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과천시, 실버가족 주말농장 분양 과천시는 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노부모와 함께하는 ‘실버가족 주말농장’을 분양한다.실버가족 주말농장은 2011년 12월 31일 현재 65세 이상(47. 12. 31 이전 출생) 부모와 주민등록상 함께 되어있고 생활하는 과천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총 60세대(동별 10세대)를 모집하여 세대 당 10평씩 분양하며, 농지 사용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이다. 다만 급수 및 전기시설과 농기구를 사용할 수 있으나 농지를 제외한 씨앗, 농약 등 기타 비용은 자 부담이다. 희망 세대는 다음달 6일부터 17일까지 과천시노인복지관 홈페이지 인터넷(참여마당-Q&A) 접수 또는 노인복지관(509-7621~2)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6
- 안양시, 범계민원센터 운영 안양시가 지하철 4호선 범계역 인근 썬큰광장 내 범계민원센터를 지난 10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범계민원센터는 65㎡넓이에 주민등록등, 초본과 토지대장 등 18종의 제증명을 발급받을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돼 있고 500권의 도서가 비치돼 도서 대출과 반납이 이뤄지며 각종 공연 티켓 예매 및 스포츠경기 입장권 구매도 가능하다. 또한 대형 멀티스크린에서는 지역에서 개최되는 각종 행사와 시정홍보영상물 그리고 뉴스프로를 실시간 방영하고 있으며 버스노선 등 다양한 지리정보를 키오스크가 터치방식으로 보여주고 있다. 특히 무선인터넷이 가능한 와이파이존도 구축돼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의 경우 오전8시부터 오후8시까지 주말과 일요일은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각각 운영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6
- 추운 날 맛보는 얼큰한 짬뽕 명절을 며칠 앞둔 탓에 제법 날씨가 매섭다. 코끝이 시리도록 추운 날씨에 전날 마신 술로 속풀이를 하고 싶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는 중국집의 얼큰한 짬뽕국물. 중국음식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짬뽕은 짜장면과 쌍벽을 이룰 만큼 서민들의 사랑과 지지를 받고 있는 메뉴 가운데 하나이다. 범계역에 위치한 정통중국요리전문점 드래곤을 찾았다. 중국집의 맛을 평가할 때는 짜장면, 짬뽕, 탕수육을 먹어봐야 그 집의 내공을 확인할 수 있는 법.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드래곤에서 짬뽕과 탕수육을 주문했다. 원래 중국말로 차오마멘이라고 부르는 짬뽕은 일본어 잔폰에서 유래한 말이다. 19세기 말 일본 나가사키의 푸젠성 출신의 화교에 의해서 현지화 한 음식이라는 나가사키 유래설과 산동성 출신의 중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던 인천에서 한국인들의 식성에 맞도록 매운 맛을 가미해 발전시켰다는 한국의 인천 유래설이 있다. 해물 또는 고기와 다양한 야채를 기름에 볶아 닭이나 돼지 뼈로 만든 육수를 넣고 매콤하게 끓인 다음 면을 말아먹는 중국요리다. 원래 돼지고기, 표고버섯, 죽순, 파 등을 넣고 끓인 국물에 국수를 넣어 먹은 탕러우쓰에서 유래한 짬뽕은 고추가루를 넣지 않고 시원하게 끓여 후추가루만 넣어 먹었다. 이곳의 짬뽕 면발은 녹색을 띈다. 적당하게 찰지고 쫄깃해 씹는 맛이 그만이다. 또 각종 해물과 버섯, 야채가 듬뿍 들어가 국물이 칼칼하면서도 시원하고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양도 푸짐하고 매콤하지만 먹기에 부담스럽지 않아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다. 요즘 면요리 국물이 맑은 것이 대세이긴 하지만 여전히 빨간 국물은 그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짬뽕과 함께 시킨 탕수육도 바삭하며 새콤달콤한 소스가 입맛을 당긴다. 음식을 내올 땐 화려하고 먹음직스럽게 데코레이션한 정성이 느껴진다. 메뉴:점심런치 1만5000원~2만원위치: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에머럴드빌딩영업시간:오전11시~오후10시휴무일:문의주차:불가능문의:031-385-9955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6
- 우리지역 어떤 제도 시행되나 올해 안양 군포 의왕 과천, 우리지역의 각 도시에서는 교육 환경 노인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난해와 다른 사업들이 추진될 예정이다. 2012년부터 새롭게 달라지는 우리지역의 여러 시책들을 알아보았다. 안양시, 보육·복지사각지대 생계지원 확대 올해 안양시는 소외됐던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활안정지원사업을 자체사업으로 시행한다.‘저소득주민 생활안정지원사업’은 그간 실제로 부양받지 못하나 자녀 등 부양의무자의 소득 재산 기준 초과로 수급자에 선정되거나 보호받지 못하던 가구에게 생계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초생활수급자가 아닌 65세 이상 노인이나 중증 장애인, 희귀난치성 질환자 등 근로무능력자로 구성된 가구로, 동 주민 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실질소득이 1인 기준 월 27만 원 이하, 재산기준 3400만 원 이하, 금융재산 기준 3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또한 안양시 예산일부를 주민이 직접 참여해 짜게 된다. 주민참여예산은 2012년 1월부터 시행되며 동 주민참여예산지역회의와 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구성된다. 참여하는 절차는 각 동 지역회의에서 제안된 내용들을 각 분과위원회에서 상정한 후 토의해 시위원회와 협의회를 거쳐 예산안에 반영된다. 무상급식도 확대된다. 초등학교 5·6학년부터 시행된 친환경 무상급식이 지난해 초등학교 전체로 확대된데 이어 올해부터는 중학교 2·3학년과 유치원까지 확대 지원된다. 이외에도 어린이집 근무 환경 개선 수당으로 교사 당 월 5만 원씩이 지원되며 만 5세아 누리과정 보육교사 지원이 신설돼 12인 이상반 교사는 월 30만 원을, 11인 이하반 교사는 월 20만 원을 받는다. 또한 셋째아 지원에 머물렀던 보육료지원이 둘째아까지 확대된다. 또 어린이집 시설 이용자에게 연령별 정부지원단가의 30%를 지원하게 된다. 셋째아는 지난해까지 어린이집 보육료전액지원에만 그쳤으나 올해부터는 유아 유치원 학비까지 전액 지원하는 제도가 신설됐다. 군포시, 복지 수혜자 대폭 확대 군포시 역시 2012년부터 복지 분야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기 위해 기존 제도를 개선·강화하거나 새롭게 시행하는 사업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군포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년과 비교해 달라지는 제도는 모두 13개로 기존 제도의 수혜자 및 혜택 범위가 확대되는 것이 8개, 새롭게 시작되는 복지 관련 사업이 5개에 달한다. 지역 내 중학생 전학년 급식 시행을 통해 무상급식 서비스가 기존 초등학교 25개교에 더해 중학교 12개교까지 확대되고 장수·효도 수당 최초 지급, 셋째아 이상 영유아 선택예방접종(뇌수막염, A형 간염, 독감)비 전액지원 개시, 의사상자 특별위로금 및 수당 지급 시작 등이 그것이다. 장수수당은 군포에 3년 이상 거주한 만 90세 이상 노인에게, 효도수당은 5년 이상 거주한 주민 중 만 85세 이상 노인과 만 5세 이상 어린이가 함께 사는 세대의 가장에게 지급한다. 장수수당은 월 2만~5만원씩 지급하며 효도수당은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9만원씩 지원한다. 이외에도 보훈명예수당 지급 대상 확대, 장애인활동지원금 상향, 청소년 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강화 등 전반적으로 시민 생활의 기본 복지수준을 높이는 방향으로 제도가 달라진다. 의왕시, 노인건강센터 다양한 혜택 무료 제공 의왕시는 2012년도 예산을 지난해보다 42억원이 증가한 2376억원으로 최종 확정하고 생활중심의 도시균형발전 및 기반시설 확충, 더불어 행복한 문화·교육복지예산 확대, 선택과 집중을 통한 가용재원의 투자효과 극대화에 중점을 두어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12년도에 추진되는 신규사업은 의왕 모락산성 정비사업, 청계사 동종주변 정비사업, 내손동 공용청사 내 목욕시설 건립, 손골(2)취락 도로개설공사, 모락로 자전거도로 확충공사, 왕송호수 주변 레일바이크 조성, 고천배수지 증설, 글로벌 인재센터 건립 등이다. 또한 의왕시는 올해부터 경로당운영비를 회원수에 따라 월 25~30만원씩 차등 지원하고, 1년 이상 거주한 보훈대상자에게 보훈명예수당을 분기 7만원씩 지급한다.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전국 최초로 개소한 노인건강센터에서 신체기능 회복 훈련, 인지증진 훈련 등의 혜택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8월부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전면 실시로 공동주택은 kg당 37원, 단독주택은 리터당 30원의 종량제 봉투를 사용해야 하며, 일반·음식물 폐기류는 격일제에서 매일 수거체제로 개선한다. 또한 초등학생에 이어 중학교 2~3학년까지 무상급식을 확대 실시하고 유치원생 중 셋째자녀 이상에게 수업료 일부를 지원하고,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는 만 5세 자녀에 대한 무상보육을 전면 실시한다. 과천시, 새서울프라자시장 등 전통상업보존구역으로 지정 과천시는 올해부터 마을버스와 시영버스의 요금을 어른은 카드 기준 700원에서800원으로 청소년은 560원에서 640원으로 어린이는 350원에서 400원으로 최소 50원에서 최대 100원 올랐다. 또한 올해부터 과천시청소년수련관에 청소년전용시간제가 도입시행 된다. 평일 오후 1시(토일요일은 전일)부터 공연장을 제외한 수련관동 전역에 적용되는 청소년전용시간제는 청소년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부족공간해소는 물론, 수련관 설립 목적과 청소년활동진흥법을 준수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새서울프라자시장과 제일쇼핑시장이 전통상업보존구역으로 지정된다. 과천시 유통발전과 역사를 보존하기 위해 새서울프라자시장과 제일쇼핑시장 경계로부터 직선거리 1km지역을 전통사업보존구역으로 지정한 것. 이에 따라 새서울프라자시장과 제일쇼핑시장으로부터 반경 1km범위까지는 대규모 점포나 준 대규모점포 등의 입점이 제한된다. 한편 과천시가 올해부터 농지 등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화장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화장 장려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사망일 현재 과천시 관내 6개월 이전부터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주민이 사망해 화장한 경우와 과천시 관할 구역 내에 설치된 분묘를 개장하여 화장을 한 경우다. 지원금을 받고자 하는 사망자의 유족은 화장 장려금 지원 신청서와 화장장에서 발급하는 화장증명서, 화장사용료 영수증 등을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 또는 시청 사회복지과 노인복지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6
- 군포 중앙도서관, 매월 테마도서 전시전 개최 군포시는 공공도서관에 대한 시민들의 친근감 향상과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시립중앙도서관 1층 오픈갤러리에서 매월 1회 테마도서 전시전을 개최한다.올해 첫 전시가 진행되는 이번 달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우리 문화 알기’라는 주제로 전통 풍속(놀이) 및 복장, 설 명절 음식의 종류 및 유래, 한옥과 한글의 신비 등을 알려주는 도서 18권이 소개된다.중앙도서관 주장희 관장은 “계절, 기념일 등 매월 상황에 어울리는 다양한 주제를 선정, 적합한 도서와 서평 그리고 서지정보까지 제공할 것”이라며 “다수가 공감하고 관심을 가질 테마도서 전시전을 운영해 시민들이 책과 더 친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도서관에 따르면 2월에는 인권·평화, 3월은 걷기 여행, 4월은 장애우에 대한 편견 해소, 5월은 가족 이야기 등의 주제로 전시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6
- 새해 나의 운세는? “뜻밖에 행운이 찾아와 소득이 있을 수 있겠다”며 “하지만 너무 앞서면 피곤함이 따르기 때문에 침착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올해 리포터가 본 새해 운세 중 일부다. 재미로 보긴 했지만 올 한해 잘 풀렸으면 하는 바람을 갖게 하는 게 운세다. 이처럼 새해가 되면 올 한해 나의 운세가 궁금해진다. 남편의 승진, 이직, 직장 운은 좋은지, 재테크로 묻어 둔 재개발 아파트는 어떻게 되는지, 가족들의 건강은 어떤지 등을 미리 점쳐 보고 싶은 마음이 들기 마련. 그래서일까. 많은 사람들이 토정비결, 사주, 철학관 등에 의존하는 시기가 요즘이다. 우리 지역에도 용하다는 점집들이 있다고 한다. 박정연(40·군포 산본동)씨는 “연초가 되면 만안구에 위치한 점집을 찾아가는데 일주일 전에 예약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라면서 “이 동네 뿐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많이 찾아오는 유명한 점집”이라고 전했다. 그 외 안양일번가 지하 상가에는 손금과 태어난 시로 사주를 봐주고 커피를 마시며 부담 없이 사주를 볼 수 있는 사주카페에서는 타로, 별자리로 자신의 미래를 점쳐 보기도 한다. 음양오행으로 해석하는 정통사주가 좀 더 정확해 새해 운세를 볼 때 가장 많이 보는 게 사주다. 태어난 생년월일시를 풀이해 미래를 예측하는 사주는 그 사람의 성격, 건강, 재물, 배우자 자식, 명예운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사주는 당사주와 정통사주로 구분해 감정하는데 당사주는 보통 띠를 중심으로 초년운, 중년운, 말년운, 총운으로 보는 반면 정통사주는 음양오행 중심으로 해석하기 때문에 좀 더 정확하다고 한다. 역술인 A씨는 “사주를 볼 때, 가장 중요한 게 자신이 태어난 시각”이라며 “태어난 시에 따라 사주가 달라질 수 있고 특히, 궁합을 볼 때 잘못 알고 있는 시각으로 사주풀이를 해 헤어진 사례도 있기 때문에 사주를 보기 전에 태어난 시를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자신의 사주는 변하지 않는 걸까. 역술인들에 의하면 타고난 사주는 변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기본적으로 타고난 성격이나 습관은 태어날 때부터 이미 정해진 것이라는 게 일반적. 타고난 기질이 정해져있기에 그 적성을 찾아가면 자신의 능력을 더 발휘할 수 있고 행복해 질 수 있다는 게 그들의 얘기다. 만약, 현재 그 분야와 전혀 상관없는 일을 하면 성공하지 못하느냐. 그런 것도 아니다. 기혼자는 배우자, 미혼은 가족의 영향으로 운도 바뀔 수 있다고. 간혹, 점을 보면서 사주가 나쁘거나 조상이 덕을 쌓지 못해 지금 당장 굿이나 부적을 하지 않으면 큰일난다고 겁을 주는 경우가 있다. 역술인 A씨는 “심리적으로 힘들고 어려운 상태로 찾아온 사람들은 이런 말에 솔깃할 수밖에 없다”며 “특히, 삼재인 경우 일반인들은 그 풀이를 자세히 알 수 없어 믿고 따르게 되는데 누구에게나 삼재나 부적 등을 강요하거나 자신의 생년월일시가 정확하지 않아도 상관없다고 말하는 곳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스마트로 신년 운세보고, 시간적 여유 없는 사람들을 위한 출장점 인기 한편, 타로점이나 사주카페를 찾기도 한다. 산본에 위치한 D사주카페는 단돈 3000원으로 점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일상의 고민을 얘기하면서 지치고 찌든 마음을 위로 받을 수 있어 만족하는 사람들이 많다. 주부들도 가볍게 볼 수 있는 타로점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고. 이진선(38·군포 당정동)주부는 “굳이 새해가 아니더라도 일년에 서너번 재미 삼아 타로점을 보면서 상담도 하고 수다도 떤다”고 말했다. 최근 스마트폰 열풍으로 점집을 찾는 게 아니라 스마트폰 속에 있는 운세 앱을 다운받아 새해 운세를 점치는 풍경도 쉽게 볼 수 있다. 유료로 제공되고 있지만 ‘2012 정통 토정비결, 떡실신 토정비결 천하운세’ 등은 최고의 다운 횟수를 기록 중이다. 비용은 3000원에서 5000원 내외로 저렴한 가격도 한몫 한다. 김지연(45·안양 호계동)씨는 “한 해를 계획하기 전에 한 번씩 점을 보곤 하는데 올해는 스마트로 신년운세를 봤다”며 “인기 순위를 달리고 있는 앱이라 신뢰가 간다”고 전했다. 또한 바쁜 직장인들을 위한 출장점 서비스도 인기. 점집을 가고 싶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는 사람들을 위한 출장점은 약속시간을 정하면 집이나 회사 근처로 와서 점을 봐준다. 용하다는 출장점 역술인은 인기가 많아 보름 전에 예약을 해야 할 정도라고. 복채에 출장비까지 더 보태줘야 하는 부담이 있지만 전혀 개의치 않는다고 한다. ‘재미 반, 진심 반’으로 보는 점. 역술인 A씨는 “사람의 대운, 앞으로 일어날 한해 운세는 몇 십 분에 해결될 수 없을 뿐더러 역술인의 공부한 시간에 따라 해석이 다르게 나올 수 있다”면서 “분명, 자신의 운명은 이미 정해졌을 지도 모르지만 그 정해진 운명은 자신의 노력으로 바꿀 수 있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고 설명했다.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6
- 2012년 교육, 이렇게 바뀐다! 겨울방학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학년 마무리와 졸업식 등으로 분주한 시간을 보내다보면 어느 덧 새 학년이 시작되는 3월이 성큼 다가온다. 새로운 선생님, 친구들과 잘 적응할 수 있을지,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커지는 학업부담을 잘 극복할 수 있을지 이런저런 고민이 많다. 매년 조금씩 변화하는 교육정책과 입시제도 등은 새 학년을 앞둔 학부모의 고민을 가중시킨다. 특히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주 5일 수업제에 따라 늘어난 휴일만큼 자녀교육과 입시준비를 어떻게 해야할지 벌써부터 고민이다. ‘미리 준비가 있으면 걱정할 것이 없다’는 유비무환정신이 필요한 때다. 2012년 달라지는 교육정책을 정리했다. 초·중·고 주5일 수업제 실시올해 교육현장의 가장 큰 변화는 주5일 수업제를 학교자율에 맡겨 전국의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는 점이다. 교육과학기술부의 이 같은 방침에 따라 우리 지역의 대부분의 학교가 주5일 수업제를 실시할 예정. 주5일 수업제 전면 시행으로 공교육 서비스의 공백이 예상되는 가운데 저소득층·맞벌이 가정 등을 위해 토요일에도 돌봄과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확대될 전망이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초등보육보금자리와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 꿈나무 안심학교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초·중학교의 방과후 교실 자유수강권 수혜대상도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 해 9월부터 주5일 수업 시범운영학교로 선정된 안양 삼봉초와 의왕 부곡초는 토요일 나홀로 학생을 위한 토요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예체능 및 교과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한편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는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은 안양과천 13개교, 군포의왕 6개교로 확대된다. 중1내신 6단계 절대평가올해 중학교에 들어가는 신입생부터 학교 내신평가에 성취평가제가 도입된다. 성취평가제란 교과별 교육과정의 성취·평가 기준에 따라 6단계(A·B·C·D·E·F)로 분류하는 절대평가 방식. 지금까지 학교내신 평가는 중학교의 경우 교과별 내신 석차방식으로 전체학생수 대비 자신의 과목별 석차를 표시해왔다. 성취평가제는 중학교,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는 올해 신입생부터, 일반고와 특목고 등은 2014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된다. 내신이 절대평가 방식으로 바뀌면 입시에도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입시교육전문가들은 “절대평가 방식으로 바뀌면 내신의 영향력이 줄어들어 수시모집에서 논술 및 면접, 대학별 고사의 영향력이 커질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내신이 불리했던 특목고 등이 다시 인기가 높아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NEAT(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실시올해 영어교육의 가장 큰 변화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의 시행이다. 정부가 개발 운영하는 공인영어시험인 NEAT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읽기와 듣기, 말하기, 쓰기 능력을 평가하게 된다. 수능에서 외국어 영역을 NEAT로 대체할지 여부는 올 하반기에 결정될 것으로 보여, NEAT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1급 시험은 9월에 실시하는데 대학 2~3학년 수준으로 졸업, 취업, 유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2~3급 시험은 고교생용으로 오는 6월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2013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모집에 NEAT를 시범 적용하는 대학은 7개 정도다. 융합형 과학교육 STEAM 실시창의적 과학인재 육성을 위해 융합형 과학교육이 확대 실시된다. 지난 해 2학기부터 경기도내 12개 학교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던 시범학교 운영결과를 바탕으로 빠르면 올해부터 도내 전체학교 초등 5~6학년과 중 1~2학년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STEAM 교육은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and Mathematics의 약자로 과학예술 융합교육을 의미한다. 지난 해 STEAM 시범학교로 지정·운영된 부림중학교 과학교사는 “과학의 힘과 운동에 대해 학습한다면 다리의 구조물을 직접 제작하면서 기술 공학적인 요소를 학습하고 힘의 분산과 수학의 백터를 접목시켜 과학에 수학의 영역이 녹아들어 가도록 하며 예술적인 측면을 토론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교육형태가 STEAM 교육이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초·중·고의 수학수업방식이 일부 바뀐다. 교과서에 이야기체(스토리텔링)기법을 적용해 이론 위주의 교육에서 체험·탐구 중심의 수업으로 전환하게 된다. 이에 따라 수학평가 방식에도 일부 변화가 예상되며 단순한 계산식 풀이보다는 개념과 원리를 설명할 수 있고, 늘어나는 서술형 평가에 대한 대비도 필요할 전망이다. 한편 중학생 이상은 매년 2번 이상의 진로상담이나 검사 등을 실시하는 등 진로교육이 강화된다. 이에 따라 각 학교마다 진로진학과 관련된 전문상담교사를 점진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며 학부모를 위한 진로교육도 함께 운영될 전망이다. 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6
- 군포, 부곡첨단산단 조성계획안 변경 군포시가 기존 공업지역 정비와 첨단기업의 지역유치 등을 목적으로 조성중인 부곡첨단산업단지(이하 부곡산단) 계획안의 일부를 변경했다.시 계획에 의하면 부곡산단 계획안의 주요 변경 내용은 폐수종말처리장 건설안 폐기 및 대체시설 구비와 그에 따른 폐수배출시설 신고대상인 공장의 입주제한 및 관련 도로 신설안 폐지다. 또 근린공원을 시민의 이용 편의성을 고려해 부곡산단 중심부에 배치하고, 산업시설 종사자들을 위한 단독주택지 획지규모 조정하는 안 등이 포함돼 있다. 부곡산단 조성계획 변경안 공람은 다음달 13일까지 시청 도시과 또는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 ‘고시공고’란에서 가능하며, 의견이 있는 사람은 다음달 20일까지 시 도시과에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한편, 부곡산단은 2015년 준공을 목표로 부곡동 522번지 일원 28만7524㎡에 조성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2
- 안양시, 물가관리 종합상황실 운영 안양시가 민족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1일 전까지 물가안정모드에 돌입한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안양의 5개 전통시장이 대대적인 세일데이 행사에 들어간다. 18일 호계시장, 19일 남부시장, 20일 중앙시장이 행사를 열고 이 행사에서는 제수용품을 비롯한 전 품목에 대해 평소보다 30%까지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안양시는 이와는 별도로 부시장을 상황실장으로 하는 물가관리 종합상황실을 운영, 농축수산물과 개인서비스 등 4개 분야 22개 중점관리 품목에 대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가격정보를 시 홈페이지에 수시로 게시해 가격의 투명성을 기하게 된다. 또한 물가합동점검반을 가동해 수요증가 품목에 대한 담합행위를 집중 감시하고 유통업체와 정보공유로 불공정 거래행위를 사전에 방지함은 물론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및 계량기 사용실태에 대해서도 점검을 벌여 위반할 경우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2
- “반갑다! 기대된다! 중독된다! 자녀교육을 위한 종합세트” 안양은 브런치 강좌가 시작된 2010년 첫 해부터 강좌가 열린 곳으로 올해가 세 번째 만남이다. 안양군포의왕과천 내일신문 성대택 팀장은 “두 번의 강좌를 진행하면서 학부모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살아있는 강좌에 주목하게 됐다”며 “강의를 듣고 나서 무엇을 바꿔 나갈지 구체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시즌3의 포인트”라고 말했다. 2012년 안양 강좌는 지난 1, 2기 강좌에서 호응이 높았던 영역을 보강해 내용의 깊이를 더했다. 특히‘학습법’과 관련한 강의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 작년 수강생들의 강좌 평가의견을 수렴한 결과다. 1월 31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4주 8개 강의로 진행될 안양 브런치 교육강좌를 보다 알차게 준비할 수 있도록 각 강좌별 미리보기를 2회에 걸쳐 소개한다. 학생들의 경우 적당한 예습이 학업성취도를 높여주듯 학부모 역시 미리보기를 통해 보다 실속 있는 강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이번 주는 1·2주차 강좌의 포인트를 소개한다. 변화하는 대입환경에 따른 학부모 역할에 주목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대입환경은 학생은 물론 교사와 학부모들을 혼란에 빠지게 한다.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본격적인 대입준비를 시작하던 것은 옛말이 돼버렸다. 고교입시가 다양화되며 중학교부터 학교선택의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학부모의 정보력이 더욱 중요해진 이유다. 전국학부모지원단 신동원 교사(휘문고)가 1주차 1교시 강의에서 해답 찾기에 나선다. 신 교사는 ‘고교다양화에 따른 학교선택법 및 고교 유형별 대입전략’을 주제로 단순한 성적만이 아닌 아이의 성향과 기질을 포함해서 말 그대로 아이들 중심의 고교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각 유혈별 학교에 따른 내신공략과 학교와의 소통하는 법을 소개할 예정. 여기에 독서와 독해법 강의가 더해진다. 강사는 1, 2기 강좌에서 ‘자기소개서’강의로 전국의 엄마들을 눈물 흘리게 한 조영혜 교사(서울 국제고). 1주차 2교시 강사로 나선 조 교사는‘독서·독해법-잘 쓰기 위한 독서지도법’으로 안양 수강생들과 만난다. 수학교과서까지 이른바 스토리텔링이 강조될 정도인 게 교육현장의 흐름인 점을 고려한다면 다양한 독서와 토론, 기록을 통한 독해력의 향상은 비단 언어영역의 문제가 아니라 외국어, 수리영역까지 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되고 있다. 조 교사는 “초등은 책과 만나다. 중등은 책에 빠지다. 고등은 흔적을 남기다 정도의 컨셉으로 큰 줄기를 잡을 생각”이라며 “논술까지 이어지는 고리를 밝히는 게 쉽지 않겠지만 결국 독서 독해가 그 전제임을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엄친아 공신들의 생생 리얼 토크안양 브런치 시즌3에서는 영어·수학 등 구체적인 과목별 학습법 강의를 과감히 없앴다. 초중고 학부모들이 모두 모이는 강좌의 특성상 중요 과목의 학습법 강좌는 한계와 중등 이상 자녀의 경우 학습법과 관련한 학부모의 구체적인 지도가 사실상 쉽지 않다는 판단에서 내린 결정이다. 미즈내일 표희수 팀장은 “수학, 영어 등 중요과목에 대한 학습법은 자녀의 학년에 따라 집중해야할 포인트와 방법 등이 차이가 큰 만큼 수강생 전체의 만족도를 높이 데는 부족함이 있다”며 “수강생들의 다양한 구성을 고려해 전반적인 학습가이드와 학부모 역할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또 지난 강좌에서 신선하다는 평을 들은 공신리얼토크를 올해는 학습법과 관련 주제로 삼았다. 2주차 1교시 강의는 공신들의 리얼토크로 진행된다. 지난 해 강의에서 새롭고 참신한 국내 강좌 최초의 참신한 시도라는 칭찬과 함께 학부모들의 관심을 모았던 ‘공신 3인방과의 리얼 토크’는 올해 같은 형식이지만 다른 내용으로 다가간다. 소위 일류대 위주의 학생들로 구성되었던 작년과는 달리 각기 다양한 특성을 가진 대학생들을 섭외, 토크를 꾸며간다. 단지 학습과 관련된 영역뿐 아니라 학습적인 면의 불리함을 입학사정관제의 활용을 통해 극복한 사례 등 대학입시 전형의 활용방법과 학습법 등 여러 주제를 토크 주제로 올려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2주차(2월7일) 2교시는 ‘학부모를 위한 학습지도 매뉴얼’이란 주제로 이해웅 소장(타임교육입시연구소)이 나선다. 이 소장은 자녀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학부모 지침서를 강의할 예정. 공부시간은 양이 아니라 집중이라는 질의 중요성을 강조하게 된다.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책상 앞에서 ‘멍 때리는’시간이 길어지는 자녀는 결국 학부모가 만든 버릇이자 공부태도라는 점에서 학부모 역할이 중요하다는 게 강의의 포인트가 될 것이다.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