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과천시 ‘희망드림 일자리사업’발대식 개최 과천시가 지난 달 27일 시청대강당에서 ‘2012년 희망드림 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장지영 대표는 선서를 통해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연장자로서 솔선수범함은 물론 자발적인 사업 참여를 통해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시가 마련한 올해 희망드림일자리 사업은 국사편찬 행정지원을 비롯해 그린 수호대, 실버전철도우미, 실버급식지도원, 사서도우미, 행복나누미, 사랑나누미, 생명사랑 교육단 등 총 11개 사업이다. 활동시간은 주 3~5일, 1일 3~4시간이며, 사업 참여 어르신에게는 소정의 활동비(20만원)가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노인 일자리 사업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 사회의 노인문제에 대비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그린수호대원 등 공익형 사업뿐 아니라 보육교사도우미 등 교육형 일자리와 실버카페 등 시장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노인 일자리를 최대한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7
- 생생체험노둣돌, 공주 역사기행 진행 맞춤형 체험학습 전문 생생체험노둣돌에서는 오는 3월 18일 ‘찬란한 백제문화의 향기를 찾아’라는 주제로 백제의 옛 수도였던 공주 역사문화기행을 실시한다. 이번 공주 역사기행은 초등학교 4~5학년 교과과정과 연계된 내용으로 해당학년 어린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공주의 무녕왕릉을 비롯해 구석기시대 유적지인 석장리박물관, 웅진시대 왕궁이 있던 공산성과 국립공주박물관 등을 탐방하게 된다. 가는 곳:공주 무녕왕릉, 석장리박물관, 공산성, 공주박물관 등출발시간:3월 18일 군포시청/안양시청 출발문의:031-395-2004 (http://blog.daum.net/syouyou)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7
- 주택 및 상가건물 임차인의 보호범위에 관하여 1. 부동산(주택 및 상가건물)의 세입자에 대한 보호 국민 주거생활의 안정과 국민 경제생활의 안정을 보장함을 목적으로 주택임대차보호법과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이 시행되고 있는데, 주로 임차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규정이 대부분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이처럼 임차인을 보호해 주는 법이 있다고 하더라도, 실제로 보호를 받기 위해서는 법이 규정한 요건을 갖추어야 하기 때문에 법에서 요구하는 보호요건을 잘 알고 대처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적용법률이 주택의 경우는 주택임대차보호법이 적용되고, 상가건물의 경우에는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이 적용되는 점에서 서로 다르기 때문에 그 차이점 중에서 보호되는 범위와 대항력을 갖추기 위한 요건의 차이를 먼저 알아본다. 2. 주택과 상가건물의 경우 적용범위와 대항력의 차이 가. 적용범위 주택의 경우에는 주거용 건물로 주택의 일부가 주거 외 목적으로 사용되는 경우를 포함하여 주택의 임대차 계약에 적용된다. 그러나 상가의 경우에는 사업자등록의대상이 되는 건물 중 보증금이 일정액 이하의 건물에만 적용된다. 즉, 모든 상가건물에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서울은 보증금 3억 원 이하,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안양시, 군포시, 의왕시, 과천시 등의 지역은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 속한다)은 2억 5천만 원 이하, 광역시(군 지역은 제외)와 안산시, 용인시, 김포시, 광주시의 경우에는 1억 8천만 원 이하, 그 밖의 지역의 경우에는 1억 5천만 원 이하인 경우에만 적용된다는 점을 주의하여야 한다. 나. 대항력을 갖추기 위한 요건 원래 임대차계약은 임대인과 임차인이 체결한 계약이기 때문에 임대건물의 소유자가 바뀌면 임차권을 등기해 놓지 않는 한 새로운 소유자에게 임대차계약의 효력을 주장할 수 없는 것이 원칙이지만, 임차인을 보호해 주기 위해서 임차인이 일정한 요건을 갖추면 특별히 대항력을 부여해 주고 있다. 대항력이란 건물의 소유자가 바뀌더라도 새로운 소유자에 대하여 종전의 임대차계약의 효력을 주장할 수 있다는 뜻으로, 주택의 경우에는 주택의 인도와 주민등록(전입신고일)의 다음날부터, 상가건물의 경우에는 건물의 인도와 사업자등록 신청일의 다음날부터 대항력이 인정된다.색동법률사무소 이향렬 대표변호사문의전화 : 381-56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31
- 이수영 전 의왕평통협의회장 총선 출마 이수영 전 민주평통협의회장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의원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통합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 전 회장은 “한나라당 심판과 대한민국의 변화와 혁신, 의왕과천의 새로운 출발이라는 의왕과천 주민의 요구를 실현하고자 총선 출마를 선언한다”며 “16년 한나라당 국회의원 시대를 끝내고 99% 의왕과천 시민이 대접받고 잘사는 나라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의왕시 민주평통 12·13기 회장을 역임한 이 예비후보는 현재 강남대 경영대학 겸임교수, 갈뫼초교 운영위원 등을 맡고 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31
- 군포, 미국 대학과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 군포시는 지난 19일 지역 거주 대학생들의 해외 연수를 지원해 글로벌 인재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수립, 미국 조지아주 소재 YHC(Young Harris College, www.yhc.edu)와 교육협약 및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시 계획에 의하면 YHC와의 교육협약은 3월말 또는 4월초 정도로 예정돼있지만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대상자 모집·선정 작업은 25일부터 시작돼 3월 7일까지 30일간 진행된다.이 사업은 교육협약 내용에 준해 시행되는 것이며, 교환학생으로 선정된 지역 거주 대학생들에게는 해외 연수기간(2012년 8월~2013년 5월)의 학비 중 50%를 YHC에서 장학금으로 받을 수 있다. 또 기숙사 생활, 기타 교내활동 등에서의 편의뿐만 아니라 특화된 교육프로그램까지 제공받을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문의 031-390-0685, www.gunpo21.net 새소식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31
- 군포, 주민의견 반영 CCTV 설치 군포시는 주민숙원사업 해결 및 안전도시 구축의 일환으로 주민의견 반영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CCTV 설치사업을 추진한다.지난해 하반기 2012년도 예산안 편성을 앞두고 주민의견 반영사업을 공모했던 시가 당시 접수된 CCTV 설치요청 민원을 해결하는 것이다. 다만 CCTV 설치요청 민원은 군포1동, 산본1·2동, 금정동 등 6개 동에서 총 25건이 접수됐으나 기존에 CCTV가 설치된 장소와 근접 지역에서 제기된 민원은 배제하는 등의 선별 작업을 거쳐 12건에만 사업 예산이 반영됐다.한편, 주민의견 반영 CCTV 12대 설치사업은 2월초에 시작돼 4월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투입될 사업비는 1억3000만원이다. CCTV 설치 대상지역에 대한 정보 등은 시 홈페이지(www.www.gunpo21.net)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정보통신과에 전화(390-0821)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31
- 초등학생 되는 우리아이, 어떻게 준비할까? 어린 아기만 같던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순간이 왔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를 두고 있는 새내기 학부모들은 긴장감과 걱정이 교차할 것이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의 집계에 따르면 2012년도 초등학교 입학대상이 되는 학생 수는 안양 4925명, 과천 567명, 군포 2722명, 의왕 1148명이다. 이는 예년과 비교해 총 948명이 줄어든 숫자다. 아직 어리게만 보이는 자녀가 학교라는 울타리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선행학습을 어느 정도까지 시켜야 할지도 고민이다. 초등학교 입학 전 학부모와 자녀가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할지 알아봤다. 적절한 선행학습으로 자신감 키우기 예비학부모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것은 국어와 수학 등 학습에 대한 부분이다. 초등 1학년의 경우 수학, 영어보다는 국어가 중요한데, 읽기와 쓰기가 서툴면 국어는 물론 다른 수업까지 어려워지고 자칫 공부에 대한 흥미까지 잃을 수 있다. 동화책 등을 소리 내 읽도록 해 글자를 다 숙지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글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했는지까지 점검해야 한다. 또 1학년은 선생님의 말을 이해하고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활동이 대부분이므로 단순히 글자만 인지하는 것에서 나아가 줄거리와 느낀 점을 조리 있게 말하는 연습도 필요하다. 수학은 두 자릿수까지 읽을 수 있고, 한 자릿수 덧셈·뺄셈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이면 충분하다. 대신 단순 연산을 반복하는 데 그치지 말고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여러 가지 활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게임이나 카드놀이를 통해 수의 개념을 이해하고 연산까지 해보면 최근 수학 교과에서 요하는 사고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 안양의 강 모 초등 교사는 “지나친 선행학습은 오히려 공부에 대한 거부감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아이가 학습에 두려움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만 하는 것이 좋다”며 “일부 과목공부에만 편중하기보다 미술이나 음악, 체육 등의 예체능 활동을 골고루 함께 지도해 학교생활 전반에 자신감을 갖도록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학교는 집과는 달리 제도와 규칙이 있고 행동에 제약도 많다. 이에 대한 대비를 하지 않고 학교에 가면 불편함과 두려움을 느낄 수 있다. 자녀가 학교생활을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학교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줘야 한다. 또한 입학할 학교를 미리 방문해 보는 것도 좋다. 앞으로 생활하게 될 교실과 복도를 돌아보고 화장실은 어디에 있는지, 운동장은 어떻게 생겼는지 둘러봄으로써 학교생활을 미리 체험할 수 있다. 학교의 구조에 익숙해지면 첫 등교 시 낯선 곳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들 것이다.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습관 들여야 1학년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처음으로 학교 급식을 경험하는데 안 먹어본 음식이 있어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 급식을 앞에 두고 울음을 터뜨리는 아이들이 상당수. 못 먹는 음식에 대해서는 가급적 균형있는 식생활을 위해 먹어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주고 아토피나 알러지 등으로 인해 먹어서는 안되는 음식에 대해서는 아이가 스스로 표현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어야 한다. 또한 학교에는 포크가 없기 때문에 미리 젓가락 하는 연습을 해 두는 것이 좋다. 학교에 다녀온 후에는 손을 씻고 가방에서 책을 꺼내 책장에 정리하고 알림장을 점검하는 등의 행동들이 습관이 되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습관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은 아이의 경우 학교에서도 정리정돈을 멀리하고 준비물을 챙겨오지 않는 등 수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된다. 준비물을 챙겨야 하는 경우에는 부모가 나서서 도와주기보다는 스스로 준비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초등 1학년 학부모로 지난 1년을 보낸 김지연(35 관양동)씨는 “4학년에 올라가는 첫 아이의 경우 1학년 때부터 준비물을 챙겨주었더니 지금까지도 엄마에게 의지하려는 버릇이 있다”며 “2학년에 올라가는 둘째아이는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스스로 준비물을 챙기게 했더니 다른 일들도 스스로 하려는 자세를 보이고 엄마도 편해졌다”고 말했다. 사소한 것부터 스스로 하는 습관을 들이면 고학년이 됐을 때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 또한 학교에 가기 위해서는 등·하교시간과 수업시간, 쉬는 시간 등 시간에 대한 관념을 갖고 규칙적인 생활에 익숙해져야 한다. 시간에 쫓기게 되면 학교 다니는 것이 힘들게 느껴지고 등교 거부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외에 다양한 친구들과 함께 생활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적절한 대응 방법도 미리 알려주는 것이 좋다. 친구를 함부로 때리거나 따돌리는 등의 행동을 했을 경우 “친구 기분이 어떨까, 그럼 친구에게 어떻게 해주면 좋을까” 등 상대방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질문을 통해 친구 사이에서 지켜야 할 매너와 규칙, 약속 등에 대해 자연스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인사를 바르게 하고 고운 말을 사용하는 등 기본적인 예의범절은 바른 사회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는 뿌리가 된다. 식사 후 ‘잘 먹었습니다’ 인사를 하고, 물건을 줄 때 양손으로 주고받기, ‘고맙습니다’ ‘맛있습니다’ 등 감사인사하기, 존댓말 쓰기 등 평소 바른 언어습관을 갖도록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Tip 취학 전 준비물 구입 노하우▶ 가방을 고를 때는 아이와 함께 매장을 방문해 직접 메어보게 하는 것이 좋다. 의외로 교과서와 준비물이 많아 가방이 무거울 수 있으므로 가벼운 것을 선택해야 한다. ▶ 연필은 잘 부러지지 않는 HB로 사는 것이 좋고 색연필은 쓰기 편한 돌려서 빼고 넣는 12색 색연필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크레파스는 24색 정도가 무난하다. 24색 이상의 크레파스는 고학년이 되어도 쓸 일이 거의 없고 부피가 커서 가지고 다니기도 힘들다. ▶ 필통은 게임기와 놀이기구가 부착된 것은 피한다. 자칫 아이들의 장난감이 되기 쉽다. 철이나 플라스틱으로 만든 것은 연필이나 자 등이 움직일 때마다 소리가 나서 면학 분위기를 해칠 염려가 있고, 천으로 된 필통은 소리는 나지 않지만 연필심이 자주 부러지는 단점이 있다. 아이의 취향과 성향에 따라 비교해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 이외에 색종이, 풀, 리듬악기 등 문구류는 입학 후 구입해도 늦지 않다. 학교에 따라 다르지만 요즘은 학교에서 제공해 주는 경우가 많고 입학 후 필요한 준비물에 대한 안내문이 나오기 때문에 안내문을 보고 구입해도 늦지 않다. 특히 묶음류의 공책은 구입하지 않는 게 좋다. 항목별로 필요없는 공책도 있고 다 쓰지도 못한 채 처치 곤란이 되기 십상. 학교 입학 후 교사의 지시에 따라 그때그때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31
- 과천시 블로그 기자단 모집 과천시는 시민들의 생활 속 생생한 정보와 경험을 시 대표 블로그에 게시할 ‘블로그 기자단’을 모집한다. 과천시민(과천시 관련 유사 활동자 제외)을 대상으로 1월 25일부터 2월 10일까지 17일간 총 10명 내외를 모집하며, 활동기간은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이다. 블로그 기자단은 과천에서 생활하면서 취득한 정보를 월 2건 이상 작성하여 과천시 정보통신과 담당자 메일을 통해 올리면 된다. 시는 월 2건 이상 블로그를 올리는 기자에게 월 10만원(2건 이상 제출 시)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연말에 활동실적이 우수한 기자를 선발해 표창할 계획이다. 응모를 희망하는 시민은 e-메일(gcinfo@korea.kr)을 통해 모집기간 내 지원서(과천시홈페이지 과천소식에서 내려 받아 작성)를 제출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6
- 군포,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 완료 군포시는 정확·신속하게 실시간 버스 운행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는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시는 지난해 6월부터 국비를 포함해 약 13억원을 투입해 지역 내 111개 정류소에 LCD와 LED로 된 버스도착안내기(BIT) 설치를 최근 완료하고 시범운영까지 마쳤다. 또 지역 내 전체 정류소 330개소에 QR(Quick Response)코드를 부착해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스마트폰에서도 마을·시내버스의 실시간 도착정보를 확인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군포시 관계자는 “버스정보 홈페이지(bis.gunpo21.net)를 운영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군포지역 버스 운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함으로써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단, LED 시스템이 설치된 50개 정류소의 BIT에서는 현재 버스 위치와 행정 광고 등 제공 정보가 단순 문자로만 표출되며, 날씨정보와 홍보영상 그리고 버스 노선 및 위치확인 서비스는 LCD 시스템이 설치된 61개 정류소의 BIT에서만 제공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6
- ‘알수록 넓어지는 대학가는 문’…대입전략, 대입제도 이해가 먼저 매년 조금씩 변화하는 교육정책으로 학부모들은 혼란스럽다. 올해 역시 중학교부터 내신 절대평가, 융합형 과학교육이 실시되고, 수학교과에 스토리텔링제 수업이 도입되는 등 교육정책이 변화했다. 6월부터 실시되는 NEAT의 수능대체 여부도 아직 확실치 않은 상황. 게다가 최근 대구 중학생 자살사건을 계기로 고통받는 10대 청소년들의 모습이 남의 일 같지 않다. 이 같은 문제는 공교육과 사회의 근본적 시스템의 문제이기도하지만 가정의 역할만이라도 제대로 하고싶은 게 우리 엄마들의 마음이다. 때문에 안양 브런치 교육강좌 3·4주차 강의에서는 ‘변화하는 대입제도’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10대 청소년 문제해결의 대안으로 미래를 내다보는 진로지도와 자녀와의 진심 어린 소통에 대한 고민을 이어간다. 3·4주차 강의를 요약했다. 대입전략, 서류의 중요성을 이해하라!대입전략은 40대 엄마가 70%를 차지하는 수강생 구성을 고려해 엄마들 세대와 달라진 대입환경을 이해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수시전형이 대폭 확대되는 현재의 대입환경에서 자기소개서나 추천서, 학생부와 포트폴리오 등 이른바 ‘시험점수’보다 ‘서류’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이러한 대입환경의 변화 속에서 주의할 점은 ‘학부모들의 정보력’에 대한 강조가 왜곡되어서는 곤란하다는 점. 자칫 화려한 스펙과 잘 꾸며진 포트폴리오에 대한 환상을 부추길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3주차(2월14일) 두 개의 강의는 모두 대입전략과 대입전형의 이해가 주제다. ‘알수록 넓어지는 대학가는 문’이라는 부제에 걸맞는 강의로 구성, 사교육과 공교육의 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인 김찬휘 대표(티치미)와 최병기 교사(영등포여고)가 각각 강사로 나선다. 김 대표의 강의는 공교육 교사들의 강의에 비해 다소 현실적(?)인 것이 특징. 때로는 대입제도의 맹점(?)을 이용하는 방법도 특유의 유머와 섞어 알려준다. 하지만 강의의 초점은 대입제도의 구조를 이해하자는 것. 이를 전제로 자녀에게 맞는 대입전략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최 교사의 강의 주제는 ‘사례로 배우는 대입전형의 이해’다. 지난해 전국의 학부모들에게 입학사정관 전형에 대해 명쾌히 알려주었던 최 교사는 “실제 진학지도를 맡았던 아이들의 생생한 사례를 통해 복잡한 대입전형에 대한 이해를 돕자는 게”강의의 취지라고 밝혔다. 소통과 학교생활, 그리고 진로적성지난 두 번의 강좌를 통해 안양권 학부모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자녀와의 소통’에 대한 진지한 고민은 이번 시즌에서도 계속된다. 마지막 4주차(2월21일) 강의는 ‘자녀생활지도 및 소통법’강의로 구성, 조진표 대표(와이즈멘토), 이윤정(학부모교육전문가) 강사가 나선다. “학력고사 세대인 엄마가 수능세대를 교육하느라 아이가 얼마나 답답했을까?, 이제야 이해가 된다”는 ID왕비님의 이야기, “지나친 기대와 강요로 아이가 진짜 원하는 것을 알아주지 못했다”는 ID파랑새님의 이야기 등 강좌를 들으면서 갈등으로 대립해야 했던 자녀와의 관계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공감을 이끌어내는 계기를 마련, 엄마와 자녀가 함께 윈윈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 1교시 강사인 조진표 대표는 자타 공인 진로적성분야의 전문가로 “부모가 자신이 겪었던 경험만을 바탕으로 자녀의 진로에 조언하는 건 거의 재앙에 가깝다. 부모세대의 경험과 자녀가 세상에 나갈 시기의 상황은 거의 50년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고 강조한다. 따라서 학부모 역시 늘 깨어 있고 공부해야 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대단원의 마지막 강의는 이윤정 강사의 ‘오늘도 방문 걸어 잠근 사춘기 자녀와의 대화법’이다. 초등 때부터 고등 때까지의 전 과정이 사춘기(?)라는 건 이미 엄마들에게 널리 알려진 사실. 자녀를 위한 사랑과 정성이 올 곧게 자녀에게 전달되면 좋으련만 늘 어긋나기만 하는 게 일반적인 엄마와 자녀의 관계다. 그걸 바로잡기 위한 대화법을 공부하는 시간이다. 한편 안양 브런치 강좌는 강의뿐 아니라 아침 일찍 등교(?)하는 수강생들에게 제공되는 모닝커피와 1교시 후 제공되는 깔끔한 브런치와 커피도 다른 강좌에서는 맛볼 수 없는 또 다른 재미를 준다. 학부모의 정보력에 의해 자녀 성적이 좌우된다는 생각에서 일부 엄마들끼리는 소문난, 알찬 설명회는 서로 공유하지 않는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지만, 안양권 학부모들은 그러지 마시길. 이웃과 친구 엄마들과 모두 함께 브런치 강좌를 듣고 우리 지역의 교육환경을 고민하는 공동체의 장을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