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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총 5,9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과목별 주제를 서로 연관시켜라! ‘왜 종이컵은 원뿔대 모양일까?’, ‘엄마의 가사노동 가치는 얼마일까?’ 원리를 실생활과 연계해서 토론하고 해결하는 교육방식은 이제 영재교육만의 영역이 아니다. 최근 교육계는 창의사고력이 학교 교육의 현주소이자 나갈 방향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학교 교육과정은 이제 창의사고력을 중시하는 융합교육으로 변화를 맞이하고 있기 때문이다. 학부모들은 교육 변화를 어떻게 이해하고 준비하면 좋을지 알아보았다. 창의 사고력 중시하는 융합교육이란 무엇인가공부에서 주요 5과목의 자리가 변할 전망이다. 학교에서 아이들이 하는 공부가 점차 창의 사고력이 핵심인 융합교육으로 가고 있기 때문이다. 융합교육이란 각 과목의 주제를 서로 연계시켜 공부하는 방식이다. 그 배경에는 지식보다 활동 중심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2009 개정교육과정’이 자리한다. 특히 경기도교육청은 그 개정교육과정을 다시 창의지성융합 교육과정으로 공부하고 있다. 과목별 공부를 서로 연계시켜 창의력과 사고력을 다루기 위해서다.부천시교육지원청 이종민 장학사는 “창의지성융합 교육과정은 아이들의 창의력과을 계발하기 위한 학습방법이다. 따라서 지금까지의 개별 과목 중심의 학습과 평가에서 벗어나 이제부터는 학교에서 배우는 전 교과목을 서로 연계시켜 공부하고 생각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따라서 과거 주요 과목에 집중 투자하고 나머지 과목을 암기로 밀고 나갔던 공부습관에도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학습 주제를 과목별로 서로 연계해 사고력과 창의력을 계발하는 융합교육은 수학선진화방안과 스팀형(STEAM)교육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수학 원리를 쉽게 적용하라 - 수학교육선진화방안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수학교육선진화방안’은 어렵고 재미없게 생각하는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 교과부가 내놓은 대책의 기본방향은 크게 3가지다.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수학’,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배우는 수학, ’더불어 함께하는 수학‘. 결국 수학 교육을 입시 중심에서 벗어나 학생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우도록 교육과정을 바꾸겠다는 것이다. 부천시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 측은 “아이들은 공식과 암기 위주의 수학 교육을 탈피하고 창의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높이기 위한 학습을 지원받는다. 특히 수학과 타 교과간의 통합 학습 도입도 변화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가령 사회 과목에서는 그래프와 확률의 원리를 이해하고 미술 과목에서 표현 기법 속에 숨어있는 비례 대칭 등의 수학적 원리를 탐구한다. 이를 위해 현재 실생활과 연계된 주제나 교과간 통합된 서술형 평가는 이미 도입된 상태다. 또한 초등 수업에서는 각종 교구를 활용한 체험 중심을 택한다. 중·고등 수업에서도 다양한 공학적 도구를 이용한 탐구·토론 방식을 활용한다. 아이들이 수학 공부를 통해 수학적 원리는 물론 역사적 맥락과 실생활 사례 등의 창의력과 실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스팀형교육 시도, 과학과목부터수학이 공식과 문제위주의 딱딱한 교과서 중심에서 주제를 서로 연계시켜 공부하는 융합교육으로 변했다면 스팀형교육도 눈여겨 볼 변화다. 스팀형 교육이란 최근 과학교육의 동향과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스팀형교육에서는 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 융합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한 가지 지식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융합적 사고력을 중시하기 때문이다. 부천시교육지원청 스팀형교육 시범선도학교인 석천중 측은 “현재 스팀교육은 교사들이 연수를 받고 과학과목부터 먼저 시행할 예정이다. 쉽게 말하자면 교과 통합적 내용을 과학에 도입해서 공부하는 융합형 교육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서울지역 일부 고교 1학년 교과 과정에서는 융합형 과학 교과서를 사용하고 있다. 또 중학교 대상 창의 서술형 평가에서도 지식을 융합해야 풀 수 있는 교과목 융합형 문제를 출제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학습의 방법과 방향도 달라질 전망이다.이 장학사는 “아직까지 도입단계지만 교사들의 교과학습지도안 자체가 여러 과목을 넘나드는 융합형 교육을 시도하고 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는 각 과목의 주제를 서로 연계해 연구하고 실생활과 관련시킬 줄 아는 창의력 계발이 주요 교육 내용과 평가 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Tip 창의지성융합 교육과정 준비 이렇게스팀융합교육- 과학원리 체험과 실생활 적용 훈련, 생활과학교실, 청소년과학탐구반 등 다양한 과학 체험 탐구 프로그램 경험.분석적 책읽기- 인문사회와 자연과학을 아우르는 통합교과적인 학습. 주제의 뜻하는 바와 의도 등 내용 분석 능력이 융합형 사고력에 도움.수학과 연관된 주제 다루기-일상생활과 연계한 주제나 타 과목간의 통합 주제를 수학문제로 다뤄본다. 함께 장을 보러 가서 아이가 직접 계산해보기, 학교까지의 거리를 잴 수 있는 방법 고안하기, 지하철 노선도를 보고 도착지 가는 방법의 수 찾기’ 등.토론- 창의사고력을 배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 제시능력과 듣기 훈련. (도움말 경기도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 부천시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 스팀형 선도 시범학교 석천중, 부천서초)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4
- W베이스볼 아카데미, 회원모집 청소년 국가대표출신의 강사가 직접 지도하는 야구아카데미가 부천에서 문을 열었다. ‘W베이스볼 아카데미’가 그 곳이다.현재 W베이스볼 아카데미에는 야구아카데미에 참여할 어린이 회원을 모집중이다. 모집 대상은 6세 어린이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각 팀별로 15명 정원이다. 강습 시간은 주 2·3일반이 있는데 1시간30분 동안 강습이 진행된다.상동 서해아파트 정문 맞은편에 위치한 W베이스볼 아카데미는 야구를 사랑하는 일반회원들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아이의 성향에 맞게 체계적인 지도를 하고 있다. 특히 우수한 시설과 체계적인 강습을 통해 야구 실력 향상은 물론 체력 향상, 협동심 배양, 자신감과 리더십 향상 등을 이루고 있다.문의 : 070-8253-95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4
- 긴 공부시간을 갖는 학생들.. 과연 불쌍한가? 글 : 중등전문 비욘드 M학원 부원장 이세준 오늘은 학생들의 학습량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고자 한다. 필자의 학원에서는 중학생들이 하루 4시간 30분의 학습을 진행한다. 『2시간의 수업시간, 독서실에서 1시간 40분의 자기 공부 시간 그리고 30분의 습관화 시험시간과 저녁식사...』 커리큘럼을 들은 많은 학생들의 처음 반응은 어떠할까? ‘10이면 9는 힘들어 견디지 못할 것 같다.’이다. 그러나 결과는 어떠할까? 10중에 9는 견딘다. 아니 나중엔 너무나도 당연한 공부시간으로 할애되어 있고 10분 일찍 끝나는 것을 허전해 하거나 기뻐한다. 누가 아이들을 이렇게 변화시킨 것일까? 우리 학원에 요술 방망이라도 있단 말인가? 학습 계획서, 독서실, 철저한 영수 수업 등의 표면적인 요소 말고 그 이면에 깔려있는 근본적인 이유를 두 가지 과정으로 요약해보고자 한다.바로 환경의 접함과 그에 따른 자기 기준과 인식의 변화이다.처음으로 돌아가 커리큘럼을 듣고 놀란 90%의 학생들의 공통점은 주변에 그렇게 공부하는 학생이 없다는 것이다. 죄송한 말씀이지만 그 부모님 역시 현재는 그렇게 학습하시지 않고 계시고, 그 시간을 힘든 시간으로 인식하고 계시는 경우가 많다.당연스레 그런 환경의 학생은 그 시간을 공부한다는 자체가 대단한 일을 한 것처럼 느끼게 되지 않겠는가?환경과 관심사의 관계 “술집을 다닐때는 주변 사람이 모두 술로 연관된 사람들이었는데 봉사를 시작하면서 주변 사람도 비슷한 사람들로 채워졌습니다. 모임을 통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계시는 많은 분들을 알게 되었고 그러한 좋은 분들이 제 주변에 많아졌다는 것이지요. 그에 따른 삶의 행복 기준이 달라지고요.” 얼마전 차인표씨가 모 프로그램에서 한 말이다. 우리 아이들은 더 영향을 받는다. 오히려 성인들은 관심사에 의해 환경이 바뀌지만 아직 가치관이 성장중인 우리 아이들은 환경에 의해 관심사가 생기고 그에 의해 환경이 더 바뀌고 자신의 기준이 바뀌게 된다. 실례로 대부분 학생들은 대중매체가 만들어 놓은 대로 ‘연예인, 가요, 게임, 패션, 만화책 등’ 소비성 문화에 파묻혀 그것을 좋아하는 또 다른 학생들과 교류를 통해 관심도를 높여가고 그 아이들의 삶은 그것으로 가득차 간다. 반면 공부환경에 놓인 아이들은 낯선 환경에 생소해하고 습관이 배이지 않아 힘들어하지만, 옆의 자기 또래의 학생들을 접하면서 그 시간동안 그 환경에 놓이는 것을 당연시 하게 되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그 시간을 어떻게 하면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에 고민하게 된다. 또한 혼자만의 힘으로 유지할 수 없는 동기부여와 실천력은 또래들을 보며 자극받아 지속하게 된다. 방과 후 놀기 바쁜 학생들과는 고민의 포커스가 다르지 않은가? 이런 작은 고민의 시작이 후에 큰 차이를 만든다. 환경의 중요성은 학부모들이 왜 특목고, 자사고, SKY 진학을 연연해할지를 생각하시면 금방 납득이 가실 거라 생각한다.환경의 선순환이 바꿔 놓은 인식과 기준들 그 환경에 의한 변화가 선순환이 되어 처음엔 까마득하고 부담감으로만 다가오던 4시간 30분의 학습시간이 공부근력으로 쌓이고, 그 노력이 성취감으로 표출되어 힘들기는커녕 뛰어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즐거운(그리고 필수적인) 과정으로 느껴지는 것이다. 항상 처음 시작하며 느끼는 학습 피로도라면 학생들의 나날은 불행일 것이다. 하지만 습관화가 된 학생의 그 시간은 일반 학생의 1시간보다 덜 피로하다. 자신을 ‘불쌍하다’고 하는 학교 친구들을 보며, 우리 학생들은 공부의 즐거움을 못 느껴보고 1시간 자습시간도 힘들어하는 그 친구들을 오히려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4
- 순수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창단 붐 일으키고 있는 뮤직홈 국내의 오케스트라 최다 인원 연주 기록은 올해 세워졌다. 지난 4월 14일 금천 하모니 오케스트라가 837명의 연주공연을 개최한 것. 이는 ‘많은 사람이 동시에 오케스트라 연주하기'' 기네스북 국내 부문에서 지난해의 710명 기록을 갱신한 것이다. 현재 세계 최고 기록은 지난 2000년 6452명의 캐나다 벤쿠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공연이다. 이에 전국에 오케스트라 창단 붐을 일으키고 있는 뮤직홈 오케스트라는 2013년 4월 28일 잠실 주경기장에서 약 7000명이 참가하는 세계기록에 도전할 예정이다. 사람이 최초로 듣는 음악은 엄마배 속에 있을 때의 엄마의 심장소리이다. 그래서 사람의 심장박동소리를 변주한 듯한 아프리칸의 손바닥 타악 연주를 전 지구인을 대변하는 리듬이라고도 한다. 이런 거창한 이유를 대지 않더라도 국내에는 벌써부터 1인 1악기 연주의 바람이 불고 있다. 행복한 삶을 사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음악을 통해, 더 나아가 내가 직접 음악을 연주함으로써 즐거움을 느끼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과거에는 자녀들에게만 악기 배우기를 권했다면, 최근에는 성인들이 직접악기연주에 도전하는 비율이 급증한 것이 특징. 기타 제조 공장은 유래 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런 면에서 전 국민의 악기연주와 1천개 오케스트라 구성이라는 뮤직홈의 포부는 나름대로 설득력이 있다. 내년 기네스북 도전을 공표하며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처럼 음악환경이 척박한 곳에서 가능한가라는 의문을 품었지만, 이미 뮤직홈은 전국 수십 개의 오케스트라에 9,200명의 단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록 뿐 아니라 연주에서도 그 수준을 높이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교육에 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내년 기네스북 도전 시 악기별 인원수는 제1바이올린 1050명, 제2바이올린 1080명, 비올라 70명, 첼로 1400명, 콘트라베이스 20명, 플륫 850명, 클라리넷 970명, 색소폰 700명, 통기타 700명 오보에 / 트럼펫 / 호른 / 트롬본 / 튜바 160명이 될 전망이다. 세계 최대 오케스트라 도전을 위해 뮤직홈은 2012년 5월 5일 뮤직홈 홈페이지 오픈을 한 상태다. 이 당찬 기록 도전에 참가하고 싶은 사람은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이 직접 좌석 지정까지 예약을 할 수 있다. 오케스트라라고 해서 프로 연주인들만 참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뮤직홈 오케스트라 단원들 중에는 물론 수준급의 연주인들도 있지만 많은 단원들이 아마추어이고 악기를 생전 처음 접하는 이들도 많다. 뮤직홈 오케스트라를 지도하는 감독 및 스탭들은 이들의 개별 연주 실력 향상을 도모함은 물론 전체 연주에서 조화를 이루게 하는 핵심 일꾼들이다.뮤직홈 오케스트라에 입단할 때는 적응도 검사를 실시한다. 사람의 입모양, 치아의 각도, 손가락의 길이, 폐의 크기, 절대음감의 유무, 청력의 헤르츠 등에 따라 최적의 악기를 찾아 권하고 있다. 물론 가장 중요한 판단기준은 입단자 본인이 연주하고 싶은 악기임은 두말 할 나위가 없다. 현재 전국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뮤직홈 오케스트라는 나이 또는 연주 수준에 따라 몇 단계로 구분된다. 먼저 주니어 마이너 오케스트라는 7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로 구성된다. 그리고 성인 마이너 오케스트라는 대학생, 고등학생, 중학생 및 성인으로 구성되며, 메이저 오케스트라의 경우 연령제한이 없는 대신 1년 이상 악기 레슨을 받은 숙련된 단원이 가입할 수 있다. 이 밖에 색소폰 오케스트라, 통기타 오케스트라도 있다.처음 악기를 배우려 하는 사람들의 고민 중에 큰 몫을 차지하는 것은 고가의 악기가격이다. 하지만 뮤직홈은 이 문제를 파격적으로 해결하고 있다. 교육을 받는 단원들에게 무상으로 악기를 대여하는 것이다. 뮤직홈은 이와 함께 사회 환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적장애 2급 이상의 단원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를 운영중이다. 뮤직홈 입장에서도 처음에는 운영이 잘 될까 하는 걱정을 했지만 음악에 대한 관심과 소질이 일반 아이들과 다르지 않아 수업을 하는데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또한 학교 오케스트라도 확장중이다. 음악은 학업에 지친 아이들에게 유쾌한 탈출구가 되고 있다. 특히 악기 레슨은 두뇌 개발에 도움을 주며, 오래 배울수록 더욱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집중력과 관련이 있는 두뇌의 정보처리 영역이 향상 되고 전반적인 기억 능력은 레슨 코스를 거치면서 증대 된 것으로 조사 되었다. 이처럼 뮤직홈 오케스트라는 전 국민이 악기를 연주하고 1000개 오케스트라를 만드는 그날을 위해 힘차게 달려가고 있다. 문의 1599-7017 홈페이지 http://doit5555.cafe24.com/musichome 네이버 카페 http://cafe.naver.com/musichome0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7
- “우리 동네 부천의 구석구석을 걸어 봐요” 벚꽃이 앤딩 된 봄이 아쉬웠던 윤정이네 가족은 무더위가 찾아오기 전에 부천의 곳곳을 돌아보기로 했다. 차를 타고 갈까, 자전거를 탈까? 고민하다가 내린 결론은 도보여행. “그래, 제주 올레길을 다녀왔고 지리산 둘레길도 걸었는데 정작 우리 동네는 걸어보지 않았잖아!” 부천에 살면서 차를 타는 것은 익숙하지만 장거리를 걸어본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도보여행을 떠났던 윤정이네 가족은 차를 타고 지나쳤던 작은 풀꽃들을 자세히 볼 수 있어서 좋았다는데. 우리도 점심 도시락과 맛있는 간식을 넉넉히 싸들고 이들처럼 부천을 걸어보는 건 어떨까. 산, 공원, 하천, 들판을 연결한 워킹 코스 우리 부천에는 워킹 코스가 지천이다. 도심을 중심으로 걸으면 매연에 치이기 십상이지만길 사이에 걸려있는 산길과 오솔길을 걸으면 기분이 아주 상쾌하다. 걷다보면 어느덧 부천둘레길의 한 가운데 서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우리가 사는 부천의 42.195km 둘레길은 모두 5개 코스로 나뉘어져 있다. 산과 공원, 하천과 들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있는 부천둘레길의 첫 번째 도보여행 코스는 ‘향토유적숲길’. 이 길은 고리울선사유적공원에서부터 부천수목원을 지나 원미산, 소사역까지 9km를 걷는 코스다. 진입로인 고리울선사유적공원 일대에는 철쭉과 산철쭉, 백철쭉, 영산홍, 자산홍 등 십만 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서 내년에 열릴 고강동 철쭉꽃 축제를 준비할 예정이다. 원미산 둘레길에서는 6월 9일 운영되는 숲탐방과 건강상담에도 참여할 수 있다. 원미산에서 만난 김용석 씨는 “우리 부천의 산들은 모양새가 색다르고 걷는 맛이 나서 자주 다닌다”고 전했다. 두 번째 코스는 ‘산림욕길’. 서울신학대학에서 하우고개와 마리고개를 넘어 성주중학교 쪽으로 내려와서 송내역까지 7km를 걷는다. 예전엔 가파른 고갯길이었다는 하우고개와 부천 삼익아파트에서 소사경찰서를 지나 부천남중학교에서 도티골 위쪽 마리고개를 지나는 고요한 산길이 마음을 어루만져준다. 물길 따라 걷다가 캠핑장 추억거리 만들기 세 번째 코스는 총 6km의 ‘물길따라 걷는 길’이다. 커다란 잉어가 노니는 시민의 강에서부터 여름이면 분수가 장관인 호수공원을 지나 상동영상문화단지를 거쳐 굴포천에 이르는 코스다. 물길이 이어지는 시원한 시민의 강을 걷다가 호수공원 풀밭에서 도시락을 먹고 일어나 영상문화단지 안에 있는 김치체험관에 가면 김치체험을 하고 담근 김치를 가져올 수 있다. 또한 이곳에 있는 문화동산과 캠핑장에서 1박의 추억거리를 만드는 건 어떨까. 6월 2일 개장하는 캠핑장에 텐트를 가져가도 좋고 설치된 텐트를 빌려서 사용할 수도 있다. 도보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잡고 하루를 즐기면 신난다. 네 번째는 13km의 ‘황금들판길’이다. 이곳은 봉오대로를 지나 대장들녘, 오정대공원, 먼마루도당우물, 변종인신도비까지의 코스로 도보여행과 자전거 하이킹을 함께 할 수 있다. 이 길을 걸으면 사계절 볼거리로 가득하다. 풀꽃이 피어나는 시골 정취를 그대로 느끼며 걷다보면 수로에서 낚시하는 강태공들의 모습이 매우 이색적으로 눈에 들어온다. 다섯 번째 길인 ‘누리길 코스’는 사계절 모두 좋지만 특히 봄에 걷는 길이 좋다. 춘의동 진달래꽃, 도당산 벚꽃, 장미꽃 등 화사한 봄꽃을 만끽할 수 있는 특색이 있어서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TIP 도보여행 때 주의할 점 도보여행할 때는 반드시 준비운동과 마무리 운동을 해준다. 떠나기 전에 5분~ 10분 간 준비운동으로 시작하자. 이 운동을 하지 않으면 몸에 무리가 오거나 뜻밖의 부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준비운동은 몸 전체를 가볍게 스트레칭 체조로 워밍업해주고 관절을 풀어주는 게 좋다. 걸을 때는 마음을 조급하게 먹지 말자. 처음에는 명상하듯 느린 속도로 걷자. 걷기가 끝나면 앞서와 같이 마무리운동으로 그 날의 도보여행을 마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7
- 평범한 일상에 색채를 입혀본다 남편과 아이 뒷바라지로 늘 같은 색의 일상을 사는 주부들. 그 언제일까. 가사에서 틈을 내 내가 하고 푼 일에 몰두할 날이 있기는 할까. 같은 마음이었던 주부들이 앞치마를 벗고 붓을 들었다. 화폭에서 잃었던 나를 찾은 지 3년을 기념해 전시회를 연 상동 주민센터 서양화반 ‘상미회’의 우아한 그림 이야기다. 아파트 거실에서 내 작품을 걸기까지그림을 그린다는 것. 이것은 그 자체로 아름다움일 수 있다. 나만의 시선과 마음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 남을 위해 시간과 관심을 쓰는 주부들에게는 더욱 그렇지 않을까.그런 심정으로 서양화를 그리기로 작심한 사람들의 그림 모임이 ‘상미회’다. 상동 주민센터 서양화반에서 그림과 만나는 상미회 회원들의 나이는 얼추 보아도 40대 후반. 살림에 이골이 난 전업주부가 대부분이다.상미회 이정옥 회장은 “밥만 하던 아파트에 내 작품이 여기저기 걸려있어요. 볼 때마다 얼마나 감동적인지 몰라요. 작품 자체도 그렇지만 나를 위해 투자한 노력과 시간이 더 대견할 뿐이죠”라고 말했다. 전공자 아니면 가까이 하기 힘든 예술세계3년 전, 원미구 상동 주민센터에 서양화반이 생기자 할까 말까를 고민하던 이들이 지금의 상미회 회원 13명 들이다. 회원들은 한결같이 또는 더러 더 절실하게 언젠가 그림 한 번 그려보길 원했었다.상미회 총무를 맡고 있는 임인송 회원은 “미술에 관심은 많았지만 전공자 아니고는 예술세계에 발을 들여놓는 일은 불가능한 게 현실이죠. 다행이 중동 사랑마을과 가까운 주민센터에 프로그램 개설은 직접적인 동기를 주었어요”라고 말했다.여건도 시작도 쉽지 않던 차 코앞에서 미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 상미회가 꾸려지게 된 한결같은 공통점 중 하나다. 수강료란 큰 부담도 덜었다. 주민센터 프로그램이기 때문이었다. 계절 100배 알고 느끼기 “그림을 그리고 난 후, 나무 하나를 보더라도 그 변화를 느낄 수 있어요. 일주일 아니 어제 오늘의 색채가 서로 다르거든요. 얼마나 신비한지 몰라요. 그 전에는 계절이 오고 가는지 조차 무심했었는데 ... ... .”회원들의 마음도 이 회장의 말과 크게 다르지 않다. 회원들은 그림을 배우면서 드라마 속 문구처럼 ‘나를 다시 찾았다!’. 또 부지런해졌다. 집안일을 빨리 마칠수록 이젤 앞 그림과 만나는 시간을 늘일 수 있기 때문이다.초보자가 미술을 배우려면 상미회처럼 평균 주 2회, 회당 2~3시간이 든다. 물론 그리기 위해 선긋기부터 배우는 것은 기본이다. 또 경치 좋은 곳에 출사를 나가 사물을 보는 법도 익힌다. 그 모든 것이 즐거움이란 상미회. 언제 한 번 도전하려면 거주지 주변 프로그램들을 물색하는 것도 방법이다. 생각보다 기회는 열려 있다고.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7
- 흙침대의 비밀 글 : 건강침대백화점 대표 서보성35℃ 이하 저체온 증상때 암세포 증식 가장 많아일반적으로 체온이 36~37도일 때 정상체온이라고 하며 겨드랑이 또는 입안의 온도와 직장에서 재는 체온은 0.5도 정도 높게 나타난다. 저체온은 기본적으로 혈액이 제대로 순환되지 못하거나 신진대사에 장애가 있을 때 발생하며 몸이 차갑다는 말은 정상적인 신진대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저체온증은 운동 부족할 때 잘 생겨저체온의 가장 큰 원인은 운동량 부족이며 운동을 하면 근육에서 열이 만들어지고 이들 열에너지는 혈액에 의해 온몸의 세포 곳곳에 분배된다. 특히 운동은 몸이 움직이면서 산소를 취하여 노폐물인 이산화탄소와 일산화탄소, 휘발성유해물을 폐에서 방출하며 산소는 지방 콜레스테롤과 불필요한 노폐물을 태워버리고 혈액을 정화시켜 암과 같은 질병을 예방한다. 하루 30분씩 일주일에 5일 이상 꾸준한 운동을 권장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저체온 땐 혈류장애로 각종 질환 노출현대인들은 운동하는 시간보다 컴퓨터나 텔레비전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더 많으며 움직이지 않고 앉아 있으면 신진대사율이 떨어져 열량이 몸에 비축되어 비만으로 이어지기 쉬고 이는 혈액순환 방해로 이어져 저체온의 원인이 된다. 저체온증은 추운 곳에서 오랫동안 있어도 나타나며 추위에 노출되면 체온을 높이기 위해 각종 신체반응이 일어나게 되고 몸을 움직이지 않거나 반응이 일어나지 않으면 핵의 온도가 떨어져 결국 몸이 얼게 되어 저체온증이 생기게 된다. 저체온은 각종 질환을 유발하며 체온이 없다는 것은 죽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만약 몸이 차가워져서 체온이 35도 이하로 천천이 하루 이상 걸러 떨어진다면 여러 가지 지병이 나타나며 핵의 온도가 34도 정도까지 떨어진다면 24시간 안에 죽음이 찾아올 수 도 있다. 암세포 35도에서 가장 많이 증식, 39.5도 이상 되면 죽는다저체온은 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저체온증을 보이는 사람중상당수가 암이나 당뇨, 저혈압,심장질환을 앓고 있고 매사에 의욕이 없이 게으르며 특별한 병명이 없어도 몸이 쑤시고 아프다고 호소한다. 암세포는 35도에서 가장 많이 증식하고 39.5도 이상이 되면 죽는다. 다시 말해 저체온이 암을 만드는 커다란 요인이 된다. 암이 빈발하는 위, 식도,폐,대장,자궁등은 속이 비어 있고 주위에만 세포가 있어 체온이 낮아지기 쉬워 차가워지기 쉽기 때문이며, 열이 많은 심장과 비장,소장에는 암이 생기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평소 몸 따뜻하게 유지하는 습관 중요암을 비롯해 질병을 예방 및 치료하려면 적정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우리 몸은 36.5도 보다 약간 높은 37도를 유지해야 건강하게 살 수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오히려 36도에 머물러 있는 사람이 많고 심지어 35도인 사람도 적지 않다. 전문의들은 체온의 40% 이상은 근육에서 발생하므로 걷기를 비롯한 운동,입욕등으로 항상 몸을 따뜻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체온이 오르면 혈액중의 노폐물이 연소 분해되고 혈액을 정화할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에 암과 질병이 자연스럽게 사라지기 때문이다. 따뜻한 환경에서 숙면을 취하는 것도 체온을 유지하는 중요한 방법이 될 수 있으며 특히, 흙침대나 돌침대와 같은 온열방식의 건강침대를 사용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쾌면(快眠), 쾌식(快食) ,쾌변(快辯)을 장수의 3대비결이라고 하는데 37℃ 체온유지를 추가해야 될 것 같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7
- ‘세대 공감, 사랑 공감’, 하루카페 열어요 부천시원미노인복지관(관장 경운스님)은 오는 8일 노인복지 기금마련을 위한 하루까페 ‘세대공감ㆍ사랑공감’ 행사를 진행한다.하루카페는 소외어르신을 위한 지역주민들의 참여로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국악난타 및 민요공연을 시작으로 색소폰, 기타, 댄스 등의 공연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들은 사전 또는 당일 1만 원 권 티켓을 구매해 메뉴를 주문하면 된다.복지관 이용 어르신과 지역주민, 후원자 8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행사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소외계층 어르신을 돕는데 활용된다.부천시원미노인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이 부천시로부터 수탁받아 운영하는 노인복지전문기관이다. 부천시 거주 만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각종 사업을 운영하는 한편 5월 현재 7000여 명의 어르신이 회원 등록으로 복지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7
- 문화도시 부천 ‘음식점 캐리커처 걸기 운동 문화도시 부천을 알리고 문화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음식점 캐리커처 걸기 운동’이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의 협력으로 진행되고 있다. ‘음식점 캐리커처’는 부천 관내 음식점 주인의 얼굴 또는 이미지를 만화영상으로, 상호나 안내멘트를 글로 표현한 것이다. 완성된 캐리커처는 음식점 안에 붙여 손님이 방문했을 때 볼 수 있도록 하는 자율적인 참여로 만들어졌다. 이에 앞서 부천시는 작년말 음식점 조마루뼈다귀에 캐리커처 시범 부착 후 9개소에 설치를 완료했고 현재 5개소를 추가한 상태다. 캐리커처는 A1(전지크기), A2, A3크기 칼라로 제작되며, 규격에 따라 5만원~ 15만원(액자 포함)의 비용이 든다. 특별 액자 주문에는 3만원 정도의 비용이 추가되며 전액 자부담해야 한다. 캐리커처를 원하는 음식점은 시청(식품안전과) 또는 구청(환경위생과)에 신청하면 된다. 캐리커처 걸기는 행정기관에서 음식점 이미지나 사진을 만화영상진흥원에 의뢰해 샘플을 제작했고 이중 1가지 완성품을 제작해서 붙여준 것이다. 캐리커처 이미지는 파일로 전송받아 명함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7
- 영어도서관 이챕터스 1년 특별 할인 수강권 다양한 장르의 선별된 영어원서를 보유하고 있는 이쳅터스 영어도서관에서 1년 등록시 30% 할인 행사를 진행중이다. 이쳅터스 영어도서는 kindergarten, Grade1, Grade2, Grade3, Grade4, Grade5, Grade6, Grade7, Grade8, Grade9, Grade10~12 체계적으로 구분되어 있다. 정확한 진단을 통해 도서을 엄선하며 읽기 전 모르는 단어에 대한 이해를 선행하고 400여 가지의 다앙한 book report를 통해 영어논술 대비를 할 수 있다. 뿐만아니라 원서독서이력 및 포트폴리오를 받아 볼 수 있으며 선생님과 1:1 CHECK-UP, 첨삭지도를 받는 등 입체적이고 총체적 교육이 진행된다. 2015년부터 시행되는 NEAT 시험에 대비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친구를 소개해주면 보너스 할인 행사도 진행 중에 있다. 문의 : 032-324-058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