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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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다 동아리-흥진고등학교 댄스동아리 ‘홀릭’ 지난 4일 흥진고등학교 1학년 10반 교실, 한 달 만에 흥진고등학교 댄스동아리 ‘홀릭’ 회원들이 모두 모였다. 그동안 소규모 모임을 갖기는 했어도 회원 모두가 함께 하기는 오랜만이다. 오랜만의 모임이지만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그들의 동작은 한 치의 흐트러짐이 없다. 때로는 절도 있게 손과 발을 움직이기도 하고 고개를 숙이는가 하면 어느새 강렬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기도 하는 모습이 전문가 못지않다. 흥진고등학교 홀릭 댄스 동아리는 학생들 사이에서 꽤 유명한 동아리다. 2009년 결성된 이후 꾸준히 학교 활동을 해 오던 중 지난 5월 교내 체육대회에서 선보인 댄스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검색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어 청소년수련관의 추천으로 군포시 북페스티벌에서 무대 공연을 하는가 하면 플래시 몹 안무를 담당하기도 했다. 지난 7월에는 인근 신성고등학교의 축제 ‘신성제’에 초대받아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회원 20여명, ‘춤’ 좋아하는 친구들 모여 소중한 추억 만들어기장을 맡고 있는 김은아 학생은 “홀릭은 춤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모여 각종 대회와 공연에 참가하면서 무대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학창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함께 만들어가는 취미 동아리”라며 “학업으로 정기모임을 자주 갖고 있지는 못하지만 모임을 갖는 날 만큼은 모든 할 일을 접고 춤에 집중한다”고 말했다.정기모임은 월 1~2회이지만 특별한 행사가 계획돼 있거나 필요한 경우 별도로 모임을 갖기도 한다. 회원은 20명. 1·2학년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춤을 통해 20kg이나 살을 뺐다는 강태헌(2학년)은 어렸을 때부터 춤을 좋아했다. “7살 때 아빠 고등학교 체육대회에서 춤을 추고 자전거를 상으로 받았어요. 초등학교와 중학교 때도 학교의 행사가 있을 때면 반을 대표해서 앞에 나가서 춤을 추게 되는 일이 많았고요.” 태헌은 “춤이 좋았지만 평소에는 춤을 출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지 않아 안타까웠다”며 “홀릭에서는 마음껏 춤을 출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동아리를 통해 꿈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서고 있는 친구들도 있다. 2학년 한정아는 어릴 때부터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등 무용을 접해왔다. 정아는 “크면서 무용수보다는 연출이나 안무 쪽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며 “홀릭 동아리는 방송댄스를 중심으로 실제 방송에서의 안무를 똑같이 따라 하기도 하지만 곡을 편곡하고 안무를 조금씩 변형해서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고 말했다. 얼마 전에는 홀릭 회원 전부가 참여해서 댄싱9에 방송되었던 ‘미치고’의 안무를 수정하여 완성하기도 했다. 정아는 “어려운 안무라 학생들이 쉽게 따라하기 힘든 작품인데 쉽게 수정된 홀릭의 동영상을 보고 많은 학생들이 따라하고 있다”며 “안무가가 되고 싶은 생각이 더욱 절실해 졌다”고 말했다. 팝핀 K팝 힙합 등 춤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우고 있다는 1학년 최건우는 미래에 무용수가 되고 싶다. 건우은 “춤이 무조건 좋다. 춤을 출 때는 아무 생각이 나지 않는다”며 “춤을 공유하고 선배들에게 배우기도 하는 동아리 활동이 즐겁기만 하다”고 말했다. 흥진고 보컬 동아리와 함께 콘서트 개최 계획홀릭 동아리의 댄스는 특별히 지도하는 사람이 없다. 조금 더 잘 추는 친구가 가르쳐 주기도 하고 안무에 소질 있는 친구가 기존안무를 수정하기도 하면서 학생들 스스로 작품을 완성해 나간다. 친구들의 의견을 하나하나 모아 작품을 만드는 만큼 보람도 크다. 유튜브에 ‘흥진고 홀릭’을 검색하기만 하면 군포 플래시몹부터 학교 체육대회, 신성제 등 그동안 학생들이 올린 작품들이 다양하게 검색된다. 어떤 작품은 외국인이 칭찬하는 글부터 또래 학생들이 올려준 글까지 수십개의 댓글이 달려 있기도 하다. 부기장을 맡고 있는 기윤임은 “취소되긴 했지만 군포 플래시몹 안무를 보고 서울 시청에서 플래시몹 제안 연락이 오기도 했다”며 “춤을 추면 학교생활을 게을리 할 거라는 선입관이 있지만 학생들 모두 모범생”이라고 자랑했다. 실제 기장 은아는 외교관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고 부기장인 윤임을 비롯해 정아와 1학년 최우영, 윤정훈 등 회원 4명이 학생회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홀릭부 담당 이한아 교사는 “학생들이 공연하는 모습을 보면 내가 알던 아이들이 맞나 싶을 정도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교장선생님도 언젠가 타 학교의 댄스동아리를 보고 온 후 ‘우리 학생들이 최고다’고 칭찬하실 정도로 자부심을 갖게 하는 동아리”라고 말했다. 한편 홀릭 동아리는 오는 1월 흥진고 보컬 동아리와 함께 청소년수련관을 대관해 콘서트를 개최, 그동안 연습한 작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1
- 공부하려는 마음의 문은 열려 있는가? 예전이나 지금이나 대부분의 대한민국 부모들이 가장 소망하는 것은 내 자식이 열심히 공부하여 명문 대학에 입학하는 것과, 졸업후에는 일류 직장에 취업하여 내 자식이 나의 자랑거리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부모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를 위해서 우선 부모들은 내 아이가 ‘공부하려는 마음이 열려 있는가? 아니면 닫혀 있는가?’를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열려있는 아이에게는 부모가 적절한 동기부여와 지원자의 역할만 충실히 해 준다면 소위 우등생의 길을 걸어갈 것이나, 공부의 문이 닫혀 있다면 부모의 그 어떤 지원과 노력도 허사가 될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3위일체 교육, 즉, 진로-학습-진학의 메카니즘이 전략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첫째, 아이의 적성과 흥미에 기반을 둔 진로설계와 진로교육이 필수조건입니다. 지금까지의 대한민국 교육은 진로를 무시한 채 성적에 의한 진학에만 의해 이루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이가 공부하려는 마음의 문이 열려있지 않고 닫혀 있다는 것은 ‘내가 왜 공부를 해야만 하는 것인지?’를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며, 이것은 아이에게 꿈과 목표가 없다는 것이며, 또한 이것은 아이에게 내가 무엇이 되어 무엇을 해야하고 무엇을 하겠다는 진로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입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진로는 부모의 꿈이 아니라 자녀의 꿈이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둘째, 스스로 알아서 공부할 수 있는 공부의지와 학습능력을 키워 우등생으로서의 자격을 갖추어야 합니다. 1)꿈과 목표를 확립하고 행동하게 하라. 2)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좋은 공부습관을 갖도록 하라. 3)공부의 기본기(노트필기, 예복습법 등)를 익히고 전략적으로 공부하게 하라. 4)학교수업에 충실하게 하라. 5)교과서를 통해 학습의 개념원리를 익히게 하라. 6)매일 독서와 글쓰기를 하게 하라. 7)학습플래너와 학습일기를 쓰게 하라.셋째, 자녀의 진학지도는 진로적성에 기반한 인생설계에 따라 진학설계전략을 짜야 합니다. 대학입시제도가 수시로 변경된다 해도 입시제도의 근간은 크게 변하지 않습니다. 대학의 선택보다는 적성에 맞는 학과 선택이 우선시 되어야 함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꼭 말씀드립니다. 적성에 맞지도 않는 학과를 선택했다가는 나중에 엄청난 대가를 치루게 됩니다. 학과선택이 먼저입니다. 해피한 자기주도학습관산본센터김화영 원장TMD교육그룹 진로코칭안양동안지사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2
- 열정과 신념, 2013 가을학기 개강, 학습코칭 및 동기부여 영어 로드맵 설명회 열정과 신념에서는 오는 10월 10일 오후 7시30분 평촌직영관 세미나실에서 이병창 대표원장이 진행하는 2013 가을학기 개강과 더불어 학습코칭 및 동기부여 영어 로드맵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기말고사 만점을 위한 학습코칭 설명회와 함께 대학 입시 변화에 따른 학습 방향성 제시, 학부모들이 알아야 할 코칭 및 동기부여 전략 그리고 영어 코칭 및 학습 로드맵을 제시한다. 설명회 참석자에게는 신규 무료 테스트 권을 증정한다. 일시: 10월 10일(목)오후7시30분장소: 평촌직영관 세미나실연사: 이병창 대표원장문의 031-345-59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2
- 굴과 낙지요리 전문 ‘굴마을 낙지촌’ 범계점 굴과 낙지요리 전문 ‘굴마을 낙지촌’은 범계역 롯데백화점 맞은편 안양건설타워 2층에 위치해 있고, 이번 8주년 행사로 굴요리, 낙지요리 주문시 1만2000원 상당의 생굴전을 무료로 제공한다. 굴마을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7주년을 기념, 생굴전을 무료로 제공했는데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 이번에도 생굴전 무료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굴마을 낙지촌 범계점에서는 매일 통영에서 올라오는 싱싱한 굴요리와 여수돌산갓김치, 깍두기, 겉절이를 맛 볼 수 있다”고 전했다.생굴전 무료제공 행사는 평일 오후 3시 이후, 토·일요일은 시간제한이 없이 진행된다. 테이블당 1접시 제공하며 날짜는 10월 31일까지이다. 단, 전이나 튀김 종류 주문에는 제공되지 않는다.문의 031-440-923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2
- 토속음식 전문점-청국장과 보리밥 범계점 아침저녁 쌀쌀한 계절이 돌아왔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무더위에 지쳐 시원한 것을 찾아 헤맸는데 이젠 따뜻한 음식이 그리워진다. 특히 요즘처럼 찬바람이 불면 어머니가 끓여주시던 청국장이 생각난다. 연탄불 위에 뚝배기 째 올려놓고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청국장 특유의 냄새가 골목 안을 가득 메우고, 시장기를 느낀 사람들은 서둘러 집으로 돌아가곤 했다. 대표적인 서민음식이었던 청국장이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바로 웰빙메뉴로 떠오르면서 건강과 미용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너도나도 찾고 있는 것. 고향의 맛, 어머니의 정취를 느끼기 위해 범계역에 위치한 청국장과 보리밥 범계점에 들렀다.1300년 동안 조상들이 즐겨먹었던 건강식, 청국장산행을 하거나 만만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곳으로 그동안 즐겨 찾았던 곳이 보리밥집이었다. 떠들썩하고 다소 소란스럽기까지 한 보리밥집에서 그나마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메뉴가 보리밥이었기 때문이다. 아무리 허겁지겁 먹어도 소화가 잘 되고, 너무 시끄러워 옆 사람과 큰소리로 얘기해가며 먹어도 부담 없었던 곳. 그런데 청국장과 보리밥 범계점은 지금까지 들렀던 보리밥집과는 사뭇 다르다. 우선 주차하기 편리하고, 도심지 한 가운데 위치해 접근성도 좋다. 또 실내가 깔끔하고 조용해 지인들과 대화하기도 좋고, 특히 모임장소로 추천해도 괜찮은 곳이다. 고객들의 건강을 생각하며 무엇보다 웰빙메뉴라는 것이 마음에 들어 매장을 오픈하게 되었다는 박종수 대표를 만났다. “예로부터 청국장은 누구나 즐겨 먹었던 건강식품으로 그 효능이 입증되어 최근에는 청국장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다”고 설명하는 그는“특히 다이어트를 생각하는 여성들이나 건강을 챙기려는 사람들에게 더 각광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처럼 웰빙식품으로 인기를 더 해 가는 청국장은 우리나라 장 류의 한가지로 지방에 따라 담복장, 품품장이라 부르기도 한다. 일본에서는 낫토라고 부르며 각 가정에서 가을부터 봄까지 만들어먹는 식품으로 독특한 냄새가 나는 된장의 일종이며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이다. 6달 이상 걸려야 먹게되는 된장과는 달리 청국장은 2~3일 후면 금방 먹을 수 있어 영양적인 면에서나 경제적인 면에서도 아주 효율이 높은 콩 발효식품이다. 또한 청국장에는 트립신, 아밀라아제 등 여러 효소가 들어 있고 청국균(고초균)에 의해 합성되는 비타민 B2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 인체의 혈전용해 효소인 프라스민 생성 효소가 들어있어 혈전을 분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천연 발효식품으로 알려져 있고, 고혈압, 동맥경화, 혈액순환, 다이어트 미용 효과도 있다고 문헌에 기록되어 있다. 이 밖에 장내 세균의 조화를 만들어 하혈이나 장염을 방지할 수 있어 정장 작용을 하며 항균 작용도 한다. 청국장 다이어트&건강법을 펴낸 청국장 박사 김한복 호서대 교수는 청국장은 단순한 식품 차원을 넘어 어느 약보다 우수한 효능을 지닌 건강식품이라고 소개했다. 청국장은 1300여 년 동안 조상들이 즐겨 먹었던 고단백 식품이다. 고구려의 옛 영토인 지금의 만주지방에서 기마 민족들이 쉽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방법으로 콩을 삶아서 말안장 밑에 넣고 다닌 것이 말의 체온에 의해 자연발효 되면서 지금의 청국장이 되었다. 유기농 원료와 전통 재래식으로 빚은 건강식품 이곳의 인기 메뉴는 유기농 쌈정식이다. 주문하면 통통하고 찰진 보리밥에 다양한 나물과 반찬이 한 상 가득 차려져 나온다. 푸짐한 나물과 깔끔한 밑반찬들. 거기다 매콤하고 부드러운 제육 두루치기와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고 있는 청국장은 보기만 해도 입안에 침이 고인다. 넓은 대접에 시래기, 버섯, 호박 등 다양한 나물을 보리밥 위에 얹고 쓱쓱 비벼 먹으면 입안 가득 고소함이 느껴진다. 유기농 쌈정식 이외에도 식사메뉴로 수육정식, 떡갈비 정식, 청국장과 보리밥, 청국장 등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유기농쌈정식은 테이블당 20% 할인행사를 매달 진행하고 있어, 점심시간을 피해서 주문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평일, 주말에도 모두 해당된다.이곳이 특히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신선한 재료에 있다. 주재료로 쓰이는 콩과 보리, 청국장 재료인 콩(백태)은 경북 봉화에서, 보리쌀은 전북 김제에서 가져다 쓰는데 모두 유기농 재배된 것만을 취급한다. 상추, 케일, 백로즈, 적로즈 등 쌈도 유기농 전문업체를 통해 들여온다. 이처럼 모든 재료를 산지에서 들여오는 것은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원료가 제대로 된 건강한 맛과 영양을 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믿는 박 대표와의 철학과도 같다. 청국장 치고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다고 하자 30년 간 연구한 재래식 방법으로 청국장을 빚기 때문에 청국장 특유의 냄새가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먹을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청국장과보리밥 범계점의 식사후 끝마무리로 제공하는 후식은 보리맛 강정, 보리미숫가루 슬러쉬, 청국장 쌀과자 등은 넉넉한 인심이 느껴져 이곳을 찾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청국장과 보리밥 범계점 031-440-9982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2
- 독특하고 맛있는 케익이 가득, ‘미앤미케익 범계점’ 평촌 범계역 근처에 위치한 수제 케익 전문, 미앤미케익 범계점. 이곳은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가게로 유명하다. 쇼윈도에 진열된 케익이 예술 작품을 방불케 할 정도로 독특하고 아름답기 때문이다. 무당벌레 한 마리를 그대로 표현한 ‘무당벌레 케익’, 금방이라도 짖을 것 같은 하얀 마르티스 강아지 모양의 ‘마르티스 케익’, 숲 속 어딘가에서 베어온 듯 한 나무 모양의 ‘나무 케이크’, 사과를 그대로 본뜬 ‘사과 케익’과 독도 모양의 ‘독도 케익’ 등 쉽게 보기 힘든 개성 있는 케익들이 즐비하다. 케익 맛은 어떨까? 대부분이 보기에 화려해 달기만 한 건 아닌지 염려됐으나, 막상 먹어보니 적당한 생크림과 다양한 재료들의 미묘한 조합이 많이 달지 않으면서 달콤한 케익 맛은 그대로 느끼게 해준다. 시폰, 생크림, 티라미스, 무스 케익 등 종류도 다양하다.또한 재료도 건강에 좋은 것을 쓴다. 우선 밀가루는 천연식이섬유가 함유된 밀가루를 사용하고, 설탕대신 과일에서 얻어지는 단맛으로 만든 순수 100% 결정과당 만을 사용한다. 결정과당은 당뇨나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이 먹어도 부담이 없다고. 가격도 만 원부터 이만 원대까지 그리 비싸지 않다.특히, 미앤미케익 범계점은 직원들이 친절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매장에서 이들이 직접 케익을 만드는 모습도 볼 수 있고, 친절한 설명과 함께 케익을 추천받을 수도 있다. 오전 9시부터 밤 11시까지 문을 연다. 원하는 날짜에 맞춰 예약도 가능하며 간단한 메시지는 요청하면 케익에 새겨준다. 위치 : 평촌 범계역 국민은행 맞은편 에메랄드빌딩 1층문의 : 031-381-9916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2
- 변비해소요령 변비는 매일매일의 생활 습관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충분히 해소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변비와 크게 관련이 있는 것은 식사이다. 다이어트한다며 참새가 쪼아먹는 정도의 식사밖에 하지 않는 여성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변의 통과에 매우 좋지 않다. 식사량이 적으면 자연히 변의 부피가 늘지 않으므로 좀처럼 변의가 생기지 않고 변비가 되기 쉽다.쾌적한 배변을 위해서는 우선 변위가 생겨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식사의 양을 많이 취해서 변의 양을 늘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변의 양이 많으면 힘 쓸 필요도 없고 약간의 장의 움직임으로도 변이 밀려나오므로 항문에 부담을 주지 않게 된다.그렇지만 반대로 과식하게 되면 비만이 되고 당뇨병이나 동맥경화 같은 성인병이 생실 수 있다. 그러므로 무조건 식사의 양을 늘려서도 안된다. 모든 것을 고려할 때 중요하게 부각되는 것이 식물섬유이다. 식물섬유는 몸 속에서 소화 흡수되지 않은 성분이므로 비만에 대한 우려가 없다. 이것은 소화되지 않고 변의 양을 늘릴 수가 있다. 게다가 식물섬유에는 듬뿍 포함해서 변의 양도 늘어나고 변을 부드럽게 하여 배출되기 쉽게 해 준다. 또 식물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면 변이 장내에 머무르고 있는 시간이 짧아지므로 변 속의 유해물질이 장 점막에 흡수되는 것을 막아 대장암 등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즉 식물섬유는 단순하게 변비를 해소해 주는 것만이 아니라 우리몸에서 중요한 항문과 대장을 지켜주는 이상적인 식품이다. 식물섬유를 많이 포함하고 있는 것은 청국장과 팥과 콩류, 녹미채나 다시마 등 해조류 외에 현미 등의 곡물과 야채, 과일 등에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또 비피더스균을 증가시키는 작용이 있어서 인기가 좋은 올리고당에도 식물섬유가 포함되어 있다. 식물섬유에도 펙틴이나 알긴산 등 여러가지 종류가 있으므로 한가지 식품보다는 가능하면 많은 식품으로부터 식물섬유를 섭취하도록 하자.상쾌한항외과 류광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2
- 최고다 동아리…관양고등학교 화학동아리 ‘싸이랩’ 여름철에는 타이어의 공기를 가득 채우지 않는다. 운전을 하는 사람이면 대부분 알고 있는 사실. 하지만 그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지난 27일 금요일 오후 2시, 관양고등학교 화학실에서는 기체의 온도와 부피의 관계를 이해하는 실험이 진행되고 있었다. 하얀 가운을 차려입은 학생들이 모둠별로 앉아 풍선을 불기도 하고 컵에 뜨거운 물을 담기도 하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 지도 교사의 모습도 보이고 질서있게 실험에 집중하는 모습이 얼핏 과학 수업 시간 같지만 이들은 관양고등학교의 화학동아리 ‘싸이랩’ 학생들이다.동아리 회원 모집부터 실험주제까지 학생들 스스로 결정관양고등학교 화학동아리 싸이랩은 2008년 만들어져 현재 회원 25명이 활동 중이다. 1학년부터 3학년까지 과학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한 달에 한 번, 매 월 마지막주 금요일 오후에 모여 실험도 하고 과학 전시 관람 등 외부 활동도 하면서 과학자의 꿈을 키우고 있다. 실험의 주제는 학생들이 직접 선정한다. 과학교재를 참고하기도 하고 인터넷을 활용하기도 하는 등 학생들이 그동안 하고 싶었던 실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그 중 비용과 시간이 가능한 실험을 선별해 진행한다. “그동안 많은 실험을 했어요. 알콜 권총도 만들어 보고 야광봉 만들기도 해 봤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쥐 해부 실험입니다. 쥐의 장기가 사람의 장기와 정말 비슷했어요. 왜 쥐를 이용해 많은 실험들이 진행되는지 알겠더라고요.”1학년 때부터 싸이랩 활동을 해 왔다는 이재웅(고2) 학생은 “싸이랩의 과학실험은 막연히 알던 과학 원리를 실험을 통해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해 준다”며 “앞으로 분자생물학을 전공해 인간생활에 도움이 되는 많은 연구를 성공시키고 싶다”고 말했다.부기장을 맡고 있는 이지은(고2) 학생 역시 “해부 실험이 가장 인상 깊었다”며 “소의 눈을 해부하는 실험에서 수정체로 글씨를 보니 글씨가 크게 보여 눈의 구조와 원리를 흥미롭게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과학은 이론만 공부하면 재미없고 이해가 되지 않지만 동아리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서로 의견을 나누고 지도 선생님께 질문도 하면서 원리를 익히니 두려움이 사라지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다”고 동아리 활동의 장점을 말했다.지역 행사 체험부스 운영, 과학캠프 등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하면서 관양고의 대표 동아리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다양한 행사에서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2011년 경기도 과학동아리 대회에서 3등을 수상하는가 하면 지난 6월에는 안양사이버축제에서 체험기관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안양사이버축제에서는 야광봉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상훈(고2) 학생은 “야광봉 만들기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익숙한 과학실험”이라며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어린 아이들이 과학에 흥미를 느끼는 것을 보니 보람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기장을 맡고 있는 이지원 학생 역시 “교육기부 활동을 통해 학생들을 가르치고 싶다는 희망이 생겼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교육기부 활동으로 초·중학생들이 과학을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사이버축제 뿐 아니라 생태환경축제와 안양시 걷기대회 등에서도 씨앗 옮겨심기 체험부스를 운영해 지역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매년 가을에는 관내 초·중 학생 중 신청을 받아 과학캠프도 운영한다. 싸이랩 성지은 지도교사는 “올해 과학캠프는 10월 초 진행될 계획”이라며 “과학캠프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지역 초·중학생과 함께 과학 실험을 하며 과학의 재미를 느껴보는 시간으로 싸이랩 학생들에게는 교육기부의 즐거움을, 지역의 초·중 학생들에게는 과학에 대해 새로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 교사는 또 “과학은 실험활동을 하면서 학습욕구가 커지는 과목이지만 현실적으로 수업시간을 실험 중심으로 진행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며 “싸이랩 활동은 교사로서도 활력이 되는 의미있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미니인터뷰-싸이랩 이지원 기장싸이랩은 2008년 결성된 관양고등학교의 화학동아리입니다. 학년 초에 회원을 모집하고 있어요. 과학에 흥미를 느끼는 학생들이 가입하지만 과학에 흥미가 없던 학생들이 우연히 들어와 과학자의 꿈을 키우기도 해요. 싸이랩을 통해 회원들이 배우는 것은 과학 이론뿐이 아니에요. 함께 활동하며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는 마음을 배우고 협동심도 키워요. 앞으로 과학 실험 뿐 아니라 교육기부 등 과학 관련 봉사활동을 더욱 다양하게 진행할 계획입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2
- 과천시소식 - 2013년 10월 1주 과천 정보과학도서관, 제12회 ‘토리아리 과학축제’ 개최 정보과학도서관에서는 ‘제12회 토리아리과학제’를 10월 19일(토)에 개최한다. 올해에는 과학과 예술의 융합, 오감과 상상으로 체험하는 ‘창의 과학 세계’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동춘 서커스와 함께하는 과학이야기’ 서커스공연, 곤충 전시와 살아있는 곤충 찾기, ‘구슬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20개 실험부스와 신재생에너지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축제는 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되며 유아와 학생 등 일반시민이 이용할 수 있다. 추사박물관 다양한 10월 주말 교육프로그램 운영추사박물관에서는 가을을 맞아 다양한 10월 주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추사 옛 책 만들기’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우리 역사에 대한 알찬 교육과 함께 전통공예 체험을 할 수 있다. 10월 5일과 10월 19일 오후 1시부터 시작. ‘톡톡, 추사 탁본 족자 만들기’에서도 가족이 함께 습식탁본 체험을 할 수 있다. 10월 12일과 26일 각 오후 1시부터 진행된다. 모든 교육은 과천시 평생학습시스템에서 선착순 인터넷 접수하며 재료비는 3000~4000원 선이다. 과천 아카데미, 강연 체험수기 공모과천 아카데미에서는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과천아카데미 강연 체험수기’를 공모한다. 공모 주제는 강연을 통해 느꼈던 기쁨부터 시행착오, 꿈 등 수강생들의 진솔한 이야기이다. 원고량은 A4용지 2~3장 (14포인트, 줄 간격 160) 또는 자필로 응모하면 된다. 과천아카데미에 참여했던 수강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10월 16일까지 우편 및 방문접수, 이메일 접수한다. 우수작은 별도로 시상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2
- 2013 크리스마스 이야기 지난 일요일, 12월이 시작되는 첫날이다. 대형 할인마트에는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캐롤이 울려 퍼지고 있었다. 장난감 코너에도 전에 없이 아빠들의 모습이 많이 눈에 띈다. 김석준(40 호계동)씨는 “요즘 아이들은 일찍부터 산타할아버지를 믿지 않는다고 하는데 우리 아이는 아직 믿고 있다”며 “어떤 선물을 해 줄까 고민이 된다”고 말했다. 주부 송지숙(37 비산동)씨 역시 “산타할아버지는 아이들도 그렇지만 몰래 선물을 준비하는 부모들에게도 큰 즐거움”이라며 “산타할아버지 선물은 착한 아이에게만 주는 특별한 선물이기 때문에 비싼 선물 보다는 의미있는 선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산타클로스 이야기해마다 12월이 되면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빠진다. 어린이들이 크리스마스를 손꼽아 기다리는 이유는 산타할아버지가 있기 때문이다. 커다란 선물 주머니를 들고 루돌프가 끄는 썰매를 타고 오는 산타할아버지는 1년 중 어린이들에게 가장 반가운 손님이다.산타클로스라는 말은 AD 3세기경 소아시아 지방 미라의 대주교였던 세인트 니콜라스(Saint Nichols)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어린이를 특히 좋아했다는 그는 평생 갖가지 선행을 했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이야기는 어느 해 12월 밤거리를 걷고 있는데 구슬픈 울음소리가 들렸다. 몰래 창틈을 들여다보니 한 노인이 집안 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세 딸과 함께 가난함을 서러워 하며 울고 있었다. 니클라스는 그들을 돕기 위해 깊은 밤 그 집 지붕으로 올라가 금화 몇 닢을 넣은 주머니를 굴뚝으로 떨어뜨리고 사라졌다. 그런데 그 금 주머니가 우연히 벽난로에 걸어 두었던 양말에 들어가게 되었고, 그 후 이를 전해들은 사람들이 기대치 않은 선물을 받았을 때 항상 니콜라스에게 감사하는 풍습이 생겨났다. 이를 계기로 해서 매년 12월 성탄 전야에 선물 자루를 들고 마을을 순회 하면서 가난하고 병든 아이가 있는 집을 찾아 선물을 넣어 주었던 것이 산타크로스의 기원이 되었다고 한다. 아이들이 산타를 기다리기는 다른 나라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전 국민의 90%가 기독교인으로 알려진 브라질에서는 가족끼리의 단체 모임을 갖고 빙고게임이나 노래를 부르며 이브를 즐긴다. 자정이 되면 트리의 불빛을 제외한 모든 불을 끈 채 산타가 오기를 기다린다. 미국에서는 나이 지긋한 산타클로스를 위해 쿠키와 우유 한 잔이 놓인 쟁반을 놓아주는 풍습이 있다. 산타는 착하거나 못된 아이들의 리스트를 작성하고 크리스마스 이브에 그들을 찾아간다. 훌륭한 아이에게는 북극의 요정들이 만든 근사한 선물을 남기고 말을 안듣는 아이에게는 아이가 걸어둔 양말 안에 석탄을 남기고 간다는 속설이 있다.이탈리아의 크리스마스는 1월 5일이다. 아이들은 산타가 아닌 ‘라 베파나''라는 이름의 마녀를 기다린다. 빗자루를 타고 다닌다는 이 마녀는 집집마다 굴뚝을 통해 드나들며 선물을 배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타를 위해 쿠키와 우유를 준비하는 미국인들처럼 이탈리아의 어린이들은 마녀를 위해 와인과 크래커를 놓아둔다. 12월 23일 제11회 몰래산타 출동한편 이맘때가 되면 안양6동에 위치한 비영리 사회복지단체인 ‘빚진자들의 집’은 눈코뜰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낸다. 매년 12월 23일 안양, 군포, 의왕 지역 아이들의 작은 희망을 위해 각 가정으로 몰래산타들이 출동하기 때문이다. 빚진자들의 집 서지영 사회복지사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또봇’부터 안을 수 있는 큰 인형, 학용품, 게임기 등 다양한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아이들에 따라서는 장난감이 아닌 새터민으로 추방된 아빠가 보고싶다는 등 가슴아픈 소원을 편지로 보내오는 아이들도 있다”며 “소원을 들어줄 수는 없지만 몰래산타가 출동해 한 번 안아주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은 희망을 갖는다”고 전했다. 지난 2003년 30명의 아이들을 찾아간 것으로 시작한 ‘몰래산타’는 2013년 열한번째를 맞아 올해에는 250명을 찾아갈 예정이다. 현재 아동추천서를 접수중이며 산타로 활동할 자원봉사자도 모집 중이다.서지영 사회복지사는 “몰래산타는 어린이들이 어릴 적 마음 한구석 따뜻한 기억을 갖고 살아갈 수 있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아이들이 많아져 준비하는데 힘이 들지만 선물을 받고 기뻐할 아이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행복해진다”고 말했다. 또 “입소문을 타면서 산타들의 수가 해마다 늘고 있지만 아직도 자원봉사자와 후원의 손길이 더 많이 필요하다”며 “많은 지역주민들이 몰래산타로 희망을 주고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2013년 연말을 장식하는 크리스마스에는 산타 할아버지를 위해 맛있는 쿠키도 구워보고 이웃의 어린이들을 위해 직접 몰래산타도 되어 보는 것은 어떨까. 11회 몰래산타는 23일 월요일 오후 5시에 안양시 만안구청 3층 강당에서 모여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출동한다. 몰래산타 문의: 070-4176-5241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