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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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스타와 피자, 한꺼번에 맛보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일마지오’는 명동과 대학로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체인점이다. 우리 지역에서도 일마지오가 생겼다는 반가운 소식에 벌써부터 단골 손님들이 있을 정도라고 한다. 범계역 중앙분수대 근처에 위치한 일마지오는 깔끔한 인테리어와 조명이 은은하게 비추는 실내는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 분위기를 자아낸다. 일마지오의 특징은 파스타를 주문하면 피자가 무한리필 된다. 그 날에 나오는 피자를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현관입구에 오늘의 피자, 포르마지오, 마르게리따, 포테이토 피자가 적혀 있다. 무한 리필 되는 피자를 먹기 위해서는 1인당 1개의 파스타를 주문해야 한다. 파스타 종류도 다양해 크림, 올리브오일, 토마토 소스 등 중에 선택할 수 있다. 크림스파게티의 대표적 메뉴인 까르보나라와 올리브오일 스파게티인 봉골레를 주문하자 식전 빵으로 포카시아와 발사믹과 올리브오일이 나온다. 따끈한 포카치아를 발사믹 소스에 찍어 먹자 촉촉한 감촉이 입안 가득 전해진다. 사실, 무한 리필 되는 음식점에 대한 선입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터. 맛보다는 양으로 승부하는 곳이라든지, 별반 기대하지 않고 찾아가지만 그것은 기우였다. 부드러운 크림과 베이컨이 조화를 이루는 까르보나라는 느끼하지 않고 깔끔한 맛이 일품. 마늘과 조개에 화이트와인을 향을 낸 봉골레 스파게티는 쫄깃한 면발이 탁월했다. 여기에 직접 담근 피클은 입안에 상큼함을 더해주기에 그만이다. 무한 리필 피자는 각 테이블마다 놓인 이탈리아 국기목을 초록색 쪽이 위로 가게 하면 피자를 계속 먹겠다는 뜻이고 빨간색이 위로 놓이면 피자를 그만 먹겠다는 의사를 표시할 수 있다. 첫 번째로 나오는 포르마지오 피자는 벌꿀의 달콤함과 치즈 고유의 향 때문에 고소함이 느껴진다. 이어 나오는 마르게리따는 짭짜름함과 진한 치즈 맛이 어우러졌고 포테이토 피자는 감자와 치즈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메뉴 : 콰트로 포르마지오 1만 5000원, 고르곤졸라 1만 6000원, 마르게리따 1만 4000원, 빼쉐 1만 3000원, 포모도로 1만 2000원, 까르보나라 1만 2000원 ·위치 : 안양시 호계동 403번지·영업시간 : 평일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30분까지·휴무일 : 연중 무휴·주차 : 건물 주차장 이용·문의 : 031-388-3514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2
- 안양시, 택시 안심귀가서비스 도입 안양시가 택시이용 승객의 안심귀가서비스 시스템을 새롭게 시행한다. 그동안 여성 및 학생 등 노약자가 택시이용을 기피해 왔던 요인 중의 하나인 귀가의 안전문제 해결을 위해 택시안심귀가서비스 제도를 적극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지난 10일 시가 개인택시조합 등과 협약서를 교환한 것을 시작으로 본격 시행되는 이번 시책은 택시 승객이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자동으로 차량 및 위치정보가 전송되어 보호자가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한 혁신적인 아이템이다. 또 시는 이와 더불어 외국어 통역을 무료로 해주는 동시통역 시스템도 시행한다. 이용 희망자는 무료전화로 전화하면 영어, 일어, 중국어 등 7개 국어로 택시 이용 중에 동시통역이 가능하다. 무료전화 080-840-05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2
- 설엔 조상님 뵙고 친척들에게 문안 드려라. 사람도리가 먼저다! 또 설이다. 매년 느끼지만 설이 무척 빨리 돌아온다. 고등학교 입학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악명 높은 고3이 되었구나 하고 절박한 심정을 느끼는 우리 학생들도 나처럼 세월 빠름을 느끼지 싶다. 아마도 설에 친척집엘 가면 아무래도 고3 친구들이 이야기 중심에 자주 오르내릴 것이다. 먹먹하고 부담스럽게 느껴지고 설 연휴에 공부해야하지 않나 눈치도 보일 것이다. 단도직입적으로 그럴 필요 없다. 그대들의 16년 마지막 화룡점정을 위해 힘찬 박수를 보낸다. 15년 동안 하라는 대로 학교와 집을 오가며 열심히 공부했고 고민도 많이 하였다.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어렵고 힘든 입시교육을 힘겹게 헤쳐 나왔는데 칭찬을 받아 마땅하지 않은가! 자 그럼 이제 마지막 한 방울의 힘까지 쥐어짜서 후회 없는 1년을 보내야 할 것이다. 입시정책이 옳고 그른 것을 따지기 전에 우린 하나는 분명하다. 뭔가 고통을 감내하고 열정을 불태우는 투혼을 발휘하는 훈련을 쌓아야 한다. 이제 사회에 나가면 열정을 불태워야 할 일을 수 없이 부딪히게 될 것이다. 난 우리 아이들이 공부를 잘하고 못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혼신의 힘을 다해 열정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낼 수 있는 정신적 성숙을 기대한다. 난 늘 원서 300권을 읽을 것을 요구했다. 게다가 중3에게 토익 850점을 받어라고 주문한다. 무리한 요구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사실 무리한 요구임을 난 잘 안다. 그러나 아이들에게 원서300권을 읽게 하고자 하는 게 아니라 읽었다는 자긍심을 심어 주고 싶었다. 물론 300권을 다 읽는다면 영어성적 상승의 부수적인 수입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게 영어를 배우는 목적은 아니다. 더더욱 입시에서 고득점을 얻으려고 하는 것도 아니라고 난 강조한다. 인생은 크고 작은 도전의 연속이다. 이러한 어렵고 힘든 도전을 앞둔 우리 아이들이 거뜬히 위기를 극복 할 수 있도록 정신적으로 단련시켜 주고 싶은 것이다. 단련은 때가 있는 것이다. 물론 반드시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청소년때 그러한 어려운 고통을 감내하고 이겨내는 단련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게 자기주도학습 아닌가 난 그렇게 생각한다. 이제 설을 마음껏 즐기고 학원에서 보자. 나의 사랑하는 학생들아 ! 설을 즐겨라 다만 학원에 올 땐 각오를 단단히 할 것을 주문한다. 킴엔오영어전문학원 오신환원장 문의전화 : 031-384-265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2
- 방치하면 큰 코 다치는 ‘통풍’ 직장 생활 15년 차인 박모(46·안양 호계동)씨는 만성적인 스트레스와 잦은 음주, 불규칙한 식사 습관 등으로 늘 피곤에 지쳐 있었다. 그래서 최근 큰맘 먹고 운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런데 갑자기 관절이 벌겋게 부어오르기 시작하더니 참을 수 없는 통증까지 찾아왔다. 박씨는 “운동을 무리하게 해서 생긴 단순 관절통이라 생각하고 무심코 넘겼다”면서 “1주일 정도 지나니 증상이 가라앉았다가 또다시 통증과 부종이 나타나 한의원을 찾았다”고 말했다. 박씨의 병명은 ‘통풍’이었다. 이렇게 통풍은 초기 증상이 미미해 많은 사람들이 방치하기 쉽다. 그래서 더욱 세심한 관찰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본 한의원’우비룡 원장은 말한다. 관절에 요산 결정 달라붙어 발생 통풍은 요산나트륨 결정이 관절 조직에 달라붙어 발생하는데, 관절액에서 이 결정이 관찰되면 통풍으로 진단한다. 요산은 체내 대사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산물로, 혈액내 요산 수치가 높을 경우 대개 발병한다. 그러나 그 원인을 밝힐 수 없는 경우도 많다. 체중 증가가 고요산혈증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학설도 있고, 요산 수치가 낮더라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밖에 식생활과 식습관이 원인인 경우도 많고, 과도한 운동도 영향을 끼치며 유전적인 요인도 무시할 수 없어 ‘소리 없는 질병’으로 불리기도 한다. 양방 치료법은 첫째 요산 수치를 낮추는 양약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양약은 요산량을 조절만 할 뿐 요산 자체를 제거할 수 없는 한계를 갖고 있다. 또한 양약 자체로 인해 통풍이 유발될 수 있으며 만약 중간에 약을 중단하면 다시 통풍이 생길 수 있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평생 먹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둘째는 요산 배설 촉진제를 사용해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이 있다. 우 원장은 “하루 요산 배출량을 측정해 일정량에 못 미치면 이런 양약을 사용해 배출을 유도하는데 이 방법은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고 이 때문에 신장 결석, 요로 결석이 생길 수 있다”고 말한다. 또 “급성 통풍 때 쓰는 약은 독성이 강하고 환자가 복용법을 잘못 이해해 약을 섭취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양방에서도 양약 사용을 자제하고 있다”고 충고한다. 기혈 순환 돕는 한약 및 염증 제거 약침 효과 탁월 한방에서는 한약을 사용해 통풍을 치료한다. 하지만 양약과 다르게 몸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몸의 정기를 북돋워 병을 스스로 내쫒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우 원장은 “대개 통풍 환자는 스트레스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몸의 균형이 흐트러져 있다”며 “한방에선 한약을 통해 오장육부의 기혈 순환을 도와 요산 등 체내 노폐물을 잘 배출할 수 있도록 하며, 약침을 함께 써 염증 및 통증을 가라앉힌다”고 말한다. 통풍은 평소 식생활로도 예방할 수도 있다고 한다. 요산 생성 물질인 퓨린체 섭취를 줄이는 게 중요하다. 요산은 우리 몸에서 70%가 생성되고 나머지 30%는 음식물로 형성될 수 있어 퓨린체가 적게 들어간 음식을 주의해서 먹는 게 중요하다. 생과일과 채소를 주로 섭취하고, 육류와 튀김류, 구운 견과류, 케이크와 파이와 같은 흰 밀가루 음식, 설탕 제품도 피해야 한다. 술은 가장 피해야 할 식품이다. 요산 생성을 촉진하고 요산 배출을 감소시켜 통풍 발작을 유발하므로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 소주는 퓨린체가 없어 괜찮다고 하는 환자도 있지만, 모든 술은 분해 과정에서 요산을 생성하므로 피하는 게 상책이다. 통풍은 주로 남성에게 발생하는데, 이는 남성의 요산 제거 능력이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기 때문이다. 여성은 폐경 이전까지는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요산 제거 능력이 유지된다. 최근에는 스트레스를 받는 젊은층에서도 발병해 차츰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우 원장은 “대부분의 환자가 전조 증상이 없어 잠을 자다가 새벽에 참을 수 없을 정도가 돼야 한의원에 내원한다”며 “통풍이 심해지면 엄지발가락, 발목, 무릎 등의 통증으로 시작해 증상이 몸 곳곳에서 다발적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통풍은 단순한 발적, 통증 등의 증상으로 끝나는 게 아니다. 심한 경우 신장이 손상되기까지 한다. 한번 망가진 신장은 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통풍 신호가 몸에서 감지되면 바로 통풍 전문 한의사를 찾아가 상담해야 한다. 통풍에 걸리면 아무리 식생활을 잘해도 면역력이 떨어지면 재발하기 쉽다. 따라서 꾸준한 운동과 규칙적인 식사, 올바른 식생활을 유지하면서 정기적으로 통풍 전문 한의원에 내원해 치료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우 원장은 특히 강조한다. 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2
- 중등 영어도 역시 폴리(POLY)!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교육정책 속에서 우리 아이의 영어교육에 중심을 잡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솔깃한 정보가 무수히 많아 어떤 정보를 신뢰해야 할지 혼란스럽기까지 하다. 신뢰할만한 정보라 해도 아이의 미래가 걸린 일인만큼 선택에 신중히 기할 수밖에 없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폴리 매그넷이 중등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변화무쌍한 교육정책과 복잡한 입시제도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교육 시스템으로 중등영어의 중심을 확실히 잡겠다는 각오다. 기본이 튼튼한 교육이 뿌리깊은 나무로 키운다!영어교육의 효과는 결국 Outpu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러다 보니 Output에만 치중한 임기응변식 요령에 혹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식의 학습은 얼마가지 않아 한계를 드러내고 만다. 폴리 매그넷 평촌캠퍼스 정주원 원장은 “눈앞의 시험점수 올리기에 급급한 영어교육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의 꿈을 이루는데 적합하지 않다”며 “풍부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만들어낸 Input이 알찬 Output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폴리 매그넷의 중등영어 교육 프로그램의 핵심 역시 여기에 있다. 북미 중등 교육과정에 폴리만의 교육 노하우를 접목해 완성한 PAS과정은 북미지역의 중등학생이 배우는 교과서를 그대로 활용해 보다 심도 깊은 영어교육을 가능하게 한다. 영어를 매개로 영문학, 자연과학 및 사회과학 등의 기본과목의 학습은 물론 시사, 경제 등 글로벌 시대를 위한 세계적 안목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단순한 영어교육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해당 과정의 학생들에게 필요한 폭넓은 지식을 축적, 풍부한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 비판적 사고와 고차원적인 말하기 및 글쓰기가 함께 이뤄진다. 초등6학년부터 중3학생까지를 대상으로 하는 PAS 과정은 과목별 원어민 전문교사가 직접 수업을 진행한다. 폴리 중등영어의 차별화는 디베이트(Debate) 프로그램에서 찾을 수 있다. 정 원장은 “디베이트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효과적인 토론수업을 위해 토론전용관을 별도로 마련, 실전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디베이트 프로그램은 수업을 통해 익힌 풍부한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논점을 구축해 상대를 설득하는 최고급 지식교류법이기 때문에 글로벌 인재에게 가장 중요한 소양으로 꼽힌다. 국제토론협회(IDEA) 출신 전문강사들이 진행하는 최고의 강의와 수준 높은 학생들이 어우러져 펼치는 실전 디베이트는 오직 폴리 매그넷에서만 가능한 풍경이라고 자신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 통합교육 시스템과 별도 내신대비 프로그램 운영컴퓨터를 기반으로 하는 온라인 교육은 영어교육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잡고 있다. 2012년부터 시작되는 국가영어능력인증시험(NEAT) 역시 컴퓨터를 기반으로 하는 IBT방식으로 치러지기 때문. 폴리 매그넷의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e-POLY는 단순한 예·복습을 돕는 보조적이고 형식적인 수단에 그치기를 거부한다. e-book과 e-lesson 등의 다양한 형태와 구성방식으로 교실과 가정을, 교사와 학생의 거리를 좁혀준다. 매그넷의 정규 프로그램과 연계되어 자기주도 학습을 가능하게 하고,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피드백으로 학업성취도 향상과 학습동기부여 역할을 담당한다. 증등 영어교육에서 내신관리 역시 무시할 수 없는 부분. 효과적인 내신대비를 위해 2주간 내신대비 기간을 정하고 학교별 기출문제 분석과 풀이, 핵심문법사항 정리 등 실전에서 당황하지 않는 꼼꼼한 준비가 진행된다. 우리나라 특유의 내신환경에 대비하게 위해 한국인 교사가 문법강의와 내신문제 풀이 등을 담당, 실질적인 학습효과로 이어지게 이끈다. 외고나 자사고 등 고교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을 위해서는 별도의 반을 운영, TEPS나 TOEFL 수업을 진행하고, 필요에 따라서 보충학습과 무료특강으로 최선의 결과를 이끌수 있도록 지도한다.폴리 매그넷 어학원 평촌캠퍼스 031-385-2367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2
- 제1회 서울대 청소년리더십 컨퍼런스 개최 군포시는 서울대생 멘토와 함께하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토론 프로그램 ‘제1회 군포시 청소년리더십 컨퍼런스’를 2월 중 2차례(2월 13~15일, 20~22일)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군포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군포지역 내 5개 인문계 고등학교의 학생 180여명이 참여해 ‘FTA’의 장·단점, 기후변화의 영향 및 대응책,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와 문제점 해결법 등에 대해 토론하며 창의성·발표력·리더십 등을 키우게 된다.시는 지역 청소년들을 사고력과 리더십이 뛰어난 인재로 육성한다는 목적으로 한국인성교육협회가 운영하는 청소년리더십 컨퍼런스를 유치했고, 학생들의 참여 부담 경감 차원에서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2
- 과천시 문원도서관 다음달 13일 개관 시민의 열린 문화공간으로서 다양한 문화를 향유하고 지식과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과천시 문원도서관이 다음달 13일(오후 3시 개관식) 문을 연다. 문원동 2단지 178-3번지 마을버스종점 부근에 지난 2010년 6월 착공해 지난해 말 완공한 문원도서관은 과천시가 운영하는 두 번째 시립도서관으로 그동안 도서관 개관을 기다리던 문원동 주민과 과천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정보 공간 및 만남과 소통의 장소로 활용될 전망이다.문원도서관은 1255㎡의 부지에 연면적 2538㎡의 지하1층, 지상3층 350석 규모로 신설 도서관으로는 드물게 3만권 정도의 장서, 52종의 잡지와 30종의 신문 등을 보유하고 있다. 1층 어린이자료실에는 유아 및 어린이도서 1만 권을 비치하고, 엄마랑 아이랑 코너, 이야기꽃방, 일시보육공간 등을 갖추었다. 2층 일반자료실에는 다양한 최신 도서 2만 권, 편리한 정보 검색시설과 쾌적한 독서환경이 조성되었으며 최첨단의 스피커 시설이 완비된 VOD 코너, 어르신과 약시자를 위한 큰활자본 코너, 양질의 청소년 도서를 선별해 놓은 청소년 코너 등도 마련되어 있다. 3층에는 지역주민의 배움과 소통의 장이 될 시청각실, 강의실, 동아리실, 세미나실이 설치되어 다양한 독서 및 문화 관련 강좌와 방과 후 교실, 소모임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 지하1층에는 자료의 효율적인 보관과 이용을 위한 보존서고와 13면의 주차장을 설치했다.한편 문원도서관은 RFID시스템을 활용한 출입관리게이트와 유비쿼터스 환경의 다양한 컨텐츠를 확보했다. 이와 함께 교보빌딩 앞(지하철 과천청사역 1번 출구)에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365일 24시간 도서대출 및 반납이 가능한 무인자동화 스마트도서관을 설치, 운영하는 등 주민밀착형 최첨단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따라서 도서관을 이용하려면 RF칩이 내장되어 있는 과천시 공공시설 통합회원증을 반드시 소지하여야 한다. 회원증은 현재는 정보과학도서관에서 발급하고 있으며 개관 후에는 문원도서관 1·2층 안내데스크에서 발급 받으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2
- 수평·별동 증축 허용, 용적률 높아 기대 효과 미미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주택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지난달 통과됨에 따라 공동주택 리모델링에서 금지됐던 가구 수 증가가 허용된다. 늘어난 가구 수는 일반 분양을 할 수 있어 노후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수평 및 별동증축 허용, 수직 증축은 구조안전 논란으로 불허 통과된 주택법 개정안의 핵심내용을 보면 수평 또는 별동증축, 대형 평수의 세대분할을 통한 세대수 증가 및 일부 분양도 허용된다. 기존 주민들은 늘어나는 가구를 일반분양으로 돌려 시공비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된다. 일반분양의 경우 전체 세대수의 10% 이내에서 허용된다. 면적확대는 소형평형(85㎡이하)의 경우 각 세대별 전용면적의 40%까지 가능하고, 85㎡을 초과하는 중대형은 30%까지 가능해 진다. 또한 대형 평형의 경우,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많아 사업 추진에 걸림돌로 작용했으나 이번 법 개정으로 세대분할이 가능해 졌다. 이로 인해 전세 또는 월세 등을 통한 고정 수입으로 대형 평형을 소유했으나 소득이 없는 주민들에게 사업에 대한 선택권이 넓어지는 효과가 기대된다. 그러나 그동안 정치권과 경기 신도시 주민들이 강하게 요구해온 수직 증축은 구조안전성 논란으로 불허됐다. 한편 국토부는 리모델링 아파트가 일반분양 때 분양가를 마구잡이로 올릴 수 없도록 일반분양 가구 수가 20채 이상인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할 방침이다. 리모델링 조합원이 일반분양을 자산 증식의 수단으로 악용하는 길을 차단하겠다는 뜻이다. 하지만 재건축·재개발 때 조합원이 스스로 입주자격을 포기하고 아파트 대신 현금으로 돌려받는 ‘현금청산’은 리모델링에서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리모델링은 거주자가 자기 집을 고쳐 쓰는 것인 만큼 입주권을 포기하는 게 맞지 않다는 것이다. 리모델링 개정안에 업계ㆍ주민 불만 여전 현재 전국적으로 지은 지 15년 이상 된 리모델링 대상은 310만 채에 이른다.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 10만4000여 채가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평촌·산본·분당·일산·중동 등 수도권 1기 신도시에만 32개 단지, 1만9000여 채가 있다. 우리지역에서는 평촌의 목련2단지와 목련3단지가 조합을 설립했으며 평촌의 은하수 벽산, 향촌 현대4차, 향촌 롯데, 무궁화 건영아파트와 산본 주공6단지 등의 아파트가 리모델링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개정안 통과로 답보 상태에 있던 일부 리모델링 추진 단지는 사업에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리모델링 사업의 가장 큰 걸림돌이던 조합원들의 경제적 부담을 일반분양을 통해 덜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용적률이 낮고 땅이 넓은 저밀도 아파트가 혜택을 많이 볼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모든 단지가 혜택을 보는 건 아니다. 특히 평촌과 산본의 주민들은 이번 법 개정안에 대해 여전히 불만을 나타냈다. 지난 11일 리모델링 추진 아파트 단지에서 만난 한 주민은 “소형평형의 경우 기존 30%에서 40%까지 면적을 확대할 수 있게 된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수평·별동 증축이 가능하다고 해서 큰 효과를 얻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증축할 자리가 없는데 법이 통과된다한들 무슨 이득이 있겠냐”며 수직증축이 불허된 것에 대해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형욱 1기 신도시 리모델링연합회 회장 역시 “이번 개정으로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된 것은 사실이나 용적률이 높거나 대지면적이 좁은 아파트는 별동증축이나 수평증축이 힘들어 사업성이 여전히 개선되기 힘들다”며 “평촌·산본 등은 이미 200% 이상 용적률이 적용됐고 부지도 좁아 별동증축이 어렵다”고 말했다. 또 “공법상 2~3개층 수직증축이 충분히 가능한데 정부가 이 점을 인정해주지 않는 게 답답하다”면서 “단지 내 상가를 옮겨 부지를 만드는 등 현행법에 맞춘 문제해결 방안을 연구하는 한편 수직증축을 통과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INTERVIEW-이형욱 1기 신도시 리모델링연합회 회장 “리모델링 활성화, 수직증축 허용돼야”지난 10일 평촌 목련2단지 리모델링 조합 사무실에서 이형욱 1기 신도시 리모델링연합회 회장을 만나 이번 법 개정으로 리모델링 사업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들어보았다. -이번 주택법 개정으로 평촌 산본 신도시가 얻게 되는 효과는 무엇인가.“기존의 리모델링 관련법보다는 확실히 사업성이 증대되었다. 하지만 신도시는 지구단위계획에 의거 단지들의 배치계획 시 별동증축이 가능한 여유부지 부족이 문제다. 기존의 주민운동시설 부지에 별동증축 및 각 동의 여유부지에 수평증축이 가능하지만 수평 및 별동 증축 시 단지의 조망권을 저해하거나 평면의 확대로 녹지 공간이 협소해지는 문제점이 발생될 수 있기 때문에 리모델링을 염원하는 주민을 만족시키기에는 부족함이 있다.”- 리모델링 보다는 재건축을 기다리는 것이 여러면에서 유리하지 않겠냐는 의견도 있는데. “현재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려는 아파트 단지는 소음이 발생되고 배관 노후화, 주차장 부족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리모델링 연한은 15년인 데 비해 재건축 연한은 40년이나 된다. 이를 재건축 사업으로 해결하려면 앞으로 20년이 지나야 가능하다. 앞으로 20년 동안 주민들은 더욱 열악해지는 주거환경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최고의 대안은 리모델링이 될 수밖에 없다.”- 앞으로 더 개선되어야 할 사항이 있다면.“공동주택 리모델링은 ‘주택법’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면서도 ‘건축법’과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등 다양한 법률을 적용 받고 있어 일관성 있는 방향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리모델링 사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리모델링 관련법의 체계를 바로잡아야 하며 건축관련 규제를 완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직증축을 통해 분양을 통한 공사비 및 분담금 절감효과, 취득·등록세 면제, 국민주택기금의 지원확대 등 획기적인 정책 대안이 수반되어야 리모델링 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2
- 재미있는 설 명절 이야기 설 명절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차례음식 준비할 걱정에 막히는 귀경귀성길, 주부들에게 설날은 분명 즐겁지만은 않다. 그렇다고 연 중 가장 큰 명절인 설날을 의미 없이 보낼 수는 없는 일. 올해는 아이에게 엄마 어릴 적 설날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은 어떨까. 설날 음식에 얽힌 이야기도 들려주고 예쁜 우리 옷 한복 입는 바른 예절도 설명해 주자. 특별한 덕담을 준비해 보는 것도 좋겠다. 40~50대 부모라면 갖고 있을 보물 같은 기억. 하늘 높이 연을 날리다 집에 돌아오는 길이면 ‘윷이야’ 동네 어르신들의 흥겨운 윷놀이 한판에 저도 모르게 흥겨워졌다. 친구보다 높이 널을 뛰기 위해 있는 힘껏 발을 구르기도 했다. 그 소중한 기억들을 우리 아이들과 함께 나눠 보자. 배경미 백인숙 김은진 이민경 리포터 bae@naeil.com 설날에 맛보는 명절음식 이야기조선시대, 민가에서 약과를 먹으면 곤장에 처했다 설날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음식이 떡국이다. 동국세시기에는 떡국을 백탕 혹은 병탕이라고 적고있다. 나이를 물을 때 ‘병탕 몇 사발 먹었느냐’ 고 하는데서 유래하여 첨세병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보통 설날 아침에 떡국으로 조상 제사의 메(밥)를 대신하여 차례를 모시는데 그 유래에 대해서는 정확하지 않다. 지금은 방앗간에서 기계로 가래떡을 뽑아내지만 예전에는 마당엔 안반을 두고 남자들이 떡메로 떡을 쳐 일일이 손으로 길게 늘여 만들었다. 원래 떡국의 국물을 만드는 재료로는 꿩고기를 으뜸으로 쳤다. 하지만 지금은 쇠고기로 만들어 먹는다. 떡국은 지역마다 맛과 모양이 제각각이며 각 지역 특산물이 더해져 지방색이 두드러진다. 경기도나 서울지방에서는 조랭이떡국을, 충청도에서는 생떡국을 만들어 먹었고 황해도나 함경도에서는 꿩을 넣어 만든 큼직한 만두를 넣고 국을 끓여먹었다. 한국약선음식개발연구원 정은수 원장은 “조랭이떡국은 경기도 지역의 대표 명절 음식이며 떡을 가늘게 뽑은 멥쌀 가래떡을 굳기 전에 작게 토막 내 나무칼로 비벼서 조롱박 모양으로 만들어 먹었다”며 유래에 대해서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들어서자 개성 사람들이 원한을 풀고자 목을 비틀어 만들기 시작한 것이 조랭이 떡의 시초”라고 설명했다. 수정과 또한 정월 초하루에 먹는 고급 음료로 궁중에서 여름에는 제호탕, 겨울에는 수정과를 만들어 먹었다. ‘해동죽지’에는 고려의 궁인이 설날 곶감과 생강 끓인 물로 음료수를 만든 것이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오는데 수전과로 불리며 새해가 되면 한 그릇씩 마셨다고 한다. 이처럼 수정과가 궁중이나 양반계층으로부터 사랑을 받은 것은 수정과의 주재료인 생강과 계피가 유교의 사서삼경 중 하나인 서경에서 선비의 강직한 성품에 비유되면서 대접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밖에 설날 차례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제물인 약과를 조선시대에서는 사치품으로 여겼다. 최남선의 ‘조선상식’을 보면 ‘민가에서 혼례를 치르거나 장례식 때 유밀과를 사용하면 곤장 80대에 처한다는 조항이 있다’고 했다. 임금도 함부로 맛보기 힘들었던 사치품인 약과는 삼국시대 무렵부터 사용했다는 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또 예전에는 각 가정마다 명절이 다가오면 술을 빚었는데 흔히 동동주로 알고 있는 부의주가 그것이다. 찹쌀이나 멥쌀, 누룩으로 빚은 부의주는 맑은 술에 밥알을 동동 뜨게 빚은 약주다. 개미가 물에 떠 있는 것과 같다고 해 부의주 또는 나방이 떠 있는 것 같아서 부아주 혹은 녹의주라고 부르기도 했다. 설날 전통놀이와 풍습어른들은 윷놀이 아이들은 연날리기 설날에는 친척과 마을사람들이 모여 여러 가지 놀이를 즐긴다. 대표적인 놀이로는 윷놀이와 널뛰기, 연 날리기, 썰매타기, 팽이치기 등이 있다. 마을사람들이 모두 모여서 하는 놀이로는 풍물굿이 어느 지방에서나 행해졌으며 지신밟기, 동채싸움(차전놀이) 등이 있다. 이웃마을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집단놀이는 개인과 가정은 물론, 마을 공동체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 주로 어른들이 많이 하는 윷놀이는 두 사람 이상 상대만 있으면 언제나 놀이를 할 수 있으며, 사람이 많을 경우에는 편을 짜서 즐겁게 놀이를 할 수 있다. 야외에서 이웃이 모여 윷놀이를 할 때는 땅바닥에 멍석이나 가마니를 깔아 놓고 지상 약 1미터의 높이로 윷을 던진다. 이때 외치는 소리가 마을을 떠나갈 듯 우렁차 윷을 던지는 사람은 물론 구경하는 사람까지 흥겨움을 느낄 수 있다. 널뛰기는 여자들이 즐기던 놀이다. 널판자의 한 가운데 짚단이나 또는 가마니를 접어서 괴어놓고 양쪽 끝에 한 사람씩 올라서서 번갈아 몸을 솟구어 올라갔다, 내려왔다 하는데 한창 높이 뛰어 오를 때에는 무려 1.5미터 가량 솟아오를 수 있다. 공중 높이 몸을 날리는 활달하고 개방적인 놀이로 그 기원은 여성들이 비교적 활발히 움직이던 고려시대로 추측되고 있다.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는 연 날리기는 남자들이 즐기는 윷놀이, 부녀자들이 즐기는 널뛰기와 함께 우리나라 정초의‘3대 놀이’중 하나다. 연의 역사는 매우 오래됐다. 신라 진덕여왕1년(648)에 이미 연날리기를 하였다는 기록이 있으며, 고려시대의 최영 장군이 제주도를 정복할 때에 연을 활용했다는 설도 있다. 옛날엔 정초부터 날리던 연을 정월대보름 날이면 멀리 날려보냈는데, 이때는 연에다 송액(送厄)이라고 붓으로 크게 써서 하늘 높이 날린 후 연줄을 끊어 버린다. 이렇게 함으로써 집안에서 액이 사라지고 복이 온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한편 정월 초하룻날에는 대나무를 쪼개 만든 복조리를 사는 풍습이 있다. 조리는 쌀을 씻을 때 돌을 거르는 도구. 설날 사는 조리에는 복이 묻어 들어온다고 하여 복조리라고 한다. 그래서 일년동안 쓸 조리를 이날 새벽에 몽땅 사서 두세 개씩 묶어서 문 위에 걸어둔다. 또 초하룻날에는 각자 신발을 방안에 들여놓고 자는 풍습이 있다. 야광이라는 귀신이 신발을 신고 가버리면 그 신발 주인의 한 해 운수가 불길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알아두면 좋은 명절예절절할 때 남자는 왼손 여자는 오른손 위로 설이 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설빔과 세배. 아이들은 설빔으로 받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집안 어르신께 세배를 드린다. 요즘은 한복보다는 활동성과 편리함을 강조해 의복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꼭 한복이 아니더라도 깔끔하고 단정한 차림은 명절에 빼놓을 수 없는 예의다. 특히 평소보다 집안 어르신들이 많이 모이는 만큼 요즘 유행하는 레깅스나 지나치게 짧은 스커트 차림은 피하는 게 좋다. 새해를 맞아 첫 인사를 드리는 자리에서 살짝 민망한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으니 지나친 패션감각 자랑은 잠시 접어두자. 명절 분위기를 내는데 한복 만한 것이 없지만 바르게 입지 않으면 오히려 낭패를 볼 수 있다. 여성의 경우 한복을 입을 때 특히 신경 써야 할 것은 치맛자락의 위치. 저고리는 안깃과 겉깃의 동정니를 잘 맞추고 치맛자락은 왼쪽으로 오도록 입는다. 남성의 경우는 바지를 입을 때 바지폭이 좁은 작은사폭이 왼쪽으로 가도록 입고, 대님을 맬 때 안쪽 복숭아 뼈에 사폭선을 대고 바지솔기를 마주잡아 발목을 중심으로 뒤로 돌려 바깥 복숭아 뼈에 대고 매도 2012-01-22
- 군포, 수리산서 ‘흑룡의 해’맞이 군포시는 2012년 임진년(壬辰年) ‘흑룡의 해’ 첫 해맞이 행사를 지역 명소인 수리산 태을봉에서 진행한다.해맞이 행사 참가 희망자는 1월 1일 오전 6시 전까지 산본동 태을초등학교 운동장에 모이면 된다. 바르게살기운동 군포시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해맞이는 태을초교를 출발해 수리산 태을봉 정상에서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한 후 다시 태을초교로 내려오는 순으로 진행된다. 등산 거리는 약 1천m로 1시간 20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이날 일출 예상시간은 오전 7시 46분이다.시 관계자는 “당일 오전 7시 17분 경부터 점차 밝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참여자들은 등산화에 방한복을 착용하고, 랜턴 등을 준비하면 좋다”며 “찬란한 일출을 보며 한해를 설계하고,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에 많은 시민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행사 참가자 중 선착순 2000명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하산 후 태을초교에서는 떡국(2000명분)과 막걸리도 즐길 수 있다. 이를 위해 군포지역 민주평통, 새마을회, 자유총연맹, 시민연합회, 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회 등이 해맞이 행사를 후원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