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천 총 5,9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도당동 백만송이 장미원 꽃 만개 원미구 도당근린공원 내 백만송이 장미원이 손님맞이를 마쳤다. 그동안 이곳에서는 신품종 장미 교체 작업과 아울러 전망대와 빼꼼 조형물 등 포토 존을 추가 설치했다. 또 어린이 놀이시설 2개소를 리모델링했다. 올해 도당근린공원에서 선보일 장미는 지난 4월에 신품종으로 교체된 쿰바야 등 13종 3000본이다. 장미원의 아름다운 꽃은 5월 하순부터 개화를 시작해 6월 10일이면 절정을 이룬다.야간에는 꽃과 어우러진 경관 조명으로 24시간 개방해 아무 때나 들러 여가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백만송이 장미원 야외무대에서는 6월 한 달 동안 주말 어울마당, 색소폰 연주, 각종 문화공연 등도 연다. 문의:032-625-545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31
- 이정민의 “자기주도학습으로 공부의 주인공, 인생의 주인공이 되어라” 8편 “북적대는 방에서 누군가와 이야기를 할 때, 나는 그 방에 우리 둘만 있는 것 처럼 그를 대한다. 모든 것을 무시하고 그 사람만 쳐다본다. 고릴라가 들어와도 나는 신경 쓰지 않을 것이다.”1985년 미국의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중 한 명으로 선정된 메리케이 애시(세계적인 화장품 회사인 Mary Kay Cosmetics의 회장,1918~2001)의 말이다. 탁월한 리더의 자리에 오른 그녀가‘듣기’를 얼마나 중요하게 여겼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모든 것을 무시하고 그 사람만 쳐다 볼 정도’의 집중력 있는 듣기를 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영어 단어로 듣기를 의미하는 말은 Hearing와 Listening, 두 가지가 있다. 전자가 귀만 사용하여 소리를 듣는 것이라면, 후자는 말하는 사람이 전달하고 자 하는 의미는 무엇인지, 지금 어떤 기분으로 이야기를 하는지 주의를 기울이며 듣는 것이다. 다른 말로 바꾸면 적극적 듣기‘, 경청(傾聽)’이다.메리케이 애시의 경우에서 알 수 있듯이, 경청은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중 하나이다. 이와 비슷하게, 공부 잘 하는 학생들도 수업시간에‘경청’하는 특징이 있다. 즉, 선생님이 어떤 이야기를 하시는지, 그 이야기의 핵심이 무엇인지 주의를 기울이며 적극적으로 Listening 하는 것 이다.하지만 모든 수업을 100%듣는 데 성공하는 학생은 한 반에 2명도 채 안 된다고 한다. 대부분의 학생은 처음 1~2교시는 열심히 듣더라도 나머지 시간에는 문자 보내기, 창 밖 내다보기 등 딴짓을 하거나, 선생님의 얼굴은 보고 있지만 전혀 다른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 이런 자세는 수업듣기를 Hearing 수준에 머물게 할 뿐이다.이렇게 수업에서 제대로 듣지 않으면, 수업내용을 잘 이해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다음 내용을 배울 때에도 잘 따라가지 못하게 된다. 또 학원이나 과외수업을 들을 때도 마찬가지의 악순환에 시달리게 된다.따라서 진정한‘수업 성공’을 맛보고 싶다면 이제부터라도 수업시간에 적극적 듣기, Listening 하는 태도를 갖추도록 해야 한다.Listening 하는 바른 태도를 기르기 위해서는 의사소통 상황을 역할놀이로 경험 해 보면 도움이 된다. 서로 짝을 지어 한 번은 내 말을 듣지 않는 사람에게 이야기해보고, 다른 한 번은 잘 듣는 사람에게 이야기해 보는 것이다. 먼저 둘 중 한 사람이 자기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한 사람이 이야기할 동안 다른 사람은 일부러 이야기를 듣지 않고 딴청을 피우거나 엉뚱한 질문을 하는 등 말하는 사람을 무시하는 태도를 취한다. 한 사람이 이렇게 2분 정도를 얘기한 후, 다음 사람이 같은 방식으로 2분을 얘기한다.이렇게 두 사람이 이야기를 마친 뒤, 이번에는 한 사람이 말할 동안 다른 사람은 말하는 사람이 기분 좋을 만큼 적극적으로 잘 들어준다.마찬가지로 한 사람이 2분 동안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고 다른 사람은 공감하며 잘 들어 준 후, 차례로 역할을 바꿔 활동해본다.듣기활동을 마쳤다면, 종이에 잘 듣는 사람과 듣지 않는 사람의 특징을 적어보고, 또 각각의 경우 내가 받은 느낌이 어땠는지 나누어 보도록 한다.이 활동은 역지사지(易地思之), 즉 자신의 이야기를 다른 사람이 경청하지 않을 때 어떤 느낌이 드는지를 깨닫고, 이로써 타인의 입장을 이해하고 앞으로 주의 깊게 듣기 위한 마음의 바탕을 마련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이 과정을 통해 깨달은 부분이 있다면, 수업시간에 듣기수준과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스스로 고민 해보고, 그 실천 계획을 세워보도록 한다.Listening은 수업시간에 선생님과의 적극적인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해주고, 서로 질문과 답을 주고 받으며 보다 수준 높은 수업을 만들어 갈 수 있게 도와주는 힘이 있다. 타인을 배려하고 배우려는 자세도 갖출 수 있기에, 적극적 듣기를 잘 실천하는 학생은 인생 성공의 핵심 열쇠를 갖게 된 것이나 다름없다. 새로이 시작하는 6월, 지금 부터는 결심한대로 적극적 듣기를 실천해 수업에 성공하고, 더 나은 학습성과를 낼 수 있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 ※ 자료제공 : 공부습관트레이닝센터 주인공 부천상동센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31
- 당신의 어깨와 무릎은 편안하십니까? 40세 K씨는 몇 달 전부터 무릎이 아파 절뚝거리며 생활했다. ‘조금 있으면 낫겠지’, 했지만 통증은 더욱 심해졌다. ‘젊은 나이에 관절염? 이 병은 나이든 사람에게 많다던데...’ 마음이 급해진 K씨는 유나이티드 중동병원의 관절 전문의를 찾아갔다. 진단 결과, 그이 무릎이 아팠던 원인은 노인에게 흔한 1차성 관절염이 아니라, 젊은 사람도 겪을 수 있는 2차성 관절염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K씨는 오래 전에 십자 인대가 늘어져 수술한 경험이 있었다. 그 때의 운동치료 부족으로 관절염이 재발한 것이다. 이럴 때는 인대와 근력을 보완하는 대퇴사두근강화운동이 유일한 예방법이다.” 중동 유나이티드 조환희 대표 원장의 조언이다. 근력이 부족할 때 이를 키우는 방법은 집안에서 할 수 있는 운동용 자전거로 매일 운동하면 된다. 이와 더불어 간단한 주변 운동도 함께 하면 좋다. 50세의 L씨는 갑자기 어깨가 아프기 시작한 케이스. 매일 하던 운동을 접을 정도로 통증이 심했다. ‘이렇게 아프면 오십견이라던데, 내가 그 병에 걸렸나’하고 생각한 L씨도 전문의를 찾아가 진단을 받았다. 오십견은 팔 관절량이 쪼그라드는 질환으로 어깨 관절이 충돌해 생기는 충돌증후군을 동반하거나, 당뇨와 갑상선 질환의 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에 나타난다. 조 원장은 “어깨 통증에는 회전근계파열이나 석회성 건염, 충돌 증후근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 어깨가 아프다고 모두 오십견이라는 생각은 편견”이라며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의를 찾아가 어떤 질환인지 정확히 알고서 진단받아야 한다”고 친절하게 설명했다. 관절 + 족부 질환 = 세심한 안심 치료 유나이티드 중동병원은 관절염과 어깨, 척추질환, 골절 및 외상, 골다공증을 위한 관절센터를 운영한다. 또한 제2의 심장으로 불리는 발을 전문 진단하는 족부센터, 과학적으로 키 성장을 담당하는 성장 클리닉을 진료하고 있다. 조환희 대표 원장은 “의료 공급의 과잉 속에서 소신진료를 펼치기 위해 개원했다”며 “부천시민의 전신 건강을 위해서 만족도 높은 진료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요즘 사람들은 건강을 위해 운동하지만 오히려 스포츠 손상을 입는 사람이 많다. 운동 중에 인대 손상을 입으면 증상에 맞는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조 원장은 “손상 범위와 종류에 따라 재활치료를 하거나 전방십자인대나 후외측 인대 손상의 경우는 관절경을 통한 미세절개술로 치료하고 있다”고 말한다. 고령화로 인한 관절염도 증가하고 있다. 노인 관절염은 증상이 심할 때 나이를 고려해 수술하고, 젊은 관절염은 재활을 통한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조 원장은 “예방과 재활 교육을 실시하고 상황을 고려해서 수술 여부를 결정한다”고 했다.유나이티드 중동병원은 발목 인대 손상과 무지외반증, 당뇨병성 족부 질환에도 전문적인 관심을 쏟고 있다. 조 원장은 “당뇨병성 족부 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을 알리고 절단하지 않고 치료하는 방법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쾌적하고 세련된 시설 = 환자 만족도 높아 유나이티드 중동병원에 들어서면 독특하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조용필 콘서트 무대를 전문 디자인한 권용만 디자이너의 솜씨다. 세심하게 신경을 쓴 쾌적한 진료 환경은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의료진 또한 전문성을 갖췄다. 이곳 의료진은 히딩크와 박지성 등 스포츠 스타들의 관절과 족부 질환을 담당했던 2002년 월드컵 주치의가 함께 한다. 최하루 팀장은 “관절, 척추 전문의인 조환희 대표 원장과 족부 전문의 김용훈 원장, 내과 전문의 이용주 원장이 세심한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며 “이제 부천시민들은 유나이티드중동병원에서 강남의 첨단 의료시술을 가까이서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TIP. 조환희 원장이 조언하는 ‘증상별 맞춤 운동’젊은 관절염 환자는 집 안에서 운동용 자전거로 대퇴사두근강화운동을 꾸준히 하면 좋다. 척추와 무릎의 질환은 등의 근력을 강화하는 등산과 허리근력을 강화하는 수영이 적합하다. 골다공증 예방은 콩과 두부(하루 80g), 우유, 멸치 등을 섭취하는 식이요법을 실천하면서 비타민 D의 흡수를 위해 집안과 집밖 운동(조깅, 보행)을 병행하는 게 좋다. 도움말 : ‘유나이티드 중동병원’ 조환희 대표원장, 최하루 팀장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31
- 바나나짐헬스 오픈 이벤트 중동시장입구, 무지개아파트 후문에 위치하고 있는 ‘바나나짐헬스’에서 오픈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6월 4일 오픈 예정인 바나나짐헬스’에서는 현재 3개월 등록시 18만원인 회비를 14만원으로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중이다. 이 금액에는 운동복과 락커비용이 모두 포함된다.또한 3개월 이상 등록하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남·여 각 100명에게 헬스가방을 무료로 지급한다.현재 접수를 받고 있으며 등록한 회원들은 가오픈 기간인 6월 1일까지 8일간 무료(주말, 공휴일은 제외)로 운동을 할 수 있다.문의 : 070-7361-828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31
- 원종1동 ‘행行복福가득’ 벽화 단장 부천시 오정구 원종1동(동장 남상수)은 지난 21일 시승격 40주년을 대비한 ‘새 부천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노후된 담장에 벽화를 그린 ‘행行복福가득’ 벽화 단장 작업을 추진했다. 이 날 벽화 그리기는 원종 1동 새마을협의회, 부녀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민들은 관내 환경정비가 필요한 도로변 담장을 깨끗하게 정비하고 그림을 그려 누구나 다시 와서 보고 싶은 거리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벽화 단장으로 원종로 74번지 일대의 담벽에는 덩치 큰 백곰인 ‘빼꼼’이 그려져 동네 사람들에게 친근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새마을협의회 김중열 회장은 “직접 벽화를 그려보니 자긍심이 생기고 벽화사업으로 원종 1동이 즐겁고 행복한 동네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31
- 주부 가사노동 덜기 3만 원대로 가능 한시라도 손을 떼면 아수라장으로 돌변하는 집 안. 게다가 욕실이나 부엌 등의 대청소를 한 주 두 주 미루다 보면 찌든 때로 더 고생을 한다. 주부에게 짐이자 본업인 가사노동. 도우미를 활용하면 어떨까. 시내 가사도우미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았다. 4시간 동안만이라도 공주 되어보기 상동에 사는 이혜영 씨는 30평형 아파트에 사는 전업주부다. 그는 가사도우미를 활용해 집안일을 해오고 있다. 밥해먹고 치우는 일은 혼자 하지만 대청소나 찌든 때, 혹은 형광등 닦기 등은 혼자하다 보면 몸살을 앓고 더 고생하기 때문이다.남들은 집에서 놀면서 돈을 들여 도우미를 쓰냐고 하지만 사실은 말처럼 큰 비용이 들어가는 것만은 아니다. 부천시내 단체나 사회적 기업 등에서 운영하는 가사도우미 서비스를 활용하기 때문이다. 이 씨는 “보통 4시간 기준 가사도우미 비용은 3만 원대다. 개인이 운영하는 경우는 연회비를 내기 때문에 이보다 1~2만원 더 든다고 보면 맞다. 일주일에 한 두 번 사용하기 때문에 큰 부담은 아니다”라고 말했다.하루 반나절 사용하는 도우미. 그 서비스의 역할은 구분되어 있다. 청소나 집 정리 등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간단한 반찬이나 세탁, 다림질 등도 요구할 수 있다. 이에 비해 찌든 때나 대청소를 원할 경우는 별도의 이용료를 추가한다. 찌든 때부터 대청소까지 다 하려면 홈클리닉 활용해야일반적으로 가사 도우미 서비스는 일반가사관리와 홈클리닉 서비스로 구분한다. 또 대상에 따라 산모와 베이비시터, 환자도우미 등으로 요구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주부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는 아무래도 중노동을 필요로 하는 대청소다.우렁각시 매직케어 측은 “단순한 가사노동을 돕는 가사관리 도우미에 비해 집안 곳곳을 대청소하려면 홈클리닉 서비스를 요청하는 것이 유리하다. 냉장고와 욕실, 침대 메트리스 등 난이도 높은 청소 클리닉은 특수 장비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우렁각시 매직케어처럼 홈클리닉을 이용할 경우는 비용을 추가한다. 일반 가사관리 4시간 기준이 3만 원대라면 홈클리닉은 8~15만원까지 다양하다. 냉장고 전문 청소 시는 5만 원대부터다. 비용이 각각 일정하지 않는 이유는 아파트 평수와 가전제품 기종 등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도우미 요청 시 가게 살림 특징과 요구내용을 충분히 상의해야 이용 후 오해소지를 줄일 수 있다. 비용 대비 일 효과 제대로 보려면 가사관리 도우미 서비스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우선 사람을 잘 만나야 한다. 내 살림 스타일과 도우미 역할이 서로 맞아야 가고 나서도 뒷일을 따로 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부천인력개발센터 측은 “가사도우미 파견 시 가장 큰 요구사항 중 하나가 맘에 맞는 도우미를 계속 보내달라는 내용이다. 그렇게 하려면 정기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부정기적일 경우는 같은 사람을 계속 파견하기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또 가사도우미를 잘 활용하려면 비용 대비 일 효과를 잘 따져야 한다. 반나절에 밀린 집안 일을 모두 맡길 경우 도우미의 노동력 한계로 인해 역효과를 보기 쉽다. 게다가 사람이 하는 일인 만큼 서로 신경을 덜 쓰도록 일하는 시간에 외출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부천YWCA측은 “가사도우미를 요청할 경우 업체가 배상책임과 신분확인, 건강검진, 사후서비스 모니터링 등 체계적인 관리를 하고 있는지를 확인해두면 좋다”고 말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2012-05-31
- 초보자가 알아야 할 바이올린 선택법 글 : 월드종합악기 김재현 대표 (032-525-7255) 바이올린을 선택할 시 악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에 악기 구매를 도와 적절한 선택을 위한 몇가지 의견을 제공합니다. 첫째 자신의 수준과 형편에 맞는 악기 선택이 중요합니다. 악기 시장은 ‘비싼 물건이 반드시 좋다’라는 원칙에 많은 예외가 존재합니다. 자신의 수준에 맞는 악기와 그 가치를 지불할 형편이 가장 우선이어야 합니다. 너무 과분한 수준의 악기를 입문자가 당장 100%을 활용할 수 없기에 수준에서 벗어나는 악기는 충분한 연주 실력을 갖는 시기까지 무용의 가치이기에 사치스러운 부분에 불필요한 금액이 지불된 격이라 봅니다. 악기를 자유자제로 연주하면서 충분한 악기의 이해가 쌓이게 되고, 더불어 악기의 장.단점을 파악하는 시기도 가질 수 있다. 둘째는 어느 악기든 연주에 필요한 규격입니다. 비싼 고가의 악기든 입문용이든 반드시 갖추어야 할 기본은 규격입니다. 셋업이 안되었다는 말은 단순한 단점이 아니라, 연주자에게 치명적인 부분이기에 최고의 연주자들은 셋업을 가장 우선시 합니다. 진정한 악기가 입문용 내지 연습용이라는 상표를 달고 화려한 무늬와 최저가라는 현상으로 공산품화 되는 현실에서 최소한의 기본과 원칙을 지켜 만들어진 악기를 찾기란 무척 어려운 상황이라 봅니다. 네임벨에 너무 의존하지 말고, 비싼 악기는 소리와 셋업 두가지를 모두 갖춰야 하며, 저가 악기는 규격과 셋업을 갖춘 악기를 선택하셔야 하며, 고장이 적은 악기를 구매하는것은 후회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소리와 관리입니다. 모든 악기의 궁극적 가치는 소리에 있습니다. 결국 소리가 좋기에 몇 백년된 악기의 가격이 몇 십억원에 판매 된다는 사실입니다. 모든 악기는 진화합니다. 연주자의 철저한 관리 여하에 따라 악기의 가치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고 봅니다. 연주자의 정성어린 관리와 수 많은 A/S를 통해 명기로 다듬어진다는 것입니다. 관리는 연주자 혼자 할 수 있는 환경이 될 수 없기에 지척에서 악기의 상태와 관리가 이뤄져야 하며, A/S를 간과하고 구매하는 방식과 소비자간 주고 받는 악기는 그 품질과 셋업이 검증되지 않고 직거래 방식으로 이뤄지는것은 걱정스러운 부분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수준의 악기를 판단하기 어렵다면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야 합니다. 판매자는 전문적인 악기에 대한 상식과 입문자가 놓치기 쉬운 부분을 정확히 설명하고 올바르게 악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 줄 책임이 있습니다. 누구라도 즐겁고 행복한 음악여행을 떠날 준비가 되어 있다면, 자신과 한 몸이 될 수 있는 악기의 선택이 올바른 선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31
- 부천관내 초·중·고교 중간고사에서 30% 이상 창의사고력 문항 출제 중간고사가 끝인가 싶더니 다시 기말고사 준비다. 얼마 전부터이던가. 아이 학습지도를 하다보면 낯선 서술형 문항 때문에 고민이다. 알다가도 모를 문제들이 자꾸 출제되기 때문이다. 참고서 정답을 아무리 읽어봐도 답이 보이지 않는 서술형 평가문항.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알아보았다. 부천시내 학교 중간고사 서술형 평가 비율 증가부천시내 학교들의 올해 1차 고사에서 서술형 평가문항이 평균 35%를 차지했다. 물론 학교에 따라서는 그 이상을 출제하기도 했다. 서술형 평가 문항은 기존 객관식 4~5지 단답형을 요구하는 문항에서 차츰 늘고 있는 추세다.심원초교 문정자 수석교사는 “시내 초등학교에서는 3년 전부터 해마다 서술형 평가문항을 매년 10%씩 늘여오고 있다. 따라서 향후 시험 문항의 구조는 현재 객관식 문항 70%와 서술형 문항 30%비율에서 서술형 비율을 더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초등과정 뿐만 아니라 중등과정도 서술형 평가방식 비중 증가는 마찬가지다. 1차 고사를 치른 계남중학교 시험을 살펴보면 국어와 수학 등 주요 5과목에서 서술형 평가 비율이 30% 이상을 차지했다.계남중학교 한금희 연구부장 교사는 “서술형 평가문항은 현재 30%대를 유지하지만 난이도 구성에 있어서 상·중·하로 다시 나뉜다. 또 문항 비중이 다른 만큼 그에 따른 점수에도 차등을 두고 있어 성적관리에 주요 변수가 되었다”고 말했다. 따로 없는 정답, 내 생각의 과정을 논술로 설득해야부천시내 학교들이 서술형 평가를 늘여가는 배경은 따로 있다. 수업 자체가 배움중심 교육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배움중심 교육이란 기존의 지식 중심 암기식이 아닌 창의 사고력 학습을 위한 교육과정이다.부천시교육지원청 이경옥 장학사는 “현재 교육방향은 사고력과 이해력 정도를 측정하는 과정 중심이다. 이미 각 학교는 물론 유치원 교육부터 창의 사고력을 기르는 방향으로 교육과정을 다룬다”고 말했다.특히 초등학교에서부터 서술형 평가를 점차 늘여나가는 이유는 배움중심 교육에 따른 과정중심 평가를 염두에 두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향후 2014년부터 경기도교육청은 초등과정부터 기존 정기고사 대신 담임교사에 의한 상시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원미초교 윤은주 수석교사는 “서술형 평가는 기존의 단순한 주관식 문장제 문항이 아니다. 수업과정 자체가 창의 사고력 방향으로 이미 달라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앞으로 학생들의 공부 방향도 학습 주제의 과정을 주도하고 그 결과를 도출하는 능력을 기르는 쪽으로 변화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술 논술형 시험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서술형 평가문항이 전체 시험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늘자 학부모들의 고민도 덩달아 커졌다. 엄마들이 학창시절 공부하던 패턴으로 자녀 학습을 지도하기에는 감이 잘 잡히지 않기 때문이다.특히 초등과정의 경우는 더 하다. 과거 칠판 앞 교사의 일방적인 가르침 형식이 변하고 있다. 아이들은 학습 주제를 조사하고 발표하고 토론하며 자기 생각을 정리하며 수업에 참여한다. 학교 수업 자체가 자기 생각을 만들어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윤 수석교사는 “각 과목의 학교 수업 목표가 창의 사고력 계발이다. 따라서 수업 형식도 모둠식 협력수업이나 또래 가르쳐주고 받기, 토론식이 많다. 또 문제를 다루는 방식도 과정을 중시한다”고 말했다.가령 초등 3학년 사회 ‘고장의 자랑거리’을 보자. 부천 시내에서 열리는 전시회를 찾아가 체험을 하고 그 결과를 자랑거리 보고서로 만들어 보는 식이다. 또 내용도 자기만의 생각과 논리력을 뒷받침해야 함은 말할 것도 없다.문 수석교사는 “다만 아직까지도 학부모들은 점수에 민감하다. 자녀의 학습능력을 올 100점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학교 교육은 창의사고력 과정을 중시한다. 평소 자녀의 독서량을 늘이고 자기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을 갖는 지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Tip 서술형 논술형 평가 특징 바로알기문항-교사가 직접 따로 문제를 만든다답 방향-사고력ㆍ창의력ㆍ문제해결력 정도 측정 과정중심- 문제해결을 하기위해 지식과 자료 등을 얼마나 동원하는가.논술능력-납득이 가도록 과정을 논리적으로 정리하는 능력 평가비판적 사고력-같은 주제를 자기 생각으로 정리하기정답이 다양하다 -학생의 다양하고 개인차를 존중하는 평가 도움말-경기도교육청 배움중심 교사연수회, 부천시교육지원청 이경옥 장학사, 심원초 문정자 수석교사, 원미초 윤은주 수석교사, 계남중학교 한금희 연구부장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31
- 금강엑슬루타워 최대 2억 할인 대전에 있는 금강엑슬루터워가 분양가 할인 등 주변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금강엑슬루타워는 지하 1층, 지상 36~50층 높이의 12개 동 총 2312가구로 구성된 매머드급 단지이다. 아울러 전용면적 64~66㎡(28평) 568가구, 84㎡(35평) 776가구 등 중소형면적뿐 아니라 103㎡(42평) 192가구, 117~118㎡(48평) 384가구, 대형면적인 141㎡ (58평) 392가구까지 다양하게 구성 되어있다. 고급 단지를 지향하는 만큼 골프장, 휘트니스센터, 세미나실, 영화관 등의 고급 내부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편, 2014년 개통될 세종시~대덕밸리(세종시~와동IC연결, 13.44km)도로 건설로 세종시와 금강엑슬루타워까지 20분거리이며, 대전 주요 도시와의 연계가 편리하다. 문의 : 010-2226-9113(042-934-6183 김명준 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31
- 부천사람들 - 산(山) 사나이 원용진 씨 부천 상동에 사는 원용진(45) 씨는 충남 서산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때부터 산을 누볐고 매일 20km를 걸어 중학교에 다녔다. 학교 가는 길에는 늘 산이 있었다. 그래서 산은 그에게 익숙하고 편안한 고향의 퍼즐 조각이다. 세 자녀의 아버지인 그는 한 달에 두 세 번은 가족과 함께 산을 찾는다. 아이들에게 자연을 교육하고 건강을 선물하기 위해서다. ‘가족과 함께 산에 간다’는 캐치프레이즈가 어울릴 멋진 가장! 초록이 우거진 여름산을 보면서 원용진 씨의 산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했다. 명산(名山) 다니며 생활에 활력소 얻어 “한 주 동안 지친 몸을 자연에 맡기는 것은 제 삶의 일부가 됐습니다.”틈만 나면 전국의 명산을 찾아다닌다는 용진 씨는 등산을 생활의 활력소라고 말한다. 초등학교 때부터 산에 올랐다는 그의 산사랑은 38년을 넘긴 셈. 그런 이유로 현재 부천쌍용테크노산악회에서는 산악대장을, 부천시산악연맹등산학교에서는 암벽등산 선임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등산 전날은 마음이 설레요. 산에 가는 것도 그렇고 다녀오면 다음 산에 갈 시간이 기다려지니까요. 산은 건강의 기초이고 저와는 끊을 수 없는 사람사는 공동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국내 100대 명산이라고 일컫는 곳은 얼추 다녀왔다. 많은 산을 다녔지만 계절에 따라 느낌이 다르고 오르고 내려오는 코스가 다양했다. 하나의 산이라도 20~ 30번 올라보면 여러 각도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았던 산은 설악산 대청봉이예요. 새해 첫 날 무박산행으로 정상에 올라 일출을 보며 소원을 빌었죠. 운해를 벗 삼아 발 아래 펼쳐진 한 폭의 그림을 내려다보며 산행했던 그 때 여운이 두고두고 잊혀지질 않네요.” 손끝 발끝으로 느끼는 스릴과 쾌감 짱! 오랜 산 경험을 가진 용진 씨는 암벽등반에도 조예가 깊다. 북한산 인수봉과 설악산 등 이름 있는 전국의 암벽등반 코스가 그의 앞마당일 만큼. 그는 “암벽등반 할 때는 등산 자일로 연결한 동료와의 끈끈한 우정과 믿음이 소중하다는 것을 매 번 느낀다”며 이야기를 펼쳤다. “7~ 8시간을 바위에 붙어있어야 해요. 자일에 매달려 밥 먹고, 소변도 알아서 해결하고, 등반 도중 핸드폰이 떨어지는 상황까지 발생하지만 그래도 좋아요.”용진 씨처럼 베테랑 등반가와 함께 라면 기초 지식이 없는 사람도 암벽을 탈 수 있겠다. 기본 장비를 준비한다면 말이다. “인수봉은 암벽등반만 할 수 있죠. 저는 거기서 올라간 사람만 볼 수 있는 경치를 보며 특권을 누려요. 손끝 발끝으로 올라가며 느끼는 스릴과 쾌감은 말로 표현 못하지요.” 소중한 보물인 산과 나는 한 몸 “요즘 산에 갈 때는 꼭 물을 갖고 가야 해요. 일사병과 열사병을 조심해야죠. 특히 산나물을 뜯을 때는 독초나 독버섯인지 알고서 채취하세요.”그는 산악대장답게 산행 시 주의할 점을 일러줬다. 여름에는 산행코스와 시간을 적당히 잡고 체력의 60~ 70%만 소비하라고 말이다. 적당한 당분 섭취도 중요하고 체력의 30%를 스틱에 배분하면 편안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산에 서있을 땐 산 아래 있었던 찌든 생각들을 떨쳐버려요.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과 친구처럼, 선배처럼 마음을 열고 다니며 산과 동화되려고 노력합니다.”그는 산 아래에는 계급이 존재하지만 산에 가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모두 평등하다고 했다. 산에서 만나 결혼한 친구와 15년 만에 은사를 만난 사람,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이 산행으로 암을 극복하는 것도 보았다. 그래서 산은 사람들에게 더없이 소중한 보물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히말라야 등 외국 원정도 가고 싶고 오지에 있는 국내산도 개척하고 싶어요. 많은 사람이 산을 통해 삶의 활력소를 얻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었으면 하는 게 저의 작은 소원입니다.” TIP 용진 씨가 활동하는 부천시산악연맹등산학교 일반등반과 암벽등반 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무료 강습을 실시한다. 암벽등반은 광명시와 송도시, 문학경기장 암장 등에서 기초 교육을 하고 있다. 암벽등반 시 필요한 하네스(안전벨트)와 암벽화, 헬멧, 자일(줄), 확보줄, 캠, 비너, 퀵 드로우 중에서 기초 장비를 제공한다. 내년부터는 산악구조대를 구성해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