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맛과 즐거움이 있는 ‘해피크닉 푸드카페’ 봄 내음이 가득한 3월, 나들이 가기 좋은 계절이다. 편한 복장과 카메라 그리고 나들이를 즐겁게 해줄 도시락만 있으면 OK. 하지만 집에서 도시락을 준비하기 번거롭다면 푸드카페를 이용해보자. 평안동에 위치한 해피크닉 푸드카페는 김밥과 주먹밥 그리고 과일 등을 정성스럽게 포장한 소풍 도시락을 비롯해 소중한 사람을 위한 선물도시락, 특별한 날을 위한 생일도시락, 출출한 오후를 달래줄 간식도시락, 상큼한 과일도시락 등 다양한 도시락 세트를 먹기 좋게 포장해준다. 좋아하는 메뉴를 골라 도시락을 구성할 수도 있다. 푸짐하게 구성돼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고 간편하고 실속 있으면서 맛과 모양까지 고급스러워 인기 만점.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예쁘게 꾸며진 카페에서도 식사할 수 있다. 음식을 담아내는 예쁜 그릇들이 분위기를 살려줘 마치 소풍을 온 듯 한 기분이 든다. 메뉴는 샌드위치, 김밥, 주먹밥, 볶음밥, 수제돈가스, 파스타, 즉석쌀떡볶이 등 다양. 후식으로 유기농 원두커피와 생과일주스 직접 담궈 진한 맛을 자랑하는 매실과 오미자도 즐길 수 있다. 국내산 좋은 재료만을 사용하고 조미료는 일체 사용하지 않아 느끼하지 않고 깔끔해 한번 이용한 사람들은 단골이 된다고. 이뿐만이 아니다. 토요일에는 생일파티 예약을 미리 받아 풍선장식부터 메뉴 셋팅까지 해주어 아이들의 이용이 많다. 해피크닉푸드카페 권주연 사장은 모든 메뉴를 직접 만들어 포장해 건강은 물론 정성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며 ”체험학습 가는 아이를 위한 소풍도시락이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선물용 도시락이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올 봄에는 준비된 도시락으로 편안한 나들이를 떠나보는 것 어떨까? 위치 안양시 동안구 귀인동 현대홈타운A 상가 106호문의 031-386-7440, 010-8617-7440 윤지해 리포터 haeihaei@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5
- 크리스천 자녀교육을 위한 최상의 선택, 그레이스국제크리스천학교 그레이스국제크리스천학교(이하 그레이스학교) 학부모 중에는 ‘아이를 그레이스학교에 보낸 일’을 가장 잘한 일로 꼽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획일적인 공교육과는 비교할 수 없다. 선생님과의 눈 맞춤을 통해 소수정예로 이루어지는 교육이 좋다’, ‘아이가 자신만의 꿈을 찾고 자기 주도적으로 바뀌었다’는 학부모부터 ‘학교에 가는 것 자체가 행복하다’는 학생까지 만족도가 매우 높다. 그레이스학교는 대표적인 기독교 대안학교이다. 그레이스학교 폴 정 교장은 “기독교 신앙 안에서 교과는 물론 생활과 성품까지 전인적인 교육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설립한 지 2년뿐이 되지 않았지만, 체계화된 교육으로 멀리 용인에서부터 이곳만을 고집해 등원하는 학생이 있을 정도로 이미 유명하다. 미국, 초, 중, 고등과정의 정식학력을 인증받아 미국 대학진학 준비가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 성경 말씀 중심, 자존감과 정체성 회복되니 만족도 커그레이스학교의 인재상은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고 성실한, 세상을 섬기는 리더’이다. 매일 수업 전 예배와 성경 읽기, 큐티 시간 등 신앙적인 시간을 가진다. 폴 정 교장은 “영적인 훈련을 통해 아이들의 자존감과 정체성이 회복된다”며 “삶의 목적을 알면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와 삶을 이끌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인 선생님들은 물론, 원어민 선생님들까지도 모두 독실한 기독교인이다. 대여섯 명의 소수 정예로 이루어지는 수업은 담당 교과 선생님과 담임선생님 두 분이 함께한다. 학생이 무엇을 잘하고 무엇이 부족한지 한 눈에 관리되는 시스템이다. 폴 정 교장은 “사랑받는다고 느낀 아이들은 스스로 자신만의 색깔과 장점을 찾아간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방학을 제일 싫어하는 학교, 바로 그레이스 학교이다. 미국 교과 과정 그대로, 영어 실력 up! 오케스트라 등 특별 활동 인기그레이스학교의 대표적인 강점은 교과과정. 미국 교과과정을 그대로 진행하기 때문에 수업수준도 높다. ‘대안학교라서 공부를 못한다?’는 생각은 착각이다. 영어회화는 기본, 영어와 수학, 사회, 과학 수업은 영어로 진행된다. 교과서와 교재 모두 미국 교과과정에서 사용하는 것과 같으며 미국 정식학력이 인정된다. 한국인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서 국사와 국어, 태권도도 함께 배운다. 중국어 수업과 다양한 그룹별 특별활동도 인기이다. 특히 최근 창단한 오케스트라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폴 정 교장은 “학업은 물론 영성과 인성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 1인 1악기, 1스포츠로 지덕체 전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장학제도를 통한 해외진학 가능, 세계적 리더로 키운다그레이스 학교는 입학문의가 잦다. 이유는 ‘다양한 장학제도를 통한 해외유학’이 가능하기 때문. 하지만 2년 전 개교할 때는 중 3학년까지만 입학을 허용했다. ‘대학입학실적’이 목적이 아니기 때문이다. 폴 정 교장은 “영어 실력은 물론, 미국에 가서 자신만의 능력을 발휘하는 리더로 자라기 위해서는 체계적으로 차근차근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국 대학입학은 쉽다. 하지만 올바른 성품과 신앙을 기초로 전문성을 갖출 시간이 아이에겐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레이스 학교에서는 우리나라 중3 과정인 9학년이 되면 본격적으로 자신이 가고 싶은 해외대학을 찾아 입학준비를 시작한다. 성적관리는 물론 SAT과 토플 점수, 봉사활동 내용이나 에세이, 추천서 등도 준비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특히 미국 대학에서 다양한 장학금을 받고 유학할 방법을 이끌어 줘 호응이 크다. 그레이스 국제크리스천학교 070) 7430-2777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 가을학기 입학 설명회 시작, 여름캠프 모집! 그레이스학교에서는 2014년 가을학기 신(편)입생 모집 입학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7월 19일 예정이며 전화로 예약 받는다. 여름 캠프도 모집을 시작했다. 중고생 토플 캠프는 7월 21일부터 7월 31일이며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초등부 캠프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진행된다. 본교 학생뿐 아니라 일반 학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4
- 유·초등 영어전문 ‘북몽키스’ 박승원 원장 여름방학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방학을 앞두고 아이의 영어학습을 어떻게 보충해야 할지 벌써부터 고민이다. 한 달 정도의 짧은 기간이지만 효과적으로 학습한다면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실력을 향상시키기에 충분할 터. 방학 중 아이의 영어실력을 높이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 뇌 과학을 기반으로 한 음소인식 프로그램과 영어도서관 운영으로 아이들이 영어책을 한글 책처럼 술술 읽어 내는 ‘북몽키스’의 박승원 원장을 찾아 조언을 구했다. Q. 여름방학 기간 아이의 영어공부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크다. 방학동안 어떻게 영어를 학습하면 좋은지 말씀해 달라.여름방학이 되면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의 실력 향상이라는 구실로 평소보다 많은 양의 영어학습을 주문한다. 물론 어느 정도 성과가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은 아이의 의욕저하와 스트레스로 중도에서 포기하거나 기대만큼의 효과를 거두지 못한다. 따라서 방학이라고 이것저것 많은 것을 하려고 욕심내지 말고 오히려 한두 가지라도 집중해서 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만들어 실행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다. Q. 구체적으로 실천 목표를 세우라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예를 들어, ‘어휘를 1000개 외우겠다’거나 ‘영어책을 매일 한권씩 읽겠다’ 같은 구체적이고 명확한 목표를 말하는 것이다. 목표는 부모의 일방적인 주문이 아니라 아이와 함께 의논하고 고민하며 만들어 나가야 한다. 아이 스스로 학습량과 실천 방법을 세워보는 것도 좋다. 특히, 여름방학은 아이들이 영어에서 가장 힘들어 하는 어휘력을 향상시키기에 좋은 시간이다. 평소 어휘실력이 모자라 영어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나 보다 수준 높은 어휘실력을 가지고 싶은 아이들 모두 여름방학을 활용해 학습하면 큰 도움이 된다. Q. 어휘력을 높이기 위한 효과적인 학습방법이 있다면 소개해 달라.어휘력을 키워준다고 하루에 몇 십 개씩 무조건 외우라는 식으로 접근한다면 아이들은 엄마가 무서워 당장은 외우겠지만 금방 잊어버리고 말 것이다. 잊어버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외우도록 하는 것이 관건인데 이를 위해서는 반복을 통해 뇌의 장기기억 속에 어휘들을 저장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특히 어휘력이 부족한 아이들은 활용빈도가 높은 어휘들(high frequency words)을 우선 익혀야 한다. 이런 어휘들은 영어책 읽기에 꼭 필요하기 때문에 확실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 어휘를 익히는 방법도 생각보다 간단하다. 우선 방학 중 공부할 어휘를 구체적으로 정하고 이를 찾아 프린트 한 후 매일 한 번씩 전체 어휘를 부모가 아이에게 쭉 읽어주자. 목표 어휘가 1000개라면 분당 100단어의 속도로 읽었을 때, 전부 읽는데 1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다. 처음 일주일 정도는 뜻을 알 필요 없이 어휘를 보며 음가만을 읽어주면 된다. 이때 발음은 걱정하지 말고 악센트만 정확히 짚어 읽어준다. 어느 정도 읽기가 이뤄지면 아이와 함께 합창으로 읽어도 좋다. 일주일 후부터는 단어를 읽어준 후 뜻도 함께 일러주며 전체를 읽어나간다. 하루에 여러 차례 읽어주면 효과가 더 좋은데, 1000단어를 하루에 세 번씩 읽어줘도 30분 정도면 충분하다. Q. 영어책을 한글 책처럼 술술 읽는 북몽키스 아이들도 이런 방식으로 어휘를 익히는지? 북몽키스 아이들도 여러 번 어휘를 반복하는 방식으로 익힌다. 북몽키스는 뇌 과학을 바탕으로 한 음소인식 프로그램들을 통해 한 단어를 200번 이상 듣게 한다. 아이들은 반복해서 들으며 영어의 음가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고 구별할 수 있게 되며 어휘를 뇌의 장기기억 속에 저장해 잊어버리지 않는 언어 습관을 키우게 된다. 그런 다음 영어책을 읽게 하면 아이들은 자신들이 수없이 반복하며 익힌 어휘들을 책에서 다시 만나게 돼 거부감 없이 읽어나가게 된다. 또 영어책에서 아는 단어가 나오고 읽을 수 있게 되면 자신감과 함께 영어에 대한 흥미도 부쩍 높아진다. 이는 영어학습의 동기부여와 함께 쓰기, 말하기, 듣기, 읽기 등 영어실력 향상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또, 방학 동안 북몽키스처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사설 영어도서관이나 주변 영어도서관을 찾아 영어책 읽기를 적극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은 학습방법이다. 북몽키스 : 031-425-8887.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4
- 유학 갈 필요없어요, 새중앙교회에서 현지미국영어를 체험하세요 무더워진 날씨, 기말고사가 끝나고 나면 곧 여름방학이다. 이제는 차분히 여름방학 계획 세워야할 때. 휴가계획, 체험학습, 캠프 등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해외영어캠프를 보내고는 싶지만 비용 때문에, 또 멀리 보내는 것이 안심이 되지 않아서 망설이는 학부모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바로 리버티코리아가 주최하고 평촌새중앙교회가 후원하는 ‘주니어영어비전캠프’다. 영어캠프 준비에 한창인 새중앙교회를 찾아 캠프디렉터인 ‘리버티 유니버시티 코리아’ 인세진 부대표를 만났다. 석사이상의 원어민 강사, 영어뿐 아니라 인성교육까지 인세진 부대표가 국내에서 영어캠프를 기획하게 된 데는 영어교육자로서 오랜 외국생활과 자녀들의 미국영어캠프 경험이 토대가 되었다. “영어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어느 분야에서나 다음세대의 리더가 되기 위해서 영어는 필수적인 도구입니다. 하지만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그 이상의 비용이 드는 미국현지영어캠프는 내용이 아무리 좋더라도 그 비용과 효율성 측면에서 선뜻 보내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마침, 해외에서 교육봉사를 하기를 원하는 미국의 실력 있는 강사들의 지원을 받아 적은 비용으로 국내에서 미국현지영어캠프에 못지않은 영어캠프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인 부대표는 “이번 새중앙교회 주니어영어비전캠프의 원어민 강사는 대부분 석사이상의 학위를 가지고 미국현지에서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실력 있는 강사들로 구성되었다”며 “돈을 벌기위해서가 아니라 해외선교와 봉사의 목적으로 사명을 갖고 자비로 오는 분들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인성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미교과 내용포함 자체교재로 미국 현지 교실학습 강사들 뿐 아니라 영어캠프 프로그램과 교재도 그 수준이 여느 미국현지캠프 못지않게 구성된다. 교재는 언어, 수학, 사회, 과학 분야의 미국교과서의 내용을 포함하여 수준별로 자체제작하여 사용한다. 초등 3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전체 학생을 3개의 레벨로 구분하여 미국현지교실에서 수업을 받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자는 간단한 테스트와 인터뷰를 거쳐 레벨을 배정받게 되며 한 클래스의 정원은 20명으로 원어민강사와 한국인 보조교사까지 2명의 교사가 수업을 진행한다. 인 부대표는 “같은 주제라도 쉬운 내용에서 어렵고 심화된 내용까지 수준별로 교재의 난이도를 조절하여 교재를 구성했다”며 “3주간의 영어캠프가 영어실력 뿐 아니라 글로벌 시대의 참된 꿈을 꿀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강조 했다. 실제 제작된 영어교재는 단기 영어학습을 위해 급조된 교재가 아닌 그 구성과 질이 여느 미국교과서 못지않았다. 교재제작과 수업준비를 위해 외국인강사 대표인 Tim coughlin (태국국제학교 교사) 강사는 “어서 아이들과 만날 날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뮤지컬, 운동, 음악 등 다양한 영어체험이번 영어비전캠프는 2주간의 통학 캠프와 4박5일의 기숙캠프로 진행되며 통학캠프나 기숙캠프 중 하나만 선택도 가능하다. 2주간의 통학캠프가 오전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미국현지교실 체험식의 몰입교육이라면, 통학캠프를 마친 후 대부도의 새중앙교회 수양관에서 진행되는 4박5일간의 기숙캠프는 원어민강사들과 함께 생활하고 체험하는 생활 속의 영어체험이 주를 이루게 된다. 인 부대표는 “영어뮤지컬을 비롯해 운동, 음악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원어민 교사들과 소통하는 가운데 영어 뿐 아니라 미래의 리더로서의 비전을 설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여름 방학 좀 더 특별한 경험을 계획중이라면 이번 리버티코리아의 주니어영어비전캠프가 좋은 기회가 될 듯하다. 6월28일과 7월5일에는 인 부대표의 ‘영어학습법 특강과 비전캠프설명회’가 진행되며 6월말까지 등록 시 참가비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통학캠프: 7.28(월)~8.8(금), 새중앙교회기숙캠프: 8.10~14(4박5일), 새중앙교회 수양관(대부도)캠프문의: 031-420-6303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4
- 현장중심 직업교육과 능력중심 사회 자연자원이 부족한 국가일수록 인적자원이 중요하다. 기능인력을 중점 양성한 정부정책이 국내총생산(GDP) 2만5000달러 이상의 기능강국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기여한 것도 이러한 관점에서 많은 부분 인정되는 분위기다.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그간의 기능인력 양성이 기업현장이 아닌 학교 교육과정 중심으로 이뤄져 창조경제에서의 주도적 역할이 어렵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학교 또는 교육훈련기관 등 공급자 중심의 교육훈련이 기업현장과 매칭이 원활치 않아 결국 과도한 진학, 직무와 무관한 스펙쌓기 등 청년고용 미스매치의 주요원인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난해 대통령의 독일·스위스 방문 이후 국가와 산업계 중심으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일·학습 병행제’가 우리나라 직업훈련의 또 다른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학습 병행제는 말 그대로 일과 학습을 병행한다는 의미이다. 다만 1994년에 도입되어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는 특성화고 등의 2+1 기업실습제처럼 학교 교과중심의 일·학습 병행이 아닌 기업현장 중심의 일과 학습 병행이라는 점이 좀 다르다. 쉽게 말하면 학습을 하고 스펙을 쌓은 다음에 일(취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취업을 먼저 하고 일을 하면서 학습을 하고 스펙을 쌓아가는 방식이다. 일·학습 병행제는 독일의 듀얼제도, 호주나 영국 등의 견습제 등을 통해 유럽의 기능강국에서 오래전부터 시행해온 직업훈련방식으로 현재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일터 기반 학습(Work-based Learning)을 우리 실정에 맞게 도입한 ‘한국형 도제제도’라고 할 수 있다. 일·학습 병행제의 성패는 우수기업의 참여와 해당 기업이 개발, 운영하는 훈련프로그램에 달려있다. 따라서 정부는 기술기업, 명장기업 등 탄탄한 중견·중소기업을 우선 참여기업으로 선정해 기계, 화학, 전기전자, 정보통신, 건설, 문화컨텐츠 등 NCS(국가직무능력표준)가 이미 개발된 분야를 중심으로 훈련과정을 만들어가고 있다. 훈련기간 역시 단기교육훈련보다는 최소 6개월 이상의 훈련과정을 개발토록 참여기업을 지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중심 전문 기능·기술인력이 양성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일·학습 병행제의 강점은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기업에 채용돼 학생신분이 아닌 근로자에 준해 보호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일과 병행해 교육훈련프로그램을 수료할 경우 자격 또는 (전문)학사 등의 학력을 얻어 청년들의 학습과 학위 그리고 지위상승 욕구도 일정부분 충족시켜 줄 수 있다. 현재 정부나 기업 그리고 특성화고 등에서의 일·학습 병행제에 대한 기대는 매우 크다. 이미 정부는 2017년까지 7만명의 학습근로자가 교육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1만개의 일·학습 병행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올해에만 예비 일·학습 병행기업 3000개 육성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제조업뿐만 아니라 금융서비스업 등 비제조업분야에도 일·학습 병행제를 확산시키고 있다. 최근 우리금융그룹과 고용노동부가 업무협약을 맺고 1년 과정(6개월 한국폴리텍대학 이론교육 + 6개월 기업현장 교육)의 현장중심 훈련과정을 통해 금융SW 전문가를 양성키로 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시도라 할 수 있다. 이제 막 발돋움한 일·학습 병행제는 기업현장 중심의, 근로자 중심의 새로운 직업훈련 방식으로 ‘능력중심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새 장을 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1만개의 일·학습 병행제 기업 육성은 다른 한편으로 7만명의 청년들에게 탄탄한 중견·중소기업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당당한 기능·기술인력으로 사회에 정착하는 기반이 될 수 있는 만큼 청년들에게 일·학습 병행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적극 권한다. 지금 우리사회는 단편적인 스펙보다 스스로 경험하며 만들어낸 스토리(Story)를 가진 청년을 애타게 찾고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했으면 한다. 김순림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4
- 체류외국인을 위한 법률지식[10] 난민사건을 수임한 변호사가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난민신청자를 면담한 후에 출신국가정보를 수집하며, 국내 및 해외 판례를 확인하고, 난민신청자의 구체적 박해 사례를 수집하며, 준비서면을 작성하여 법원에 제출하고 변론을 진행하는 과정을 3회에 걸쳐 소개하고, 이를 통하여 난민사건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한다. ■관련자료 검토난민사건의 승패는 난민신청자 본인의 진술에 신빙성이 인정되는지 여부에 달려 있으므로, 관련 기록상 난민신청자의 진술이 모순 없이 일관된 필요가 있다. 사건을 수임하면, ①난민신청자 본인 또는 지원단체에서 작성하여 출입국관리사무소 등에 제출한 난민신청서, ②만약 확보가 가능하다면 난민신청자의 출입국관리시무소 면담 당시 작성된 면담기록부, ③난민신청자 본인의 진술서, ④그 외 관련 자료를 살펴보고, 난민신청자의 진술에 모순되는 부분, 일관성 없는 부분, 모호한 부분을 미리 파악할 필요가 있다.난민신청자가 주장하는 난민인정사유를 확인한 후 난민신청자가 제출하거나 작성한 서면에서 해당 난민인정사유에 부합하는 내용이 있는지, 난민신청자가 주장한 사유 중 난민인정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내용이 있는지, 난민신청자가 주장한 난민인정사유는 아니지만 주장해 볼만 한 사유가 있는지 등을 확인한다. ■난민신청자 면담관련 자료 검토를 마친 후에는 최대한 빨리 난민신청자와 면담하여야 한다. 준비할 것이 많으므로 재판기일에 임박하여 준비를 시작하는 경우 재판기일에서 제대로 변론을 할 수 없다. 그리고 면담을 위하여 난센, 피난처 등 민간활동기구의도움을 받아 능력있는 통역인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 난민신청자의 출생, 가족관계, 학력 등 기본적인 인적 사항을 확인한 후 난민인정 사유와 관련한 사실관계를 연대기 순으로 최대한 구체적으로 확인하며, 더불어 한국에 입국한 이후 사정(생계, 체제 중 난민인정 사유 등)까지 확인한다. 관련 자료를 검토하면서 정리한 난민신청자의 진술 중 모순점, 모호한 점 등을 면담을 통해 확인한다.난민신청자가 진술하는 내용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할 수 있는지 반드시 난민신청자에게 물어서 확인을 하여야 한다. 예컨대, 본국에 있는 지인, 신문, 인터넷 등을 통하여 입증 자료 확보가 가능한지도 확인하는 것이다. 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 대표변호사 하만영 문의 :031-387-49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4
- 여성을 괴롭히는 질환 하지정맥류 무더위와 함께 여름이 성큼 다가오면서 시원하게 각선미가 드러나는 반바지의 인기가 올라가고, 해변에서 선보일 패션도 여성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하지만 이러한 여름.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는 이들이 있다. 하지정맥류 환자들이다. 본인이 감수해야하는 통증은 둘째치고라도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튀어나온 혈관 때문에 노출에서조차 자유롭지 못하다. 그러나 전문 의료진의 진단과 치료를 받으면 더 이상 하지정맥류 때문에 고민할 필요가 없다. 하지정맥류, 여성의 발생 비율이 2배 이상 높아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매년 약 3%씩 하지정맥류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2013년 기준으로 남성은 32.7%, 여성은 67.3%로 여성 환자의 비율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40~50대 여성 환자 비율이 36.4%로 가장 많았다. 이에 대해 평촌 연세베스트외과 서영민 원장은 "정맥기능 저하와 근육의 약화 이외에도 여성만이 경험할 수 있는 임신과 잦은 호르몬 변화 등이 여성 정맥류환자가 많은 원인으로 보여 진다"고 설명하면서 "그러나 이러한 요인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 있는 20~30대 젊은 여성들도 최근 유행하는 스키니진이나 미용측면의 압박, 장시간 서 있는 자세 등으로 인해 하지정맥류에서 예외일 순 없다"고 말했다. 정확한 진단, 초음파 검사 필요하지정맥류는 심장에서 온 몸의 조직들로 뿌려주었던 혈액들이 다시 심장으로 돌아가는 길. 바로 정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정맥벽이 약해지거나 역류를 막아주는 판막기능에 이상이 생겨 혈액이 정체되면서 발생한다. 서 원장은 "다리 저림이나 당김 등의 증상, 그리고 피부에서 혈관이 돌출되어 보이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으로 알려지면서 미용측면이나 생활 속의 불편함이 주로 언급되고 있지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늘어난 혈관이 지속적으로 피부를 자극해 피부착색이나 피부변화, 치료하기 힘든 피부궤양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하지정맥류가 의심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하지정맥류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환자 상태에 대한 문진이 필요하고, 초음파와 혈류측정기기를 통해 혈관 판막의 이상여부, 역류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특히 초음파는 환자들의 상태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가장 간편한 방법 중 하나로, 깊은 혈관(심부정맥)이 잘 유지되고 있는지, 이와 연결된 얕은 혈관(표재정맥)에 문제가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사타구니와 오금은 물론 발목까지 꼼꼼히 확인한다. 하지정맥류 증상에 따라 치료법도 달라져 그렇다면 하지정맥류의 치료 방법은 어떻게 될까? 다리가 붓는 것이 주된 증상으로 아직 혈관이 늘어나지 않은 상태라면 정맥순환개선제 복용과 부위별로 적절한 압력을 주어 펌프기능을 해주는 압박스타킹 착용 등의 보존치료를 시행한다. 서 원장은 "압박스타킹은 발목, 종아리, 무릎 위, 허벅지 순으로 압력을 낮춰 혈액이 잘 올라갈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을 한다"며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압박스타킹은 오히려 하지정맥류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전문 의료진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압박스타킹을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약 이보다 상태가 악화 돼 혈관이 거미줄처럼 퍼진 듯한 단계라면 해당 혈관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굳히는 ''혈관경화요법''이 필요하다. 이 혈관경화요법은 수술보다 가벼운 시술수준으로 2~3주 정도면 가시적인 치료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뱀이 기어 다니는 형태로 혈관이 굵직하게 돌출되면 더 이상 사용이 불가능해진 혈관을 제거하기 위해 보행정맥 절제술, 스트리핑(복재정맥 광범위 발거술), 레이저시술, 광투시 전동기하 정맥 적출술 등의 수술요법을 이용하게 된다. 종류는 다양하지만 수술방법은 크게 레이저로 혈관을 태우느냐 아니면 절개를 통해 제거하느냐로 나누어진다고 보면 된다. 수술을 받은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도움말 평촌 연세베스트외과 서영민 원장김경미 리포터 fun_seeker@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4
- 요로결석, 만성전립선염, 골반 회음부 통증은 체외충격파 시술로 치료하세요! 요즘 비뇨기과 영역에서 가장 많이 연구되고 논의되는 의료기기 중 하나가 바로 체외충격파 치료 기기들이다. 점차적으로 많은 질환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아직은 생소한 체외충격파 치료법, 과연 그 원리는 무엇이고 적응증은 어떤 질환들이 있을까?체외충격파는 기본적으로 전기를 이용하여 자기장, 초음파, 전기자극, 공기압 등의 방식으로 변형된 외부자극으로 체내에 충격을 주는 시술법으로 무엇보다 비침습적인 치료법이라는 장점이 있으며, 직접적인 충격으로 인한 이물질 파괴 뿐 아니라 혈관 재생 및 혈류량 증가 등의 효과를 볼 수도 있다. 현재 체외충격파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 질환은 요로결석이다. 요로결석에서는 체외충격파쇄석술 외에도 용해요법, 요관경하배석술, 경피적신쇄석술, 개복수술 등의 치료법이 있겠으나 무엇보다 상처 없이 간편하게 치료할 수 있는 체외충격파쇄석술이 실제 임상에서 많이 쓰이고 있다. 신장결석 및 상하부 요관결석으로 5mm에서 25mm 정도 되는 크기의 결석에 사용되며, 대개 1-2주 간격으로 반복해서 체외충격파쇄석술을 시행하여 결석을 제거하게 된다. 분쇄된 요석편은 대개 2주 이내에 배출되며, 결석으로 인한 통증 및 요관폐색으로 인한 치료에 효과적이다. 치료가 어려운 만성 전립선염, 만성 골반통, 전립선 석회질, 전립선 통증 등에는 전립선체외충격파 치료법이 쓰이고 있다. 특히 각종 약제에 반응이 없는 환자들이 1주에 1-2회 정도 반복하여 5-10회 정도 치료를 받을 경우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마취가 필요 없고 3-5분 내외의 짧은 시술시간과 비침습적인 방식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는 장점이 있어서 최근 시술을 받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최근 가장 많은 논의가 되고 있는 분야는 발기부전 치료 분야로써, 특히 혈관성 발기부전에 체외충격파 시술이 사용되고 있다. 이는 충격파 시술부위에 혈관이 재생되고 혈류량이 증가하는 원리를 이용한 치료법으로써 약을 복용해도 효과가 없거나, 약물, 주사요법, 수술 등의 치료법에 거부감이 있는 분들에게 좋은 치료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조금은 생소하지만 각종 질환에서 많이 쓰이고 있는 체외충격파 시술. 비뇨기과 영역에서도 그 치료대상이 늘어나고 있으므로 요로결석, 만성전립선염, 골반회음부 통증, 발기부전 등으로 고민하는 분들에게는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면서 치료할 수 있는 좋은 치료법이 될 것이다. 코넬비뇨비과이승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4
- 근명여정보고 특성화고 취업 채용 협약식 취업난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대학교 및 대학원 졸업자 실업자 수는 지난 2011년 32만3000명에서 2012년 33만5000명, 지난해는 35만5000명으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이는 고졸자 실업자 수가 2011년 39만8000명에서 지난해 34만7000명으로 감소추세를 보이는 것과 대조된다. 4년 동안 비싼 등록금을 부담하며 대학을 졸업해도 취직하기는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는 것만큼 어려운 실정. 하지만 이처럼 어려운 취업난 속에서도 특성화고는 해가 거듭될수록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어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지난 11일 안양시 근명여자정보고등학교 무궁화관. 오후2시가 되자 인근지역 특성화고 교장단과 담당 교사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었다. 이날은 ‘산학맞춤반 협단체­특성화고 취업 채용 협약식’이 진행되는 날이었다. 안양지역세무대리인 연합회 관계자들과 근명여자정보고, 군포e 비즈니스고, 안양여상, 평촌경영고 4개 학교 관계자들이 모여 채용과 취업에 관련된 협약식을 맺은 것. 2014년 중소기업청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산학맞춤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이를 위해 마련된 협약식에는 각 학교 관계자들과 학생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산학맞춤반 프로그램은 1개 또는 다수의 학교와 기업이 또는 학교와 협단체(조합 포함) 상호간에 협약을 맺는다. 그리고 산학맞춤반에 참여할 학생을 선발한 다음 학교 내 강의, 실습과 기업 현장 실무교육을 병행하고,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교육을 실시한 후 채용과 연계하는 것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 이 날은 중소기업특성화고인력양성사업 산학맞춤반의 기본 절차 가운데 4개 특성화고와 안양지역세무대리인연합회 간의 협약이 이루어진 단계로 6월부터 10월까지 각 학교에서 15명의 학생들이 교육훈련에 참가해 세무회계실무를 익히게 된다. 참여학교는 기술분석 결과를 근거로 협약기업의 공동직무를 도출하고 산학맞춤 교육과정을 개발, 편성하고 교육과정에 다른 적합한 교재를 개발하게 된다. 또 중소기업청은 참여학교로부터 강사지원, 실험기자재 무료개방, 대기업 공공기관, 지역중소기업 등의 유휴설비의 무상지원 알선 등을 요청 받으면 이에 적극 협조한다는 내용이다. 근명여정보고 박재현 교장은 인사말에서 “갈수록 어려운 취업난 속에서도 우리 학교는 해마다 좋은 결과를 거두었고, 또 오늘처럼 지역의 회계 실무기관과 협약을 맺게 되어 뜻깊다”면서 “특성화고는 전문직업인 교육에 노력 해왔고 우리 학교도 이에 발맞춰 꿈과 열정을 지닌 인재 양성에 전 교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행사에 참여한 경기중소기업청 이세형 사무관도 “꿈을 위해 세무사와 회계사에 도전하려는 학생들에게 이번 사업은 의미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특성화고와 지역의 관련 단체들이 협약을 맺고 취업과 채용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과정은 상호간의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근명여정보고에서는 협약식 뿐만 아니라 직업탐색의 날 행사도 같이 열렸는데 이 행사에는 근명여정보고 학생뿐만 아니라 근명여중, 신성중 학생들까지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항공기 승무원, 군인, 배우, 패션디자이너, 메이크업 아티스트, 은행원 등 35개 직업군의 전문 강사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소개했고, 학생들은 이를 통해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8
- 논술전문가 멘토에듀 논술미학 유선생을 만나다 2015 대입 수시의 핵은 논술이다. 특히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완화로 논술 응시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대학에서 논술 실력을 통한 학생선발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미이다. 논술로 입학한 학생들의 학업성취능력이 높다는 것은 대학가의 정설이다. 논술전문가 멘토에듀 논술미학 유선생(구 대치엠논술미학)은 “우선 선발 폐지는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높아 논술 실력을 평가받을 기회조차 없었던 학생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라며 “논술을 체계적으로 준비한 일반고 학생이 상위권 대학에 붙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멘토에듀 논술미학 유선생은 변증 논리와 법철학을 전공한 후 여러 대학에서 다양한 인문학 강의를 진행하는 논술전문가이다. 특히 최근 논술로 합격한 학생들의 이력을 따라가면 유선생 논술미학이란 이름이 나온다는 소리가 있을 정도로 높은 수시 합격률로 유명하다. 멘토에듀 논술미학 유선생에게 논술 대비 전략을 알아보았다. Q. 대학별로 다른 논술 전형, 각 대학의 출제유형이 궁금하다?대학별 출제유형파악은 필수이다. 외대는 떨어지고 고대는 붙고, 동국대는 떨어지고 서강대는 붙을 수 있는 것이 논술 전형이다. 학교마다 문제유형과 논제와 제시문 등이 다르기 때문이다. 고대는 요약, 비교, 논평으로 분류해서 작성하는 형식에서 총괄적으로 논술하는 형태로 되돌아갔다. 즉, 글쓰기 기법이나 단편적 지식보다 인문학과 사회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그리고 그것을 체화시켜 작성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연대 제시문은 대학에서 사용되는 원서가 자주 사용된다. 거기에 분석과 비교 능력을 주의 깊게 본다. 상대적으로 어려운 곳은 서강대이다. 제시문과 문항 수가 많다. 논술실력이 튼튼해야 합격 가능성이 높다. 성균관대는 제시문과 문제는 쉽지만, 문항이 많다. 독해력보다는 좋은 문장력을 구사하는 것이 유리하다. 한양대 인문사회계열은 한 문제만 출제된다. 고려대 패턴과 유사하며 수능 최저등급이 없어 순수하게 논술로 합격할 수 있다. 사고력과 인문교양 관련 지식을 탄탄하게 준비하자. 경상계열은 수리문제도 함께 출제된다. 수학적 사고와 그 응용을 체계적으로 서술했는가에 평가의 초점을 두고 있다. 서울 시내 몇몇 대학에서는 영어 제시문도 볼 수 있다. Q. 논술 대표 문제 유형을 반복적으로 연습시키는 곳이 적지 않다. 효과가 있나?요약. 비교, 논평으로 구분해서 연습을 시키는 방법이다. 논술을 배우는 초기에는 유용하다. 하지만 이 방법으로만 논술을 준비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수능과 내신 공부하듯 논술을 접하는 것도 잘못이다. 테크닉만 배운 실력으로는 논술전형에 합격할 수 없다. 논술은 인문학적 사고부터 차근차근 이해시키고 이론적 배경의 틀을 만들어가는 것이 기본이다. Q. 수능 150일 전이다. 2015 논술전형을 효율적으로 대비하려면?체계적으로 준비해온 학생이라면 일주일에 한 번 천자 내외의 글을 반복해서 써보자. 생각만큼 실력이 나오지 않는다면 학문적 깊이가 있는 선생님과 함께 반복해서 글을 쓰고 첨삭하는 과정에 집중하자. 전력투구한 만큼 사고력과 문장력이 향상된다. 늦게 시작한 학생은 제시문이 쉬운 대학을 선정한 후, 좋은 글을 반복해서 습작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싶다. 최저 등급을 과목별로 조율하는 등 전략도 중요하다. 남는 여유시간을 논술에 더 비중을 두면 승산이 있다. 무엇보다 수시 6번의 기회를 절대 포기하지 말자. 서울 시내 주요대학 수시 선발 인원은 70~75% 정도이다. Q. 중3부터 고2 학생들의 논술 공부,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논술은 인문학적인 교양과 사고를 토대로 한 논리의 전개이다. 글쓰기만 무작정 시키는 학원도 금물이다. 사고를 논리적으로 전개하는 힘을 키워야 한다. 논술을 배우는 적기는 중2, 3에서 고1이다. 논리적인 의식을 틀을 잘 갖춘 선생님을 만나야 한다. 멘토에듀학원에서는 글쓰기를 제외한 수업의 50%가 인문교양 이론수업이다. 제시문을 독해하고, 그 제시문의 입장과 견해의 정당성이 어떻게 가능한지를 파악하고 이해하는 교육은, 학습능력을 향상함으로써 논술뿐만 아니라 내신이나 수능성적과도 연결된다. 멘토에듀학원 031)387-0998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