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천 총 5,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일곱 빛깔 ‘무지개’가 떴다 요즘 아이들의 놀이문화는 다분히 획일적이다. 영·유아 아이들은 키즈카페에서, 초등 아이들은 실내놀이터나 트렘폴린 방방에서, 중·고등 청소년들은 노래방이나 멀티미디어 룸-카페 같은 공간에서 놀곤 한다. 성인들 문화를 축소한 것 같은 아이들의 놀이문화에 대해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가 크지만 마땅히 추천할 만한 대안이 없다는 게 문제다. 하지만 반갑게도 소사동에 아이들을 위한 ‘무지개 작은 도서관’과 ‘청소년 카페 무지개’가 동시에 문을 열어 지역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지개처럼 꿈을 키우는 도서관지난 10월 30일 원미구 소사동에 무지개 작은 도서관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원미구 부일로 563 옹진수협 소사지점 2층에 자리한 도서관은 도서 대출과 반납은 물론 50석의 열람실과 정보자료실 등의 공간을 갖췄다. 특히, 영·유아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엄마와 아이가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생각이 자라는 꿈터’와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이야기 쌈지방’ 등 색다른 공간도 조성했다. 또 꿈을 키우는 청소년들을 위해 특화된 공간인 ‘책 속의 길’ 코너도 별도로 마련했다. 도서관은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일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한 후 신분증을 지참하면 회원증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대출은 1인당 5권씩 2주 동안 가능하다. 또 오는 12월부터는 무지개 작은 도서관에 책이 없는 경우에는 부천시의 타 도서관에서 예약한 후 대출할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무지개 작은 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동아리 조직을 구성하고, 직·간접적인 주민참여를 통해 도서관을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서관 자원활동에 참여할 도서관 꿈지기를 모집한다. 꿈지기는 도서관 소모임 운영에 참여하며, 도서관 운영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꿈지기에게는 독서 프로그램 우선 등록과 대출권수 확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무지개 작은 도서관이 구도심 지역의 하나인 소사동과 원미동 등 인근 지역주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자리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같은 건물 3층에 위치한 ‘청소년 카페 무지개’와 연계해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무지개 작은 도서관은 부천시 공립도서관으로 사단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석왕사룸비니에서 위탁운영하며, 원종종합사회복지관 홍갑표 관장이 도서관 관장을 겸임한다. 청소년을 위한 복합문화놀이터 청소년 카페 무지개는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드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청소년 카페 무지개는 쉼, 소통, 활동 등 크게 세 개의 콘셉트로 공간을 구성했다. ‘쉼’을 위한 공간으로는 PC, 포켓볼 당구대, 보드게임, 만화책 등을 구비했으며,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북카페, 수다방, 상담실, 영화감상실 등의 공간을 마련했다. 또 ‘활동’을 위한 사업으로는 청소년 자치조직, 일일음악카페, 포켓볼·보드게임 대회 등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특히, 포켓볼 당구대는 지역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결정한 것으로 청소년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청소년 카페 무지개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후 1시부터 저녁 9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일요일과 월요일,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청소년 카페 무지개 관계자는 “그 동안 청소년들이 학교와 집 빼고 갈 곳이 없어서 PC방이나 당구장 같은 곳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보며 안타까웠다”면서 “청소년 카페 무지개가 청소년들이 부담 없이 쉬었다 갈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또 “어른으로서 지역 아이들을 잘 돌보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나아가 “또래들끼리 의사소통이 되는 개방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함으로써 청소년들 스스로 공간을 활용하고 운영하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2층에 자리한 무지개 작은 도서관과 연계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청소년을 위한 복합문화놀이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6
- 소중한 나와 너를 위한 기막힌 활동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은 관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회복적 학교–부천 소나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부천 소나기 프로젝트는 소(소중한) 나(나와 너를 위한) 기(기막힌 활동)의 줄인 말로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 교육의 세 주체들이 소통과 공감, 배려와 나눔을 함께하며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드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부천교육지원청은 2014 부천소나기 모델학교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 부천대명초등학교(교장 김향임) 역시 그 중 하나로 회복적 생활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대명초교는 ‘소나기 모델학교’의 첫 사업으로 지난 3월과 4월에 걸쳐 교사들을 대상으로 ‘회복적 생활교육’ 워크숍을 실시했다. 강의 내용은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회복적 생활교육, 회복적 질문, 회복적 공동체 만들기, 회복적 서클, 신뢰 서클에 관한 이해와 함께 이를 학교생활 속에서 적용해 볼 수 있는 실습의 기회를 가졌다. 워크숍에 참여한 교사는 “학교 내 문제를 보는 시각을 달리하게 되었다”며 특히 “갈등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학생들을 대해야 할지 알게 돼 유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지난 4월 10일에는 평화교육 훈련원 청소년 훈련팀이 5, 6학년 각 학급에 들어가 ‘회복적 정의’의 기본개념을 교육했다. 특히, 5, 6학년 41명의 학생들을 교내 또래조정 위원으로 선정해 지난 4월 22일과 25일, 26일 3일 동안 또래조정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또래조정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은 “회복적 정의라는 새로운 개념을 알게 되어 기쁘고 배운 것을 이용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갈등조정자가 되고 싶다”며 “앞으로 친구들 사이에 평화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한편, 대명초교는 관계의 회복, 공동체 회복, 정의의 회복을 위한 회복적 생활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교사, 학생, 그리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연수 및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 역시 지속적인 연수와 지원을 통해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학생들의 개별적 요구에 맞는 다양하고 알찬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01
- 옹기의 모든 것 ‘부천옹기박물관’ 초등 고학년에 접어들어 사회교과를 본격적으로 배우게 되면 아이들이 힘들어 하기 마련이다. 이럴 땐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며 그 배경지식을 둘러싼 전체적인 이야기를 통해 개념과 용어를 정리하는 것이 좋다. 우리 조상들의 삶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부천옹기박물관’으로 나들이를 떠난다. 조선시대 옹기 굽던 점말 가마터 지난 2011년 12월, 오정구 여월동 오정경찰서 맞은편에 부천옹기박물관이 들어섰다. 다양한 테마 중에서 굳이 옹기박물관이 이곳에 자리한 이유는 무엇일까?사실 부천과 옹기는 특별한 인연이 있다. 박물관이 자리한 오정구 여월동은 조선시대 옹기를 굽던 ‘점말’이라는 마을이 있던 지역이다. 지난 1866년(고종 3년) 병인박해를 피해 점말로 이주해온 천주교인들이 두 개의 가마를 설치하고 옹기를 구워 팔았다고 전해진다.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의 옹기 박물관에는 650여개의 유물이 전시돼 있다. 상설전시실, 기증자 특별전시실, 다목적실, 체험실 등으로 나눠져 있으며, 야외에는 움집과 전통가마터가 설치돼 있다. 옹기는 잿물을 입히지 않고 진흙만으로 구워 만든 ‘질그릇’과 붉은 진흙으로 만들어 볕에 말기거나 약간 구운 다음에 오짓물을 입혀 다시 구운 ‘오지그릇’의 통칭이다. 보통 집에서 쓰는 옹기로는 독, 항아리, 뚝배기, 자배기 등이 있으며 소형은 단지, 중형은 항아리, 대형은 독이라고 일컫는다. 옹기박물관에는 모양과 쓰임이 다양한 옹기들이 전시돼 있어 저마다 다른 옹기를 통해 옛 조상들의 생활 모습을 짐작하게 한다. 장독대를 관장하는 신에게 치성을 드릴 때 사용하는 ‘청수단지’와 조상 이름을 쓴 신주를 보관하는 ‘신줏단지’ 등이 대표적이다.박물관을 방문한 김경애 씨는 “자라물병, 버선단지, 소줏고리 등 이렇게 많은 종류의 옹기가 있는지 처음 알았다”면서 “각 지역의 특색에 맞게 조금씩 다른 모양의 옹기를 보면서 조상들의 지혜로움에 다시 한 번 놀랐다”고 밝혔다. 또 “건강을 중시하는 요즘 추세에 맞춰 보면 우리네 전통 그릇인 옹기야말로 웰빙 조리기구”라며 “우리나라 전통 토기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고 덧붙였다. 도예체험으로 가고 싶은 박물관 만들기 아무리 잘 꾸며 놓은 박물관이라고 해도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때문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필요하다. 옹기박물관은 외관 자체가 옹기처럼 생겨 멀리서도 눈에 띈다. 덕분에 아이들이 신기해하고 좋아한다. 야외시설인 옹기가마 역시 평소 접하지 못하는 독특한 볼거리인 만큼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박물관 내부 전시품을 구성하면서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다양한 기법을 활용했다. 옹기의 종류와 제작과정, 옹기에 담겨있는 조상들의 생활 모습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놓았으며, 가마터 내부의 모습을 재연해 옹기 굽기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또 아이들이 직접 옹기의 문양을 꾸며볼 수 있는 체험공간을 마련해 놓았으며, 아이가 꾸민 작품은 박물관 내 벽에 붙여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박물관을 찾은 아이들이 오랜 동안 추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예전문 강사가 지도하는 도예체험은 성인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평일, 주말 상시로 운영되며,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가능하다. 물레체험은 물론 컵과 화분, 밥그릇, 접시 등을 만드는 다채로운 체험활동이 이뤄진다. 특히,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옹기종기 이야기보따리’ 시간이 마련된다. 자세하고 재밌는 설명을 들으며 이해를 높일 수 있다. 한편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3시에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인 ‘옹기가 철썩’이 진행된다. 사전예약자에 한해 무료로 진행되며, 자유롭게 태토를 만지면서 간단한 형태를 만들고 자석을 뒤에 고정하는 옹기 자석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박물관 입장료는 어른 1000원, 학생 600원이지만 옹기, 교육, 유럽자기, 수석, 활, 펄벅을 주제로 설립한 부천시 내 6개 전문 테마 박물관을 한꺼번에 입장할 수 있는 통합입장권도 있다. 통합입장권은 어른 3000원, 학생 2000원이다. 매주 월요일과 설날 및 추석연휴, 법정 공휴일 다음날은 휴관이다. 문의 : 032-684-9057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01
- 소사구 우수 어린이집 15개소 선정 소사구가 ‘보육하기 좋은 어린이집 육성’을 위해 평가를 실시하고 우수 어린이집 15개소를 선정 발표했다. 해당 어린이집은 구내 154개소(민간, 가정, 부모협동, 직장)이며, 지난 3월부터 학부모,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심사를 실시해 왔다.평가내용은 어린이집 행정처분, 평가인증점수, CCTV설치, 부모 모니터링단 평가점수 등 8개 항목이다. 심사에서는 평가된 전체 어린이집의 10%인 15개소를 우수 어린이집으로 선정했다.우수어린이집으로 선정된 곳은 △자연(송내2동) △탑몬테쏘리(심곡본동) △사랑(범박동) △이레몬테소리(범박동) △신나는(괴안동) △꾸러기(소사본동) △현대아이스쿨(범박동) △행복한아이들(심곡본동) △푸르지오예꿈(송내2동) △푸르지오몬테소리(송내2동) △초원(역곡3동) △우리노리(소사본동) △아이사랑(송내2동) △또래또-i(괴안동) △꼬마사랑어린이집(송내1동) 등이다.구는 우수 어린이집으로 선정된 어린이집 15개소에 대해 구 자체 지도점검을 1년간 유예하고, 우수어린이집 인증서와 표창 등 각종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소사구 사회복지과 최진규 과장은 “지도점검 유예에 따른 학부모의 불안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우수 어린이집에 관한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하고, 우수어린이집 선정 후 민원발생, 행정처분 등 사례발생시 지정을 취소하는 등 보육하기 좋은 어린이집 육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32-625-6382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01
-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인성을 가르쳐요 기존 공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방식의 교육은 어떤 효과가 있을까. 대안 교육을 모색하는 부천자유발도르프학교가 교육안내를 시작으로 새 학년 신입생 모집에 들어갔다. 공교육보다 더 교육적인 모델을 꿈꾸는 부천 시내 대안 학교 중 하나인 부천자유발도르프학교를 알아보았다. 개개인의 성취감을 존중하는 학교부천시 소사구 송내 1동 400-28 부천 여자 중학교 맞은편에 자리한 작은 학교. 이곳은 기존 공교육에서 벗어나 개개인의 인성과 특성을 존중해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학생을 키우는 대안학교이다. 부천자유발도르프 대안 교육의 특징은 어디에 있을까. 이곳의 교육 이념은 발도르프 교육에 있다. 발도르프 교육은 1919년 독일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현재 전 세계에 1000여 개의 학교에서 아이들이 공부하고 있다.부천자유발도르프학교는 지난 2013년 10월 세 명의 아이들과 학부모 교사 한명으로 부천 성은 감리교회에 터전을 빌려 개교했다. 현재 이곳에서는 학교 공부 외에도 지역사회 어린이를 대상으로 방과후 교실도 열고 있다. 공교육을 다니지만 학교가 끝나면 학생들은 수공예, 목공, 수채화, 자아찾기 수업을 선택해 받는다. 또 지난 8월에는 지역 주민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발도르프 교육과정의 중요한 예술과목 중 하나인 오이리트미 워크샵을 연 바 있다.이곳의 학교 교육과정과 방향은 ▷사고와 감정 행위의 조화로운 발달 ▷책임감 있고 독립적인 사람 ▷자신의 고유한 개성을 발현하고 스스로 삶을 만들어 가는 사람 ▷이웃과 사회를 따듯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 등이다. 9학년제에서는 무엇을 배우나현재 이 학교는 9년 학제를 실시 중이다. 주요과목은 3~4주에 한 과목씩만 돌아가며 학습하는 주기집중수업과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한 예술적 교육과정 추구, 교과별 현장학습, 다양한 공예활동, 노작교육을 통한 삶과 연계된 교육 등을 해오고 있다.또 1년의 절기 리듬에 따른 교육으로 하지제와 동지제, 교과서와 아이들을 서열화 시키는 시험이 없는 수업, 발달을 서술하는 통지표 등도 특징 중 하나이다. 각 학년별 과정을 보면, 1학년은 인간의 원초적 본질을 알려주는 옛이야기, 2학년 선함과 약삭빠름이 공존하는 우화이야기, 3학년 세상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알려주는 신화, 사람이 어떻게 땅에서 살 수 있는지 의식주에 대한 수업, 농사짓기, 집짓기, 체육수업 시작을 , 4학년~6학년은 세상에 대한 본격적인 탐구가 시작되는 시기로 자연과학과 인류의 역사를 통해 세상과 인간의 관계를 배운다.앞으로 이 학교에서는 올해 지역사회 어린이들을 위한 방과후 교실을 경험삼아, 2015년에는 독일 오이리트미 공연단을 초청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오이리트미공연과 워크샵을 계획 중에 있다. 오는 11월 15일에는 신입생을 위한 학교 설명회도 열 예정이다. 참고로 부천자유발도로프학교의 대상은 초등 전학년이며, 2015학년도 입학대상은 초등1학년과 편입생이다. 대상 학생들은 공교육부적응, 영재성, 특별한 산교육 등에 해당하는 자이다. 단 종교단체와는 무관하며, 학력인정을 위해 검정고시 지도도 돕고 있다. 입학문의 070-5576-0525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30
- 영어 학습법에 따라 진학 가능한 대학이 달라진다 교육부의 수능 영어 절대평가를 앞두고 영어 시험이 쉽게 출제될 전망이다. 시험에 부담이 줄어든다고 해서 과연 영어 학교 내신과 수능 경쟁력도 같은 영향을 받을 것인가. 학교 서술 논술형 문항 정복은 물론 약 1만 단어의 수능 어휘를 감당해야 하는 중,고생들의 영어실력은 여전히 입시의 주요 포인트 전략으로 중요하기만 하다. 개인별 취약점을 보강해 과외식 맞춤 지도를 해오고 있는 스프링스영어의 전략을 들어본다. < 중·고등 영어전략이 수능성공의 지름길초등 고학년이 입시 영어의 스타트 시기라면 예비중부터 중,고등 과정은 본격적으로 영어를 체계적으로 공부해야 하는 주요 시기이다. 하지만 부천지역 학생들의 영어 학습량은 목동이나 강남 지역에 비해 많이 부족하다. 특히,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또는 모의고사 등 전국단위 시험 결과를 보면 영어 실력의 차이는 확연히 드러난다. 여기에 상위등급의 실력 차이 또한 크게 나타나고 있다. 결국 전국단위 학생들과 경쟁을 통해 입시를 치러야 한다는 전제를 놓고 보면, 현재의 격차를 줄이려는 영어 학습은 반드시 필요하다. 스프링스영어 정일용 원장은 “중등 영어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려워진다. 즉 내신을 위한 한국식 문법과 어휘력을 기르지 못한 채 어학원 방식으로 일관했던 학생들이 중학교에 입학해 고전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따라서 중등과 고등영어 내신의 완벽한 상위등급을 위해서는 영어의 전체적인 틀을 이해하고 고급문장과 문형학습 등이 필수”라고 말했다. < 영어 실력 점검으로 내신과 수능 실력 두 마리 토끼 잡다중,고생들이 현재의 영어 실력 부족과 그에 따른 학력 저하 현상을 극복하지 않는다면 전국 단위 수능 실력은 물론 학교 상위권을 따라잡기 불가능해진다. 결국 예비중부터 중,고등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대학과 진로가 달라진다는 결론이다. 스프링스영어에서는 이를 위해 개인별 취약점 분석을 전제로 학습계획서를 사용하고 있다. 학생들은 일일부터 주, 월, 학기별 계획에 따라 영어 실력을 키워나간다. 이를 위한 상담은 매우 중요하다.정 원장은 “학생들은 영역별, 문법 등 시험 실수 취약부분이 서로 다르다. 따라서 월, 수, 금 정규반 외에도 화, 목 자기주도학습과정을 따로 두고 있다. 또 기본 어법부터 어휘와 어원까지의 부족분을 보강하는 취약 단기완성코스도 부족한 영어실력을 완성시키는 코스 중 하나”라고 말했다. < 학교별 내신분석과 등급별 훈련 프로그램스프링스영어에서는 현재 계남중,고반과 부명중,고 내신반을 따로 운영 중이다. 점차 비중이 높아지고 문항 수도 증가 추세인 서술,논술형 문제 정복을 위한 특별 전략 때문이다.학교 내신반은 각각 시험 준비를 위해 상위권 3주 전, 중위권 1달 전, 하위권 평소 내신수업과 보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학교별 출제 경향 분석과 2차에 걸친 예상문제들은 학교 수업시간 밑줄과 프린트물 등을 근거로 제공되고 있다.스프링스영어가 중등과정의 단순 문형부터 지문 변형을 예상한 문법학습을 대비하는 이유는 학교 내신과 수능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이다. 철저한 단어와 문법 시험 외에도 개인 능력에 맞춘 학습량 조절로 수업 성취도의 질적인 향상을 이뤄내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문의:010-5445-7993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Tip 스프링스 영어 강점▷소수 정예의 맞춤식 수업으로 철저한 개별 관리 ▷균형잡힌 어휘학습- 출제빈도별 / 유형별 / 어원별 ▷효과적인 독해-유형별 예외상황 대처법 / 듣기 / 어법 / 문제풀이▷문법-조동사 / 가정문 / 분사 / 전치사▷무료수업제공-2회에 걸친 90분 무료수업 통해 학습법 선택 *** 스프링스영어 정일용 원장 프로필▷The University of Southern Queensland B.A문학사 졸업/www.usq.edu.au▷정진본원/목동청솔▷일산 민병철/부천외대어학원▷목동 엘리오스잉글리시칼리지 원장▷해병대 제2사단본부 토익강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30
- 꿈에 이르는 사다리, 멘토를 만나다 입시결과를 분석해 보면 공부로 승부를 걸 수 있는 아이는 상위 5% 이내에 불과하다. 더욱이 그 치열한 과정을 이겨내고 명문대를 졸업한다고 해도 2013년 기준 대졸 취업률은 60%가 채 안 된다. 이런 상황 속에서 도대체 내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부모들의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 1천1백여명 전교생 대상 체험지난 10월 22일 중흥중학교(교장 정익균)는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35명의 전문 직업인을 초청해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중흥중학교가 지난 2010년부터 특색사업으로 진행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 다양한 영역의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은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첫 번째 시간에는 35명의 전문 직업인이 한 자리에 모여 각자 자신의 직업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학생들은 교내방송을 통해 자신이 희망했던 직업은 물론 평소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분야의 직업군과 전문 직업인을 접하는 기회를 가졌다. 두 번째 시간은 각자 해당 교실로 이동해 학생들과 직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와 이야기 나누고 질의응답을 받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진로체험 행사는 임원이나 간부학생, 성적이 좋은 일부 학생만 누릴 수 있는 행사가 아닌 1천1백여 명의 전교생 모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또 강당 같은 공간에서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일대다수의 일방적인 강의가 아니라 교실에서 30여 명 안팎의 학생이 참여한 소규모의 강의로 진행돼 더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조언이 가능했다. 특히 전문 직업인을 선정하는 과정에서도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희망하는 직업군을 선정했으며, 수업참여 역시 학생들이 선택하도록 했다. 덕분에 학생들은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전에 워크넷과 커리어넷 등 사이트를 통해 직업에 관한 학생들의 흥미와 특기, 적성을 알아보도록 했으며, 행사가 끝난 후에는 소감문을 작성하며 자신의 ‘꿈과 미래’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지하게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에듀팟에 정리하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간호사가 꿈인 배원희 학생은 “전문 직업인의 설명을 듣고 보니 간호사라는 직업이 전문직으로서 어떤 면에서는 의사보다 더 다방면으로 지식을 익혀야 할 것 같다”며 특히 “사람의 생명과 직결되는 직업인 만큼 보다 사명감을 갖고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전문 직업인은 멘토교사로 위촉이날 초청된 전문 직업인은 매우 다양했다. 우리가 평소 접하던 영화감독(PD), 간호사, CEO, 무역업, 의사, 비행기 조종사, 중등교사, 초등교사, 기자, 은행원, 어린이집 원장, 스튜어디스, 직업군인, 약사, 세무사 등의 대중적인 직업인은 물론 지식소통전문가, 문화역사해설가, 파티케이터링, 토론교육전문가, 서당훈장, 문화예술 기획자, 자산 재무관리사, 헤어디자이너 경영자, 제품개발연구원 등 생소한 직업인도 다수 포함됐다. 특히, 예체능 계열에 대한 관심이 많은 아이들의 요구를 반영해 피아니스트, 화가, 성악가, 축구선수 및 감독, 농수선수 및 감독, 금속공예 디자이너, 퀼트 공예작가, 휘트니스 트레이너 등의 직업인도 초청했다. 교육기부 형식으로 참여한 전문 직업인들은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직업에서 필요한 적성과 흥미, 직업에서 요구하는 학력과 자격증, 직업을 갖기 위한 전공 분야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주었다. 특히, 직업에 대한 환상이 아닌 장점과 단점, 앞으로의 전망 등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생생한 조언을 했다. 박규현 교무부장은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과 탐색의 동기부여가 되고 목표를 갖는데 도움을 준다”며 “전문 직업인은 추후 멘토교사로 위촉돼 지속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임 첫 해부터 지금까지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정익균 교장은 “청소년기는 미래에 대한 꿈을 설계하고 진지하게 탐색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다양한 진로탐색과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직업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30
-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교육 부천시가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및 입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부천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 차광남 회장과 한국주택관리연구원 한영화 연구원의 강의로 진행됐다.강의내용은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공동주택관리지원과 제도개선방향 ▲동별 대표자 자격 및 입주자대표회의 의결방법 ▲공동주택 주요 갈등 현황 및 아파트 분쟁해소를 위해 알아두면 유용한 사항 등으로 이루어졌다.특히 이날 교육을 통해 아파트 입주자들이 궁금해 하는 공동주택 노후급수관교체사업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시 공동주택과 이영만 과장에 따르면, 부천시는 시민들이 녹물 없는 깨끗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1994. 4. 1. 이전 아연도강관 급수관이 설치된 주택에 대해 공사비용 및 이자차액을 지원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30
- 이동식 스포츠 박스 이용하세요 부천시가 생활체육을 즐기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12월 21일까지 상동호수공원에서 ‘이동식 스포츠 박스(Moving sport Box’를 운영한다. 차량을 개조하여 만든 이동식 스포츠 박스에서는 스포츠 용품 대여, 스포츠 신상품 전시 및 생활체육 현장 클리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운영시간은 매주 일요일 15시부터 21시까지이며, 대여하는 스포츠 용품은 배드민턴 라켓, 셔틀콕, 축구공, 농구공, 핸들러, 플라잉디스크, 야구글러브, 안전공, 이동식 네트 등 이다. 스포츠 용품 대여 시에는 신분증을 받고 대여하며 최소한의 실비 대여료(1000원 ~ 4000원)만 받는다. 경기도 생활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경기도가 운영비를 지원하고 부천시가 부천시생활체육회 체육지도자를 배치한다.부천시 체육진흥과 장용기 생활체육팀장은 “확성기를 사용하는 등 소음이 발생할 수 있는 종목은 최대한 자제하여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동식 스포츠 박스 운영을 통해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되고 100세 건강시대를 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문의 032-625-24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30
- 오정아트홀, ‘해적’ 무료영화 상영 부천시 오정구는 지역에 영화관이 없어 영화를 보고 싶어 하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지난해부터 오정아트홀을 이용하여 최신 흥행작 영화를 선정해 지역 주민이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무료상영으로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이번 10월에는 가족이 볼수 있는 영화 <해적>을 선정하여 10월 30(목) 오정아트홀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무료로 상영할 예정이다.<해적:바다로 간 산적>은 김남길, 손예진 주연으로 조선의 국새를 삼킨 고래를 찾아 모여든 해적, 산적들의 코믹 액션 이야기이다.이번 영화는 12세부터 관람 가능하며 어린이는 부모님과 함께 볼 수 있고, 19시부터 선착순으로 400명 입장이 가능하며 음식물 반입은 금지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