가 다른 사람들을 이끌어가는 것이 리더십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활동을 통해 내가 혼자 이끌어가는 것이 아니라 함께 조직을 이끌어가는 것이 진짜 중요한 리더십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런 것을 깨달을 수 있다니 이번 여름방학은 정말 소중한 경험을 한 것 같네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8
- 라흐마니노프와 차이콥스키를 들으며 애수에 잠기는 9월 경기필하모닉과 함께 하는 〈가을, 그리고 저녁〉 교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는 9월 24일 오후 8시 경기필하모닉의 〈가을, 그리고 저녁〉을 무대에 올립니다. 여름이 지나고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는 9월, 헤르만 헤세는 죽음을 노래했습니다. 독일의 9월은 한국보다 좀 더 춥고 쓸쓸하다지만, 9월 24일이면 한국에서도 제법 찬바람이 불어오고 낙엽이 지겠지요. 이런 날, 라흐마니노프와 차이콥스키를 들으며 애수에 잠겨 보면 어떨까요? 이번 〈가을, 그리고 저녁〉 연주회에서는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을 연주합니다.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과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비창’이 연주되는 이번 음악회는 가을을 맞아 애수에 잠길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입니다.서곡으로 장식될 ‘클라우스 아르프(Klaus Arp)―추억(M?moire)’ 역시 멜랑콜리한 가을 저녁의 정서에 어울리는 작품이며 현대곡이면서도 대중들에게 쉽게 어필될 수 있는 아름다운 곡입니다. 작곡자 ‘클라우스 아르프’는 구자범 지휘자의 스승이기도 하며 ‘추억’(M?moire)은 국내초연으로서 몽환적인 분위기의 선율 속에서 화려한 플롯 솔로가 돋보이는 곡입니다.티켓은 VIP 6만원/R석 4만원/S석 3만원/A석 2만원/B석 1만원. 공연문의 031-230-3322(경기문화재단), 예매문의 1577-7766.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8
- 십자인대 파열 인대 재건술로 치료 실외 운동에 좋은 계절이다. 가벼운 운동부터 축구나 야구 같은 보다 격렬한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시기에 관절 고통을 호소하면서 병원은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바로 전방십자인대 파열 때문이다.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축구선수 이동국에서 골프선수 타이거우즈에 이르기까지 의외로 많은 스포츠 스타들이 한번쯤 손상을 입었던 부위이다. 이렇듯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운동 중 외상에 의한 손상이 거의 대부분이며, 외력에 의해 무릎관절이 뒤틀리거나 그와 동시에 내·외측 또는 전방으로 심하게 꺾이는 경우에 발생한다. 점프 후 착지할 때나 빠른 스피드에서 갑자기 멈추거나 방향을 바꿀 때, 상대방 선수와의 충돌 시에 손상될 수 있다. 축구나 농구, 테니스 등 격한 운동을 할 때에 자주 입는 부상 중 하나며, 스키나 인라인스케이트와 같은 실외운동 중, 혹은 교통사고에 의해서도 파열될 수 있다.무릎에는 무릎 관절의 안쪽에 위치하여 무릎이 앞뒤로 또는 회전 시 흔들리지 않도록 잡아주는 전방 및 후방십자인대가 있고 무릎 관절 좌우의 안정성을 지탱해주는 내·외측 측부인대, 이렇게 총 4개의 인대가 자리잡고 있다. 이 중 전방십자인대는 무릎 속에서 종아리 뼈가 앞으로 밀려나가지 않도록 고정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전방십자인대파열은 격렬한 스포츠를 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인데, 막상 다쳤을 때는 통증이 생겼다가 며칠 후면 통증이 사라지는 증상이 반복되면서 간단한 타박상으로 여기기 쉽다. 1개월 정도 지나면 무릎의 불안정성이 느껴지고, 무릎에 힘이 빠지는 등 확실한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완전 파열로 이어지게 되고 자연적으로 치료가 불가능하다.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방치했을 경우에 2차적으로 반월상 연골판의 손상으로 발전할 수 있어 부상 초기의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끊어진 십자인대는 인대재건술을 받아야 한다. 가느다란 관에 특수 렌즈를 부착해 관절 속의 구조를 밖에서 볼 수 있게 만든 관절내시경을 이용하기 때문에 출혈이 적고 통증이 별로 없다. 보통 2개월 정도 지나면 정상적으로 걸어 다닐 수 있으며, 1년 정도의 회복기간을 가지면 격렬한 스포츠도 가능하다. 무릎의 근육이나 관절이 경직되어 있는 상태에서 갑작스런 충격이 가해지면 부상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따라서 운동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스트레칭을 해주어 몸의 근육과 관절을 충분히 풀어주는 것이 필요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