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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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아변색의 원인과 치료 ‘아름다움’의 사전적 의미는 모양이나, 색깔, 소리 따위가 마음에 들어 만족스럽고 좋은 느낌으로 외적인 아름다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첫인상을 결정짓는 미소에도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교정, 라미네이트, 치아미백등과 같은 심미치료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치아미백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수많은 미백용 치약, 치아미백 패치, 치아미백제, 치아미백기등이 판매 되고 있다. 치아의 변색은 크게 착색과 변색으로 나누어진다. 착색은 치아외부에 음식물에 있는 색소나 찌거끼, 담배의 니코틴등이 구강 위생관리가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때 치석과 함께 치아 표면에 막을 형성함으로써 치아의 색을 누렇고 어둡게 보이게 한다. 착색은 적절한 구강위생관리와 치석제거와 같은 일반적인 클리닝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 그러나, 치아내부에 색소가 침착 된 변색의 경우는 치아가 만들어지는 과정 중에 일부 항생제(테트라싸이클린)나 불소의 섭취, 선천적 질병으로 인한 착색과 결함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으며, 영구치가 난 이후에는 치아 신경의 손상, 충치, 노화, 항생제(미노싸이클린)의 복용한 경우 등에서 일어날 수 있다. 변색된 황색이나 흑색의 어두운 치아를 희고 밝게 만들기 위해서는 치아미백제의 사용이 필요하다. 적용 방법에 따라 전문가미백과 자가미백으로 나누어진다. 전문가미백은 고농도의 미백제를 바르고 미백전용 빛을 쬐어 단시간 동안 치아를 밝게 만들어주는 방법이다. 자가미백법은 일반판매용 미백제품을 이용하거나 치과에 내원하여 개인의 치아에 맞는 구강내장치를 만들어 장치 안에 저농도의 미백제를 넣고 수시간 동안 치아를 미백시키는 방법을 포함한다. 자가미백법의 경우 환자가 사용하기에 간편하고 편리한 장점이 있지만 환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필요로 하므로 환자의 협조도에 따라 미백효과에 큰 차이를 나타낼 수 있다. 치과에서 사용되는 대부분의 미백제는 안전하나 미백 후 일시적인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부작용은 잇몸에 일시적인 염증이 발생할 수 있고, 미각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가장 빈번한 부작용은 치아의 온도에 대한 민감성으로 찬 온도에 대해 시린 느낌이 나타날 수 있다. 대개의 부작용은 미백제에 의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미백 중단 후 2-3일 이내에 사라진다. 미백치료가 끝난 이후 미백효과는 영구적이지 않으므로 밝고 하얀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2-3년 간격의 터치업 과정이 필요할 수 있다.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산본치과병원 보존과 홍성옥 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8
- 최고다 동아리-YMCA역사친구들 “프랑스에 가면 베르사이유 궁전이 있고 중국에 가면 자금성이 있듯이 우리나라에도 임금님이 살았던 경복궁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나 외국인들의 눈에는 궁전이 그저 공원같은 개념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아요. 저희들의 안내를 받고 나면 궁궐을 바라보는 시선이 많이 달라지죠.”경복궁이나 전쟁기념관에 들어서면 외국인들에게 궁궐을 설명하는 십대의 청소년들을 발견할 수 있다. 이른바 YMCA역사친구들. 주말이면 궁궐과 전쟁기념관을 찾아 우리나라 궁궐을 안내하고 자세한 설명을 해주는 기특한 자원봉사 청소년들이다. 동아리가 발족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중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열 명 남짓한 청소년들이 틈날 때마다 궁궐로 달려가 봉사하는 모습은 정말 아름답다. 우리 것은 소중한 것“어릴 때부터 오빠를 따라 다니며 궁궐이나 전쟁기념관에서 봉사하는 모습을 많이 접했습니다. 역사 해설은 단순히 알고 있는 역사 지식을 외국인들에게 전달하는 것인 줄 알았는데 언니, 오빠들은 역사해설을 하기 위해 많은 공부를 하는 것 같아요. ”장래 아나운서가 꿈인 신기중학교 1학년 이수린 양은 처음 해설을 맡았을 때를 생각하면 할 말이 많아진다. 지난해 부천세계어린이만화축제에 참가한 외국인들을 위해 광화문에 갔을 때 집에서 해설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지만 막상 하려고 보니 머리 속이 하얗게 변하더라는 것. 오빠의 도움으로 간신히 해설을 마무리했지만 역시 쉬운 일은 아니라는 것을 실감했다고 한다. 현재 동아리1기와 2기 13명의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는 YMCA역사친구들은 6년 전 안양외고에 재학 중인 이신우 군을 비롯한 5명의 청소년들이 처음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경복궁, 덕수궁, 서대문형무소, 전쟁기념관 등에서 외국인에게 영어 해설과 더불어 우리 궁궐 문화유산의 찬란함을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올해에는 8월에 경희대에서 열린 제5회 세계NGO 역사포럼에 참가한 외국인 참가자들에게 경복궁 해설을 해주었다. 국제대회 참여나 교환학생으로 온 외국인들이 해설을 의뢰해오는 경우도 있고, 동아리 사업으로 그 해 봄에 여름방학에 맞춰 할 수 있는 국제대회를 찾아서 미리 관계자들에게 우리나라를 홍보하고 해설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도 한다. 또 동아리 회원의 협동심과 친목을 다지기 위해 1년에 1번 동아리 활동내용과 관련있는 전국대회를 선정해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제5회 전국 청소년 사회 참여대회에 참여해 고려대학교 한국사회연구소 소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신우, 김연서, 김현수, 장예린, 고승현, 강소영, 김도희, 김수빈, 곽문주, 배근영, 오하영, 이주현, 이수린 학생 등 13명이 동아리 전체 회원들이다. 영어·역사에 관심있다면 다 모여!작년 2기 모집 때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다. 면접을 통해 회원을 선발하는데 너무 많은 지원자 때문에 하루만에 공지를 내려야 했다. 경쟁률도 무려 6:1이었다. 청소년들 가운데 역사 알리미 활동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이 의외로 많은 것에 회원들은 많이 놀랐다. 1기 선배들은 후배들에게 기대하는 바도 남다르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2기 회원들은 그만큼 열정도 많고 참여율도 높았다. “역사문화해설은 특별한 친구들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을 좋아하고 역사를 좋아하며 영어로 말하길 좋아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어요. 초등학교 때부터 배웠던 사회교과서의 장독, 구들장, 처마, 한옥 등을 비롯해 우리나라 건축물의 원리까지 알고 있는 모든 지식을 총동원해 해설을 하다보면 결국 저희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특히 영어해설의 경우 말하기가 중요하기 때문에 스스로 공부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시간이 날 때마다 공부하고 결국은 성적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되죠.”항상 사람들 앞에서 해설을 하기 때문에 시선처리나 예절, 말하는 기법 등을 공부하고 노력한 탓에 학교에서도 많은 도움이 된다는 회원들. 영어는 배운 것을 현장에서 직접 응용할 수 있어 너무 좋고 역사공부 또한 게을리 할 수 없어 늘 책을 옆에 끼고 다닌다고 한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인터뷰-부회장 이신우(안양외고 1학년)“역사친구들은 우리 문화와 궁궐 알리는 민간외교관”동아리 회원들의 진로는 각양각색입니다. 저는 외교관이 꿈이고 중3인 현수는 UN에서 근무하는 진로를 희망하고 있고, 중2인 승현이는 NGO활동가를 생각하고 있어요. 서로의 장래희망은 제각각이지만 저희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봉사를 하면서 자신의 진로에 대해 조금 더 넓은 시야로 보고 생각하고 찾으려고 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요. 또 동아리 활동은 정말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 의미있는 활동입니다. 외국인들에게 코리아는 그저 작은 나라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의 궁궐이나 역사현장에 와도 제대로 된 해설을 들을 수 없기 때문에 우리의 찬란한 문화유산에 대해 이해를 못하는 것이지요. 또 잘못 알고 있는 부분도 많구요. 우리가 해야 될 역할은 바로 이런 잘못된 부분을 바로 알리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민간외교관이죠.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8
- 호계2동 합동송년의 밤 열려 지난 20일 안양시 평촌 사크죤 빌딩 2층 까르르스타에서는 호계2동 합동송년의 밤이 성대히 열렸다. 호계2동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일륜장학회, 통친회, 청소년지도협의회 등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러 단체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많은 지역민들이 참여해 열띤 성원을 보내주었다. 한상철 주민자치위원장은 인사말에서 “한 해 동안 지역을 위해 격려와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여러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지역을 위해 다양한 정보공유는 물론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6시30분부터 시작되어 그동안 지역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단체 회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제공되었다. 행사 참여를 위해 이곳을 찾은 한 회원은 “해마다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이 되어 한 해 동안 수고한 분들에게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어 1년 동안 지나온 일들도 되새겨보고 앞으로의 일들도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아파트와 주택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 우리 동네는 인정이 많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 함께 서로 돕고 협력해 다른 지역보다 더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동네이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6
- 평촌학원가 소식 - 2013년 12월 4주 예비고2, 고3을 위한 입시전략 및 수리논술 설명회2014학년도 수능시험 및 수시, 정시가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다.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데 전반적으로 재학생들의 부진이 눈에 띈다고 다수인에서는 보고 있다. 이러한 입시의 결과를 분석하고 2015학년도 입시에 대한 전략을 준비하여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2월 27일 평촌 다시인 고등관 1층에서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김소영 고등부 원장이 고3이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대입 전략과 학습법을 설명할 것이다. 서울대 등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위한 수리논술 설명회도 같이 진행된다.문의 031-386-1307아발론 평촌캠퍼스, 초등 크리스마스 파티 및 중등 선배와의 만남아발론교육 평촌캠퍼스 초등관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즐거운 크리스마스 파티를 개최했다. 12월 23일(월)~24일(화) 양일간 Christmas Picture Game, Rudolf Ring Toss, Christmas Tree Game 등 즐거운 게임과 Santa is coming to class, 크리스마스 카드 및 새해 WISH 카드 만들기 등 다채로운 Activity를 진행했다. 특별히 이번 파티는 재원생들이 친구들을 초청할 수 있어 많은 비재원생 친구들이 함께하여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아발론에서는 여름학기 Summer Festival, 가을학기 할로윈 파티, 겨울학기 크리스마스 파티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학생들이 매학기 즐겁게 영어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중등관에서는 특목고를 합격한 선배들과의 만남의 시간이 진행된다. 특목고 및 자사고에 진학한 평촌캠퍼스 선배들을 초청하여 효율적인 중등 학습방법 및 특목 준비과정 그리고 실제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생생한 조언을 해 줄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재원생들은 학습 동기부여와 함께 학습목표를 설정하고 다가올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중등관 재원생 학부모 대상 1:1 간담회가 12월 26일(목)~27일(금) 진행되며 자세한 학습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참석자 대상 전원 무료 영어교재를 증정할 예정이다. 중등관 간담회는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겨울특강 및 신규테스트 문의 : 초등관 031-425-0027 중등관 031-424-0037사춘기 아들을 위한 집중력 코칭 노하우 소책자 2차 신청평촌학원가에 위치한 초중고집중력센터 어텐션타임에서는 사춘기 아들을 위한 집중력 코칭 노하우 소책자 1차 신청이 조기 마감되어 2차 신청을 받는다. 초보엄마도 가능한 엄마표 사춘기 남학생 집중력교육 노하우가 소책자 내용에 포함되어 있으며 엄마가 궁금한 비밀이 풀린다. 어텐션타임 집중력센터에서는 시각주의력, 청각주의력, 집중력강화, 행동억제력, 장단기기억력, 작동기억력 등 학습에 반드시 필요한 학습 집중력과 인지 스피드를 높여주는 훈련, 향상된 집중력을 학습에 전이하는 훈련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노력과 의지에 비해 효율적이지 못했던 학습 능력과 잠자고 있던 잠재능력을 겨울 방학 기간에 계발하는 계기로 만들 수 있는 기회이다. 집중력 특별반 등록 시 겨울 방학 초급 과정을 졸업하고 중급과정까지 훈련 스케줄과 개인별 진도에 따라 지도되며 매일반으로 등록하면 된다.겨울방학 집중력반은 12월 31일까지 등록 시 할인혜택과 소책자를 드리며 등록마감은 2014년 1월 10일까지이고 이전 등록에 한하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자신청(010-3871-8881) 또는 이메일로 신청( atcenter@attentiontime.com)하면 된다.문의 031-388-8881영재·과학고 전문학원 인젠 심화관 오픈영재학교·과학고 전문 입시학원 인젠이 초등관 오픈에 이어서 심화관을 오픈한다. 인젠학원은 현재 위치하고 있는 건물의 또 다른 한층을 확보하여 초등부 강의실을 확충하고 커리큘럼과 관련된 학원을 다수 인수하여 영재교육의 종합전문학원으로 발돋움했다. 여기에 멈추지 않고 심화관 건물을 또다시 확보함으로써 명실상부 수학학원의 수직계열화를 갖추었다. 이 학원은 2014년 입시에서 영재학교·과학고 12명이 합격하는 등 안양에서 과학고 입시 전문학원으로 꾸준한 결과를 내고 있다. 특히 최고의 실험실과 각종 실험장비를 갖추고 있어서 단순한 이론수업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실험을 통해 입체적 수업이 가능하다. 과학고 입시에서 지필고사 후에 참여하는 캠프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것이 이 학원의 큰 장점 중에 하나이다. 스토리텔링식으로 들려주는 오신환 대표원장의 물리이야기는 아이들에게 과학적 사고력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과학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다.문의 031-383-4307 표현어학원 서울대멘토링표현어학원에서는 오는 12월 21일(토) 오후 2시 서울대학생과 함께하는 멘토링을 실시한다. 서울대학생과 함께하는 멘토링은 기말고사 이후부터 2월말까지 서울대학교 재학생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멘토링 프로그램은 정규반과 특목반으로 나누어 총 9회로 진행된다. 각 주마다 비전워크샵, 방학계획표, 공부전략 리뷰, 독서토론, 잡월드 체험, 외고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참여문의 031-388-0908헤브루타멘사교육연구원 겨울방학 특강유대인식 토론수업으로 강남 등 서울 지역에서 학부모들에게 인기 높은 헤브루타멘사교육연구원에서 겨울방학 특강을 개최한다. 예비중1부터 중3까지 참여할 수 있는 중등부 특강은 1월부터 주1회 2시간씩 진행한다. 초등3학년부터 6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부 특강은 새학년 2학기 역사, 한국지리, 세계의 지형과 문화유산을 보드로 재미있게 수업하는 것으로 역시 1월부터 진행한다. 헤브루타멘사교육연구원은 토론을 통해 문제해결능력을 키워주는 토론헤브루타와 수학과 관련된 내용으로 창의사고력을 이끌어 내는 수학헤브루타 그리고 창의사고력과 종합적 판단력을 길러주는 멘사 보드 수업을 하는 기관이다. 문의 031-422-211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6
- 리포터가 만난 사람_ ‘안양자기주도과외’ 전문상담가 장래흥 원장 방학을 맞아 학부모들의 가장 큰 관심은 아이들의 실력향상이다. 특히 우리 아이만의 장단점을 정확히 파악해서 성적향상과 연결하고 싶다면 과외만 한 것은 없다. 긴 겨울은 상위권 아이들이 주 3, 4회 집중과외를 통해 목표를 다지고 중위권 아이가 상위권으로 성적을 확 끌어올릴 수 있는 최적의 시기이다. 1988년부터 안양에서 25년간 전문과외 컨설팅을 한 안양자기주도과외 전문상담가 장래흥 원장을 만나보았다. 맞춤 전문과외로 유명해졌다. 과외는 언제, 어떻게 해야 효과적일까?과외는 성적을 한 단계 올리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필요성을 느낄 때 해야 성과가 크다. ‘언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은 학생마다 다르다. 장단점과 실력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올해 대학에 입학한 양명여고생의 경우 중3 때부터 고3때까지 3년간 과외를 받았다. 처음 성적은 중하위권이었지만 꾸준한 과외수업으로 시립대에 합격한 사례이다. 또 다른 학생은 고3 때 과외를 시작해서 1년 후 원광대 한의대에 진학했다. 두 사례의 공통점은 하나이다. 자신의 성적과 성향을 잘 아는 과외선생님을 만나 맞춤관리를 통해 단점을 보완하고 실력을 향상한 것이다. 무엇보다 자기 주도적인 안양자기주도과외만의 방식을 잘 따라주었던 것 같다. 안양자기주도과외는 유독 ‘자기 주도’와 ‘독서’를 중요시한다. 이유는?강사들에게는 학생 마음을 먼저 읽고 스스로 공부하도록 이끌어주도록 강조한다. 성적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훌륭한 강사진에게 제대로 배우는 것만큼 자기주도학습이 중요하기 때문. 특히 공부는 학생 스스로 목표를 정해야 한다. 독서는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동기부여와 목표를 설정할 때 가장 큰 힘이 된다. 과외 수업과는 별도로 늘 필독서를 알려주면서 읽어보게 하는 이유이다. 독서 습관을 제대로 잡는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된다. 전문과외 컨설팅으로 단연 첫손가락에 꼽힌다. 내신형 과외, 수능형 과외 등 인기 비결은?내신과 수능에서 성과가 좋았기 때문인 것 같다. 학생의 성향과 장단점을 꼼꼼하게 읽어내서 맞춤한 과외선생님을 연결해주는 것이 장점이다. 고3 수능까지 진로지도와 성적관리 등 꾸준한 상담관리가 병행되는 점도 입소문에 한몫했다. 특히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은 내신형, 수능형, 모의고사형 강사진처럼 까다로운 조건에 적합한 강사진이 풍부해서인 것 같다. 25년 동안 안양 학원가에서 일했기에 유능한 강사진 정보력은 어떤 곳보다 풍부하다. 맞춤형 안양자기주도과외만의 특징이다. 국,영,수 성적을 올리고 싶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조언한다면?국어는 우리나라 말뜻을 먼저 알아야 한다. 중위권 아이들은 문제의 말뜻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틀리는 경우가 많다. 세세한 맞춤 과외가 아니면 모르는 체 그냥 지나치기 쉽다. 영어의 경우 중학교 때 문법을 반드시 제대로 숙지해야 한다. 성적과 직결되는 부분이다. 수학의 경우 스토리 텔링이 중요하다. 생활 속에서부터 수학을 많이 사용하는 습관을 지니자. 특히 고등부 수학은 국어와 연관된 문제가 많으므로 문제 자체를 제대로 이해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1:1 과외로 해결 가능한 부분이다. 부모님들은 가능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공부할 때까지 기다려주자. 목표와 동기부여가 확실한 학생들은 과외를 통해 빠르게 성적향상이 가능하다. 연령대별로 점검해야 할 점은?초등영어 과외는 반드시 전공자나 원어민 강사에게 받아야 한다. 중학생은 반드시 독서가 병행되는 교육이 필요하다. 상위권 학생은 반드시 고1 과정을 끝내고 고등학교에 진학해야 한다. 고등학생은 자기 주도학습이 자리 잡아야 할 시기이다. 스스로 공부하다가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 과외를 받으면 효과가 크다. 안양자기주도과외 031)451-1339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 안양자기주도과외에서는 강사를 모집한다. 교육청에 등록자격이 되는 강사분의 상담을 환영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6
- 수시 적성전형을 망설일 필요가 없는 5등급 학생들이여.. 2학년 2학기를 종료하는 이 시점, 본인 모의고사 평균 등급이 5등급 이하인 학생 여러분들! 이제는 현실을 직시하고 인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 2015년 대입수능까지는 10개월 남짓 남았습니다. 현재 모의고사 4개 영역 평균이 5등급이라면 3등급 이상으로 향상시켜야 수도권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데, 1년이 채 남지 않은 기간 동안 전체 영역을 2등급씩 상승시킨다는 희망 하에 정시를 준비해야 합니다. 현직 강사로서 불가능이란 단어를 쓰기엔 다소 무책임해 보일 수 있지만, 무조건적인 희망을 드리는 것보다는 실현가능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강사로서 책임 완수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학생 개인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남은 기간 공부의 시간 안배와 환경적인 요인들이 많은 변수를 일으키기에 학생들이 짜놓은 많은 계획들이 있는 그대로 실현되기란 쉽지 만은 않습니다. 알고 계시는 것처럼 2015년 수시적성전형을 기획하는 학교들이 상당수 줄었습니다. 2014년 전형에 비해 절반 가량 감소했지만, 남아있는 학교들이 정시 3등급 대 학교들이 포진해있으므로 등급이 낮은 학생들일수록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전형 학교가 감소했는데, 올해처럼 많은 경쟁률은 어떻게 하나요?’라고 질문들 하시는데 적성전형을 준비하려던 학생들도 포기하고 다른 수시전형이나 정시로의 전환을 하게 되겠지요. 이럴 때일수록 기회라고 생각하고 남보다 빠르게 적성전형을 준비하는 것이 등급이 낮은 학생들에게는 높은 합격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전하고 싶습니다. 올해도 적성전형을 일찍 준비한 학생들일수록 합격률은 현저히 높았습니다. 적성고사대학들 중 주요학교들은 영어를 응시해야 합니다. 언어와 수학은 기본과목으로 잡고 변수는 영어에서 결정됩니다. 영어가 6~9등급 나오는 학생들은 포기가 능사가 아니라 본인이 왜 영어를 못할 수밖에 없는가에 대한 구체적인 자기 스캐닝을 하셔야 합니다. 그동안 잘못된 공부 습관으로 인해 영어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과거에 집착을 하기엔 너무나 안타까운 모습들입니다. 모든 시험 영어의 핵심은 ‘추론’입니다. 입시 영어 문제를 풀기 위해 어휘와 문법 위주의 학습은 성적이 오를 수 없습니다. 추론은 명백한 논리입니다. 논리에 도달하기 위해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 문제는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해결하면 좋을듯 합니다. 씨알학당김수현 팀장 - 입시전문컨설턴트문의 : 381-285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6
- <전문의 대담> 인덕원 영내과, 이민영 원장에게 듣다 _ ② 경동맥 질환 인간의 신체 중 뇌와 심장은 가장 중요한 장기라 할 수 있다. 때문에 이곳으로 산소와 영양분을 나르는 혈관들에 문제가 생겨 공급이 더디게 되면 치명적인 손상이나 심하면 생명까지 잃을 수도 있다. 많은 의학 전문가들이 혈액이 원활하게 흐를 수 있도록 혈관 건강을 챙기라고 조언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목 부위에 위치한 경동맥은 아래로는 심장과 위로는 뇌 사이에서 혈액의 흐름을 담당하는 혈관이다. 내경동맥과 외경동맥으로 나눠져 심장에서 뿜어져 나온 피를 뇌로 흘러가게 하는 통로가 된다. 이 경동맥이 찌꺼기로 인해 좁아지거나 막히면 뇌로 올라가는 혈액의 공급에 영향을 준다. 그런데 혈관질환의 특성상 거의 막히기 직전까지 자각증상도 별로 없어 검진을 통해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예방의 최선책이라고. 경동맥 질환은 어떤 것이 있고, 어떻게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지 내과 전문의인 인덕원 영내과 이민영 원장에게 들어봤다. Q. 경동맥 질환이란 무엇인가?현대인의 식생활 습관 변화와 고령화 등으로 인한 동맥경화에 의해 목 부위에 위치한 경동맥의 혈관벽이 두꺼워지거나, 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져 피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게 되는 것을 말한다. 경동맥은 뇌혈관이나 심장과 같은 장기의 혈관상태를 예측할 수 있는 인자로서 뇌졸중이나 협심증, 심근경색 같은 질환을 예견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게 검진해야 하는 혈관이다. Q. 경동맥 질환이 뇌졸중이나 심혈관계 질환의 한 원인이 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경동맥은 목 부위에 위치해 심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혈액이 이곳을 지나 뇌로 올라가는 통로가 되는 혈관이다. 그런데 이 부분의 혈관은 중간에 분지가 있고, 경화반이나 동맥경화 등에 의해 혈관 벽이 두꺼워지거나 좁아지고 또 막힐 수 있다. 이 경우 초음파로 확인하면 뇌혈관이나 관상동맥과 같은 중요한 혈관에도 질환이 동반됨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따라서 경동맥을 잘 관찰하고 이상여부를 확인하면 뇌나 심장의 혈관 등에 이상이 있는지도 유추해 볼 수 있어 중요 장기인 이들의 관리를 함께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Q. 경동맥 질환의 증상은 어떤 것이 있나? 초기에는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다. 그러나 진행하게 되면 뇌의 경색과 관련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가령 어지러움, 시력장애, 사지마비, 인지기능장애, 소화기, 비뇨기 장애 등 여러 증상이 발생 할 수 있다. 때문에 이런 증상이 발생했다면 경동맥 질환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라고 볼 수 있다. 이럴 때는 빨리 병원을 찾아 검사하고 치료받아야 한다. Q. 경동맥 질환의 자각 증상이 거의 없다면 어떻게 경동맥의 이상여부를 알 수 있나?여러 가지 검사로 경동맥 질환의 평가는 가능하다. 그러나 경동맥은 초음파 검사만으로도 이상 여부를 바로 파악할 수 있다. 초음파 검사는 CT나 엑스레이 등에 비해 방사능 문제에서 안전하며 혈역동학적인 평가도 같이 가능하고, MRI 검사에 비해 비용도 저렴한 편이다. 때문에 해마다 정기 검진를 하기에 유리한 검사이다.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으로 병원에 들러 경동맥초음파 검사를 하면 이상여부를 정확하게 알 수 있다. Q. 경동맥 질환의 원인은 무엇인가? 특별히 잘 걸리는 사람이 있나?경동맥 질환의 원인으로는 나이가 많거나 고지혈증, 당뇨, 고혈압, 외상, 드물게는 유전적 원인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비만이나 흡연 등도 경동맥에는 좋지 않다. 현대인들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부족 등으로 고지혈증 등에 많이 취약한데 이는 경동맥 질환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이런 위험요인에 해당되시는 분들은 정기적으로 병원을 찾아 경동맥초음파 검사를 꼭 받아보라고 권하고 싶다. 우리 병원에도 경동맥초음파 검사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건강검진 패키지에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구성해 놓고 있기 때문에 건강검진만 잘 이용해도 경동맥 질환은 상당부분 예측할 수 있다.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6
- 우리들한의원 김성수 원장이 들려주는 척추디스크 일문일답 40대 초반의 직장인 이지숙 씨. 컴퓨터 작업이 주 업무인 그녀는 만성 허리통증을 늘 호소하고 있다. 처음에는 허리 통증으로 힘들어하던 그녀가 이제는 목과 어깨의 통증도 심해져 의자에 조금만 앉아있어도 통증이 몰려온다. 특히 요즘 같은 겨울이 되면 통증이 날로 심해져 밤잠을 설칠 정도로 고통스러워 병원을 찾았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디스크 병 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경우 긴장되고 경직된 몸으로 운동을 하게 되면서 부상의 위험까지 안고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 더 심해진다는 허리통증. 우리들한의원 김성수 원장의 도움말로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겨울이 되면 허리통증이 심해지는 이유?인구의 80% 이상이 일생 중 한 번은 요통 등의 증상을 호소한다. 특히 요즘같이 기온이 떨어지면 우리 몸의 뼈, 관절, 인대 등은 유연성이 떨어져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 추운 날씨에 잔뜩 움츠러든 상태에서 갑자기 과격한 운동을 하게 되면 몸에 부상의 위험이 더 크다. 특히 척추는 추위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디스크가 있는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 추위 때문에 항상 척추가 경직되고 실내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운동량은 줄어들고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을 장시간 사용하면서 척추가 고정된 자세가 장시간 이어지는 나쁜 습관이 쌓이게 되면 척추디스크에 걸릴 확률도 높아진다. 겨울에는 운동 부족으로 체력이 떨어져 있고 근육 양이 줄어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준비운동은 필수적이다. 특히 허리디스크나 목디스크 환자인 경우에는 야외활동을 하기 전에 스트레칭을 반드시 하는 것이 좋다. -척추디스크의 경우 원인과 치료법은?디스크는 보통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 혹은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한다. 척추뼈 사이에는 몸의 하중과 충격을 흡수하는 완충지대인 디스크(추간판)가 있는데 이 디스크가 퇴행성 변화나 외부의 충격으로 약해져 내부 수핵이 튀어나오고 이로 인해 신경이 압박 받아 통증이 발생되는 질환을 허리디스크라고 한다. 특히 허리통증은 근본적인 생활습관과 자세 변화가 있어야 증세가 호전될 수 있다. 통증이 발생한 원인부터 살펴봐야 하는데 보통 척추나 근골격계에 이상이 생기면 외과적 수술을 권하는 경우가 많은데 수술은 좀 더 신중하게 고려한 후에 결정하는 것이 좋다. 수술로 손상된 조직은 쉽게 원상태로 복원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는 것이 추나요법이다. 모든 질병이 그렇겠지만 디스크나 척추 질환도 극히 악화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수술 없이 치료하는게 최선의 방법이다. 이런 점에서 최근 한방에서 시술되는 척추질환 비수술 치료법인 추나요법이 주목받고 있다. -그렇다면 추나요법은 어떤 치료법인가?추나요법은 인체의 비뚤어진 뼈와 관절, 근육 등을 밀고 당겨 정상적인 위치로 환원시키고 인체의 기능을 원상 복구하는 구조학적인 치료법이다. 뼈와 관절, 근육 등은 정상적인 위치에서 조화를 이루어야 기와 혈의 순환이 잘 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요통, 디스크 질환, 목 어깨 통증 등 근골격계 질환에 주로 활용되는데 청소년의 성장 그리고 탈모 예방까지 몸의 구조학적인 시각에서 추나요법이 활용되고 있다. 디스크나 목,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는 추나요법 등의 수기법 이외에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효과의 극대화를 위하여 침이나 뜸을 사용할 수 있고 한약 처방도 한다. 한약을 이용하면 한약의 효과를 통해 인대, 근육, 디스크 등 연부조직의 부종을 해소시키고 뼈와 인대를 강화해 줌으로써 치료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 -추나요법은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는지척추는 24마디 관절로 이루어져서 나쁜 자세가 지속되면 쉽게 균형이 무너지게 되고 이를 보상하기 위해 척추가 비뚤어지게 된다. 따라서 척추를 바르게 유지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추나요법 한의사에게 체형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추나요법 시술 받기를 고려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시술할 수 있는 의료행위이다. 그래서 현재 전국의 한의과대학에서 추나학 과목을 교과 과정에 개설해 교육하고 있다. 다만 대학 교과과정만으로는 임상연수 기회가 부족하므로 줄업 후에는 추나학회에 가입해 집중적인 워크샵을 받게 되고 수시로 개최되는 정기학술 세미나를 통해 의료기술 및 정보를 교류하고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임상 경험이 풍부하고 한의사가 직접 시술하는 곳에서 시술 받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6
- 원광대 치과대학 산본치과병원과 함께 하는 치아건강 프로젝트③소아치과 얼마 전 TV프로그램에 출연한 연예인 가운데 치과 공포증 때문에 치통에도 불구하고 20년 간 치과에 가지 않았다고 밝힌 사람이 있었다. 소름 돋는 엔진소리, 온몸을 오그라들게 하는 공포 그리고 치과에 가면 무조건 아프다는 선입견 때문에 치과 가기를 꺼려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무섭고 두렵다고 치료를 미루다가 자칫 치아건강을 잃는 수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흔히‘평생 치아건강은 어린이 치아 건강부터’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어릴 때부터 치아관리가 중요하다는 뜻이다. 치과에 대한 공포도 유아기 때부터 정기적으로 치아 관리를 하고 치아건강에 대한 바른 인식이 있으면 치과 두려움도 줄어들 수 있다고 한다. 원광대 치과대학 산본치과병원 소아치과 안소연 교수의 도움말로 소아치과의 중요성과 역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치과에 가기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 것 같다. 치과 공포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나?얼마 전 본 병원의 소아치과학 교실과 치의학연구소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치과 공포에 대한 조사결과,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더 공포를 느낀다는 결과가 나왔다. 누구나 치과에 오면 두려움을 느끼게 마련이다. 고통스럽거나 아파서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 대하는 분위기와 치과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공포를 느낀다. 어릴 때부터 소아치과에서 치아 관리를 하는 것이 습관처럼 되어 있고 치아건강에 대한 인식이 되어 있다면 치과 공포는 훨씬 줄어들 수 있다. -소아치과의 치료 대상은 어디까지인가?초등학교는 해마다 구강 검진을 받고 있지만 중학교는 예외이다. 정기 검진이 이루어지지 않고 학업으로 인해 치아 관리에 소홀해진 학생들의 경우, 여러 가지 스트레스가 치아나 입안 건강에 반영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침이 나오지 않아 늘 입안이 마르고 이로 인해 치아에도 영향을 받게 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1년에 한 번이라도 치아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아치과는 유아부터 중 고등학생이 되기까지 만15세 미만을 대상으로 한다. 성인의 경우 치아 상태에 이상이 생기면 본인의 의지대로 병원을 찾지만 15세 미만의 어린이나 청소년의 경우 보호자의 관심이 있어야 병원에 올 수 있다. 처음 병원에 왔을 때, 나이를 불문하고 누구나 의자에 앉기도 힘들만큼 두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얼마 전 병원을 찾은 중학생의 경우, 앞니가 망가져서 왔는데 그 원인이 치과 공포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쳐 치아 손상이 된 안타까운 경우도 있었다. -소아치과의 역할은 무엇인가?소아치과는 치과병원의 치과교정과, 치과보존과, 구강악안면외과, 치주과 등의 7개 임상과 가운데 하나이며 소아,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치과 의료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 청소년들의 치아 건강 상태에 대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데 학교 건강 검사 통계를 보면 충치는 조금 줄었지만 부정교합이나 잇몸 질환이 느는 등 아이들 구강 건강은 여전히 늘어나고 있는 현실이다. 최근에 학교 검진이 보편화되면서 초등학생은 최소 1년에 한 번은 치과 검진을 받은 탓에 치아 건강 관리가 그나마 잘 되고 있는 편이고, OECD 기준 10년 사이에 충치 개수가 많이 줄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농촌아이들보다 도시 지역 아이들의 충치 개수는 더 많은 편에 속한다. 간식이나 당분이 들어간 음식 섭취가 많은 이유 때문인데 안타까운 것은 중학생들의 치주 질환 빈도수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치과는 치아 건강의 계속 관리 개념이다. 다른 지자체에서 행해지고 있는 불소도포나 식이 상담 등 소아치과에서 하고 있는 치료 프로그램의 혜택을 우리 지역에서도 받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15세까지의 치아건강이 중요한 이유는?공부도 습관인 것처럼 건강관리도 생활 습관처럼 이루어져야 한다. 충치도 습관을 수정하고 좋은 습관을 가지면 얼마든지 줄일 수 있다. 어릴 때부터 치과에서 정기적인 치아건강 관리를 하고 또 그런 토대를 만들어주는 것이 소아치과의 역할이기도 하다. 치료 개념이 아닌 예방차원에서 불소도포나 실란트 시술이 건강보험의 적용 범위에 해당한다면 치아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올해부터 적용된 스켈링도 20세 이상 성인만 해당되는데 소아, 청소년 중에서도 스켈링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소아치과를 찾는 환자의 경우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치아 건강을 관리 받을 수 있고, 치료의 목적이 아닌 관리의 목적으로 병원을 찾는다면 비용 부담도 줄일 수 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6
- <리포터가 만난 사람> 의왕 내손동의 농구신동, 네 살 박범서군 의왕 내손동에 사는 박범서(4세, 2010년생)군은 동네에서 ‘농구신동’으로 불린다. 한국나이로 올해 네 살이지만 박 군의 농구실력은 제 나이를 훨씬 웃돈다.농구 선수들처럼 손목의 스냅을 활용해 슛을 하고, 드리블도 수준급. 제 손에는 다 쥐어지지도 않는 농구공을 갖고 드리블 하는 모습을 보면 감탄이 나올 정도.작은 골대지만 거리가 먼 장거리 슛도 정확하게 성공시키고, 드리블을 하며 달려와 슛을 쏘는 레이업 슛도 해낸다. 아직은 점프가 약해 어설픈 감이 있지만 덩크슛도 곧잘 성공시킨다.어린 박 군은 언제부터 농구에 재능을 보이게 됐을까? 박 군의 엄마 한지연(38)씨는 “두 살 때부터 농구를 좋아하는 아빠와 함께 농구장에 다녔어요. 세 살이던 작년에 우연히 선물 받은 농구공을 곧잘 갖고 놀기 시작하더니 농구장에서 본 선수들의 폼을 흉내 내며 드리블을 하고 골을 넣더라고요. 제법 폼이 그럴 듯해 저희 부부도 깜짝 놀랐어요”라고 말했다.박 군은 다른 또래 아이들과 달리 일상이 농구와 연관돼 있다. 어린이집에 가서도 농구 흉내를 내며 농구공을 가지고 놀고, 집에 돌아와서도 거실에 마련된 농구골대 앞을 떠나지 않고 줄곧 드리블과 슛 연습이다. 때문에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도 다름 아닌 농구공. 십 여 개의 농구공이 늘 박 군 곁에 머물고 있다. 이 또래 아이들이 열광적으로 좋아하는 뽀로로나 또봇, 로보카 폴리 같은 캐릭터 장난감들도 농구공과는 절대 바꾸지 않는다. 안양 KGC 농구단의 경기는 빠짐없이 보는 열혈 팬!요즘 같은 농구 시즌은 박 군에게 가장 행복한 시간. 날이 저물어 어두워지기 시작하면 슬슬 엄마를 조르기 시작한다. 7시에 시작하는 농구경기를 보기 위해서다. 박 군의 응원팀은 지역 연고인 ''안양 KGC''. 빠짐없이 경기를 챙겨보는 열성 팬이다. 엄마 한 씨는 “거의 매일 농구경기를 봐요. 경기 시작 1초도 놓치기 싫어 한 시간 전부터 조르기 일쑤라 저도 신경 써서 중계방송을 챙기는 편이예요”라고 말했다.이렇게 농구 경기가 시작되면, 그때부터 박 군은 농구선수가 된다. 선수들이 뛰면 같이 뛰고, 슛을 하면 같이 골을 넣는다. 선수들의 이름 하나하나를 부르며 응원하기도 하고, 선수들의 버릇이나 골 세레머니도 똑같이 따라 한다. 또 작전 시간이 되면 거실에 마련된 간이의자에 앉아 선수들처럼 잠시 쉰다. “농구경기를 보면서 선수들 행동 하나하나를 보고 그대로 따라 해요. 슛 동작이나 드리블 같은 것도 특별히 가르친 적이 없이 선수들 동작을 보고 그대로 따라하는 거예요. 농구경기가 아이의 농구지도자인 셈이죠.”얼마 전에는 이런 일도 있었다고. “하루는 범서가 경기를 보다가 사인펜으로 양팔에 잔뜩 낙서를 한 거예요. 알고 보니, KGC의 외국인 선수가 팔에 문신 새긴 것을 보고 그것을 따라 자기 팔에도 낙서를 한 거였어요. 농구에 대한 아이의 관심과 애정에 감탄했어요.” 박 군의 가족은 안양 KGC의 경기가 있는 주말이면 어김없이 안양종합운동장을 찾아 함께 농구경기를 즐긴다. 열혈 팬인 범서 덕분에 경기장을 자주 찾다 보니, 이벤트에도 당첨돼 안양 KGC에서 선물한 텐트도 받았다고. 농구선수의 꿈을 향해 ‘슛’!농구를 사랑하는 박 군의 꿈은 당연히 농구선수. 하지만, 어린 나이 때문에 아직은 체계적인 지도를 받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주변에서 농구를 전문적으로 하는 분들이 아이를 가르쳐보고 싶다고도 했고, 체계적으로 가르치는 곳에서 농구를 배워보라는 조언도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주변 지역의 농구교실 몇 군데에 찾아가 문의를 드렸는데, 범서가 아직은 많이 어려서 지도하기 어렵다는 답을 들었어요. 다섯 살이 되면 찾아오라 하기도 하고, 일곱 살은 돼야 지도할 수 있다고도 하고요. 때문에 전문가에 의한 체계적인 가르침은 아직 시작하지 못했어요” 안양 KGC선수들을 직접 만나 농구하는 것이 소원이라는 범서가 전문가에 의한 체계적인 지도를 통해, ‘신동’에서만 끝나지 말고 실력 있는 선수로 성장해 국내 무대에서 이름을 떨칠 날을 기대해 본다.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