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갈수록 좁은 취업 문, 지역에서 해법 찾는다 새해가 되면 누구나 할 것 없이 건강과 취업, 금연, 결혼 등의 소망을 빌게 된다. 연령 대에 따라 소원하는 분야는 다르겠지만 20대부터 60대까지 가장 많이 거론되는 소망은 바로 취업이다. 특히 올해의 경우 최악의 경제상황을 감안해 웬만한 중소기업들은 구인을 하지 않고 취업 준비생들은 넘쳐나는 상황이다.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기보다 힘들다는 취업. 지역에서 해법을 찾을 수는 없을까? 아는 것이 힘! 도움되는 취업지원프로그램 대학을 졸업하고 공무원고시를 준비하고 있던 김재민(29·가명)씨의 새해 소망도 취업과 결혼이다. 그동안 여러 차례 기업체 공채와 공무원 고시에 응시해봤지만 번번이 낙방한 그는 얼마 전 안양시 일자리센터(031-8045-2508)에서 실시하는 안양청년뉴딜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이 프로그램은 안양시가 만19~2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청년 구직자의 자기탐색과 동기부여로 성공적인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직업심리검사, 채용동향파악, 직무분석, 입사서류 클리닉, 면접전략, 모의면접, 이미지메이킹 등의 다양한 내용으로 교육한다. 이처럼 안양시는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스마트콘덴츠기업과 도시 첨단산업단지에 우수 인력을 양성하여 공급할 계획으로 스마트콘덴츠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계속 이어질 장기 계획으로 연성대학교와 콘소시엄 형태로 추진되며 스마트플랫폼 개발 및 설계, 자격증 취득 등 알찬 구성으로 80명을 양성하여 취업시킬 계획이다. 또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입주기업을 비롯한 우수기업에 원하는 인재를 매칭하여 기업발전과 더불어 안양청년의 일자리 제공에 한 몫을 하게 될 맞춤형 잡매칭 사업도 추진된다. 군포시 일자리센터(031-390-0347)에서도 원스톱 방식의 취업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일자리 마련을 위해 취업 정보의 원스톱 서비스를 기본으로 청년뉴딜사업, 재취업지원사업, 구인구직 만남의 날 운영, 찾아가는 구직상담 등 수요자 중심의 취업업무를 지원하는데 특히 지난해에 진행된 일자리박람회에서는 군포를 비롯해 인근 지자체 소재 2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군포시 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이곳은 남녀, 연령, 경력에 상관없이 일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진 모든 시민을 위해 일자리 발굴과 연계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인재구인, 일자리 창출에 관련돼 도움을 받고 싶은 사람은 언제든지 일자리센터를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이비부머 세대 위한 취업프로그램 눈길인구구조의 변화로 최근 50, 60대 취업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전체 인구의 14.6%로 1955년생부터 1963년생인 베이비부머 세대는 본격적인 은퇴 시기를 두고 너나할 것없이 고민에 빠져 있다. 은퇴이후 대책을 미처 마련할 틈도 없이 직장 밖으로 내몰리면서 아직은 경제활동을 해야하는 그들의 입장에서 보면 일자리 마련은 결코 쉽지 않은 현실. 이에 안양시는 지난해에 이어 계속되는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일자리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해오고 있다. 일자리정책과 담당자의 말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청년일자리사업에 많은 부분을 할애했다면 올해는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창업과 재취업교육에 키워드를 맞출 계획이라는 것. 은퇴를 앞두고 있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3월부터 직업상담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이 과정에는 안양시 거주 1955년생부터 1963년생까지 4년제 대학 졸업자로서 인사, 노무 등의 분야에서 간부급 이상 재직한 근무경력자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20명을 선발해 120시간이 소요되는 이 과정을 수료하면 직업상담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데 향후 직업훈련기관이나 공공기관의 취업센터, 직업소개소를 창업하는 등 여러 취업처로 연계할 계획이며 향후 일자리정책과 안양일자리센터에서도 베이비부머를 위한 다양한 시책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한다. 노인, 저소득층 위한 일자리제공 사업노인이나 저소득층을 위한 일자리사업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안양시니어클럽(031-455-0551)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들이 노동시장에서 스스로 일을 하고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도록 방법을 제시하고 알려준다. 이 클럽은 안양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의 건강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소규모 창업을 지원하거나 각 기업체로의 취업을 연계하여 노인일자리를 만들어주고 있다. 2008년 4월 경기도로부터 지정 받아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안양시니어클럽은 노인들이 일을 통해 정신적, 신체적, 사회적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한다. 한마을 택배, 반딧불이 수호대, 백년가약, 활력채우미, 파워맨 파견사업, 잔치하는날(국수전문점), 커플데이(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 할미손도시락(도시락배달)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 안양시는 저소득층이나 사회취약계층에게 한시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최소한의 생계를 보장하여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게 하고자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사업도 추진한다. 올해 공공근로사업은 97개의 사업장과 지역공동체 33개의 사업장에 총 968명이 일자리를 얻게 된다. 저소득층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사회에 기반한 풀뿌리형 사회적기업을 안양형 사회적기업으로 발굴 육성할 계획도 있다. 올해는 25개의 사회적기업 육성을 목표로 세우고 사회적기업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워크숍 개최, 사회적기업 제품의 매출증대를 위한 홍보지원 등 지난해 보다 한층 발전한 다양한 시책으로 사회적기업 육성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3
- 한샘인테리어 의왕점, 확장 오픈 한샘인테리어 의왕점이 대형 매장으로 탈바꿈해 오픈했다. 단순히 규모만 커진 것이 아니다. 큰 규모에 걸맞게 구성 또한 고객의 마음을 꼼꼼히 살핀 흔적이 역력하다. 우선, 매장 내에 모델하우스를 통해 실제 아파트와 같은 공간 연출을 미리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수면존을 둬 단순한 가구 전시장과 달리 체험형 매장으로 꾸몄다. 내 몸에 딱 맞는 침대를 직접 체험해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 무엇보다 키즈부터 싱글, 부부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공간을 만날 수 있고, 각각의 테마와 주제, 스토리가 있는 공간을 상담 받을 수 있다는 것이 다른 매장과의 차별성이다. 오픈기념 행사 또한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1층 생활용품 매장에서는 생활용품 특가전이 진행되고 있고, 가구매장에서는 침대, 쇼파, 식탁 등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금액대별 사은품 증정 행사도 진행 중이다.문의: 031-452-00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3
- 멀리 갈 필요 없어요! 한나절이면 가능한 우리지역 박물관 유난히도 춥고 짧은 겨울방학. 방학이라지만 학원 다니느라 바쁜 우리 아이들. 아이들과의 나들이도 쉽지 않다. 멀리 떠나는 여행이 아니어도 좋다. 체험학습 보고서 때문이 아니어도 좋다. 가까운 곳에 나들이 겸 아이들과 한나절이면 다녀올 수 있는 우리지역의 알찬 박물관을 소개한다. 의왕철도박물관의왕시 월암동에 자리 잡고 있는 철도박물관은 우리나라 철도의 역사를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야외전시장에는 1930년대 증기기관차, 50년대 비무장지대에 멈춰있던 기차도 볼 수 있다. 1층에는 실제 열차운전을 해볼 수 있는 열차운전체험실, 모형철도파노라마실 등이, 2층에는 전기신호통신실, 운수운전실, 미래철도실 등이 있다. 실제 기차와 모형 등을 보는 순간 아이들은 어느새 기차에 빠져든다. 한번 가고 또 가고 싶어지는 곳이다.관람료는 어린이 300원, 일반 500원이며 매주월요일과 공휴일 다음날 휴관한다. 지하철 1호선 의왕역에서 도보 10분문의031-461-3610 의왕조류생태과학관왕송호수의 자연경관과 자연학습공원을 연계해서 2012년 4월 개관한 조류생태과학관은 주변의 철도박물관과 함께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인기 있는 곳이다. 과학관은 조류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상설전시실, 수족관을 통해 어류생태를 관찰하고 다양한 조류박제를 볼 수 있는 기획전시실, 화석을 통한 지질 기초과학을 배울 수 있는 조류화석 전시관 등이, 1층에는 관람객을 위해 음료와 차를 마실 수 있는 휴게실이 마련되어 있다. 겨울방학을 맞아 의왕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철새관람프로그램도 운영한다.관람료는 어린이 1000원, 청소년 2000원, 성인 3000원이며 의왕시민은 50%감면된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 추석은 휴관한다. 지하철 1호선 의왕역에서 도보 15분문의 031-345-3852 안양천 생태이야기관2012년 10월 개관한 석수동 안양천 생태이야기관은 안양천 살리기 사업을 통해 복원된 안양천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는 곳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안양천의 현황과 생태하천 배움터, 만들기와 생태그림 그리기 등을 할 수 있는 체험교실, 안양천의 역사와 생태, 경관체험, 3D영상물 체험전시관이 있다. 또한 망원경으로 조류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조류전망대와 관찰대까지 갖추고 있다.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12월부터 2월까지 겨울 철새 탐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람비용은 무료이며 매주월요일과 1월 1일, 설날, 추석은 휴관한다. 버스 6-3, 8, 8-1, 8-2, 88, 9, 9-3 안양천생태이야기관에서 하차 문의 031-8045-5203 군포 물테마 박물관군포수도사업소 내에 위치한 물테마박물관은 2006년 개관된 이래 매년 1만5000여명 이상이 찾고 있는 지역명소다. 시민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절약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조성된 물테마박물관은 물의 순환과 물 이용 발달사, 정수생산시설 모형 영상관 등으로 꾸며진 물사랑방, 옛 조상들이 사용했던 자격루·측우기·무자위 등을 볼 수 있는 물체험마당과 물체험 교육용기구를 활용해서 학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야외에 설치된 물학습동산과 물사랑쉼터까지 4개 테마관으로 구성되 있다.관람료는 무료이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지하철 4호선 산본역에서 도보 25분문의 031-390-3294 한국카메라 박물관관천시 막계동에 위치한 한국카메라박물관은 김종세 관장이 30여 년간 수집한 3000여점이 넘는 카메라를 비롯해 약 15000여점이 넘는 소장품을 갖추고 있다. 개인 카메라 박물관중 세계에서 제일 많은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카메라가 발표된 1839년부터 2000년까지 카메라의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2층 상설전시실 외에 1층 기획전시실, 지하 1층 체험전까지 카메라의 모든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관람료는 어린이 3000원, 청소년과 경로는 4000원, 성인은 5000원이며 매주 월요일과 명절에 휴관한다. 지하철 4호선 대공원역 4번 출구문의 02-502-4123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3
- 올바르지 못한 자세에서 오는 목통증 기온이 떨어지고, 한파가 계속되면서 허리통증, 목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기온이 떨어지면 우리 몸의 뼈와 관절, 인대, 근육 등의 유연성이 많이 떨어지게 되고, 추운 날씨 때문에 움추린 자세에서 갑자기 충격을 받거나 같은 자세로 오랜시간 있으면 몸에 부상 위험이 커지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그래서 목의 경우 의도적이든 의도적이지 않든 빈번한 움직임이 필요한 관절이고 퇴행의 변화가 일어나기 쉽다.지금 의자에 앉아 컴퓨터를 하고 있는 여러분들도 개개인마다 특별한 패턴의 자세로 일을 할 것이다. 손으로 턱을 받치고 있거나, 고개가 기울어져 있거나 다리를 꼬고 앉거나 목을 컴퓨터 앞으로 쭉 빼거나 등 이러한 자세들이 나쁜 자세라고 인식하지 못한채 잘못된 오해를 사고 있는 것이다.목의 경우 머리와 사지의 무게를 유지하기 때문에 일상 활동에서 스트레스를 받기 쉽다.‘일자목’, ‘거북이목’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일에 몰두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상체는 모니터 앞으로 기울어지고 목은 앞으로 나오고, 턱은 들게 되는 자세를 취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목의 자연스러운 굴곡(C-자 모양)이 사라지면서 상체의 부하가 몇몇 목관절에 집중된다. 그러면 어떤 경우에 전문적인 진찰 및 치료가 필요할까? 진통제에도 반응하지 않고 반복되는 목통증, 목의 운동범위에 변화가 있을 때(턱이 앞가슴에 닿지 않는다던가, 좌우로 목을 돌릴 때 예전보다 범위가 준 경우 등), 자주 반복되는 두통 및 편두통, 상지까지 방산통이 있을 경우에는 전문적인 진찰 및 치료가 필요하며 최근에 각광받고 있는 비수술적 치료 방법인 FIMS치료를 받으면 대부분의 환자에게서 만족할만한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된다. FIMS 치료는 끝이 둥글게 제작된 특수바늘을 사용해 목관절 주위의 미세 유착을 떼어내 정상적인 조직으로 재생시키고, 경추신경과 주위 근육 기능을 서서히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치료법이다. 근육 손상이나 흉터가 없다는 장점이 있으며, 시술 후에는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치료법이다. 적극적인 대응만이 2차, 3차 질환으로 악화되는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고, 만성통증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다샘의원임태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3
- 미국 교환학생 통해 글로벌 인재의 꿈 키워라 스티브 잡스 같은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서는 획일화된 입시제도가 바뀌어야 한다. 다행히 최근 한국 대학들도 입학사정관제 등 미국 교육시스템을 도입하려는 시도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서울대 수시 80% 확대도 그런 변화의 한 선상에 있다. 서울대는 2013년 대학 신입생부터 수시 특기자전형의 명칭을 수시 일반전형으로 바꾸고, 정원을 20% 늘림과 동시에 수시모집은 전원 입학사정관제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고교별 소개 자료를 토대로 지원자의 학업능력과 학내외 활동, 전공에 대한 관심, 잠재력 등을 입학사정관이 심사한다는 것이다. 입학본부장이 직접 “점수 위주의 선발에서 잠재력 위주의 선발을 하겠다. 수시모집이 학생의 학교생활과 성장배경, 환경 등을 상대적으로 면밀하게 살필 수 있어 보다 창의적이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잠재력이 큰 학생을 골라낼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대목은 마지막 부분인 ‘보다 창의적이며 글로벌 인재가 될 잠재력이 있는 학생을 찾는다’라는 언급이다. 이제 서울대도 암기만 잘하는 학생, 4지선다형에만 뛰어난 학생이 더 이상 미래의 인재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그만큼 우리 사회가 창의적 인재를 요구하는 쪽으로 급변하고 있고 글로벌화 되어 가고 있다는 반증이다.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한국 교육의 틀 속에 갇혀 있지 않다. 나라와 나라를 넘나들면서 두 나라의 교육제도를 경험하는 일이다. 특히 미국의 고교수업은 책상 앞에 앉아서 선생님의 강의만 일방적으로 듣는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선생님과 토론하고, 친구들과 공동과제를 수행하는 창의성이 요구되는 교육이다. 한국의 교육방식이 바뀌지 않는 한 교환학생이 아니면 이런 창의적 교육을 받기 어렵다. 교환학생은 우리나라에서 1년에 2,000명 정도가 참가한다. 전체 수험생 숫자와 비교하면 놀랍도록 낮은 비율이다. 남들이 걷지 않는 새로운 길을 시도한다는 것은 그만큼 창의적이며 진취적이라는 증거다.남들은 두려워 감히 떠나지 못하고 있을 때, 진취적인 선택으로 글로벌한 감각, 영어능력, 창의적 교실환경에서 자유로운 사고력을 기른 미국 교환학생은 당연히 수시 모집 1순위 대상이다.손 재 호 애임하이교육㈜ 대표이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3
- 와이즈만영재교육 평촌센터 수학 오픈클래스 오픈 평촌 학원가에 위치한 ''와이즈만영재교육 평촌센터(원장 배은미)''에서 수학 오픈클래스가 열린다. 사고력과 서술형 수업을 함께 진행하는 학생들이 참여 가능하며, 매주 토요일에 오픈된다. 오픈클래스에서 학생들은 교과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고 이를 확인하면서 수학을 스스로 학습해가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오픈클래스를 통해 수학 학습에 있어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배우고 교과 수학을 복습하여 서술형 및 사고력 신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문의: 와이즈만영재교육 평촌센터 031-476-47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3
- 서울와이즈병원 소아정신과 어머니설명회 개최 서울와이즈병원 소아정신과 키즈엔틴 학습발달클리닉은 오는 1월 25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와이즈병원 3층에서 아동발달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어머니 설명회를 개최한다. 언어발달, 인지발달, 사회성발달 등 연령별 아동발달 특성과 언어발달지연, ADHD 등 발달 문제에 대한 아동진단과 그 양육방법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 강사를 맡을 배지수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병원 신경정신과 전문의 출신으로 BFC학습클리닉 원장, 해수소중한아이정신과 원장들을 역임했으며 EBS 60분 부모, 학습코너 자문의로 활동중이다. SBS ''우리아이가달라졌어요'' 에도 출연 중이다. 선착순 접수 중. 문의: 031-423-399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3
- 평촌 최초로 캐나다 공립 교육을 가르칩니다 글로벌 시대, 아이가 좀 더 넓은 세상에서 배울 수 있도록 조기유학을 생각하는 부모들이 많다. 하지만 가장 큰 고민은 가족이 떨어져 살아야 한다는 점. ‘기러기 아빠’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고, 유년기에 부모의 품을 떠나 자란 아이들의 인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것도 조기유학을 망설이게 하는 이유. 그래서 요즘에는 국외학교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늘고 있다. 최근 캐나다의 교육기관이 국내로 들어와 캐나다 공교육 시스템과 같은 철저한 교육을 진행하며 조기유학 못지않은 성과를 거두는데 일조하고 있다. 내년 3월 평촌에 입성하는 ‘PIS CANADA’도 그 중 하나. 조기유학이나 국제학교를 생각하는 평촌 지역 학부모들의 걱정을 해결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PIS CANADA’를 찾아가 보았다. 캐나다 공립 교육에 주목하는 이유 캐나다는 우리나라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유학 국가 중 하나다. 교육환경이 뛰어나고 인성과 정서교육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기 때문에 조기유학 코스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에 들어온 캐나다 국외학교의 경우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주 000교육청~’ ‘캐나다 매니토바주 000교육청~’이라고 소개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캐나다와 우리나라 교육 제도가 조금 다르기 때문. 캐나다 연방정부는 교육부가 없고, 10개 주에 교육부가 각각 있다. 캐나다 헌법상 각 주는 주정부 산하 교육부를 독립적으로 운영하며 교육에 관련된 모든 부분을 관리한다. 이렇듯 주에서 책임을 지고 관리하기 때문에 각 주나 지역 또는 학교 단위로 제도상의 차이가 조금씩 있다. 하지만 캐나다 전역에 걸쳐 모든 학교의 수준이 고루 평준화 돼 있기 때문에 지역이나 학교에 따른 수준 차이 없이 평등하게 우수한 교육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학교는 주 정부 지원을 받는 공립학교가 90% 이상이고 나머지가 사립학교다. 대부분의 캐나다 학생들은 공립학교에 다닌다고 보면 되겠다. 주입식 교육이 아닌 진정으로 즐기면서 공부하고 학생들의 창의력을 키워주는 것을 중요시 하는 캐나다의 공립교육은 사회복지 분야 세계 정상인 캐나다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세계 어느 나라에도 뒤지지 않는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캐나다 교육은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그 학력이 인정된다. ‘제대로 된 캐나다 국외학교’를 만난다 PIS CANADA는 캐나다 Port Alberni(포트알버니) 교육청, Qualicum(퀄리컴) 교육청과 자매결연을 맺고 교과 커리큘럼과 교원 초빙 등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교육은 캐나다 공립학교에서 진행하는 것과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진행한다. 교사진은 전원 캐나다 주정부 교육부의 초등 교원 자격증을 받은 전문 교사로 구성되며 모든 수업은 영어로 한다. 임기숙 PIS CANADA 운영본부장은 “PIS CANADA는 캐나다 정교사 자격증을 가진 교사가 직접 캐나다의 교육을 지도하는 평촌 내의 캐나다 공립학교 과정으로 국내에서 해외 유학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임 본부장의 설명을 좀 더 들어보자.“영어 몰입 환경은 물론이고 제대로 된 캐나다식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부 캐나다 국외학교는 교육 커리큘럼과 수업 방식은 현지의 프로그램을 도입하면서도 교사는 국내 교원을 채용한 ‘반쪽’ 교육을 하는 곳도 있고, 프로그램이 좋아도 이를 실행할 교육 주체의 역량이 부족한 경우도 있습니다. PIS CANADA의 교사진은 전원 현지 초등 교사 자격증을 가진 분들로 구성돼 최고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PIS CANADA는 캐나다에서 오랜 교사 경력을 가진 교원을 교장으로 초빙해 캐나다 초등 교육의 철학과 가치관을 접목한 ‘제대로 된 캐나다 국외학교’를 만들 방침이다. 임 본부장은 “평촌 지역 초등학생 학부모들 사이에 국외학교에 대한 수요는 늘고 있지만 전문적인 교육 기관이 없어 인천이나 분당으로 아이를 보내고 있는 상황”이라며 “평촌 최초의 캐나다 국외학교인 PIS CANADA가 이런 학부모들의 수요를 채워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오는 3월 문을 여는 PIS CANADA는 유치부(Kinder 6, 7)부터 초등 1~6학년 과정부터 개설한 후 매년 점진적으로 7, 8학년 중등부, 9~12학년 고등부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Interview_ PIS CANADA 임기숙 운영본부장“국내에서 해외 유학의 효과를 거둘 수 있어요” 글로벌 시대를 살아갈 아이를 위해 조기 유학을 보내려는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 가족이 떨어져 살면서 생기는 부작용도 있어서 선뜻 결정하기가 쉽지 않지요. 또 영어가 아주 뛰어나지 않은 이상 초등 중등 때 유학을 가면 현지에서 적응하기까지 아이가 굉장히 힘들어 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해외로 직접 떠나지 않고 국내에서 외국과 동일한 조건으로 선진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는 곳을 찾게 되는 것이지요. 캐나다 초등교육 과정을 도입한 캐나다 국외학교인 ‘PIS CANADA’는 융합형(STEAM) 교육의 선진국인 캐나다의 초등학교 과정을 똑같이 배우고 졸업 후 캐나다 초등학교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글로벌 시대에는 영어 하나만 갖고는 부족 합니다. 그래서 PIS CANADA는 중국어를 제2외국어로 선택, 중국어도 영어처럼 자유롭게 말 할 수 있도록 가르칠 겁니다.캐나다의 학교 시스템은 단순 지식만을 전달하는 역할이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 결정하고 자기 책임 하에 공부하도록 구성돼 있습니다. 또 여러 관계를 형성하면서 자기의 삶을 즐기며 살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고요. 사실 우리나라 전통 교육에도 이런 정신은 있습니다. 우리 선조들은 콩을 심어도 3개를 심었다고 해요. 하나는 벌레를 위해서 하나는 먹이를 찾아 헤맬 동물들을 위해 하나는 농부 자신을 위해서. 우리 세대는 부모와 살면서 배웠던 것들이죠. 한데 요즘 우리 사회를 보면 너무 각박합니다. 캐나다 교육에서는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한 가치를 크게 둡니다. 궁극적으로 ‘교육을 한다’는 것은 ‘아이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거라고 보니까요. ‘다르다’는 것 ‘차이’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아이가 만들어가는 세상은 좀 더 행복하지 않을까요? 남과 더불어 살 수 있는 힘, 그리하여 아이가 행복한 학교, PIS CANADA에서 만날 수 있을 겁니다. PIS CANADA의 초등교육 이렇게 공부한다글로벌 시대에 맞게 영어 중국어 자유롭게 구사하는 교육 내년 3월 문을 여는 PIS CANADA은 전인교육에 중점을 두면서, 학생이 가진 특기를 살려 우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향상이 필요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교육을 지향한다.초등교육과정은 학생들의 능동적인 참여와 흥미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커리큘럼은 언어(영어), 수학, 과학, 사회와 미술, 음악, 체육 과목. 저학년의 경우 학생들은 학습 및 생활에 필요한 여러 가지 주제를 통합적으로 배우게 된다. 제2외국어로 중국어 수업이 매일 한 시간씩 배정돼 있으며, 방과 후 과정으로 국어 수업도 개설된다. 방과후 클럽활동으로 합 2013-01-16
- 365일 24시간, 급할 때 *** 누르세요! 계사년 새해가 시작됐다. 올 한해도 별 탈 없이 건강했으면 하는 것은 모두의 소망이다. 하지만 복잡한 현대사회에 예상치 않은 일도 부지기수로 발생한다. 휴일 심야에 열이 펄펄 오르는 아이 때문에 밤잠을 설치고 갑작스런 수도 동파에 어찌할 줄 몰라 발을 동동 구를 수 있다. 그뿐이 아니다. 바뀐 보육비 지원제도부터 기한 내 여권갱신은 어디서 해야 하는지, 궁금한 게 많다. 그래서 생활 속에서 꼭 필요한 전화번호를 사례별로 정리해보았다. 만물박사가 따로 없다 _ ‘경기도콜센터 120’ 한파가 몰아쳤던 지난 3일 아침. 주부 김은지(49?관양동) 씨는 앞이 깜깜했다. 다름 아닌 강추위에 계량기가 파손된 것이다. 남편도 이미 출근한 상황. 어찌할 줄 모르던 김 씨가 “옳거니!” 하고 꺼낸 것은 전화기였다. ‘120’을 누르니 ARS도 거치지 않고 신속하게 연결되는 경기도 콜센터 상담원. 다행히 상담원이 연결해준 전화로 관할 수도 사업소에 바로 신고 및 수리요청을 할 수 있었다. ‘살았다’하는 한숨도 잠깐, 중3인 딸이 씻지 않고는 학원에 갈 수 없다며 고집을 피운다. 한 대 쥐어박고 싶은 마음을 꾹 참고 전화기로 120을 다시 눌러 가까운 목욕탕의 위치를 물었다. 내친김에 영어 학원에서 바로 수학 학원으로 직행해야 하는 딸을 위해 도시락 전문점의 위치까지 물으니 “고객님, ㅇㅇ도시락 전문점이 인덕원 사거리에 있습니다”라고 친절한 설명이 뒤따른다. plus _ ‘경기도 콜센터 120’에서는 여권, 교통, 먹을거리, 환경, 관광 등 다양한 정보를 365일 24시간 제공하고 있다. 특히 ARS 안내를 듣고 원하는 서비스 번호를 입력한 후 상담원과 연결되는 다른 콜센터와 달리 직접 상담사와 연결되어 더욱 편리하다. 또한, 외국인을 위한 상담은 물론 인터넷과 문자를 이용한 상담도 가능하다. 응급 의료 상황 ‘119’, 의약품과 보육료 문의 ‘129’주부 이모(38?평안동) 씨, 며칠째 잠을 제대로 못 잤다. 두 돌을 갓 넘은 둘째가 감기로 밤만 되면 열이 올랐기 때문이다. 특히 휴일인 지난 일요일 오후에는 열이 심상치 않았다. 병원에 가기로 마음먹은 이 씨. 습관적으로 ‘1339’를 눌렀다. 동시에 ‘앗!’ 1339가 119로 통합되었다던 뉴스가 떠오른다. 다행히 1339로 전화해도 바로 119로 연결된다. 상담원에게 휴일에 운영하는 인근 병원에 대한 정보를 받아두었다. 하지만 한두 시간이 지나니 예상과는 달리 둘째는 열이 떨어지고 잠이 들었다. ‘후’하는 한숨과 함께 ‘아차. 해열제가 떨어졌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편의점에 가볼까도 했지만, 아직 어린아이인데 이왕이면 약사님이 계신 약국에서 사고 싶다. 이때 필요한 전화번호는 ‘119’, 또는 보건복지부 콜센터 ‘129’이다. 129로 연락하니 인근 당번 약국에 대한 정보를 바로 알 수 있었다. 문득 보육료에 대한 문의도 해보고 싶은 마음이 불쑥 들었으나 아이도 아프고 해서 다음을 기약했다. plus _ 경기도는 2012년 6월부터 1399응급의료센터와 119를 통합해 응급의료 상담과 신고를 119로 일원화했다. 즉 위급한 사고와 재해는 물론 주말이나 늦은 밤까지 운영하는 인근 병원 위치와 연락처, 긴급의료 상담 또한 모두 119로 연락하면 된다.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129 콜센터는 당번약국과 상비 의약품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영유아에 대한 지원과 보육정책에 대한 궁금증도 문의할 수 있다. 단 보육, 양육수당에 관한 지원내용은 2월 이후에야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응급의료정보센터(www.1339.or.kr)로 검색해도 휴일에 운영하는 병원과 약국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다. 긴급 상황에 꼭 필요한 112와 1366이외에도 꼭 알아두어야 할 전화번호가 있다. 다름 아닌 ‘112범죄 신고센터’이다. 일반적으로 112는 범죄 신고 및 경찰 관련 민원과 실종신고를 위한 콜센터로 인식된다. 하지만 더욱 긴급한 범죄해결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112는 범죄 신고로만 이용되고 각종 분쟁 및 민원상담은 ‘182통합콜센터’로 분리됐다. 여성 긴급전화 1366도 기억하자. 1366은 위기상황의 여성폭력 피해자에게 긴급 상담 및 구조, 보호 등 직접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상담전화이다.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 우리 동네 응급 의료기관한림대성심병원 : 031-380-1500메트로병원 : 031-467-9000안양샘병원 : 031-467-9114원광대 산본 병원 :031-390-23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6
- “운동으로 건강 지키고 외모도 가꾸고 싶어요” 정해령(48·안양1동)씨는 새해가 되자 가장 먼저 동네 골프연습장으로 달려갔다. 평소 눈 여겨 봐 둔 곳이지만 차일피일 미루다가 기어이 해를 넘기고 말았던 것. 그동안 주위에 알고 지내던 사람들이 하나 둘 씩 골프를 배우러 다녔지만 정 씨는 큰 아이가 수험생이라는 핑계로 운동을 멀리했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운동의 필요성은 느끼면서도 딱히 할 만한 운동 종목이 없어 고민하고 있던 차에 지인의 추천으로 골프를 시작하기로 결심한 것이다.M골프 김평호 대표는 “최근 골프 대중화에 힘입어 골프를 배우겠다는 주부들이 점점 늘고 있다. 골프는 전신운동이지만 과격하거나 무리한 동작을 요구하는 격한 운동은 아니어서 주부들이 배우기에도 적합하다” 며 “개인차이에 따라 다르지만 3~6개월 정도 레슨을 받게 되면 필드에 나갈 수 있는 실력을 쌓게 된다. 또 날씨와 상관없이 봄가을에는 필드에서, 추운 겨울에는 스크린골프장에서도 운동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처럼 최근 골프는 새로운 라이프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귀족스포츠의 대명사였던 골프는 이제 더 이상 귀족스포츠가 아니다.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 매김 했기 때문이다. 골프 풍속도 또한 많이 달라졌다. 직장인들은 회식 후 2차 대신 스크린골프장에서 가벼운 음료를 마시며 골프를 즐기고, 주부들도 오전시간을 이용해 노래방대신 스크린골프장이나 파3, 퍼블릭골프장에서 시간을 보낸다. 가족들이 모이는 명절이나 집안 행사에도 예전에는 고스톱과 술 마시는 일로 연휴를 보냈다면 이젠 가족 모두 스크린골프장으로 몰려가 스크린이용료나 식사내기 골프를 친다. 골프연습장에서 만난 심미란(42·비산2동)씨도 “최근 사회분위기가 가족중심 문화가 확대되면서 주말에 남편 혼자 골프 하던 분위기에서 아내와 같이 즐기는 운동으로 골프를 많이 선택하는 것 같다”며 “가정이나 친구, 엄마들 모임에서도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는 운동인 골프로 인해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친목 유지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골프를 배우기 위해서는 실내골프연습장과, 스크린골프연습장 또는 타구 연습을 위해 만들어 놓은 옥외연습장인 인도어연습장을 이용하면 된다. 골프연습장 이용료는 초보자를 위한 레슨비를 포함해 책정된 경우와 레슨비를 별도로 지불해야하는 경우가 있다. 실내골프연습장이나 인도어연습장 모두 평일 오전 이용의 경우 20~30% 할인된 가격으로 책정된 곳이 많다. 골프장도 주중에는 그린피가 훨씬 싸기 때문에 여성골퍼 유치를 위해 할인혜택이 다양하게 주어진다. M골프 김 대표는 “오전시간대에는 오후나 종일 프로그램에 비해 보다 저렴하게 이용료와 레슨비가 책정되어 있어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고, 주부들이 대부분 이용하다보니 골프연습장이 정보제공은 물론 여가선용 장소로 이용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피부, 관리 한만큼 젊어진다지난해 큰 아이를 대학에 보낸 김미영(45·관양동)주부는 요즘 부쩍 거울을 보면서 짜증이 났다. 올 겨울이 유난히 추워서 그런지 피부가 말이 아니기 때문이다. 기미 주근깨 등의 잡티는 물론 잔주름이 눈에 띄게 늘었다. 취미 활동하느라 아무리 날씨가 추워도 바깥활동을 마다하지 않던 그녀는 혹한에 논바닥처럼 쩍쩍 갈라지는 건조하고 거친 피부 때문에 심사가 편치 않았던 것. 빠듯한 형편에 살림하랴, 애들 키우랴 한푼이라도 아끼며 허리띠를 졸라매던 그녀도 올해만큼은 자신을 위해 투자해야겠다는 생각을 굳혔다. S에스테틱 금은주 점장은 겨울철 피부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금 원장은 “겨울이 되면 건조하고 차가운 바람이 피부 속의 수분을 빼앗고, 콜라겐을 소멸시켜 탄력이 저하돼 잔주름이 늘어나며 피부트러블도 심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실내외 온도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피부의 당김현상이 더 심해지면서 쉽게 나이 들어 보일 수 있다는 것. 이럴 땐 피부탄력개선과 얼굴 리프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피부마사지를 받게 되면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피부는 관리 한만큼 젊어진다는 말이 있다. 요즘처럼 외모가 중요시되는 시대에는 나이가 많다고 해서 늘어지는 피부를 더 이상 방관하지 않겠다는 중년여성들이 늘고 있다. 고현정, 김남주, 고소영 같은 40대 여배우들의 피부를 보면서 자기관리에 공을 들이기 위해 피부관리샵을 찾거나 피부과를 찾는 경우가 많다. 특히 동안 여배우들을 통해 40대라도 잘 관리된 피부와 외모는 실제 나이보다 어려 보일 수 있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지출되는 비용에 대해서도 관대해진다는 것. 하지만 예전 경기가 호황 일 때는 몇 만원도 망설이지 않고 과감하게 지출했다면 요즘은 쉽게 지갑을 열기가 부담스러운 상황이 되었다. 그러나 어려운 경제상황이라도 이런 여건을 감안해 피부관리샵에서도 간단한 기본 관리만으로 구성해 비용을 낮춘 상품들이 많고, 아예 백화점 문화센터나 지역의 여성회관 등에서 진행하는 피부관리 관련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여성들도 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