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천 총 5,9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천개의고원논술학원 부천센터, 각종 토론논술 대회 수상 특목고, 자사고 전문 논술학원 ‘천개의고원논술’이 각종 토론논술 대회에서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해 화제다. 제12회 전국청소년토론논술축제에서 동산고 1학년 조은이 학생이 고등부 금상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서 은상 조연제(상일중1), 최은서(상일중1) 등 4명, 중등부에서도 4명이 동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청소년의회토의토론대회에서도 안양외고 2학년 한희석 경기외고 2학년 김원재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명예검사대회, 법토론대회, 경기도교육청논술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이러한 학원의 수상 경력은 입시 실적으로도 이어진다. 2012년도 입시에서 이 학원 출신 학생이 14명이나 자사고·특목고에 합격했다. 이동근 원장은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하게 된 원동력은 천개의고원논술 부천센터만이 가지고 있는 시스템과 독특한 지도방법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문의 : 032-326-23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2
- 기능성속옷 전문점 ‘BB스타일’ 부천센터 오픈 여성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BB스타일’을 이제 부천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부천센터가 오픈했기 때문이다. 부천센터는 상동 세이브존 사거리에 1층 로드샵에 위치하고 있으며, 다양한 모델과 사이즈 별 제품을 만날 수 있다. BB스타일 기능성속옷은 실크가공처리로 칙용 시 착용감이 거의 없으며 백금가공처리로 장기간 착용해도 냄새가 거의 나지 않는다. 3200가우스 의료용 자기장을 만들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할 뿐만 아니라 지방을 이동시켜 몸매를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디자인패턴 특허로 입은 자체로 몸의 변화를 체험 할 수 있다. 현재 경인지역 대리점을 모집 중이며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다.문의 : 070-7798-366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5
- “부천지역 청소년 음악 메신저가 되겠습니다~!” 지난 6월 23일 오전 10시 30분, 부천 약대교회 연습실. 부천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 20명이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의 서곡을 연습 중이다. 콘스탄틴 지휘자의 단호하지만 부드러운 손짓에 맞춰서. 이들은 지난 2011년 창단해 매 주 토요일이면 이곳에 모여 연습한다. 부천지역 음악의 메신저를 목표로 활동 중인 학생들의 연주는 아직 서툴다. 하지만 지휘자의 끊임없는 반복연습에도 지치지 않는 단원들의 눈빛은 살아있다. 즐겁게 연습할 수 있어서 랄랄라~ “콘스탄틴 선생님은 정말 재밌어요. 오늘은 연습 안 해온 친구들이 있어서 분위기가 무겁지만 다른 날은 안 그래요. 즐겁게 연습할 수 있어서 참 좋아요.”A팀 리더인 박주혜(중흥중 1) 양과 B팀의 리더인 박묘정(상도중 2) 양의 말이다.두 학생은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인 단원들의 대표를 맡고 있다.바이올린 연주자인 주혜는 “여기서 친구들을 만났다. 평일에도 문자를 주고받는 사이로 친하게 지낸다”며 “지휘자 선생님이 주문하는 음악이 어떻게 흘러가는 지를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며 연습한다”고 말했다. 이 날 연습한 곡은 올 연말 공연에 쓰일 예정으로 바흐의 ‘바디네리’와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스콧 조플린의 ‘더 엔터테이너’ 등의 경쾌하고 짧은 곡들이다. 관객은 부담없이 즐기겠지만 처음 배우는 어린 연주자들은 어려운가보다. 지휘자의 반복 연습은 한 시간 반 동안이나 계속됐다.연습을 지켜보던 박수경 부장은 “단원 각자의 호흡이 하나로 모아져 곡의 흐름이 좋아질 때면 보람을 느낀다”며 “단원들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개인의 기량 발전 위한 전문 수업 “오케스트라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야 할 지 고민이 많습니다. 실력은 아직 부족하지만 많은 시간을 들여 연습하며 노력하려고 해요.”조금은 어눌하지만 한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콘스탄틴 마뜨비안꼬 지휘자의 말이다.그는 러시아 차이코프스키 콘서바토리를 졸업한 트럼펫 전공자로 고국의 오페라단에서 활동하다가 한국에 정착했다. 부천 안다미로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이기도 한 그는 “러시아의 음악 이론과 연주를 단원들에게 교육시키고 싶다”며 “화성악과 독주 등 수업이 있는 전문 예술학교를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오케스트라는 1년 2학기제로 운영 중이다. 개인의 기량 발전을 위해 기말고사 테스트와 솔로 연주곡의 테스트를 도입하고 있다. 콘스탄틴 지휘자는 “단원들이 음악을 통해 인생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으면 좋겠다. 음악을 알아가며 아마추어가 아닌 전문 음악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틈틈이 연주한 실력으로 봉사 실천 부천청소년오케스트라는 5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됐다. 개인적인 실력을 연마하며 연주반 입성을 위해 노력하는 예비반과 오디션으로 선발돼 무대 공연을 준비하는 연주반으로 나뉘어 연습한다. 박 부장은 “교육청 영재학생과 각 학교를 대표하는 등 음악에 열정을 가진 학생들이 모였다”고 했다. 오케스트라는 부천지역에 청소년 음악을 보급하고 발전시켜 지역주민과 교류, 소통하고 해외공연과 오케스트라들 간의 교류를 위해 부천약대감리교회가 후원하는 음악단체다.이들이 하는 일은 청소년들의 음악적 재능을 위한 악기별 교육과 협동심을 키우는 오케스트라 교육 등의 장학 활동과 독거노인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봉사연주회, 소록도, 교도소 방문 봉사 연주회 등의 연주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우리들은 정기연주회와 봉사연주를 기획하고 있어요. 틈틈이 연주한 실력으로 작은 봉사를 실천한다는 자부심을 단원들이 가진다면 좋겠습니다.”박 부장은 지역사회 소외 이웃들과의 문화적인 나눔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TIP 부천청소년오케스트라에 입단하려면 오케스트라 활동을 원하는 부천지역 청소년(초1~ 중3)이 대상이다. 예비반은 매 주 토요일 오후 1시, 연주반은 매 주 토요일 오전 10시 약대교회에서 연습하고 있다. 예비반은 연주반 활동을 위한 악기레슨과 연 2회의 정기공연을, 연주반은 방학음악캠프와 지역봉사 연주회, 연말 정기연주회 활동을 하게 된다. 궁금한 사항은 부천청소년오케스트라 공식카페(cafe.naver.com/bcyo)의 묻고 답하기 게시판을 이용하면 된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5
- 대학 보낸 엄마들의 솔직 토크 _ 내 아이가 중·고생이라면… 중등, 수학과 공부습관 다지고고등, 내신 거품 접고 전형 방법 선택해야 학교와 학원, 과외 등 하염없이 공부를 해야 하는 아이들. 막대한 돈과 시간을 투자한 공부의 최종 목표는 어쨌거나 대학입시다. 하지만 입시를 치른 엄마들은 한결같이 ‘대학보내기 말처럼 쉽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 경인지역에서 대학을 보낸 엄마들의 경험담을 들어본다. 중학교, 공부습관 하나만 잡아도 가능성 있다올봄 지방대 국제통상학과에 입학한 자녀를 둔 이혜영(50) 학부모. 그는 외동아들 하나를 잘 키우기 위해 초등 고학년부터 입시를 겨냥해 공부에 신경 썼다. 영·수 전문 학원은 물론 예비중등과정 등 나름 준비를 거쳐 중학교에 입학시켰다.입학해 치른 첫 번째 정기고사. 반 10등 밖으로 밀려난 충격 때문일까. 아이는 공부대신 축구에 빠져 학교 운동장에 나와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물론 성적 만회를 위해 학원공부는 이어갔지만 아이들과 어울리기 바빴다. 쉬운 말로 중학교 때 논 것이다.‘중학교 때 공부를 너무 잡으면 정작 고등과정에서 지친다’는 말 위로로 중학과정을 보낸 이 학부모. 그 후 정작 고등학교에 입학한 아이는 공부 자체를 힘들어 했다. 기초부족이라 여겨 언어와 수리, 외국어 3과목에 과외를 붙였다. 그리고 3년 후 치른 입시. 그 공부의 당사자인 아들은 과연 자신의 학습과정을 어떻게 평가할까.이 학부모의 아들은 “중학교 때 공부습관 하나만이라도 길렀다면 고등학교 공부는 해볼 만 한 것 같다. 정작 공부를 하려해도 공부습관, 집중력, 기초지식 등 여러 군데서 펑크가 나서 아무리 과외를 받아도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수학을 떠나서 불가능한 입시 현실대입에서 수리영역 점수 비중은 매우 크다. 쉽게 말해 대학 측은 기본적으로 내신은 물론 수능까지 수리영역 점수를 기본으로 요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학은 배점과 비중이 큰 반면 좀처럼 점수를 내기 힘든 영역이다.어려서부터 아이(현 대1)가 수리 개념이 부족해 수학을 일찍 시작한 황선화(42)학부모. 그는 수학 때문에 고생한 케이스다. 아이가 언어와 외국어에서 내신 2. 5, 수능모의고사 3등급 초반을 유지해 수도권 주요 대학을 끊임없이 겨냥해 왔다.문제는 부족한 수학점수. 아이는 그 만회를 위해 중3겨울방학부터 수학을 복습부터 선행까지 개념서와 풀이를 수차례 반복했다. 적어도 내신 평균 3.0 커트라인을 유지해야 계획한 수시 논술전형이 가능했기 때문이다.그러나 결과는 참혹했다. 고3 수능 직전까지 수학을 밀었어도 점수 변동은 고1 6월 모의평가 점수와 변동이 없었다. 오히려 2012년 수능점수는 4등급을 받았다. 결국 9곳의 논술전형에서 논술실력에도 올 킬이란 낙방의 고배를 마셨다.황 학부모는 “입시에서 수학은 필수다. 특히 자녀가 문과성향이 클수록 수학에 신경써야한다. 수학점수가 안 나온다고 다른 영역에 집중하면 더 위험해진다. 그럴수록 수학 공부시간을 늘이고 중학교 때부터 차근차근 기초를 채워 자신감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논술과 적성고사 전형’의 두 얼굴을 간파하라해가 갈수록 높아지는대입 수시모집의 비중. 주요 명문대의 수시 모집은 80%를 넘을 전망이다. 이에 따른 고민 당사자는 내신 평균 등급 2. 5이하 학생들이다. 수도권 상위대학 등급 커트라인에서 대부분 걸리기 때문이다. 여기에 수능 최저등급 맞추기도 해결할 더 무거운 짐이다.대개 수험생들은 고 1, 2학년까지 내신 커트라인 상승폭을 올리다 막상 고3이 되면 방향을 전환한다. 특히 수능에 불리한 경우 수시전형을 위해 논술이나 적성고사 전형을 시도한다.김현주 학부모도 같은 케이스다. 자녀의 내신등급은 평균 3.5. 수능모의고사도 다행이 비슷했다. 하지만 고3 모의고사에서 재수생이 응시하자 수능 등급은 확 내려갔다. 원하는 대학을 가기위해 붙잡을 방법은 논술전형이었다.김 학부모는 “내신 커트라인이 간당간당했어요. 논술 만회 작전을 선택했죠. 물론 학교나 학원 상담 시 논술을 엄청 잘 써야한다는 전제가 붙었지만 강행했어요”라고 말했다.하지만 결과는 수시전형 불합격이었다. 이유인즉 내신 커트라인을 뛰어넘는 논술실력은 내신 성적 상위권 4%대를 따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게 현실이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김 학부모는 말한다.“내 아이의 내신 성적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라. 그래야 자녀에 알맞은 대입전형 출발점을 현실적으로 따라 잡고 선택할 수 있다.” Tip 이이 공부 이것만은 꼭 ‘아이 내신 성적이 대입전형의 기준이다- 시중에 갖가지 전형이 다양하지만 그 근간은 내신커트라인이다. 따라서 원하는 대학과 전공을 위해서 내신관리에 집중하라‘고3담임교사의 조언에 따르라-대부분 일반계고에서는 대입을 위해 ’진로진학센터‘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결국 담임교사가 권하는 대학의 성적 대는 대부분 정확하다. 신설교를 제외한 학교들은 기존 입시 데이터를 분석한 구체적인 지역 경험치 갖고 지도하기 때문이다. ‘ 중위권은 - 내신 2, 5등급 이하의 중위권은 적성검사 전형을 노리는 것이 현실적이다. 논술전형에 비해 내신 부담이 적고 전공 선택과도 직접 연관되기 때문이다.‘내신관리 수학은 미리-중등수학이 초등수학의 심화과정이듯 고등수학은 중등수학의 심화 과정이자 사고력이다. 때문에 대입에 직결되는 고등수학 점수를 위해 적어도 중등과정에서 수학실력을 쌓고 점검해야한다. 일상적인 수학공부보다 실력점검에 따른 학습법을 찾아야 한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5
- 도심 속 힐링캠프, PiFan 우중영화산책 제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김영빈, PiFan)의 ‘PiFan 우중영화산책’이 업그레이드 돼 관객들에게 선을 보인다.‘우중영화산책’은 영화제 기간 동안 부천을 찾은 관객들이 도심 한복판에서 캠핑을 체험하도록 만든 특별 이벤트다. 올해는 축제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8만4000여m² 규모의 야인시대 캠핑장에서 오픈한다. 이번 행사는 피판이 엄선한 야외영화 상영회와 공연 프로그램인 피판 무브먼트를 연계한 아티스트들의 공연, 바비큐 파티, 맥주 빨리 마시기, 떡볶이 요리 대회 등 관객 참여형 이벤트로 준비된다. 텐트가 없는 참가자를 위한 임대텐트와 자가텐트 참가자 등 최대 15동까지 신청을 받아 이용할 수 있다. 피크닉 테이블과 화덕, 세면대, 샤워시설 등의 공동시설, 모기기피제 제공 등 다양한 편의도 마련된다. 캠핑은 7월 20일부터 22일, 27일부터 29일 영화제가 펼쳐지는 주말기간에 1박 2일씩 4회, 4~ 5인용 텐트 50동으로 진행되며 1일 200명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비용은 1박 2일 성인 1만 5000원, 초, 중, 고등학생 1만원, 영유아 무료입장. 2박 3일은 성인 3만원, 초, 중, 고등학생 2만원 영유아 무료입장이며 사전 예약해야 한다. 문의 032-327-6313(내선 17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5
- 자전거 배워서 탄다 중2동 자전거사랑회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발대식을 가졌다. 중2동 자전거 사랑회는 자전거를 사랑하거나 자전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활동 가능하다. 현재 회원은 19세에서 39세까지이다. 특히 모임에서는 올바른 자전거타기 과정, 안전한 주행기술과 관련 법규를 습득, 자전거 이용 관내 순찰 등을 강습한다.문의 : 032-625-586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5
- 100% 유기농 재료로 만든 건강한 밥상 부천에도 친환경 밥집이 생겼다. 중앙공원 옆 대우마이빌센트럴파크 2층에 문을 연 유기농 음식점 ‘하늘땅(대표 이정임)’이다.이 집은 부천사람들에게 자연의 먹을거리를 전하려는 건강한 마음으로 오픈했다. 이곳 식재료는 부천 YMCA 등대생협(두레생협)과 가까운 유기농 인증 매장에서 공급받는다. 100% 유기농 재료만을 쓰기 때문에 GMO(유전자조작식품)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제 우리도 몸에 이로운 먹을거리를 챙겨 먹을 때! 친환경 음식을 기다렸던 부천시민들에게 희소식일 하늘땅을 찾아갔다. 자연의 맛을 살린 바른 먹을거리‘하늘땅’의 문을 열었다. ‘이래서 친환경 음식점이라고 하는구나~’라는 말이 나올 만큼 깔끔하고 정갈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한 쪽 벽에 ‘밥은 하늘입니다’라는 글귀가 붙어있다. 이 글에는 바른 먹을거리 전문가인 하늘땅 이정임 대표의 생각이 담겨 있다.“부천 YMCA 등대생협 이사로 활동했어요. 그곳에서 일하면서 바른 먹을거리에 대한 가치를 제대로 배웠지요. 음식재료는 전량 유기농을 사용하고 GMO는 쓰지 않아요. 옛날에 어머니가 해주시던 자연 그대로의 맛을 살리려는 생각이죠”라고 이 대표는 말했다. 하늘땅의 내부 인테리어는 이 집 음식처럼 친환경적이다. 이 대표 부부가 직접 만든 오리나무 테이블과 자연스러운 곡선 의자와 인테리어 작가의 정성이 담긴 벽면이 그렇다. 음식을 담는 식기와 물 컵에도 도예가의 솜씨가 들어가 있다. “이제부터 밥 먹으러 갈 때 고민하지 마세요. 하늘땅의 웰빙 음식을 드시면 됩니다. 천천히 드시고 이야기 나누다 가세요. 저희 집 창밖엔 중앙공원 나무들이 다 보여요.” 쌈밥, 잡채, 샐러드 등 23가지의 친환경 메뉴 이 집 밥상은 유기농 뷔페로 차려진다. 김밥, 쌈밥, 잡곡밥 등의 밥 종류와 양상추, 감자로 만든 샐러드, 궁중현미떡볶이와 모듬쌈, 잡채 등 23가지의 메뉴가 있다. 두레생협에서 공급받고 있는 유기농 재료와 근거리 유기농 매장에서 가져온 식재료로 만든 음식들이다. “밥상을 마련할 때 식재료비가 60% 들어간다. 하지만 건강한 먹을거리를 대중화하기 위해 이익을 감수하며 손님들이 만족할만한 음식을 준비할 생각”이라고 이 대표는 밝혔다. 아울러 하늘땅에서는 탄소 배출을 감소하기 위해 튀김과 볶음 메뉴를 줄였다. 그 영향으로 재료의 고유한 맛은 살아난다. 이 집 음식에는 화학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는다. 대신에 멸치와 다시마, 양파로 직접 만든 천연조미료를 사용하고 있다. “두레생협에서는 필리핀 마스코바도 설탕 농장을 운영하며 그곳 농부를 지원해요. 생산자에게는 정당한 대가를 공급하고 소비자도 싸게 먹는 방식이죠. 여기서 가져온 설탕은 구수하고 맛있어서 감주와 샐러드를 만들 때도 넣고 있답니다.”소박하고 담백해서 소화가 잘돼요 뷔페 상에는 충남 부여와 경북 성주에서 온 무농약 수박과 참외, 농민식품의 도토리묵국수, 강화도 콩새알 식품에서 가져온 두부, 제주 단호박 등 유기농 생산지 표시가 잘 돼있다. 아이들을 위한 콩까스와 콩햄도 유기농 인증을 받은 베지푸드에서 공급받은 것이다. “우리밀 백밀국수에는 표백제와 방부제가 없어요. 팔당생명살림 농부들이 3년 이상 농약과 화학비료를 뿌리지 않고 키운 무농약 상추도 있어요. 쌀식빵은 무농약 백미와 현미를 섞어 만든 원주생명농업에서 생산한 쌀가루고요. 이런 재료로 음식을 만들면 손님들의 몸에 이롭고 지역의 유기농민을 살리는 길이기도 하죠.”이곳을 찾은 손님들은 “소박하고 담백해서 소화가 잘된다”,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다”, “음식 세팅이 아름다워서 혼자 먹기엔 아깝다”는 반응을 보인다. 가격은 어른 1만 5000원, 초등학생은 8000원. 현재 개업기념이벤트로 음식값을 10% 할인해준다. 점심식사를 하려면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저녁식사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가면 된다. 일요일은 문을 닫는다.문의 032-322-0515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6
- 중/하위권에서 상위권으로 (2) 에듀플렉스 중동점 원장 김성현 map / navigation listening / singing 언니 집도 못 찾아가는 저의 집 사람과 제수씨와 항상 옆에서 길을 알려주어야 어디를 다녔던 제 둘째 동생 같은 “길치”들에게는 네비게이션은 그 어떤 것보다도 생활에 도움을 주는 대단한 발명품입니다. 그리고 네비게이션은 이제는 선택 사양이 아니라, 길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운전자에게 차 안에 당연히 있어야 하는 기본 사양처럼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이런 과학의 발전으로 인해 네비게이션 의존도가 높고 그리고 많은 새 도로가 생겨남으로서, 예전에 다녔던 곳들을 네비게이션 없이 찾아가신다면, 아니면 처음 가시는 곳을 네비게이션 없이 가신다면 나름 고생하시겠죠? 하지만 길을 잘못 들어서 고생하시고, 지도를 보고 사전에 준비하고 가셨다면, 다음번에 네비게이션 없이도 다시 찾아가시는 것이 훨씬 수월하지 않을까요? 상담 시 학생들에게 “핸드폰에 저장된 전화번호를 몇 개나 외우냐?” 고 물어보면, 10개 이상이라고 답하는 경우를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평균 5개) 그 학생들에게 “그럼 부모님들은 핸드폰이 없어서 전화번호를 외워야 했던 시절에 번호를 몇 개나 외우셨을 것 같냐?” 고 물어보면, 옆에서 대신 부모님들이 대부분 20개 정도라고 말씀하십니다. 모든 환경이 좋아지고, 평균 키도 예전 보다 큰 우리 학생들의 머리가 서구화된 식생활 때문에 나빠졌을까요? 아니면 핸드폰에 번호를 저장하니까 외우지 않아도 되니, 외우지 못하는 것일까요? 학교 끝나고 학원선생님에게, 또는 과외선생님에게 여쭈어 보니까 수업시간에 집중을 안 하고 질문도 안 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한 학생의 말이 떠오릅니다. 어떤 단어가 “내 것”이 되려면 인지학자들은 적어도 17번, 언어학자들은 50번 접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만, 인터넷으로 또는 전자사전으로 모르는 영어 단어를 한번 쳐보고 (어떤 학생은 발음기호를 들어보기도 하지만..) 찾아보는 단어가 속한 문장에 해당하는 뜻만 보거나 외우는 우리 학생들이, 더 나아가서 자기가 입고 다니는 옷에 쓰여 있는 영어 단어에도 관심 없는 학생들이 (겨울에 교복처럼 입는다는 제품에 쓰여 있는 summit series의 summit을 아는 학생을 여태까지 딱 한명 보았습니다.) 그 어떤 영어 학원을 다닌들, 영어를 재밌어 하며 나름 빠른 시간 내에 100점을 받고, 수능 시험에는 비교적 좋은 성적을 받았다 하더라도, 대학 진학 후 그리고 사회 생활하면서도 영어를 잘 하게 될 까요?.최 상위권 학생이 되기 위한 4가지 요소 중 하나인, “자기주도 학습” 의 중요성 및 효능에 대해서, 굳이 주입식 교육이나 ‘남들이 하니까 우리 아이도 시키자’ 식의 선행학습에 비교하면서 설명을 드려야 하나요? “노래를 듣는 것과 부르는 것은 정말 큰 차이가 있는 것이다. 노래를 듣는 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지만, 노래를 부르기 위해서는 가사도 알고, 음정도 알고, 박자도 알고 있어야 한다. 학원이나 과외 수업은 선생님이 하는 노래를 듣는 거지만, 자기주도 학습은 노래를 니가 부르는 것과 비슷한 거다. 그래서 조금은 더 어려울 수도 있지만, 그렇게 부른 노래는 기억에도 더 남게 되고, 진정한 니 것이 될 것이다.” 라고 “잘 할 수 있을까?” 고민했던 학생에게 다시 요약해서 격려하신 한 어머니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더 좋은 방법이라면 누구에게 노래를 가르쳐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그 노래를 배우는 것이겠죠. 자...이젠 따라하는 또는 구색 맞추기가 아닌 진정한 자기주도 학습을 구현하는 곳을 찾아 고고싱~~♬.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6
- 부천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 오정분소 개소 지난 달 23일, 부천시립북부도서관 3층에 ‘부천시 청소년 상담지원센터 오정분소’가 문을 열었다.이곳은 사무실과 집단상담실, 개인면접상담실, 상담대기실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개인상담과 부모상담, 청소년전화 1388 상담, 집단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오정분소는 청소년상담지원시설이 열악한 오정지역 청소년들이 접근하기 쉽고 지역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픈했다. 특히 청소년 상담치료, 집단활동 및 전문프로그램 개발로 청소년의 바른 인격형성과 조화로운 성장을 위한 학업, 진로, 인성교육 등 각종 상담 및 멘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위기청소년들에게 상황별 맞춤형 통합지원 서비스 제공하여 이들이 사회의 건전한 구성원으로 성장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오정분소는 전문 상담직원 3명, 청소년 동반자 3명이 배치돼 평일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일, 월요일 휴무)까지 운영하며, 평일 저녁 7시까지는 대면 상담을 하고 1388 청소년전화상담은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문의 청소년전화상담 1388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6
- 즐거운 방학, 신나는 프로그램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 프로그램이 부천시와 동주민센터, 청소년수련관 등 43개 기관(153개)에서 진행된다.부천시평생학습센터는 방학기간 중 다양한 체험으로 창의적인 청소년을 양성하기 위한 역사체험, 목장체험, 숲체험, 축구교실, 농구교실 등의 특별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사회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을 기회로 알차고 유익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한 것이다. 시 교육청소년 관계자는 “특별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을 뜻깊게 보내기를 바란다. 2학기에는 주 5일 수업제가 조기에 정착되도록 보다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시에서는 여름방학 중 실시하는 청소년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알리기 위해 소형책자인 `2012 부천시와 함께하는 즐거운 방학, 신나는 프로그램’ 10만부를 제작, 관내 초, 중학교 학생들에게 배부하고 시와 청소년 유관기관 홈페이지에 배너 형태의 소형책자를 올려 홍보할 계획이다. 032-625-2851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