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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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의 삶의 철학 평생교육 한국인의 배움 열의를 잘 표현한 작품은 아마도 『상록수』일 것이다. 그 책중에“아는 것이 힘, 배워야 산다.”라는 말은 한국인의 학구열의 철학이다. 초가 지붕아래 아이들로 빽빽한 교실, 흰 저고리 입은 여선생의 가르침에 교실에 들어오지 못한 아이들 까지도 “아는 것이 힘 배워야 산다.” 큰 소리로 따라 읽는 모습이 한국인의 지식의 욕구이다. 우리민족 배움의 열의는 서당에서부터 야학으로 오늘날은 평생교육으로 이어지고 있다. 옛날 서당에서 가장 많이 인용한 글이 학이시습지 불역열호(學而時習之 不亦悅乎)였다. 논어를 대할 때 가장 먼저 심중에 담았던 내용이었으며 무지(無智)를 벗어나는 기쁨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깨닫게 하는 내용이다. 누구나 배우며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인간의 도리며 행복의 시발이라는 것을 깨우쳐 주는 철학이다. 특히 시대의 변화와 더불어 배움에 대한 욕구가 높은 민족이 바로 우리 민족이다. IT(정보기술)의 변화가 사회를 휩쓸고 지나면서 아날로그 시대에 안주하던 자들에게 무지에 대한 갈등을 낳게 되었으며 CT(문화기술)의 변화는 네트워크의 무지를 일깨우는 기회가 되었다. 과거 백년 변화가 현대에는 한해 만에 급변하는 시대이기에 한순간이라도 배우지 않으면 도태되는 시대에 있다. 이러한 상황을 두고 “학문여역수행주 불진즉퇴”(學問如逆水行舟 不進卽退)라고 말한다. 배움은 흘러가는 물을 거슬러 오르는 배와 같아서 조금 쉬어가려하면 순간 떠내려가고 만다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의 삶은 호흡이 멎을 때까지 배우고 살아가야한다는 것이 생의 지혜이다. 그래서 평생 배움의 욕구에 부응을 위해 국가와 대학들이 노력 하고 있다. 한국이 IMF의 경제 위기의 어려운 처지에서 빠르게 극복할 수 있도록 컴퓨터 기본 교육과 IT 교육을 강행하였고 자신의 실무능력을 고려해 다양한 교육이 이루어졌기에 신 개념의 IT 강국이 되었다. 한국의 평생교육은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교육의 열의가 가장 높은 대한민국이 무엇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세계는 지켜보고 있다. 새로운 시대의 기술, CT(문화기술)가 세계 경제 트렌드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삶속에서 지식의 고갈을 느낀다면 평생교육 기관을, 자신도 모르게 잘 모른다는 말을 하게 된다면 사회교육 기관을 찾길 바란다 . IMF를 극복하게 한 국민의 교육 중심기관인 평생교육기관에서 여러분을 지혜로운 삶으로 인도할 것이다. 성결대학교 평생교육원정종기 원장- 칼럼니스트/KBS 이슈 앤 사람 진행문의 : 031-467-806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
- 학습부진 극복, 긍정적인 자아개념 형성부터 학습부적응의 한 유형으로 학습부진을 들 수 있다.학습부진이란 한 가지로 합의 된 정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한 개인이 특정한 영역에서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기대했던 것보다 잘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정의한다. 지적능력의 저하로 인하여 학업성취가 뒤떨어지는 학습지진이나 듣기, 말하기, 쓰기, 읽기, 산수능력을 습득하거나 활용하는데 심한 어려움을 보이는 학습장애와는 달리, 학습부진은 지적능력은 정상으로 학습 성취 수준이 학생이 지닌 잠재적 능력에 비해 미치지 못하고 현저하게 뒤떨어지는 상태이다. 학습부진은 그것을 유발하는 여러 원인들의 결과적인 증상이다. 지속적인 학습부진은 장기적으로 학습자의 성격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개별 학습자의 학습부진 유형을 파악하고 학습자의 잠재력 발휘를 방해하는 요인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학습부진의 원인의 한 요인으로 정서적 요인을 들 수 있다. 먼저 학습에 대한 동기와 흥미가 있다. 학습에 대한 동기나 흥미는 장기간에 걸친 학습의 과정과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 두 번째로 자아개념이다. 자기 자신에 대해 가지는 관점, 관념, 태도이다. 자기개념은 자기에게 처한 상황을 해석하고 미래 행동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자기개념은 학업성취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성공경험이 많은 사람은 자신의 능력과 성취에 대해 “나는 할 수 있어.”와 같은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형성하고, 긍정적인 자아개념은 학업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높은 학업성취를 달성하게 도와준다. 세 번째로 정서적 갈등과 불안수준이 있다. 원인의 소재로서 내적원인과 외적원인을 들 수 있다. 내적 원인으로는 학업, 자아정체성, 진로 등 청소년 시기에 겪는 다양한 과업들과 학업에 대한 높은 불안감이 있다. 외적 원인으로는 환경적인 요인으로 부모, 선생님, 교우 등 대인관계에서 거절감과 고립감, 가정형편의 어려움 등을 들 수 있다. 이런 다양한 정서적 갈등과 높은 불안으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성적하락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학습부진을 겪는 학습자에게 적절한 개입을 통한 도움을 준다면 학습자가 가지고 있는 잠재적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 전문적인 상담과정을 통해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형성하고, 학습자의 공부에 대한 동기가 얼마나 되는지,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부모의 기대와 압력은 어느 정도인지, 그런 기대가 자신에게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동기와 흥미를 극대화하여, 학습자가 겪고 있는 정서적 갈등을 해소시켜준다면 학습자가 가지고 있는 잠재적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높은 학업성취를 달성할 수 있게 된다. 상담기법 중에 하나로 최면기법은 최면을 유도 하는 사람이 암시(말)를 통해 최면을 받는 사람의 의식(생각, 감정,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최면상태가 되면 고도의 정신집중상태가 되고 심신이 이완이 되어 심리적 안정감을 갖게 된다. 심리적 안정감을 갖는 편안한 상태에서 피최면자에게 필요한 “나는 할 수 있다.”등의 암시(말)는 학습부진 극복을 위한 긍정적인 자아개념 형성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쏘울 최면심리연구원안양연구소신정효 원장031-386-367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
- 특목고(외고/국제고/자사고) 대비 신학기 전형 준비 전략과 영어 만점 전략 2탄. 이번 필자의 기고는 특목고를 준비하는 학생, 혹은 초중등부 학생들에게 왜 특목고를 가야하고 어떻게 가야하는지에 대해서 정확한 정보를 드리고자 함이다. 1. 특목고를 가야하는 이유는 지난번 기고에서 말했듯이 첫째, 명문대에서 특목고 학생에게 유리한 전형을 많이 깔아 놓아서 이다. 둘째는 특목고를 목표로 한 학생들과 그렇지 않은 학생들의 동기부여 지수와 학업에 대한 마인드에서 엄청난 차이가 있어서다. 마지막으로, 특목고 전형이랑 대학 수시에서 대세 전형이 될 학생부 종합전형이 거의 유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특목고를 준비하는 것은 명문대를 미리 준비하는 효과가 있어서다 라고 요약할 수 있겠다. 2. 특목고는 어떻게 가나? 내신이 가장 기본이다. 내신이 적어도 7~8% 이내는 들어와야 한다. 외고를 진학하기 위해서는 영어 내신은 1.5등급 수준은 되어야 1단계 통과를 할수 있다. 그리고 나서는 자기개발 계획서 근거한 면접이 중요하다. 본원의 특목 입시연구소는 그동안 다년간 특목 입시를 준비하며 정확한 방법으로 면접 준비를 시켜왔고 이번에는 더욱 전문성을 기하기 위해서 논술학원과 미리 전략적인 제휴를 하게 된 것이다. 외고의 전형을 예로 들면 1단계에서는 내신으로 각 학과별로 1.5배수를 뽑아 놓고, 2단계에서 내신(160점)+면접(40점)을 200점 만점으로 하여 학생들을 최종 선발한다. 면접(40점)은 자기주도학습 및 진로계획(20점)+독서활동(10점)+인성영역(10점)으로 나뉜다. 여기서 인성영역은 대부분 긴장을 풀어주거나 기본점수로 주어지는 점수이며, 중요한 것은 나머지 두 영역이라고 하겠다. 특히 배점이 가장 높고 면접대상자들 사이에서 개인별 점수차가 제일 많이 나는 영역은 ''자기주도학습 및 진로계획(20점)''인데, 학생들은 먼저 말을 논리적으로 잘하는 능력을 키울게 아니라, 본인의 직업관과 앞으로의 진로를 명확히 해야 하며, 본인만의 명확한 자기 주도학습방법을 다른 사람한테 정확히 설득할 정도의 know-how를 가져야한다. 예들 들어 명덕외고에서는 "본인만의 국어과목 방법"과 "하루에 자기주도학습으로 최대 몇 시간까지 공부해봤나요?"라고 물었고, 안양외고에서는 아예 "자기주도학습에서의 자기만의 노하우를 말하세요."라고 명확하게 질문을 던졌다. 두 번째로 중요한 ''독서활동(10점)''에서는 경기외고에서 “본인이 고른 책을 읽고 얻은 것이 무엇인가?”라고 질문이 나왔고, 명덕외고에서는 역사의 관련된 책을 읽은 학생에게 “일본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이 나오기도 했다. 특목전형을 요약 하자면, 면접의 토대가 되는 자기소개서의 문항은 지원동기 및 활동/진로계획을 작성하고, 나만의 분명한 진로목표를 세운 후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 왔으며 △왜 이 학교를 선택했는지(지원동기) △앞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할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학교 특징, 교육목표, 건학이념 등을 확인하고 해당 학교와 관련한 기사를 꼼꼼히 챙겨보면 지원동기를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면접에 대비해 평소 자기 생각을 또박또박 분명하게 전달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두는 것이 좋다. 3. 외고 진학을 위한 영어 만점 전략 <영어내신 출제의 세 가지 맥을 잡아라><1>. 기출문제는 내용과 함께 출제분포를.교과서의 어느 부분이 중점적으로 문제화 되는지에 대한 정보는 대단히 중요하다. 주, 객관식의 비중과 문제 스타일 또한 요긴한 부분인데, 이 정도의 주관식 서술형을 풀기 위해 어느 정도의 내용숙지가 이루어져야 하는지에 대한 감을 갖는 것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2> 교과서는 출제의 교과서개정 교과서는 본 교과와 Activities로 이루어져 있다. 교과에 있는 내용은 언제든지 시험에 나올 수 있다는 생각으로 지문은 물론, 교과서의 그림, 도표, 그래프 등도 유심히 봐 둘 필요가 있다. 정보는 글로서만 전달되는 것이 아니다. 그림이나 도표가 어떤 상황에서 어떤 지문과 연계되는지를 생각하며 학습해야 한다. 교과서의 중심표현 일부 변형내용이 Activities에 실리는데 Activities에서 문제화되는 부분을 찾아내는 것 또한 중요하다. <3> 별도 프린트물은 제 2의 교과서.영어시험의 난이도가 어려운 학교일수록 별도 프린트의 출제 비중이 높은데, 이 별도 프린트의 역할은 한마디로 교과서 내용의 확대 심화 재생산이다. 동일한 문법 내용이라도 교과서에서 제시할 수 있는 수준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프린트에 심화 내용을 올리고 수업시간에 나눠준 후 시험문제에 내는 시나리오가 가장 흔하다. 두말 할 것 없이 프린트는 교과서 내용의 연장이라 믿고 “완전” 꼼꼼하게 공부해야 한다. 프린트의 예제, 추가적 문법사항, 지문 등은 상위권과 중위권의 성적 차이를 만드는 결정적인 요인이다. <Where is Rome?> 강력한 영어내공이 근원적 시험 만점 전략의 핵심이다>시험공부에 대해 몇 가지를 얘기했지만 필자가 진정 하고 싶은 이야기는 바로 지금부터다. 시험성적 1점을 올리기 위해 저토록 노력할 수 있는 친구라면, 전체 영어시험의 대세를 결정짓는 영어기초실력이란 얼마나 간절한 것인가. 내신 뿐 아니라 대입의 대세까지 결정짓는 것이라면 두말 할 필요 없지 않은가.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All roads lead to Rome.)”고 했다. 심심찮게 불거져 나오는 복잡한 입시제도가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맘을 우울하게 하는 요즈음, 영어에 있어서의 “로마”는 영어기초실력(Fundamental)의 강화라 자부한다. 죄송하지만 영어내신 역시 결국은 영어내공의 함수라 아니할 수 없다. 대한민국 영어 입시를 분석하고 또 분석하여 그를 정복하기 위한 최적의 영어 내공 강화 프로그램과 시스템 ! 필자의 인생 10년에 걸친 작품을 2014년 평촌에서 펼쳐 보이리라! 영어 만점에서 특목고 가는 최선을 길을 알려주는 2.18일(화) 저녁 7시30분 특목 연합 설명회에서 이러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YNS열정과신념이병창(대표)원장031-345-59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
- 합리적인 장래희망 및 직업 선택 방법 학부모들의 고민은 대학입시의 블루 오션인 장래희망 설정과 적합한 직업 선택이다. 입시의 도구로서 가치와 인생 전체의 목표와 로드맵을 구상하는 것은 풍경화의 스케치와 같이 매우 중요한 사전 작업이다. 1. 장래희망 설정은 생각과 활동이 병행되어야 한다.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거시적 분야를 설정한 다음, 적극적인 활동영역의 탐색을 통하여 구체적이고 미시적인 분야를 탐구하고, 확정해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2. 독서는 인생의 총합적 지혜를 축적하고, 다양한 분야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습득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직업 선택의 도구이다. 특히 거시적 분야의 키워드 탐색을 통하여 독서목록을 최신화 하고,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한 주제독서를 강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3. 롤 모델을 선정하여 관련분야의 저서를 탐독하고, 사회적 활약, 업적 등을 평가하여 목표달성의 지표로 활용한다. 또한 적극적인 접촉 및 인터뷰를 시도하여 가장 직접적인 동기부여와 자극이 되도록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4. 관련 기업체 및 국가기관 등 연관 기관과의 유기적 체험활동을 강화하여 학생이 다양한 분야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는 것이 좋다. 이는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고, 연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실제 현장의 생동감을 인식하고, 종사자들의 밝고 어두운 면을 동시에 느낌으로써 이상적 직업의 세계를 탈피하고 현실적이고 계획적인 직업 탐색의 계기로 삼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활동을 최초 계획하는 단계에서 전문가의 멘토링과 학부모의 개입이 필요하며 지속적인 활동을 통하여 각종 연구물과 성과논문, 체험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다. 5. 장래희망과 직업의 상관성을 이해하고 교육해야 한다. 직업은 인생의 궁극적 장래희망을 달성하는 중간 과정이며 핵심수단이다. 따라서 장래희망은 나의 총합된 역량과 자질, 직업적 우수성을 발휘하여 국가와 사회, 지역에 어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이타적 마인드를 가지고 설정되어야 한다. 즉 이기적 자아를 배제하고, 헌신과 기여의 측면을 강조하는 따뜻한 인성이 요구되는 것이다. 6. 끝으로 직업의 장래성, 사회적 변화추이에 주목하고 미래지향적 직업과 부합된 장래희망을 설정해야 한다. 3차 산업에서 미래산업으로 전환되는 사회 구조를 파악하고 예측하는 선견지명이 요구되며,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다양한 미래 비전을 계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민규 총괄실장프리머교육 평촌본원대입수시 & 특목?자사고 입시전문가문의 031)386-93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
- 만나고 싶었습니다-한국문인협회 박인옥 안양시지부장 지난해 2월 한국문인협회 11대 안양시지부장으로 취임한 박인옥 지부장. 경기도 문인협회와 안양시 문인협회에서 오랫동안 몸담아 오다 드디어 안양시지부장으로 안양의 문학계를 이끌어 갈 그를 만나기 위해 무작정 그의 사무실을 찾아갔다. 고려대를 졸업하고 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겸임교수로 그리고 문인으로 살아온 그에게 안양시 문인협회의 수장으로서 어떤 책임감이 느껴지는지부터 물었다. “96년부터 경기도 문인협회와 안양문협 일을 했고, 이번에 지부장으로 취임했다. 사실 책임감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이 느껴진다. 문인들이 예전처럼 사회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해야하는데 요즘은 위치적으로나 현실적으로 많이 위축되어 있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스마트 세대가 되면서 아날로그 세대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문인들의 역할이 많이 무디어지고 있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낀다. 문인들이 예전처럼 적극적으로 우리 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고민하고 있다. ”지부장으로 취임해 그가 한 일은 문인간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는 것과 문인들의 사회적 지위를 향상시키는 것이었다. 그래서 안양시 인근 지역 문인들과 등반대회 등을 통해 지속적인 관계 맺기를 하고, 사업참여 기회가 많지 않은 문인들에게 다양한 참여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사업을 구상해 왔다. 안양시에 소재한 기업과 연계해 기업 직원들과 문협회원들이 같이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을 검토해 사업으로 발전시켜나가는 것이 그의 숙제이기도 하다. 기업을 순회하며 시화전을 열고 일회성이 아닌 지속성있는 행사로 기획해 기업 직원들과 함께 문학의 향연을 같이 즐길 수 있는 기회 주고 싶다는 것의 그의 포부다. 또 안양시에서 문학이 함께 흐르는 도시를 조성하고 시민 1인이 1개의 시를 낭송하는 사업도 벌이고 싶다.“안양문협 사업 중 안양시민을 대상으로 했던 시낭송 대회를 작년부터 전국대회로 확대해 진행했는데 의외로 너무 호응이 좋았다. 그동안 지역에 국한되어 실시하다보니 안양을 알린다는 의미도 있지만 참가자 수준이 해마다 거의 비슷해 아쉬움이 많았다. 이번에 전국대회로 열어보니 낭송의 수준이나 참여자들의 자질이 무척 높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시 낭송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안양문협을 이끌어가기 위해 어깨가 무거운 그에게 맡겨진 사명감은 이외에 또 있다. 바로 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강의를 하며 교육자로서의 길을 걷는 것. 교육 경영에 대한 과정이 만들어지면서 인적 네트워크가 필요하거나 학문을 통해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공부를 위해 그의 강의를 듣는다. 교육에 대해선 누구보다 할 말이 많은 그는 안양시학원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수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을 만나봤다. 요즘 부모들은 아이들을 속박하고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아이가 자라기를 바라는 과오를 범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하는 그. 아이들이 자유로움 속에서 할 수 있는 놀이문화가 없다보니 정서적으로 메마르고 그러다 보니 감성마저 사라져 머릿속엔 지식이 풍부하지만 마음은 차가운 사람으로 성장하게 된다는 것이다. 앞선 디지털보다 느리지만 감성 풍부한 아날로그 세대가 가끔은 그리워지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예전처럼 시를 읽고 편지를 쓰며 감성을 키웠던 학창시절이 훗날 훌륭한 성인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버팀목이 되었던 것처럼 아이들에게도 감성을 키워줄 수 있는 부모가 되는 것이 가정교육의 첫걸음 일 수 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
- <리포터가 만난 사람> ‘2013년 책 읽는 가족’ 선정, 조안나, 예나네 집 지난 1월 23일 안양시립도서관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진행됐다. 다름 아닌 ‘2013년 하반기 책 읽는 가족’을 선정, 총 7가족에게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한 것이다. ‘책 읽는 가족’은 가족 단위 독서생활 증진과 도서관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독서운동 캠페인이다. 안양시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자녀들과 함께 다양한 독서활동과 도서관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을 도서관별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내일신문에서는 2013년 하반기에 안양 어린이도서관에서 500여 권이 넘는 책을 읽어 ‘책 읽는 가족’에 선정된 조안나(평촌초 3), 조예나(평촌초 1) 자매와 엄마 박정하(귀인동, 40세) 씨를 만나보았다. 둘째 돌 무렵부터 어린이 도서관을 내 집처럼 드나들다조안나, 예나 가족이 안양 어린이 도서관을 처음 방문한 것은 둘째인 예나의 돌 전후 무렵이었다. 엄마 박 씨는 “어린이 도서관이 막 개관했을 때였던 것 같다. 1층 어린이 열람실에서 예나를 무릎에 앉혀놓고 책을 읽어주었던 기억이 생생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씨는 “특히 요즘 같은 겨울에는 도서관에 일주일에 2~3회 이상 왔었다”며 “아이들에게 책을 한 시간 정도 읽어주고 2층의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고 나면 하루가 금세 지나갔다”고 회상했다. 도서관을 자주 찾던 어린 안나와 예나에게는 2층 먼나라 열람실에서 1주일에 한 번씩 상영했던 영화도 즐거운 이벤트였다. 그래서일까? 어느새 초등학생으로 훌쩍 자란 안나와 예나에게 어린이 도서관은 또 다른 집같이 정겨운 곳이다. 책의 바다에 빠지다. 자연스레 책의 즐거움 깨달아박 씨가 두 아이 교육에서 가장 신경 쓴 것은 독서였다. ‘독서의 힘을 믿었다’는 박 씨. 엄마와 함께 도서관을 내 집처럼 드나들던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그래도 6개월 동안 어린이 도서관에서만 500여 권이 넘는 책을 읽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박 씨는 아이가 지금처럼 책을 즐기고 좋아할 수 있는 노하우로 “늦어도 만 5세, 6세까지 책의 바다에 빠뜨려라”고 말했다. 아울러 “좋은 책들을 많이 접하면 엄마가 강요하지 않아도 아이는 저절로 책의 즐거움을 깨닫게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3월이면 4학년이 되는 안나는 요즘 어린이도서관에서 사회과학도서와 역사책을 많이 빌린다. 도서관의 경우 다양한 교과연계도서가 비치되어 선택하여 읽기 좋다. 책의 바다에 빠져서 얻게 된 가장 큰 소득은 무엇일까? “책을 좋아하는 것”이라는 엄마의 조용한 대답에 안나는 “책을 읽다 보면 이해력이 높아져서 공부하는데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야무지게 말한다. 한글을 책으로 배운 것처럼, 영어도 원서로 익히다안나와 예나는 그 흔한 영어 학원 하나 다니지 않는다. 하지만 영어 실력은 또래보다 뛰어나다. 박 씨는 “한글을 책으로 익힌 것처럼 영어도 어릴 때부터 무릎에 앉혀서 원서를 읽어주며 배우게 했다”고 말했다. 원서 한 권 가격이 만 원 남짓인 시대에 어린이 도서관의 먼나라는 보물창고 같은 곳이다. 영어 그림책부터 시작해서 노부영, 리더스북, 챕터북을 거쳐 소설책을 읽는 안나가 요즘 좋아하는 책은 재클린 윌슨과 로널드 달의 도서들이다. 둘째인 예나가 좋아하는 책은 티아라와 쥬니비이다. 영어 원서를 한글책처럼 접하게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이 될 만한 수준이다. 하지만 안나와 예나에게는 꼭 읽고 싶은 재미있는 문학책일 뿐이다. 사실 영어 읽기 레벨이 더 높아도 영어 원서를 읽기 싫어하는 아이도 적지 않다. 문득, 아이들이 영어 원서를 스스로 읽고 싶어하는 책으로 만든 비결이 궁금했다. 박 씨는 “다양한 책을 읽혀보면 아이의 성향이 보인다. 엄마는 아이의 흥미와 성향을 잘 살펴서 좋아하는 책을 권해주면 된다”고 말했다. 원하는 책을 아이가 몰입해서 읽는 것은 자연스러운 결과이다. 수상으로 1인당 매주 2권의 책 더 빌려, 책 읽는 기쁨도 두 배 박 씨는 안양시 어린이 도서관의 장점으로 다양한 도서 비치를 꼽으면서도 “더 많은 책이 갖춰지고 모든 영어원서에는 시디가 함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책 읽는 가족’에 선정되어 매주 1인당 두 권의 도서를 더 대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책을 열심히 읽는 것이 좋았을 뿐인데 상을 받아 좋다”며 “앞으로도 또 받고 싶다”는 의젓한 안나의 소망이 올해도 이루어지기를 기대해 본다.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 2014 봄, 어린이 도서관 200% 이용하기‘북스타트’와 ‘상반기 문화강좌’ 3월 초 접수 예정_ 북스타트는 엄마와 아기가 책을 함께 읽고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되는 독후활동 프로그램이다. 생후 12개월부터 48개월까지의 영유아가 대상이다. 인터넷을 통해 접수하며 컴퓨터로 추첨하여 대상자를 선정한다.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대상인 문화강좌 프로그램도 접수 예정이다.어린이 극장 영화상영_ 매주 금요일, 3층 어린이극장에서 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 2월 14일 ‘명탐정 코난 : 11번째 스트라이커’, 2월 21일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 2월 28일 ‘캐니멀 2’ 상영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
- 근명여자정보고, 특성화사업 보고회 가져 지난 7일 근명여자정보고등학교(교장 박재현) 세미나실에서는 근명 명품 브랜드 추진을 위한 특성화사업 보고회가 있었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교육청, 안양교육지원청, 부천대학, 홍익디자인고등학교 등에서 온 관계자 및 학생과 학부모 150여명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근명여자정보고는 지난 2011년 도교육청 지정 마케팅 특성화고로 지정되었고 또 2012년에도 중소기업청 지정 유통마케팅 특성화고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에 진행된 특성화 사업 보고회는 21세기 스마트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마케터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으로 산학맞춤반 Win-Win 협약을 체결해 10개 진로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회계, 금융, 무역, 유통, IT, 앱개발, 패션디자인, 시각디자인, 물류, 마케팅 등의 다양한 교육과정이 편성되어 있는데 이 과정을 이수한 학생 가운데 한국전력공사, 기업은행, 삼성생명, 한국수출입은행, 신한은행 등에 취업이 되기도 했다. 또 학생들 가운데 펀드투자상담사, 증권투자상담사 등의 공인 자격증도 취득했다. 근명여자정보고는 이 교육과정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전산실습실10개, 영어전용실, 교과교실, 교과특별실, 취업지도실 등을 운영하고 특성화를 위한 특별교실로 근명아모스은행, 기업연습실, 영상토론학습실, 예절관도 활용하고 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
- 의왕시소식 - 2014년 2월 2주 의왕시, 자동차세 연납신청자 늘고 체납액은 감소의왕시 자동차세 연납현황이 전년에 비해 963건이 증가하고 그에 따른 세액도 2억7300만원이 증가했다. 반면 자동차세 체납건수와 체납액은 전년에 비해 약 2천 건이 감소하고 2억3700백만원이 줄어들어 의왕시의 지방세수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의왕시는 올해 1월까지 수납된 자동차세가 9,879건, 28억8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가 증가했고 체납액은 7.9%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세수 증가는 적극적인 홍보와 ARS, 인터넷 위텍스, 가상계좌 등 다양한 납부시스템과 자동차세 연납이 가정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시민들의 인식이 넓게 확산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체납처분과 불법명의 자동차(속칭 대포차) 정리, 차령초과 차량에 대한 말소 등 체납액 감소노력도 세수 확보에 기여했다. 의왕시, 지역주민 복지욕구 설문조사 실시의왕시가 수준 높은 시의 복지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4년 지역주민 복지욕구 조사’를 실시한다. 오는 21일까지 표본 5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조사원의 방문조사로 진행되며 가구단위 생활용품, 주거환경, 의료, 가족여가활동 등 사회복지 핵심욕구 등에 대한 조사로 이뤄진다. 의왕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지역주민의 복지 서비스 욕구 및 우선순위와 지역복지 자원과 주민 욕구 간 격차 등을 파악할 수 있어 향후 복지 계획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 된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지역사회복지 욕구조사는 4년 주기로 이루어지는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지역사회의 복지욕구를 체계적으로 파악해 이에 부응하는 사회복지 정책 및 서비스 계획 수립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의왕시, 토지거래허가구역 전면 해제의왕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이 2월 6일자로 전면 해제됐다. 그동안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있던 의왕시 고천동 등 2천272필지, 2.11㎢가 국토교통부의 조치로 해제됨에 따라 의왕시 전 지역이 허가구역에서 벗어나게 됐다. 의왕시는 국토교통부의 이번 조치를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이다.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토지를 살 때는 주거, 농지, 임야 등 토지의 이용 목적을 명시하고 2~3년간 허가 받은 용도로만 사용해야 했지만, 6일부터 허가 없이 바로 자유롭게 거래가 가능하고 기존 허가 토지 역시 허가 당시 목적대로 이용할 의무가 사라졌다.의왕시는 허가구역 주민의 재산권행사 제약 같은 불편해소와 주요개발지구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에 그동안 여러 차례 허가구역 해제를 건의하여 2011년 31.6㎢, 2012년 15.44㎢가 허가구역에서 해제된 바 있다.이번 토지거래허가 해제 대상 지역은 백운지식문화밸리지구, 장안지구, 고천중심지구, 의왕첨단산업단지, 오매기지구 등 5개 지역이다.의왕시 관계자는 “수요차단장치인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된 것은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어, 이번 조치가 부동산거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도시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도시공사, 지역 청소년들에 교복교환권 전달의왕도시공사는 지난주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 내 중고생 20명에게 교복교환권을 전달했다.2012년도부터 시작된 의왕도시공사 교복지원사업은 도시공사의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써 중고교 입학을 앞두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들의 교복비 부담을 해소하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교복지원 기금은 지난해 11월 열렸던 여성회관 바자회의 수익금과 의왕도시공사 직원들이 모금한 기금 및 기부금으로 마련되었으며, 지원대상은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청소년들 중 다문화가정 지원센터 및 각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이뤄졌다.의왕도시공사는 교복지원사업 외에도 다문화청소년 공부방, 장애인농구교실, 노인복지관 배식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의왕자원봉사센터, ‘네일아트’ ‘종이접기’ 무료강좌 사단법인 의왕시 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는 전문교육을 통해 익힌 재능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할 기회를 주는 ‘자원봉사 재능나눔교육’을 실시한다.‘네일아트’와 ‘종이접기’ 두 과목의 강좌를 열어 무료로 교육해 주고, 수강 후에는 반드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해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는 조건이다.네일아트 강좌는 3월 4일부터 총 5회,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되며 기본 바르기와 손질, 꾸미기 등에 관한 실습과 이론이 펼쳐진다. 종이접기 강좌의 경우는 3월 4일부터 총 8회 과정으로,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전 과정의 수강료는 무료이며, 네일아트의 경우 일부 재료비를 부담할 수 있다. 또 강좌 당 16명의 수강생을 모집하며 두 강좌 동시 수강은 불가하다.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수강 후에는 반드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해야 하며 요양원이나 복지관 등에 나가 자원봉사를 하게 된다”며 “기존 수강생들의 경우 팀이 해체되지 않고 1년 넘게 꾸준히 봉사하는 분들도 많다”고 설명했다.수강을 원하면 2월 25일까지 자원봉사센터를 직접 내방해 신청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
- 특목고(외고/국제고/자사고) 대비 신학기 학습 및 전형 준비 전략 1탄 특목고의 서울대 정시합격자는 25%를 넘어섰고 서울대의 교차지원 확대와 정시에서의 내신반영 비율이 없어지는 등 특목고 학생들에 대한 선호도가 급상승 중이다. 또한 특목고의 다른 말은 명문대를 가기 위해 특수한 커리큘럼과 시스템을 갖춘 학교라는 말이 있지 않던가? 그럼 특목고에 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 아이를 특목고에 보내려고 초등학교부터 선행학습을 시키는 학부모들이 적지 않다. 중학교 과정까지 초등학교 때 미리 배우는 것이다. 짧게는 6개월, 길게는 2년까지 미리 공부를 시키는 학부모들도 있다. 하지만 특목고 입시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내신이며, 이러한 내신점수를 획득하기 위하여는 선행학습보다는 꼼꼼한 반복학습과 심화학습을 통한 학습 기본 내공이 훨씬 중요하다. 왜 선행학습을 시켜야 하는지 모른 채 준비 안 된 아이들에게 어려운 공부를 시키고 소문난 학원을 찾아 동분서주한다. 부모의 잘못된 정보와 학원의 과다한 특목 비즈니스가 아이들과 학부모를 병들게 하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시행착오 없이 어떻게 하면 성공적인 특목고 입성에 성공할 수 있는지 그 과정을 살펴보자. ▶ 특목고, 이래서 유리하다 특목고에게 불리하게 진행되었던 대학 입시가 서울대의 교차지원과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 그리고 정시에서의 수능 100%반영 등으로 특목고 학생에게 불리함을 제거해주는 입시 정책의 변화들뿐만 아니라 기존의 특목고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장점들이 다양하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실력이 월등한 학생들은 대부분 특목고 진학을 희망하며, 진학 이후에도 중학교 3년의 특목고 입시를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고등학교 생활 전반에 걸쳐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한다. 또한 비슷한 학습수준의 동료들과 경쟁하면서 동기부여가 스스로 되어진다. 특목고 내에서는 다양한 교과활동은 물론 비교과 활동까지 폭 넓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면서도, 늘 긴장감을 이끌 수 있는 학습 긴장도가 높다는 것이며 미리 진로 진학에 대한 목표를 정하고 준비를 하니 아무런 목표가 없는 학생들 보다 대입에서 훨씬더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는 것이다. ▶ 어느 학교를 목표로 할 것인지부터 정하라!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경우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이 가고자 하는 학교를 미리 정하고 입시요강을 확인한 후 그에 적절한 준비를 하는 것이다. 따라서 진학을 희망하는 학교 입시 준비요령과 학습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 외고/국제고가 목표라면2014학년도 까지 중2~3 영어내신성적만을 9등급제의 성적으로 선발했던 반영방식이 중2 성취(절대)평가제성적+중3석차 9등급제의 중간적 성적 산출방식으로 변경되었다. 따라서 1단계에서 중2 성취평가제(절대평가 방식의 A, B, C, D, E)의 영어내신성적과 중3석차 9등급제(상대평가)로 환산된 영어내신 성적만을 합해 정원의 1.5~2배수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다음으로 2단계에서는 기존의 방식대로 1단계 성적과 면접으로 최종선발을 하게 되므로 면접에 대비하여 많은 독서와 글쓰기 연습 등이 필요하다.중학교 2학년 때는 90점 이상, A 등급을 필히 받아야 하며 중학교 3학년 때 등급이 합격의 핵심 단락인데, 여기서는 필히 평균 1.5등급은 받아야 1단계 합격을 할것으로 예상한다. 2학년 때 B 등급을 받거나 3학년 때 2등급을 받는다면 1단계 합격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 자사고가 목표라면,자립형 사립고를 준비할 학생은 먼저 이번 신학기가 되면 담임 선생님이나 학교 학적과에 문의하여 성적표가 아닌 생활기록부를 발급 받은 후, 본인이 진학하고자 하는 학교의 내신 반영 범위와 반영 과목들을 확인해가면서 꼼꼼하게 고르는 것이 옳다. 이때 해당과목의 전교 석차 백분율이 3~4% 성적이 산출되면 합격 가능권이므로 앞으로 남은 학기동안에 해당 과목들에 집중하면 된다. 특히 내신 산출시 주의할 점은 모든 내신반영 과목이 똑같은 비율로 반영 된 것이 아니라 국영수 내신 반영 비율이 월등히 높게 반영된다는 것도 알아두어야겠다. 자사고나 특목고가 목표라면 목표 학교에 맞는 내신관리와 함께 독서 및 진로계획, 인성, 발표력, 글쓰기 훈련 등이 종합적으로 준비되어야 할 것이다. 평촌에서 규모가 크다는 영어,수학 전문 학원에서 특목고 대비 자기 개발 계획서 작성과 면접 준비를 자체적으로 시켜주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준비는 비전문가가 아닌 진짜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하다. 대입에서 학생부 종합 전형이 앞으로 대세 전형으로 갈 것이기에 특목고 준비는 단순히 특목고 입학을 넘어 명문대 진학이라는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지금 제대로 준비해서 특목 합격과 명문대 준비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전략을 짜야 한다. 필자의 학원에서 2.18일(화) 저녁 7시 30분에 진행하는 특목고 가는 최상의 길, 명문대 가는 최고의 길 설명회에서 이러한 이야기를 전문가들과 진솔하게 하고자 한다. 평촌영어학원YNS열정과신념이병창(대표)원장031-345-59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5
- 과학 교수학습에서의 구성주의 관점 실험과 관찰을 바탕으로 한 과학 수업은 비교적 구성주의 교육철학을 구현하기가 훨씬 더 용이하다. 과학적 용어와 사실을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직접 스포이트와 비커, 샬레 등을 활용하여 실험해 보고 체험해 보고 나서 자기 것으로 알게 되는 경험이 곧 과학적 지식이 되는 것이다. 스스로의 ‘조작’을 통하여 ‘지식을 구성’했기 때문이다. 소금이 물에 녹는다는 것과 소금물에서 다시 소금을 정제할 수 있다는 것을 직접 실험을 통해 배우게 된다면 단어 몇 마디로 정의 되는 것 이상의 지식을 체득하게 될 것이다. 과학적 체험활동의 출발은 동물이나 식물의 관찰이다. 책에 있는 정보나 다른 과학자들의 강연이 아니라 오감을 통하여 직접 실물을 관찰할 때 가장 확실하고 설득력 있고 가치 있는 정보를 얻게 된다. 지렁이, 꽃게, 사슴벌레, 버섯의 홀씨, 나뭇잎의 맥 등을 자세히 관찰하며 스스로 과학적 지식을 쌓아간다. 시각적 관찰뿐만 아니라 막자사발을 이용하여 사탕을 부수어 가루를 만들어서 설탕과 맛을 비교하기도 하고, 천을 관찰하면서 면, 마, 모의 촉감이 어떻게 다른지도 직접 체험하며, 새로운 지식을 쌓거나, 지식을 쌓게 되는 계기가 된다. 구성주의 과학교육학자 Candace Julyan과 Eleanor Duckworth은 과학교육의 목적은 “물리적 세계의 활동에 대한 보다 충분한 이해를 가지는 것이며, 다른 사람의 생각뿐만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게 표현하고 탐색하는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즉, 구성주의 관점에서 과학교육은 스스로 탐구하고 실험하고 관찰한 후에 또래, 또는 교사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완성된다는 것이다. 교수(teaching)시 교사는 처음에 아동과 협동해서 문제를 해결하도록 이끌다가 점차 아동이 독자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는 조력자의 기능을 수행하여, 인지발달은 물론 아이의 여러 가지 능력을 촉진시킬 수 있도록 한다. 과학 수업에서 교사는 구성주의 교육철학에 기초하여 매 활동에서 다양한 개방형 발문을 통해 적절한 스캐폴딩으로 유아의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길러 주게 된다면, 과학적 개념과 지식을 쌓게 되며, 창의적 탐구태도를 기르게 되고, 과학적 의사소통 능력도 향상시키게 되는 것입니다. 구성주의 관점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이해해 나가도록 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 첫째는 아이들이 탐구해야 할 현상이 그들의 관심과 주의를 끌 만큼 충분히 재미있고 가치로워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는 탐색하는 방법이나 접근법이 다양하게 제공되어야 한다. 셋째는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도록 개방적이고 명랑한 수업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와이키즈평촌센터김미영 원장문의 : 031-388-388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