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우리 동네 ‘공부신’들에게 듣는 특목고 합격의 비결 올해도 어김없이 전국 과학영재학교를 비롯해 특목고, 자사고 등의 입시전형이 끝이 났다. 후기고등학교 전형만을 남겨놓은 상황에서 평촌CMS는 일찌감치 걸출한 성적을 거뒀다. 영재학교 17명, 과학고 6명, 특목고 12명 합격으로, 재원생 70%이상이 특목고에 진학했다.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평촌CMS에서 합격의 기쁨에 잔뜩 상기된 학생들을 만났다. 이들이 전하는 그간의 이야기를 통해 특목고 합격의 조건을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질문은 ①목표학교를 설정하게 된 계기 ②목표학교를 향한 준비과정 ③특목고를 준비하는 후배들을 향한 조언(학습법, 슬럼프 극복방법 등) ④기타 수학이 내게 특별한 이유 등의 순서로 진행, 이에 대한 학생들의 솔직한 답변을 담았다. “나를 알고, 목표를 정하면 반드시 승리한다!”유시현(귀인중3, 한국과학영재학교 합격)①워낙 수학이 재미있어서 막연하게 특목고를 가야겠다고만 생각했다. 그런데 1학년 때 평촌CMS의 학생동기부여프로그램 ‘아샘’을 통해 여러 학교들을 접하면서 신재생에너지를 공부하고 싶은 내 꿈이 과학영재학교와 잘 맞는다는 걸 알게 됐다. ②과학은 단기간에 성적 올리는 게 가능하지만, 수학은 꾸준히 해야만 한다는 선배들의 조언을 참고해 평소에 수학 위주로 공부했다. 특히 과학영재학교는 교과서 선행보다는 어떤 주제에 대한 창의적인 해결방법을 경험해야 하는데, 여기에 맞춰 공부했던 것들이 영재학교 시험에 나와 편안하게 시험을 치렀다. ③내신과 목표학교에 필요한 준비를 별도로 함께 해나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생각보다 내신이 잘 나오지 않으면서 슬럼프가 찾아왔다. 선생님과의 상담은 내게 많은 도움이 됐고, 용기로 이어졌다. ④영재학교, 과학고는 수학시험을 보기 때문에 중요할 수밖에 없다. 선행, 심화, 경시, 창의 등 가리지 않고 다양한 문제를 접하는 것이 좋다. 김건호(부흥중3, 경기과학영재학교 합격)①수학선생님인 아빠와 형의 영향이 가장 컸다. 형이 열심히 공부하면서, 과학영재학교를 준비하는 걸 보고 자극을 많이 받았다. 과학영재학교의 존재도 그때 알았다. ②수학은 장기전이다. 6학년 때 CMS를 통해 수학을 더 깊게 익히고, 과학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과목별 관리를 받아 좋은 결과를 얻으면서 약점을 극복했다. ③수학 전반적으로는 무작정 문제를 풀기보다는 한 문제를 여러 번 푸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기하의 경우는 문제유형의 가짓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정수는 문제 풀 때 개념정리를 꼭 하고 넘어가야 한다. 평소에 선생님에게 질문을 많이 했던 것도 도움이 됐다. 그 과정에서 문제 하나하나가 확실해졌다. 한승희(평촌중3, 경기북과학고등학교 합격)①초등 5학년 때 경기도교육청 영재교육원을 다니면서 특목고, 과학고 정보는 물론 입시준비를 잘 해주는 곳이 평촌CMS라는 걸 알게 된 후 본격적으로 특목고를 준비했다. ②경기북과학고는 중학교과 심화, 창의를 중점으로 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수업에 충실했다. 심화문제를 풀면서 매주 CMS에서의 시험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나갔다. ③과학고에 앞서 4~6월에 전형이 있는 영재학교가 사실 첫 번째 목표였지만, 아쉽게도 최종단계에서 떨어졌다. 실패를 맛본 후 공부가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런 나를 부모님, 선생님이 많이 격려해주셨다. 한번 실패했다고 끝이 아니다. 포기하지 말고 계속 밀고나가다 보면 분명히 좋은 결실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준경(평촌중3, 상산고등학교)①초등 4학년 때 코가 부러져 수술을 받았는데, 하얀 가운을 입은 의사가 그렇게 멋있어 보이더라. 그때부터 내 꿈은 의사다. 그래서 수학, 과학을 더 열심히 하면서 수학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학교를 찾게 됐고, 상산고등학교를 최종목표로 설정했다. ②중2~3학년 때 내신과 수학에 중점을 두고 공부했다. 합격을 위해 내신은 필수이고, 상산고는 워낙 수학을 잘하는 학생들이 모이는 학교라 선행, 심화를 체계적으로 익혔다. 이런 노력 덕분에 CMS모의면접에서 했던 난이도 놓은 수학이 실전면접에 나왔고, 쉽게 해결할 수 있었다. ③스트레스로 인해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고, 스마트폰에 빠지는 등 일탈을 한 적이 있다. 부모님의 걱정 어린 염려와 잔소리로 제자리로 돌아왔지만, 그때 그 친구들은 그렇지 못했다. 친구들이 자신의 모습을 후회하는 것을 보면서 현재에 충실해서 열심히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한다. ④고등학교 수학은 중학교 과정에 비해 내용이나 수준이 많이 어렵기 때문에 미리미리 해놓아야 한다. 박경연(용호중3, 동산고등학교 합격)①중학교 때 진로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 동산고를 알게 됐다. 공부는 물론 바른 인성까지 중요하게 가르치는 동산고등학교의 면면이 내게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 ②수학, 영어는 꾸준히, 내신도 중점적으로 공부했다. 입시준비는 CMS의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특히 면접자세 교정도 받고, 덕분에 자신감도 생겼다. 연습했던 질문들이 실제 면접에 많이 나와서 평소처럼 편안하게 대답할 수 있었다. ③이곳에 와서 잘하는 친구들을 많이 만나다 보니, 학교공부가 전부가 아니라 그 이상의 것을 공부해야 한다는 것을 절실하게 깨달았다. 덕분에 책도 많이 읽었다. 중학교 때 책을 많이 읽어두는 것도 필요한 것 같다. 이유정(범계중3, 고양외국어고등학교 합격)①고양외고는 영어뿐만 아니라 수학성적도 높이 평가한다는 점에서 선택했다. ②단연 영어공부에 집중했지만, 이과학생들도 가는 고양외고인 만큼 수학공부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CMS에서 수학실력을 탄탄히 다졌다. ③범계중은 외고 준비하는 친구들이 많아 영어내신을 잘 받는 것이 정말 어렵지만, 꼼꼼하게 열심히 준비했다면 자신감을 가지라고 조언하고 싶다. 실수할까 걱정하기 보다는 마인드컨트롤로 실력을 맘껏 뽐내야 한다. ④의사가 꿈이라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수학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외고를 가더라도 교차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과수학까지 공부해야 한다. <stron 2013-12-19
- 소문난 맛집을 찾아서…정육식당 ‘백운바베큐체험장’ 어느새 부터인가 직접 고기를 골라 구워먹을 수 있는 정육식당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정육식당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무엇보다 정육점에서 직접 고기를 사듯 고기를 직접 부위별로 고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일 것이다. 하지만 정육식당의 단점은 고기이외의 기본적인 서비스가 부족하고, 장소가 일반 고기집보다 쾌적하지 않다는데 있다. 하지만 이런 단점까지 보완해, 질 좋은 고기에 쾌적하고 넓은 공간, 서비스까지 좋아 입소문이 난 정육식당이 있다. 바로 ‘백운바베큐체험장’. 백운바베큐체험장을 리포터가 직접 찾았다.식물원, 어린이 놀이터 등 쾌적하고 너른 공간백운호수를 지나 능안마을 들어서면 널직한 마당에 자리 잡은 정육식당 ‘백운바베큐체험장’이 보인다. 도심에서 벗어나 넓은 곳으로 나오니 가슴까지 탁 틔는 느낌이다. 보기에도 시원한 넓은 창으로 이루어진 3층 본관건물, 그 옆으로 일반 유료 실내 어린이 놀이터 규모와 맞먹는 실내 어린이 놀이터가 있고, 그 옆에 있는 비닐하우스식 체험장 입구에 들어섰다. 가장 놀라운 것은 그 규모다. 체험장 규모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체험장 중간에는 식물원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의 야자수와 각종 꽃과 식물들이 푸르름을 더해주고 양옆에는 테이블이 한 눈에 셀 수 없을 만큼 많다. 이재인 사장은 “체험장의 좌석 규모는 총 400석 규모로, 본관120석을 합치면 총 520석이 된다”며 “100명 200명의 단체 손님들도 여유있게 식사를 할 수 있어 연말 모임 예약이 많다”고 말했다. 경기도 최대규모라고.그 규모도 놀랍지만 더 놀라운 것은 그렇게 많은 좌석이 있는데도 전혀 답답해 보이지 않고, 좌석 간격이나 배치가 널찍하고 여유 있다는 것이다. 천정높이도 일반 건물보다 높아 더욱 쾌적해 보인다. 중간에 배치한 식물원이 쾌적함을 더한다. 천정에는 온풍장치까지 있어 한 겨울에도 여유 있게 식사를 할 수 있다. 마당에는 족구네트가 쳐져있는 족구장과 그네도 눈에 띈다.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 고기만 구워 먹고 일어나는 다른 식당과 달리, 눈치 보지 않고 너른 공간에서 여유 있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질 좋은 고기는 기본, 직접 조리한 밑반찬 무한리필까지쾌적하고 넓직한 공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고기의 질과, 음식 맛일 터. 이 사장은 “정육식당을 시작하기 전에 전국에서 잘 한다는 정육식당을 찾아다니며 나름의 노하우를 터득했다”며 “이제는 고기의 빛깔만 봐도 고기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우의 경우 가장 맛이 좋을 때가 언제인지, 숙성은 얼마나 해야 할지 알 수 있다고. 때문에 한우의 품질은 누구보다도 자신한다는 이 사장. 여기에 백운바베큐체험장에서는 돼지고기는 물론, 오리고기도 준비되어 있다. 백운바베큐체험장은 밑반찬도 직접 조리해 올린다. 이 사장은 “양파 초절임, 새콤달콤한 콩나물파무침, 흑임자를 직접 갈아서 만든 소스로 맛을 낸 양상치 샐러드, 백김치에 겉절이까지 모두 직접 조리한다”며 “기본 상차림비용만 내면 밑반찬과 된장찌개, 국수가 무한 리필로 제공된다”고 말했다. 밑반찬 맛이 좋아 찾아온다는 손님도 많다고.백운바베큐체험장에서는 고기만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11시부터 오후3시까지 점심시간에는 점심특선으로 갈비탕을 4900원이라는 특별한 가격에 맛 볼 수 있다. 시원한 국물에 푸짐한 갈비탕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어, 점심시간이면 갈비탕을 먹으러 오는 사람들로 붐빈다고. 밑반찬 무한리필에, 저렴한 갈비탕까지 주인장의 인심이 느껴진다. 어느새 12월. 연말모임이 줄을 잇는다. 한국인이면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가 바로 소고기, 돼지고기 구이다. 뭐니 뭐니 해도 고기는 다른 양념이 필요 없이 직접 구워먹는 것이 최고. 올 연말 모임은 쾌적한 환경에 질 좋은 고기로 소문난 정육식당 ‘백운바베큐체험장’에서 푸짐하고 여유있게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백운바베큐체험장 031-444-5555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9
- 군포시, 누리천문대 25일 금성관측행사 열어 군포시 대야도서관이 운영하는 누리천문대에서 오는 25일 금성을 가족과 함께 관측하며 즐거운 성탄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샛별 관측회’를 마련한다.성탄절 당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진행될 이번 행사에는 ‘밤하늘 미(美)의 여신 비너스’라고 불리는 금성 관측 외에도 태양의 흑점 현상 이해하기 및 관측, 2014년 천문 현상 안내, 마술 시연과 과학전 원리 설명 시간도 마련된다. 장소 관계상 수용인원이 제한돼 군포도서관 홈페이지(http://www.gunpolib.or.kr/nuri) 통해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관측회 참여 신청을 받고 있으며, 이 날 오후 5시에 대야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공개추첨을 통해 60명을 선정한다. 참가 대상은 군포시민 가족 단위(5명 이내)로 초등학생 이상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김연기 대야도서관장은 “성탄절에 아름다운 별자리를 보며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금성 관측 행사를 마련했다”며 “군포시민들이 이번 관측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누리천문대는 천체관측 외에도 4D 입체상영관, 플라네타리움, 천문우주체험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4D 입체상영관에서는 각종 과학영화를 삼차원 입체영상 뿐 아니라 의자의 진동, 바람, 수증기와 함께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플라네타리움은 흐리거나 별이 보이지 않는 낮 시간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실제 밤하늘을 똑같은 모습으로 축소하여 천장 스크린에 가상으로 재현해준다. 또한 천문우주체험관은 태양계 저울, 달 위상변화 체험기 등을 갖추고 있다.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이용료는 무료. 야간 천체 관측은 동계 7시 반이며 태양관측은 금요일과 토요일 낮 2시 반부터다. 윤지해 리포터 haeihaei@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9
- 저무는 2013년, 다가오는 갑오년 다사다난했던 2013년 한해도 어느덧 끝자락이다. 굳이 매일 뜨고 지는 해를 보러 먼 곳까지 힘들여 여행을 떠나야 하는 것일까 싶지만 많은 사람들이 한 해의 마지막 해가 지고, 새해의 첫 태양이 떠오르는 것을 보기 위해 먼 곳을 마다하지 않을 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올 한 해 무사히 보냄을 감사하고 다가올 새해를 힘차게 시작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뜻 깊은 여행을 위한 전국 해넘이 해돋이 명소를 소개한다. ◆ 안양에서 가까운 ‘해넘이 명소’2013년의 마지막 해는 인천에서 오후 5시24분, 충남 태안에서는 오후 5시28분에 볼 수 있다. 수평선에서 뜨고 지는 해는 섬이나 장송 등 주변의 풍경과 어우러져 더욱 감동적이다. 인천 강화도 화도면 장화리= 서해안 최북단에 위치한 인천 강화도의 장화리는 수도권 제1의 해넘이 명소다. 홍시처럼 붉은 태양이 강화도의 드넓은 갯벌과 어우러지는 해넘이를 볼 수 있다. 썰물 때면 바다 쪽으로 4km 정도 물이 빠지면서 약 5만9500㎡(1만8000여 평)의 벌이 드러난다. 일몰이 시작되고 나면 바다는 물론 벌까지 온통 붉은색으로 물들어 장관이다. 갯벌 너머에 작은 솔섬이 하나 있어 솔섬 뒤로 떨어지는 일몰이 아름답다. 정확한 낙조 포인트는 장화리 해수욕장에서 강화청소년수양관으로 가다가 청소년수양관 못미처에 있는 시멘트길로 내려가야 한다. 이 길을 내려가면 바닷가 제방이 있는데 이곳이 솔섬 뒤로 떨어지는 멋진 낙조를 볼 수 있는 자리다. 장화리는 강화도에 볼거리가 많고 안양에서도 가까워 일몰을 생각하고 하루 나들이를 떠나기에 좋은 곳이다. 경기 시흥 오이도= 지하철을 타고 가서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지하철 4호선 종점 오이도역에서 버스 또는 택시로 이동하면 된다. 오이도 일몰 포인트는 붉은 등대 옆 선착장 부근이다. 이곳에는 작은 어선들도 많고 시야도 잘 트여 있어 일몰을 감상하기에 좋다. 조금 일찍 도착했다면 오이도 북쪽에 있는 옥구공원에 들러 가볍게 산책을 즐기는 것도 좋다. 지금은 매립된 옥구도는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조개구이집이 많아 일몰을 감상한 뒤 맛있는 조개구이를 먹고 올 수 있다. 안산 탄도항 & 화성 제부도= 탄도항 해넘이 풍경은 썰물과 어우러질 때 더욱 아름답다. 포구와 누에섬을 연결하는 노둣길에 세워진 풍력발전기와 붉은 노을이 어우러져 이국적 풍경을 그린다. 물때를 잘 맞춰 물이 빠지는 시각이면 홍해가 갈라지듯 바닷길이 생긴다. 화성의 제부도 역시 물때를 잘 맞추면 아름다운 해넘이를 감상할 수 있다. 썰물 때면 바닷물이 4~5cm 정도 낮아져 2.3km의 시멘트 포장길이 모습을 드러낸다. 바닷길 열리는 시간은 제부도종합정보(www. westzon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양에서 자동차로 1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거리로 하루에 두 번 바다가 열린다. 갯벌 사이로 드러난 도로를 달리다보면 동화의 섬으로 들어가는 듯한 착각이 들기도. 멀을거리도 풍부해 가족 나들이 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 해맞이 축제·관광으로 유명한 ‘해맞이 명소’해맞이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우선 정확한 일출, 일몰 시간을 알아둬야 한다. 한국천문연구원(www.kasi.re.kr, 042-865-3332)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지역별, 날짜별 검색이 가능하다. 2014년 새해 첫날 일출은 울산 간절곶 기준 오전 7시32분이다. 강원도 강릉 정동진= 정동진은 강원도 강릉시에 있는 조그마한 바닷가에 불과하지만 매년 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대표 일출 명소다. 특히 전국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기차역을 배경으로 철로와 소나무가 어우러진 가운데 맞이하는 일출은 숨 막히게 아름답다. 95년 방영돼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모래시계’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기차를 타고 내리는 사람보다 역을 구경하러 오는 사람이 훨씬 많다. 플랫폼과 붙어있는 백사장으로 내려가 산책하며 동해의 푸른바다와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다. 포항 호미곶= 육당 최남선이 조선에서 가장 일출이 아름답다고 꼽은 곳이다. 한반도 전체를 호랑이가 앞발을 들고 포효하는 모양으로 묘사했을 때 포항 호미곶은 호랑이 꼬리에 해당하는 부위다. 울산 간절곶보다 일출이 약 1분 늦다. 호미곶이 일출 명소로 떠오르게 된 것은 2000년에 세워진 ‘상생의 손’ 때문이다. 바다를 바라보고 서 있는 거대한 손은 무언가를 움켜쥐는 듯한 형상이다. 바다에서 솟은 해는 점점 위로 올라가면서 이 손아귀에 몸을 담갔다가 떠오른다. 모든 자연의 섭리를 관장하는 태양을 한 손에 쥔다는 것은 강렬한 이미지인 동시에 그 자체로 희망의 메시지다. 오는 31일부터 1일까지 제16회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축전이 열린다. 울산 간절곶= 울산 울주군 서생면 간절곳은 새해 첫날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맞이를 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진 곳이다. 일출도 일출이지만 새해 소망을 적은 엽서를 배달해주는 우체통이 있어 의미가 있다. 5m 높이의 대형 ‘간절곶 소망 우체통’에 있는 엽서에 올해 소망을 적은 엽서를 넣으면 원하는 주소로 배달을 해준다. 간절곶 우체통 너머 언덕에는 등대가 하나 있다. 1920년 일제가 세운 것으로 태평양전쟁 때 미군의 폭격을 맞아 무너진 것을 수차례 보수를 거쳐 지금의 모습을 하고 있다. 간절곶 등대는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개방한다. 사방이 탁 트인 등대 언덕에서 맞이하는 일출이 좋다. 한반도 동쪽 끝인 호미곶보다 서쪽에 자리하지만 위도가 낮아 겨울에는 호미곶보다 1분 빨리 해가 뜬다. 제주 성산일출봉= 성산일출봉은 예부터 제주를 대표하는 명승지로 2007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곳이다. 특히 중국 관광객이 성산일출봉을 좋아하는데 일출봉에 영험한 기운이 흐른다는 이유에서다. 화산폭발로 생겨난 이후부터 줄곧 제주의 수호신처럼 동쪽바다를 지키고 있는 성산일출봉에서 맞이하는 새해는 더욱 각별하다. 일출봉은 커다란 접시모양의 평평한 화구가 섬 전체에 걸쳐 있어 다른 화산구와는 구별되는 매우 특이한 형태를 하고 있다. 일출봉을 중심으로 성산포 해안 일대는 푸른빛깔의 아름다운 바다가 펼쳐져 있다. 해 뜨는 시간에 맞춰 일출봉 정상에 도착하려면 새벽부터 부지런을 떨어야 한다. 성산일출봉 입구서부터 정상까지 30분 정도가 걸린다. 제주도 성산일출봉에서는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제21회 성산일출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새벽녘 황금빛으로 물드는 성산 앞바다의 장관을 보러 5만 여명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il.net사진제공: 한국관광공사 정동진 일출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9
- 개념을 잡아야 수학이 잡히고, 수학을 잡으면 다른 과목성적도 ‘쑥’ 올해 초, 대한학원 이한진 원장의 전화는 불이 났다. 안산 동산고에 합격한 아들의 축하전화들 때문이었다. 이 원장은 “선행학습 한번 안하고, 사교육을 많이 한 것도 아닌, 철저한 자기주도학습으로 아들이 동산고에 입학했다”며 “어릴 적부터 책을 많이 읽혔고, 초등 고학년부터는 교과서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는데 중점을 두고 연습장에 자신이 이해한 내용을 모두 기록해 가며 부족한 부분을 체크해 보완하는 식으로 개념위주 학습을 진행했다”고 말했다.이 원장은 “아들의 동산고 입학을 보며 자기주도학습의 필요성과 학습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더욱 절감했다”며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에게도 이런 습관과 철저한 개념위주의 교육을 통해 공부 잘하는 방법을 몸으로 터득하게 훈련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부하는 방법을 가르쳐야 진정한 자기 실력!이한진 원장은 19살 때부터 학교 반 친구들의 공부를 봐주며 가르치기를 시작해, 고려대에 들어간 대학생 시절에는 한번에 8명의 학생을 놓고 과외를 하기도 했다. 평촌 학원가에서만 중 고등 수학을 10년 넘게 지도해오고 있는 그는 학생들의 공부방법과 진로 진학 지도, 인성과 리더십에 대한 외부강의도 수년째 해오고 있다. 학습심리사, 자기주도학습 코칭, 리더십 FT, MBTI 등 이에 필요한 자격증도 여러 개고.이 원장은 “오랜 시간 학생들의 학업을 지도하면서 어떤 생각이나 목적 없이 공부하는 경우를 많이 목격했다”며 “학생 개개인의 인성이나 적성, 심리, 성격 등을 진단하고 파악하는 것은 학생들이 공부의 목표와 동기부여를 갖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목표를 가진 학생은 자기주도학습을 성공적으로 해나갈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도 했다.이 원장은 이 방식이 큰 효과를 보자, 더 나아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교육도 병행하기 시작했다. 매월 1회 학부모들을 초청해 진로 진학에 대한 로드맵을 그려보게 하고, 노트 필기법, 읽기 쓰기 전략, 과목별 공부법과 암기법, 시험과 시간 관리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펼친다. 학부모들도 자녀들에게 공부하라고 강요하기 전에 실제 아이들이 어떤 방식의 학습 태도와 현황에 노출돼 있는가를 역지사지로 경험해 보고 알아야 한다는 취지다.이 원장은 “공부 잘하는 학생과 못하는 학생의 차이는 공부하는 방법을 아느냐 모르느냐의 차이”라며 “개개인의 능력과 성향에 맞는 지도방식을 택해 공부의 가장 기본인 개념부터 확실하게 이해하게 해주면, 많은 학생들이 학업에 흥미를 갖고 성적이 올라가는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낸다”고 강조했다. 개념부터 태도까지, 기본을 알면 공부가 보인다!이 원장은 “수학성적이 하위권인 학생들은 철저한 개념이해를 목적으로 수업하고, 상위권인 학생들에겐 심화문제와 사고력 확장을 위한 다양한 유형별 문제 등을 풀게 하는 등 효율적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수업도 학생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환경과 수준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무용지물. 이 원장은 철저하게 1:1 수업을 고집하며 학생들을 가르친다. 한반에 6명 이상은 받지 않고 수업 시 학생들 책상 바로 앞에 자신의 의자를 두고 돌아가며 개개인의 학습을 봐주는 형태로 가르친다. 때문에 개인 수준에 맞는 세심한 지도와 학생과 교사간의 활발한 토론과 토의가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 또한 학습 태도와 관련된 지각이나 숙제, 평가 등의 항목에 대해서도 학생들이 철저히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강하게 어필한다고.뿐만 아니다. 학생들이 주도성을 갖고 학습할 수 있도록 노트필기, 플래너 작성, 공부법 등 세심한 부분까지 챙기고 도와준다. 이 원장은 “공부가 쉽고 재미있다는 생각을 갖도록 수업한다”며 “학생들의 수학성적이 몇 십 점씩 오르는 것 뿐 아니라 몰랐던 개념을 하나씩 알아가며 자신감과 실력이 느는 것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오는 20일과 23일에 학원에서 설명회도 개최할 계획. 대한학원·이한진 수학교실 : 031-386-9694.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9
- 수학은 습관, 중등 때 수학 학습 습관이 대입을 좌우합니다. 12월, 기말고사도 끝나고 새학년을 준비하는 시기다. 지난 1년을 돌아보며 부족한 성과는 무엇인지 잘못된 것은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 살펴볼 때다. 특히 수학과목은 학생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과목중의 하나로, 방학은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내고 수학에서 자신감을 얻고, 새학년을 맞이할 수 있을까? 중등와이즈만CNI를 찾아 박성두 부원장에게 조언을 구했다. 방학특강은 재원생 설문을 통한 학급별, 개인별 맞춤으로 중등와이즈만CNI는 창의력기반의 수학·과학 영재교육으로 유명한 와이즈만의 중등브랜드로, 영재, 과학고 등 입시성과를 바탕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수학·과학 전문학원이다. 기말고사가 끝나고 학원마다 특강프로그램, 설명회 등으로 분주한 지금. CNI에는 방학특강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CNI는 이미 재원생들을 중심으로 겨울방학 특강에 대한 설문 조사를 마치고, 그에 맞춰서 특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수학의 경우, 대부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특강을 중심으로 학급별, 학생별로 맞춤특강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박 부원장은 “CNI의 특강은 일방적인 진도 맞추기나 선행을 위한 강의가 아닌 학생과 학부모들의 요구에 맞춘 맞춤 특강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며 “수학은 교과위주로 부족한 부분 보충을, 과학은 실험과 관련한 특강을 중심으로 예비 고1의 경우에는 수능대비특강까지 진행한다”고 말했다. 실력있는 선생님의 개별 맞춤 지도, 성과로 이어져평소 정규수업에서도 학생에게 맞춤수업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는 CNI. 맞춤수업을 하기 위해서는 학생 개개인의 파악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박 부원장. 박 부원장은 “CNI는 학생과의 상담을 통해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고, 부모님과 공유하는 일을 수시로 진행한다”며 “수시로 진행하는 간담회나 설명회에 학부모들만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이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목표의식을 갖게 되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힘을 기르게 된다고. CNI가 이렇게 진정한 맞춤수업이 가능할 수 있는 데에는 무엇보다 선생님들의 열정이 한 몫을 했다고 강조하는 박 부원장. 박 부원장은 “내신기간이면 학원의 모든 선생님들의 수업스케줄을 오픈해 비워있는 시간에는 학생들의 개별질문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어떤 학생들은 수업시간이 시작되기도 전에 달려와 질문세례를 퍼붓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이런 노력이 내신 성과로 이어지면서, 선생님들이 보람을 느낀다고 뿌듯해 했다. 수학은 습관이 가장 중요, 초6·중1 때 습관 잡아야수학공부는 늦게 시작하면 늦게 시작할수록 힘들어진다는 박 부원장. 수학은 “다른 과목과 달리, 전(前)학년의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서는 다음 내용을 파악하기 어렵워, 막상 공부를 하려고 할 때는 제 학년 진도에서도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말했다. 때문에 최소한 초6, 중1때는 제대로 된 수학학습을 통해 습관을 들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이런 학습습관은 고등학교때까지 이어져 결국에는 대입시의 성패와 직접적으로 연계된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CNI에서는 예비초6(초등5) 2학기부터 원생을 모집하고 있다. 특히, 이과로 진로를 생각하는 학생들의 경우 수학학습습관이 잡히지 않으면, 원하는 성과를 얻기 어렵다고 강조하는 박 부원장. 과학과목의 경우에도 이과를 지원하는 학생이라면 미리 공부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박 부원장은 “천재나 영재가 아닌 이상,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다만 어렵다고 그 자리에 머무르고 포기하느냐, 어렵지만 극복하기위해 도전하느냐에 따라 이후 삶이 달라진다”고 거듭강조했다. 어느 부모나 아이가 스스로 알아서 공부해주기를 바라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특히, 수학의 경우 하루아침에 마음먹는다고 할 수 있는 과목이 아니다. ‘수학은 습관이 중요하다’ 라는 박 부원장의 말을 새겨들어야 하는 이유다. 그렇다면 그렇게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은 부모의 몫이 아닐까? 중등 와이즈만 CNI 031-476-4797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9
- 예비중 영어 역전을 위한 겨울방학 학습 전략 ! 매년 12월은 겨울방학을 앞두고 가장 많은 학생들이 공부를 해야겠다고 맘을 먹는 시기이기도 하고 또한 진학하는 다음 학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가지는 시기이다. 특히 초등학교 학생들과 예비고 학생들은 더욱 그러할 것이다. 이럴 때 일수록 학부모는 다양한 정보를 습득해서 아이에게 정서적인 안정과 로드맵에 대해서 이야기 해줄 수 있어야 한다. <유비 무환: 알고 또 알고 준비하고 또 준비하라 ! >우선, 중학생이 되면 한명의 선생님이 학생들을 관리하던 가장 큰 변화는 과목마다 다른 선생님을 만난다는 것이라고 한다. 초등학교의 선생님은 초등 교육을 전공한 선생님이지만, 중학교부터는 각 과목을 전공하는 과목 전공 선생님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조금더 엄하게 타이트 하게 관리하고 공부할 분량도 많다는 이야기에 많이들 긴장을 한다. 이제 중학교생이 되면 기존에 엄마가 학교선생님이 일일이 챙겨줬던 패턴에서 벗어나 스스로 자기 관리를 시작하는 때인 것이다. 따라서 예비중학생 시기에는 학습뿐 아니라 생활방식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과목별로 각각 다른 선생님이 내 주는 숙제를 잊지 않고 해결하는 것부터 수업 시간의 노트 필기 방법, 수준별 이동 수업 등 다양한 환경의 변화를 대비하려면 기본적인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체크해 보아야 한다. 중학교 생활에서 달라지는 또 하나의 특징은 1년에 4번 꼬박꼬박 치루는 정기 고사가 있다는 것이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각각 2회씩이며, 이는 내신 성적으로 남겨진다. 초등학교는 학교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평가가 이루어졌고, 그 가치가 달랐지만, 중학교부터는 본격적으로 ‘진학’ 문제를 신경 써야 한다. 우선 자녀의 성향에 맞는 특목고(외고,자사고등)를 목표로 중기 목표를 설정하면 아이에게 지금 공부해야 하는 그 이유에 대해서 던져주기 쉽고 더 큰 공감을 얻어내기 쉽다. 따라서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부터 내신 성적을 관리해야 하며 2학년 때부터 본격 적용되는 영어 내신을 위해서 1학년 말까지 외고 내신 만점 영어 내공을 만들어 놓는 것을 목표로 움직여야 한다. 그래서 특목고의 종류와 입시 요강에 대하여 이 시기부터 미리 알아두고 아이와 목표 공유를 한다면 현실적인 학습 동기를 그렇지 않은 아이들 보다 훨씬 더 크게 가질 수 있다. 의도하지 않아도, 이러한 환경의 변화는 학생의 신체적, 정신적 성장 발달과 함께 이루어진다. 환경과 신체의 변화에 따라 행동과 사고의 성장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위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이다. <초등/예비중 영어 정복은 이번 겨울방학이 핵심이다>우선 영어는 기본기가 가장 중요하다. 그렇기에 이번 겨울방학에는 중등 영어 완성을 위한 핵심 기본기를 만드는데 더욱 집중을 해야한다. 이 시기에 영어 학습은 눈, 귀, 입, 손을 이용하여 몸으로 익혀 보며, 자연스럽게 생활에 적용해 보도록 해야 한다. 영어는 시험을 위한 공부가 아닌 장기적인 반복과 실천이 필요하다. 중학 영어는 아카데믹 영어의 시작점이자 입시 영어의 시작점이라고 생각을 해야 한다. 아카데믹 영어의 시작은 곧 아카데믹 한 어휘의 변화에 주목을 해야 한다. 어휘 1000개가 바로 그 아카데믹 영어를 할 수 있는 기본 총알이라고 생각을 하면 된다. 어휘 1000개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아카데믹 영어, 중학 영어, 입시 영어를 한다는 것은 총알이 없는 상태에서 싸우는 패하는 게임인 것이다. 그렇기에 이번 겨울방학 최소한 어휘 1000개 + 알파에 대해서 주목을 해야할 것이다. 중학 내신 영어와 고교 내신 영어를 살펴보면 영작 문제가 30-40% 비중이며, 수행 평가도 더욱 활용 영어 쪽이 늘어나고 있다. 이번 교과서 개편을 살펴보더라도 모둠 프로젝트와 같이 참여하고 활용하는 영어 쪽으로 비중이 많이 옮겨진 것을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 학교 영어는 영작이 점수의 핵심 관건이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예비중이 만들어 놓아야 할 영작 실력은 어떤 단계를 거쳐야 할까? 말하기는 상대가 이해 정도만 하면 틀린 것이 아니다. 하지만 영작은 무슨 말인지는 알아도 문장 자체에서 문법적인 오류, 배열적인 오류가 나타난다면 이건 분명 틀린 답이다. 영작이 중요해 진다는 또다른 의미는 문법이 더욱 중요해진다는 것이다. 예비중은 이번 겨울 방학 때 영작을 위한 문법, 다른 말로 syntax(구조론,활용기반) 즉 구조문법에 대한 이해부터 정확히 하고 형태적인 문법으로 넘어가야 할 것이다. 즉 덩어리 개념과 문장 확장 개념에 대한 이해가 우선적으로 필요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예비중 학생들은 영어적 감각을 더욱 날카롭게 만들어 놓아야 할 것이다. 영어적인 감각은 듣기와 말하기, 그리고 쓰기 실력의 기반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영어적 감각은 이번 겨울방학이 실력 향상 될 수 있는 마지막 시기라고 생각을 하고 최선을 다해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영어적인 감각은 매일 듣고, 받아쓰고, 그대로 따라하는 연습을 30분 이상 필히 해주어야 만들어 질 수 있는 것이다. 학기가 되면 내신 준비에 바뻐서, 듣기나 노출을 집중적으로 할수 없어서 만들기가 힘들다. 그러니 제발 이번 겨울방학에는 매일 듣고 따라 하기를 통해서 영어적인 감각을 열심히 만들어 놓아야 할 것이다. 필자의 학원은 4년 연속 예비중 클래스가 마감이 될 만큼 철저한 준비를 해주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그 시스템의 핵심에는 영어의 기본기 완성이 있다.즉 뿌리가 탄탄한 영어 실력을 미리 미리 만들어 놓는 것이다. 초등학교 때는 중학교 1,2 학년 수준의 영어를 완성하고, 중3 때는 수능 수준의 영어 내공을 완성하고, 고1 때는 텝스 수준의 영어 기본기를 완성하는 것이 학년별 핵심 시스템이다. 깊은 뿌리가 없으면 흔들림이 많듯이 명확히 목표를 잡고 최선을 다해 실천하는 노력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영어는 습득의 학문 이므로 결국 아이 스스로 얼마나 열심히 영어를 자기 근육으로 만드느냐의 싸움이다. 필자 학원의 미션별 동기부여 프로그램이라면 모든 예비중 학생들이 그 어떤 프로그램보다 더 강력히 겨울방학을 자기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것이라 확신한다. 열정과신념이병창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9
- 겨울방학, 수학능력(修學能力) 향상에 힘쓰라! 겨울방학이 얼마 남지 않았다. 어떻게 하면 효과적인 학습 재충전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을까? 벌써부터 계획 세우기에 분주하다.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은 어느 학원에 보낼까, 과외를 시킬까, 무슨 과목을 공부하게 할까 등 주로 외형적 측면을 고민한다. 또한 학생들도 ‘공부는 하는데 성적은 안 나온다’고 푸념한다. 어떻게 하는 공부를 하게 할까? 차제에, 공부 방법에 대한 물음에서 그 답을 찾아야 한다. 다음 네 가지 관점에서 진지한 자기 성찰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첫째, 자기주도(自己主導) 학습관리 능력을 향상시켜라. 학생이라면 누구나 교육을 받으면서 공부를 한다. 그러나 공부를 수행하는 학생 자신이 학습의 주체가 되지 못한다면 그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결국, 자신이 주체가 되어 지적 욕구를 가지고 공부할 때 집중력은 더욱 강화되고, 효과는 배가될 것이다. 즉, 동기부여와 학습관리 능력이 관건이다. 둘째, 맥락(脈絡)을 이해하고 짚어내는 능력을 길러라. 대부분 교과학습은 많은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글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때문에 문맥을 파악하는 의미독해 능력이 필요하다. 의사가 진맥을 통하여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듯, 글의 맥락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이 맥락만 잘 이해하면 시험 출제 예상문제 예측도 어려운 일은 아니다. 셋째, 학(學)과 습(習)의 조화에 힘써라. 학생들은 수 많은 지식과 정보에 노출되어 있다. 그러나 한번 듣고 본 지식이 바로 자신의 것이 될 수는 없다. 공부하고 배운 개념을 체계화할 때 비로소 참지식이 된다. 익히는 과정이 필요한 것이다. 즉 배움은 필요조건이요, 익힘은 충분조건이 되는 셈이다. ‘학이시습지’를 강조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넷째, 반복학습 즉 복습(復習)을 실천하라. 누구나 보고 들은 내용을 곧 기억할 수는 없다. 따라서 반드시 반복학습이 필요하다. 에빙하우스에 따르면 학습 후 하루가 지나면 70% 이상 망각한다고 한다. 결국 잊기 전에 구조화하여 재복습해야 한다. 복습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반복과 이해이고, 특히 반복은 그 시점이 중요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계획은 작고 구체적으로, 실천은 일관되게 정진하여 공부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는 겨울방학이 되기를 당부한다.평촌 필탑학원입시전략연구소 소장김병순 원장031-384-07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9
- 달콤, 쌉싸름한 수제초콜릿 카페 ‘카카오마루’ 평촌 학원가 뒤편에 자리잡은 카카오마루는 성진아 대표가 수제초콜릿 공방과 쇼핑몰 운영으로 시작해 오프라인 카페로 자리잡은 경우다.카카오마루의 초콜릿은 52%의 다크초콜릿을 기본으로해 초콜릿과 어울리는 엄선된 재료와 다양한 배합을 통해 만들어진다. 흔히 시중에서 사 먹을 수 있는 일반 가공초콜릿과는 질이 다르다. 그래서 인지 수제 초콜릿의 맛과 풍미를 아는 사람들은 수제초콜릿 매니아가 된다고. 카카오마루의 메뉴는 초콜릿 음료, 알콜초콜릿 음료, 초콜릿스무디등 초콜릿 음료만 20여가지가 넘고, 아메리카노를 비롯 에스프레소 커피음료, 홍자종류, 유기농허브차 등 메뉴종류가 다양하다. 토스트, 퐁당쇼콜라, 케잌 등 디저트 메뉴도 있다. 여름에 계절메뉴로 선보이는 딸기빙수 등 빙수도 인기메뉴다.카카오마루에서는 초콜릿 클래스도 운영한다. 초콜릿전문가 쇼콜라티에 과정, 카페 창업과정을 비롯해, 취미반, 키즈반도 운영된다. 발렌타인데이 등에는 일일특강도 진행한다고. 또한 수제초콜릿을 판매하기도 한다. 매장에서 직접 살 수 도 있지만 온라인으로 판매하기도 한다. 온라인에는 50여종류의 수제초콜릿이 준비되어 있다흔히들 초콜릿에 당분이 많이 들어 있어 비만의 원인이 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초콜릿은 전체적으로 ‘건강기능 식품’이라 불러도 좋을 정도로 적당히 먹으면 오히려 건강에 이롭다고 한다. 또한 우울할 때 기분전환용으로 초콜릿 만한게 없다.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에 커피한잔이 그리워진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 오후 11시까지. 위치 : 평촌 학원가/호계동 1066-2문의 : 070-8874-8840 www.cacaomaru.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9
-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산본한방병원 김남권 교수에게 듣는 건강이야기 날씨가 추워지면서 자고 나니 안면이 마비되었다는 사람들이 있다. 또 피로와 스트레스로 안면의 경련이 일어난다는 직장인들도 있다. 인구 10만 명당 매년 50~60명에게서 발병할 만큼 흔한 질환인 안면신경마비는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녀노소를 구분하지 않고 발병하는 안면신경마비에 대해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산본한방병원 김남권 교수의 도움말로 사례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5살 이 모 군은 감기를 앓은 이 후에 안면마비 증상이 생겼다. 의사표현이 부족한 아이가 특별히 증상을 호소하지는 않았으나, 음식을 먹을 때 흘리는 증상과 눈 깜빡임이 이상한 것을 부모가 발견하고 병원을 찾았다.-흔히 성인에게서만 나타난다고 생각하는 안면마비는 소아청소년환자도 예외일 수 없다. 대체로 소아청소년의 안면마비는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특히 영유아의 경우 언어소통과 표현이 어려운 경우 부모가 자세히 관찰하지 않으면 안면마비 증상 발견이 늦어져 조기진단과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다. 소아 안면마비의 진단과 치료는 성인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일반적으로 소아청소년 환자의 안면마비 재발률은 성인보다 높은데 아이들이 자라면서 한 쪽 얼굴은 계속 성장하는데 마비가 왔던 얼굴은 성장에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어서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20대 여성 정 모 씨는 얼마 전부터 갑자기 입이 한 쪽으로 돌아가면서 마비된 쪽의 눈이 완전하게 감기지 않고 아픈 증상으로 고통을 호소했다. 평소 외모를 많이 관리하는 편인데 얼굴의 불균형으로 인한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심했다. -젊은 여성의 경우 안면마비가 심하지 않더라도 빨리 치료해야 한다. 한방에서는 얼굴의 단순마비 뿐만 아니라 여성의 미용적인 측면까지 고려해 치료를 실시한다. 여성 환자의 경우 시간하고의 싸움이다. 병증이 경과해 얼굴 줄어듬이 일어나는 시기인 8주가 지나면 얼굴에 변성이 생긴다. 그 전에 치료를 해야 하며 치료시기를 놓치면 안된다. 60대의 이 모씨는 몇 년 전에 앓았던 얼굴마비가 완전히 치유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반대쪽에 얼굴마비가 나타나서 음식을 입에 넣고 씹지를 못하여 식사를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자 병원을 찾았다. -중장년층의 양측성 중증마비는 상대적으로 한쪽 마비보다 회복력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사회생활이 불가능할 수 있고 생활의 어려움이 많을 수 있다. 이런 경우 집중 치료를 실시하고 회복력을 높이고 치료 기간을 줄여 후유증도 줄일 수 있도록 치료한다. 치료법은 사례마다 조금씩 달라진다. 한방에서는 각각의 원인을 풍한성, 풍열성, 풍습성, 기혈허약, 스트레스 등으로 분류하고 그 원인에 따라 거풍, 거습담, 보기혈, 소간해울 시키는 약물을 사용하면서 얼굴 및 기타 부위에 전침자극술이나 약침 치료, 한약치료, 레이저 치료, 부항요업 등을 겸하여 치료하게 된다.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해야 완전마비로 진행되어 후유증을 남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데 특히 초기 2주의 치료가 아주 중요하며 이 시기만 잘 조절이 되면 대부분 8주 이내에 치료된다. 한방에서는 안면신경마비를 와사풍 혹은 구안와사라고 진단한다. 와사는 입 따위가 제 자리를 벗어나 돌아갔다는 뜻이다. 눈을 완전히 감을 수 없게 되고 눈물이 저절로 흐르거나 이마의 주름을 만들지 못하고 발음이 잘 되지 않거나 입이 돌아가 침과 음식물이 흘러내린다면 안면신경마비를 의심해봐야 한다. 흔히 사람들은 안면신경마비를 중풍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중풍과는 다르다. 안면신경마비는 말초성 신경질환으로 혈압이나 연령에 상관없이 발생하는 것으로 중풍에 의한 중추성 신경질환과 구별해야 한다. 중풍과 같은 편마비는 한쪽 대외피질만이 손상을 입었기 때문에 안면신경마비와 달리 환측의 이마에도 주름이 잡히고 가볍게 눈이 다 감기면서 눈썹도 올라가지만 안면신경마비는 환측의 이마에 주름이 잘 잡히지 않고 눈동자가 위를 향해 있게 된다. 중풍이 뇌자체의 병변으로 인해 12가지 뇌신경의 근원이 되는 부위가 상처를 받음으로써 발생되는 것에 비해 안면신경마비는 뇌에서 안면부로 갈라져 나오는 안면신경의 주행로에 이상이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