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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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0회 맞는 월요음악회, 감동의 무대 속으로! 클래식 음악이 부담스럽다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월요음악회만큼은 예외다. 동안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되는 월요음악회는 회가 거듭될수록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음악회로 자리 매김 한 지 오래다. 지난 6일 오후5시, 안양시 동안청소년수련관 4층 문예극장을 찾았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 복도 가득 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귀에 익숙한 음악, 바로 캐러비안의 해적 OST다. 영화 속의 잭 스패로우 선장과 바르보사의 추격신이 떠오른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코리아콘서트오케스트라 단원들이 7시부터 시작되는 공연의 리허설에 열중하고 있었다. 이날의 공연은 월요음악회 700회 기념 초청음악회로 15년에 걸쳐 진행된 월요음악회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의미있는 음악회이다. 코리아콘서트오케스트라 박영린 감독은 “월요음악회는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의 문화감수성 향상과 클래식 음악의 저변확대를 위해 수련관 개관 직후인 1999년 4월 12일부터 비발디의 사계를 시작으로 막을 올려 매주 월요일 진행되었다. 그동안 사회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고, 평촌지역의 문화공연이 절실했던 때에 월요음악회가 시작되어 이제는 온 가족이 손을 잡고 공연을 관람하러 올 정도로 시민들의 문화 정서 함양에 많은 기여를 했다”면서 “클래식하면 부담스럽고 어렵다고 느꼈던 사람들이 월요음악회를 통해 편하게 생각하고 그로 인해 음악에 많은 관심을 기울인 계기가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 특히 부모의 손을 잡고 월요음악회를 들었던 아이들이 자라 청소년교향악단과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면서 자신의 꿈을 키우는 모습을 볼 때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소개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날 문예극장에서 진행된 공연에는 250여명의 지역청소년과 주민들이 참여했고, 뮤지컬 레미제라블 중에서 Les Miserables, You Raise me up, 꽃날(드라마 황진이 OST) 등 수준 높고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친근한 음악들이 선정되어 청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공연 관람을 온 정지학(41·범계동)씨는 “우연히 아이들과 함께 음악회에 왔는데 좋은 음악이 연주되어 시간이 날 때마다 오게 되었다”면서 “듣기만 하는 음악회에서 벗어나 음악 하나하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우리 귀에 익숙한 음악을 알게 되면서 클래식이 친근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월요음악회는 평상시에도 전문음악인 초청연주회, 해설이 있는 영상음악회,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참여음악회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누구나 쉽고 편하게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어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높은 관심과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5
- 사교육 필요없는 교육 천국, 싱가폴유학이 대세 싱가폴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평범한 소수 보다는 유능한 다수 인재육성을 목표로 하는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싱가폴공립고등학교(이하 Junior college)의 경우 연간 약 1000만원대의 학비로 학교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적극적으로 입시를 도와주고 있다. 전적으로 공교육만으로 공립고등학교 전체 학생 중 약 80%이상이 싱가폴 국립대를 비롯해 세계최고 수준의 대학으로 진학이 가능한 교육시스템이다.또한 영어와 중국어를 동시에 습득할 수 있는 이중 언어환경이 조성되어 있고, 지구상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로 2등이라면 서러울 정도로 안전한 나라다. 그리고 외국인에 대해서 다른 나라에 비해 우호적인 분위기이면서 특히 한류바람으로 인해 한국 사람에 대해서 많은 호감을 가지고 있다.하지만 외국인의 경우 교육부에서 주최하는 시험에 합격을 해야만 입학이 가능해 상당한 기간 동안 충분한 준비를 해야 한다. 경쟁률 또한 치열하다보니 개별시험만으로 입학이 가능한 싱가폴 사립학교인 St. Francis Methodist, San Yu Adventist 학교로의 입학이 크게 증가했다. 싱가폴의 사립학교는 국제학교식으로 수업이 진행되며, 싱가폴인을 비롯해 약 95%가 국제학생들로 구성되어 있고 한국인 비율 또한 극소수로 낮다. 교육 과정에 영어준비과정까지 개설돼 있고 싱가폴 공교육을 비교적 저렴하게 접할 수 있어 최근 인기가 급상승중이다. 따라서 영어라는 커뮤니케이션의 도구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사람들의 식습관, 문화, 종교 등을 함께 생활하면서 배우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글로벌인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된다. 싱가폴 국제학교는 세계적인 유명지도자를 육성하기로 유명한 UWC영국국제학교를 비롯해 SAS미국국제학교, NEXUS국제학교, TTS, CIS, AISS, ISS 등 약 40여개의 국제학교가 개설되어 있다. 이들 학교는 미국이나 영국, 호주 등에 가서 굳이 많은 비용을 쓰지 않고서도 안전하고 가까운 싱가폴에서 영어로 수업을 받을 수 있어 인기가 좋은 편이다.세계적인 교육환경을 자랑하는 가까운 나라 싱가폴에서 영어와 중국어도 습득하고 목표로 한 대학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어 아직까지 유학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에게 싱가폴 조기유학을 적극 추천한다. 이진 원장신세기유학원문의 00-585-9898www.uhak114.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5
- 백년자장과 탕수육이 맛있는 블루문 인 차이나 서편제에 나오는 오정해씨가 운영하는 가게로 잘 알려진 안양시 비산동에 위치한 ‘블루문 인 차이나’. 입구에 들어서면 여러 개의 영화포스터가 눈길을 끈다. 벽면에 오정해씨가 유명연예인들과 찍은 사진들도 전시돼 있다.입구에서 보면 갓 오픈한 듯 세련된 풍경이지만 실제 방문해 보면 올라가는 계단부터 실내 인테리어가 꽤 전통있는 오래된 중국 음식점 느낌을 준다.이 집에서는 조금 특별한 자장면을 맛 볼 수 있다. 백년자장이라는 이름의 옛날자장인데 백년자장은 인천에서 유명한 공화춘 자장을 전수받은 것으로 화학조미료 없이 춘장으로만 담백하게 볶아낸 자장이라고 한다.백년자장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탕수육을 시키자 굵게 채를 썰어 볶아낸 참외 맛이 나는 나물과 단무지 등 밑반찬들이 나왔다. 백년자장은 자장과 면이 별도로 나오는데 자장에는 볶은 고기가 잔뜩 들어가 있다. 양파 등 야채가 들어가지 않고 고기만 들어가 있어 물기 없이 팍팍한 자장을 면에 올려 비비니 기존에 먹던 간자장과는 전혀 다른 맛의 자장면이 완성됐다. 맛이 강하면서도 자꾸 먹고 싶어지는 특별한 맛이다. 꽃빵도 같이 나와 남은 자장을 올려 먹는 맛이 좋다.이 집은 짬뽕이 맛있는 집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오징어 홍합 등 해물이 푸짐하게 올려져있고 국물이 진해보이는 게 특징. 탕수육은 찹쌀 탕수육과 일반 탕수육 두 가지가 있다. 찹쌀 탕수육은 쫄깃하고 일반 탕수육은 튀김옷이 바삭해 아이들이 좋아한다. 새콤하고 달콤한 맛, 배달 탕수육과는 비교할 수 없는 바삭한 맛이 일품이다. 위치 안양시 비산동 1052문의 031-384-5450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5
- 리포터가 만난 사람들 동안청소년수련관 뮤지컬단 모두들 쉬고 있을 겨울방학 토요일 오전 10시, 동안청소년수련관 뮤지컬 연습실에 일찍부터 모여 연습에 열중인 아이들이 있다. 이들은 바로 동안청소년수련관 뮤지컬단 1기 단원들. 방학이며, 주말도 마다하지 않고 이들을 연습실로 이끄는 힘은 무엇일까? 동안청소년수련관 연습실을 찾아 뮤지컬단원들은 만났다. 뮤지컬로 성장하는 아이들, 너무 재밌어요! 동안청소년 수련관에 뮤지컬단이 생긴 것은 2013년 3월이다. 모집공고를 내고 전체 지원자 50여명 중 오디션을 거쳐 최종 20명의 단원으로 출발한 뮤지컬단 1기.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년도 다양하다. 뮤지컬을 배워본 적이 있는 단원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노래나, 춤, 연기 등에 대한 관심은 있었지만 체계적인 수업을 받아보는 것은 처음이었다고. 단원들은 매주 토요일이면 어김없이 연습실로 모인다. 뮤지컬단이 구성된 3월부터 백은영 단장(한국음악협회안양지부장)과 이목련(안양음악협회 총무)부단장, 연출 정철환극단토마토 대표의 지도 아래 연기, 무용, 노래 등을 배우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 할 줄 몰라 어설프기만 했던 아이들. 3월부터 뮤지컬에 필요한 기본 동작과 발성, 연기 등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하나씩 틀이 갖춰지게 되었다고. 5월말에는 11월 공연을 앞두고 배역오디션이 있었다. 동안청소년수련관 담당자 오효신 씨는 “11월에 올릴 작품 ‘FAME''의 배역이 정해지고 나서는 누가 뭐라고 하지 않아도 스스로 연습실을 찾아 연습에 열을 올렸다”며 “여름방학때는 거의 매일 연습실을 찾아 연습을 할 정도로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드디어, 11월 9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단 한번 뿐인 뮤지컬 ‘스타를 꿈꾸는 학생들의 이야기 FAME’의 막이 올랐다. 3월부터 약 8개월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순간. 2기 회장 황준희(부흥고 2)양은 “친구들과 부모님들 앞에서 공연을 하고 나니, 이루 말 할 수 없이 감격스러웠다”며 “공연이 끝나고 나서는 같이 공연한 단원들과 함께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단원들 모두 “그 때의 감동을 잊을 수가 없다”며 “단 한번의 공연으로 끝나서 너무나 아쉬었다”고 입을 모았다. 같은 꿈을 가진 아이들, 서로 힘이 돼요처음 20명으로 출발했던 뮤지컬 단원. 졸업하는 고3 단원과 사정상 빠지는 단원을 제외하고, 2014년에는 1기 단원 중 7명이 함께한다. 이들 대부분은 연기, 노래 등 뮤지컬 관련 꿈을 가지고 있는 단원들로, 연기자의 꿈을 갖고 어린이 뮤지컬단에서 활동하기도 했다는 김동현(상하중2) 군,윤다미(신갈고1) 양을 비롯해, 댄스스포츠 선수 어린이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는 이지민(범계중2)양 등은 뮤지컬단을 활동을 통해 자기의 재능과 끼를 발휘하고 있다.처음엔 그저 관심뿐이었다가 뮤지컬단 활동을 통해 노래, 연기, 춤 등 뮤지컬에 필요한 것들을 체계적으로 배우게 되면서 연기, 음악 등 뮤지컬관련 학과로 진로를 정하고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게 된 경우도 있다. 1기 회장인 이원일(신성고3)군은 “연기에는 자신이 없지만 음악을 계속하고 싶어서 실용음악과 진학 준비를 하고 있다”며 “뮤지컬 단원으로 활동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부회장인 최재현(부흥고3)양의 경우도 뮤지컬단 활동을 하면서 진로가 좀 더 명확해졌다고 했다. 이미 청운대 뮤지컬연기학과 입학을 앞두고 있는 최 양은 “처음 뮤지컬단에 입단했을 때는 관심만 있는 정도였는데, 입단 후 체계적으로 뮤지컬에 대해 배우고 연습을 하다보니, 할수록 재미있어지고 자신감도 생겼다”면서, “이제는 뮤지컬은 제 삶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며 웃는다. 같은 학교 김서현(부흥고3)양도 학교연극부에서 취미로 활동하다 뮤지컬 단에 입단하게 되면서 진로를 구체화하게 된 경우다. 이제 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되는 이들 고3 3인방은 졸업이후에도 명예단원으로서 후배들 연습을 도울 생각이라고. 2기 단원모집, 망설이지 말고 도전하세요! 동안청소년수련관 뮤지컬단은 현재 2기를 모집하고 있다. 중학교2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1차 서류전형을 거쳐 2차 오디션을 통과하면 뮤지컬 단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노래나 춤, 연기에 재능이 있거나 관심이 있으면 한 번 도전해 볼 만하다. 1기 노경민(부림중3)양은 “연기나, 노래, 춤으로 진로를 정하지 않았더라도 한번쯤은 도전해 볼만하다”며 “ 전에는 사람 앞에서는 것을 부끄러워하고 자신 없어 했는데, 뮤지컬단 활동을 통해 모든 일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컨벤션사업가가 꿈이라는 노 양의 “뮤지컬단 활동이 학창시절의 누구나 쉽게 갖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될것”이라는 말에 단원들 모두 고개를 끄덕인다.1년동안 동고동락한 단원들은 유대감도 남다르다. 같은 고민을 하는 선배, 동료들과 함께하는 시간 모두가 소중하다는 뮤지컬단원들. 1기생들은 지금 2기생을 맞을 준비에 마음이 바쁘다. 새로 입단하는 후배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겨울방학에도 나와 연습을 하는 이들의 모습이 ‘참 이쁘다.’ 문의:031-8045-4941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5
-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 이색 박물관 찾기!_''지구촌체험관 & 판교박물관'' 아이들에게 다양한 지식과 체험을 제공해 주는 곳으로 박물관만한 곳도 없다. 요즘은 박물관도 크기와 종류별로 워낙 다양해 어떤 곳을 찾아야 할지 고르기도 쉽지 않다.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기 박물관 보다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알고 보면 괜찮은 박물관을 찾는 것도 의미가 있을 터. 그런 면에서 판교에 위치한 두 박물관이 눈길을 끈다. 하나는 지구촌국가들의 다양한 문화와 특성들을 전시하고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꾸민 ‘지구촌체험관’과 판교지역에서 발굴된 백제 시대 유물과 무덤 등을 실물 그대로 옮겨 전시해 놓은 판교박물관이 그들이다. 거기다 입장료도 무료고, 안양에서 가는 거리도 자동차로 25분 정도로 가깝다. 지구촌, 아시아 나라로의 여행~지구촌체험관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운영하는 체험 전시공간이다. 자리도 성남시 한국국제협력단(이하 코이카) 본부 안에 위치하고 있다. 개발도상국의 현실을 바로 알고 그들의 유서 깊은 문화를 직접 경험하면서 지구촌 이웃들이 우리와 다르지 않고, 함께 살아가야 하는 동반자임을 깨닫게 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 공간은 국가별 전시와 글로벌 이슈, 식문화체험과 재미있는 교육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있다. 코이카가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56개 국가 중 한 국가나 여러 국가를 선정해 일정 기간을 동안 그들의 역사와 문화, 예술, 자연 등을 보여주는 전시회를 열고, 그 국가가 처해있는 어려운 현실과 코이카의 지원 사업 등을 소개, 개발도상국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하는 좋은 역할도 하고 있다. 현재는 7차 전시로 작년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계획된 ‘아시아에 피운 우담바라-네팔,미얀마,스리랑카’전이 진행 중으로 이들 세 나라의 문화와 자연, 민족 등을 다양한 전시물과 함께 만날 수 있다. 특히 단순히 전시물만 보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해설가가 각 나라에 대한 문화와 민족, 몰랐던 이야기들을 설명해 줘 아이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들 나라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또, 이들 나라의 식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6세부터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네팔 음식인 ‘쌀푸딩 키르’와 ‘마살라 티’ 만들기가 진행 중인데, 사전에 인터넷으로 예약한 사람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먹어보기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네팔의 달 커리와 모모, 스리랑카의 새우 커리 등의 음식과 마살라티, 실론티, 라펫예 등 이들 나라의 차를 먹어볼 수 있다. 인터넷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비용도 저렴하다.전시관에서 만난 이진경(주부)씨는 “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왔는데, 공간은 작아도 보고 배울 건 알차게 구성돼 있어 놀랐다”며 “서구 선진국의 문화에만 익숙한 아이들에게 개발도상국들의 문화를 접하게 해줌으로 지구촌이 얼마나 다양한지를 알려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박스> Tip. 자동차로 체험관까지 올라갈 수 없으니 코이카 본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연수센터 앞에 있는 정류장에서 셔틀을 타고 이동해야 한다. 백제시대 무덤이 눈앞에 펼쳐져지구촌체험관을 나와 다시 안양으로 오는 길, 얼마 가지 않아 눈길을 끈 곳이 바로 판교박물관이었다. 판교 벤처벨리 진입부근에 위치한 아담한 크기의 이 박물관은 순전히 호기심에 들어가 봤다가 전시물의 내용에 놀란 곳이다.판교박물관은 성남시가 판교택지개발을 하면서 발굴된 삼국시대 돌방무덤의 보존과 활용을 위해 조성한 공간이다. 이곳에는 1600년 전 한성백제기 석실분이 밀집한 지역답게 백제 돌방무덤 9기와 고구려 남하의 증거인 고구려 돌방무덤 2기가 전시 보존돼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대부분이 백제하면 부여나 공주 등을 떠올리지만, 실제 한성에 수도를 둔 한성백제시대는 부여 공주의 백제시대 보다 훨씬 더 오랜 시간 지속된 나라였다”며 “한성백제시대의 삶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무덤과 유적들을 전시한 것은 그래서 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사실 발굴된 무덤 그대로를 바로 눈앞에서 볼 기회는 흔치 않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판교개발당시 발굴된 무덤들이 그대로 복원돼 바로 눈앞에 펼쳐져 있다. 무덤 옆에는 발굴에 사용된 도구들도 널려있어 마치 고고학자가 되어 무덤발굴현장에 직접 나와 있는 느낌이다. 이를 바라보는 아이들의 눈빛도 어느 때보다 호기심으로 반짝인다. 박물관 안에는 자원봉사 하는 문화해설사들이 상주해 전시물에 대해 자세한 안내와 설명을 해주고 있어 이해도 쉽다. 또한 시뮬레이터를 통해 발굴을 체험해 볼 수 있고, 탁본 찍어보기와 무덤을 보며 직접 그림도 그려보는 등 아이들이 재미있게 참여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도 마련돼 있다. 거기다 발굴 현장에서 나온 도기나 기와 등이 한곳에 놓여 있어 손으로 직접 만져보며 유물의 감촉을 느낄 수도 있다.판교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정기적으로 열리는 체험 프로그램도 신청해 참여해 볼 수 있다.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5
- 현장스케치-과천 대중지성 동의보감 강좌 지난해는 구암 허준이 집필한 불후의 명작 동의보감이 편찬 400주년을 맞은 해였다. 2009년 7월 31일 유네스코 세계 기록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동의보감은 1613년 허준이 여러 증상과 그에 따른 처방, 의학 상식 등을 집대성한 일종의 임상 백과사전이다. 내경편, 외형편, 잡병편, 탕액편, 침구편 등 다섯 편, 25권으로 이뤄졌으며 한국과 중국의 왕실 서고의 책 500권에서 참조한 당대에 쓰인 모든 의학정보가 포함돼 있다. 1995년 중국 장쩌민 주석은 한국을 방문했을 때도 한중 문화교류의 아름다운 역사를 빛낸 작품이라고 동의보감을 높이 평가했다. 지난 9일 과천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열린 동의보감 강좌 현장. 인문학과 생활 한의학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여 강좌 듣기에 열중하고 있었다. ‘혈은 물과 같고, 기는 바람과 같다. 바람이 물 위를 스치듯 부는 것이 바로 혈과 기의 관계이다.(직지)’“우리 몸에서의 모든 동력은 기로 통합니다. 동의보감에서는 혈을 물에, 기를 바람에 비유했고, 사람의 몸은 기를 다스리는 것이 우선이고, 혈을 조절하는 것이 그 다음입니다.”도담 안도균 선생의 가르침에 수강생들은 고개를 끄덕인다. 한의학에서는 지나치게 기뻐하면 심이 요동하여 혈을 만들지 못하고, 갑자기 화를 내면 간이 손상되어 혈을 저장할 수 없다는 것. 또 건강하게 살려면 삶의 양식도 바뀌어져야 하며 늘 담담함을 유지하라고 했다.지난해 여름부터 동의보감을 통해 내 안의 치유본능를 찾고, 몸과 삶과 생각이 하나되는 의학과 인문학의 만남을 원했던 사람들이 모여 과천 대중지성 동의보감 강좌를 만들었다. 인문의역학연구소 감이당 고미숙 선생에게 사주명리학 강의를 들었던 수강생들이 동의보감 입문과정을 거쳐 강독 과정을 개설한 것. 매주 목요일 10시만 되면 50명 가까운 사람들이 강의를 듣기 위해 이 곳을 찾는다. 마포에서 왔다는 한 주부는 “매일 레코드판 같은 삶을 살다가 일순간 벗어나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 강좌에 주목했다”고 했고, 40대의 한 주부는 “허준은 드라마로 접한 것이 다였는데 이 곳에서 동의보감을 공부하게 된 것은 운명과도 같다. 이 시간은 나를 만나러 오는 시간이고 좋은 기운을 받아 가는 것 같아 마음이 설렌다”고 말했다. 2시간 가량 진행되는 강의를 듣는 수강생들의 모습은 사뭇 진지하다. 단순히 건강강좌가 아닌 철학적인 사고와 접목된 강좌는 사람들의 마음에 깊은 여운으로 남는다.“잘먹고 잘살자는 말을 많이 합니다. 그러나 무조건 편한 삶이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배우고 갑니다. 내 안의 나를 버리고 담담함으로 일관해야 하는데 정신수양이 부족해 잘 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동의보감 강좌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유익한 강좌인 것만은 틀림없답니다.”취재를 마치고 나오는 길, 따뜻한 대추차를 권하며 한 수강생이 들려준 말이었다. 삶이 무미건조하고 건강에 대한 두려움으로 불안한 사람이라면 이 강좌를 꼭 들어보라는 말도 덧붙였다. 누구나 참여해 들을 수 있고 강의가 끝난 후 그룹 별 분담 토의 시간이 유익함을 더해준다고 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5
- 과천시소식 - 2014년 1월 3주 2014 과천시 인터넷 수능방송 서비스 시작과천시에서는 강남구와 공동이용 협약을 체결하여 강남구민과 같은 조건으로 강남구청의 인터넷 수능방송을 과천시민에게 서비스한다.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은 최상의 교육인프라를 갖춘 강남구의 중, 고교과정 내신과 수준별 수능에 대한 강의이다. 인터넷 수능방송 서비스는 과도한 사교육비 부담을 해소하고,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가입을 원할 경우에는 과천시 인터넷 수능방송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정회원 등록을 하면 된다. 비용은 연간 3만 원이다. 과천시 저소득 가구는 2014년 1월 24일까지 무료지원 신청 가능하다.문의 02)3677-2045 과천 시립예술단 ‘찾아가는 음악회’ 신청 안내과천시 시립예술단은 매년 사회복지시설, 관내 학교 및 기타 공연장 접근이 어려운 문화 소외계층 시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공연을 한다. 2014년에 "찾아가는 음악회"를 신청하고자 하는 단체 및 기관은 선정기준 등을 확인한 후 1월 24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해당 신청은 상반기 공연 신청이며 하반기의 경우 6월 2일부터 신청받을 예정이다. 현악 4중주와 금관 5중주, 오케스트라, 합창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의 경우 신청서를 작성 후 시립예술단 사무국(과천시민회관 2층, ☎ 02-507-4009) 방문 및 팩스(02-502-0272)로 접수할 수 있다. 신청비용은 무료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5
- 짜장, 짬뽕 한 그릇의 행복, 홍짜장 먹어도 먹어도 또 먹고 싶은 음식 중에는 짜장면과 짬뽕을 빼놓을 수 없다. 홍짜장은 ‘싸고 맛있는’ 중국음식점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특히 한림대 성심병원 인근의 홍짜장 평촌점은 맛과 친절한 서비스로 인근 직장인들과 가족 단위 외식이 잦다. 작은 가게지만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가격도 저렴해 특히 평일 점심때면 늘 사람들로 붐빈다.인기 메뉴는 여느 중국집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가격과 만족도는 실속있다. 남녀노소 좋아하는 일반 짜장 외에, 해물을 넣은 해물쟁반짜장이 선호도가 높다. 매운 짜장인 홍짜장은 매운맛의 정도를 조절해서 주문할 수 있다. 마니아들도 즐겨 찾는 홍짜장의 인기 메뉴는 짬뽕이다. 각종 채소와 커다란 홍합이 듬뿍 들어 있어 개운하다. 매콤한 짬뽕 국물 위에 얹은 숙주나물은 ‘아삭아삭’ 씹혀 부드러운 면발과 묘한 조화를 이룬다. 국물 한 입 ‘쭉’ 들이키면 어느새 속이 확 풀린다. 달콤하면서도 씹는 즐거움이 적지 않은 찹쌀 탕수육도 맛있다. 고온에서 ‘바삭바삭’ 튀긴 군만두는 1인분을 시켜도 매콤한 맛과 맵지 않은 군만두가 반반씩 섞여 나와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지난 5일 홍짜장에 가족과 함께 방문한 조정미 (평안동 39) 씨는 “비싼 가격의 중식 레스토랑은 부담스럽고, 배달 위주의 작은 업체는 왠지 청결도에 의심이 가는데 홍짜장은 맛도 가격도 만족스러워 자주 방문한다”고 말했다. 해산물 볶음밥과 깐쇼새우 등도 판매하며 전 메뉴 포장 가능하다. 짜장 3천 500원, 짬뽕 4천 원, 찹쌀 탕수육 (소) 7천 원 선. 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위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607문의 031-387-777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8
- 샤브샤브와 샐러드바를 동시에 ‘로운 샤브샤브’ 엔씨백화점 9층에 위치한 로운 샤브샤브는 샤브샤브와 샐러드바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최근 주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샤브샤브 전문점이다.이집이 주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주부들의 입맛에 맞게 만들어진 샐러드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참깨소스 폰즈소스 칠리소스 등 소스가 다양해 샤브샤브를 입맛 따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가격도 저렴해 소고기샤브는 평일점심 9900원, 평일저녁과 주말·공휴일에는 1만2900원에 맛볼 수 있다. 블랙 계열의 실내 인테리어가 고급스러운 느낌. 주문을 하면 샤브샤브국물과 소고기가 나오고 야채는 샐러드바에서 마음대로 가져오면 된다. 녹색야채는 30초에서 1분만 살짝 데쳤을 때, 배추와 숙주 단호박은 3분 정도 숨이 죽을 만큼, 소고기샤브는 10초, 해물샤브는 쭈꾸미만 빼고 나머지는 풍덩 5분 정도 완전히 익혀서 먹어야 맛이 좋다고 한다.샐러드바에는 스프를 비롯해 김가루에 돌돌말린 주먹밥, 숙주나물무침, 토마토치즈샐러드 등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돼 있다. 부드러운 연두부 샐러드, 연근과 고구마를 바삭하게 튀겨낸 튀김류, 살짝 얼린 과일 샐러드 등도 눈길을 끈다.샤브샤브를 모두 먹은 후에는 칼국수를 별도로 주문해 먹거나 샐러드바에 준비돼 있는 죽 재료를 조합해 입맛에 맞게 죽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음료와 쿠키, 아이스크림 등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어 식사를 마친 후 디저트를 맛보는 재미도 좋다. 한편 스탬프 카드가 있어 방문 회수에 따라 음료수와 칼국수세트, 쇠고기 등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음식을 남기지 않을 경우 스템프 하나를 더 찍어 주는 스템프 1+1 행사도 진행하고 있어 건강한 먹거리도 즐기고 친환경실천에 참여해 보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위치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1040-1 엔씨백화점 9층문의 031-380-5559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8
- 2014년 갑오년, 신년음악회로 힘차게 시작해 보자! 청마의 해, 2014년 새해가 밝았다. 매일 똑 같이 맞이하는 날들이지만 의미를 부여하면 특별해지기 마련. 그래서 끝이 있고 새로운 시작이 있는 것은 아닐까. 2013년을 정리하고 2014년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고 싶다면,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면, 신년음악회를 계기로 삼아보면 어떨까? 하루 쯤은 TV와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웅장한 클래식음악과 함께 시작하는 새해, 새로운 의미로 다가오지 않을까?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 KBS교향악단 초청 연주회, ''내딛는 힘찬 발자국''23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안양문화예술재단에서 준비한 이번 신년음악회는 KBS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 요엘레비의 지휘로 문을 여는 KBS교향악단 초청 연주회다. KBS교향악단은 1956년 창단연주회를 가진 이래, 지금까지 수준 높은 연주회를 통해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계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온 대한민국 대표 교향악단이다. 그동안 임원식 초대 상임지휘자부터, 정명훈, 드미트리 키타옌코, 등 세계 정상의 지휘자들이 상임지휘를 맡으며 국내 정상의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 해온 KBS교향악단. 2012년 전문 예술경영체제를 갖춘 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하면서 세계적 교향악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금년 세계적인 거장인 루마니아 태생의 요엘 레비를 상임지휘자로 선임하고 시즌 첫 무대를 안양아트센터에서 갖는다.2014년 시즌 첫무대에서 연주할 곡은 말러의 ‘교향곡 1번, 거인’. 요엘레비는 미국 애틀랜타 심포니와의 말러 음반으로 세련된 해석과 균형잡힌 연주로 평단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말러 전문가’로, 이번에 연주될 말러 교향곡 1번 ‘거인’은 말러가 음악에 담은 피고 지는 생의 장면들을 만나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또한 이번 연주회에는 2013 ARD 국제음악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와 청중상을 수상한 바있는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텔 리의 협연으로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다.관람시간은 오후 8시이며 관람료는 VIP석 3만원, R석 2만원. 문의: 031-687-0500 군포 프라임필과 함께하는 2014 신년음악회11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군포시문화예술회관에서는 군포 프라임필과 이원국 발레단의 발레까지 볼 수 있는 특별한 신년음학회가 기다리고 있다. 국내외 정상급 지휘자와 우수한 연주자들로 구성된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교향악은 물론 오페라, 발레등 극장 음악 전문 오케스트라로서 매년 4회 이상의 정기연주회와 국내외 주요 오페라 및 발레공연, 문화예술회관의 기획공연 등을 포함해 연 100회 이상의 공연을 소화해내는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다.이번 신년음학회는 빈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다수의 국제 콩쿠르 입상경력을 가진 여자경 전임지휘자의 지휘로 니더 작센 국제 리코더 콩쿠르 우승 등 리코더로서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는 리코더 염은초의 ‘텔레만 서곡 모음곡’ 협연이 준비되어 있다. 리코더 연주의 새로운 감동을 맛볼 수 있는 기회다.여기에 유니버설발레단, 키로프 발레단 등 국내외 최고의 발레단에서 20여년간 최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발레리노 이원국 단장이 2004년 창단한 순수 예술단체 ‘이원국 발레단’의 발레 공연이 곁들여져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후 7시이며 관람료는 전석 2만원. 문의: 031-390-3500 과천시립교향악단 ‘신년 음악회’는 가족과 함께23일, 과천시민회관과천시립교향악단이 2014년 밝아오는 새해 첫 연주를 차이코프스키의 화려한 관현악곡들과 함께하는 ‘가족음악회’로 준비한다. 지휘자 김경희는 베를린 국립예술대학 지휘과를 졸업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이번 신년음학회는 김경희의 지휘로 롯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을 시작으로 차이코프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이 첼리스트 임경원으로 협연으로 진행된다. 예원학교, 서울예고를 거쳐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메네스음대 석사와 뉴욕주립대 박사학위를 받은 첼리스트 임경원은 2008년 ‘올해의 최우수예술가상’을 수상하기도 하는 등 국내 정상급 첼리스트다. 2부는 우리에게 익숙한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발췌곡 등으로 구성된다. 가족이 함께 관람하기 좋은 신년음악회다관람시간은 오후 7시30분이며 관람료는 1만원.문의:02-507-40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