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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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제도, 2014년도 어떻게 달라지나? 올 한해 부동산시장은 각종 제도 변화에 힘입어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을 예상된다. 취득세율 인하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중과 폐지, 통합모기지(디딤돌론) 및 전세금 안심대출 시행, 주택 청약대상 확대 등 시장에 우호적인 정책과 제도가 시행되기 때문이다. 2014년 달라지는 부동산 관련 주요 세제 및 제도에 대해 살펴봤다. 취득세율 인하,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 주택 유상취득에 따르는 취득세율이 영구 인하됐다. 거래가액 6억원 이하 1%, 6억~9억원 2%, 9억원 초과 3%로 변경되며, 다주택자에 대한 차등 세율도 폐지된다. 과거에는 9억원 이하 1주택 2%, 9억원 초과와 다주택자 4%로 적용됐다. 또한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50~60%의 중과제도가 폐지되면서 1월부터 6%~38%의 일반세율이 부과된다. 리모델링 수직증축 시행 공동주택 리모델링 수직증축을 허용하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2014년 4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전망이다. 지은 지 15년 이상 된 공동주택을 현재 층수에서 최대 3개 층까지 증축하고 최대 15%까지 가구 수를 늘릴 수 있게 된다. 또한 정부는 특별시, 광역시, 대도시에서의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에 따라 도시과밀 및 일시 집중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의견을 거쳐 10년 단위의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통합모기지(디딤돌론) 상품 출시국민주택기금과 보금자리론이 ‘통합모기지’라는 새로운 대출상품으로 출시되면서 적용 대상은 확대되고 대출금리는 인하될 예정이다. 현재 정부 자금이 들어가는 정책 모기지로는 근로자 서민 및 생애최초 주택구입 자금 대출과 우대형 보금자리론이 있다. 올해에는 하나로 통합돼 1월 2일부터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 원 이하(생애최초는 7,000만 원 이하)인 무주택 가구주는 통합된 모기지를 이용하면 된다. 통합정책 모기지는 소득 수준과 만기에 따라 시중은행보다 낮은 연 2.8~3.6%의 금리를 적용하며 고정금리와 5년 단위 변동금리에서 고를 수 있다. 최대 연체 이자율도 은행 최저 수준인 10%로 인하돼 대출 문턱을 낮췄다. 아파트관리 지원센터 설립 및 주택임대관리업 도입 정부가 2월부터 ‘아파트관리 지원센터’를 설립해 아파트 관리를 전문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아파트를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주택관리공단(LH산하)을 통해 아파트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선진국에서 활성화된 주택임대관리업이 본격 도입되면서 집주인과 세입자간의 분쟁 등이 임대관리업체를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주택청약 만 19세 이상으로 확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에 따라 주택 청약 가능 연령이 만 20세 이상에서 만 19세 이상으로 완화된다. 지난 2013년 7월 민법상 성년 나이가 만 19세로 낮아진 데 따른 것이다. 현재 연령 제한 없이 가입할 수 있는 주택청약 종합저축을 제외한 청약 예·부금 가입 연령도 만 20세 이상에서 만 19세 이상으로 낮아진다.아울러 다자녀가구나 신혼부부, 생애최초 주택 특별공급 운용지침에 따라 성인 연령기준 역시 만 20세에서 만 19세로 낮아진다. 이에 따라 생애최초나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주택 특별공급을 신청할 때 소득산정에 포함되는 성인이 만 19세 이상 세대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현재 생애최초,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주택 특별공급을 신청하려면 세대주와 성년인 세대원 전원의 소득 입증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그동안 개정 민법이 시행된 이후에도 주택관련 제도의 성년 규정은 20세와 19세가 혼용돼 있었는데 이를 19세로 통일할 수 있게 돼 이에 따른 혼란이 상당부분 줄어들 전망이다. 전세금 안심대출 시행전세금 안심대출은 세입자가 전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권리를 은행에 넘기고 금리를 낮춰 받는 기존의 ‘목돈 안 드는 전세제도Ⅱ(전세금 반환청구권 양도방식)’와 전세계약 종료 후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못할 때 대한주택보증이 책임지는 ‘전세금 반환보증’을 결합한 상품이다. 1월 2일부터 우리은행에서 시범 판매되며. 대출을 신청하면 세입자의 전세금 반환청구권을 넘겨받은 대한주택보증이 전세금 상환을 보증하며, 시중은행 일반 전세대출의 연 4.1% 수준보다 0.4% 낮은 연 3.5~3.7% 금리가 적용된다. 전세계약이 끝난 뒤 집주인이 한 달 내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거나 집이 경매로 넘어가는 경우 대한주택보증이 전세금을 대신 돌려준다. 건설사, 전·월세로 운용하다 일반분양하면 선착순 분양 가능건설사는 주택시장 상황에 따라 아파트 분양 물량과 시기를 손쉽게 조절할 수 있게 된다.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따라 건설사가 아파트 단지를 쪼개서 공급할 수 있는 ‘입주자 분할 모집’ 단지의 기준은 현행 400가구 이상에서 200가구 이상 단지로 완화된다. 입주자 분할 모집의 최소 단위도 기존 300가구 이상에서 50가구 이상으로 축소된다. 또 3회까지만 가능했던 분할 분양(단지 쪼개기) 횟수도 5회까지 가능해진다. 또 건설사가 아파트를 다 짓고 2년 이상 전월세로 임대를 주다가 일반분양에 나설 경우 청약통장 여부와 관계없이 선착순 분양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건설사들이 공급 물량의 일부를 후분양으로 전환할 경우 대한주택보증의 지급보증 등을 통해 금융회사로부터 연 4~5% 수준의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전문가 인터뷰-한국공인중개사협회 김배규 이사2014년 안양권 부동산 시장을 전망한다 2013년 말을 기점으로 부동산 시장을 가로막고 있던 두 개의 세금관련 개정법이 처리됐다. 취득세 영구 인하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폐지가 그 것.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김배규 이사는 “그동안 최고 4%가 넘는 세율로 취득세 부담이 만만치 않았다”며 “올해부터 6억 이하 주택의 경우 1%로 취득세가 통합되어 주택을 구입하는 부담이 줄어들면서 부동산 시장도 다소 활기를 띨 것”이라고 전망했다.집을 많이 소유한 사람들이 집을 팔 때 과세되던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제도 역시 1월 국회를 통과하며 폐지됐다. 김 이사는 “평촌 산본의 경우 집 값 대비 전세가격이 70%를 웃돌고 있는 상황”이라며 “매년 10만쌍 이상의 신혼부부가 탄생하고 있고 과천시 수천세대의 아파트가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안양 등 수도권 남부지역의 전세가격 및 아파트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금이라도 내 집 마련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한편 평촌 산본 등 우리지역은 15년 이상 된 아파트가 많은 지역으로 리모델링 수직증축 법안 시행에 따른 부동산 시장의 변동이 예상된다. 오는 4월부터 15년 이상 된 공동주택의 경우 3개층 수직증축과 2014-01-15
- 재료가 남다른 ''백운호수 영양돌솥정식'' 오픈 요리연구가인 사장이 천연조미료와 소스로 맛을 내는 곳, 농원에서 직접 재배한 채소류와 농군의 이름까지 적힌 원산지 표시, 기본부터가 남다른 음식점이 문을 열었다. 의왕시 학의동 412-2에 위치한 백운호수 영양돌솥정식이 그곳이다. 강추위에 얼어붙은 호수가 보이는 이곳의 주 메뉴는 돌솥정식과 특별정식이다. 샐러드와 광어, 연어회 무침, 잡채, 고구마튀김, 단호박, 부추전, 제육볶음, 조기구이를 비롯해 9가지 기본 찬, 우렁, 삼채 된장찌개, 돌솥밥으로 구성된 돌솥정식은 가격대비 푸짐함과 주부들 모임에서 만족도가 높은 메뉴이다. 또 들깨죽과 광어, 연어회, 새우튀김, 삼합, 낙지볶음, 불고기, 단호박, 부추전, 조기구이, 잡채, 삼채야채무침 외에 9가지 기본찬, 우렁, 삼채 된장찌개, 돌솥밥으로 구성된 특별정식은 말 그대로 특별한 날의 가족모임이나 회식 등에서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메뉴이다. 문의 031-421-877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5
- 성장훈련센터 G.T.Home 오픈 이벤트 성장훈련센터 G.T.Home(Gowth Training Home)이 평촌학원가 원평빌딩(종로문고 옆 건물)에 오픈했다. G.T.Home은 말 그 대로 성장 훈련을 하는 곳으로 여기서 성장이란 말은 일반적인 의미와는 조금 다르게 ‘몸 근육의 성장’, ‘아이들의 키 성장’과 같이 훈련을 통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간다는 뜻이다. 이곳에서는 웨이트트레이닝 및 재활운동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경력을 갖춘 트레이너들이 1:1로 맞춤 관리를 한다. 관리 프로그램에는 키 성장 운동, 웨이트 트레이닝, 다이어트, 재활 트레이닝이 있다. 오픈에 맞춰 1월 30일까지 쿠폰을 지참한 고객에게 각 프로그램에 대해 1회 무료 체험 또는 20%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쿠폰 등 행사에 관한 사항은 G.T.Home으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031-388-121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5
- 우리 지역 장학지원제도 대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등록금 마련이다. 특히 형편이 어려운, 대학 신입생의 경우 입학금까지 포함된 비싼 등록금 때문에 합격증을 받고도 마음이 편치 않은 경우가 있다. 이런 어려운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곳이 있다. 바로 각 지역 장학금재단이다. 우리 지역 장학금은 어디서 신청 가능하며 누가,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았다. 안양인재육성 장학재단, 3월 장학금 신청 예정안양인재육성 장학재단은 지역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경제적 어려움에 부닥친 저소득가정 자녀에게 동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1년 1월에 설립된 곳이다. 2014 장학생 선발은 2월 중 공고하며 3월에 신청, 선정 후 4월에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1년에 1회 선발하며 1, 2학기로 나누어 장학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2학기 중에는 신청받지 않는다.안양시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학생의 경우 신청 가능하며 고등학생은 안양시 소재학교 재학생, 대학 및 대학원생은 국내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이 대상이다. 선발분야는 국내, 국제 대회에서 3위 이상의 성적을 얻은 학생에게 지급되는 재능장학생과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이상의 자녀 중 성적이 우수한 자에게 주는 희망장학생, 성취장학생으로 구분된다. 성취장학생의 경우 대학생은 평점 4.0 이상, 고등학생은 상위 10% 이상 신청 가능하며 이중 성적순으로 제한된 인원을 선정하여 장학금을 지급한다. 2013년도의 경우 약 910명 신청하였으며 이 중,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659명이었다.단, 타 장학금 수령액이 안양장학재단에서 지급하는 장학금의 50%를 초과하면 장학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문의 031)468-9330 군포사랑장학회, 자립지원, 면학지원, 성적 최우수 장학금 등 다양군포 사랑장학회는 전국 제일의 교육도시를 지향하며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3년에는 약 175명 장학금을 받았으며 1년 이상 관내 거주하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대상이다. 2014년 선발분야는 가정형편이 급격히 곤란해진 비보호 가정 대상자녀에게 주는 자립지원장학생, 저소득 가정 학생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주는 면학장려장학생과 특기장학생, 근로 장학생, 농업인장학생이 있다. 성적우수자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으로는 관내 고등학교별 성적 최우수 학생과 우수 학생에게 주는 성적 최우수장학생과 우수장학생이 장학금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학생 신입생은 수능등급 평점 2.5등급 이내, 재학생의 경우 4.5만점 기준 3,5점 이상인 자가 신청 가능하며 신청 인원 중 성적순으로 지급한다. 자립지원 장학금의 경우 세대 구성원의 월평균 소득합산금액이 4백만 원 이하에 해당하는 세대가 대상이며 세부 성적 기준을 충족시켜야 한다. 2014년 2월 말 공고 후 3월 초에 접수 예정이다. 단, 등록금의 70% 이상 타 장학금을 수혜받은 학생은 선발되지 않는다. 문의 031)390-0995 의왕시인재육성재단, 저소득층 자녀 중 평점 3.0 이상 신청 가능의왕시인재육성재단도 지역의 재능있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여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을 진행한다. 의왕시에 주소를 두고 2년 이상 거주하였으며, 관내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이 대상이다. 대학생의 경우 소득수준이 월평균 4백만 원 이하 가정의 자녀 중 전년도 평점 평균이 4.5만점에 3.0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입생의 경우 대학수학능력평가 등급 평점이 3.0등급 이내의 성적이 대상이다. 고등부는 저소득층 가정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복지장학생과 효행장학생, 성적우수 장학생 등이 있다. 장학금은 신청자 중 성적순으로 선정하여 지급된다. 의왕시 인재육성 담당자는 “접수 마감일의 경우 지원자가 폭주하여 혼잡해 꼼꼼하게 상담받기 어렵다”며 “미리 기본요건사항이나 지원서류를 꼼꼼하게 파악하여 여유 있게 준비하라”고 조언했다. 문의 031)345-2590 과천시애향장학회, 2월 10일부터 13일까지 신청받아 과천시애향장학회에서는 2014년 총 249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과천 애향장학회 담당자는 “과천에 2년 이상 거주하는 대학생과 고등학생이 대상”이며 “모집분야는 일반장학생, 장애인가정장학생, 성적우수장학생, 특기장학생, 다자녀장학생 등 5개 분야이다”고 말했다. 일반 장학생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학업순위가 80% 이내인 학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장애인가정장학생은 부모 또는 학생 본인이 장애인이면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지급한다. 이외 다자녀장학생은 1가구 3자녀 가정의 학생, 성적우수장학생은 학업순위가 상위 10% 이내인 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단,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나 타 기관 및 단체로부터 장학금을 받는 학생은 제외된다. 고등학생은 학교에서 일괄추천하며 대학생 및 관내 소재 고교신입생의 경우 2월 10일부터 13일까지 장학회 사무국으로 개별신청하면 된다. 문의 02)3677-2502 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5
- 주부 일자리 두드리면 열린다 식생활지도사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재취업이나 창업을 희망하는 전업주부들이 많다. 그러나 짧게는 3, 4년에서 길게는 10년 이상 집안 일에만 전념하던 주부들이 사회로 복귀하는 일은 생각처럼 쉽지 않다. 가정에 보탬이 되고 싶거나 또는 자기 개발을 위해 일을 찾는 주부들은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몰라 막막하기만 하다. 이런 주부들을 위해 내일신문이 ‘기획-주부 일자리, 두드리면 열린다’ 지면을 통해 유망 직종을 소개한다. 올바른 먹거리 관심 고조, 수요 꾸준히 증가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TV프로그램만 봐도 먹거리에 관한 내용이 수두룩하다. 맛 집 소개부터 음식 만드는 비법을 소개하는 프로그램까지. 그러나 무엇보다 시청자들의 관심을 끄는 프로그램은 바른 먹거리를 소개하는 코너다. 한마디로 먹거리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이런 세태 속에서도 제대로 된 먹거리, 우리 몸에 맞는 먹거리에 대한 정보는 턱없이 부족하다. 특히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들의 불안감은 날이 갈수록 더해만 간다. 지난 8일 안양YWCA여성인력개발센터 교육실. 식생활지도사 과정을 신청한 주부들이 수업에 몰두하고 있었다.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은 어른은 물론 아이들에게도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어요. 특히 가공식품에는 단 맛을 내기 위해 다양한 첨가물이 들어가고 이런 물질들은 우리 몸에 여러 가지 질병을 불러일으키죠.”안양YWCA여성인력개발센터 식생활지도사 과정의 교육을 맡고 있는 안지영 강사는 “식생활지도사는 우리 식생활에서 올바른 먹거리를 추구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어떤 식 재료가 몸에 좋은지, 식품 안전에 관한 교육과 올바른 식생활 습관 등에 대한 교육을 주로 한다”면서 “수강생의 대다수는 주부들인데 취업이나 창업을 위해 또는 가정에서도 활용하기 위해 수업을 듣는다”고 말했다.실제 이곳에서 강의를 듣고 있는 주부들의 경우 취업을 위해 아동요리지도사 과정을 수료하고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주부들을 비롯해 가정에서 바른 먹거리를 실천하기 위해 온 주부도 있었다. 정선영 주부는 “유치원에서 아이들에게 요리 지도를 하고 있어요. 주로 쿠키나 경단, 케익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메뉴로 쿠킹 지도를 하는데 단순히 요리 지도보다는 식생활 지도를 통해 아이들에게 교육적으로도 도움이 되고 싶어 강의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성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하고 싶은데요. 아이들보다 어른들의 의식이 먼저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선영 씨는 엄마들이 가족의 식탁을 책임지고 있으면서도 잘못 알고 있는 상식들이 많아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우리 몸에 좋은 제철음식, 채식요리, 식품안전, 올바른 식습관 등에 대한 교육은 꼭 필요한 부분이라는 것. 교육을 통해 음식을 고를 때도 맛을 찾기보다 몸에 좋은가를 먼저 따지는 현명함이 절실할 때라고 한다. 시행초기, 교육기관 많지 않아식생활지도사는 바쁜 생활이 반복되면서 영양소를 생각하지 않고 끼니를 떼우는 사람들과 스트레스로 무기력한 생활을 보내며 갈수록 건강을 잃어 가는 현대인들이 스스로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방법을 제시해주고 개인에게 맞는 식습관을 지도해주는 역할을 한다. 웰빙 열풍을 타고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수요는 늘어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하지만 식생활지도사라는 직업이 생소하고 시행초기라 교육기관은 많지 않다. 사설 기관에서 발행하는 자격증이 있지만 아직은 교육기관에서 수료증을 발급해주는 정도이다. 농업기술원, 생협 등에서 교육과정이 개설되어 있지만 교육 실시 유무는 그때그때 달라진다. 안양시에서는 YWCA여성인력개발센터에 식생활지도사 과정이 개설되어 있고 매주 수요일 오전10시~오후1시까지 교육을 하고 있다. 이론교육과 함께 그 날의 주제에 맞는 요리 강습이 함께 진행되는데 자칫 이론수업만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을 요리 강습을 통해 다시 인지시켜주고 응용하는 프로그램이다. 2월 12일까지 8회에 걸쳐 교육하고 수강료는 15만원이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식생활지도사는...-환경친화적인 농식품과 근거리 농산물 소비로 에너지를 줄이고 나와 지구의 건강을 지키는 일을 해요. -알맞은 식사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일에 앞장서요.-다양한 식생활 체험으로 우리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도록 교육해요.-밥상머리 교육으로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알려줘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5
- 과천, 어디까지 가봤니?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은 이십여 년 전부터 찾던 곳이다. 결혼 전에는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자 방문했지만, 현재는 가족 나들이 장소로 자주 이용한다. 청계산을 배경으로 서울대공원 호수 주변이라는 지리적 장점 외에도 계절별로 색다른 기획전시를 만날 수 있어 인근 주민들에게는 보석 같은 장소이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다양한 미술 체험만큼 알찬 프로그램도 없다. 지난주 9살, 6살 두 아이를 데리고 국립현대 미술관으로 출발했다. 다양한 상설전시, 미술의 아름다움에 풍덩~ 국립현대 미술관은 1층부터 원형으로 되어 있는 통로를 따라서 차례대로 올라가면 작품 감상을 빠짐없이 하기 좋다. 아이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였던 분야는 설치미술이었다. 별다른 설명을 하지 않았는데도 주의 깊게 작품을 살펴보는 아이들의 얼굴에서 ‘미래는 지금이다’라는 전시 제목이 자연스레 오버랩됬다.1990년대 이후 한국 미술의 다양한 양상을 살펴보고자 마련된 ‘한국 현대미술 거대 서사 Ⅱ’ 전시도 인상적이다. 선명한 색깔의 회화에 6살 아이의 눈도 동그래진다. 현대 장신구를 엿볼 수 있는 공예특별전도 볼거리가 많았다. 아기자기한 보석에는 관심도 없던 두 아들도 커다란 뿔로 만든 듯한 대형장신구에는 ‘우와’라는 감탄사를 연발한다. 기획전에서 만난 색감의 마술사, 데이비드 호크니현재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점을 방문한 사람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는 작품은 데이비드 호크니의 ‘와터 부근의 더 큰 나무들’이다. 총 50개의 캔버스를 모아 만든 대형작품으로 나뭇가지 하나하나에 새순이 돋는 듯한 풍경이 장관이다. 뭔지도 모르면서 한 참을 쳐다보는 아이를 보며 예술의 힘은 위대하다는 생각도 든다. 별다른 사전 지식 없이 관람한 중국, 인도 현대미술전인 ‘풍경의 귀환’도 재미있었다. 유료기획전이라 총 3개의 기획전을 모두 볼 수 있는 통합권을 5천 원에 구매했지만 기분 좋은 소비였다. 어린이 미술관 교육 프로그램, ‘캔버스에 담은 자연’교육프로그램은 한때 ‘광클릭을 해야 신청 가능하다’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오늘 아이들이 참여한 프로그램은 ''캔퍼스에 담은 자연''이다.‘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을 감상한 후 야외에 나가 풍경을 스케치하고 아크릴 물감으로 완성하는 것이다. 아크릴 물감을 접해보지 않았던 아이도 캔퍼스에, 팔레트까지 갖추니 유명 화가가 부럽지 않다. 야외 전시된 미술품을 배경으로 근사하게 찰칵~ 춥다고 미술관 안에만 있지 말고 야외 전시물도 빠짐없이 챙겨보자. 야외에서 미술 작품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더욱 근사하다. 가장 인기 있던 전시물은 2014년 갑오년에 걸맞은, 붉은 말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여러 가지 형태의 조각들도 이국적이다. 뛰어놀기 좋아하는 아이들은 탁 트인 공간에 넓고 푸른 하늘만으로도 즐겁다. 카페테리아에서 진한 커피 한잔, 아트 숍에서 명화 책갈피 구입미술관 안에서 차나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은 1층 카페테리아(Lounge D) 한 곳뿐이다. 파스타(7,8천 원 선)와 피자(1만 원 선)가 주메뉴이다. 커피 한 잔 시켜놓고 잠시 휴식을 취하기 좋다. 천 원도 아까운 알뜰족이라면 미술관 야외 테라스에 있는 자판기 커피를 이용하자. 똑같은 커피 한 잔도 미술관에서는 더욱 달콤하고 그윽하다. 구내식당은 작년 하반기부터 운영하지 않는다. 두툼한 짐이 많다면 미술관 내 무료 사물함을 이용해도 편리하다. 기념품을 구매하고 싶다면 1층 아트 숍을 방문해보자. 미술 작품은 물론 명화 책갈피 같은 소품도 판매해 우아한 소비를 하기에는 최적의 공간이다. 무료 셔틀버스, 서울관까지 관람 가능지하철 4호선 대공원역에서부터 미술관까지 2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가 무료 운행한다. 주차비는 2시간에 3천 원이다. 과천관에서는 지난 11월 개관한 서울관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도 운행 중이다.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0시부터 2시간 간격으로 네 번 운행한다.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 TIP 미술관 200% 활용법1. 미술지식을 업그레이드시키는 전시해설_ 작품에 대한 내용을 정확히 알고 관람하면 미술에 대한 이해와 흥미의 폭이 넓어진다. 전시 해설은 각 전시마다 다른 시간에 진행되므로 전시해설 시간부터 확인하자. 상영중인 다큐멘터리도 흥미로운 것이 많다.2. 프로그램 신청은 필수_ 어린이미술관에는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 상시 진행된다. 다양한 미술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일정은 인터넷에 주기적으로 공지된다2.먹을거리만 챙기면 비용 제로_ 일부 기획전시를 제외한 상설전시는 무료 관람이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기획전도 무료이다.4. 작품 감상의 기본 원칙_ 원거리부터 근거리까지 천천히 다가가면서 감상해보자. 한 걸음만 더 떨어져서 보는 여유 속에서 미술을 보는 안목이 자란다. 국립현대미술관주소_ 경기도 과천시 광명로 313문의_ 02)2188-6000관람 시간_ 11월부터 2월 :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단, 토요일은 오후 9시까지 운영) 3월부터 10월 :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휴관일_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4
- 대학입시전문가에게 듣는다…2015년 대학입시 공략 포인트 바뀌는 2015년 대학 입시를 알아야 재수 전략이 선다또 한해가 바뀌고, 2015학년도 대학입시 준비체제에 돌입했다. 아직 정시발표가 남아있지만 이맘때쯤이면,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재수를 선택할지 마음의 결정을 내리게 된다. 특히, 2014학년도 대학입시는 수준별 수능 도입으로 인해 기대치보다 낮아진 수능성적을 받아들고 당혹해 하는 경우가 많았던 만큼, 전반적으로 재수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렇다면 2015학년도 대입시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대학입시전문가인 평촌학원가 재수종합학원 원장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대입전형 간소화 첫해, 영어수준별 수능 폐지해마다 바뀌는 대입시제도, 물론 성적이 좋으면 원하는 대학을 가기 수월하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지만, 좋은 성적을 얻고도 입시전략의 실패로 원하는 대학에 가지 못하거나 반대로 성적에서 부족한 점을 다른 곳에서 보완하고, 강점을 살리는 입시전략으로 성공한 사례도 종종 접하게 된다. 때문에 대학입시전문가인 재수종합학원의 원장들은 입시제도를 제대로 이해하고 이에 맞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그렇다면 2015학년도 대학입시는 작년과 어떻게 다르고 어디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까.우선 2015학년도 대입시는 크게 수시전형에서 학생부교과, 학생부 종합, 논술, 실기 등 4개 전형, 정시는 수능중심과 실기 위주의 2개 전형으로 축소되는 등 입시전형이 간소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청솔 오성균 원장은 “2015학년도 대입은 우선 교과부의 전형간소화방침에 따른 대입전형의 변화를 잘 파악해야 한다”며 “특히, 각 대학별 모집요강의 숨어있는 의도를 파악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전형의 변화가 내가 가고자 하는 대학이나 전공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고 어디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지 세밀히 살필 필요가 있다고. 여기에 영어수준별 수능 폐지와 듣기평가 문항축소에 따른 독해문항 증가가 2015학년도 대입의 주요특징이라 할 수 있다. 정시선발 확대, 논술전형 축소, 의대정원 증가그렇다면 2015학년도 대입전형 간소화에 따른 주요 대학의 대입 전형변화를 살펴보자. 전반적으로 2014학년도와 비교하여 정시비율이 늘어나고 수비비율이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 먼저 서울대가 정시의 논술 폐지하고 정시 수능전형을 확대하면서 전반적인 정시 선발 인원의 확대와 논술전형 축소로 이어지고 있다. 메가스터디 김동택 원장은 “수시가 줄고 정시가 늘어났다고 해도 전체적으로 수시와 정시의 비율이 6:4로 수시의 비중이 높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며 “자신의 강점이 수능위주 정시전형인지, 아니면 수시전형도 지원을 고려해야할 지의 판단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학생부 종합전형이 작년에 비해 늘어난 것도 하나의 특징이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2014학년도의 입학사정관전형의 비슷한 개념으로 학생부 교과전형과 달리 비교과와 자기소개서, 추천서, 면접을 통해 선발하는 전형이다. 종로학원 김현철 원장은 “입학사정관전형을 준비하던 학생이라면 각 학교별 학생부종합전형의 세부사항을 꼼꼼히 점검해 미리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여기에 특기자 전형의 폐지여부나 축소경향도 2015학년도 입시의 특징 중 하나다. 코나투스 배수남 원장은 “전반적으로 특기자전형의 축소와 폐지로의 방향으로 가고 있으나 학교별로 실기전형으로 변형되거나 오히려 인원을 늘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표면적으로 드러난 입시전형안을 단순하게 해석하지말고 꼼꼼하게 따져보아야 수시전형을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2015학년도 가장 큰 변화중의 하나는 의대인원의 증가와 교차지원허용이다. 의학전문대학원의 의대학부 전환으로 인해 약 900명 전후의 의대정원 증가, 더불어 치대 인원도 약 200명 정도 증가 할 것으로 보아 이에 따른 자연계 학생들의 학교별 지원패턴변화와 점수변동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재수는 마라톤, 진정한 승리는 마지막에 결정된다한번 실패를 경험한 재수생의 경우는 더욱더 입시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입시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재수를 결정했다면 먼저 실패원인의 점검이 필요하다. 입시전략의 실패인지, 공부방법이 잘못되었는지,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나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재무장해야 한다고. 학습도 처음부터 문제풀이식 학습이 아니라 철저히 개념부터 익히며 요령과 편법이 아닌 생각하는 공부방법으로 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철저한 관리가 담보되는 학원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재수를 결정했다면, 재수를 고민하고 있다면 전략을 제대로 세우고 끝가지 달릴 수 있도록 ‘나’를 점검하자. 그리고 마지막 승리를 위해 긴 호흡으로 바라보자. 자 이제 다시 출발이다! 도움말 : 메가스터디 김동택원장, 청솔학원 오성균원장, 종로학원 김현철원장, 코나투스 배수남원장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4
- 2014 안양역사관 겨울방학 프로그램 지난 18일 오전 9시 40분. 평촌아트홀 아트림에는 한 명씩 아이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안양역사관 겨울방학 프로그램 ‘우리우리 설날 히힝~ 달려라 甲午年(갑오년)’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문유빈(10) 학생은 “작년에 참여해 본 친구의 소개로 프로그램에 참석하게 됐다”며 “평소에는 알지 못했던 12가지 동물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여러 가지 체험도 할 수 있다고 해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가한 40여명의 어린이들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설날의 의미를 알아보고 설날과 관계된 다양한 체험을 경험했다. 프로그램을 모두 마치고 나온 손수연(8) 학생은 “한복 입기 체험이 가장 재미 있었다”며 “이제는 혼자서도 한복을 잘 입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선주(8) 학생 역시 “작년에도 안양역사관의 설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며 “해마다 다른 동물에 대해서 알게 되는 것도 재미있고 복주머니 만들기와 한복 입어보기도 재밌었다”고 말했다.안양문화예술재단이 2014 안양역사관 겨울방학 교육프로그램 ‘우리우리 설날 히힝~ 달려라 甲午年(갑오년)’은 교육과 전통놀이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설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다가오는 설날을 미리 즐겨보도록 돕는 겨울방학 프로그램이다.더욱이 2014년 갑오년의 의미와 새해소망을 초등 교과과정 및 박물과 유물과 연계하고 교육 수준을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춤으로써 아이들이 신나고 즐겁게 설날 하루를 미리 체험해보도록 꾸며 교육 효과를 크게 높였다.프로그램은 영상강의&rarr체험활동(미션수행)&rarr만들기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설날과 갑오년의 의미, 말의 의미와 설날의 하루, 설날의 일상 미션수행, 복주머니 만들기, 미션 정리 및 발표 순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된다.이번 교육은 지난 8일부터 진행됐으며 25일까지 주 4회(수, 목, 금, 토) 운영된다. 평일은 오전 10시 1회 진행되며 토요일은 2회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www.ayac.or.kr)에서 하면 되고, 단체신청(20명 이상)이나 참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687-0546)로 문의하면 된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4
- 자궁경부암 백신에 대하여 궁금한 점 산부인과 외래를 보며 환자분들이 자궁경부암 백신에 대해 가장 궁금해 하거나 잘못 알고 있는 점에 대하여 정리해 보겠다. * 효과가 100%가 아니라던데 맞을 필요 있나요?물론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는다고 100% 자궁경부암에 안 걸리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성관계를 통하여 누구나 감염될 수 있는 HPV( 인유두종바이러스: 경부암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아직까지 치료방법이 없다. 물론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도 있으나, 없어지지 않고 계속 남아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경우에는 치명적이기 때문에 백신을 맞는 것이다. 현재 비용 대비 충분한 효과가 입증되어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일본 등지에서는 이미 국가 백신 사업으로 학교에서 청소년기에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 성경험이 있는데 맞아도 되나요?성관계 시작 전에 맞는 것이 물론 가장 효과가 좋다. 하지만 성관계가 있어도 현재 내가 보균을 하고 있던 없던 상관없이, 향후 HPV에 감염될 확률은 늘 있기 때문에 성관계가 있어도 맞는 것이 좋다. *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았는데도 암검사를 매년 해야 하나요?백신을 맞기 전에 노출되었을 수 있는 감염이나 염증 등의 진행가능성, 또는 백신이 막아주지 못하는 타입의 HPV 감염 확률 등 때문에 백신을 맞았어도 반드시 매년 암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성관계가 없는 여성은 성관계 시작 후 암 검사를 한다.) * 자궁경부암 백신에 두 종류가 있던데 어떻게 틀리나요?자궁경부암 백신에는 가다실과 서바릭스 두 종류가 있다. 가다실은 HPV 6,11,16,18 네 가지 타입을 예방해 준다 하여 4가 백신이라 부르고, 서바릭스는 HPV 16,18을 예방하여 2가 백신이라 부른다. HPV 6,11은 외음부 사마귀(곤지름)를 일으키고, HPV 16,18은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이다. 즉, 가다실은 곤지름과 자궁경부암을 예방하여 주고 서바릭스는 자궁경부암만을 예방하게 된다. * 나이가 들었는데도 맞고 싶어요. 가능한가요?보통 암전단계나 경부암을 주변 사람들이 진단받게 되면 무서운 마음에 50대분들도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고 싶어 한다. 최근의 연구 결과는 55세까지의 성인 여성에서도 효과가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다만 아무런 위험인자가 없는 여성의 경우에는 맞는 것이 반드시 권유되지는 않는다. 다만 예전에 HPV 감염에 의해 암 검사 상 이상 소견이 있었던 경우, HPV나 다른 성병 바이러스에 계속 감염이 되는 경우, 염증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경우 등 자궁경부암의 위험요소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산부인과 전문의와 면밀한 상담을 한 후 백신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행복한봄 산부인과의원 김민정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4
- 안양시소식 - 2014년 1월 4주 안양 만안구미용협회, 미용봉사 하는 날설 명절을 앞두고 어르신들이 한결 깔끔해진 모습으로 변신했다. 미용사들이 무료로 머리 손질을 해줬기 때문이다. 안양 만안구미용협회(안양4동 수빈헤어아트)가 지난 14일 안양4동 다목적복지회관에서 어려운 이웃 30여명을 초청해 무료 미용봉사를 실시했다. 지난해 추석 명절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봉사는 안양4동 통친회와 새마을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이 찾아 따뜻한 차와 급식을 제공해 영하의 쌀쌀한 날씨 가운데에서도 화목함을 더했다. 이정호 안양4동장은 “미용협회는 매년 명절 때마다 저소득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미용봉사를 하고 있다”며 “동에서도 이와 같은 흐믓한 자리가 잘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양시향우협의회, 설 귀성객 전세버스 운행안양시향우협의회에서는 설 명절을 맞아 영남권과 호남권을 대상으로 귀성, 귀경버스를 운행한다. 이번에 운행되는 귀성버스는 부산, 진주, 동대구, 김천, 창원의 영남권과 여수, 목포, 광주, 전주, 정읍 등의 호남권을 대상으로 귀성버스는 명절 연휴 첫날인 1월 30일 오전9시 시청광장에서 출발하며 귀경버스는 오는 2월 1일 운행한다. 버스 요금은 지역별로 1만5000원부터 2만2000원이며, 초등학생 이하는 1만원으로 동일하고 각 지역별 귀경 출발장소와 시간이 다르므로 확인이 필요하다. 버스 승차권 예매는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로 오전10시부터 오후5시에 동주민센터, 시 교통행정과와 각 향우회 사무실로 전화나, 팩스, 방문 접수할 수 있다. 안양시 교통행정과 031-8045-2296안양시 관양1동, 세브란스 의원과 협약안양시가 건강한 도시를 표방한 가운데 관양1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4일 지역에 있는 세브란스 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관양1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주민들은 이 병원을 이용할 경우 진료비를 10%할인 받을 수 있게 됐다. 항목은 입원 또는 통원치료, 유방, 간, 심혈관 질환과 당뇨검진 그리고 비뇨기과, 정형외과, 신경과, 부인과 등에 대한 질환조기 검진 등이 해당되며 건강검진 시에도 감면 혜택을 보게 된다. 대상은 기초생활보호대상이나 차상위 가구, 한부모 가족 등이며 동장 및 주민자치위원장의 추천을 받은 세대도 가능하다. 특히 세브란스 의원은 분기마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양시, 간단e납부 서비스 시행안양시는 14일부터 지방세 외 수입, 환경개선부담금 납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고지서 없이도 전국 어디에서나 손쉽게 납부할 수 있는 간단e납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지방세 외 수입을 납부하려면 은행을 방문하여 납부고지서를 공과금전용 수납기에 넣거나 은행창구에서 납부할 수 있었다. 간단e납부 서비스는 납부고지서가 없어도 인터넷이나 은행 현금입출금기에서 통장 또는 신용카드를 이용하여 납부할 수 있다. 특히 은행 방문없이도 인터넷을 이용하면 전국 모든 지방세, 지방세 외 수입, 환경개선 부담금을 조회할 수 있고 신용카드로도 납부할 수 있다. 이번 간단e납부 서비스 시행으로 복잡한 입력절차 없이 공인인증서를 이용하여 간단하게 조회, 납부가 가능하며 국내 모든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해져 현금 납부에 대한 부담감도 줄일 수 있게 된다. 안양 희망창조학교 15개교로 확대안양시는 현재 11개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안양 희망창조학교를 올해 들어 15개교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늘어난 학교는 안양초, 안양동초, 비산, 부흥중학교 등 초등학교와 중학교 각 2개교씩 모두 4개교이다. 시는 이들 15개교에 대해 10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창조학교는 안양시만의 교육브랜드로서 신, 구 도시지역 간에 학력격차를 해소하고 창의성을 높이며 공교육을 강화하는데 뜻을 두고 있다. 주요 교육사업으로는 학년별, 학급별, 교과별 특성을 고려한 교과운영과 블록타임, 교과통합수업, 프로젝트학습 등과 같은 창의적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교사의 수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동아리도 지원되며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창의력을 길러주기 위한 체험활동과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