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천 총 5,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6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앞두고 6월 평가원 모의고사(이하 6월 모평)는 올해 수능시험의 경향과 자신의 위치를 미리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다. 또한 향후 학습계획과 입시 전략수립의 기준이 되므로 진지하게 임해야 한다. 우선 6월 모평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평가원이 실시하는 올해 첫 모의고사인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어야 남은 수험생활을 자신감 있게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부터는 6월 모평 범위에 맞추어 일주일 정도의 간격으로 복습을 하고 모의고사를 주1회 정도 실시하여 실전감각을 끌어올려야 한다. 지금까지 나온 EBS연계교재의 반영비율이 수능과 같은 70%로 높기 때문에 국어·영어는 지문, 수학과 탐구과목은 신유형을 중심으로 교재를 다시 한 번 정리하는 것이 실전에서 시간 관리를 하는 데 유리할 것이다. 중·하위권의 경우에는 아직은 기본서와 기출을 중심으로 개념을 정리하는 데 주력하는 것이 좋겠다. 그동안 탐구과목을 등한시 했던 수험생이라면 남은 기간 동안 제대로 준비하여 자신에게 정말 맞는 과목인지 판단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다음으로는 6월 모평을 치루고 난 뒤 철저하게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올해 처음으로 재학생과 재수생이 함께 참여하는 시험이므로 그동안의 어떠한 모의고사보다 정확하게 자신의 현 위치를 나타내주는 지표라 생각하고 객관적으로 해석해야 한다. 지난 모의고사보다 성적이 하락한 경우 앞으로 쉽게 오를 것이라고 낙관적으로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 많은 중·하위권 응시자들이 B형에서 A형으로 전환하거나 수능 최저가 없는 수시로 이탈하여 실제 수능의 등급컷이 6월 모평보다 더 올라갈 개연성이 크므로 수능에서 기대이하의 등급을 받아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각 수시전형의 수능 최저등급을 충족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고 수시전략을 재수립해야 한다. 각 과목별로는 올해 경향을 볼 때 영어영역에서 변별력이 없어 중위권 수험생의 원점수가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실제 수능은 적정 난이도를 유지할 것이므로 빈칸추론 문제를 중심으로 심화문제 풀이 연습을 꾸준히 해야 실제 수능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수학B형 응시자들은 모평에서 5등급이하의 점수를 받았다면 자신이 목표로 하는 대학의 응시기준과 다른 과목 점수를 고려해 보고 A형으로 전환하는 것을 추천한다. 탐구도 현재 선택한 과목에서 원하는 성적을 거둘 자신이 없다면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응시인원이 많고 학습부담이 적은 과목으로 바꾸는 것이 좋을 수 있다. 끝으로 6월 모평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는 것도 금물이다. 모의고사는 어디까지나 모의고사일 뿐이다. 6월 모평은 수험생들이 자신의 취약점과 올해 신경향을 파악하여 남은 기간 동안 잘 대비할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 실시하는 모의고사임을 잊지 말자. 이번 모평을 계기로 남은 수험생활을 잘 계획하여 올해 수험생 모두 반드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 백인대장 문준철 원장문의 : 032-212-55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9
- 출생기념 통장 발급 오정구 성곡새마을금고와 오정구 3개동인 성곡동·원종2동·오정동이 ‘출생기념 통장’ 발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출생기념 통장발급’은 업무협약을 맺은 동 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 한 아기에게 출생기념 통장발급 교환권을 주고, 주민등록등본 등 서류를 지참해 성곡새마을금고를 방문하면 소정의 금액 1만원이 입금된 출생아 통장을 받을 수 있다.오정구 성곡동 이수용 동장은 “출생신고 한 모든 신생아에게 출생기념통장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 부천에서 태어난 기쁨과 함께 부천을 사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9
- 중흥초, 꿈꾸미 진로체험주간 중흥초등학교(교장 양득일)는 지난 5월 23일 ‘꿈을 꾸며 미래를 준비하는 진로체험주간’을 맞이해 5, 6학년을 대상으로 꿈꾸미 진로체험의 날을 실시했다. 사전에 학생들의 꿈을 조사하여 희망하는 직업인을 학부모회의 도움을 받아 지역사회 인사들의 교육기부를 통해 중흥초등학교 어린이들의 꿈 멘토로 초청했다. 법조인을 비롯해 총16개 분야, 18명의 꿈 멘토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꿈을 이루기 위해 해야 할 일,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을 이야기 나누고, 간단한 체험활동도 병행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한편, 평소 중흥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꿈과 끼 키우기 일환으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고려하여 학부모 교육기부를 받고, 전문 외부강사를 초빙하여 방송댄스부, 장구와 국악동요 부르기부 등 총 12개의 진로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9
- 성곡초교 병설유치원, 도자기 체험 성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채규준)은 지난 5월 23일 ‘토토랑 공방’을 초대해 도자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조상들의 지혜와 솜씨를 느껴보고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연잎모양 그릇’ 만들기를 통해 여러 감각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 자연과 가까운 흙을 탐색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도자기 만들기에 참여한 유아는 “도자기를 만들어보니 재미있고 촉감이 참 좋았다”며 “다음에 또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9
- 학부모와 함께 하는 ‘애완동물 박람회’ 요즘 아이들의 대표적인 희망사항 중의 하나가 집에서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이다. 공공연하게 시험결과나 교내외 수상에 대한 보상으로 부모들에게 애완동물 사줄 것을 요구하기도 한다. 실제로 강아지나 고양이 같은 대중적인 애완동물은 물론 거북이나 카멜레온, 도마뱀 같은 이색 애완동물을 키우는 가정도 많다. 특히, 생명과학에 관심이 많은 아이라면 사슴벌레나 장수풍뎅이 같은 곤충을 키우며 생물의 생장과정을 관찰하기도 한다. 또 외동아이의 경우 애완동물 키우기가 정서발달을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인식하기도 한다. 범박초등학교(교장 이호준)는 지난 5월 15일 1학년 주제통합수업의 일환으로 ‘학부모와 함께 하는 애완동물 박람회’를 마련했다. 이번 수업은 1학년 132명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체험활동은 교내에 재학중인 학생과 학부모의 협조를 받아 학부모와 함께 하는 애완동물 박람회로 치러졌다. 각 가정에서 기르고 있는 애완동물들을 지원받아 장수풍뎅이, 정글리안 햄스터, 사랑 앵무, 넓적다리 사슴벌레, 거북, 구피, 골든리트리버, 몰티즈 증 다양한 애완동물을 전시했다. 또 수업 진행 또한 학부모 참관이 아닌 학부모 참여수업으로 진행돼 학교 교육활동을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범박초등학교 이호준 교장은 “이번 학부모와 함께 하는 애완동물 박람회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주변의 애완동물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가 마련됐다”며 “도움을 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또, 체험활동에 참가한 1학년 남학생은 “장수풍뎅이를 처음 만져봤는데 무서우면서도 귀여웠다”며 “그 동안 책에서만 보던 많은 동물들을 직접 보고 관찰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엄마가 허락한다면 꼭 키워 보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한편, 범박초등학교는 바른생활, 즐거운 생활, 슬기로운 생활 등의 교과목을 분절적으로 배우지 않고 통합주제에 맞게 재구성해 진행하고 있다. 1학년 통합 학습의 주제는 전체 학생들이 참여해서 선정했으며, 그 결과 사람, 동물, 우주 등 세 가지 주제로 통합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2
- 어려운 수학 성적 올리려면 평소 학습량을 확보하라 새 학년을 맞아 처음으로 치러진 중등과 고등의 첫 중간고사. 그 시험 성적이 나왔다. 방학동안 저마다 공부한 비장의 실력을 겨루는 학교 정기고사. 하지만 성적표를 받아본 순간 웃는 얼굴보다 우는 모습의 비통함이 더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주요 과목 중에서도 가장 어렵다는 수학성적을 올려 기쁨의 미소를 짓는 학생들의 공부법을 들어보았다. 영역별 수학 취약점, 집중지도법으로 28점 올려부인중 3학년 이수진 양의 5월은 행복하다. 어렵다는 중3 수학을 2학년 때에 비해 무려 28점이나 올려 이번 1차 중간고사에서 98점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수학 외에도 역사 5점, 영어 1.7점을 상승시키고, 국어는 95점 유지를 해낸 것이다.이 양은 “수학 정답은 다 맞았지만 풀이과정에서 2점을 마이너스 된 게 아쉬워요. 하지만 난이도 높은 서술형 문항에 자신감이 생겼어요. 수학노트를 따로 만들어 힘들어 하는 문항을 추리고 재 반복 과정을 거친 게 수학성적을 올린 이유죠”라고 말했다.그동안 그는 좀처럼 오르지 않던 수학실력 때문에 고민이었다. 이를 위해 이 양은 2학년 2학기에는 주요과목 집중지도 방식인 튜터링 수업을 에듀플렉스 상동점에서 훈련했다. 특히 도형같이 취약한 영역을 연산의 실수 없이 정답으로 연결하는 과정이 큰 도움이 되었다. 그 결과 수학시험 25문항 중 5문항에 해당하는 서술형 문항을 대부분 풀어낸 것이다. 하루 2시간 수학에 투자하며 연산실수 막아중원고 1학년 이진영 양의 이번 중간고사 수학 성적은 100점이다. 증등과 차원이 다른 고등수학을 올 백으로 기록한 이 양은 꾸준한 공부습관이 몸에 밴 전형적인 모범생 스타일.이 양은 “학교 수업 후 오후 7시부터 매일 꾸준하게 2시간씩 수학공부를 해왔어요. 물론 수능준비를 위한 모의고사 문제를 위주로 하되, 학교 내신 수학은 꼼꼼히 체크하는 방식이죠. 또 아는 문제라도 노트에 다시한번 풀이과정을 기록해 실수를 줄이는 연습을 했어요”라고 말했다.이 양의 희망 전공분야는 통계학. 수학 성적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 학과인 만큼 그는 수학 예상점수를 목표로 잡고, 기출문제를 풀면서 오답위주로 철저한 점검 위주의 학습을 진행했다.에듀플렉스 상동점 매니저는 “이 양의 경우는 평소 학습량을 안정되었지만 그 결과를 성적 향상으로 이어내는 게 주요 학습의 목표였다. 이를 위해 교재와 진도 복습과 선행 등에 학습 스케줄에 대한 체크를 도왔다”고 말했다. 꾸준한 공부습관 들이고 자신감 갖도록 가이드 역할 필요학생의 성적 향상 뒤에는 반드시 그를 가능케 한 배경이 자리한다. 수학 성적을 올린 두 학생의 경우는 꾸준한 학습량과 그를 성적으로 연결시킨 학습매니저 역할이 자리한다.에듀플렉스 상동점 측은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는 기본 학습 습관과 공부 능력이 있기 때문에 시기적으로 필요한 진도와 교재 등에 대한 가이드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와 달리 중하위권의 경우는 학습 총량을 늘이도록 꾸준한 공부습관이 우선된다. 또 이를 통해 조금이라도 성적 향상의 경험을 갖도록 시험 준비 지도는 매우 중요하다. 특히 학생들에게는 ‘나도 공부를 하면 되는구나’란 자신감을 갖도록 지도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문의:032-327-7908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2
- 오정희망마을 ‘자연생태학교’ 운영 도시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은 놀이문화도 척박한 편이다. 공기가 탁한 실내 놀이시설에 빼곡하게 모여 뛰어 놀거나 어른들 놀이문화를 답습하듯 노래방이나 멀티미디어 방을 전전하며 놀곤 한다. 하지만 사람이 땅과 멀어질수록 건강하지 못하다는 말처럼 아이들 역시 자연과 멀어질수록 몸과 마음이 건강하기 어렵다. 실제로 요즘 청소년들에게 그토록 정서적인 문제와 일탈이 많은 원인 역시 여기서 찾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다. 이런 이유로 많은 부모들은 아이들과 자연 속에서 함께 하기 위해 주말농장을 선택하곤 하지만 농사 경험이 없는 도시인이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주말농장을 운영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이에 주말농장에 도전하기에 앞서 마을공동체의 생태체험을 통해 미리 자연과 농사에 대한 맛보기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부천시 오정구 오정동 참마을가꾸기추진협의회(협의회장 구점자)는 대장동 자연환경을 이용한 ‘오정희망마을 생태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오정희망마을 생태학교는 오는 11월까지 계속되며, 관내 초등학교 자녀 1명 이상을 둔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정희망마을 생태학교는 주5일제 수업 시행에 따른 청소년 대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주말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대표적인 농촌체험 프로그램이다. 부천시의 환경보고인 대장동의 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어린이들에게 농촌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에는 오정동 농촌체험장에서 ‘오정희망마을 생태학교’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각종 밭작물 심기 체험을 진행했다. 각종 쌈 채소와 딸기, 감자 등 17종의 채소를 직접 심고 물을 주는 등 본격적인 밭작물 심기 및 성장과정 관찰활동을 시작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은 “아이 엄마가 참여하자고 졸라서 억지로 왔는데 여러 가족과 함께 오랜만에 채소를 심어보니 아이들도 즐거워하고 옛날 생각이 나서 참 좋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참여하기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오정희망마을 생태학교’는 추후 다양한 채소의 성장과정 관찰, 다양한 색깔채소 맛과 효능 알아보기, 대장분교 주변 식생 관찰하기, 연꽃, 연줄기 관찰, 대장들길 걸으면 생물 관찰하기, 대장분교에서의 가족캠프, 대장동 마을투어 및 전통놀이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2
- ‘급증하는 하지정맥류’ 생활습관을 고치면 예방이 가능하다! 하지정맥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다리의 피로감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경우에는 쉬는 시간마다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 혈액순환을 돕는 것 이 좋고, 부종을 방지하기 위해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는 것이 하지정맥류의 진행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된다. 또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라 알려져 있듯이 하지정맥류도 예외는 아니다. 그러므로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하고, 올바른 걸음걸이&바른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하지정맥류의 예방법 중 하나이다. 마지막으로는 옷 입는 습관을 바꾸는 것이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여성들이 즐겨입는 레깅스, 남녀 누구나 즐겨입는 스키니 진 같은 경우에는 하지 혈액순환의 흐름을 방해하여 하지정맥류로 이어 질 수 있다. 유행에 맞춰가려다 나 자신의 질병을 키워 나갈 수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고 몸을 꽉 조여 혈관에 무리를 주는 옷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 전에 하지정맥류 진단을 받았거나, 예방에 신경 썼는데도 불구하고 발생했다면 병원을 찾아가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하지정맥류는 진행성 질환이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한 번 발생하면 저절로 치유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거나 혈관이 보이기 시작하면 외과적인 수술 방법을 통해 근본적인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초기에 병원을 내원하여 진단을 받으면 피부에 가까이 있는 혈관들은 주사 경화치료로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증상이 진행된 경우는 외과적 수술방법으로 치료를 해야한다. 하지정맥류수술은 2mm이하의 최소 절개를 통해 제거하는 방법과 절개없이 정맥 내에 샤프심 굵기의 광섬유를 넣어 레이저로 정맥의 굵기를 줄여 치료하는 레이저치료법이 있다. 특히 레이저 치료는 수술 후 통증과 흉터가 거의 남지 않아 특히나 미용에 신경쓰는 여성분들에게 많이 선호되는 치료법이기도 하다. ‘하지정맥류’는 생활습관만 고쳐도 분명 예방할 수 있는 질환 중 하나이다. 또한 초기에 진단을 받으면 간단한 시술로도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므로 수술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병원을 안가고 방치하면 악화될 수 있으니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진과 그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원용순 흉부외과원용순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2
- 짭조름한 해풍에 생선회까지 다 맛있네 부천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는 어디일까. 그것도 모래만 휘날리는 밋밋한 해안가보다 배가 들고나며 바다에서 나오는 싱싱한 해산물을 함께 먹고 올 수 있는 곳. 사람들로 북적이는 관광지보다는 오랫동안 그곳에서 살아온 어민들의 삶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포구가 있다. 부천에서 가까운 포구 여행을 떠나본다. 고깃배가 만선을 알리는 포구사람들이 하얀 백사장을 뒤로하고 포구를 찾는 이유는 왜일까. 혹시 배에서 건져 올린 해산물 때문 아닐까. 그것도 먼 바다보다 그 지역에서만 나는 특별한 어종을 맛볼 수 있는 곳이 포구이다.부천에서 가장 가까운 포구는 이미 낯익은 소래포구 외에도 더 있다. 그 3대 포구는 인천 동구에 자리한 북성, 화수, 만석포구이다. 이곳들은 공장지대로 매립되기 전인 1990년만 해도 먼 서해바다 연평도 조기들이 쏟아져 들어오던 유서 깊은 항구였다.하지만 포구 인근에 동국제강, 두산인프라코리아, 현대제철 등이 들어서면서 포구는 반쪽도 못 건질 만큼 줄어들었다. 그나마 지금까지 이곳 포구들을 지키는 어선을 가진 어민은 약 30여 명 내외이다.화수포구 수복호 측은 “그 옛날 호황이던 포구는 이제 없지만, 이곳에는 그나마 남은 어선들이 근해 조업을 통해 생선들을 잡아 올리죠. 망둥어, 우럭, 황석어, 조기, 석대, 박대 등은 그 대표적 어종들예요”라고 말했다. 3대 포구 길 찾기먼저 이곳 포구여행을 떠나려면 찾아가는 길에 신경을 써야한다. 이곳 세 곳의 포구들은 바다에 인접하지만 오히려 큰 공장들에 가리어 진입로를 찾기가 까다롭기 때문이다. 먼저 북성포구로 가려면 인천 동구 송림아파트에서 약 100m거리의 금바다 횟집을 찾아야 한다. 그 집을 좌측으로 끼고 좁은 골목을 들어서 두 번 꺾어 돌면 북성포구가 눈 앞에 펼쳐진다. 화수포구는 북성포구 보다는 찾기 쉽다. 두산인프라코리아란 대 공장 바로 옆에 자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네비게이션에 두산인프라코리아를 치고, 그 옆 이정표를 따라 역시 골목으로 들어서면 긴 갯벌과 만나는 곳이 화수포구이다. 여기에 만석부두는 포구라기보다는 소형 항구이다. 만석부두는 김중미 작가의 고향으로 ‘괭이부리마을’을 쓰게 된 무대이기도 하다, 만석부두는 화수나 북성 포구에 비해 출렁이는 바다와 오가는 낚시 배들을 보며 시야와 마음을 틔우기에 더 적당한 곳이다. 황석어부터 새우망둥어까지 먼저 북성포구에 들어서면 말린 생선을 노리는 갈매기들의 울음소리가 반갑게 발걸음 맞이해준다. 이곳에는 포구 갯벌을 따라 줄지어 횟집들이 늘어서 있다. 횟집에서 횟감 생선을 고르면 등대처럼 꾸며진 바다가 보이는 식당에서 회를 먹을 수 있다. 5월 한창인 횟감은 민어, 숭어, 병어 등이다. 화수포구 횟집은 이보다 더 크다. 지난 5월 개장한 화수부두수산물직매장이 포구 곁에 들어섰기 때문이다. 직매장에는 횟감용 활어 외에도 살아있는 멍게와 게, 각종 해산물들을 고를 수 있다. 또 직접 담근 새우젓과 멸치젓 등의 젓갈들도 구입 가능하다.화수와 만석포구에서 놓치면 아까운 코너는 말린 생선을 파는 집들이다. 건작이라 불리는 말린 생선. 그 종류들은 황석어, 박대, 석대, 조기, 새우망둥어, 가자미 등이다. 인천 근해에서 잡고 이곳 포구에서 직접 말린 것들로 해풍의 짭조롬함이 별미를 주는 생선들이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Tip 포구 여행 더 알차게 하기* 포구 인근 말린 생선- 현지에서 직접 말려 팔기 때문에 염도가 낮고 깨끗하다* 북성포구 맞은편 생굴판매장- 만석동 주민들이 굴을 직접 까서 판다* 포구에서 판매하는 해산물 가격- 일반 시장과 크게 저렴하지는 않으며 비슷해 참고하면 좋다* 그밖에 포구 즐길거리 - 갈매기, 갯벌, 소형선박, 갯바람 등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5
- 부천시 진로를 위한 자유학기제 이렇게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이 자유학기제 시행을 위해 부천시와 부천시의회, 원미경찰서, 부천상공회의소 5개 기관과 학생 진로교육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천교육지원청과 부천지역 유관기관 간 진로체험협력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체험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진로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공동협력 하기위해서다.이번 업무 협약의 주된 내용은 첫째, 부천교육지원청은 부천 시내 학교 대상 맞춤형 진로탐색 및 진로체험활동을 지원하고, 둘째, 부천시는 청소년 진로교육 및 진로체험활동을 지원하며, 셋째, 부천시의회는 청소년 진로교육과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홍보를 지원하고, 넷째, 원미경찰서는 생활안전교육과 경찰관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며 다섯째, 부천상공회의소는 지역사회 협력강화를 통한 학생 진로체험장소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등의 유관기관별 역할 분담을 통해 체험위주의 진로교육 활성화는 물론 양질의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부천진로교육협의회 위원 13명 외 관계자 20여명은 학생 진로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로교육협의체를 구성하고 부천교육지원청과 지역유관기관들이 학생들의 진로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들어갔다. 향후 협의회에서는 부천 시내 진로직업체험 기관 풀 구축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진로교육기부자와 진로직업체험기부자를 모집해 학교현장에 제공하기로 했다.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 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2016학년도에 중학교에 전면 실시 예정인 꿈과 끼를 살리는 자유학기제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부천지역의 각 유관기관들이 서로 협력하여 청소년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체험할 수 있는 진로체험처 발굴 및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여 학교현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