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5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크고 탄력있는 가슴을 위한 선택-약손명가 가슴은 여자만의 자존심이기도 하기 때문에, 아름다운 가슴을 가지려는 마음은 여성이면 누구나 갖고 있다. 약손명가 킨텍스점에 따르면 가슴라인이나 가슴 골이 들어나는 상의처럼 가슴을 부각시키는 옷을 입는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가슴 관리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 가슴은 체중이나 호르몬, 노화 등의 영향으로 그 크기와 라인에 대한 변화의 폭이 큰 부위이기 때문에, 경우에 맞는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약손명가 킨텍스점 김지혜 원장은 가슴이 작은 경우는 골기 테라피로 유선을 자극해 가슴이 커질 수 있게 관리를 해드립니다. “가슴이 작은 분들은 겨드랑이 부분에 살이 찌는 경향이 있는데, 약손명가만의 노하우로 이를 해결해 드립니다. 또한 경락관리로 가슴모양을 아름답게 유지시키는 근육을 발달시켜 드립니다”고 전한다. 가슴에 대한 고민 뿐 아니라, 팔에서 가슴으로 이어지는 전체적인 가슴라인까지 아름답게 만들어 준다고 한다. 031)915-33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30
- 파주 LG산업단지 ‘LG직원 기숙사용 원룸텔’ 선착순 분양! 수익율(10%이상), 안전성(공실 걱정 無)! 수원은 삼성전자, 파주는 LG산업단지, 현재 파주의 LG산업단지는 상주직원 5만여 명이나 된다. 직원들은 숙소가 턱없이 부족하여 인근 문산, 금촌, 일산, 김포, 강화 등지에서 출퇴근 하고 있어, 파주 산업 단지 내 원룸공급이 시급한 상황이다. 파주산업단지(LG ‘80만여 평 규모’)내 지원시설용지에 공급하는 원룸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이에 산들건설의 ‘이현빌딩’과 ‘해피팰리스’가 분양을 시작 했다.2,500만원 투자로 10%넘는 고수익율 ''이현빌딩''과 ''해피팰리스''의 매력은 ‘압도적인 수익형 상품’이라는 점과 산업단지 ‘지원시설’ 내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 호실별 실투자금은 2,500만 원대로 보증금 500만원, 월세 40만원에 LG와 임대차 계약이 100%완료 되어 있어 현재 10%대의 수익율을 보이며, 물가상승폭에 대비 매년 월세 상승시 고수익율을 기대할 수 있다. 전국의 오피스텔들이 최초 입주 시 5%대 미만의 수익율을 보이고 있어 이러한 좋은 상품은 찾아보기 힘들다. LG산업단지는 직원(LG디스플레이, LG 이노텍, LG화학, LG마이크론) 상주인원만 5만 명에 달하며, 5조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확정하여 곳곳에 신규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공장이 완공되는 2018년까지 3만여 명의 직원이 추가 유입될 예정이며 기숙사 공급이 더욱 시급한 실정으로, 임대사업 투자의 요충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곳이다.분양문의 : 031-932-646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9
- 일산 평균 전세가 상승, 월세전환(반전세) 비율은 높지 않아 학원가 인근 지역 전세가 강세 현상 두드러져 추석을 지나면서 일산지역 전세가 강세 현상이 다소 해소된 듯 보인다. 추석 전, 가을 이사철과 겹치면서 일산지역은 전세 매물 부족현상이 나타나 전세가 상승을 부추겼다. 지금도 전세매물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전세수요가 한풀 꺾이면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서울과 같은 반전세 현상이 가속화되진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월 대비 전세가 상승 두드러져 현재 일산 신도시의 경우 3월에 비해 전세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일산동과 탄현동, 중산동 일대의 경우 30평대를 기준으로 평균 1000~2000만원의 전세가 상승이 나타났다. 일산동 삼성아파트 109㎡(33평)은 3월 1억 1000만원 선이었던 전세가가 현재 1억 3000~5000만원 선이다. 또한 중산동 산들마을 106㎡(32평)은 3월 1억 4000~5000만원에서 현재 1억 6000~7000만원 선으로 인상됐다. 후곡이나 백마 등의 학원가 밀집 지역은 전세가 강세를 보이는 지역이다. 후곡마을 4단지 104㎡(32평)은 현재 전세가가 1억 9000만원~2억 선이며, 9단지 103㎡(31평)은 2억 2000~4000만원으로 나타났다. 백마마을 3단지 102㎡(31평)은 전세가가 1억 8000만원~2억원 선이다. 이들 지역 또한 3월 대비 평균 1000~2000만원 전세가 상승을 보였다. 대화마을의 경우도 지난 3월 이후 꾸준히 전세가가 상승하고 있다. 대화마을 3단지 112㎡(34평)은 1억 5000~7000만원 선으로 3월 대비 평균 2000만원 이상 상승했다. 대화마을 중앙공인중개사 임광표 사장은 “일산 지역의 경우 전세가 상승세가 서울처럼 두드러지진 않지만 전세 수요가 급증하는 방학을 앞두고선 급상승세 현상이 나타난다”며 “여름방학과 추석을 지나 현재는 전세가 고공행진이 다소 주춤해져 비교적 안정세에 접어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서울과 달리 월세전환 현상 크지 않아 일산 지역의 경우 서울과 달리 반전세(월세전환) 현상이 크게 나타나진 않고 있다. 반전세란 전세금의 일부를 월세로 돌리는 보증부 월세로, 저금리 추세가 장기화되면서 서울 지역의 경우 반전세 전환 흐름이 두드러지고 있다. 그러나 일산지역에서도 임차인이 반전세를 원하는 물량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후곡 7단지 동성부동산 나인애 사장은 “실제로 집주인은 반전세를 원하고, 임대인은 전세를 원하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며 “반전세로 전환하는 비율을 10% 정도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러나 보통 20만원까지는 월세를 부담하고 살지만 그 이상은 임대인이 부담을 느껴 전세 물량을 찾아 나선다”고 전했다. 후곡마을 7단지 88㎡(27평)은 전세가가 2년 전 대비 1억 2000만원에서 1억 4000만원 정도로 올랐다. 이를 반전세로 전환하면 임대인이 전세보증금 인상 없이 월20만원 정도의 월세를 내며 살게 된다. 월세 전환 현상이 아닌 처음부터 월세로 아파트를 임대하는 물량도 속속 눈에 띈다. 이는 신규입주 지역인 식사지구나 덕이지구에 특히 많이 나타나는데 이 같은 경우가 월세전환 현상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식사동 위시티 M공인 중개사 관계자는 “식사지구나 덕이지구 모두 워낙 대규모 단지이다 보니 전세물량이 먼저 빠지고 현재 월세 물량이 많이 남아 있는 것”이라며 “주로 아파트 담보대출 융자금이 큰 물건들이 월세로 많이 나와 있다”고 설명했다. 일산내일신문 리포터 공동 취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7
-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자원봉사자 모집 고양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기원을 위한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신청방법은 홈페이지(www.gy1365.or.kr) 및 전화(031-906-1365/5313) -자원봉사자 발대식 운영지원활동일: 9월 27일 오후 1시~6시활동장소: 고양실내체육관 (대화동 2320번지)모집인원: 100명 (대학생, 성인)-전국체육대회 성화 봉송 출발식, 안치식 운영지원활동일: 출발식 10월 5일 오후 3시~6시/안치식 10월 6일 오전 10시~오후 1시활동장소: 행주산성 충의정모집인원: 12명 (대학생, 성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7
- 혈변에 복통·설사 있을 땐 염증성 장질환 의심해 봐야 제일항도외과 서 균 원장 최근 희귀질환으로만 알려졌던 궤양성 대장염 등 염증성 장질환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혈변과 설사, 복통 등의 증상과 각종 합병증까지 동반해 심할 경우 사망까지 할 수 있는 것이 염증성 장질환이다.염증성 장질환은 뚜렷한 원인이 없이 장관에 질환이 발생하는 것을 말하며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등이 있다. 아직까지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 모두 발병원인이 확실하지 않으며 장관에 대한 유전적, 면역학적 요인이 발생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질환 모두 만성적으로 재발과 악화를 반복하며 그 원인이 명확히 규명되지 않아 근본적인 치료법은 아직 없다. 따라서 만성 염증성 장질환 치료는 영양부족 상태의 개선, 염증의 조절, 증상(복통, 혈변, 설사 등) 완화를 목표로 치료가 이뤄진다. 염증성 장질환은 임상적인 증상과 대장내시경 검사, 방사선 검사, 조직 검사 등을 통해 종합적으로 진단이 이뤄진다. 이 같은 과정을 통해서도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알 수 없는 경우에는 개복술을 통해 진단이 실시된다. 궤양성대장염 수술은 장천공이 발생하거나 출혈이 계속되는 경우 장폐색 등이 발병했을 때 이뤄진다. 만성적인 염증성 장질환자는 장기간의 투병과 잦은 입원, 경제적인 문제 등이 겹쳐 어려운 경우가 많다. 따라서 환자 자신도 자신의 상태와 병에 대해 잘 이해하는 의사와 지속적인 관계를 갖고 진료와 상담을 받는 자세가 필요하다. 또 치료를 받은 후 증상이 호전되고 고통이 없어졌다고 해서 완전히 치유됐다고 판단하거나 치료를 임의로 중단해서는 안된다. 증상이 없어져도 장에 염증은 남아 있는 상태므로 담당의사의 지시와 처방에 따라야 한다. 식사는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면서 맵고 자극적이거나 기름진 음식, 우유와 유제품, 기름이 많은 튀김, 커피, 콜라 등은 피해야 한다. 줄기가 단단한 야채나 해조류는 장의 좁아진 부위를 막아 장폐색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수면과 식사가 불규칙해질 경우 대장의 상태도 리듬이 깨질 수 있어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해야 한다. 설사가 잦은 경우에는 항문에 병이 생기기 쉬워 좌욕을 자주 하는 등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또 감기도 궤양성 대장염을 재발시킬 수 있는 만큼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7
- 늘 피곤한 다리, 하지정맥류일까? 연세항맥외과 권민수 원장 한동안의 폭염으로 다시 여름이 오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주부터 아침기온이 뚝 떨어지며 가을의 향기를 전한다. 계절과는 다르지만 우리몸도 여러 증상을 통해 병변을 의심하곤 한다. 보통 다리에 없던 통증이 나타나고 부종이 생긴다면 일단 하지정맥류를 의심한다. 하지정맥류는 심장 쪽으로 올라가야 하는 혈액이 역류되고 정체되어서 나타나는 질병이다. 육안상으로 혈관이 비춰 보이거나 튀어나와 보이게 되며, 심장 쪽으로 이동하던 정맥혈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하고 정체되기 때문에 혈관을 확장시키며 주변의 근육신경 조직을 압박함으로 부종, 통증 저림, 야간근육경련 등 다양한 자각 증상이 동반된다.하지만 무조건 혈관이 비춰 보이고 튀어나와 보인다고 해서 하지정맥류인 것은 아니다. 그리고 피부 표면에서 관찰되는 직경 1~2mm 정도 굵기의 혈관들은 모세혈관들로 대부분은 자각증상을 유발하지 않으며 주로 미용상에서 치료한다. 부종 및 통증, 당기는 느낌은 하지정맥류의 영향일 가능성도 높지만, 평소 운동을 안하는 20~30대 젊은 여성들의 대부분은 근육량 부족으로 인한 혈액 순환 능력 저하를 원인으로 들 수 있다. 특히, 저녁 늦은 시간이 아닌 어전에 다리에 통증을 느끼는 것이라면, 이는 하지정맥류의 영향이라기보다는 부족한 운동량을 먼저 의심해 봐야 한다. 정맥에 있어서 심장과도 같은 역할을 해주는 곳이 바로 장딴지 근육이다. 사람이 가만히 서 있거나 앉아있게 된다면 정맥은 움직이지 않는다. 그 이유는 바로 장딴지 근육의 이완수축 운동이 없기에 추진력을 얻지 못해서 이다. 평소 운동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사람들의 경우 장딴지 근육의 단련이 부족하기에 꾸준히 운동을 해왔던 사람들에 비해서 그만큼 추진력을 덜 얻게 된다. 결과적으로 정맥과의 유기성을 갖고 있는 동맥의 순환에도 영향을 미치기에 전체적인 혈액 순환 저하 및 장애가 발생 할 수 도 있으며, 그로 인한 다리의 부종 및 저림, 피로감을 더 많이 느끼게 된다. 특히 항상 손발이 차갑고 시리다는 환자들의 경우 대부분이 평소 운동량이 거의 없다. 무엇보다 본인의 특성에 맞는 가벼운 운동을 시작으로 운동량을 꾸준히 늘려 나감과 동시에 올바른 생활 자세를 갖는 것이 피곤한 다리에 충분한 휴식과 함께 건강을 되찾아주는 지름길이라 하겠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7
-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30회 정기연주회 이 가을에 만나는 차이코프스키의 슬픈 이야기 고양시 대표 전문예술단체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서 제30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열리는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막심 벤게로프, 요요마, 윤디, 랑랑 등 전 세계 유명 음악가들과 함께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중국 바이올린계의 보석 예지(Ye-zi)를 초청해 협연을 펼친다. 이 가을에 만나는 차이코프스키의 슬픈 이야기, 클래식 음악으로 전하는 셰익스피어의 아름답고 슬픈 사랑 이야기 환상 서곡 ‘로미오와 줄리엣’, 차이코프스키의 최대걸작으로 꼽히는 교향곡 제6번 ‘비창’ 등. 가을이 깊어가는 아람누리에서 만나는 클래식의 향연, 주옥같은 명곡들이 주는 감동에 푹 빠져보시길....중국의 촉망받는 바이올린니스트 예지(Ye-Zi) 중국 텐진에서 출생한 바이올리니스트 예지는 ‘Buchmann-Mehta School of Music/Meta 음대 석사, Tel Aviv University Ruvin음악원 최고 연주자과정 수석 졸업했다. 그리고 주빈 메타(Zubin Mehta)가 예술 총 감독을 역임한 ‘이스라엘 음악을 사랑하는 악단’ 단원을 역임했으며 막심 벤게로프, 요요마, 윤디, 랑랑 등 등 전 세계 많은 유명 음악가들과 합동 순회 연주 활동을 펼쳤다. 뉴욕 유엔안보리 홀(UN General Assembly) UN 초청 연주, 이스라엘 건국60주년 경축행사 초청 연주, 중국 인민대회당 신년음악회 초청 독주회를 비롯한 이스라엘 전역과, 유럽대륙, 북미지역, 멕시코, 그리고 중국의 천진, 상해, 무한 등에서 정기적인 음악회와 세미나 개최하는 등 세계적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중국의 텐진 음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 일시: 10월 14일 오후 8시* 장소: 고양 아람누리 아람음악당 * 티켓: R석 5만원/S석 3만원/A석 2만원* 예매문의: 1577-7766(고양문화재단)/031-931-59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7
- 점심 코스요리와 샐러드바를 단돈 만원에 13가지 코스요리와 샤브, 샐러드바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하모니샤브 애니골점에서 주부들을 위한 점심 특선 코스요리를 마련했다. 만원에 제공되는 코스요리는 연어샐러드와 만두, 강된장 비밤밥, 토마토파스타, 참나물냉채를 비롯해 샤브 등 모두 8가지 요리가 제공된다. 이때 샐러드바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하모니샤브 애니골점은 밝고 편안한 지중해풍의 멋진 인테리어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어린이 고객들을 위해서는 무료로 돈가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곳은 주부들의 각종 모임, 가족외식 직장 회식까지 손색이 없다. 문의 031)907-784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7
- 출산 전 건강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돌아가세요 출산과 육아는 여성들에게 쉽지 않은 시간이다. 체중을 비롯해 각선미가 이전으로 돌아가지 못해 자신감을 잃고 우울증에 빠지기도 한다. 임신 전의 건강하고 날씬한 모습은 자신감과 함께 행복한 결혼생활에도 도움을 준다. 아기를 낳으면 산모의 몸은 100일 안에 스스로 건강을 회복해야 한다. 최근 산모들은 기운이 떨어지고 몸이 약해 예전의 모습으로 스스로 찾아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약손명가에서는 골기 테라피로 출산으로 흐트러진 체형을 바로 잡아 주고 있다. 더불어 체중 조절도 도와준다. 산후관리는 출산 뒤, 3주 후부터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031)915-33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7
- 스포츠당구동호회 ‘스카이16’ 과학적인 스포츠, 당구 한 게임 어때요? 바야흐로 당구 전성시대다. 일산에도 지난해와 올해 당구동호회가 여럿 생겨나고 있다. 중고등학생들은 방과 후 수업으로 선생님과 함께 교복을 입고 찾아온다. 은퇴하는 장년층들이 비교적 쉽게 창업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당구장이 손꼽힌 것도 당구장 붐에 한 몫 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진짜 이유는 당구가 그만큼 남녀노소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데 있다. 주부들이 대부분인 당구 동호회 스포츠당구동호회 스카이16의 모임 장소는 대화역 5번 출구 옆에 있는 스카이당구장이다. 뿌연 담배 연기 속에 ‘시시껄렁한’ 동네 ‘형님’들이 진치고 앉아 있던 예전의 당구장의 모습은 온데간데없다. 당구장의 변화는 벌써 진행 중이었다. 리포터가 찾은 지난 15일에도 교복을 입은 중학생, 주부, 나이 지긋한 중년남성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려 당구의 매력을 즐기고 있었다. 아는 사람만 알고 모르는 사람은 여태 모르는 요즘 당구장과 당구 문화, 스카이16 회원들을 통해 들어 보았다. 스카이16은 올해 생겨난 신생 동호회다. 그러나 두 명의 코치를 둔 든든한 모임이다. 구력 20년 이상의 회원들부터 처음 큐대를 잡아 본 새내기까지 구성도 다양하다. 모임은 월수금 반과 화목토 반이 있다. 회원은 주부가 반 이상이다. 연령은 3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하다. 모임은 자신이 참여하기로 한 요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어느 시간에 나와서 연습해도 상관이 없다. 느슨한 듯 편안하면서도 실력파 코치들의 지도를 상세히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동호회비는 월 3만 5천원으로 교습료와 사용료가 포함된 가격이다.당구가 좋아 문을 열다 모임을 이끌어 가는 이는 스카이당구장 대표인 한광용 씨다. 대부분의 모임 이후 뒷풀이를 당구로 할 정도로 마니아다. 식사를 하면 으레 당구장으로 향한다. “대학 때부터 당구를 좋아했어요. 식사하고 술 마신 다음은 당구를 치는 거죠. 등산, 골프, 요트 모두 조금씩은 힘든 운동이지만 당구는 부담이 없잖아요. 어차피 날마다 치는 당구, 아예 당구장을 차리면 어떨까 싶었죠.” 친하게 지내던 후배와 논의 끝에 ‘당구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동호회를 꾸리자’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한 대표는 서비스업에 종사하면서 후배와 함께 번갈아 가며 당구장을 운영하고 있다. “저를 비롯해 당구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모임 장소도 되고, 동호회도 활성화 되면 좋겠다는 생각에 문을 열었죠.” 한 대표는 의외로 주부들이 당구를 좋아하고 잘 배워서 놀랍다면서 웃는다. 당구장도 동호회도 꾸려진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포부는 크다. 스포츠로서 위상을 자리매김할 수 있는 베이스캠프가 되고 싶기 때문이다. 스카이16은 현재 주3회 강습 겸 모임을 갖는 것이 전부지만 앞으로 매달 정기 시합을 갖고 트로피도 증정할 예정이다. 길게 보자면 당구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선수도 배출하고 싶은 바람이 있다. 한 대표는 당구 레벨 250, 코치들은 3~400, 1000까지 치는 회원도 있으니 아주 먼 목표는 아닌 듯 보인다. 걸으면서 즐기는 가벼운 스포츠, 전신 운동 효과까지 전문가들에 의하면 당구를 1시간 치는 것은 2km걷는 것과 맞먹는 운동효과를 갖는다고 한다. 줄곧 일어서서 걷고 상하체를 동시에 움직이는 종목이니 그럴 만도 하다. 또 당구는 무척 과학적인 스포츠다. 당구대에 찍혀 있는 하얀 점을 보고 당구공이 굴러갈 위치를 가늠할 수 있는데, 수학과 과학의 원리가 모두 녹아 있다. 공의 회전, 힘, 속도 등을 모두 고려해야 하므로 노년층의 치매 예방에도 좋다. “50대를 넘기면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면 무감각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신건강에도 좋은 과학적인 스포츠예요.” 당구대 위에 있는 점을 수치화해서 치는 것이지 아무렇게나 감각으로 치는 것이 아니라는 안사엽 코치의 말이다. 그는 경기가 운영되는 시스템만 파악하면 쉽게 맞출 수 있는 정확한 게임이라고 당구의 특징을 말한다. 당구가 좋은 이유 중 하나는 ‘무리가 덜 되는 운동’이라는 데 있다. 안 코치는 일례로 70대 여성이 5시간을 치는 일을 보았다면서 “오래 즐겨도 무리가 되지 않는 운동”이라고 당구의 매력을 꼽았다. 당구는 게임 종류도 다양하다. 그저 테이블 위에서 치고 마는 단순한 운동이 아니다. 공의 개수도 3, 4, 6, 9 등 다양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한 게임 내일신문에 난 회원모집 공고를 보고 가입했다는 김수련 씨는 결혼 전에 친구들과 즐기던 포켓볼을 다시 시작해 보고 싶어 동호회에 찾아왔다. 시설이 깨끗하고 원하는 시간에 편하게 즐길 수 있어 만족한다. “동호회에 오면 혼자가 아니라 여럿이 같이 하니까 좋아요. 게임도 여러 방식이 있고 룰을 만들어서 하기도 하고 인원수와 종류에 따라 다르게 할 수 있어요.”박해숙 씨는 포켓볼 공이 들어가는 순간에 즐거움을 느낀다. “스트레스 해소죠. 시간을 내서 나만을 위한 취미를 즐기는 것, 이 시간 외에는 없어요. 충분히 잘 즐기고 있어서 만족해요.”김수련 씨와 박해숙 씨는 앞으로 3구, 4구 당구에도 도전해볼 계획이라며 환하게 웃는다.격하지 않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저렴해 경제적인 부담이 적다. 장점을 꼽자면 한두 가지가 아닌 당구는 건전한 스포츠로 점점 마니아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미니인터뷰 - 당구 즐기는 중년의 어머니들 “당구 함께 치면 재밌어요” 스카이16에는 어머니 회원들이 많다. 기타를 함께 배우다 당구 동호회까지 같이 오게 되었다는 김위경 씨와 친구 박 모씨는 “동호회에서 함께 치니까 즐겁다”고 말한다. “볼링보다 무겁지도 않죠. 다른 준비물도 없고 시간만 내면 돼요. 문화센터 강좌 하나 듣는 것 이상으로 돈이 들지도 않죠. 한 번에 2 시간씩 편안한 시간에 나와서 같이 치는 사람들 있으니 좋아요.”큰 돈 들지 않는 취미 생활로 당구만한 게 없다며 활짝 웃는 어머니들, 큐대를 든 폼이 근사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