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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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둑망상과 치매 얼마 전 72세의 할머니가 맏딸에 이끌려 내원하였다. 자리에 앉기 무섭게 할머니는 자신을 정신병 취급하는 며느리에 대해 분을 참지 못해 하였다. 정리를 안하고 사는 며느리가 못마땅해 시어머니로서 잔소리를 한 걸 가지고 다투게 되었고, 결국 작은 다툼이 번져 온 가족이 마음이 상해 버린 것이다. 평소 엄마의 모습과 달라 근심이된 딸이 화병이 아닌가 싶어 앞장서 병원을 찾은 것이다. 그러나 할머니의 호소는 또 다른 문제가 있어보였다. 며느리가 자신의 지갑에서 돈과 통장을 가져가고도 모른 척 시치미를 뗀다는 것이다. 이런 일들이 누적되면서 가족 간의 갈등도 심해지고 다툼의 원인이 되고 있었다. 이쯤되면 할머니의 호소 증상은 일반 화병과 좀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평소와 다른 일들로 인해 가족 간의 갈등이 잦아들면 전문가의 평가를 받아봐야 한다. 특히 가족 중 누가 무엇을 훔쳐갔다고 하거나, 음식물이나 물건을 이상 장소에 감추거나 사실 아닌 것을 사실 인 것처럼 고집을 피우면 치매에서 나타나는 이상심리행동일 가능성이 높다. 할머니처럼 돈이 없어져서 찾아보다가 안 나오면 가까운 사람을 범인으로 몰아세우는 행동이 전형적인 치매의 이상행동 중에 피해망상에 해당된다. 흔히 도둑망상이라고 하는 것이 이런 것을 말한다. 그래서, 치매환자를 면담할 때 빼놓지 않고 점검하는 게 망상, 환각, 초조 불안, 무감동, 쉽게 화냄, 공격성, 반복적인 행동, 수면, 식습관의 변화 등과 같은 이상행동이다. 이런 이상행동은 인지 기능 장애 보다 먼저 나타나는 경향이 있고, 보호자의 고통 부담에 가장 큰 원인이 된다. 그러나 이상행동은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하게 치료하면 기억력 저하의 치료보다 반응이 우수하기 때문에 환자와 보호자의 삶의 질을 회복 시켜주는데도 효과가 크다. 그러므로 보호자의 빠른 대처에 따른 전문가의 진단평가가 중요하다. 위에서 언급한 할머니도 치매 신경심리평가 결과, 망상증 뿐만 아니라 인지능력도 많이 저하되어 있었다. 다행히 조기에 치매 진단을 받은 후 가족들이 할머니의 상태를 이해하고, 치료를 진행해 가며 가족관계도 회복되어 지금은 안정을 찾은 상태이다. 이상행동이 이차적인 문제로 진행되는 것을 막고 일상생활을 유지하도록 하는 데는 약물치료와, 침 한약 등의 한방치료도 큰 도움이 되지만, 무엇보다 가족들의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와 도움이 치료에 있어서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가까운 주변의 이상행동들이 치매증상의 신호가 될 수 있음을 상기하고 주의깊게 관찰하는 것이 치매를 정복하는 지름길이다. 원광대산본한방병원 신경정신과교수 강형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4
- 가장 확실하고 간편한 피임법 ‘정관수술’ 코넬비뇨기과 이승준 원장 “정관수술 후 성욕 감퇴 등은 과학적 근거 없는 소문” 두 자녀도 많다는 게 요즘 사람들의 생각이다. 한 조사에 따르면 신혼부부의 15% 이상이 자녀가 없어도 된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경제적으로 환경적으로 아이 여럿 키우기가 힘들어지면서 정관수술을 받기 위해 비뇨기과를 찾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정관수술은 가장 확실하고 간편한 피임법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관수술을 받을 때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 특히 부부 모두가 확실하게 동의를 한 후에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코넬비뇨기과 인덕원점 이승준 원장에게 정관수술에 대한 다양한 얘기를 들어봤다. Q. 정관수술이 정확하게 무엇인가요?A. 정관절단술이라고 보면 됩니다. 고환에서 생성된 정자가 이동하는 통로인 ‘정관’을 자르고 잘린 정관의 두 끝을 전기로 지지거나 꿰매서 이중봉합, 정자의 이동을 차단하는 수술이죠. 다른 피임법들보다 효과가 확실하고 영구적으로 지속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메스를 사용하지 않는 무도정관수술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무도정관수술은 봉합이 필요 없습니다. 이로 인해 회복이 빠르고 실밥을 뽑으러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크게 줄었습니다. Q. 비뇨기과에서 정관수술을 받으려는 사람들은 주로 어떤 분들인지?A. 추가적인 자녀계획이 없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정관수술은 될 수 있으면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을 받은 후 복원수술을 다시 받으려는 분들도 계신데요. 정관복원수술을 받는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성공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배우자와의 상의를 통해 추가적인 자녀계획이 없을 경우 받으셔야 합니다. 정관수술을 받으면 여성이 하는 피임법이나 남성의 콘돔보다 저렴하고 간편하고 영구적이어서 수술을 받으려는 부부들이 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Q. 정관수술의 수술시간과 통증 정도, 그리고 부작용 등은 어떻게 되는지?A. 정관수술의 수술시간은 10~20분 내외로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국소마취를 하기 때문에 마취시 통증이 있을 수 있으나 수술 중에는 통증이 거의 없다고 봐도 됩니다. 수술 후 아랫배 부분이 당기는 듯한 증상이 있을 수 있으나 일상생활은 대부분 가능합니다. 부작용은 출혈, 통증, 부종, 염증 등이 있을 수 있으나 큰 부작용은 없다고 볼 수 있죠. 드물게 정관이 다시 연결되어 임신이 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는데요. 그래서 수술 후 10~15회 정도 사정하는 동안에는 피임을 하고 정액검사를 통해 무정자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피임약 등을 이용해서 피임을 하는 것과 정관수술을 이용한 피임에는 차이가 있는지?A. 피임법에는 남성이 시행하는 콘돔·정관수술 등이 있고, 여성이 시행하는 경구피임약·호르몬피임약·자궁내장치·여성용콘돔 등이 있습니다. 정관수술을 이용한 피임법과 다른 피임법의 가장 큰 차이는 영구적인지 여부입니다. 정관수술을 제외한 대부분의 피임법은 일회성이거나 효과 기간이 정해져 있기에 성공확률도 상대적으로 낮고 비용도 많이 들게 됩니다. Q. 정관수술을 받게 되면 ‘성욕이 감퇴한다’ 등의 얘기도 있는데, 사실인지?A. 정관수술을 받게 되면 ‘성욕이 감퇴한다’, ‘정력이 감소한다’ 등의 속설이 있는데요. 여러 연구 결과 이러한 기능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남성호르몬에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수술 후 총 정액량은 정자가 차지하던 5~10% 정도만 감소할 뿐이며, 성기능·성욕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무엇보다 정관수술은 여성피임법을 대체하기 위해 시행되는 수술이기에 부부사이의 사랑은 더욱 돈독해질 수 있습니다. 도움말 : 코넬비뇨기과 인덕원점 이승준 원장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4
- 만나고 싶었습니다-백가네 장터 백종훤 대표 “저같이 평범한 사람도 인터뷰 대상이 됩니까?”섭외를 위해 전화를 걸었을 때 수화기 너머 들려온 목소리. 연신 쑥스럽다는 말을 버릇처럼 내뺕던 백종훤 씨였다. 전형적인 대한민국의 50대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하자 그제서야 만나자고 한다. 아무리 세상이 변했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가부장적인 전통이 사라지지 않은 대한민국 사회에서, 아버지라는 역할은 막중한 책임감을 항상 어깨에 지고 사는 사람들이다. 밤을 낮 삼아 가족을 위해 일하는 아버지의 모습만큼이나 존경받아 마땅하지만 아버지의 권위는 땅을 향해 곤두박질치고 있는 현실이다. 아버지학교에서 15년 동안 수많은 아버지들의 모습을 봐 왔다는 그가 들려주는 우리시대 아버지들의 자화상. 가족과 소통 안 되는 이 시대의 아버지60년 생, 베이비붐 세대인 그는 전북 진안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마이산을 보며 동양화가를 꿈 꾼 그가 택한 길은 고향을 떠나 대도시로 나가는 것이었다. 그림을 배우기 위해 여러 화방을 전전했지만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했고, 결국 군에 입대하면서 꿈을 포기하게 된다.“요즘에는 예술가도 존경받고 사회적으로도 성공할 수 있지만 예전에는 화가하면 못 먹고 사는 직업으로 인식해 부모님들이 반대를 많이 했죠. 특히 저 같은 장남은 동생들을 건사해야하니 아예 제 꿈과는 거리가 먼 안전한 직장을 찾는 것이 급선무였습니다.”하고 싶은 일을 접고 직장생활을 하며 가정을 꾸렸고, 나름 성공해 무역업에 매진하면서도 그림이나 노래에 대한 열망은 한순간도 버리지 않았다는 그가 동생에게 모든 업무를 인수하고 열중한 일은 바로 아버지학교였다. 새중앙교회 아버지학교에서 수 년 동안 위원장을 역임하며 스텝 교육, 프로그램 진행 상황, 홍보 영상 제작까지 아버지학교의 총괄 지휘를 담당하며 느낀 것은 바로 사명감 같은 것이었다. 가난하고 배고팠던 6, 70년대 아버지상과 지금의 아버지상은 하늘과 땅 차이라는 것. 시대에 따라 가정의 사이클이 틀리고 이젠 그 사이클마저 무너지려고 한다는 것이 그를 가슴아프게 했다. “예전에는 알콜중독이나 도박 등으로 인해 가정이 파탄 났지만 지금은 가족 간의 소통이 안돼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요. 권위적이고 봉건주의적인 성향의 아버지들이 예전의 아버지였다면 현대사회에서는 친구처럼 놀아주고 편한 아버지가 가족들이 바라는 아버지의 모습이죠. 하지만 하루 채 5분도 되지 않는 대화를 통해 내 아내가, 내 가족이 어떤 아픔을 겪고 있는지 몰라 당황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가족들도 아버지는 돈만 벌어주면 역할을 다하는 것처럼 인식해 존경하지 않습니다.”대한민국에서 아버지로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다 고달픈 삶인지를 누누이 말하는 백종훤 씨. 하지만 아무리 가족 간의 사이클이 무너졌다해도 오뚜기처럼 다시 일으켜 세울 방법은 있다. 무엇보다 스킨십을 많이 하고 감정이나 느낌에 대해 표현을 자주 해주라는 것. 특히 자녀들에게는 진심 어린 칭찬이나 사랑 표현은 꼭 해주어야 한다는게 그의 생각이다. “아버지학교를 통해 십 수년 동안 많은 가정을 봐왔어요. 그동안 가족과의 관계에서 단절로 괴로워하던 아버지가 다시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가며 가정이 회복되는 모습, 그리고 자녀와 화해하는 모습을 보면 감동을 받습니다. 아버지의 역할에 서투르다면 아버지학교를 통해 현명한 아버지로 거듭나는 것은 어떨까요? ” 농군이 되고 싶은 친환경 농산물 장터 대표아버지학교를 통해 많은 것을 느꼈다는 그가 현재 하고 있는 일은 친환경 농산물 백가네 장터의 대표이다. 부친이 계신 진안과 해외를 다니며 그가 생각한 것은 바로 먹거리의 중요성이었다. 특히 몇 년간의 외국생활에서 터득한 우리나라 음식의 우수성은 여러 번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말하는 그. 그래서 생각한 것은 바로 친환경 우리 농산물을 판매하는 일이었다. 자연 방사 유정란을 포함해 국산 재료로 만든 청국장, 고추장, 된장 등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하는 일은 늘 설렌다. 닭장에 가두지 않아 스트레스 받지 않은 암탉이 낳은 유정란은 일반란과 비교해 가격적인 면에서는 차이가 나지만 우리 몸에, 건강에 좋은 식품이라는 것. 또 전통 방식으로 우리 국산재료를 사용해 만든 장류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것은 그의 즐거움 가운데 하나이다. “올해는 4년 동안 해 왔던 공부의 마침표를 찍는 해입니다. 아버지학교를 진행하다보면 아내들의 하소연이 많아요. 이런 저런 사연도 많았고 나름대로 고충도 많았죠.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보다 전문적인 상담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가족상담학과에 진학해 공부를 했습니다. 보다 유익한 곳에 제 능력을 펼치고 싶고, 향후 고향으로 내려가 농사도 짓고 싶은데 해야 할 일들이 너무나 많습니다.”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4
- 의왕시소식 - 2014년 1월 4주 의왕시, 1회용품 집중 지도점검의왕시가 1회용품 사용억제 대상 업소에 대해 6월 30일까지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도소매업체 및 음식점, 제과점, 목욕탕 등 2천285개소로 식품접객업 및 집단급식소의 1회용품 사용여부, 목욕장업 및 도·소매업소의 1회용품 무상제공여부 등이며 지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행정지도 하고 법규 준수사항 위반 시에는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의왕시는 점검과 함께 1회용품 사용 억제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함께 펼쳐 시민들의 자원 절약참여도 유도할 계획이다.1월 의왕아카데미, 오는 23일 열려의왕시는 오는 23일 오후3시 여성회관 3층 공연장에서 방송인 이호섭씨를 초청해 ‘노래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란 주제로 의왕아카데미 강연을 개최한다. 주현미의 ‘짝사랑’, 설운도의 ‘다함께 차차차’, 편승엽의 ‘찬찬찬’ 등 수많은 히트곡을 작곡한 이호섭씨는 현재 전국노래자랑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강연에서 노래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비법을 들려줄 예정이다. 의왕아카데미는 의왕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아카데미 회원으로 등록하면 집에서 강연에 대한 안내엽서를 받아 볼 수 있다. 의왕시, 시민건강 위한 금연사업 실시의왕시가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수명연장을 위해 2014년 금연사업을 실시한다. 오는 2020년까지 시민들의 전체 흡연율을 20%이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금연 환경 조성과 흡연자 등록관리, 금연교육과 홍보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를 위해 의왕시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사업과 연계한 금연 환경 조성사업을 우선 실시한다. 금연 환경 조성사업은 어르신과 지역사회 건강도우미를 선발해 대형음식점과 PC방 등 금연법규시설에 대해 흡연실 구분설치 준수여부 등을 점검하고 계도한다. 또 금연 클리닉을 상시적으로 운영해 금연 의지를 갖고 있는 흡연자들의 금연을 도우며 제일모직과 로템, 농어촌공사 등의 사업소에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건강체험관과 흡연예방교육, 금연캠페인을 전개해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꾸준히 알려 시민들의 흡연율이 증가하는 것을 억제한다는 계획이다. 의왕시, 간편 e 납부 서비스 시행의왕시가 올해부터 ‘전국통합 간단e납부’ 서비스를 시행하고 지방세외수입과 환경개선부담금의 납부방법을 다양화한다. 지금까지 지방세외수입과 환경개선부담금은 납부고지서를 갖고 정해진 은행창구에서 납부해야만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간단e납부서비스가 도입되면서 납부고지서 없이 전국 어디서나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 인터넷뱅킹, 위택스(www.wetax.go.kr), 인터넷지로, 신용카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가 가능하게 되었다.간단e납부서비스가 적용되는 지방세외수입 과목으로는 각종 임대료, 도로(하천)사용료, 자동차손해배상법위반과태료 등 74개 과목이며 주정차위반과태료, 교통유발부담금, 상하수도요금과 건설 인허가 관련 부담금 등은 내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의왕시 관계자는 “이번 간단e납부 서비스가 도입되면서 시민들의 세금 납부 편의가 향상되는 것은 물론 세외수입의 체납비율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돼 지방재정 확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4
- 성공적인 재수생활, ‘독학재수’에서 답을 찾다! 얼마 전, 평촌 학원가에 독학재수학원인 ‘내스터디’가 문을 열었다. 독학재수학원이란 자기 공부 시간이 부족한 기존의 재수종합반과는 달리 학생들이 자기 공부와 함께 인터넷 강의 및 부족한 과목의 수업까지 받을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재수학원이다. 특히 재수종합반에서 부족한 ‘학생관리’가 철저해 마음이 헤이해지기 쉬운 재수생활을 안정감 있게 이겨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미 강남과 목동 등 서울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평촌 학원가에 독학재수학원으로는 최초로 ‘내스터디’가 상륙한 것. 재수종합학원과 재수생반 등에서 수년간 재수생을 교육해 온 이 진 원장과 신승균 원장이 의기투합해 서울지역의 독학재수학원들을 철저히 분석한 후 이를 보완해 만들게 됐다고. 성공적 재수생활을 위한 모든 것을 제공 내스터디는 재수생들이 규칙적이고 체계적으로 재수기간을 보내고, 원하는 입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함께 준비해 나가는 곳이다. 오전 8시에 등원을 하면, 우선 자기 이름으로 배정된 자리에 앉아 하루를 시작한다. 매일 오전과 점심시간에 영어듣기평가와 단어시험 등을 실시하고, 오전에 두 시간 정도 EBS 교재 특강을 열어 자칫 혼자만의 공부에 지루해 할 수 있는 부분들을 상쇄해 준다. 또한 매달 모의고사를 실시해 학습에 대한 중간점검도 철저히 해나간다.내스터디 이진 원장은 “종합반에서 수업만 듣다보면 이를 복습하고 자기 것으로 만드는 자기 공부 시간이 부족하고, 단과만 들으면 자기관리가 안 돼 힘들다고 토로하는 재수생들이 매우 많다”며 “독학재수학원은 자기 공부 시간과 자기 관리를 모두 얻을 수 있어 이런 고민들을 해결해주며, 재수생들에게 소속감을 주어 안정적으로 공부에 집중하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1~2주 간격으로 원장과 교사와의 상담을 통해 개인별 학습계획표를 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습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여부와 개선사항, 부족한 과목에 대한 학습법 등 전반적인 학습 관리와 멘토링을 받게 된다. 또한 원하는 대학의 입시 정보도 함께 제공받는다. 자기주도학습, 인터넷강의, 단과의 삼박자가 딱!최근 우리나라 입시 준비의 추세는 자기주도학습과 인터넷강의가 주를 이루며 가고 있다. 때문에 재수생활에서도 이들을 준비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내스터디는 자기자리를 배정해 자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상담과 관리를 통해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해 나가도록 돕는 것은 물론, 인터넷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모든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부족한 과목에 대한 보완을 위해 특강을 꾸준히 제공하고, 재수학원에서 가르치는 전문 강사들을 초청해 국·영·수 뿐 아니라 사탐과 과탐 등 본인이 원하는 과목을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실기 준비 때문에 복습과 보충 등의 자기 공부시간이 현저히 부족한 예체능계 입시 준비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환경도 중요, 학습공간의 공기와 조명까지 신경 써그렇다면 내스터디의 학습 환경은 어떨까? 이 학원 신승균 원장은 “일반적인 학원의 책상보다 10센치 이상 넓은 책상을 주문 제작해 배치했고, 학생들이 장시간 앉아있는 것을 고려해 의자도 허리나 척추에 무리가 가지 않는 고급사양의 제품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 “학습공간의 공기가 탁하면 졸리거나 감기 등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에어워셔와 공기청정기 등을 여러 대 구비해 놓았고, 조명도 LED 형광등을 추가로 설치해 기존보다 두 배 정도 밝기를 조절하는 등 가장 쾌적한 분위기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공기와 조명까지 관리하고 있다”고도 했다.책상도 자신이 원하는 위치를 우선 고려해 배정해 주고, 남학생과 여학생의 자리도 파티션을 통해 철저히 구별해 배치했다. 또한 옥상을 휴식공간으로 꾸며 적절한 휴식도 취하도록 했다. 대학입시가 마무리 돼가는 이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해 재수를 준비하고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내스터디와 상담해 보자. 성공적인 재수 생활을 위한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평촌 내스터디학원 : 031-381-8100.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
- 창의력 기반 수학·과학 영재교육 ‘와이즈만 영재교육 평촌센터’를 찾아서 수학·과학이 제일 어려워요! 학년이 높아질수록 아이들이 제일 힘들어하는 과목이 수학·과학이다. 그래서 어느 과목보다 공을 많이 들이고, 시간투자를 많이 하는 과목이기도 하다. 하지만 생각만큼 성적은 쉽게 오르지 않고, 결국 지치게 마련. 그렇다면 수학·과학을 힘들어하지 않고 재밌고 즐겁게 할 수는 없을까? 창의력 기반의 수학·과학 영재교육으로 유명한 ‘와이즈만 영재교육 평촌센터’를 찾아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키우며 수학·과학을 즐겁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와이즈만의 교육비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융합교육, 스토리텔링 등 와이즈만에선 익숙한 수업어느새 부터인가 융합교육이 강조되고 교과가 개편되면서 수학에도 스토리텔링 도입, 서술형 확대 등 학부모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하지만 와이즈만 학생들은 수학·과학 수업에서 늘 진행해 왔던 방식이기 때문에 특별히 더 어려울 것도 새로울 것도 없다. 평촌센터 배은미 원장은 “와이즈만은 구성주의 학습을 통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토론하며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힘을 기르고, 융합프로젝트 수업을 통해서는 실생활과 연계된 주제로 팀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창의력, 리더십, 과제 집착력등을 자연스럽게 기르게 된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탐구한 산출물은 정기적인 발표회를 통해 소개하며 자연스럽게 발표능력까지 기르게 된다고.이런 수업방식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능력뿐 아니라 탐구하고 소통하는 능력을 갖춘 아이들은 중고등부에서 가서도 빛을 발한다는 와이즈만 중등CNI 박성두 부원장. 박 부원장은 “초등시절부터 와이즈만 수업을 받아 온 학생들은 교과 문제집 풀이위주로 학습을 해온 학생들보다 문제해결능력에서 높은 성과를 보인다”며 “교과문제 풀이위주의 학습은 당장의 시험에서는 성과를 보일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사고력을 요하는 수능 등에서는 한계가 드러나게 된다”고 말했다. 배 원장은 “와이즈만 수업을 통해 수학이나 과학에 흥미를 갖게 된 아이들은 어려운 문제에 도전하는 것을 오히려 즐기는 것을 볼 수가 있다”며 “쉽게 포기하지 않고 끈기있게 매달려 문제해결방법을 찾아가는 아이들을 볼 때 뿌듯함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한발 앞서가는 교육 시스템, 스마트 수업 효과 높아와이즈만의 특별한 수업방식은 스마트 교육에서도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시작한 스마트 교육은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가 개발한 수준 높은 스마트 콘텐츠를 ‘와이즈만 스카트 키’라는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수업하는 방식으로, 기존에 활용하던 시청각 교재나 도구 활용이 확장된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배 원장은 “스마트 수업은 별도의 적응기간이 필요 없을 정도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시간활용에 여유가 많아지면서 토론·발표시간이 많아지고, 이해도와 집중도가 더 놓아졌다”고 말했다. 선생님들의 경우에도 수업을 더욱 효과적으로 할 수 있어 좋다고. 앞서가는 와이즈만의 교육방식이 스마트 시대에도 빛을 발하고 있다. 와이즈만의 차별화된 진단검사, 무료로 체험할 기회와이즈만의 차별화된 수업방식은 진단검사에서부터 시작된다. 일반 수학·과학학원의 수준테스트와 달리 와이즈만의 진단검사는 초등의 경우 ‘창의영재진단검사’, 중등의 경우 ‘수능역량진단평가’로 와이즈만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검사도구다. 이와 같은 진단검사를 통해 융합인재성향, 과학적 창의성, 수학 사고력, 창의적 문제해결력 등을 정확히 진단해 아이들에게 맞은 학습법과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시하게 된다고. 중등의 경우에도 단순한 학습수준평가가 아니라 각 영역별 심도 있는 분석을 통해 학업성취도뿐 아니라 학습 성향을 파악해 향후 학습방향과 목표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마침, 와이즈만에서는 신학기를 앞두고 무료 진단검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2월 10일부터 3월 8월일까지 진행되는 무료이벤트를 통해 아이의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제대로 파악해 보는 것은 어떨까. 와이즈만 영재교육 평촌센터(초등): 031-476-4776와이즈만 중등 CNI 평촌센터: 031-476-4797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
- 입안 가득 퍼지는 초밥의 향연-스시가이센 일본여행 도중 도쿄의 시부야에서 맛본 천하초밥집의 스시 맛은 몇 년이 지난 지금도 잊을 수 없을 만큼 강렬했다. 유명한 만화 ‘미스터 초밥왕’에서 쇼타의 초밥처럼 입안 가득 펼쳐지는 초밥의 맛은 한마디로 행복감 그 자체였다. 얼마 전 들른 평촌의 스시가이센의 초밥도 천하초밥집의 맛을 떠올리기에 충분했다. 아담한 가게 안에는 오너쉐프 주인장이 직접 손님들을 맞아주고 3개의 테이블과 자그마한 방에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이곳에서는 초밥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점심특선 메뉴가 인기다. A, B세트가 있는데 우선 A세트를 주문했다. 테이블 세팅이 끝나고 나온 에피타이저는 전복죽이었다. 이어 과일드레싱을 뿌린 신선한 양상추샐러드와 아마즈쇼우(생강절임), 단무지, 락교가 얌전히 담겨진 접시가 식욕을 자극했다. 따끈한 미소시루를 한 모금 마시자 뱃속까지 따뜻해지는 느낌이다. 연어, 광어, 농어, 숭어 등을 얹은 초밥세트는 맛은 물론 두툼한 생선회로 인해 씹는 식감이 남달랐다. 또 연어를 불에 살짝 그을린 초밥의 풍미는 특이했다. 이어 새우와 계란말이, 유부초밥이 함께 곁들여진 세트도 선보였다. 이밖에 따끈한 사누끼우동과 함께 나온 바삭한 튀김은 일식요리에서 빠질 수 없는 또 다른 맛의 즐거움이었다. 특선B세트는 A세트에 생선구이가 추가된다. 초밥세트는 이밖에도 스시코스가 있는데 흰살생선, 등푸른 생선, 붉은 생선, 오징어, 문어, 새우, 게, 조개, 생선알 등을 맛볼 수 있는 초밥이 나온다. 위치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1115 신안메트로칸 206호문의 031-386-4131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
- 온열혹옥찜질방,얼굴나노테라피 복합샵 힐링케어랜드 대리점모집 여성전용 온열 흑옥찜질방& 게리종 얼굴나노테라피 복합샵 힐링케어랜드에서 대리점을 모집한다. 힐링케어랜드 조현호 대표는 "기존의 찜질방과 피부관리샵의 장점만을 모은 혁신적인 사업아이템"이라고 소개하면서, "다이어트와 미용은 불황이 없는 사업아이템으로 주부들이 소규모,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으며 위험 부담이 적다"고 강조했다. 혹옥은 일반옥보다 3배 이상 강한 음이온과 좋은 기(氣)가 발산되어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희귀원석으로 본사에서도 어렵게 물량을 확보하여 생산하고 있다고 한다. 또 게리종 나노테라피는 이미 많은 피부관리샵에서 널리 사용된 검증된 제품으로, 이 두 가지 요소를 다른 관리샵과 차별화되면서도 대중적으로 접근이 가능한 강점이라고 전했다. 현재 주부창업컨설턴트도 모집 중이다. 문의 031-457-585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
- 작은도서관, 주민과 호흡하는 마을공동체 되다 책은 지식 획득의 수단이기도 하고 때로는 간접 경험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똑똑하고 싶다면 책을 읽어야 한다고 말한다. 좌뇌와 우뇌의 움직임이 조화로워야 지능이 높아져 효과적 학습 활동이 가능한데, 문학작품을 읽으면 기본적인 내용 이해는 좌뇌가 받아들이고 감상적이고 상상력·창의력과 관련한 것은 우뇌가 받아들여 좌뇌와 우뇌를 조화롭게 하기 때문이다. 책 읽는 공간, 우리지역 도서관들이 달라지고 있다. 상호대차서비스로 공공도서관의 책을 자유롭게 빌려보고 대출받을 수 있는가 하면 각종 문화행사와 교육프로그램들을 진행하면서 지역 공동체 역할을 하고 있다. 아이들을 위해 마련한 작은 공간에서 큰 꿈을 키워내고 있는 우리지역 작은 도서관을 찾아가 봤다. 백인숙 윤지해 배경미 주윤미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Special Part 1작아도 알찬 주민사랑방“우리 동네 작은도서관이 달라졌어요” 도서관법에 따르면 ''작은도서관''이란 공립 공공도서관의 시설 및 도서관자료기준에 미달하는 시설로 33㎡ 이상의 규모에 열람석 6석 이상, 1000권 이상의 도서를 갖춘 도서관을 말한다. 우리지역에는 안양시 66개, 군포시 32개, 의왕시 30개, 과천시 9개의 공·사립 작은도서관이 있다. 안양·군포 작은도서관협의회 구성, 운영 정보 교환하고 실무자교육도 지난해 8월, 안양시 작은 도서관 협의회가 창립됐다. 현재 꿈마루, 희망세움터, 사과나무, 징검다리, 임곡 그린빌 수푸루지, 한숲, 푸른어린이, 달팽이, 이야기작은도서관 등 13개 작은도서관이 작은도서관협의회에 가입되어 있다. 안양시작은도서관협의회는 지난해 안양시민축제 부스에 참여해 협의회 홍보를 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안양시 작은도서관협의회 이시내 회장(푸른어린이도서관)은 “협의회의 결성은 작은도서관의 활성화에 큰 의미가 있다.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필요한 정책을 제안할 수도 있다”며 “오는 3월 간담회를 통해 안양시의 많은 작은도서관이 협의회와 함께 할 것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양시보다 앞서 지난해 1월 협의회를 구성한 군포시 작은도서관의 경우 지역 주민들이 문화생활을 공유하는 공간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포시에는 총 32개의 작은도서관이 있고 그 중 25곳이 협의회에 가입되어 있다. 협의회가 구성된 후 가장 먼저 달라진 것은 도서 대출·반납 시스템이다. 군포시 17개 작은도서관 어디서든 도서 검색과 반납이 가능한 통합시스템이 구축된 것. 통합시스템 이외에 회원들이 꼽는 또 다른 성과는 작은 도서관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인식 변화다. 군포시 작은도서관협의회 최원경 회장(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관장)은 "처음에는 작은 도서관을 애들을 데리고 가서 책을 보며 잠깐 시간을 때우는 곳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함께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제공하다 보니 이젠 지역마다 꼭 필요한 마을 공동체 혹은 사랑방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실제 뿔뿔히 흩어져 제각각 운영해 오던 실무자들이 협의회를 통해 워크샵을 갖고 도서관학교를 통해 교육을 받거나 유명 작은 도서관을 탐방하면서 군포의 작은도서관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도서관마다 문화행사와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는가 하면 더 나은 작은 도서관이 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인문학·쿠킹·악기교육까지,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더욱 가까워진 작은도서관특히 지난해 군포시가 평생학습 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의 작은도서관 4곳이 평생학습마을로 지정되면서 작은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갔다. 작은도서관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샘터평생학습마을)은 영화평론가 정찬일, 구효서 작가 등을 초청, 인문학교실을 운영하는가하면 아이들을 대상으로 ‘책이랑 놀이랑, 책이랑 미술이랑’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우리마을도서관(우리평생학습마을)은 ‘꽃보다 난타’ 프로그램을 실버반과 청소년반, 초등학생반으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성인대상 자아탐색프로그램 ‘행복한 여성’, 양말인형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또한 꿈쟁이작은도서관(무지개평생학습마을)은 자녀를 위한 스토리텔링, 창의 쑥쑥 북아트, 우크렐레 프로그램을, 북카페사랑아이엔지(사랑빚는평생학습마을)에서는 커피문화교실, 사진반. 플롯교실, 바이올린교실, 가족쿠킹클래스 등 성인과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고정 회원이 생기면서 평생학습 기간이 아닌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프로그램도 많다. 인문학교실을 두 차례 운영한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은 고정 회원이 생기면서 지금까지도 매주 독서클럽이 운영되고 있으며 북카페 사랑아이엔지에서는 자원활동가들이 자체적으로 바이올린, 플롯, 창의사고력수학 등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최 회장은 “평생학습마을로 지정된 4개 도서관만 해도 작은도서관을 이용한 주민들이 상당하다”며 “이들 프로그램이 시작이 되어 2014년에는 더 많은 좋은 프로그램들로 지역주민들이 작은 도서관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작은 도서관은 지역 주민과 밀착해 함께 호흡하는 마을 공동체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군포시 북스타트 운동과 연계해 아기를 업은 엄마들도 내 집 앞에서 편하게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접하고 자녀교육에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Special Part 2 우리지역 작은도서관 엿보기 ◆ 푸른 어린이 도서관사교육 필요 없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안양시 박달동에 위치한 푸른 어린이 도서관은 책만 보는 곳이 아니다. 아이들과 엄마들이 함께 모여 책도 읽고 공부도 하고 놀이도 하는 작은 공동체문화공간이다. 오전에는 엄마들을 위한 pop, 리본아트, 우크렐레 수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후에는 클레이아트, 체험활동 등 아이들의 오감을 만족하는 체험들이 가득하다. 특히 저소득층, 한 부모 가정, 다문화가정, 장애인가정 등 소외계층의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주중맞춤프로그램을 운영. 이규찬 작가와의 미술수업, 논술수업, 신나는 영어 수업, 종이접기, 쿠키 만들기, 동화 구연, 북 아트, 체험학습 등 유용한 프로그램을 요일별로 진행하고 있어 사교육이 따로 필요 없을 정도다. 게다가 값비싼 장난감, 도서 등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도서 및 장난감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시내 관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이들은 사교육을 받기도 어렵고 어른들의 돌봄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마을의 작은 도서관이 소외계층에게는 교육의 혜택을 주 2014-02-13
- 주부일자리 두드리면 열린다…케이터링서비스 전문가 외식산업의 블루오션, 케이터링 서비스모든 모임이나, 파티 등에는 항상 음식이 동반되게 된다. 때문에 같은 음식이라도 장소와 테이블세팅에 따라 그 품격이 달라지기 마련. 최근에는 외식산업 성장과 더불어 고객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돌잔치, 아이들 생일파티부터 각종 기업 모임이나 사교모임까지 케이터링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곳은 넘쳐난다. 그만큼 케이터링 서비스의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그렇다면 케이터링 서비스 전문가가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것은 무엇이 있을까? 계원예대 홍희은(푸드 디자인전공) 교수는 “현재의 케이터링서비스는 대부분 조리담당자(쉐프 또는 조리사), 서비스 담당자, 푸드스타일리스트, 케이터링 플래너 등이 담당 업무를 하면서 협업하는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라며 “그에 따른 기본적인 전문지식을 갖추는 것은 필수다”고 말했다. 또한 “케이터링 서비스는 특정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로, 고객만족 서비스 마인드를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트렌드에 민감한 서비스이기 때문에 시대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도록 정보력과 리서치 능력을 기르는 것도 필요하다고. 계원예대, 케이터링서비스디자인 강좌 호응 높아케이터링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점차 늘어나고 있지만, 케이터링서비스만을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곳은 많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요리를 배우거나 외식 관련업종에 종사하면서 익힌 노하우 등으로 서비스를 하는 것이 대부분. 가장 유사한 교육프로그램이라면 까사나 라퀴진같은 사립 교육기관에서 ‘파티 플래너’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강좌정도. 하지만 국내 대학 중에서는 유일하게 계원예대가 2013년도에 국고지원으로 ‘케이터링서비스 디자인’ 강좌를 개설하면서 총 264면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4년도에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외식산업전문인력양성 교육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좀 더 심화된 내용으로 ‘케이터링 서비스 디자인’강좌를 준비 중이다.‘케이터링서비스 디자인’이란 이름 아래 메뉴 선정부터 .푸드 스타일링, 소품 디자인, 화훼디자인, 테이블 스타일링, 서비스 교육을 통한 개인포트폴리오 제작을 교육하는 곳은 계원예대 평생교육원이 유일하다고. 특히, 계원예대의 프로그램은 기존의 푸드 스타일링과 조리 교육에 중심을 둔 높은 가격의 소수 사립기관에서 시행된 프로그램에서 탈피하여, 케이터링서비스와 스타일링의 개론교육 뿐 만 아니라, 정형화 되어있는 테코레이션 교육에서 벗어난 음식과 식기·소품간의 의 색채와 구도 교육, 다양한 재료(종이류, 철사, 리본류 등)를 이용한 오브제 디자인, 플라워, 포장 디자인 실습 등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케이터링서비스 디자인에 대한 맞춤 프로그램을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강사진과 교육생 간의 1:1의 컨설팅을 통해 테마별 테이블 세팅, 디자인소재에 따른 시각적 연출방법, 디자인 트렌드 사례 리서치를 교육하는 등 개개인의 교육목표에 맞는 프로그램 제시하고 자신만의 디자인 모델링 실습을 통해 개인포트폴리오를 제작하고 전시까지 진행했다. 조리사, 파티플래너, 푸드스타일리스트 등 진출분야도 다양계원예대 케이터링 서비스 디자인 강좌의 수강생들은 관심이 있는 주부에서부터 케이터링산업에 창업·취업을 희망자, 케이터링산업체를 운영자, 유명 외식업체 종사자, 베이커리, 서양, 한식, 한과 떡 등의 전문가와 요리 강사 등 다양한 분야의 수강생들로 이루어졌다. 그 중에는 실제 창업을 한 경우도 있다. 케이터링서비스 ‘MAIN DISH''를 창업한 최 영란 씨는 “기존에 파티플래너나 요리 연구가로 활동을 하고 있었지만, 계원예대의 강좌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만족해했다. 홍 교수는 많은 수강생들을 보면서 케이터링 서비스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는 홍 교수. 홍 교수는 “케이터링서비스 디자인은 여러분야가 모여 이루어지는 종합적인 외식서비스 산업으로 다른 직종과 달리 고객만족도를 위한 서비스마인드가 우선”이라며, “꾸준한 노력과 그를 위한 열정, 체계적인교육이 이루어진다면, 남녀 누구나 학력, 연령제한 없이 도전 할 수 있는 유망직종” 이라고 말했다. 60대 후반의 여성분들도 교육에 참여 하시고, 창업하신 경우도 있다고.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 케이터링서비스란?일반적으로 케이터링서비스는 외식업소의 뷔페 또는 출장 음식서비스라 인식되어져 왔으나 원래의 정의는 특정 고객을 대상으로 호텔, 레스토랑 같은 외식업체나 고객이 원하는 특정 장소에서 음식을 제공하는 모든 종류의 푸드 서비스 즉, 산업의 한 형태를 말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