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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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신문이 만난 사람_김정희 화가 자신의 꿈을 향해 사는 주부화가… ‘예여울회’ 미술 동호회 활동하며 4회 개인전 행복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순간순간 주어진 시간을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라고 한다. 결혼하고 가정을 챙기느라 자신을 돌아볼 틈 없이 살다가 뒤늦게 어릴 적 꿈꾸던 일에 도전하면서 삶을 맘껏 그릴 수 있어 행복한 주부화가 김정희 씨. 매일 그림 그리며 당당하게 자신의 꿈을 향해 살아가는 그녀를 만났다. 마흔에 새로 시작한 그림 인생“그림을 그리는 순간에는 내 몸에서 도파민이 나옵니다. 한참동안 붓질을 하고 있으면 내 얼굴 표정이 화사하게 변해요. 나의 모든 것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나면 하루가 훌쩍 지나가 버리고 온몸에 에너지가 다 빠지지만 그때가 가장 행복합니다”김정희 화가는 미술을 전공한 것도 아니고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은 것도 아니다. 어린 시절부터 그림에 관심은 많았지만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은 마흔이 다 되어서였다. 그러나 그녀의 그림에는 프로다운 자기만의 색채 이미지를 갖고 있다. 대단한 화가도 아니고 열심히 배우는 단계라며 겸손해하지만 그녀는 이미 대한민국미술대상전 특선,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 특선 2회, 스웨덴 아트 컬렉션 장려상, 세계평화미술대전 입선 등 화려한 수상경력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그녀가 처음 그림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초등학교 때였다. 친구들과 함께 명화를 자주 감상하였는데 그림 속 아름다운 색채를 마주하면 기분이 좋아졌다고 한다. 하지만 그녀의 어머니는 그림을 그리면 가난하게 산다는 편견으로 화가의 길을 극구 만류했고 어릴 적 꿈은 접어야 했다.“삼십대까지 한 가정의 아내로, 직장인으로 내게 주어진 삶만 충실히 살다가 어느덧 나이 마흔이 되니 나는 누구이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까 고민이 되었어요. 그동안 나만의 시간을 낼 수 없어 마음속으로만 간직해왔던 그림에 대한 열망이 생각나더군요. 생활에 여유가 생기면서 내가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고 싶어졌어요” 그녀는 미술 동호회 ‘예여울회’에서 그림을 배우고 회원들과 친목을 다지며 새로운 인생을 맞이했다. 연필 잡는 법부터 데생과 그림기법까지 그림을 본격적으로 배우면서부터 그녀에게 그림은 인생의 전부였고 그림 속에 푹 파묻혀 살았다. 그림 그리며 도화지 앞에 앉아 있으면 잡생각이 없어지고 마음이 편안해진다. 그녀는 비록 늦게 시작했지만 젊은 화가 못지않게 열정적이다. 집안일과 직장일로 바빠서 그림 그릴 시간이 부족해 많이 힘들지만 일주일에 3일은 꼭 시간을 내어 붓을 잡는다. 아직은 서툴고 많이 부족하지만 원하는 그림을 그릴 때 까지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그녀는 바쁜 시간을 내어 틈틈이 그린 그림들이 어느새 늘어났고, 4번의 개인전을 통해 자신의 작품세계를 세상에 선보였다. 자연을 담은 그림으로 각박한 세상 위로 되고 싶어“군포 주변에는 갈 곳이 많아요. 시간이 날 때 마다 대야미 저수지도 가고 수리산에도 자주 갑니다. 또 주말이 되면 대부도 해솔길, 괴산 화양계곡, 강화도 등으로 여행 다니면서 풍경 사진들을 찍어 캔버스에 옮기려고 노력해요. 자연의 아름다운 빛깔을 찾아 보여주는 것이 예술가의 일이라 생각합니다”그녀는 자연을 가까운 곳에서 접하며 그림 그리는 것이 편하다. 야생화, 들풀, 바위, 계곡 등 주변에서 직접 보고 느낀 이미지를 형상화해 자신만의 방법으로 캔버스에 담아낸다. 그래서 시간이 될 때마다 자연과 호흡하며 영감을 얻으려고 한다. 물론 자연만을 한정적으로 그림 그리려는 것은 아니다. “내게 있어서 그림이란 내 영혼을 몰두하고 감성을 자유롭게 하며 내면을 표출하는 장이에요. 앞으로 바람이 있다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시간이 좀 더 많아져서 자유롭게 여러 장르의 그림을 그리고 싶어요” 그녀는 또한 자신의 그림이 각박한 현실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 “매년 군포소방서에서 예여울회 전시회가 정기적으로 열립니다. 소방서 대원들이 전시된 그림을 보면 기분이 좋다고 말을 해줘요.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대원들에게 내 그림이 작은 위로가 될 때 보람을 느껴요” 앞으로 많은 사람들과 함께 그림을 공유하고 공감하기 위해 각종 전시회에 출품하고 싶다는 그녀는 지역사회든 세계무대든 장소를 가리지 않고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지해 리포터 haeihaei@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9
- 제임스M어학원 제임스M 원장에게 듣는다 ‘영어’, 사교육 시장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과목. 영어는 유아기부터 엄마들이 가장 많이 공을 들이는 부분이다. 영어유치원에서부터 초중고 대상의 각종 영어학원과 학습지, 대학생이 된 이후에도 끊임없이 공부하게 되는 ‘영어’. 당장의 내신이나 입시를 넘어 정말 ''영어''를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제임스M어학원의 제임스M 원장을 만나 조언을 구했다. 영어는 자신의 가치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힘내신, 특목고 입시에서 탁월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미 평촌학원가에서 소문이 난 제임스M어학원. 내신이나 입시는 영어를 제대로 학습하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물이라는 제임스 M 원장은 “영어를 정말 잘 한다는 것은 단순히 점수로만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영어도 하나의 언어인 만큼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막힘없이 표현할 수 있어야 진짜 영어를 잘한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기 위해 영어를 왜 공부해야 하는지, 영어를 잘 하면 어떤 면에서 도움이 되는지 학생 스스로 반드시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특히, 영어는 세계화시대에 자신의 가치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힘이라고 강조하며 “나중에 어떤 직업을 갖더라도 영어를 잘하는 사람은 전세계를 무대로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어려운 취업경쟁 속에서 만족스러운 성과를 얻기 힘들 수 밖에 없다”며 “당장 점수 몇 점을 더 올리기 위해 억지로 공부하는 과목이 아니라 자신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는 중요한 과목이 바로 ‘영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제임스M어학원의 커리큘럼은 정말 영어를 영어답게 활용할 수 있는 쪽에 초점을 맞추어, 단순 암기식이나 문제풀이 기술이 아니라, 말하고 쓰고 활용할 수 있는 영어, 즉 언어로서의 영어교육을 한다고. 정서, 사고발달 단계에 맞는 단계별 영어 학습 필요제임스M은 중고등부를 대상으로 하는 영어학원으로, 중고등부의 영어학습은 초등학교 때와는 달라야 한다고 말하는 제임스 M 원장. “초등학생 때는 영어에 최대한 노출을 시켜 영어에 친숙함을 만드는 것이 주된 과제라면, 중고등학생이 되면 정확한 의사표현 방식으로서의 영어를 학습해야만 한다”고 설명하며 “언제부터인가 영어도 선행학습이 유행처럼 되어 초등학생들에게도 중학교식 문법을 강요하는 것을 많이 보게 된다“고 안타까워했다. 이것은 마치 6살짜리에게 9살짜리의 장난감을 쥐어주는 꼴로 자칫 영어 자체에 흥미를 잃게 만드는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제임스M만의 특별한 교수법 ‘CTS프로그램’이런 인식을 바탕으로 제임스M 중등부에서 강조하는 것은 영어의 정확한 활용, 의사전달의 정확성이다. 그것을 위해 제임스M에서는 제임스M만의 특별한 CTS(Chained Training System:연계학습)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다. CTS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문법과 독해, 듣기, 작문을 하나로 묶어주는 연계학습시스템으로, 기존의 암기식 문법이 아닌 어떻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문장을 엮어 나가는 지 그 방법을 구체적으로 반복 학습하게 된다. 제임스 M 원장은 “중등시기에 이 부분을 제대로 익히지 못하고 문법을 위한 문법, 내신을 위해서만 영어를 공부한다면 고등학교 진학 이후에는 또 다른 어려움을 겪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고등학교 진학 이후에는 더 복잡해지고 길어진 장문의 문장을 논리적으로 이해하고 표현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가르친다. 고등부의 모든 수업에 제임스M 원장이 직접 참여하여 고등영어가 가지는 특징과 긴 지문을 이해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습득시킨다고. 겨울방학은 영어에 날개를 달 수 있는 중요한 시기제임스M 원장은 “겨울방학은 새학년을 준비하는 시기로 그 어느 때보다 제대로 된 공부를 해야 하는 시기”라며, “특히 상급학교를 진학하는 예비중1이나 예비고1의 경우 변화되는 환경에 적응하고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 그에 필요한 정확한 방법을 익혀야만 한다”고 말했다. "중등부라고 해서 무턱대고 문법을 암기하고, 고등부라고 해서 EBS 교재만 파는 식의 무의미한 반복을 피해야 한다"며, "중학생에게는 중학생에 맞고 또 필요한 학습 방법이 있고, 고등학생에게는 고등학생들에게 맞는 학습 방법이 있다는 것을 간과한 채 남들과 똑같은 오류를 범하지 말라"고 거듭 당부했다.영어 학습에 대한 전체적인 로드맵과 시기별 학습포인트, 방법론까지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제임스M 원장의 말에는 자신감과 확신이 넘친다. 겨울방학을 앞두고 영어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중고등부 이후까지 진짜 영어를 ‘잘’하고 싶다면, 제임스M 원장의 말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제임스M 어학원 : 031-388-2345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9
- 특목고는 물론 수능까지 정복하는 영어실력 키운다 초등시절부터 중고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부의 종착역은 결국 대학 입시에 맞춰져 있다. 영어공부도 이와 다르지 않다. 2015년 입시부터 A형, B형이 없어진 영어는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모두에게 변별력이 높은 과목이 됐다. 대치동 빅4 영어학원의 장점을 아우른 커리큘럼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초중고 영어전문 JE준영어학원 장준혁 원장을 만나 어떻게 하면 수능까지 정복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영어실력을 갖출 수 있을지 그 방법을 들어봤다. -문법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문법 공부의 비법이 있다면?“문법은 문장의 5형식부터 특수구문에 이르기까지 한번을 끝까지 모두 보는 게 중요하다. 모르는 부분이 있다고 해서 중간에 책을 덮지 말고 모르는 부분은 모르는 대로 넘어가도록 하자. 하지만 한 번을 모두 끝까지 본 후 반복해서 볼 때는 모르는 부분을 이해하면서 보도록 한다. 왜냐하면 문법에는 서로 연결이 되어야 이해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준동사 파트에서 나오는 과거 분사(p.p)와 동사의 시제 편에서 나오는 완료 시제(have p.p) 같은 경우, 형용사·부사로 쓰인 p.p와 서술어 시제로 쓰인 have+p.p에 대한 구분을 해야 한다. 이런 서로 연결되어 있는 문법적인 부분에 대한 개념과 통합적인 이해가 필요하기 때문에 한부분만을 보고 문법을 한 번에 모두 끝내려하는 것은 무리다. 영어원서로 공부하는 것도 한 방법이지만, 한국식 학교 수업에서는 부정사, 분사, 서법 등과 같은 한자 용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한자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그 하위 내용들에 대한 개념을 명확히 해 두어야 한다. 또한 문법 때문에 독해가 안되는 경우, 그 문장에 나온 문법부분을 문법책에서 찾아 필요할 때마다 문법을 사전처럼 계속해서 이용하여 독해에 적용할 수 있는 거시적 구문 지식과 결합한 활용문법 또한 꾸준히 공부해야 한다.” - 2014학년도 수능에서 대체로 영어가 어려웠다고 평가되고 있다. 예비고3들의 영어에 대한 부담감이 큰데 방학동안 어떤 공부를 해 두어야 할까.“알려진 바와 같이 수능 EBS 연계는 70% 수준이다. 이번 수능에서 1등급을 맞은 고3 대부분 학생들이 EBS의 완벽한 숙지와 철저한 반복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겨울 방학동안 아직 수능 기출 문제를 풀지 않은 학생들은 최소 5년 전 문제부터 모두 풀어서 수능 기출 유형을 완벽히 숙지해야 한다. 기출 어휘와 올해 EBS 연계교재 단어 마스터도 필수다. 내년 수능 연계교재가 2월말부터 나오기 시작한다. 그 전인 이번 겨울방학 동안 올해 나온 수능 연계교재를 모두 풀고 2013년 수능에 대한 본인 스스로의 정리가 방학동안 완벽히 끝나야 한다. 또한 내년수능은 독해 문항수에 변화가 있을 예정이기 때문에 독해 부분에 대한 EBS의 공부는 더욱더 중요해졌다.” - JE준영어학원은 대치동 Big4 학원의 장점을 갖추었다고 하는데 어떤 부분을 얘기하는지요?“스피킹 중심의 디베이트와 논술에세이를 바탕으로 한 프레젠테이션, 그리고 한국식 수능과 공인영어시험에 초점을 맞춘 학원의 특징이 있다. 이러한 부분을 레벨에 맞춰 학원 정규커리큘럼에 포괄하고 있다. 특히 매해 수능을 철저히 분석한 것을 바탕으로 논술과 스피킹 에세이 부분을 포함한 정규과정커리큘럼을 직접 만들기 때문에 어느 영어학원보다 그 교육효과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장준혁 원장은 “영어는 아무리 효율적으로 공부해도 공부의 절대량이 부족하면 만족할 만한 성과를 이루기 어렵다”며 “준영어학원은 겨울방학동안 그동안의 입시 경향을 분석, 자체 제작한 교재를 활용해 초중고 전 학년에 걸쳐 주 5일 수능까지 정복하는 완벽한 영어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전했다.문의 031-381-0882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9
- 착한수학 우창봉 원장이 들려주는 수학 잘하는 비법 수학을 잘하려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라는 말이 있다. 수학은 다른 과목과 달리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학문이 아니라서 오랜 시간 꾸준히 노력을 해야한다는 뜻이다. 특히 대학 입시에서 당락을 좌우하는 과목은 결국 수학이라는 교육전문가들의 견해를 듣고 보면 수학의 중요성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그러나 암기가 아닌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이 바탕이 되어야 실력이 올라갈 수밖에 없어 학생들은 어렵고 힘들다는 하소연을 한다. 착한수학 우창봉 원장에게 수학 고득점 비결에 대해서 물었다. 하루 6시간 두 달 동안 이루어지는 몰입수업“하루에 수험생들이 공부에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이 채 3시간도 되지 않는다. 하루 6시간 겨울방학 두 달 동안 몰입수업을 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 겨울방학의 경우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방학이 지나면 중간, 기말, 모의고사 등 수시 대비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방학 기간을 이용해 그동안 부족한 과목을 집중적으로 해야한다. ”믿음처럼 가지고 있는 우 원장의 생각이다. 무엇보다 수학이 가장 중요한데 수능에서 고득점을 유지하려면 한 과목에 집중 투자가 필요하며, 수학을 잘하면 다른 과목도 잘 하게 되어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단순 암기식 과목이 아닌 수학은 누군가 옆에서 부족한 부분을 이끌어 줘야 하는데 혼자서 공부하기는 힘들고 끊임없이 격려해주어야 성적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것. 표준 점수가 높고 다른 과목에 비해 등급간 구분점수 차이가 큰 수학은 역설적으로 말하면 가장 점수 올리기 쉬운 과목이기도 하다는 것. 공부를 하면 할수록 공부의 양이 줄어들고 시간대비 점수를 많이 올릴 수 있는 과목이라고 한다. 이런 까닭에 겨울방학 동안 진행되는 몰입수업은 개념부터 독해, 자기주도학습까지 가능해지도록 도움을 준다. 착한수학에서는 몰입수업으로 인해 짧은 시간에 4, 50점 미만이던 수학성적이 80점대로 상승하고 3, 4등급이 1등급으로 도약하는 결과도 이루어 냈다. 또 수능에서 80%이상이 1등급을 받았고 성균관대, 중앙대, 서울교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에 수시로 합격할 수 있는 좋은 결과로 이어져 착한수학이 그만큼 수능에 강한 학원이라는 것을 입증했다. 단순한 수학학원 아니라 수험생의 러닝메이트“선행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생각이 많다. 무조건적 선행이 아닌 1학기 내지 1년 정도의 선행이 적합하다. 진도만 많이 나간다고 해서 아는 것이 아니다. 선행과 복습이 비교적 짧은 텀을 두고 이뤄져야 그 효과가 있다.”우 원장은 과도한 선행이 아닌 선행과 복습이 연계가 되는 커리큘럼을 가지고 진행하다. 동시에 개념을 익히고 독해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을 중요시해 고1은 기본개념 및 공식을 암기하고 고2는 문 이과 모두 미적분의 내용을 확실히 다진다. 이런 수업방식을 통해 고3까지 문과는 8~9번, 이과는 4~6번 수능범위를 반복학습 한다. “이번 수능에서 80% 이상이 1등급을 맞을 수 있었던 것은 몰입반 수업과 함께 학생들의 입시와 관련된 전반적인 지도, 스케줄 그리고 입시 컨설팅까지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착한수학은 단순히 수학학원이 아니라 수험생활 러닝메이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능점수로 컨설팅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성향을 분석해 합격가능성이 높은 곳을 찾아주는 것이 착한수학 선생님들의 책임감이다.”특히 중위권 이하 성적의 학생들은 공부에 대한 훈련이 되어있지 않고 지구력 또한 부족하기 때문에 마음처럼 성적을 올리기란 쉽지 않다. 그런 학생들에게 몰입반 수업으로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워주고 혼자가 아닌 선생님과 친구들이 함께 공부해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가르친다. “수학은 시간 투자를 많이 해야 성적을 올릴 수 있다. 대충대충 하는 식의 공부는 성적을 더 떨어뜨릴 가능성이 높다. 수학은 학문의 특성상 성적이 바로 오르지 않는다. 노력한 결과 가 최소한 6개월 이후에야 나타난다. 수학을 포기했다면 그것은 바로 성적이 오를 때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중도에 멈춘 것이다. 이때 중요한 부분이 조언자의 역할이다. 옆에서 조언해주는 사람도 없이 혼자 하다보면 자칫 수학을 포기할 수 있는 상황에 다다르기도 한다. 착한수학에서는 그런 과정이 없도록 질의응답과 개념 위주로 수업이 진행되고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파악해 가장 유리한 방향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길을 제시한다. ” 착한수학 031-385-3579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9
- 상위권으로 가기 위한 중학생들의 올바른 학습법 매 년 입시안의 변동으로 학부모님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고 너무나 많은 전형으로 혼란이 가중되는데, 그렇다면 과연 우리 학생들은 어떤 대비를 해야만 어떤 정책에도 흔들림 없는 명문대 진학을 위한 학습 능력을 갖게 될까요? 저는 이번 칼럼에서 25년 수학 강의와 입시 겅험을 바탕으로 하여 지난 주에 철저한 학생부(생활기록부) 관리와 스펙에 대한 이야기에 이어서 독서와 선행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셋째, 꾸준히 많은 독서를 할 수 있도록 권유드립니다.독서를 많이 하는 학생들은 다른 학생들보다 논리력, 사고력에서 더 많은 능력 향상을 가져옵니다. 요즘 대부분의 입시에 반영되는 면접에서 독서를 많이 한 학생은 배경지식이나 논리성이 우수하여 유리한 입장에 설 수 있습니다. 네째, 선행보다는 심화에 초점을 맞추고 공부하라는 것입니다.제가 이 말씀은 누누이 드리지만 고2정도까지 가서 성적표를 지속적으로 관찰해보고 느껴야만 문제를 알게 되기 때문에 잘 실천하지 않는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선행을 많이 한 이웃 친구들을 보면 불안한 것이 문제이지요... 당연히 심화가 잘 되고 있는 학생의 진도를 묶어놓을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그것은 오히려 동기부여에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내년부터 경기권의 모든 일반고와 특목고, 자율고들이 선행을 시험에서 출제하지 않게되었고, 내신이 중요한 마당에 자신이 노력할 수 있는 능력안에서 시간 배분을 한다면 상위권의 경우 적어도 (심화 : 선행= 6 : 4) 내지는 (심화 : 선행= 5 : 5) 정도의 비율로 공부해야 실패하지 않으며, 중위권이나 하위권이라면 (심화 : 선행= 7 : 3) 또는 (심화 : 선행= 8 : 2) 정도의 비중을 두어야 실패를 방지할 수가 있습니다. 특히, 수학의 경우 25년을 수학 강의와 함께 지금도 평촌에서 많은 제자들이 SKY대에 진학하는 모습을 보는 저의 경험에서나오는 진심어린 충고를 잊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내 자녀를 키우는 심정으로 성공하는 자녀 교육이 되시기를 희망하는 마음이 간절하기 때문입니다.신철민 평촌다수인 대표이사 前 중앙일보 입시컨설턴트문의 : 031-386-130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9
- 이번 겨울방학, 과외? 학원? 선택의 해답 벌써 거리엔 크리스마스 트리가 보이고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할 준비로 바빠보인다. 학창시절을 회고해보면 2학기 기말고사를 끝내고 12월말까지는 마음 편하게 친구들과 놀다가 1월이 되면 공부했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의 시대상황은 너무 공부만 강조(?_)하는 것 같아 마음은 씁쓸하다. 그러나 단언컨대 지금 이 시점 즉 기말고사 끝나고부터 내년 신학기 개학때 까지의 시기는 가장 중요한 공부시기임엔 틀림없다. 수십년간 현장에서 초,중,고생을 지도했던 경험을 살려서 과연 이번 겨울방학을 어떻게보내는 것이 좋을까? 라는 제목에 답을 써보면 첫째로 독서교육을 강조하고 싶다. 공부는 뭐니뭐니해도 본인 스스로 공부할 마음이 있어야 한다. 즉 동기부여를 받아야 하는데 그 방법은 대략 2가지인것 같다. 다양한 책을 읽다가 스스로 동기부여를 받는것과 주변에 선생님 특히 코드가 잘 맞는 전문 과외선생님을 통하여 강한 동기를 받는것 같다. 그래서 좋은 선생님 만나는것과 독서이외에 영화도 보고 좋은 친구, 선배들과의 소통하는것도 매우 중요하다. 특히 독서에 관심이 없는 학생들 경우는 엄마,아빠가 적어도 1주일에 한번은 같이 책을 읽고 학생 스스로 원하는 책을 읽으라고 권유하다보면 습관이 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시대가 흐르면서 입시제도가 많이 바뀌고 있는데 대학에서 선발하는 방법이 이제 성적 위주로 하는 정시전형보다는 수시전형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것만 보아도 공부이외의 교우관계 특히 동아리활동도 중요하다. 물론 수시전형도 그 밑바탕엔 국어,영어,수학성적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이번 방학땐 주요과목 특히 영,수에 치중을 해야 할 것이다. 과연 영어,수학을 어떻게 하면 성적을 올릴까? 적어도 고등학생이면 스스로 고민해서 그 답을 찾을수 있을것이다.(초,중등생은 부모와 상의하겠지만) 여기서 과외와 학원을 놓고 고민하는 분들은 일반적으로 중위권은 학원을 선택하고 최상위권과 최하위권은 1대1 개인과외를 선택하는것이 일반화 되어있는데, 이건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는것 같다. 결론적으로 이말은 꼭 하고싶다. 즉 “말을 물가로 끌고 갈 수는 있지만 물을 먹일수는 없다“라는 말이 있듯이 가능하면 학생 스스로 물을 먹을때 까지 강요하지 말고 자꾸 격려 해주고 기다려 주는것이 아마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그 기다림의 고통을 이겨내는게 좋은 학부모의 자세가 아닐까 싶다. 안양자기주도과외 장래흥 전문상담가 문의 : 031-451-133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9
- 유방암의 가족력이 있다면 어떻게?? 얼마 전 유명한 헐리웃 여배우인 안젤리나 졸리의 예방적 양측 유방 절제술이 보도되어서 한동안 이슈가 되었었다. 비록 복원 수술을 할지라도 여성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유방을 그것도 외적인 관심을 많이 받는 배우가 양측 다 절제한다는 것은 쉬운 결정은 아닐 것이다. 그녀는 왜 그런 결정을 내렸으며 그 결정이 맞는 것인지 그리고 나에게도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에 대한 세계의 여성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안젤리나 졸리는 만 38세이며 현재 출산 3명, 입양3명, 추후 지속적인 입양 계획이며, 어머니가 난소암과 유방암으로 사망, 외할머니가 난소암으로 사망, 이모가 유방암으로 사망하였고 유전자 검사에서 유전적 유방암의 지표인 BRCA1유전자 돌연변이를 확인하였다. 그녀의 결정은 예방적 양측 유방절제술이었고 차후 예방적 난소절제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한다. 그녀의 의도는 많은 아이들의 양육계획과 어머니를 비롯한 친척들처럼 일찍 사망하고 싶지 않다는 결정에 용단을 내렸다고 볼 수 있다. 유방 진료를 받다 보면 대부분의 의사들이 엄마나 외가 쪽 식구들, 자매 혹은 자녀가 유방암이나 난소암을 가지고 있는지 물어볼 것이다. 이런 경우 일반적인 산발적 유방암에 비해서 유방암의 발생 빈도가 높고 어린 나이에 발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두 가지로 구분되는데 안젤리나 졸리처럼 유전자 변이로 인해서 발생하는 유전적 유방암이 있을 수 있고 생활환경이 비슷하여 위험요인에 비슷하게 노출되면서 같이 발생하는 가족성 유방암이 있을 수 있다. 유전적 유방암은 이미 변이된 유전자를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조기 발견 및 적절한 예방법이나 공격적인 예방적 치료인 양측 유방 절제술 및 양측 난소절제술을 고려범위에 넣기도 하지만 이 공격적인 예방적 치료법이 위험을 100%감소시킬 수는 없기 때문에 가족성 유방암이거나 유전적 유방암이라도 환자의 여러 다른 요인(사회적, 정신적 육체적 고통 등)을 고려하여 면밀한 상담과 검사의 과정을 거쳐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가족 중에 유방 및 난소암이 있을 경우 우선 30세 이전의 조기 및 좀 더 짧은 주기의 정기적인 유방검진을 시작하여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현재 국내 의료진들이 권유하고 있는 방법이다. 가족력이 강한 성향을 띄는 경우에는 유방전문 센터를 방문하여 유전자 검사 및 영상검사 그리고 전문가와의 면밀한 상담을 통하여 추후 예방법, 치료법을 고려하도록 권유한다. 즉 공격적인 치료부터 생각 할 것이 아니라, 정확한 유방 자가 검진 방법을 습득하여 매달 정기적으로 검사를 하며 주기적인 유방전문의와의 상담 및 진찰, 검사를 통해서 유방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다. 연세베스트외과서영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9
- “갑상선암“ 그것을 알다 !! 최근 매스컴과 같은 건강정보프로에서 건강검진의 중요성이 대두 되면서 건강에 대해 관심이 늘면서 1-2년마다 검진을 기본으로 하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검진을 하면서 추가로 초음파를 사람들이 많이 늘어난 것이 사실이다. 그러면서 갑상선혹과 같은 질환을 우연히 발견되는 사례가 많이 보이고 있다. 갑상선은 우리 신체중 목 앞쪽에 나비모양을 하고 있으며 대사에 관여하는 호르몬이 분비되는 기관이다. 이러한 갑상선에 문제가 생기면 여러 질환으로 표현이 되는데 가령 갑상선 가능항진증이나 저하증이 되면 대표적으로 피로감, 심부전, 전해질 장애, 소화기장애로 변비, 식욕부진, 여성에서 생리주기에도 영향을 주기도 하고 불임 등 아주 다양하게 영향을 준다.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갑상선 염으로 하시모토 갑상선염이 가장 흔하다. 또한 최근에 여성암으로 관심이 급증하는 갑상선 암이 있어 갑상선 절제술 후에 갑상선이 없어지고 호르몬 보충이 부적절해지면서 기능저하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렇게 중요한 갑상선에 문제가 있는지 관심을 갖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아래 작은 공간에 모든 갑상선질환에 대하여 논하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우리가 가장 관심 있고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갑상선암이 아닐 수 없다. 갑상선암은 우선 증상이 발생하면서 이것에 대하여 병원에 찾게 되면서 발견된다.가령 목소리가 변하거나 목에 혹 같은 것이 만져지거나 기타 목에 관계된 증상으로 내원하여 발견된다. 그러나 최근에 발견되는 갑상선암의 상당수는 증상 없이 검진이나 다른 검사를 하다가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갑상선암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이 갑상선 초음파를 보는 것이다. 갑상선 초음파에서 혹이 발견되면 의사의 임상적인 판단 하에 필요시에 미세침 흡인세포 검사를 시행하여 갑상선 세포를 뽑아내어 병리학적 확인 후에 확진을 하게 된다. 갑상선암의 치료로는 일반적으로 수술적 방법이며 필요에 따라 방사선 요오드 치료가 필요 할 수도 있다. 그리고 부족해진 갑상선 호르몬의 보충과 갑상선암의 재발를 억제하기 위하여 갑상선호르몬을 외부에서 공급하여야만 한다. 치료과정에서도 일정기간마다 재발에 대한 검사로 초음파와 혈액검사가 필요하고 갑상선기능검사를 평가하여 필요에 따라 호르몬 용량의 조절도 필요하다. 갑상선호르몬을 복용중이라고 해서 주의해야 하는 음식이 있는 것은 아니고, 일부러 어떤 음식을 섭취해야만 할 필요는 없다. 일상적으로 식생활 유지해도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영내과의원 이민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9
- 자신있는 미소를 위한 준비 한해가 저물고, 새해가 다가오고 있다. 새로운 학교, 직장을 위한 면접, 친구를 만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한 기간이기도 하다. 새로운 만남에서 첫인상은 그 사람을 평가하는데 큰 비중을 차지한다. 아름다운 외모를 갖고 있다면 쉽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자신있고 환한 웃음이나 미소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으로 보이게 할 수 있다. 그런데 치아가 가지런하지 못해서, 치아 사이가 벌어져서, 치아가 깨져있거나 썩어서, 치아 색이 어둡거나 얼룩이 져 있는 경우 등과 같이 치아에 문제가 있어 이를 감추려는 마음에 자신없는 외모와 표정을 갖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문제를 수정할 수 있다면 자신있는 미소를 되찾고, 한결 자신감을 갖게 될 수 있다. 치아가 가지런하지 못하거나 치아 사이가 벌어진 경우에 가장 좋은 치료방법은 치아교정치료다. 치아의 뿌리를 이동시켜 가지런하게 배열해 주면 치아에 손상이 적고 자연스런 아름다움을 되찾아 줄 수 있다. 그러나 비용이 많이 들고 치료기간이 길어 당장 다음달에 면접이 잡혀 있거나, 결혼하는 경우에는 교정치료가 불가능 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치아의 형태를 변경시키는 치아 성형술을 적용할 수 있다. 단순히 치아 사이가 벌어진 경우에는 레진이라는 수복재를 이용하여 벌어진 부위를 메꿔주는 방법도 가능하여, 여러개의 치아 사이에 공간이 있는 경우나 가지런하지 못하고 비뚤배뚤한 경우에는 치아를 얇게 삭제하여 세라믹 수복물을 붙여주는 라미네이트 시술이 가능하다. 치아 교정장치를 붙이지 않고 1-2주의 기간동안의 치과 방문으로 치료가 완료되어 시간적인 제약이 있는 연예인, 직장인,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신부 등에게 많이 치료되고 있다. 라미네이트는 치아를 빙 둘러서 보이는 면만 얇게 삭제하기 때문에 치질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으며, 세라믹 수복물의 투명감이나 색감이 자연치와 유사하고 원하는 형태나 색으로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바를 충분히 감안하여 수복할 수 있다. 그러나 얇게 제작된 세라믹 수복물을 치아에 접착하는 방식으로 수복하는 데에 따른 수복물의 접착탈락이나, 파절 등의 단점이 여전히 존재한다. 따라서 적절한 치료방법을 선택하고 정확하게 시술할 수 있는 숙련된 치과의사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원광대학교 산본 치과병원보철과김민정 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9
- 아내가 챙겨야 할 남편의 질환2 대부분 사람들은 성병에 의한 증상이 나타나면 성 접촉에 의해서 전염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꼭 그렇지만은 않다. 병원을 방문해 상담을 하다보면 많은 남성들이 성병에 의한 증상을 보이면 처음부터 기가 죽는 사람이 있다. 그런가 하면 배우자 외에 다른 여성과는 성 접촉이 없었는데 이러한 증상을 보이면 배우자가 옮겼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성병에 의한 증상이 나타나면 비뇨기과 내원 자체를 꺼리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비임균성 요도염 등 성병을 반드시 성관계에 의해서만 전염이 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고 실제로 대부분 성관계 시 감염자와 점막이 직접 접촉하면 전염된다. 그러나 비 성적인 경로에 의해서도 얼마든지 요도염이 발생할 수 있다. 세균성 전립선염이나, 요도협착, 진성포경, 요도에 도관을 넣을 때에도 요도염이 발생할 수 있다. 비뇨기과에 내원하는 환자 중에도 소변에서 나오는 분비물을 성병이라고 생각해 검사하지 않다가 결국은 만성으로 진행되어 뒤늦게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사람이 많다. 또한, 비뇨기과 전문병원이 아닌 곳에서 단순 요도염으로 치료받다가 계속 재발하고 낫지 않아 다시 검사해보니 세균성 전립선염으로 진단받아 다시 치료를 받는 사람도 있다. 성병이 생각하는 것만큼 그렇게 흔한 질환이 아니지만, 전립선염은 아주 흔한 질환이다. 요도에서 분비물이 흐른다고 항상 요도염 등의 성병에 의한 증상이 아닐 수 있다. 요도염의 증상이 있지만 검사하는 것을 피하고 비뇨기과 전문의가 아닌 곳에서 요도염으로 진단 후 계속 재발하거나, 치료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경우 전립선염 등의 가능성도 생각해야 한다. 부부애는 서로의 신뢰에 의해서 싹트고 더욱 커진다. 이상 증세가 있다고 의기소침하거나 배우자를 의심하기 보다는 전문의를 찾아서 상담을 받으면 의외로 쉽고 간단한 해결법이 나올 수 있다. 성병에 감염 시에 감염시킨 상대방을 알아내는 노력보다는 현재의 성병의 신속한 치료 및 배우자에 대한 검사 등의 배려를 시행하는 것이 성병을 대처하는 가장 올바른 접근법이라 하겠다.코넬비뇨기과이승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