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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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시소식 - 2014년 1월 3주 안양시, 비산3동 청소년공부방 농구교실안양시 비산3동에서는 야외활동이 어려운 겨울에 즐길 수 있는 농구를 전문가에게 배울 수 있는 청소년농구교실이 열렸다. 지난 6일부터 시작한 청소년 농구교실은 비산3동 관내 청소년 30명과 KGC프로농구단유소년 농구교실 안병익 팀장에게 공 다루는 법, 경기규칙, 기초 체력훈련 등을 안양 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1월 한 달 동안 배우게 된다. 비산3동 청소년 농구교실은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건강한 정신 함양을 위해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안양시 연고 구단인 KGC인삼공사 프로농구단의 후원으로 마련되었다. 이상면 비산3동장은 “이번 농구교실을 열어 준 KGC인삼공사 프로농구단과 청소년공부방위원회에 감사드린다” 며 “농구교실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는 공부와 운동을 열심히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시, 독서문화진흥 우수상 수상안양시는 지난 6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13 경기도 공공도서관 평가 시상식에서 독서문화진흥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자리는 도민의 문화향유권 기반 구축과 독서문화 저변확대를 꾀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돼 31개 시 군이 운영하는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시는 7개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각 학교와 대학도서관, 작은도서관 등과 네트워킹을 구축해 학교도서관 자료통합검색, 기업체 독서경영 지원, 군부대 교도소 도서지원, 동화구연봉사, 어린이 로스쿨, 힐링 독서정보 제공 등 다양하면서도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도서관 이용객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호응을 샀다. 특히 지역의 51개 작은도서관에 7개 공공도서관을 연계해 보다 쉽게 대출과 반납이 가능한 상호대차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안양시, 에너지절약 캠페인 전개겨울철 전력난 해소와 에너지 절약을 위한 캠페인이 지난 9일 범계역 일원에서 시 공무원과 환경단체, 유관기관, 상인연합회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캠페인은 에너지 절약에 대한 시민 관심유도와 대형 상가들의 자발적 전기절약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평촌1번가 상인연합회원들과 평촌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되었다. 특히 평촌1번가 상가들을 중심으로 난방기를 가동하면서 출입문을 열어놓지 말아야 하는 에너지 사용 제한 조치사항과 겨울철 전력 피크시간대 건물 난방온도 20도 이하 유지, 영업 종류 후 옥외광고물과 경관조명 소등 등 전기절약 권장 사항이 담긴 전단지를 배부하며 에너지 절약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안양시, 등록면허세 부과안양시는 2014년 1월 정기분 등록면허세 3만6339건에 13억5000여 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납세의무자는 안양시에 주소 또는 영업장 소재지를 두고 행정청으로부터 각종 면허를 받은 사람으로 납기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이다. 면허분 등록면허세는 면허의 종류 또는 사업장 면적, 종업원 수 등 면허의 규모에 따라 1종에서 5종까지 분류해 부과되며 올해부터 지방세법 개정으로 23년 만에 상향조정해 과세하게 되었다. 납부방법은 전자납부, 가상계좌, 자동이체, 자동화기기, ARS납부편의시스템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조회, 납부할 수 있고 신용카드에 적립된 포인트를 활용해 납부할 수 있다. 안양 화재발생 원인 부주의 최다 비율안양양소방서가 지난 8일 발표한 2013년 화재출동 분석결과에 따르면 2013년 한 해 동안 총 310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전년(315건)대비 1.6%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인명피해는 22명(사망,1명 부상21명)으로 전년(32명)대비 31% 감소했으며, 재산피해는 15억3000여 만원으로 전년 6억5000여 만원에 비해 234% 증가하였다. 이는 2월 15일 호계동 U금속과 평촌동 N초등학교,비산동 S축산 등 화재시 피해가 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장소별로 살펴보면 주택화재가 114건(36%)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음식물 조리중 발생한 것과 전기제품의 부주의한 사용인 것으로 분석됐다. 원인별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157건으로 가장 높았고, 전기적요인 99건, 기타 순으로 나타났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5
- 군포시소식 - 2014년 1월 3주 ‘2014 군포의 책’ 선포식 다음달 6일 열려군포시가 오는 2월 6일 오후 3시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이종수 작가의 <그림문답>을 ‘2014년 군포의 책’으로 공식 선포하는 동시에 시민 릴레이 독서 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한다.이날 선포식에는 지역 거주 작가와 문인, 독서동아리 회원, 주부, 직장인, 어르신, 청소년 등 각계각층의 시민 300여 명이 초청돼 4회째를 맞는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의 시작을 축하하는 동시에 독서 릴레이 운동의 전파자로서 활동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 참석자 가운데 별도로 선정된 7명에게 ‘2014 군포의 책’을 전달하는 기념행사, 이종수 작가의 <그림문답> 집필 배경 및 책 소개, 군포신협의 도서 기증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군포시 관계자는 “올해 릴레이 독서 운동은 민간 주도의 독서문화운동을 활성화하고, 역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음달부터 <그림문답>을 공공도서관 등에 비치해 시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2011년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을 시작한 시는 첫해에 성석제 작가의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를, 2012년에는 김려령 작가의 <가시고백>을, 지난해에는 이순원 작가의 <아들과 함께 걷는 길>을 군포의 책으로 선정하고 독서문화운동을 전개한 바 있다.313대의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올해 군포의 책으로 선정된 <그림문답>은 국문학자이자 미술사학 전문가인 이종수 작가가 조선 시대 명화로 꼽히는 여섯 작품의 탄생에 얽힌 역사를 조화롭고 흥미롭게 풀어낸 책이다.저자는 책 서문에서 “역사의 거대한 흐름 속에서 그림의 존재 이유와 의미를 추적, 시대의 정신과 지향을 그림으로 답한 화가들의 고뇌와 아름다운 창작의 순간이 오롯이 역사가 되는 현장을 재현했다”고 말했다. 군포 대야동, 거동 불편 소외계층 물품 후원·안전 돌봄군포시 대야동이 주민자치위원회와 협력해 시행하는 지역 특화 복지서비스 ‘사랑의 복주머니’ 사업을 최근 재개했다.저소득층의 홀몸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등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최상위계층 20세대에 매주 2회(화·목) 빵과 음료를 담은 복주머니를 전달하는 ‘사랑의 복주머니’ 사업에는 대야동 주민자치위원 30여 명 전원이 참여해 순번제로 배달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다. 또 주민자치위원들은 봉사 가정 방문 시 세대원들의 심신 건강상태를 살피는 동시에 애로사항을 청취해 동에 전달하는 등의 안전 지킴이 및 민원 해결사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정등조 대야동장은 “복주머니 사업은 도시 외곽에 거주해 공공 급식소 이용 등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소외감을 줄이고, 더불어 행복하고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도 이바지한다”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공공서비스를 보완하는 방안을 계속 발굴·시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사랑의 복주머니’ 배달사업은 대야동 주민센터가 주민자치위원회와 협력해 2011년부터 시작, 매해 연중 시행하는 사업이다. 군포, 18일까지 도시계획위원회 참여 신청 접수군포시가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 도시계획 관련 자문 및 심의 과정에서의 특혜논란이나 부패발생 여지를 사전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또 시는 공개 모집 전문가 외에도 대학과 학회 등에서 추천받은 후보자, 기존 위원 등을 합해 총 16명의 민간 전문가를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으로 선정해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임으로써 청렴도를 향상한다는 방침이다.2년간 활동(2회에 한해 연임 가능)할 도시계획위원회에는 토지 이용, 건축, 주택, 교통, 환경, 방재, 문화, 정보통신 등의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있는 전문가가 참여를 신청할 수 있으며 응모 신청자는 18일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신청 방법은 방문(군포시청 도시과 390-0362), 우편(군포시 금정동 청백리길 6, 군포시청 도시과), 이메일(kys2914@korea.kr) 등 다양하며, 기타 상세 정보 및 서식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공모에는 군포지역에서 현업에 종사 중인 건축사나 기술사 등은 응모할 수 없으니 유의해야 한다.2014 군포시 밥 인문학, 박동규 교수가 첫 주자군포시가 오는 23일 박동규 서울대 명예교수를 초청 ‘가치 있는 삶이란’이라는 주제로 2014년 밥이 되는 인문학 강연의 문을 연다. 박동규 교수는 문학평론가이자 월간 시 전문지 <심상>의 발행인으로, ‘아침마당’, ‘사랑의 리퀘스트’ 등의 방송 프로그램 활동으로 널리 알려졌다.또 박목월 시인의 장남으로도 유명한 박 교수는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이야기를 모은 <내 생애 가장 따뜻한 날들>, 가족의 행복을 담은 에세이 <아버지와 아들> 등의 책을 집필한 바 있다.이번 강의 역시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으며, 인문학 강연으로 삶의 희망과 용기를 얻기 원하는 이들은 강연 당일 군포시청 2층 대회의실로 찾아오면 된다. 한편, 시는 2월 밥이 되는 인문학 강연에 클래식계의 괴물로 불리며 <나는 왜 감동하는가>와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등을 출간한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을 초청, ‘클래식의 위대한 순간들’이란 주제로 음악과 인문학의 조화를 선사할 예정이다.한편, 시는 2010년 12월부터 시골의사 박경철, 안도현 작가, 김창옥 교수, 김홍신 작가, 혜민 스님, 유홍준 교수, 김난도 교수, 이지성 작가, 최재천 교수, 황석영 작가, 조용헌 동양학자 등을 초빙해 밥이 되는 인문학을 운영하고 있다. 군포시, 전입자 위한 생활정보 안내지 제작·배포군포시가 새내기 시민을 위해 알짜 생활정보만 모은 ‘군포사용설명서’를 제작,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배부 중이다.총 2만4000부가 제작된 군포 생활 안내지에는 시청이나 주민센터에 방문하지 않고도 주민등록표 등·초본, 건축물대장 등을 언제든 발급·열람할 수 있는 ‘민원24(www.minwon.go.kr)'' 이용법과 총 58종의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한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위치가 소개돼 있다.또 각 동 주민센터의 문화·예술·교육·스포츠 강좌, 군포시 야간 민원실(매주 화요일 오후 6시~9시) 이용 안내, 무료 법률상담(매주 월·수·금 오전 10시~12시) 운영 일정, 도서관 및 문화체육시설 현황 등 신규 전입 시민이 궁금해 할 정보가 보기 편하게 정리돼있다.군포시 관계자는 “생활정보 안내지는 10일부터 입주 중인 당동2지구 입주민을 비롯해 다른 도시에서 군포로 온 전입자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군포의 역사와 기본현황, 문화재와 청소년시설에 대한 소개도 있어 학생들에게도 유익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외에 군포에서 생활하는데 필요한 각종 정보를 얻고 싶은 이들은 군포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자료를 참고하면 2014-01-15
- 안양어디까지 가봤니-수푸루지 마을과 망해암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이라고 극찬한 곳이 바로 크로아티아의 자다르다. 해변에서 지는 해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축복이라고 했던 말처럼 그곳을 다녀온 사람들은 하나같이 아름다운 곳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안양에도 자다르에 비교해 결코 뒤지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일몰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안양 제1경으로 선정된 관악산 망해암 일몰 풍경이다. 사람들을 만나 길을 묻다답답한 도시에서 마음만 먹으면 오를 수 있는 산이 가까이 있다는 것은 그 자체로 행복이다. 눈을 크게 뜨고 바라볼 수 있는 멋진 경치 또한 축복이다. 그래서 안양의 도시생활은 삭막하지만은 않다.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산19번지 망해암. 그곳으로 오르는 길은 두 갈래가 있다. 비산동 이마트 건너 비산종합사회복지관을 따라 가는 길이고, 다른 하나는 대림대학 앞 임곡로로 가는 길이다. 그러나 결국은 두 갈래 길이 임곡 주공 뜨란채아파트에서 만나 한 길로 이어진다. 차로 가면 5분 남짓 걸리지만 걸어서 가려면 30분~1시간을 꼬박 걸어야 한다. 망해암으로 오르는 길 초입에는 수푸루지 마을이 있다. 행정구역 상 비산1동에 속해있는 이곳은 조선시대에는 과천군 상서면 외비산리였다가 1982년 시 조례에 따라 비산1동이라 바뀌었다. 수푸루지란 산림이 우거진 산간지대였다가 조선 중기에 인조반정의 일등공신이었던 심기원이 부친의 묘를 대림전문대 뒤에 쓴 후 후손인 청송 심씨가 묘하에 정착하면서부터 취락이 이루어졌다. 그 후 관악로와 경수산업도로의 개설과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인구가 늘어났다. 원래 비산이라는 지명도 옛날에는 비산동 일대가 허허벌판이었는데 하루 밤을 자고 나니 어디에선가 산이 날아와 현재의 모습으로 되었다고 한다. 그 후부터 이 산을 비산이라고 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산사의 적막함에 마음을 비우다망해암으로 오르기 위해서는 수푸루지 마을을 지나 임곡중학교 앞에서 계속 길을 따라 가면 된다. 이곳 망해암으로 오르는 길은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에게 라이딩 코스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그래서인지 겨울인데도 자전거를 타고 오르는 사람이 간간이 눈에 띈다. 망해암 앞에 거의 다다르면 안양제1경, 망해암이라는 표지판이 보인다. 망해암은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암자에서 나온 것으로 맑은 날에는 멀리 서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안양시가지 전체가 한 눈에 내려다보인다. 사찰의 전체적 규모는 큰 편은 아니지만 아담하게 자리한 법당과 사찰 뒤편의 경치가 조화롭다. 일제 때에는 봉은사의 말사였다가 현재는 용주사의 말사로 종파는 조계종이다. 사찰 경내에 세워진 안양 망해암사적비에는 신라 문무왕 5년 665년 원효스님이 미륵불을 봉안하면서 이 사찰을 창건하였다고 명기되어 있다. 조선 영조 때 신경준이 지은 가람고에도 기록되어 있는 유서깊은 사찰로 조선 순조3년에 정조대왕의 모친인 홍대비가 중건하였다는 기록도 있다. 현재 망해암의 중심건물인 용화전에는 석조미륵불이 모셔져 있다.전해지는 이야기에 의하면 조선 초기 태종은 수도 한양의 백호에 해당하는 관악산의 산천기맥을 누르기 위해 명을 내려 이 지역 일대의 사찰을 중건하였는데 망해암도 이때에 중건되었다고 한다. 조선조 세종 때 전라, 경상, 충청 등 삼남지방에서 한성으로 오던 여러 척의 곡물선이 인천 앞 바다 팔미도 부근에서 풍랑을 만나 뒤집히려는 상황에서 돌연 뱃머리에 한 스님이 나타났다. 이 스님은 절박한 상황에서 놀란 선원들을 진정시키고 인도하여 무사히 위기를 넘긴 후 홀연히 사라졌는데 거처를 물으니 관악산 망해암이라고 답했다. 무사히 땅에 닿은 선원들이 망해암을 찾아갔으나 그런 스님은 보이지 않았고 그 스님과 용모가 흡사한 모습의 부처님이 법당 안에 모셔져 있음을 보았다. 후에 이를 가상히 여긴 임금(세종대왕)은 해마다 한 섬씩의 공양미를 불전에 올리도록 명하였는데 그 후 400년 간이나 계속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망해암 용화전 앞 돌계단을 따라 종각 앞에서면 안양시가지가 한 눈에 펼쳐진다. 날씨가 맑은 날이면 서해바다까지 눈앞에 성큼 달려든다. 시내 조망에 가슴속까지 시원해지지만 서해 일몰을 제대로 보려면 망해암 뒤편에 솟아난 널찍한 바위를 찾아야 한다. ‘제대로 일몰을 보려면 가을에서 겨울에 와야한다’는 말을 해주는 분이 계셨다. 망해암 뒤 산 정상까지 오르려면 안양항공무선표지국까지 가면 된다. 이곳은 비행기의 항로를 표시해주는 시설로 쉽게 말하면 바다의 등대와도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망해암 가는길-전철은 1호선 이용 안양역에서 하차. 시내버스 51, 마을버스 6-2, 7 좌석버스 900번 이용. 경수산업도로 서울방향 우측에 위치한 대림대학 입구로 접어들어 임곡 주공 뜨란채아파트 방향으로 직진. 임곡중학교 쪽으로 계속 올라가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5
- 엄마표 영어 교육을 위한 전문가 모임, ‘아이보람 평촌센터’를 가다! 내 아이에게 가장 좋은 선생님은 다름 아닌 ‘엄마’이다. 엄마만큼 내 아이를 잘 알고 진심으로 잘되기를 바라며 애정을 쏟는 사람도 없기 때문이다. 영어교육도 마찬가지다. 지겨운 학습이 아닌 아이와 눈을 맞추고, 아이의 수준과 특성을 정확히 파악해 그에 꼭 맞는 교육과 영어호기심을 길러주는 일, 엄마와 함께 하는 엄마표 영어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이런 엄마표 영어의 진수로 알려진 ‘아이보람’이 얼마 전 평촌에 상륙했다. 엄마표 영어에 목말라했던 평촌 엄마들의 끊임없는 요구로 지난 1월 2일 문을 연 이곳은 오픈식을 하기도 전에 많은 엄마들이 회원 등록을 마쳤을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영어를 모국어처럼 익히는 일, ‘엄마표 영어’로도 가능!엄마표 영어로 아이들이 영어를 모국어처럼 구사한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갔지만 솔직히 영어학원의 다른 이름이 아닐까 생각하기도 했다.아이보람 평촌센터의 이현아 원장은 “아이보람은 학원도 아니고, 학습지도 아니고, 과외도 아니다”라며 “전국 유일의 엄마표 영어교육법 전문가들의 모임”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또 “아이들에게 영어가 제2모국어가 되도록 만들어 주어 글로벌 시대에 경쟁력을 높이는 수단으로 영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주자는 깨어있는 엄마들의 모임”이라고도 했다. 엄마표 영어로 아이가 영어를 모국어처럼 사용하도록 하는 일이 어렵지는 않을까?이 원장은 “아이보람은 저작권 등록된 ‘아이보람식 엄마표 영어교육법’을 통해 모국어 습득 방식의 영어교육법을 엄마들에게 컨설팅한다”며 “엄마표 영어에 막막해 하던 엄마들이 쉽게 그리고 효과적으로 이를 수행할 수 있고, 아이보람의 단계대로 꾸준히 진행하면 아이가 영어를 모국어처럼 사용하는 수준에 오르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이보람식 엄마표 영어교육법, 뭐가 다를까? 모국어처럼 영어를 말하고, 무엇보다 영어가 놀이처럼 재미있다고 말하는 아이보람의 아이들. 이들을 보면서 도대체 아이보람식 엄마표 영어교육은 뭐가 다른지 궁금했다. 이 원장은 “우선 엄마표 영어에 대한 관심과 필요를 충분히 공감하고 이를 실천하고자 마음먹은 엄마들이 아이보람이 필요한 대상”이라며 “이런 엄마들이 아이보람을 찾아 회원으로 등록하면 센터에서는 다양한 컨설팅과 점검 미팅, 영어 교육을 위한 자료 대여를 통해 엄마표 영어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돕는다”고 말했다. 또 “아이보람식 엄마표 영어는 이미 자신의 아이에게 영어 교육을 실천해 성공한 엄마들의 노하우가 그대로 담겨져 있다”고도 했다. 매주 1회 회원들이 모이는 미팅은 한 주간 동안 엄마표 영어를 얼마나 잘 실천했는지 점검해 보고, 다른 엄마들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다. 거기다 전문 강사가 나서 엄마표 영어를 위한 코칭과 컨설팅을 진행해 내 아이의 상황과 특징에 맞는 영어교육법을 점검하고 배워갈 수 있다. 이 원장은 “매주 진행되는 미팅은 엄마표 영어의 성공 여부에 큰 영향을 주는 중요한 시간이기 때문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매주 네 종류의 영어 DVD와 두 권의 영어동화책을 자유롭게 빌려갈 수 있고, 개별 아이의 수준에 맞는 단계별 도서도 선별해 대여해 준다. 또 영미권 국가들에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검증된 영어교육 프로그램인 DK, 유로톡(EuroTalk), OPDi 등도 제공, 홈스쿨링에 활용할 수 있도록 코칭해 준다.아이보람식 엄마표 영어로 교육받은 아이들의 성장도 놀랍다. 영어 뮤지컬을 따라 부르기도 하고, 그림 도감을 영어로 번역하고, 자신이 직접 영어 동화책이나 만화책을 쓰기도 한다. 또 영어 연극 대본을 써서 반 친구들과 학교에서 공연하기도 하고 스티브 잡스의 연설을 동시통역하기도 한다. 특히 현지에서 살다오거나 최상위권 영어 성적을 가진 아이들이나 할 수 있다는 주니어 헤럴드 영자신문 기자에 이곳 아이들이 학생 기자로 여럿 뽑히기도 했다고.아이보람 평촌센터는 오는 2월 13일 ‘엄마표 영어의 시크릿’이라는 주제로 공개강좌를 열 예정이다. 전화로 사전 예약하면 참여할 수 있다. 아이보람 평촌센터 : 031-386-1613.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5
- 학생들은 자신의 속도(PACE)에 맞는 목표를 성취할 수 있는 자유가 필요하다. (∥) 모든 학생들이 같은 것을 배울 필요가 있는가? 사회가 적절하게 제 구실을 하기 위해서는 읽기, 수리, 역사, 과학, 윤리 등의 지식도 배울 필요가 있다. 그러나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서로 다른 때에 말하고, 걷고, 다른나이에 갖가지 관심을 갖는다. 그리고, 너무 일찍 한 학습 분야에 특화 되어서도 안된다. 미국이나 국제적인 환경에 있는 대학들은 깊이있게 전공을 연구.조사하는 충분한 기회를 갖도록 허용 한다. 대부분 외국의 십대청소년들은 자신의 미래에 대학과 전공을 선택할 때 현명한 결정을 하기 위해서 방대하게 대략적으로나마 기본적인 과목의 학습을 습득 해야만 한다. 그렇기 때문에 똑같은 수준의 공부를 똑같은 속도로 할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 현재 내가 재직하고 있는 뉴로드국제기독학교에서는 높은 실력을 갖춘 학생들은 자신의 학년 보다 더 높은 수준의 미국학생들이 공부하는 교과서로 공부를 하기 시작한다. 반면, 영어 실력이 낮은 학생은 낮은대로 학습을 시작하여 그들의 영어실력을 향상시켜 적당한 학년의 교과서로 레벨업 할 수 있다. 그렇다고 자존심 상해 하거나 남을 의식하지 않는다. ‘나는 나’라는 자존감이 있다는 것이다. 나는 한국에서 이렇게 전인격적이며, 합리적이고,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학습을 학생들에게 시킬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는다. 그래서 나는 대개 1~2년정도 원어민교사로 한국에 있다가 본국으로 돌아가는 다른 친구교사들 보다 더 오랫동안 (현재까지 4년 재직)내가 좋아서 재직할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다 같이 하면 좋지만 그 ‘같이’라는 의미속에 학생들의 자유가 포함 되어 있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그 자유는 개인의 학습 속도를 인정해 주어야 하고 개인의 학습 능력도 존중이 되어야 한다. 그것은 그 한 학생을 인격적으로 대하는 것이며 존중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모두 다 같은 나이에 어떻게 졸업하고 대학을 가고 또다시 취업을 할 수 있겠는가? 사회 직장생활은 또래집단이 아니다. 다양한 나이와 다양한 캐릭터의 집합체이기도 하다. 좀 느리게 가도 자신이 가고 싶어 하는 길을 가는 것이 먼 길을 내다 볼 때, 더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시켜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I am who I am'' (*이 글은 미국선생님께서 쓰신 글을 본교 데보라 학생이 번역하여 게재한 것입니다.) S.O.T. 뉴로드국제학교Perrin Mariah J. (Education Supervisor)문의: 031-358-50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5
- 연인과 함께 콘서트, 발렌타인데이에 특별한 추억을 만드세요 재즈, 달콤한 발라드에 국악, 클래식까지 풍성한 지역 문화가 발렌타인데이, 졸업, 입학 등 새로운 시작과 설레임을 간직한 2월. 1년 중 가장 짧은 달이지만 준비하기에 따라서는 가장 알차고 뜻 깊은 시간이 될 수 있는 달. 설레임과 새로운 시작을 다양한 콘서트와 함께 해보는 것은 어떨까. 재즈, 발라드에서 국악 클래식까지 다양한 콘서트가 기다리는 지역 문화가 공연소식을 모았다.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o 재즈락 피아니스트 정원영과 함께하는 로맨틱한 발렌타인데이14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철쭉홀로맨틱하고 의미있는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계획하는 연인들을 위해 (재)군포문화재단에서 패키지 재즈콘서트 ‘DAY JAZZ(데이재즈)’를 2월 14일과 3월 14일에 연이어 개최한다. 먼저, 발렌타인데이인 2월 14일에는 국내 최고의 재즈락 피아니스트인 정원영이 이끄는 밴드의 감미롭고 그루브한 퓨전재즈가 준비되어 있다.정원영은 1970년대 후반부터 한국 대중음악과 재즈를 풍성하게 만들어 온 작곡가, 키보디스트 겸 피아니스트로, 1980년대 버클리음대 유학 1세대로 국내 재즈신에서 재즈피아니스트 김광민과 양대 산맥을 구축하여 왔다. 또한, 1990년대 솔로 1집 ‘가버린 날들’을 시작으로 다양한 음악적 시도와 더불어 KBS라디오 ‘정원영의 음악세계’의 DJ 그리고 한상원, 패닉의 이적과 함께 퓨전밴드 ‘GIGS(긱스)’를 결성하고 대중들에게 친숙한 아티스트로 활동하여 왔다. 또한 제자들과 함께 결성한 ‘정원영밴드’ 활동과 더불어 최근 들국화의 기념비적인 새 앨범 ‘들국화’를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과 함께 만들어내기도 하였다. 들국화의 원년 멤버가 다시 모여 만든 이 앨범은 지난 해 10월 주찬권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하였다. 한편, 이번 데이재즈는 다양한 이벤트로 관객들에게 더욱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예매기간동안 군포시문화예술회관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각 공연마다 10명을 선정하여 초콜릿선물을 공연 당일 증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et)를 참고하면 된다. 관람시간은 오후 8시이며 입장료는 전석 2만원. 문의: 031-390-3500~3502 발렌타인데이 콘서트 ‘유리상자의 러브레터’14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감미로운 목소리, 재치있는 입담, 탁월한 라이브 실력을 겸비한 유리상자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을 찾는다. 이세준과 박승화 듀오 유리상자는 1997년 1집 ‘유리상자’를 시작으로 2008년 10집 ‘올 댓 유리상자’까지 수많은 히트곡과 소극장 500회 공연 등 유리상자만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이번 공연은 따뜻하고 감성 넘치는 음악을 선보이는 유리상자를 중심으로 5인조 세션과 코러스가 가미되어 라이브와 토크로 구성되어 노래와 이벤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된다.‘사랑해도 될까요’, ‘순애보’, ‘아름다운 세상’, ‘처음주신 사랑’, ‘신부에게’등 유리상자의 히트곡을 감미로운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연인을 위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관람시간은 오후 8시이며 관람료는 VIP석 6만원, R석 4만원문의: 031-687-0500 피터 비스펠베이 ‘베토벤 소나타’ 전곡 리사이틀22일, 평촌아트홀세계 정상의 첼리스트이자 두 번의 베토벤 소나타 음반 모두 화제를 몰고왔던 피터 비스펠베이의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 연주회가 평촌아트홀에서 열린다.피터 비스펠베이는 30여장의 앨범 발매를 통해 쇼크상, 디아파종상, 칸느상 등 세계 유수의 상을 휩쓸며 최정상급 연주자의 행보를 걷고 있는 세계 정상급 첼리스트로, 2005년에 발매한 베토벤 소나타 전곡 앨범은 뉴욕 타임즈 선정 ‘그해 가장 주목할 만한 음반’ 으로 꼽히며 그를 명실상부한 베토벤 전문 연주자로서 자리매김하게 했다.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이 ‘첼로의 구약성서’라면, ‘첼로의 신약성서’라 할 수 있는 베토벤의 첼로 소나타. 이번 공연은 베토벤 첼로소나타 전곡을 피터 비스펠베이의 연주로 들을 수 있는 흔지 않은 기회다.관람시간은 오후 5시이며 관람료는 전석 3만원.문의: 031-687-0500 2014 이판사판 콘서트…기.운.생.동. 소리판20일,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지역예술(활동)가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작업으로 자리매김한 안양문화예술재단의 기획공연 ‘이판사판 콘서트’가 2014년 그 첫 시작을 알린다. 2014년 이판사판 콘서트는 지역예술인과 전통예술 분야 전문가의 소통을 담아내는 특색있는 콘서트로 전통음악과 서양음악의 만남을 유쾌한 해설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다름을 통한 화합’을 선보이는 특색있는 공연이다. 이용탁 음악감독의 지휘로 아홉 쳄버 오케스트라와, 유대용의 사회로 진행된다.관람시간은 오후 8시이며 관람료는 VIP석 3만원, R석 2만원, 청소년 1만원.문의 : 031-687-05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5
- 이색박물관 투어 _ 삼성화재교통박물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삼성화재교통박물관. 지난 1998년에 개관한 이곳은 자동차의 역사를 연구하고 다양한 자동차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자동차 전문 박물관이다. 국내외의 진귀한 자동차들이 한자리에서 모여 있어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이다.이곳 교통박물관은 1층과 2층으로 나눠 다양한 주제별로 자동차를 전시해 놓거나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1층 전시장은 뷰티존을 비롯해 포커스존, 무비존, 퍼블릭존, 프리미엄존, 스포츠존, 클래식존, 코리안존 등 총 8개의 컨셉에 따라 세계 유수의 자동차들이 전시돼 있다. 롤스로이스, 캐딜락, 벤츠, 볼보, 폭스바겐, BMW 등 이름만 들어도 명성이 느껴지는 유명 자동차들이 실물 그대로 전시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특히, 과거 상류층들만이 타고 다닐 수 있었던 프리미엄 명차인 ‘롤스로이스 팬텀’과 ‘캐딜락v12’, 1920~30년대 장인의 손길에 의해 수공으로 제작된 클래식 명차인 ‘부가티 타입 38A’와 ‘스터츠 베어켓 스피드스터’ 등도 실제 모습 그대로 만나볼 수 있어 이색적이다. 또한 1950년대 중반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양산된 자동차와 산업화시기를 주름잡던 ‘현대 포니’ 등도 전시돼 있다.한편, 전시관 옆에는 세계 자동차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역사관과 아이들이 쉽게 자동차의 작동 원리와 특성, 문화를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자동차 체험관들도 자리하고 있다. 거기다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하면 초등생들을 대상으로 한 ‘자동차 모형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볼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왔다는 관람객 조은하(38)씨는 “흔히 볼 수 없는 디자인의 자동차들이 눈앞에 펼쳐져 있어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설레는 곳”이라며 “유명 자동차를 직접 타보거나 평소에는 볼 수 없는 자동차 내부나 작동원리 등에 대해서도 보고 배울 수 있어 아이들이나 부모에게 모두 유익하다”고 말했다.박물관 2층에는 경주용 자동차의 역사를 알 수 있는 레이싱카들이 전시돼 있으며, 자동차 복원의 세계를 다룬 기획전시도 진행 중이다. 또한 전시관 한편에 마련된 영상실에서는 자동차 관련 영상물과 전시관 소개도 볼 수 있다. 야외에 마련된 전시장에는 세계적인 비디오 예술가 백남준씨가 지난 1997년 독일 뮌스터조각예술제에 출품해 화제를 모았던 설치작품 ‘20세기를 위한 32대의 자동차’를 비롯해 협궤 기관차, 비행기실물 등도 전시돼 있다.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5
- 체류외국인을 위한 법률지식[6] #사례 : 기소유예처분(위장결혼)을 받은 자에 대한 체류자격변경신청 불허처분의 적법여부 A(남자)는 조선족으로서 2006. 11. 27. 대한민국 국민인 B(여자, 탈북민)와 혼인신고를 하고, 2007. 1. 25. 거주(F-2) 체류자격을 받아 대한민국에 입국하여 체류하였다. A는 2010. 1. 20. B를 상대로 이혼 및 위자료의 소를 제기하였는데, 위 법원은 2010. 5. 8. ‘A와 B는 B의 귀책사유로 이혼한다’는 취지의 화해권고결정을 하였고, 쌍방이 이의하지 않아 위 결정은 그 무렵 확정되었다. 이후 A는 결혼이민(F-6-3)으로 체류자격변경허가를 받아 대한민국에 계속 체류하여 왔다. 한편 A와 B는 2009. 6. 29. 검찰청으로부터 위장결혼이라는 이유로 공전자기록등불실기재 등의 피의사실에 관하여 기소유예처분을 받았다. A는 2012. 2. 29. 영주(F-5)로 체류자격변경신청을 하였으나, C는 2012. 10. 4. 위 기소유예처분을 받았다는 이유로 이를 허가하지 않았다. 이에 대하여 1심 법원은, ① A와 B는 중국에서 만나 2001.경부터 동거하면서 2002년경에는 그 사이에 아들을 출산하기도 하는 등 B가 2005년경 대한민국에 입국하기 전까지 실질적인 부부관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보이는 점, ② B는 A가 2007. 1. 25. 뒤따라 대한민국에 입국한 후에도 A 및 그 여동생과 같은 아파트에서 동거하는 등 결혼을 전제로 한 정상적인 가족관계를 상당기간 유지하였던 점, ③ 일방의 강요로 혼인신고를 하였다고 볼만한 사정이 없고, 혼인신고에 대한 경제적 대가가 지급된 바도 없어 쌍방의 자연스러운 의사에 따라서 혼인신고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는 점, ④ 검사가 ‘혐의없음’이 아닌 ‘기소유예’ 처분을 하였으나, 위 불기소 처분이 확정력이 있는 것이 아니고, 또한 위에서 본 여러 사정에 비추어 볼 때, 위 결론이 정당하다고 보기도 어려운 점 등을 종합하면, A와 B가 혼인신고를 할 당시에는 둘 사이에 진정한 혼인의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고, A와 진정한 혼인의사 없이 혼인신고를 하고 A를 배우자로서 대한민국에 초청하였다는 B의 일부 증언은 믿기 어렵다는 이유로 혼인의 진정성 여부에 관한 사실을 오인하여 이를 처분사유로 한 체류자격변경신청 불허처분은 위법하다고 판단하였다. 살피건대, 합리성이 의심받는 기소유예처분에 근거한 이 사건 처분이 사실오인에 기인한 것이므로 위법하다고 판단한 1심 법원의 판단은 정당하다고 할 것이다. 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 대표변호사 하만영 문의 : 031-387-49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5
- “다이어트·미용, 불황없는 아이템으로 창업 성공하세요”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창업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창업은 자칫 현재의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때문에 불황에도 호응을 얻을 수 있는 소자본 창업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 힐링케어랜드 조현호 대표는 “다이어트와 미용을 추구하는 산업은 불황극복 아이템으로 가장 먼저 손꼽히는 분야”라며 “힐링케어랜드는 여성창업자들이 누구나 쉽게 어려움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창업아이템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혈액순환 및 신진대사 활성화 시키는 천연원석 ‘흑옥’힐링케어랜드는 여성전용 온열 흑옥찜질방 & 얼굴 나노테라피 복합샵이다. 흑옥은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보석으로 40여종 이상의 희귀금속물질 및 게르마늄을 함유하고 있는 진귀한 보석이다. 특히 기존의 알려진 좋은 옥 보다 3배 이상의 더 많은 천연의 강력한 기(氣)가 나오며, 인체와 똑같은 파장의 기(氣)가 나오는 생명에 좋은 대단한 기석(氣石)이다. 또한 원적외선 방사율이 93% 이상 방사되며, 숲속의 비타민이라 할 수 있는 음이온도 cc당 196(ION)개가 나올 정도로 다량 방출된다고 알려져 있다. 여기에 흑옥은 그 자체에 강력한 자력치를 가지고 있어서, 몸의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며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해주어 인체에 매우 유익한 원석이다. 조 대표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최고의 기능성을 지닌 흑옥을 가지고 돌침대 원판으로 사용하여 현재 흑옥침대를 생산하고 있으며, 또한 흑옥원석을 가루로 분쇄하여 천장쪽으로 살포된 온열돔도 함께 생산하고 있다”며 “이렇게 흑옥침대에서 누워 복부위쪽으로 온열돔을 놓고 약 1시간 정도 체험을 하고 나면, 엄청나게 많은 땀이 나오면서 몸이 가뿐해 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와 같은 땀은 우리가 운동이나 사우나에서 온도차이로 표피층에서 나오는 땀과 다르다”며 “침대에서 나오는 천연의 뜨끈한 온기와 온열돔에서 나오는 복사열인 원적외선이 4~5cm의 피부의 진피층 까지 침투하여 내장지방이 분해가 되면서, 몸속의 노폐물과 중금속을 방출시키며 동시에 얼굴속의 화장 찌꺼기도 함께 방출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온열찜질을 일주일에 2~3회 정도 하면, 몸의 정상체온을 유지하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흑옥 찜질방 체험을 마치고 나면, 얼굴 나노테라피로 얼굴과 목을 집중적인 관리가 들어간다. 힐링케어랜드의 얼굴 나노테라피는 생리활성화물질을 나노건스프레이 장치 및 음이온발생장치와 저준위레이저를 동시에 분사하여 피부주름을 급속 개선시킨다. 모공의 절반크기로 나노화된 앰플용액을 직접 분사하여 피부세포내 보호막의 손상없이 급속 침투되는 최첨단 PTD시스템을 활용하여, 용액전체가 피부속으로 침투되어 주름개선, 피부재생, 미백효과, 피부탄력, 보습진정, 항염 및 노화예방에 좋다고 한다. 로드샵 및 아파트 찜질 복합샵 창업 가능… 힐링케어랜드의 기능성 제품 판매 가능힐링케어랜드 창업은 3000만원에서 1억 미만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며 다이어트와 미용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창업에 성공할 수 있다. 특히 힐링케어랜드 ‘흑옥찜질방 & 얼굴 나노테라피 복합샵’에서는 현재 시판되고 있는 흑옥침대 및 온열돔 등 앞으로 신제품도 개발하여 부가적인 수익 창출을 도모할 수 있다. 로드샵 이외에 아파트에서도 주부 부업 형태로의 오픈도 가능하다. 아파트 찜질 복합샵의 경우 아파트의 방 한 개를 ‘옥찜질 복합샵(여성전용)’으로 영업이 가능하도록 하여 운영할 수 있다. 1500만원 정도의 비용이 소요되는 소자본 창업으로 흑옥침대 2대와 온열돔 2개, 얼굴 나노테라피 기계 1대 등을 갖추게 된다. 조 대표는 “앞으로 전국의 아파트를 대상으로 방 하나 정도를 지정하여 옛 구들장 처럼 ‘건강 (찜질)온돌방’으로 리모델링 사업을 장기적으로 전개할 것이며, 또한 흑옥의 원석과 가루를 활용하여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건강기능제품 개발 등 사업영역을 점점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다이어트와 미용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이 힐링케어랜드와 함께 사업에 성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힐링케어랜드는 현재 복합샵 여성창업자와 제품판매 및 사업주 모집에 참여할 주부창업컨설턴트도 함께 모집하고 있다. 문의 031-457-5852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5
- 군포시소식 - 2014년 2월 1주 군포, ‘내손에 책’ 캠페인 전개언제 어디서나 책 읽기 편한 도시 만들기를 추진해 온 ‘책 읽는 군포’가 올해 신규 사업으로 ‘내손에 책’ 캠페인을 추진한다.도서관이나 학교, 직장 등 정적인 곳에서뿐만 아니라 거리와 버스 정류장 그리고 지하철 등 생활 곳곳에서 책이 함께하는 풍경을 창조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먼저 지역 내 초·중·고 46개교와 교육청, 소방서와 경찰서 등 관계기관, 시민사회 단체, 각종 문학회에 캠페인의 취지와 협조를 바라는 안내문을 배포할 계획이다.또 봄·여름·가을·겨울에 한 번씩 상업지역이나 전철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책 읽기 10계명 등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하며 캠페인 동참을 유도하고,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내손에 책’ UCC(User Created Contents, 사용자 제작 콘텐츠) 공모전도 진행할 예정이다.삼영·보영운수 임직원, 십시일반 성금 군포시에 기탁삼영·보영운수 임직원들이 노사화합과 이웃돕기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군포시에 의하면 삼영·보영운수 노동조합 조합원들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마련을 목적으로 지난해 매월 봉급 끝전을 모았다.여기에 사측이 정성을 보태 지난 22일 시에 총 300만 원을 기탁, 시는 이 성금을 군포나눔서포터즈 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군포나눔서포터즈는 시가 공적 사회안전망 강화를 목적으로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협력해 운영하며 소외계층 가정 자녀 교복 구매비 지원, 저소득층 영유아 기저귀 지원, 장애인보조기 수리비 지원 사업 등을 연중 시행 중이다.한편, 2013년 한 해 동안 군포시에 접수·기탁된 이웃돕기 후원금품은 3억 원에 달하며, 시는 올해도 지역 각계에서 사랑 나눔이 계속 확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14 첫 강의, 박동규 교수의 ‘가치 있는 삶이란’ 개최군포시가 시민의 마음을 살찌우고, 삶의 바람직한 변화를 꾀하기 위해 운영하는 ‘밥이 되는 인문학’ 2014년 첫 강연이 지난달 23일 개최됐다.이날 강연을 맡은 박동규 서울대 명예교수는 ‘가치 있는 삶이란’이라는 주제로 청강자들에게 1시간 30여 분 동안 따뜻한 말들을 건넸다.군포시 관계자는 “올해도 많은 저명인사를 초청, 그들의 경험과 지혜를 많은 사람과 공유하는 아주 유익한 ‘밥이 되는 인문학’ 기록을 써 나갈 것”이라며 “밥 인문학으로 시민이 바뀌면, 도시가 더욱 발전하고 아름다워 지리라 믿는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2월 20일 진행될 밥이 되는 인문학 두 번째 강연에는 클래식계의 괴물로 불리며 ‘나는 왜 감동하는가’와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등을 출간한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을 초청, ‘클래식의 위대한 순간들’이란 주제로 음악과 인문학의 조화를 선사할 예정이다.또 3월 20일에는 100만 부가 넘게 판매된 역사만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의 지은이 박시백 만화가가 군포를 방문, ‘성격으로 본 조선의 왕들’이란 주제로 세 번째 밥이 되는 인문학 강연을 맡는다.“알짜 양육정보 13가지 알려드려요”군포, 마을기업과 손잡고 양육정보지 제작군포시와 지역 마을기업이 힘을 합쳐 아이가 거짓말을 하지 않도록 지도하기, 라면이나 과자를 적게 먹도록 유도하는 방법, 책과 친해지게 돕는 요령 등 13가지 알짜 양육정보가 담긴 안내지를 제작했다.시가 역점시책인 ‘가족이 행복한 군포’ 만들기를 위해 초등학교 입학 전후의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을 위한 실속형, 시대 맞춤형 ‘양육정보 Q&A’ 정보지를 제작·배포한 것이다.이를 위해 시는 먼저 안정행정부 지정 마을기업으로서 초등 저학년 아동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좋은터와 ‘양육정보지원사업’ 협약을 체결, 아이들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양육할 수 있는 연구 및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시행하는 체계를 갖췄다. 양육정보 Q&A 정보지 제작은 협약에 의한 첫 번째 공동 사업으로 시는 (주)좋은터와 아동보호통합서비스망 구축 등의 사업을 계속 시행한다는 계획이다.군포시 관계자는 “건강하고 올바른 양육이 이뤄지도록 도우려 아이들이 성장하며 겪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실전 해법을 제시한 정보지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양육 전문가들과 협력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양육복지 서비스 강화를 위해 올해 초 저소득층 아동(0세~만 12세)과 그 가족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시 전역으로 확대한 바 있다. 상세 정보는 군포시드림스타트센터에 전화(390-0601~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책 읽는 군포, ‘그림문답’과 1년 동행6일 ‘2014 군포의 책’ 선포식… 이순원 작가 명예시민 위촉도군포시가 지난 6일 오후 3시 이종수 작가의 <그림문답>을 ‘2014년 군포의 책’으로 공식 선포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3 군포의 책’인 <아들과 함께 걷는 길>의 저자 이순원 작가에게 명예시민증서를 수여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이순원 작가는 지난 1년 동안 북 콘서트, 작가와의 만남, 독서 토론회, 둘레길 걷기 등 군포에서 열린 각종 독서문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군포시민과 함께 소통·공감하는 시간을 가지며 ‘책 읽는 군포’ 만들기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한편,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선포식에는 지역 거주 작가, 독서동아리 회원, 직장인, 청소년 등 각계각층에서 약 300명이 참여해 4년 차를 맞은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하는 동시에 독서 릴레이 운동의 전파자로서 활동할 것을 다짐한다.이어 선포식에서는 별도로 선정된 시민 7명에게 ‘2014 군포의 책’을 전달하는 기념행사, 이종수 작가의 <그림문답> 집필 배경 및 책 소개, 군포신협의 도서 기증 등도 이어진다.군포시 관계자는 “선포식 이후 <그림문답>을 지역 내 6개 공공도서관과 30여 개 작은도서관 등에 비치해 누구나 쉽게 읽게 할 것”이라며 “올해 릴레이 책 읽기는 민간 주도의 독서문화운동을 활성화하고, 우리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을 시작한 시는 첫해에 성석제 작가의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를, 2012년에는 김려령 작가의 <가시고백>을, 지난해에는 이순원 작가의 <아들과 함께 걷는 길>을 군포의 책으로 선정하고 독서문화운동을 전개한 바 있다. 군포소방서, 2013년도 화재통계 분석군포소방서는 2013년 군포시에서 발생한 화재통계를 분석한 결과 화재출동은 141건, 인명피해는 4명에 재산피해는 46억1000만원으로 집계됐다.이 2014-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