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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팍스 어학원 윤영석 원장 2학기 마지막 시험인 기말고사가 끝나고 나면 학원가는 새학년 체제로 전환된다. 자칫 풀어지기 쉬운 마음, 이제 지난 1년의 성과와 과오를 돌아보고 새학년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할 때다. 특히, 입시가 끝나고 예비중1, 예비고1이 되는 학생들은 상급학교 진학을 앞두고 마음이 분주해 진다. 지난 1년 보다 나은 내년을, 더 나아가 만족할 만한 입시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작지만 실속 있는 소수정예 영어학원으로 입소문난 팍스 어학원의 윤영석 원장을 찾아 조언을 구했다.중등 내신은 기본, 진짜 영어 실력을 길러야팍스 어학원 윤영석 원장은 오랫동안 중·고등 입시영어를 해온 입시영어 전문가다. 그래서인지 윤 원장은 초등영어 이후 중등 때 제대로 영어의 토대를 닦지 않으면 그 이후의 과정에서 낭패를 볼 수 있다고 지적한다. 때문에 팍스 어학원에서는 중등영어 또한 고교영어와 수능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한다고. 고등학교때 그리고 수능에서 만족할만한 성과를 내기 위해, 중등부때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자신하는 윤 원장. 윤 원장은 “중등 내신이 물론 중요하지만, 중등 내신만 믿다간 고등학교에 가서 힘들어진다”며 “대학입시, 그 이후를 생각한다면 중등 때 제대로 영어의 토대를 철저히 다져야한다”고 말했다. 그러기 위해 팍스에서는 내신기간이외의 정규수업은 죽은 문법이 아닌 활용할 수 있는 문법을 통해 기초를 다지고, 어휘시험과 구문독해 능력을 키우는데 초점을 맞추어 진행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영어의 기본 토대를 쌓아야 어려움 없이 고등영어에 적응할 수 있다고.또한 기본 토대가 쌓인 상위권의 학생들은 텝스를 중심으로 클래스를 운영하면서 외고 및 수능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당장의 내신 성과에 치중하다 보면, 자칫 내신기간 이외의 시간에는 헤이해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다른 과목과 달리 영어는 대입이후 오히려 더 필요한 과목이기도 하다. 내신의 성과도 물론 중요하지만 더 멀리보고 고교영어, 수능 그리고 대학이후에 활용할 수 있는 진짜 영어실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윤 원장의 말을 새겨들어야 하는 이유다.사고력를 바탕으로 한 논리적 해석능력이 고등부 고득점의 필수공식중등 때 영어의 토대를 쌓는게 중요하다면, 고등부는 대입시와 직접적으로 맞닥뜨리는 시기로, 수능과 직결되는 고교영어에서 윤 원장이 강조하는 것은 무엇일까?윤 원장은 “영어의 기본기가 있는 상위권 학생들이 더 이상 성적이 오르지 않고 최상위권으로 도약하지 못해 힘들어 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며 “이런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논리적 해석능력을 키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의 단순해석, 문제풀이 중심의 학습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때문에 윤 원장은 지문의 맥락을 이해하고 논리적으로 해석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수업을 진행한다. 오랜 기간 입시영어를 가르치면서 쌓아온 윤 원장만의 노하우가 여기에 있다. 윤 원장은 “실제 문제를 많이 풀고 과외를 하면서 까지 공부를 한다고 했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아 고민하던 학생들의 경우 글을 읽는 사고력에 초점을 두지 않고 문제를 푸는 것에만 집중하기 때문”이라며, “팍스에서 논리적 해석능력을 중심으로 한 수업을 통해 자신의 부족한 점을 깨닫고, 성과를 올리는 사례가 많다”고 자신했다. 여기에 윤원장이 강조하는 것은 공부를 지속할 수 있는 끈기다. 공부를 지속할 수 있는 끈기도 성과가 담보되여야 가능한 법, 윤 원장의 강조하는 논리적 해석능력을 키워주는 학습이 기대되는 이유다.예비중1, 예비고1 겨울방학은 역전의 기회현재 중3인 예비고1학생들은 외고입시도 마무리 되었고, 기말고사도 끝났다. 가장 헤이해지기 쉬운 때다. 하지만 지금 부터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 좀 더 길게 보면 입학 후 중간고사 기간 전까지 3,4개월의 시간을 잘 보내면 고교성적이 달라진다고 강조하는 윤 원장. 윤 원장은 “중등 내신을 과신하지 말고, 현재 상태를 제대로 점검해 이번 겨울 방학을 실력향상의 디딤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초등학교를 마치고 예비중1을 맞는 학생들도 내신은 물론 좀 더 멀리 입시영어까지 고려해 영어의 기본기를 다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그러기 위해서는 고교영어와 수능에 대비할 수 있는 학원선택이 전제되어야 함은 물론이다.팍스 어학원은 입시영어 전문가 윤 원장이 수능과 고교영어에 맞추어 중고등부 과정을 운영하는 소수정예 영어학원으로, 당장의 내신 뿐 아니라 수능과 그 이후를 내다보고 영어실력을 쌓고 성과를 올리고 싶다면 팍스 어학원이 그 대안이 될 수 있지 않을까.팍스 어학원: 031-387-9995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1
- 상사유치권의 성립범위 #사례 상가점포를 분양받은 수분양자인 원고 A는 그 점포의 근저당권자이자 그 근저당권에 기한 임의경매절차에서 그 점포를 매수하여 소유권을 취득한 자인 피고 B에 대하여 상사유치권 존재확인을 구하였다. 피고 B의 근저당권성립시점이 원고 A의 상사유치권 성립시점보다 앞선 경우 원고 A는 피고 B에 대하여 상사유치권으로 대항할 수 있는가? 상사유치권은 민사유치권과 달리 그 피담보채권이 ‘목적물에 관하여’ 생긴 것일 필요는 없지만 유치권의 대상이 되는 물건은 ‘채무자 소유’일 것으로 제한되어 있다(상법 제58조, 민법 제320조 제1항 참조). 이와 같이 상사유치권의 대상이 되는 목적물을 ‘채무자 소유의 물건’에 한정하는 취지는, 상사유치권의 경우에는 목적물과 피담보채권 사이의 견련관계가 완화됨으로써 피담보채권이 목적물에 대한 공익비용적 성질을 가지지 않아도 되므로 피담보채권이 유치권자와 채무자 사이에 발생하는 모든 상사채권으로 무한정 확장될 수 있고, 그로 인하여 이미 제3자가 목적물에 관하여 확보한 권리를 침해할 우려가 있어 상사유치권의 성립범위 또는 상사유치권으로 대항할 수 있는 범위를 제한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즉, 상사유치권이 채무자 소유의 물건에 대해서만 성립한다는 것은, 상사유치권은 그 성립 당시 채무자가 목적물에 대하여 보유하고 있는 담보가치만을 대상으로 하는 제한물권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할 것이고, 따라서 유치권 성립 당시에 이미 그 목적물에 대하여 제3자가 권리자인 제한물권이 설정되어 있다면, 상사유치권은 그와 같이 제한된 채무자의 소유권에 기초하여 성립할 뿐이고, 기존의 제한물권이 확보하고 있는 담보가치를 사후적으로 침탈하지는 못한다고 보아야 한다. 그러므로 채무자 소유의 부동산에 관하여 이미 선행(先行)저당권이 설정되어 있는 상태에서 채권자의 상사유치권이 성립한 경우, 상사유치권자는 채무자 및 그 이후 그 채무자로부터 부동산을 양수하거나 제한물권을 설정 받는 자에 대해서는 대항할 수 있지만, 선행저당권자 또는 선행저당권에 기한 임의경매절차에서 부동산을 취득한 매수인에 대한 관계에서는 그 상사유치권으로 대항할 수 없다. 따라서 원고 A는 선행저당권자이자 선행저당권에 기한 임의경매절차에서 소유권을 취득한 피고 B에 대하여 상사유치권으로 대항할 수 없다(대법원 2010다57350 판결). 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 대표변호사 하만영 031-387-49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1
- 좋은 쌀로 정성을 다하는 떡 ‘럭키방앗간’ 입맛도 습관도 변한다는 게 바로 세월이다. 하지만 10년을 안양지역에 살면서 단골 떡집은 ‘럭키방앗간(럭키떡집)’ 하나이다. 부부 단둘이 운영하는 소박한 곳이지만 햇곡식을 듬뿍 넣은 쫄깃하고 차진 떡 맛은 단연 최고이다. 최고 인기메뉴는 단호박떡과 콩떡, 인절미이다. 손님이 주문하면 바로 전날 다량의 호박을 직접 손질해 햅쌀과 함께 빻아 만드는 단호박떡은 분말가루로 만드는 여느 떡집과는 질감도 맛도, 향도 다르다. 국산 콩 중 가장 큰 서리태 콩만 사용해서 만드는 콩떡도 유명하다. 콩떡은 찹쌀도 손으로 한 움큼씩 일일이 주물러준다. 오래 주무를수록 힘은 들지만 그만큼 떡 맛은 좋을 수밖에 없다. 남녀노소에게 인기인 인절미는 쫀득하면서도 입천장에 붙지 않아 어린아이들도 좋아하는 떡이다. 찹쌀을 많이 넣어 입에 넣으면 인절미라고 다 같은 맛이 아니라는 점을 느낄 수 있다. “너무 달지 않아서 재료 본연의 맛이 살아있다.”, “할머님이 해주신 정성스런 옛날 떡 맛 그대로이다.”, “찹쌀을 많이 넣어 쫄깃하다.” 짧은 인터뷰 시간 중에서도 쉴새 없이 찾아오는 손님들의 평이다. 럭키방앗간의 또 하나의 장점은 설탕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설탕을 줄이면서도 맛있는 떡집으로 소문날 수 있는 것은 선별된 국산 재료와 한 번이라 더 떡을 치대는 노력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설탕만 많이 넣어 먹고 나면 떡 맛인지 빵 맛인지 구분이 안 되는 모양새만 그럴싸한 떡과는 비교 불가다. 돌떡과 폐백 등 각종 답례떡 주문할 수 있다.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위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안동 초원 대원아파트 상가 지하 1층 럭키방앗간(럭키떡집)문의 031)423-87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1
- 안양시소식 - 2013년 12월 2주 안양시, 우수프로그램 운영 11개교 선정민백초, 신성중, 평촌경영고 등 3개교가 최우수 프로그램 운영학교에 선정돼 시상금을 받는다. 안양시는 우수프로그램 운영학교로 이들 3개교를 포함해 5개 초등학교 2개 중학교, 4개 고등학교 등 11개 학교를 선정했다. 11개 학교는 외국어능력, 학력 향상, 시설개방, 특수시책 개발 등의 분야에서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학교가 선정되었다. 특히 민백초는 자체 개발한 교재로 영어와 중국어 노래암송 인증제를 시행해 외국어 능력 함양에 부응하고 있고 신성중은 MOU를 체결한 만안청소년수련관에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최우수학교는 1000만원을 우수학교에는 750만원을 각각 교육환경 개선 사업비로 지급할 예정이다. 안양시 민원행정 우수기관 선정안양시가 민원행정 우수기관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시는 올해 민원행정제도개선 우수기관에 선정돼 이 달 중 안전행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민원행정서비스 발전에 기여한데 따른 표창으로 시는 지난해 민원행정서비스 우수기관 장관 표창에 이어 올해는 민원행정 제도개선에서 탁월함을 인정받아 같은 분야에서 2년 연속 수상이란 영예를 안게 됐다. 퇴직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중심을 이룬 민원안내도우미를 일찍부터 운영하고 일상생활의 고민이나 법률적 자문을 서비스하는 사랑의 전화상담실과 생활법률 상담실을 운영해 민원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KB국민은행, FC안양과 함께 사회공헌사업 나서다KB국민은행이 FC안양과 함께 안양지역 복지시설 및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에 나섰다. KB국민은행과 FC안양은 지난달 30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2013 K리그 챌린지 경찰축구단과의 경기에서 쌀나눔 꿈드림 전달식을 가졌다. 쌀나눔 꿈드림 프로젝트는 KB국민은행이 지난 3월 FC안양이 홈 경기 승리 시마다 쌀 1톤을 안양지역의 복지시설과 소외계층에 지원하기로 한 연간 기부 프로젝트이다. 이에 따라 올 시즌 홈에서 6승을 거둔 FC안양은 KB국민은행으로부터 쌀6톤을 지원받게 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KB국민은행 스포츠단 강문호 단장, FC안양 최대호 구단주, 사랑의 열매 경기도지회 김진곤 모금사업 팀장이 참여해 뜻깊은 자리를 빛냈다. 안양시, 우수학교 우수 프로그램 선정안양시 관내 민백초, 신성중, 평촌경영고 등 3개교가 최우수 프로그램 운영학교에 선정돼 시상금을 받는다.안양시는 우수프로그램 운영학교로 이들 3개교를 포함해 5개 초등학교, 2개 중학교, 4개 고등학교 등 11개 학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11개 학교는 외국어능력, 학력향상, 시설개방, 특수시책 개발 등의 분야에서 매우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교육전문가들로부터 그 탁월함을 인정받았다.특히 민백초는 자체 개발한 교재로 영어와 중국어 노래암송 인증제를 시행해 외국어 능력 함양에 부응하고 있고, 신성중은 MOU를 체결한 만안청소년수련관에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특성화고인 평촌경영고는 학생들의 진로에 초점을 맞춘 직장체험을 시도해 이 역시 좋은 반응을 일으켰다.시는 각 학교의 교육환경 향상을 위해 매년 우수프로그램 운영학교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시는 최우수 학교에 대해서는 1000만원을, 우수학교에는 750만원을 각각 교육환경 개선 사업비로 지급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1
- 과천시소식 - 2013년 12월 2주 과천시, 가족과 연인을 위한 케이크 만들기 행사과천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12월을 맞아 남성문화증진 프로그램으로 가족과 연인을 위한 케이크 만들기 행사를 연다. 과천시 거주자 또는 과천에 근무하는 남성 직장인이 대상이며 12월 23일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케이크를 직접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1만 원이며 자녀 혹은 가족은 참여할 수 없다. 과천시 건강가정지원센터 다솜마루에서 열리며 선착순으로 10명 신청 가능하다. 궁금한 점은 과천시 건강가정지원센터 (503-0070)으로 문의하면 된다. 과천, 2014년 제1기 과학탐구동산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과천 정보과학도서관에서 2014년 제1기 과학탐구동산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운영기간은 2014년 1월부터 2월 두 달간이며 과천에 거주하는 유아나 초등학생이 대상이다. 과학 프로그램 신청은 1인당 3개 이내로 가능하며 접수일시는 2013년 12월 12일부터 12월 17일까지이다. 과학문화도시 홈페이지에서 로그인 후 신청할 수 있다. 인터넷 접수 후 정원초과 강좌에 한하여 추첨하여 선정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1
- 토플, 텝스 전문, ''평촌 지앤영어''를 가다! 어떻게 하면 영어 성적이 잘 나올까에 대한 고민은 끝이 없다. 여기저기 좋다고 소문난 영어학원을 다녀보고, 유명 강사에게 아이를 맡겨 봐도 그때뿐이거나 영 실력이 늘지 않는다. 평촌 학원가에 위치한 ‘지앤 영어’에도 하루가 멀다 하고 이런 고민을 가진 학생과 학부모가 찾아온다. 이 학원 이영인 원장은 “영어가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닌데, 단시간에 된다는 말에 여기저기 옮겨 다니다 보면, 영어의 연계성도 없고 자신이 뭐가 약한지도 파악이 안 돼 영어 실력이 늘지 않는다. 때문에 영어 실력을 높여줄 수 있는 공부다운 공부를 하는 가르치는 학원을 선택해 어느 정도 인내심과 꾸준함을 갖고 집중적으로 영어를 배워야 효과가 있다”고 충고한다. 그래서일까? 지앤에서 배운 학생들은 단기간에 익힌 영어가 아닌 진짜 자기 실력을 가진 학생들이 많다. 특히 토플과 텝스 등 인증시험에 강점을 보이는 수업은 평촌 학원가에서는 이미 소문이 날정도. 무료 전화영어수업부터 영어권 나라로의 캠프까지 지앤영어는 초등 2학년부터 고등부까지 각 학년별로 반이 편성돼 있다. 토플, 텝스, 토익 등 인증시험 준비부터 학교 내신을 잡아주는 영어 학습까지 학생들의 수준과 필요에 맞도록 진짜 실력을 키우는 영어 수업으로 정평이 나있다.특히, 토플과 텝스 등을 준비하는 수업이 강점. 토플은 읽기(reading), 쓰기(writing), 말하기(speaking), 듣기(listening)의 네 가지 영역으로 나눠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이 원장은 “요즘 누가 토플을 하느냐는 잘못 된 생각을 하는 부모님들을 종종 만나는데, 영어의 변별력이 높은 토플은 오히려 내신 영어보다 더 중요하게 챙겨야 하는 공부”라며 “토플 등을 제대로 공부해 영어 실력을 쌓아놓은 후, 그 바탕 위에 내신 영어를 공부하면 내신 영어 성적은 자연스럽게 오르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이곳은 토플 등 정규반 학생들에 한해 일주일에 세 번 정도 전화영어를 무료로 서비스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원장은 “교재도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진행해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는 일반 전화영어와는 달리, 자체적으로 만든 교재를 활용해 한 주에 한 패턴씩을 연습하는 형태라 학생들이 아주 좋아하고 효과도 크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다. 여름과 겨울 방학에는 영어권 나라로 떠나는 탐방 형태의 캠프도 계획돼 있다. 초등 2학년부터 중등 3학년까지 2주 동안 떠나는 영어 캠프는 이 학원의 교사들과 함께 생활하고 공부하며 친밀감을 쌓고 영어권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배우는 시간이 될 예정. 살아있는 영어를 접하며 영어 집중훈련도 하게 된다.학생과의 합숙도 마다않는 열정의 강사진이곳 지앤영어의 또 다른 특징은 공부하는 학생의 마음을 읽어주는 공감과 개인별 특성이나 문제점 등을 세심하게 파악하는 정성과 노력에 있다. 이 원장은 “공부 방향만 확실히 잡아주면 입시에서 성공할 학생들이 보일 때가 있는데, 그럴 경우엔 학생들과 집에서 함께 합숙하며 일 년 동안 입시를 목표로 공부하기도 한다”며 “함께 합숙하며 공부한다고 해서 스파르타식의 기숙학원 같은 학습 방식은 절대 아니다. 마음을 나누고 상황에 대해 충분히 공감해 주는 등 심리상태까지 관리해주는 멘토링을 계속 진행하며 학생 스스로가 동기부여 되고 주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습관과 목표를 갖도록 돕는 것에 공부만큼 집중한다”고 강조했다. 그래서일까? 합숙을 한 학생들은 대부분 수능에서 좋은 성적의 결과를 맛봤다. 하지만 이 원장은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거둔 것도 좋지만, 인생의 한 시기를 함께 보내며 영향을 주고 받은 제자들이 계속해서 좋은 동역자나 인생의 친구로 남는 것이 더 큰 수확”이라며 “내세우는 자랑거리도 그래서 제자들”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앤영어는 이번 겨울방학을 맞아 다양한 특강도 준비하고 있다. 어근과 어휘를 파헤쳐 영어의 기본기를 잡는 수업과 초등부터 중등학생들이 영어원서를 집중해 읽어보는 독서클럽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고등부를 위한 모의고사 풀이반과 중등 고등 선행 영어학습반도 진행될 예정. 평촌 지앤영어 : 070-7520-0909.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1
- 할 때 하고 놀 때 놀고 ‘할 때 하고 놀 때 놀고’ 참으로 안 되는 게 할 때 하고 놀 때 노는 거다. 공부할 때는 놀고픈 생각이 오버랩 되고… 놀 때는 공부에 대한 걱정 때문에 마음껏 놀지도 못한다. 우리가 공부를 한다는 것은 할 때 하고 놀 때 노는 법을 익히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지능은 높은데도 성적이 유난히 낮은 친구들은 분명 수업 시간에 주의 지속 시간이 매우 짧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산만하다는 뜻이다. 그렇다고 강요나 강제에 의해 주의 지속시간이 길러지지 않는다. 특히 수학은 효율성을 추구하는 학문이기에 본인 스스로가 먼저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야 시작 가능하다. 유교의 4대 경전중 하나인 대학에서도 ‘마음이 거기에 있지 않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으며 먹어도 그 맛을 알 수 없느니라’라고 하였으니 선인들의 가르침 또한 본인의 의지, 마음가짐이 중요하지 주위에서 공부해라! 집중해라! 아무리 외쳐도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니 집중력이 약한 자녀를 둔 부모들은 주변의 수많은 엄친아 얘기를 들을 때마다 조바심이 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럴 때 일수록 소신 있는 공부지도가 중요하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 하지 않았던가? ‘온 정신을 집중하라 햇빛은 한 초점에 모아질 때만 불꽃을 내는 법이다.’라는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의 명언처럼 집중하면 못할 것도 없다. 다만 주의해야 할 것은 집중과 이완의 효율적인 배합이다. 근육의 수축과 이완 작용을 통해 근력을 키우는 인터벌 트레이닝처럼 집중과 이완의 반복을 통해서 집중력의 에너지를 키워내야 한다. 또한 집중-집중-집중보다 집중-이완-집중-이완이 보다 효과적인 이유는 세종실록의 ‘유희를 이용하여 전투를 연습한다’라는 표현에도 잘 나타나있다. 이러한 집중과 이완의 방법은, 수업 속에서 감성과 공감으로 대체된다. 아이의 의지를 바로 세우고, 자발적인 움직임을 이끌어내어 수업에 집중하게 할 수만 있다면 학업에 대한 관심도 및 수업 성취도는 훨씬 높아질 것이 당연하다. 강사의 강의력보다, 수준 있는 교재보다, 밀착관리보다 ‘감성교육, 공감교육’이 주목받는 이유다.‘튼튼한 개념과 원리를 기반으로 해야만 생기는 자유로운 상상력~’ 아이의 감성을 깨울 때 비로소 가능해진다. 떠 밀려서 온 아이가 스스로 마음이 동요되어 수학에 관심을 보이겠는가? 강제 속에 길들여진 아이의 머리에서 자유로운 상상력이 나오겠는가? 쉴 틈을 잊어 지쳐버린 집중력이 결정의 순간 고도의 창의력을 발휘하겠는가? 특목고?, 경시대회?, 수학선행? 주변 엄친아들의 얘기에 언제까지 술렁이며 표류할 것이 아니라 이제부터라도 ‘감성교육, 공감교육’을 통하여 아이 하나하나에 맞는 개별 맞춤형 교육이 진행되어야만 한다. 우리 아이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아 소신 있는 자신감으로 준비하고 나아가면 어느 순간 ‘할 때 열심히 하고 놀 때 신나게 놀고 있는’ 건강한 모습의 아이로 변해 있으리라 확신한다. 김용진 원장 수학공부짱031-381-22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1
- 원광대 산본치과병원과 함께 하는 치아건강 프로젝트 ②양악수술 양악수술은 원래 안면기형과 같이 얼굴이 튀어나오고, 비대칭인 경우에 이를 교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다. 안면기형으로 양약수술을 받은 이들의 결과는 놀라웠다. 얼굴이 작아지는 건 물론 얼굴형도 갸름하게 개선됐기 때문이다. 그런 결과로 최근에는 구강 구조에 특별히 문제가 없는데도 예뻐지기 위해 양악수술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처럼 양악수술이 일반화되면서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원광대 산본치과병원 구강외과 진임건 교수는 “일반인들이 양악수술에 대해 잘 못 알고 있는 사실 중 하나가 양악수술을 성형수술로 생각하는 것”이라며 “성형수술로 생각하기 때문에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이 많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양악수술은 원래 치과에서 예전부터 해왔던 수술 중 하나이며 잘못된 구강구조로 씹고 말하는 과정에 문제가 있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수술”이라고 말했다.나도 양악수술 대상자? 양악수술은 턱 수술에 대해서 자세히 배우는 ‘구강악안면외과’에서 시작됐다. 이것이 1960년대부터 치과 내 구강악안면외과에서 수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를 하면서 발전한 것이다. ‘구강악안면외과의’는 수련의 기간에 턱교정에 관한 전문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그렇다면 구강악안면외과에서 양악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는 어떤 경우일까. 치아를 둘러싼 잇몸뼈 아래부분을 악궁이라고 한다. 악궁의 위치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악궁 자체의 위치를 바꾸어주어야 하는데 이 경우에 악교정수술을 진행하게 된다. 악궁의 위치에 문제가 있는지 여부는 방사선사진상의 위치분석, 치열모형을 제작하여 윗니 아랫니 관계 등 여러가지 요소 분석을 통해 판단하게 된다. 진 교수는 “악궁의 위치가 정상적 위치에 있는 경우 교정치료만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악궁의 위치가 심하게 차이가 나는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하게 된다”며 “위턱에 비해 아래턱이 지나치게 들어갔거나(무턱) 나온 경우(주걱턱), 위턱 아래턱 좌우위치가 맞지 않는 경우(비대칭)에는 양악수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경우 좋지 않은 인상을 주는 것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턱뼈와 치아가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에 있다. 치아의 교합이 비정상적일 경우 발음에 문제가 생기거나 음식을 제대로 씹을 수 없어 위장기능에 장애가 생기기도 한다. 또한 오래 방치할 경우 만성적인 턱관절 장애로 이어져 통증과 두통이 동반되기도 한다. 안전한 양악수술 위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것들한편, 돌출입이나 주걱턱 등의 양악수술은 잇몸 뼈를 절골해 입체적으로 이동시키는 수술이기 때문에 수술 전 정확한 진단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저작기능 장애와 같은 부작용이나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다. 양악수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으로는 피부의 감각이 떨어지거나 얼굴에 비대칭이 남는 경우를 들 수 있다. 턱관절의 위치와 작동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며, 핀의 고정이 풀어지거나 뼈가 잘 붙지 않는 경우도 있다. 간혹 출혈이나 붓기가 오래 가는 경우도 있으나 이는 일시적인 부작용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양악수술은 전신마취에 의해 진행되는 수술이므로 수술 전후 관리가 철저해야 그에 따르는 부작용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따라서 양악수술을 고민 중이라면 구강악안면외과와 마취과, 교정과 전문의가 함께 상주해 있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는 것이 안전하며, 만족스런 결과를 얻는 데에도 효과적이다.진 교수는 “양악수술은 씹고 말하는 기능적인 문제와 더불어 주걱턱이나 안면비대칭, 돌출입, 긴얼굴과 같은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할 수 있는 지름길임은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위험부담이 큰 만큼 위험 사태에 대비할 능력이 있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최근 양악수술의 미용적인 측면이 부각되면서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은데 아직 성장이 남았을지 모르기 때문에 인터넷 등을 보고 자가진단을 하는 것은 금물”이라며 “먼저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을 내원해 성장여부에 대한 판단을 하고 이후에 양악수술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백인숙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1
- 함몰 유두와 유방암 최근 모유수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실제로 모유수유의 비율도 높아졌다. 그러나 함몰유두인 경우는 모유수유가 어렵고 위생 및 미용상의 문제로 함몰유두 교정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함몰유두란 유두가 피부 바깥쪽으로 나오지 못 하고 안으로 말려 들어간 것처럼 된 경우를 말한다. 함몰 유두는 태어날 때부터 있는 경우도 있고, 유방이 성숙되는 단계에서 함몰이 생기기도 한다. 사춘기 이후 유방이 커지면서 주위의 피부나 유선 조직, 지방조직이 많아지는 것에 비해 유두 밑의 유관이 자라나지 못하면 유두가 피부 아래로 당겨져 들어가 함몰 유두가 생기게 된다. 이런 함몰 유두의 특징은 유두를 손으로 힘껏 짜내려하면 유두가 밖으로 튀어나오는데 이런 경우는 유방암과의 관련성은 없다. 그러나 이런 함몰 유두가 있으면 외관상 보기가 싫어 열등감이 생길 수 있고, 유두 밑에 염증이 있어 고름이 생길 수도 있고, 함몰된 부위에 분비물이 고여 악취가 나기도 하기 때문에 교정 수술을 해주는 것이 좋다. 때로는 유방에 염증이 생기거나 유방 조직 내에 암이 발생하여 유방의 전체적인 모양을 유지시켜 주는 인대(쿠퍼씨 인대)를 침범하는 경우에도 함몰 유두가 보일 수 있다. 이 인대와 연결된 피부나 유두가 옴폭 들어가게 되어 양쪽 유방을 바라볼 때 유두가 서로 다른 방향을 향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런 경우는 유두를 힘껏 짜내도 밖으로 튀어나오지 않는다. 이러한 증상이 있으면 유방외과 전문의를 방문하여 유방 진찰과 유방 사진 촬영, 유방초음파, 필요하면 조직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교정 수술은 함몰유두의 정도에 따라 방법을 달리하는데, 출산계획에 따라 유관의 손상을 최대한 줄여 모유수유가 가능하게 하며,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고, 합병증 및 재발이 생기지 않도록 하여 아름다운 모양을 유지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레미즈외과 권수범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1
- <인터뷰> 수리샘문학회 오은희 회장 초겨울, 기분 좋게 쌀쌀한 날씨다. 이른 아침, 수리샘문학회 오은희 회장을 만나기 위해 수리산 밑에 자리한 군포중앙도서관을 찾았다. 도서관 1층 문예창작실 앞에 도착했을 때 들리는 따뜻한 목소리. “안녕하세요!” 반갑게 인사를 건네는 그녀는 스무 살 때도 이 표정이었을 것 같은 무구한 얼굴로 웃고 있었다. 소설가가 되다그녀는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일들에 대해 항상 최선을 다하며 즐겁게 살아가고 있다. 현재 군포시 수리샘문학회 회장이자 군포도서관에서 발족한 나무인문학회 회장을 겸하고 있으며 군포시 시민기자, 책읽는 군포추진위원회 회원, 군포문인협회 회원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한국문단에 정식으로 등단한 소설가이기도 하다. 집 안팎으로 쌓여 있는 일들을 해내려면 잠을 줄여야 하지만 하는 일마다 즐겁기만 하다. 자신을 위해서나 지역사회의 문인들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부산에서 살다가 군포에 이사 온 지 10년이 훨씬 넘었어요.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는 이곳에서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을 때, 지인을 통해 수리샘문학회는 문학에 대한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이라는 정보를 알게 되었죠. 도서관 근처에 걸려있던 ‘열린 문학강연회’ 현수막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수리샘문학회를 찾아갔어요.” 수리샘문학회에 들어가면서 평소 원하던 문학공부를 깊이 있게 하게 되었다. 매주 목요일이면 시인인 김동호 교수, 박찬일 교수, 김연정 소설가 등 국내의 내로라하는 문인들의 강의를 들으며 시론을 공부하고 창작시, 소설, 수필을 합평하며 글쓰기에 열중했다. 그렇게 꾸준히 노력한 결과 2009년 ‘아버지의 섬에서 길 찾기를 종료하다’로 신춘문예에 당선, 소설가로 등단했다. 나를 넘어서 지역문화 발전에 힘써그녀는 현재 수리샘문학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수리샘문학회는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시민과 함께 하는 문학특강’을 열어 시인이나 소설가를 초빙해 특강을 연다. 그동안 고은, 도종환, 안도현, 문정희, 송찬호, 정끝별 시인 등 많은 초청강사들이 참여했다. 또한 작가와 함께 하는 문학기행, 군포의 책 읽고 서평쓰기, 연합독서토론회에 각 지역에서 열리는 공모전이나 백일장에도 참여했다. 12월 12일에는 군포 중앙도서관 소극장에서 ‘열세 번째 수리문학 출판기념 및 송년 문학콘서트’를 열어 시낭송, 수필과 소설 읽기, 시극, 악기연주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 예정이다.“내가 좋아하는 작품을 쓴 작가들을 만났을 때 행복을 느껴요. 20대에 멘토였던 작가들을 직접 만나고 초청할 수 있는 지금이 저에게 큰 기쁨이고 보람이에요”그녀는 부모님을 존경한다. 어릴 적부터 ‘착한 끝은 있다’고 말씀하시며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며 사는 즐거움을 알려 주셨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남편과 아이는 물론 지인들에게 최선을 다하며 살아왔다. 등단 이후 문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누구보다도 큰 힘이 되어주는 사람들이다. “신춘문예 당선소감을 쓸 때, 새로이 뿌리 내린 곳에서 안착할 수 있도록 힘이 돼 준 문학회 식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했어요. 시상식장에 함께 가 주었던 문우들, 뒤에서 축하인사 해 주었던 많은 분들께 이제 좋은 작품집으로 보답하고 싶어요.”그녀는 12월부터 군포중앙도서관에 마련된 ‘문예창작실’에 입실했다. 창작실에 있으면서 그동안 써 놓은 작품들과 새로 쓸 작품들을 모아 작품집을 발간하고 싶다고 한다. 그리고 내년에는 장편소설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수리샘문학회는 내 문학으로 가는 길 위의 복병이라고 할 수 있어요. 유배지처럼 친구나 지인 한명 없는 곳에서 뿌리를 내릴 수 있게 해 주었고 문학적 교류까지 가능케 해 준 곳이기 때문이예요. 문우들과 가끔씩 이야기해요. 우리, 지금처럼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열심히 살자고!”윤지해 리포터 haeihaei@naver.com ▶ 수리샘문학회는수리샘문학회는 1996년 7월 군포문인협회 문예창작반 1기를 시작으로, 유명 교수진의 강의와 초청강연을 듣고 문학 활동을 하는 문학 동호회다. 현재 백인덕 시인과 이재웅 소설가의 강의가 매주 목요일 10시 30분 군포 중앙도서관 4층 세미나실에서 열리고 있다. 6개월을 한학기로 시론과 창작시, 소설, 수필 등을 강의한다. 오은희 회장은 2013년부터 수리샘문학회 회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