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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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툼한 숙성고기를 숯불에 구워먹는 맛, 먹다보면 엄지가 척! 안양 인덕원 먹자골목 안에 위치한 ‘돈장군주먹고기’는 두툼하게 통으로 썬 고기를 3일간 숙성시킨 후 이를 숯불에 구워 먹도록 한 고기집이다. 두툼하게 썰어 육즙이 새나갈 틈을 주지 않고, 고기가 가장 맛있어 지는 시간동안 숙성한 탓에 구운 고기를 입에 물었을 때 느껴지는 맛과 질감이 깊고 남다르다. 거기다 비싸더라도 신선하고 질 좋은 고기만을 골라 손님상에 내기 때문에 고기 맛이 살아있는 것도 장점. 이런 이유로 맛을 보고 반한 손님들이 단골을 자처하며 다시 찾는 경우가 많아 오픈한지 몇 달 만에 입소문을 타며 이 지역 맛집으로 등극했다. 주 메뉴는 통삼겹살과 통주먹목살, 통항정살, 돼지왕갈비 등이며, 통항정살과 통가브리살을 제외한 모든 돼지고기는 국내산만 고집해 쓴다. 좋은 고기를 제공하고도 가격은 통삼겹살 1인분 200g 기준 12000원 정도로 저렴한 편. 거기다 고기 굽는 불판도 일반고기 집 대비 세배 정도 두꺼운 것을 사용해 고기 굽는 최적의 온도를 유지해 맛을 배가시키도록 했다.좋은 재료는 고기에만 그치지 않는다. 고기에 뿌려진 소금도 미네랄이 풍부한 간수 뺀 소금만을 골라 쓰고, 상추와 깻잎 같은 쌈 채소와 청양고추, 대파, 쌀 등은 주인장의 부모님이 직접 농사지으신 고창에서 대부분 공수해 쓴다. ‘가게에서 파는 음식을 내 가족이 함께 먹는다’는 주인장의 자부심은 재료부터 양념, 밑반찬이나 소스까지 모두 정직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고. 또한 호텔과 고급음식점 등에서 이태리 요리사로 20년간 활동했던 주인장이 직접 고기를 양념하고 소스나 음식 등을 만들기 때문에 맛본 사람들은 맛의 차이를 느끼게 된다.셀프 바에서 필요한 채소나 소스는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고, 비싸서 먹기 힘든 계란찜도 고기 주문 시 기본반찬으로 제공한다. 2017-02-16
- 수리논술 준비로 대입 합격의 반전을 노려라! 지난해 치러진 2017학년도 수능시험에서 수학문제가 어려웠다고 말하는 수험생들이 많았다. 그러나 내신이나 수능 점수가 다소 낮더라도 전략을 잘 세운다면 대입에서 반전의 기회도 노릴 수 있다. 바로 수리논술 준비이다. 수리논술 시험이 처음 도입되던 시점부터 대치동 여상진수리논술연구소 등에서 수리논술을 강의해왔고, 현재 자유자재학원 평촌, 중계 캠퍼스 등에서 수리논술을 지도하고 있는 박순규 팀장에게 수리논술을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들어봤다.수리논술과 수능수학은 별개의 과목이 아니다“학생들이 수리논술과 수능수학을 별개의 과목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논술과 수능 두 가지를 준비하려니 부담이 된다는 말도 한다. 하지만 수능 고난이도 문제는 수리논술과 맞닿아 있다. 예전에는 최상위권 학생들이 주로 수리논술을 준비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상위권뿐만 아니라 중위권, 하위권 학생들도 수리논술을 공부하면 논술시험 대비는 물론 수능 수학점수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제대로 된 수리논술 수업은 바로 탄탄한 수학 실력의 밑바탕이 되기 때문이다.”박 팀장은 수리논술과 수능수학은 둘 다 고등학교 수학 교과 내의 동일한 원리와 개념을 토대로 출제되는 시험이라고 설명했다. 단지 수능수학은 5지선다형 또는 단답형으로 결과 중심적으로 학생의 수학적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고, 수리논술은 서술형으로 과정 중심적으로 학생의 수학적 표현능력을 평가하는 것이다. 때문에 수리논술에서는 개념의 정확한 이해와 논리적 의사소통 능력, 추론능력이 요구되며 이것은 결국 수학을 올바르게 공부하는 방법과 통한다. 따라서 수리논술과 수능수학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하여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병행하여 준비하면서 시너지를 얻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수리논술 어떻게 준비하면 되나박 팀장은 수능 5등급 이상이라면 수리논술을 준비하라고 조언했다. 그 이유는 수리논술 시험을 실시하는 대학이 점점 늘어난다는 것이다. 상위권은 물론 중위권 대학들도 수리논술 전형을 실시하고 있다.“논술전형에서는 내신 점수가 높지 않아도 얼마든지 합격할 수 있다.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비해 내신 점수가 낮다면 수리논술과 수능을 같이 준비하면서 합격의 가능성을 넓혀나가는 것이 좋다. 시험은 모든 학생에게 어렵다. 논술이 수능보다 유리한건 수능은 최소한 2년 이상 공부해서 자신의 실력을 가진 상태이지만 논술실력은 대부분의 학생이 거의 바닥인 상태라는 것이다. 1등급도 5등급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제대로 한다면 남보다 앞서갈 수 있는 확률이 높다.”상위권 학생의 경우 의예과나 상위권 학과는 합격 점수가 높게 형성되므로 작은 점수 차이로 당락이 결정될 수 있다. 따라서 문제 풀이과정에서 중요한 조건을 빠트리지 않고 답안을 작성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중위권의 경우는 기본적인 사고능력이 당락을 가르는 경우가 많다. 논술시험의 출제자는 문제의 해결방법을 꼭꼭 숨겨두지 않는다. 제시문과 논제 속에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그대로 드러나 있는 경우가 많다. 문제지 안에 주어진 정보를 종합적으로 사고하여 문제에서 요구하는 최종 결론까지 논리적으로 연결해나가는 과정을 연습해야한다. 또한 수학적귀납법 등 자주 사용되는 논증 방법들은 확실히 익혀두자. 하위권은 고난이도의 문제를 잘 풀어내는 능력보다 기본적인 문제를 놓치지 않고 완벽하게 푸는 연습이 필요하다. 교과서에 나온 기본 개념의 증명 또한 종종 그대로 출제되므로 스스로 증명해보는 연습이 필요하다.“이과 학생들은 고2 겨울방학 즈음 수리논술을 시작하는 것이 좋고, 단기간에 한꺼번에 몰아서 하는 것보다 일주일에 5시간 정도 일정시간을 투자해 1년 정도 꾸준히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또 지원하는 대학별로 논술준비를 다르게 할 필요도 없다. 과거에는 대학별로 문제 유형이 다소 차이를 보였지만 최근에는 교과서 내에서 출제되는 경향이 보이면서 대학별로 출제 유형의 차이가 크지 않다.”2018학년도 수리논술 전형 어떻게 달라지나2018학년도 수리논술 전형을 살펴보면 전년에 비해 큰 변화는 없다. 다만 논술전형 모집 정원이 1741명 줄었으나 고려대의 작년 논술전형 선발인원 1040명을 빼면 논술 선발 비중이 눈에 띠게 변했다고 보기는 힘들다. 실제 2018학년도 수도권 주요 30개 대학의 논술 전형 선발인원은 모집정원의 16.7%에 이른다. 또한 덕성여대와 한국산업기술대가 새롭게 수리논술 전형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인하대, 가톨릭대 등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이 조금 더 늘어났다. 이 밖에 올해는 연세대가 수리논술 시험 일정을 수능 이후로 조정해 지원자들에게는 전략의 차이가 생길 수 있다. 2017-02-08
- 어려워진 운전면허 합격 노하우 지난해 12월 말부터 운전면허 시험이 어려워졌다. 2011년 6월 면허시험 간소화 이후 교통사고 위험성이 커졌다는 지적을 받자 제도를 개선한 것이다. 어려워진 만큼 불합격 사례도 증가했다. 안양자동차운전전문학원 허복현 검정원은 “운전면허 시험이 어려워진 이후 장내기능시험에서 불합격하는 사례가 많아졌다”며 “합격자들의 경우 어려운 시험을 통과하는 만큼 운전에 자신감이 생기고 도로에서의 위험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어려워진 운전면허시험,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안양자동차운전전문학원 허복현 검정원의 도움말로 자세히 알아보았다. 면허취득절차 필기시험 문제은행 문항수 늘고 교육시간 줄어운전면허시험의 첫 단계는 학과시험이다. 면허 종류별로 1종 대형과 보통은 70점 이상, 2종 보통, 소형, 원동기 장치자전거는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학과시험의 문제들은 총 40문제로 문제은행에서 선별하여 출제된다. 기존 문제은행의 문항수는 730문항에서 1000문항으로 공부해야 하는 문항수가 늘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보복운전과 이륜차의 인도주행 금지 등의 안전 운전을 위한 강화 법령과 관련한 문항, 안전운전에 필요한 지식 습득을 위한 법규 준수 등 운전자의 의식 강화를 위한 문제들이 추가됐다. 학과 교육시간은 기존 5시간에서 3시간으로 줄었다. 허 검정원은 “공부시간이 줄어들고 공부해야 하는 문항수는 늘어난 반면 공부시간이 줄어든 만큼 개별적으로 공부 시간을 늘려 꼼꼼하게 공부하는 것이 좋다”며 “학과시험을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운전을 하는데 꼭 필요한 내용인 만큼 합격을 목표로 공부하기보다는 자신의 안전을 위해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공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운전면허시험에서 가장 큰 변화는 무엇보다 장내기능시험의 평가 항목이 확대되었다는 점이다.장내기능시험은 도로에서 직접 운전을 해보기 전 도로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시험장에서 기본적인 조작법과 교통법규 준수 등의 사항들을 평가받는 시험이다. 기존 장내기능시험은 50m의 직선거리를 운행하면서 장치를 제대로 조작하고 차로를 완벽하게 준수했는지를 확인했다. 이는 아주 기본적인 내용으로 2시간의 의무교육 이후 유튜브 등의 동영상 강의 등으로 연습하면 굳이 기능시험을 위해 운전면허학원이 등록하지 않아도 합격할 수 있었다.하지만 앞으로는 학원에 등록하지 않으면 시험을 통과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변경된 장내기능시험은 경사로와 직각주차코스(T자 코스) 등 평가항목과 실격 사유 항목이 늘어났기 때문. 평가항목은 기존장치조작과 차로준수는 물론 경사로, 좌·우회전, 전진(가속), 신호교차로, 직각주차를 추가하여 총 7개 항목을 평가한다. 전체 주행거리도 기존 50m에서 300m 이상으로 늘어났고 30초 이내에 출발을 하지 않는 경우 등 실격 사유도 늘어났다. 허 검정원은 “평가항목이 늘어나면서 의무교육시간이 기존 2시간에서 4시간으로 늘어났지만 일명 T자 코스로 불리는 직각주차구간에서 실격하는 사례가 많다”며 “T자 코스는 방향전환보다는 주차능력을 검증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과거 직각코스시험이 있을 때보다도 폭이 50cm가 줄어든 3m로 빠져나오기가 어려워져 실전 연습을 많이 하여 몸에 익히지 않고는 합격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직각주차구간은 2분 내에 주차를 해야 하고 후진으로 진입해서 확인선 접촉 후 주차브레이크를 1초 이상 채웠다가 풀고 다시 입구로 나오면 된다. 검지선에 접촉하거나 1초 이상 주차브레이크를 실행하지 않을 경우, 2분이 초과될 경우 무려 10점의 감점이 있으니 주의해야 된다.장내기능시험은 컴퓨터 채점기에 의한 감점방식으로 채점하며 1종대형 및 1·2종 보통은 80점 이상, 2종소형과 원동기는 90점 이상이 합격기준이다. 도로주행시험, 4개 중 1개 코스 추첨 통해 선택… 신호 시 주행 방법 정확하게 알아 두어야한편 도로주행 시험은 기존 87개의 평가항목에서 59개로 줄어들었다. 도로주행시험은 실제 도로에서 자동차를 운전하면서 평가를 받는 시험인데 도로주행시험에 합격하면 정식 자동차 운전면허증을 발급받게 된다.장내기능시험을 합격하게 되면 연습면허증이 발급되고 연습운전면허 유효기간(발급일로부터 1년) 이내 도로주행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연습운전면허 유효기간이 지났을 경우 도로주행접수가 불가능하며 학과시험, 기능시험에 재 응시해야 한다. 도로주행시험은 70점 이상시 합격이며 불합격자는 불합격일로부터 3일 경과 후에 재 응시가 가능하다.허 검정원은 “도로주행에서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길을 몰라서 길을 잘못 들어서는 경우”라며 “내비게이션 음성 길 안내로 시험코스를 암기할 필요가 없을 것 같지만 응시생의 경우 내비게이션 음성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당황하여 실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코스를 정확하게 알아두는 것은 합격을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시험코스는 총 연장거리 5km 이상인 4개 코스 중 추첨을 통해 1개 코스를 선택하게 되기 때문에 4개 코스를 모두 완벽하게 알아두어야 한다.허 검정원은 “이들 시험 코스에는 반드시 각각 1회의 우회전과 좌회전, 유턴이 있고 5회의 신호등을 거치게 되어 있다”며 “신호등을 보고 지키는 것은 기본이고 긴급자동차 양보,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속도 위반 등 안전운전에 필요한 57개 항목을 습득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우회전의 경우 기존 운전자들도 모르고 있는 사항이 많다”며 “우회전시 정면 신호등이 빨간색일 경우 정지선 정지, 기타 신호일 경우 우회전하여야 하며 우회전 후 횡단보도에서는 보행자가 있는지를 확인한 후 보행자가 없을 때에만 주행할 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도움말 및 사진제공 안양자동차운전전문학원 2017-02-08
- 반려동물 건강검진 꼭 필요할까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반려동물 인구는 2012년부터 이미 1000만 시대를 넘어섰다. 가족의 일원으로 여기고 평생을 함께한다는 의미로 애완동물에서 이젠 반려동물이라는 말을 쓰고 단순히 아끼며 가까이 두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가족처럼 온갖 정성을 쏟는 모습은 더 이상 낯선 풍경이 아니다. 먹는 것, 입는 것, 용품 등에 대한 고급화를 추구하면서 반려동물의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때 찾아가는 동물병원에 대한 관심 또한 높다. 대형견, 고양이, 특수동물 전문 의료시스템 갖춰안양 평촌역 사거리에 위치한 넬 동물의료센터.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반려동물 관련 커뮤니티 카페에서 이곳을 추천하는 회원들의 반응이 뜨겁다. 추천 이유는 바로 2, 3차 종합병원 출신의 전문 수의사들이 24시간 운영하는 전문화된 의료시스템과 동물별, 질환별로 세분화된 진료를 한다는 것. 거기다 정직하고 친절하며 넓고 깨끗한 공간에 일반 진료실과 고양이 진료실을 구분해놓았고, 진료실은 물론 미용실과 호텔도 외부에서 볼 수 있도록 투명한 유리로 창을 만들었다.“다른 곳과 차별화되는 동물병원으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지역주민들에게 고품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문을 열었습니다. 의료적 투명성과 정직함을 담아내기 위해 인테리어나 공간배치 등 모든 면에서 세심하게 배려했고, 고양이 진료를 위한 Cat-Friendly 공간이 따로 구분되어 있어요. 고양이 특유의 스트레스를 감안해 진료실이나 입원 공간도 전용공간을 따로 만들었습니다.”임덕호 원장은 “넬 동물의료센터의 캐치프레이즈는 24시간 잘 듣는 동물병원”이라며 “반려동물들의 마음을 잘 듣고, 보호자들의 마음까지 헤아려 넬(NEL)이라는 병원 브랜드에 걸맞게 Nurture(당신이 잘 커가는 것을 돕고), Examine(당신이 불편한 곳은 없는지 잘 살피며), Listen(당신의 마음을 잘 듣는 동물병원)으로 신뢰와 이미지를 쌓아가겠다”고 설명했다.요즘은 반려동물의 종류도 다양하다. 강아지나 고양이를 비롯해 기니피그, 고슴도치, 거북이, 앵무새, 토끼, 햄스터 등 특수동물을 기르는 경우도 많다.“오늘도 9살 된 고슴도치가 진료를 받았어요. 요즘은 반려동물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특수동물 전문 병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 병원은 특수동물의 경우 전문화된 동물별 주치의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대형견의 경우도 소형견과는 다른 종이라 생각해야 합니다. 대형견에서 다발하는 질병은 소형견과는 전혀 다른 경향이 있기 때문인데 충분한 대형견 진료 경험이 있는 수의사에게 진료를 받아야 함은 이런 이유에서죠.” 국내 최대 군견병원 출신 손성지 원장은 “소형견과 다른 대형견의 성향을 고려해 대형견 방에 자기만의 공간을 제공하고 갇혀 있는 걸 싫어하는 경우 오픈 된 공간에서 의료진과 교감할 수 있는 입원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마음을 잘 듣고 잘 치료하는 24시간 동물병원사람과 마찬가지로 동물의 건강도 치료보다 예방이 우선이다. 자신의 상태에 대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반려동물에게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동물의 현재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척도이기도 하다.이종협 원장은“1년에 한 번씩 신체검사를 비롯해 혈액검사, 방사선검사, 초음파검사를 실시하여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반려동물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8살 이후나 중성화를 하지 않은 여아의 경우 6개월마다 하는 것을 권유 합니다.”특히 생식기 질환 등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되는 여아 중성화 수술의 경우 수술 방법에는 많은 차이가 없지만 마취 전 검사는 어떤 것들이 진행되는지, 수술 전 수액 처치와 수술 후 진통관리가 제대로 진행되는지, 마취는 주사 또는 호흡 마취로 진행되는지, 마취 시 엄격하게 멸균된 상태에서 수술이 진행되는지 등을 꼭 체크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넬 동물의료센터에서는 이밖에도 유기동물 후원을 위해 후원 엽서와 에코백 등 PB 상품 수익금을 유기동물을 위해 기부한다.“몇 년 전, 우연히 유기동물보호소에 봉사활동을 나갔다가 허술한 관리와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실정을 보고 병원을 개원하게 되면 작게나마 힘이 되어 주자고 다짐했죠. 동물의 권익도 인간의 권익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17-02-01
- 겨울철 척추압박골절 주의… “폐경 이후 중년 여성에서 많이 발생” 겨울철에는 낮은 기온과 운동량 부족으로 관절의 유연성이 많이 떨어진다. 특히 나이든 사람이나 폐경 이후 중년 여성의 경우 가벼운 낙상이 척추압박골절 등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2015년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척추압박골절 환자는 25만2588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60대 이상 여성이 16만2581명으로 전체 환자의 6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안양 김형근예병원 신경외과 김종원 대표원장은 “척추압박골절은 외부의 충격으로 척추 뼈가 납작해지는 것처럼 모양이 변형되는 골절질환”이라며 “특히 중년 여성들은 폐경 후 골밀도가 감소되면서 골다공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고 60대 이상 어르신들의 경우 뼈가 약하기 때문에 작은 넘어짐에도 척추압박골절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세 바꿀 때 통증 오면 척추압박골절 의심척추압박골절은 낙상 등으로 많이 발생하지만 졸다가 ‘꾸뻑’ 하거나, 앉았다가 갑자기 일어서며, 가벼운 엉덩방아를 찧은 후 등 일상생활 중에도 종종 일어난다.증상은 골절이 일어난 뼈의 위치에 따라 허리 또는 등이 아프기도 하고 갈비뼈를 타고 옆구리와 배 부위까지 통증이 오기도 한다. 경우에 따라 복통이 동반되기도 한다. 김 원장은 “척추압박골절은 누웠다가 일어나거나 허리를 돌리는 등 자세를 바꿀 때는 통증이 오지만 가만히 누워있으면 통증이 심하지 않기 때문에 환자들이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고통을 참는 경우가 많다”며 “누워있는 생활이 지속되다보면 골절이 더 쉽게 일어나는 악순환이 되풀이 될 수 있어 조기검진을 통해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경미한 척추압박골절은 어느 정도의 기간을 두고 휴식을 취하게 되면 완화되고, 운동치료 및 주사치료를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연령에 따라 80세 미만의 경우 먼저 허리보조기를 하고 2주 이상 보존적 치료를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계속되거나 X-ray 검사 결과 장부 압박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 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좋다. 만 80세 이상의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경미한 척추압박골절이라도 폐 건강 등 다른 부분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지체 없이 시술이 권유된다.척추체성형술, 시술 시간 짧고 회복 빨라척추압박골절의 정도가 심각한 경우에는 척추체성형술을 통해 치료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척추체성형술은 특수영상장치를 이용하여 부러진 척추뼈를 확인하고 5㎜ 이하로 작게 피부절개를 한 후 주사바늘을 부러진 척추뼈에 넣고 의료용 골 시멘트라는 특수재료를 주입하는 치료방법이다.이렇게 주입된 골 시멘트는 빠르게 척추 뼈 속에서 굳게 된다. 환자에 따라 여러 뼈를 동시에 시행하는 경우도 있으며 시술에 필요한 시간은 뼈 하나에 10여분 정도이다. 척추체성형술은 최소 절개로 흉터가 없고 회복이 빠르기 때문에 하루 이틀 내에 통증이 사라지며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 또한 부분 마취시술로 고령자에게도 부담이 없다.평소 척추압박골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로 골다공증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평소 허리를 숙이고 장시간 일을 한다거나 무거운 물건을 무리하게 드는 등 척추압박골절을 유발할 수 있는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김 원장은 “척추압박골절 시술 환자를 1년간 추적한 결과 다른 부분에서 압박골절이 나타날 위험도가 일반인에 비해 3~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고관절골절의 경우 통증이 심하고 치료에 소요되는 시간도 많이 필요한 만큼 평소 골밀도를 자주 체크하여 골다공증을 관리하고 겨울 빙판길 미끄러짐 등 외부충격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2017-02-01
- 아파트 보다 상가, 평촌학원가 상가투자 매력적 계속되는 경기불황과 불안한 정국에 더욱 꽁꽁 얼어붙은 소비심리, 2017년 새해에 들어서면서 전체적인 부동산 전망이 어둡다. 얼마 전까지 치솟던 전세가와 내릴 줄 모르던 아파트 값이 드디어 하락세로 돌아섰다는 보도가 나오기 시작했다. 때문에 실수요자가 아니라면 아파트에 투자하기보다 월세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는 상가로 눈을 돌리고 있다. 상가투자로 안정적 수익을 얻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평촌학원가에서 10년 이상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는 지산공인중개사 우지애 대표에게 조언을 구했다.은행이자 보다 높은 월세수익, 상가투자로 몰린다은행이자가 낮다보니 은행이자로 수익을 얻기보다 새로운 투자방법을 찾게 되고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부동산투자다. 이전의 부동산투자가 아파트를 사고팔면서 재산을 불리고 수익을 올리는 것이었다면 요즘은 안정적인 월세수익을 보장 받을 수 있는 상가투자로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아파트 시세가 주춤해 지고 장기적인 경기 불황이 예고되면서 아파트 투자는 매력을 잃고 있다. 2017년 벽두부터 서울 강남에서는 아파트시세가 하락세로 돌아섰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금리인상이 예고되면서 하락세를 부추기고 있다. 이런 면에서 월세수익이 보장되는 상가는 매력적인 투자대상이다. 우지애 대표는 “금리가 올라간다고는 해도 월세이율과 비교해 금리가 현저히 낮고, 월세 수익률에 비교할 바가 안된다”며 “안정적인 월세가 보장된다면 대출을 받아 상가를 구입해도 훨씬 많은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상가투자를 어렵게 생각하고, 아파트처럼 익숙한 물건이 아니다 보니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하지만 조금만 눈을 돌리면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평촌학원가 공실 염려 없어 안정적 수익보장문제는 모든 상가가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는데 있다. 주변을 보면 비어있는 상가도 많고, 하루가 다르게 문을 닫는 곳이 눈에 띈다. 어떻게 하면 공실 염려가 없는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가에 투자할 수 있을까? 우 대표는 “잘 알지도 못하는 낯 선 곳이나 상가 분양 홍보만을 믿고 섣불리 투자하기 보다는 주변지역에서 본인이 잘 아는 곳에서 물건을 찾고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안양주변지역에서는 평촌학원가가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되는 대표적인 곳 중의 하나다”고 말했다. 평촌학원가가 상가투자로 적합한 첫 번째 이유는 공실염려가 없다는 점이다. 평촌학원가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학원밀집지역으로 지금도 학원을 개설하기 위해서 대기하고 있는 수요가 넘쳐난다고. 때문에 임대가 되지 않아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 여기에 평촌학원가는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에 상가권리금을 보장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우 대표는 “평촌학원가는 꾸준히 상가 시세가 오르고 있고, 앞으로 10년이상은 지속될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지금 투자해도 늦지 않는다”고 덧붙였다.직거래 위험, 공인중개사에게 전문적인 컨설팅 받는게 좋아그렇다면 상가 거래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이 있을까? 특히 상가는 매매보다도 임대가 많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임대를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융자가 많은 상가는 피하는 것이 좋다. 이것은 아파트를 거래할 때도 마찬가지다. 여기에 우 대표는 요즘 인터넷 발달로 손쉽게 이루어지는 부동산직거래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우 대표는 “흔히, 직거래를 하면 부동산중개업소에 지불하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중개수수료를 줄이려다 더 많은 손해를 보는 경우를 많이 봤다”고 말했다. 특히, 상가를 얻으려는 사람은 공인중개사를 통하지 않고 덜컥 계약을 진행하려다 세부적인 사항이나 가격적인 측면에서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고. 상가임대를 생각하고 있다면 우 대표의 말을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 상가에서 나오는 월세수입으로 편안한 노후를 보장받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모든 샐러리맨들의 꿈이기도 하다. 그 꿈을 이루고 싶다면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는 주변의 상가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은 어떨까? 2017-02-01
- 부모와 자녀 관계 (부모와 자녀, 차이로 인한 관계) 새중앙상담센터 심리상담연구소 행복나무김차미 놀이치료사“무슨 소리예요?” 치료실 밖 어딘가에서 들리는 소리에 아이는 불안한 감정이 깃든 목소리로 물어본다. “음, 나도 직접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누군가가 의자를 끄는 소리 같은데?” “아~” 안도하며 다시 하던 놀이를 이어간다. 이렇게 자신의 무의식적 반응을 감정을 담아 표현하는 아이들은 놀이치료 후 예후가 좋다. 또 치료사를 믿고 치료사의 설명에 안도감을 갖고 다시 자신의 놀이에 몰입하는 아이라면 더 말할 나위없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아이들은 대부분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잘 표현하지 못한다. 어른들도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거나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냈을 경우 자신에게 다시 돌아올 피해를 생각하며 감정을 누르거나 외면하거나 긍정적인 감정만 표현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판단한다. 하지만 감정은 누르거나 외면한다고 해서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쌓여있던 감정을 자신에게 맞는 표현 방법을 찾는다면 긍정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 그러나 그런 방법을 찾아 생활에 적용하기는 쉽지 않다. 그렇게 각각의 감정덩어리를 안은 체 가족과 만난다면 약자인 자녀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습관적으로 드러내거나 타인에게 해왔던 것처럼 감정을 누르고 외면하다가 폭발한다. 그런 부모를 만난다면 아이는 어떨까? 부모의 양육태도를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불안해하거나 부모의 지도에 맞게 잘 하려고 노력 하더라도 언제 돌아올지 모를 부모의 부정적인 감정폭발로 잘하려는 노력을 포기해 버리기도 한다. 그리고 늘 마음속에 불안이 존재한다. 불안한 마음은 감각을 예민하게 만든다.아기가 태어나면 오감이 발달하다가 성장하면서 점차 생활에 적절한 수준으로 감각기관이 완성된다. 양육환경이 아이에게 불안한 환경이 되었다면 아이는 보통사람의 감각수준보다 더 예민하게 완성된다. 치료실에서 “이거 여기 있었는데?” 매의 눈을 가진 아이, “무슨 소리 들려요.” 문 2개 사이 건너편에 있는 소리에 반응하는 아이, “모래 때문에...” 예민한 촉각으로 만지기를 거부하는 아이, “무슨 향이죠?” 후각이 발달해 영향을 받는 아이를 볼 수 있다. 부모는 아이들의 지나친 감각과민증으로 양육의 불편감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도통 이해할 수 없고 생활에 너무나 불편감이 많다. 반대로 지나치게 감각이 과민한 부모가 평범한 아이를 양육할 때도 조심성이 없는 것 같아 불편감을 느낀다. 감각이 과민하면 정신적 과잉활동을 하게 된다. 생각이 많아지면 행동으로 드러나고 기준에 벗어나면 남다른 차이로 증상이나 진단으로 딱지를 붙이게 된다. 감각이 다르기 때문에 이해하지 못하고 상호작용이 원만하지 못해 붙어진 딱지라면 다시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부모가 자녀와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려면 자신의 감각예민도를 되돌아보고 자녀의 감각예민도를 점검해보자. 아이들은 치료사가 하는 것처럼 부모에게 자신의 감정, 감각을 수용 받는 것만으로 편안함을 느끼고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성장해 나갈 힘이 생긴다. 그리고 아이들이 자신을 있는 그대로 표현할 수 있도록 지지하자. 2017-02-01
- 영어체험센터에서 재미있게 영어 실력 키워요~ 2017년 새 학기를 맞아 안양시 ‘영어체험센터’가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현재 안양시에서는 총 5개의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영어체험센터’가 운영 중이다. ‘영어체험센터’에서는 영어 회화 능력 향상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해당 학교 학생 및 인근 학교 학생들과 주민들을 위한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2016년 달안초 영어테마랜드에서 수업을 받은 달안초 2학년 학생의 학부모는 “영어를 재미있게 배워서인지 아이가 영어를 매우 좋아한다”며 “무엇보다 프로그램이 만족스러워 올해도 다시 지원해볼 생각이다”고 말했다.센터별로 내용은 조금씩 다르나 수업료는 무료이며 교재는 개별 준비한다. 초등생과 중학생이 주요 대상이며 성인 영어 수업을 진행하는 곳도 있다. 주 1회부터 주 3회 수업까지 교육 횟수는 프로그램별로 다르다. 안양시 영어체험센터 5곳의 프로그램을 정리해 보았다.사진제공 달안초등학교 영어테마랜드 흥미로운 과학도 영어로 배워요~ ‘달안초 영어테마랜드’2007년도에 개관한 영어체험센터이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수업으로 작년 전국 34개 학교가 참여한 ‘2016 방과 후 학교 박람회’에서 우수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도서관, 음악실, 과학의 방, 애니메이션 영화관 등 8개의 영어 체험 시설도 잘 갖춰져 찾는 사람이 많다. 달안초 박유미 교사는 “작년에도 총 14개 학교 학생들이 참가했다”며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교사가 학생들의 발달 기준에 맞추어 수업을 진행해서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2017년에는 총 15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스토리텔링과 역할극을 배우는 ‘펀펀 잉글리시반’과 과학적 내용을 실험을 통해 영어로 배우는 ‘리틀 아인슈타인’ 반이 인기가 높다. 영어 신문을 통해 읽기, 토론, 쓰기 중심의 ‘영어뉴스반’ 등도 유익하다.신청 기간_ 2월 6일부터 2월 22일까지신청 대상_ 안양시 동안구 초등학교 1~6학년 학생문의처_ 031-381-0368 놀고 배우며 성장하는~ ‘관양초 영어체험센터’관양초 영어체험센터는 ‘놀고 배우며 함께 성장하자!’ 라는 좌우명으로 영어학습능력 향상과 다중지능 개발을 목표로 만든 영어체험센터이다. 2017년에는 총 23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저학년은 게임과 신체활동으로 영어를 배우는 ‘Board game, Yoga’와 기초 어휘를 배우는 ‘Vocab Building' 등의 수업이 준비되어 있다. 고학년을 위한 수업에서는 보드게임은 물론 주제별 읽기, 쓰기, 듣기와 다채로운 영어활동이 함께 펼쳐진다. 지역주민들을 위한 ‘학부모영어’ 프로그램에서는 주제별 말하기와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신청 기간_ 2월 중신청 대상_ 안양시 초등학교 1~6학년 학생, 지역주민 문의처_ 070-7091-0487파닉스부터 리딩까지 술술~ ‘안양초 영어체험센터’안양초 영어체험센터에서는 'Reading'과 'Art' 등 초등학생을 위한 프로그램 13개와 지역주민을 위한 'Parents' Class'까지 총 14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프로그램은 ‘Phonics'와 ‘Craft&Cooking'이다. ’Phonics‘의 경우 알파벳부터 파닉스와 기초문장까지 학습할 수 있다. ‘Craft&Cooking’은 만들기와 그리기, 요리 수업이 진행된다. 5, 6학년을 위한 수업은 말하기, 읽기, 쓰기, 듣기 4개 영역의 활동이 모두 포함된다. 지역 주민들을 위한 ‘Parents’ Class‘은 다양한 영역에 대한 말하기 수업이다.신청 기간_ 2월 13일부터 2월 28일까지신청 대상_ 안양시 초등학교 1~6학년 학생, 지역주민 문의처_ 031-441-7753외국인과 통화하는 전화 영어도 인기~ ‘부안중 영어체험센터’부안중 영어체험센터의 총 7개의 영어 교육 프로그램은 부안중학교 학생은 물론 인근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과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다. 한 학기 과정으로 운영되며 이야기를 듣고 관련 어휘를 익히는 ‘초등기초반’과 글쓰기, 토론과 문법까지 배우는 ‘초등심화반’이 운영된다. 중등반에서는 저널 쓰기와 영어 자유 토론까지 배운다. 지역 주민을 위한 ‘Adults’ conversation class’는 문법과 말하기에 대한 수업이다. 방학 중에는 전화영어도 운영한다. 매일 다른 주제를 가지고 정해진 시간에 원어민 교사가 학생의 집으로 전화를 걸어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부안중과 인근 중학교 학생은 신청할 수 있다.신청 기간_ 2월 20일부터 2월 24일까지신청 대상_ 부안중 인근 초등학생과 중학생, 지역주민문의처_ 031-478-7572문법부터 영어 문화 체험까지~ ‘신안중 영어체험센터’신안중 영어체험센터 프로그램은 만안구 관내 초등학생 (1~4학년)이나 중학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초등학생은 레벨별로 파닉스부터 리딩 등을 배우며 중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기초 영어 문법 교재를 활용한 ‘기초완성반’부터 ‘영어회화반’과 ‘영미문화체험반’등 총 10개의 교육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영미 문화 체험반’의 경우 영어권 나라의 문화 체험 활동을 통해 말하기와 읽기, 쓰기 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신청 기간_ 2월 8일 ~2월 28일신청 대상_ 안양시 만안구 관내 모든 초등학생(1~4학년), 중학생문의처_ 031-443-2513 2017-02-01
- 왕송호수 주변에서 겨울의 마지막을 즐겨볼까? 연일 이어지던 강추위가 주춤하고, 2월로 접어들면서 이제 겨울도 막바지에 이른 듯하다. 이맘때는 새로 다가올 봄이 기다려지긴 하지만 가는 겨울이 아쉬운 것도 사실이다. 이럴 때 겨울을 즐길 수 있는 나들이나 활동에 나선다면 가는 겨울에 대한 아쉬움도 조금은 달래질 터.의왕 왕송호수 주변에서는 겨울축제는 물론 새롭게 단장한 벽화거리와 철도박물관, 의왕조류생태과학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해 겨울 즐기기에 제격이다.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왕송호수 주변으로 ‘겨울나들이’ 떠나보는 건 어떨까? 의왕 벽화거리, 의왕의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명물로 탈바꿈1호선 의왕역에서 내려 2번 출구로 나오면 오른쪽으로 ‘철도박물관로’가 시작된다. 의왕역에서 철도박물관까지를 잇는 이 길에는 의왕시의 명물인 벽화거리가 존재한다.약 2~3키로 남짓, 걸어서 10여분 정도 걸리는 벽화거리에는 철길을 막은 낮은 담장을 따라 다양한 벽화들이 그려져 있다. 시멘트 벽돌로 만들어져 낡고 허름했던 담장은 벽화로 인해 운치 있고 낭만적인 길로 바뀌었던 것. 벽화는 의왕시의 상징인 철도와 관련된 주제부터 왕송호수와 의왕의 자연환경, 어린이축제와 백운예술제 같은 지역 문화행사까지 다양한 주제를 담아 그려졌다. 이 벽화들은 세계 유명 그래피티 작가들과 계원예술대학 학생들이 참여해 만든 것으로 스프레이로 그린 낙서 같은 문자나 그림을 뜻하는 ‘그래피티’ 형태로 조성됐다.이런 벽화거리가 지난해 12월 새롭게 단장했다. 2012년부터 벽화를 그려온 관계로 시간이 흐르며 색채가 흐려지고 인근 담장이 훼손되는 등 오히려 벽화가 도시마관을 해친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의왕시에서 새롭게 조성애 나선 것. 기존 그래피티 형식의 벽화를 모두 걷어내고, 직접 채색하지 않은 플렉스 스킬 프레임으로 벽화를 조성해 기존보다 산뜻한 벽화거리를 추구했다. 특히 우리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왕송호수 레일바이크’를 보러오는 관광객들을 위해 새로운 볼거리를 만들고 또 이들에게 의왕시를 적극 알리고 홍보하기 위한 목적도 더해졌다.벽화거리의 벽화는 총 6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가장 먼저 ‘왕송호수’ 테마를 시작으로 ‘자연학습공원’, ‘의왕레일바이크’, ‘조류생태과학관’, ‘연꽃단지’, ‘철도박물관’의 테마로 이어진다. 각각의 테마별로는 특징을 담은 대표적인 사진과 함께 시, 그림 등을 함께 담아 보는 재미를 더했다. 또한 이외에도 모락산, 백운산계곡, 백운호수 등 의왕의 팔경을 담은 벽화도 함께 조성했다. 의왕시 관계자는 “의왕역 벽화거리는 왕송호수와 의왕레일바이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명물로 자 리잡고 있으며 의왕시의 또 다른 홍보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자랑했다.왕송호수 주변에서 펼쳐지는 겨울 눈축제도 참여해 볼만벽화거리를 지나 철도박물관에 들러 우리나라의 다양한 기차들과 전시물들을 구경하고 나면 왕송호수 쪽으로 나가 겨울 눈 축제를 즐겨보자. 자연학습공원과 레일바이크 탑승장 부근에서 진행되고 있는 ‘왕송호수 겨울 축제’는 지난해 12월 31일 개장 예정이었다가 온화한 날씨가 계속되자 일주일 미뤄 지난 1월 7일에 시작됐다.오는 5일까지 진행되는 축제는 자연학습공원 잔디광장에 눈썰매장과 눈놀이 동산 등을 마련해 유아와 어린이, 가족들이 눈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완만한 경사의 눈놀이 동산에는 튜브형 썰매가 마련돼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눈썰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눈놀이 동산 옆 평평한 썰매 터에서는 플라스틱 썰매를 타고 놀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전 10시에 개장해 오후 5시까지 운영되는 눈썰매장에는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가족단위의 시민들이 나와 자유롭게 썰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입장료나 이용료가 모두 무료인데다, 안전요원까지 배치돼 있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더욱 좋다. 눈썰매장 옆에는 간이 휴게실이 마련돼 있어 틈틈이 쉴 수 있으며, 간단한 음식이나 음료 등을 판매하는 매점도 마련돼 있어 간식이나 식사하기에도 무리가 없다.축제장 곳곳에는 기차나 눈사람 등을 눈으로 조각한 조형물들이 눈에 띄고, 포토존과 눈싸움장도 있어 보다 다양한 놀이를 하며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오전과 오후 한차례씩 선착순 신청을 받아 웃음체조와 클레이 공예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의왕시 내손동에서 가족과 함께 온 조성태(44세)씨는 “주말이지만 불편할 정도로 사람이 많지도 않고, 아이들이 놀기에 딱 좋은 눈썰매장 시설이어서 한나절 재미있게 놀기 좋다”며 “눈썰매를 타면서 눈 덮인 왕송호수를 감상하고, 레일바이크와 호수열차가 지나가는 모습을 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라고 말했다. 2017-02-01
- 계절따라 피고지는 꽃에게 새로운 생명력을 선사해요~ 투명한 유리잔 안에서 생기를 찾아가는 꽃, 그리고 그 꽃이 만들어내는 은은한 향과 빛. 이 모든 것을 머금은 따뜻한 한 잔의 차를 마시고 나면 자연스레 미소가 피어난다. 모든 것이 메말라가는 한겨울의 정점. 생명력 넘치던 자연의 아름다움이 사뭇 그리워질 때 꽃차 한잔으로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이처럼 꽃차 하나로 행복을 선사하는 이들. ‘꽃차소믈리에’에 대해 ‘피오레꽃차’ 구도희 대표의 설명을 들어봤다.꽃차, 정성에 따라 모양, 효능 등 달라져꽃차는 3번 마신다는 이야기가 있다. 눈으로 보면서 한번, 우려낸 꽃차의 향을 코로 맡으며 한번, 입으로 마시면서 한번. 들과 산에서 피고 지는 꽃들이 새로운 생명력을 지닌 꽃차로 변신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과정은 덖음 과정이다. 덖음은 꽃 자체의 수분으로 찌고 익혀 건조하는 것으로, 꽃차는 기본적으로 아홉번 익히고 아홉번 식히는 ‘구증구포’의 덖음 과정이 필요하다. 구 대표는 “똑같은 꽃이라 하더라도 꽃을 채취하기 전 기상 상태 등 여러 상황과 변수에 따라 덖음 공정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며 “꽃차소믈리에가 꽃차에 얼마나 정성을 들이느냐에 따라 꽃차의 모양과 효능, 숙성도가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모든 꽃이 꽃차의 재료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꽃차의 재료는 반드시 청정지역에서 자란 식용 가능한 꽃을 채취하거나 구매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차가 다니는 도로, 축사 근처, 농약이 뿌려지는 등 오염물질이 존재하는 지역의 꽃은 절대로 꽃차의 재료가 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천일홍 꽃차가 완성되는 과정꽃차소믈리에, 계절별 다양한 꽃을 다뤄봐야꽃차소믈리에는 민간자격증으로 각 협회 및 기관마다 교육기간 및 방법에 차이가 있다. 한국한방꽃차협회에 소속되어 있는 구도희 대표의 피오레꽃차에서는 1회 3시간 수업을 기준으로 3급은 8회, 2급은 20회, 1급은 40회 수업을 이수해야 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특이한 점은 꽃차는 계절별 꽃 특성에 대한 충분한 경험이 필요하기 때문에 자격증 급수가 올라갈수록 경험하는 계절과 꽃의 가지 수가 늘어난다. 그래서 강사 활동이 가능한 1급의 경우, 수업이 1년 4분기로 나뉘어 진행된다. 구 대표는 “교육기관 마다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1년 4계절을 거치며 계절별 꽃을 다룰 수 있도록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자연 속에는 훨씬 많은 종류와 수의 꽃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실습했던 내용을 중심으로 유사한 꽃들을 다뤄보는 연습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자격증 취득 후에는 홈스쿨링이나 문화센터 등의 기관에서 강사 활동이 가능하다. 꽃차를 만드는 공방이나 카페를 창업해 관련 제품을 판매할 수도 있다. 최근에는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두고 귀농을 고려하는 이들의 관심도 늘고 있다. 꽃차의 필수 재료인 꽃을 직접 재배하고, 그 꽃으로 꽃차를 만드는 과정을 배우거나 체험할 수 있는 교육장 또는 체험장을 운영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꽃차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까지 관련 이론들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지 못한 상태이기에 이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볼 수도 있다. 구 대표 역시 이론적 정비가 잘되어 있는 녹차와 홍차에 대한 공부를 병행하면서 꽃차에 접목시키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추천! 겨울철 몸에 좋은 꽃차구 대표는 “제철음식이 몸에 좋듯이 꽃차 역시 해당 계절의 꽃차가 좋다”며 “겨울살이차, 진피차, 동백꽃차”를 추천했다. 겨우살이는 참나무에 기생해 살아가는 식물로 겨울에 참나무 잎이 모두 떨어지면 그 모습을 드러낼 정도로 왕성한 생명력을 자랑한다. 진피차는 제주 토종귤(진귤)의 껍질인 ‘진피’로 만드는 차다. 겨울에 피는 꽃. 동백꽃차는 불면증, 혈액순환, 월경과다, 하혈, 지혈 등에 좋다. 2017-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