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봉평메밀막국수·칼국수 범계역에 위치한 봉평메밀막국수·칼국수는 봉평산 메밀로 만들어 주는 막국수와 들깨를 듬뿍 넣은 메밀칼국수로 소리 소문 없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집이다. 시원한 메밀비빔막국수 한 그릇이면 시름 잊고 입맛 되살아나는 집, 오늘 점심은 봉평메밀막국수·칼국수다. 봉평메밀막국수·칼국수는 범계역 그랑팰리스 웨딩홀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아늑한 실내에 주인을 포함해 2~3명의 직원들의 모습이 보인다. 주방이 개방돼 있어 요리를 하는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다. 가지런히 놓인 주전자와 하얀 그릇들이 깔끔한 주방 식구들의 성격을 짐작케 한다.조금 이른 점심시간, 테이블 한 곳에서는 3인 일행이 칼국수를, 또 다른 테이블에서는 직장 여성인 듯 젊은 여성이 메밀비빔막국수를 먹고 있었다. 이 집을 방문할 때면 매번 막국수를 먹을지, 칼국수를 먹을지 고민하게 된다. 후루룩 칼국수 넘어가는 소리도 좋고, 양념 듬뿍 올라간 새콤달콤 막국수도 먹고 싶다. 고민 끝에 일행과 함께 비빔막국수와 황태칼국수를 나누어 주문했다. 주문 메뉴가 나오기 전 배추김치와 열무김치 등 반찬과 함께 물 대신 메밀차가 나왔다. 집에서 티백으로 마시던 메밀차와는 다른 구수한 맛이다. 세 종류 칼국수, 두 종류 막국수 “인기”드디어 기다리던 황태칼국수와 메밀비빔막국수가 나왔다. 황태 칼국수는 보리와 콩, 조가 들어간 잡곡밥과 함께 나온다. 잡곡밥에 열무김치를 적당하게 넣고 고추장을 넣어 비벼먹으니 그 맛이 꿀맛이다. 이어 황태칼국수 국물 한 스푼. 아~ 시원하다. 칼칼하다. 한 번 먹어 본 사람이면 이 맛이 생각날 때가 많겠구나 싶다. “황태는 성질이 따뜻해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이나 손발이 찬 사람에게 좋은 식품이에요. 특히아미노산이 풍부해 간을 보호 해주기 때문에 숙취해소에 좋아요.” 황태 칼국수 국물 맛에 감탄하자 이 집 주인장 정연 대표가 황태의 효능에 대해 귀띔해준다.이 집에는 마니아층이 두터운 황태칼국수 이외에도 두 종류의 메밀칼국수가 더 있다. 어르신과 아이들이 많이 찾는 사골칼국수는 한우사골과 양지머리를 6시간씩 3번 고아 육수를 만들어 담백하면서도 구수한 맛을 자랑한다. 멀리서도 들깨향이 느껴지는 들깨칼국수는 이 집에서 가장 많이 나가는 칼국수 메뉴다. 메밀비빔막국수 맛도 그만이다. 식초를 살짝 넣어 빛깔 좋은 양념에 잘 비벼 먹으면 그동안 잃었던 입맛이 한입에 살아난다. 메밀막국수는 비빔과 물막국수가 있다. 물막국수는 식초 없이 직접 만든 동치미로 맛을 내 사계절 인기 메뉴다. 아삭한 절임무와 함께 먹으니 메밀의 찬 성질이 걱정되는 사람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무가 메밀의 찬 성질을 중화시켜 주어 궁합이 잘 맞는다. 봉평에서 공수한 메밀로 직접 뽑은 메밀막국수, 잃었던 입맛 되살려칼국수는 물론 막국수까지 이집에서는 모든 면을 직접 뽑는다. 주문이 들어오면 즉석에서 면을 뽑고 펄펄 끓는 물에 순식간에 삶는다. 이렇게 삶긴 면은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예로부터 메밀은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으로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칼슘과 철, 미네랄, 비타민 등이 풍부해 마음을 가라앉히고 다스리며, 동의보감에는 비위장의 습기와 열기를 없애주고 소화가 잘되게 해 1년 동안 쌓인 체기가 있어도 메밀을 먹으면 내려간다는 기록이 있다. 메밀밭에는 소를 매지 말라는 말이 있듯 메밀은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정 대표는 ”봉평영농조합에서 공수한 믿을 수 있는 우리 메밀로 직접 면을 뽑고 황태·한우·들깨 등 몸에 좋은 재료들을 선별해 음식을 만들고 있다"며 "유난히 밥이 하기 싫거나 입맛이 없어 뭘 먹을까 고민되는 날 편하게 방문해 한 끼 식사를 맛있게 해결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봉평메밀막국수 031-388-8259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9
- 다이어트도 즐겁게 신나게! 장윤주 복싱 피트니스 헐리웃 스타 벤 애플렉은 액션 영화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면서 다이어트를 위해 복싱을 선택했다고 한다. 배우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다이어트나 건강을 위해 선택하게 되는 운동법 가운데 복싱 다이어트는 최근 린지 로한 같은 헐리웃 배우를 통해 알려지게 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안양시 평촌 아크로타워에 위치한 장윤주 복싱 피트니스에도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체중을 감량하고 몸짱 대열에 합류한 여성들이 있다. 바로 정수현, 전유나 씨다. 이들을 통해 체중 감량은 물론 건강과 자신감까지 얻은 생생한 체험담을 들어보았다. 정수현(33· 회사원)즐겁게, 신나게 30분 운동하면 몸짱 될 수 있어요“평소 통통하다고 생각했지 비만인줄 몰랐던 저는 식성이 좋아 뭐든지 잘먹고 특히 야식을 좋아했어요. 1년 전 우연히 무료 체험쿠폰으로 이곳을 찾았는데 그 당시만 해도 30분 운동으로 무슨 살이 빠질까 싶어 반신반의했죠. 그런데 태어나서 그렇게 땀을 많이 흘려보긴 처음이었고 운동량이 엄청 났어요. 그래서 시작하게 된 복싱 다이어트 운동으로 6개월만에 20kg을 감량했어요. 주위의 반응이 엄청났죠. 남편은 물론 회사에서도 자기 관리잘 하는 사람으로 평가받으면서 자신감이 생겼고, 사내 헬스 동호회 여성 강사로 선발되는 영광도 누릴 수 있었죠. 그동안 저도 나름대로 살을 빼기 위해서 원푸드 다이어트나 레몬디톡스도 해봤지만 모두 실패했는데, 장윤주 관장님을 만나 성공했어요. 신나는 음악과 함께 재미있게 30분만 투자하면 누구나 다 저처럼 몸짱이 될 수 있어요. (장윤주 관장: 정수현 씨는 운동을 즐기면서 하는 분이셨어요. 운동은 누구에게나 다 힘들고 어렵습니다. 그러나 복싱 다이어트 운동은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30분 순환운동, 다이어트 복싱, 피규어댄스를 혼합해서 운동시키기 때문에 전혀 지루할 틈이 없죠. 30분 순환운동이란 KBS생로병사의 비밀 ‘비만과의 전쟁’에서 3차례나 방영한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하여 체지방을 최대한 연소시키는 프로그램입니다.) 전유나(21· 대학생)여성전용 피트니스 클럽이라 부담이 없어요“전 체대를 다니는 대학생입니다. 예전에는 키 175cm의 육상 투포환 선수였죠. 그런데 선수생활을 접고 나니 81kg의 거구가 되었어요. 근육량도 많이 줄고 지방만 많이 늘어나 버린거죠. 체중감량도 하고 근육을 좀 키워봐야겠다는 생각에 지인의 소개로 작년 9월 처음 이곳을 찾았어요. 다이어트에 관심있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 쯤은 원푸드 다이어트나 헬스장에 가본 경험이 있으실 거예요. 원푸드 다이어트나 굶어서 살을 빼는 다이어트 방법은 몸이 버티지를 못해요. 그리고 혼자 해야 하는 헬스는 지루하고 재미가 없어서 금방 질리게 마련이잖아요. 그런데 이곳에서 하는 운동은 정말 재미있어요. 음악과 함께 하기 때문에 지루할 틈이 없고, 유산소 운동과 기구 운동을 번갈아 가며 하는 역동적인 동작이 많아 운동량이 상당하죠. 복싱하면 남자들이 주로 하는 운동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아요. 오히려 여성들에게 더 맞는 운동인 것 같아요. 또 기구운동을 통해 지방이 근육으로 변하면서 요요현상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죠. 꾸준히 3개월 동안 열심히 운동한 결과 지금은 11kg을 감량해 70kg의 몸매를 유지하게 되었어요. 식사도 하루 세끼 챙겨먹고, 단백질과 수분 보충을 위해 퍼스널 단백질 파우더와 인스턴드 허벌 베버리지(허브티)를 마시며 운동을 해요. 또 이곳이 다른 곳과 차별화 된 것은 바로 여성들만을 위한 여성전용 피트니스클럽이라는 점이죠. 다른 곳은 남녀 공용이라 사실 부담스럽지만 이곳은 그런 걱정을 전혀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맘 편하게 다닐 수 있어요.” (장윤주 관장:전유나 씨의 경우 운동선수였기 때문에 기초 체력이 있어서 금방 체력이 만들어졌고, 단 시간에 예쁜 체형을 만들었어요. 저희 운동법은 복싱과 순환운동(서킷트레이닝)으로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운동법입니다. 복싱 다이어트는 한마디로 복싱의 공격과 방어동작을 안무로 에어로빅의 빠르고 경쾌한 음악에 맞춰 실시하는 유산소성 다이어트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어요.) 장윤주 복싱 피트니스 031-382-8899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9
- 굽은 등이 고민이라면? 체형교정으로 ‘쑥쑥’ 요즘 잘못된 자세로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늘어나면서 자녀의 성장장애와 통증 때문에 고민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잘못된 자세와 생활 습관은 통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골반, 척추, 턱관절 등 체형이 틀어져 근골격계 문제를 일으켜 아이들의 성장을 방해한다. 특히 거북목과 굽은 등과 같은 신체불균형은 성장기 청소년의 키 성장을 방해하고 집중력 저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올바른 성장을 위해선 무엇보다 바른 자세가 중요하다. 3월 새 학기를 앞두고 봄방학을 보내는 부모들은 학원뿐만이 아니라 건강까지 챙기고자 병원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 새 학기를 맞이하기 전에 아이들의 성장장애와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체형교정을 받아보는 건 어떨까? 체형 불균형이 심각한 질병 유발…전문적인 체형교정 필요“초등학생 아이가 음식을 먹으면 자꾸 토해서 3년 동안 여러 병원을 다니며 치료해도 나아지지 않던 중 척추측만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치료하고 나니 식사 후에도 편안하게 되었어요. 척추측만으로 장기가 한쪽으로 눌려서 생긴 증상 이었죠”체형교정센터 지티홈 김태성 원장의 경험담이다. 이밖에도 다른 곳에서 원인을 찾지 못해 고생하던 사람들을 고친 경험이 많다는 김 원장을 비롯한 지티홈 트래이너들의 손이 남달라 보였다. 요즘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학교와 학원은 물론, 집에서도 책상 앞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대부분. 이렇게 구부정한 자세로 장시간 책상 앞에 앉아 있거나 스마트폰의 사용으로 인해 어깨가 한쪽으로 기울어지거나 허리가 뒤틀리고 거북목이나 굽은 등이 되는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특히 굽은 등 증상은 본래 자기가 클 수 있는 키보다 작게 자라는 것은 물론이고 방치하게 되면 어깨와 등 통증 및 허리와 목 디스크 등을 유발해 집중력을 저하시켜 아이들의 학업에도 지장을 주게 된다. 성인의 경우도 마찬가지. 신체불균형이 두통과 소화불량, 비만, 디스크 등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김태성 원장은 “이 같은 증상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즉시 그에 맞는 체형교정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사지, 체형교정, 운동을 1:1 맞춤프로그램으로 한번에김 원장은 “마사지와 체형교정, 그리고 운동을 따로 받을 경우 그 효과는 매우 미비하다”며 “이 세 가지를 동시에 받을 때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아픈 부분만을 마사지하거나 교정 받고 치료가 이루어졌다고 생각하지만 이럴 경우 근본적인 교정이 이루어지지 않아 계속 통증이 재발할 수 있다”며 “체형교정센터에서 마사지 등 수기요법으로 체형교정을 한 후 반드시 이를 유지할 수 있는 맞춤 근육강화운동을 일정기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일반적으로 마사지와 교정, 운동을 각각 다른 사람이 해주는 곳과 달리 전문가 1인이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마사지와 체형교정, 근육강화운동 그리고 영양상담까지 1:1 맞춤프로그램으로 관리 해주는 것이 이곳 지티홈만의 장점이다. 이와 같은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척추측만, 목·허리디스크, 굽은 등, 키 성장, 다이어트, 오십견, 팔·다리 통증, 평발, 골반 등을 바로 잡아 체형교정과 통증을 완화시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디홈의 트레이너들은 스포츠재활트레이너, 생활체육지도사, 카이로프락틱, 스포츠마사지, 유아체육지도사 등 여러 자격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태권도 유단자이자 대학에서 체육학을 전공하고, 석·박사 과정을 밟고 있으며 오랜 실무경력까지 갖춘 이 분야의 전문가들이기에 가능한 것이다. 요즘 핫하게 뜨고 있는 지티홈은 체형교정 및 통증완화, 학생체형관리, 운동선수재활 등 아이부터 노인까지 1:1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 첫 회 90분 관리를 2만99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문의 031-388-1216윤지해 리포터 haeihaei@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9
- 군포시소식 - 2014년 2월 3주 한림휴먼타워·이마트 산본점의 달빛 후원정월 대보름 맞아 이웃과 풍요와 따뜻함 나눠한림휴먼타워 입주자대표회의와 이마트 산본점이 정월 대보름의 풍요와 행운, 정을 키우고 나누기 위해 불우이웃 돕기 후원금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군포시에 기탁했다.시에 의하면 한림휴먼타워 입주자대표회의는 260만 원의 성금을 마련해 기탁했고, 이 성금은 저소득 가정 대상 고등학생 면학 장학금 지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구매 지원, 영유아 기저귀 지원 등의 복지사업을 펼치는 군포나눔서포터즈 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또 이마트 산본점은 초콜릿 과자 1000상자(1000만 원 상당)를 전해왔는데, 이 후원 물품은 군포지역 경로당 109개소와 지역아동센터 13개소, 장애인주간보호센터 5개소, 드림스타트 저소득 재가 아동 75명, 무한돌봄센터와 장애인복지관에 각각 전달됐다.제3기 책읽는군포추진위원회 발족군포시가 13일 지역 각 분야에서 민간독서문화운동의 활성화를 지원할 전문가들을 제3기 책읽는군포추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2011년 군포의 책인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의 성석제 작가, 작곡가 조운파, 강희진 군포예총 회장, 권정희 군포중학교 교장, 오은희 나무인문학동아리 회장, 박용기 아동문학가, 김오영 여성단체협의회장 등 30명이 3기 책읽는군포추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다.이들은 앞으로 민간 독서문화운동 활성화 방안 발굴·시행, 독서진흥 방향 설정 및 자문, 책 읽는 군포 중장기 종합계획 심의·조정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군포시 관계자는 “그동안의 책 읽는 군포 사업의 장점은 더욱 살리고, 단점은 보완해 더욱 개선한 정책이 3기 책읽는군포추진위원회에서 도출되길 기대한다”며 “특히 민간 주도의 독서문화운동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한편, 책 읽는 군포의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 ‘내손에 책’ 캠페인, 거실을 서재로 등 다양한 독서문화운동에 대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ithbook.gunpo21.net)를 참조하거나 책읽는군포실에 전화(390-0901~3, 0905~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 강원 양양군 폭설피해 복구 지원군포시가 연이은 폭설로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자매도시 강원도 양양군에 피해복구 인력과 장비를 지원한다.시는 지난 13일 오전 포클레인 1대, 덤프트럭 2대를 전문 인력과 함께 양양군에 파견, 19일까지 1주일간 폭설 피해 복구 사업을 돕도록 조치했다. 파견 기간에 군포시 지원단은 농가 비닐하우스 받침대 보강 및 폐비닐 제거, 축산시설 응급복구, 고립지역 제설 등의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2만8000명 양양군민의 어려움과 슬픔을 반으로 덜어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도와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진 양양군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군포와 양양은 1999년 4월 자매결연 체결 이후 매년 지속해서 다양한 민·관 교류를 이어왔다.지난 2011년 2월에는 양양군이 구제역과 산불발생에 이어 폭설재난으로 고통을 겪고 있을 때 군포시가 컵라면 300상자와 성금 100만 원을 전달해 자매도시의 고통을 덜어 주기 위한 노력을 펼친 바 있다. 2014 봄 학기 군포인문대학 수강생 모집밥이 되는 인문학, 도서관 야간 인문학,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인문학 등 인문학 강연의 새로운 역사를 써가는 군포에서 3월부터 ‘2014 봄 학기 군포인문대학’이 운영된다.3월 12일부터 5월 말까지 매월 2회(격주 수요일) 아침 7시부터 80분간 진행될 군포인문대학은 저녁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시민뿐만 아니라 군포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이들의 지적 욕구 충족을 위한 것으로 지난해 9월 처음 개설돼 3개월간 운영된 바 있다.이를 바탕으로 시는 올해 한층 더 향상된, 알찬 군포인문대학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는 첫 강의 강사로 ‘2014 군포의 책’인 <그림문답>의 저자 이종수 작가를 초빙, 인문대학 참여자들을 통한 민간 독서문화운동 활성화를 촉진한다는 방침이다.이어 4월에는 녹색대학 교수이자 철학아카데미 원장, <진보의 새로운 조건들>과 <개념 뿌리들> 등의 저자인 이정우 교수가 영화 인셉션을 소재로 ‘마음속 깊이 박힌 가시를 뽑아내기’라는 주제의 세네마 철학을 선보인다.군포인문대학 봄 학기의 마무리 강의는 한국한중앙연구원의 윤진영 박사가 맡는다. 윤 박사는 인물화와 풍속화로 보는 역사, 옛 그림 속의 우리 산수 이야기를 통해 역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도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봄 학기 참여 희망자는 전화(390-0903) 또는 이메일(majaeok@korea.kr)로 신청하면 되며, 수강료 등 기타 정보는 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문장 하나로 일상을 깨워라”군포시중앙도서관 ‘시민과 함께하는 문학강연’ 개최군포시중앙도서관이 수리샘문학회와 협력해 문인과 대중과의 만남이 이뤄지는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문학 강연’을 개최한다.그 첫 자리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30분 중앙도서관 지하 소극장에서 마련되는데, 강사로는 소설집 <늑대>와 <국경을 넘는 일>, 장편소설 <여자 이발사>, 산문집 <성태 망태 부리붕태>, 인권 르포집 <길에서 만난 세상> 등을 집필한 전성태 작가가 나선다.이날 전성태 소설가는 ‘문장 하나가 일상을 깨운다’는 주제로 일상을 깨우고 새롭게 보게 하는 문장들에 대한 이야기, 작가가 아니더라도 각성한 일상을 사는 문학적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전성태 작가는 1994년 실천문학신인상으로 등단했으며, 신동엽문학상, 무영문학상, 현대문학상 등 다수의 수상 이력이 있는 실력파로서 청중과의 호흡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무료로 진행될 이번 강의를 듣기 희망하는 시민은 전화(390-8883) 또는 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단, 장소 관계상 100명만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으니 유의해야 한다. 군포의 ‘광고물 표시기간 연장신고 대행’ 호평찾아가는 행정 서비스로 불법 광고물 발생을 예방하고, 지역 사업체의 민원업무 처리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주는 군포시의 ‘광고물 표시기간 연장신고 대행 서비스’가 큰 인기다.옥외광고물은 관련법에 따라 설치 허가 후 3년이 지나면 철거 또는 연장신고를 해야 하지만, 사업자 및 광고주들의 인식 부족과 따로 시간을 내어 시청을 방문해야 하는 시간적 부담 때문에 행정 처리를 하지 않아 불법 광고물로 단속되는 사례가 많다.이 경우 최고 500만 원의 이행강제금이 부과되고, 광고주가 고발조치 되는데 시는 시민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공무원이 직접 각 사업장을 방문해 광고물 연장신청을 독려하거나 신청 여건이 안 되는 사업자와 광고주를 위해 관련 절차를 대신 진행해주고 있다.특히 시는 밤에 영 2014-02-19
- 안양 학원가소식 - 2014년 2월 2주 아발론교육, 평촌캠퍼스 봄학기 신규테스트 및 개원 6주년 감사혜택 안내아발론교육 평촌캠퍼스에서는 새학년 새학기를 준비하는 중요한 학기인 봄학기를 맞아 신입생을 위한 신규테스트를 진행한다. 테스트 예약은 아발론 홈페이지 또는 캠퍼스로 전화하여 주중과 토요일 등 원하는 일정에 예약할 수 있다. 토요일은 빠른 마감이 예상되어 예약을 서두르는 것을 권장한다. 이번 봄학기 개원 6주년을 맞는 평촌캠퍼스는 6주년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봄학기 특별한 혜택을 준비했다. 첫째로, 기존 친구추천 혜택을 믿고 보내주시는 재원생에게 더 크게 드리고자 재원생이 추천한 신규생이 등록시 신규생은 3만원(기존 동일), 재원생에게는 5만원(기존 3만원에서 증대)의 장학금을 제공한다. 둘째로 재원생 형제의 신규 등록시는 더 큰 감사를 드리며 재원생과 신규생 모두에게 각각 7만원의 장학금이 준비되었다. 더불어 기존 형제 재원생 및 장기재원생에게는 포스트잇 형 아발론 고급 수첩을, 그리고 전 재원생에게는 노트가 제공될 예정이다. 2월11일(화)~12일(수)에는 재원생 대상 1:1 간담회가 진행되어 겨울학기 학습 리뷰와 봄학기 새학년 계획을 수립할 수 있으며 참석하신 분들께 영어교재를 증정한다. 재원생을 위한 초등관 청심중 설명회가 2월 19일(수) 예정이며 중등관 특목 Tour가 준비되어 있다. 아발론 관계자는 “‘결심을 결과로’ 개원 6주년에 큰 감사를 드리며 더 큰 책임감으로 2014년 우리 아이들의 결심을 멋진 결과로 만들기 위해 평촌캠퍼스 임직원 일동은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초등관 031-425-0027 중등관 031-424-0037표현어학원 고입·대입 분석설명회서술형 논술형 절대강자 평촌표현어학원에서는 오는 2월 18일(화) 오전 11시 표현어학원 오션홀에서 고입·대입 大해부 및 향후 변화 집중분석에 대한 내용으로 설명회를 진행한다.이날 설명회에는 입시전문가 이은주 교육전략연구소장이 연사로 나선다.일시 : 2014년 2월 18일(화) 오전 11시장소 : 표현어학원 오션홀문의 : 031-382-0700뉴로드국제크리스찬스쿨''신(편)입생 모집''수업 무료체험 실시평촌학원가에 위치한 뉴로드국제크리스찬스쿨에서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평촌에서 미국사립학교를 체험할 수 있는곳이기도 하다. 봄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일일수업 무료체험도 실시하게 된다.뉴로드국제크리스찬스쿨의 특징은 세계 9천여개 대학 입학이 가능하며 다양한 창의적 재능으로 국제컨벤션에 참가 하고, 미국 Accelerated Christan Education 커리큘럼을 통해 전과목 영어 교재로 수업하는게 특징이다. 또, 국제학교로서의 막대한 거품비용을 뺀 효율성과 실속교육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School Of Tomorrow 가입학교다. 미국인 교사의 1:1수업, 선생님과 학생이 질문을 주고 받는 교육은 주입식 교육의 단점을 충분히 보완할 수 있는 방안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모집대상은 초등부터 중등까지며, 미국교과서로 영어몰입 교육을 받고 싶은 학생, 외국 대학에 곧바로 진학하고 싶은 학생, 주입식 또는 획일화된 교육이 맞지 않는 학생, 외국 사립교육을 체험하고 싶은 학생, 외국의 초. 중.고 학교에 편입을 희망하는 학생이다.모집시기는 오는 2월 28일까지다. 기숙사 운영.문의 031-385-5055 수학공부짱학원 토요특강 진행평촌학원가 수학공부짱학원에서는 2월부터 매주 2개의 토요특강을 운영한다. 토요특강Ⅰ은 3회 수업으로 수1(고1) 과정을 총정리하는 과정이다. 2월 8일 수와식, 2월 15일 방・부등식과 함수, 2월 22일 도형의 방정식 순으로 진행되며 예비고1 뿐만 아니라 예비고2,3학년도 수강할 수 있다. 토요특강Ⅱ는 2월 15일부터 매주 진행되며 4회 수업으로 3월 모의고사를 대비하는 과정이다. 수업 내용은 기출 모의고사 시험과 해설강의로 구성된다. 토요특강Ⅱ는 예비고3만 들을 수 있다. 전화예약은 받지 않고 방문접수만 가능하며, 정원은 각10명이다. 문의 031-381-2220CMS 신학기 융합교육 세미나 학부모 초청CMS에듀케이션(www.cmsedu.co.kr) 평촌직영재교육센터에서는 2014학년도 신학기를 맞아 초등학생(초3 ~ 6학년)을 위한 ConFUS(융합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융합교육(STEAM)은 수학과 과학, 기술, 공학, 예술을 연계한 통합교육을 말한다. CMS에듀케이션 이충국 대표를 초청하여 ‘융합형 창의인재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2월 14일 오전 11시에 평촌직영센터 세미나실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대한민국 융합교육의 리더로서 학생의 잠재성을 개발하고 수학을 좋아하도록 만드는 것이 CMS융합교육의 시작인 사고력 수학이다. CMS사고력 프로그램은 개편된 초등 모든 교과서의 학습지도 방향인 스토리텔링형 구조에도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음은 물론 창의서술형 문제나 통합교과형 문제(STEAM)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기존의 사고력 수학 프로그램이 수학을 도구로 개념과 원리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확산적 사고로 사고가 확장되고 실생활에서의 문제 해결력과 학문적 심화가 이루어진다면, ConFUS프로그램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현상이나 기술, 제품 등의 원리를 탐구하며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방안을 설계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학문적 융합을 경험하여 융합 사고력이 계발되도록 한다.그러나 수학적 사고력을 기반으로 논리와 추론 및 확산적 사고력이 발전되는 단계가 이루어진 후라야 의미 있는 융합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기존의 수학사고력 프로그램을 일정 단계 이상 공부하여 생각하는 힘을 키운 학생들에게 더욱 효과적이다.또한 CMS에듀케이션 평촌직영센터가 2배로 확장되어 더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게 되었으며 학원사거리 농협 건물 5층, 6층, 7층 전체를 사용한다.‘학년별 융합사고력 평가’ 후 상담을 통해 반 배정을 하므로 예약은 필수 사항이다. 상담 문의 031-476-1288아이보람 평촌센터, 엄마표 영어의 시크릿 공개강좌 개최오는 2월 13일 아이보람 평촌센터에서 자녀와 함께하는 엄마표 영어비법 공개강좌를 개최한다.아이보람 평촌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개강좌는 모국어식 엄마표 영어 교육법 전문가인 신은미 본원장이 직접 진행하는 강좌로 유·초등 자녀 영어교육에 관심 있는 엄마들에게 유익한 장이 될 것"이라 전했다. 평촌센터 이현아 원장은 "영어를 지식이나 문법과 같은 공부대상으로 대하는 것과, 모국어와 같은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습득하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이라며 “영어교육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약자 전원에게 디즈니 원어DVD를, 등록자에게는 DVD자동재생카세트(선착순 30명 한정)를, 당일 등록자에게 DK CD-ROM을 추가 증정한다. 문의 031-386-1613 YNS 열정과 신념 & 압구정국어논술 특목 연합 설명회 YNS 열정과 신념 영어학원과 압구정국어논술 학원이 18일 오 2014-02-13
- 학생들에게는 더 어려운 학습이 아니라 더 좋은 학습이 필요하다.(Ⅲ) 내가 한국에 와서의 교육경험을 말하자면, 일반적으로 학생들은 방대한 양을 공부하며, 암기위주로 많이 하는것 같다. 공부를 즐기고 이해하고 창조적인 생각을 요구한다는 것은 큰 무리인 것 처럼 느껴질 정도다. 더 우려해야 할 것은 학생들이 시험을 위해 벼락치기 공부를 하게하고 그 힘들게 암기한 정보를 빨리 잊게 한다는 것이다. 공들인 시간과 노력이 너무나 아깝다. 그러나 그것을 느낄새도 없이 그 다음것을 위하여 선행하는 속도가 너무나 빨라서 외국인교사의 눈으로 볼 때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또, 실력이 붙지 않은 학생들은 스스로 경쟁을 포기하고 게으름에 빠지게 되고 나쁜 버릇과 취미에 길들여져서 참기 두려울 정도로 경쟁적인 학구열 시스템에서 점점 더 멀어져만 간다. 반면에, 학습능력이 우월한 학생들은 그들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여 보통은 성적이라는 부분에서는 성공을 경험한다. 그러나 공부만큼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몸과 생각도 균형있게 발전하고 건강한가에 있다. 오후 3시가 되면 모든 수업이 끝나고 특별한 때를 제외하고는 그 남은 시간을 호기심과 개인의 소질과 달란트를 위해 맘껏 펼칠수 있었던 어릴적 캔사스에서의 내 모습을 회상해 보면 말이다. 즉, 하루중에 적당한 학습시간 외에도 다양한 흥미를 발휘하며 소질을 연마하고, 각종 사회봉사 활동을 하면서 리더십을 키우고, 신체운동도 하면서 그렇게 보냈던 내 사고로서는 하루가 밤늦게까지 거의 공부로 소모되는 한국 학생들의 초,중,고의 생활이 얼마나 힘이 들까하는 생각은 무리가 아닐 것이다. 앞으로는 인재가 평면적이 아닌 입체.다각적인 측면에서 분석되어지는 시대에 지성,감성,활동 부분이 함께 어우러져서 미래가 추구하는 그런 인간형이 되는데 좀더 초점을 맞춰야 하지 않을까? 시대는 그런 인간상을 이미 추구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공부를 줄줄 암기하고 주입하는 것은 로봇이나 첨단기계로도 충분히 대체 가능한 시대가 왔다. 이런 원대한 미래를 위해 당장 지금 필요한 것은, 학생들의 지식 이외에 더 다양한 것들, 더 좋은 교육들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가지고 있는 지식을 성품과 소질에 적용하여 폭넓은 세계 이해로 살아가는 지혜와 인성과 행복도 필요하다. 더 어려운 교육은 자녀를 힘들게 하지만, 더 좋은 교육은 행복으로 가는 온화한 지름길 일 것이다. Yes, I can do it! S.O.T. 뉴로드국제학교 Perrin Mariah J. (Education Supervisor) 문의: 031-358-50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
- 봉평메밀막국수·칼국수 범계역에 위치한 봉평메밀막국수·칼국수는 봉평산 메밀로 만들어 주는 막국수와 들깨를 듬뿍 넣은 메밀칼국수로 소리 소문 없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집이다. 시원한 메밀비빔막국수 한 그릇이면 시름 잊고 입맛 되살아나는 집, 오늘 점심은 봉평메밀막국수·칼국수다. 봉평메밀막국수·칼국수는 범계역 그랑팰리스 웨딩홀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아늑한 실내에 주인을 포함해 2~3명의 직원들의 모습이 보인다. 주방이 개방돼 있어 요리를 하는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다. 가지런히 놓인 주전자와 하얀 그릇들이 깔끔한 주방 식구들의 성격을 짐작케 한다.조금 이른 점심시간, 테이블 한 곳에서는 3인 일행이 칼국수를, 또 다른 테이블에서는 직장 여성인 듯 젊은 여성이 메밀비빔막국수를 먹고 있었다. 이 집을 방문할 때면 매번 막국수를 먹을지, 칼국수를 먹을지 고민하게 된다. 후루룩 칼국수 넘어가는 소리도 좋고, 양념 듬뿍 올라간 새콤달콤 막국수도 먹고 싶다. 고민 끝에 일행과 함께 비빔막국수와 황태칼국수를 나누어 주문했다. 주문 메뉴가 나오기 전 배추김치와 열무김치 등 반찬과 함께 물 대신 메밀차가 나왔다. 집에서 티백으로 마시던 메밀차와는 다른 구수한 맛이다. 세 종류 칼국수, 두 종류 막국수 “인기”드디어 기다리던 황태칼국수와 메밀비빔막국수가 나왔다. 황태 칼국수는 보리와 콩, 조가 들어간 잡곡밥과 함께 나온다. 잡곡밥에 열무김치를 적당하게 넣고 고추장을 넣어 비벼먹으니 그 맛이 꿀맛이다. 이어 황태칼국수 국물 한 스푼. 아~ 시원하다. 칼칼하다. 한 번 먹어 본 사람이면 이 맛이 생각날 때가 많겠구나 싶다. “황태는 성질이 따뜻해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이나 손발이 찬 사람에게 좋은 식품이에요. 특히아미노산이 풍부해 간을 보호 해주기 때문에 숙취해소에 좋아요.” 황태 칼국수 국물 맛에 감탄하자 이 집 주인장 정연 대표가 황태의 효능에 대해 귀띔해준다.이 집에는 마니아층이 두터운 황태칼국수 이외에도 두 종류의 메밀칼국수가 더 있다. 어르신과 아이들이 많이 찾는 사골칼국수는 한우사골과 양지머리를 6시간씩 3번 고아 육수를 만들어 담백하면서도 구수한 맛을 자랑한다. 멀리서도 들깨향이 느껴지는 들깨칼국수는 이 집에서 가장 많이 나가는 칼국수 메뉴다. 메밀비빔막국수 맛도 그만이다. 식초를 살짝 넣어 빛깔 좋은 양념에 잘 비벼 먹으면 그동안 잃었던 입맛이 한입에 살아난다. 메밀막국수는 비빔과 물막국수가 있다. 물막국수는 식초 없이 직접 만든 동치미로 맛을 내 사계절 인기 메뉴다. 아삭한 절임무와 함께 먹으니 메밀의 찬 성질이 걱정되는 사람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무가 메밀의 찬 성질을 중화시켜 주어 궁합이 잘 맞는다. 봉평에서 공수한 메밀로 직접 뽑은 메밀막국수, 잃었던 입맛 되살려칼국수는 물론 막국수까지 이집에서는 모든 면을 직접 뽑는다. 손님이 주문하면 반죽에 들어가고 반죽한 메밀은 국수기계에 들어간 뒤 펄펄 끓는 물에 삶는다. 끓는 물에 순식간에 삶긴 면은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예로부터 메밀은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으로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칼슘과 철, 미네랄, 비타민 등이 풍부해 마음을 가라앉히고 다스리며, 동의보감에는 비위장의 습기와 열기를 없애주고 소화가 잘되게 해 1년 동안 쌓인 체기가 있어도 메밀을 먹으면 내려간다는 기록이 있다. 메밀밭에는 소를 매지 말라는 말이 있듯 메밀은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정 대표는 ”봉평영농조합에서 공수한 믿을 수 있는 우리 메밀로 직접 면을 뽑고 황태·한우·들깨 등 몸에 좋은 재료들을 선별해 음식을 만들고 있다"며 "유난히 밥이 하기 싫거나 입맛이 없어 뭘 먹을까 고민되는 날 편하게 방문해 한 끼 식사를 맛있게 해결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봉평메밀막국수 031-388-8259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
- 영양 풍부한 웰빙 간식, 천안 원조 ‘학화호두과자’ 천안의 명물 ‘호두과자’. 고속버스 휴게소에서나 볼 수 있었던 호두과자가 각종 브랜드를 달고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견과류가 몸에 좋다는 여러 가지 임상실험 결과들이 발표되면서 더욱더 견과류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덩달아 호두과자도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더욱이 호두과자는 부담없는 가격에 영양도 풍부해 갈수록 인기를 더하고 있다.그 중에서도 1934년부터 진짜 천안의 명물 ‘호도과자’의 맛을 이어오며 전통호도과자 ‘학화호도과자’를 빼놓을 수가 없다. 천안 원조 학화호두과자는 일제강점기인 1934년 당시 이름난 제빵기술자였던 고(故) 조귀금 씨가 처음 개발한 것으로 80여년간 호두손질, 앙금제조, 밀가루 반죽, 포장 등 전통적인 제작방식을 고수해온 것으로도 유명하다.수작업을 통해 일정한 크기 이상의 호두를 하나 하나 선별해 넣고, 인공감미료나 방부제를 쓰지 않고 설탕, 계란, 밀가루만을 사용한다고. 실제 호두과자 한 알을 쪼개니, 고소한 호두가 맞춤으로 들어있어 달지 않은 팥앙금과 함께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아이들 영양간식이나 선물로도 안성마춤이다. 특히, 학화호두과자는 옛날 호두과자맛을 찾고자하는 어르신들의 입맛에도 맞아 어르신 선물용으로 제격이다.호계점은 오전 10시에 오픈하여 12시정도에는 갓 나온 호두 과자를 맛볼 수 있다. 호두과자는 당일 생산된 제품을 기준으로 판매하며, 선물이나 답례품 등 주문을 예약 주문을 받고 있다. 위치: 호계동 희래등건물 1층문의: 031-469-3370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
- 예술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커피숍 포토갤러리 오픈 사진전에 온듯한 기분으로 편안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포토갤러리는 사진작가 김명길 사장의 고집이 어우러져 세상에 하나뿐인 사진전시관 커피숍이다. 50여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특히 사진에 관심있는 분들을 위해 특별히 인테리어 되었다. 사진에 관심있는 누구나 들릴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고 일반인들도 쉽게 사진과 친숙해지게 김 사장이 직접 강의도 한다. 직접 만드는 수제와플, 수제타르트, 수제파니니는 또한 이곳만의 명물로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맛과 향을 담고 있다. 가족과 연인의 특별한 날, 특별한 장소로 추천할 만하다. 범계역 2번 출구 위치하고 있으며 2인 이상 방문시 아메리카노 1잔 무료 행사를 오픈이벤트로 진행 중이다. 문의 010-4610-52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
- 안양 어디까지 가봤니-안양9동 병목안 벽화마을 언제부터였나? 경남 통영의 동피랑 벽화가 세상에 알려지면서 각 자치단체마다 벽화마을 만들기에 전력 질주하던 시절. 안양시에서는 요지부동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신도시가 아닌 구 도심에서 한 번쯤 시도해 봤을법한 벽화사업은 시선을 환기시키기에 더없이 좋은 아이템이었다. 그런데 안양 지역에도 드디어 아름다운 벽화거리가 조성되었다. 바로 안양9동 병목안 벽화마을이다. 어린왕자와 여우의 이야기 속으로함박눈이 펑펑 쏟아지던 날, 안양9동 새마을 입구에 차를 세우고 수리산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다른 동에 비해 유난히 자연취락지가 많은 이곳에는 능골, 담배촌, 병목안, 새마을, 안골, 율목동, 창박골 등의 다양한 지명을 가진 동네가 있다. 조선시대 영조의 아들 사도세자가 ‘생전에 내가 죽으면 연을 띄워 떨어지는 곳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하며 연을 띄웠는데 그곳이 바로 안양9동 능골이었다는 전설을 간직한 곳. 또 천주교도들이 박해를 피해 정착했던 담배촌. 그리고 밤나무가 많았던 율목동까지 슬픈 역사와 아름다운 이야기까지 간직한 안양9동은 한마디로 이야기천국이었다. 그래서인지 벽화의 테마가 병목안 이야기길로 그려져 있었고, 아담한 한옥 담장에는 꽃이 피고, 동화 속 아름다운 주인공이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네고 있었다.“참 신기해요. 예전에는 이 길이 평범하다고 느껴졌었는데 벽화가 그려지고 나서부터 예쁜 길로 느껴지는 거예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요. 또 자꾸만 걷고 싶고요.”안양9동 주민 정미례(39·주부)씨는 새마을에 있는 집에서 출발해 병목안시민공원까지 가는 길이 벽화로 인해 아름답게 조성된 것이 너무 마음에 든다며 연신 핸드폰 카메라를 눌러댔다. 수리산 입구 버스정류장 앞 삼거리슈퍼로 올라가는 길, 공사로 인해 폐 자재며 텅 빈 공터가 삭막하게 느껴지는 곳에도 어김없이 벽화가 그려져 친근하게 느껴진다. 낮은 한옥집 담장에 얌전히 앉아 있는 여우와 어린왕자가 끊임없이 속삭이는 이야기. “길들인다는 게 뭐지?”“그건 너무 잘 잊혀지고 있는 거지. 그건 관계를 만든다는 뜻이야.” 수리산에 펼쳐진 민속놀이의 세계눈발이 거세지고 있었다. 뽀송뽀송한 눈송이가 아니라 물기 잔뜩 머금은 습설이 무서운 기세로 흩날리고 있었다. 우산을 썼는데도 바람에 흩날린 눈발이 얼굴과 목덜미 속으로 자꾸만 파고 들었다. 병목안시민공원을 지나 수리산한증막을 막 지나쳤을 무렵 시선을 사로잡는 벽화가 발길을 멈추게 한다. 상투 쓴 농부가 있고, 그 옆에 다소곳이 앉아있는 마님이 눈을 지긋이 감고 있다. 떡 함지를 머리에 이고 가는 아낙네도 보이고 누렁이도 함께 길을 나선다. 또 어떤 집 담벼락에는 누런 호박과 새파란 수세미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폭설이 내리는 이 겨울에 초록색 잎사귀를 보는 즐거움이야말로 벽화가 아니라면 가능하겠는가?“등산할 때마다 이 길을 늘 지나다니곤 했어요. 예전에는 한 마디로 볼 것이 없었죠. 하지만 지금은 오르내릴 때마다 볼 것이 많아요. 우리 전통의 민화같은 풍경은 정겹기도 하고요 옛날 이야기 속 주인공들도 참 예쁘게 그려졌어요.”산을 오르던 등산객들이 저마다 한 마디씩 건넨다. 밋밋하던 담벼락 공간에 아름다운 그림으로 벽화가 그려지니 이렇게 달라질 수 있느냐 는 이야기부터 동피랑 벽화보다 더 보기 좋다는 사람까지. 아름다운 것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누구나 똑같은 마음인가보다. 병목안 캠핑장은 힐링 명소산을 내려오는 길, 병목안 캠핑장이 눈에 띈다. 작년 여름에 조성해 안양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캠핑장이 겨울동안 잠시 휴장했다가 다시 이용자들의 신청을 받는다. 3월1일부터 11월 30일까지 9개월 간 운영되는 캠핑장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면 된다. 인터넷 예약 방법은 매월 5일 오전10시부터 다음달 1일~10일까지 예약접수를 받고, 매월 6일은 다음달 11일~20일까지, 7일은 다음달 21일~말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캠핑장은 데크 1개소 기준으로 1만원이며 전기사용료 3000원, 샤워장 1000원, 주차요금 1대당 5000원을 부담하면 된다. (문의 시설관리공단 031-389-5287)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