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5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양 금정굴 희생자 16년만에 고향에 안치 24일 위령제 고양에서 열려 한국전쟁 당시 대표적인 민간인 학살 가운데 하나인 경기도 고양시 금정굴 희생자 153구의 유해가 16년만에 고향에 돌아왔다. 고양 금정굴유족회와 ‘고양지역 민간인학살 희생자 합동위령제전위원회’는 지난 24일 오후 일산동구청 앞에서 ‘제61주기 고양지역 민간인학살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최 성 고양시장을 비롯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유해는 이날 서울대 병원을 떠나 고양경찰서, 금정굴 노제 등을 거쳐 청아공원에 안치됐다. 최 성 고양시장은 “남북분단 상황에서 발생한 금정굴 사건과 같은 역사적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고양시가 화해와 상생, 그리고 통일의 ‘평화특별시’ 실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정굴 사건은 1950년 서울수복 후 부역혐의자 또는 가족이라는 이유로 적법한 절차 없이 주민들이 일산서구 탄현동 금정굴에서 희생당한 사건으로 2007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이 사건을 국가권력에 의해 주민들이 불법적으로 희생당한 것으로 결정했다. 금정굴 유해는 그동안 서울대 의과대학에 보관돼 왔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1
- 낮은 울타리 열린 생활문화 공간, 우리동네 문화센터를 찾아서 남편 출근에, 아이들 등교까지 분주한 아침나절을 보내고 나만의 시간이 찾아왔다. 학교 엄마들과 만나 티타임겸 수다를 떨며 불타는 자녀교육열을 새삼 확인해 볼까? 아니면 아래층 엄마와 백화점으로 고고씽 쇼핑을 즐겨볼까? 이것도 저것도 다해봤지만 마음 한구석이 허전하다면, 이번엔 문화센터로 가보자. 마음의 허기를 내실있게 채워가기 위해 문화센터를 찾아가 공부하는 주부들이 많다. 머리 싸매고 배우는 것만이 공부는 아니다. 살면서 배우는 일상의 소소한 것들이 모두 공부다. 사람은 평생 배우며 살아간다고 하지 않던가. 돌쟁이 아기부터 머리 희끗한 할머니까지 배움을 위해 찾아 모인 곳, 그곳이 바로 우리동네 문화센터다. 낮은 울타리 열린 생활문화 공간으로 가까이 자리한 우리동네 문화센터를 찾아가 보았다. ①농협고양하나로 YWCA 문화센터 ‘라인댄스반’“영화 써니의 칠공주처럼 함께 춤춰볼까요?” 영화 ‘써니’에서 관객의 눈과 귀, 마음마저 사로잡은 칠공주의 유쾌한 댄스를 기억하는지요? 요즘 유행하는 현란한 댄스와는 거리가 멀지만 보는 사람들도 스텝을 밟게 만드는 흥겨운 그 춤, 그 춤 한번 춰보시렵니까? 단순하지만 경쾌하고, 춤을 추다보면 저절로 건강해지는 라인댄스의 세계로 초대합니다.라인댄스는 내 인생의 비타민 라인댄스 수업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전에 진행된다. 수요일 오전 11시 수업에 맞춰 문화센터 2층 대강당을 찾았다. 김영신 강사의 리드에 맞춰 즐겁고 신나는 수업이 시작됐다. 줄을 맞춰 선 회원들은 동서남북 네 방향으로 같은 안무를 반복하며 춤을 췄다. 그동안 봐왔던 다양한 댄스들 중 비교적 따라하기 수월해 보였다. 한 곡이 끝나자 잠시 숨고르기를 하는 회원들. “라인댄스는 쉬워 보이지만 운동량이 상당해 땀이 흠뻑 난다”며 라인댄스 예찬을 시작했다. 회원들 중 왕언니인 이도자(덕이동 68세) 회원은 “라인댄스를 배운지 5년째라며 근력과 유연성을 함께 키울 수 있고,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몸을 움직이기 때문에 활력을 얻을 수 있다”며 “라인댄스는 내 생활의 비타민”이라고 전했다. 얼마 전 손주를 봐 할머니가 됐다는 김희숙(대화마을 57세) 회원도 거든다. “딸 산후조리를 해주는데 얼마나 춤이 추고 싶던지, 딸에게 잠깐 애보라고 맡기고 문화센터로 달려 나와 수업에 참여한 적도 있어요. 재미있고 신나고, 수업을 마치고 나면 몸이 가벼워진 느낌이라 좋아요. 라인댄스 수업이 있는 수요일만 애타게 기다린답니다.”라인댄스는 흥겨운 음악에 맞춰 제자리, 앞으로, 뒤로, 옆으로 춤을 추며 걷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미국 서부개척 시대, 카우보이들이 활기 치던 시절, 카우보이들은 함께 모여 줄을 맞춰 춤을 추며 하루의 고단함을 씻어 냈고, 그것이 바로 라인댄스의 기원이라고 한다. 그래서 웨스턴 댄스, 컨츄리 댄스라고도 불린다. 미국에서는 쉽고 운동량이 많은 라인댄스를 실버세대들을 위한 건강댄스로 장려하고 있다. 우리 나이에 이만한 운동 없어요 라인댄스의 운동 효과는 생각보다 크다고 한다. 활기차게 걷는 스텝이 반복돼 심폐지구력과 근지구력을 기르는데 좋고, 무릎 관절을 강화할 수 있어 무릎 통증으로 고생하는 중장년층에게 좋다고 한다. 3년째 라인댄스를 즐기고 있는 백마리아(파주 교하 62세) 회원은 “무릎이 안 좋아 운동도 잘 못했는데 라인댄스를 배우고 나선 무릎의 통증이 사라졌다”고 전했다. “제가 직업상 야근을 할 때가 있는데 야근을 마치고 꼭 수업에 참여하려고 합니다. 피곤하지만 라인댄스로 몸을 풀고 나면 한결 개운하고 피로가 풀린답니다. 몸도 가벼워지고, 건강해지고 우리 나이에 이만한 운동이 없는 것 같아요.” 권월중 회원(파주 산남면 64세)은 “허리가 안 좋았는데 바른 자세로 춤을 추다보니 허리가 한결 부드러워졌다”며 “나이 들면서 방향감각과 기억력이 많이 떨어지는데 춤을 추며 방향감각을 익히고, 동작을 반복해 외우다보면 기억력도 좋아진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올드 팝송부터 최신 유행곡까지 다양한 음악을 들을 수 있어 치매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라인댄스반 수업은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주1회 수업으로 현재 수요일과 토요일 오전에 수업을 진행한다. 건강과 활력을 찾기 위해 땀을 흘리는 회원들의 얼굴엔 행복함이 가득했다. 하나로 YWCA 문화센터에서 라인댄스 김영신 강사“행복해지고 싶다면 지금 춤을 추세요~”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회원들을 리드하는 김영신 강사. 그는 “50대 이후엔 대부분 정적인 운동을 권하는데 과격하지 않고 적당히 활기찬 라인댄스가 중장년층에게 딱 좋다”고 말한다. “50대에 들어서니 ‘나도 늙어가는구나’하며 우울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활기를 되찾을 무엇인가 필요했는데 우연히 라인댄스를 알게 됐어요. 그 이후로 라인댄스의 매력에 푹 빠져 강사과정까지 마치고 이렇게 회원들과 함께 즐겁게 춤을 추고 있답니다.” 최근엔 실버세대의 문화생활이 확산되면서 라인댄스도 조금씩 붐이 일고 있다. 걷기를 기본으로 하는 라인댄스는 운동을 해도 몸에 힘이 빠지지 않고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한다. 김영신 강사는 “라인댄스를 추고 땀을 흘리고 나면 엔돌핀과 세라토닌 같은 호르몬이 분비돼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며 “행복해지고 싶다면 라인댄스에 도전해 볼 것”을 권했다. 또한 “최근엔 춤이 격하고 복잡해지는 추세지만 라인댄스는 언제나 쉽고 건강해지는 댄스를 지향한다”며 “스트레스없이 춤을 배울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운동이 바로 라인댄스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6월 우리나라에서 세계라인댄스대회가 열렸다. 대회에 참가한 김영신 강사는 그곳에서 80대 어르신들이 라인댄스를 추는 모습을 지켜봤다. 누구보다 활기차고 건강해 보이는 어르신들을 보며 라인댄스의 매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한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1
- 제9회 전국체육대회, 2011 고양글로벌문화대축제 10월, 고양시가 축제로 물든다!! 올해 제92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의 주 개최 도시로 선정된 고양시는 <고양글로벌문화대축제>를 통해 전국체전을 스포츠와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통 큰 축제 한마당’으로 준비했습니다. 10월 한 달간 95만 고양시민과 함께 전국체전을 계기로 전국과 해외에서 방문하는 2만8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단, 관람객들이 하나 되는 축제 한마당. 그 화려한 막은 10월 1일 열리는 고양국제특산품페스티벌과 고양아마추어스트리트페스티벌, 그리고 천지진동 사물놀이대축제로 시작합니다. 이어 국제웰빙음식축제, 호수예술축제, 행주문화제, 고양국제야외조각축제 등 10월 한 달 내내 고양시가 온통 축제로 물이 듭니다. 놓치면 후회할 풍성한 축제 한마당, 자~이제 즐길 준비 되셨나요?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전국체전 사상 최초로 고양 호수공원에서 개·폐막식 〈제92회 전국체전〉 전국체전 사상 처음으로 메인스타디움이 아닌 호수공원에서 ‘꿈을 안고 경기로, 손을 잡고 세계로’의 대회 구호아래 스포츠를 통해 하나 되는 통합축제로 준비된다. 세계 최대 도미노쇼와 멀티 크로스오버쇼, 퍼레이드, 대규모 K-pop 콘서트 등 재미와 감동, 흥미로운 콘셉트, 혁신적인 공간연출, 반복적인 패턴 지양, 아마추어리즘을 탈피해 올림픽 못지않은 화려한 오프닝이 펼쳐진다. 45개 종목(정식 42개ㆍ시범 3개) 가운데 축구, 야구, 세팍타크로, 육상, 수영, 역도, 보디빌딩, 테니스, 체조, 스쿼시 등 10개 정식종목과 암벽등반 1개 시범종목 경기가 치러진다.- 세계의 특산품과 문화가 고양에서 通하다 〈고양국제특산품페스티벌〉 세계 각국의 특산품 전시와 문화교류를 통해 대한민국 특산품과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열린다. 야외 전시장의 웰빙식품관에서 각국의 특색 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고, 플라워 마켓에서는 각종 화훼를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다. 지구촌의 특산품과 문화를 체험하고 견문을 넓히고 싶다면 특산품 페스티벌로 Go! Go! 10월 1일 개회식엔 아프리카 전통퍼포먼스와 댄스, 10월 16일 열리는 폐막식에서는 세계최초의 레이저와 전자현악으로 레이저 빛을 연주하는 ‘레이저 디바’를 감상 할 수 있다.- 거리예술의 진수, 호수공원에 뜬다!! 〈고양호수예술축제〉 호수공원에 매년 새로운 신화를 창조하는 고양호수예술축제. 이번에는 63개 공연단체의 800여 명이 호수공원과 라페스타, 웨스턴돔에서 190여 회의 거리공연을 펼친다. 지난해 호수 위를 자유자재로 떠다니며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던 프랑스 극단 일로토피의 ''물 위의 광인들(Water Fools)'' 신화는 올해 독일 극단 타이타닉의 작품 ''타이타닉(Titanic)''이 잇는다. 개막작은 무브먼트 당당의 ‘떠나는 사람들 2011’. 피난민의 여정을 배우들의 진실한 몸짓으로 그려낸 이 작품은 국내 유일의 스카밴드 ‘킹스턴 루디스카’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 서민적 애환과 여흥을 관객들과 공감할 예정이다.- 행주치마, 맨돌을 던지다 〈고양행주문화제〉 올해로 24회째인 행주문화제는 고양의 역사와 이야기, 자연과 사람이 함께 하는 고양시의 대표 전통문화축제로 생명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하루 전부터 행주의 밤을 뜨겁게 만끽할 수 있는 행주문화제 전야제, 친절한 해설로 행주대첩 신화를 듣는 행주산성 전통의례프로그램, 행주산성 공연&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중국의 왕휘, 일본의 스미즈, 러시아의 안드레이 이바넨코와 나탈리아, 캐나다의 플라잉 봅, 한국의 김대균 등 줄타기 세계명인들이 펼치는 줄타기와 모든 출연진과 관객들이 하나 되어 즐기는 대동놀이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어울림’을 다 함께 즐길 수 있다. - 전시장 밖으로 나온 예술혼 〈고양국제야외조각축제〉 고양조각협회가 주관하는 고양국제야외조각축제는 올해 10회째를 맞는다. 이제 고양국제야외조각축제는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축제로 문화도시로서의 고양시 위상을 높이는데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10여 명의 국내외 조각가들이 직접 작품을 제작 설치할 예정이다. 대중들이 지나는 광장에 60여 점의 야외조각 작품을 전시, 거리를 오가는 대중들이 시각적인 감상을 넘어서 앉거나 만져보면서 작품을 직접 가까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한류가 따로 없네!! 세계로 뻗어가는 우리 술 〈제9회 막걸리축제〉 전국체전기간동안 일산문화공원에서 전통문화축제인 ‘제9회 막걸리 축제’가 열린디. 막걸리 축제는 전국의 막걸리가 총집합, 저마다의 특성과 효능을 알리고 교환함으로써 우리 고유의 술인 막걸리의 우수성을 대외에 홍보하고자 열린다. 축제기간동안 팔도명주 상설전시 및 무료시연, 막걸리 제조 시연 및 체험행사, 취중 휘호대회 및 가훈 써주기, 막걸리 천하장사 뽑기, 외국인 시음평가장 운영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1
- 사상체질에 대한 오해 (1) 창천한의원 장동빈 원장음식은 골고루 먹어야 한다? 사상 의학에서 이야기하는 음식은 가려 먹어야 한다는 식이요법과 일반 의학에서 이야기하는 음식은 골고루 먹어야 한다는 식이요법은 매우 상이하다. 사상 의학에서 말하는 식이 요법은 체질에 따라 선천적으로 모자란 기운을 보충하는 것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일반 의학에서 말하는 식이요법은 누구나 똑같이 필요한 영양소가 있고 그것을 반드시 섭취하는 것에 역점을 두고 있다. 결론은 둘 다 맞는 말이다. 즉, 음식은 본인의 체질에 맞는 에너지를 선택적으로 섭취하면서 필수 영양소를 반드시 섭취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가려 먹어야 한다는 것과 골고루 먹어야 한다는 것, 모두를 적절하게 활용한다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 체질에 맞는 올바른 식습관을 갖기 위해서는 우선, 나의 체질을 파악해야 한다. 체질을 알아야 나에게 부족한 에너지가 어떤 것인지 알 수 있고 그것을 보충해주는 음식을 제대로 섭취할 수 있다. 평소 나에게 맞는 체질 음식들을 골고루 즐겨먹고 맞지 않는 음식을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체질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다. 자신의 체질을 잘 못 알고서 편식을 한다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위험이 있다. 태양인은 희소하다? 태양인의 특징은 폐가 크고 간이 작은 폐대간소(肺大肝小) 체질이다. 기(氣)의 변화에 따라 한(차거움=寒), 열(뜨거움=熱)이 다양하게 나타나게 되므로 때로는 소음인, 때로는 소양인으로 보일 수 있다. 또한 태양인은 과다한 지방 축적으로 뚱뚱할 수도 있기 때문에 태음인으로도 오인되기도 한다. 이처럼 진단상의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태양인은 다른 체질로 오인될 수 있으며 그 수가 적다고 잘못 알려져 있다. 하지만 태양인은 우리나라 인구의 10%를 차지하고 있는 희소하지 않은 사람들이다. 태양인을 특별하게 생각하거나 영웅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사람들이다. 우리가 태양인에 대한 정확하고 뚜렷한 관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태양인을 볼 수가 없는 것이다. 태양인은 일상적이고 안정적인 생활을 싫어하고 독특하고 변화가 많은 생활을 좋아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과거의 전통을 지켜나가기 보다는 창조적인 능력으로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사람들이다. 21세기,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과학문명, 문화예술은 창조적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태양인의 지원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1
- 교하지역 서울 가는 길 빠르고 편해진다 광역급행버스 1개 노선 확대 운행 파주 교하에서 서울 도심을 이동하는 대중교통인 광역급행버스(M-BUS)가 추가로 신설된다. 이번에 파주시 지역에 추가로 선정된 광역급행버스는 파주(교하택지)~고양(가좌지구)~(제2자유로, 수색 성산로)~서울역을 경유한다. 그동안 파주 교하택지지구에서 서울을 연결하는 광역버스는 노선이 부족했다. 현재 운행하고 있는 2000번 광역직행버스 또한 교하 운정지구와 일산신도시 지역을 경유해 운행거리, 운행소요 시간이 길어 시민들 이용에 많은 불편이 있었다. M버스가 확대 운행될 경우 정류소 정차횟수를 최소화하고, 고급차량 사용 및 입석운행 금지로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어 교하지역 주민의 대중교통 이용이 한결 빠르고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해양부는 광역급행버스 확대 노선에 대해 사업자 선정을 10월 중순까지 완료하고 운송준비 기간을 거쳐 연내에 운행할 예정이다. 문의 파주시청 교통정책과 대중교통팀 031-940-5765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1
- 2011 고양시니어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사회공헌으로 행복한 노후를 설계하세요” 희망제작소에서는 은퇴 후 삶에 활기와 희망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2011 고양시니어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9월 28일부터 10월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9회에 걸쳐 진행되며 장소는 탄현동 고양문화의 집 층 문화관람실과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종인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비롯해 SBS 유영미 아나운서, 유지나 동국대 교수 등의 명사 특강과 매회 노년에 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노하우와 사례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다양한 사회공익 활동 소개와 노년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사회 문화적 활동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갖을 계획이다. 40~60대의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퇴직자나 예정자, 자원봉사 희망자들도 참여할 수 있다. 교육비는 2만5천원이다.참가 희망자는 이메일(makehappy@makehope.org)과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02-2031-2215(희망제작소), 031-8075-2292(고양시 교육지원과)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1
- 직접 기른 토종재료로 정성들여 끓여낸 보양식 보신탕과 한방백숙 전문 ‘누렁이네’ 중국 명나라 때 약학서인 ‘본초강목’에는 개고기가 ‘양기를 북돋우며 혈맥을 이롭게 하며, 허리를 따뜻하게 해준다’고 적혀 있다. 또 조선시대 어의로 유명한 허준 선생이 만든 ‘동의보감’에도 개고기가 정력을 증가시킨다고 했다. 한 번씩 보신탕 논란이 벌어지기도 하지만, 여전히 보신탕 마니아들은 몸이 허하다고 느껴질 때 마다 한 번씩은 먹어줘야만 속이 든든하다고 한다. 실제 보신탕은 여타 육류 못지않은 고단백질 고지방 식품이며 소화 흡수가 빠르고, 아미노산 조직이 사람과 비슷하여 단백질 흡수율이 높아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음식으로 알려져 왔다. 보신탕, 몸에 좋은 줄은 알겠는데 믿고 먹을 수 있을까? 이런 염려 때문에 보신탕을 꺼렸다면 식사동 ‘누렁이네’를 찾아보시길. 소고기나 닭고기와 다를 바 없는 똑같은 육류임에도 일부 꺼림칙하게 여기는 가장 큰 이유는 어디서 생산된 고기인지 유통과정이 불분명한 것 때문일 터. 십 수 년 째 보양식 마니아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누렁이네’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직접 기른 토종재료만을 사용해 위생적으로 정성들여 끓여내는 집으로 입소문난 곳이다.어릴 적 먹었던 그 맛 그대로, 잡내 없고 육질 쫄깃한 보신탕 인기 식사동 영심마을 입구에 위치한 ‘누렁이네’는 기존 보신탕집 하면 떠오르던 선입견을 깬, 카페 같은 외관이 눈길을 끈다. 전원주택 분위기의 건물도 예쁘지만 나무테크와 물레방아가 있는 야외공간은 ‘가을 분위기 만끽하며 식사 후 여유롭게 티타임을 즐길 수 있도록’ 새 단장이 한창이다. 일산 신도시 입주초기 대화동에서 시작해 지금의 영심마을 까지, 수없이 많은 보양식전문점이 들어섰지만 여전히 ‘누렁이네’의 명성을 이어온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 정직한 재료와 맛. 이서영 대표는 “보양식 재료는 모두 직접 기른 것만 사용하고, 어릴 때 아버지가 끓여주시던 그 맛 그대로 내기 위해 전통방식으로 가마솥에 나무장작을 때 정성껏 고아낸다”고 한다. 보신탕은 된장으로 잡내를 없애고 장작불에 사골을 푹 고아낸 국물에 고기를 삶아 ‘누렁이네’ 특유의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육질과 개운한 국물 맛을 낸다. 또 토종한방백숙과 옻닭·오리도 농장에서 직접 기른 것만을 사용한다. 누렁이네 백숙이나 삼계탕이 진하고 깊은 국물 맛을 내는 이유도 바로 직접 기른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 이 대표는 “닭을 외부에서 구입하는 경우에 비해 우리 집은 직접 기른 닭의 신선한 닭발과 똥집 등을 다 넣고 끓여 내기 때문에 진하고 깊은 맛을 더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친목도 다지고 보양식으로 건강도 챙기는 회식공간으로 굿!!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실내 공간, 주위를 의식하지 않고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다수의 개별 룸, 식사 후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공기 좋은 야외 공간. 누렁이네는 가족모임은 물론 친목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회식공간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전원분위기에서 좋은 공기와 함께 즐기는 보양식 한 그릇, 이보다 더 좋은 보약이 없을 터. 조석으로 심한 기온차로 다운된 컨디션, 이번 주말 누렁이네에서 원기회복해보는 것은 어떠실지. 오픈시간은 오전 10시~오후 10시, 연중무휴(명절 연휴만 쉼). 예약문의 031-969-8958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한방(옻·백숙)+문어+전복+홍합 등 몸에 좋은 재료 총집합, 누렁이네 ‘특선요리’ 누렁이네가 자랑하는 또 하나는 한방(옻·백숙)+문어(낙지)+전복+홍합 등 예부터 건강식으로 꼽히는 재료들을 총망라한 ‘특선요리’. 전복은 간 기능 회복과 폐에 좋은 음식으로 시력회복에도 탁월하며, 문어는 혈중 콜레스테롤 증가를 억제해 동맥경화증이나 심장마비 등 성인병 예방와 노화억제에 좋은 식품. 홍합은 혈액순환과 뼈를 튼튼하게 하며 체내 나트륨 배설을 돕고 빈혈 예방에 효과가 있다. 또 하나, 문어나 전복 등 수산물도 주문을 받는 즉시 수족관에서 살아있는 것들을 바로 바로 사용하기 때문에 냉동재료를 사용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보양식을 자신한다. 집에서 직접 기른 토종닭에 문어·전복·홍합 등 건강재료, 여기에 황기 삼지구엽초 녹각 무화과 당귀 등 15가지가 넘는 한약재를 넣고 푹 고아낸 특선요리는 개운하고 시원한 국물 맛이 그만이다. 다 먹고 난 후 국물에 끓여낸 죽도 일품!! 양도 4인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푸짐하다. 끓이는 시간이 있으므로 예약하는 것이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1
- 직업진로 상담에서 친구관계 고민까지~ Wee 클래스로 우리학교 상담실이 달라졌어요! 상담실이 달라지고 있다. 이른바 ‘문제아’들이 드나드는 곳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직업진로상담, 친구관계개선, 미술치료, 놀이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돕고 있다. 이런 활동이 가능해진 것은 2010년부터 시행된 학생안전통합 위(Wee)프로젝트 중 하나인 위클래스 덕분이다. 고양시 22개, 파주시 14개교에서 상담실을 위클래스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며 학생들 곁으로 한 발짝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활발하게 위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는 세 학교를 찾아가 보았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상담실 이용 늘면서 학교폭력 줄었어요”파주 지산초등학교 지산초등학교(교장 강수원) 위클래스는 조용할 틈이 없다. 쉬는 시간과 점심 급식 후, 방과 후에 늘 아이들로 북적거린다. “상담실에서 얘기하고 나서 속이 시원해지고 문제가 해결됐어요.” (4학년 박서현)“그림도 그리고 도미노도 할 수 있고 애들이랑 놀 수 있어서 좋아요.” (4학년 김지혜)지산초교는 2010년 9월부터 세 학기 째 위클래스 프로그램으로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미영 교사는 “도농복합지역인데다 갑자기 운정신도시가 들어서면서 기존에 살던 주민들의 자녀들이 소외되는 등 학생 인성 문제가 중요한 과제였다”고 위클래스 도입 배경을 말한다. 맞벌이 가정이 많아 가족과 함께 친밀한 시간을 충분히 갖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위클래스 프로그램은 단비와도 같았다. 일대일로 진행하는 개인상담, 부적응 학생을 대상으로 한 친친교실, 전 학년이 실시한 인성수업과 6학년을 대상으로 한 집단 상담을 실시했다. 올해로 일 년 반째, 효과가 나타났다. 상담실 이용 횟수가 50% 늘어난 것과 비례해 교내 폭력은 50%이상 줄어들었다. 활발한 활동을 인정받아 현재 다른 학교의 위클래스 운영을 돕는 컨설팅도 맡고 있다.상담교사 원연실 씨는 “상담을 하러 들렀던 아이들이 나중에는 편안하게 놀러 찾아온다”면서 “전반적으로 아이들 얼굴이 밝아졌다”고 말한다. 좋아하는 이성 친구, 친구와 비교하는 부모님 때문에 속상한 일, 담임선생님에게 혼났던 일도 단골 상담 사례다.남궁정도 교사는 “아이들이 위클래스를 찾아가 부담 없이 자기 이야기를 한다”면서 “학교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라고 말한다. 상담실은 비밀유지가 원칙이나 교사, 부모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움을 청하기도 한다.강수원 교장은 “가장 큰 어려움은 지속성”이라면서 “현재 상담교사가 분기별 계약직으로 배치된다. 소명감을 갖고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정규직으로 전환되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위카페 찾아왔다 고민까지 풀고 가요”일산 안곡중학교 안곡중학교(교장 문영애) 위클래스는 2010년 9월에 운영을 시작했다. ‘문제아들만 오는 곳’이라는 편견에 주저하던 학생들도 이제는 쉼터처럼 편안하게 들른다. 순회 상담 교사가 가끔 들르던 기존의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위클래스를 운영하면서 달라졌다. 안곡중 위클래스는 개인 상담과 집단상담, 직업적성검사, 전 학급을 대상으로 한 성교육프로그램 등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안곡중 위클래스를 북적거리게 만든 비밀이 하나 숨어 있었으니, 바로 따뜻한 차 한 잔이다. “위카페라고 해서 아이들이 컵을 가져오면 차를 한잔씩 타줬어요. 사탕을 받으러 오기도 했죠. 문제 있는 아이들만 간다고 생각하던 아이들도 친근하게 생각하게 되었어요.”유미경 상담교사의 말이다. 평소에 퍼즐과 보드게임을 하면서 상담실을 이용하다 문제가 생기면 상담을 신청한다. 그 밖에 무단결석 등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은 담임교사가 의뢰해 상담실을 찾는다. 수업시간에 교사가 맡기 어려운 급박한 상황이 일어날 때 상담을 요청한다. 상담사례는 담임교사와 연계해 학생 지도를 돕는다. 안곡중 학생들은 어떤 문제로 상담실 문을 두드릴까? 유미경 상담교사에 따르면 여학생은 친구관계, 남학생은 자신감 문제를 가장 많이 호소한다. 공통된 문제는 진로 고민이다. 하고 싶은 일은 있는데 부모의 반대로 좌절되거나,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는 학생들이 많다. 유 교사는 “감정 흐름이 막히면 공부가 안 된다. 아이들의 마음속을 시원하게 해주면 학업에도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또래상담으로 친구 고민 함께 풀어요”일산 신일비즈니스고등학교 신일비즈니스고등학교(교장 주정보) 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진로 문제다. 위클래스에서 진행해온 진로탐색, 미술치료, 성격유형검사, 미술치료, 대인관계개선, 인성검사, 음악치료 등 수많은 프로그램 가운데 학생들은 ‘성격과 진로’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두드러지는 것은 또래상담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다. 교사의 성격유형에 맞는 학생지도방법 교육, 교사 대상 감수성훈련 프로그램이 꾸준히 운영된다. 또래상담은 상담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또래 친구들을 대상으로 상담해 주는 것이다. 현재 1, 2학년 10명이 참여하고 있다. “반에서 남자애들한테 놀림받는 아이가 상담을 받으러 왔어요. 상담 선생님이 저희한테 그 친구를 도와주라고 얘기해서 저희가 다독이고 위로해 주었어요. 그 친구 심정을 이해하고 도움되는 말도 해주면서 많이 나아졌어요. 남자애들이 괴롭히는 모습도 이제는 보이지 않아요.”또래상담에 참여하는 2학년 김선영 학생의 말이다. 친구 없으면 못 살듯 뭉쳐 다니는 고등학생들도 정작 속 깊은 고민은 혼자 끙끙거리고 사는 일이 많다고 고백한다. 신일비즈니스고 위클래스는 그런 학생들을 위한 공간이다. “중학교때는 상담실이 없었어요. 아픈 기억이 있어도 친구한테 말 못하고 속으로 숨기면서 더 우울해졌거든요. 고등학교 와서 상담실을 보니 진로도 도와주고 상담도 해주고 깊은 얘기도 해주니까 내 편이 하나 있다는 느낌이에요.” (2학년 김은별) 1학년 박수영 양도 “친구한테도 얘기하기 힘든 문제를 말할 수 있어 좋다”고 말한다. 전문상담교사가 운영하는 것도 내실 있는 운영의 비결이다. 이지원 교사는 “이유 없는 반항이란 없다”고 말한다. “부모님이 보기엔 이유 없이 짜증내는 것 같아도 아이들 마음속에는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어요. 귀 기울여 들어주면 아이들은 변합니다.”Wee프로그램이란?<b 2011-10-01
- 스프라이팅어학원 중산캠퍼스 가을학기 회원 모집 일산 중산에 위치한 스프라이팅어학원에서 2학기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영어로 크게 말하고 자유롭게 글 쓰는 아이로 키우자는 것이 이곳의 교육 목표다. 이를 위해 5원칙을 정하였는데 구체적으로는 매일 원어민과 수업하기, 크고 정확하게 말하기, 말과 글로 표현하기, 단어와 문장을 반복해서 익히기, 이러한 학습을 통해 진정한 이중언어구사자(Bilingual) 되기 등이다. 초등반과 중등반, 중등내신반, 고등반, TOEFL iBT 반이 개설되어 있다. 부부인 원장과 부원장은 각각 고대 영문과와 뉴욕대 출신으로 영어 교육을 위한 최적의 교육과정과 경력을 쌓았다. 원어민 수업으로 부족한 부분을 원장과 부원장이 철저히 메워 영어를 두려워 하거나, 흥미를 잃지 않도록 한다. 문의 031-976-05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30
- ‘2011 좋은 학교 박람회’ 탐방-파주시 ‘세경고등학교’ 세경고. 대한민국 ‘좋은 학교’에 선정되다.‘섬김의 리더십 교육’을 바탕으로 한 ‘성품교육’과 ‘진로교육’ 돋보여 교육과학기술부 주최 ‘2011 좋은 학교 박람회’에 ‘세경고등학교’가 선정됐다. 우리 지역에서는 초·중·고를 통틀어 유일하다. 박람회 현장에서 만난 이준화 교감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에 위치한 세경고가 불리한 구조적 조건을 극복하고, 전국의 1만 천여 개가 넘는 초 ? 중 ? 고 중 170개교 선발하는 박람회에 선정 돼 감회가 새롭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세경고는 지난 2005년 경기 북부 최초로 특성화고등학교로 지정됐다. 세경고가 좋은 학교에 선정된 것은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에 있다. 이는 ‘섬김의 리더십’ 교육을 바탕으로 한 ‘성품교육’과 ‘진로교육’이다. “세경의 교육은 이른 아침 조기체조나 운동장 걷기, 줄넘기를 함께 하면서 교사와 학생간의 ''관계 맺기''로 시작됩니다. 진정한 배움은 ‘관계’에서 나오기 때문이지요.”(이준화 교감) 세경고는 입학과 동시에 ‘성공하는 청소년의 7가지 습관’ 교육을 시작으로 선한 성품 완성을 위한 ‘인성 교육’을 한다. 더불어 살아가는 상생교육을 위해 충북 음성 꽃동네 봉사 체험 프로그램, 국제봉사활동인 해비다트 운동, 파주읍과 함께 추진하는 독거노인 돕기 운동 등도 실시하고 있다. 또 경기 북부 학교로는 최초로 ‘국제 청소년 성취포상제’를 실시하여, 129개국 80만의 청소년이 참여하는 봉사, 자기개발, 신체단련, 탐험, 합숙활동 등의 글로벌 교육에도 참여하고 있다. 진로교육은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학생 성장 중심의 진로 프로그램’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41.5%의 교사가 ‘성공하는 교사들의 7가지 습관 교육’ 을 이수하고, 11.3%의 교사가 FT 강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물론 진로 전문가도 배치되어 있다. 진로 프로그램은 1단계 동기부여 프로그램, 2단계 자기이해 프로그램, 3단계 진로탐색 프로그램, 4단계 진로 결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교무부장 최봉원 교사는 “그 결과 특성화과 학생 대학 진학률이 일반 인문고를 넘는 실적을 거두었습니다.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도 산학 협정을 통한 맞춤식 교육으로 우수 기업체에 전원이 취업하는 결실을 맺었지요” 라고 설명했다. 세경고의 사례는 학습코치로 유명한 엄명종씨의 저서 ‘상위 1%가 되는 공부의 이유’에 소개된 바 있다. 문의 031-950-9920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