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천 총 5,9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학습법과 맞춤 와이셔츠 글 : 에듀플렉스 중동점 원장 김성현 스승의 날, 아들 학교에서 “현명한 진로 선택”에 대해 강의해주면서 이런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이 학생들은 과연 white-collar (주로 관리/사무직,영업직 등에 종사하는 사람들)가 될까, 아니면 제조업,광업,건설업등의 생산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를 칭하는 blue-collar가 될까, 아니면 자영업을 하면서 비싼 골프웨어를 입고 다닐까, 아니면 화백이 (화려한 백수) 될까?” 또한 오신 학부모 및 외부 강사 중 저처럼 맞춤 와이셔츠를 입고 오신 분이 또 한분 계셔서 이런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역시 업종 때문에 또는 체형 때문에 그리고 나름 성공했기에 맞춤 와이셔츠를 입는구나..." 와이셔츠를 Y-shirt라고 외국인들에게 말하면 못 알아듣는 건 아시죠? ^^ 올바른 표현은 dress (up) shirt이고, 맞춤 와이셔츠는 custom-made dress shirt입니다. 그럼 동/서양을 막론하고 이 맞춤 와이셔츠는 누가 입을까요? 위에서 언급한대로, 체형이 기성품을 입지 못하는 경우나, 보통 대형마트에서 1만원 정도하는 기성품을 입을 수는 있지만, 옷깃 부분을 약 5가지 종류 중 하나로 선택하고, 소매 부분도 일반, 카우스버튼 (cuff links)용, 겸용 중 하나로 선택하고, 소매나 가슴주머니에 이니셜을 넣기 위해 맞춤 와이셔츠를 입습니다. 학생들의 성적이,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몰라서 그리고 공부하기 싫어서/ 하지 않아서 오르지 않는다고 생각되며, 학생들 마다 공부하기 싫은 / 안 하는 이유도 다양하고, 학생들이 목표의식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게 하는 각각에 맞는 동기 부여 방법도 여러 가지 이건만, 학교에서 수업을 열심히 듣고, 스스로 계획을 짜고, 예습/복습만 잘해도 성적이 올라가는 학생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어디 어디 학원이 좋다고 하더라”, “공부 잘하는 OO가 다니는 학원이라...” 등의 이유로 자녀를 학원에 보내시거나, 여러 가지 이유로 1:1 과외나 소그룹 과외를 시키신다면, 맞춤 와이셔츠를 입어야 하지만, 턱없이 몸에 안 맞는 기성품을 학생에게 입게 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지 감히 부모님들께 여쭙고 싶습니다. 21세기의 화두는 “선택과 집중”이라고들 말합니다. ‘집중 ’ 부분은 학생이 해야 하는 부분이라면, 부모님들께서는 올바른 학습법을 신중하게 ‘선택 ’하셔서 학생에게 적극적으로 권유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 대형학원들이 ‘자기주도 학습관’이라는 것을 새로 내부적으로 만들거나, 학교/학원/과외 선생님들이 ‘자기주도 학습법 ’을 언급하는지 심각하게 궁금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이 글을 읽으시면서 “ 자기주도 학습법 ” 이라는 표현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만약 그렇다면, 죄송하지만, 자녀 교육에 그렇게 많은 관심 및 고민은 없으셨다 거나, 자녀 교육에 걱정만 많이 하셨고, 많은 “조사”는 안 하셨다고 반성(?)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 자기주도 학습법에도, 명품이 있으면 짝퉁이 있듯이, 제대로 된 자기주도 학습에 관해 알지 못하고 자기주도 학습을 하면, 부모/선생 주도 학습이 될 수도 있고, 자녀에게 선택권을 주어 ‘자기주도 학습법’으로 공부할래? 안 할래? 하면, 공부하기 싫어하는 학생이나 아직 왜 공부를 열심히 해야 되는지 못 느끼고 있는 학생들은, 나름 알아보고 스스로 공부를 많이 해야 하니까 여러 핑계를 댈 수 있습니다. 학생에게 설명 할 때 도움이 필요하시거나, 성공 사례 등이 궁금하시다면 연락 주십시오. 특목고등을 생각하시는 상위권 중학생 자녀를 두신 어머님들께 여쭈어 봅니다. 고등학교 진학해서도 사교육 도움 없이 우리 학생이 잘 할까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7
- 두 바퀴로 달리는 세상 실천 대회 원미구가 저탄소 녹색성장 일환으로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 그동안 원미구는 자전거 이용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시민 이용률이 높은 원미동 씨티은행, 국민은행, 상3동 효성프라자 등 3개소에 60면의 자전거 보관대를 확충하는 등 인프라를 구축한바 있다. 특히 원미구는 지난 29일 자전거이용활성화 추진위원회에서는 자전거 사랑회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전거타기 실천운동 다짐대회를 가졌다. 다짐대회에 참석한 김영협 위원장은 “지하철 공사로 훼손된 자전거 도로를 조속히 복구하여 자전거를 안전하게 탈 수 있는 환경을 조성 할 것”을 요구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7
- 추억의 골목길 만들기 오정구 원종1동 주민센터에서는 원종종합사회복지관과 복지위원 위촉 통장 및 동주민센터 연합으로 ‘함께 하는 복지사업 사례발표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원종1동주민센터는 그동안 사회복지사업 시행중 지역 복지기관들의 개별 사업실행으로 중복 등 어려움이 많았다.이번 사례발표 및 간담회는 지역사회의 복지혜택에 대한 중복을 방지하고 상호 교류를 통해 민·관이 하나가 되어 사업을 시행함으로써 더 많은 지역주민들에게 혜택을 주고자 시도했다.간담회에서는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한 ‘추억의 골목 만들기’를 시행키로 했다. 사업은 오는 6월 중순부터 시작한다. 추억의 골목 만들기는 지역주민이 주관해 골목 등에 평상을 설치하고 어르신의 쉼터 및 지역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만드는 일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7
- “노년의 연극이 우리를 기쁘게 하네~” 다문화 가정의 애환을 다룬 연극 ‘며느리 미찌꼬’가 지난 달 19일 제4회 거창실버연극제에서 4관왕을 수상했다. 수상 배경에는 지난 7년 간 연기력을 연마해온 녹록치 않은 노인 연극단 ‘뜨는 해’가 있다. 이 연극은 일본 며느리와 한국 가족의 소통 문제를 지혜롭게 풀어내 심사위원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번 출전으로 단체 대상과 여자연기대상(임영월), 연기상(최승희), 연출상(김진영)을 수상한 ‘뜨는 해’ 단원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인생 2막의 ‘핫(hot)’한 실버 극단2007년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에서 결성된 ‘뜨는 해’는 ‘핫’한 실버들의 극단이다. 인생 2막을 연기하는 60대 노인들의 뜨거운 에너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환경뮤지컬 ‘쓰레기대장과 환경지킴이’로 첫 무대에 섰다. 부천시 오정구의 공연장들은 크나 작으나 이들이 연기력을 쌓아 왔던 고마운 장소다. 떨리고 무서웠던 처음에서 지금까지 여러 해를 연마하다보니 연기와 하나가 된 순간이 찾아왔다. “시어머니가 말야, 며느리랑 집에서 얘기하는 것 같아.” 거창 장미극장 공연을 마치고 무대에서 내려오던 단원의 귀에 이런 소리가 들렸다. ‘무슨 소리지? 잘.. 못했다는 건가?’. 이에 대한 답은 4관왕 소식을 들으며 자연스럽게 알아졌다. 잘했다고 한 말이라는 것을. 그렇게 “지난 1년 6개월 동안 점심 먹고 연습하고, 저녁에도 연습한 실력이 입증된 것에 우리 모두 감동했다”고 단원들은 말했다. 살아보지 못한 인생에 도전 “미치겄네, 미치겄어!”한국 사람인 시어머니는 일본 며느리의 말을 알아듣지 못해서 답답해한다. 그 말이 끝나자마자 “네에~ 어머니”하며 나타난 며느리. 미치겠다는 말을 자신의 이름인 미찌꼬로 알아듣고 뛰어나온 것이다. “이렇다니까요. 이쯤 되면 시어머니가 더 환장하겠지요? 하지만 한국과 일본인으로 만난 고부간의 갈등은 슬기롭게 해소되고 가족들은 화합해 갑니다.”실제로 베트남 며느리를 둔 임영월(65, 시어머니 역)씨의 말이다. 이번 연극제에서 여자연기대상을 수상한 그녀는 “대본대로 하지 않고 느끼는 대로 한다. 순간을 연결하려면 느낌이 중요해서 대본은 잊는 게 다반사”라고 했다. ‘뜨는 해’의 가족은 임영월, 김정순(67, 미찌꼬 어머니 역), 소정애(66, 큰 딸 역), 김이남(62, 막내 딸 역), 최승희(62, 미찌꼬 역), 최현수(60, 음향 스텝), 전옥분(67) 씨 등이다.이들은 수상과 더불어 “30년 전 배운 일본어를 사용해본 무대였다(김정순)”, “살아보지 못한 인생을 경험하고 도전했다(소정애)”, “멀리 있던 행운이 내게 다가왔다(임영월)”, “생전 처음 해봤지만 연기하길 잘했다(김이남)”, “인생 2막을 보람있게 열었다(최승희)”, “내가 담당한 음향은 나의 연기였다(최현수)”는 어록들을 남겼다. 우리들의 연기는 계속될 것 “내 속에 끼가 있을 거란 생각을 해보지 못했으니 무대에 서는 두 번째 인생이 신바람 나는 건 당연하겠지요.”연극의 맛을 알아버린 단원들이 말했다. 몸치면 몸치인 채로, 목소리가 가라앉으면 최선을 다해서, 실수하면 애드리브로 눙치고 제대로 망가지면서 연기하겠다고.음향스텝 최현수 씨는 역할이 없는데도 대사 전체를 꿰고 있다. “작은 조명 아래서는 대본이 잘 안 보여요. 하지만 적당한 때에 맞추려면 온 신경을 집중하죠. 이번에 받은 상은 연출자와 배우와 스텝이 하나였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뜨는 해’ 단원 중에는 연극을 통해 다진 실력을 어린이집 아이들의 동화구연에도 활용한다. 옛날 옛날에로 시작되는 동화구연 시간을 통해 이들은 진짜 할머니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열심히 활동하다보니 얼마 전에는 어린이집 원장에게 이런 소리도 들었다. “나이가 들면 선생님처럼 살고 싶다”는 찬사를. “이번에 출전한 거창실버연극제는 올해로 네 번째 개최된 노인연극의 산실입니다. 이번 수상은 고양시 화정종합사회복지관과 부산 동구노인복지관, 거창문화원 실버청춘연극단 등 10개 팀과 연기력을 겨룬 유쾌한 소식이지요. 우리들은 복지관에 감사드려요. 덕분에 노년을 의미있게 즐기고 있네요. 앞으로도 뭉쳐서 잘해볼 거예요. 저희들의 연기 발전을 지켜봐주세요.”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7
- 부천 상동 ‘해피색소폰클럽’을 찾아서 부천상인초등학교 강창열 교장은 ‘샘소리 색소폰 앙상블’을 이끄는 베테랑 색소포니스트다. 그가 색소폰 애호가가 된 것은 99년 색소포니스트 케니지 내한공연을 관람하다 그 음색에 반했기 때문이었다. 그는 지금도 14년 째 연주에 열정을 쏟고 있다. 요즘 1인 1악기 시대에 맞춰 강 교장 같은 중, 장년들에게 색소폰 열풍이 불고 있다. 남성미 넘치는 악기를 통해 스스로의 고독을 표현한다고 할까. 머지않아 은퇴의 시간이 다가올 사람, 은퇴한 장년층의 맞춤형 취미활동으로 적합하다는 색소폰, 그 오묘하고 신비로운 악기의 세계를 만나기 위해 ‘해피색소폰 클럽’ 윤재식 대표를 찾아갔다. 같은 취미 가진 애호가들의 ‘카페형 연습실’ “예전 취미생활이 등산, 낚시, 골프였다면 이젠 색소폰이 대세입니다. 쳇바퀴 돌듯 살아가는 삶 속에서 숨 좀 쉬고 살자는 생각이 들어서겠죠.” ‘해피색소폰클럽’ 윤재식 대표는 5년 넘게 이 악기를 공부한 색소폰 마니아다. 자신이 사랑하는 색소폰 연습실을 직접 운영하려고 지난 달 16일 ‘해피색소폰클럽’의 문을 열었다.“우리클럽은 같은 취미를 가진 색소포니스트들과 교류하는 럭셔리한 카페형 연습실입니다.” 해피색소폰 클럽의 24개 개인연습실과 밴드연습실, 합주실은 쾌적하고 고급화된 시설을 자랑한다. 카펫이 깔린 연습실에는 최고급 앰프와 스피커, 반주기, 방음시설이 설치됐고 냉. 난방 기기와 개인 락커룸 등 회원들의 연습 장소로 최적의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이곳에서는 40년 간 색소폰과 함께 해온 김흥수 멘토가 회원들을 지도한다. 정통 색소포니스트인 김 씨는 이곳을 찾는 회원들에게 색소폰 연주법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클럽에서는 연습하다 차 마실 시간이 되면 회원들과 색소폰에 관한 고급 정보를 나눌 수 있다.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친구가 되는 사람냄새 나는 공간인 것이다. 윤 대표는 “악기 연주로 여가를 즐기면 그 쾌감은 이루 말 할 수가 없다. 스트레스가 저절로 없어진다. 연주 해본 사람과 안 해본 사람의 차이는 분명하니 악기로 만나서 정으로 사는 세상을 만들어보자”고 말했다. 색소폰 맛 알면 그 때부터 ‘일취월장’ 이 클럽은 초보자와 직장인, 주부 등 남녀노소 모두 회원 가입할 수 있다. 일주일에 3~ 4번 나와서 편하게 연습하면 된다. 필요한 과정을 체계적으로 마치면 정기공연이나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도 할 수 있다. 현재 연회원으로 등록하는 회원들에게는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색소폰 1대를 증정하고 있으며 악기대여와 구매도 가능하다. 여러분은 부천의 문화공연인 찾아가는 작은무대 열린공연이나 주말상설공연에서 색소폰 동호회의 연주를 한 번쯤은 구경했을 것이다. 이처럼 우리 부천에서 활동하는 색소폰 동호회는 25개로 제법 많으며 이들은 색소폰의 매력에 푹 빠져있는 마니아들이다. 일주일에 한 번 연습하러 한강다리 밑에 간다는 S동호회 멤버는 "오래 배워야 연주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처음 한 곡을 선택해 3개월간 집중했더니 다른 곡은 연주하기가 쉬웠다"며 “조금 배우다 포기하는 초보자도 많지만 색소폰의 맛을 조금이라도 알게 되면 그 때부터 일취월장하게 된다”고 말했다. 해피색소폰클럽 윤 대표는 “색소폰을 혼자 연습하는 건 어렵다. 멘토의 지도를 받아야 연주가 가능하고 여럿이 해야 연주를 통해 무대에 설 수 있다”는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줬다. 인생의 탈출구 & 스트레스 해소용 샌드백!“색소폰은 힘든 악기다, 라는 고정관념은 버리세요. 가장 쉽게 배울 수 있는 악기랍니다.”윤 대표는 일반인의 색소폰에 대한 선입견이 많다고 했다. 악보를 모르면 색소폰을 불지 못할까? 아니다. 색소폰 하는 이들 중 악보를 볼 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천천히 배우고 연습하면 연주가 가능하다. 배우고 싶은데 시간이 없다는 건 핑계다. 늦게 시작하면 후회한다. 지금, 여기서 바로 시작해보자. 해피색소폰클럽 회원 중 80%는 50~ 60대다. 나이와는 상관없는 것이 낙숫물이 바위를 뚫듯 끈기있게 연습하면 멋진 연주자가 될 날은 찾아온다. 또 관악기인 색소폰은 폐활량이 커야 불 수 있다고 알려졌지만 많은 호흡은 필요치 않다. 왜냐하면 복식호흡을 습관처럼 배워두면 방법은 자연히 터득되니까. 윤 대표는 “색소폰은 인생의 탈출구이며 스트레스 해소용 샌드백이죠. 중후함과 무드로 마음을 사로잡는 색소폰의 세계로 와 보세요. 싫증나서 쉬고 있는 사람,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들, 악기를 장롱에 보관하고 있는 사람들은 모두 클럽에서 만나자!”고 말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0
- 우리아파트최고 _ 부천 중동 ‘팰리스카운티 아파트’ 자작나무와 소나무가 줄 지어 섰고 철쭉과 회양목이 우거진 부천 중동 팰리스카운티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강영달 회장) 정원에는 5월의 따순 햇볕이 한창이다.입구에 들어서니 봄빛을 즐기고 있는 아기 엄마가 보였다. 그는 “서울에서 이사 왔는데 생각한 것보다 살기가 좋다. 온갖 편의시설이 주변에 많고 사람들이 좋아서 제대로 이사 온 것 같다”며 웃었다. 지난 2009년 입주한 3090세대가 뜰에 핀 꽃처럼 공동체를 아름답게 가꾸고 있는 중동 팰리스카운티 아파트 사람들을 만나봤다. 사통팔달의 교통, 교육, 생활환경 ‘으뜸’ 중동 팰리스카운티 아파트는 사통팔달의 교통 조건을 갖추고 있다. 동문과 남문, 서문이 소통하는 잘 뚫린 교통 환경이 으뜸이다. 이웃에는 연중 문화공연이 열리는 시민회관이 있다. 팰리스카운티 가족들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회와 부천의 예술단체들이 연주하는 공연을 관람하며 문화생활을 즐긴다. 생활편리시설로는 중동, 상동 재래시장이 인접해있다. 주민들은 이곳에서 장을 보며 “너무 세련되지 않아서 좋은 우리 동네 시장”이라며 좋아하고 있다. 주민들은 가까운 시민운동장에서 아침저녁 운동을 하고, 길 건너 중동주민센터에서는 민원사항을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 중동초등학교와 부천중학교, 계남고등학교를 아우르는 교육 환경 또한 좋다. 강영달 회장은 “입주한 지 3년 반 된 우리 마을은 중동역에 인접한 역세권이며 시청과 중앙공원, 백화점, 병원이 가까이 있어서 주민들의 생활이 아주 편리하다”고 말했다. 꽃나무에 둘러싸인 ‘평화로운 산책로’이번에는 아파트 안으로 들어가보자. 아파트 정원을 함께 걸으며 단지 안을 자세히 설명해준 강 회장의 말에 따르면, 팰리스카운티의 명소는 총 1.8km에 달하는 둘레길과 중앙 분수대, 폭포수다. 아파트 가장자리를 돌아가는 둘레길은 다양한 수종의 나무와 꽃이 지천이라 산책하러 나온 주민들의 천국이다. 당매화와 수국, 수수꽃다리 등 꽃나무의 짙은 향기를 맡을 수 있어서 도심 속 숲이라는 소릴 듣는다. 여름 한낮에는 중앙 분수대와 폭포수가 시원한 풍경을 보여주고 아이들의 집 앞 물놀이장으로 변신을 한다. 김옥련 부녀회장은 “오는 11일 부여군과 도농간 직거래 장터를 주선했다”며 “올 초에 바자회 수익금으로 부천중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고 노인정 봉사 등 아파트를 위한 좋은 일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두 곳의 경로당 어르신들은 매 주 월요일 아침에 정문과 중동역 사거리 교통정리에 나선다. 제2경로당 김정희 회장은 “아파트 학생들이 많이 오가는 곳에서 교통정리를 하며 손자들의 안전을 지켜준다”고 말했다. 어르신들은 아파트 청소로 주변을 청결하게 관리한다. 이외에도 자율방범대와 팰리스산악회, 테니스동호회 등의 주민모임도 활발하다. 팰리스카운티 마을은 2011년 한마음화합잔치로 주민들의 화합을 다졌다. 올해도 이 행사는 계속될 예정이다. 김태학 관리소장은 “관리비 절감과 주거환경개선에 힘쓰겠다”고 했고 강 회장은 “마을사람이 혼연일체로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며 “앞으로 젊은 입주자를 위한 피트니스 센터와 문화시설을 마련해서 편리하게 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0
- 제13회 부천시약사회 그림그리기대회 제13회 부천시약사회 그림그리기대회가 5월 12일 오후 2시 부천시 중앙공원(우천시 부천시의회 1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매 년 5월 어린이달과 부천시약사회 창립기념일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것이다. 부천시약사회는 사회나눔사업의 하나로 관내 학생들에게 우리 고장 부천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주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취지로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대회 참가자는 보호자와 학생을 포함한 약 1000명이며 대회 주제는 당일 발표한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도화지와 기념품, 음료 등을 제공한다. 또 학생들이 약사가운, 캐릭터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된다. 촬영한 사진은 현장에서 바로 출력해서 제공한다. 입상자 발표는 5월 23일 정오에 개인연락과 부천시약사회 홈페이지(www.bcpa.or.kr)에 게시한다. 대상, 특선, 가작, 장려, 입선작의 시상일은 6월 2일 오후 3시 부천시청 대강당에서 열린다.김선민 사무국장은 “어린이들이 꿈과 이상을 작은 화폭에 마음껏 표출하고 가족과 이웃이 모여 사랑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부천시약사회가 주최하고 한미약품(주)과 부천시약업인협의회가 협찬했으며 부천시와 내일신문,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 부천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후원한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0
- 내 고장 역사공부와 학생봉사활동을 한번에 오정구가 주5일제 수업 본격 시행에 따라 주말 여가시간을 활용해 가족과 함께 우리고장의 역사와 향토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위해 ‘生生문화유산 스토리텔링 체험’을 실시한다.체험 참여는 5월부터 9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이다. 참여는 초·중·고 학생 및 가족단위로 신청 가능하며 반드시 사전신청을 해야 한다.또 체험은 경기도문화관광해설사의 재미있는 역사이야기 및 유적지에 대한 설명과 유적지 환경정화 활동, 퀴즈 및 이벤트 등으로 운영한다. 체험과정을 마친 학생들은 자원봉사활동 확인서를 해당학교에서 받을 수 있다. 올해 첫 번째 체험은 5월 12일 토요일 오전 10시 고강동 선사유적지에서 시작하여 장기말산, 수주 번영로 시비, 변종인 신도비 등 부천향토유적 8개소를 탐방할 계획이다 문의 : 032-625-70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0
- 비욘드영수전문학원, 공부가 재미있다는 학생들, 그 이유를 물었더니… 공부가 재미있다는 학생들, 그 이유를 물었더니…자녀로부터 “공부가 너무 재밌어요”라는 말을 듣는 우리나라 부모들은 얼마나 될까? 공부를 잘 하는 학생도, 공부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도 이런 말을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무엇이 문제일까? 정말 공부가 재미없어서일까? 혹시 공부 방법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여기 무엇인가를 알아간다는 재미에 푹 빠진 학생들, 공부가 재미있다고 말하는 학생들이 있다. 원미구 중동에 있는 비욘드 영어·수학 전문학원에서 만난 황유진 학생이다. 소명여중 3학년 황유진 학생새로운 것을 알아간다는 것, 공부의 매력이죠! 전교 1~3등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황유진 학생. 4월말에 치른 중간고사에서는 전 과목 평균이 99.4점이었다. 피아노학원을 제외하면 지난 연초까지 학원 한 번 다니지 않고 오로지 혼자 공부하며 거둔 성적이다.유진 학생에게 우수한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을 물었더니 그저 평범한 답이 돌아온다. “학교 수업에 충실하고…, 뭐 다들 하는 얘기 있잖아요. 저도 그래요. 하하하하….” 말하는 본인도 쑥스러운지 연신 웃음을 쏟아낸다.중학교에 입학한 이후, 유진이의 성적은 늘 최상위권이었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혼자 하는 공부에 조금씩 한계가 나타났다. 학교 내신성적 중심의 공부는 큰 어려움 없이 해결이 가능했지만 심화문제나 응용문제에서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영어와 수학이 다른 과목에 비해 심했다.그즈음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곳이 ‘비욘드 영어·수학 전문학원’이었다. “하루에 3~4시간씩 일방적으로 강의만 듣다가 가는 학원이었다면 다니지 않았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비욘드는 강의가 끝나면 배운 내용을 자습을 통해 자기 것으로 만드는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갖추어져 있어요. 자습실에는 과목별로 선생님들이 상주하면서 꼼꼼하게 공부 체크를 해주시죠.”배운 만큼 자기 것으로 만드는 시간을 가져야 진짜 실력이 된다고 생각하는 유진 학생에게 비욘드의 시스템이 잘 맞았던 것이다. 그래서일까. 짧은 기간이지만 비욘드를 다니면서 유진 학생은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고 했다. 하교 후부터 비욘드의 꽉 짜여진 일과표에 따라 공부하면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배웠고, 매일 치르는 ‘영·수 일일테스트’는 공부에 대한 자극제 역할을 한단다.“비욘드에서는 오후 10시까지 의무적으로 있어야 해요. 그 사이에 강의도 있고, 클리닉 수업도 있고, 자기주도학습 시간도 있죠. 집에 있으면 공부하겠다고 마음먹어도 드라마 봐야 하고, 컴퓨터 해야 하고, 핸드폰 해야 하고…. 각종 유혹 때문에 집중을 할 수 없을 때가 많은데 어쩔 수 없이 그런 것들을 못하게 되니 실력이 향상되는 것은 당연한 것 같아요.”비욘드에서 공부를 하면서 유진학생은 실력 향상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고 했다. 늘 전체 평균점수를 깎아먹던 영어와 수학 성적이 높아지면서 중간고사에서 전체 평균점수가 99.4점으로 급상승했다. “몇 개월 전만 해도 영어와 수학은 문제집 풀 때 모르는 부분이 많았거든요. 모르면 그냥 넘겨버렸죠. 하지만 비욘드를 다니면서 응용이나 심화 문제도 한결 수월하게 해결이 가능해 졌어요.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를 느낀다고나 할까요. 이게 공부의 재미겠죠.” 비욘드 영어·수학전문학원 문의 : 032-663-0505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 비욘드 영어수학전문학원은원미구 중동에 있는 ‘비욘드 영어·수학 전문학원’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학원과는 조금 다르다. 자기주도 학습기반의 독서실에 영, 수 수업이 있는 소위, 반기숙학원 형태로 운영이 되는데, 등원 시점부터 오후 10시까지 학생들의 공부관리는 물론, 생활까지 책임지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처음 자기주도학습이 익숙하지 않는 학생들은 상담시 인큐베이팅 기간을 두어 맞춤형 시간표를 디자인해준다) 매일 영어와 수학 테스트, 70분씩의 정규수업, 독서실과 습관화실에서 저녁 10시까지 자기주도학습을 한 후에야 집에 귀가하게 된다. 특히, 이 학원에서 운영하는 ‘All care 시스템’은 공부습관이 부족한 학생들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시스템은 학생의 수준에 따라 영어와 수학 수업을 진행하고, 그날 배운 내용들을 습관화 주도학습으로 완벽하게 이해하고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정규수업을 마친 학생들은 습관화 주도학습실에서 영어와 수학 각각의 전문 교사들에게 모르는 내용을 질문하면서 개별적인 케어를 받게 된다. 자습시간에는 숙제와 다른 과목을 공부를 할 수도 있다.비욘드에서는 6명 이하의 소수로 반이 구성되고 모든 학생에게는 담당 멘토를 배치해 관리를 하고 있다. 멘토들은 매주 토요일 비욘드의 모든 재원생들이 하게 되는 공부계획서를 작성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해 준다. 그래서 이곳은 학원 전체 평균이 높기로도 유명하다.한 학생도 들러리가 되지 않고 주인공이 되는 학원, 바로 비욘드 입시학원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31
- 제9회 별산 한마당 축제 원미구 중4동 주민센터에서는 지난 5월 19일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부흥초등학교에서 별산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별산 한마당 축제는 올해 9회째를 맞이하며 주민 화합을 다지는 축제로 이어오고 있다. 축제에서는 20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식전행사로 중3동 옥산풍물패 공연을 열었다. 이어 중4동 에어로빅도 선보였다. 또 인기가수 공연과 깔깔 노래봉사대가 주민들의 흥겨움을 더했다. 이와 함께 축제에서는 마을별 행사로 합동줄넘기와 고무신 멀리던지기 등이 이어졌다. 또 친환경 EM비누만들기 체험과 유기농 우리 먹거리 홍보, 페이스 페인팅 등 즐길 거리로 주민참여를 높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