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백운호수 자연콩, 농가 돕기 곶감 판매 실시 두부요리 전문점 백운호수 자연콩에서는 경북 문경과 상주의 농가로부터 주재료인 콩을 공급받아 사용한다. 그런데 새해 들어 상주 농가로부터 상주 명물 곶감 판매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작은 힘이나 보태고자 설날 선물용 곶감을 판매한다. 선물용 곶감은 대, 중 두 가지로 대는 한 상자에 3만5000원이고 중은 한 상자에 2만5000원이다.문의 031-422-005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4
- 설 떡국 국물은 장수한우 사골국물 설에 먹는 떡국을 끓일 때 육수로 많이 사용하는 것이 사골국물이다. 또한 떡국 외에도 사골을 고아 만든 국물요리는 영양가도 높아 추운 겨울에 보양으로 제격이다. 대가식당에서는 무진장축협에서 공급 받은 일등급 한우 사골과 잡뼈를 전통 가마솥에 24시간 고아 만든 사골국물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위생진공 포장해 집집마다 배달하고 있다. 사골국물은 된장국, 떡국 등 다양한 음식에 육수로 사용할 수 있으며, 360그램 팩 22개 담은 한 박스 가격이 3만5000원으로 저렴하다. 전화주문도 가능하며 매장을 방문하여 생산과정을 보고 직접 구매할 수 있다. 대가식당 관계자는 "대가식당 설렁탕은 옛방식 그대로 만들어 포장되어 배달되므로 안심하시고 드셔도 되며 품질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물증이 남으므로 속이거나 함량미달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문의 031-386-838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4
- 김연아가 직접 빚은, 한국교자 범계점 한국교자 범계점은 매일 아침마다 ‘만두의 여왕’ 김연아 사장이 손수 만두를 빚는 곳이다. 보들보들 얇은 피 속에 꽉 찬 만두 속은 한눈에도 먹음직스럽다. 한입 베어 물면 입안 가득 퍼지는 감칠맛 나는 돼지고기의 부드러운 육즙과 채소의 조화도 훌륭하다. ‘당일 판매되는 양만 빚어, 주문 즉시 찌는 만두’이기에 정성스러운 손길만큼 기다림의 미학도 필요하다. 하지만 손님들은 5분 이상 기다려 만두를 사 간다. 한번 맛보면 ‘게눈 감추듯 사라지는’ 만두 맛을 잊을 수 없기 때문이다. 김연아 선수만큼이나 환한 미소로 손님을 맞는 김연아 사장도 맛의 비결에 대해 “좋은 재료로 정성껏 빚는다”는 정답 아닌 정답을 내놓는다. 담백한 멸치 육수에 두부와 버섯, 채소를 넣고 함께 끓인 만두 전골도 일품이다. 채소는 부드럽고 육수를 머금은 만두는 더욱 맛있다. 2인 이상 주문 시 뜨거운 불판에서 마지막 한 숟가락까지 따끈하게 즐길 수 있다. 매콤한 맛을 원한다면 얼큰수제비를 추천한다. 민물새우와 김치, 콩나물이 푸짐하게 들어가 시원하다. 쫄깃쫄깃한 수제비를 건져 먹는 재미도 적지 않다. 바지락을 듬뿍 넣은, 직접 뽑은 칼국수도 맛깔스럽다. 나트륨 측정기로 음식의 나트륨 함량을 측정해주는 것도 장점이다. 고객이 소금량을 조절해 먹을 수 있도록 하는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구정 전후는 한시적으로 떡만둣국을 판매한다. 만두 전골 6천 900원, 수제모듬 왕만두(6개) 5천 원 등. 일요일 휴무 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위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 2동 904-13문의 031-427-778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4
- 안양 학원가소식 - 2014년 1월 3주 새 학년 시작에 앞서 먼저 하는 선택, 와이즈만영재교육평촌학원가에 위치한 와이즈만영재교육 평촌센터(원장 배은미)에서는 2월 10일부터 2월 28일까지 창의영재 진단검사를 무료로 시행한다. 더불어 2월 19일, 21일 이틀에 걸쳐 학부모와 학생 모두가 와이즈만 수업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도 제공한다. 진단검사, 체험수업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반드시 미리 예약해 주시고, 특히 체험수업은 조기마감 될 수 있으니 서둘러 예약해야 된다. 문의 031-476-4776똑똑똑, 내 마음을 활짝 열어요안양과천교육지원청 집단상담프로그램 진행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철) Wee센터에서는 지난 13일 평촌시립도서관을 찾아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적응 및 대인관계능력 향상 집단상담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방학 중 지역 내 상담이 필요한 기관에 직접 찾아가는 ‘방학 중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의 일환으로 평촌시립도서관과 연계하여 초등학생의 심리·정서적인 안정과 적응력 향상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Wee센터 직원들은 “방학 동안에도 사회적· 심리적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이 많이 있다. 이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상담이 필요하며 Wee센터와 연계되어 지속적으로 상담을 지원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방학 중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상담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집단상담 프로그램 및 개인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며 방학기간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기관은 안양과천교육지원청 Wee센터(380-7070)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5
- 주부 창업, 보드게임지도사로 도전하세요! 박성희(45)씨는 이번 겨울방학을 맞아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고등학교 1학년인 딸과 함께 청소년수련관에서 봉사활동으로 보드게임교육을 하던 중 보드게임 지도사 과정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박 씨가 보드게임 지도사 교육으로 잘 알려진 ‘보드와’를 찾아가 다양한 보드게임을 경험하고 실질적인 교육 노하우를 배워 자격증을 취득하자, 그녀에게 보드게임 수업을 받기 원하는 곳이 많아졌다. “처음에는 품앗이처럼 수업을 시작했는데 점점 수요가 늘어나 청소년수련관 보드게임 강의와 학교 방과 후 교사까지 하게 되었어요.” 박씨는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의지와 역량만 있으면 수익과 전망이 좋다”며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본인도 힐링이 되고 다른 사람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어 자격증을 취득하기 정말 잘했다”고 말했다.주부들이 육아문제로 사회 진출이 어려운 현실에서 보드게임 지도사는 자녀 교육과 수익창출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9년 동안 보드게임을 지도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보드게임 지도사를 양성하는 ‘보드와’를 찾아가 보드게임 지도사 과정과 전망에 대해 들어보았다. 오랜 경험과 교육 노하우로 전문적인 보드게임지도사 양성요즘 아이들은 컴퓨터 게임과 스마트 폰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자칫 중독으로 이어져 성장기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아이들이 건강한 놀이를 즐기기 위한 전문가가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 게임 중독도 예방하고 학습적인 개념도 잡아주며 심리치료까지 가능한 보드게임을 이용해 아이들에게 창의력과 집중력, 사고력을 키워주는 전문가가 바로 보드게임 지도사이다.보드와 이명숙 원장은 “보드게임 지도사는 보드게임을 잘 하는 사람이 아니라 보드게임을 통해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문제점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교사”라며 “아이들의 자존감을 다치지 않고 마음에 상처받지 않도록 제대로 배워서 지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보드게임 지도사가 널리 알려지면서 타 협회에서 보드게임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노하우를 배우지 못해 활동에 제한받는 경우가 많다고. 하지만 보드와는 오랜 기간 동안 보드게임교육을 해온 만큼 경험에서 얻은 많은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도를 하고 있다. 또한 지도사를 필요로 하는 문의도 많이 들어와 취업으로의 연결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그 결과 보드와에서 지도사 과정을 이수한 사람들은 홈스쿨 교사, 방과 후 교사, 문화센터 강사, 보드와 센터 강사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보드게임 지도사 19기 수료생들의 경우는 안양서중학교 전교생에게 ‘학교의 놀이 문화 만들기’란 주제로 보드게임 교육을 했으며 지역 아동센터에서 실습 겸 봉사활동을 했다. 또 부안 중학교와 임곡중학교 상담실에서 보드게임을 통한 마음열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이 원장은 “일반적인 교육 이외에도 심리치료용 보드게임이 나오면서 학교에서 아이들 심리 치료하는데 많이 활용되고 있다”며 “올해도 많은 학교에서 보드게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드게임 교구대여, 교육 프로그램 등 홈스쿨 창업 적극 지원요즘에는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홈스쿨 교사가 주부들에게 인기다. 3~4명 단위의 소그룹을 다섯 팀 이상만 운영해도 많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 게다가 보드와에서 보드게임 교구를 빌려주고 교육 프로그램 및 정기적인 보충교육 등 주부들이 부담 없이 홈스쿨을 운영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보드게임 지도사 과정은 입문과정, 심화과정, 치료사 과정, 창의사고력수학&보드게임 과정으로 나뉜다. 교육대상은 교사, 사회복지사, 아동상담사, 청소년지도사, 보드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가능하며 수료자에게는 한국레크레이션연합회에서 자격증을 수여한다. 수업은 평일에 진행하는 주중반과 집중 주말반이 있다. 집중 주말반은 1월 25일과 2월 8일, 2회 진행할 예정이다. 보드게임 지도사 과정 외에도 오전에 주부들을 위한 심리&힐링이라는 주제로 수업을 진행해 본인도 즐겁고 아이들과 소통의 도구로 활동할 수 있는 보드게임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문의 031-383-7984윤지해 리포터 haeihaei@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5
- 수도군단, 행복한 학교 준공식 열려 육군 수도군단과 지역의 금융기관이 중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장병과 지역주민의 학업성취를 위해 최신식 학교 건물을 신축해 화제다. 지난 10일 오후3시 육군 수도군단 사령부에서는 행복한 학교 준공식이 열렸다. 행복한 학교는 부림저축은행 이건선 대표가 독립된 학교시설을 지어 수도군단에 기부할 것과 학교 건립에 필요한 비용 일체를 지원하기로 지난 2012년 협약하면서 진행되었다. 공사비용 약4억 여 원을 들여 건립된 행복한 학교 충의학교는 최신식 멀티미디어 교육지원시스템을 갖추고 3개의 독립된 교실과 통합교육, 분반수업이 가능한 강의실은 물론 회의실과 휴게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수도군단은 지난 2011년부터 충의학교를 운영하며 고졸 미만 학력자에게 중 고등학교 과정을 학습하게 함으로써 주민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이바지해 왔다. 또 고졸미만 병사에게 검정고시를 통한 고등학교 졸업장 획득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군 복지의지와 자신감을 길러주는 등 부대관리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 왔다. 2011년 11월부터 지금까지 4개 기수 10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모든 졸업생이 전원 합격의 영광을 누렸다. 현재 충의학교에는 병사 17명과 지역주민 4명이 5기로 입학해 올 4월에 있을 검정고시를 준비중이다. 일병 때부터 충의학교 교사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이성용 병장(23세·통신대대)은 “이번 충의학교 신축으로 인해 학생들이 보다 나은 여건과 환경에서 체계적인 학습을 할 수 있게 되어 학습능률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5
- 바비큐의 맛은 바로 이 맛. 살아있네~~ 독특한 회전석쇠에 깍두기처럼 썬 고기를 구워먹는 이름도 특이한 ‘깍두기 바비큐’. 깍두기가 맛있어서 ‘깍두기 바비큐’ 가 아니라 고기를 깍두기처럼 썰어 회전식 석쇠에 구워 ‘깍두기 바비큐’라고. 처음엔 이름이 신기해서 찾았다가 회전식 직화 석쇠 구이 맛에 반해 다시 찾는다는 ‘깍두기 바비큐’. 그 맛의 비결이 뭘까? 리포터가 직접 ‘깍두기바비큐’ 1호점을 찾았다. 상상! 그 이상의 맛, 깍두기 바비큐석수 시장 공영주차장. 이곳에 차를 내리면 ‘깍두기 바비큐’ 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점심시간이 지난 오후 3시경인데도 고기를 구워먹는 한 무리의 손님들로 분주한 ‘깍두기 바비큐’. 테이블에는 다른 고깃집과 달리 불판이 없고 저절로 돌아가는 독특한 원통형 회전석쇠가 테이블 마다 설치되어 있다. 도대체 회전식 석쇠로 고기를 어떻게 굽는 걸까? 주문을 하자, 숯불을 회전석쇠 옆 부분에 장착하고 깍두기 모양으로 썬 돼지고기를 원통형 석쇠 안에 넣는다. 스위치를 작동하자 원통형 석쇠가 저절로 돌아가면서 기름은 자연스럽게 석쇠 밑으로 떨어지고, 고기는 손으로 애써 뒤집을 필요도 없이 골고루 섞이며 구워진다. 마치 통구이 바비큐를 연상시킨다. 아하! 이래서 깍두기 바비큐구나! 10분이 채 지나지 않아 노릇노릇 구워진 고기. 불판에서 구워진 고기의 맛과는 달리 느끼함이 없고 고소하고 부드러운 육질이 입에 착 감긴다. 역시 고기는 숯불에 직접 구워먹어야 제 맛. 강희영 사장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직화 구이가 맛있는걸 알지만 고기가 타면서 연기가 많이 나고 고기 맛도 떨어져서 어쩔 수 없이 불판을 이용해 굽는다”며 “깍두기 바비큐는 특별한 회전석쇠로 굽기 때문에 고기가 타지 않고 기름이 쏘옥 빠져 직화 구이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고기 이외에도 새우, 닭 날개, 소시지 등도 추가해 구워먹을 수 있다고. 손님과 함께 만들어 가는 메뉴, 정이 넘치는 곳이곳의 메뉴는 돼지고기를 기본으로 하는 ‘깍두기바비큐’와 생파와 같이 곁들여 먹는 ‘깍두기파비큐’가 주 메뉴다. 여기에 닭 날개, 버섯, 감자, 새우, 소시지, 떡사리 등을 추가하여 입맛에 맞게 구워먹으면 된다. 강 사장은 “주 메뉴 이외의 기타메뉴들은 손님들이 스스로 재료를 사와 구워먹기도 하면서 새로운 메뉴로 추가된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바비큐와 생파의 조화로운 맛을 뜻하는 ‘깍두기파비큐’의 이름도 손님이 직접 지어준 이름이라고. 고기이외에 구워먹는 닭 날개와 마지막 입가심으로 먹은 떡사리는 옛 추억을 생각나게 만든다. 아이들도 좋아할만한 메뉴다. 그래서 일까. 깍두기 바비큐 한쪽 벽에는 ‘편안한 분위기가 좋다’거나 ‘바비큐 맛이 좋아 다음에 또 오겠다’는 내용의 메모지들이 붙어 있다. 강 사장은 “손님들의 재방문률이 80%에 이른다”며 “한 번 온 손님이 다른 손님을 데리고 다시 찾는다”고 자랑했다. 사회적 기업 꿈꾸는 ‘좋은 일을 만드는 사람’깍두기 바비큐의 회전석쇠는 특허와 다섯 개의 실용신안 기술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깍두기바비큐’는 개발자인 정순경 이사와 강희영 사장이 합심해 향후 ‘좋은 일을 만드는 사람’이라는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오픈한 식당이다. 특히, 파산자나 은퇴자, 청년실업자들의 창업과 고용창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깍두기바비큐를 프랜차이즈화 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그래서인지, 강 사장이나 정 이사는 여느 식당주인과 달리, 고객과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고 음식을 나눈다. 강 사장은 “김치도 발품을 팔며 전국의 여러곳을 돌아다닌 끝에 해남의 이옥선 할머니가 직접 담가 판매하는 ‘옥선김치’를 직접 공수해왔다”며, “이옥선 할머니와 서로 뜻이 통해서인지 도움을 많이 받는다”고 고마워했다.회전석쇠에 구워먹는 깍두기 바비큐의 좋은 맛은 물론, 감자 고구마 떡사리 등을 구워먹으며 추억을 나누고 정을 나누는 곳. 이곳에 오는 사람은 모두 한 분 한분이 ‘좋은 일을 만드는 사람’이라는 강 사장의 말에 진심이 느껴진다. 깍두기바비큐 : 석수시장 031-473-4220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5
- 우리모임을 소개합니다_산본여행스케치 처음 시작은 겨울 바다가 보고 싶어서였다. 마음 맞는 지인들이 모여 무작정 떠났던 여행이 너무 좋아 다음 여행으로, 또 그 다음 여행으로 이어졌다. 그렇게 지난해 2월 목적 없이 시작한 모임은 현재 ‘산본여행스케치’라는 이름의 트레킹 동호회로 발전했다.정기 여행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신청은 매월 1일 9시부터 받는다. 매 회 한 시간도 안 돼 마감될 정도로 회원들의 호응이 높다. 모임이 인기를 얻고 있는 까닭에 대해 산본여행스케치 박영란 반장은 “산본여행스케치 회원들은 모두 가족 같다”며 “각자 준비해온 도시락으로 함께 정도 나누고 마음속에 담아 놓은 소소한 이야기도 펼친다. 산본여행스케치는 일상을 떠나 오직 나만의 시간을 가져보는 힐링 모임”이라고 설명했다. “아자 아자 산본여행스케치 파이팅!” 구호와 함께 출발~출발은 언제나 산본중학교. “아자 아자, 여행스케치 파이팅!” 구호와 함께 버스 안에 오른 회원들에게 첫인사를 하는 사람은 부반장을 맡고 있는 안명희씨. 언제나 친절한 미소로 회원들이 불편함이 없는지 챙기며 모임을 이끈다. 처제인 안명희씨의 소개로 모임에 참석하게 됐다는 최철수씨는 트레킹 장소로 이동하기까지 음악을 담당하고 있다. “별이 빛나는 밤을 추억하며 사색할 수 있도록 멜로디가 아름다운 곡들을 선별해 음악살롱 CD를 만들었다”며 “버스 안에서 회원들이 좋은 음악을 들으며 조금이라도 더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실제 그가 구성한 음악살롱을 듣고 회원들은 단발머리 교복 입은 소녀가 되기도 하고 그리운 고향 친구를 떠올리기도 한다. 지금까지 산본여행스케치가 다녀온 트레킹 코스는 금산 산벚꽃길부터 의성 작약꽃길, 강릉 대관령 옛길, 정선 하이원 하늘길, 장성 편백나무 숲길 등 내로라하는 아름다운 길들로 가득하다. 올해 3월에는 베트남 여행도 계획 중이다. 모임에는 젊은 시절부터 산행과 트레킹을 전문적으로 해 온 회원들이 많이 있다. 70대의 나이에도 가장 빠르게 오르고 가장 빨리 하산하는 아림 박종남씨는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셀 수 없이 많은 산의 정상을 올라가 보았다”며 “좋은 모임에 함께 하게 돼 마음껏 트레킹을 하고 또 글로 마음을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산본여행스케치 홈페이지에는 그가 쓴 여행 후기들로 가득하다. 트레킹을 다녀오지 않은 사람까지도 생생하게 트레킹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글들이다. 이처럼 산본여행스케치가 회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이유는 박영란 반장을 비롯해 안명희 부반장, 여행 후기를 담당하는 아림, 음악살롱을 담당하는 최철수씨 등 회원들의 숨겨진 노력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힐링 동호회회원들 중에는 멀리 반포에서부터 먼 길 마다 않고 함께 하는 회원도 있다. 대덕연구단지에서 37년간 직장생활을 끝내고 지인의 소개로 모임에 가입했다는 박용호 박사는 “지난해 4월 충남 금산 트레킹을 잊지 못한다”며 “벚꽃이 만개한 위에 80년 만에 처음으로 4월에 눈이 내려 꽃이 눈인가 눈이 꽃인가 구분이 되지 않는 자연의 절경을 볼 수 있었다”며 “행복이란 무엇인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멀리 반포에서부터 첫차를 타고 금정역으로 와서 다시 택시를 타고 모임장소인 산본중학교까지 와야 하는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지만 산본여행스케치를 오는 순간 온유지정을 느끼게 해 주는 좋은 분들과의 만남이 있고 사색하는 시간이 많아져 행복을 느끼게 된다”고 덧붙였다.서초동 상문고의 사회교사로 재직하고 있는 한상일씨는 “산본여행스케치 소문을 듣고 누가 부르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찾아왔다”며 “소문처럼 산본여행스케치는 다음 모임을 항상 기다리게 되는 모임”이라고 말했다. 그가 말하는 산본여행스케치의 인기비결은 여행을 많이 해 본 사람들이 많아 좋은 장소로 트레킹을 떠난다는 것, 40대부터 80대까지 연령층이 다양해 모두 가족같다는 것, 음주가무가 없어 사색을 많이 할 수 있는 모임이라는 점 등이다. 부부가 함께 여행스케치의 회원인 박영란 반장과 남편 최창배씨는 결혼하면서부터 지금까지 시간이 날 때마다 부부 또는 가족이 함께 여행을 즐기고 있다. 최 씨는 “아내와 함께 많은 곳들을 여행하면서 이런 좋은 곳을 언젠가 다른 사람들에게 꼭 소개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 왔다”며 “어려운 형편으로 여행을 자주 하지 못하는 이웃들과도 함께 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산본여행스케치 회원들은 지난해 연말 광정동 주몽종합사회복지관에서 당뇨, 말기암, 치아질환 등으로 식생활 지원이 요구되는 재가 대상자에게 특수 조제된 선식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기탁하는 등 외로운 이웃들을 위한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5
- “빙판 위 거침없이 달리면 스트레스 싹 사라져요” 안양종합운동장 아이스링크장. 이른 아침, 영하의 날씨 속에 하얀 입김을 내뿜으며 넓은 빙판 위를 빠르게 움직이는 학생들이 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헬멧과 보호 장구를 갖춰 입고 빠른 속도로 스틱을 휘저으며 퍽(공)을 다루는 솜씨가 제법 일품이다. 빙상장에 한기를 깨는 기합소리와 함께 거침없이 질주하는 사람들은 근명중학교 아이스하키 팀이다. 국가대표 출신 김홍익 코치와 주 5회 맹훈련근명중학교 아이스하키 팀이 처음 만들어진 것은 지난 2010년. 안양시에 소속되어 있는 안양한라 아이스하키 팀의 적극적인 권유로 시작되었다. 팀원은 2014년 1월 현재 총 12명으로 안양에 사는 아이들도 있지만 아이스하키를 전문적으로 배우고자 다른 지역에서 온 친구들도 여러명 있다. 훈련은 일주일에 5회로 1회 2시간 정도 운동한다. 결성된 지 몇 년 되지 않아 다른 팀 보다 강도 높은 훈련을 하고 있지만 학생들은 단 한 번도 불만을 얘기한 적이 없다. 전 국가대표 출신 김홍익(33) 코치는 “아이들이 누군가의 강요가 아닌 스스로 아이스하키를 좋아해서 시작했기 때문에 열의가 대단하다”며 “학생이기에 학업과 운동을 같이 하기 힘든데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이든 늦은 밤이든 시간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팀원들은 모두 아이스하키가 그 어떤 스포츠보다 매력적이라 시작하게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아버지, 형과 함께 취미로 아이스하키를 시작했다가 아이스하키의 매력에 빠져 본격적으로 하게 됐다는 조현수(3학년)군은 “어깨를 부딪쳐가며 격렬하게 몸싸움하는 게 재미있다”며 “스틱에 퍽이 감겨 골대로 미끄러져 들어갈 때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또 “스케이트를 신고 빙판 위를 빠른 속도로 달리다보면 스트레스가 사라진다”고 덧붙였다. 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 지종환(2학년)군은 “처음에 스케이트를 탈 줄 모르는 상태에서 아이스하키를 시작해 힘들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밤낮으로 노력했다”며 “아이스하키 팀이 있는 중학교에 입학하기 위해서 평택에 있는 가족과 떨어져 안양으로 이사 온 만큼 열심히 운동해서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고 말했다. 아이스하키는 손과 발을 직접 사용하는 일반 운동과 달리 스케이트를 타고 스틱을 사용해 골을 넣어야하기 때문에 동작이 어렵다. 그래서 몸뿐만이 아니라 두되 회전도 빨라야 하고 무엇보다 집중력을 많이 요하는 운동이다. 어려운 동작을 배우는 것이 힘든 만큼 성취감도 더 크기 때문에 아이스하키의 매력에 한번 빠지면 나올 수 없다고. 전국동계체육대회 아이스하키 중등부 4강 진출김 코치는 지도하는데 있어 예의와 인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아이스하키는 몸싸움이 격렬한 운동이기에 오히려 선수들 간에 존중하고 예의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래야 자신의 마음도 컨트롤하며 운동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 코치의 애정 어린 지도하에 성장한 팀은 결성된 지 3년 만인 2013년에 전국대회 입상 및 경기도 대표로 참가한 전국동계체육대회 4강에 진출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 코치는 “아이들이 운동을 하면서 성취감을 느끼고 기뻐하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며 “코치의 지시에만 수동적으로 의존하지 않고, 생각하는 플레이를 하는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겨울동안 체력을 보충하고 열심히 훈련해서 올해에 있을 경기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는 게 그들의 희망이다. 윤지해 리포터 haeihaei@naver.com▶ 인터뷰-아이스하키 지종환 주장초등학교 3학년 때 가족과 함께 안양한라의 아이스하키경기를 보러 간적이 있어요. 그때 선수들이 스케이트를 타고 빙판 위를 달리면서 골 득점하는 모습이 멋있어 보여 4학년 때부터 아이스하키를 시작했지요. 체력소모가 많은 운동을 하면서 학교공부도 같이 한다는 것이 힘들지만 빙판 위를 누빌 때의 짜릿함은 나의 원동력이 됩니다. 운동하면서 가장 기쁜 순간은 경기에 나가서 골을 넣었을 때에요. 내가 좋아해서 시작한 운동인 만큼 열심히 연습해서 꼭 아이스하키 국가대표가 되고 싶어요. 그리고 더 나아가 NHL(북미아이스하키리그)에 가서 활동하고 싶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5
- 의왕시소식 - 2014년 1월 3주 의왕 글로벌도서관, 영어독서지도사 전문가 양성과정 모집의왕시 글로벌도서관이 ‘영어독서지도사 전문가 양성 과정’ 운영을 위해 신청자 모집에 들어간다. 영 유아 및 초등학생의 영어독서 지도 방법을 교육하는 이번 과정은 2월 11일부터 3월2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학생들에게 효율적인 영어 독서 지도를 할 수 있도록 ‘Audio Picture Storybook’ 등 4개 과목을 총 12회 36시간 수업으로 진행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육 이수 후에는 1년간 글로벌도서관에서 영어동화 스토리텔링 자원봉사 활동을 해야 한다. 영어독서 지도사 전문가 양성 과정은 오는 20일부터 신청자 접수를 받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글로벌도서관(031-345-369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자치기구 모집꿈누리 의왕시 청소년수련관이 2014년 청소년 자치기구를 모집한다.청소년 자치기구는 의왕시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단체로 청소년들이 만드는 수련관 대표기구인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하는 의왕시차세대위원회, 청소년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헤르메스 기자단, 나눔과 사랑의 마음을 배우는 청소년 해늘봉사단 등 4개 기구다. 한 자치기구당 20명의 청소년들을 모집하며 기간은 2월 14일까지다.의왕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13세~24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uw1318.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의왕 철도특구 캐릭터 ‘쾌돌이’ 선정의왕시 철도특구 캐릭터로 쾌돌이가 최종 확정됐다. 의왕 철도특구의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이미지를 형상화하고자 개발한 쾌돌이는 기차의 빠름을 나타내는 쾌속의 의미를 나타내며 미래를 향해 가는 꿈과 희망을 상징하는 캐릭터다. 또 의왕시의 철도특구 대표 이미지를 반영하고 브랜드 가치 증대와 대중 친밀도 향상을 위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기차모형을 형상화했다. 의왕시는 철도특구 캐릭터 ‘쾌돌이’를 의왕 철도축제 등 각종 행사에 캐릭터로 활용할 계획이며 기존 공모한 철도특구 슬로건과 접목해 철도특구 홍보관 및 전광판 등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알릴 계획이다. 의왕시 무료 법률상담 확대 운영의왕시가 양질의 법무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무료 법률상담을 2014년부터 확대 실시한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소외계층 시민들을 위해 올해부터 매월 둘째주 수요일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실’까지 운영해 시민들에게 보다 많은 만족을 주는 법무행정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무료 법률상담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민사, 부동산, 가사, 상속 및 세금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자문을 얻을 수 있어 시민들에게 매우 유용한 수혜적 행정이다.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는 법률 상담이, 금요일에는 세무 상담이 각각 운영되며 매월 둘째주 수요일에는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이 이뤄진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