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천 총 5,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건강지킴이 매점’ 선정 부천시는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학교 내 매점을 단순한 식품 판매 공간이 아닌 올바른 식생활을 배우고 건강한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건강지킴이 매점을 지정 운영한다.이를 위해 시는 오는 31일 까지 고등학교 매점 18개소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에서는 위생시설 및 홍보시설 설치여부, 환경 설비 상태, 매점 운영에 대한 영업주의 의지 등을 평가해 우수 판매업소를 건강 지킴이 매점으로 선정할 예정이다.또한 건강지킴이 매점에 대해서는 한곳 당 식중독 예방을 위한 냉장보관용 쇼 케이스 등 위생시설을 지원하고 인스턴트식품인 과자류, 햄버거 등 고열량 저 영양 식품 판매 대신 영양이 많은 제철과일, 과채류 등 신선식품을 판매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9
- 환경교육을 위해 엄마가 배우는 생태교육 오정구는 주부대상 생태교육을 9월 4일까지 연다.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는 생태교육은 대장동, 작동산, 원미산, 도당산 등에서 진행한다. 생태교육에서는 환경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야생조류, 물속생물, 양서류, 곤충, 초본, 목본 등 대한 이론과 현장 체험이며, 자연체험 놀이도 함께 하게 된다.대상은 평소 환경과 생태에 관심이 있는 사람, 소중한 자녀에게 자연과 교감하는 생태교육을 직접 해주고 싶은 사람,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서 생태교육 강의를 희망하는 사람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9
- 방학숙제 참 잘 했어요 부천시 부원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여름방학 과제물 우수 작품을 모아 전시회를 열고 시상했다. 전시 작품들은 유난히 무더위와 열대야가 심했던 30여일의 긴 여름 방학 동안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땀 흘려 작성한 240여점이다.여름방학 과제물전시회 작품들은 폐품을 이용한 만들기, 가족신문, 색종이 접기, 그림그리기, 체험활동 결과 보고서, 독서 감상문 쓰기, 수공예품 만들기 등이다. 특히 작품들은 체험활동 중심의 과제와 학생들이 창의력과 독창적인 표현력을 뽐낸 작품들이 많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9
- “수학? 어렵지 않아요, 꾸준히 공부하면 답이 보여요~!” 이민희(가명) 씨는 내년이면 중학생이 될 아들의 수학공부 때문에 걱정이다. 다른 과목은 잘하지만 수학 성적은 하위권으로 중학교에 가서 수포자가 될까봐 지금부터 걱정이다. 잘 가르친다는 학원에 보내고, 일대 일 과외를 해봤지만 소용없었다. 직접 가르쳐보기도 했지만 수학은 그녀에게도 어려운 과목. 그래서 무더운 여름 내내 아들에게 뭐라고 하지도 못하고 마음고생을 했다. 민희 씨 아들의 경우처럼 수학은 왜 어려운 걸까. 쉽게 공부하는 방법은 없을까. 지금부터 그 해결 방법을 알아보기로 하자. 수준별 반편성 & 토론학습으로 높아지는 수학 실력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초등학생들의 수학 교과서가 개편된다. 내년부터는 공식 암기나 문제풀이가 아닌 역사적인 배경과 사례 중심의 스토리텔링기법이 도입되고, 타 교과와의 통합교수 학습, 서술형 평가가 강화되는 것이다. 내용이 바뀌고 평가가 달라지면 우리 아이들의 수학 공부 방법 또한 달라져야 한다. 중동해법수학의 장소영 원장은 이에 대한 방법으로 ‘수준별 맞춤 학습’을 권한다. 수학은 어려운 문제를 많이 푼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수준에 맞지 않는 문제를 푸는 동안 흥미를 잃어버리는 과목이 수학이기 때문이다. “분기별로 같은 수준의 학생을 묶어서 같은 교재로 공부시킨다. 실력이 좋아지면 자기 역량만큼 높은 반으로 올라가면 되니까.”장 원장은 다양한 방법으로 답을 구하는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도 필요하다고 말한다. 매 주 테스트를 실시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시험보지 않으면 실력을 알 수 없어서다. 아울러 ‘수리 논술에 필요한 서술형 교재’도 중요하다. 서술형 문제란 식과 답을 쓰는 것이 아니다. 모르는 것을 가르치고 설명하듯 서술해야 해서 교재를 활용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선행학습은 난이도 높은 문제풀이 방법을 아는 것 장 원장은 한 학기 수학을 체계적으로 공부하라고 말한다. 6월부터 8월까지는 쉬운 책으로 2학기 공부를 선행하고, 9월부터 11월까지는 한 단계 높은 심화 학습을 공부하면 학교 수업을 편하고 쉽게 들을 수 있다는 것. “선행학습은 목표가 아니다. 제 학년에서 최고 심화과정의 난이도 높은 문제를 푸는 방법을 아는 것”이라고 장 원장은 설명한다. 이를테면 5학년 때 올림피아드 문제를 못 푸는 학생이 6학년 방정식을 배운다면 그 문제는 쉽게 풀 수 있다. “최고 심화문제 해결의 밑바탕을 만들지 못한 선행학습은 모래성에 집을 짓는 것이다. 그래서 능력이 되는 아이들에겐 수준별로 무한선행을 진행하고 있다. 서술형 문제는 꾸준히 연습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어떤 과정을 통해 그 답이 나왔는지 설명할 수 있도록 습관을 들여야 해서다.” 미니 인터뷰“수학을 잘하는 지름길”중동해법수학 장소영 원장 “머리가 좋아서 수학을 잘한다고요? 시간을 많이 투자해서 잘하는 겁니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급하게 생각하면 풀리지 않으니까요.”15년 간 부천에서 수학전문학원을 운영해온 장소영 원장의 첫 번째 수학 교육 원칙이다. 두 번째 핵심은 책을 많이 읽는 것. 수학을 못하는 아이들은 문제를 이해하지 못해서다. 그래서 초등학교 2학년 되기 전까지는 책을 많이 읽어둬야 한다. 문장을 이해하고 말귀를 알아들어야 문제풀이가 가능하니까.장 원장은 “5시간 공부한 과목에서 100점을 받는다면, 수학은 50시간을 해도 100점을 못 받을 수 있다. 그 이유는 수학 정의 하나에 수만 개의 문제가 들어있어서”라고 설명한다. 세 번째 핵심은 틀린 문제의 반복 학습이다. “틀렸던 문제는 숫자를 똑같이 내도 틀려요. 틀린 문제는 오답노트에 기록해두고 알 때까지 풀어야 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해하고 있다고 해도 또 보고 익혀야 하죠. 꾸준히 반복하면서 잊을만하면 다시 습관을 들이는 것이 수학을 잘하는 지름길입니다.” TIP 장 원장의 수학 공부법 정리 선진국 형의 수준별 반 편성(초기~ 3개월 단위, 수준별 이동수업)&rarr 토론수업(초등학생부터 단원마다 주어지는 주관식 문제- 토론- 테스트)&rarr 서술형 문제(지속적인 연습)와 교재(수준별- 내신에 맞는 시중 교재- 능력별 시험지)&rarr 3개월 담임제(오답 노트, 보강, 첨삭)&rarr 무한선행(능력별 최고심화문제의 해결력 키우기)&rarr 방학 공부(2학기 예습, 심화수업, 복습).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9
- 부천시민연합 여성회, 철원 민통선 기행 진행 부천시민연합 여성회에서 2012 부천시민통일문화제의 일환으로 오는 9월 15일 ‘가족과 함께 떠나는 평화기행’을 진행한다.기행은 평화를 기원하는 부천시민과 함께 진행되는데, 선착순으로 40명을 모집 중이다. 코스는 도피안사&rarr고석정(점심식사)&rarr승일교&rarr제2땅굴&rarr철원평화 전망대&rarr철원 두루미관&rarr월정리역&rarr노동당사 등이다. 강사는 DMZ기행 전문가이면서 안녕DMZ, 한국사의 중심DMZ 등의 저자인 최현진 씨. 참가비는 1인 1만5000원이면 교통비와 점심값, 입장료 등이 포함된다.일시 : 2012년 9월 15일 오전 8시(원미초교 앞 출발)대상 : 평화를 기원하는 부천시민 누구나(선착순 40명)문의 : 032-613-32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9
- 원미구, 한마음 역곡동 문화콘서트 원미구가 9월 1일 저녁 춘덕산 복숭아꽃 동산 야외무대에서 원도심 지역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2012 한마음 역곡동 문화콘서트’를 개최한다. 한마음 역곡동 문화콘서트는 추모공원 조성사업 문제로 인한 역곡동 지역주민 상호간 불신과 갈등 해소를 위해 작년에 처음 개최한 바 있다. 이이번 행사에는 한국창작무용, 성악앙상블, 마술 퍼포먼스, 비보이 등 외부 초청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특히, 식전 공연 경기팝스앙상블은 국악과 서양음악을 접목시킨 퓨전음악으로 세계무대에서도 인정받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9
- 옥길동 마을 사진전 개최 소사구 범박동 주민센터에서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는 마을 고향의 추억 옥길동’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옥길동 지역이 보금자리주택사업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짐에 따라 옥길동의 옛 모습을 후손에게 아련한 추억으로 남겨주기 위해 추진했다.사진전은 지난 5월부터 2개월 동안 사진촬영 작업을 통해 7월 27일 선정된 작품 150점 중 시연회를 마친 57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주민 참여형 마을 만들기’사업으로 시작된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는 마을’은 김종옥 사진작가를 포함해 18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범박동의 옛 모습 사진자료도 전시한다.이번 사진전은 범박동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변화된 모습을 작품 속에서 볼 수 있다. 또한 과거 우리가 태어나고 자랐던 고향의 정겨운 모습도 사진 속에서 발견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9
- 힐링 북(Healing Book)으로 가을을 맞으세요! 폭염으로 힘들었던 여름, 어떻게 보내셨어요. 입추 지나고 보름째라 한 풀 꺾이긴 했지만 여전히 덥네요.이번 주는 피서와 방학으로 어수선하던 마음을 내려놓고 가을 맞을 준비를 해보세요. 요즘 의 트렌드인 힐링 도서들이 서점에 많이 나와 있답니다. 정목 스님의 ‘달팽이가 느려도 느리지 않다’,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법륜스님의 ‘방황해도 괜찮아’ 등이 눈에 띄는군요. 더위에 지친 내 마음에게 힐링 북을 위로의 선물로 주는 건 어떨까요. 문장의 한 구절이 가슴에 들어오는 순간, 나는 이전의 내가 아닌 새로운 내가 될 테니까요. 조용히 위로 받고 싶다면 부천의 서점가를 찾았다. 각 서점들은 올 상반기(1월~ 6월)까지의 베스트셀러를 발표하고 있다. 이 중에는 스님들의 말씀을 담은 ‘힐링(Healing 치유)’ 도서들이 상위권 안에 들어있다. “방황해도 괜찮아, 실패해도 괜찮아, 틀려도 괜찮아. 틀리면 고치면 되고 물어서 배우면 된다. 때로 실패하면 넘어졌구나 하고 툭툭 털고 일어서면 된다.”. 올 상반기 베스트셀러인 법륜스님의 책 ‘방황해도 괜찮아’의 일부이다. 쉬운 말로 고민에 답해주는 스님의 말씀이 귀에 쏙쏙 들어와 조용한 위로를 전해준다. 우리 생활과 밀접한 내용과 문장이 길지 않고 읽기 쉽게 쓰였다는 점이 마음에 위안을 더한다. 부천 교보문고에서 만난 대학원생 김진섭 씨는 “공부에 지쳐 마음에 힘을 얻으려고 잘 읽히는 책을 사러 왔다. 스님들의 책을 고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다음 책은 부천의 어느 서점에서도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혜민스님의 산문집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다. 이 책에는 관계, 사랑, 마음에 대한 지혜로운 답들이 담겨있다. 이 책은 지난 12주 동안 베스트셀러 1, 2위를 유지하며 올 상반기 가장 사랑을 많이 받은 책으로 선정됐다. ‘힘들면 쉬었다 가요, 사람들에 치여 상처받고 눈물 날 때, 그토록 원했던 일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사랑하던 이가 떠나갈 때, 우리 그냥 쉬었다가요’ 라는 대목이 가슴을 울린다. 아울러 정목 스님의 ‘달팽이가 느려도 느리지 않다’,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날마다 웃는 집’, ‘행복한 출근 길’, ‘엄마 수업’도 온 가족이 함께 읽으면 좋을 추천 도서이다. 힘과 용기를 얻고 싶다면 책꽂이에 꽂아둔 책들에서도 마음에 힘찬 에너지를 주는 힐링 도서들이 있다.서울대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올 상반기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책이다. ‘추락을 지나치게 두려워하지 말라. 바닥은 생각보다 깊지 않다. 더구나 그대는 젊지 않은가?’라고 위로하는 문구에서 용기를 얻는다. 고(故) 장영희 교수의 책 ‘문학의 숲을 거닐다’도 눈에 띈다. 문학작품의 힘을 빌려 독자들에게 힘을 주고 있는 이 책의 저자는 신체장애를 이기고 밝은 모습으로 살다가 지난 2009년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녀는 어릴 때 자기 집 앞에 배고파 기절한 고등학생이 갖고 있던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 등을 이야기하는 평범한 내용으로 독자들의 마음에 뭉친 것들을 녹여준다. 장 교수가 마지막으로 남기고 간 에세이집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도 읽어보면 좋겠다.정신과 전문의인 이소영 씨의 ‘마음의 매듭을 푸는 법’도 마음 속 때를 깨끗하게 밀어준다. 뒤엉킨 마음을 풀어야 삶도 풀린다는 내용을 읽다보면 자기감정에 담긴 고민의 이유를 알게 돼 스스로의 감정을 자각하고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이 가진 매력이다.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달래는 힐링 도서들은 외롭고 아픈 사람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왕따에 시달리는 학생들, 학자금 대출을 갚지 못해 신용불량자가 된 대졸자들, 일할 수 있는데도 직장을 떠나야 하는 베이비붐 세대 등은 모두 소득분배의 불균형이 초래한 우리 시대의 자화상이다. 우리 모두에게 힐링 도서는 혜민스님의 말씀처럼 “우리 그냥 쉬었다 가는” 기능을 한다. 그래 우리 조금 쉬었다가 다시 일어서기로 하자. 그렇게 해보자.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2
- 유기농 식당 ‘하늘땅’ 대표 이정임 씨 “부천에 마음 놓고 찾아갈 외식 장소는 없을까, 를 한동안 고민하다가 유기농 식당의 문을 열었습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외식문화의 필요성을 절감하면서요.”이정임 씨는 부천 대우마이빌센트럴파크(부천 시청과 중앙공원 사이) 2층에 위치한 유기농 식당 ‘하늘 땅’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두레생협에서 공급받은 유기농 재료로 꾸려진 친환경 밥상을 먹음직스럽게 준비하고 있다. 곤드레밥, 단호박죽, 김치장떡 등 20여 가지가 넘는 메뉴가 정갈히 차려진 식단에는 그녀가 가진 자연의 마음이 담겨있다. 부천 지역 친환경 밥집의 메카가 되기 위해 안전한 먹을거리를 연구하고 고심하고 있는 그녀를 찾아갔다. 웰빙 외식문화의 공급 정임 씨는 친환경적인 생각이 몸에 배인 사람이다. 지난 1992년부터 2008년까지 부천YMCA와 인연을 맺고 일 해오면서 유기농업에 종사하는 농부의 고충과 의지를 잘 알고 있어서다. ‘혼자만 잘 먹고 잘 사는 것은 결국 욕심’이라는 그녀의 생각은 ‘모두가 잘 먹고 잘 살자’는 건강한 먹을거리 사업으로 이어졌다. 유기농 재료 100%를 사용한 웰빙 먹을거리를 부천시민들에게 공급하자는 생각이다. “부평의 채식뷔페점에서 영감을 받았어요. 우리 부천에도 좋은 먹을거리를 공급하는 식당 하나는 있어야 하잖아요. 우리 집 식단은 재료비가 60%나 들어가서 이익이 많지 않아요.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사람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친환경적인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씨는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과 공감대가 형성되도록 노력하지 않으면 어떤 일에서든 제자리걸음이 되기 쉽다고 했다. 그래서 유기농 재료를 사용함은 물론, 가게 위치와 인테리어, 직원 선정과 식기까지 모두 친환경이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췄다. 약(藥)이 되는 밥상 마련 ‘하늘땅’의 식재료는 부천 YMCA 등대생협(두레생협)과 가까운 유기농 매장 것을 쓴다. 100% 유기농 재료를 쓰기 때문에 GMO(유전자조작식품)는 끼어들지 못한다. “유기농을 실천하는 농부를 살리면 개인이 살고, 지구가 살고, 후손이 산다는 것을 배웠어요. 모두가 유기적으로 살아가야 우리가 사는 하늘땅이 건강해진다는 것을요.”그래서 화학조미료 대신 멸치와 다시마, 양파로 직접 만든 천연조미료를 직접 만들어서 사용한다. 탄소배출을 감소하려고 튀김과 조림 메뉴는 줄였다. 이렇게 하면 원 재료의 맛이 살아나고 담백해진다. 건강한 먹을거리의 대중화를 위해 알맞은 음식가짓수로 이용금액 또한 합리화시켰다. “마음을 편히 하고 맛있게 먹는 밥이 약이 되는 안전한 밥상입니다. 몸에 좋은 것이니 먹으라고 강요하는 식단은 결코 보약이 될 수 없어요. 현재 여러분의 식단을 살펴보세요. 식생활을 개선하고 싶으면 자연스럽게 하자고 인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답니다.” 참맛을 지키겠다는 다짐“어렸을 때 어머니가 만들어준 음식 맛이예요.”, “맛이 순해서 먹고 나면 속이 편해요.”, “부천에 이런 음식점이 있다는 소식에 감사의 눈물을 흘렸어요.”.정임 씨는 손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참맛을 지켜나가겠다고 다짐한다. 웰빙 먹을거리가 유행처럼 번지지 않고 하늘땅을 통해서 습관화되면 좋겠다는 뜻에서다. “자리를 잡으면 부천시민들을 위해 식생활 강좌를 열고 싶어요. 저도 함께 배우고요. 그리고 하늘땅을 열기까지 도와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하늘땅의 메뉴는 밥, 샐러드, 쌈류와 궁중현미떡볶이 등 23가지의 유기농 뷔페상으로 차려진다. 어른 1만 5000원, 초등학생 8000원. 개업기념 이벤트로 음식값을 10% 할인하고 있다. 점심은 정오부터 오후 3시, 저녁식사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다. 일요일은 쉰다. Tip 유기농 음식점 ‘하늘땅’고기, 콩햄, 콩까스 등의 메뉴도 있다. 우리네 먹을거리를 주제로 식단을 짜고, 공정무역 커피와 설탕을 사용한다.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려는 빈 그릇 운동도 실천하고 있다. 유기농 음식은 맛이 없다는 편견을 뒤로 하고 원재료의 맛을 잘 살렸다는 고객 평가를 받고 있다. 문의 032-322-0515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2
- 여름철, 보청기 관리를 잘 하려면! 글 : 포낙보청기 부천센터 부설 펄청각재활연구소 배미란 (청각학박사) 얼마나 더운 여름인지 기록적인 고온현상과 가뭄, 그리고 열대야! 이제는 시도 때도 가리지 않고 퍼붓는 장맛비까지 도대체 여기가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맞는지 의심스럽기까지 합니다.이렇게 덥고 습도가 높은 계절엔 특별히 보청기나 인공와우 등 땀의 영향을 쉽게 받는 청각 보장구의 관리에 많이 신경을 써야 합니다. 보청기, 인공와우 또는 머리에 부착하는 여러 가지 종류의 전자장치는 내구력이 우수한 장치라 하더라도 습기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염분까지 포함된 땀에 의해 쉽게 손상됩니다.여름과 장마의 막바지에 그리고 습관화된 관리요령을 습득하여 오랫동안 잘 사용할 수 있도록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1. 잘 건조시키는 것, 보청기 수명이 연장됩니다. 보청기를 구입하면 항상 흡습제가 들어있는 보관함이나 전기를 이용하는 건조기를 함께 수령합니다. 최근 보청기의 마감외장제의 성능이 생활방수까지 가능할 정도로 발전했지만 알게 모르게 내부에 스며드는 습기를 완전히 제거하기는 힘듭니다.취짐 전, 외출 후 그리고 습기에 많이 노출되었다고 생각된 특별한 경우 보청기의 건조에 항상 주의하세요. 보청기나 인공와우 어음처리기는 아주 작은 구조들이 복잡하게 연결되어있는 기술 집약체입니다. 부속이 그만큼 가늘고 작아 작은 양의 습기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수리가 불가능해지고 새로 구입해야 하는 경제적 손실을 초래합니다. 2. 귀를 청결하게 유지하세요. 보청기를 착용하게 되면 외이도에 삽입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귀를 막게 됩니다. 벤트라고 부르는 환기구를 보청기에 만들어 주더라도 크기가 작아 환기역할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귀는 땀, 점액질, 피지등의 분비물이 생리적 현상을 통해 만들어 냅니다. 보청기는 쉽게 귀에서 분비되는 물질들로 환기구나 마이크 등이 막히게 되고 심한 경우 보청기 내부의 장치들을 망가뜨리기도 합니다. 세안, 샤워, 머리감기, 사우나등을 마치고 나면 귀를 깨끗이 하기 위해 소독된 면봉으로 외이부분만 가볍게 닦아내도록 하고 충분히 귀의 습기를 제거하거나 건조되도록 기다립니다.3. 고장이 의심되면 전문가에게 의뢰하세요. 여름철이 지나고 나면 보청기가 이전 보다 잘 안 들린다, 접촉이 안 된다, 이상한 소리가 난다, 전혀 작동이 안 된다, 건전지가 안 된다 등등의 이유로 연구소를 찾는 분들이 계십니다. 보청기 사용자는 임의로 보청기의 내부에 손을 대거나 물리적, 기계적인 힘을 가하면 수리과정에 불이익을 당할 수 있습니다. 보청기에 발생한 이상현상은 꼭 전문가에게 의뢰합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