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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총 5,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더운 여름방학 공연장에서 시원하게 한 달 남짓의 짧은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가족 여름휴가는 기본이고 학원 특강과 학교 보충수업까지 챙기다 보면 어영부영 아무 것도 하지 못한 채 개학을 맞이하기 일쑤다. 마른장마 탓에 유독 후덥지근하게 느껴지는 올 여름방학, 시원한 공연·전시장에서 문화예술 공연을 보며 내 아이 감성을 촉촉하게 적셔보는 것은 어떨까. 클래식 문턱 넘기 <클래식 뒷담화>부천문화재단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의 일환으로 ‘음악씨의 친절한 초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클래식 해설 교육프로그램 <클래식 뒷담화>로 총5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클래식 뒷담화는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없다.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 받는다. 1강은 영화와 드라마 속 클래식 음악을 주제로 한 강의로 진행되며, 2강은 알쏭달쏭 클래식 무대 만나기 체험으로 진행된다. 3강은 클래식 뒷담화, 러브스토리 인 클래식을 주제로 강의하며, 4강은 교과서에서 빠져나온 음악가들을 주제로 한 특별강의가 마련된다. 마지막 5강은 청소년을 위한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Vol.2> 공연을 관람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심곡도서관, 꼬마인형극 <토끼의 재판>부천시립심곡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오는 7월 27일 오후 2시부터 꼬마인형극 ‘토끼의 재판’을 공연한다.‘토끼의 재판’은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전래동화를 바탕으로 하는 작품이다. 은혜를 원수로 갚으려는 호랑이를 지혜로운 토끼가 혼내 주는 이야기를 각색한 인형극을 통해 어린이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공연은 약 1시간 동안 심곡도서관 4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되며, 입장료 없이 누구나 관람가능하다. <또 하나의 약속> 김태윤 감독 초청 청소년 특강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용수) 부천영상미디어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오는 7월 25일 오전11시 한국만화박물관 1층 만화영화상영관에서 <또 하나의 약속>의 연출을 맡았던 김태윤 감독을 초청해 청소년 특강을 개최한다.김태윤 감독은 한국종합예술학교 영상원을 졸업하고 2006년 김수로, 이선균 주연의<잔혹한 출근>으로 데뷔했다. 이후 <인사동 스캔들>(09‘), <용의자X>(12’)각본 등 다수의 영화제작에 참여했으며, 현재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이번 강연은 영화와 영상 등 미디어에 관심이 많고 이쪽 분야로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에서 영화감독으로 살아가기’라는 주제로 열리며 그동안 작업한 작품들을 통해 한편의 영화가 만들어지기까지의 전 과정을 생생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무료로 진행된다. 한편, 부천영상미디어센터는 오는 8월 1일(금)~3일(일), 8월 8일(금)~10일(일) 2회에 걸쳐 후반작업 및 오디오 녹음실 활용 등과 관련된 내용으로 청소년 대상 영상제작기술 단기강좌를 신설,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성장에 관한 이야기 <소나기(記) 展>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용수)은 아트온유(Art on You, 대표 신동훈)와 함께 오는 8월 8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 1층 로비에 위치한 작가의 방에서 성장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소나기(記) 展>을 개최한다. 소설 <소나기>의 주인공을 모티브로 성장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시와 일러스트를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인생에서 누구나 만나게 되는 좌절과 상처, 사랑과 이별을 통해 겪는 성장의 과정이 한여름 후두둑 쏟아지다 이내 멈추고 마는 소나기와 같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기획이다. 20대 시인 3명에게 ‘성장’에 관한 소재로 한 시 8편(전시 6편, 동영상 2편)을 모집하고 작품에 맞춘 신진 미술작가를 연결하여 일러스트 작품을 제작했다. ‘우리’라는 단어의 의미를 새롭게 보여주는 석지연 시인의 시를 ‘뿔’로 표현한 김예언 화가의 작품부터 서윤후 시인과 순가은 화가, 이제야 시인과 이영리 화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문학과 미술의 협업이 빚어내는 아름다움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소향갤러리, 전유순 작가의 ‘규방사랑 展’부천시 소사구청 소향갤러리에서는 오는 7월 25일까지 전유순 작가의 ‘규방사랑 展’이 개최된다. ‘규방공예’는 조선시대 양반집 규수들의 생활공간이었던 규방에서 생성된 공예장르로 이번 전시회에서는 천연염색, 침선, 매듭 등 전통적인 소재를 활용한 식탁보, 러너, 가방, 매듭 발 등 생활소품 5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중요무형문화재 22호 매듭장 이수자이기도 한 전유순 공예작가는‘2012년 청와대 사랑채 시연강사 감사장 수상’ 및 ‘2008년 전국관광상품 공모전 입선’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의 소유자로 현재 ‘규방사랑’을 운영하고 있으며 강의와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4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성황 속 고고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개막식을 시작으로 연일 열전에 들어갔다. 개막 행사 전 열린 레드카펫에는 김만수 부천시장과 김영빈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PiFan 레이디 심은경, 현빈, 손예진, 김우빈, 조진웅 등 대한민국의 톱 배우와 임권택 감독 등 각계각층의 인사가 참가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4
- 부천클릭전원미술학원 2015학년도 미대입시 설명회 성공적 개최 지난 7월 12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부천 소풍 CGV에서 ‘2015학년도 미대입시 설명회가 개최됐다. 부천클릭전원 미술학원 주최로 2시간 동안 진행된 설명회에는 250여명의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해 미대입시에 대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을 읽을 수 있었다.이날 설명회에서는 2015학년도 입시의 변화를 짚고, 미대입시에서 학생부 성적과 수능 성적, 실기 성적의 영향력을 수시와 정시로 나눠 대학별로 자세히 설명했다. 또한 높은 합격률의 비결인 학교별 실기 스타일을 여지없이 공개하여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윤지석 원장은 “결국 성공적인 미대입시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개인별 전략에 맞는 내신, 수능, 실기의 효율적으로 안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미대입시라는 간단하지 않은 문제에 대해 부천클릭전원미술학원의 원장과 부원장이 학부모와 학생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담아내어 학습 방향을 명쾌하게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몇몇 학부모와 학생들의 개인별 질문이 이어질 만큼 뜨거운 관심과 성원이 이어진 이번 미대입시 설명회에는 강의가 끝난 뒤 3관왕 합격생들의 합격비결을 발표하는 시간이 이어졌고, 경품추첨 시간이 있어 재미까지 더했다.최문석 부원장은 “우리나라에서 대학입시가 얼마나 큰 영향력을 가지는지에 대해 부인하기 힘들 것”이라며 “이번 입시설명회를 통해 다소 혼란스러울 법한 2015학년도 미대입시에 대한 정확하고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입시설명회에 참여하지 못한 학부모와 학생은 부천 상동역 5,6번 출구 비잔티움 건물에 있는 클릭전원미술학원에 방문하면 미대입시 관련 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문의 032-323-3070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7
- 찜통더위 이기는 우리 동네 물 놀이터 연일 30℃를 오르내리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늦은 장마 탓인지 습도까지 높아 가만히 있어도 숨이 턱턱 막힌다. 이럴 때 절실하게 생각나는 게 바로 시원한 물놀이다. 이에 멀리 가지 않아도 신나게 놀 수 있는 부천과 인근 지역의 물놀이 공간을 찾아봤다. 수영을 잘 하는 사람은 물론 수영은커녕 물이 무서워 물속에 들어가기조차 겁내는 사람도 신나게 놀 수 있는 우리 동네 맞춤별 물 놀이터를 소개한다. 워터 테마파크, 웅진플레이도시웅진플레이도시는 어린이와 가족단위를 위한 가족형 워터파크다. 특히 실내시설의 비중이 커서 햇빛에 노출되는 걸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선호하는 시설이다. 지난 4월 어린이 채널 투니버스와 제휴해 오픈한 ‘투니 플레이존’은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특한 볼거리다. 어린이는 물론 다양한 연령대에서 인지도가 있는 ‘안녕 자두야’의 캐릭터와 스토리를 워터파크에 새롭게 접목했다. 이는 국내 최초의 시도로 애니메이션 테마 물놀이 공간으로 주목 받고 있다. 또한 아이와 아빠가 워터파크에서 신나게 노는 동안 엄마는 여유롭게 스파를 즐길 수 있는 것도 이곳만의 장점이다. 도심 속 휴식 공간 ‘힐링스파’로 노천과 실내를 오가며 모던한 분위기 속에서 스파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돌고래와 신비한 바다 세상을 테마로 한 어린이 전용 물놀이 공간인 ‘돌핀 키즈존’도 독특한 볼거리다. 돌고래 슬라이드를 비롯한 어린이 전용 물놀이 기구로 꾸며 놓아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으며 각종 바다생물 및 물고기 조형물이 곳곳에 비치돼 있어 체험학습장으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도심 속 분수대 ‘중앙공원 점핑분수’도심 속 분수대 역시 아이들에게 뛰어 놀기 좋은 물 놀이터다. 특별한 준비물 없이 여벌옷만 가볍게 챙겨 언제라도 쉽게 놀고 가기 좋은 동네 물놀이장이다. 가장 대표적인 곳은 중앙공원 점핑분수로 이곳은 부천 최고의 도심 속 물 놀이터다. 갖가지 다양한 형태의 분수시설이 마련돼 있어 아주 어린 아이들부터 비교적 큰 초등 고학년 아이들까지 연령대별로 즐길 수 있다. 또 물의 수압도 다양하고 분수의 형태도 다양해 아이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물한다. 점핑분수는 오는 8월말까지 운영하며, 분수 가동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3시부터 5시까지, 6시부터 7시까지 총 4회 가동된다. 이외에도 롯데백화점 중동점 앞에 조성된 분수광장과 부천만화박물관의 분수대, 부천생태박물관 분수대, 오정아트홀 앞 분수대도 아이들이 물놀이하기에 좋은 장소다. 특히, 롯데백화점 분수광장에는 물놀이 아이들을 위해 간이 탈의실도 마련해 놓아 편의를 도왔다. 공짜라 더 좋은 ‘부평 갈산동 물 놀이터’인천지하철 1호선 갈산역 1번 출구 갈산이안아파트 102동 앞에 자리한 이웃동네 인천 부평 갈산동의 물놀이장은 부천과 인천 인근 엄마들에게 입소문난 유명한 물 놀이터다. 평소에는 평범한 놀이터로 이용하는 곳이지만 여름 한 철 색다른 물 놀이터로 변신한다. 햇수가 거듭될수록 편의시설도 보강돼 지금은 옷을 갈아입을 수 있는 남녀 탈의실까지 마련됐다. 화장실은 없지만 바로 옆이 부평국민체육센터라 센터 화장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물 높이가 발목부터 무릎 사이로 수심이 비교적 얕다는 점이다. 덕분에 어린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 고무재질의 바닥 덕분에 넘어져도 크게 다치지 않는다. 또 분수대와 슬라이드, 일정한 간격으로 쏟아지는 물통 등 워터파크 못지않은 다양한 놀이기구가 설치돼 있어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이며, 물놀이 폭포는 오전 10시, 낮 12시, 오후 2시, 오후 4시 등 1시간씩 가동된다. 특히, 안전한 물놀이장 유지를 위해 안전요원과 관리직원이 상주하고 있으며, 수질관리도 까다로운 편이다. 또 그늘막도 설치돼 있으며, 잔디밭 곳곳에 돗자리를 펼 수 있어 가족 단위로 편안하게 여유시간을 즐길 수 있다. 또 도심 속에 자리한 덕분에 별도의 도시락을 준비하지 않아도 간단하게 배달음식을 시켜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이곳의 장점이다. 월미도 ‘해수족탕 휴게쉼터’ 양가 부모님을 비롯해 어르신과 함께 하는 나들이라면 월미도를 추천한다. 지난 7월 1일 인천시 중구는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 관광객들의 발에 쌓인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 ‘월미도 해수족탕 휴게쉼터’를 개장했다. 해수족탕은 지난 1920년대 이후 전국적으로 명성이 자자했던 월미족탕의 역사에 근거해 조성한 사업이다. 바다 속 지하 110m에서 끌어올린 해양 암반수를 여과시켜 조성했으며, 48m 길이로 약 200~30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비용은 없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월미도 문화의 거리 일대에는 환상적인 야간 조명을 자랑하는 음악분수도 설치돼 있어 색다른 분위기를 선사하며, 야외무대에서는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7
- 효능은 무궁무진, 가격은 연중무료 부천을 비롯해 부평구 등 시내 각 동 주민센터에서 유용미생물 EM 발효액을 무료로 보급하고 있어 사용자들이 늘고 있다. 삼산1동에 사는 최상길(62)씨는 EM 활용의 달인이라 불릴 만큼 그 효능과 활용 비법에 푹 빠져있다.최 씨가 EM에 관심을 두게 된 것은 12년 전 일. 그는 당시 EM을 직접 만들어 사용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각 동 주민센터에서 무료로 보급되는 EM발효액을 활용해 더욱 편리해졌다고 한다.최 씨의 EM 활용방법은 무궁무진하다. 주방 세제, 세탁용 세제, 샴푸, 린스, 가글, 무좀치료, 아토피, 과일 껍질에 분무하기, 화분, 텃밭, 벌레 퇴치용, 벌레 물린데 바르기, 행주·걸레·운동화 세탁, 여름철 모기퇴치용 몸에 스프레이하기 등등 다양하다. EM 발효액 사용법은 물과의 혼합비율에 따라 사용처도 달라진다. 일반 가정용으로 사용할 때는 대부분 1:1로 혼합해 사용한다. 하지만 지나치게 찌든 때나 오염정도가 심한 기름때 등은 원액을 사용하면 쉽게 제거된다.특히 여름 장마철을 맞아 EM을 식기세척 헹구는 데 사용하면 수도 요금도 절약되고 싱크대 배수구 물때 등의 미생물이 전혀 생기지 않는다. 세탁기에 사용하게 되면 세탁물도 깨끗해지고 세탁기 통 내부에 찌든 때까지 말끔히 없애준다. 또 행주·걸레·운동화를 세탁 전 담가두면 소독과 청결이 동시에 되는 완벽한 세탁을 할 수 있다.EM의 활용은 식기나 세탁 외에도 인체에도 사용된다. 머리 감을 때도 사용된다. 두피 속 오염물질이 깨끗이 씻겨 머릿결이 부드러워지고 지속해서 사용하면 모공이 건강해지고 머리카락까지 재생된다.또한 양치 후 EM 발효액으로 입안을 헹궈주면 치석이 생기지 않고 잇몸질환도 예방하게 된다. 무좀, 아토피에도 EM 발효액에 발을 담그거나 스프레이를 1주 정도 해주면 낫는다. 외출 시 가려운 아토피에 스프레이 하면 금세 가라앉는다. 단, 습진에는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최 씨는 “벌레·모기 퇴치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여름철 초파리가 심하다. 이런 단내 나는 과일 껍질에 EM스프레이를 해두면 벌레가 끼지 않는 것은 물론 여름철 잠들기 전 몸에다 스프레이를 하고 자면 모기 물릴 걱정이 없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EM 활용 교육용 CD를 보고 바로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사용해 보니 좋은 점이 무척 많다. 약간의 냄새가 나지만 생선, 삼겹살보다 약해 금세 없어진다. 환경보호에도 일조할 겸 많은 분이 활용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현재 EM은 각동 주민센터에서 무료로 배부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사용법 또한 안내받을 수 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0
- 북 콘서트, <시간을 파는 상점> 김선영 작가와의 만남 부천시는 오는 7월 19일 오후 2시 부천시립 책마루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간을 파는 상점>의 김선영 작가를 초청,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이번 북 콘서트는 작가의 미니 강연과 독자와의 대화, 책으로 엮는 테마곡 합창 등 음악과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진행은 황정의와 북 콘서트 전문밴드가 맡는다. 콘서트에 이어 작가와의 기념촬영과 사인회도 준비돼 있다.참가 신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에서 받는다. 선착순 10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김선영 작가의 <시간을 파는 상점>은 제1회 자음과 모음 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우리나라 청소년문학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평과 함께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선정되었다. 주인공이 ‘시간을 파는 상점’의 주인, 크로노스가 되어 손님들의 의뢰를 해결해주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추리기법을 활용해 이야기한다. 책을 손에서 놓기 어려울 정도의 긴장감을 선사함과 동시에 ‘시간’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말하고 있다.한편 부천시는 ‘책 읽는 부천’을 만들기를 위해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작가와의 만남은 9월까지 이어진다. 오는 8월 30일에는 이은용 작가, 9월 25일에는 철학자 강신주 작가와 함께 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0
- 흙 놀이로 스트레스 없애고 창의력 높여 예전과 비교해 볼 때 요즘 아이들의 가장 큰 특징은 차분함은 부족하고 산만함은 지나치다는 점이다. 아이들에게 가장 어려운 일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것’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만큼 짧은 시간도 견디지 못하고 끊임없이 자극을 찾는다. 특히, 자극의 강도 역시 점점 세져 한 가지만으로는 부족하다. 실제로 대부분의 아이들이 텔레비전을 보면서 책을 읽거나 아니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동시에 한다. 단일 자극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하는 것이다. 따라서 수업 시간처럼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통제된 상황 속에서는 손톱을 물어뜯거나 손장난을 하거나 다리를 떠는 등 이상행동을 반복하곤 한다. 이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정신없이 바쁜 일상 속에서 아이들의 심리적인 시간 역시 빠르게 움직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아이들의 심리적인 시간을 의도적으로 늦추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아이의 정서를 안정시키고 단일 활동에 몰입하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흙을 만지는 놀이인 도예체험이다. 도예체험은 자연과 함께 하기 어려운 요즘 아이들에게 특별한 감성을 선물할 수 있다. 아이들은 흙을 만지며 자연을 느끼고, 흙을 주무르며 스트레스를 풀기도 한다. 또 여러 아이디어를 동원해 자신이 만들고 싶은 작품을 만들며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끼기도 한다. 도예체험의 교육적인 효과가 알려지면서 일선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도 흙 놀이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 실제로 부천 복사초등학교는 지난 6월 1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도예교실’ 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도자기 타일에 자신의 꿈과 장래희망을 담아 그림을 그리고 색을 칠해보고, 흙을 이용해 그릇을 빚어보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체험학습실에서 전기 물레를 체험해봄으로써 도예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또한 부천 상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 역시 지난 6월 26일 ‘신나는 흙 놀이터’를 주제로 흙을 오감으로 탐색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흙을 주물러 보고 뭉쳐보고 갈라보고 물레를 이용해 모양을 변형시키는 등의 탐색활동을 거쳐 흙을 이용해 각자 창의적으로 접시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물레 체험을 통해 물레 위에서 돌아가는 도자기를 직접 손으로 만져보며 그릇의 모양이 바뀌는 과정과 흙의 감촉을 느껴보았다.상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유아들의 감성을 키우고 나아가 문화예술 감각과 정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3
- 작동산과 까지울정수장 파괴하는 동부천IC 반대 부천시민연대를 비롯해 부천시내 시민단체들이 부천의 환경을 파괴하고 교통체증을 가증시키는 동부천IC 건설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동부천IC를 반대하는 일차적 이유는 작동산에 대한 환경파괴 우려 때문이다.부천시민연대 이병길 위원장은 “부천 작동산은 연간 500만 명이 찾는 소중한 자연녹지이다. 이곳에 계획 중인 민자고속도로가 작동산 정상부에 능선을 따라 지나게 되면 산 대부분이 뭉개진다. 더구나 여기에 동부천IC 설치로 인한 지하터널도 아닌 전면 지상도로가 설계되면 더욱더 산의 훼손이 심각해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특히 시민연대 측은 부천의 현재 인구밀도는 전국 2위를 차지할 만큼 높은 반면, 녹지율은 최하 2위의 도시이기 때문에 작동산 보존이 절실하다는 입장이다.동부천IC 고속도로 건설은 작동산 파괴 우려 외에도 부천의 먹는 물 오염도 낳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고속도로에서 50m거리에는 까치울 정수장이 자리하기 때문이다.부천시민연대 측은 “까치울정수장은 원미구와 오정구 주민 전체의 수돗물을 공급하는 수돗물 생산지이지만,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3.6km 터널과 2.5km 터널 사이에 놓여 터널로부터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피해를 낳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동부천IC의 U자형 램프로 인해 차량들이 입체램프와 터널출입구, 요금소 등지에서 급가속, 급감속 하게 되면서 유독물질이 더해져 이로 인한 오염물질의 정수장 물 유입도 우려되고 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3
- 갓 튀긴 수제 고로케 카페 ‘Jun2(준투)’ 이제 곧 늦은 장마가 시작된다. 왜 그런지 비가 오면 부침개나 튀김 같은 기름지고 느끼한 음식이 더 생각난다. 문제는 튀김 종류는 트랜스 지방 탓에 몸에 좋지 않은 정크 푸드라는 인식이 강하다는 점이다. 하지만 상동에 자리한 수제 고로케 카페 Jun2에서 만드는 크로켓은 정크 푸드가 아닌 건강한 먹 거리다. 깨끗한 기름을 사용하고 크로켓 속에 들어가는 재료 역시 가공식품이 아닌 천연식재료로만 만들어 영양 간식으로서 부족함이 없기 때문이다. 이곳에서는 매일 새로운 카놀라유로 크로켓을 튀겨낸다. 실제로 매장 곳곳에 ‘매일 카놀라유를 교체한다’는 문구를 붙여 놓았을 만큼 당당하게 자신감을 표현한다. 그래서인지 크로켓은 집에서 만든 것처럼 노릇노릇하고 바삭하며, 느끼함이 적은 편이다. 또한 속 재료도 까다롭게 선별해 건강한 먹 거리를 표방한다. 인스턴트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대신 국내산 감자, 고구마, 양파, 당근, 파프리카 등의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해 매일 아침 직접 속 재료를 만든다. 특히, 팥 앙금은 국내산 팥을 직접 매장에서 삶아 으깨 사용할 만큼 엄격하게 관리한다. 덕분에 단맛만 강한 팥이 아닌 특유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크로켓의 속 재료가 다양해 입맛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팥 크로켓이나 감자야채크로켓, 고구마크로켓, 호두크로켓부터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자크로켓이나 핫도그크로켓, 카레크로켓, 크림치즈크로켓 등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이다. 매일 깨끗한 기름으로 튀긴 덕분에 하루 정도는 다시 데우지 않아도 맛있게 먹을 수 있지만 갓 튀겨낸 따끈따끈한 크로켓을 먹고 싶다면 미리 공지한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된다. 매일 오전 12시와 오후 3시 30분과 5시, 7시 등 4회에 걸쳐 튀겨낸다. 바삭하면서도 느끼하지 않은 맛을 내기 위해 한꺼번에 많이 만들기보다는 조금씩 여러 번에 걸쳐 만드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것이다. 한편, 커피를 비롯한 음료를 함께 판매하며, 오는 8월까지 크로켓 구입 고객에 한해 아메리카노를 1500원에 할인 판매한다. 위치 : 부천시 원미구 상동 533-11 부건프라자 106호 전화 : 032-322-3529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6
- 강과 바다 사이를 달리다 멈춘 곳 주말 시간이 길어지면서 가족과 함께 야외로 나가는 기회가 늘고 있다. 부천에서 가까운 여행지로 어디가 좋을까. 부천을 흐르는 굴포천의 끝은 과연 어디일까를 실마리로 잡고 찾아보면 좋을 곳이 있다. 장장 22km 자전거 길을 자랑하는 경인아라뱃길 강바람 쏘이기이다. 자전거 없어도 자전거를 타다이색 명소로 자리잡은 경인아라뱃길은 사실 부천과 숨은 인연을 가진 곳이다. 지난87년 굴포천 유역의 대홍수로 큰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자 홍수량 일부를 서해로 방류하는 방수로 기능을 갖춘 하천이 필요하게 되었다.그와 관련한 굴포천 유역인 인천 계양, 부평, 부천, 김포 등의 약 40% 가량의 홍수피해지역은 안타깝게도 한강 홍수위 이하의 저지대였었다. 따라서 평상시에는 하천물이 한강으로 흐르나, 홍수 시에는 한강수위가 굴포천 수위 보다 4m 이상 높아 자연배수로서는 불가능한 지리적 여건을 갖고 있었다.경인아라뱃길은 홍수피해 방지를 위해 서해로 직접 방류하는 방수로건설을 위해 생겨난 곳이다. 지난 11년 완공된 이곳에는 주운수로 양측과 아라인천여객터미널, 아라김포여객터미널 외곽을 따라 폭5~8m, 총 연장 41.3㎞의 자전거·인라인 전용도로가 조성되어 있다. 경인아라뱃길의 자전거도로는 한강 자전거도로와 연계된 총 22km를 자랑한다. 부천지역에서는 아라김포여객터미널 주변에서 연결되며, 수도권 주요 하천 자전거도로를 따라 아라뱃길의 전 구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특히 이곳은 자전거를 따로 갖고 가지 않아도 자전거 하이킹을 즐길 수 있다. 자전거 대여소가 따로 운영되기 때문이다. 대여소 위치는 인천터미널, 시천, 계양(남), 계양(북), 김포터미널 5개소이다.이용요금은 기본요금 1시간 기준 1인용 3000원, 2인용 6000원이다. 초과 요금제도도 활용 가능하며 현금 카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캠핑과 휴식을 동시에 아라뱃길에서는 캠핑도 가능하다. 먼저 부천과 가까운 계양구 귤현동 23-1번지에 들어선 두리생태공원 내 캠핑장은 모두 53면. 따라서 한 번에 53가족이 입장할 수 있다. 그늘 막과 텐트를 설치하고 쉴 수 있는 캠핑장은 1면 당, 차 1대와 모두 6명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이곳 캠핑장은 화장실은 물론, 샤워장, 개수대, 놀이터, 배드민턴장 등 부대시설을 잘 갖추었다. 특히 이곳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따라서 주말이나 휴일 오붓하게 쉬고 싶다면 미리 예약하면 좋다. 캠핑장에서 누리는 혜택은 뭐니 뭐니 해도 자연 속 한적함이다. 이곳 두리생태공원 캠핑장은 아라뱃길을 타고 흐르는 수변에 자리한다. 따라서 소음과 공해가 없어 휴식처로 제격이다.캠핑장에는 둘러 앉아 이야기를 나누거나, 음악을 들으며 쉴 수 있다. 또 울타리로 쌓여있던 건축물에서 해방되어, 텐트 하나로 자연과 교감하는 특별한 체험도 즐겁다. 특히, 캠핑장에서는 전기를 사용할 수 없는 대신, 집에서 장만해온 음식들을 직접 해먹도록 했다. 직접 구워먹는 고기와 바비큐 요리들은 지친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면마다 설치 가능한 텐트와 그늘 막은 자연 속 또 하나의 호텔이 되어준다. 단, 주차는 A구역과 B, C구역으로 구분해 이용한다. 운 좋게도 A구역에 예약하면 캠핑구역까지 내 차를 갖고 들어갈 수 있다. 반면 나머지 구역은 캠핑장 공용주차장인 일반구역에 주차하는 점도 참고하면 좋다. 뱃길 따라 친환경 체험거리 다양두리생태공원 캠핑장은 캠핑 외에도 누릴 것이 꽤 된다. 먼저 캠핑장은 두리생태공원과 이어져 있다. 따라서 나무 데크를 따라 생태공원으로 나가면 푸른 하늘과 이어진 야생초와 수목들과 만난다.두리생태공원은 야생초와 수생식물 외에도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다. 이곳에는 철을 맞은 메뚜기, 두꺼비, 올챙이, 물방개 등 도시에서 쉽지 않은 곤충들과 수생 생물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생태공원 외에도 둘러볼 곳은 경인 아라뱃길과 연결된 자연 혜택이다. 캠핑장은 아라뱃길 수향 8경중 수향 6경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수향 6경에는 뱃길 외에도 친환경 체험공간과 휴식처 등이 이채로운 도심 속 경관을 자아낸다.이밖에도 수도권에서 보기 드문 매화동산에도 들르면 좋다. 시천교 일대에 마련된 이곳은 한국 정원의 특징인 전정, 주정, 후정을 그대로 살렸다. 전정은 매화동산 진입로로 전통 협문을 넘으면 주정으로 통한다. 주정에는 각종 매화나무들이 가득하다. 또 시비와 정자를 배치해 쉬고 가도 좋다. 매화 170주의 향과 시비들로 가득한 매화동산에는 수령 40년을 넉넉히 이겨낸 고매 28주도 자라고 있다. 고목 매화인 고매 사이로는 수양매란 품종 10주도 군데군데 얼굴을 내민다. 매화동산 후정에 자리한 항아리원도 함께 들려보면 좋은 곳이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Tip 아라뱃길 안내 도우미* 아라뱃길 두리캠핑장은 홈페이지(www.riverguide.go.kr)에서 하절기 예약을 받는다. 예약가능기간은 6. 23 ~ 7. 31. 8월 예약은 7. 15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문의:031-999-7857 * 4대강 이용 도우미 홈페이지 (www. riverguide.co.kr)문의:아라종합안내센터 ☎1899-36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