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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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포시 월평균 사교육비 가구당 67.3만원, 학생 1인당 46.9만원 지출 제6회 군포시 사회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16년 8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지역 내 800가구를 직접 방문해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면접설문조사(82개 항목)을 시행했으며 결과 정리와 분석을 마친 지난해 12월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군포시 인구는 20~40대가 전체 인구의 48.1%에 달한다. 이처럼 젊은 도시이지만 많은 시민이 안전을 중시하는 경향을 보였고 도시가 쾌적하고 살기 좋은 숲속의 웰빙도시(28.1%), 더불어 어우러지는 상생공존의 복지도시(27.9%)로 발전하길 희망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제6회 군포시 사회조사를 통해 우리지역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관심사 등 주된 특징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부모 생활비 주 제공자는 ‘부모님 스스로 해결’군포시 가구주와 그 배우자의 66.6%는 부모님이 계시고, 33.4%는 부모님이 모두 안 계신 것으로 조사됐다. 또 부모 생활비 주 제공자는 ‘부모님 스스로 해결’이 56.2%로 가장 높고 ‘모든 자녀(17.7%)’, ‘아들 또는 며느리(11.1%)’ 순으로 나타났다. 부모와 같이 살지 않는 경우 전화 통화는 ‘일주일에 한두 번(45.3%)’, ‘한 달에 한두 번(29.3%)’, ‘거의 매일(16.9%)’ 순으로 나타났다. 부모와 만남은 ‘1년에 몇 번(45.7%)’, ‘한 달에 한두 번(36.6%)’, ‘일주일에 한두 번(12.2%))’ 순으로 나타났으며 ‘거의 매일’ 만남은 여자(5.0%)가 남자(3.2%)보다 높게 나타났다.군포시민의 결혼에 대한 견해는 ‘해야 한다’가 62.0%, ‘해도 좋고 안해도 좋다(32.7%)’, ‘하지 말아야한다(3.0%)’로 ‘해야 한다’는 견해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성별로 보면 ‘해야 한다’는 견해가 남자는 70.1%, 여자는 54.1%로 남자가 높았다. 외국인과의 결혼에 대한 견해는 ‘거부감이 있다(39.9%)’가 ‘없다(32.0%)’ 보다 7.9% 높았다.이혼은 ‘해서는 안된다’가 46.8%, ‘경우에 따라 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다(38.6%)’, ’이유가 있으면 하는 것이 좋다(11.5%)’, ‘잘 모르겠다(3.0%)’ 순으로 나타났다. ‘해서는 안된다’는 60대 이상이 73.7%, 50대가 50.7%로 10대를 제외하고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이혼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재혼에 대한 견해는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가 57.2%로 가장 많고 ‘하지 말아야 한다(20.8%)’, ‘해야 한다(12.6%)’ 순으로 나타났으며 남자(16.6%)가 여자(8.8%)보다 재혼을 ‘해야 한다’가 높았다.결혼 여부 및 경제활동상태 조사 결과는 군포시 가구 중 73.5%가 결혼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의 경제활동 상태를 보면 ‘남편만 직장 있다’가 44.0%로 가장 높고, ‘남편과 부인 모두 직장 있다(41.2%)’, ‘남편과 부인 모두 직장 없다(10.6%)’, ‘부인만 직장 있다(4.2%)’ 순으로 나타났다. 가구주 연령대별로 보면 ’남편만 직장 있다‘는 30대(53.5%)가 가장 높고 남편과 부인 모두 직장 있다는 40대(50.3%)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부인만 직장 있다’는 20대가 24.5%로 가장 높았다. 군포시 가구 월평균 소득 ‘300-400만원 미만’ 21.7%로 가장 많아군포시 가구의 주된 소득원은 72.7%가 ‘가구주의 근로(사업)소득’, ‘배우자 및 기타 가구원의 근로(사업)소득(10.4%)’, ‘재산소득(이자 배당금 임대료 등)(4.8%)’ 순으로 나타났다. 모든 가구주 연령대에서 ‘가구주의 근로 소득’이 가장 높고 60대 이상은 ‘공적·사적연금 및 퇴직금(15.9%)’, ‘친인척의 보조금(14.6%)’도 높게 나타났다. 가구주 교육정도별로 보면 학력이 높아질수록 ‘가구주의 근로소득’이 높으나 학력이 낮아질수록 ‘친인척의 보조금’ ‘정부의 보조금’ ‘재산소득’이 높게 나타났다.군포시 가구 월평균 소득은 ‘300-400만원 미만’이 21.7%로 가장 많고 ‘200-300만원 미만(17.9%)’, ‘100-200만원 미만(17.3%)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자 가구주는 ‘300-400만원 미만(24.1%)’, 여자 가구주는 ‘100-200만원 미만(32.0%)’이 가장 높았고 가구주 연령대별로 보면 20대는 ‘100-200만원 미만’, 30-50대는 ‘300-400만원 미만’, 60대 이상은 ‘100만원 미만’이 가장 높았다.군포시민의 57.9%는 경제활동을 하고 42.1%는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가 종사하는 산업으로는 제조업이 21.3%로 가장 많고 ‘도매 및 소매업(12.7%)’, ‘교육 서비스업(7.4%)’ 순으로 나타났다. 군포시민 ‘쾌적하고 살기 좋은 숲속의 웰빙 도시’ 희망군포시민의 32.7%는 민원서비스를 이용한 반면 67.3%는 이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원서비스를 이용한 시민 중 ‘만족’은 55.3%, ‘불만족’은 13.7%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자(63.2%), 연령대별로 보면 50대의 ‘만족’ 비율(62.0%)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포시의 범죄 예방을 위해 가장 필요한 사업으로는 ‘CCTV설치 및 확대’가 39.1%로 가장 높고 ‘경찰 순찰 강화(25.2%)’, ‘가로등 및 보안등 설치 및 확대(22.5%)’ 순으로 나타났다. 또 ‘책 읽는 군포’를 만들기 위해서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은 ‘책 읽는 도시 조성(미니문고, 작은 도서관 개관 등)(47.1%)’, ‘북 페스티벌(책 축제, 콘서트 등) 개최(22.0%)’, ‘정기적인 인문학 강의 운영(16.5%)’ 순으로 나타났다.군포시민의 51.8%는 축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고 여자가 남자보다 참여한 경험이 높으며 축제에 참여한 시민 중 ‘만족’은 48.3%, ‘불만족’은 23.1%로 나타났다. 축제 불만족 이유는 ‘행사 내용이 다양하지 못해서’가 33.3%로 가장 높고 ‘교통시설불편(29.4%)’, ‘관광객들이 많아 이동이 혼잡(27.7%)’ 2017-02-01
- 훌쩍 커버린 아이 키 성조숙증 의심해봐야 키네스김양수 대표원장성조숙증은 여아는 만 8세 미만에 이차성징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남아의 경우 9세 미만에 나타납니다. 징후로는 유방 발달, 음모 발달, 변성기, 초경, 고환 크기 증가, 머리 냄새, 여드름, 겨드랑이 털, 냉과 같은 분비물의 증가 등으로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알 수 있습니다. 문제는 성조숙증으로 진료 받은 어린이 환자 수가 10년 만에 약 12배 가까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여아의 경우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가 통계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남녀비율을 보면 여자환자가 전체의 90%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 여아가 성조숙증으로 가장 많이 고민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성조숙증의 한 원인이 되어 성장판이 일찍 닫히게끔 가속화 시킨다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성조숙증이 증가하고 있는 데에는 유전적 요인과 소아비만의 증가, 환경호르몬, 선정적인 매체의 영향, 수면시간과 운동량 부족, 학업 스트레스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중독은 아이 바른 성장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50% 이상의 아동과 청소년이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고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해 빛의 자극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성숙을 지연시키는 호르몬 분비가 억제되어 성조숙증을 유발하는 성호르몬 분비기관의 발달을 야기시키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의 스마트폰사용을 제한할 필요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제한하면 오히려 스트레스를 주게 되므로 생활습관으로 자리 잡도록 유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부모님이 함께 운동이나 취미생활을 함으로써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전자파나 빛에 장시간 노출되면 숙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감소하여 생활의 리듬이 깨어지게 되므로 잠들기 전 1시간 이내에 TV 시청을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그리고 몇 달 새 4cm이상 훌쩍 키가 자랐다면 성조숙증의 전조증상일수도 있습니다. 이는 2차 급성장기가 일찍 가속화되어 골연령이 빠르게 증가하였다는 것으로 사춘기 이전의 성장기간이 충분치 못할 수 있다는 반증입니다. 그래서 성인이 되면 오히려 키가 작게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비만으로 인해 체지방이 증가하여 이 체지방에서 분비되는 렙틴으로 인해 성호르몬을 자극하게 되어 성조숙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채소와 과일 섭취량을 늘려 지나친 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피할 수 있도록 식단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2017-01-18
- 2월 전략이 신학기 성적을 결정한다 평촌에듀플렉스박흥순 원장‘작년처럼 준비하면 작년 성적은 나오겠죠‘ ’신학기 준비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자조 섞인 학부모님들의 최근 질문이다. 정답은 있다. 2월 전략이 신학기를 결정한다.① 공부 동기는 꿈과 진로의 결정이 아니라 탐색의 과정에서 따라 온다: 목표가 없다면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 불투명해진다. 그룹과외, 유명학원 특강을 전전하다 중요한 2월이 지나간다. 꿈과 진로가 없는 학생들이 범하는 2월의 실패 사례이다. 하지만, 학생은 진로결정이 아니라 진로탐색의 과정에서 공부동기가 상승한다. ‘항공 분야에 꽂혔어요. 이거 하려면 밤 10시까지는 공부 해야겠네요’ 진로 상담 후 흔히 듣는 이야기이다. 학생이기에 꿈과 진로는 변한다. 따라서 탐색이 중요하고, 이 과정에서 무엇을 공부할지가 명확해진다. 매주 1시간은 진로탐색의 시간으로 정해보자. 매주 1시간의 진로탐색이 1주간 ‘열공’의 힘이 되어 줄 것이다.② 공부 계획은 내신점수를 기준으로 세운다: 대학은 내신 점수로 학생을 평가한다. 내신 출제자인 선생님이 ‘중요하다는 것, 시험에 내겠다는 것’을 어떻게 필기해서, 몇 회독을 해야 목표등급이 나올 지를 결정하고 수행평가 시간을 고려해서, 학기 중 공부계획을 세워야 한다. 수업 이해도 상승을 위해서는 새학기 시험범위와 연계하여 지난 학년 해당 부분의 복습과 선행이 병행되어야 한다. 최소 6개월 단위 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한 1~2개월의 세부 계획을 확정한다. ‘오늘 계획만 완수하면 목표 등급이 달성된다’는 확신이 있는 학생은 ‘힘들고 지쳐도 오늘 계획은 끝내겠다’는 욕심이 생기기 마련이다. 당장 공부계획을 세워보자. ③ 공부습관은 몸으로 익힌다: 혼자 공부한 시간만큼 정확히 성적은 상승한다. 상담을 하다 보면 ‘지금 학원은 다니고 있느냐’는 질문에 ‘아니오! 시험기간이잖아요!’라는 답변을 심심찮게 듣게 된다. 상위권 학생이다. 일정시간 공부를 지속하기 어려운 학생만이 내신특강이나 숙제에 의존하게 되고, 당연히 시간 부족으로 필요 공부량을 충족치 못하게 된다. 공부습관은 결심이 아니라 몸으로 완성된다. 2월은 전략의 달이다. 공부동기-공부계획-공부습관의 전략을 가진 학생만이 신학기 성적의 급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공부를 잘하고 싶다면 어제와는 다른 새로운 전략을 수립해 보자. 어제와는 다른 성적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2017-01-18
- “내가 보고 듣고 배운 모든 것을 기억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어텐션타임 평촌센터정미자 센터소장학생들은 자기 머릿속이 모든 기억 활동이 일어나는 곳이라고 생각하면서 사실은 그곳에집어넣으려고 애쓰면서 셀 수 없이 많은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모든 학생들이 성공적으로기억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최근 미국 하버드 대학과 스탠퍼드 대학의 연구원들은 (사이언스)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어떤 사물을 보았을 때 뇌의 전두엽 앞부분과 해마 피질부분이 오래 자극을 받으면, 쉽게 잊어버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밝혔다.전두엽에는 기억 프로세싱을 위한 네트워크(dorsolateral network) 시스템이 있어서 학업적 수행(performance)에 크게 기여하기 때문에 잘 발달되어 있어야 학습효율이 높아진다.해마는 언어 및 감정기억(verbal and emotional memory)과 관련되어 있으며 컴퓨터 메모리칩처럼 기억과 학습의 중추이다. 해마는 단기기억을 좀 더 영구적인 장기기억으로 전환하므로 매우 중요하다.뇌가 저장하기 좋아하는 정보가 무엇일까?첫째. 새로운 정보 중에 다양한 감각이 동원되면 전두엽은 한 가지 감각의 정보보다 여러 감각을 동시에 보고 우선순위로 기억한다.둘째. 뇌는 짧은 간격으로 같은 정보를 반복하면 필요한 정보라고 판단한다.셋째. 뇌는 스토리를 좋아한다. 새로운 정보를 가공하는 사이 그 정보를 장기기억화 시킬 수 있다.기억은 학습의 기본적인 욕구이다. 만약 기억을 제대로 보관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학습하지 않은 것과 같다는 말이다.‘기억’은 어느 한 부위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부위의 신경세포와 함께 작용하며 이뤄내는 프로젝트이다.단순학습보다는 다양한 경험을 쌓도록 해야 뇌가 많은 회로와 세포를 생성할 수 있다.꾸준한 관리는 몸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뇌에도 필요하다.뇌를 잘 쓰고 훈련하면 뇌의 전두엽과 해마의 기억력을 관장하는 부분의 능력이 계발되어 뛰어난 기억력을 가질 수 있다.최고의 기억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성능 좋은 두뇌를 가지고 싶다면 초등학교 시기부터 두뇌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한 관리를 해야 할 것이다. 2017-01-18
- 간통죄 폐지 후 이혼판결 경향 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대표변호사 하만영 2015년 2월 헌법재판소는 ‘간통죄 위헌‘ 결정을 내렸고, 같은 해 9월 대법원은 ’유책주의 유지‘ 판결을 하였다. 이후 법원은 이혼사건 재판에 있어서 유책배우자에 대한 위자료, 재산분할 등에 있어서 종전 법원의 판결에 비하여 어떠한 변화가 있었을까? 2016년 2월 대법원은, 남편 A씨에게 가정파탄의 책임이 있었지만 A씨가 아내를 떠나 다른 여자와 살림을 차려 25년간 떨어져 살면서 결혼생활이 돌이킬 수 없는 상태이고, A씨가 별거기간에 3명의 아들에게 전세자금, 학비와 생활비 명목으로 총 7억원 이상을 지원했다는 점을 이유로 이혼신청을 받아들였다. 즉, 남편이 아내와 자녀에게 상당한 수준의 금전적 지원을 하는 등 책임을 상쇄할 만한 ‘배우자에 대한 충분한 보호와 배려’가 있었다고 본 것이다. 대법원은 전원합의체에서 유책주의를 유지하였지만 예외적으로 이혼이 허용되는 사유를 넓게 인정하기로 하였다. 이러한 대법원의 입장에 따라 위와 같은 사례에서 보듯이 유책배우자라고 하더라도 ‘배우자에 대한 충분한 보호와 배려’가 있을 경우 이혼을 적극적으로 허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러한 판례의 변화는 경제적 능력이 없는 배우자가 버림을 받는 축출이혼을 막기 위한 고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간통죄 폐지 이후 형사처벌을 하지 않는 대신 위자료가 늘 것이라는 견해가 있었는데, 유책배우자가 부담하는 위자료는 2,500만원 내지 3,000만원 정도로 큰 변화가 없었다. 간통죄의 형법적 책임을 인정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민사상 책임을 엄격하게 물어서 위자료를 대폭 올리는 것이 타당하지 아니한 점을 고려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래서 이러한 판례의 입장을 고려하여 최근 원고의 입장에서도 위자료보다는 재산분할에 노력을 집중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 나아가 원고 입장에서 이혼 여부를 불문하고 상간자에게도 위자료를 청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혼소송에서 종전 상간자에 대한 위자료는 500만원 내지 1,000만원 정도였으나, 간통죄 폐지 이후에는 1500만원 내지 2000만원 정도로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법원도 이혼소송에서 부부의 감정의 골이 더 깊어지기 전에 조기에 당사자간 합의를 유도하고 배우자와 자녀의 복리를 최우선적으로 보장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법원은 이혼재판의 초기에 개입을 하여 쌍방 당사자에게 조정을 권하고 있다. 2017-01-18
- “올 겨울, 손뜨개의 매력 속으로 빠져보세요~” 20대부터 60대 주부까지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손뜨개는 사시사철 배울 수 있지만 유독 겨울이면 더욱 인기가 많은 취미생활이다. 인테리어 용품, 생활 소품, 아이 소품, 액세서리 등 다양한 대바늘, 코바늘 작품을 만들며 손뜨개의 매력에 빠진 사람들과 수다를 나누다보면 어느새 힐링이 되는 우리 지역 손뜨개 교실을 모아보았다. 시은맘의 꼼지락 작업실시은맘의 꼼지락 작업실은 손뜨개 인형 수업을 위주로 하고 있다. 작업실의 인형은 모두 꼼지락 작업실의 황부년 사장이 직접 디자인하고 손뜨개로 제작하고 있다.그래픽 디자이너로 10여년의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인형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황 사장은 “인형을 디자인하고 코바늘로 뜬 후 전공을 살려 일러스트로 그렸다”며 “임신해서 태어날 아이를 위해 마음 놓고 물고 빨고 가지고 놀 수 있는 인형을 만들고 싶어 민감한 아이피부에 닿아도 좋고 물빨래를 자주 해도 좋은 100% 면사를 코바늘 인형의 재료로 선택했다”고 말했다.인형재료는 면 100% 수입 실, 방울 솜, 국산 또는 수입원단으로 꼼지락 작업실에서 사용하는 면사는 수입 실이다. 한국에 수입되지 않아서 직접 해외배송을 구입하고 있어 인형을 만들 때 제약이 많지만 색상과 내구성면에서 다른 실로는 대체불가여서 이 실을 고집하고 있다.주로 찾는 연령대는 20대 신혼부터 어린아이를 유치원에 데려다주고 오는 젊은 주부와 50대주부까지 다양하다. 특히 창작품이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는 배울 수 없어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으며 패브릭 인형공방을 하던 사람들도 창업하고자 배우러 오기도 한다.처음 온 사람들은 코바늘 기초만 배우고 나서 바로 만들고 싶은 인형을 선택해서 만들게 된다. 일주일에 한번씩 4회를 기본으로 배우며 한번 오면 3시간 정도 배우는데 뜨개질을 하다보면 시간이 금방 지나간다고.황 사장은 “인형을 만드는 것 자체가 즐겁고 재미있다”며 “인형을 처음 만드는 사람들이 굉장히 좋아하는데 내가 만든 예쁜 인형을 함께 만들며 좋아하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보통 뜨개질 안내 책을 보고 따라서하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책에 있는 방법보다 좀 더 쉬운 방법을 가르쳐주어 편하게 뜨개질 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며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다”고 전했다.꼼지락 작업실은 뜨개실 수업뿐만이 아니라 완제품 및 패키지도 판매하고 있어 선물하기에도 적당하다.문의 010-9581-0225 - 손뜨개 인형 세탁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손뜨개 인형은 민감한 아이피부에 닿아도 좋고 물빨래를 자주 해도 좋은 100% 면사를 코바늘 인형의 재료로 선택했기 때문에 물세탁이 가능하다. 물에 오래 담그지말고 조물조물 손세탁한 후 빨래망에 넣어 세탁기로 3~5분정도 탈수해 햇볕에 잘 말려주면 된다. 헤어가 있거나 크기가 작은 인형은 탈수를 생략하고 착용하고 있는 옷이나 스카프는 분리해서 따로 손빨래를 해야 한다. 말릴때에는 손으로 한번씩 주물러 원래의 맵시가 잘 나오도록 해주면 된다.핸드메이드공방 ‘꾸미’꾸미 공방은 핸드메이드공방으로 취미반, 정규수업, 코바늘 블랭킷반을 운영하고 있다. 정규수업으로 손뜨개, 자수, 바느질 수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별도의 개강일이 없이 개별진도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언제든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코바늘 블랭킷 속성반은 코바늘 모티브만을 별도로 집중적으로 배우면서 코바늘 기술을 익히는 과정으로 코바늘 기호를 같이 배우면서 종류별 코티브를 한 주 한 주 배우며 모티브별 연결법과 활용법을 배우게 된다. 사각모티브를 종류별로 오각모티브, 원형모티브, 육각 모티브, 입체 장미 모티브 등을 배우게 되며 모티브별로 본인이 만들고 싶어 하는 쿠션, 가방, 블랭킷 활용법도 배우게 된다.바느질을 취미로 배우기 시작해서 재미있고 좋아해 결국 공방을 오픈하게 되었고 지금도 직업이라기보다는 취미생활처럼 즐겁게 일하고 있다는 꾸미공방 정은희 사장은 “주로 찾는 연령대는 2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의 주부들이 많다”며 “코바늘 블랑킷 수업이 인기가 많고 대바늘로 목도리 뜨기나 코바늘로 인테리어 용품 만들기도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또한 “처음 뜨개질을 배우는 사람들은 뜨개질을 빨리 잘해서 많이 하고 싶은 마음이 강한 반면 잘 되지 않아서 한숨을 쉬는 경우가 많은데 1~2주 지나면서 실력이 늘어서 잘 뜨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며 “수강생 중에는 창업을 한 사람도 여러 명 있고 강사로 활동하는 사람도 있어 뿌듯하다”고 전했다.꾸미 공방은 완성품 및 패키지도 판매하고 있으며 손뜨개자격증, 손뜨개인형자격증 등 전문가 과정도 진행하고 있다.문의 031-399-1445▶ 미니인터뷰 : 정은희 사장뜨개질은 아기에게 부드러운 실을 이용해 양말, 모자, 망토, 신발 등을 만들어 주면 좋기 때문에 출산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그리고 집에서 인테리어로 사용하기 좋은 소품을 내손으로 직접 만들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어요. 2017-01-18
- 까치 까치 설날, 마음은 벌써 고향으로~ 각종 이슈와 정치적 파문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하다. 연일 매스컴에서는 우울한 소식만 전해지니 설 연휴를 불과 열흘 앞두고도 명절 특수란 말이 무색할 지경이다. 한 조사기관의 발표에 의하면 올해는 4인 가족 기준 설 차례상 준비에 작년 설 보다 8%올라 25만원이 예상된다고 한다. 세상이 시끄러워도 경기가 나빠도 명절을 맞이하는 주부들의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정이 있어 더욱 풍성한 중앙․남부시장“싸요. 싸요. 가지가 한 묶음에 3000원, 만가닥 버섯이 1000원, 대파도 2500원. 이렇게 싼데 안사요? 엄마~자식들 오면 반찬 해줘야지. 그냥가면 어떡해.”‘싸요 싸요’를 외치며 지나가는 고객을 붙잡는 상인들. 야채가게 앞은 언제나 늘 그렇듯 사람들로 북적인다. 싱싱한 채소와 과일이 가지런히 진열되어 있고 그 앞에서 이것저것 만지작거리며 하나하나 바구니에 주워 담는 사람들. 몇 개만 담아도 금세 바구니 한가득 이다.“물가가 올라도 너무 올랐어. 설 명절이 예년 같지 않아. 월급은 제자리걸음이고 물가만 올라 풍족한 설은 커녕 장보기조차 두려울 지경이야. 물가는 오르고 적은 예산으로 알뜰하게 준비해야하니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지.”중앙시장에서 만난 50대의 한 주부는“예년 같으면 음식 장만도 식구들이 실컷 먹고 남을 만큼 준비했는데 올해만큼은 제사 음식도 한 접시씩만 준비하기로 했다”며 “특히 계란 값이 너무 올라 나물이나 전도 조금씩만 만들 생각”이라고 했다.중앙시장 김밥로의 한 전집. 동그랑땡, 동태전, 빈대떡 등 명절이 다가오면 전을 굽는 기름 냄새로 전집 골목 안이 떠들썩했는데 웬일인지 집집마다 썰렁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예년 같으면 벌써 예약 전화로 그 어느 때보다 바쁠법한데 가게 주인의 얼굴엔 걱정이 가득하다. “계란 값이 너무 올랐고 거기다 식용유 가격까지 덩달아 올랐으니 우리 같은 영세 상인들은 물건을 팔아도 남는 것이 별로 없다. 그렇다고 가격을 올리면 손님들이 그냥 갈까 걱정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한탄했다.올해 설 명절은 조류독감과 물가인상의 여파로 지난해보다 설 차례상 비용이 8%나 올랐다. 특히 계란을 중심으로 육류와 수산물, 과일 등 대부분의 품목이 상승세를 보였고 계란 한 판의 가격이 9000원 대까지 치솟으면서 서민들은 물론 상인들도 깊은 시름에 빠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고추나 감자를 비롯해 다른 채소들의 가격이 전반적으로 다 올랐고, 지난해 남미를 휩쓴 홍수 피해로 아르헨티나 등 콩 주요 산국의 생산량이 줄어 식용유 가격이 급등한 것. 식용유 같은 경우 일반 식재료와 달리 유통기한이 길어 한 번에 대량으로 사놓을 수 있어 당장 사용 하는데 문제가 없지만 수요가 늘어나면 추가적으로 구매를 해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과일과 야채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기로 소문난 남부시장은 주말인데도 추워서 그런지 사람들의 발길이 뜸했다. 어물전 앞에서 만난 한 주부는 아직 명절까지 시간이 남아있어 제수용품은 구입하지 않았고 저녁 찬거리를 사러 왔는데 물가가 너무 올라 깜짝 놀랐다. 그나마 전통시장의 물건 가격이 저렴해 나왔는데 콩나물, 두부를 사고 생선을 사려고 물어봤더니 1만원이 넘어 구매하지 않았다. 특히 계란, 고기, 무, 배추 등의 가격이 크게 올랐다. 다음 주에는 제수용품도 구입해야하는데 걱정이다.라고 말했다.두부가게를 운영하던 상인도 “장사가 예전 같지 않다. 명절이라도 대목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고객들이 지갑을 열지 않는다. 어렵다 어렵다 해도 요즘같이 이렇게 어려운 적이 없었다.” 고 고충을 토로했다. 편리함과 실속 찾는다면 대형마트에서설 차례상 준비나 명절 음식 준비를 위해 전통시장을 찾았다면 설 선물세트 구입은 대형마트에서 준비하는 사람들도 있다. 지난 주말 찾은 안양시의 한 대형마트. 마트 한 쪽에 따로 마련된 선물세트 구입 코너에는 사전 예약 할인 행사를 펼치고 있었고 이곳에 아기를 안고 온 부부가 선물세트 상담을 하고 있었다.“시댁이나 친정 그리고 친척집을 방문할 때 가지고 갈 선물세트를 구입하려고 왔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 망설여져요. 부모님들에게는 건강식품 위주로 생각하고 있고 친척들에게는 햄이나 참치선물세트를 하려고 했는데 가격이 맞지 않아 조금 더 저렴한 것으로 준비하려고 해요. 작년에는 이 가격이면 조금 더 좋은 것으로 준비했는데 올해는 물가가 많이 오른것 같아요.”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대형 마트들도 가격대별로 구색을 맞춘 선물세트를 준비했지만 정작 선물세트 특선매장은 한산해 보였다. 특히 올해는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에 맞춰 3만9000원이나 4만9000원짜리 선물세트 등 5만원 미만 상품 구성이 눈에 띄었다. 고기, 과일, 한과, 인삼, 김, 식용유, 샴푸, 참치, 양말 등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품목으로 구성된 실속 상품들이 많았고 가격도 5000원대부터 10만원 이상의 상품까지 다양했다. 대형마트에서는 행사카드로 구매하면 상품권 증정이나 할인 혜택도 있고 5+1, 7+1, 10+1 등 정해진 수량만큼 구입하면 1개를 덤으로 주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었다. 온라인몰로 구매하면 할인쿠폰이나 배송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설 선물세트를 구경하던 한 주부는 “경기가 좋지 않고 물가도 올라 명절 대목 분위기가 너무 썰렁해 올해는 친척과 지인들에게 서로 부담이 되니 선물은 주지도 받지도 말자고 했다. 예년 이맘때 같으면 택배로 온 물건이 쌓이고 덩달아 나도 선물준비에 마음이 바빴겠지만 올해는 웬만하면 생략하고 꼭 선물을 해야 할 경우라면 조그마한 것으로 보낼 생각이다” 라고 했다. 마트의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코너 담당직원은 “고가의 제품은 아무래도 고객들이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다. 비교적 가격적인 부담이 적은 2~5만원 이하의 제품들에 대한 문의가 많다. 경기 탓인지 예전보다 실속있는 선물세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고 말했다. 2017-01-18
- 올해 우리지역 얼마나 살기 좋아지나 정유년 새해가 힘차게 출발했다. 올해 안양군포의왕과천 우리지역 생활에는 어떤 변화가 예고되고 있을까. 2017년 정유년 새해를 맞아 우리 지역에는 크고 작은 제도들이 바뀌고 또 새로 생길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변화되는 제도와 더불어 우리지역 주요 시책과 주민들이 미리 알아두면 유익할 생활관련 변화들을 알아보았다. 안양시, 보육교직원 복리후생비 지원, 공영주차요금 인상안양시는 보육분야 2건, 환경분야 1건, 교통분야 1건 등의 2017년 달라지는 제도가 있다. 보육분야에서는 어린이집 조리원 인건비를 지원하고 보육교직원 복리후생비를 지원한다. 먼저 어린이집 조리원 인건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평가인증(평가재인증 포함) 30만원, 평가미인증 기관은 20만원이다. 지원대상은 모든 보육시설로 확대되었다. 보육 교직원 복리후생비도 지원된다. 지원액은 1인당 2회 연 20만원에서 교사 1인당 3회 연간 30만원으로 인상됐다.환경분야에서는 상하수도 요금이 인상된다. 종전 상수도 380원, 하수도 360원에서 상수도는 톤당 30원이 인상된 410원, 하수도는 톤당 90원이 인상된 470원이다. 또 교통분야에서는 주차요금이 인상되는데 공영주차요금이 달라진다. 1구획 최초 30분 주차요금이 노상주차장 1급지는 900원, 2급지는 600원, 3급지는 400원이다. 노외주차장은 1급지 900원, 2급지 600원, 3급지 400원, 4급지 300원으로 인상됐다. 1일 주차요금도 노상주차장은 1급지 1만원, 2급지 7000원, 3급지 5000원이며 노외주차장은 1급지 1만원, 2급지 7000원, 3급지 5000원, 4급지 4000원이다. 월정기주차권도 노외주차장은 1급지 9만원, 2급지 7만원, 3급지 4만5000원, 4급지 3만5000원으로 평균 25% 인상되었으며 3월 1일부터 시행된다. 군포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한방 난임치료 지원군포시는 올해부터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을 1억원 증액, 총 4억원을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다. 이에 따라 군포지역 소상공인들이 신용보증재단 보증을 통해 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는 금액이 10억원 증가한다. 시에 의하면 소상공인들은 담보능력이 부족해 은행 대출이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시가 4억원을 출연한 신용보증재단을 통하면 모든 은행에서 업체당 최대 2000만원까지 별도의 담보 없이 대출할 수 있다. 신용보증재단은 시 출연금 대비 10배까지만 보증서를 발급하기 때문에 지난해에는 최소 150명의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총 30억원 규모의 보증서 발급 업무를 수행했다.하지만 올해는 시 출연금이 1억원 증액돼 총 40억원 규모의 보증서를 발급하게 된다. 그래서 발급 기간은 연중이지만 자금이 소진되면 보증이 중단되니 유의해야 한다. 특례보증을 희망하는 군포지역 소상공인은 사업자등록증 등 필요서류를 가지고 경기신용보증재단 안양지점 또는 군포출장소(매주 목요일만 운영,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 내, 381-7728)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또한 군포시는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지역 내 난임 부부를 대상으로 한방 치료비를 지원한다. 개인의 건강 상태 등으로 양방 치료에 한계가 있는 난임 부부에게 3개월간 한의원에서 관련 치료를 받을 기회를 제공, 저출산 사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소요 사업비는 시와 한의사회가 공동 부담해 치료 참여 부부의 부담은 없다. 총 재원 중 49%를 시가, 51%를 한의사회가 담당하기 때문이다.다만 한방 난임치료 신청 대상은 군포시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200% 이하의 난임 가구로 제한되며, 예산 한계상 올해 지원 대상은 30가구로 한정된다. 시는 관련 준비를 완료하고 3월 중 참여 부부를 공모할 예정이다.의왕시, 전입세대 도로명 문자·이메일 서비스의왕시는 2017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대민 서비스를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우선, 새해부터 의왕시로 전입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입세대 도로명 문자·이메일 서비스’가 시행된다.1월 2일부터 실시된 이 서비스는 의왕시에 새로 이사와 전입신고를 마친 시민들에게 이사 온 곳의 정확한 도로명 주소는 물론 민간분야 고객정보를 일괄 변경하는 방법에 대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와 이메일을 통해 안내해 주는 서비스다. 문자메시지는 전입신고 시 신고서에 기재한 세대주 휴대폰 번호로 전입한 당일 1회 발송된다. 문자메시지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의 전입환영 인사말과 이사 온 곳의 도로명 주소, 카드·통신·보험 등의 고객정보를 한꺼번에 바꿀 수 있도록 안내하는 URL주소 등이 포함될 예정.한편, 사회보장 신청을 하는 시민에게 ‘e-그린 우편’을 이용해 신청결과를 신속하게 알려주는 민원서비스도 새해부터 새롭게 제공된다. 그동안 의왕시는 다양한 복지서비스 신청자에게 서면이나 SMS 문자를 통해 처리 결과를 통보해 왔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사회보장결정 통지서를 서면 대신 e-그린우편으로 보내기로 한 것. e-그린우편의 경우 기존 서면통지보다 3일 이상 기일이 단축돼 서비스 신청자는 보다 빠르게 결과를 볼 수 있고 주민센터 복지업무 담당자들의 업무도 상당 부분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의왕시 관계자는 “단순 업무에 사용되던 시간을 사회복지 대상자 상담,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역자원 개발, 사회복지 서비스 연계 등에 활용해 복지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과천시, 돌봄 나눔터 2호점 개소, 재건축 사업 진행 중과천시의 양재천 자전거 도로폭이 다소 넓어졌다. 과천시는 지난 2005년 개통한 양재천 자전거 도로(중앙공원~무명교)를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모두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폭을 넓히고 포장을 새로 하는 공사를 마쳤다.마을돌봄나눔터 2호점도 지난달 26일 개소했다. 마을돌봄 나눔터는 맞벌이 부부나 한부모 가정 자녀 돌봄 문제를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만든 학교 밖 초등 방과 후 교실이다. 신계용 시장의 ‘맞벌이 여성의 일과 가정양립지원’을 위한 핵심 사업이다.과천의 전통시장인 굴다리 시장이 깨끗하고 쾌적하게 바뀌었다. 시는 2억 원을 들여 별양동 굴다리 시장을 정비하여 깨끗한 보행 환경을 조성했다.과천시가 자족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 사업’은 작년 말 착공됐다. 과천 남부의 자족 기능 근거지로 2020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북부에는 복합문화 관광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2012년까지 복합 상업시설을 건립해 과천의 풍부한 문화관광의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현재 과천은 총 6개 단지에서 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이다. 작년 5월 평균 36대 1, 최고 116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는 벌써 터파기 공사가 한창이다. 2017-01-18
- 새해 건강관리, 가까운 보건소에서 시작해볼까? 새해맞이 계획을 세우면서 많은 사람들이 우선순위에 놓는 것이 ‘건강’이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말처럼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건강은 중요한 주제이기 때문이다.안양, 과천, 군포, 의왕 등 우리지역 보건소에서도 시민들의 건강을 관리하고 증진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두고 있다. 운동프로그램은 물론 영양, 치매, 비만, 당뇨 및 고혈압, 금연 프로그램까지 꾸준히 이용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것들로 구성도 알차다. 거기다 비용도 대부분이 무료. 새해를 맞아 건강관리에 도움 주는 우리지역 보건소 프로그램들을 소개해 본다.운동프로그램안양시 보건소, 갱년기 여성·비만 허약자 등을 위한 건강증진교실 운영안양시 보건소는 2017년에도 시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다양한 체력증진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안양시 보건소는 동안구청 옆에 있는 동안보건과와 만안구청 앞에 있는 만안보건과에서 별도 운영되며 안양시민을 대상으로 모든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된다. 동안보건과에서 진행하는 ‘근육플러스 운동교실’은 매주 월, 수요일 주 2회로 진행되며 오전 10시, 오후2시, 오후 4시 3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오전 10시 반은 30대에서 60대까지 여성대상으로 세라밴드, 짐볼, 프리웨이트 등 근육운동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오후 2시 반은 덤벨, 밴드, 프리웨이트, 순환운동으로 진행된다. 오후 4시 반은 50~65세의 남녀 대상으로 스텝박스, 덤벨, 밴드, 프리웨이트 등 복합 운동으로 진행된다. 50~60대 갱년기여성을 위한 운동교실도 별도로 운영된다. 매주 화요일 주 1회로 10시 2개 반, 11시 2개 반이 운영되며 체성분 검사, 균형측정 등을 통해 운동 전후 비교가 가능하고 슬링, 토구를 이용한 낙상예방 및 균형운동과 요실금, 골다공증 예방운동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2월부터는 매주 화요일 오후2시 ‘실버체조교실’과 매주 화, 금요일 주2회로 진행되는 ‘실버레크댄스교실’이 운영될 예정이며 ‘뇌졸중 운동교실’은 4월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동안보건과의 프로그램은 동안보건소 지하1층 운동실에서 진행되며 3개월 단위로 진행된다.만안보건과에서는 ‘365활기충전 운동교실’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매주 월, 수요일 또는 화, 목요일 주 2회로 진행된다. 9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는 탄탄S라인교실은 성인과 비만자의 체중감량을 위한 써킷운동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11시부터 오후1시까지는 밴드를 이용한 근력운동을 중심의 세라밴드교실이,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노인과 허약자를 위한 간단한 체조와 율동 중심의 건강체조교실,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근력운동과 스트레칭을 중심의 힐링운동교실이 진행된다. ‘365 활기충전 운동교실’은 만안보건소 3층 건강증진실에서 실시된다. 매주화요일 오전10시 5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근육탄탄교실도 있다. 이외에도 만안보건과에서는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를 위한 ‘현대인병 상담서비스’ 진행해 해당 질환 등록자에 한해 6개월간 건강 증진실을 자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3개월 단위로 신청자를 받으며 4월 시작하는 프로그램은 3월 13일부터 접수가 시작된다.안양보건소에서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걷기 운동도 진행한다. 매주 목요일 10시에는 동안보건소 앞마당에서, 매주 금요일 10시에는 만안구청 팔각정에서 시작해 안양천, 수리산 둘레길 등을 걷는다.운동교실과천시 보건소, 2월부터 시민 강좌와 고혈압 교실 시작과천시 보건소에서는 2월 28일 첫 시민 건강강좌를 연다. ‘100세 시대를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 강좌로 오전 10시 30분에 새서울프라자 3층 이마트 문화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 그리고 정기 검진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다. 한림대학교 가정의학과 송홍지 교수가 강의한다. ‘고혈압 교실’과 ‘당뇨병 교실’에 대한 문의도 많다. ‘고혈압 교실’과 ‘당뇨병 교실’은 총 4주에 걸쳐 해당 병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다. 매주 화요일, 현재 건강 상태와 영양, 그리고 운동과 약물 관리까지 배울 수 있어 유익하다. 2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2, 4, 6, 8, 10월은 고혈압 교실, 3, 5, 7, 9, 11월은 당뇨병 교실이 진행될 예정이다.아울러 ‘체성분 검사’와 ‘체력 측정 및 운동 처방’도 받을 수 있다. 과천에 거주하는 초등 4학년부터 중, 고생들은 무료로 ‘청소년 척추측만증 검사’도 신청할 수 있다.운동 교실도 2016년과 달라진 것은 없지만, 인기가 매우 높아 대부분의 수업이 조기 마감된다. 과천 시민을 대상으로 ‘S라인 운동 교실’과 ‘신웰빙 운동 교실’, ‘파워UP 운동 교실이 진행된다. 임산부 요가를 배울 수 있는 ‘임산부 운동 교실’도 신청자가 많다. ‘낙상 예방 운동 교실’은 만 60세 이상의 노인 복지관 회원이면 신청할 수 있다.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되는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 운동 교실’에서는 덤벨과 밴드 운동이 진행된다.운동 교실은 상, 하반기 2회로 나뉘어 접수하며 상반기 과정은 1월 9일부터 6월 23일까지 진행된다. 하반기 과정은 6월 초에 보건소 홈페이지에 공지 후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튼튼이 영양 교실’, ‘어린이 비만 탈출’, ‘바른 자세 교육’, ‘취약 계층 영양 교육’도 연중 지속해서 운영되고 있다. 연초라 금연 교실에 대한 문의가 많다. 금연을 희망하는 과천 시민에게는 면담과 상담, 추후 관리를 통해 금단 증상 상담과 필요한 경우 니코틴 패치가 지급된다.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 산전 건강 검진도 받을 수 있다. 임산부에게는 산전 기초 검사와 엽산제를 제공한다. 구강보건실에서는 관내 초중고생 불소 도포 및 구강 보건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인지재활프로그램군포시 산본보건지소, 치매, 금연 등 건강 프로그램 운영군포시 산본보건지소에서는 노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치매, 그리고 대표적인 만성질환 고혈압과 당뇨병 등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질환을 예방하고, 이미 질환에 노출되었다면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교육이 마련돼 있다.특히 치매 교육은 그 대상과 목표에 맞춰 세분화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치매 조기발견 교육’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매월 첫째 주 수요일에 실시되는 예방차원의 교육이다. ‘치매 진단 후 교육’은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치매진단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질환과 환자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은 물론 치매환자와 의사소통하는 방법, 치매환자의 안전을 지키고, 문제행동에 대한 대처법 등을 배울 수 있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장기요양서비스, 경찰서의 사전지문등록제도 등 치매환자를 두고 있는 가정에서 꼭 알아두어야 할 관련 서비스와 정책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이외에도 치매가족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치매가족 자조모임’, 치매환자의 정신행동증상을 이해하기 위한 ‘숨은마음찾기 교육’ 등이 있다.치매 검사와 ‘뇌건강운동교실’ 등 치매예방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치매 선별검사’는 60세 2017-01-18
- 겨울철 초미세먼지로 비염 환자 증가 겨울철 찬바람이 불면서 비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최근 봄철 황사보다 건강에 해롭다는 겨울철 스모그 속 초미세먼지로 인해 맑은 콧물, 코 막힘, 연속적인 재채기, 코 가려움증 등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으로 괴로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알레르기성 비염의 초기 증상은 맑은 콧물이 흐르고 재채기를 하면서 코 막힘이 시작된다. 이어 시간이 지나면서 콧물이 목뒤로 넘어가는 느낌이 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료를 미루고 방치하면 만성질환으로 발전하게 된다.알레르기성 비염은 감기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고 증상도 감기와 비슷하다. 하지만 감기가 나았는데도 재채기, 콧물, 코 막힘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비염의 원인은 다양하다. 유전적인 요인으로도 나타나지만 기후변화, 감기, 미세먼지 등의 환경적 요인으로 발병하는 경우가 더 많다. 일반적으로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축농증의 문제를 치료할 때 환자들은 증상에만 치중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알레르기성 비염은 코, 폐, 신장 등 관련 없는 장기가 없는 만큼 코 하나의 증상만을 보고 치료한다면 재발을 막기 어렵다.한방에서는 오장육부가 서로 연관되어 있다고 본다. 코에 병이 생겼더라도 그것이 폐나 심장 문제로 인한 것이라면 이를 정상화 시키는데 주력하며 이를 원인 치료라고 한다. 따라서 콧병 치료의 시작은 몸을 건강하게 유지시키고 체질을 개선시켜 막힌 기운을 뚫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평강한의원 이환용 원장은 “예로부터 콧병에 잘 듣는다는 느릅나무를 이용, 여기에 여러 약재를 첨가해 만든 청비환으로 코 질환을 다스리고 있다”며 “느릅나무 껍질 유근피에 살구씨, 목련꽃, 봉우리, 수세미 등 20여 가지 약재를 첨가해 만든 청비환이 알레르기성 비염, 축농증, 만성 코 질환 등에 효과가 높다”고 밝혔다.청비환의 주재료인 느릅나무 껍질 유근피는 일명 코나무로 불리던 것으로 콧병뿐 아니라 기침을 멈추게 하고 호흡기를 깨끗이 정화시켜 주는 작용을 해 염증치료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한편 이 원장은 가정에서 코 나무를 달여 먹어도 코 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며 느릅나무 20그램 정도에 두 대접 정도의 물을 넣고 30분 정도 달여 한대접이 되면 그 물을 하루 3번씩 매일 빠뜨리지 않고 마시면 웬만한 코 질환은 호전될 수 있다고 전했다. 2017-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