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착하게 사는 방법’ 국어와논술을말하다조영호 원장 며칠 전 모처의 모임에서 중고등 학생과 지역에서 존경받는 분과의 소위 ‘열린 질의응답’시간이 있었다. ‘좋은 직업은 무엇인가요?’, ‘공부를 어떻게 잘 할 수 있나요?’ 등 이러한 학생들의 순수하고 악의 없는 질문과 답변 속에서 하나의 재미있는 질문이 있었다. ‘착하게 사는 방법이 무엇인가요?’ 이 학생의 질문에 여기저기 작은 웃음과 당황함이 형성됐다. 질문이 어려워서 일까? 신선해서 일까? 누구도 쉽게 답할 수 없는 질문, 하지만 늘 생각하는 질문, 새삼스럽게 그 질문을 내 자신에게 해보고 싶다. ‘착하게 사는 방법’은 무엇일까? ‘착하다-선(善)-올바름’이라는 개념이 가장 유사한 개념이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학자들과 지도자와 종교 지도자들이 나름의 ‘착함’을 얘기하지만,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개개인의 ‘착함’을 생각해 보자. ‘착하게 사는 방법’의 ‘방법’을 한자 ‘길 도(道)’의 ‘도’로 연결해 보자. 일반적으로 동양사상의 ‘도(道)라는 것은’ 가장 이상적이고 아름다운 ‘착함-선-올바름’을 향한 ‘도’이다. 그렇다면 ‘착하게 사는 방법’이란 질문에 ‘개개인’을 주어로 넣어 본다면 ‘개개인이 선하거나 올바르게 사는 길(방법)을 걷고 소망하는 것’이란 문장이 나오게 된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구체적으로 큰 개념(국가적‧종교적‧사회적)이 아닌 ‘나-개개인’의 소망 대상을 연결해 보자. 그렇다면 개개인이 기독교인 일때 ‘사랑과 믿음의 길을 걷고 소망하는 것’ 이성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그녀를 위한 길을 걷고 소망하는 것’ 그리고 좋은 대학을 가고 싶은 사람이라면 ‘좋은 대학을 가는 길을 걷고 소망하는 것’으로 해석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위 모임에서 질문한 순수하고 어린 학생의 ‘착하게 사는 방법은 무엇인가요?’란 질문으로 돌아가 보자. 그렇다면 가장 알맞은 어른의 대답은 대답이 아닌 ‘너가 소망하고 걷는 길이 무엇이냐?’라는 재질문이 선행했어야 한다. 결국, 상대방의 ‘착함’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평상시에 얼마나 질문에 질문으로 대답하는가? 개별 인간에게 얼마나 구체적인 관심을 갖는가? 가끔은 허무한 ‘국가적 착함’ ‘종교적 착함’만 고민할 뿐 앞에 있는 상대방의 생각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되묻고 궁금해 본 적이 있는가? 주제넘게 글을 마무리 해 본다. ‘착하게 사는 방법’은 ‘너와 나’가 서로의 생각을 끊임없이 재질문하고 구체적으로 고민해 보는 과정 자체라고. 2017-05-17
- “내가 가진 작은 재능, 동생들과 나눌 수 있어 기뻐요” 지난 8일 오후 6시 인덕원고 3층 어학실에서는 2017년 ‘나눔봉사단’ 활동 1차 회의가 있었다. 지난해 활동을 돌아보고 올해 활동을 어떻게 할 것인지 계획하는 자리다. 특히 이날은 신입부원 세 명도 함께 해 더욱 활기찬 분위기에서 회의가 진행됐다.부원들 각자 재능 살려 교육 기부인덕원고 나눔봉사단은 지난해 1학년 10반 학생 8명이 주축이 되어 창단됐다. 단장 김하영 학생과 부단장 곽호용 학생을 비롯해 김수현, 김지민, 윤나현, 전민성, 정현수 등 학생들은 당시 학급에 모금함을 설치하는 나눔프로젝트를 실시하면서 지역아동센터에 대해 알게 됐고, 좀 더 체계적이고 의미있는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봉사단원을 모집했다.지난해 나눔봉사단은 연 2회 도서기부 활동을 했고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미니운동회’를 개최하는가 하면 평촌 중앙공원 ‘나눔벼룩장터’에 참여하여 수익금을 얻기도 했다. 또 지역사회활동 중 하나로 범계로데오거리 환경캠페인을 진행했고 전국청소년봉사자대회에 참가해 동상을 수상, 상금으로 홀몸어르신 쌀기부에 참여했다. 작년 크리스마스이브에는 양재 구룡마을에서 연탄봉사를 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전민성 학생은 “추운 날씨에 연탄봉사가 쉽지 않았지만 옆에 있는 친구에게 연탄을 옮기는 모습이 마치 춤을 추는 듯해서 한참을 웃었다”며 “우리 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어려운 일도 혼자 하면 힘들지만 함께하면 즐겁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연탄봉사 활동을 회상했다. 이처럼 다양한 활동 중 학생들이 가장 보람을 느끼는 활동은 지역아동센터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멘토 활동이다. 나눔봉사단이 주로 활동하는 지역아동센터는 관양흰돌아동센터. 학생들은 이곳 아동센터의 초·중학생 동생들을 대상으로 각자 자신의 진로와 관련 있는 멘토 활동을 하고 있다.학습멘토를 진행하는 곽호용 부기장은 “아동센터의 동생들에게 학습 플래너를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평소 수학을 좋아해서 아이들이 수학의 개념을 재미있게 익히고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며 “멘티인 동생들이 플래너도 작성하고 성적도 오르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수현 학생은 “아이들이 공부하기 싫다고 같이 놀자고 할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고 힘이 들지만 가르치면서 조금씩 방법을 터득하고 있다”며 “어렵게 목표했던 분량을 모두 해냈을 때 너무 기쁘고 스스로 대견함을 느끼기도 한다”고 말했다. 학습멘토는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진행된다. 학교와 학원 등 바쁜 스케줄로 매주 학습멘토를 진행하기는 어려운 일. 팀을 나누어 돌아가면서 효율적으로 멘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정현수 학생 역시 “처음 학습봉사를 하게 되어 중학생 동생과 어떻게 수업을 할지 난감했다. 우선 서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대화를 하면서 친해졌고 지금은 두 동생과 즐겁게 공부하고 있다”며 “아동센터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동생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달려오면 너무 행복하고 책임감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혼자 하면 어렵지만 여럿이 하면 즐거운 “봉사” 올해는 특별히 방학특강프로그램과 요리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미술 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윤나현 학생은 방학 특강 프로그램으로 미술멘토를 진행하기로 했고 댄스에 소질이 있는 곽채령과 천민영 학생은 방학특강 프로그램으로 댄스멘토를 계획 중이다. 외식경영을 진로로 결정한 2학년 신입부원 김지안 학생은 월 1회 요리활동멘토를 계획하고 있다. 지안 학생은 “평소 좋아하고 잘하는 ‘요리’로 봉사를 할 수 있어서 동아리 활동이 기대된다”며 “다양한 음식재료를 이용해 표현하는 프로그램인 ‘요리랑 놀이랑’의 창작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성취감을 느끼고 건강하게 자기표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다.인덕원고 나눔봉사단 강문희 지도교사는 “학생들 대부분이 1학년 때 가르쳤던 학생들이다. 지난해 지도 선생님이 전근을 가면서 학생들이 지도교사가 되어 달라고 찾아왔을 때 고민하지 않고 함께 하기로 했다”며 “자율동아리는 학기 초 생겼다가 흐지부지 활동을 중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나눔봉사단의 학생들은 꾸준히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었고 자신의 진로를 살려 나눔을 실천하는 학생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Mini interview_인덕원고 나눔봉사단 김하영 기장“나눔봉사단의 단원들은 각자 자신이 잘하는 분야를 찾아 봉사 활동을 하고 있어요. 공부를 잘하는 친구도 있고 춤을 잘 추는 친구도 있습니다. 요리를 잘하는 친구가 있고 그림을 잘 그리는 친구도 있어요. 우리가 가진 작은 재능이 사회와 지역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면 기쁘고 즐겁게 활동하게 돼요. 앞으로 더 성실하게 잘해야겠다는 책임감도 생기고요. 나눔봉사단을 시작하며 좋은 글을 하나 봤어요. 다투면 모자라고 나누면 넘친다는 의미를 전하는 글인데 봉사단 활동을 하며 매번 그 글의 의미를 되새기게 됩니다. 인더원고 나눔봉사단은 지금도 앞으로도 언제나 ~ing일 것입니다.” 2017-05-17
- “아파도 가고 싶은 우리 학교, 학교 가는 게 가장 즐거워요”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둘러싸인 의왕 청계지구에 자리한 ‘덕장중학교’는 우리지역뿐 아니라 근처 분당 등에서도 학생이 올 정도로 입소문난 학교다. 2010년 개교 이래, 줄곧 학생 중심 교육을 펼쳐오며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가장 큰 목표로 삼고 있다. 그러면서 3년 연속 군포의왕 내 학업성취도 1위와 기초학력미달 0%, 특목고 진학률 12%라는 지역 내 상위권의 학업 실적도 거두고 있다. 2015년에는 당시 2학년이던 김수영 학생이 서울과학고에 우선 선발되며 화제를 낳기도 했다. 토론중심 수업의 공개 수업 모습토론, 체험 중심의 학생 참여수업, 다양한 방과후와 문화 활동 등이 주축덕장중학교는 전체 학생 수가 340명 정도로, 지난 2010년 의왕시 최초로 혁신학교에 지정됐다. 이후 2014년에 제2기 혁신학교로 재지정 됐으며, 같은 해 자유학기제 시범학교 지정, 2017년 자유학년제 시험학교 지정 등 지역에서 혁신교육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덕장중학교는 크게 세 가지의 교육 방향을 추구한다. 첫째는 교실 밖 수업과 다양한 체험활동, 학생이 중심이 되는 거꾸로 수업이 많다는 것. 진로교육, 동아리 활동, 텃밭 가꾸기 같은 교실 밖에서 이뤄지는 활동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타 학교에 비해 월등히 많다. 또한 수업은 학생이 중심이 된 토론 위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팀을 이뤄 서로 토론하며 경청과 설득을 반복해 인성과 지식을 골고루 성장시킨다. 이런 이유로 수업시간은 조용하지 않은 편. 친구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수업에 참여하느라 조는 학생도 없다. 친구는 경쟁자가 아닌 서로 도와주고 협력하는 동반자로 인식된다. 이런 교육이 성공하면서 경기도 교사들이 참관하는 공개수업이 매달 1회 열릴 정도로 타 학교의 관심도 뜨겁다.둘째는 방과후 수업이 다양하고 내실 있다는 것이다. 덕장중은 현재 30개에 약간 못 미치는 방과후 과정을 운영 중이다. 영어 수학 과학 같은 교과는 물론 예체능 과정까지 심도 있게 다뤄지며 전교생 100%가 수강하는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고 있다.2학년 장민서 학생의 어머니 김현주씨는 “전국 방과 후 과정 100대 우수학교에 선정될 정도로 수준 높은 우리학교 방과후 커리큘럼 덕분에 아이의 학업이 충분히 보충되고 있다”며 “사교육비와 학원가는 시간, 노력 등이 절감돼 무척 만족한다”고 전했다. 문화 행사에서 공연 중인 학생들셋째는 다양한 문화 활동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덕장중은 일 년에 두 번 축제를 연다. 여름방학 시작 무렵,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장기를 공연하는 ‘한여름 밤의 콘서트’와 가을에 예술축제 형식으로 열리는 ‘덕장제’가 그것. 모든 축제는 학생들이 직접 준비하고 출연하며, 학부모와 지역 주민까지 초청해 함께 즐긴다. 또한 오페라나 연극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자주 학교로 초청해 열고, 학부모와 함께 체험학습을 떠나 자녀의 진로도 같이 고민해 본다.그래서일까. 학생들은 학교가 좋다고 입을 모은다. 학교폭력도 전무하다. 아파서 몸이 힘들어도 학교는 빠지지 않고 가겠다는 학생들이 대다수일 정도. 덕분에 즐겁고 행복하기는 교사들도 마찬가지다. 이런 일련의 과정들은 특목고 진학률 12%, 군포의왕 내 학업성취도 1위, 기초학습 미달학생 0% 등 혁신학교의 약점으로 지적돼 온 학업성적 부문에 있어서도 탁월한 성과로 나타나 진정한 혁신교육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다. 중국 국제교류 행사에 참여한 덕장중 학생들태국, 중국으로의 홈스테이 문화교류 떠나, 국제적 마인드 지닌 인재 양성덕장중학교는 매년 학생들이 태국이나 중국으로 떠나 문화와 친구사귀기 등을 체험하는 국제 교류 행사도 시행 중이다. 이를 위해 태국과 중국의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방문하며 교류한다. 학생들은 자매결연 학교에서 현지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고 그곳 학생들의 집에 홈스테이 하며 친구사귀기와 현지의 문화를 체험한다. 김택종 교장은 “단순히 놀고 관광하러 가는 것이 아니라 그 나라의 문화와 사람 사귀기를 배우는 실제적인 글로벌 교육을 위해 떠난다”며 “홈스테이와 현지 학교 수업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갖추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에서 받는 교육이 얼마나 중요하고 감사한지를 깨닫는 시간이 된다”고 의미를 전했다. 올해는 사드의 영향으로 중국 학교의 방문이 취소되면서 태국의 TUNS 학교로 1~3학년 학생 24명이 오는 30일 떠난다고. <미니인터뷰> 덕장중학교 김택종 교장Q. 덕장중이 추구하는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학생들이 학교가기를 싫어하는 이유는 교사나 친구와의 갈등 때문이다. 우리는 교사와 학생 간 갈등의 소지를 최대한 없애고, 학생을 인격적으로 대함으로 서로간의 신뢰를 쌓아간다. 지각을 하면 왜 지각했냐고 혼내기 보단 빨리 뛰어서 교실로 들어가라고 말하는 식이다. 교사와 학생 사이가 좋다보니 수업시간이 즐겁고 학교에 가고 싶어진다. 학생들이 행복해진 것이다.더불어 학습에 대한 호기심과 창의적 사고, 인성도 자연스럽게 길러진다. Q. 앞으로의 계획은?어떤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학생 위주의 교육을 계속 진행해 나갈 것이다. 그래서 자기의 꿈을 찾고 이에 도전하는 학생들로 길러내겠다. 그게 바로 학교가 존재하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2017-05-17
- 초등부터 다진 국어와 논술 실력, 중·고등 성적까지 좌우한다! 탁월한 교수법과 강사진, 학생 한명 한명이 주인공이 되는 소통의 수업 분위기로 실력 높이기에 주력하는 ‘국어와 논술을 말하다’가 얼마 전 ‘초등 독서토론반’을 신규 오픈하며 크게 주목받고 있다. ‘국앤논 주니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초등반은 다양한 독서를 바탕으로 국어와 논술을 배우고, 초등 전문 강사와 석·박사 출신의 입시 전문 강사들이 나서 수업을 진행한다.쉽고 재미있게 국어를 익히고, 자연스럽게 독서와 토론을 좋아하게 만드는 초등반 프로그램과 초중고 국어 논술 학습 전략을 국어·논술 전문가인 조영호 원장에게 들어봤다.초등부터 고등까지… 진정한 실력 키우기를 통한 입시 및 내신 대비에 주력“중·고등학생들을 가르쳐 보니 어린 시절부터 꾸준하게 독서를 해오며 자기 생각을 말이나 글로 표현해 본 학생들이 국어와 논술을 잘하는 것은 물론 다른 과목들의 성적도 좋았습니다. 따라서 초등 때부터 다양한 책읽기와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글쓰기나 토론에 꾸준히 노출된다면 중·고등에 가서 남보다 앞서나가며 입시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국어와 논술을 말하다’ 조영호 원장은 오랜 시간 학생들을 가르치며 이런 결론에 이르렀다고 한다. 이에 초등부터 고등까지를 연계한 국어 및 논술 학습을 해보고자 초등전문 국어논술 프로그램 ‘주니어 국앤논’을 만들게 됐다고 한다. ‘쉽고 재미있게 국어와 논술을 가르친다’는 목표로 초등 아이들의 시기적 특성과 학습 성향, 거기다 독서와 토론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요소까지 고려해 컨텐츠와 커리큘럼을 구성했다.우선, 초등학생들을 위한 교재 선택부터 남다르다. 조 원장은 “초등생에게 어려울 수 있는 논술과 국어를 쉽게 접근하며 실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논술은 다양한 구성이 돋보이는 ‘해법논술’을, 국어는 우리학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석·박사 출신의 입시 전문 강사들이 직접 연구해 만든 자체 교재를 활용해 가르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쉽고 재미있는 구성은 필수.특히, 자제 제작한 국어교재에는 현대어휘는 물론 고사성어 같은 고전어휘, 한자어 및 한문 등을 풍부하게 수록하고 짧은 글짓기, 비문학과 문학 등 다양한 글도 게재해 초등부터 글에 대해 친숙함을 가지도록 배려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독서를 중요하게 여기며 이를 습관화시킨다는 것. 한 달에 일정 권수 이상의 책을 읽고 독서 기록장을 작성케 하고, 토론을 하면서 논리적 사고력을 키워주는 등 체계적인 독서 습관 갖기에 집중한다. 거기다 영어의 액티비티(activity) 프로그램 처럼 국어에도 이를 적용해 매달 1회 ‘시화(詩畫) 뽐내기 대회’를 여는 등 흥미 있는 활동들도 많이 시도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한다고.한편, 모든 수업은 초등 전문 강사와 석·박사 출신의 이 학원 전문 강사들이 함께 지도해 학습 효과를 배가시킨다. 이들은 국어와 논술 학습을 총체적으로 다루며 단계별로 연계 수업을 진행해 나가면서 향후 입시에 도움이 되는 부분을 체계적으로 지도해 나간다. 중·고등 국어와 논술에도 강점, 소통과 대화를 중시하는 수업분위기에 주목‘국어와 논술을 말하다’는 중·고등 국어와 논술을 잘 가르치기로 소문난 학원이다. 매년 수능에서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에 다수의 학생들을 입학시키며 실력도 검증받고 있다. 이곳은 학생을 들러리로 만드는 것이 아닌 한명 한명을 주인공으로 여기며 소통하는 수업방식이 강점인 곳이다. 이를 위해 한반은 6명을 넘지 않는 소수로 구성하며, 패기 넘치고 능력 있는 강사들을 대거 포진시켜 학생들의 활발한 토론과 적극적인 수업 참여도 이끌어낸다.입시를 목전에 둔 고등부의 경우는 내신관리는 물론 수능과 연관성이 큰 6월, 9월 모의고사도 내신준비 기간처럼 3주 정도의 시간을 두고 꼼꼼하게 점검하고 관리해 좋은 성적을 얻도록 이끈다. 또, 자신이 지원할 대학들의 출제 경향과 논술 성향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이에 맞는 유형의 문제들을 수능 직전까지 학습하도록 지도해 입시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는데 주력한다. 2017-05-11
- 수학성적 향상에 좋은 주도적학습습관 파스칼수학전문학원 평촌점정승연 원장주도적학습습관을 얘기하는 가장 큰 이유는 성실함과 꾸준함이 내신대비의 가장 중요한 방법이므로 공부가 습관화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내신은 고등학교 3년 동안의 성실도를 반영하는 지표이므로 공부하는 것이 습관화 되어 있지 않으면 좋은 내신등급을 받기 어려운 것이 다연하다. 예전의 어느 신문사 인터뷰에서 학습의 주체는 학생임을 이야기 하면서 선행보다 기본에 충실한 학습방법과 태도를 얘기한 적이 있다. 이 때 빠뜨리지 않고 한 얘기가 습관을 만드는 것은 학생이지만 습관이 결국 학생을 만든다고 했다. 즉, 습관이 학생의 대학과 미래를 결정하게 될 것이란 얘기였다. 그럼 어떻게 하면 주도적학습습관이 길러질까! 방법론적으론 Note정리와 10분 테스트, 5분 점검 등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하는 것이다. 아울러 개념정리, 오답정리, 서술형풀이 정리를 꾸준하게 하는 것이다. 이렇게 꾸준하게 하여 습관이 되면 수학성적은 자연히 오르게 된다. 그런데 여기서 하나 짚고 갈 것이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재미있게 공부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이 때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을 알아야 한다. 그래야 개인별 최적의 학습계획을 세울 수 있다. 감당할 수 있는 학습계획이 세워지면 무리하지 않고 목표 달성을 하고 차츰 목표량을 늘려가면서 성취감을 느껴야 한다. 그리고 수업시간의 태도도 중요하다. 공부하기만 하고 수업에 참여하지 않는 경우 수업이 지루할 수가 있다. 수업이 지루하지 않으려면 수업시간에 질문을 통해 능동적인 수업 참여가 필요하다. 노트정리가 이때 중요한 역할을 한다. 노트정리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궁금한 내용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러한 궁금한 내용은 꼭 수업시간에 질문을 통해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 수학은 계산능력, 이해력, 추론능력, 종합적사고능력, 논리력 등을 요구하는 문제가 많다. 이러한 능력은 선생님에게 질문하고 함께 고민하는 과정에서 향상될 수 있다. 스터디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스터디 과정에서 나와 다른 친구들의 풀이과정을 보고 새로운 것을 알게 되어 개념을 이해하기 쉬워진다. 이러한 스터디 참여 경험은 교과내신 면접이나 학종 면접 시에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도 있다. 어느 학생의 합격사례에서 월요일에 배운 과목이 수학과 영어와 수학이라면, 월요일 야자시간에 영어와 수학을 복습한다고 얘기했다. 화요일이 되면 월요일처럼 배운 과목들을 동일하게 공부하되, 월요일의 내용을 야자시간의 1시간 정도 할애한다고 했다. 이렇게 하면 결국 학습량이 뒤로 갈수록 어마하게 늘어나게 되는데 이 학생은 결국 이러한 학습방식을 꾸준히 하여 서울대에 합격했다. 처음 목표량을 작게 잡았지만 결국 이 학생과 같은 학습량에 도달하여야 한다. 당장은 이러한 학습량은 불가능하게 보여지지만 결국 습관화 되고 요령이 생기면 가능하게 된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진 좋은 노트필기법과 경험 많은 멘티를 만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2017-05-11
- 최상위권 학생이 선행보다 수업리뷰에 집중하는 이유는? 에듀플렉스 평촌박흥순 원장최상위권 학생과 시험 리뷰를 하다 보면 공통적인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번 시험 난이도는?’이라는 질문에 ‘못 보던 문제 유형이라 어렵다고들 하는데, 다 배운데서 나왔어요.’ 시험문제는 배운데서 나온다.① 내신 출제자는 선생님! : 이것이 수업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이다. 내가 ‘모든 수업에 집중이 가능하고, 선생님이 강조한 내용을 놓치지 않고, 이를 시험 볼 때까지 모두 다 기억할 수만 있다면’ 나도 최상위권이다. 하지만 우리는 학교에서는 좀 쉬어 가고, 선생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을 내용(시험문제)을 학원에서 찾고, 교재를 뒤지고, 과외 선생님께 의존한다. 학생들의 집중력과 공부시간은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학원보다는 수업에 집중하고, 학원 강의 시간 전에 그날의 복습을 반복하자. 매일 밤 학원 숙제를 했는지 확인하는 대신에 ‘학습리뷰노트’와 수업에 집중했는지를 확인해보자.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② 교재는 교과서, 부교재는 프린트! : 수년전부터 수업은 이해·사고 중심으로, 시험은 개념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외부지문의 비중이 높아지고, 심화, 서술형 배점이 매년 증가한다. 하지만 우리는 정리된 것을 보고, 암기해서 문제 푸는 공부를 반복한 후, ‘이렇게 열심히 했는데 왜 점수가 안 오르지?’라는 푸념과 함께, 어제와 유사한 방법으로 시험을 준비하고 어제와 비슷한 성적표를 받는다. 이제 방법을 바꿔 보자. 매일 ‘수업리뷰노트’에 선생님 강조내용을 적고, 스스로 설명할 수 있는 지 매일 저녁 확인해보자. 이해·사고 중심의 공부법에 익숙해질 수 있다면, 개념 중심의 심화문제, 서술형문제가 자신 있게 다가올 것이다. ③ 출제경향은 선생님이 중요하다는 부분! : 출제경향은 선생님이 ‘중요하다는 것, 시험에 내겠다고 한 것’이다. 수업시간에 나누어준 프린트는 더욱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는 내신대비 강의를 듣고 숙제를 하느라, 정작 프린트는 시험 직전에 꺼내어 훑어보기도 바쁘다. 시험이 끝난 후에 ‘선생님 강조부분, 프린트’를 한 번만 더 봤다면 과목별 10점은 올랐을 거라는 후회를 하지만, 다음 시험에는 또 다른 내신대비반을 찾아 간다. 평소 수업에 집중하고 복습하고, 선생님이 강조한 부분을 ‘수업리뷰노트’에 정리해보자. 시험기간에 스스로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가 명확해 질 것이다. 우리는 혼자 공부할 자신이 없는 것이 아니라 방법을 모르고 있는 지도 모른다. 2017-05-11
- 행복한 영어교육 엄마표영어 맘스플래닛 평촌센터이현아 원장자녀가 어린 시절부터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영어교육을 받기를 원하는 부모가 있을까? 한국의 현실은 많은 아이들이 기성세대와 동일한 방법(문법 번역식 학습법)으로 영어교육을 받으면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초등시기까지의 영어교육은 재미를 동반한 의미있는 입력일때만 효과가 있다. 엄마표 영어교육은 영어를 외국어로 사용하는 EFL환경에서 우리 아이들이 영어를 행복하게 습득해 나갈 수 있는 훌륭한 대안이다.많은 시간과 고액의 사교육비를 어린 시절부터 투자함에도 불구하고 의사소통이 어렵고 영어를 싫어하는 아이들이 증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첫번째로 EFL 환경은 의사소통할 상황이 거의 없으므로 영어를 시험에 필요한 과목 정도로만 생각하고 내적동기를 갖기가 어려운 환경이기 때문이다.두번째로 언어를 습득하기 위해서는 최소 3,000시간이상(임계량)의 영어 노출시간이 필요하다. 이 시기까지 아이들은 침묵의 시기(Silent Period)를 갖는다. 침묵의 시기에는 눈에 보이는 효과가 거의 없으므로 사교육 기관은 부모의 만족도를 위해 읽고 단어를 암기하고 문법교육을 통해 해석할 수 있는 외형적 결과를 보여주기 위한 교육을 하고 있다. 그 결과 어린시절부터 성인이 될때까지 2만시간 이상을 영어에 투자했지만 의사소통은 어렵다고 한다.엄마표 영어교육은 내 아이의 선호도와 성향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엄마가 영어 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해주면서 임계량을 채워나간다. 교재로는 아이가 좋아하는 원어디비디와 영미권 아동작가들의 재미있는 동화책을 활용한다. 영어를 잘 하기 위해서는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영역중 듣기의 임계량을 채워가면서 소리를 식별하고 의미를 유추하게 되는 것이 중요하다. 유추한 단어들은 영미권 성우가 읽어주는 영어동화책을 통해 소리와 글자를 연결하면서 문자를 습득하게 되고 스스로 책을 읽으면서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단계로 발전하게 된다.미국 초등학교 2학년(공교육 중등) 수준의 글까지는 문법·번역식 학습법이 아닌 모국어를 습득한 방법과 최대한 동일한 방법으로 영어 환경을 조성할 때 우리 아이들은 영어를 시험에 필요한 주요과목으로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의사소통이 가능한 살아있는 영어를 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다. 2017-05-11
- 외대부고·상산고·하나고·대원외고·국제고 자기소개서 면접, 특화된 장점으로 대비 스카이입시교육 노환기 대표 자사고, 외국어고, 국제고, 과학고, 영재고 신입생 선발에서는 생활기록부를 중시하는데 생기부 중에서 학교 측에서 중시하는 항목은 세부능력특기사항이다. 세부능력특기사항은 과목별 교사가 작성하는 항목으로 학생의 과목에 대한 집중도 및 우수성을 엿볼 수 있는 항목이다. 여기서는 학생의 지적우수성이나 리더십 등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독서활동은 자신의 관심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독서가 필요하다. 용인 외대부고, 하나고, 상산고, 민사고, 세종국제고, 대원외고, 안양외고 등의 특목고 개별 면접은 지원자의 자기소개서에 기반해 평가를 하는데 좋은 자소서는 무엇보다 생기부내의 활동과 연계가 되어있어야 한다. 자소서에는 의사가 되기 위해 어떻게 활동을 하겠다고 장황하게 얘기를 했지만, 중학교 활동 내에서 그런 관련 활동이 전혀 없으면, 그 학생에 대한 신뢰도는 떨어지기 마련이다. 한마디로 말하면 거짓말을 하지 말자는 것이다. 책을 한 권을 읽어도 좋으니 자신에게 진짜 감명을 준 책을 기록하고 그 내용을 토대로 자신의 우수한 면과 노력한 점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장래 계획을 구성한 자소서가 가장 좋은 자소서다.지원자들은 학교생활기록부와 함께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을 제출하는데 이 제출 서류에 적힌 내용들은 모두 면접 평가의 기반이고 면접 질문은 서류에 적힌 내용과 연관된 구체적인 경험과 느낌을 묻는다. “자기소개서에 적은 봉사활동을 통해 느낀 점을 말해보라”, “총학회장을 하면서 가장 의미 있었던 것은 무엇인가, 총학회장을 하면서 어떤 문제가 있었고, 그에 대한 해결 방안은 무엇이었는가”, “선도부로 활동하면서 행동이 변화한 일이 있나”, “수학 동아리를 조직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등이 대표적인 경우다. 그리고 서류와 크게 관련 없는 가치관, 지원 동기, 진로 계획 등과 연관된 답변은 서류에 적혀 있지 않아도 반드시 준비해 가야 한다. 면접에서 출제된 다른 문항들은 “자신이 가장 생각하는 가장 소중한 물건은 무엇인가”, “꿈이 무엇인가”, “본인의 인성에서 부족한 점이 무엇인가”, “진학 후 계획하고 있는 R&E 연구주제는 무엇인가”, “졸업 후 학교에 어떻게 공헌할 것인가” 등이 출제됐다. 2017-05-11
- 운동과 취미로 그만인 ‘자전거타기’, 나도 도전해 볼까? 5월도 중순을 넘어가면서 바깥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때, 야외에서 운동을 즐기려는 사람들도 늘고 있는데, 이들 중 많은 수가 자전거를 즐긴다. 자전거 타기는 걷기· 달리기와 같은 대표적 유산소 운동으로 심폐기능 발달에 효과적이다. 또한 하체 근력과 지구력을 향상시키고 칼로리 소모가 많아 비만인 사람들에게도 그만. 관절에 큰 부담도 주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다. 하지만 무엇보다 탁 트인 야외에서 자연과 함께 달리다보면 쌓였던 스트레스가 사라지고 기분도 상쾌해져 취미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도 많다.우리지역에서는 자전거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초급 과정부터 꼼꼼하게 지도하는 ‘자전거 무료 교실’을 운영해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자전거 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무료보험 혜택과 자전거 무료 수리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자전거 타기에 나서기 전 알아두면 도움되는 자전거 관련 정보들을 모아봤다.안양, 의왕 등 자전거 무료 교육 진행자전거를 탈 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처음부터 자세하게 자전거 타기를 가르쳐 주는 자전거 무료 교실이 인기리에 운영 중이다. 안양시는 학의천 옆 학운공원에서 자전거 상설교육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만 20세 이상 65세 미만의 안양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자전거 상설교육은 초급부터 중급, 고급 과정까지 실력에 따라 단계별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안양시청에서 이론교육을 받은 후, 학운공원에 나가 자전거를 직접 타며 실전교육을 받는다. 초·중급반의 경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동안 진행되며 각 과정별로 2주 20시간 교육해 4주면 중급까지 모두 마칠 수 있게 된다. 이후, 고급반 과정으로 올라갈 수 있으며, 고급반은 주 3회 과정으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주 12시간 교육받게 된다.전문강사의 꼼꼼한 지도 아래 안전하게 교육이 진행되기 때문에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은 편. 교육 신청은 안양시청 도로과 자전거 정책팀에 전화로 하며, 선착순 접수한다.의왕시도 시민 자전거 무료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의왕시의 경우는, 자전거 교육을 위한 별도의 전용 교육장을 마련해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자전거를 배울 수 있는 것이 특징. 자전거 전용 교육장은 백운호수 초입에 위치해 있으며, 자전거 주행 훈련을 위한 트랙은 물론 오르막과 내리막 구간, 변곡 경사로, 방지턱 등 실제주행 환경을 꼼꼼하게 구현해 놓았다. 자전거도 어린이용 자전거부터 일반 자전거, 거기다 산악용 자전거까지 약 120대가 구비돼 있어 다양한 자전거 교육과 훈련을 받을 수 있다.시민 자전거 무료 교육은 초급, 중급, 상급반으로 운영되며 월 3주 과정으로 평일반과 주말반이 개설돼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자녀와 함께 배울 수 있는 가족반이 새롭게 편성돼 관심을 끌고 있다. 가족반은 5월과 10월 주말에 운영된다고.자전거 교육은 자전거 관련 안전 법규 및 운행방법 등의 이론교육과 안전장구 착용법, 도로주행 방법 등 실기교육으로 나눠 진행된다. 비용은 무료이며 교육에 필요한 자전거와 일체의 안전장비도 함께 제공된다.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강사와 교육을 수료한 보조 강사가 함께 지도하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게 배울 수 있다. 만 20세 이상 60세 이하 성인은 누구나 참여 가능. 교육 신청은 의왕도시공사 교통시설팀으로 전화해 하면 된다.자전거 사고 대비 무료보험과 자전거 무료수리도 챙겨야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자전거 사고도 매년 급증하고 있다. 따라서 자전거 주행 시 안전 규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은 물론 혹시 있을 안전사고에 대비해 자전거 보험에 가입해 주는 것 필요한 일이 되고 있다.의왕시에서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2010년부터 전 시민을 대상으로 보험에 가입해 만일의 사고를 대비하고 있다.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의왕시민이면 누구나 가입되며, 자전거 사고 사망 시 4000만원 보장은 물론 후유장애와 4주 이상 진단 시 그리고 입원과 벌금, 변호사선임비용, 자전거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등 항목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 새마을금고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군포시도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료 일부를 지원해 주고 있다. 군포시 주민등록자로 개인 자전거 보험에 가입된 군포시민이 대상이며 자전거 보험료의 30%까지 최대 15000원 한도로 지원해 준다. 보험료 지원 신청은 개인자전거 보험 가입 후 군포시청 건설과에 보험료 지원 신청서와 보험가입증서, 통장사본, 신분증 등을 제출하면 된다.한편, 의왕시에서는 지역별로 순회하며 자전거를 무료로 수리해 주는 ‘자전거 이동 수리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각 동 주민센터와 전철역, 공원 등을 방문해 운영하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는 펑크와 림 교정, 브레이크나 변속기 조정 등을 무료로 수리해 준다. 오는 11월말까지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2017-05-11
- 야생초 화원과 체험의 숲에서 자연 만끽 과천 문원유아숲체험원은 2016년 9월 과천 사기막골 청계산자락에 개장한 도심 속 숲속 놀이터이다. 과천 문원유아숲체험원의 가장 큰 장점은 어린이들이 숲속에서 직접 자연을 만나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홍만기 과천시 산업경제과장은 “숲속의 살아있는 수많은 생물과 무생물은 아이들에게 살아 있는 교육의 장을 제공한다”며 “많은 아이들이 과천 사기막골 청계산자락에서 숲을 만나고 체험하며 숲에 대한 의미를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과 함께 마음껏 뛰놀기 좋은 ‘과천 문원유아숲체험원’을 찾았다. 청계산 기슭의 숲체험원, 친자연적인 체험 공간과천 문원유아숲체험원은 청계산 자락의 약 2만 5천㎡의 땅에 조성된 곳이다. 정부과천청사역에서부터 약 2km 떨어져 있으며 청계산 산기슭이라 과천 매봉을 올라가려는 사람들도 많이 만날 수 있다. 과천 문원유아숲체험원은 크게 야생초화원과 체험의 숲, 교감의 숲 등으로 나뉘어 있다. 무엇보다 산기슭부터 숲체험원까지 가는 길이 푹신푹신한 매트가 깔려 있어 활동량 많은 어린이들의 산책길로도 안성맞춤이다. 초록빛 숲속에서 조그마한 다리를 건너고 표지판을 따라 조금만 더 안쪽으로 가면 만나게 되는 과천 문원숲체험원 입구는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 보기만 해도 절로 미소가 나온다. 마치 꼬마 신사 숙녀들이 함께 손잡고 입장해야 할 것 같은 입구를 지나면 이름 모를 보랏빛 작은 꽃들과 연초록빛 나뭇잎들이 활짝 반겨준다.어린이를 위한 놀이터, ‘외줄건너기’, ‘경사 놀이터’등 인기 만점과천 문원유아숲체험원에 들어서면 한눈에 들어오는 것이 바로 하얀 밧줄로 만든 체험기구이다. 출렁출렁 거리는 ‘출렁다리 건너기’도 재미있고 조심조심‘줄잡고 건너기’도 신난다. 더 어린 아이들은 ‘외줄 건니기’에 대롱대롱 매달려 함박웃음을 짓는다. ‘숲어울림터’, ‘모래놀이터’, ‘인디언 집짓기’등 안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방긋 웃는 모습도 사랑스럽다. 유아들이 자기 키보다 조금 더 높은 ‘나무 미로’ 사이를 신나게 오가며 잡기 놀이를 하는 모습도 한 폭의 그림 같다. ‘나무미로’는 엄마랑 까꿍 놀이를 하기도 참 좋은 곳이다. 어른들에게는 아주 작은 경사지만 긴 밧줄을 늘어놓은 '경사 놀이터‘에서 마치 유격 훈련을 받듯 포즈를 취하는 5살 꼬마도 찾기 쉽다. 5살짜리 아이를 데리고 방문한 김정희(문원동, 36살)씨는 “숲속을 마치 자연놀이터처럼 꾸며놓아 재미있게 놀았다”며 “꽃도 보고 나무와 모래도 만지고 모처럼 자연을 마음껏 만끽한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11월까지 운영하는 다채로운 숲체험 프로그램 ‘나무의 꿈’, ‘곤충 탐험대’, ‘열매와 씨’ 등 11월까지 월별로 진행되는 숲체험 프로그램도 알차다. 프로그램은 평일에 진행되며 과천 관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의 기관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주말은 유아를 동반한 일반 이용자에 한해 자율 숲체험이 가능하다. 주말에 산책삼아 6살 손녀와 자주 찾는다는 한 주민은 “자그마한 장소지만 입장료도 무료이고 아기자기 하게 꾸며 놓아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참 좋다”고 말했다.단, 주변에 간식이나 음료 등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이 전혀 없다. 대중교통으로는 과천종합청사역이 가장 가깝지만 도보로 최소 30분 정도 걸어가야 하므로 자가용을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과천 문원유아숲체험원 이용 정보!주 소_ 경기도 과천시 문원동 산 57-1 일대 (과천시 문원동 348)주요 시설_ 수생초화원, 곤충관찰대, 출렁다리, 숲속교실, 나무미로 등이용 대상_ 유아를 동반한 가족, 과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문 의_ 과천시 산업경제과 02-3677-2343, 과천 문원유아숲체험원 02-502-8577 2017-05-11